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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분석

독일 분데스리가 · 8896

엘버스베르크
4 : 3종료
아우크스부르크

2026년 123회차 · 10.17(토) 22:30 · 우르사팜아레나

AI 분석 · 독일 분데스리가 · 프로토 123회차 8896

[독일 분데스리가] 엘버스베르크 vs 아우크스부르크 2026-10-17

엘버스베르크 vs 아우크스부르크경기 10.17(토) 22:30종료 4:3분석 10.17(토) 10:26

요약

엘버스베르크와 아우크스부르크가 10월 17일 22시 30분(한국시간) 우르사팜아레나에서 분데스리가 6라운드를 치른다. 첫 1부 리그 시즌을 보내는 엘버스베르크는 약 5주 만에 리그 홈경기에 나서고, 아우크스부르크는 바이에른 뮌헨과 비긴 뒤 원정에 나선다. 승점 차는 1점이지만 최근 승점을 잃은 과정과 이번 경기에서 유리한 공격 방식은 다르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5경기엘버스베르크아우크스부르크
순위·승점9위·7점6위·8점
전적2승 1무 2패2승 2무 1패
득점·실점8·813·8

엘버스베르크는 개막 2경기에서 바이어 레버쿠젠을 3-2, 묀헨글라트바흐를 4-3으로 이기며 7골을 넣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 샬케04, 우니온 베를린을 상대한 3경기에서는 1골에 그쳤다. 상대가 공을 가지고 전진한 개막 경기에서는 압박으로 공을 빼앗거나 뒷공간으로 빠르게 패스해 득점했다. 반면 샬케04와 우니온 베를린이 수비 위치를 낮추자 엘버스베르크가 공을 오래 갖는 시간이 늘었고, 2경기 모두 득점하지 못했다.

두 무득점 경기의 내용까지 같지는 않다. 샬케04전에서는 점유율 61%와 슈팅 11회를 기록했으나 유효슈팅은 1회였다. 상대 골키퍼가 페트코프와 루카스 핀커트의 슈팅을 연달아 막은 장면도 있었다. 우니온 베를린전에서는 기대득점이 0.24에 그쳐 기회 자체가 적었다. 제공된 기대득점은 최근 두 원정에만 있으므로, 이 수치로 시즌 전체의 공격력을 단정할 수는 없다. 분명한 변화는 상대가 공을 맡겼을 때 빌드업과 마지막 패스에서 어려움을 겪었다는 점이다.

아우크스부르크도 최근 리그 3경기에서 이기지 못했지만 매 경기 한때 앞섰다. 바이어 레버쿠젠전에서는 역전한 뒤 89분 동점골을 내줬고, 베르더 브레멘 원정에서는 2-0에서 2-3으로 졌다. 바이에른 뮌헨전에서는 2차례 앞선 뒤 모두 동점을 허용했다. 공격이 중단된 흐름은 아니다. 이번 시즌 리그 5경기에서 모두 득점했고, 베르더 브레멘전에는 헤네스 베렌스가 공을 빼앗은 뒤 파비안 리더의 뒷공간 패스를 로빈 펠하우어가 마무리했다. 문제는 앞선 뒤 수비 위치를 낮추고 상대 공격을 오래 받아낸 경기 운영이었다.

엘버스베르크의 홈 기록은 상대 수준을 구분해 봐야 한다. 최근 공식전 홈 10경기는 7승 3패, 23득점 12실점이지만 대부분은 지난 시즌 2. 분데스리가 경기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홈경기는 바이어 레버쿠젠전 승리와 바이에른 뮌헨전 패배뿐이며, 두 상대 모두 공을 가지고 올라왔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최근 공식전 원정 10경기는 5승 1무 4패다. 이번 시즌 원정에서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4-1로 이겼고 베르더 브레멘에는 2-3으로 졌다. 장소만으로 어느 팀의 우세를 설명하기 어려운 기록이다.

선발 구성에는 엘버스베르크의 공격진 변화가 크다. 콜 캠벨은 부상으로 결장하고, 프란시스 오니에카도 바그너 감독의 발언에 따르면 출전이 어렵다. 두 선수는 바이어 레버쿠젠전 초반 득점에 관여했다. 오니에카는 페트코프의 슈팅으로 이어지는 공을 연결했고, 캠벨은 상대 수비수의 패스 실수를 가로채 득점했다. 마우리스 크라텐마허가 처음부터 뛸 가능성이 있지만, 이번 시즌 리그 3골은 모두 교체 출전에서 나왔다. 그를 선발로 쓰면 바그너 감독이 후반에 활용해 온 득점 카드도 달라진다. 아킬레스건 문제를 겪은 다비드 모크바는 복귀 가능성이 있으며, 출전하면 뒷공간으로 달리는 최전방 공격수가 다시 생긴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수비수 노아카이 뱅크스가 빠져 주마 바 또는 제프리 하우얼레이우의 기용이 예상된다. 바는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뱅크스의 자리를 메웠지만, 엘버스베르크의 높은 위치 압박을 상대하는 것은 다른 과제다. 알렉시 클로드모리스도 결장한다. 그는 베르더 브레멘전 코너킥 도움을 기록했으나, 리더 역시 이번 시즌 코너킥과 프리킥으로 득점에 관여했다. 오른쪽 윙백에서는 훈련에 복귀한 마리우스 볼프와 바이에른 뮌헨전에 선발로 나선 설영우가 선택지다. 마누엘 바움 감독은 이번 상대에 맞춰 여러 포지션을 바꿀 수 있다고 예고했다.

두 팀의 최근 공식 맞대결은 2015년 DFB 포칼 경기다. 당시 아우크스부르크가 연장 끝에 3-1로 이겼지만 감독과 선수 구성, 엘버스베르크의 리그 수준이 모두 달랐다. 오늘의 전술을 판단할 근거로 삼기 어렵다. 양 팀은 직전 경기 뒤 똑같이 7일을 쉬었고 이번 경기 전후로 주중 경기도 없다. 선발 변화에는 일정 부담보다 부상과 상대에 맞춘 선택이 더 직접적으로 작용한다.

2. 매치업 분석

경기 초반의 핵심은 엘버스베르크가 아우크스부르크 수비진의 첫 패스를 압박할 수 있느냐다. 엘버스베르크는 바이어 레버쿠젠전 초반 상대 패스 실수를 이용해 앞섰다. 아우크스부르크가 바와 골키퍼 핀 다멘을 거쳐 짧게 전진한다면 홈팀은 같은 위치에서 공을 빼앗을 기회를 얻는다. 다멘은 이번 주 근육 문제로 개인 훈련을 했으나 출전은 가능할 것으로 보도됐다. 아우크스부르크가 짧은 패스를 택할지 확정되지 않은 만큼, 그의 몸 상태만으로 후방 실수를 예상할 수는 없다.

바움 감독에게는 압박을 피할 다른 선택도 있다. 미하엘 그레고리취가 선발로 복귀하면 최전방으로 공을 높이 보내고, 그 뒤 떨어지는 공을 리더와 2선 선수들이 다툴 수 있다. 아우크스부르크가 그렇게 전진하거나 5명 수비 대형에서 공을 내주면 엘버스베르크가 높은 위치에서 빼앗을 공은 줄어든다. 그때 홈팀은 아우크스부르크의 수비 대형 앞에서 직접 패스를 연결해야 한다. 샬케04전 뒤 바그너 감독이 빌드업에서 공을 쉽게 잃었다고 지적한 장면이 이번 상대에게도 중요한 이유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역습은 바로 그 공 손실을 노린다. 베르더 브레멘전 선제골에서 베렌스는 중원에서 공을 빼앗았고, 리더는 펠하우어가 달리는 방향으로 즉시 패스했다. 엘버스베르크가 공을 오래 갖다가 같은 구역에서 잃으면 베렌스, 리더, 펠하우어가 다시 전진할 수 있다. 반대로 엘버스베르크가 첫 압박으로 앞서면 아우크스부르크가 공을 가지고 공격해야 한다. 엘버스베르크는 수비 간격을 좁힌 뒤 상대가 전진하며 남긴 공간을 노릴 수 있으므로, 선제골은 두 팀이 맡을 역할까지 바꾼다.

측면에서는 루카스 페트코프와 베렌스의 대결이 중요하다. 베렌스가 높이 전진하면 페트코프가 그의 뒤 공간으로 달릴 수 있고, 페트코프가 높은 위치에서 공을 기다리면 베렌스도 수비를 고려해야 한다. 페트코프는 아우크스부르크 유소년 출신으로 이번 시즌 엘버스베르크의 리그 5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다. 반대편에서 아우크스부르크의 오른쪽 윙백이 볼프인지 설영우인지에 따라 엘버스베르크 왼쪽 수비수 라세 군터와의 공방도 달라진다. 엘버스베르크는 캠벨과 오니에카의 공백으로 왼쪽 공격 자원이 줄어 어느 쪽 측면에서 공을 전진시킬지도 중요해졌다.

모크바의 출전은 압박 이후의 공격과도 연결된다. 모크바가 뛰면 엘버스베르크는 아우크스부르크 스리백 뒤로 패스할 목표가 생긴다. 수비진이 그 침투를 의식하면 앞으로 나와 공을 다투는 판단도 달라질 수 있다. 모크바가 빠질 경우 페트코프에게 뒷공간 침투의 부담이 더 많이 돌아간다. 크라텐마허가 선발이면 초반 공격에는 득점력이 있는 선수가 추가되지만, 바그너 감독이 후반에 투입할 공격 자원은 줄어든다.

아우크스부르크가 먼저 득점해도 승부가 곧바로 정해지지는 않는다. 최근 3경기에서 리드를 잃었고, 베르더 브레멘전에는 앞선 뒤 수비 위치를 낮추면서 전반 종료까지 슈팅을 더 하지 못했다. 다만 이번 상대는 그 3경기의 상대처럼 긴 점유로 계속 기회를 쌓아 온 팀이 아니다. 엘버스베르크는 내려앉은 샬케04와 우니온 베를린을 상대로 최근 득점하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가 앞선 뒤에도 중원에서 공을 빼앗아 역습을 이어 간다면, 이전의 리드 상실이 그대로 반복될 근거는 약해진다.

경기 후반에는 교체와 세트피스가 중요해진다. 바그너 감독은 공격수를 추가해 반격을 시도해 왔고, 바움 감독은 리드를 지키려 수비수를 투입한 경기에서 실점했다. 엘버스베르크는 카이델의 프리킥 득점 기록이 있지만 우니온 베를린전에는 코너킥 뒤 걷어낸 공을 다시 상대에게 내줘 결승골을 허용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클로드모리스가 없어도 리더가 킥을 맡을 수 있고, 그레고리취와 칼빈 브래켈만은 헤더로 득점한 기록이 있다. 양 팀 모두 직접 공격이 막히는 시간에도 득점을 시도할 경로가 남아 있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아우크스부르크의 원정 승리를 더 유력하게 본다. 초반에는 엘버스베르크가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겠지만, 아우크스부르크가 그레고리취를 향한 긴 패스나 낮은 수비 대형으로 대응하면 홈팀이 공을 오래 가질 가능성이 크다. 엘버스베르크는 최근 공을 맡은 경기에서 마지막 패스와 빌드업에 어려움을 겪었고, 그 공격에 관여하던 오니에카와 캠벨도 이번 경기에서 빠지거나 출전이 어렵다. 아우크스부르크에는 중원에서 공을 빼앗아 펠하우어에게 연결한 베렌스와 리더가 남아 있으며, 리더의 세트피스도 활용할 수 있다.

시장은 홈 이점과 엘버스베르크의 개막 2연승, 리그 홈경기 득점 기록을 보고 홈팀을 근소하게 앞에 둔다. 그러나 그 홈 득점은 공을 가지고 올라온 바이어 레버쿠젠과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나왔다. 아우크스부르크가 공을 내주고 기다린다면 엘버스베르크에는 최근 두 원정에서 풀지 못한 과제가 다시 주어진다. 이 경기 구도를 시장보다 무겁게 평가한 것이 원정 승리를 전망하는 이유다.

예상 스코어는 1-2 또는 0-2다. 아우크스부르크가 엘버스베르크의 중원 공 손실을 역습으로 연결해 앞서고, 후반에도 같은 경로 또는 리더의 세트피스로 추가 득점을 노리는 전개다. 엘버스베르크가 세트피스나 후반 공격으로 만회하면 1-2, 끝내 아우크스부르크의 수비를 공략하지 못하면 0-2에 가깝다. 전망이 달라지는 조건은 아우크스부르크가 짧은 빌드업을 택하고 엘버스베르크가 초반 압박으로 먼저 득점하는 것이다. 그 경우 아우크스부르크가 공을 가지고 나와야 하므로 홈팀이 익숙한 역습을 시도할 수 있다.

분석

1. 경기개요

1-1. 승격팀은 5주 만에 리그 홈경기를 치르고, 아우크스부르크는 바이에른 뮌헨전 무승부 뒤 원정에 나선다

엘버스베르크와 아우크스부르크의 분데스리가 6라운드 경기는 2026년 10월 17일 22시 30분(한국시간)에 엘버스베르크의 홈구장 우르사팜아레나에서 열린다. 엘버스베르크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분데스리가 시즌을 치르는 승격팀이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5년 넘게 1부 리그 자리를 지켜 온 팀이다(자르브뤼커 차이퉁(Saarbrücker Zeitung), 10월 15일). 엘버스베르크가 리그 홈경기를 치르는 것은 9월 14일 바이에른 뮌헨전 이후 5주 만이며, 경기장 표는 모두 팔렸다(자르브뤼커 차이퉁, 10월 16일). 아우크스부르크 지역지 아우크스부르거 알게마이네(Augsburger Allgemeine, 10월 15일)는 바이에른 뮌헨전 다음에 이어지는 이번 원정을 「가장 대조적인 일정」으로 표현했다. 구단 역사상 가장 주목받은 홈경기를 치른 직후에, 1부 리그 첫 시즌을 치르는 팀의 작은 홈구장으로 가야 한다는 뜻이다.

선수 개인의 사연도 있다. 아우크스부르크 미드필더 로빈 펠하우어는 엘버스베르크에서 거의 6년 동안 166경기를 뛴 전 주장이며, 2025년에 아우크스부르크로 옮겼다(스포츠샤우(Sportschau), 10월 16일). 펠하우어는 직전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경기 시작 8.4초 만에 득점해 분데스리가 최단 시간 골 기록을 세웠다. 반대로 엘버스베르크의 오른쪽 공격수 루카스 페트코프는 아우크스부르크 유소년 출신이다. 페트코프는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분데스리가 8경기에 나섰지만 선발 출전은 한 번도 없었고 출전 시간은 모두 144분이었다. 2024년 여름 엘버스베르크로 옮긴 뒤에는 이번 시즌 리그 5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443분을 뛰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자르브뤼커 차이퉁, 10월 15일). 왼쪽 수비수 라세 군터도 아우크스부르크에서 4년 동안 분데스리가 7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그곳에서 밀려났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꼭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자르브뤼커 차이퉁, 10월 16일). 페트코프가 맡는 오른쪽 측면은 아우크스부르크의 왼쪽 윙백 헤네스 베렌스가 지키는 구역이다. 그래서 이 사연은 감정적인 이야기에 그치지 않고, 경기에서 실제로 1대1 대결이 벌어지는 자리와도 이어진다.

일정은 양 팀 모두에게 부담이 적다. 두 팀은 10월 10일에 직전 경기를 치렀으므로 이번 경기까지 7일을 쉰다. 다음 리그 경기는 10월 24일이다. 엘버스베르크는 라이프치히 원정, 아우크스부르크는 우니온 베를린과의 홈경기를 치른다. 두 팀의 DFB 포칼 2라운드는 한국시간으로 10월 28일이다. 이번 경기 앞뒤로 주중 경기가 없으므로 선발 변화에는 부상과 감독의 상대 맞춤 판단이 더 직접적인 요인이다.

1-2. 승점 차는 1점이지만 득점이 쌓인 과정은 다르다

항목엘버스베르크아우크스부르크
순위(10월 16일 기준)9위6위
전적2승 1무 2패2승 2무 1패
득점·실점8·813·8
승점78

데이터센터 순위표에서 두 팀의 실점은 8로 같고 리그 중위권 수준이다. 차이는 득점에서 난다. 아우크스부르크의 13득점은 바이에른 뮌헨(16), 라이프치히(15), 프라이부르크·레버쿠젠(14)에 이어 리그 상위권에 해당한다. 엘버스베르크의 8득점은 리그 중간 정도다. 다만 득점이 쌓인 시기를 보면 이 차이의 성격이 달라진다. 엘버스베르크는 8골 가운데 7골을 개막 2경기(레버쿠젠전 3골, 묀헨글라트바흐전 4골)에서 넣었고, 이후 3경기에서는 1골만 넣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바이에른 뮌헨전 이전 리그 4경기에서 11골을 넣었다. 그래서 바이에른 뮌헨전을 앞두고도 슈팅 효율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두 팀의 득점력 차이는 최근 3경기에서 더 크게 벌어졌고, 엘버스베르크의 공격이 멈춘 이유가 이 경기를 읽는 첫 번째 질문이 된다.

1-3. 기대득점과 기대실점은 2경기씩만 있고, 두 팀의 문제를 서로 다른 방향으로 보여 준다

경기기대득점기대실점실제 득실
엘버스베르크 – 우니온 베를린(원정)0.241.130-1
엘버스베르크 – 샬케04(원정)1.011.010-0
아우크스부르크 – 바이에른 뮌헨(홈)2.374.962-2
아우크스부르크 – 베르더 브레멘(원정)1.122.782-3

데이터센터가 제공한 두 팀의 기대득점 값은 이번 시즌 각각 최근 2경기에만 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경기 기대실점이 합계 7.74였지만 실제로는 5골을 내줬다.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실제 실점은 기대실점보다 3골 가까이 적었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의 경기 보고서(10월 11일)는 이 경기 전반을 두고 「바이에른 뮌헨이 점유와 기회를 이어 갔지만 아우크스부르크 수비가 버텼다」고 적었다. 골키퍼 핀 다멘은 이번 시즌 리그 450분을 모두 뛰었고, 데이터센터 선수 기록표의 평점이 8.38로 팀에서 가장 높다. 베르더 브레멘전에서는 선방 7회가 집계됐다. 기대실점보다 실점이 적었던 데에는 수비 조직뿐 아니라 골키퍼의 선방이 크게 작용했다고 보는 것이 맞다. 오늘도 이 수치가 그대로 이어지려면 다멘이 그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 다멘은 10월 13일 근육 문제로 팀 훈련 대신 개인 훈련을 했지만, 당시 보도는 이번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고 봤다(아우크스부르거 알게마이네, 10월 13일).

엘버스베르크의 2경기는 문제의 종류가 서로 다르다. 샬케04전에서는 기대득점 1.01을 만들고도 득점하지 못했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경기 보고서(9월 21일)에 따르면 48분 다비드 모크바의 슈팅이 골대를 맞혔지만 오프사이드였고, 57분에는 샬케04 골키퍼 카리우스가 페트코프와 루카스 핀커트의 슈팅을 연달아 막았다. 이 경기에는 기회가 있었다. 반면 우니온 베를린전의 기대득점 0.24는 기회 자체가 적었음을 뜻한다. 이 경기에서 엘버스베르크는 코너킥에서 나온 막시밀리안 로르의 헤더가 골대 위쪽을 맞혔고, 마우리스 크라텐마허의 16m 거리 슈팅이 바깥 포스트를 맞혔으며, 90분 우카시 포렘바의 오버헤드킥은 골라인 부근에서 막혔다. 골대를 두 번 맞혔지만 모두 득점 확률이 낮은 형태의 슈팅이었다. 다만 이 2경기는 모두 하위권 팀 원정이었고, 엘버스베르크가 많은 득점을 낸 레버쿠젠전·묀헨글라트바흐전·바이에른 뮌헨전에는 기대득점 값이 없다. 그러므로 이 표만으로 엘버스베르크의 공격력이 시즌 내내 약하다고 판단할 수는 없다. 최근 두 원정에서 경기 형태가 바뀌자 득점이 끊겼다고만 말할 수 있다.

1-4. 홈과 원정의 격차는 상대 수준과 리그 수준을 함께 놓고 봐야 한다

데이터센터의 최근 20경기 집계에서 엘버스베르크의 홈 성적은 7승 3패이고 23득점 12실점이다. 홈 10경기 가운데 9경기에서 양 팀 합계 3골 이상이 나왔다. 엘버스베르크의 홈 강세는 실점을 막는 수비 안정형이 아니라 많이 넣는 공격형이다. 다만 그 20경기 가운데 15경기는 지난 시즌 2. 분데스리가와 이번 시즌 DFB 포칼 경기다. 파더보른전 5-1, 프로이센 뮌스터전 3-0 같은 대승은 리그 수준이 다른 상대에게 거둔 결과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홈경기는 레버쿠젠전 3-2 승리와 바이에른 뮌헨전 1-2 패배 2경기뿐이다. 2경기 모두 이번 시즌 4위 안에 있는 팀을 상대했고, 엘버스베르크는 2경기에서 모두 득점했다. 반면 이번 시즌 원정 3경기에서는 묀헨글라트바흐전 4-3 승리 뒤 샬케04전과 우니온 베를린전에서 득점하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최근 공식전 원정 10경기 성적은 5승 1무 4패, 18득점 17실점이다. 홈 9경기 성적(4승 4무 1패)과 비교하면 승리가 오히려 많다. 이번 시즌 원정에서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4-1로 이기고 베르더 브레멘에 2-3으로 졌다. 지난 시즌 막판 원정에서는 베르더 브레멘을 3-1, 레버쿠젠을 2-1로 이겼고, 최종전 우니온 베를린 원정에서는 0-4로 졌다. 원정 결과의 편차가 크다. 홈에서 무승부가 많은 이유는 상대 구성에 있다. 이번 시즌 홈에서 비긴 상대는 레버쿠젠과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강팀을 상대로 리드를 잡고도 끝까지 지키지 못한 경기가 무승부로 남았다.

DFB 포칼 1라운드에서는 두 팀 모두 하부 리그 팀 원정에서 이겼다(엘버스베르크는 뒤스부르크에 3-1, 아우크스부르크는 에네르기 코트부스에 2-0). 이 결과로 오늘 경기의 전력 차이를 말할 수는 없다. 아우크스부르크가 휴식기 중이던 10월 2일 헤르타 베를린과 치른 친선경기(2-2)는 공식전 집계에서 뺐다.

해외 북메이커 7곳의 현재 배당 중앙값은 엘버스베르크 승 2.47, 무승부 3.8, 아우크스부르크 승 2.64다. 시장은 홈팀을 아주 근소하게 앞에 둔 채 사실상 승부를 반반으로 본다. 승점 1점 차, 엘버스베르크의 홈 이점, 양 팀 모두 리그 3경기 무승이라는 사실은 이미 이 숫자에 들어 있다. 이 글이 따져야 할 것은 그 숫자 밖에 있는 경기 내용이다.

판단 — 엘버스베르크 엘버스베르크가 근소한 정배를 받는 근거는 홈 기록과 레버쿠젠전·바이에른 뮌헨전 내용이다. 그러나 그 두 홈경기의 상대는 공을 가지고 올라오는 강팀이었고, 엘버스베르크의 득점은 상대 빌드업에서 빼앗은 공과 뒷공간으로의 빠른 전진에서 나왔다. 공을 오래 가져야 했던 최근 두 원정에서는 득점하지 못했다. 정배를 받을 만한지는 이름값이나 승격팀의 기세가 아니라, 오늘 아우크스부르크가 엘버스베르크에 공을 넘겨줄지 또는 직접 빌드업을 시도할지에 따라 달라진다. 홈 관중과 5주 만의 홈경기라는 조건은 경기 초반 압박 강도를 높일 수 있다. 다만 압박으로 공을 빼앗지 못하면 홈 이점만으로 공격이 살아나지는 않는다.

판단 — 아우크스부르크 아우크스부르크는 배당이 약간 높은 쪽이지만, 역배를 낼 수 있는 환경은 상당 부분 갖춰져 있다. 원정 결과가 홈보다 나쁘지 않고, 1부 리그 경험이 많은 선수단이며, 공을 내주고 전환으로 득점하는 방식이 익숙하다. 기대실점보다 실점을 적게 만든 골키퍼도 있다. 다만 그 실점 억제에는 다멘의 선방이 작용했고, 최근 2경기 기대실점 합계 7.74는 상대가 만든 기회의 총 위협이 컸음을 보여 준다. 오늘 엘버스베르크의 초반 압박을 받는다면 후방에서 공을 어떻게 처리하는지가 중요하다.

2. 최근경기력 - 최근10경기

2-1. 엘버스베르크는 득점이 끊기기 전까지 공을 빼앗아 바로 공격했다

날짜대회·상대장소결과(전반)
10월 10일분데스리가 · 우니온 베를린원정0-1 패(0-0)
9월 21일분데스리가 · 샬케04원정0-0 무(0-0)
9월 14일분데스리가 · 바이에른 뮌헨홈1-2 패(0-1)
9월 5일분데스리가 · 묀헨글라트바흐원정4-3 승(1-2)
8월 29일분데스리가 · 바이어 레버쿠젠홈3-2 승(2-0)
8월 22일DFB 포칼 · 뒤스부르크원정3-1 승(1-0)
5월 17일2. 분데스리가 · 프로이센 뮌스터홈3-0 승(2-0)
5월 10일2. 분데스리가 · 뒤셀도르프원정1-3 패(0-2)
5월 3일2. 분데스리가 · 파더보른홈5-1 승(4-0)
4월 26일2. 분데스리가 · 다름슈타트원정3-3 무(3-2)

엘버스베르크의 분데스리가 첫 경기는 초반에 상대의 실수를 득점으로 연결한 모습을 보여 준다. 리가인사이더(LigaInsider, 8월 29일)에 따르면 엘버스베르크는 레버쿠젠을 상대로 경기 시작부터 적극적으로 나섰다. 8분에는 프란시스 오니에카가 준비한 공을 페트코프가 왼발로 찼고, 공이 레버쿠젠 수비수 바데에게 맞아 자책골이 됐다. 9분에는 탑소바의 패스 실수를 콜 캠벨이 가로채 2-0을 만들었다. 46분 모크바의 득점으로 3-0이 됐다. 그 뒤 데이터센터 분석은 약 70분 이후 압박 강도가 떨어졌다고 봤고, 엘버스베르크는 77분과 90+1분에 실점해 3-2로 경기를 마쳤다. 초반 2골 가운데 캠벨의 골은 상대 패스 실수를 직접 가로챈 장면이며, 후반에는 압박 강도가 떨어진 뒤 2골을 내줬다.

묀헨글라트바흐 원정 4-3 승리는 다른 방식으로 거둔 결과다. 스포츠샤우(9월 7일)는 엘버스베르크가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고 측면으로 강하게 밀어붙였지만, 묀헨글라트바흐가 파울로 그 공격을 끊어 엘버스베르크가 우세하면서도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고 적었다. 29분 동점골은 모크바의 역습에서 나왔다. 1-3으로 뒤진 뒤에는 66분 크라텐마허가 상대 골키퍼가 막아 낸 공을 밀어 넣었고, 80분에는 펠릭스 카이델이 프리킥을 성공시켰다. 결승골은 90+2분, 묀헨글라트바흐가 총공세에 나서 수비가 비었을 때 크라텐마허가 넣었다. 압박 자체로는 기회를 만들지 못한 경기였고, 득점은 역습과 세컨드볼, 세트피스, 그리고 상대가 앞으로 나온 뒤 생긴 공간에서 나왔다.

바이에른 뮌헨전은 엘버스베르크가 공을 포기했을 때의 모습을 보여 준다. 스포츠샤우(9월 14일)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선발 7명을 바꿨다. 엘버스베르크는 촘촘하게 수비하며 역습에 집중했고, 데이터센터 집계로 점유율 28%, 슈팅 5회를 기록했다. 11분에는 오니에카가 머리를 다쳐 노아 다르비치와 교체됐다. 61분 동점골은 골키퍼 니콜라스 크리스토프의 롱볼이 굴절된 끝에 크라텐마허에게 갔고, 크라텐마허가 압박을 받지 않은 채 골문 구석으로 찬 공격이었다. 72분 해리 케인에게 결승골을 내줘 1-2로 졌지만, 공을 내주고 롱볼 한 번으로 득점하는 운영도 가능하다는 점은 확인됐다.

문제는 그다음 두 원정에서 나왔다. 샬케04전에서 엘버스베르크는 데이터센터 집계로 점유율 61%, 패스 520회 시도, 슈팅 11회를 기록했지만 유효슈팅은 1회뿐이었다. 바그너 감독은 경기 뒤 빌드업에서 공을 너무 쉽게 잃었고 샬케04를 상대로 그런 실수는 매우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오른쪽 수비수 얀 기아메라는 약 10분에 전력 질주 뒤 내전근 부위를 붙잡았고, 51분 루카 지르히와 교체됐다. 우니온 베를린 원정은 19일 동안의 A매치 휴식기 뒤에 치렀다. 바그너 감독은 기아메라·오니에카가 빠진 자리를 포함해 선발 3명을 바꿨고, 지르히와 톰 짐머슈리트는 분데스리가 첫 선발 경기를 치렀다. 81분 결승 실점은 코너킥 뒤 엘버스베르크가 공을 페널티 지역 가장자리까지만 걷어냈고, 우니온 베를린 미드필더 부르쿠의 슈팅이 카이델에게 맞고 방향이 바뀌면서 나왔다. 주장 핀커트는 경기 뒤 마지막 패스나 그 직전 패스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페트코프는 팀이 준비한 「용감한 공격 축구」를 보여 주지 못했다고 돌아봤다(자르브뤼커 차이퉁, 10월 15일). 스포츠샤우(10월 16일)는 이 패배를 「부당하지 않은 0-1」로 평가했다.

이 5경기를 나란히 놓으면 엘버스베르크의 득점은 상대가 공을 갖고 올라오거나 점수를 쫓아 앞으로 나온 경기에서 나왔다. 상대가 내려앉아 엘버스베르크에 공을 맡긴 최근 원정 2경기에서는 무득점이었다. 데이터센터 흐름 지표로도 엘버스베르크는 현재 리그 3경기 무승, 2경기 무득점이다. 다만 샬케04전에서는 기대득점 1.01을 기록했고 상대 골키퍼의 연속 선방도 있었다. 모크바가 골대를 맞힌 슈팅은 오프사이드였으므로 유효한 득점 기회로 더하지 않는다. 공을 가졌을 때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팀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최근 2경기에서는 빌드업의 공 손실과 마지막 패스의 문제가 드러났다.

선발 운영도 이 흐름과 함께 바뀌었다. 바그너 감독은 레버쿠젠전과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 연승한 선발을 바이에른 뮌헨전까지 3경기 동안 그대로 썼다. 처음 선발을 바꾼 것은 샬케04전이었고, 이유는 오니에카의 부상이었다. 우니온 베를린전의 3명 변경도 부상과 컨디션 때문이었다. 엘버스베르크의 최근 무득점은 감독이 방식을 바꾼 결과라기보다, 개막 경기의 득점에 관여한 선수들이 하나씩 빠진 결과와 함께 놓고 봐야 한다. 레버쿠젠전 초반 2골에 관여한 오니에카와 캠벨은 오늘 둘 다 출전이 어렵다.

득점자 분포에서도 공격 경로가 여러 선수에게 나뉜 점이 보인다. 크라텐마허는 리그 3골을 모두 교체로 들어가 넣었고, 모크바는 레버쿠젠전과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 1골씩 넣었다. 카이델과 캠벨이 1골씩 보탰다. 엘버스베르크의 리그 8득점 가운데 나머지 1골은 레버쿠젠전 페트코프의 슈팅에서 나온 상대 자책골이다. 특정 선수 1명에게 득점이 몰리지는 않았지만, 공을 오래 돌려 수비를 허물기보다 상대 실수, 역습, 세컨드볼과 세트피스를 이용한 득점이 눈에 띈다.

최근 5경기 득실(8-8)은 그 이전 5경기(15-8)보다 크게 나빠 보인다. 그러나 이전 5경기는 2. 분데스리가 3경기와 DFB 포칼 1경기, 분데스리가 1경기가 섞인 구간이다. 이 차이의 상당 부분은 상대의 리그 수준이 바뀐 데서 나온다. 같은 분데스리가 안에서 비교하면 개막 2경기 7골과 이후 3경기 1골의 차이가 실제 변화다.

2-2. 아우크스부르크는 3경기 연속 리드를 잡고도 승점을 잃었다

날짜대회·상대장소결과(전반)
10월 10일분데스리가 · 바이에른 뮌헨홈2-2 무(1-0)
9월 19일분데스리가 · 베르더 브레멘원정2-3 패(1-0)
9월 12일분데스리가 · 바이어 레버쿠젠홈2-2 무(0-1)
9월 7일분데스리가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원정4-1 승(0-1)
8월 31일분데스리가 · 샬케04홈3-0 승(1-0)
8월 22일DFB 포칼 · 에네르기 코트부스원정2-0 승(0-0)
5월 16일분데스리가 · 우니온 베를린원정0-4 패(0-2)
5월 9일분데스리가 · 묀헨글라트바흐홈3-1 승(2-0)
5월 2일분데스리가 · 베르더 브레멘원정3-1 승(2-0)
4월 25일분데스리가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홈1-1 무(1-0)

아우크스부르크는 개막 2경기에서 샬케04를 3-0,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원정에서 4-1로 이겼다. 프랑크푸르트전에서는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치고도 후반에 4골을 넣었다. 그러나 그다음 3경기에서는 모두 경기 중 리드를 잡고도 승점을 잃었다. 레버쿠젠전에서는 전반을 0-1로 뒤진 뒤 2-1로 역전했지만 89분 동점골을 내줬다. 베르더 브레멘 원정에서는 2-0으로 앞서다 3골을 연속으로 내줘 2-3으로 졌다. 바이에른 뮌헨전에서는 1-0, 2-1로 두 번 앞섰지만 두 번 모두 동점을 허용했다. 각 경기에서 잡았던 리드를 끝까지 지켰을 때와 비교하면 잃은 승점은 합계 7점이다.

베르더 브레멘전은 리드를 지키지 못한 과정을 가장 자세히 보여 준다. 스포츠샤우(9월 21일)에 따르면 18분 선제골은 베렌스가 상대 미드필더에게서 공을 빼앗고, 파비안 리더가 뒷공간으로 패스를 넣어 펠하우어가 마무리한 역습이었다. 그 뒤 아우크스부르크는 수비 위치를 낮추고 역습만 노렸고, 전반 종료까지 슈팅을 더 하지 못했다. 같은 기사는 이 시간대를 두고 「아우크스부르크가 바리케이드를 쳤고 브레멘이 몰아붙였다」고 적었다. 바움 감독은 52~53분에 한노아 마센고, 미하엘 그레고리취, 메르트 쾨뮈르를 빼고 야니크 카이텔, 로드리고 히베이로, 알렉시 클로드모리스를 넣었다. 58분 클로드모리스의 코너킥을 칼빈 브래켈만이 머리로 돌려 넣어 2-0이 됐다. 그러나 66분, 86분, 추가시간에 실점했다. 데이터센터 집계로 이 경기 아우크스부르크의 점유율은 41%, 슈팅은 6회였고 다멘의 선방은 7회였다. 키커(kicker)는 바움 감독이 83분 브래켈만 대신 제프리 하우얼레이우를 투입한 결정을 패인으로 지목했다(스포츠조선, 9월 20일 인용). 데이터센터 분석도 52~53분 교체가 추가골에는 관여했지만 이후 공 소유와 전환 수비까지 안정시키지는 못했다고 해석했다.

레버쿠젠전도 같은 형태였다. 데이터센터 수집값으로 아우크스부르크의 점유율은 37%였고 슈팅은 7회 대 28회였다. 그레고리취의 헤더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었지만 89분에 동점골을 내줬다. 공을 내주고 낮은 위치에서 버티는 운영은 리드를 잡는 데는 도움이 됐지만, 경기 막판까지 상대에게 슈팅 기회를 계속 내주는 운영이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전은 이 패턴이 강팀을 상대로도 이어졌다는 기록이다. 펠하우어의 8.4초 선제골은 바이에른 뮌헨 골키퍼 노이어의 칩킥이 펠하우어의 등에 맞고 흘러 나온 공을 빈 골문에 넣은 장면이다. 전술로 만든 득점이라기보다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득점이다. 64분 2-1 골도 브래켈만의 슈팅을 노이어가 쳐 낸 공을 히베이로가 밀어 넣은 세컨드볼 득점이다. 아우크스부르크 구단은 이 경기를 두고 조직적으로 수비하며 역습을 노렸다고 평가했다. 바움 감독은 62분 설영우 대신 안톤 카데를, 82분에는 지친 주마 바 대신 하우얼레이우를 넣었다. 80분 동점골은 그 교체 사이에 나왔다.

이 3경기의 상대는 레버쿠젠(4위), 베르더 브레멘(7위), 바이에른 뮌헨(3위)이다. 아우크스부르크가 공을 많이 내준 것은 상대가 공을 갖고 경기를 주도하는 팀이었다는 사실과 떼어 놓을 수 없다. 이번 시즌 아우크스부르크가 리드를 끝까지 지킨 경기는 하위권 상대인 샬케04전과 프랑크푸르트전이었다. 오늘 상대 엘버스베르크는 바이에른 뮌헨이나 레버쿠젠처럼 긴 점유로 압박하는 팀이 아니다. 공을 빼앗은 뒤 빠르게 공간으로 들어가는 팀이다. 리드를 잃은 3경기와 오늘은 실점 위험이 생기는 방식이 다를 수 있다.

득점자는 고르게 퍼져 있다. 데이터센터 선수 기록표로 그레고리취와 펠하우어가 각각 3골, 히베이로가 2골, 리더·카데·브래켈만·클로드모리스가 1골씩 넣었다. 리더는 도움도 3개를 기록했다. 공격 2선과 최전방이 고르게 득점에 관여한다는 점은 결장자가 나와도 득점 경로가 한 선수에게만 의존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다만 세트피스 키커였던 클로드모리스는 오늘 빠진다.

최근 5경기 득실(13-8)은 그 이전 5경기(9-7)보다 좋아졌다. 이전 5경기 가운데 4경기는 지난 시즌 막판 분데스리가 경기였다. 최종전 우니온 베를린 원정 0-4 패배를 빼면 지난 시즌 막판부터 득점이 꾸준했다. 리그 수준이 같은 구간에서 득점이 늘었다는 점은 엘버스베르크의 추세와 반대 방향이다. 그러나 실점 8골 가운데 6골이 최근 3경기에서 나왔다는 점도 함께 봐야 한다.

2-3. 결과 유형: 엘버스베르크는 1골 차 승부, 아우크스부르크는 점수 차가 벌어지는 경기가 많았다

최근 공식전 10경기를 결과 유형으로 나누면 차이가 보인다. 엘버스베르크의 분데스리가 5경기는 모두 무승부이거나 1골 차로 끝났다(3-2, 4-3, 1-2, 0-0, 0-1). 최근 10경기에서 양 팀이 모두 득점한 경기는 7경기이고, 무실점은 2경기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최근 10경기에서는 2골 차 이상으로 끝난 경기가 6경기다. 그러나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로 좁히면 2골 차 이상 승리는 개막 2경기(3-0, 4-1)뿐이고, 이후 3경기는 무승부 2경기와 1골 차 패배였다. 아우크스부르크도 최근 10경기 가운데 7경기에서 양 팀이 모두 득점했고, 무실점은 2경기다.

이 분포는 결과를 설명할 뿐이다. 엘버스베르크가 1골 차 경기를 많이 한 이유는 앞서도 압박이 떨어지는 후반에 실점하고(레버쿠젠전), 뒤져도 경기 막판까지 공격을 이어 가는 운영(묀헨글라트바흐전) 때문이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점수 차는 상대 수준에 따라 갈렸다. 하위권 상대에게는 큰 점수 차로 이겼고, 상위권 상대에게는 리드를 잡고도 무승부로 끝났다.

판단 — 엘버스베르크 최근 3경기 무승과 2경기 무득점은 시장도 알고 있는 숫자다. 그 숫자 밖에서 보면 엘버스베르크의 공격은 사라진 것이 아니라, 득점 경로가 상대의 경기 방식에 크게 의존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레버쿠젠전과 묀헨글라트바흐전 득점은 상대가 공을 가지고 올라오거나 점수를 쫓으며 생긴 공간에서 나왔다. 샬케04전과 우니온 베를린전처럼 상대가 내려앉자 빌드업에서 공을 잃었다. 오늘 정배를 받을 만한 경기 내용이 나오려면 아우크스부르크가 후방에서 공을 돌리는 시간이 있어야 하고, 그때 엘버스베르크의 압박이 공을 빼앗아야 한다. 레버쿠젠전 초반 득점에 관여한 오니에카와 캠벨이 빠진다는 점은 그 압박 뒤 마무리를 맡을 선수가 줄었다는 뜻이다. 크라텐마허의 교체 득점은 엘버스베르크가 후반에도 득점할 수 있는 근거다. 다만 크라텐마허가 선발로 나서면 그 교체 카드는 사라진다.

판단 — 아우크스부르크 3경기 무승이라는 기록은 경기 내용을 모두 보여 주지 않는다. 상대가 모두 상위권이었고, 아우크스부르크는 3경기 모두 경기 중 리드를 잡았다. 역배를 낼 수 있는 환경 측면에서 보면, 이 팀은 원정에서 공을 내주고도 역습과 세트피스로 리드를 잡을 수 있다는 점을 베르더 브레멘전과 레버쿠젠전에서 보여 줬다. 엘버스베르크가 공을 가지는 시간이 길어진다면 펠하우어가 넣은 베르더 브레멘전 선제골과 같은 경로가 오늘도 가능하다. 위험은 리드를 잡은 뒤에 나온다. 낮은 위치로 물러난 뒤 교체로도 공 소유를 되찾지 못한 경기가 이어졌고, 엘버스베르크가 후반에 공격 숫자를 늘리면 실점 위험이 남는다.

3. 팀 성향 분석(시즌 프로파일)

3-1. 엘버스베르크는 발밑이 아니라 공간으로 패스하며, 공을 빼앗는 위치가 득점을 좌우한다

엘버스베르크의 공격 방식을 설명한 사람은 상대 감독이다. 바움 감독은 아우크스부르거 알게마이네(Augsburger Allgemeine, 10월 15일)와의 인터뷰에서 엘버스베르크가 매우 목표 지향적이고, 발밑보다 공간으로 패스를 보내며, 그 점이 바이에른 뮌헨과 다르다고 말했다. 또한 상대가 경기 내내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계했다. 실제 압박의 강도와 지속 시간은 경기 상황에 따라 달랐으며, 레버쿠젠전과 바이에른 뮌헨전의 장면이 그 차이를 보여 준다.

실제 경기 장면도 이 설명과 맞는다. 레버쿠젠전의 2골은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은 직후에, 묀헨글라트바흐전 동점골은 역습에서, 바이에른 뮌헨전 동점골은 골키퍼의 롱볼 한 번에서 나왔다. 엘버스베르크는 공을 오래 돌리며 상대 수비를 끌어내 득점하는 경로를 이번 시즌 거의 보여 주지 못했다. 공을 오래 가진 샬케04전에서 바그너 감독은 「머리가 충분히 빠르지 않은 순간이 있었다」고 말했다(스포츠샤우, 10월 16일). 압박과 전환으로 만드는 공격은 상대가 앞으로 나와야 공간이 생긴다. 상대가 내려앉으면 엘버스베르크가 직접 수비 사이를 뚫어야 하고, 최근 두 원정은 그 능력이 아직 부족하다는 점을 보여 줬다.

경기 상황별 운영에도 이 성향이 나타난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전반을 앞선 채 마친 레버쿠젠전은 이겼고, 전반을 뒤진 채 마친 2경기에서는 1승 1패를 기록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샬케04전과 우니온 베를린전에서는 후반에도 득점하지 못했다. 표본은 2경기뿐이지만 의미가 있다. 엘버스베르크는 먼저 득점하거나 상대가 득점해 앞으로 나와야 할 때 공격이 활발해졌다. 양 팀이 서로 기다리는 경기에서는 공격이 막혔다.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0-1이 된 뒤 수비 간격을 좁히고 역습 비중을 높인 운영, 그리고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 1-3으로 뒤진 뒤에도 공격을 이어 간 운영은 이 팀이 점수 상황에 따라 공격과 수비의 비중을 분명하게 바꾼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실점도 같은 구조에서 나온다. 레버쿠젠전 2실점은 77분과 90+1분, 바이에른 뮌헨전 결승 실점은 72분, 우니온 베를린전 실점은 81분이었다. 이번 시즌 엘버스베르크의 리그 실점 8골 가운데 후반 실점이 많고, 그중 상당수는 70분 이후에 나왔다. 데이터센터 분석은 레버쿠젠전 실점이 압박 강도가 떨어진 뒤에 나왔다고 봤다. 다만 우니온 베를린전 81분 실점은 코너킥 이후 세컨드볼에서 나왔고, 압박이 떨어진 것과 연결할 기록은 없다고 명시했다. 그러므로 「후반에 체력이 떨어져 무너진다」는 한 가지 설명으로 묶을 수는 없다. 다만 90분 압박을 표방하는 팀이 실제로는 70분 이후 경기 장악력이 약해진 경기가 있었다는 점은 오늘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홈과 원정의 편차는 장소보다 상대가 경기를 어떻게 운영했는지에서 생겼다. 이번 시즌 홈 2경기 상대는 공을 가지고 경기를 주도하는 레버쿠젠과 바이에른 뮌헨이었고, 원정에서 무득점에 그친 상대는 내려앉아 기다린 샬케04와 우니온 베를린이었다. 지난 시즌 2. 분데스리가에서 홈 승리가 많았던 점까지 더하면 홈 관중 앞에서 경기 초반 강도가 높아진다는 설명은 가능하다. 그러나 홈이라는 조건이 내려앉은 상대를 뚫는 능력까지 만들어 준다는 근거는 없다.

3-2. 아우크스부르크는 스리백으로 공을 내주고 버티며 역습과 세트피스로 득점한다

아우크스부르크는 3-4-2-1을 기본 형태로 쓴다. 이번 시즌 레버쿠젠전 점유율 37%, 베르더 브레멘전 41%, 바이에른 뮌헨전 약 35%를 기록했다. 상위권 팀을 상대로는 공을 내주는 데 거부감이 없는 팀이다. 데이터센터는 베르더 브레멘전을 앞두고 아우크스부르크가 5명 수비 대형에서 전환과 세트피스를 노릴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그 경기 2골은 역습 1골과 세트피스 1골이었다. 레버쿠젠전 득점에는 그레고리취의 헤더, 바이에른 뮌헨전 득점에는 노이어의 실수를 이용한 펠하우어의 골과 세컨드볼 득점이 있었다. 상위권 상대에게 넣은 6골 대부분이 정돈된 빌드업보다는 공을 빼앗은 뒤의 전진, 세트피스, 상대 실수에서 나왔다.

샬케04전 3-0 승리와 프랑크푸르트 원정 4-1 승리는 아우크스부르크가 앞서 살핀 상위권 상대 경기와 다른 상황을 보여 준다. 샬케04전에는 상대가 퇴장하기 전인 18분에 선제골을 넣었고, 프랑크푸르트전에는 전반을 뒤진 뒤 후반에 4골을 넣었다. 이 결과만으로 아우크스부르크가 상대의 수준과 관계없이 점유를 내주는 팀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바움 감독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축구를 하는 방식 자체는 크게 바꾸지 않겠다고 하면서도, 상대에 맞춰 여러 포지션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아우크스부르거 알게마이네, 10월 15일).

리드한 뒤의 운영은 이 팀의 분명한 약점이다. 최근 3경기에서 모두 앞선 시점이 있었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베르더 브레멘전에는 1-0으로 앞선 뒤 수비 위치를 낮췄고, 후반에는 연속 실점했다. 데이터센터가 제공한 바이에른 뮌헨전과 베르더 브레멘전의 기대실점은 각각 4.96과 2.78이다. 이는 2경기 전체에서 상대가 만든 기회의 총 위협이 컸다는 뜻이며, 그 수치만으로 리드한 시간대의 기회만 따로 계산할 수는 없다. 오늘 같은 위험이 나타날지는 상대의 공격 방식에 달려 있다. 엘버스베르크는 긴 점유로 공격을 쌓는 데 이번 시즌 어려움을 겪었다. 대신 아우크스부르크가 후방에서 공을 잃으면 초반 압박과 공간 패스가 위협이 될 수 있다.

홈과 원정의 편차 역시 상대 구성과 떼어 놓을 수 없다. 최근 공식전 원정 10경기 5승 가운데 지난 시즌 막판 레버쿠젠 원정 2-1, 베르더 브레멘 원정 3-1이 있다. 공을 갖고 나오는 상대의 홈에서 역습으로 이긴 경기다. 반대로 원정 4패에는 지난 시즌 최종전 우니온 베를린전 0-4와 이번 시즌 베르더 브레멘전 2-3이 있다. 원정에서 아우크스부르크의 결과를 가르는 것은 경기장보다 상대가 공을 얼마나 오래 갖고 압박을 이어 가느냐였다.

3-3. 점수 차 분포와 총득점 분포가 말해 주는 것과 말하지 못하는 것

구분(최근 공식전 10경기)엘버스베르크아우크스부르크
무승부23
1골 차41
2골 차23
3골 차 이상23
양 팀 합계 2골 이하22
양 팀 합계 3골21
양 팀 합계 4골 이상67
양 팀 모두 득점77
무실점22

두 팀 모두 최근 10경기 가운데 6~7경기가 양 팀 합계 4골 이상으로 끝났고, 7경기에서 양 팀이 모두 득점했다. 엘버스베르크의 3골 차 이상 2경기는 모두 지난 시즌 2. 분데스리가 홈경기(파더보른전 5-1, 프로이센 뮌스터전 3-0)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5경기는 모두 1골 차 이내로 끝났다. 아우크스부르크의 3골 차 이상 3경기는 샬케04전 3-0, 프랑크푸르트전 4-1, 지난 시즌 최종전 우니온 베를린전 0-4다. 친선경기를 제외한 집계라 프리시즌 대승이 섞여 있지는 않다. 다만 엘버스베르크의 10경기에는 리그 수준이 다른 4경기가 포함돼 있다.

이 분포가 말해 주지 못하는 것은 오늘 경기에서 공을 가지는 쪽이 누구냐다. 두 팀의 4골 이상 경기는 대부분 상대가 공을 가지고 공격했고, 다른 한 팀이 전환으로 득점한 경기였다. 엘버스베르크의 최근 두 무득점 경기와 아우크스부르크의 하위권 상대 대승은 그 구도가 바뀌었을 때 나온 결과다. 오늘은 두 팀 모두 공을 내주고 전환으로 득점하는 데 익숙하다. 어느 쪽도 상대를 긴 점유로 몰아붙이는 방식을 주로 쓰지 않으므로, 과거 경기의 총득점 분포가 오늘 그대로 재현된다고 볼 근거는 부족하다. 양 팀 득점 빈도가 7/10으로 같다는 것도 각자 다른 유형의 상대를 만나 쌓은 기록이며, 두 팀이 만났을 때의 결과를 정하지는 않는다. 아울러 엘버스베르크의 10경기 가운데 분데스리가 경기는 5경기뿐이다. 1부 리그에서의 득점 성향을 판단할 표본은 그만큼 적다.

3-4. 기대득점과 기대실점은 창별 비교가 불가능하다

데이터센터가 제공한 기대득점·기대실점은 두 팀 모두 최근 2경기에만 있다. 그래서 최근 5·10·15·20경기 창으로 나눠 분포의 폭을 비교할 수 없다. 1장 표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아우크스부르크가 2경기 모두 상대에게 자신보다 많은 기대득점을 허용했지만 실제 결과는 2-2와 2-3이었다는 사실, 그리고 엘버스베르크가 두 원정에서 각각 1.01과 0.24를 기록하며 득점하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실점이 기대실점보다 적었던 데에는 다멘의 선방이 크게 작용했다. 엘버스베르크의 샬케04전 무득점에는 상대 골키퍼의 선방과 골대가 작용했다. 그러나 우니온 베를린전에서는 기대득점 자체가 낮았다. 두 팀의 기대득점은 집계 대상 경기의 상대와 장소가 서로 달라 합치거나 비교해 결론을 내지 않는다. 오늘 이 차이가 그대로 이어지려면 아우크스부르크가 다시 낮은 위치에서 많은 슈팅을 허용해야 한다. 그러나 엘버스베르크는 그런 경기 형태를 이번 시즌 원정에서 만들지 못했다.

3-5. 수치로 측정하지 못한 부분과, 여러 기록을 함께 놓고 본 두 팀의 성격

여러 기록과 경기 장면을 함께 놓고 보면 두 팀의 성격은 생각보다 비슷하다. 바그너 감독도 아우크스부르크를 경험이 많고 촘촘하며 기술적으로 좋은 상대로 평가하며, 특히 공수 전환에서 위험하다고 봤다. 그리고 「언뜻 보면 우리와 경기 방식이 닮았다」는 평가가 함께 나왔다(자르브뤼커 차이퉁, 10월 16일). 두 팀 모두 상대가 공을 갖고 올라올 때 득점이 많았다. 차이는 공을 가졌을 때 드러난다. 엘버스베르크는 최근 그 상황에서 빌드업 실수가 이어졌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앞서는 상황에서 낮은 위치로 물러나 버티는 쪽을 택했다. 오늘 상대에게 어느 설명이 적용될지는 경기 초반 누가 먼저 공을 넘겨받느냐에 달려 있다. 홈팀이자 압박을 표방하는 엘버스베르크가 공을 넘겨받을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는 점이 이 경기의 첫 번째 쟁점이다.

판단 — 엘버스베르크 엘버스베르크는 이름값보다 경기 구도에 따라 다른 팀이 된다. 상대가 공을 갖고 나오면 레버쿠젠과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도 득점하는 팀이다. 하지만 공을 맡게 되면 하위권 원정에서도 무득점에 그쳤다. 오늘 정배를 받을 만한 팀이 되려면, 아우크스부르크가 수비 라인에서 공을 돌리는 순간을 압박해 공을 빼앗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엘버스베르크가 직접 빌드업해 아우크스부르크의 스리백을 공략해야 하는데, 샬케04전이 이와 같은 3-4-2-1 상대였고 결과는 0-0, 유효슈팅 1회였다. 후반 70분 이후 실점이 잦다는 점도 1골 차 승부를 지켜 내는 데 불리하다.

판단 — 아우크스부르크 아우크스부르크는 공을 내주고도 버티는 데 익숙하다. 오늘 엘버스베르크가 공을 가지는 시간이 길어지면 이 팀의 역습과 세트피스가 살아날 조건이 생긴다. 그런 점에서 역배를 낼 수 있는 환경은 갖춰져 있다. 이 팀의 가장 큰 약점은 리드 뒤 상대의 긴 공격을 막지 못한 것이었는데, 엘버스베르크는 긴 점유로 공격을 쌓는 팀이 아니므로 그 약점이 그대로 드러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다. 반대로 바움 감독이 예고한 조정이 공을 더 오래 갖는 쪽이라면, 엘버스베르크의 압박에 노출되는 시간이 늘어난다. 이 팀의 경기력은 후방 빌드업이 엘버스베르크의 첫 압박을 벗어나느냐에 달려 있다.

4. 감독 및 전술

4-1. 바그너 감독은 이긴 선발을 유지하고 크라텐마허를 교체 카드로 써 왔다

컴퓨터빌트(10월 17일)는 빈센트 바그너 감독이 수년 동안 엘버스베르크를 이끌며 팀을 프로 무대까지 올려놓았다고 소개했다. 이번 시즌 그의 선택은 일관적이다. 레버쿠젠전과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 이긴 선발을 바이에른 뮌헨전까지 바꾸지 않았다. 처음으로 선발을 바꾼 샬케04전에서도 머리를 다친 오니에카 자리에 다르비치를 넣은 1명 변경이었다. 우니온 베를린전의 3명 변경도 기아메라의 부상과 연결돼 있었다. 바그너 감독은 선발을 자주 바꾸는 감독이 아니라, 빠진 자리만 메우는 감독이다.

경기 중 조정은 교체로 드러난다. 크라텐마허는 샬케04전 하프타임에, 우니온 베를린전 59분에 투입됐다. 리그 3골은 모두 교체로 들어가 넣었다(자르브뤼커 차이퉁, 10월 16일). 우니온 베를린전에서는 70~71분에 캠벨, 모크바, 니컬러스 미컬슨을 한꺼번에 넣어 공격 숫자를 늘렸고, 86분에는 지르히 대신 프레데릭 슈마할을 넣었다. 바그너 감독은 후반 중반 공격수를 대거 투입해 경기를 뒤집으려는 성향이 있다. 묀헨글라트바흐전 역전승이 그 방식의 성공 사례이고, 우니온 베를린전 81분 실점은 그 뒤 수비 숫자가 줄어든 시점에 나왔다.

바이에른 뮌헨전에서는 다른 면도 보였다. 경기 초반과 후반 시작에는 높은 위치에서 상대 전개를 방해했고, 0-1이 된 뒤에는 수비 간격을 좁히고 역습 비중을 높였다. 상대 수준이 높을 때는 압박을 포기하고 블록 수비로 바꿀 줄 아는 감독이다. 다만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도 같은 선택을 할지는 알 수 없다. 오히려 홈경기, 매진된 경기장, 우니온 베를린전 이후 「용감한 공격 축구」를 다시 보여 주겠다는 선수들의 발언을 보면, 초반부터 압박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

4-2. 오니에카와 캠벨이 빠지면서 엘버스베르크의 왼쪽 공격 자원이 부족해졌다

캠벨은 이번 주 훈련 중 인대를 다쳐 이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바그너 감독은 결장 기간을 1~2주로 봤다(자르브뤼커 차이퉁, 10월 16일). 오니에카는 발 부상으로 훈련에 참가하지 못하고 있으며, 바그너 감독은 「이번 주말은 어렵고, 다음 주말이 더 현실적」이라고 말했다(리가인사이더, 10월 15일). 자르브뤼커 차이퉁(10월 16일)은 오니에카의 회복에 2~3주가 걸릴 수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샤우(10월 16일)는 오니에카의 출전 여부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적었지만, 감독 발언을 기준으로 보면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두 선수는 개막 레버쿠젠전 초반 2골에 모두 관여했다. 오니에카는 압박 뒤 공을 준비해 연결했고, 캠벨은 상대 실수를 가로채 마무리했다.

자르브뤼커 차이퉁은 이 공백을 「측면 자원 부족」으로 표현했다. 짐머슈리트는 허리 문제로 5개월 동안 공식 경기를 뛰지 못하다가 우니온 베를린전에서 복귀했다. 그러나 이 신문은 짐머슈리트가 아직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평가했다. 크라텐마허가 엘버스베르크 소속으로 첫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바그너 감독은 「분데스리가에서 3골은 쉽게 넣을 수 있는 숫자가 아니다」라고 칭찬하면서도 「아직 개선할 점이 있다」며 말을 아꼈다. 크라텐마허가 선발로 나서면 엘버스베르크는 득점력이 검증된 선수를 처음부터 쓰게 된다. 대신 후반에 경기를 바꿔 온 카드는 사라진다. 이번 시즌 교체로만 172분을 뛴 선수가 압박 강도가 높은 경기를 60분 이상 뛸 수 있는지는 아직 기록이 없다.

최전방에서는 모크바가 아킬레스건 문제를 털고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스포츠샤우, 10월 16일). 모크바는 레버쿠젠전 46분 3-0 골과 묀헨글라트바흐전 29분 역습 동점골을 넣었다. 뒷공간으로 달리는 공격수다. 우니온 베를린전에서 선발로 나선 노엘 푸트케우는 40분 골키퍼를 제친 장면이 있었지만 오프사이드였고, 기대득점 0.24라는 결과에서 보듯 최전방에서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모크바가 선발로 돌아오면 엘버스베르크의 공격은 개막 2경기와 비슷한 형태에 가까워진다. 돌아오지 못하면 공을 빼앗은 뒤 뒷공간으로 달릴 선수가 페트코프 1명으로 줄어든다.

오른쪽 수비에서는 기아메라가 10월 13일 팀 훈련에 완전히 복귀했다(압졸루트 푸스발(Absolut Fussball), 10월 14일). 그러나 바그너 감독은 출전에 확답하지 않았다. 바그너 감독은 우니온 베를린전 뒤 대체 선수 지르히를 두고 「발이 버텨 주는 동안은 정말 훌륭한 경기를 했다」고 평가했다. 칭찬이면서 체력의 한계도 함께 언급한 말이다. 실제로 지르히는 86분에 교체됐다. 기아메라가 돌아오면 이번 시즌 4경기를 선발로 뛴 경험이 있는 수비수가 페트코프의 뒤를 받친다. 지르히가 나서면 후반 체력이 변수가 된다.

4-3. 바움 감독은 상대마다 선발을 바꾸며, 이번 경기에서는 「다른 것」을 요구했다

마누엘 바움 감독은 바그너 감독과 반대로 선발을 자주 바꾼다. 베르더 브레멘전에서는 직전 레버쿠젠전 선발의 아리욘 이브라히모비치 대신 쾨뮈르를 넣었다. 바이에른 뮌헨전에서는 베르더 브레멘전보다 4명을 바꿔 주마 바가 데뷔하고 설영우가 처음 선발로 나섰으며, 히베이로와 이브라히모비치도 선발에 들어왔다. 엘버스베르크전을 앞두고는 「바이에른 뮌헨전과는 다른 것이 요구되므로 여러 포지션을 바꿀 수도 있다」고 말했다(아우크스부르거 알게마이네, 10월 15일). 「누가 선발로 나서고 누가 교체로 경기를 바꿀지 아직 맞춰 보는 중」이라고도 했다(dpa를 전한 오네츠(Onetz), 10월 15일). 바움 감독은 상대에 맞춰 선수를 고르는 감독이며, 이번 경기에서도 바이에른 뮌헨전 선발을 그대로 쓸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바움 감독의 경기 중 판단은 이번 시즌 비판을 받은 적이 있다. 베르더 브레멘전 52~53분 3명 교체는 2-0 추가골로 이어졌지만, 그 뒤 공 소유를 되찾지 못했다. 키커는 83분 브래켈만을 빼고 하우얼레이우를 넣은 결정을 패인으로 꼽았다. 바이에른 뮌헨전에서도 82분 바 대신 하우얼레이우를 넣었다. 리드를 지키려고 수비수를 더하는 교체가 두 번 모두 실점과 가까운 시점에 이뤄졌다. 엘버스베르크가 후반 중반 공격 숫자를 늘리는 감독을 두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오늘도 70분 이후의 교체 싸움은 두 감독의 성향이 정면으로 부딪히는 국면이 된다.

4-4. 아우크스부르크의 결장: 스리백의 오른쪽, 세트피스 키커, 그리고 오른쪽 윙백 선택

노아카이 뱅크스는 무릎 외측 인대 부상으로 빠진다. 바움 감독은 회복에 최소 2~4주가 더 걸린다고 말했다(아우크스부르거 알게마이네, 10월 15일). 데이터센터는 바이에른 뮌헨전을 앞두고 뱅크스의 부상으로 아우크스부르크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스리백 조합을 바꿔야 한다고 봤다. 그 자리에는 임대 선수 주마 바가 들어갔고, 바움 감독은 경기 뒤 「주마 바가 아주 잘했다」고 평가했다. 압졸루트 푸스발(10월 14일)은 바와 크리슬랭 마시마를 중심으로 새로 짠 수비진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 평가의 근거는 바이에른 뮌헨전 1경기다. 바는 그 경기 82분에 지쳐 교체됐다. 엘버스베르크의 압박은 상대 센터백이 공을 잡는 순간을 노린다. 아우크스부르크 소속으로 두 번째 경기를 치르는 바가 그 압박 아래에서 공을 다루는 장면은 오늘 처음 시험받는다.

알렉시 클로드모리스는 허벅지 앞쪽 근육 문제로 빠진다. 바움 감독은 「아직 통증이 남아 있고, 다음 주에 다시 확인하겠다」고 말했다(아우크스부르거 알게마이네, 10월 15일). 클로드모리스는 리그 98분만 뛰었지만, 베르더 브레멘전 브래켈만의 헤더 득점으로 이어진 코너킥을 찬 선수다. 아우크스부르크가 상위권 상대에게 넣은 골 가운데 세트피스 득점이 있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키커가 바뀌는 것은 득점 경로 하나의 정확도가 달라지는 일이다. 다만 브래켈만과 그레고리취처럼 헤더로 득점한 타깃 선수는 남아 있다. 스티브 무니에와 시마 수소도 결장한다.

오른쪽 윙백은 선택의 문제다. 마리우스 볼프는 감염 질환으로 바이에른 뮌헨전에 빠졌지만 팀 훈련에 정상 복귀했다. 볼프는 그 경기 전까지 이번 시즌 모든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dpa를 전한 오네츠, 10월 15일).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처음 선발로 뛴 설영우를 두고 바움 감독은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고 경기에 빠르게 적응했다. 이번 주말에는 몇 가지 선택지가 있다」고 말했다(인터풋볼, 10월 16일). 바움 감독은 개막 전에도 설영우를 「좌우를 모두 소화하는 하이브리드 선수」라고 평가했다(포포투, 8월 30일). 설영우는 샬케04와의 개막전에서 경기 막판 교체로 들어가 도움을 기록했고, 프랑크푸르트전과 베르더 브레멘전에서는 후반 교체로 볼프의 자리를 이어받았다. 오른쪽 윙백은 엘버스베르크의 왼쪽 공격과 맞서는 자리다. 엘버스베르크의 왼쪽 공격 자원이 부족한 오늘, 아우크스부르크가 이 자리에 수비 안정에 강점이 있는 선수를 고를지, 공격 전진에 강점이 있는 선수를 고를지에 따라 측면 공방의 모양이 달라진다.

공격 2선에서는 이브라히모비치가 가벼운 질병 뒤 출전할 수 있고 다시 선발로 나설 수도 있다(아우크스부르거 알게마이네, 10월 15일). 카데와 쾨뮈르도 후보로 거론된다. 카데는 이번 시즌 118분 동안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3골의 그레고리취는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선발로 나서지 않았다. 바움 감독이 「다른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 맥락에서 보면, 오늘 그레고리취의 선발 복귀는 공을 높이 보내 세컨드볼을 다투는 운영과 연결될 수 있다. 이 부분은 경기 전 선발 발표로만 확인된다.

4-5. 두 팀은 방식이 닮았고, 승부는 누가 먼저 공을 잃느냐에서 갈린다

이 경기의 전술적 상성은 「두 팀 모두 공을 빼앗은 뒤의 전진을 무기로 쓴다」는 데서 시작한다. 바그너 감독이 경계한 것은 아우크스부르크의 공수 전환이다. 바움 감독이 경계한 것은 엘버스베르크의 90분 압박과 공간으로 보내는 패스다. 각 감독이 가장 경계하는 것이 상대의 가장 큰 무기와 정확히 일치한다.

엘버스베르크 쪽에서 보면 위험은 자기 빌드업에 있다. 바그너 감독은 샬케04전 뒤 빌드업에서 공을 너무 쉽게 잃었다고 인정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베르더 브레멘전 선제골은 베렌스가 중원에서 공을 빼앗고, 리더가 곧바로 뒷공간으로 패스해 펠하우어가 마무리한 장면이었다. 엘버스베르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5명 수비 앞에서 공을 돌리다가 중원에서 잃으면, 아우크스부르크는 같은 방식으로 전진을 시도할 수 있다.

아우크스부르크 쪽에서 보면 위험은 후방 빌드업이다. 엘버스베르크의 레버쿠젠전 2골은 상대 수비진의 패스 실수에서 나왔다. 아우크스부르크 스리백에는 아우크스부르크 소속 두 번째 경기를 치르는 바가 있고, 다멘은 이번 주 근육 문제로 개인 훈련을 했다. 바움 감독이 아우크스부르크의 축구 방식은 크게 바꾸지 않겠다고 하면서도 「다른 것이 요구된다」고 말한 것은, 바이에른 뮌헨전처럼 공을 완전히 내줄 수만은 없는 경기라는 인식으로 읽힌다. 다만 그 조정이 공을 더 오래 갖는 쪽인지, 롱볼로 압박을 피하는 쪽인지는 발언만으로 알 수 없다.

세트피스는 두 팀이 직접 공격으로 상대 수비를 뚫지 못할 때 득점을 낼 수 있는 경로다. 엘버스베르크는 우니온 베를린전에서 로르의 코너킥 헤더가 골대를 맞혔고,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는 카이델의 프리킥으로 득점했다. 반면 우니온 베를린전 결승 실점은 코너킥 뒤 세컨드볼에서 나왔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브래켈만과 그레고리취의 헤더로 득점했지만 키커 클로드모리스가 빠진다. 오픈 플레이에서 득점이 나오지 않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세트피스와 그 뒤 세컨드볼이 결과를 가를 가능성이 커진다.

외적 환경은 결정적이지 않다. 오픈메테오(Open-Meteo)의 10월 17일 예보로는 킥오프 무렵 비는 없고, 기온은 13°C대, 돌풍은 시속 약 30km다. 오전 강수확률이 높아 잔디가 젖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이 어느 팀의 방식에 유리한지 판단할 근거는 없다. 주심은 플로리안 엑스너다.

판단 — 엘버스베르크 바그너 감독은 이긴 선발을 지키고 후반 교체로 경기를 바꾸는 감독이다. 오늘은 그 선발의 핵심 2명(오니에카, 캠벨)이 빠졌고 교체 카드 크라텐마허를 선발로 당겨 써야 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아우크스부르크와의 상성은 엘버스베르크에 불리한 면과 유리한 면이 함께 있다. 같은 3-4-2-1을 상대로 빌드업이 막혔던 샬케04전은 불리한 근거다. 반면 상대 후방에 새 센터백과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골키퍼가 있다는 점은 압박이 공을 빼앗을 기회가 있다는 근거다. 정배를 받을 만한 경기 내용이 나오려면 엘버스베르크가 공을 갖는 시간보다 아우크스부르크 진영에서 공을 빼앗는 횟수가 많아야 하며, 모크바의 복귀 여부가 그 뒤 마무리를 좌우한다.

판단 — 아우크스부르크 바움 감독은 상대에 맞춰 선수를 바꾸며 이번 경기에도 조정을 예고했다. 역배를 낼 수 있는 환경은 전술적 상성에서 나온다. 엘버스베르크가 공을 가지고 공격해야 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베렌스, 리더, 펠하우어로 이어지는 중원 압박과 역습이 이번 시즌 이미 확인한 득점 경로가 된다. 펠하우어가 이전 소속팀의 선수와 경기장을 잘 안다는 점도 사소하지 않다. 약점은 경기 후반이다. 리드를 잡은 뒤 수비수를 더하는 교체가 두 번 실점 직전에 이뤄졌고, 엘버스베르크는 70분 무렵 공격수를 대거 투입하는 팀이다. 아우크스부르크의 결과는 앞선 뒤에도 공을 지키며 전환을 이어 가느냐, 다시 낮은 위치로 물러나느냐에 달려 있다.

5. 상대전적

5-1. 마지막 공식 맞대결은 11년 전 DFB 포칼 경기이며, 오늘의 두 팀과 이어지는 근거가 없다

두 팀은 최근 5년 동안 공식전에서 만나지 않았다. 경기 전망 사이트 리브팁스포털(Livetipsportal, 10월 14일)에 따르면 두 팀의 최근 5차례 맞대결에서 아우크스부르크가 2승 3무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DFB 포칼 경기에서도 아우크스부르크가 연장 끝에 3-1로 이겼다. 컴퓨터빌트(Computer Bild, 10월 16일)는 그 경기를 2015년 8월 7일 엘버스베르크 홈경기로 소개했다. 엘버스베르크는 그 뒤 차례로 승격해 이번 시즌 구단 역사상 처음 분데스리가 무대에 섰다(자르브뤼커 차이퉁, 10월 15일). 11년 전 경기는 오늘과 비교하면 두 팀의 리그 수준과 감독, 선수 구성이 모두 다르다. 그 결과로 오늘의 전술적 상성이나 심리적 우위를 설명할 수는 없다. 이 경기는 사실상 두 팀이 지금의 모습으로 처음 만나는 경기다.

5-2. 같은 상대를 만난 3경기에서 두 팀이 공을 가졌을 때의 차이가 드러난다

맞대결 대신 비교할 근거는 이번 시즌 두 팀이 모두 상대한 세 팀이다.

공통 상대엘버스베르크아우크스부르크
바이어 레버쿠젠홈 3-2 승홈 2-2 무
바이에른 뮌헨홈 1-2 패홈 2-2 무
샬케04원정 0-0 무홈 3-0 승

레버쿠젠전에서 두 팀은 같은 2골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넣었다. 엘버스베르크는 경기 시작부터 높은 위치에서 압박했다. 8분에는 오니에카가 연결한 공을 페트코프가 차 상대 수비수 바데의 자책골을 유도했고, 9분에는 캠벨이 탑소바의 패스 실수를 가로채 득점했다(리가인사이더, 8월 29일). 아우크스부르크는 18분에 레버쿠젠 수비수 탑소바의 롱볼 한 번에 뒷공간을 내줬다. 공을 받은 코파네가 크리슬랭 마시마를 제치고 먼저 득점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2골은 후반에 나왔다. 50분에는 헤네스 베렌스가 아리욘 이브라히모비치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찔러 준 공을 미하엘 그레고리취가 마무리했다. 55분에는 파비안 리더의 코너킥을 그레고리취가 헤더로 넣었다(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9월 12일). 엘버스베르크는 상대 실수를 빠르게 이용했고, 아우크스부르크는 윙백의 전진과 세트피스로 득점했다. 두 팀 모두 레버쿠젠의 막판 공세를 막지 못했다. 엘버스베르크는 77분과 90+1분에, 아우크스부르크는 89분에 실점했다.

바이에른 뮌헨전에서는 두 팀 모두 공을 내줬다. 엘버스베르크는 점유율 28%에 그쳤지만, 골키퍼 니콜라스 크리스토프의 롱볼이 몇 차례 굴절된 끝에 마우리스 크라텐마허에게 갔고 크라텐마허가 그 공을 동점골로 연결했다(스포츠샤우(Sportschau), 9월 14일). 아우크스부르크는 노이어의 실수를 이용한 로빈 펠하우어의 8.4초 골로 앞섰고, 64분에는 노이어가 쳐 낸 공을 로드리고 히베이로가 밀어 넣었다(데이터센터). 상대가 공을 오래 가진 경기에서 두 팀 모두 득점 경로를 찾았다. 이는 1~4장에서 확인한 두 팀의 공통 성향과 일치한다.

차이는 샬케04전에서 드러난다. 엘버스베르크는 원정에서 점유율 61%를 기록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모크바가 골대를 맞힌 슈팅은 오프사이드였고, 57분에는 샬케04 골키퍼 카리우스가 페트코프와 핀커트의 슈팅을 연달아 막았다(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9월 21일). 바그너 감독은 경기 뒤 빌드업에서 공을 너무 쉽게 잃었다고 인정했다(데이터센터). 아우크스부르크는 홈에서 경기 시작부터 주도했고, 18분 안톤 카데의 도움을 받은 그레고리취의 골로 앞섰다. 62분에는 샬케04의 론 샬렌베르크가 골문 앞에서 단독 기회를 맞은 그레고리취에게 반칙해 퇴장당했다. 그 뒤 카데가 79분 추가골을 넣었고, 히베이로가 90+2분 설영우의 도움으로 3-0을 만들었다(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8월 31일 경기 보고서). 아우크스부르크의 경기에는 수적 우위의 30분이 포함돼 있고 경기 장소도 다르므로 두 결과를 그대로 비교할 수는 없다. 그래도 수비를 내리고 기다리는 상대를 만났을 때 아우크스부르크는 퇴장 전에 득점했고, 엘버스베르크는 유효한 기회를 득점으로 마무리하지 못했다.

5-3. 서로를 잘 아는 선수들이 측면과 2선에서 맞선다

엘버스베르크 전 주장 펠하우어는 이 팀에서 거의 6년 동안 166경기를 뛰었고, 2025년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했다(스포츠샤우, 10월 16일). 아우크스부르크 지역 매체 아우크스부르크 저널(Augsburg Journal, 10월 16일)은 펠하우어를 이번 경기 선발이 확실한 선수로 꼽았다. 펠하우어가 2선에 서면 엘버스베르크의 두 중앙 미드필더 펠릭스 카이델과 우카시 포렘바 사이, 그리고 그 뒤 공간에서 공을 받는다. 코무니오(Comunio, 10월 15일)는 펠하우어를 오른쪽 윙백으로 내리는 구성도 예상했다. 그 자리로 가면 펠하우어는 엘버스베르크 왼쪽 수비수 라세 군터와 맞선다.

반대편에서는 아우크스부르크 출신 두 선수가 아우크스부르크의 측면을 상대한다. 아우크스부르크 근교 프리트베르크에서 태어난 루카스 페트코프는 오른쪽 공격수로 이번 시즌 리그 5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다(아우크스부르거 알게마이네(Augsburger Allgemeine), 10월 15일 · 데이터센터). 페트코프가 맡는 구역을 지키는 선수는 이번 시즌 리그 450분을 모두 뛴 21세 왼쪽 윙백 베렌스다. 베렌스는 9월에 처음 독일 대표팀에 뽑혔다(스포츠경향, 9월 19일). 군터는 아우크스부르크에서 4년 동안 분데스리가 7경기 출전에 그쳤다며 이번 경기를 꼭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자르브뤼커 차이퉁, 10월 16일). 분데스리가 공식 기록에 따르면 군터는 우니온 베를린전에서 시속 34.3km를 기록해 양 팀 선수 가운데 가장 빨랐다(데이터센터).

이런 사연이 결과를 정하지는 않는다. 다만 전 소속팀을 상대하는 선수들이 오늘 측면 공방의 중심 자리에 선다. 정리하면 이 경기에는 참고할 만한 맞대결 전개가 없다. 대신 공통 상대와의 경기에서 두 가지를 확인할 수 있다. 두 팀은 모두 상대가 공을 가지고 올라올 때 득점 경로가 있다. 그리고 상대가 내려앉아 기다릴 때 득점 기회를 만든 기록은 아우크스부르크에만 있다. 6장과 7장에서는 이 차이가 오늘 어느 팀이 먼저 공을 맡게 되느냐와 어떻게 이어지는지 다룬다.

6. 매치업 분석

6-1. 공을 갖지 않으려는 두 팀이 만나므로, 먼저 공을 맡는 팀의 약점이 드러난다

두 팀의 승점 차는 1점이다(데이터센터, 10월 16일). 6위와 9위의 경기지만 아직 6라운드여서 순위가 경기의 무게를 바꾸지는 않는다. 엘버스베르크는 리그 3경기 무승과 2경기 연속 무득점을 끊어야 한다. 아우크스부르크는 3경기 연속으로 리드를 잡고도 놓친 승점을 이번에는 결과로 바꿔야 한다. 바움 감독은 엘버스베르크가 바이에른 뮌헨과 레버쿠젠을 상대로 아우크스부르크보다 많은 승점을 얻었다며 상대를 가볍게 보지 않았다(아우크스부르거 알게마이네, 10월 15일). 바그너 감독은 패배 뒤 주초에는 분위기가 좋지 않았지만 지금은 다시 나아졌다고 말했다(스포츠샤우, 10월 16일). 어느 한 팀이 이 경기를 덜 중요하게 여긴다는 근거는 없다.

이 경기의 성격은 두 팀의 공통점에서 나온다. 1~4장에서 확인했듯 두 팀은 모두 상대가 공을 가지고 올라올 때 공을 빼앗아 빠르게 전진한다. 바그너 감독은 아우크스부르크를 경험이 많고 간격이 촘촘하며 특히 공수 전환에서 위험한 상대로 봤다(자르브뤼커 차이퉁, 10월 16일). 바움 감독은 엘버스베르크가 매우 목표 지향적이고, 발밑보다 공간으로 패스하며, 90분 넘게 상대를 괴롭히는 팀이라고 말했다(아우크스부르거 알게마이네, 10월 15일). 두 감독이 경계하는 장면은 같다. 상대가 공을 빼앗은 직후의 공격이다. 그래서 이 경기는 어느 팀이 공을 가지고 상대 수비를 뚫는 역할을 떠맡느냐에 따라 성격이 달라진다.

경기 초반에는 엘버스베르크가 아우크스부르크 스리백과 골키퍼 핀 다멘의 첫 패스를 압박한다. 경기가 안정된 뒤 엘버스베르크가 공을 오래 가지면 중원의 공 손실이 중요해진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그렇게 얻은 공을 베렌스, 리더, 펠하우어의 역습으로 연결할 수 있다. 70분 이후에는 두 감독의 교체가 이 흐름에 영향을 준다. 바그너 감독은 그 시간대에 공격수를 한꺼번에 넣어 왔고, 바움 감독은 리드를 지키려고 수비수를 넣은 뒤 실점한 경기가 2번 있었다.

6-2. 엘버스베르크는 압박 뒤 마무리를 맡던 두 선수를 잃었고, 아우크스부르크의 공백은 세트피스보다 수비 조합에 있다

엘버스베르크의 결장은 공격 2선에 몰려 있다. 콜 캠벨은 화요일 훈련에서 발목을 접질려 이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바그너 감독은 결장이 2주를 넘지 않을 것으로 봤다(압졸루트 푸스발(Absolut Fussball), 10월 16일). 프란시스 오니에카는 발 인대 부상으로 훈련에 참가하지 못하고 있다. 바그너 감독은 「이번 주말은 어렵고 다음 주말이 더 현실적」이라고 말했다(리가인사이더, 10월 15일). 스포츠샤우(10월 16일)는 오니에카의 출전 여부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썼다. 그러나 감독 발언을 기준으로 보면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두 선수는 개막전인 레버쿠젠전의 8분과 9분 득점에 모두 관여했다. 오니에카는 압박으로 얻은 공을 정리해 페트코프의 슈팅을 준비했고, 캠벨은 상대 수비수의 패스 실수를 가로채 마무리했다(리가인사이더, 8월 29일). 엘버스베르크가 잃는 것은 공격수 2명이라는 숫자가 아니다.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은 직후 곧바로 슈팅까지 연결하던 역할이다.

대체 자원은 1부 리그 경험이 적다. 노아 다르비치는 샬케04전에서 분데스리가 첫 선발 경기를 치렀고, 우니온 베를린전에도 선발로 나섰다(데이터센터). 톰 짐머슈리트는 허리 문제로 5개월 동안 공식 경기에 나서지 못하다가 우니온 베를린전에서 복귀했다. 다만 자르브뤼커 차이퉁(10월 16일)은 짐머슈리트가 아직 경기력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고 평가했다. 같은 신문은 교체로만 3골을 넣은 크라텐마허가 엘버스베르크 소속으로 첫 선발 출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 크라텐마허가 선발로 나서면 엘버스베르크는 득점력이 검증된 선수를 처음부터 쓸 수 있다. 대신 묀헨글라트바흐전과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후반에 경기를 바꾼 교체 카드는 사라진다.

최전방은 다비드 모크바의 출전 여부가 변수다. 스포츠샤우(10월 16일)는 모크바가 아킬레스건 문제를 털고 돌아올 수 있다고 썼고, 코무니오(10월 15일)는 모크바를 예상 선발에 넣었다. 모크바가 뛸 때와 뛰지 않을 때 엘버스베르크의 공격 형태는 달라진다. 모크바는 묀헨글라트바흐전 29분에 역습으로 동점골을 넣었고(스포츠샤우, 9월 7일), 샬케04전 48분에는 뒷공간으로 빠져 나가 골대를 맞혔다(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9월 21일). 아우크스부르크 스리백 뒤로 달리는 선수가 있으면 엘버스베르크의 롱볼과 공간 패스에 분명한 목표가 생긴다. 그러면 아우크스부르크 수비 라인도 쉽게 앞으로 나오지 못한다. 모크바가 빠지면 직전 경기처럼 노엘 푸트케우가 최전방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푸트케우는 우니온 베를린전 40분에 골키퍼를 제치고 슈팅했지만 오프사이드였다. 엘버스베르크는 그 경기 기대득점이 0.24에 그쳤다(데이터센터). 그렇게 되면 뒷공간으로 달리는 역할은 오른쪽의 페트코프 혼자 맡게 된다.

오른쪽 수비수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얀 기아메라는 화요일부터 팀 훈련을 모두 소화했다(압졸루트 푸스발, 10월 14일). 그러나 바그너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그의 출전에 작은 물음표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압졸루트 푸스발, 10월 16일). 기아메라가 빠지면 우니온 베를린전처럼 루카 지르히가 나선다. 바그너 감독은 지르히를 두고 「발이 버텨 주는 동안은 정말 훌륭한 경기를 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지르히는 그 경기 86분에 교체됐다(데이터센터). 이 자리는 아우크스부르크 왼쪽 윙백 베렌스가 공을 몰고 올라오는 구역이다. 베렌스는 레버쿠젠전 동점골로 이어진 패스를 넣었고(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9월 12일), 베르더 브레멘전에서는 선제골의 출발점이 된 공을 빼앗았다(스포츠샤우, 9월 21일). 지르히가 나선다면 경기 후반까지 베렌스의 전진을 따라갈 체력이 엘버스베르크 오른쪽 측면의 과제가 된다.

아우크스부르크의 결장은 수비 조합에 영향을 준다. 오른쪽 중앙 수비수 노아카이 뱅크스는 무릎 외측 인대 부상으로 최소 2~4주 더 빠진다(아우크스부르거 알게마이네, 10월 15일). 바이에른 뮌헨전에서는 임대 선수 주마 바가 그 자리를 메웠다. 바움 감독은 경기 뒤 「주마가 아주 잘했지만 다른 선수들도 모두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압졸루트 푸스발, 10월 14일). 다만 이 평가는 아우크스부르크가 공을 거의 갖지 않은 경기의 수비를 두고 한 말이다. 바는 그 경기 82분에 지쳐 교체됐다. 아우크스부르크 저널(10월 16일)은 바가 다시 선발로 나서거나 주장 제프리 하우얼레이우가 돌아올 수 있다고 전했다. 엘버스베르크의 압박이 노리는 것은 공을 받은 센터백의 첫 패스다. 바는 오늘 그런 압박을 처음 상대한다.

알렉시 클로드모리스가 빠져도 세트피스 키커가 비지는 않는다. 레버쿠젠전 55분 그레고리취의 헤더 득점은 리더의 코너킥에서 나왔다(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9월 12일). 프랑크푸르트전 89분 4-1 골도 리더가 직접 넣은 프리킥이었다(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구단 홈페이지, 9월 6일). 아우크스부르크가 잃는 것은 오히려 후반 공격 카드다. 클로드모리스는 리그 98분 동안 프랑크푸르트전 골과 베르더 브레멘전 코너킥 도움을 기록했다(데이터센터). 스티브 무니에는 이번 시즌 리그 출전 시간이 없고, 시마 수소도 빠진다.

오른쪽 윙백은 바움 감독이 정한다. 바움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처음 선발로 나선 설영우가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고 빠르게 적응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말에는 몇 가지 선택지가 있다」고 말했다(인터풋볼, 10월 16일). 아우크스부르크 저널(10월 16일)은 볼프를 선발로 예상했다. 이번 시즌 아우크스부르크는 볼프가 선발로 나서고 설영우가 후반에 이어받는 방식으로 이 자리를 운영해 왔다(스포츠조선, 9월 20일). 이 방식이 돌아오면 경기 막판 오른쪽 수비는 교체로 들어온 선수가 맡는다. 설영우는 베르더 브레멘전 2-1 상황에서 공을 걷어내려다 헛발질했고, 그 공이 니클라스 퓔크루크의 동점골로 이어졌다(스포츠조선, 9월 20일). 엘버스베르크는 그 시간대에 공격수 숫자를 늘려 왔다.

공격진에서는 그레고리취의 선발 복귀가 예상된다. 아우크스부르크 저널(10월 16일)과 코무니오(10월 15일)는 모두 바이에른 뮌헨전 선발이었던 히베이로 대신 그레고리취를 최전방에 넣었다. 그레고리취는 이번 시즌 리그 3골을 샬케04전과 레버쿠젠전에서 넣었고, 그중 1골이 코너킥 헤더였다. 그레고리취가 선발로 나서면 아우크스부르크는 엘버스베르크의 압박을 짧은 패스로 풀지 않아도 된다. 최전방으로 공을 높이 보내 압박을 건너뛸 수 있다. 바움 감독이 말한 「다른 요소」가 이 선택을 뜻하는지는 선발 발표에서 드러난다.

6-3. 일정과 경기장 조건은 두 팀에 뚜렷한 차이를 만들지 않는다

두 팀은 모두 10월 10일에 직전 경기를 치르고 7일을 쉬었다(데이터센터). 1장에서 확인한 대로 이번 경기 뒤 일정도 주말 리그 경기와 그다음 주 DFB 포칼이다. 따라서 주중 경기를 대비해 주전을 아낄 이유는 두 팀 모두 없다. 오늘 선발 변화는 부상과 바움 감독의 상대 맞춤 판단에서 나온다. 페트코프는 A매치 기간에 불가리아 대표로 3경기 235분을 뛰었다. 당시 대표팀 감독이 피로 누적을 언급했지만(자르브뤼커 차이퉁, 10월 15일), 그 뒤 페트코프는 리그 1경기를 치르고 다시 1주일을 쉬었다. 경기장 표는 모두 팔렸다(자르브뤼커 차이퉁, 10월 16일). 킥오프 시각의 날씨가 어느 팀의 경기 방식에 유리하다고 볼 근거는 없다.

6-4. 엘버스베르크의 무득점과 아우크스부르크의 리드 상실은 모두 경기 방식에서 나온 결과다

엘버스베르크는 리그 3경기에서 이기지 못했고, 최근 2경기에서는 득점하지 못했다(데이터센터). 그러나 두 원정 경기의 내용은 다르다. 샬케04전에서는 기회를 만들고도 골대와 상대 골키퍼에 막혔다. 57분에는 샬케04 골키퍼 카리우스가 페트코프와 루카스 핀커트의 슈팅을 연달아 막았다(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9월 21일). 우니온 베를린전은 기회 자체가 적었던 경기다. 주장 핀커트는 마지막 패스나 그 직전 패스가 부족했다고 말했다(데이터센터). 페트코프는 팀이 준비한 용감한 공격 축구를 보여 주지 못해 실망했다고 말했다(자르브뤼커 차이퉁, 10월 15일). 우니온 베를린은 그 경기에서 포백으로 나섰다(뉴스데(news.de), 10월 10일). 그러므로 엘버스베르크가 스리백 상대에게 약하다고 결론 내릴 수는 없다. 2경기의 공통점은 상대의 수비 형태가 아니라, 상대가 수비를 내리고 엘버스베르크에 공을 맡겼다는 점이다. 게다가 오니에카는 2경기 모두 선발로 뛰지 않았고, 캠벨은 우니온 베를린전에 교체로만 나왔다.

아우크스부르크의 흐름은 결과와 내용이 다르게 읽힌다. 리그 3경기에서 이기지 못했지만 3경기 모두 경기 중 리드를 잡았다(데이터센터). 레버쿠젠전에는 먼저 실점한 뒤 역전했고, 나머지 2경기에서는 먼저 득점했다. 문제는 앞선 뒤의 운영이었다. 베르더 브레멘전에서는 1-0으로 앞선 뒤 수비 위치를 낮췄고, 전반이 끝날 때까지 슈팅을 더 하지 못했다. 후반 66분 이후에는 3골을 연달아 내줬다(스포츠샤우, 9월 21일). 공격은 이번 시즌 리그 모든 경기에서 골을 만들었고, 득점 경로도 역습, 세트피스, 세컨드볼, 중거리 슈팅으로 다양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무승 흐름은 공격이 끊겨서가 아니라 잡았던 리드를 지키지 못한 데서 나왔다.

6-5. 엘버스베르크의 첫 압박은 주마 바와 다멘의 첫 패스를 노리고, 아우크스부르크는 그레고리취를 향한 롱볼로 그 압박을 건너뛸 수 있다

엘버스베르크가 이번 시즌 가장 좋은 경기를 한 레버쿠젠전의 초반 2골은 상대 빌드업 초반에 나왔다. 오늘 그 장면이 다시 나오려면 아우크스부르크가 후방에서 짧게 공을 돌려야 한다. 아우크스부르크 스리백에는 소속팀에서 두 번째 경기를 치르는 바가 있다. 골키퍼 다멘은 10월 13일 근육 문제로 팀 훈련 대신 개인 훈련을 했다(압졸루트 푸스발, 10월 14일). 다만 당시 보도는 다멘이 출전할 수 있다고 봤다. 레버쿠젠전 18분 실점도 함께 볼 필요가 있다. 롱볼 한 번에 뒷공간을 내준 그 장면은 바움 감독이 경계한 엘버스베르크의 공간 패스와 같은 형태다. 엘버스베르크는 압박과 뒷공간 패스라는 두 가지 방법으로 아우크스부르크 수비 라인을 공략할 수 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압박을 피해 최전방으로 공을 높이 보낼 수 있다. 그레고리취가 선발로 나서면 엘버스베르크 센터백 핀커트·막시밀리안 로르와의 공중볼 경합이 아우크스부르크 공격의 출발점이 된다. 경합 뒤 떨어진 공은 엘버스베르크의 카이델·포렘바와 아우크스부르크의 한노아 마센고·리더가 다툰다. 이번 시즌 상위권 상대에게 했던 것처럼 공을 내주고 5명 수비 대형에서 기다릴 수도 있다. 바움 감독은 상대에 맞는 방식을 찾되, 아우크스부르크가 축구를 하는 방식 자체는 크게 바꾸지 않겠다고 말했다(아우크스부르거 알게마이네, 10월 15일). 어느 쪽이든 엘버스베르크의 압박이 빼앗을 공은 줄어든다. 반대로 바움 감독이 카데와 이브라히모비치를 2선에 두고 짧은 연결로 전진하려 하면, 바가 엘버스베르크의 압박을 직접 받는 시간이 늘어난다. 그때 엘버스베르크가 원하는 경기가 된다.

6-6. 엘버스베르크가 공을 가진 시간이 아우크스부르크 역습의 출발점이 된다

반대 방향의 대결이 더 분명하다. 엘버스베르크는 샬케04전에서 점유율 61%와 패스 520회를 기록했지만, 유효슈팅은 1회에 그쳤다(데이터센터). 바그너 감독은 빌드업에서 공을 너무 쉽게 잃었고, 그런 실수는 매우 위험하다고 말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베르더 브레멘전 선제골이 바로 그런 장면에서 나왔다. 베렌스가 브레멘 미드필더 딩크치에게서 공을 빼앗았고, 리더가 곧바로 뒷공간으로 패스를 넣었으며, 펠하우어가 마무리했다(스포츠샤우, 9월 21일). 프랑크푸르트전에서는 전반 내내 프랑크푸르트에 밀리다가 후반 시작 직후 46분과 47분에 연달아 득점했다. 46분에는 이브라히모비치의 헤더가 상대 수비수 엘리아스 바움에게 맞고 들어갔다. 1분 뒤에는 골키퍼 아투볼루가 막아 낸 이브라히모비치의 슈팅을 펠하우어가 밀어 넣었다(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구단 홈페이지, 9월 6일).

엘버스베르크의 실점 장면에도 같은 약점이 드러난다. 묀헨글라트바흐전 44분 실점은 프랑크 오노라를 거친 빠른 역습에서 나왔다. 59분 실점은 중원에서 공을 빼앗긴 직후의 공격에서 나왔다(스포츠샤우, 9월 7일). 오늘 엘버스베르크가 공을 오래 가질수록 아우크스부르크는 같은 경로를 되풀이해 노릴 수 있다. 중원에서 공을 빼앗으면 리더가 앞으로 보내고, 펠하우어와 2선 선수가 뒷공간으로 달린다. 바그너 감독이 경기 전에 경계한 공수 전환이 바로 이 경로다.

6-7. 측면에서는 페트코프와 베렌스, 군터와 아우크스부르크 오른쪽 윙백이 맞선다

승부를 좌우할 개인 대결은 측면과 중원에 있다. 베렌스가 높이 올라가 공격에 가담하면 페트코프는 역습 때 그 뒤 공간을 쓸 수 있다. 반대로 페트코프가 높은 위치에 머물면 베렌스는 수비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아우크스부르크가 롱볼로 압박을 건너뛰려 할 때는 그레고리취와 핀커트·로르의 공중볼 경합이 중요하다. 로르는 우니온 베를린전에서 코너킥 헤더로 골대 위쪽을 맞혔으므로(데이터센터), 반대쪽 세트피스에서는 엘버스베르크의 공격 자원이기도 하다. 중원에서는 카이델과 포렘바가 공을 잃지 않고 앞으로 보내야 한다. 두 선수가 공을 잃으면 그 자리에서 펠하우어가 공을 받아 아우크스부르크의 역습을 시작할 수 있다.

6-8. 세트피스는 두 팀 모두 키커가 남아 있고, 엘버스베르크는 코너킥 뒤 세컨드볼 수비가 과제다

엘버스베르크는 묀헨글라트바흐전 80분 카이델이 3명이 선 수비벽을 넘기는 프리킥으로 득점했다(스포츠샤우, 9월 7일). 우니온 베를린전에서는 로르의 헤더가 골대를 맞혔다. 수비에서는 약점이 드러났다. 우니온 베를린전 81분 결승 실점은 코너킥을 포렘바가 페널티 지역 가장자리까지만 걷어낸 뒤 나왔다. 리반 부르쿠의 슈팅이 카이델에게 맞고 방향이 바뀌어 들어갔다(데이터센터).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번 시즌 리그 13골 가운데 3골을 세트피스에서 넣었다. 레버쿠젠전 리더의 코너킥을 그레고리취가, 베르더 브레멘전 클로드모리스의 코너킥을 칼빈 브래켈만이 헤더로 넣었고, 프랑크푸르트전에서는 리더가 프리킥으로 직접 득점했다. 키커 클로드모리스는 빠지지만 리더가 남고, 헤더로 득점한 그레고리취와 브래켈만도 모두 나설 수 있다. 오픈 플레이에서 골이 나오지 않는 시간이 길어지면, 아우크스부르크의 세트피스와 엘버스베르크의 코너킥 이후 세컨드볼 수비가 결과를 가를 가능성이 커진다.

6-9. 다멘의 선방이 아우크스부르크의 실점을 줄여 왔다

다멘은 이번 시즌 리그 450분을 모두 뛰었다. 베르더 브레멘전에서는 선방을 7회 기록했다(데이터센터). 바이에른 뮌헨전과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아우크스부르크의 기대실점은 합계 7.74였지만 실제 실점은 5골이었다. 그 차이를 전부 골키퍼의 공으로 돌릴 수는 없지만, 베르더 브레멘전의 선방은 다멘이 실점을 줄이는 데 기여한 근거다. 오늘 엘버스베르크가 최근 원정처럼 유효한 득점 기회를 적게 만들면 다멘의 선방이 승부에 미치는 영향도 작아진다. 반대로 초반 압박으로 골문 가까이에서 공을 빼앗거나 세트피스 뒤 혼전이 생기면 다멘의 반응이 중요하다. 다멘은 이번 주 근육 문제로 개인 훈련을 했다. 엘버스베르크 골키퍼 크리스토프는 바이에른 뮌헨전 동점골의 출발점이 된 롱볼을 찼다. 엘버스베르크가 압박에 막힐 때는 크리스토프의 롱볼도 공격을 시작하는 방법이 된다.

7. 경기예측

7-1. 초반에는 엘버스베르크가 압박으로 주도하려 하고, 아우크스부르크는 그 압박을 넘을 방법을 고른다

경기 초반에는 엘버스베르크가 높은 위치에서 압박할 가능성이 높다. 엘버스베르크는 이번 시즌 이긴 2경기에서 모두 경기 시작부터 높은 위치에서 압박했다(리가인사이더, 8월 29일 · 스포츠샤우, 9월 7일). 바이에른 뮌헨전에서도 경기 초반과 후반 시작에는 높은 위치에서 상대 전개를 방해했다(데이터센터). 페트코프가 우니온 베를린전 뒤 아쉬워한 용감한 공격 축구도 바로 이 모습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초반 20~30분에는 엘버스베르크의 압박과 아우크스부르크의 첫 패스가 정면으로 부딪힌다. 아우크스부르크가 그레고리취를 향한 롱볼을 택하면 엘버스베르크의 압박은 공을 빼앗기보다 떨어진 공을 다투는 싸움으로 바뀐다. 아우크스부르크가 바와 다멘을 거쳐 짧게 빌드업하면, 엘버스베르크는 레버쿠젠전 초반처럼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을 기회를 얻는다.

7-2. 초반에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 공은 엘버스베르크에 넘어갈 가능성이 크고, 그때 두 팀의 약점과 강점이 정면으로 만난다

높은 강도의 압박은 90분 내내 이어지기 어렵다. 엘버스베르크도 레버쿠젠전에서 약 70분이 지나자 압박 강도가 떨어졌다(데이터센터). 초반에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 아우크스부르크는 5명 수비 대형에서 기다리고, 공은 홈팀 엘버스베르크에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그때부터 엘버스베르크는 최근 두 원정에서 풀지 못한 과제를 다시 마주한다. 공을 가지고 촘촘한 수비를 뚫어야 하는데, 그 역할을 하던 오니에카와 캠벨이 없다. 엘버스베르크가 쓸 수 있는 방법은 페트코프의 측면 돌파, 군터의 오버래핑, 카이델의 세트피스, 모크바가 뛸 경우의 뒷공간 침투다. 같은 시간 아우크스부르크는 엘버스베르크가 중원에서 잃는 공을 노린다. 이 국면에서는 오픈 플레이에서 득점이 나올 경로로 아우크스부르크의 역습이 더 분명하다. 다만 아우크스부르크는 공을 많이 갖지 않는 경기에서도 슈팅 수가 적었다. 그러므로 역습 한 번 한 번이 슈팅까지 이어지는 비율이 이 국면의 결과를 정한다.

7-3. 득점이 나온 뒤의 운영은 두 팀 모두의 약점이다

아우크스부르크가 먼저 앞서면 이번 시즌 3경기에서 되풀이된 장면이 다시 나올 수 있다. 앞선 뒤 수비 위치를 낮추고, 상대 공세를 오래 견디다가 후반에 실점하는 장면이다. 다만 오늘 상대는 레버쿠젠, 베르더 브레멘, 바이에른 뮌헨처럼 긴 점유로 공세를 쌓는 팀이 아니다. 아우크스부르크가 내려앉으면 엘버스베르크는 바로 그 수비를 뚫어야 하고, 이번 시즌 그 일에 성공한 기록이 없다. 아우크스부르크가 리드를 잃던 방식이 오늘은 그대로 통하지 않을 수 있다는 뜻이다. 엘버스베르크가 그 수비를 흔들 방법은 오히려 70분 이후에 나온다. 바그너 감독은 우니온 베를린전 70~71분에 캠벨, 모크바, 니컬러스 미컬슨을 한꺼번에 넣어 공격 숫자를 늘렸다(데이터센터).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는 1-3으로 뒤진 뒤 교체로 들어간 크라텐마허가 2골을 넣었다. 오늘은 캠벨이 빠져 쓸 수 있는 공격 교체 카드가 적고, 크라텐마허가 선발로 나서면 더 줄어든다. 공격 숫자를 늘리면 반대로 아우크스부르크의 역습 공간도 넓어진다.

엘버스베르크가 먼저 앞서면 다른 경기가 된다. 레버쿠젠전처럼 계속 압박하다가 후반에 강도가 떨어질 수도 있고, 바이에른 뮌헨전처럼 간격을 좁히고 역습에 집중할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아우크스부르크가 공을 가지고 공격해야 한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샬케04전에서 내려앉은 상대를 상대로 경기 시작부터 주도해 득점한 기록이 있다. 히베이로나 그레고리취 가운데 선발에 들지 않은 선수, 그리고 카데·이브라히모비치·메르트 쾨뮈르를 후반에 투입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엘버스베르크는 후반에 압박 강도가 떨어지는 문제와 코너킥 이후 세컨드볼 수비를 동시에 감당해야 한다.

7-4. 앞 장의 두 팀 판단을 오늘 맞붙여 보면

엘버스베르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후방 빌드업을 압박해 공을 빼앗으면 개막 초반의 득점 경로를 다시 노릴 수 있다. 반대로 공을 오래 맡으면 최근 두 원정처럼 내려앉은 수비를 직접 뚫어야 하고, 중원에서 공을 잃을 때 아우크스부르크의 역습을 받는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공을 내주고 기다리는 운영에 익숙하지만, 후방의 첫 압박과 리드 이후 수비가 과제다. 현재 조건은 엘버스베르크가 공을 더 오래 가질 가능성을 가리킨다. 바움 감독은 경기 방식 자체를 크게 바꾸지 않겠다고 했고, 예상대로 그레고리취가 선발로 나서면 롱볼로 압박을 건너뛸 수도 있다. 엘버스베르크는 3경기 무승을 끊으려는 홈팀이다. 이 구도에서는 아우크스부르크가 샬케04전보다 오래 기다리되, 엘버스베르크가 중원에서 잃는 공을 역습의 출발점으로 삼을 수 있다.

7-5. 흐름을 바꾸는 조건은 엘버스베르크의 초반 득점, 모크바의 출전, 아우크스부르크의 빌드업 선택이다

반대 방향이 서는 장면도 같은 무게로 봐야 한다. 엘버스베르크가 초반 압박으로 먼저 득점하면 공을 가져야 하는 쪽은 아우크스부르크가 된다. 그러면 엘버스베르크는 가장 익숙한 역습 위주의 경기를 하게 된다. 그 장면을 만들 실행자는 페트코프와 다르비치 또는 크라텐마허, 그리고 모크바다. 모크바가 뛰면 엘버스베르크의 롱볼과 공간 패스에 목표가 생기고, 아우크스부르크 수비 라인은 뒤로 물러난다. 그러면 엘버스베르크가 공을 가진 시간에도 슈팅까지 가는 경로가 늘어난다. 바움 감독이 짧은 빌드업을 택해 바가 압박 아래에서 공을 다루는 시간이 늘어나도 엘버스베르크가 원하는 경기가 된다. 엘버스베르크의 세트피스는 경기 흐름과 관계없이 득점을 만들 수 있는 경로다. 반대로 아우크스부르크가 먼저 앞선 뒤 수비 위치를 낮추고 70분 이후 수비수를 넣으면, 엘버스베르크가 공격 숫자를 늘리는 시간과 겹쳐 실점 위험이 다시 커진다. 아우크스부르크가 이번 시즌 승점을 잃은 시간대도 바로 그때였다.

감독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바그너 감독은 빠진 자리만 메우고 70분 무렵 공격수를 한꺼번에 넣는다. 바움 감독은 상대에 맞춰 여러 자리를 바꾸고, 리드를 잡으면 수비수를 넣는다. 70분 이후 두 감독의 교체가 정면으로 부딪힌다

근거: 우니온 베를린전 70~71분 3명 교체(데이터센터), 베르더 브레멘전 83분 수비 교체에 대한 키커의 지적(스포츠조선, 9월 20일), 「여러 포지션을 바꿀 수 있다」는 바움 발언(아우크스부르거 알게마이네, 10월 15일)

팀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두 팀 모두 공을 내주고 전환으로 득점하는 데 익숙하다. 그래서 누가 공을 맡느냐가 경기의 성격을 정한다. 앞선 뒤 엘버스베르크는 압박 강도가 떨어지고, 아우크스부르크는 수비 위치를 낮춘다

근거: 레버쿠젠전 70분 이후 엘버스베르크의 압박 저하(데이터센터), 베르더 브레멘전 선제골 뒤 아우크스부르크의 수비 위치 하향(스포츠샤우, 9월 21일)

동기부여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두 팀 모두 이 경기를 가볍게 보지 않는다. 아우크스부르크 출신 군터·페트코프와 엘버스베르크 전 주장 펠하우어가 측면과 2선에서 직접 맞선다

근거: 군터 발언(자르브뤼커 차이퉁, 10월 16일), 바움의 경계 발언(아우크스부르거 알게마이네, 10월 15일)

로테이션(결장·대체·일정)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엘버스베르크는 오니에카와 캠벨이 빠져 압박 뒤 마무리할 선수가 줄었고, 모크바의 출전 여부가 뒷공간 공략을 정한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뱅크스 자리를 바가 메우고, 클로드모리스가 빠져도 리더가 세트피스를 맡는다. 일정 때문에 주전을 아낄 이유는 두 팀 모두 없다

근거: 오니에카에 대한 바그너 발언(리가인사이더, 10월 15일), 모크바 복귀 가능성(스포츠샤우, 10월 16일), 리더의 코너킥 도움(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9월 12일)

전술적 상성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엘버스베르크의 압박은 아우크스부르크 센터백의 첫 패스를 노린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역습은 엘버스베르크가 공을 가졌을 때 중원에서 잃는 공을 노린다. 그레고리취가 선발이면 아우크스부르크는 롱볼로 압박을 건너뛸 수 있다

근거: 샬케04전 빌드업 실수를 인정한 바그너 발언(데이터센터), 베르더 브레멘전 베렌스·리더·펠하우어의 역습(스포츠샤우, 9월 21일), 예상 선발(아우크스부르크 저널, 10월 16일)

타이밍(흐름 전환)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엘버스베르크의 무득점은 공을 맡은 원정에서 이어졌다. 오늘은 홈에서 초반 압박으로 그 흐름을 끊으려 한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득점을 이어 가고 있지만, 리드를 잡은 뒤 후반에 실점하는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

근거: 「용감한 공격 축구」를 보여 주지 못했다는 페트코프 발언(자르브뤼커 차이퉁, 10월 15일), 베르더 브레멘전 66분 이후 연속 실점(스포츠샤우, 9월 21일)

외적 환경 · 근거 두 팀 직전 경기 날짜(데이터센터)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두 팀 모두 같은 휴식일을 보냈고, 날씨가 어느 팀 방식을 돕는다는 근거는 없다. 양쪽 대등

일곱 요소 가운데 무게가 큰 것은 전술적 상성과 결장·대체다. 압박과 역습은 양쪽에서 서로를 노린다. 그런데 엘버스베르크는 압박 뒤 공격에 관여하던 오니에카와 캠벨이 빠질 가능성이 크고, 아우크스부르크는 역습 실행자인 베렌스·리더·펠하우어와 세트피스 키커 리더가 모두 남아 있다. 오늘 공이 엘버스베르크 쪽으로 넘어갈 조건이 많다는 점도 이 차이에 영향을 준다. 감독 성향과 팀 성향은 70분 이후 국면에 함께 작용한다. 앞선 뒤 물러서는 아우크스부르크의 운영은 위험 요인이지만, 엘버스베르크도 최근에는 내려앉은 수비를 상대로 득점하지 못했다. 엘버스베르크가 70분 이후 공격 숫자를 늘리면 득점 기회와 함께 아우크스부르크의 역습 공간도 늘어난다. 동기부여와 외적 환경은 두 팀에 뚜렷한 차이를 만들지 않는다. 초반에는 엘버스베르크가 압박으로 주도하려 하고, 득점이 없으면 중반에는 엘버스베르크가 공을 갖고 아우크스부르크가 역습을 노리는 전개를 예상한다. 마지막 20분에는 교체와 세트피스의 영향이 커진다. 엘버스베르크의 초반 득점은 점수 상황을 바꿔 역습 공간을 만들 수 있다. 모크바가 뛰면 뒷공간 공략의 실행자가 늘고, 아우크스부르크가 짧게 빌드업하면 엘버스베르크가 높은 위치에서 공을 빼앗을 기회가 늘어난다.

8. 배당책정 분석

8-1. 일곱 요소: 오늘 무엇이 달라지나

감독 성향에서 오늘 달라지는 것은 바그너 감독이 바꾸고 싶어서가 아니라 바꿀 수밖에 없어서 바꾼다는 점이다. 바그너 감독은 이긴 선발을 3경기 동안 유지했고, 그 뒤의 변경도 모두 부상과 몸 상태 때문이었다(데이터센터). 오늘도 오니에카와 캠벨의 자리를 메워야 한다. 크라텐마허를 선발로 쓰면 후반에 경기를 바꿀 카드가 줄어든다. 바움 감독은 반대로 상대를 보고 고를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4명을 바꾼 데 이어, 이번 경기를 앞두고도 「다른 요소가 요구되므로 여러 포지션을 바꿀 수도 있다」고 말했다(아우크스부르거 알게마이네, 10월 15일). 오늘 선발 구성은 아우크스부르크의 선택에서 먼저 정해진다.

팀 성향에서 달라지는 것은 상대의 유형이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그동안 긴 점유로 공세를 쌓는 팀에 리드를 잃었다. 오늘 상대 엘버스베르크는 공을 빼앗은 뒤 공간으로 달릴 때 위협적인 팀이다. 아우크스부르크가 앞서 내려앉으면 엘버스베르크가 가장 못하는 일을 시키게 된다. 엘버스베르크가 앞서면 아우크스부르크가 공을 가져야 하는데, 이 경우의 근거는 샬케04전 1경기뿐이다. 그 경기도 홈경기였고 62분 퇴장이 있었다.

동기부여는 두 팀이 비슷하다. 엘버스베르크는 연속 무득점을 끊어야 하고, 아우크스부르크는 리드를 지키지 못한 경기를 되풀이하지 않아야 한다. 전 소속팀을 상대하는 선수들의 발언은 의욕을 보여 주지만 경기 방식을 바꾸지는 않는다.

로테이션에서 달라지는 것은 일정이 아니라 결장이다. 두 팀 모두 같은 휴식일을 보냈고 다음 주중 경기도 없다. 오늘 엘버스베르크 벤치의 공격 자원은 선발에 들지 않은 크라텐마허나 모크바, 그리고 푸트케우와 미컬슨이다. 아우크스부르크 벤치에는 히베이로와 그레고리취 가운데 선발에 들지 않은 선수, 카데·이브라히모비치·쾨뮈르 가운데 남은 선수, 그리고 볼프와 설영우 가운데 선발에 들지 않은 선수가 있다. 후반에 투입할 공격 자원은 아우크스부르크가 더 많다.

전술적 상성에서 달라지는 것은 엘버스베르크 압박의 대상이다. 바이에른 뮌헨전의 아우크스부르크 수비는 공을 거의 갖지 않은 수비였다. 오늘 바가 엘버스베르크의 압박 아래에서 공을 받으면 이번 시즌 처음 그런 상황을 맞는다. 다만 아우크스부르크가 롱볼을 택하면 이 대결은 처음부터 일어나지 않는다. 반대로 아우크스부르크 역습의 대상은 그대로다. 엘버스베르크가 공을 가질 때 중원에서 공을 잃는 문제는 샬케04전과 우니온 베를린전에서 모두 드러났다. 오늘은 그 문제를 덜어 줄 2선 자원 2명이 빠진다.

타이밍에서는 엘버스베르크의 무득점이 끊길 조건이 분명하다. 공을 맡은 원정이 아니라 홈에서 경기 초반 압박으로 공을 빼앗는 것이다. 아우크스부르크의 리드 상실이 끊길 조건도 분명하다. 앞선 뒤에도 공을 지키며 역습을 이어 가는 것이다. 외적 환경은 오늘 어느 팀에도 차이를 만들지 않는다.

8-2. 두 팀의 골 수

엘버스베르크가 오늘 노릴 득점 경로 가운데 하나는 초반에 상대 후방의 실수를 이용하는 것이다. 레버쿠젠전에는 오니에카의 연결을 받은 페트코프의 슈팅이 자책골로 이어졌고, 캠벨은 탑소바의 패스 실수를 가로채 득점했다. 오늘 그 장면을 노릴 선수는 페트코프와 다르비치, 그리고 크라텐마허 또는 짐머슈리트다. 다만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는 경로는 아우크스부르크가 짧게 빌드업할 때에 더 많이 생긴다. 아우크스부르크가 롱볼로 압박을 건너뛰면 엘버스베르크에는 카이델의 프리킥과 로르·핀커트의 헤더로 이어지는 세트피스가 남는다. 롱볼 뒤의 세컨드볼과 후반의 공격 숫자 확대도 득점 경로다. 바이에른 뮌헨전 동점골과 묀헨글라트바흐전 역전골이 각각 그런 공격에서 나왔다.

엘버스베르크가 무득점에 그칠 수 있는 전개도 있다. 아우크스부르크가 롱볼로 압박을 건너뛰고 수비를 내린 채 기다리는데, 엘버스베르크가 공을 가지고도 마지막 패스를 넣지 못하는 경우다. 샬케04전과 우니온 베를린전에는 그런 어려움이 있었다. 오늘은 그 상황에서 공격에 관여하던 오니에카와 캠벨도 빠질 가능성이 크다. 다멘이 이번 시즌처럼 선방하면 세트피스 뒤 혼전에서 나온 슈팅도 득점으로 이어지기 어렵다. 반대로 엘버스베르크가 2골 이상 넣을 경로도 있다. 초반 압박으로 먼저 득점해 아우크스부르크가 공을 가지고 나와야 한다면, 엘버스베르크는 앞으로 나오는 상대의 뒷공간을 다시 노릴 수 있다. 아우크스부르크가 앞선 뒤 수비 위치를 낮추고 엘버스베르크가 70분 이후 공격 숫자와 세트피스로 공세를 이어 가는 경우에도 추가 득점 기회가 생긴다.

모크바가 뛸 때와 뛰지 않을 때 엘버스베르크의 골 수 범위는 달라진다. 모크바가 선발로 나서면 초반 압박 뒤의 마무리와 롱볼 뒤의 세컨드볼 경로에 뒷공간으로 달리는 실행자가 생긴다. 아우크스부르크 수비 라인이 물러나면서 엘버스베르크가 공을 가진 시간에도 슈팅까지 가는 장면이 늘어난다. 이 경우 엘버스베르크는 1골 이상을 기대할 수 있고, 초반 압박이 통하면 2골까지 노릴 수 있다. 모크바가 빠지면 뒷공간으로 달리는 역할은 페트코프에게 몰린다. 그러면 엘버스베르크의 오픈 플레이 득점은 압박으로 빼앗은 공에 크게 의존한다. 이 경우 엘버스베르크의 득점은 무득점에서 1골 사이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 세트피스가 그 범위를 넘어설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경로가 된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중원에서 공을 빼앗은 뒤의 역습으로 골을 노리고, 베렌스, 리더, 펠하우어, 카데가 그 실행자다. 역습이 막혀도 리더가 차고 그레고리취와 브래켈만이 헤더로 마무리하는 세트피스가 있다. 골키퍼가 쳐 낸 공과 굴절된 공을 노리는 세컨드볼도 득점으로 이어졌다. 바이에른 뮌헨전 히베이로의 골과 프랑크푸르트전 펠하우어의 골이 이 경로에서 나왔다. 엘버스베르크의 압박이 거셀 때는 그레고리취를 향한 롱볼이 공격을 시작한다. 엘버스베르크의 실점 장면은 이 경로들과 맞물린다. 엘버스베르크는 70분 이후에 실점이 많았고(레버쿠젠전 77분과 90+1분, 바이에른 뮌헨전 72분, 우니온 베를린전 81분),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는 역습과 중원 공 손실로 실점했다. 우니온 베를린전에서는 코너킥 이후 세컨드볼에서 실점했다.

아우크스부르크가 무득점에 그치는 조건도 같은 무게로 봐야 한다. 엘버스베르크의 초반 압박에 막혀 진영 밖으로 공을 보내지 못하는 경우가 하나다. 다른 하나는 엘버스베르크가 앞선 뒤 바이에른 뮌헨전처럼 간격을 좁혀 중원에서 공을 잃지 않는 경우다. 그러면 아우크스부르크는 역습의 출발점을 얻지 못한다. 이 상황에서 아우크스부르크는 공을 가지고 내려앉은 상대를 뚫어야 하는데, 그 근거는 샬케04전 전반의 1골뿐이다. 반대로 아우크스부르크가 2골 이상 넣는 조건은 엘버스베르크가 공을 오래 갖는 경우다. 그러면 중원에서 잃는 공이 늘어난다. 엘버스베르크가 뒤진 채 70분 이후 공격 숫자를 늘리면 아우크스부르크 역습 앞의 공간도 넓어진다.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아우크스부르크는 앞선 뒤 상대가 올라오자 65분과 89분에 추가골을 넣었다.

8-3. 점수 차와 총득점

점수 차는 어느 팀이 앞서느냐에 따라 다르게 움직인다. 아우크스부르크가 앞서는 경우 점수 차를 벌릴 근거와 좁힐 근거가 함께 있다. 벌어지는 근거는 엘버스베르크가 뒤진 채 70분 무렵 공격수를 한꺼번에 넣는 운영과 70분 이후 실점이 잦은 경향이다. 아우크스부르크에는 그 공간을 노릴 교체 자원(히베이로·카데·이브라히모비치)도 있다. 프랑크푸르트전처럼 상대가 올라올 때 추가골을 넣은 기록도 있다. 좁혀지는 근거는 아우크스부르크가 앞선 뒤 수비 위치를 낮추고 수비수를 넣은 경기에서 후반 실점이 이어졌다는 점이다. 엘버스베르크의 세트피스와 코너킥 이후 세컨드볼도 만회골 경로가 된다. 오늘 엘버스베르크가 긴 점유로 공세를 쌓는 팀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면, 아우크스부르크의 리드는 이전 3경기보다 덜 좁혀지고 더 벌어질 근거가 있다.

엘버스베르크가 앞서는 경우 좁혀지는 근거가 더 분명하다. 레버쿠젠전에서 3-0으로 앞선 뒤 약 70분 이후 압박 강도가 떨어져 2골을 내줬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번 시즌 리그 모든 경기에서 득점했고, 세트피스 키커와 헤더로 득점할 선수가 모두 남아 있다. 엘버스베르크가 벌릴 근거는 초반 압박으로 이른 시간에 득점하고, 아우크스부르크가 공을 가지고 나오다 바가 있는 수비 라인에서 다시 공을 잃는 경우다. 레버쿠젠전은 46분에 이미 3-0이었다. 그러나 오늘은 그때 득점에 관여한 오니에카와 캠벨이 빠져 이 경로의 실행자가 줄었다.

총득점이 많아질 수 있는 전개는 이른 득점에서 시작한다. 뒤진 팀이 공을 가지고 나오면 앞선 팀이 역습 공간을 얻을 수 있다. 두 팀 모두 세트피스 득점 경로가 있고, 후반에 실점한 경기도 있다. 반대로 아우크스부르크가 롱볼로 압박을 건너뛰고 5명 수비 대형에서 기다리는 동안 엘버스베르크가 마지막 패스를 넣지 못하면 득점 기회가 줄어든다. 엘버스베르크가 그 과정에서 중원 공 손실까지 줄이면 아우크스부르크의 역습 기회도 적어진다. 이런 전개에서는 무득점이나 1골 승부도 가능하다. 모크바가 뛰지 않거나 세트피스가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엘버스베르크의 공격 선택지가 더 줄지만, 어느 한 조건도 저득점의 필수조건은 아니다.

같은 사건이 점수 차와 총득점에는 반대로 작용한다. 아우크스부르크가 앞선 뒤 엘버스베르크가 넣는 세트피스 만회골은 총득점을 늘리면서 점수 차를 줄인다. 반대로 엘버스베르크가 뒤진 채 공격 숫자를 늘렸다가 허용하는 역습 실점은 총득점과 점수 차를 함께 키운다. 70분 이후 두 감독의 교체가 어느 쪽 사건을 부를지가 마지막 20분의 점수 차와 총득점을 함께 정한다.

8-4. 배당 해부

해외 7개 업체의 승부 배당 중앙값은 홈 승 2.47, 무승부 3.80, 원정 승 2.64다. 시장은 엘버스베르크를 근소한 정배로 두지만 두 팀의 차이를 크게 보지 않는다. 이 배당의 바탕은 홈 경기라는 사실과 승점 1점 차의 순위(데이터센터, 10월 16일)다. 여기에 몇 가지 결과가 더해진다. 엘버스베르크는 개막 2연승을 거뒀고, 이번 시즌 리그 홈 2경기에서 모두 득점했으며, 레버쿠젠을 3-2로 이겼다. 이번 경기는 5주 만의 리그 홈경기이고 표도 모두 팔렸다(자르브뤼커 차이퉁, 10월 16일). 반대편에는 아우크스부르크의 리그 13득점과 3경기 무승이 함께 놓인다. 득점력은 원정 승 배당을 홈 승 배당 가까이 붙여 두고, 3경기 무승은 아우크스부르크가 정배로 올라서지 못하게 한다.

총득점 기준선은 3.5골이다. 3골 이하 쪽 배당이 1.75, 4골 이상 쪽 배당이 2.10이므로 시장은 이 경기의 득점을 3골 안팎으로 본다. 이 기준선은 두 팀의 최근 기록에서 나왔다. 두 팀 모두 최근 공식전 10경기 가운데 7경기에서 양 팀이 득점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이번 시즌 리그 5경기는 모두 양 팀 합계 3골 이상이었고, 엘버스베르크의 최근 홈 10경기 가운데 9경기도 3골 이상으로 끝났다. 홈팀이 2골 차 이상 이기는 쪽의 배당은 3.64로 높다. 승부가 거의 반반인 경기에서 한 팀이 크게 앞서는 결말은 드물다고 본 것이다.

배당의 변화는 작았다.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홈 승 중앙값은 2.45에서 2.47로 소폭 올랐다. 개장 배당과 현재 배당을 비교할 수 있는 업체 5곳 가운데 홈 승 배당을 내린 곳은 2곳이고 올린 곳은 1곳이다. 같은 기간에 캠벨의 결장 소식이 나왔고, 바그너 감독은 오니에카에 대해 「다음 주말이 더 현실적」이라고 말했다(리가인사이더, 10월 15일). 업체별 방향은 엇갈렸고 중앙값의 변화도 작으므로, 이 움직임만으로 두 선수의 공백을 시장이 어떻게 평가했는지 단정할 수 없다. 배당 변동 자체도 승부의 근거는 아니다.

엘버스베르크를 정배로 둔 근거를 오늘 조건에 하나씩 대 보면, 그대로 성립하는 것은 홈 경기라는 사실과 근소한 순위 차뿐이다. 홈 득점 기록은 오늘의 근거로 약하다. 최근 홈 10경기 가운데 8경기는 지난 시즌 2. 분데스리가 경기였다. 이번 시즌 리그 홈경기의 상대였던 레버쿠젠과 바이에른 뮌헨은 공을 가지고 올라온 팀이었다. 엘버스베르크의 득점은 그 상대의 빌드업에서 빼앗은 공과 롱볼 뒤의 세컨드볼에서 나왔다. 레버쿠젠전 초반 2골에 관여한 선수 가운데 캠벨은 결장하고, 오니에카도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오늘 상대는 공을 내주는 데 익숙한 아우크스부르크다. 홈이라는 조건은 같지만, 홈에서 득점이 나오던 경기 구도는 오늘 반복되기 어렵다.

아우크스부르크의 3경기 무승도 오늘 경기를 판단하는 근거로는 약하다. 3경기 상대는 모두 이번 시즌 상위권 팀이었고, 아우크스부르크는 매 경기 한때 앞섰다. 레버쿠젠전에는 먼저 실점한 뒤 역전했으며, 베르더 브레멘전과 바이에른 뮌헨전에는 먼저 득점했다. 승점을 잃은 장면은 상대가 공세를 이어 간 후반에 나왔고, 베르더 브레멘전 66분 이후의 3실점이 대표적이다(스포츠샤우, 9월 21일). 엘버스베르크는 긴 점유로 공격을 쌓는 데 이번 시즌 어려움을 겪었다. 3경기 무승이라는 결과는 사실이지만, 그 결과를 만든 조건이 오늘 그대로 반복된다는 근거는 부족하다.

총득점의 근거도 일부만 성립한다. 엘버스베르크의 다득점 경기는 대부분 리그 수준이 다른 홈경기였거나 상대가 공을 가지고 올라온 경기였다. 공을 맡았던 최근 두 원정은 0-0과 0-1이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리그 경기에서 골이 많이 나온 데에는 이유가 있다. 상대가 공을 오래 갖고 밀어붙이는 동안 아우크스부르크가 역습으로 득점했고, 후반에는 실점했기 때문이다. 오늘 예상되는 구도는 반대다. 엘버스베르크가 공을 갖고 아우크스부르크가 기다린다. 시장이 기댄 다득점 기록과 같은 환경은 이른 선제골이 나와 뒤진 팀이 라인을 올릴 때에만 다시 생긴다.

시장이 놓쳤을 수 있는 것은 결장 인원보다 그 선수들이 하던 역할이다. 레버쿠젠전에서 오니에카는 페트코프의 슈팅을 연결했고, 캠벨은 상대의 패스 실수를 가로채 득점했다(리가인사이더, 8월 29일). 묀헨글라트바흐전의 득점은 역습과 세컨드볼, 세트피스, 상대가 앞으로 나온 뒤의 공간에서 나왔다. 엘버스베르크가 공을 맡았을 때는 마지막 패스에도 문제가 있었다. 주장 핀커트는 우니온 베를린전 뒤 마지막 패스와 그 직전 패스가 부족했다고 말했다(데이터센터). 무득점이라는 결과와 별개로, 중원에서 잃는 공은 오늘 아우크스부르크 역습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베르더 브레멘전 선제골에서는 베렌스가 공을 빼앗고, 리더가 뒷공간으로 보냈으며, 펠하우어가 마무리했다(스포츠샤우, 9월 21일). 세 선수는 모두 오늘 뛸 수 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결장 4명도 숫자만 보면 실제보다 크게 읽힌다. 클로드모리스가 빠지지만 리더가 코너킥과 프리킥을 모두 찰 수 있다. 헤더로 득점한 그레고리취와 브래켈만도 남아 있다(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9월 12일). 볼프는 훈련에 복귀했다(오네츠, 10월 15일). 반대로 시장의 판단이 옳을 수 있는 부분도 있다. 뱅크스 자리를 맡은 바는 아직 압박을 받는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다멘은 이번 주 근육 문제로 개인 훈련을 했다(압졸루트 푸스발, 10월 14일). 아우크스부르크가 짧게 빌드업한다면 엘버스베르크가 이길 경로는 이 자리에서 나온다. 다만 바움 감독은 상대에 맞는 방법을 찾되 축구를 하는 방식은 크게 바꾸지 않겠다고 말했다(아우크스부르거 알게마이네, 10월 15일). 그레고리취가 선발로 나서면 롱볼로 압박을 건너뛸 수도 있다. 따라서 엘버스베르크의 이 경로는 아우크스부르크가 어떻게 빌드업하느냐에 달려 있다.

앞의 종합 분석은 원정 승리를 홈 승리보다 유력한 결말로 보고, 무승부의 무게는 시장과 거의 같게 본다. 따라서 시장과의 차이는 홈 승리에서 가장 크다. 시장은 엘버스베르크의 승리를 아우크스부르크의 승리보다 조금 더 높게 보지만, 우리 분석은 엘버스베르크의 승리 가능성을 시장보다 분명하게 낮게 본다. 이 차이는 세 가지 근거에서 나온다. 엘버스베르크는 공을 맡았을 때 득점하지 못했고, 오니에카와 캠벨의 역할이 비었으며, 엘버스베르크가 잃는 공을 노리는 아우크스부르크의 역습 경로가 남아 있다. 반대 방향의 근거는 하나다. 엘버스베르크의 압박이 바와 다멘이 있는 아우크스부르크 후방을 공략하는 경로인데, 이 경로는 아우크스부르크가 짧게 빌드업할 때만 성립한다.

그러나 이 세 가지 근거만으로 시장과의 차이 전체를 설명하기는 어렵다. 처음 판단에서 홈 승리 가능성을 낮춘 폭은 각 근거의 무게를 합한 것보다 컸다. 시장이 알고 있는 것을 우리가 낮게 봤을 수도 있다. 엘버스베르크는 5주 만의 리그 홈경기를 매진된 관중 앞에서 치르므로 경기 초반 압박 강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 결장 소식이 나온 기간의 홈 승 배당은 업체마다 다르게 움직였고 중앙값은 소폭 올랐다. 배당 변화만으로 모크바의 복귀 가능성이나 기아메라의 훈련 소화가 어떻게 반영됐는지는 알 수 없다. 그래서 홈 승리의 가능성을 처음보다 조금 높게 잡았다. 그래도 원정 승리가 홈 승리보다 유력하다는 방향은 바뀌지 않는다. 이 경기의 배당은 시장이 홈 이점과 개막 2연승의 인상을 실제 경기 구도보다 크게 반영한 경우에 가깝다.

총득점은 시장이 3골 안팎을 중심으로 보고, 우리 분석은 2~3골을 중심으로 본다. 4골 이상의 가능성을 시장보다 낮게 보는 근거는 두 가지다. 엘버스베르크가 공을 맡는 구도에서는 골이 적게 나왔고, 아우크스부르크는 공 없이 버티는 데 익숙하다. 반대 방향으로는 70분 이후 두 감독의 교체가 득점을 늘릴 수 있다. 두 방향을 함께 보면 차이는 크지 않지만, 3골 이하 쪽으로 기운다.

승부는 아우크스부르크의 승리로 본다. 배당에서 아우크스부르크는 근소한 역배다. 이 판단은 순위나 득점 기록에서 나오지 않았다. 오늘 공을 맡게 될 팀이 어디인지, 그 팀이 공을 잃는 자리가 어디인지, 그 공을 노리는 실행자가 남아 있는지를 근거로 삼았다. 엘버스베르크는 공을 맡게 될 가능성이 높은데, 공을 맡았을 때의 문제를 풀어 주던 2선 자원 2명이 빠졌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공을 빼앗은 뒤 득점까지 이어 가는 선수들과 세트피스 키커가 모두 남아 있다.

점수 차는 아우크스부르크의 1~2골 차 승리로 본다. 아우크스부르크가 앞서면 엘버스베르크는 70분 무렵 공격 숫자를 늘린다. 그때 생기는 공간이 아우크스부르크의 추가골 경로가 된다. 반대로 엘버스베르크의 세트피스와 아우크스부르크의 오른쪽 윙백 교체 뒤 수비는 만회골 경로가 된다. 두 경로가 모두 성립하므로 1골 차와 2골 차를 함께 둔다. 엘버스베르크가 2골 차 이상으로 이기려면 초반 압박으로 연속 득점해야 하는데, 그 장면을 마무리하던 선수들이 없다.

총득점은 3골 이하로 본다. 중반에는 엘버스베르크가 공을 갖고 아우크스부르크가 5명 수비 대형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므로 골이 많이 나오기 어렵다. 후반에는 두 팀의 교체가 득점을 늘린다. 다만 앞선 아우크스부르크는 수비 위치를 낮춰 공격 숫자를 더 보내지 않고, 엘버스베르크는 캠벨이 빠져 공격 교체 카드가 적다.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은 홈 관중 앞에서 엘버스베르크가 보일 초반 압박의 강도와 바움 감독의 빌드업 선택이다. 시장이 놓친 것은 엘버스베르크가 공을 맡았을 때의 구조와 오니에카·캠벨이 하던 역할이다. 아우크스부르크가 앞선 뒤 리드를 지키는 능력을 약점으로 보는 시각도 타당하다. 우리 판단이 그 시각과 다른 자리는 상대의 유형이다. 아우크스부르크가 리드를 잃은 경기의 상대는 긴 점유로 공세를 쌓는 팀이었다. 오늘 엘버스베르크가 내려앉은 수비를 뚫으려면 세트피스와 70분 이후의 공격 숫자에 기대야 한다. 샬케04전에서 엘버스베르크가 골대를 맞히고 상대 골키퍼의 연속 선방에 막힌 장면도 있었다. 따라서 공을 가진 엘버스베르크의 공격이 완전히 멈췄다고 볼 수는 없다. 다만 그 경기에서 선발로 뛴 캠벨은 오늘 없다.

8-5. 최종 판단

이 경기는 공을 갖지 않으려는 두 팀의 대결이다. 오늘 확인된 조건은 공을 엘버스베르크 쪽으로 넘긴다. 엘버스베르크는 3경기 동안 이기지 못한 홈팀이라 먼저 공격해야 한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공을 내주는 데 거부감이 없고, 그레고리취가 선발로 나서면 엘버스베르크의 압박을 롱볼로 건너뛸 수 있다. 엘버스베르크는 공을 맡은 최근 두 원정에서 득점하지 못했다. 그 상황에서 공을 앞으로 운반하고 마무리하던 오니에카와 캠벨도 오늘 빠진다. 반면 엘버스베르크가 중원에서 잃는 공을 노릴 베렌스, 리더, 펠하우어와 세트피스 키커 리더는 모두 남아 있다. 그래서 아우크스부르크의 원정 승리를 결말로 본다. 시장은 홈 이점, 개막 2연승, 리그 홈경기 득점 기록을 근거로 엘버스베르크를 근소하게 앞에 둔다. 우리는 그 결과들이 상대가 공을 가지고 올라온 경기에서 나왔고, 오늘은 그 구도가 반복되기 어렵다고 본다. 시장과판단이 다른 지점이 바로 여기다.

선발 명단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모크바는 우니온 베를린전에 교체로 뛰었고, 코무니오는 그를 선발로 예상했다. 모크바가 뛰면 엘버스베르크가 1골을 넣을 경로가 늘어나고, 빠지면 무득점으로 끝날 가능성이 커진다. 그러나 어느 경우에도 아우크스부르크의 득점 경로는 그대로이므로 승부의 방향은 바뀌지 않는다. 그래서 엘버스베르크가 세트피스나 후반 공세로 1골을 만회하는 스코어를 먼저 적고, 무득점으로 끝나는 스코어를 그다음에 적는다. 엘버스베르크가 이길 수 있는 경로 가운데 하나는 바움 감독이 짧은 빌드업을 택해 바와 다멘이 압박 아래에서 공을 다루는 경우다. 바움 감독은 방식을 크게 바꾸지 않겠다고 했고, 압박 뒤 공격에 관여하던 오니에카와 캠벨도 빠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그 결말은 예상 스코어에 넣지 않는다.

[예상 스코어] 1-2 또는 0-2 등 원정팀 아우크스부르크가 1~2골 차로 이기는 구도가 예상되며, 양 팀 합계 3골을 넘기지 않는 경기로 본다 [결론] 아우크스부르크가 엘버스베르크의 초반 압박을 그레고리취를 향한 롱볼로 건너뛰면 공은 엘버스베르크로 넘어간다. 그러면 아우크스부르크는 중원에서 빼앗은 공과 리더의 세트피스로 먼저 앞설 가능성이 크다. 엘버스베르크는 70분 이후 공격 숫자를 늘려 세트피스로 1골을 만회할 수 있지만, 그때 생기는 공간이 아우크스부르크의 추가골 경로가 된다. 홈 이점과 개막 2연승을 근거로 엘버스베르크를 근소하게 앞세운 시장과 우리 판단은 이 지점에서 갈린다.

  • 시장이 반영한 것: 홈 경기, 승점 1점 차의 순위, 엘버스베르크의 레버쿠젠전 승리와 리그 홈경기 득점 기록, 아우크스부르크의 3경기 무승과 리그 13득점, 두 팀 경기의 많은 득점 기록, 공개된 결장 인원
  • 시장이 못 찾은 것: 엘버스베르크는 공을 맡으면 득점하지 못하고 중원에서 공을 잃었다. 오늘은 공이 엘버스베르크 쪽으로 넘어갈 조건이 많은데, 그 문제를 풀던 오니에카와 캠벨이 빠진다. 그 공을 노리는 베렌스·리더·펠하우어의 역습과 리더의 세트피스는 그대로 남아 있다. 아우크스부르크가 리드를 잃은 장면은 긴 점유로 공세를 쌓는 상대를 만났을 때 나왔다.
  • 근거 유형: 시장 미반영 — 오늘 공을 맡게 될 팀의 약점과 결장 선수가 하던 역할
  • 반대쪽 환경: 바움 감독이 짧은 빌드업을 택하면 바와 다멘이 엘버스베르크의 압박 아래에서 공을 다루게 된다. 이때 엘버스베르크가 초반 20분 안에 득점하면 아우크스부르크가 공을 가지고 나와야 한다. 그러면 두 팀이 모두 역습 공간을 얻어 4골 이상이 나오는 경기가 된다.
  • 깨지는 전제: 오늘 공을 오래 갖는 쪽이 엘버스베르크라는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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