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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독일 분데스리가 · 10.17(토) 22:30 · 프로토 123회차 8876

우니온 베를린 0 : 0 도르트문트 10.17(토) 22:30 · 독일 분데스리가 · 프로토 123회차 8876번 · 종료

경기 종료

분석 요약

우니온 베를린과 도르트문트가 10월 17일 22시 30분(한국시간) 베를린 안데어알텐푀르스테라이에서 분데스리가 6라운드를 치른다. 도르트문트는 이기면 적어도 하루 동안 선두에 오른다. 시즌 첫 리그 승리로 3연패를 끊은 우니온 베를린은 그 변화가 상위권 팀을 상대로도 이어지는지 확인해야 한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이번 시즌 리그우니온 베를린도르트문트
순위·승점16위·4점2위·13점
성적1승 1무 3패4승 1무
득점·실점5골·17골11골·4골

순위와 득실은 도르트문트의 우세를 보여 준다. 다만 우니온 베를린의 17실점 가운데 11실점은 바이어 레버쿠젠과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한 원정 2경기에서 나왔다. 이번 시즌 리그 5골은 모두 홈에서 넣었다. 도르트문트는 현재 7위인 베르더 브레멘과 비겼고, 나머지 리그 상대는 모두 현재 11위 이하에 있다. 전력 차의 방향은 분명하지만, 두 팀의 전체 득실을 이번 홈경기에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다.

우니온 베를린은 10월 10일 엘버스베르크를 1-0으로 꺾었다. 마우로 루스트리넬리 감독은 이전 경기와 달리 판덴보스와 우두오카이를 중앙 수비에 배치하고, 라니 케디라를 그 앞에 둔 4-1-4-1을 썼다. 우니온 베를린은 초반부터 헤더와 슈팅을 만들었고, 81분 코너킥 뒤 부르쿠의 굴절된 슈팅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새 중앙 수비 조합의 첫 무실점이었지만 엘버스베르크의 슈팅 2개가 골대를 맞혔다. 수비가 회복됐다고 판단하기에는 1경기뿐이고, 이번 상대의 공격력도 다르다.

니코 코바치 감독의 도르트문트는 리그에서 3-4-2-1을 유지해 왔다. 최근 리그 경기에서는 베르더 브레멘에 2-0으로 앞서다가 88분 이후 2골을 내줘 비겼다. 이어 보되/글림트와의 챔피언스리그 원정에서는 선발 5자리를 바꿔 0-1로 졌다. 그 패배만으로 리그 선발 조합의 경기력이 떨어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보되/글림트전 명단에서 빠진 니코 슐로터베크와 교체로 뛴 펠릭스 은메차·세루 기라시는 이번 경기 선발 복귀가 예상된다. 코바치는 선수들의 회복 상태를 보고 명단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일정은 우니온 베를린 쪽이 여유롭다. 우니온 베를린은 엘버스베르크전 뒤 7일을 쉬었다. 도르트문트는 보되/글림트 원정 3일 뒤 베를린에서 뛰고, 다시 3일 뒤 챔피언스리그 원정을 치른다. 슐로터베크·은메차·기라시가 선발로 돌아와도, 주중 경기에 선발로 뛴 수비수들과 측면 선수들의 출전 부담은 남는다. 코바치가 후반에 누구를 교체하는지는 경기 운영과 다음 일정에 모두 영향을 받는다. 흐리고 약 11도로 예보된 날씨는 어느 한쪽의 경기 방식에 뚜렷한 이점을 주지 않는다.

결장자의 영향도 역할별로 다르다. 도르트문트가 발표한 엠레 잔·야니스 콘스탄텔리아스·저스틴 레르마는 최근 선발 조합의 구성원이 아니었다. 우니온 베를린은 개막전 코너킥 2개를 득점으로 연결한 유라노비치가 빠지지만, 엘버스베르크전에서는 이메리와 후반 교체로 들어온 트림멜이 코너킥을 맡았다. 최전방의 높은 공을 받아 줄 수 있는 라테 라트는 근육 불편감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그가 빠지면 스카르케를 앞세운 지난 경기의 공격진이 다시 나설 수 있다.

최근 맞대결 3경기는 도르트문트가 합계 12-0으로 모두 이겼다. 지난 1월 이 경기장에서도 3-0으로 승리했다. 다만 그때 우니온 베를린은 다른 감독 아래 파이브백을 썼고, 지금의 중앙 수비 조합도 아니었다. 과거 결과보다 오늘 참고할 장면은 우니온 베를린이 전진한 뒤 도르트문트가 추가 득점을 만들었다는 점이다. 반대로 우니온 베를린이 마지막으로 도르트문트를 이긴 2024년 10월 홈경기에서는 전반의 적극적인 공격을 2골로 연결했다.

2. 매치업 분석

우니온 베를린의 선택은 경기 초반부터 중요하다. 엘버스베르크전처럼 초반부터 상대 진영에서 공격하고 압박으로 공을 빼앗으면 도르트문트의 후방 패스 실수를 노릴 수 있다. 도르트문트는 주전 수비진이 나온 슈투트가르트전에서 후방 패스 실수로 슈팅을 허용했고, 베르더 브레멘전 막판에는 빌드업 패스를 빼앗겨 실점했다. 7일을 쉰 우니온 베를린이 초반 경합에서 우세하면 코너킥을 얻거나 공을 빼앗아 득점을 시도할 수 있다. 코바치가 보되/글림트전 패배 뒤 선수들에게 강도와 경합을 강조한 이유도 이 대결과 맞닿아 있다.

우니온 베를린이 전진할 때는 반대 방향의 위험이 커진다. 4-1-4-1에서는 케디라가 수비진 앞을 혼자 지킨다. 도르트문트의 공격형 미드필더 2명이 케디라 양옆에서 공을 받으면 셰퍼나 아비셰르가 내려와 대응해야 한다. 중앙 수비수가 기라시를 따라 전진할 경우에는 그 뒤 공간도 관리해야 한다. 기라시는 직접 마무리할 뿐 아니라 슈투트가르트전과 호펜하임전 득점 과정에서 동료에게 공을 연결했다. 우니온 베를린이 공을 잃은 직후 중앙으로 돌아오는 속도가 도르트문트의 공격 기회를 좌우한다.

도르트문트 역시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아 득점한 경험이 있다. 호펜하임전에서는 안톤의 높은 위치 공 탈취가 추격의 출발점이었고, 베르더 브레멘전에서는 바이어가 자기 진영에서 공을 빼앗아 선제골로 이어지는 역습을 시작했다. 우니온 베를린은 바이에른 뮌헨전에서도 전진하다 공을 잃은 뒤 수비 대형을 갖추기 전에 첫 골을 허용했다. 초반 압박은 우니온 베를린의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지만, 공을 빼앗기면 도르트문트의 기라시와 2선 선수들에게 케디라 주변을 공략할 기회를 준다.

측면에서는 로테와 뤼에르손의 대결이 눈에 띈다. 우니온 베를린의 왼쪽 수비수 로테는 엘버스베르크전 초반 크로스로 우두오카이의 헤더를 만들었다. 도르트문트의 뤼에르손이 오른쪽 윙백으로 선발 복귀하면 로테가 공격에 나선 뒤의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반대로 뤼에르손이 전진하는 동안 로테에게 공을 전달하면 우니온 베를린은 측면에서 크로스를 시도한다. 두 선수의 움직임만으로 결과가 정해지지는 않는다. 정우영과 이메리가 도르트문트 윙백을 따라 어느 위치까지 내려오는지에 따라 우니온 베를린의 공격 출발 위치도 달라진다.

세트피스는 우니온 베를린이 공격 기회 수의 차이를 줄일 수 있는 경로다. 이번 시즌 리그 5골 가운데 3골이 코너킥에서 나왔고, 엘버스베르크전에는 우두오카이와 판덴보스가 초반부터 헤더 기회를 얻었다. 도르트문트는 베르더 브레멘전 추가시간 프리킥 수비에서 풀크루그를 놓쳐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도르트문트도 슐로터베크의 코너킥 헤더로 베르더 브레멘전과 지난 1월 맞대결에서 득점했다. 우니온 베를린은 이번 시즌 상대 코너킥과 그 뒤 상황에서 실점한 기록이 있어, 정지된 상황의 위험은 양쪽에 있다.

선제골 이후에는 감독들의 교체가 중요해진다. 도르트문트가 앞서면 루스트리넬리는 공격 인원을 늘릴 수 있다. 프랑크푸르트전에는 61분 3명을 교체한 뒤 1-3에서 3-3으로 따라잡았고, 엘버스베르크전 결승골에도 교체 선수 2명이 관여했다. 다만 추격을 위해 선수를 전진시키면 도르트문트가 공을 빼앗은 뒤 공격할 공간도 늘어난다. 코바치 체제의 최근 맞대결 3경기에서는 도르트문트가 모두 전반에 먼저 득점했고, 우니온 베를린이 만회하려는 동안 추가골을 넣었다.

0-0이나 1골 차가 60분 이후까지 이어지면 다른 전개도 가능하다. 도르트문트는 슈투트가르트전에서 62분 투입된 벨링엄과 카레차스가 결승골에 관여했고, 호펜하임전에서는 교체로 들어온 파비우 실바가 동점골을 넣었다. 우니온 베를린의 이번 시즌 리그 5골 가운데 4골도 79분 이후에 나왔다. 도르트문트가 수비 교체로 리드를 관리하더라도, 주중 원정에서 뛴 수비진은 우니온 베를린의 막판 크로스와 코너킥을 상대해야 한다. 초반 도르트문트의 득점 여부가 후반 교체의 목적까지 바꿀 수 있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도르트문트가 더 유력하다. 우니온 베를린은 홈에서 공격 횟수를 늘리고 초반 압박과 세트피스로 득점할 수 있다. 그러나 전진한 상태에서 공을 잃으면 케디라 양옆을 지켜야 하고, 그 공간을 기라시와 도르트문트의 공격형 미드필더들이 공략할 수 있다. 도르트문트가 먼저 앞선 뒤 우니온 베를린이 공격 인원을 늘리는 전개에서는 후반 교체 선수에게도 추가 득점 기회가 생긴다. 우니온 베를린의 새 중앙 수비 조합이 이 전환 공격을 어떻게 막을지는 엘버스베르크전 1경기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시장은 순위·득실과 최근 맞대결을 근거로 도르트문트의 승리에 무게를 두고, 전체 득점은 비교적 적을 것으로 본다. 승부의 방향에는 동의하지만 득점 전개는 다르게 본다. 우니온 베를린의 시즌 5골은 모두 홈에서 나왔고, 코너킥과 후반 막판 득점 경로가 남아 있다. 도르트문트에는 주중 경기에 선발로 뛰지 않은 공격 축과 3일 만에 다시 뛸 수비 축이 함께 있다. 도르트문트가 앞선 뒤에도 우니온 베를린이 추격하며 양 팀에 득점 기회가 생길 수 있다는 판단이다.

예상 스코어는 우니온 베를린–도르트문트 1-3 또는 1-4다. 우니온 베를린이 초반에 압박하더라도 도르트문트가 공 탈취 뒤 중앙 공간을 이용해 먼저 앞서고, 우니온 베를린이 공격 인원을 늘린 뒤 75분 이후 추가골을 넣는 전개를 더 유력하게 본다. 우니온 베를린도 도르트문트 수비진을 상대로 코너킥이나 막판 세트피스에서 1골을 만회할 수 있다. 이 전망은 슐로터베크·은메차·기라시의 선발 복귀를 전제로 한다. 이들 가운데 핵심 선수가 벤치에서 시작해 도르트문트가 초반 경합에서 밀리면 승부와 점수 차에 대한 판단이 함께 흔들린다.

자세한 분석

1. 경기개요

1-1. 도르트문트는 이기면 선두로 올라서고, 우니온 베를린은 첫 승을 이어 갈 수 있는지 확인받는다

분데스리가 6라운드 우니온 베를린과 도르트문트의 경기는 한국시간 10월 17일 22시 30분(현지 15시 30분) 베를린 쾨페니크의 안데어알텐푀르스테라이에서 시작한다. 주심은 다니엘 슐라거이고 VAR은 니콜라스 빈터가 맡는다(DFB 데이터센터 심판 배정표, 10월 17일 조회). 킥오프 시각 예보는 흐리고 약 11도이며 비 예보는 없다(Open-Meteo 시간별 예보, 10월 17일 조회). 날씨는 두 팀 가운데 어느 쪽의 경기 방식에도 뚜렷한 차이를 만들 조건이 아니다.

두 팀에게 이 경기의 의미는 다르다. 도르트문트는 리그 5경기에서 4승 1무, 승점 13을 얻었다. 승점이 같은 SC 프라이부르크에 골득실에서 밀려 2위다. 프라이부르크는 일요일에 바이어 레버쿠젠 원정을 치르므로, 도르트문트가 이 경기를 이기면 적어도 하루는 확실히 선두에 오른다(도르트문트 구단 프리뷰, 10월 16일). 이 경기에서 이기면 6경기 승점 16이 되어 구단의 개막 6경기 최다 승점 기록과 같아진다(도르트문트 구단 프리뷰, 10월 15일). 우니온 베를린은 승점 4로 16위다. 10월 10일 엘버스베르크를 1-0으로 이겨 3연패를 끊고 시즌 첫 리그 승리를 거뒀다. 독일 통신사 dpa 기사는 우니온 베를린이 이 경기에서 이겨 하위권과 승점 차를 벌리려 한다고 전했다(Mindener Tageblatt, 10월 15일).

일정의 무게는 한쪽에 몰려 있다. 도르트문트는 보되/글림트 원정을 치른 지 3일 만에 이 경기를 치르고, 다시 3일 뒤인 현지 10월 20일 바쿠에서 카라바흐 FK와 챔피언스리그 원정을 치른다. 그 뒤에도 프랑크푸르트 홈경기(10월 24일), 베르더 브레멘과의 DFB포칼 2라운드(10월 27일), 바이에른 뮌헨 원정(10월 31일)이 이어진다(bvb-spielplan.de, 10월 16일 갱신). 우니온 베를린은 유럽대항전 일정이 없어 엘버스베르크전 뒤 7일을 쉬었다. 코바치는 금요일 기자회견에서 “내일 경기를 위해 누가 잘 회복했고 누가 신선한지 자세히 보겠다”고 말했고, 모든 선수가 출전 시간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UHR24, 10월 16일). 이 경기의 첫 번째 변수는 도르트문트가 보되/글림트전에서 쉬게 한 주전들을 몇 명이나 다시 선발로 내보내느냐다. RUHR24와 Goal은 모두 슐로터베크·은메차·기라시의 선발 복귀를 예상했다(RUHR24 10월 17일, Goal 10월 17일).

1-2. 승점 9점 차이는 상대 일정의 차이도 함께 담고 있다

항목우니온 베를린도르트문트
순위·승점16위·4점2위·13점
승무패1승 1무 3패4승 1무
득실5-1711-4
경기당 득점·실점1.00·3.402.20·0.80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는 45경기에서 172골이 나왔다. 팀당 경기당 득점은 약 1.91골이다. 우니온 베를린의 경기당 1.00골은 이 평균의 절반을 겨우 넘는다. 17실점은 리그 최다이며, 도르트문트의 4실점은 프라이부르크·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리그 최소다. 숫자만 보면 두 팀의 차이는 분명하다.

다만 상대 일정을 보면 이 차이의 성격이 조금 달라진다. 우니온 베를린의 17실점 가운데 11실점은 바이어 레버쿠젠 원정 0-4, 바이에른 뮌헨 원정 0-7에서 나왔다. 홈 3경기의 실점은 6이다. 도르트문트가 리그에서 상대한 함부르크(12위), 호펜하임(17위), 파더보른(15위), 슈투트가르트(11위)는 모두 현재 11위 이하이고, 7위 베르더 브레멘에는 2-2로 비겼다. 도르트문트는 아직 리그에서 현재 상위 6위 안의 팀과 만나지 않았다. 반대로 우니온 베를린은 현재 3위와 4위 팀을 원정에서 만났다. 그렇다고 우니온 베를린의 부진을 일정 탓으로만 돌릴 수는 없다. 우니온 베를린은 13위 샬케04에 홈에서 1-3으로 졌고, 14위 프랑크푸르트와의 홈 개막전도 1-3으로 끌려가다 3-3으로 비겼다.

1-3. 원정 기대득점은 두 팀의 공격 기회 차이를 보여 준다

경기(집계처)xGxGA실제 득실
우니온–프랑크푸르트 홈(fotmob)1.841.473-3
우니온–레버쿠젠 원정(스포츠샤우)0.15제공 없음0-4
우니온–바이에른 원정(분데스리가 공식)0.233.900-7
우니온–엘버스베르크 홈(데이터센터)1.130.241-0
도르트문트–호펜하임 원정(분데스리가 공식)1.141.153-2
도르트문트–슈투트가르트 원정(데이터센터)1.340.871-0
도르트문트–베르더 브레멘 홈(데이터센터)2.421.132-2
도르트문트–보되/글림트 원정(데이터센터)0.781.130-1

이 표의 값은 집계처가 서로 다르다. 그래서 경기별로만 읽고, 합계나 평균을 내지 않는다. 샬케04전과 파더보른·함부르크전의 기대득점은 제공되지 않았다.

우니온 베를린의 홈경기에서는 득점 기회가 실제 골로 이어졌다. 프랑크푸르트전은 기대득점 1.84에 3득점이었고, 그중 2골이 코너킥 헤더였다. 엘버스베르크전은 기대득점 1.13에 1득점이었다. 프랑크푸르트전 기대실점은 1.47이었지만 실제로는 3골을 내줬다. 크베르펠트의 공 처리 실수에서 시작된 실점은 슈팅 이전의 경위를 설명하며, 기대실점 수치만으로 그 실수의 영향을 분리할 수는 없다. 바이에른 뮌헨 원정에서는 기대실점 3.90에 7골을 내줬다. 분데스리가 공식 매체가 득점 확률을 2%로 제시한 올리세의 43분 슈팅은 두 수치가 벌어진 장면 중 하나다. 레버쿠젠전 0.15와 바이에른 뮌헨전 0.23이라는 기대득점은 우니온 베를린이 그 두 원정에서 공격 기회를 적게 만들었다는 관측을 뒷받침한다.

도르트문트의 이번 시즌 리그 원정 2경기에서는 기대득점 우위가 크지 않았다. 호펜하임전은 1.14 대 1.15로 거의 같았고, 슈투트가르트전은 1.34 대 0.87이었다. 실제 결과는 모두 도르트문트의 승리였다. 호펜하임전에서는 교체 투입된 파비우 실바가 각도가 좁은 위치에서 동점골을 넣었고, 결승골은 하이다리의 자책골이었다(키커·스포츠샤우, 9월 5일). 슈투트가르트전에서는 코벨이 16분과 31분 후방 패스 실수 뒤의 슈팅을 막았으며, 70분에는 교체 선수들의 연결로 결승골이 나왔다(티온라인·도르트문트 구단, 9월 20일). 두 승리에는 교체 이후의 공격과 골키퍼 선방이 중요했다. 다만 기대득점 수치만으로 교체 선수의 능력이 승리의 차이를 만들었다고 분리해 말할 수는 없고, 원정 2경기의 승리 방식이 오늘도 반복된다고 단정할 수도 없다.

1-4. 안데어알텐푀르스테라이에서는 우니온 베를린의 공격 횟수가 달라진다

우니온 베를린이 이번 시즌 넣은 리그 5골은 모두 홈에서 나왔다. 홈 3경기의 슈팅은 프랑크푸르트전 17회(fotmob), 샬케04전 21회(데이터센터), 엘버스베르크전 19회(데이터센터)였다. 원정 2경기에서는 레버쿠젠전 유효슈팅 0회(스포츠샤우), 바이에른 뮌헨전 슈팅 3회(분데스리가 공식)에 그쳤다. Wettbasis는 우니온 베를린이 2026년 분데스리가 홈 12경기 가운데 11경기에서 득점했다고 적었다(Wettbasis, 10월 16일). 이 수치는 베팅 정보 사이트가 제시한 값이지만, 데이터센터의 최근 홈 공식전 9경기 기록에도 무득점 경기는 없다.

이 홈 강세는 수비 안정형이 아니라 공격 활성형이다. 최근 홈 공식전 9경기의 득실은 15-15이고 3실점 이상 경기가 3번이다. 우니온 베를린은 홈에서 상대에게 공을 맡기고 버티는 팀이 아니라, 공격 횟수를 늘리는 대신 실점도 감수하는 팀이었다. 도르트문트를 상대로도 이 성향은 경기장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우니온 베를린이 분데스리가에서 도르트문트를 이긴 4경기는 모두 안데어알텐푀르스테라이에서 나왔다(dpa 기사, Mindener Tageblatt 10월 15일). 그러나 최근 3차례 맞대결에서는 도르트문트가 합계 12-0으로 모두 이겼고, 그중 지난 1월 경기도 이 경기장에서 0-3으로 끝났다(도르트문트 구단 프리뷰, 10월 15일).

1-5. 대회별 성적은 도르트문트 선발 구성의 차이를 보여 준다

도르트문트의 이번 시즌 공식전 성적은 대회에 따라 갈린다. 리그는 무패이고 DFB포칼 1라운드는 HEBC 함부르크를 5-0으로 이겼다. 챔피언스리그는 비야레알을 3-2로 이기고 보되/글림트에 0-1로 졌다. 보되/글림트전 패배를 리그 경기력의 하락으로 바로 읽기는 어렵다. 그 경기는 베르더 브레멘전 대비 선발 5자리를 바꾼 명단으로 치렀고, 슐로터베크는 부하 관리를 이유로 명단에서 빠졌다(LigaInsider, 10월 14일). 대회별 차이는 대회의 수준 차이이기도 하지만, 코바치가 주중 경기에 어떤 명단을 내보냈는지의 차이이기도 하다. 오늘은 주말 리그 경기이며, 구단이 공식적으로 밝힌 결장자는 엠레 잔과 야니스 콘스탄텔리아스(둘 다 십자인대 파열), 저스틴 레르마(허벅지 부상)뿐이다(도르트문트 구단 프리뷰, 10월 16일).

해외 북메이커 7곳의 현재 중앙 배당은 도르트문트 승리 1.59, 무승부 4.40, 우니온 베를린 승리 5.34다. 개장 이후 도르트문트 승리 배당은 7곳 모두 내려갔고, 우니온 베를린 승리 배당은 7곳 모두 올랐다. 시장은 이 경기를 원정팀 쪽으로 더 기울여 보고 있다.

판단 — 우니온 베를린 16위라는 순위는 이 팀의 실제 수준과 크게 어긋나지 않는다. 강팀 원정 2경기에서 기대득점 합계가 0.4에도 미치지 못한 것은 상대가 강할 때 공격이 거의 사라진다는 관측이다. 그러나 오늘은 원정이 아니라 홈경기다. 홈에서는 매 경기 17회 이상 슈팅했고 이번 시즌 리그 5골을 모두 넣었다. 역배를 낼 수 있는 환경은 부분적으로 갖춰져 있다. 상대가 주중 원정 3일 뒤라는 일정, 7일 휴식, 홈 관중이 그 조건이다. 다만 이 환경이 결과로 이어지려면 우니온 베를린이 이번 시즌 홈에서 실제로 보여 준 공격 횟수를 도르트문트 상대로도 유지해야 한다. 그 점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판단 — 도르트문트 승점 13과 리그 최소 실점은 정배를 받을 근거가 된다. 다만 그 승점은 모두 현재 11위 이하 팀에게서 나왔고, 리그 원정 2승은 기대득점이 거의 대등한 경기에서 교체 선수와 골키퍼 선방으로 얻었다. 도르트문트가 오늘 정배 팀으로서 가치를 보여 주려면 보되/글림트전에서 쉰 슐로터베크·은메차·기라시가 선발로 돌아와 베르더 브레멘전 수준의 경기 지배를 재현해야 한다. 그 명단이 나오면 이름값에 걸맞은 팀이고, 로테이션 폭이 커지면 보되/글림트전과 비슷한 팀이 될 수 있다.

2. 최근경기력 - 최근10경기

2-1. 우니온 베를린의 최근 공식전 10경기

날짜(한국시간)상대(대회·장소)결과전반
10월 10일엘버스베르크(리그·홈)1-0 승0-0
9월 19일바이에른 뮌헨(리그·원정)0-7 패0-3
9월 12일샬케04(리그·홈)1-3 패0-1
9월 5일바이어 레버쿠젠(리그·원정)0-4 패0-2
8월 29일프랑크푸르트(리그·홈)3-3 무1-2
8월 23일브라운슈바이크(포칼·원정)4-2 승1-1
5월 16일아우크스부르크(리그·홈)4-0 승2-0
5월 11일마인츠(리그·원정)3-1 승1-0
5월 2일쾰른(리그·홈)2-2 무0-1
4월 25일RB 라이프치히(리그·원정)1-3 패0-2

2-2. 개막 4경기의 17실점은 서로 다른 네 가지 경로에서 나왔다

우니온 베를린의 시즌 초반 부진을 «수비가 약하다»는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오늘 경기에 쓸 수 있는 정보가 남지 않는다. 실점 장면을 나누어 보면 반복된 문제와 그 경기에만 있던 문제가 구분된다.

개막전 프랑크푸르트전은 우니온 베를린의 장점과 약점이 모두 드러난 경기였다. 3분 유라노비치의 코너킥을 라테 라트가 가까운 쪽 골대 앞에서 헤더로 넣었다. 그러나 10분 프랑크푸르트의 코너킥을 걷어 내지 못해 에브누탈리브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51초 뒤에는 킥오프 직후 마지막 수비수 크베르펠트가 공을 제대로 받지 못했고, 에브누탈리브가 공을 가로채 1-2를 만들었다(우니온 베를린 구단 홈페이지·스포츠샤우, 8월 29일). 67분 1-3이 된 뒤 루스트리넬리는 이미 61분에 부르쿠·정우영·스카르케를 한꺼번에 투입한 상태였다. 우니온 베를린은 79분 크베르펠트의 코너킥 헤더와 추가시간 스카르케의 힐킥으로 3-3을 만들었다. 경기 뒤 루스트리넬리는 “팀 정신은 믿기 어려울 정도로 좋았지만 조직은 아직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고 경기 주도권도 적었다”고 말했다(스포츠샤우, 8월 29일). 프랑크푸르트 감독 아디 휘터는 “우니온이 우리를 뒤로 밀어붙였고 높은 공으로 괴롭혔다”고 말했다. 우니온 베를린의 득점이 높은 공과 세트피스에서 나오고, 실점은 개인 실수와 세트피스 수비에서 나온다는 구도가 첫 경기부터 나타났다.

레버쿠젠 원정 0-4는 다른 종류의 패배였다. 우니온 베를린은 유효슈팅 없이 기대득점 0.15에 그쳤고, 두 번째 실점은 코너킥 헤더였다(스포츠샤우, 9월). 이 경기는 우니온 베를린이 강팀 원정에서 공을 전진시키지 못하고 수동적으로 물러난 사례다.

샬케04전 1-3은 홈에서 상대의 압박에 밀린 경기였다. 샬케04는 바이에른 뮌헨전처럼 자기 진영에 머물지 않고 높은 위치에서 일찍 압박했다. 10분부터 카라만·아우시시·아다무가 연달아 뢰노우를 시험했다. 25분 실점 장면에서는 엘파우지의 오른쪽 크로스를 크베르펠트가 머리로 완전히 걷어 내지 못했고, 반대편에서 수비 견제를 거의 받지 않던 고젠스가 발리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 30초 만의 두 번째 실점은 긴 패스 뒤 아우시시와 아다무의 2대1 패스에서 나왔다(스포츠샤우·샬케토탈, 9월 12일). 0-2 이후 우니온 베를린은 점유율 66%, 슈팅 21회(페널티 지역 안 18회)를 기록했다. 카리우스가 7차례 막았고 골대도 두 번 맞혔다. 우니온 베를린은 페널티 지역 안까지 공을 운반할 수 있지만, 그 공격은 앞서던 상대가 물러선 뒤에 늘어났다.

바이에른 뮌헨 원정에서 우니온 베를린은 자기 진영으로 물러나 중앙을 밀집시켰다. 그 방식은 18분 동안 유지됐다(스포츠샤우, 9월 18일). 첫 실점은 우니온 베를린이 전진하다 공을 잃은 순간 나왔고, 수비 대형을 갖추기 전에 무시알라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마무리했다(ZDFheute·FAZ, 9월 19일). 39분과 43분 사이에는 페널티킥과 세트피스 2차 공격으로 2골을 더 내줬다. 하프타임에 투입된 스카르케가 측면에서 컷백을 만들어 하베러와 로테가 연속으로 유효슈팅을 했지만, 노이어가 두 번 모두 막았고 곧바로 4번째 실점이 나왔다.

4경기에서 우니온 베를린은 전진하던 중이나 킥오프 직후처럼 수비 대형이 갖춰지지 않은 순간에 실점했다(프랑크푸르트전 11분, 바이에른 뮌헨전 18분). 크로스와 세트피스 뒤 2차 상황에서는 반대편 선수를 놓쳤다(프랑크푸르트전 10분, 샬케04전 25분, 레버쿠젠전 두 번째 실점). 먼저 실점한 뒤 공격 인원을 늘리면서 추가 실점을 허용한 경기도 있었다. 크베르펠트는 두 장면에 직접 관여했지만, 실점 전체를 한 선수의 문제로 정리할 수는 없다. 샬케04전의 압박과 레버쿠젠전의 무기력함은 팀 전체의 문제였다.

2-3. 엘버스베르크전 무실점은 바뀐 선발 조합에서 나왔지만 상대의 골대도 두 번 있었다

루스트리넬리는 엘버스베르크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전 대비 판덴보스·스카르케·이메리를 새로 선발로 냈다. 형태는 4-1-4-1이었고, 크베르펠트와 트림멜은 벤치에서 시작했다(데이터센터 확정 선발, 10월 10일). 중앙 수비는 우두오카이와 판덴보스가 맡았고, 라니 케디라가 그 앞의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섰다.

경기 초반 우니온 베를린은 상대 진영에서 먼저 공격했다. 2분 판덴보스의 헤더, 3분 로테의 왼쪽 크로스에 이은 우두오카이의 헤더, 10분과 15분 스카르케의 슈팅이 나왔다. 26분 셰퍼의 직접 프리킥과 30분 이메리의 코너킥에 이은 우두오카이의 헤더는 상대 골키퍼 크리스토프가 막았다(티온라인·스포츠샤우, 10월 10일). 데이터센터 기록으로 우니온 베를린은 슈팅 19회(유효 6회), 기대득점 1.13을 만들었고 엘버스베르크에는 기대득점 0.24만 허용했다.

그러나 무실점을 수비의 완전한 회복으로 읽기에는 엘버스베르크의 기회가 적지 않았다. 34~35분 로르의 코너킥 헤더가 골대 상단을 맞혔고, 70분 크라텐마허의 슈팅은 바깥 포스트를 맞혔다. 전반 추가시간 다르비치의 슈팅과 90분 포렘바의 오버헤드킥은 뢰노우가 막았다(자르란트 방송·티온라인, 10월 10일). 결승골은 81분 트림멜의 코너킥을 상대가 페널티 지역 가장자리까지만 걷어 낸 뒤, 부르쿠가 바로 찬 슈팅이 카이델에게 맞고 방향이 바뀌어 들어간 골이었다. 스포츠샤우는 굴절에 운이 따랐지만 전체 기회 수로는 승리가 타당했다고 평가했다(스포츠샤우, 10월 10일). 독일 통신사 dpa 기사는 우니온 베를린이 공격에서 자주 주저했고 최전방 기준점이 없는 점이 느껴졌다고 지적했다(Freie Presse, 10월 10일).

이 경기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두 가지다. 새 중앙 수비 조합으로 처음 무실점을 기록했고, 라테 라트가 빠진 상태에서도 홈 초반 공격이 유지됐다. 다만 상대는 승격팀 엘버스베르크였고, 골대에 두 번 맞은 슈팅이 있었다. 표본 1경기로 수비 문제가 해결됐다고 결론 낼 수는 없다.

2-4. 도르트문트의 최근 공식전 10경기

날짜(한국시간)상대(대회·장소)결과전반
10월 15일보되/글림트(챔피언스리그·원정)0-1 패0-0
10월 10일베르더 브레멘(리그·홈)2-2 무0-0
9월 20일슈투트가르트(리그·원정)1-0 승0-0
9월 12일파더보른(리그·홈)3-0 승1-0
9월 9일비야레알(챔피언스리그·홈)3-2 승0-0
9월 5일호펜하임(리그·원정)3-2 승0-1
9월 2일HEBC 함부르크(포칼·원정)5-0 승4-0
8월 30일함부르크(리그·홈)2-0 승2-0
5월 16일베르더 브레멘(리그·원정)2-0 승0-0
5월 9일프랑크푸르트(리그·홈)3-2 승2-1

2-5. 공식전 6연승은 후반 교체 선수들이 결정한 경기가 많았다

도르트문트 구단은 시즌 초 공식전 6연승 뒤 베르더 브레멘과 비기고 보되/글림트에 졌다고 정리했다(도르트문트 구단, 10월 14일). 이 6연승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도르트문트가 어떤 방식으로 이기는 팀인지가 드러난다.

호펜하임 원정에서 도르트문트는 약 60분 동안 밀렸다. 키커는 호펜하임이 전반 또는 경기 시작 뒤 약 60분 동안 우세했다고 평가했고, 호펜하임은 45분과 54분에 득점해 2-0으로 앞섰다(키커·스포츠샤우, 9월 5일). 흐름은 61분 안톤이 높은 위치에서 아브둘라후의 공을 빼앗으면서 바뀌었다. 기라시가 칩슛으로 만회골을 넣었고, 62분 투입된 실바가 66분 동점골을 넣었으며, 86분 하이다리의 자책골로 경기가 뒤집혔다. 87분 코바치는 기라시를 빼고 자비처를 넣어 리드를 지켰다. 기대득점은 1.14 대 1.15로 대등했다(분데스리가 공식, 9월 5일).

슈투트가르트 원정도 비슷한 순서였다. 두 팀이 모두 3-4-2-1로 맞선 이 경기에서 도르트문트는 70분까지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그 사이 16분과 31분 후방 패스 실수가 상대 슈팅으로 이어졌고 코벨이 두 번 모두 막았다(티온라인·슈포크스, 9월 20일). 62분 코바치가 벨링엄과 카레차스를 투입했고, 70분 기라시·카레차스·벨링엄을 거친 낮은 패스를 바이어가 약 5미터 거리에서 마무리했다. 82분에는 자비처와 벤세바이니를 넣어 1골 차를 지켰다. 도르트문트의 이 경기 유효슈팅은 2개였다.

베르더 브레멘전은 이 패턴이 끝까지 이어지지 못한 경기였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점유율 72%를 기록했지만 슈팅은 5회에 그쳤다. 베르더 브레멘은 공이 없을 때 5명씩 두 줄로 서서 페널티 지역 앞을 좁혔다(티온라인, 10월 10일). 후반에는 도르트문트의 패스 속도가 빨라졌고, 상대 골키퍼 하인이 7차례 선방했다(분데스리가 공식, 10월 10일). 80분 바이어가 자기 진영에서 공을 빼앗아 시작한 역습에서 스벤손이 선제골을 넣었고, 85분 페이르만의 코너킥을 슐로터베크가 헤더로 넣어 2-0이 됐다. 그러나 88분 빌드업 패스를 끊긴 뒤 레이스에게 실점했고, 후반 추가시간 2분에는 그뤼엘의 프리킥을 마크 없이 뛰어든 풀크루그가 헤더로 넣었다. 코바치는 “88분 동안 상대를 지배했지만 마지막 8분은 아팠다. 이런 경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스포츠샤우, 10월 10일). 2실점은 같은 원인이 아니었다. 하나는 공을 가진 상태의 패스 실수였고, 다른 하나는 세트피스 수비였다.

보되/글림트 원정은 내용에서 밀린 경기였다. 코바치는 베르더 브레멘전 대비 선발 5자리를 바꾸고 슐로터베크를 명단에서 뺐다(LigaInsider, 10월 14일). 경기 시작 20분 시점 보되/글림트는 점유율 58%, 경합 승률 58%, 슈팅 4회를 기록했고 도르트문트는 공격에서 거의 보이지 않았다. 후반 시작 직후 연속 위기를 넘긴 뒤 52분 쇠볼의 논스톱 슈팅으로 실점했다(스포츠샤우, 10월 14일). 약 60분 코바치는 은메차·뤼에르손·은와네리·기라시를 한꺼번에 투입했다. 그 뒤 62분 은메차의 22미터 슈팅, 69분 기라시의 슈팅, 75분 은와네리의 헤더가 나왔지만 모두 막혔다. 코바치는 “공을 가졌을 때도 상대할 때도 좋지 않았고 기회를 너무 많이 허용해 마땅히 졌다”고 말했다. 4명 교체 뒤에는 경기를 장악했지만 “분명 너무 늦었다”고도 했다. 수비수 안톤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강도가 부족했다”고 말했다(스포츠샤우·DAZN, 10월 14일).

이 4경기를 이어서 보면 도르트문트의 최근 경기력에서 한 가지 흐름이 확인된다. 주전 조합이 선발로 나온 리그 경기에서도 도르트문트는 정돈된 수비를 전반에 쉽게 공략하지 못했고, 득점은 60분 이후 교체 선수가 들어온 뒤에 몰렸다. 리그 4실점 가운데 2실점은 호펜하임전 45분의 득점 확률 3% 중거리 슈팅(분데스리가 공식)과 54분 안톤에게 맞은 굴절에서 나왔고, 나머지 2실점은 베르더 브레멘전 88분 이후에 나왔다. 정상적인 공격 전개로 내준 실점이 적다는 점은 수비 조직이 단단하다는 근거다. 동시에 리드를 지키는 마지막 10분 운영에서 한 번 실패한 기록이 있다.

2-6. 최근 5경기와 이전 5경기의 득실 차이는 두 팀에서 다른 이유로 생겼다

우니온 베를린의 최근 5경기 득실은 5-17, 이전 5경기는 14-8이다. 숫자만 보면 급격한 하락이지만, 이전 5경기 가운데 4경기는 지난 시즌 막판 경기다. 그 사이 팀은 감독이 슈테펜 바움가르트에서 루스트리넬리로 바뀌었고, 오랫동안 쓰던 파이브백에서 포백으로 전환하고 있다(원풋볼, 8월 29일). 여름에는 디오구 레이테와 다닐루 두키가 떠나고 우두오카이와 판덴보스가 합류했다(LAOLA1, 10월 16일). 두 구간은 같은 팀의 성적 변동이라기보다 다른 수비 구조의 기록이다. 지난 시즌 막판의 4-0, 3-1 승리를 근거로 현재 팀의 반등 가능성을 끌어올릴 수는 없다.

도르트문트의 최근 5경기 득실은 9-5, 이전 5경기는 15-4다. 이전 구간에는 HEBC 함부르크전 5-0처럼 상대 수준이 크게 낮은 경기가 포함돼 있다. 최근 구간의 하락은 베르더 브레멘전 막판 2실점과 로테이션을 크게 한 보되/글림트전 패배에서 나왔다. 앞의 것은 경기 지배가 결과로 이어지지 못한 사례이고, 뒤의 것은 선발 구성이 바뀐 사례다. 2경기를 묶어 도르트문트의 경기력이 떨어지는 추세라고 보기에는 근거가 부족하다.

판단 — 우니온 베를린 엘버스베르크전 승리는 반등의 시작일 수 있지만, 그 근거는 새 중앙 수비 조합의 첫 경기 하나다. 개막 4경기의 실점 경로였던 전진 중 공 손실과 크로스 2차 상황 수비는 엘버스베르크전에서 시험받을 기회가 적었다. 도르트문트는 그 두 장면을 모두 공략할 수 있는 팀이다. 안톤의 호펜하임전 높은 위치 탈취와 바이어의 베르더 브레멘전 역습이 그 사례다. 다만 우니온 베를린의 팀 분위기는 3연패 때와 다르다. 케디라는 «A부터 Z까지 우니온 베를린의 축구»를 보여 줬다고 말했고, 부르쿠는 압박감이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스카이·스포츠샤우, 10월 10일). 역배의 근거로 쓸 수 있는 것은 이 분위기와 홈 공격량이다. 수비 회복은 아직 근거가 되지 못한다.

판단 — 도르트문트 최근 2경기 무승을 부진의 시작으로 보기는 어렵다. 베르더 브레멘전에서는 상대를 88분 동안 지배했고, 보되/글림트전은 선발 5자리를 바꾼 명단이었다. 오히려 주의할 점은 이기는 방식이다. 도르트문트는 정돈된 수비를 상대로 전반에 득점하지 못하고, 후반 60분 전후 교체 선수로 균형을 깨는 경기를 반복했다. 우니온 베를린이 엘버스베르크전처럼 실점하지 않고 60분 이후까지 버틴다면, 도르트문트의 승리는 교체 카드에 달린다. 그 경우 3일 뒤 바쿠 원정을 앞둔 코바치가 어느 시점에 주전을 투입하느냐가 결과를 가른다.

3. 팀 성향 분석(시즌 프로파일)

3-1. 우니온 베를린은 홈에서 슈팅을 늘리지만 득점은 세트피스에 많이 의존한다

우니온 베를린은 이번 시즌 홈 3경기에서 각각 17회, 21회, 19회 슈팅했다. 리그 전체로는 슈팅 64회에 5골을 넣었고 패스 성공률은 76.4%였다(베트바시스, 10월 16일). 슈팅 약 13회당 1골이며, 공격 횟수가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샬케04전에서는 패스 502회 중 376회를 성공했고, 샬케04는 264회 중 153회를 성공했다(데이터센터, 9월 12일). 우니온 베를린은 그 경기에서 공을 많이 소유하고 페널티 지역 안까지 진입했지만 1골을 넣었다. 패스 성공률만으로 짧은 패스 전개를 하지 않는 팀이라고 규정할 수는 없다.

득점 경로는 더 분명하다. 우니온 베를린의 리그 5골 가운데 3골이 코너킥에서 나왔다. 프랑크푸르트전 3분 라테 라트의 헤더와 79분 크베르펠트의 헤더는 모두 유라노비치의 코너킥에서 나왔고, 엘버스베르크전 81분 결승골은 트림멜의 코너킥 뒤 2차 상황이었다. 나머지 2골은 스카르케가 넣었다. 프랑크푸르트전 추가시간 힐킥과 샬케04전 90+6분 골이다. 시각으로 보면 5골 가운데 4골이 79분 이후에 나왔다.

이 분포에서 오늘 중요한 것은 코너킥 키커의 변화와 도르트문트의 세트피스 수비다. 2골의 코너킥을 찬 유라노비치는 결장 명단에 있다(데이터센터 결장 표, 10월 16일). 엘버스베르크전에서는 이메리가 선발로 코너킥을 맡았고, 교체로 들어온 트림멜도 코너킥을 찼다. 이메리의 코너킥은 30분 우두오카이의 헤더로 이어졌다. 공급자가 바뀌어도 코너킥 공격은 유지됐다. 코바치는 우니온 베를린의 세트피스에 대해 “그 상황에서 그들은 매우 위험하다”고 경계했다(도르트문트 구단 프리뷰, 10월 16일). 도르트문트는 세트피스 수비에서 이미 실점한 기록이 있다. 베르더 브레멘전 추가시간 동점골은 그뤼엘의 프리킥을 풀크루그가 마크 없이 헤더로 넣은 골이었다. 반대로 도르트문트도 세트피스로 득점한다. 같은 경기 85분 슐로터베크의 헤더가 코너킥에서 나왔고, 지난 1월 맞대결 53분 슐로터베크의 헤더도 뤼에르손의 코너킥에서 나왔다(스포츠샤우, 1월 24일). 세트피스는 우니온 베를린의 주요 득점 경로이고, 도르트문트에게는 공격과 수비 양쪽에서 결과를 바꾼 경로다.

3-2. 전반 열세에서 우니온 베를린은 승리하지 못했고, 도르트문트의 전반 동점 경기는 결과가 갈렸다

전반 상황우니온 베를린(최근 10경기)도르트문트(최근 10경기)
리드2경기 2승(7-1)4경기 4승(13-2)
동점2경기 2승(5-2)5경기 3승 1무 1패(8-5)
열세6경기 2무 4패(7-22)1경기 1승(3-2)

전반 상황은 전반 종료 스코어를 기준으로 했고, 선제골 기준이 아니다. 우니온 베를린의 리드·동점 표본은 각 2경기여서 성향으로 읽을 수 없다. 그러나 전반 열세 6경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는 관측은 표본 크기로도 분명하다. 이번 시즌만 보면 우니온 베를린은 리그 첫 4경기를 모두 전반에 뒤진 채 마쳤고, 엘버스베르크전이 처음으로 전반을 지지 않은 경기였다(Goal, 10월 17일).

도르트문트는 전반에 앞선 4경기를 모두 이겼다. 전반에 뒤진 유일한 경기는 호펜하임전이었고, 그 경기도 뒤집었다. 전반 동점 5경기에서는 결과가 갈렸다. 베르더 브레멘전 무승부와 보되/글림트전 패배가 모두 전반 0-0 경기였다. 도르트문트가 전반에 균형을 깨지 못하면 결과의 폭이 넓어진다.

맞대결에도 같은 경향이 있다. 도르트문트 구단 프리뷰에 따르면 두 팀의 분데스리가 14경기와 DFB포칼 2경기에서는 매번 1-0으로 먼저 앞선 팀이 이겼고, 분데스리가 14경기에서 무승부는 한 번도 없었다(도르트문트 구단 프리뷰, 10월 15일). 이 기록은 선제골의 중요성을 보여 주지만, 선제골을 승리의 필수 조건으로 만들지는 않는다. 우니온 베를린은 이번 시즌 프랑크푸르트전에서 1-3을 3-3으로 만들었고, 도르트문트는 호펜하임전에서 0-2를 3-2로 뒤집었다. 맞대결 16경기의 법칙은 과거 감독과 선수단에서 나온 기록이다. 오늘의 선제골이 어느 쪽에 나올지는 두 팀의 공격 경로와 상대 대응으로 판단해야 한다.

3-3. 점수 차 분포와 그 수치가 담지 못하는 것

항목우니온 베를린(공식전 19경기)도르트문트(공식전 20경기)
승·무·패6승 3무 10패13승 1무 6패
2골 차 이상 승·패승 3 · 패 7승 7 · 패 1
총득점 3골 이상14경기12경기
무실점·무득점무실점 4 · 무득점 4무실점 8 · 무득점 3

이 표는 데이터센터의 최근 경기 집계이며 친선경기는 뺐다. 우니온 베를린은 패배 10경기 가운데 7경기가 2골 차 이상이었다. 우니온 베를린이 질 때는 크게 지는 경향이 있다. 도르트문트는 6패 가운데 2골 차 이상 패배가 1경기뿐이다. 도르트문트가 질 때는 접전이 많았다.

이 수치가 담지 못하는 것은 셋이다. 첫째, 우니온 베를린의 19경기 가운데 14경기는 감독과 수비 구조가 바뀌기 전 지난 시즌 경기다. 바움가르트 체제의 파이브백 기록과 루스트리넬리 체제의 포백 기록이 한 표에 섞여 있다. 둘째, 우니온 베를린의 2골 차 이상 패배 7경기 가운데 이번 시즌 4경기의 실점 경로는 앞 장에서 본 대로 서로 달랐다. 크게 진 결과가 같아도 과정이 달랐으므로, 대패 빈도를 오늘의 점수 차로 옮기기 어렵다. 셋째, 도르트문트의 2골 차 이상 승리 7경기에는 HEBC 함부르크전 5-0처럼 상대 수준이 크게 낮은 경기가 포함돼 있다. 리그 원정 승리만 보면 3-2와 1-0이다.

총득점 분포도 같은 한계가 있다. 우니온 베를린의 공식전 19경기 가운데 14경기에서 3골 이상이 나왔지만, 이번 시즌 홈 3경기의 총득점은 6골, 4골, 1골로 경기마다 달랐다. 무실점·무득점 빈도도 오늘 결과를 정하지 않는다. 우니온 베를린의 무득점 4경기는 모두 원정이었고, 홈에서는 최근 9경기 연속 득점했다. 도르트문트의 무득점 3경기 가운데 이번 시즌 경기는 로테이션을 크게 한 보되/글림트전뿐이다.

3-4. 도르트문트는 원정에서 실점이 적지만 득점도 대량으로 나오지 않았다

데이터센터의 최근 경기 집계에서 도르트문트는 홈 10경기 24득점 12실점, 원정 10경기 17득점 11실점이다. 원정에서 경기당 득점이 2.40에서 1.70으로 줄고, 총득점 3골 이상 경기도 홈 7경기에서 원정 5경기로 줄었다. 원정 2골 차 이상 승리는 3경기다. 홈의 공격형 경기 운영과 원정의 실리형 경기 운영이 갈린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다만 이 차이에는 상대 수준이 섞여 있다. 슈투트가르트 원정에서 코바치가 앞선 뒤 수비 위치를 낮추고 82분 수비 교체를 한 장면은, 원정에서 1골 차 리드를 지키는 운영이 실제로 선택된 사례다(티온라인, 9월 20일).

3-5. 상대 수준별 성적에는 상위권 원정 대패와 하위권 홈 패배가 함께 나타난다

맥락 지표에서 우니온 베를린의 최근 리그 경기는 현재 상위권 상대 4경기 1승 3패(5-14), 중위권 상대 3경기 2승 1무(6-3), 하위권 상대 2경기 1무 1패(4-6)다. 상위권 상대 1승은 지난 시즌 아우크스부르크전 4-0이고, 상대 순위는 이번 시즌 기준이다. 이번 시즌만 놓고 보면 우니온 베를린은 상위권 팀에게 2경기 0득점 11실점이다. 반면 하위권 샬케04에 홈에서 진 기록도 있어, 우니온 베를린의 문제가 강팀 상대에만 있다고 볼 수는 없다. 도르트문트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상위권 상대 표본이 없다. 중위권 상대 4경기 3승 1무, 하위권 상대 3경기 3승이다. 도르트문트가 강팀에게 어떤 경기를 하는지는 리그 기록으로 판정할 수 없다.

3-6. 수치로 잴 수 없는 부분이 오늘의 판단에 영향을 준다

엘버스베르크전 초반 우니온 베를린이 상대 진영에서 공격을 시작한 장면만으로 압박의 강도와 공 탈취 경위를 모두 확정하기는 어렵다. 오늘 도르트문트의 스리백을 적극적으로 압박할지, 바이에른 뮌헨전처럼 수비 위치를 낮출지는 루스트리넬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 압박하면 슈투트가르트전과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나온 도르트문트의 후방 패스 실수를 노릴 수 있지만, 우니온 베를린이 전진하다 공을 잃으면 수비 대형을 갖추기 전 공격을 허용할 수 있다. 수비 위치를 낮추면 도르트문트의 전진 공간을 줄일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전에서는 그렇게 시작한 뒤 18분에 실점했으므로, 그 경기만으로 낮은 수비 블록을 얼마나 오래 유지할 수 있는지 단정할 수는 없다.

판단 — 우니온 베를린 우니온 베를린은 홈에서 공격 횟수가 많고, 코너킥과 후반 막판에 득점하는 팀이다. 그 성향은 도르트문트를 상대로도 유효한 무기다. 도르트문트는 베르더 브레멘전 막판 세트피스로 실점했고, 코바치도 우니온 베를린의 세트피스를 경계했다. 그러나 우니온 베를린은 전반에 뒤지면 이기지 못했고, 질 때는 크게 졌다. 역배의 환경은 도르트문트가 전반에 균형을 깨지 못하는 경우에만 생긴다. 이 조건이 무너지면 우니온 베를린의 경기 운영은 프랑크푸르트전·샬케04전처럼 공격 인원을 늘리다 추가 실점하는 쪽으로 기운다.

판단 — 도르트문트 도르트문트는 전반에 앞서면 결과를 지키는 팀이다. 리드한 4경기를 모두 이겼고, 원정에서는 1골 차 리드를 수비 교체로 지킨 기록이 있다. 정배의 근거는 이 운영 능력에 있다. 약점은 정돈된 수비를 상대로 전반 득점이 늦다는 점과 세트피스 수비다. 다만 우니온 베를린은 홈에서 물러서기보다 공격하는 팀이다. 그렇다면 도르트문트는 베르더 브레멘전보다 전진할 공간을 더 쉽게 얻을 수 있다. 도르트문트의 성향은 우니온 베를린의 홈 성향과 만났을 때 오히려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4. 감독 및 전술

4-1. 루스트리넬리는 중앙 수비 조합을 실험한 끝에 엘버스베르크전 선발을 유지하기로 했다

마우로 루스트리넬리는 이번 시즌 우니온 베를린에 부임했다. 원풋볼은 그가 팀 재건을 “지붕부터 시작하지 않는다”고 말했고, 수비를 포백으로 바꾸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원풋볼, 8월 29일). 실제 형태는 경기마다 조금씩 달랐다. 샬케04전에서는 4-4-2였고, 엘버스베르크전에서는 케디라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둔 4-1-4-1이었다. 중앙 수비는 더 자주 바뀌었다. dpa 기사는 루스트리넬리가 시즌 초반 중앙 수비에서 여러 실험을 했고 크베르펠트를 선발로 내보내기도 했다고 전했다(Mindener Tageblatt, 10월 15일). 크베르펠트는 레이테와 두키가 떠난 뒤 수비의 중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리그 3경기 선발에서 수비로 설득력을 보이지 못했고 엘버스베르크전에서는 벤치에 앉았다(LAOLA1, 10월 16일).

도르트문트전을 앞두고 루스트리넬리는 변화보다 연속성을 택했다. 그는 우두오카이와 판덴보스에 대해 “아주 잘했다고 생각한다. 둘이 아주 잘 맞는다. 많이 바꾸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Mindener Tageblatt, 10월 15일). LAOLA1도 그가 금요일 기자회견에서 “다음 경기에서는 많이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LAOLA1, 10월 16일). 중원에서는 셰퍼가 켐라인보다 먼저 선발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루스트리넬리는 켐라인에 대해 “U21 대표팀에서 보낸 2주가 도움이 됐다”고 말하면서도 개선할 부분이 있다고 했다(LigaInsider, 10월 16일). 예상 선발은 뢰노우, 하베러, 판덴보스, 우두오카이, 로테, 케디라, 셰퍼, 아비셰르, 이메리, 정우영, 스카르케로 엘버스베르크전과 같다(Goal, 10월 17일).

최전방은 불확실하다. 라테 라트는 반복되는 근육 불편감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RotoWire, 10월 16일). 그는 엘버스베르크전 명단에도 없었다. 그 경기에서 우니온 베를린은 스카르케를 선발 공격진에 넣었고, dpa 기사는 최전방 기준점의 부재를 지적했다. 라테 라트는 프랑크푸르트전 개막 골을 코너킥 헤더로 넣은 선수이고, 우니온 베를린의 높은 공 공격에서 목표가 되는 역할을 맡았다. 그가 빠지면 우니온 베를린은 페널티 지역의 공중볼 경합을 우두오카이·판덴보스 같은 중앙 수비수의 세트피스 가담에 더 많이 의존하게 된다. 엘버스베르크전 2분 판덴보스의 헤더와 3분·30분 우두오카이의 헤더가 그 사례다.

경기 중 조정에서 루스트리넬리는 뒤질 때 공격 인원을 일찍 늘렸다. 프랑크푸르트전에서는 61분 3명을 한꺼번에 바꿨고, 교체로 들어온 스카르케가 동점골을 넣었다. 샬케04전에서는 하프타임에 2명을 바꾸고 76분 스카르케를 넣었으며, 스카르케가 추가시간 득점했다. 엘버스베르크전에서는 0-0이던 58분 부르쿠를 넣었고, 77분 트림멜을 넣었다. 결승골은 트림멜의 코너킥과 부르쿠의 슈팅에서 나왔다. 교체 선수가 득점에 직접 관여한 경기가 3경기다. 다만 엘버스베르크전 55~56분 연속 슈팅은 부르쿠 투입 전이었다. 교체 자체가 우세를 만들었다고 볼 장면 기록은 부족하다. 확인되는 것은 루스트리넬리의 교체 선수가 후반 막판 득점 장면에 반복해서 있었다는 사실이다. 오늘 선발로 예상되는 스카르케가 지금까지 교체로 넣은 득점을 선발로도 만들 수 있을지는 별개의 문제다.

4-2. 코바치는 3-4-2-1의 주전 조합을 60분 전후 교체로 보강해 왔다

니코 코바치는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서 3-4-2-1을 유지했다. 슈투트가르트전 선발은 코벨, 가두, 안톤, 슐로터베크, 뤼에르손, 페이르만, 은메차, 스벤손, 은와네리, 바이어, 기라시였고, 베르더 브레멘전에서는 페이르만과 뤼에르손 대신 자비처와 벨링엄이 선발로 들어왔다. 뤼에르손이 빠진 베르더 브레멘전에서는 바이어가 오른쪽 측면을 맡았다(분데스리가 공식·스폭스, 10월 10일). 오늘은 뤼에르손이 선발로 돌아오면 스벤손이 익숙한 왼쪽으로 옮길 수 있다(RUHR24, 10월 16일). 예상 선발은 코벨, 가두, 안톤, 슐로터베크, 뤼에르손, 벨링엄, 은메차, 스벤손, 자비처, 기라시에 은와네리(RUHR24) 또는 카레차스(Goal)다. 이번 시즌 출전 시간 상위권인 바이어는 두 예상 명단에 모두 없다.

코바치의 교체 시점은 일정했다. 호펜하임전 62분, 슈투트가르트전 62분, 베르더 브레멘전 63분과 72분, 보되/글림트전 약 60분이다. 리드를 지킬 때는 수비 교체를 했다. 슈투트가르트전 82분 자비처와 벤세바이니, 호펜하임전 87분 자비처 투입이 그 사례다. 베르더 브레멘전에서는 2-0을 만든 뒤 수비 교체 없이 경기를 마쳤고, 88분 이후 2골을 내줬다. 그 교체가 없었다는 사실만으로 실점 원인을 정할 수는 없다. 다만 리드를 지키는 방식이 경기마다 달랐다는 점은 확인된다.

보되/글림트전 뒤 코바치가 강조한 것은 태도였다. 그는 상대가 더 적극적이고 빠르며 경합에 강했다고 평가하면서, 우니온 베를린전에서는 팀이 한계까지 뛰고 높은 강도와 적극성으로 경합해야 한다고 말했다(LAOLA1, 10월 16일). 원정에 동행하는 선수들에게는 각자 뛰고 싶어 하는 만큼 책임을 보여 달라고 요구했다(도르트문트 구단 프리뷰, 10월 16일). 코바치는 우니온 베를린이 엘버스베르크전에서 강도와 공격성을 되찾았다고 평가했고, 몸싸움과 세트피스를 경계했다. 이 발언은 도르트문트가 오늘 경기를 기술보다 경합의 경기로 예상하고 있다는 뜻이다.

4-3. 4-1-4-1과 3-4-2-1이 만나는 지점: 케디라 주변 공간과 양쪽 측면

두 팀의 기본 형태를 맞대면 몇 가지 대결 지점이 생긴다. 아래는 예상 선발을 기준으로 한 해석이며, 실제 배치는 킥오프 명단으로 확인해야 한다.

우니온 베를린의 4-1-4-1에서 케디라는 혼자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선다. 도르트문트의 3-4-2-1은 기라시 뒤에 공격형 미드필더 2명을 둔다. 자비처와 은와네리 또는 카레차스가 케디라의 양옆 공간에서 공을 받으면, 우니온 베를린은 중앙 미드필더 셰퍼·아비셰르가 내려오거나 중앙 수비수가 앞으로 나와야 한다. 중앙 수비수가 전진하면 기라시가 그 뒤 공간을 얻는다. 기라시는 우니온 베를린을 상대로 8경기 8골을 넣었다(도르트문트 구단 프리뷰, 10월 15일). 이번 시즌 공식전에서도 4골 2도움을 기록했다(데이터센터). 슈투트가르트전 결승골은 기라시가 내준 공에서 시작됐고, 호펜하임전 동점골은 기라시가 첫 터치로 방향을 바꾼 스루패스에서 나왔다. 기라시는 득점뿐 아니라 연결에서도 도르트문트 공격의 중심이다.

측면에서는 도르트문트의 윙백 2명이 우니온 베를린의 측면 미드필더와 풀백을 상대한다. 정우영과 이메리가 뤼에르손과 스벤손을 따라 내려오면 우니온 베를린의 역습 출발점이 낮아진다. 내려오지 않으면 하베러와 로테가 윙백과 공격형 미드필더를 동시에 상대해야 한다. 로테는 도르트문트 출신이며 이번 시즌 왼쪽 수비수 자리에서 1분도 빠지지 않았다(도르트문트 구단 프리뷰, 10월 16일). 로테의 왼쪽 크로스는 프랑크푸르트전 동점골과 엘버스베르크전 3분 우두오카이의 헤더로 이어진 우니온 베를린의 주요 공격 경로였다. 그 반대편에는 우니온 베를린 출신 뤼에르손이 선다. 뤼에르손은 도르트문트 소속 분데스리가 7골 가운데 2골을 우니온 베를린을 상대로 넣었다(도르트문트 구단 프리뷰, 10월 15일). 로테가 공격에 나서면 뤼에르손이 그 뒤 공간을 노리게 되고, 뤼에르손이 전진하면 로테의 크로스 자리가 생긴다. 이 측면의 주도권이 어느 쪽에 있느냐가 두 팀의 공격 출발점을 정한다.

우니온 베를린이 압박할 대상은 도르트문트의 스리백이다. 슈투트가르트전 16분과 31분의 후방 패스 실수, 베르더 브레멘전 88분 빌드업 패스 차단은 도르트문트 후방 전개의 약점을 보여 준다. 엘버스베르크전 초반처럼 우니온 베를린이 상대 진영에서 경기를 시작하면 이 지점을 노릴 수 있다. 그러나 도르트문트는 상대의 압박을 공 탈취로 바꾸는 장면도 만들었다. 호펜하임전 61분 안톤의 높은 위치 탈취와 베르더 브레멘전 80분 바이어의 탈취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우니온 베를린의 패스 성공률 76.4%는 공을 잃는 횟수가 많다는 뜻이다. 우니온 베를린의 압박은 득점 기회와 실점 위험을 함께 늘린다.

4-4. 지난 1월 맞대결은 형태가 달라도 같은 질문을 남긴다

지난 1월 24일 안데어알텐푀르스테라이 맞대결에서 도르트문트는 0-3으로 이겼다. 엠레 잔이 10분 페널티킥을 넣었고, 53분 뤼에르손의 코너킥을 슐로터베크가 헤더로 넣었으며, 84분 바이어가 쐐기골을 넣었다. 우니온 베를린은 전반 필드 플레이에서 유효슈팅을 만들지 못했고, 가장 좋은 기회는 28분 코너킥 뒤 디오구 레이테의 헤더였다. 크베르펠트는 도르트문트가 점유율이 더 높지 않은데도 이긴 것이 처음이 아니라고 말했다(스포츠샤우, 1월 24일). 도르트문트는 선제골 뒤 라인을 내리고 수비에 무게를 두었고, 후반 세트피스와 역습으로 승부를 결정했다는 분석도 있다(OSEN, 1월 25일).

그 경기는 바움가르트 감독의 파이브백 시절이고, 엠레 잔과 레이테는 오늘 없다. 그래서 결과를 그대로 옮길 수는 없다. 그러나 질문은 남는다. 우니온 베를린이 점유율을 가져가도 그 공을 오픈 플레이 기회로 바꿀 수 있는가, 그리고 도르트문트가 먼저 앞서면 다시 실리형 경기로 전환하는가다. 정우영은 그 경기에서 오른쪽 측면으로 풀타임을 뛰며 40분 낮은 크로스로 기회를 만들었고, 프리킥 상황에서 노마크 슈팅을 골문 위로 보냈다(스포츠니어스, 1월 25일). 우니온 베를린의 오픈 플레이 기회는 그때도 측면 크로스에서 나왔다.

판단 — 우니온 베를린 루스트리넬리는 첫 승을 거둔 선발을 유지하고, 뒤질 때는 공격 교체를 일찍 쓰는 감독이다. 그 운영은 프랑크푸르트전과 엘버스베르크전에서 실제 득점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4-1-4-1의 케디라 주변 공간은 도르트문트의 공격형 미드필더 2명과 기라시가 가장 잘 공략하는 지점이다. 라테 라트가 빠지면 최전방에서 공을 지킬 기준점도 약해진다. 역배의 환경은 우니온 베를린이 초반 압박으로 도르트문트의 스리백에서 실수를 끌어내고, 세트피스에서 우두오카이·판덴보스의 공중볼 경합을 득점으로 바꾸는 전개에서만 생긴다. 전술적 상성은 우니온 베를린에 유리하지 않지만, 그 두 경로는 도르트문트의 실제 약점과 맞닿아 있다.

판단 — 도르트문트 코바치의 3-4-2-1은 우니온 베를린의 4-1-4-1과 만나는 지점에서 구조적으로 유리하다. 기라시의 맞대결 기록과 뤼에르손·로테의 측면 대결은 도르트문트 쪽 근거가 된다. 코바치는 리드를 지키는 수비 교체와 60분 전후의 공격 교체를 모두 써 본 감독이다. 다만 바쿠 원정을 3일 앞두고 주전을 몇 분까지 쓸지는 코바치 자신도 회복 상태를 보고 정하겠다고 했다. 정배의 근거는 명단에 달려 있다. 슐로터베크·은메차·기라시가 선발로 나오면 전술적 우위와 경기 운영 능력이 모두 갖춰진다. 이들 가운데 일부가 벤치에서 시작하면 보되/글림트전처럼 첫 60분의 경합에서 밀릴 수 있다.

5. 상대전적

5-1. 최근 5년 9경기에서 무승부는 없었고, 우니온 베를린의 2승은 모두 홈에서 나왔다

날짜(현지)·대회경기(홈–원정)결과
2026년 1월 24일 · 분데스리가우니온 베를린–도르트문트0-3
2025년 8월 31일 · 분데스리가도르트문트–우니온 베를린3-0
2025년 2월 22일 · 분데스리가도르트문트–우니온 베를린6-0
2024년 10월 5일 · 분데스리가우니온 베를린–도르트문트2-1
2024년 3월 2일 · 분데스리가우니온 베를린–도르트문트0-2
2023년 10월 7일 · 분데스리가도르트문트–우니온 베를린4-2
2023년 4월 8일 · 분데스리가도르트문트–우니온 베를린2-1
2022년 10월 16일 · 분데스리가우니온 베를린–도르트문트2-0
2022년 2월 13일 · 분데스리가우니온 베를린–도르트문트0-3

데이터센터의 맞대결 기록을 보면 최근 5년 동안 치른 9경기에서 도르트문트가 7승, 우니온 베를린이 2승을 거뒀다. 우니온 베를린의 2승은 모두 안데어알텐푀르스테라이에서 나왔다. 도르트문트 원정 4경기에서는 3득점 15실점으로 모두 졌다. 도르트문트 구단 프리뷰는 두 팀이 분데스리가에서 치른 14경기에 무승부가 한 번도 없었다고 적었다. 또한 리그와 DFB포칼을 합친 16경기에서는 매번 먼저 1-0을 만든 팀이 이겼다(도르트문트 구단 프리뷰, 10월 15일).

다만 이 9경기는 두 팀의 감독과 선수 구성이 여러 번 바뀌는 동안 쌓인 기록이다. 오늘과 조건이 가장 가까운 경기는 코바치가 도르트문트를 지휘한 2025년 2월 이후의 3경기다. 우니온 베를린이 마지막으로 이긴 2024년 10월 경기는 코바치가 부임하기 전에 열렸다. 두 시기의 경기가 어떻게 진행됐는지를 나눠서 보면, 오늘 어느 쪽 방식이 다시 나올 수 있는지가 구분된다.

5-2. 코바치 체제의 3경기는 우니온 베를린의 적극적인 출발, 도르트문트의 전반 선제골, 75분 이후의 추가 득점 순서로 진행됐다

2025년 2월 22일 도르트문트 홈경기는 6-0으로 끝났다. 우니온 베를린 구단은 팀이 바움가르트 감독이 원하는 대로 앞에서부터 적극적으로 경기를 시작했다고 적었다. 첫 실점은 25분에 나왔다. 뤼에르손의 슈팅이 디오구 레이테에게 맞고 굴절되어 뢰노우 위로 넘어간 자책골이었다. 40분 두 번째 실점은 벤세바이니가 정우영의 공을 빼앗은 장면에서 시작됐다. 파스칼 그로스가 페널티 지역 안으로 띄운 공을 기라시가 가까운 거리에서 마무리했다(우니온 베를린 구단 홈페이지, 2025년 2월 22일). 2-0이 된 뒤 우니온 베를린은 75분부터 83분 사이에 기라시에게 3골을 더 내줬고, 89분 바이어에게 6번째 골을 허용했다. 이 경기의 도르트문트 감독은 코바치였다(AP 통신, 2025년 2월 22일).

2025년 8월 31일 도르트문트 홈경기는 3-0이었다. 바벨(VAVEL)의 중계 기록에 따르면 전반에는 우니온 베를린이 공을 더 오래 가졌고, 안드레이 일리치가 페널티 지역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였다. 그러나 먼저 득점한 쪽은 도르트문트였다. 기라시가 전반 종료 전 얀 코투의 크로스를 마무리했고, 60분이 되기 전 뢰노우를 넘기는 칩슛으로 두 번째 골을 넣었다. 81분에는 은메차가 쐐기골을 넣었다(AP 통신, 2025년 8월 31일). 바벨 기록으로는 두 번째 골이 바이어의 스루패스에서, 세 번째 골이 코너킥 뒤 상황에서 나왔다(바벨, 2025년 8월 31일).

2026년 1월 24일 안데어알텐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경기는 0-3으로 끝났다. 득점은 4장에서 설명한 대로 10분 엠레 잔의 페널티킥, 53분 뤼에르손의 코너킥에 이은 슐로터베크의 헤더, 84분 바이어의 슈팅이었다(스포츠샤우, 1월 24일). OSEN은 도르트문트가 선제골 뒤 라인을 내려 수비에 무게를 두었고, 후반 세트피스와 역습으로 승부를 결정했다고 분석했다(OSEN, 1월 25일).

3경기를 이어 보면 같은 순서가 반복됐다. 우니온 베를린은 3경기 모두 공을 오래 가지거나 앞에서부터 적극적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도르트문트는 그 시간대를 실점 없이 넘긴 뒤 전반에 먼저 득점했다. 첫 골의 경로는 굴절된 슈팅, 측면 크로스, 페널티킥으로 모두 달랐다. 반면 두 번째 골은 3경기 모두 우니온 베를린이 만회하려고 전진하던 시간대에 나왔다. 공을 빼앗긴 직후의 전환(2025년 2월), 수비 라인 뒤로 들어간 스루패스(2025년 8월), 코너킥(2026년 1월)이 그 장면이다. 그 뒤의 득점은 모두 75분 이후였다. 우니온 베를린은 이 270분 동안 1골도 넣지 못했다. 위협적인 장면은 주로 크로스와 세트피스에서 나왔다. 2026년 1월 경기의 가장 좋은 기회는 28분 코너킥 뒤 레이테의 헤더였고, 2025년 8월 경기에서는 일리치가 공격의 중심이었다.

이 순서에서 결과를 가른 것은 우니온 베를린의 공격량이 아니었다. 우니온 베를린이 공을 가진 시간이 길수록 도르트문트에게는 전환할 공간이 생겼다. 도르트문트는 그 공간을 전반에 한 번 득점으로 바꿨고, 우니온 베를린이 추격하기 시작한 뒤 두 번째 골을 넣었다. 맞대결 16경기에서 «먼저 앞선 팀이 이겼다»는 관측도 이 맥락에서 읽어야 한다. 뒤진 우니온 베를린은 공격 인원을 늘렸고, 그 결과 실점이 더 늘었다.

5-3. 2024년 10월 우니온 베를린의 승리는 같은 시즌 시점과 같은 주중 일정 뒤에 전반의 강도로 만든 결과였다

우니온 베를린이 마지막으로 도르트문트를 이긴 경기는 2024년 10월 5일 홈경기 2-1이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우니온 베를린이 경기 시작부터 도르트문트를 당황하게 할 만큼 강하게 나섰다고 평가했다. 26분 케빈 포크트(Kevin Vogt)가 페널티킥을 넣었고, 45분 요르버 베르테센(Yorbe Vertessen)이 페널티 지역 가장자리에서 강한 슈팅으로 2-0을 만들었다. 도르트문트는 62분 뤼에르손의 만회골 하나에 그쳤다. 기대득점은 우니온 베를린 1.57, 도르트문트 0.95였다(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2024년 10월 5일). 당시 도르트문트는 4일 전 챔피언스리그에서 셀틱을 7-1로 이긴 뒤 이 원정을 치렀고, 이 경기는 리그 6라운드였다(스포츠 몰(Sports Mole), 2024년 10월 5일). 우니온 베를린의 감독은 보 스벤손이었다.

이 경기에도 맞대결의 관측은 그대로 적용됐다. 먼저 앞선 팀이 이겼고, 앞선 쪽이 우니온 베를린이었을 뿐이다. 우니온 베를린은 전반의 강도를 실제 득점으로 바꿨는데, 그 득점은 페널티킥과 페널티 지역 가장자리 슈팅에서 나왔다. 2골 차로 하프타임을 맞은 뒤에는 1골만 내주고 경기를 마쳤다. 오늘과 조건이 같은 부분이 있다. 리그 6라운드라는 시즌 시점이 같고, 도르트문트가 주중 챔피언스리그를 치른 직후라는 일정도 같다. 다른 부분도 분명하다. 당시 도르트문트는 홈에서 대승을 거두고 4일을 쉬었다. 오늘은 노르웨이 북부 원정에서 패한 뒤 3일만 쉬고 이 경기를 치른다. 일정의 부담은 오늘이 더 크다. 그러나 그 경기의 도르트문트는 코바치가 맡기 전의 팀이었다. 주중 경기 직후의 도르트문트가 우니온 베를린의 초반 강도에 밀린 기록은 있지만, 코바치 체제에서 같은 장면이 나온 기록은 없다.

5-4. 그때와 지금: 도르트문트의 득점 실행자는 남아 있고, 우니온 베를린의 감독과 중앙 수비는 바뀌었다

도르트문트의 조건은 코바치 체제 3경기와 상당 부분 같다. 감독이 같고, 그 3경기의 득점에 관여한 선수도 대부분 남아 있다. 기라시는 우니온 베를린을 상대로 8경기에서 8골을 넣었다(도르트문트 구단 프리뷰, 10월 15일). 그 가운데 6골이 2025년의 2경기에서 나왔다. 뤼에르손은 2024년 10월의 만회골, 2025년 2월 자책골로 이어진 슈팅, 2026년 1월의 코너킥 도움에 모두 관여했다. 바이어는 2025년 2월 89분과 2026년 1월 84분에 득점했고, 2025년 8월에는 스루패스로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오늘 빠지는 선수는 엠레 잔이다. 2026년 1월 선제골을 페널티킥으로 넣은 선수이지만, 이번 시즌에는 출전 시간이 없다. 따라서 그의 결장이 오늘 도르트문트의 경기 방식을 바꾸지는 않는다(데이터센터 결장 표, 10월 16일).

우니온 베를린의 조건은 많이 달라졌다. 감독이 바움가르트에서 루스트리넬리로 바뀌었다. 중앙 수비에서는 레이테와 다닐루 두키가 떠나고 우두오카이와 판덴보스가 합류했다(라올라1(LAOLA1), 10월 16일). 레이테는 2025년 2월 첫 실점의 굴절 장면과 2026년 1월 가장 좋은 헤더 기회에 모두 있던 선수다. 2025년 8월 경기에서 가장 위협적이었던 일리치는 데이터센터 표에 결장으로 표시돼 있다. 반면 뢰노우, 로테, 케디라, 셰퍼, 하베러, 정우영은 그 맞대결에도 뛰었던 선수다.

도르트문트에는 코바치 감독과 당시 득점에 관여한 선수 대부분이 남아 있다. 우니온 베를린이 전진하다 공을 잃거나 후반 막판에 수비 간격을 벌리면 도르트문트가 과거 맞대결과 비슷한 공격을 시도할 수 있다. 반면 우니온 베를린은 감독과 중앙 수비 조합, 공격 목표가 달라져 맞대결의 실점 숫자를 오늘의 수비 수준으로 그대로 옮길 수 없다. 우니온 베를린이 참고할 장면은 2024년 10월 홈경기의 강한 전반 출발이다. 그때는 전반에 페널티킥과 페널티 지역 근처 슈팅으로 2골을 넣고 승리했다. 과거 맞대결에서 선제 득점 팀이 모두 이겼다는 기록은 오늘 우니온 베를린의 선제골이 승리를 보장한다는 뜻은 아니다.

6. 매치업 분석

6-1. 도르트문트는 이기면 선두에 오르고, 우니온 베를린은 첫 승을 거둔 선발로 처음 강팀을 상대한다

이 경기는 두 팀에게 서로 다른 시험이다. 도르트문트가 이기면 이번 시즌 원정 3경기를 모두 이기게 된다. 동시에 일요일에 경기를 치르는 선두 프라이부르크보다 먼저 1위에 오른다(도르트문트 구단 프리뷰, 10월 16일). 그러나 이 경기에서 순위보다 무거운 것은 보되/글림트전 이후의 반응이다. 코바치는 보되/글림트가 도르트문트보다 더 적극적이고 빠르며 경합에 강했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우니온 베를린전에서는 팀이 한계까지 뛰며 높은 강도와 적극성으로 경합해야 한다고 말했다(라올라1, 10월 16일). 원정에 동행하는 선수들에게는 뛰고 싶어 하는 만큼 책임을 보이라고 요구했다(도르트문트 구단 프리뷰, 10월 16일). 코바치가 이 경기를 기술의 경기보다 경합과 강도의 경기로 준비하고 있다는 뜻이다.

우니온 베를린에게는 첫 승을 거둔 방식이 강팀을 상대로도 통하는지 확인하는 경기다. 루스트리넬리는 엘버스베르크전의 중앙 수비 조합에 대해 «둘이 아주 잘 맞는다. 많이 바꾸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민데너 타게블라트(Mindener Tageblatt), 10월 15일). 독일 통신사 dpa 기사는 우니온 베를린이 이 경기에서 하위권과의 승점 차를 벌리려 한다고 전했다(민데너 타게블라트, 10월 15일). 우니온 베를린의 다음 경기는 10월 24일 아우크스부르크 원정이고, 유럽대항전 일정은 없다. 그래서 이 경기에서 주전을 아낄 이유가 없다. 두 팀의 동기는 크기가 비슷하지만 성격이 다르다. 도르트문트는 3일 뒤 바쿠 원정과 이 경기 사이에서 출전 시간을 나눠야 한다. 우니온 베를린은 가진 전력을 모두 이 경기에 쓸 수 있다.

이 경기의 핵심 포인트는 세 가지다.

경기 시작 후 30분에는 우니온 베를린의 강도가 쟁점이다. 우니온 베를린은 7일을 쉬었다. 엘버스베르크전에서는 2분부터 15분 사이에 판덴보스와 우두오카이의 헤더, 스카르케의 슈팅 2개를 만들며 상대 진영에서 경기를 시작했다(스포츠샤우, 10월 10일). 도르트문트의 스리백 가운데 가두와 안톤은 보되/글림트전에 선발로 뛰었다. 우니온 베를린이 이 시간대에 세트피스와 상대 진영에서의 공 탈취를 얼마나 만드느냐가 초반의 쟁점이다.

중앙에서는 케디라가 혼자 지키는 공간이 중요하다. 우니온 베를린의 4-1-4-1에서 케디라의 양옆 공간은 도르트문트의 공격형 미드필더 2명과 기라시가 공을 받는 자리다. 우니온 베를린이 전진할수록 이 공간은 넓어진다. 코바치 체제의 맞대결 3경기에서 도르트문트의 두 번째 골이 모두 우니온 베를린의 전진 시간대에 나왔다는 점이 이 지점과 연결된다.

60분 이후에는 교체 선수의 영향이 커진다. 코바치는 이번 시즌 60분 전후의 교체로 균형을 깼다. 우니온 베를린은 이번 시즌 리그 5골 가운데 4골을 79분 이후에 넣었다. 0-0이나 1골 차로 60분을 넘기면, 두 팀 모두 교체 선수로 경기를 바꾼 기록이 있는 시간대에 들어간다.

6-2. 결장보다 무거운 문제는 7일 동안 세 번째 경기를 뛰는 선수들의 체력이다

도르트문트 구단이 공식적으로 밝힌 결장자는 엠레 잔, 야니스 콘스탄텔리아스, 저스틴 레르마다(도르트문트 구단 프리뷰, 10월 16일). 데이터센터 기록에 따르면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은 잔과 레르마가 0분, 콘스탄텔리아스가 54분이다. 세 선수 모두 최근 경기의 선발 조합에 없었으므로 오늘 사라지는 역할은 없다. 데이터센터 표는 콘스탄텔리아스와 레르마의 대체 후보로 스벤손과 벨링엄을 제시했는데, 두 선수는 이미 주전으로 뛰고 있다.

도르트문트에서 실제로 중요한 문제는 출전 부담이다. 보되/글림트전 선발 가운데 코벨, 가두, 안톤, 스벤손, 벨링엄은 오늘 예상 선발에도 들어 있다(루르24(RUHR24), 10월 17일 · 골닷컴(Goal), 10월 17일). 데이터센터 선수 기록표에 따르면 안톤과 스벤손은 이번 시즌 공식전 8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다. 루르24는 벨링엄이 2경기 연속 선발로 뛰었으므로 쉴 수도 있다고 봤다. 반대로 슐로터베크·은메차·기라시는 보되/글림트전에 선발로 나서지 않았다. 슐로터베크는 발목 부상에서 회복해 출전에 문제가 없었지만 부하 관리로 명단에서 빠졌다(리가인사이더(LigaInsider), 10월 14일). 은메차와 기라시는 60분에 교체로 들어갔다. 그러니 오늘 도르트문트는 체력이 남은 공격 축과 3일 만에 다시 뛰는 수비 축이 함께 경기에 나서는 팀이다.

데어베스텐(DerWesten)은 보되/글림트전에서 슐로터베크·은메차·기라시를 함께 빼자 후방 빌드업, 중원의 기동력, 최전방 기준점이 동시에 약해졌다고 평가했다(데어베스텐, 10월 14일). 세 선수가 선발로 돌아오면 그 세 기능은 회복된다. 다만 3일 만에 다시 뛰는 가두와 안톤의 회복이 늦으면, 대신 내세울 선수는 보되/글림트전에 뛴 벤세바이니와 이번 시즌 50분을 뛴 레지아니 정도다(데이터센터 선수 기록표). 도르트문트는 스리백의 선수층이 공격진보다 적다.

우니온 베를린의 결장은 세트피스 공급과 수비 선수층에 영향을 준다. 데이터센터 표는 일리치·마르크그라프·유라노비치·은소키를 결장으로, 라테 라트를 출전 의문으로 표시했다(데이터센터 결장 표, 10월 16일). 유라노비치는 개막전 2골로 이어진 코너킥을 찬 선수다. 그 역할은 엘버스베르크전에서 이메리와 트림멜이 넘겨받았다. 30분 이메리의 코너킥은 우두오카이의 헤더로, 81분 트림멜의 코너킥은 결승골로 이어졌다. 코너킥 공급은 유지되고 있다는 뜻이다. 수비 쪽 결장은 이보다 무겁다. 데이터센터 표가 마르크그라프·유라노비치·은소키의 대체 후보로 제시한 선수는 우두오카이와 크베르펠트뿐이다. 우두오카이는 이미 선발이므로, 중앙 수비에 문제가 생기면 남는 선택은 시즌 초반 실점 장면에 두 번 관여한 크베르펠트다. 루스트리넬리가 같은 선발을 유지하겠다고 한 데에는 조합의 성과뿐 아니라 이런 선수층 사정도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라테 라트의 출전 여부는 우니온 베를린의 공격 방식을 바꾼다. 로토와이어(RotoWire)는 라테 라트가 반복되는 근육 불편감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전했다(로토와이어, 10월 16일). 라테 라트가 뛰면 우니온 베를린은 최전방에 높은 공의 목표를 두게 된다. 코너킥에서도 중앙 수비수 말고 공중볼을 다툴 선수가 하나 더 생긴다. 라테 라트가 빠지면 엘버스베르크전처럼 스카르케를 앞세운 공격진이 나선다. 데이터센터 표는 그의 대체 후보로 부르쿠와 스카르케를 제시했다. 이 경우 최전방에서 공을 지키는 시간이 짧아지고, 우니온 베를린의 공격은 측면 크로스와 세트피스에 더 기댄다. 다만 이 변수는 우니온 베를린의 득점 경로 하나를 바꾸는 정도이고, 경기 전체의 방향을 바꿀 정도는 아니다. 엘버스베르크전에서 우니온 베를린은 라테 라트 없이 슈팅 19회를 기록했다.

6-3. 휴식일은 7일 대 3일이고, 날씨는 어느 쪽 방식도 크게 바꾸지 않는다

일정의 차이는 분명하다. 도르트문트는 한국시간 10월 15일 노르웨이 북부 보되에서 인조잔디 경기장 원정을 치렀다. 그로부터 3일 만에 이 경기를 치르고, 다시 3일 뒤인 현지 10월 20일 바쿠에서 사바흐 FK와 챔피언스리그 원정을 치른다. 그 뒤에도 프랑크푸르트 홈경기, 베르더 브레멘과의 DFB포칼 2라운드, 바이에른 뮌헨 원정이 이어진다(BVB 일정 팬 사이트(bvb-spielplan.de), 10월 16일 갱신). 코바치는 «누가 잘 회복했고 누가 신선한지 자세히 보겠다»고 말했다. 또 빽빽한 일정 때문에 로테이션은 불가피하고 모두가 출전 시간을 받는다고 덧붙였다(루르24, 10월 16일). 이 발언은 선발 구성뿐 아니라 교체 시점에도 영향을 준다. 코바치는 호펜하임전 87분 앞선 상황에서 기라시를 빼고 자비처를 넣었다. 3일 뒤 경기가 있는 오늘은 앞선 뒤에 주전을 빼는 시점이 더 이를 수 있다. 우니온 베를린은 7일을 쉬었고, 다음 경기까지 다시 7일이 남아 있다.

킥오프 시각에는 흐리고 기온이 약 11도이며 강수량은 0mm, 풍속은 시속 13~14km로 예보됐다. 돌풍은 시속 30km 안팎까지 불 수 있다(오픈메테오(Open-Meteo) 시간별 예보, 10월 17일 조회). 돌풍이 높은 공의 궤적에 약간 영향을 줄 수는 있다. 그러나 두 팀 모두 크로스와 세트피스를 쓰기 때문에 이 조건은 어느 한쪽에만 유리하지 않다. 주심은 다니엘 슐라거다(독일축구협회(DFB) 심판 배정표, 10월 17일 조회).

6-4. 도르트문트는 강도를 되찾아야 하고, 우니온 베를린은 첫 승의 분위기를 강팀에게도 이어 가야 한다

도르트문트의 최근 흐름은 결과보다 경기 내용의 문제로 정리된다. 베르더 브레멘전에서는 88분 이후 2골을 내줘 2-0 리드를 놓쳤다. 보되/글림트전에서는 코바치가 «공을 가졌을 때도 상대할 때도 좋지 않았다»고 말할 만큼 밀렸다. 안톤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 강도가 부족했다»고 말했다(스포츠샤우, 10월 14일). 2경기의 문제는 서로 다르다. 베르더 브레멘전은 경기를 지배하고도 결과로 마무리하지 못한 경기였고, 보되/글림트전은 바뀐 선발이 경합에서 밀린 경기였다. 오늘 주전이 돌아오면 두 번째 문제는 줄어든다. 하지만 첫 번째 문제, 곧 리드를 지켜야 하는 마지막 10분의 운영은 오늘도 남는다. 베르더 브레멘전 추가시간 동점골 장면에는 슐로터베크도 경기장에 있었다. 주전이 모두 있을 때에도 막판 세트피스 수비에서 실점했다는 뜻이다.

우니온 베를린의 흐름은 첫 승 뒤에 달라졌다. 루스트리넬리는 엘버스베르크전 전날 «완전히 다른 에너지와 수준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타크24(TAG24), 10월 9일). 팀은 그 경기에서 초반부터 상대 진영에서 공격했다. 경기 뒤 케디라는 «A부터 Z까지 우니온 베를린의 축구»를 보여 줬다고 말했다(스카이, 10월 10일). 코바치도 우니온 베를린이 엘버스베르크전에서 강도와 공격성을 되찾았다고 평가했다(도르트문트 구단 프리뷰, 10월 16일). 다만 그 분위기가 경기력으로 이어진 표본은 승격팀을 상대한 1경기뿐이다. 엘버스베르크는 그 경기에서 골대를 두 번 맞혔고, 결승골은 굴절된 슈팅이었다(스포츠샤우, 10월 10일). 그러므로 우니온 베를린의 분위기는 오늘 초반 강도의 근거는 되지만, 90분 동안 수비가 안정될 근거는 아직 되지 못한다.

6-5. 첫 번째 접점: 처음 30분에는 두 팀의 공 손실이 모두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우니온 베를린이 앞에서부터 경기를 시작하면 노릴 곳은 도르트문트의 후방 빌드업이다. 슈투트가르트전 16분과 31분에는 후방 패스 실수가 상대 슈팅으로 이어졌고, 코벨이 두 번 모두 막았다(티온라인, 9월 20일). 베르더 브레멘전 88분 실점도 빌드업 패스가 끊긴 장면에서 나왔다. 이 실수들은 모두 주전 스리백이 선 경기에서 나왔다. 오늘 우니온 베를린이 초반 압박으로 바로 이 지점을 노릴 수 있다.

그러나 같은 시간대에 우니온 베를린도 공을 잃는다. 이번 시즌 우니온 베를린의 패스 성공률은 76.4%다(베트바시스(Wettbasis), 10월 16일). 2025년 2월 맞대결의 두 번째 실점은 벤세바이니가 정우영의 공을 빼앗은 장면에서 시작됐고, 바이에른 뮌헨전 첫 실점도 전진하다 공을 잃은 순간에 나왔다. 도르트문트는 호펜하임전 61분 안톤의 높은 위치 탈취와 베르더 브레멘전 80분 바이어의 탈취를 득점으로 바꾼 팀이다. 공을 잃은 뒤 어느 쪽이 먼저 이득을 보는지는 중앙에 남는 인원으로 갈린다. 우니온 베를린은 4-1-4-1에서 케디라 1명이 수비 앞을 지킨다. 도르트문트는 3-4-2-1에서 은메차와 벨링엄 2명이 그 자리를 지킨다. 공을 잃은 순간 중앙에 남는 인원은 도르트문트가 더 많다. 그래서 같은 공 손실이라도 실점으로 이어질 위험은 우니온 베를린 쪽이 더 크다.

6-6. 두 번째 접점: 기라시는 케디라 주변 공간에서 연결과 마무리를 함께 맡는다

4장에서 본 대로 도르트문트의 공격형 미드필더 2명은 케디라 양옆의 공간을 쓴다. 이 대결에서 실제로 결과를 만드는 선수는 기라시다. 슈투트가르트전 결승골은 기라시가 내준 공에서 시작됐다. 호펜하임전 동점골은 기라시가 첫 터치로 방향을 바꿔 연결한 스루패스에서 나왔다(티온라인·분데스리가 공식, 9월). 우니온 베를린의 중앙 수비수 우두오카이와 판덴보스가 기라시를 따라 나오면 그 뒤 공간에 공격형 미드필더가 들어간다. 따라 나오지 않으면 기라시가 등을 지고 공을 받아 측면이나 2선으로 연결한다. 2025년 8월 맞대결의 두 번째 골은 바이어의 스루패스를 받은 기라시가 뢰노우를 넘기는 칩슛으로 넣은 골이었다(바벨, 2025년 8월 31일). 우두오카이와 판덴보스가 이런 유형의 공격수를 함께 상대한 경기는 아직 없다. 엘버스베르크전 무실점은 이 조합이 함께 치른 첫 경기에서 나왔다.

6-7. 세 번째 접점: 로테와 뤼에르손이 서는 측면에서 두 팀의 크로스 출발점이 정해진다

우니온 베를린의 왼쪽 수비수 로테는 도르트문트 출신이고, 이번 시즌 리그에서 1분도 빠지지 않고 뛰었다(도르트문트 구단 프리뷰, 10월 16일). 로테의 왼쪽 크로스는 엘버스베르크전 3분 우두오카이의 헤더로 이어졌다. 우니온 베를린이 오픈 플레이에서 기회를 만드는 주된 경로가 측면 크로스라는 점은 2026년 1월 맞대결에서도 같았다. 당시 정우영은 오른쪽 측면에서 40분 낮은 크로스로 기회를 만들었다(스포츠니어스, 1월 25일). 그 반대편에는 우니온 베를린 출신 뤼에르손이 선다. 뤼에르손은 보되/글림트전에 60분 교체로 들어와 30분 정도만 뛰었다. 루르24는 뤼에르손이 선발로 돌아오면 스벤손이 익숙한 왼쪽으로 옮길 수 있다고 봤다(루르24, 10월 16일). 로테가 전진하면 그 뒤 공간은 뤼에르손이 쓰는 자리가 된다. 뤼에르손이 전진하면 로테가 크로스를 올릴 수 있는 위치가 생긴다. 이 측면에서 먼저 전진하는 쪽이 공격의 출발점을 가져간다. 뒤에 남는 쪽은 상대 역습의 출발점을 막아야 한다.

6-8. 네 번째 접점: 세트피스는 두 팀 모두에게 득점 경로이자 실점 경로다

우니온 베를린은 리그 5골 가운데 3골을 코너킥에서 넣었다. 오늘 공급은 이메리와 트림멜이 맡고, 목표는 우두오카이와 판덴보스다. 라테 라트가 뛰면 목표가 하나 늘고, 크베르펠트는 개막전에 코너킥 헤더로 득점한 선수이지만 벤치에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라올라1, 10월 16일). 도르트문트의 세트피스 수비는 베르더 브레멘전 추가시간 그뤼엘의 프리킥에 이어 풀크루그가 마크 없이 헤더를 넣은 장면에서 무너졌다. 코바치는 우니온 베를린의 세트피스에 대해 «그 상황에서 그들은 매우 위험하다»고 경계했다(도르트문트 구단 프리뷰, 10월 16일).

반대 방향의 위험도 있다. 도르트문트는 슐로터베크가 2026년 1월 맞대결 53분과 베르더 브레멘전 85분에 코너킥 헤더로 득점했다. 2025년 8월 맞대결의 세 번째 골도 코너킥 뒤 상황에서 나왔다. 우니온 베를린은 개막전 10분 프랑크푸르트의 코너킥을 걷어 내지 못해 실점했다. 바이어 레버쿠젠전 두 번째 실점은 코너킥 헤더였고, 바이에른 뮌헨전에도 세트피스 2차 공격으로 실점했다. 엘버스베르크전 34~35분에는 상대의 코너킥 헤더가 골대 상단을 맞혔다. 세트피스는 오픈 플레이의 수준 차이와 상관없이 결과를 바꿀 수 있다. 우니온 베를린에게는 먼저 득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경로이고, 도르트문트에게는 슐로터베크가 선발로 돌아오면 다시 살아나는 추가 득점 경로다.

7. 경기예측

7-1. 처음 30분은 우니온 베를린이 강도로 앞설 수 있는 시간이면서 공을 가장 많이 잃을 수 있는 시간이다

1~4장에서 정리한 두 팀의 성향은 오늘 한 가지 장면에서 만난다. 우니온 베를린은 홈에서 물러서지 않고 공격 횟수를 늘리는 팀이고, 득점의 다수가 코너킥과 후반 막판에서 나온다. 도르트문트는 정돈된 수비를 상대로 전반 득점이 늦지만, 상대가 전진할 때 생기는 공간을 공 탈취와 전환으로 쓰는 팀이다. 우니온 베를린이 엘버스베르크전처럼 앞에서부터 경기를 시작하면 도르트문트는 베르더 브레멘전보다 전진할 공간을 더 쉽게 얻는다. 동시에 우니온 베를린은 도르트문트 스리백의 빌드업을 압박할 기회를 얻는다. 두 팀 모두 상대의 성향 덕분에 자기 공격 경로를 얻는 구조다.

경기 초반에는 우니온 베를린이 공을 오래 가지고 세트피스를 여러 번 얻을 가능성이 높다. 7일을 쉰 우니온 베를린은 같은 11명으로 나서고, 도르트문트 수비진 가운데 일부는 3일 만에 다시 뛴다. 코바치가 강도를 요구한 것도 이 시간대를 의식한 발언이다. 도르트문트 쪽에서 보면 이 시간대를 실점 없이 넘기는 것이 먼저다. 코바치 체제의 맞대결 3경기에서 도르트문트는 모두 이 시간대를 넘긴 뒤 전반에 먼저 득점했다. 오늘 그 전개가 다시 나올지는 우니온 베를린이 공을 잃은 뒤 케디라 양옆의 공간을 얼마나 빨리 메우느냐에 달려 있다. 반대로 우니온 베를린이 이 시간대에 코너킥이나 상대 진영에서의 공 탈취를 득점으로 바꾸면, 경기는 2024년 10월과 같은 유형으로 진행된다.

7-2. 도르트문트가 먼저 앞서면 우니온 베를린의 추격이 공간을 만들고, 우니온 베를린이 먼저 앞서면 코바치의 60분 교체가 시험받는다

도르트문트가 먼저 득점하면 우니온 베를린은 공격 인원을 늘려야 한다. 루스트리넬리는 개막전에서 1-3으로 뒤지기 전인 61분에 이미 3명을 한꺼번에 공격적으로 바꿨다. 우니온 베를린은 이번 시즌 리그 첫 4경기를 모두 전반에 뒤진 채 마쳤고, 뒤진 뒤에는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이 경우 우니온 베를린의 수비 간격은 75분 이후에 넓어지고, 도르트문트 벤치에 있는 바이어·실바·카레차스가 그 공간을 쓴다. 다만 코바치는 3일 뒤 바쿠 원정을 앞두고 있다. 1골 차로 앞서면 슈투트가르트전 82분처럼 수비 교체로 경기를 관리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면 우니온 베를린은 막판 세트피스로 만회할 시간을 얻는다. 같은 선제골에서 출발해도 점수 차가 벌어지는 전개와 1골 차로 관리되는 전개가 모두 가능하다.

우니온 베를린이 먼저 득점하면 다음 쟁점은 그 리드를 어떻게 운영하느냐다. 바이에른 뮌헨 원정에서는 낮은 수비 블록으로 시작했으나 18분에 선제골을 내줬다. 이 장면만으로 앞선 상황에서 수비 위치를 낮춰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는지는 정할 수 없다. 우니온 베를린이 엘버스베르크전처럼 계속 공격할지, 수비 위치를 낮출지에 따라 도르트문트가 상대할 공간이 달라진다. 도르트문트는 호펜하임전에서 0-2로 뒤진 뒤 61분 안톤의 높은 위치 탈취와 교체 선수들의 공격으로 역전했다. 보되/글림트전에서는 약 60분에 4명을 바꾼 뒤 공격 기회를 만들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코바치는 그 교체가 너무 늦었다고 말했다(스포츠샤우, 10월 14일). 우니온 베를린이 앞서는 전개에서는 코바치의 교체 시점도 중요해진다.

7-3. 0-0으로 60분을 넘기면 두 팀의 교체 선수가 결말을 정한다

우니온 베를린이 엘버스베르크전처럼 실점 없이 60분까지 버티면, 도르트문트는 이번 시즌 원정 승리와 같은 방식으로 경기해야 한다. 그 방식은 60분 전후의 교체로 균형을 깨는 것이다. 슈투트가르트전에서는 62분에 투입된 벨링엄과 카레차스가 70분 결승골에 관여했다. 이 시간대에 우니온 베를린도 교체 선수로 득점했다. 엘버스베르크전 결승골은 58분에 들어온 부르쿠와 77분에 들어온 트림멜이 만들었다. 이 시간대에는 두 팀의 체력 차이도 커진다. 3일 만에 다시 뛰는 도르트문트 수비진이 후반 막판 우니온 베를린의 세트피스와 크로스를 상대해야 하기 때문이다. 0-0이 길어질수록 결말의 폭은 넓어진다. 도르트문트 교체 선수의 득점으로 끝날 수도 있고, 우니온 베를린의 막판 세트피스 득점으로 끝날 수도 있다.

이 전망을 흔드는 조건도 같은 무게로 봐야 한다. 기라시나 슐로터베크가 벤치에서 시작하면, 도르트문트의 첫 60분은 보되/글림트전처럼 경합에서 밀리는 쪽으로 기운다. 그러면 우니온 베를린의 초반 강도가 득점으로 바뀔 가능성이 커진다. 반대로 우니온 베를린이 초반 압박에서 공을 자주 잃으면, 도르트문트는 코바치 체제 맞대결과 같은 순서로 이른 시간에 앞설 수 있다. 우니온 베를린의 세트피스와 도르트문트의 공 탈취 뒤 전환 가운데 어느 쪽이 먼저 득점으로 이어지는지가 이 경기의 첫 분기점이다. 60분 이후 코바치가 교체를 체력 관리에 쓰는지, 승부를 결정하는 데 쓰는지가 두 번째 분기점이다.

7-4. 일곱 요소의 종합

감독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루스트리넬리는 첫 승을 거둔 선발을 유지하고, 뒤지면 공격 교체를 일찍 쓴다. 코바치는 60분 전후 교체로 균형을 깨고, 앞서면 수비 교체로 1골 차를 관리한다. 오늘은 3일 뒤 경기 때문에 교체가 체력 관리와 승부 결정을 함께 맡는다.

근거: 우니온 베를린: 개막전 61분 3명 동시 교체, 엘버스베르크전 교체 선수 2명의 결승골 관여. 도르트문트: 슈투트가르트전 62분 이중 교체 뒤 결승골과 82분 수비 교체, 호펜하임전 87분 기라시 교체

팀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우니온 베를린은 홈에서 물러서지 않고 공격 횟수를 늘리는 대신 실점도 감수한다. 도르트문트는 정돈된 수비를 상대로는 전반 득점이 늦지만, 상대가 전진하면 공 탈취 뒤 전환으로 공간을 쓴다.

근거: 우니온 베를린: 홈경기마다 슈팅 17회 이상, 득점은 코너킥과 후반 막판에 집중. 도르트문트: 베르더 브레멘전 전반 점유 우위에도 슈팅 5회, 안톤·바이어의 높은 위치 탈취 뒤 득점

동기부여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두 팀 모두 이 경기의 무게가 크지만 출전 시간을 배분하는 방식이 다르다. 도르트문트는 강도를 회복해야 하는 동시에 바쿠 원정도 준비해야 하고, 우니온 베를린은 이 경기에 전력을 모두 쓴다.

근거: 도르트문트: 코바치의 «한계까지 뛰어야 한다» 발언과 선수단 책임 요구, 이기면 선두에 오르는 조건. 우니온 베를린: 선발 유지 예고, 유럽대항전 일정 없음

로테이션(결장·대체·일정)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도르트문트는 체력이 남은 슐로터베크·은메차·기라시와 3일 만에 다시 뛰는 가두·안톤·스벤손이 함께 선다. 우니온 베를린은 같은 11명이 나서지만, 중앙 수비를 대신할 선수가 크베르펠트뿐이다.

근거: 도르트문트: 보되/글림트전 선발 5자리 변경과 슐로터베크 부하 관리, 안톤·스벤손 공식전 전 경기 선발. 우니온 베를린: 마르크그라프·유라노비치·은소키 결장, 라테 라트 출전 불투명

전술적 상성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4-1-4-1에서 케디라 양옆의 공간을 도르트문트의 공격형 미드필더 2명과 기라시가 쓴다. 우니온 베를린은 도르트문트 스리백의 빌드업 실수와 세트피스로 공격 경로를 만든다. 공을 잃은 순간 중앙에 남는 인원은 도르트문트가 많다.

근거: 도르트문트: 기라시의 연결에서 나온 슈투트가르트전·호펜하임전 득점, 2선 2명과 중원 2명 배치. 우니온 베를린: 도르트문트의 슈투트가르트전·베르더 브레멘전 후방 패스 실수, 이메리·트림멜의 코너킥과 우두오카이·판덴보스의 헤더

타이밍(흐름 전환)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우니온 베를린의 초반 강도가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도르트문트가 60분 이후 교체로 균형을 깨는 순서로 간다. 우니온 베를린이 79분 이후까지 1골 차 안에 머물면 막판 세트피스가 다시 변수가 된다.

근거: 도르트문트: 이번 시즌 득점이 교체 투입 뒤 후반에 몰렸고, 베르더 브레멘전 88분 이후 2실점. 우니온 베를린: 득점이 79분 이후에 몰렸고, 리그 첫 4경기 모두 전반에 실점

외적 환경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휴식일 차이가 4일이고, 도르트문트는 인조잔디 원정 뒤 3일 만에 경기를 치른 뒤 다시 바쿠로 이동한다. 날씨는 흐리고 바람이 약간 있지만 두 팀의 방식에 차이를 만들 정도는 아니다.

근거: 도르트문트: 보되 원정(인조잔디)과 현지 10월 20일 사바흐 FK 원정. 우니온 베를린: 10월 10일 경기 뒤 7일 휴식. 강수량 0mm 예보

일곱 요소 가운데 오늘 경기의 전개를 가장 크게 정하는 것은 전술적 상성과 로테이션이다. 전술적 상성은 같은 공 손실이라도 우니온 베를린 쪽에서 더 큰 위험이 된다는 점을 보여 준다. 케디라 1명이 지키는 중앙과 기라시의 연결이 만나는 지점은 도르트문트가 코바치 체제 맞대결에서 득점한 경로와 같다. 로테이션은 반대 방향으로 작용한다. 도르트문트의 공격 축은 체력이 남아 있지만, 수비 축은 3일 만에 다시 뛴다. 이 차이는 우니온 베를린이 가장 강한 시간대인 초반과 막판에 몰린다. 감독 성향과 타이밍은 이 두 요소를 60분 이후의 교체 국면으로 모은다. 코바치가 교체를 승부 결정에 쓰면 도르트문트의 전환 공격이 늘어난다. 체력 관리에 쓰면 우니온 베를린의 막판 세트피스가 시간을 얻는다. 동기부여는 두 팀 모두 높아 서로 상쇄된다. 외적 환경의 휴식일 차이는 로테이션과 같은 방향으로 우니온 베를린의 초반과 막판을 돕는다. 다만 날씨는 전개를 바꾸지 않는다.

종합하면 이 경기는 우니온 베를린의 초반 강도, 도르트문트의 전반 중후반 전환과 세트피스, 60분 이후의 교체라는 세 국면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첫 국면에서 우니온 베를린이 공을 잃는 횟수가 많으면 도르트문트가 코바치 체제 맞대결과 같은 순서로 앞선다. 반대로 우니온 베를린이 세트피스로 먼저 득점하면, 맞대결에서 «먼저 앞선 팀이 이겼다»는 관측이 처음으로 우니온 베를린 쪽에 작용한다. 두 팀 모두 득점하지 못한 채 60분을 넘기면 양쪽 벤치가 결말을 정한다. 이 세 국면 가운데 어느 쪽으로 기울지는 킥오프 명단에서 기라시와 슐로터베크가 선발로 나오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8. 배당책정 분석

8-1. 일곱 요소 — 오늘 무엇이 달라지나

감독 성향. 오늘 달라지는 것은 코바치의 교체가 맡는 역할이다. 이번 시즌 코바치의 60분 전후 교체는 승부를 결정하는 수단이었다. 호펜하임전 62분에 투입한 실바는 동점골을 넣었고, 슈투트가르트전 62분에 투입한 벨링엄과 카레차스는 결승골에 관여했다. 오늘은 3일 뒤 바쿠 원정이 있어 같은 시간대의 교체가 주전의 출전 시간을 줄이는 역할도 함께 맡는다. 코바치가 앞선 상황에서 기라시나 슐로터베크를 일찍 빼면, 도르트문트의 막판 공격과 세트피스 수비가 함께 약해진다. 루스트리넬리 쪽은 첫 승을 거둔 선발을 그대로 유지한다. 그래서 오늘 그의 선택은 선발이 아니라 교체 시점에서 드러난다. 0-0이면 엘버스베르크전처럼 58분 전후에 공격 자원을 넣을 가능성이 있다. 뒤지면 개막전처럼 61분에 여러 명을 한꺼번에 바꿀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우니온 베를린의 득점 기회와 실점 위험이 함께 늘어난다.

팀 성향. 우니온 베를린의 홈 공격은 오늘 처음으로 리그 상위권 팀을 상대한다. 이번 시즌 홈 상대인 프랑크푸르트·샬케04·엘버스베르크와의 3경기에서 모두 슈팅 17회 이상을 기록했지만, 샬케04가 높은 위치에서 압박한 경기에서는 먼저 2골을 내줬다. 도르트문트는 베르더 브레멘의 정돈된 수비를 상대로 전반 득점이 늦었고, 호펜하임전에서는 높은 위치의 공 탈취가 역전의 출발점이 됐다. 우니온 베를린이 공격 인원을 전진시키면 도르트문트에도 공 탈취 뒤 공격할 공간이 생길 수 있다. 반대로 우니온 베를린이 수비 위치를 낮춘 바이에른 뮌헨전에서는 18분에 첫 실점을 허용했다. 그 1경기로 오늘 낮은 수비 대형의 유지 가능 시간을 정할 수는 없다. 홈에서 공격 횟수를 늘려 온 우니온 베를린의 성향은 득점 기회와 공 손실 뒤의 실점 위험을 함께 만든다.

동기부여. 도르트문트의 동기는 보되/글림트전 패배 뒤 더 분명해졌다. 2024년 10월 우니온 베를린이 이겼을 때 도르트문트는 챔피언스리그 7-1 대승 직후였다. 오늘은 패배 직후이고, 감독이 공개적으로 강도와 태도를 요구했다. 같은 주중 일정 뒤라도 경기를 시작하는 태도는 그때와 다를 가능성이 있다. 우니온 베를린의 동기는 하위권 탈출과 첫 승의 연속성에 있다. 이 동기가 경기에 드러나는 방식은 초반 강도다. 두 팀의 동기는 모두 경기 초반의 경합을 격하게 만드는 쪽으로 작용한다. 이 요소만으로는 어느 쪽 장면이 더 잘 성립하는지 정할 수 없다.

로테이션. 오늘 달라지는 것은 도르트문트의 선발 구성이 보되/글림트전과 정반대라는 점이다. 그 경기에서 쉰 슐로터베크·은메차·기라시가 돌아오고, 그 경기에서 뛴 가두·안톤·스벤손·벨링엄 가운데 일부는 3일 만에 다시 뛴다. 공격과 중원의 기준점은 회복되지만, 수비진과 측면의 체력은 후반으로 갈수록 떨어진다. 우니온 베를린은 7일을 쉰 같은 11명이 나선다. 다만 교체로 수비를 보강할 선수는 크베르펠트와 트림멜 정도다. 이 요소는 처음 30분과 75분 이후 우니온 베를린의 압박과 세트피스를 돕는다. 동시에 우니온 베를린이 뒤진 뒤 추격할 때 수비를 보강할 수단이 부족하다는 점도 드러낸다.

전술적 상성. 오늘의 상성은 형태보다 공을 잃은 뒤의 인원 배치에서 갈린다. 우니온 베를린의 4-1-4-1은 케디라 1명이 수비 앞을 지키고, 도르트문트의 3-4-2-1은 중원 2명과 공격형 미드필더 2명을 둔다. 우니온 베를린이 공을 가진 시간이 길수록, 공을 잃었을 때 케디라 양옆의 공간은 넓어진다. 그 공간에서 공을 받는 선수가 기라시와 자비처, 그리고 은와네리 또는 카레차스다. 반대로 우니온 베를린의 공격 경로는 도르트문트 스리백의 빌드업 실수와 세트피스다. 둘 다 오픈 플레이에서 상대를 무너뜨리는 경로가 아니라, 상대의 실수나 정지된 상황에서 나오는 경로다. 따라서 상성은 도르트문트가 기회의 수를 더 많이 만들 구조를 보여 준다. 우니온 베를린은 기회의 수가 적어도 득점할 수 있는 경로를 가지고 있다.

타이밍. 도르트문트의 2경기 무승과 우니온 베를린의 첫 승은 흐름이 바뀌는 지점처럼 보인다. 그러나 오늘 실제로 흐름을 바꾸는 조건은 선제골의 시점이다. 우니온 베를린은 이번 시즌 리그 첫 4경기를 모두 전반에 뒤진 채 마쳤다(골닷컴, 10월 17일). 처음으로 전반을 지지 않은 엘버스베르크전에서 첫 승을 거뒀다. 도르트문트는 전반을 0-0으로 마친 최근 경기에서 결과가 갈렸다. 베르더 브레멘전은 무승부, 보되/글림트전은 패배, 슈투트가르트전은 승리였다. 오늘 우니온 베를린이 전반을 지지 않고 마치면, 이번 시즌 처음으로 강팀을 상대로 후반 막판 득점 시간대를 동점이나 1골 차로 맞는다. 도르트문트가 전반에 앞서면, 이번 시즌 우니온 베를린이 겪은 4경기의 순서가 그대로 이어진다.

외적 환경. 오늘 실제로 다른 조건은 휴식일과 이동이다. 도르트문트는 보되의 인조잔디 경기장에서 뛴 뒤 3일 만에 천연잔디 원정을 치르고, 3일 뒤 다시 바쿠로 장거리 이동한다. 이 조건은 후반 막판 도르트문트 수비진의 집중력과 체력에 작용한다. 베르더 브레멘전 88분 이후 2실점처럼 경기 막판에 실수가 나오는 장면이 오늘 다시 나올 수 있는 조건이다. 날씨는 흐리고 비가 없어 공의 속도와 패스 정확도를 크게 바꾸지 않는다. 돌풍은 두 팀의 세트피스와 크로스에 같은 정도로 작용한다.

8-2. 두 팀의 골 수

우니온 베를린의 득점 경로. 우니온 베를린이 가장 기대는 경로는 세트피스다. 이메리와 트림멜이 공급하고 우두오카이와 판덴보스가 목표가 되는 코너킥은 이번 시즌 우니온 베를린 득점의 중심이었다. 엘버스베르크전에서는 이 조합으로 2분, 3분, 30분에 헤더를 만들었고, 81분 결승골도 코너킥 2차 상황에서 나왔다. 도르트문트는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막판 프리킥 상황의 마크를 놓쳐 실점했고, 코바치도 이 경로를 가장 먼저 경계했다. 경기 초반에는 압박으로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는 장면도 득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장면의 실행자는 스카르케와 정우영, 그리고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는 로테다. 막판에는 교체 선수의 득점이 남는다. 우니온 베를린은 이번 시즌 교체 선수가 득점에 관여한 경기가 3경기였다. 오늘 선발로 예상되는 스카르케가 빠진 자리에는 부르쿠가 들어온다.

우니온 베를린이 무득점에 그칠 조건. 도르트문트가 앞선 뒤 수비 위치를 낮추고 중앙을 좁히면 우니온 베를린의 페널티 지역 진입은 줄어들 수 있다. 2026년 1월 맞대결에서는 우니온 베를린이 점유율에서 앞섰지만 전반 필드 플레이로 유효슈팅을 만들지 못했다. 이번 시즌 리그 슈팅 64회에 5골이라는 기록은 슈팅 수에 비해 득점이 적었다는 관측이며, 그 숫자만으로 오픈 플레이의 마무리 능력을 따로 판정할 수는 없다(베트바시스, 10월 16일). 라테 라트가 빠지면 최전방의 공중볼 목표가 줄어 측면 크로스와 세트피스에서 다른 선수의 경합이 더 중요해진다. 코바치 체제 맞대결 3경기에서는 우니온 베를린이 득점하지 못했다.

우니온 베를린이 2골 이상 넣을 조건. 우니온 베를린이 세트피스로 먼저 득점하고, 도르트문트가 만회하려고 전진하는 동안 역습과 막판 세트피스로 1골을 더 넣는 장면이다. 이를 위해서는 두 조건이 함께 성립해야 한다. 도르트문트의 로테이션 폭이 예상보다 커서 첫 60분의 경합에서 밀려야 하고, 3일 만에 다시 뛰는 도르트문트 수비진이 막판 세트피스 수비에서 다시 실수해야 한다. 2024년 10월 맞대결이 전반에 2골을 넣은 사례다. 다만 이번 시즌 우니온 베를린은 리그 경기에서 2골 이상 넣은 경기가 프랑크푸르트전 하나뿐이고, 그 경기의 2골도 코너킥 헤더였다. 우니온 베를린의 다득점은 세트피스 효율이 높아야만 가능하다.

도르트문트의 득점 경로. 도르트문트는 우니온 베를린이 공을 잃은 뒤의 전환으로 득점을 노린다. 케디라 양옆의 공간으로 들어간 공을 기라시가 받아 2선에 연결하거나 직접 마무리한다. 2025년 2월 40분, 2025년 8월 두 번째 골이 이 경로였다. 전환이 막혀도 세트피스가 남는다. 슐로터베크가 선발로 나오면 코너킥에서 가장 위협적인 목표가 생긴다. 60분 이후에는 교체 선수가 득점을 노린다. 바이어는 맞대결 막판에 2번 득점했고, 실바와 카레차스는 이번 시즌 원정 승리의 득점과 결승골에 관여했다. 이 세 경로의 실행자는 대부분 오늘 경기장이나 벤치에 있다.

도르트문트가 1골 이하에 그칠 조건. 우니온 베를린이 공을 잃은 뒤 중앙 간격을 빠르게 좁히면 된다. 엘버스베르크전처럼 실점 없이 60분까지 버티는 장면이다. 도르트문트는 이번 시즌 정돈된 수비를 상대로 전반에 거의 득점하지 못했다. 슈투트가르트전에서는 70분까지 유효슈팅이 없었고, 베르더 브레멘전 전반에는 슈팅이 5회에 그쳤다. 여기에 기라시가 벤치에서 시작하거나, 코바치가 1-0 리드 뒤 슈투트가르트전처럼 수비 교체로 경기를 관리하면 도르트문트의 득점은 1골에서 멈출 수 있다.

도르트문트가 3골 이상 넣을 조건. 전반에 먼저 득점하고, 우니온 베를린이 추격하며 공격 인원을 늘리는 장면이다. 코바치 체제의 맞대결 3경기가 모두 이 순서였다. 그 3경기에서 75분 이후에만 6골이 나왔다. 오늘도 루스트리넬리가 뒤진 상태에서 공격 교체를 일찍 쓰면 우니온 베를린의 수비 간격이 넓어진다. 우니온 베를린은 중앙 수비를 교체로 보강할 선수가 크베르펠트뿐이다. 이 조건에서 도르트문트 벤치의 바이어·실바·카레차스는 체력이 떨어진 우니온 베를린 수비를 상대한다.

8-3. 점수 차와 총득점

점수 차가 벌어지는 근거. 가장 분명한 근거는 선제골 뒤 우니온 베를린의 운영이다. 우니온 베를린은 뒤지면 공격 인원을 늘린다. 이번 시즌 그 운영은 추가 실점으로 이어졌고, 맞대결에서도 두 번째 골 이후 75분부터 실점이 몰렸다. 여기에 우니온 베를린의 수비 선수층이 적다는 점, 도르트문트의 공격 교체 선수가 막판 공간을 쓰는 데 강하다는 점이 더해진다. 도르트문트가 전반에 앞서면 점수 차가 2골 이상으로 벌어질 근거는 충분하다. 반대 방향으로도 점수 차가 벌어질 수 있다. 우니온 베를린이 먼저 앞서고 도르트문트가 만회하려고 스리백을 올리면, 우니온 베를린의 역습이 기회를 얻는다. 다만 우니온 베를린은 역습 마무리를 맡을 선수가 약하다. 라테 라트가 빠지면 그 경로는 더 약해진다. 그래서 우니온 베를린이 이기는 장면에서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질 근거는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점수 차가 좁혀지는 근거. 코바치는 원정에서 앞서면 경기를 관리한다. 슈투트가르트전에서는 1골 차로 앞선 뒤 수비 위치를 낮추고 82분에 수비 교체로 경기를 마쳤다. 3일 뒤 바쿠 원정을 앞둔 오늘은 이 운영을 택할 이유가 더 많다. 이 관리는 우니온 베를린의 막판 득점 시간대와 겹친다. 도르트문트가 관리에 들어간 시간대에 코너킥 하나로 점수 차를 줄일 수 있다. 도르트문트의 막판 세트피스 수비도 이 가능성을 키운다. 베르더 브레멘전 88분 이후 2실점은 리드 상황에서도 막판 실점이 나온다는 관측이다. 같은 사건이라도 축마다 반대로 작용한다. 도르트문트가 앞선 상황에서 우니온 베를린이 막판에 넣는 1골은 점수 차를 줄이지만, 총득점은 늘린다.

총득점이 많아질 조건. 어느 쪽이든 전반에 먼저 득점하면 상대가 추격하며 공격 인원을 늘릴 수 있다. 도르트문트가 앞서면 우니온 베를린의 전진 뒤에 공격할 공간이 생기고, 우니온 베를린이 앞서면 도르트문트가 교체 선수로 공격을 강화할 수 있다. 우니온 베를린은 이번 시즌 홈 3경기에서 모두 득점했고, 도르트문트는 베르더 브레멘전 막판 세트피스 수비에서 실점했다. 도르트문트가 2골, 우니온 베를린이 1골을 넣으면 총득점은 3골이다. 4골 이상이 되려면 그 뒤 어느 한쪽의 추가 득점이 필요하다. 도르트문트의 이른 선제골 뒤 우니온 베를린이 세트피스로 만회하고, 추격 과정에서 추가 득점이 나오는지가 이 전개의 쟁점이다.

총득점이 적어질 조건. 0-0이 60분을 넘기고 우니온 베를린이 공을 잃은 뒤 중앙 간격을 유지하면 양 팀의 득점 기회가 줄어들 수 있다. 도르트문트가 베르더 브레멘전 전반처럼 공을 소유하고도 페널티 지역 앞에서 막히는 전개다. 도르트문트가 1골을 먼저 넣은 뒤 코바치가 수비 교체로 리드를 관리하고, 우니온 베를린의 막판 세트피스가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도르트문트의 이번 시즌 리그 원정 결과는 3-2와 1-0으로 서로 달라, 2경기만으로 원정 득점이 적어지는 운영을 일반화할 수는 없다. 우니온 베를린이 무득점에 그치고 도르트문트도 다득점하지 않는 전개라면 총득점은 적은 쪽에 머문다.

8-4. 배당 해부

이 배당은 무엇을 보고 만들어졌나. 해외 7개 업체의 현재 중앙값은 우니온 베를린 승리 5.34배, 무승부 4.40배, 도르트문트 승리 1.59배다. 시장은 도르트문트의 승리를 분명한 우세로 매겼다. 그 값의 중심에는 결과로 쌓인 전력 차가 있다. 도르트문트는 2위·승점 13·득실 11-4이고, 우니온 베를린은 16위·승점 4·득실 5-17이다. 최근 맞대결 3경기는 도르트문트가 합계 12-0으로 이겼고, 기라시는 우니온 베를린을 상대로 8경기에서 8골을 넣었다(도르트문트 구단 프리뷰, 10월 15일). 안데어알텐푀르스테라이의 홈 이점은 우니온 베를린 쪽 배당을 일부 낮춘 요소다. 도르트문트의 결장자 3명은 최근 선발 조합에 없던 선수여서 값을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우니온 베를린 쪽에서는 라테 라트의 출전 불투명(로토와이어, 10월 16일)이 공격에 대한 기대를 낮췄다.

배당은 한 방향으로 움직였다. 개장 이후 7개 업체가 모두 우니온 베를린 승리 배당을 올렸고(중앙값 4.98배에서 5.34배), 도르트문트 승리 배당을 내렸다(1.63배에서 1.59배). 도르트문트가 2골 차 이상으로 이기는 쪽의 배당도 2.02배에서 1.94배로, 3골 차 이상으로 이기는 쪽은 3.88배에서 3.70배로 내려갔다. 현재 값은 도르트문트가 보되/글림트에 진 뒤의 값이다. 시장은 그 패배를 전력 하락이 아니라 선발 5자리를 바꾼 명단의 결과로 읽은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결장자 3명을 뺀 전원을 기용할 수 있다는 구단 발표(도르트문트 구단 프리뷰, 10월 16일)와 슐로터베크·은메차·기라시의 선발 복귀 예상(루르24, 10월 16일)이 더해졌다. 반면 총득점 쪽은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4골 이상은 2.25배에서 2.22배로 조금 내려갔고, 3골 이하는 1.67배를 유지했다. 시장은 우니온 베를린의 리그 최다 실점과 도르트문트의 득점력을 보고 4골 이상에도 상당한 무게를 두었다. 그래도 우니온 베를린의 5경기 5골과 도르트문트의 4실점을 근거로 3골 이하를 조금 더 유력하게 매겼다.

시장의 근거는 오늘 성립하나. 순위와 전력 차는 오늘도 성립한다. 우니온 베를린은 4-1-4-1에서 케디라 1명이 수비 앞을 지키고, 도르트문트는 중원 2명과 공격형 미드필더 2명을 둔다. 6장에서 본 대로 이 배치가 만나면 도르트문트가 더 많은 기회를 얻는다. 다만 득실 숫자는 그대로 옮길 수 없다. 우니온 베를린의 17실점 가운데 11실점은 바이어 레버쿠젠·바이에른 뮌헨 원정 2경기에서 나왔고, 홈 3경기에서는 6골을 내줬다. 도르트문트의 승점 13도 모두 현재 11위 이하 팀을 상대로 얻었다. 전력 차의 방향은 맞지만, 홈의 우니온 베를린이 득실 숫자만큼 약한 팀은 아니다. 홈 이점도 성립한다. 우니온 베를린은 홈 3경기에서 매번 17회 이상 슈팅했고 리그 5골을 모두 홈에서 넣었다. 결장 정보는 성립하지만 영향이 작다. 유라노비치가 맡던 코너킥은 이메리와 트림멜이 넘겨받았고, 라테 라트가 빠져도 우니온 베를린은 높은 공의 목표를 하나 잃는 정도다. 최근 성적은 양쪽이 상쇄된다. 도르트문트의 2경기 무승은 선발을 크게 바꾼 보되/글림트전과 88분 동안 경기를 지배한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나왔다. 우니온 베를린의 첫 승은 승격팀을 상대로 굴절된 결승골로 얻은 결과다.

맞대결 결과는 일부만 성립한다. 도르트문트 쪽은 코바치 감독과 기라시·뤼에르손·바이어·슐로터베크가 그대로 있다. 우니온 베를린 쪽은 감독이 바뀌었다. 1월 맞대결에서 가장 좋은 헤더 기회를 만든 레이테와 다닐루 두키도 떠났다. 그 경기의 선제골을 페널티킥으로 넣은 엠레 잔도 오늘 결장한다(도르트문트 구단 프리뷰, 10월 16일). 12-0이라는 합계는 도르트문트의 공격 방식이 반복될 근거는 되지만, 오늘 우니온 베를린의 수비 수준을 판단하는 근거는 되지 못한다.

도르트문트 승리 배당이 낮은 만큼, 오늘 예상 선발과 경기 진행을 함께 본다. 루르24와 골닷컴은 보되/글림트전에서 선발로 뛰지 않은 슐로터베크·은메차·기라시의 선발 복귀를 예상했다(10월 17일). 코바치는 회복 상태와 신선도를 살피겠다고 말했다(루르24, 10월 16일). 세 선수의 복귀는 여전히 예상 명단의 전제다. 처음 30분에는 7일을 쉰 우니온 베를린이 강하게 나설 수 있고, 도르트문트의 가두·안톤·스벤손은 주중 경기 뒤 다시 뛸 수 있다. 도르트문트가 초반을 실점 없이 넘기면 우니온 베를린이 전진한 뒤 케디라 양옆에서 공격할 기회를 얻는다. 다만 초반 실점이 승리 가능성을 없애지는 않는다. 도르트문트는 호펜하임전에서 0-2를 뒤집었다. 앞선 뒤에는 막판 세트피스 수비가 중요하다. 베르더 브레멘전 추가시간 동점골은 슐로터베크가 경기장에 있을 때 나왔으므로, 그의 복귀만으로 그 문제의 해소를 전제할 수 없다. 공격 쪽 우위는 뚜렷하지만 무실점 승리를 확신할 근거는 부족하다.

시장이 못 본 것. 시장 값에 가장 늦게 들어가는 것은 도르트문트 선발의 구성이다. 오늘 도르트문트는 체력이 남은 공격 축과 3일 만에 다시 뛰는 수비 축이 함께 나선다. 안톤과 스벤손은 이번 시즌 공식전 8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고, 코벨·가두·벨링엄도 보되/글림트전에 선발로 뛰었다. 공격 축의 복귀는 시장이 도르트문트 쪽 배당을 내리면서 이미 반영했다. 그러나 수비 축의 피로는 라인업 발표 전의 값에 거의 들어가지 않는다. 이 구성은 승부보다 득점 수에 작용한다. 도르트문트는 더 많은 기회를 만들고, 우니온 베를린은 가장 강한 시간대인 초반과 막판에 피로한 수비진을 상대한다. 두 팀의 득점 경로가 함께 살아나는 조건이다.

두 번째는 우니온 베를린의 추격 방식이다. 순위와 득실은 우니온 베를린이 졌다는 사실만 보여 주고, 어떻게 졌는지는 보여 주지 않는다. 루스트리넬리는 뒤지면 공격 교체를 일찍 쓴다. 개막전 프랑크푸르트전에서는 61분에 3명을 한꺼번에 공격적으로 바꿨다. 이번 시즌 전반을 뒤진 채 마친 홈 2경기에서 우니온 베를린은 추격하는 동안 득점과 실점을 함께 기록했다. 프랑크푸르트전은 1-3으로 뒤진 뒤 79분 크베르펠트, 90+2분 스카르케의 골로 3-3이 됐다. 샬케04전은 먼저 2골을 내준 뒤 1-3으로 끝났다(데이터센터). 이 추격 방식은 코바치 체제 맞대결의 전개와 맞물린다. 그 3경기에서 도르트문트의 두 번째 골은 모두 우니온 베를린이 전진하던 시간대에 나왔고, 75분 이후에만 6골이 나왔다. 게다가 우니온 베를린이 교체로 중앙 수비를 보강할 수 있는 선수는 크베르펠트뿐이다. 그래서 도르트문트가 먼저 앞서면 점수 차가 벌어질 조건과 우니온 베를린이 만회할 조건이 같은 시간대에 함께 생긴다.

세 번째는 세트피스와 막판 시간대다. 우니온 베를린은 리그 5골 가운데 3골을 코너킥에서 넣었고, 4골을 79분 이후에 넣었다. 이메리와 트림멜이 공을 올리고 우두오카이와 판덴보스가 헤더로 마무리하는 장면은 엘버스베르크전에서도 반복됐다. 도르트문트는 베르더 브레멘전 88분 이후 2골을 내줬다. 코바치도 우니온 베를린의 세트피스를 «매우 위험하다»고 경계했다(도르트문트 구단 프리뷰, 10월 16일). 시장이 3골 이하를 더 유력하게 본 것은 우니온 베를린의 득점 수가 적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5골이 나온 경로는 오늘도 그대로 남아 있다.

반대 방향의 요소도 있다. 코바치는 원정에서 1골 차로 앞서면 슈투트가르트전처럼 수비 교체로 경기를 관리했고, 3일 뒤의 바쿠 원정은 오늘도 이 운영을 택할 이유가 된다. 도르트문트는 정돈된 수비를 상대로 전반 득점이 늦다. 다만 홈의 우니온 베를린은 수비 위치를 낮추는 팀이 아니어서, 이 조건은 오늘 부분적으로만 성립한다. 휴식일 차이와 우니온 베를린의 초반 강도는 승부를 우니온 베를린 쪽으로 조금 움직인다. 그러나 같은 시간대에 우니온 베를린의 공 손실이 더 큰 위험이 되므로 그 영향은 작다. 동기부여는 두 팀 모두 높아 상쇄되고, 순위 조건은 이미 공개된 사실이다.

우리 판단과 시장 배당의 차이. 승부에서는 우리 판단과 시장이 크게 다르지 않다. 도르트문트의 승리가 가장 근거가 분명한 결과라는 점은 같다. 차이는 그 정도에 있다. 우리는 도르트문트의 승리를 시장보다 조금 덜 확실하게 보고, 우니온 베를린의 승리를 5.34배가 뜻하는 것보다 조금 더 가능한 결과로 본다. 이 차이를 만드는 요소는 네 가지다. 휴식일 차이, 우니온 베를린의 초반 강도, 1월 맞대결 이후 달라진 우니온 베를린의 조건, 보되/글림트전에서 경합에 밀린 수비진이 다시 선발로 나선다는 점이다. 네 요소 모두 영향이 작고, 반대 방향인 전술적 상성이 그보다 크다. 그래서 승부의 방향은 바뀌지 않는다.

도르트문트의 승리를 지지하는 근거가 순위·이름값·최근 맞대결 합계에만 있다면 오늘의 경기 방식을 설명하지 못한다. 이 경기에서는 케디라가 수비 앞을 혼자 지킬 때 도르트문트의 공격형 미드필더 2명과 기라시가 받을 수 있는 공간, 보되/글림트전에서 선발로 뛰지 않은 공격 축의 복귀 가능성, 우니온 베를린의 전진 뒤 공 손실을 함께 봐야 한다. 이 대결을 근거로 한 승부 방향은 도르트문트 쪽이다. 도르트문트 승리 배당이 개장 뒤 내려간 사실은 시장의 평가 변화를 보여 주지만, 그 움직임만으로 시장이 어떤 선발 정보까지 알고 있었는지는 판단할 수 없다.

우리 판단이 시장과 갈리는 부분은 점수 차와 총득점이다. 시장은 도르트문트의 2골 차 이상 승리와 우니온 베를린이 지지 않는 결과를 거의 같은 무게로 매겼다. 우리는 도르트문트의 2골 차 이상 승리에 더 무게를 둔다. 우니온 베를린의 추격 방식, 교체로 메울 수 없는 중앙 수비, 코바치 체제 맞대결에서 반복된 75분 이후의 득점이 모두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코바치의 리드 관리와 우니온 베를린의 막판 세트피스는 점수 차를 1골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우니온 베를린이 만회하려고 더 전진하는 동안 도르트문트가 추가로 득점할 기회까지 없애지는 못한다.

총득점에서 시장은 3골 이하를 조금 더 유력하게 봤지만, 우리는 4골 이상으로 본다. 시장의 판단은 우니온 베를린의 5경기 5골에 기대고 있다. 그러나 그 5골은 모두 홈에서, 세트피스와 막판 시간대에 나왔다. 그리고 그 경로는 오늘 피로한 도르트문트 수비진을 상대로 그대로 남는다. 여기에 우니온 베를린이 전반을 뒤진 채 마친 홈 2경기에서 추격하며 득점과 실점을 함께 기록한 방식이 더해진다. 이 두 차이는 앞에서 정리한 요소로 설명된다. 설명되지 않고 남는 부분은 우니온 베를린의 새 중앙 수비 조합이 실제로 어느 수준인가다. 이 조합이 엘버스베르크전처럼 전환 상황까지 막아 낸다면, 3골 이하를 더 유력하게 본 시장의 판단이 맞을 수 있다.

승부·점수 차·총득점의 결말. 승부는 도르트문트의 승리로 본다. 이 결론은 순위나 맞대결 결과가 아니라 두 팀이 만나는 방식에서 나온다. 루스트리넬리가 첫 승을 거둔 선발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으므로(민데너 타게블라트, 10월 15일), 우니온 베를린은 엘버스베르크전처럼 앞에서부터 경기를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우니온 베를린이 앞으로 나설수록 케디라 양옆에 공간이 생기고, 기라시와 2선 2명이 그 공간을 쓴다.

우니온 베를린이 이길 가능성을 높이는 전개는 초반 압박이나 세트피스로 먼저 앞서는 것이다. 다만 선제 득점이 승리의 필수조건은 아니다. 앞선 뒤 리드를 어떻게 지킬지도 중요하다. 루스트리넬리의 팀은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낮은 수비 블록으로 시작했지만 18분에 실점했다. 그 장면만으로 낮은 대형을 오래 유지할 수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교체로 중앙 수비를 보강할 선수는 크베르펠트 정도다. 반면 도르트문트는 이번 시즌 리그 원정 2경기에서 60분 전후 교체가 득점에 관여했다. 우니온 베를린이 초반 압박에 나섰다가 공을 잃으면 케디라 주변을 다시 막아야 한다는 부담도 있다.

점수 차는 2골 차 이상으로 본다. 도르트문트가 먼저 앞서면 우니온 베를린은 공격 인원을 늘리고, 그 추격이 75분 이후 도르트문트 교체 선수들에게 공간을 준다. 코바치가 3일 뒤 바쿠 원정을 앞두고 리드를 관리할 가능성은 있다. 그러나 우니온 베를린이 계속 전진하는 한, 도르트문트가 리드를 관리하더라도 전환 기회는 생긴다. 1월 맞대결에서도 도르트문트는 선제골 뒤 라인을 내렸지만, 후반 세트피스와 역습으로 2골을 더 넣었다(OSEN, 1월 25일).

총득점은 4골 이상으로 본다. 우니온 베를린은 피로한 도르트문트 수비진을 상대로 세트피스와 막판 시간대에 1골을 만들 조건을 갖췄다. 도르트문트는 휴식한 공격 축과 우니온 베를린의 추격 덕분에 3골 이상을 넣을 조건을 갖췄다. 우니온 베를린의 만회골은 점수 차를 줄이지만 총득점을 늘린다. 또 만회한 우니온 베를린이 더 전진하면 도르트문트가 추가 득점할 조건도 함께 커진다.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과 시장이 놓친 것.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은 우니온 베를린의 새 중앙 수비 조합이 강팀의 전환 공격을 상대로 어느 수준을 보이느냐다. 시장이 놓친 것은 도르트문트의 휴식한 공격 축과 피로한 수비 축이 1경기에 함께 나서면서, 우니온 베를린의 추격과 맞물려 양 팀이 서로 득점을 주고받는 구조다. 도르트문트의 대승 가능성을 낮게 보는 시각은 이 수비 조합의 엘버스베르크전 무실점과 맞대결 12-0의 적용 한계를 근거로 든다. 맞대결 합계 12-0을 오늘의 상성으로 그대로 옮길 수는 없다. 엘버스베르크전 무실점만으로 수비 조합을 평가하기도 어렵다. 엘버스베르크는 그 경기에서 골대를 두 번 맞혔고(스포츠샤우, 10월 10일), 오늘 이 조합은 우니온 베를린이 전진한 뒤의 전환 공격을 막아야 한다. 3골 차 이상 승리에 매긴 3.70배도 12-0을 그대로 옮긴 값이 아니다. 따라서 맞대결 결과가 과대평가된 흔적은 점수 차 배당보다 승부 배당에 남아 있다.

8-5. 최종 판단

이 경기에서는 우니온 베를린의 홈 압박과 세트피스, 도르트문트의 전환과 교체가 서로에게 득점 기회를 만들어 준다. 우니온 베를린은 홈에서 물러서지 않으므로, 초반에는 공을 오래 가지고 코너킥을 여러 번 얻을 것이다. 그러나 그 시간에 잃는 공은 케디라 1명 앞에서 나오고, 도르트문트는 휴식한 기라시와 은메차를 앞세워 그 공간을 쓴다. 도르트문트가 먼저 앞서면 루스트리넬리는 공격 교체로 추격에 나선다. 이번 시즌 홈에서 우니온 베를린의 추격은 만회골과 추가 실점을 함께 낳았다. 그래서 가장 근거가 분명한 전개는 이렇다. 75분 이후 도르트문트 교체 선수들이 넓어진 공간을 쓰고, 우니온 베를린은 피로한 도르트문트 수비진을 상대로 세트피스로 1골을 만회한다.

시장은 도르트문트의 승리를 분명하게 매겼지만, 점수 차는 반반으로 보고 총득점은 3골 이하 쪽에 조금 더 무게를 두었다. 우리는 승부에서는 시장과 같은 방향이고, 점수 차와 총득점에서 갈린다. 그렇게 보는 까닭은 우니온 베를린이 물러서서 버티다 지는 팀이 아니라 추격하다 지는 팀이라는 데 있다. 그리고 오늘 도르트문트의 선발에는 그 추격을 응징할 공격진과 그 추격에 실점을 허용할 수 있는 수비진이 함께 들어 있다. 우니온 베를린이 처음 30분 안에 세트피스로 먼저 앞서는 경로는 있지만, 앞선 뒤 리드를 지킬 수비 블록과 수비 교체 자원이 부족해 그 리드를 끝까지 유지하는 단계가 서지 않으므로 무승부나 우니온 베를린의 승리는 예상 스코어에 넣지 않았다.

[예상 스코어] 1-3 또는 1-4 등 도르트문트가 2골 차 이상으로 이기고 우니온 베를린도 1골을 넣는 구도가 예상된다 [결론] 우니온 베를린의 초반 압박을 넘긴 도르트문트가 케디라 양옆에서 시작한 전환 공격으로 먼저 앞서고, 우니온 베를린이 공격 인원을 늘려 추격하는 동안 75분 이후 추가 득점을 쌓는다. 우니온 베를린은 피로한 도르트문트 수비진을 상대로 세트피스 1골을 만회하지만 점수 차를 1골로 좁히지는 못한다. 시장과 갈리는 부분은 승부가 아니라 2골 차 이상의 점수 차와 4골 이상의 총득점이다.

  • 시장이 반영한 것: 도르트문트 2위와 우니온 베를린 16위의 순위·득실 차, 우니온 베를린의 리그 최다 실점, 최근 맞대결 3연승 12-0, 공개된 결장 정보, 보되/글림트전 패배가 선발을 크게 바꾼 명단의 결과라는 점
  • 시장이 못 찾은 것: 휴식한 공격 축과 3일 만에 다시 뛰는 수비 축이 함께 나서는 도르트문트 선발이, 뒤지면 공격 인원을 늘리는 우니온 베를린의 추격 방식과 맞물려 75분 이후 양 팀이 득점을 주고받게 만드는 구조
  • 근거 유형: 시장 미반영 — 도르트문트 선발의 공격·수비 축 체력 차와 우니온 베를린의 추격 방식이 만드는 후반 득점 교환
  • 반대쪽 환경: 우니온 베를린이 처음 30분 안에 코너킥으로 먼저 앞서고, 3일 만에 다시 뛰는 도르트문트 수비진이 후반 막판 세트피스를 다시 막지 못하면 무승부나 우니온 베를린의 승리가 성립한다
  • 깨지는 전제: 슐로터베크·은메차·기라시가 선발로 나서지 않으면 도르트문트는 첫 60분 동안 보되/글림트전처럼 경합에서 밀리고, 이 판단의 승부와 점수 차가 함께 흔들린다
AI 분석글 전문 보기 › [독일 분데스리가] 우니온 베를린 vs 도르트문트 2026-10-17

경기 DATA 요약

상대 전적

우니온 베를린 2승 · 무승부 0 · 도르트문트 7승

최근 경기

우니온 베를린

  • 승 · 엘버스베르크 · 1-0 · 홈 · 분데스리가
  • 패 · 바이에른 뮌헨 · 7-0 · 원정 · 분데스리가
  • 패 · 샬케04 · 1-3 · 홈 · 분데스리가
  • 패 · 바이어04 레버쿠젠 · 4-0 · 원정 · 분데스리가
  • 무 · 프랑크푸르트 · 3-3 · 홈 ·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 패 · FK보되 글림트 · 1-0 · 원정 · UEFA 챔피언스리그
  • 무 · 베르더 브레멘 · 2-2 · 홈 · 분데스리가
  • 승 · VfB슈투트가르트 · 0-1 · 원정 · 분데스리가
  • 승 · 파더보른07 · 3-0 · 홈 · 분데스리가
  • 승 · 비야레알 · 3-2 · 홈 · UEFA 챔피언스리그

해외 배당

1X2 · 홈 6.03 · 무 4.67 · 원정 1.53

아시안 핸디캡 1 · 홈 +1 2.09 · 원정 -1 1.85

오버/언더 3 · 오버 3 1.81 · 언더 3 2.08

양 팀 득점 · 예 1.50 · 아니오 2.50

선발 명단

우니온 베를린: 프레데리크 뢰노브 · 야니크 하베러 · 제노 반 덴 보쉬 · 펠릭스 우두오카이 · 톰 알렉산더 로테 · 언드라시 셰페르 · 라니 케디라 · 정우영 · 미셸 에비셔 · 카스트리오트 이메리 · 팀 스카르케

도르트문트: 그레고어 코벨 · 조안 가두 · 발데마르 안톤 · 니코 슐로터베크 · 줄리안 라이어손 · 조브 벨링엄 · 펠릭스 은메차 · 다니엘 스벤손 · 에단 은와네리 · 막시밀리안 바이어 · 세르후 기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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