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요약
스포르팅CP와 LASK가 한국시간 10월 22일 오전 4시 리스본 조제알발라드에서 2026-27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을 치른다. 2연승을 거둔 스포르팅CP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필요한 승점을 일찍 쌓으려 한다. 2패를 기록한 LASK에는 첫 승점이 걸린 원정 경기다. 두 팀의 성적 차이는 크지만, 승부가 어떤 점수 차로 끝날지는 스포르팅CP가 선제골을 넣는 시점과 그 뒤의 경기 운영에 달려 있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 팀 | 리그 페이즈 성적 | 득실 |
|---|---|---|
| 스포르팅CP | 2승·승점 6 | 5-1 |
| LASK | 2패·승점 0 | 3-7 |
스포르팅CP는 갈라타사라이를 홈에서 3-1로, 랑스를 원정에서 2-0으로 이겼다. 후이 보르제스 감독은 홈 연승을 이어 가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가능한 한 빨리 확정하려면 이번 경기의 승점 3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반면 구단 첫 챔피언스리그 본선 시즌을 치르는 LASK는 AEK 아테네 원정에서 0-1,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 3-6으로 졌다. 디트마르 퀴바우어 감독은 전력상 불리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리스본에서 승리를 노리겠다고 밝혔다.
최근 결과를 경기 내용과 함께 보면 스포르팅CP의 우세에도 단서가 붙는다. 이번 시즌 공식전 10경기에서 7승 3무로 지지 않았지만, 브라가 원정 3-1 승리에서는 슈팅과 기대득점 모두 브라가에 뒤졌다. 후반에 투입된 루이스 수아레스와 로드리고 살라사르가 역전을 이끌었다. 랑스 원정에서는 곤살루 이나시우의 패스로 압박을 벗어난 뒤 네스토리 이란쿤다의 낮은 크로스를 수아레스가 마무리했다. 그러나 랑스도 슈팅 21개를 시도했고, 카이키의 선방 6회가 무실점 승리에 큰 몫을 했다. 스포르팅CP가 상대보다 적은 기회를 허용하며 2연승을 거둔 것은 아니다.
보르제스 감독은 최근 중원 구성을 바꾸고 측면 수비수 2명과 윙어 2명을 두는 4-3-3이 공을 잃은 직후의 수비에 더 균형이 맞는다고 설명했다. 랑스전에는 세르지 알티미라와 이사 둠비아를 중원에 두고 주앙 시몽이스를 함께 기용했다. UEFA의 이번 경기 예상 선발은 알티미라와 둠비아 앞에 제니 카타무, 루이스 길례르미, 이란쿤다가 서는 4-2-3-1이다. 실제 선발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어느 구성을 택하든 알티미라의 볼 회수와 둠비아의 전진이 중원의 중요한 역할이다.
살라사르의 결장은 공격 방식에 직접 영향을 준다. 그는 브라가전에서 공을 몰고 페널티 지역 안으로 들어가 상대 자책골로 이어지는 장면을 만들었고, 갈라타사라이전에서는 직접 프리킥을 넣었다. 낮게 수비하는 상대를 만나면 이런 중앙 돌파와 정지 상황이 측면 공격의 대안이 된다. 예상 선발에 포함된 루이스 길례르미는 측면에서 출발해 온 선수다. 스포르팅CP는 살라사르 없이 랑스를 이겼으나, 당시 랑스는 앞으로 나와 압박했다. LASK가 수비 위치를 낮춘다면 같은 승리 방식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 제노 데바스트와 누누 산투스도 결장하지만, 데바스트 없이 이나시우와 에두아르두 콰레스마가 최근 2경기를 치렀다. 골키퍼는 보르제스 감독이 선발을 밝히지 않았다.
LASK의 최근 4-0 승리는 아우스트리아 루스테나우를 상대로 공을 오래 가지고 슈팅 23개를 시도한 경기에서 나왔다. 오늘처럼 강한 상대에게 공을 내줄 가능성이 큰 경기와는 조건이 다르다. 이번 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9경기에서는 23골을 넣고 9골을 내줬지만, 챔피언스리그 예선과 본선 4경기에서는 7득점 11실점이다. 유럽 원정 2경기에서는 득점하지 못했다. LASK의 국내 공격 기록을 리스본 원정의 득점력으로 바로 옮길 수 없는 이유다.
퀴바우어 감독은 상대에 따라 수비 대형을 바꾼다. 보르제스 감독의 설명에 따르면 LASK는 중간 블록에서 4-4-2, 낮은 블록에서 5-3-2나 5-4-1을 쓴다. 뒤질 때는 공격수를 투입해 변화를 시도한다. 리버풀전 후반 3골에도 교체 선수들이 관여했다. 다만 그 득점은 큰 점수 차로 뒤진 뒤에 나왔다. 라피트 빈전에서 다친 왼쪽 윙백 조지 벨로와 공격수 모지스 우소르는 출전이 불투명하다. 벨로 대신 이반 디방고가 서면 측면 공격은 강화될 수 있다. 디방고는 리버풀전에서 LASK의 3골을 모두 도왔다.
주장 사샤 호르바트의 선발 여부도 중원 운영에 영향을 준다. 호르바트는 리버풀전에는 부상으로 빠졌고, 루스테나우전에는 선발로 복귀했다. 그러나 UEFA 예상 선발과 출전 의문 명단에는 모두 이름이 없다. 그가 빠질 경우 예상 선발 중원은 멜라이로 보하르더, 알레산드로 쇠프, 다네크로 구성된다. 호르바트가 맡아 온 공 운반과 세트피스 역할을 누가 수행할지는 LASK가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할 때 중요하다.
두 팀의 공식 맞대결에서는 LASK가 3경기 중 2경기를 이겼다. 가장 최근인 2020년에는 리스본에서 4-1로 승리했다. 그러나 당시 경기를 지휘한 감독들은 현재 두 팀을 맡고 있지 않다. 퀴바우어 감독도 2020년의 결과와 지금의 상황은 다르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에는 오래된 맞대결보다 현재 선수들이 비슷한 유형의 상대를 만나 보여 준 장면이 더 유용하다.
일정은 스포르팅CP가 유리하다. 스포르팅CP는 랑스 원정 뒤 약 1주일 동안 회복하고 훈련했다. LASK는 루스테나우 원정을 치른 지 4일 만에 리스본에서 경기하며, 10월 25일에는 레드불 잘츠부르크와 리그 홈경기를 앞둔다. 다만 LASK는 루스테나우전에서 예상 선발 수비수 자비에르 음부얌바, 카스페르 예르겐센, 안드레스 안드라데를 벤치에서 시작하게 해 출전 시간을 줄였다. 알발라드 잔디는 치료를 거쳤으며, 레코르드는 10월 20일 적응 훈련 때 상태가 좋았다고 전했다. 잔디가 어느 팀에 특별히 유리하다고 판단할 근거는 없다.
2. 매치업 분석
가장 중요한 대결은 스포르팅CP의 측면 낮은 크로스와 LASK의 5백이다. 이란쿤다의 크로스를 수아레스가 마무리한 장면은 브라가전과 랑스전에서 연이어 나왔다. LASK는 라피트 빈전에서 오른쪽 측면의 낮은 크로스로 여러 차례 기회를 허용했고, 같은 경로에서 결승골을 내줬다. 스포르팅CP가 측면에서 수비수를 제친 뒤 수아레스에게 공을 정확히 보내면 낮은 수비 대형을 상대로도 기회를 만들 수 있다. 반대로 LASK의 수비수들이 크로스가 들어오기 전에 측면 공격을 막으면, 페널티 지역 안에 수비 인원이 많은 5백을 상대해야 한다.
카타무와 이반 프레스네다가 공격하는 스포르팅CP의 오른쪽도 주목할 자리다. UEFA 예상대로 디방고가 LASK의 왼쪽 윙백을 맡으면 그는 크로스로 공격에 기여할 수 있다. 동시에 디방고가 전진한 뒤에는 그가 맡던 수비 구역으로 카타무와 프레스네다가 공격할 여지가 생긴다. LASK가 낮게 수비하는 동안에는 디방고의 전진을 제한할 수 있지만, 실점 뒤 공격수를 늘리는 상황에서는 측면 수비까지 같은 방식으로 유지하기 어렵다.
스포르팅CP의 최근 득점 방식에는 오늘 적용할 조건을 따져야 한다. 랑스전 추가골은 교체 선수 제시 데리와 실라스 안데르센의 연결을 받은 둠비아가 수비 뒤로 침투해 넣었다. 갈라타사라이전에는 상대가 공격에 선수를 많이 투입한다는 점을 겨냥해 빠른 공격을 준비했다. LASK가 처음부터 낮은 블록을 유지하면 그런 침투 공간은 제한된다. 스포르팅CP가 먼저 득점해 LASK가 수비 위치를 올리거나, 퀴바우어 감독이 교체로 공격 인원을 늘린 뒤에는 둠비아와 스포르팅CP 교체 선수들이 다시 수비 뒤를 공략할 수 있다.
LASK의 대응은 사샤 칼라이지치와 사무엘 아데니란의 연결에 달려 있다. 루스테나우전에서는 칼라이지치가 긴 패스를 보내고 아데니란이 전진해 역습 득점을 기록했다. 스포르팅CP가 LASK의 낮은 블록을 상대하며 중앙 수비수와 측면 수비수를 높은 위치까지 전진시키면, 공을 잃은 뒤 이 연결을 막아야 한다. 보르제스 감독도 LASK의 빠른 공격과 수비 뒤 공간 공략을 경계했다. 알티미라가 칼라이지치에게 향하는 패스를 차단하면 LASK는 아데니란의 침투를 슈팅으로 잇기 어려워진다. 호르바트가 출전하지 않는다면 공을 되찾은 뒤 전방까지 운반하는 과정도 LASK의 과제가 된다.
선제골 뒤의 대응은 양 팀 모두에게 중요하다. LASK는 이번 시즌 유럽 4경기에서 모두 먼저 실점했다. AEK 아테네전에서는 실점 뒤 전반 종료까지 공을 지키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리버풀전에서는 첫 실점 후 짧은 시간에 추가골을 허용했다. 스포르팅CP가 먼저 넣으면 LASK는 5백을 유지하며 기다릴지, 공격수를 늘려 동점을 노릴지 결정해야 한다. 뒤의 선택은 칼라이지치와 아데니란에게 공을 보낼 기회를 늘리지만, 스포르팅CP의 침투 공격에도 공간을 준다. LASK가 셀틱과의 플레이오프 홈경기에서 선제 실점 뒤 역전한 사례가 있어, 먼저 실점한다는 사실만으로 반격을 배제할 수는 없다.
스포르팅CP도 앞선 뒤의 운영이 안정적이지만은 않았다. 이번 시즌 홈경기에서 비토리아 기마랑이스와 아로카를 상대로 전반에 2골 이상 앞섰다가 후반에 각각 2골을 내줬다. 아로카전 실점은 데바스트의 퇴장 뒤에 나와 수적 열세의 영향을 함께 봐야 한다. 보르제스 감독은 이후 전환 수비를 고려해 구성을 바꿨고, 브라가전과 랑스전에서는 리드를 지켰다. 다만 2경기는 원정이었다. 홈에서 공격에 선수를 투입하고 리드를 잡은 뒤, 새 구성이 LASK의 후반 교체 공격을 어떻게 막는지는 이번 경기에 남은 질문이다.
후반 교체와 휴식일 차이도 같은 시간대에 작용한다. 보르제스 감독은 브라가전 58~59분에 공격 자원 3명을 넣어 역전했고, 랑스전에는 73분 투입한 선수들의 연결로 추가골을 만들었다. 퀴바우어 감독도 뒤지면 공격수를 빨리 투입한다. LASK에는 이번 시즌 7골을 기록한 크리스토프 랑과 리버풀전 후반에 2골을 넣은 플로리안 플레커가 있다. 스포르팅CP가 앞선 상태에서 수비 위치를 낮추면 두 선수가 만회골을 노릴 수 있다. 동시에 LASK가 동점을 위해 전진하면 스포르팅CP 교체 선수의 침투에도 대응해야 한다. LASK 수비수 일부는 직전 경기에서 출전 시간을 줄였으므로, 휴식일 차이만으로 후반 수비가 반드시 약해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스포르팅CP의 승리가 가장 유력하다. 측면 낮은 크로스는 LASK가 최근 실점한 경로와 맞물리고, LASK가 공격을 위해 수비 위치를 올리면 둠비아와 교체 선수들이 침투할 공간도 생긴다. 스포르팅CP는 더 긴 휴식 뒤 홈에서 경기하며, 보르제스 감독은 최근 경기에서 교체로 득점을 만들어 냈다. LASK에는 칼라이지치와 아데니란의 전환 공격이 남아 있지만, 유럽 원정 2경기에서는 아직 득점하지 못했다.
승리의 점수 차에서는 시장과 판단이 갈린다. 시장은 스포르팅CP의 연승과 LASK의 유럽 실점, 홈과 휴식일 차이를 반영해 스포르팅CP가 크게 이기는 쪽으로 기울었다. 그러나 살라사르가 빠진 스포르팅CP는 낮은 블록을 중앙 돌파나 직접 프리킥으로 공략할 수단을 잃었다. 앞선 뒤 수비 위치를 낮춘 경기 운영과 LASK의 후반 교체 득점력도 큰 점수 차를 당연하게 볼 수 없는 이유다. 그렇다고 LASK의 만회골만으로 동점까지 예상하기도 어렵다. LASK가 공격 인원을 늘리면 스포르팅CP가 수비 뒤를 공략할 수 있다.
예상 스코어는 스포르팅CP 3-1 LASK다. 스포르팅CP가 측면 크로스나 정지 상황으로 앞서고, 후반에 LASK가 수비 위치를 올린 뒤 추가골을 넣는 전개를 본다. 2골 차에서 스포르팅CP가 수비 위치를 낮추면 LASK의 교체 공격수가 1골을 만회할 수 있다. 이후 동점을 노리는 LASK가 전진한 공간에서 스포르팅CP가 다시 득점해 2골 차로 마치는 전망이다. 이 판단의 전제는 스포르팅CP가 60분 무렵까지 선제골을 넣는다는 것이다. LASK의 5백이 그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 스포르팅CP가 추가골을 넣을 시간은 줄고, 1골 차 승리나 무승부 가능성이 커진다.
자세한 분석
1. 경기개요
1-1. 스포르팅CP는 플레이오프권 확보를 앞당기려 하고, LASK는 첫 승점이 필요하다
스포르팅CP와 LASK는 한국시간 10월 22일 04:00(현지 10월 21일 20:00) 리스본 조제알발라드에서 2026-27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을 치른다. 스포르팅CP는 갈라타사라이를 홈에서 3-1로, 랑스를 원정에서 2-0으로 이겨 승점 6을 쌓았다. 후이 보르제스 감독은 10월 20일 사전 기자회견에서 특히 홈에서 연승을 이어 가야 하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가능한 한 빨리 확정하려면 승점 3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레오니누(Leonino.pt), 10월 20일). 같은 자리에서 실라스 안데르센은 승점 9가 플레이오프를 보장하지는 않지만 "분명 큰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이 경기를 이기면 스포르팅CP는 리그 페이즈 8경기 가운데 3경기 만에 승점 9를 확보한다. 남은 일정에서 감독이 로테이션을 운용할 여유도 그만큼 커진다. 반대로 이 경기를 놓치면 3경기에서 승점 6에 머물러 남은 5경기를 같은 압박 속에서 치러야 한다. 보르제스 감독이 경기 전날 "홈 연승"을 먼저 꺼낸 배경도 여기에 있다.
LASK는 구단 첫 챔피언스리그 본선 시즌을 치르고 있다. 셀틱과의 플레이오프에서 원정 1차전을 0-3으로 지고도 홈 2차전을 정규시간 4-1, 연장 끝 5-1로 뒤집어 본선에 올랐다(블루뉴스(blue News)·DPA, 8월 25일). 그러나 리그 페이즈에서는 AEK 아테네 원정에서 0-1, 리버풀 홈경기에서 3-6으로 져 아직 승점이 없다. 디트마르 퀴바우어 감독은 리스본 출국 전 "좋은 경기를 하지 못하면 확률은 우리에게 불리하지만, 리스본에 경기장만 보러 간다면 끔찍할 것"이라고 말하며 승점 3을 노린다고 강조했다(레코르드(Record), 10월 20일). 미드필더 알레산드로 쇠프는 같은 자리에서 스포르팅CP가 실력 면에서 리버풀보다 못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LASK 쪽은 상대를 리버풀과 같은 수준으로 놓고 이 경기에 들어온다.
| 팀 | 순위·승점 | 전적 | 득실 |
|---|---|---|---|
| 스포르팅CP | 7위·6점 | 2승 | 5-1 |
| LASK | 32위·0점 | 2패 | 3-7 |
데이터센터의 10월 20일 기준 챔피언스리그 순위다. 두 팀의 순위 차는 이미 결과로 드러나 있고, 배당도 이를 그대로 반영했다. 해외 북메이커 7곳의 중앙 배당은 스포르팅CP 승리 1.20, 무승부 8.0, LASK 승리 13.75이며, 개장 뒤 7곳 모두 LASK 승리 배당을 올렸다. 이 경기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질문은 누가 강한지가 아니다. 스포르팅CP가 결과만큼 경기 내용으로도 상대를 압도하는 팀인지, LASK가 국내 리그에서 보이는 공격력을 유럽 원정에서도 낼 수 있는지가 핵심이다.
1-2. 일정 조건은 스포르팅CP 쪽이 유리하고, LASK는 4일 뒤 리그 상위권 경기를 앞두고 있다
스포르팅CP는 10월 13일(현지) 랑스 원정 뒤 포르투갈컵 형식 변경으로 1주일 동안 경기가 없었다. 보르제스 감독은 그 기간을 회복과 훈련에 썼다고 말했다(레오니누, 10월 20일). LASK는 10월 17일(현지) 아우스트리아 루스테나우 원정을 치르고 4일 만에 리스본에 왔다. 이어 10월 25일(현지) 레드불 잘츠부르크와 리그 홈경기를 치른다(starting11, 9월 9일 갱신 일정). LASK는 10월 11일 라피트 빈에 진 뒤 선두와 승점 5점 차인 3위였다. 그래서 잘츠부르크전도 리그 순위 경쟁에서 가볍지 않은 경기다. 퀴바우어 감독은 스포르팅CP가 컵 대회 일정 없이 쉰 것을 두고 "그것은 변명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레코르드, 10월 20일). 감독이 휴식일 차이를 핑계로 삼지 않겠다는 뜻이지만, 일정의 차이 자체는 사라지지 않는다.
경기장 조건도 확인됐다. 알발라드 잔디는 곰팡이 피해를 입어 A매치 휴식기와 약 한 달 동안 이어진 원정 기간에 치료를 받았다. 피해는 두 페널티 지역과 중앙 지역에 집중됐다. 레코르드는 10월 20일 LASK 적응 훈련의 공개된 첫 15분 동안 잔디 상태가 좋은 것을 직접 확인했다고 썼다(레코르드, 10월 20일). 스포르팅CP는 9월 20일 아로카전 뒤 이번이 한 달 만의 홈경기다.
1-3. 국내 성적과 유럽 성적이 같은 방향인 팀과 정반대인 팀
LASK의 이번 시즌 성적은 대회에 따라 크게 갈린다. 데이터센터 기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9경기는 6승 1무 2패, 23득점 9실점이다. 반면 챔피언스리그 예선과 본선 4경기는 1승 3패, 7득점 11실점이다. 국내에서는 경기당 1골을 실점하지 않는 팀이 유럽 무대에서는 경기당 2.75골을 내준다. 지난 시즌 리그와 컵 2관왕 팀이라는 평가는 국내 경기를 보고 나온 것이다. 반면 이번 시즌 유럽 무대에서 거둔 승리는 셀틱과의 홈경기 1경기뿐이다.
스포르팅CP는 대회에 따른 차이가 작다. 리그 8경기는 5승 3무, 챔피언스리그 2경기는 2승이다. 무패 기록은 유럽 무대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시즌(2025-26)에는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아스널에 합계 0-1로 탈락했다. 리스본 1차전에서는 슈팅 11-7로 앞섰지만 유효 슈팅 5개가 모두 다비드 라야에게 막혔다(스포츠경향, 4월 8일). 이 팀은 유럽 정상권 팀과 대등한 경기를 해 본 경험이 있다.
| 팀(xG 보유 경기) | xG | xGA | 실제 득실 |
|---|---|---|---|
| 스포르팅CP(랑스·브라가·아로카 3경기) | 3.90 | 5.30 | 7-3 |
| LASK(루스테나우·리버풀·라피트 빈·하르트베르크 4경기) | 8.37 | 6.48 | 10-11 |
두 팀의 기대 득실은 결과와 반대 방향을 가리킨다. 스포르팅CP는 xG가 남아 있는 3경기 모두에서 xGA가 xG보다 컸다(랑스 1.67-1.72, 브라가 0.95-1.50, 아로카 1.28-2.08). 그런데도 실제 성적은 2승 1무, 7득점 3실점이다. 랑스전에서는 카이키가 선방 6회를 기록했고 34분 프라뇨 이바노비치의 슈팅이 골대를 맞았다. 브라가전 3골 가운데 1골은 상대 골키퍼의 자책골, 1골은 굴절된 슈팅이었다(포르투골, 10월 9일). 스포르팅CP가 내준 기회의 질은 결과보다 나빴고, 그 차이를 골키퍼의 선방과 상대의 마무리 실패가 메웠다. 다만 3경기 가운데 2경기는 브라가와 랑스를 상대한 원정 경기였고, 아로카전은 54분 제노 데바스트 퇴장 뒤 10명으로 실점한 경기였다. 표본이 3경기뿐이고 조건도 오늘 홈경기와 다르므로 이 값을 스포르팅CP 수비의 본래 수준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 그래도 적은 실점과 실제로 내준 기회 사이의 차이는 판단에 넣어야 한다.
LASK는 4경기에서 xGA 6.48을 기록했지만 실제로는 11골을 내줬다. 리버풀전에서는 xGA 3.24에 6실점, 하르트베르크전에서는 xGA 0.66에 3실점이었다. 하르트베르크전은 전반을 2-0으로 앞서고도 3-3으로 비긴 경기다. 기회를 많이 내주지 않은 경기에서도 실점이 이어졌다는 점이 LASK 수비의 특징이다. 공격에서는 루스테나우전 xG 3.32가 4골이 되었다. 반면 리버풀전의 xG 2.04는 대부분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진 뒤에 쌓였다. 이 2경기를 빼면 LASK의 공격 수치는 국내 하위권 상대와 유럽 상대 사이에서 정반대로 갈린다. 4경기 평균을 하나로 묶어 읽으면 이 차이가 보이지 않는다.
1-4. 홈 강세의 성격이 다르다
데이터센터의 최근 20경기 기준 스포르팅CP의 홈 11경기는 7승 2무 2패, 28득점 14실점이다. 양 팀 득점 비율은 73%, 2.5 오버 비율은 82%다. 원정 9경기는 5승 4무, 18득점 6실점이고 무실점이 4경기다. 홈에서는 득점도 실점도 많은 공격 활성형이고, 원정에서는 실점을 적게 하는 수비 안정형에 가깝다. 이번 시즌 홈 5경기만 봐도 4승 1무, 13득점 6실점이다. 6실점 가운데 4실점은 비토리아 기마랑이스전(전반 3-0, 최종 3-2)과 아로카전(전반 2-0, 최종 2-2)처럼 앞서던 경기의 후반에 나왔다. 홈 경기장의 응원이 스포르팅CP의 경기 운영을 바꾼다기보다, 홈에서 공격에 선수를 더 많이 투입하다가 앞선 뒤 경기를 관리하는 데 문제가 생기는 것으로 읽는다. 이 부분은 3장에서 자세히 다룬다.
LASK의 원정 성적은 이번 시즌 공식전 7경기 3승 1무 3패다. 그러나 유럽 원정 2경기(셀틱 0-3, AEK 아테네 0-1)에서는 1골도 넣지 못했다. 원정 3승은 모두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거뒀다(아우스트리아 빈 2-0, 볼프스베르거 AC 3-1, 아우스트리아 루스테나우 4-0).
판단 — 스포르팅CP 배당 1.20을 받을 만한 팀인지 묻는다면, 결과만 놓고 보면 그렇다. 공식전 10경기 무패, 챔피언스리그 2연승, 1주일 휴식, 홈 연승을 강조한 감독의 목표가 모두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그러나 xG가 남아 있는 3경기에서 스포르팅CP는 매번 자신이 만든 기회보다 많은 기회를 내줬다. 무패의 일부는 카이키의 선방, 상대의 골대 불운, 자책골과 굴절에서 나왔다. 이 팀은 결과가 경기 내용보다 앞서 있다. 오늘 승리 가능성 자체는 흔들리지 않지만, 큰 점수 차 승리를 당연하게 볼 만큼 상대를 압도하는 팀이라는 근거는 아직 부족하다.
판단 — LASK LASK는 국내 리그에서는 경기당 2.5골 이상을 넣는 상위권 팀이다. 그러나 유럽 무대에서는 국내와 전혀 다른 팀이 된다. 유럽 원정 2경기 무득점, 리그 페이즈 2경기 7실점이 그 차이를 보여 준다. 역배를 낼 수 있는 환경인지 묻는다면, 4일 간격의 경기 뒤 치르는 원정과 유럽 원정 기록은 모두 불리한 쪽이다. 남은 근거는 셀틱전에서 확인된 공격의 폭발력과 상대가 결과만큼 경기를 지배하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이 두 가지는 이변을 일으키기보다 점수 차를 좁히는 쪽에 더 가까운 근거다.
2. 최근경기력 - 최근10경기
날짜는 데이터센터 기준 한국시간이며, 결과와 전반 점수는 해당 팀 기준이다.
| 날짜 | 대회 | 상대·장소 | 스포르팅CP 결과(전반) |
|---|---|---|---|
| 10-14 | 챔피언스리그 | 랑스·원정 | 2-0 승(1-0) |
| 10-10 | 프리메이라리가 | 브라가·원정 | 3-1 승(0-1) |
| 09-20 | 프리메이라리가 | 아로카·홈 | 2-2 무(2-0) |
| 09-14 | 프리메이라리가 | 파말리캉·원정 | 1-1 무(0-0) |
| 09-10 | 챔피언스리그 | 갈라타사라이·홈 | 3-1 승(1-1) |
| 09-06 | 프리메이라리가 | 나시오날·홈 | 2-0 승(1-0) |
| 08-29 | 프리메이라리가 | 히우 아브·원정 | 4-0 승(4-0) |
| 08-23 | 프리메이라리가 | 알베르카·홈 | 3-1 승(1-0) |
| 08-15 | 프리메이라리가 | 비토리아 기마랑이스·홈 | 3-2 승(3-0) |
| 08-09 | 프리메이라리가 | 에스트렐라·원정 | 2-2 무(0-0) |
2-1. 스포르팅CP의 최근 두 승리는 교체 자원과 골키퍼가 만든 승리였다
스포르팅CP의 이번 시즌 공식전 10경기는 7승 3무, 25득점 10실점이다. 승리 7경기 가운데 1골 차 승리는 비토리아 기마랑이스전 1경기뿐이고, 2골 차 승리가 5경기다. 점수만 보면 여유 있게 이기는 팀이다. 그러나 최근 2경기의 경위는 이 점수가 보여 주는 것과 다르다.
브라가 원정(10월 9일 현지)에서 보르제스 감독은 A매치 일정 뒤 제대로 훈련하지 못한 루이스 수아레스, 로드리고 살라사르, 막시밀리아누 아라우주를 선발에서 뺐다. 그는 경기 뒤 "선발로 나서는 팀은 100% 상태여야 했다"고 설명했다(아볼라(A Bola), 10월 9일). 전반에는 기회가 많지 않았고, 41분 데니스 후세인바시치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고 후이 실바의 몸에 맞아 들어갔다. 후반 초반에도 브라가가 추가골에 더 가까웠다. 가브리엘 실바의 슈팅은 이반 프레스네다가 골문 앞에서 막아 냈다(포르투골, 10월 9일). 흐름을 바꾼 것은 58~59분에 들어간 교체 선수 3명이었다. 수아레스는 66분 네스토리 이란쿤다의 크로스를 헤더로 동점골로 연결했다. 살라사르는 71분 페널티 지역 안으로 돌파해 낮은 공을 보냈고, 이 공은 브라가 골키퍼 베르나르두 폰트스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82분에는 살라사르가 자기 진영 깊은 곳에서 공을 따내 길게 전진한 뒤 슈팅했고, 공이 굴절돼 들어갔다. 팀 통계는 슈팅 9-15, 유효 슈팅 3-4, xG 0.95-1.50으로 모두 브라가가 앞섰다(데이터센터). 이 경기에서 확인되는 것은 스포르팅CP의 벤치 자원이 경기 양상을 바꾸는 힘이다. 경기 전체를 지배했다는 근거로는 쓸 수 없다. 그리고 그 경기를 바꾼 살라사르는 84분 근육 부상으로 물러났고, 오늘 결장한다.
랑스 원정(10월 13일 현지)에서는 랑스가 초반부터 강하게 압박했다. 스포르팅CP는 곤살루 이나시우의 패스로 첫 압박선을 통과한 뒤 전진했고, 22분 이란쿤다가 왼쪽에서 올린 낮은 크로스를 수아레스가 가까운 거리에서 마무리했다. 이후 랑스는 32분과 34분, 그리고 후반 내내 기회를 만들었다. 이바노비치의 강한 슈팅은 골대를 맞았고 플로리앙 토뱅과 아마두 하이다라의 슈팅은 카이키에게 막혔다. RFI는 랑스가 슈팅 21개를 시도하고도 득점하지 못했다고 전했다(RFI, 10월 13일). 쐐기골은 교체 선수들이 만들었다. 73분에 들어간 제시 데리가 왼쪽에서 공을 지켜 실라스 안데르센에게 건넸고, 안데르센의 전진 패스를 받은 이사 둠비아가 수비 뒤로 들어가 74분 득점했다. 이 경기는 카이키의 시즌 첫 선발 경기였다. 결과는 무실점 2-0 원정 승리지만, 데이터센터 기록의 xG는 1.67-1.72로 사실상 같았다.
2-2. 스포르팅CP는 앞서던 리그 경기에서 승점을 놓쳤다
이번 시즌 무승부 3경기는 모두 리그 경기다. 9월 20일 아로카와의 홈경기에서는 전반을 2-0으로 앞섰다. 그러나 54분 데바스트가 퇴장당한 뒤 2골을 내줘 2-2로 비겼다(데이터센터 · 아볼라, 9월 21일). 아볼라는 이 경기가 리그 첫 7라운드에서 앞서던 경기를 놓친 세 번째 사례라고 썼다. 같은 기사는 이 무승부로 "앞서다가 추격을 허용한 횟수"가 17번이 되었다고 적었다. 다만 이 17번을 어느 기간 동안 셌는지는 기사에 없다. 구단은 이 경기 뒤 보르제스 감독의 유임을 결정했다(아볼라, 9월 21일). 감독의 거취가 언론에서 거론될 정도로 리드를 지키지 못하는 문제가 반복됐다는 뜻이다. 8월 15일 비토리아 기마랑이스전도 전반 3-0에서 3-2로 끝났다.
갈라타사라이전(9월 9일 현지)은 이와 반대되는 경기다. 스포르팅CP는 5분 이나시우의 자책골로 먼저 실점했다. 27분 에두아르두 콰레스마가 공을 몰고 전진해 압박을 끌어낸 뒤 살라사르와 아라우주를 거쳐 문전으로 연결했고, 걷어 내지 못한 공을 제니 카타무가 마무리했다. 후반에는 수아레스가 수비 뒤로 들어가 얻은 페널티킥을 57분에 직접 넣었고, 63분 살라사르의 직접 프리킥으로 3-1을 만들었다. 보르제스 감독은 갈라타사라이가 공격에 많은 선수를 투입하는 팀이어서 전환과 빠른 공격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3-1이 된 뒤에는 수비 위치를 낮추고 상대에게 공을 더 내줬지만 추가 실점은 없었다. 데이터센터 집계로 이 경기 스포르팅CP의 점유율은 41%였다. 후반 2골이 페널티킥과 직접 프리킥에서 나왔으므로 오픈플레이 득점력의 근거로 쓰기는 어렵다. 그 프리킥을 넣은 살라사르는 오늘 결장한다.
득점원은 수아레스에게 몰려 있다. 그는 브라가전 동점골로 스포르팅CP 소속 7경기 연속 득점을 이어 갔다(포르투골, 10월 9일). 카타무는 2득점 4도움, 포티스 이오아니디스는 2득점 2도움, 이란쿤다는 2도움을 기록했다(데이터센터). 브라가전 동점골과 랑스전 선제골은 모두 이란쿤다의 크로스를 수아레스가 마무리한 장면이다. 최근 2경기에서 스포르팅CP의 오픈플레이 득점은 이 연결과 교체 선수들의 침투에서 나왔다.
| 날짜 | 대회 | 상대·장소 | LASK 결과(전반) |
|---|---|---|---|
| 10-18 |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 아우스트리아 루스테나우·원정 | 4-0 승(0-0) |
| 10-15 | 챔피언스리그 | 리버풀·홈 | 3-6 패(0-3) |
| 10-12 |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 라피트 빈·홈 | 0-2 패(0-0) |
| 09-20 |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 하르트베르크·원정 | 3-3 무(2-0) |
| 09-14 |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 슈투름 그라츠·원정 | 1-2 패(1-1) |
| 09-09 | 챔피언스리그 | AEK 아테네·원정 | 0-1 패(0-1) |
| 09-02 |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 볼프스베르거 AC·원정 | 3-1 승(0-1) |
| 08-30 |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 알타흐·홈 | 3-0 승(2-0) |
| 08-26 |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 셀틱·홈 | 4-1 승(1-1) |
| 08-20 |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 셀틱·원정 | 0-3 패(0-2) |
10월 2일 퍼스트 비엔나와의 친선경기(2-1 승)는 표에서 뺐다. 셀틱 홈경기는 정규시간 점수이며 연장까지 포함하면 5-1이다.
2-3. LASK의 유럽 경기는 첫 실점 뒤 경기 운영이 무너지는 과정이 반복됐다
AEK 아테네 원정(9월 9일)의 결승골은 21분 러즈반 마린의 직접 프리킥이었다. 그 프리킥은 루카스 융비르트의 부정확한 배급을 멜라이로 보하르더가 파울로 막으면서 페널티 지역 경계에서 나왔다(키커(Kicker)·크로넨 차이퉁(Kronen Zeitung), 9월 9일). 퀴바우어 감독은 경기 뒤 출발은 좋았지만 실점 뒤 전반 종료까지 확신이 부족했고, 국제 무대에서는 조금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ORF, 9월 9일). 주장 사샤 호르바트도 처음 15분에는 팀이 할 수 있는 것을 보여 줬지만 실점 뒤 조금 무너졌다고 말했다. 이 경기 기존 분석은 실점 뒤 LASK가 배급과 스로인 처리에서 공을 잃고 위험 지역에서 파울을 반복했다고 평가했다. 후반 초반에 전진하는 힘을 잠시 되찾았지만 기회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리버풀전(10월 14일 현지)에서도 같은 일이 더 크게 일어났다. LASK는 5백으로 섰고 사무엘 아데니란이 혼자 전방에 남는 시간이 많았다(VOL.AT·APA, 10월 14일). 22분 코스타스 치미카스의 코너킥을 로날드 아라우호가 헤더로 넣었고, 2분 뒤 리오 응구모하의 돌파에 이은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골이 나왔다. 37분에는 플로리안 비르츠의 침투 패스를 받은 바르콜라가 다시 득점했다. 퀴바우어 감독은 첫 실점 뒤 더 촘촘하게 수비했어야 했다고 말했다(스카이스포츠 오스트리아(Sky Sport Austria), 10월 14일). 세트피스 실점 뒤 2분 만에 추가 실점한 경기 경위가 그 발언의 근거다. LASK의 3골은 1-4와 1-6 이후에 나왔다. 교체로 들어간 로베르트 류비치치가 역습으로 1골을 넣었고, 하프타임에 들어간 플로리안 플레커가 이반 디방고의 패스를 받아 74분과 77분에 득점했다. APA는 이 득점을 점수 차를 줄인 득점으로 표현했다. 디방고의 도움 3개는 LASK 측면 공격의 실제 위력을 보여 주지만, 경기가 이미 기운 상황에서 나왔다는 조건도 함께 읽어야 한다.
셀틱과의 플레이오프는 LASK가 반대 방향의 경기도 할 수 있다는 근거다. 원정 1차전을 0-3으로 진 뒤 홈 2차전에서 21분 선제 실점까지 했다. 그러나 32분 모지스 우소르의 동점골, 48분 류비치치, 58분 아데니란, 90분 플레커의 골로 정규시간 4-1을 만들었고, 연장 109분 아데니란의 골로 합계에서 앞섰다(블루뉴스·DPA, 8월 25일). 아데니란의 2골은 모두 중거리 슈팅이었다. 다만 이 역전은 홈에서 나왔다. 유럽 무대에서 전반을 뒤진 경기는 셀틱 원정, AEK 아테네 원정, 리버풀 홈경기의 3경기이며 LASK는 모두 졌다.
2-4. LASK는 주전이 빠진 기간에 리그에서도 흔들렸고, 루스테나우전에서 회복의 신호를 보였다
ORF는 리버풀전 직전 LASK가 공식전 4경기 연속 무승이라고 전했다(ORF, 10월 14일). 슈투름 그라츠 원정 1-2 패배, 하르트베르크 원정 3-3 무승부, AEK 아테네전 0-1 패배, 라피트 빈과의 홈경기 0-2 패배가 이어졌다. 하르트베르크전은 전반 2-0으로 앞서고도 후반에 3골을 내준 경기다.
라피트 빈전(10월 11일 현지)은 LASK가 높은 압박으로 시작했다가 주도권을 내준 경기다. 라올라1(laola1.at)은 LASK가 초반 높은 위치에서 압박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ORF에 따르면 라피트 빈은 전반 점유율 약 70%, 슈팅 6-2를 기록했고, LASK는 오랫동안 상대에게 접근하지 못했다(ORF, 10월 11일). 라피트 빈은 8분과 18분에 벤데구즈 볼러의 오른쪽 크로스로 에르잔 카라에게 기회를 만들었다. 58분에는 같은 오른쪽 낮은 크로스에서 카라가 재차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그 직전 조지 벨로는 다쳐서 그라운드에 쓰러져 있었고, 실점 장면에서 자신이 맡은 왼쪽 수비 구역을 지키지 못했다. 사샤 칼라이지치의 전반 39분 발리슛은 카스페르 예르겐센의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퀴바우어 감독은 전반에 필요한 에너지를 쏟지 못했다고 말했다(ORF, 10월 11일). 이 경기에서 벨로는 근육, 교체로 들어간 우소르는 어깨를 다쳤다.
아우스트리아 루스테나우 원정(10월 17일 현지)에서 LASK는 점유율 60%, 슈팅 23-6, 유효 슈팅 10-2, xG 3.32-0.25를 기록했다(데이터센터). 쿠리어(Kurier)는 전반 슈팅을 10-0으로 집계했다. 상대 골키퍼 도메니크 시얼의 선방으로 전반은 0-0이었다. 56분 보하르더가 수비 뒤로 보낸 공을 칼라이지치가 골키퍼 키를 넘겨 선제골로 만들었다. 64분에는 칼라이지치의 긴 패스를 받은 아데니란이 역습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크리스토프 랑은 76분 교체로 들어가 페널티킥과 추가시간 골을 넣었다. 월드컵 이후 훈련 부족으로 출전 시간을 짧게 가져가던 칼라이지치는 이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쿠리어, 10월 14일). 음부얌바·예르겐센·안드라데는 벤치에서 시작해 65분에 함께 투입됐다. UEFA가 오늘 예상 선발 5백에 넣은 선수 가운데 3명이 루스테나우전 선발에서 빠져 있었으므로, LASK가 이 경기까지 고려해 수비진의 출전 시간을 조절한 것으로 읽을 수 있다.
득점은 여러 선수에게 나뉜다. 데이터센터 기준 랑과 아데니란이 각각 7골, 플레커가 4골, 우소르가 3골 4도움이다. 플레커(327분)와 랑의 득점 상당수는 교체 출전에서 나왔다. LASK는 벤치에서 들어온 공격 자원이 득점하는 팀이다.
2-5. 직전 구간과 비교하면 스포르팅CP는 상대 수준이 올라갔고, LASK는 실점이 늘었다
데이터센터의 최근 5경기와 이전 5경기를 비교하면 스포르팅CP는 14득점 5실점에서 11득점 5실점으로 득점이 조금 줄었다. 최근 5경기에 갈라타사라이·랑스·브라가가 포함돼 상대 수준이 올라간 영향이 크다. 실점 수는 같다. LASK는 10득점 6실점에서 11득점 13실점으로 실점이 2배 이상 늘었다. 리버풀전 6실점을 빼도 나머지 4경기에서 7실점이다. 같은 기간 벨로·우소르·호르바트가 차례로 다쳤고, 칼라이지치는 출전 시간을 회복하는 중이었다. 실점 증가를 상대 수준만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 리그의 하르트베르크전과 라피트 빈전에서도 측면과 경기 후반에 실점했다.
판단 — 스포르팅CP 최근 10경기 무패는 사실이지만, 그 안에서 경기 내용으로 상대를 압도한 경기는 많지 않다. 브라가전은 벤치 자원 3명이 뒤집은 경기였고, 랑스전은 카이키와 골대가 지킨 경기였다. 갈라타사라이전 후반 2골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왔다. 그 3경기의 결정적 장면에 관여한 살라사르가 빠진다. 스포르팅CP의 강점은 경기를 지배하는 힘보다 수아레스의 결정력과 교체 선수의 경기 변화 능력에 있다. 오늘도 승리 가능성은 높지만, 그 승리가 전반 대량 득점으로 일찍 결정될 것이라는 근거보다 후반에 확정되는 경기라는 근거가 더 많다.
판단 — LASK LASK의 최근 경기는 두 모습이 번갈아 나타났다. 국내 하위권 상대에게는 슈팅 23-6으로 앞섰고, 유럽 상대와 리그 선두에게는 첫 실점 뒤 경기 운영을 잃었다. 감독과 주장이 실점 뒤 자신감 저하와 촘촘하지 못한 수비를 서로 다른 경기 뒤에 지적했다는 점에서 이 문제는 1경기의 우연으로 보기 어렵다. 전반을 실점 없이 버틴다면 이변을 노릴 여지가 커지지만, 이번 시즌 유럽 4경기에서는 모두 먼저 실점했다. 셀틱 홈경기는 21분 선제 실점을 하고도 역전한 사례다. 따라서 LASK의 가능성을 전반 무실점 한 가지 조건으로 제한할 수는 없다.
3. 팀 성향 분석(시즌 프로파일)
3-1. 스포르팅CP는 전반에 승부를 기울이고, LASK는 후반에 득점이 몰린다
| 구간(최근 공식전 10경기) | 스포르팅CP | LASK |
|---|---|---|
| 전반 득실 | 13-2 | 6-9 |
| 후반 득실 | 12-8 | 15-10 |
| 전반 리드 경기의 최종 결과 | 6경기 5승 1무 | 2경기 1승 1무 |
| 전반 13경기의 최종 결과 | 1경기 1승 | 4경기 1승 3패 |
전반 점수와 최종 점수의 차이로 계산했다(데이터센터). 골 시각 기록이 없으므로 선제골 기준이 아니라 전반 점수 기준이다.
스포르팅CP의 전반은 일방적이다. 10경기 전반 득실이 13-2이고, 전반에 실점한 경기는 갈라타사라이전(5분 자책골)과 브라가전(41분 자책골)뿐이다. 2실점 모두 상대의 계획된 공격보다 우연에 가까운 장면이었다. 후반 득실은 12-8로 차이가 크게 줄어든다. 홈 5경기만 따로 보면 전반 8-1, 후반 5-5다. 홈에서 후반 실점이 몰린 경기는 비토리아 기마랑이스전(후반 0-2)과 아로카전(후반 0-2)이며, 2경기 모두 전반에 2골 이상 앞서 있었다.
이 차이의 원인은 감독의 설명과 실제 경기 장면에서 찾을 수 있다. 보르제스 감독은 10월 20일 기자회견에서 측면 수비수 2명과 윙어 2명을 두는 4-3-3이 전환 상황에서 더 균형이 맞다고 말했다. 이전 체제에서는 윙백이 안쪽으로 들어가면서 막시밀리아누 아라우주가 자주 노출됐다는 점을 바꾼 이유로 들었다(레오니누, 10월 20일). 감독 스스로 공을 잃은 직후 측면 뒤 공간을 막는 문제를 진단했고, 브라가전부터 구성을 바꿨다는 뜻이다. 아로카전 실점은 퇴장으로 수적 열세가 된 뒤 나왔다. 그래서 전술적 문제와 퇴장의 영향을 나눠 보기는 어렵다. 다만 아볼라가 집계한 "앞서다가 추격을 허용한 횟수 17번"이라는 반복 기록은 한 번의 퇴장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오늘 이 문제가 다시 나타나려면 LASK가 스포르팅CP의 리드 뒤에도 빠른 전환으로 위협할 수 있어야 한다. LASK의 리버풀전 후반 3골과 셀틱전 후반 3골은 LASK가 그런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근거다.
LASK는 반대로 전반 득실 6-9, 후반 득실 15-10이다. 전반에 뒤진 4경기 가운데 3경기를 졌고, 그 3경기는 모두 유럽 경기였다. 유일한 역전승은 리그의 볼프스베르거 AC 원정(전반 0-1, 최종 3-1)이다. 후반 득점이 많은 이유는 경기 장면에서 확인된다. 퀴바우어 감독은 뒤지면 공격수를 빨리 투입하고(라피트 빈전 61분 랑·벨로 대신 우소르·디방고, 리버풀전 하프타임 플레커), 그 교체 선수들이 실제로 득점한다. 그러나 후반 득점의 상당 부분은 상대가 앞서 나간 뒤 생긴 공간에서 나왔다. 리버풀전 3골이 그렇고, 루스테나우전 2골째도 상대가 전진한 뒤의 역습이었다. 후반 득점이 많다는 사실을 LASK가 경기 막판에 강한 팀이라는 뜻으로 읽으면 안 된다. 상대가 점수를 관리하거나 공격에 나선 상황에서 득점력이 커지는 팀으로 읽는 것이 정확하다.
3-2. 홈과 원정에서 스포르팅CP의 경기 운영이 달라진다
스포르팅CP의 최근 20경기 원정 9경기 실점은 경기당 0.67골이고, 홈 11경기 실점은 1.27골이다. 원정에서 실점이 적은 이유로 확인되는 장면이 있다. 아볼라는 보르제스 감독이 브라가전 같은 원정 경기의 수비 조직 국면에서 세르지 알티미라를 5백의 한 자리로 내렸다고 썼다(아볼라, 10월 15일). 그 덕분에 중앙 수비수와 윙백이 앞으로 나설 수 있었다. 원정에서는 수비 숫자를 늘리고, 홈에서는 공격에 선수를 더 투입한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랑스 원정에서 21개의 슈팅을 허용하고도 무실점이었던 것은 골키퍼의 선방이 더해진 결과이므로, 원정 수비 기록 전체를 조직력의 결과로 볼 수는 없다.
오늘은 홈경기다. 보르제스 감독은 LASK가 낮은 블록으로 내려설 것으로 예상하며 "더 낮고 단단한 블록을 푸는 법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레코르드·레오니누, 10월 20일). 홈에서 낮은 블록을 상대로 공격에 선수를 많이 투입하는 경기는 스포르팅CP의 홈 실점이 많아지는 조건과 같다. 홈 득점력과 홈 후반 실점이 같은 경기에서 함께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 이 경기 총득점 판단의 출발점이 된다.
LASK의 원정은 대회에 따라 갈린다. 오스트리아 리그 원정에서는 루스테나우전처럼 점유율 60%로 경기를 주도하는 팀이다. 유럽 원정 2경기에서는 득점이 없다. AEK 아테네전 데이터센터 기록은 점유율 43%, 슈팅 10개, 유효 슈팅 3개였고, 셀틱 원정은 전반에만 2골을 내줬다. LASK가 공을 오래 가질 수 있는 상대와 그렇지 못한 상대 사이의 차이가, 홈과 원정의 차이보다 크게 작용한다.
3-3. 점수 차와 총득점 분포는 상대 수준을 나눠서 읽어야 한다
| 이번 시즌 공식전 | 스포르팅CP(10경기) | LASK(13경기) |
|---|---|---|
| 3골 차 이상 승 | 1 | 5 |
| 2골 차 승 | 5 | 2 |
| 1골 차 승 | 1 | 0 |
| 무승부 | 3 | 1 |
| 1골 차 패 | 0 | 2 |
| 2골 차 이상 패 | 0 | 3 |
| 총 2골 이하 | 3 | 3 |
| 총 3~4골 | 6 | 6 |
| 총 5골 이상 | 1 | 4 |
데이터센터 경기 기록으로 직접 집계했다. LASK의 셀틱 홈경기는 정규시간 4-1로 넣었다.
스포르팅CP의 승리는 2골 차에 몰려 있다. 3골 차 이상 승리는 이번 시즌 히우 아브 원정 4-0 한 번뿐이다. 이 4-0도 전반에 4골을 모두 넣은 경기다. 2골 차 승리 5경기 가운데 갈라타사라이전(페널티킥·직접 프리킥 포함)과 브라가전(자책골·굴절 포함)은 세트피스 상황이나 우연이 큰 득점이 섞인 경기다. 지난 시즌 막판(2025-26)에는 비토리아 기마랑이스 5-1, 질 비센트 3-0, 히우 아브 4-1처럼 3골 차 승리가 있었다. 이번 시즌 스포르팅CP는 대량 득점보다 2골 차로 경기를 마무리하는 경우가 더 많다. 이것이 감독이 후반에 수비 위치를 낮추는 운영(갈라타사라이전 3-1 이후)의 결과인지, 후반 공격 효율이 떨어진 결과인지는 경기마다 다르다.
LASK의 3골 차 이상 승리 5경기는 알타흐·리트·그라츠 AK·아우스트리아 루스테나우전과 셀틱 홈경기다. 유럽 원정이나 리그 선두와의 경기는 하나도 없다. 2골 차 이상 패배 3경기(셀틱 원정 0-3, 라피트 빈 0-2, 리버풀 3-6)는 모두 그 범위에 있는 상대였다. LASK의 점수 차 분포는 팀 하나의 성향이라기보다 서로 다른 두 수준의 상대가 섞여 만든 값이다. 오늘 상대는 분명 위쪽 범위에 속한다.
LASK의 총 5골 이상 경기 4번은 리버풀전 3-6, 하르트베르크전 3-3, 셀틱 홈경기 4-1, 리트전 4-1이다. 4경기 모두 LASK가 득점하면서도 실점했다. 다만 다득점 경기 대부분은 LASK가 홈에서 치렀거나 국내 리그 경기였고, 유럽 원정 2경기에서는 합계 0-4였다. LASK의 득점 기록만으로 오늘 득점이 어느 점수 상황에서 나올지는 정할 수 없다.
3-4. 세트피스와 압박에서 확인된 장면
세트피스에서는 LASK의 유럽 경기와 스포르팅CP의 갈라타사라이전이 비교 대상이다. LASK는 리버풀전 코너킥과 AEK 아테네전 직접 프리킥으로 실점했다. 스포르팅CP는 갈라타사라이전에서 페널티킥과 직접 프리킥으로 2골을 넣었지만, 당시 프리킥을 찬 살라사르는 오늘 결장한다. 압박에 대해서는 보르제스 감독이 LASK의 수비 대형 변화를 설명했다. 그는 LASK가 항상 높은 압박을 하지는 않으며 중간 블록에서는 4-4-2, 낮은 블록에서는 5-3-2나 5-4-1로 바뀐다고 말했다(레오니누, 10월 20일).
판단 — 스포르팅CP 스포르팅CP는 전반에 앞서 나가는 능력이 뛰어나지만 후반에 그 차이를 유지하는 데 반복적으로 실패한 팀이다. 홈 5경기 전반 8-1, 후반 5-5라는 대비가 이를 보여 준다. 감독도 전환 수비의 문제를 직접 인정하고 체제를 바꿨다. 정배를 받을 만한 팀인지 묻는다면, 승리 자체에는 그렇다. 그러나 2골 차 이상 승리를 요구하는 판단에는 "전반 리드 뒤 후반에 실점한다"는 반복된 성향이 반대 근거로 남는다. 오늘 상대가 후반에 공격수를 계속 투입하는 팀이라는 점이 이 성향을 다시 시험한다.
판단 — LASK LASK의 시즌 기록은 서로 다른 수준의 상대가 섞인 결과이며, 오늘 상대는 LASK가 이번 시즌 유럽 원정에서 아직 득점하지 못한 수준에 속한다. 역배를 낼 수 있는 환경인지 묻는다면, 전반을 실점 없이 버티는 전개가 도움이 된다. 이번 시즌 유럽 4경기의 전반 득실은 1-7이고, 4경기 모두 먼저 실점했다. 그러나 셀틱 홈경기에서는 선제 실점 뒤에도 역전했다. 후반에 득점이 몰리는 성향과 교체 선수들의 득점력은 스포르팅CP가 리드한 뒤 수비를 낮추는 경기에서 LASK가 득점할 가능성을 남긴다. LASK에게 더 현실적인 경로는 승리보다 점수 차를 좁히는 득점이다.
4. 감독 및 전술
4-1. 후이 보르제스는 결과가 흔들리면 중원 구성을 바꾸고, 교체로 경기를 뒤집는다
보르제스 감독은 9월 아로카전 무승부 뒤 구단으로부터 유임 결정을 받았다(아볼라, 9월 21일). 그 뒤 첫 경기인 브라가전부터 랑스전까지 2경기에서 중원 구성을 바꿨다. 그는 10월 20일 기자회견에서, 최근 2경기에 성격이 다른 미드필더 2명을 쓰면서 플라비우 곤살베스가 선발에서 빠졌다고 인정했다(레오니누, 10월 20일). 브라가전 중원은 알티미라·둠비아·안데르센, 랑스전 중원은 알티미라·둠비아·주앙 시몽이스였다. 공을 회수하는 알티미라와 앞으로 나가는 둠비아를 고정하고, 세 번째 자리에 상황에 맞는 선수를 넣는 구성이다. 알티미라는 리그 볼 회수 68회로 단독 1위였고, 보르제스 감독 아래에서 가장 많이 뛴 선수(10경기 898분)다(아볼라, 10월 15일). UEFA는 오늘 이 경기 예상 선발을 4-2-3-1로 제시했다. 알티미라와 둠비아가 수비형 미드필더 2명을 맡고 그 앞에 카타무, 루이스 길례르미, 이란쿤다가 서는 형태다(UEFA, 10월 20일). 예상이 맞다면 살라사르의 자리에 루이스 길례르미가 들어간다.
경기 중 조정의 기록은 분명하다. 브라가전에서는 58~59분에 공격 자원 3명을 한 번에 넣었고, 그 셋이 2골에 직접 관여했다. 랑스전에서는 73분 안데르센과 데리를 넣었고, 1분 뒤 그 두 선수의 연결로 쐐기골이 나왔다. 갈라타사라이전에서는 66분과 74분 교체로 공격진을 바꾼 뒤 3-1에서 수비 위치를 낮췄다. 보르제스 감독은 대체로 60분 전후에 교체로 공격 방식을 바꾸고, 앞서면 수비를 강화한다. 앞의 방식은 이번 시즌 효과를 보였지만, 뒤의 방식은 리그에서 리드를 잃는 경기로 이어지기도 했다.
스포르팅CP의 공격은 이란쿤다의 측면 크로스를 수아레스가 마무리하는 경로에서 시작할 수 있다. 랑스전 선제골과 브라가전 동점골이 이 연결에서 나왔다. 중앙 수비수도 빌드업에 관여한다. 랑스전에서는 이나시우의 패스가 첫 압박선을 통과했고, 갈라타사라이전에서는 콰레스마가 공을 몰고 전진해 압박을 끌어냈다. 랑스전 둠비아처럼 미드필더가 수비 뒤로 침투하는 경로도 있다.
실점 경로는 측면 크로스와 중거리 슈팅이다. 랑스는 토뱅의 크로스로 이바노비치에게 기회를 만들었고, 브라가는 중거리 슈팅과 후반 측면 공격으로 기회를 만들었다. 골키퍼 선택도 오늘의 변수다. 보르제스 감독은 골키퍼들도 누가 뛸지 모르며 자신도 밝히지 않겠다고 말했다(레오니누, 10월 20일). 데이터센터 기록상 후이 실바가 9경기 810분을 뛰었고, 카이키는 랑스전에서 시즌 첫 선발로 나와 선방 6회를 기록했다.
결장자의 영향은 역할로 판단한다. 데바스트는 브라가전에서 징계, 랑스전에서 근육 문제로 빠졌다. 그래서 오늘 이나시우와 콰레스마 조합은 최근 2경기와 같다. 데바스트의 결장이 수비진에 주는 변화는 크지 않다. 누누 산투스는 이번 시즌 출전 기록이 없다. 실제 공백은 살라사르다. 그는 갈라타사라이전 빌드업 연결과 직접 프리킥, 브라가전 돌파와 볼 탈취 뒤 전진으로 결정적 장면을 만들었다. 2선에서 공을 몰고 전진하는 역할과 세트피스 키커를 함께 잃는다. 다만 스포르팅CP는 이미 살라사르 없이 랑스 원정을 이겼다. 그 경기에서는 공격의 마무리를 수아레스와 교체 선수들의 침투가 맡았다.
4-2. 디트마르 퀴바우어는 상대에 따라 블록 높이를 바꾸고, 뒤지면 공격수를 빨리 넣는다
퀴바우어 감독은 2025년 10월부터 두 번째로 LASK를 지도하고 있다. 쿠리어는 그의 공식전 40경기 성적을 27승 7무 6패로 제시하고, 지난 시즌 리그와 컵 우승을 이끌었다고 적었다(쿠리어, 10월 14일). 국내에서는 검증된 감독이지만 챔피언스리그 본선은 처음이다.
기본 대형은 5-3-2다. 라피트 빈전 데이터센터 기록이 5-3-2이고, 리버풀전 명단상 대형은 5-3-2에서 5-4-1로 수정됐다. 보르제스 감독은 LASK가 중간 블록에서는 4-4-2, 낮은 블록에서는 5-3-2나 5-4-1로 바뀐다고 분석했다(레오니누, 10월 20일). 퀴바우어 감독은 10월 20일 기자회견에서 전술은 많이 밝힐 수 없다며 "우리 경기를 하고 우리 무기를 쓰겠다"고만 말했다. 레코르드 기자는 이 발언을 LASK가 더 낮은 블록을 쓸 것이라는 보르제스의 예상을 간접적으로 확인한 것으로 해석했다(레코르드, 10월 20일). 낮은 블록은 기자의 해석이며 감독이 직접 밝힌 형태는 아니다. 다만 퀴바우어 감독이 라피트 빈전에서 높은 압박으로 시작했다가 상대에게 점유율 약 70%를 내준 경험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원정에서 처음부터 전방 압박을 고집할 가능성은 낮다.
경기 중 운영은 공격 쪽으로 빠르다. 라피트 빈전에서는 선제 실점 직후 61분에 랑과 벨로를 빼고 우소르와 디방고를 넣었다. 우소르가 다치자 73분 아데니란과 쇠프를 넣었다. 리버풀전에서는 하프타임에 플레커를, 후반에 류비치치를 넣었다. 루스테나우전에서는 65분 수비진 3명을 한 번에 바꾼 뒤 76분 랑을 넣었다. 교체로 들어간 공격수의 득점은 리버풀전 3골, 루스테나우전 2골로 실제 결과를 남겼다. 퀴바우어 감독의 교체는 점수를 좇는 데는 효과가 있지만, 리버풀전처럼 이미 벌어진 점수 차를 뒤집지는 못했다.
득점 경로는 네 가지다. 윙백의 크로스(리버풀전 디방고의 도움 3개), 수비 뒤로 보내는 패스(루스테나우전 보하르더에서 칼라이지치), 긴 패스로 시작하는 역습(루스테나우전 칼라이지치에서 아데니란, 리버풀전 류비치치), 아데니란의 중거리 슈팅(셀틱전 2골)이다. 칼라이지치는 지난 시즌 2관왕에 크게 기여한 뒤 2026년 여름 완전 영입됐다(쿠리어, 10월 14일). 그가 전방에서 공을 지키고 연결하는 역할을 맡고, 아데니란이 그 연결을 받아 뒷공간으로 뛰는 투톱 구성이 UEFA 예상 선발이다. 보르제스 감독도 LASK가 빠른 공격과 공격 전환, 뒷공간 공략에서 위험하다고 말했다(레오니누, 10월 20일).
실점 경로는 세 가지다. 세트피스(리버풀전 코너킥, AEK 아테네전 프리킥), 측면 낮은 크로스(라피트 빈전 2실점), 개인 돌파와 침투 패스(리버풀전 응구모하·비르츠)다. AEK 아테네전 프리킥은 골키퍼 배급 실수에서 시작됐다. 상대가 압박할 때 후방에서 공을 잃는 장면도 유럽 무대 실점 원인으로 확인된다.
선수 구성의 불확실성은 미드필드에 있다. UEFA는 LASK 결장자는 없고 벨로(근육)와 우소르(어깨)가 출전 의문이라고 적었다(UEFA, 10월 20일). 예상 선발은 융비르트, 예르겐센·음부얌바·안드라데·알레망·디방고, 보하르더·쇠프·다네크, 칼라이지치·아데니란이다. 주장 호르바트는 리버풀전에 부상으로 빠졌다(ORF, 10월 14일). 그 뒤 루스테나우전에는 선발로 나왔지만 UEFA의 예상 선발에도 결장·의문 명단에도 없다. 호르바트는 이번 시즌 994분으로 LASK 미드필더 가운데 출전 시간이 가장 많고 3도움을 기록했다. 루스테나우전에서 프리킥을 찬 선수도 그였다. 그가 빠진 중원은 쇠프와 다네크가 맡는다. 이 경우 공을 지키며 전진시키는 능력과 세트피스 득점 기회가 함께 줄어든다. 벨로가 빠지면 왼쪽 윙백은 디방고가 맡는다. 디방고는 공격 기여가 큰 선수지만, 그가 전진한 뒤의 뒷공간은 카타무와 프레스네다가 공략할 수 있는 지역이다.
4-3. 두 팀의 방식이 만나는 지점
스포르팅CP가 LASK의 낮은 5백을 공략할 때는 측면 낮은 크로스가 중요하다. 스포르팅CP가 이번 시즌 리그에서 승점을 잃은 3경기(에스트렐라 2-2, 파말리캉 1-1, 아로카 2-2)는 상대가 내려앉은 경기였다. 보르제스 감독도 낮은 블록을 푸는 것을 과제로 말했다. LASK의 5백은 측면 낮은 크로스에 약했다. 라피트 빈은 오른쪽에서 볼러의 낮은 크로스로 전반에만 2차례 결정적 기회를 만들었고, 후반에 같은 경로로 득점했다. 스포르팅CP의 가장 확실한 오픈플레이 경로인 이란쿤다의 낮은 크로스와 수아레스의 마무리가 이 약점과 직접 만난다. 다만 5백은 페널티 지역 안에 수비수를 더 많이 두므로, 크로스가 들어가는 위치와 타이밍이 정확해야 한다. 살라사르처럼 페널티 지역 안으로 공을 몰고 들어가는 선수가 빠진 것은 이 공략의 선택지를 줄인다.
스포르팅CP가 먼저 득점하면 LASK는 내려선 블록을 유지하기 어렵고, 유럽 무대에서는 그 상황에서 추가 실점이 이어졌다. 이 경우 스포르팅CP의 침투(랑스전 둠비아)와 수아레스의 뒷공간 공략이 효과를 낸다. 반대로 스포르팅CP는 앞선 뒤 수비를 낮추는 경향이 있고, 홈 후반 실점이 많았다. LASK의 교체 공격수와 디방고의 크로스, 칼라이지치의 긴 패스가 그 후반에 위협이 될 수 있다. 두 성향을 함께 보면, 스포르팅CP의 선제골은 경기를 결정하는 계기인 동시에 양 팀 모두 득점 기회가 늘어나는 계기다.
LASK는 유럽 무대에서 코너킥과 프리킥으로 실점했다. 스포르팅CP는 갈라타사라이전에서 페널티킥과 프리킥으로 2골을 넣었지만 키커 살라사르가 빠진다. 세트피스는 여전히 스포르팅CP 쪽에 유리한 경로이지만, 갈라타사라이전만큼 확실한 득점 수단으로 보기는 어렵다.
판단 — 스포르팅CP 보르제스 감독은 교체로 경기를 바꾸는 능력을 이번 시즌 2차례 결과로 증명했다. 전환 수비 문제도 직접 진단하고 체제를 바꿨다. 오늘 전술적 상성은 스포르팅CP에 유리하다. 측면 낮은 크로스라는 확실한 공격 경로가 LASK 5백의 약점과 만나고, LASK가 먼저 실점하면 무너진다는 유럽 무대 기록도 스포르팅CP 쪽 근거다. 정배를 받을 만한 팀인지 묻는다면, 감독의 운영 능력과 상성은 그렇다고 답한다. 다만 살라사르의 공백으로 낮은 블록을 공략할 방법이 줄었고, 앞선 뒤 수비를 낮추는 감독의 성향이 홈 후반 실점으로 이어진 기록이 있다. 따라서 큰 점수 차 승리보다 2골 안팎의 승리에 더 많은 근거가 있다.
판단 — LASK 퀴바우어 감독은 국내에서는 검증됐지만 유럽 무대에서는 실점 뒤 팀을 다시 정비하지 못했다. 오늘 낮은 블록을 선택한다면 그 블록이 전반을 버텨야 한다. 그러려면 측면 낮은 크로스 수비, 세트피스 수비, 후방 배급 실수 세 가지가 모두 지켜져야 한다. 셋 모두 유럽 무대에서 실점으로 이어진 장면이다. 역배를 낼 수 있는 환경인지 묻는다면, 전술적 상성과 일정은 불리하다. 남은 근거는 칼라이지치의 회복과 아데니란의 뒷공간 공략, 그리고 스포르팅CP가 리드 뒤 수비를 낮출 때 들어가는 교체 공격수다. 이 근거는 승부를 뒤집기보다 득점을 기록하는 쪽을 지지한다.
5. 상대전적
5-1. LASK는 공식 맞대결 3경기에서 2번 이겼지만, 그 결과를 만든 감독과 선수단은 이미 바뀌었다
두 팀은 유럽 대회에서 3번 만났다. 아볼라(A Bola)는 LASK가 3차례 맞대결에서 2번 이겼고, 그 가운데 한 번은 스포르팅CP를 유럽 대회에서 탈락시킨 경기였다고 정리했다(아볼라, 10월 20일). 첫 만남은 2019-20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였다. 당시 조르제 실라스 감독이 이끈 스포르팅CP는 리스본 홈경기를 2-1로 이겼고, 오스트리아 원정에서는 0-3으로 졌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2020년 리스본에서 열렸고, LASK가 원정에서 4-1로 이겼다(푸스발WM(fussball-wm.pro), 10월 20일).
| 시즌·대회 | 장소 | 결과(스포르팅CP 기준) |
|---|---|---|
| 2019-20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 리스본 | 2-1 승 |
| 2019-20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 오스트리아 | 0-3 패 |
| 2020 유로파리그 | 리스본 | 1-4 패 |
결과만 보면 LASK가 스포르팅CP에 강한 팀처럼 보인다. 두 번의 패배가 모두 3골 차였다는 점도 당시 LASK가 스포르팅CP를 상대로 득점을 몰아칠 수 있었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그러나 이 기록을 오늘 경기의 근거로 쓰려면 당시의 조건이 지금도 남아 있어야 한다. 스포르팅CP의 첫 맞대결 감독은 조르제 실라스였고, 지금은 후이 보르제스다. LASK의 디트마르 퀴바우어 감독은 2025년 10월에 두 번째로 LASK를 맡았다(푸스발나치오날만샤프트(fussballnationalmannschaft.net), 10월 20일). 두 감독 모두 그 3경기를 지휘하지 않았다. 퀴바우어 감독도 리스본에서 이 맞대결에 관한 질문을 받고 "2020년에는 좋은 이야기였지만 지금은 다르다"고 답했다(레코르드(Record), 10월 20일). 6년 전의 득점 장면은 지금 두 팀의 대형이나 선수 역할과 이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이 상대전적은 오늘 경기의 전개를 예측하는 근거로 쓰지 않는다.
5-2. 6년 전 맞대결보다 두 팀이 오늘과 같은 유형의 상대를 만난 경기가 오늘 전개에 더 가깝다
맞대결 대신 오늘 대결의 전개를 미리 볼 수 있는 경기는 두 종류다. 하나는 LASK가 공을 오래 가진 상대를 만난 경기이고, 다른 하나는 스포르팅CP가 전반에 득점하지 못한 경기다.
LASK는 공을 내준 경기에서 측면과 정지 상황으로 실점했고, 수비 뒤로 들어가는 패스도 막지 못했다. 라피트 빈은 10월 11일 린츠 원정에서 전반 점유율 약 70%를 기록했고, ORF는 LASK가 오랫동안 상대에게 접근하지 못했다고 썼다(ORF, 10월 11일). 라피트 빈의 결승골은 오른쪽에서 들어온 낮은 크로스에서 나왔다. 리버풀전에서는 5백을 세우고도 22분 코너킥 헤더로 첫 실점을 했고, 2분 뒤 개인 돌파에 이은 실점, 전반 30분대 침투 패스에 이은 실점이 이어졌다(VOL.AT·APA, 10월 14일). 측면 크로스와 세트피스에 더해 개인 돌파와 침투 패스도 LASK가 이 경기들에서 막지 못한 경로였다.
스포르팅CP는 전반에 득점하지 못한 리그 원정 2경기에서 승점을 잃었다. 에스트렐라 원정(2-2)과 파말리캉 원정(1-1)은 모두 전반을 0-0으로 마친 경기였다(데이터센터). 보르제스 감독은 LASK전을 앞두고 낮고 단단한 블록을 푸는 법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레오니누(Leonino.pt), 10월 20일). 감독 스스로 이 유형의 경기를 과제로 여긴다는 뜻이다. 오늘 경기의 첫 쟁점은 LASK가 측면과 세트피스 수비를 얼마나 오래 지키느냐, 그리고 스포르팅CP가 전반에 득점하지 못했을 때 경기 운영을 어떻게 바꾸느냐다.
6. 매치업 분석
6-1. 스포르팅CP에는 플레이오프권 확보를 앞당기는 경기이고, LASK에는 리그 순위 경쟁 사이에서 치르는 첫 승점 도전이다
스포르팅CP는 리그 페이즈 2경기를 모두 이겨 승점 6으로 7위에 있다(데이터센터). 보르제스 감독은 특히 홈에서 연승을 이어 가야 하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가능한 한 빨리 확보하려면 승점 3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레오니누, 10월 20일). 랑스전 뒤 1주일을 쉬었으므로 오늘 주전을 아낄 이유는 없다. 다만 다음 경기는 멀지 않다. 데이터센터 일정에는 현지 10월 25일 아카데미쿠 비세우와의 홈경기와 10월 30일 카사 피아 원정이 잡혀 있다. 11월 3일에는 샤흐타르 도네츠크 원정을 떠난다. 경기가 일찍 기울면 감독에게는 주전의 출전 시간을 줄일 이유가 생긴다. 보르제스 감독은 갈라타사라이전에서 3-1이 된 뒤 수비 위치를 낮추고 상대에게 공을 더 내줬다(데이터센터 경기 분석). 오늘 2골 차 이상으로 앞서는 상황이 오면 같은 운영이 다시 나올 가능성이 높다.
LASK는 2경기를 모두 져 승점이 없고 32위다(데이터센터). 퀴바우어 감독은 리스본 출국 전 "좋은 경기를 하지 못하면 확률은 우리에게 불리하지만, 리스본에 경기장만 보러 간다면 끔찍할 것"이라며 승점 3을 노린다고 강조했다(레코르드, 10월 20일). 그러나 LASK의 일정은 이 경기에만 집중하도록 허락하지 않는다. LASK는 리그 8라운드 뒤 선두 라피트 빈에 승점 5점 뒤져 있었고(ORF, 10월 14일), 10월 25일에는 레드불 잘츠부르크와 리그 홈경기를 치른다(starting11, 9월 9일 갱신). 퀴바우어 감독이 이 일정을 어떻게 나눴는지는 루스테나우전 선발에서 드러난다. 이번 시즌 필드 플레이어 가운데 가장 오래 뛴 자비에르 음부얌바(1135분)와 카스페르 예르겐센, 안드레스 안드라데는 루스테나우전에서 벤치에서 시작해 65분에 함께 들어갔다(데이터센터). UEFA는 이 3명을 오늘 예상 선발 5백에 넣었다(UEFA, 10월 20일). LASK는 오늘 경기를 위해 수비진의 체력을 남겨 둔 셈이다. 두 팀 모두 이기려는 의지는 분명하다. 차이는 의지보다 체력을 어떻게 나눴는지에서 나타난다.
6-2. 핵심은 LASK의 5백이 첫 실점 없이 버티는 시간과 스포르팅CP가 앞선 뒤 수비 위치를 낮추는 정도다
경기 초반에는 LASK가 첫 실점 뒤 수비 간격을 유지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LASK는 이번 시즌 유럽 4경기에서 모두 먼저 실점했고, 그 가운데 경기를 뒤집은 것은 셀틱과의 홈경기 1경기뿐이다(블루뉴스·DPA, 8월 25일). 퀴바우어 감독은 AEK 아테네 원정에서 21분 직접 프리킥으로 실점한 뒤 전반 종료까지 확신이 부족했다고 말했다(ORF, 9월 9일). 리버풀전에서는 첫 실점 뒤 15분 안에 2골을 더 내줬다(VOL.AT·APA, 10월 14일). LASK의 문제는 첫 실점 자체보다 그 뒤에 공을 지키는 능력과 수비 간격이 함께 흔들린다는 데 있다. 측면 크로스와 세트피스를 막으며 전반을 실점 없이 넘기면 이변을 노릴 여지가 커진다. 반대로 스포르팅CP가 공격에 선수를 더 투입하면 LASK의 전환 공격이 쓸 공간도 늘어날 수 있다. 셀틱 홈경기처럼 선제 실점 뒤 반격하는 경로도 있다.
아볼라는 9월 아로카전 무승부를 두고 스포르팅CP가 리그 첫 7라운드에서 세 번째로 앞서던 경기를 놓쳤다고 썼다(아볼라, 9월 21일). 이번 시즌 홈경기 가운데 비토리아 기마랑이스전과 아로카전은 전반에 2골 이상 앞선 뒤 후반에 2골씩 내준 경기다(데이터센터). 보르제스 감독은 그 뒤 측면 수비수 2명과 윙어 2명을 두는 4-3-3이 전환 상황에서 더 균형이 맞다고 설명하며 체제를 바꿨다(레오니누, 10월 20일). 바뀐 체제로 치른 브라가전과 랑스전에서는 리드를 지켰다. 그러나 2경기 모두 원정이었고, 이 체제로 홈에서 낮은 블록을 상대하는 것은 오늘이 처음이다. LASK에는 뒤질 때 들어가 득점하는 교체 공격수가 있다. 스포르팅CP가 앞선 뒤 수비 위치를 얼마나 낮추느냐에 따라 LASK의 득점 기회가 달라진다.
6-3. 살라사르가 빠진 자리는 공을 몰고 페널티 지역 안으로 들어가는 역할의 공백이고, LASK는 주장 호르바트의 출전 여부가 중원의 공 운반을 좌우한다
| 자리 | 스포르팅CP(4-2-3-1 예상) | LASK(5-3-2 예상) |
|---|---|---|
| 골키퍼 | 카이키 페레이라 | 루카스 융비르트 |
| 수비 | 프레스네다·이나시우·콰레스마·아라우주 | 예르겐센·음부얌바·안드라데·알레망·디방고 |
| 미드필드 | 알티미라·둠비아 | 보하르더·쇠프·다네크 |
| 공격 | 카타무·루이스 길례르미·이란쿤다, 수아레스 | 칼라이지치·아데니란 |
| 결장·출전 의문 | 데바스트·살라사르·누누 산투스 결장 | 벨로·우소르 출전 의문 |
위 명단은 UEFA가 10월 20일 제시한 예상 선발이며, 공식 선발 명단이 아니다(UEFA, 10월 20일).
스포르팅CP에서 실제로 공백이 큰 선수는 로드리고 살라사르다. 살라사르는 브라가전 71분에 페널티 지역 안으로 공을 몰고 들어가 자책골을 끌어냈고, 82분에는 자기 진영에서 공을 따낸 뒤 길게 전진해 득점했다(데이터센터 경기 분석). 갈라타사라이전에서는 동점골로 이어진 연결에 관여했고, 63분에는 직접 프리킥을 넣었다. 그는 낮은 블록을 상대로 공을 몰고 들어가 수비수를 끌어내는 선수이자 직접 프리킥 키커였다. UEFA는 그 자리에 루이스 길례르미를 예상했다. 루이스 길례르미는 갈라타사라이전 선발에 이름을 올렸고(데이터센터), 지난 시즌(2025-26) 1월 아로카전에서는 왼쪽 윙어로 뛰었다(아볼라, 2026년 1월 24일). 그는 중앙에서 수비 사이를 파고드는 살라사르와 달리 측면에서 출발하는 선수다. 그가 중앙에 서면 스포르팅CP의 공격은 측면에 숫자를 늘리는 쪽으로 기운다.
다른 선택지도 있다. 살라사르 없이 치른 랑스전에서는 주앙 시몽이스를 세 번째 미드필더로 둔 형태로 선발이 구성됐다(데이터센터). 보르제스 감독은 이 체제가 전환 상황에서 균형이 맞다고 설명했다. 이 형태를 쓰면 LASK의 전환 공격은 더 잘 막지만, 페널티 지역 안으로 들어가는 인원은 줄어든다. 어느 쪽을 택하든 살라사르가 맡던 직접 프리킥은 다른 선수가 이어받아야 한다.
수비진의 변화는 크지 않다. 제노 데바스트는 브라가전에는 징계로, 랑스전에는 근육 문제로 빠졌다(레코르드, 10월 20일). 그래서 오늘 예상되는 이나시우·콰레스마 조합은 최근 2경기와 같다. 골키퍼는 정해지지 않았다. 보르제스 감독은 골키퍼들도 누가 뛸지 모르며 자신도 밝히지 않겠다고 말했다(레오니누, 10월 20일). 후이 실바는 이번 시즌 9경기 810분을 뛰었고, 카이키는 랑스전 시즌 첫 선발에서 선방 6회를 기록했다(데이터센터).
LASK는 왼쪽 윙백이 바뀔 가능성이 크다. 이번 시즌 925분을 뛴 조지 벨로는 라피트 빈전에서 근육을 다쳤고 오늘 출전이 불투명하다(UEFA, 10월 20일). UEFA는 그 자리에 이반 디방고를 예상했다. 디방고는 이번 시즌 300분만 뛰었지만, 리버풀전에서 LASK의 3골을 모두 도왔다(데이터센터). 공격에서는 벨로보다 위협적이지만, 그가 높이 올라간 뒤 생기는 뒷공간은 스포르팅CP의 오른쪽과 마주한다. 그 오른쪽에는 이번 시즌 2득점 4도움을 기록한 제니 카타무와 오른쪽 수비수 이반 프레스네다가 선다. 라피트 빈의 결승골도 LASK의 왼쪽 수비 구역에서 나왔다. 그 장면에서 벨로는 몸에 이상을 느껴 그라운드에 남아 있었다(라올라1(laola1.at), 10월 11일). 오늘 LASK의 왼쪽은 공격의 출발점이면서 수비의 약점이 될 수 있다.
미드필드는 더 큰 변수다. 주장 사샤 호르바트는 이번 시즌 12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994분을 뛰며 3도움을 기록했다(데이터센터). 리버풀전에는 부상으로 빠졌고, 루스테나우전에는 선발로 돌아왔다. 그러나 UEFA의 예상 선발에도, 결장·출전 의문 명단에도 그의 이름은 없다(UEFA, 10월 20일). 그의 출전 여부는 경기 전까지 발표되지 않았다. 호르바트가 빠지면 중원은 멜라이로 보하르더, 알레산드로 쇠프, 다네크가 맡는다. 보하르더는 루스테나우전에서 수비 뒤로 공을 보내 선제골을 만든 선수다. 그러나 LASK가 유럽 무대에서 드러낸 약점은 압박을 받을 때 공을 지키는 능력이었다. AEK 아테네전 결승골은 융비르트의 부정확한 배급을 보하르더가 파울로 끊은 장면에서 나왔다(키커(Kicker), 9월 9일). 호르바트의 출전 여부는 LASK가 공을 되찾은 뒤 전방까지 운반할 수 있느냐와 바로 이어진다.
공격진에서는 우소르의 공백을 교체 자원이 일부 메운다. 모지스 우소르는 이번 시즌 3득점 4도움을 올렸지만, 라피트 빈전에서 어깨를 다쳐 출전이 불투명하다(UEFA, 10월 20일). LASK 벤치에는 크리스토프 랑과 플로리안 플레커가 있다. 랑은 이번 시즌 7골로 아데니란과 함께 팀 최다 득점자이고, 루스테나우전에서는 교체로 들어가 2골을 넣었다. 플레커는 327분만 뛰고 4골을 넣었으며, 리버풀전 후반 2골도 교체로 들어가 기록했다(데이터센터). 우소르가 빠지더라도 LASK의 후반 교체 득점 경로는 남는다.
6-4. LASK는 8일 동안 3경기를 치르는 일정의 한가운데에서 리스본에 왔고, 스포르팅CP는 1주일을 쉬었다
| 팀 | 직전 경기(오늘까지 간격) | 다음 경기 |
|---|---|---|
| 스포르팅CP | 10월 13일 랑스 원정(8일) | 10월 25일 아카데미쿠 비세우(홈), 10월 30일 카사 피아(원정) |
| LASK | 10월 17일 아우스트리아 루스테나우 원정(4일) | 10월 25일 레드불 잘츠부르크(홈) |
날짜는 현지 기준이다.
UEFA의 예상 선발대로라면 LASK의 일부 선수는 오늘 8일 동안 세 번째 선발로 나선다. 융비르트, 디방고, 아데니란은 리버풀전과 루스테나우전에 모두 선발로 나섰고(데이터센터), UEFA는 오늘도 세 선수를 예상 선발에 넣었다. 아데니란은 수비 뒤로 뛰는 공격수이고, 디방고는 측면을 오르내리는 윙백이다. 두 역할 모두 짧은 시간에 전력 질주를 반복해야 하는 자리다. LASK는 10월 20일 리스본에 도착해 같은 날 저녁 알발라드에서 적응 훈련을 했다(레코르드, 10월 20일). 반면 보르제스 감독은 포르투갈컵 형식 변경으로 생긴 1주일을 회복과 훈련에 썼다고 말했다(레오니누, 10월 20일). 퀴바우어 감독은 스포르팅CP가 컵 대회 없이 쉰 것이 변명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레코르드, 10월 20일). 휴식일의 차이는 경기 초반보다 60분 이후에 드러날 가능성이 크다. 보르제스 감독은 브라가전 58~59분에 공격 자원 3명을 한꺼번에 넣었고, 랑스전에서는 73분에 들어간 교체 선수 2명이 1분 만에 추가골을 만들었다(데이터센터 경기 분석). 스포르팅CP의 교체 선수가 들어오는 시간대는 LASK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질 수 있는 시간대와 맞물린다.
경기장 조건은 두 팀에 같게 작용한다. 알발라드 잔디는 곰팡이 피해로 약 한 달 동안 치료를 받았다. 레코르드는 LASK 적응 훈련에서 잔디 상태가 좋은 것을 확인했다고 썼고, 피해가 컸던 곳은 두 페널티 지역과 중앙이었다고 전했다(레코르드, 10월 20일). 주심은 닉 월시다(푸스발WM, 10월 20일). 잔디와 주심 배정에서는 어느 한 팀의 방식에 유리하거나 불리하다고 볼 근거가 없다.
6-5. 두 팀의 최근 승리는 오늘과 다른 조건에서 나왔다
스포르팅CP의 최근 2연승은 상대가 앞으로 나온 경기에서 나왔다. 랑스는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압박했고, 스포르팅CP는 이나시우의 패스로 첫 압박선을 통과한 뒤 이란쿤다의 낮은 크로스로 선제골을 넣었다. 추가골은 교체 선수 제시 데리와 실라스 안데르센을 거쳐 이사 둠비아가 수비 뒤로 들어가 넣었다(데이터센터 경기 분석). 보르제스 감독은 갈라타사라이전을 앞두고 상대가 공격에 많은 선수를 투입하는 팀이어서 전환과 빠른 공격을 준비했다고 말했다(데이터센터 경기 분석). 스포르팅CP는 상대의 압박을 벗어난 뒤 뒷공간을 쓰는 방식으로 이 승리들을 만들었다. 오늘 LASK가 낮은 블록으로 내려서면 그 뒷공간은 처음부터 좁다. 최근의 득점 방식 가운데 오늘 그대로 통할 가능성이 높은 것은 측면 크로스다. 둠비아의 침투는 LASK가 라인을 올린 뒤에야 다시 쓸 수 있다.
LASK의 루스테나우전 4-0 승리도 오늘과 반대 조건에서 나왔다. LASK는 점유율 60%, 슈팅 23개, 코너킥 12개를 기록하며 상대를 페널티 지역 앞까지 몰아넣었다(데이터센터). 그런데도 전반은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0-0이었다. 득점은 56분부터 나왔다. 보하르더가 수비 뒤로 보낸 공을 사샤 칼라이지치가 마무리했고, 64분에는 상대가 전진한 뒤 칼라이지치의 긴 패스를 사무엘 아데니란이 역습으로 마무리했다(데이터센터 경기 분석). 오늘 LASK는 공을 가진 쪽이 아니다. 루스테나우전에서 오늘도 쓸 수 있는 장면은 64분의 역습이다. 상대가 앞으로 나온 뒤 칼라이지치가 공을 지키고 아데니란이 뛰는 연결은, 스포르팅CP가 공격에 선수를 많이 투입할 때 LASK가 가진 가장 현실적인 득점 경로다. 칼라이지치는 월드컵 이후 훈련 부족으로 출전 시간을 늘려 가던 중이었고(쿠리어(Kurier), 10월 14일), 루스테나우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6-6. 스포르팅CP의 측면 낮은 크로스는 LASK 5백의 측면과, LASK의 칼라이지치·아데니란 연결은 스포르팅CP의 전진하는 중앙 수비 뒤 공간과 맞부딪힌다
첫 번째 대결은 스포르팅CP의 측면과 LASK의 윙백이다. 스포르팅CP의 최근 오픈플레이 득점 가운데 랑스전 선제골과 브라가전 동점골은 모두 이란쿤다의 크로스를 수아레스가 마무리한 장면이었다(데이터센터 경기 분석). 랑스전 크로스는 왼쪽에서 낮게 들어왔다. 5백은 페널티 지역 안에 수비수를 많이 둔다. 그러나 라피트 빈전에서는 바로 그 5백을 상대로 오른쪽 낮은 크로스가 전반에 2차례 결정적 기회를 만들었고, 58분에는 같은 경로로 득점까지 나왔다(데이터센터 경기 분석·라올라1, 10월 11일). 오늘 이란쿤다가 왼쪽에 서면 예르겐센과 음부얌바가 지키는 LASK의 오른쪽과 만나고, 카타무는 디방고와 알레망이 지키는 LASK의 왼쪽과 만난다. 스포르팅CP가 라피트 빈처럼 한쪽 측면을 반복해서 공략하면, LASK의 윙백이 전진할 수 있는 시간은 그만큼 줄어든다.
두 번째 대결은 수아레스와 LASK의 중앙 수비 3명이다. 수아레스는 브라가전 동점골로 스포르팅CP 소속 7경기 연속 득점을 이어 갔고(포르투골(portugoal.net), 10월 9일), 랑스전에서도 선제골을 넣었다. 그의 최근 득점은 측면 크로스를 헤더로 넣은 장면, 낮은 크로스를 가까운 거리에서 마무리한 장면, 수비 뒤로 들어가 얻은 페널티킥이었다(데이터센터 경기 분석). 퀴바우어 감독은 수아레스를 아주 좋은 선수 가운데 1명으로 꼽으며 팀 전체로 막겠다고 말했다(레코르드, 10월 20일). 5백이 낮게 서면 수아레스가 수비 뒤로 들어갈 공간은 줄어든다. 따라서 오늘 수아레스의 득점 가능성은 첫 번째 대결에서 크로스가 페널티 지역 안으로 얼마나 들어오느냐에 달려 있다. 보르제스 감독은 수아레스가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쏟은 뒤 기술·전술·마무리 능력으로 보상받고 있다고 평가했다(레오니누, 10월 20일).
세 번째 대결은 LASK의 전환 공격과 스포르팅CP의 수비 뒤 공간이다. 보르제스 감독은 LASK가 빠른 공격과 공격 전환, 뒷공간 공략에서 위험한 팀이라고 말했다(레오니누, 10월 20일). 스포르팅CP의 빌드업은 중앙 수비수의 전진에서 시작한다. 랑스전에서는 이나시우의 패스가 첫 압박선을 통과했고, 갈라타사라이전 동점골은 에두아르두 콰레스마가 공을 몰고 전진해 압박을 끌어낸 장면에서 시작됐다(데이터센터 경기 분석). 상대가 내려앉는 오늘은 스포르팅CP의 중앙 수비수가 평소보다 높은 위치까지 올라올 가능성이 크다. 그 위치에서 공을 잃으면 칼라이지치가 공을 지키고 아데니란이 뒷공간으로 뛰는 루스테나우전 64분 장면이 다시 나올 수 있다. 스포르팅CP가 이를 막는 수단은 세르지 알티미라다. 아볼라에 따르면 알티미라는 리그 볼 회수 68회로 단독 1위였고, 보르제스 감독은 수비 조직 국면에서 그를 5백의 한 자리로 내려 중앙 수비수와 윙백이 앞으로 나설 수 있게 했다(아볼라, 10월 15일). 이 대결의 승부처는 알티미라가 칼라이지치에게 들어가는 첫 패스를 끊느냐다.
세트피스는 두 팀 모두에게 득점 경로이자 약점이다. LASK는 유럽 무대에서 리버풀전 코너킥과 AEK 아테네전 직접 프리킥으로 실점했다. AEK 아테네전 프리킥은 융비르트의 부정확한 배급에서 시작됐다(크로넨 차이퉁(Kronen Zeitung), 9월 9일). 스포르팅CP가 전방 압박으로 LASK의 후방 배급을 흔들면 페널티 지역 근처에서 프리킥을 얻을 수 있다. 다만 그런 프리킥을 직접 넣던 살라사르가 없다. 갈라타사라이전 페널티킥은 수아레스가 직접 찼다. 골키퍼 쪽에서는 카이키가 랑스전에서 결정적인 슈팅을 여러 차례 막았다. 보르제스 감독이 카이키와 후이 실바 가운데 누구를 고르든, 스포르팅CP가 오늘 실점하지 않으려면 측면 크로스와 중거리 슈팅에 대한 골키퍼의 대응이 필요하다.
7. 경기예측
7-1. 경기는 스포르팅CP가 공을 갖고 LASK가 낮은 블록에서 전환을 노리는 형태로 시작하고, 첫 골이 나오는 시각이 이후 전개를 정한다
오늘 경기의 기본 형태는 분명하다. 보르제스 감독은 LASK가 낮은 블록에서는 5-3-2나 5-4-1로 바뀐다고 설명했다(레오니누, 10월 20일). 퀴바우어 감독은 전술을 많이 밝힐 수 없다며 "우리 경기를 하고 우리 무기를 쓰겠다"고만 말했고, 레코르드 기자는 이 발언을 낮은 블록을 쓰겠다는 간접 확인으로 읽었다(레코르드, 10월 20일). LASK는 라피트 빈전에서 높은 압박으로 시작했다가 상대에게 공을 내줬다. 이 경험을 고려하면 원정에서는 처음부터 수비 숫자를 늘릴 가능성이 높다. 경기는 스포르팅CP가 공을 오래 가지고 측면으로 전개하는 형태로 시작한다. LASK는 페널티 지역 앞에 5명을 세우고, 공을 되찾으면 2명의 공격수에게 빠르게 연결하려 할 것이다.
스포르팅CP는 이란쿤다와 카타무가 측면에서 보낸 크로스를 수아레스가 마무리할 수 있다. LASK가 라인을 올리면 둠비아와 교체 선수들이 수비 뒤로 침투할 공간도 생긴다. LASK의 후방 배급 실수와 세트피스 역시 득점 기회로 이어질 수 있지만, 살라사르가 빠지면서 중앙에서 공을 몰고 들어가는 경로는 약해졌다. LASK는 칼라이지치가 공을 지키고 아데니란이 뒷공간으로 뛰는 전환, 디방고의 크로스와 후반 교체 공격수를 활용할 수 있다. 두 경로는 스포르팅CP가 공격에 선수를 많이 투입한 뒤 효과가 커진다. 경기 초반 LASK의 공격은 유럽 원정 2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던 모습에 가까울 가능성이 크다.
7-2. 두 팀의 성향이 맞물리면, 스포르팅CP의 선제골은 경기를 기울이는 계기이자 LASK에게 공간을 주는 계기가 된다
두 팀의 시즌 성향은 오늘 서로 맞물린다. 스포르팅CP는 전반에 앞서 나가는 힘이 강하지만, 후반에 리드를 관리하다 실점한 기록이 있다. LASK는 유럽 무대에서 첫 실점 뒤 공을 지키는 능력과 수비 간격을 함께 잃었다. 그러나 상대가 앞선 뒤 수비를 낮추면 교체 공격수로 득점했다. 이 두 성향을 합치면 오늘 경기의 전개는 선제골이 나오는 시각에 크게 좌우된다. 스포르팅CP가 전반 30분 안에 먼저 넣으면 LASK는 블록을 올려야 한다. 그때 LASK의 유럽 경기에서 반복된 장면, 즉 첫 실점 뒤 짧은 시간에 추가 실점하는 장면이 나올 수 있다. 리버풀전 전반 0-3과 셀틱 원정 전반 0-2가 그 예다. 이 경우 스포르팅CP는 둠비아의 침투와 수아레스의 뒷공간 공략을 다시 쓸 수 있게 된다.
흐름이 스포르팅CP 쪽으로 기우는 조건은 이른 선제골, 호르바트의 결장으로 인한 LASK 중원의 공 소유 약화, 60분 이후 체력이 떨어진 LASK 수비를 상대하는 스포르팅CP 교체 선수다. 반대 전개도 있다. LASK의 5백이 측면 크로스를 막고 전반을 0-0으로 넘기면, 스포르팅CP는 공격 자원을 더 투입할 수 있고 LASK의 전환 공격이 쓸 공간도 늘어난다. 스포르팅CP는 이번 시즌 전반을 0-0으로 마친 에스트렐라·파말리캉 원정을 모두 이기지 못했다. 스포르팅CP가 앞선 뒤 수비 위치를 낮추는 경우에는 LASK의 교체 공격수와 디방고의 크로스가 추격의 수단이 된다. 스포르팅CP는 홈에서 전반에 2골 이상 앞선 비토리아 기마랑이스전과 아로카전에서 후반에 각각 2골을 내줬다. LASK가 전환이나 세트피스로 먼저 득점한다면 5-4-1로 수비 숫자를 늘리고, 스포르팅CP는 크로스와 세트피스로 그 블록을 공략하는 전개도 가능하다. 같은 스포르팅CP의 우세라도 어느 조건이 성립하느냐에 따라 경기 양상은 달라진다.
7-3. 일곱 요소 가운데 오늘 전개를 가장 크게 좌우하는 것은 전술적 상성과 팀 성향이다
감독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보르제스 감독은 60분 전후 교체로 공격 방식을 바꾸고, 앞서면 수비 위치를 낮춘다. 퀴바우어 감독은 뒤지면 60분 무렵 공격수를 넣어 블록을 올린다. 두 감독의 교체 시간대가 맞물려 후반에 양쪽 모두에 공간이 생길 수 있다
근거: 브라가전 58~59분 3명 동시 교체와 갈라타사라이전 리드 뒤 수비 위치 하향(데이터센터 경기 분석) · 라피트 빈전 61분 랑·벨로 대신 우소르·디방고 투입(ORF, 10월 11일)
팀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스포르팅CP는 전반에 앞서 나간 뒤 후반에 리드를 관리하다 실점하는 장면이 있고, LASK는 유럽에서 첫 실점 뒤 공 소유와 수비 간격을 함께 잃는다. 선제골을 누가 넣느냐가 두 성향 가운데 어느 쪽이 먼저 드러날지를 정한다
근거: 아로카전 뒤 리드를 놓친 경기의 반복 보도(아볼라, 9월 21일) · AEK 아테네전 실점 뒤 확신 부족에 대한 감독·주장 발언(ORF, 9월 9일)
동기부여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스포르팅CP는 플레이오프권의 조기 확보를, LASK는 첫 승점을 노린다. 동시에 스포르팅CP는 7일 동안 3경기, LASK는 4일 뒤 리그 상위권 경기를 앞두고 있어, 두 팀 모두 점수가 기운 뒤에는 출전 시간 관리로 돌아설 이유가 있다
근거: 보르제스 기자회견(레오니누, 10월 20일) · 퀴바우어 출국 전 발언(레코르드, 10월 20일) · 잘츠부르크전 일정(starting11)
로테이션(결장·대체·일정)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스포르팅CP는 살라사르의 박스 진입과 직접 프리킥을 잃는다. LASK는 벨로 대신 공격적인 디방고가 왼쪽에 서고, 호르바트의 출전이 정해지지 않았다. LASK는 루스테나우전에서 수비 3명을 아꼈지만, 전방과 윙백 일부는 8일 동안 세 번째 선발이다
근거: 예상 선발과 결장·출전 의문 명단(UEFA, 10월 20일) · 루스테나우전 선발과 교체(데이터센터)
전술적 상성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스포르팅CP의 측면 낮은 크로스가 LASK 5백의 측면 수비와 만나고, LASK의 칼라이지치 연결과 아데니란의 침투가 전진한 스포르팅CP 중앙 수비의 뒤 공간과 만난다. 알티미라가 그 첫 패스를 끊는지가 두 번째 대결의 결과를 정한다
근거: 라피트 빈의 오른쪽 낮은 크로스 득점(라올라1, 10월 11일) · LASK 전환 공격에 대한 보르제스 평가(레오니누, 10월 20일) · 알티미라의 5백 전환(아볼라, 10월 15일)
타이밍(흐름 전환)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LASK는 루스테나우 원정 승리로 공식전 무승을 끝냈지만 그 승리는 상대를 몰아붙인 경기였다. 스포르팅CP는 체제를 바꾼 뒤 연승 중이지만 그 승리는 상대가 앞으로 나온 경기였다. 두 팀의 최근 흐름은 오늘과 다른 조건에서 만들어졌으므로, 오늘의 흐름 전환은 선제골의 시각으로 판단한다
근거: 루스테나우전 경기 양상(데이터센터 경기 분석) · 랑스전 압박 대응과 득점 경위(데이터센터 경기 분석)
외적 환경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스포르팅CP는 8일을 쉬었고, LASK는 4일 만에 이동해 경기 전날 적응 훈련을 했다. 이 차이는 60분 이후 전환 속도와 압박 강도에서 드러날 수 있다. 잔디는 회복됐고 어느 한쪽 방식에 유리하다는 근거는 없다
근거: 휴식 기간의 회복·훈련 발언(레오니누, 10월 20일) · 적응 훈련과 잔디 상태(레코르드, 10월 20일)
일곱 요소가 오늘 경기에 주는 무게는 같지 않다. 전개를 가장 크게 정하는 것은 전술적 상성과 팀 성향이다. 측면 크로스와 5백의 대결은 스포르팅CP의 가장 확실한 득점 경로를 정한다. 첫 실점 뒤 LASK가 흔들리는 성향과 앞선 뒤 스포르팅CP가 수비를 낮추는 성향은 그 득점이 어떤 점수로 이어질지를 정한다. 로테이션은 이 두 요소의 강도를 바꾼다. 살라사르의 결장은 스포르팅CP의 공략 수단을 하나 줄이고, 호르바트의 출전 여부는 LASK가 첫 실점 뒤에 다시 공을 지킬 수 있는지를 바꾼다. 외적 환경 가운데 휴식일 차이는 60분 이후 전술적 상성의 효과를 키우는 쪽으로 작용한다. 감독 성향은 후반의 공간을 정한다. 두 감독 모두 교체로 경기를 바꾸는 편이어서 후반에는 양 팀의 득점 기회가 함께 늘어날 수 있다. 동기부여는 두 팀 모두 승리를 원하면서도 다음 일정 때문에 관리로 돌아설 이유가 있어 서로 상쇄된다. 타이밍은 가장 가볍다. 이 종합은 스포르팅CP가 경기를 주도할 근거를 보여 준다. 그러나 그 주도가 몇 골 차로 끝날지는 선제골의 시각과 스포르팅CP의 리드 관리에 달려 있다.
8. 배당책정 분석
8-1. 일곱 요소 — 오늘 무엇이 달라지나
감독 성향에서 오늘 달라지는 것은 보르제스 감독이 풀어야 할 문제의 종류다. 최근 2연승은 압박하러 나온 상대의 뒷공간을 쓰는 경기였다. 오늘은 내려앉은 블록을 풀어야 하는 경기이고, 보르제스 감독은 그 과제를 스스로 말했다(레오니누, 10월 20일). 그가 쓸 수 있는 수단은 측면 전개와 60분 전후의 교체다. 교체가 이르고 공격적이면 스포르팅CP의 득점 가능성이 커지지만, 수비 뒤 공간도 함께 커진다. 퀴바우어 감독은 뒤지면 공격수를 빨리 넣는다. 라피트 빈전에서는 58분 실점 뒤 3분 만인 61분에 2명을 바꿨다(ORF, 10월 11일). 오늘 같은 선택을 하면 LASK는 득점 기회를 늘리는 대신 추가 실점 위험을 감수하게 된다. 4일 뒤 잘츠부르크전을 앞두고 그가 그 위험을 감수할지가 후반 운영의 변수다.
팀 성향에서 오늘 달라지는 것은 상대의 성격이다. 스포르팅CP가 홈에서 리드를 놓친 비토리아 기마랑이스전과 아로카전은 리그 경기였고, 아로카전 실점은 퇴장 뒤에 나왔다. 오늘 상대는 후반 교체 공격수가 득점하는 팀이므로, 스포르팅CP의 리드 관리 문제는 오늘 다시 시험받는다. 반대로 LASK가 첫 실점 뒤 흔들리는 성향은 원정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이 성향이 오늘 그대로 나오면 점수 차가 벌어지는 쪽으로 작용하고, 스포르팅CP의 리드 관리 문제가 나오면 점수 차가 좁혀지는 쪽으로 작용한다.
동기부여에서 오늘 달라지는 것은 다음 일정이다. 두 팀 모두 이 경기를 이기려 한다. 스포르팅CP는 10월 25일 아카데미쿠 비세우전과 30일 카사 피아전을, LASK는 25일 리그 상위권 잘츠부르크전을 치른다. 경기가 일찍 기울면 앞선 쪽은 주전을 쉬게 할 이유가 있고, 뒤진 쪽도 다음 경기를 생각할 이유가 있다. 퀴바우어 감독의 출국 전 발언은 LASK가 이 경기를 쉽게 내주지 않겠다는 뜻이다(레코르드, 10월 20일). 루스테나우전에서 수비 3명의 출전 시간을 줄인 선택도 LASK가 이 경기에 수비진을 맞춰 두었다는 해석을 뒷받침한다. 동기부여는 어느 한쪽의 승리를 지지하기보다 점수가 기운 뒤 두 팀의 운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로테이션에서 오늘 달라지는 것은 결장자의 역할이다. 결장자의 수는 이미 알려져 있지만, 사라지는 기능의 효과는 결과에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스포르팅CP는 살라사르 없이 랑스 원정을 이겼지만, 그 경기는 상대가 앞으로 나온 경기였다. 살라사르의 돌파와 직접 프리킥 없이 낮은 블록을 상대하는 경기는 오늘이 처음이다. LASK는 왼쪽 윙백에 디방고가 서면 크로스 공격은 늘지만, 그 뒤 공간에서 카타무와 마주해야 한다. 호르바트가 빠지면 LASK는 공을 되찾은 뒤 전진시키는 능력이 줄어 수비하는 시간이 길어진다. 스포르팅CP에는 득점 경로를 줄이는 결장이고, LASK에는 수비 시간을 늘리는 결장이다.
전술적 상성에서 오늘 달라지는 것은 LASK 블록의 높이다.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LASK는 주로 공을 갖는 팀이다. 그러나 오늘은 라피트 빈전과 리버풀전처럼 공을 내주는 팀이 된다. 그 2경기에서 LASK의 실점은 측면 크로스와 세트피스, 개인 돌파에서 나왔다(VOL.AT·APA, 10월 14일). 스포르팅CP의 주 공격 경로인 측면 낮은 크로스가 이 약점과 만나면 스포르팅CP의 득점이 늘어나는 환경이 된다. 반대로 스포르팅CP의 중앙 수비가 높이 올라오면 LASK의 칼라이지치·아데니란 연결이 쓸 공간이 생긴다. 상성은 스포르팅CP의 득점을 지지하면서 동시에 LASK의 득점 경로도 남긴다.
타이밍에서 오늘 달라지는 것은 크지 않다. LASK는 루스테나우전 승리로 공식전 4경기 무승을 끝냈지만, 그 승리는 상대를 몰아붙인 경기에서 나왔다. LASK가 그 경기의 자신감을 공을 내주는 경기로 가져올 수 있는지는 경기 초반의 수비 장면에서 드러난다. 스포르팅CP의 무패와 수아레스의 연속 득점은 결과가 이어진 기록이다. 이 기록이 끊길 조건은 다른 요소, 즉 LASK의 블록이 전반을 버티는 경우에 있다.
외적 환경에서 오늘 달라지는 것은 휴식일이다. 스포르팅CP는 8일, LASK는 4일을 쉬었다. UEFA 예상 선발대로라면 LASK의 일부 선수는 8일 동안 세 번째 선발을 기록한다. 이 차이는 60분 이후 LASK의 전환 속도와 수비 간격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그 시간대까지 스포르팅CP가 득점하지 못했다면 체력 차이는 스포르팅CP의 득점 가능성을 높이는 쪽으로 작용한다. 이미 앞서 있다면 점수 차를 벌리는 쪽으로 작용한다. 다만 LASK의 교체 공격수는 새로 들어오는 선수들이므로 이 체력 차이의 영향을 똑같이 받지는 않는다. 잔디와 주심 배정은 두 팀에 같은 조건이다(레코르드, 10월 20일).
8-2. 두 팀의 골 수
스포르팅CP는 이번 시즌 공식전 10경기에서 모두 득점했다(데이터센터). 오늘 중요한 것은 그 득점이 어디서 나오느냐다. 가장 확실한 경로는 측면 크로스다. 랑스전에서는 이란쿤다의 낮은 크로스를 수아레스가 가까운 거리에서 마무리했고, 브라가전에서는 그의 크로스를 헤더로 넣었다. LASK는 라피트 빈전에서 오른쪽 낮은 크로스로 실점했다. 정지 상황도 득점 경로다. LASK는 유럽 무대에서 코너킥과 직접 프리킥으로 실점했고, 스포르팅CP는 갈라타사라이전에서 수비 뒤로 들어간 수아레스가 페널티킥을 얻었다. LASK가 라인을 올리면 스포르팅CP의 침투 공격이 쓸 공간도 생긴다.
스포르팅CP가 3골 이상을 넣는 전개 가운데 하나는 이른 선제골 뒤 LASK가 블록을 올리는 경우다. 그때 둠비아와 교체 선수들의 침투가 다시 효과를 낼 수 있고, LASK의 유럽 경기에서 나온 연속 실점 장면도 반복될 수 있다. 60분 이후의 체력 차이와 보르제스 감독의 교체는 이 흐름을 키울 수 있다. 이번 시즌 히우 아브 원정 4-0은 전반에 4골을 모두 넣은 경기였다. 그러나 브라가전에서는 전반에 뒤진 뒤 후반에 3골을 넣었으므로, 3골 이상 득점에 이른 선제골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반대로 LASK의 5백이 크로스를 막고 전반을 0-0으로 넘기면, 살라사르 없이 중앙에서 공을 몰고 들어갈 수단이 줄어든 스포르팅CP는 크로스와 세트피스에 더 의존할 수 있다. 에스트렐라 원정과 파말리캉 원정은 전반을 0-0으로 마친 뒤 이기지 못한 경기다. 2골 차로 앞선 뒤 수비 위치를 낮추는 운영도 추가 득점을 줄일 수 있다. 갈라타사라이전 3-1 이후가 그랬다.
LASK의 골은 스포르팅CP가 먼저 앞선 뒤에 나올 가능성이 크다. LASK는 유럽 원정 2경기에서 1골도 넣지 못했다. AEK 아테네전에서는 실점 뒤 배급과 스로인 처리에서 공을 잃었고, 후반 초반 잠시 전진하는 힘을 되찾았지만 기회 증가로 이어지지 않았다(데이터센터 경기 분석). 오늘도 0-0이 이어지는 동안 LASK는 수비에서 공을 되찾아 칼라이지치에게 빠르게 보내는 패스를 활용할 수 있다. 알티미라가 그 첫 패스를 끊으면 슈팅까지 가기 어려워진다. 스포르팅CP가 2골 차 이상으로 앞선 뒤에도 알티미라를 내린 수비 조직을 유지하거나, LASK 전방 선수들이 후반에 전환 속도를 잃으면 LASK가 무득점에 그칠 수 있다.
LASK가 1골 이상을 넣는 경로 가운데 하나는 스포르팅CP가 앞선 뒤 수비 위치를 낮추는 경우다. 리버풀전 3골에는 교체 선수 로베르트 류비치치의 역습과 디방고·교체 선수들의 연결이 있었다(VOL.AT·APA, 10월 14일). 셀틱 홈경기 역전에서는 우소르, 류비치치, 아데니란, 플레커가 골을 나눠 넣었고 아데니란의 2골은 중거리 슈팅이었다(블루뉴스·DPA, 8월 25일). 스포르팅CP가 홈에서 전반에 크게 앞선 뒤 후반에 실점했던 운영이 오늘 반복되면, 랑·플레커 같은 교체 공격수와 디방고의 크로스가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스포르팅CP는 랑스전에서 슈팅 21개를 내주고도 카이키의 선방과 골대 덕분에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RFI, 10월 13일). 스포르팅CP의 무실점 결과만으로 상대 기회를 적게 허용했다고 볼 수는 없다. LASK가 2골 이상 넣는 전개도 스포르팅CP가 수비를 크게 낮춘 뒤 교체 공격수가 여러 차례 기회를 살리는 경우에 가능하다. 셀틱전의 중거리 슈팅처럼 다른 득점 방식도 있었지만, 이번 시즌 유럽 원정 2경기에서는 득점하지 못했다.
8-3. 점수 차와 총득점
점수 차가 벌어지는 구조는 분명하다. 스포르팅CP가 전반 이른 시간에 먼저 넣고, LASK가 블록을 올린 뒤 연속 실점하는 장면이 나오면 점수 차는 2골을 넘어설 수 있다. 근거는 세 가지다. LASK는 유럽 무대 4경기에서 모두 먼저 실점했고, 원정 2경기에서는 득점하지 못했다. 리버풀전처럼 첫 실점 뒤 짧은 시간에 추가 실점하거나, 셀틱 원정처럼 전반에만 2골을 내준 경기도 있다. 그리고 60분 이후에는 휴식일 차이와 스포르팅CP의 교체 자원이 LASK 수비를 더 흔든다. 호르바트가 빠져 LASK가 공을 지키지 못하면 이 구조는 더 강해진다.
점수 차가 좁혀지는 전개도 있다. 스포르팅CP는 앞선 뒤 수비 위치를 낮추는 운영을 보여 왔다. 갈라타사라이전 3-1 이후에는 공을 내주고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고, 비토리아 기마랑이스전과 아로카전에서는 앞선 상태에서 후반에 실점했다. 다음 일정도 출전 시간 관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스포르팅CP는 10월 25일 아카데미쿠 비세우전과 30일 카사 피아전을 치른다. 보르제스 감독이 점수가 기운 뒤 주전을 빼고 수비 위치를 낮추면 LASK의 교체 공격수가 만회골을 넣을 수 있다. 선제골이 늦게 나오면 스포르팅CP가 추가 득점을 시도할 시간도 줄어 1골이나 2골 차 승리로 끝날 수 있다. 다만 이른 선제골이 없었다는 이유만으로 더 큰 점수 차를 배제할 수는 없다. LASK가 먼저 넣고 5-4-1로 수비 숫자를 늘려 승리를 지키는 전개에서는 작은 점수 차가 가능하다.
총득점이 많아지는 조건은 두 팀의 성향이 모두 드러나는 경우다. 스포르팅CP가 일찍 앞서 공격을 이어 가고, 후반에 수비를 낮춘 사이 LASK의 교체 공격수가 득점하면 양 팀이 모두 득점하는 경기가 된다. 스포르팅CP의 이번 시즌 홈 실점은 대부분 앞선 뒤 후반에 나왔다. 이 실점 장면이 오늘 반복되면 스포르팅CP의 득점과 LASK의 만회골이 같은 경기에서 함께 나온다. 총득점이 적어지는 조건도 같은 무게로 있다. LASK의 5백이 전반을 버티고, 스포르팅CP가 살라사르 없이 크로스와 세트피스로만 블록을 공략하며, LASK의 전환이 알티미라에게 막히면 경기는 2골 이하에서 끝날 수 있다. 스포르팅CP가 늦게 1골을 넣은 뒤 랑스전처럼 리드를 지키는 경기도 이 범위에 든다.
같은 사건이라도 승부·점수 차·총득점에는 다르게 작용한다. LASK의 만회골 하나는 총득점을 늘리면서 스포르팅CP의 점수 차를 줄인다. 스포르팅CP의 이른 선제골은 점수 차를 벌릴 근거이면서, 스포르팅CP가 후반에 수비를 낮추는 계기도 된다. 오늘 경기의 점수 차와 총득점은 선제골의 시각, 스포르팅CP의 리드 관리, LASK 교체 공격수의 쓰임이라는 세 장면에서 함께 정해진다.
8-4. 배당 해부
해외 북메이커 7곳의 현재 배당 중앙값은 스포르팅CP 승리 1.20, 무승부 8.0, LASK 승리 13.75다. 이 배당은 무엇보다 이번 시즌 유럽 대회 성적에서 나왔다. 스포르팅CP는 리그 페이즈 2경기를 모두 이겼고 공식전 10경기에서 지지 않았다. LASK는 리그 페이즈 2경기를 모두 지며 7골을 내줬고, 유럽 원정 2경기에서는 1골도 넣지 못했다. 경기장과 일정도 같은 쪽을 가리킨다. 스포르팅CP는 8일을 쉬고 홈에서 경기하고, LASK는 4일 만에 리스본 원정에 나선다. 여기에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 스포르팅CP의 이름값이 더해졌다. 3골 이상 나오는 쪽에 붙은 1.25라는 배당도 같은 결과에서 나온 것으로 읽힌다. 스포르팅CP의 홈경기와 LASK의 유럽 경기가 대부분 많은 골로 끝났다.
배당은 한 방향으로 움직였다.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스포르팅CP 승리 배당은 7곳 가운데 6곳에서 내려갔고(중앙값 1.22에서 1.20), 무승부와 LASK 승리 배당은 7곳 모두에서 올랐다. 점수 차와 총득점 쪽의 움직임은 더 컸다. 스포르팅CP가 3골 차 이상으로 이기는 쪽의 배당은 중앙값 1.93에서 1.77로, 3골 이상 나오는 쪽의 배당은 1.30에서 1.25로 내려갔다. 사흘 사이에 시장은 스포르팅CP의 승리 자체보다 대승 쪽으로 더 기울었다.
같은 기간에 나온 공개 소식은 양 팀 결장·출전 의문 명단의 확인(UEFA, 10월 20일)과 두 감독의 기자회견이었다. 그 가운데 살라사르의 결장은 스포르팅CP에 불리한 소식이었다. 벨로와 우소르의 부상은 10월 11일 라피트 빈전에서 이미 알려져 있었다(ORF, 10월 11일). 공개된 소식만으로는 이 이동이 설명되지 않는다. 이름값이 큰 팀 쪽으로 자금이 몰렸을 가능성도 있지만, 배당의 이동만으로 원인을 확정할 수는 없다. 이 이동은 시장이 대승 쪽으로 기울었다는 사실을 보여 줄 뿐이며, 대승의 근거는 아니다.
배당이 1.20까지 내려간 만큼 그 전제를 더 엄격하게 따져야 한다. 스포르팅CP가 이긴다는 전제는 오늘 조건에서도 성립한다. 근거는 결과 기록이 아니라 두 팀의 경기 방식에 있다. LASK의 유럽 실점은 코너킥 헤더, 측면 크로스, 그리고 압박을 받은 상태에서 나온 후방 배급 실수에서 나왔다(VOL.AT·APA, 10월 14일 · 키커, 9월 9일). 스포르팅CP의 주 공격 경로는 측면 낮은 크로스와 정지 상황이다. LASK가 0-0에서 쓸 수 있는 공격은 수비 뒤 칼라이지치에게 한 번에 보내는 패스에 가깝다. 그 패스는 리그 볼 회수 1위인 알티미라가 지키는 중앙을 지나야 한다(아볼라, 10월 15일). 8일 대 4일의 휴식 차이도 60분 이후의 교체 국면에서 실제로 작용한다.
반면 스포르팅CP가 크게 이긴다는 전제는 약하다. 유럽 2연승을 만든 방식부터 오늘은 그대로 통하지 않는다. 랑스는 압박하러 나온 팀이었고, 갈라타사라이는 공격에 선수를 많이 넣은 팀이었다. 스포르팅CP는 2경기 모두 상대가 비운 뒤 공간을 썼고, 갈라타사라이전 후반 2골은 페널티킥과 살라사르의 직접 프리킥이었다. 오늘 LASK는 내려서고, 살라사르는 없다. 10경기 무패도 경기 내용보다 앞선 결과다. 스포르팅CP는 랑스전에서 슈팅 21개를 내주고도 카이키의 선방과 골대 덕분에 무실점으로 마쳤다(RFI, 10월 13일). LASK의 리버풀전 6실점 역시 리버풀의 공격 수준에서 나온 실점이다. LASK의 측면과 정지 상황 수비가 약하다는 사실은 오늘도 성립하지만, 실점의 규모까지 오늘 경기로 옮길 근거는 없다.
총득점도 같은 기준으로 보면, 두 팀의 경기가 많은 골로 끝났다는 결과는 오늘의 근거가 아니다. 오늘 성립하는 것은 경기 방식이다. 스포르팅CP는 홈에서 공격에 선수를 많이 넣고 앞선 뒤에는 수비 위치를 낮추며, LASK는 뒤지면 공격수를 빨리 넣는다.
시장이 배당에 넣지 못했을 수 있는 것은 경기가 기운 뒤의 운영이다. 결과 기록은 스포르팅CP가 이겼다는 사실만 담고, 어떻게 경기를 관리했는지는 담지 않는다. 보르제스 감독은 갈라타사라이전에서 3-1이 된 뒤 수비 위치를 낮추고 공을 내줬다. 스포르팅CP는 오늘 경기 뒤 현지 10월 25일 아카데미쿠 비세우전과 30일 카사 피아전을 치르므로, 2골 차가 되면 같은 운영에 주전 교체까지 더할 이유가 있다. 그 국면에서 LASK에는 득점할 선수가 있다. 랑은 이번 시즌 7골을 넣었고, 플레커는 327분 동안 4골을 넣었다(데이터센터). 스포르팅CP의 수비가 무실점 결과와 달리 랑스전에서 많은 슈팅을 허용했다는 점까지 더하면, 2골 차 이후 LASK가 1골을 만회할 가능성은 결과 기록이 보여 주는 것보다 크다.
두 번째는 결장자가 맡던 역할이다. 결장자의 수는 배당에 들어 있다. 그러나 살라사르가 낮은 블록을 상대로 하던 일, 즉 공을 몰고 페널티 지역 안으로 들어가고 직접 프리킥을 차는 일은 들어 있지 않다. 그 자리에 예상되는 루이스 길례르미는 측면에서 출발하는 선수다(UEFA, 10월 20일). 이 공백은 선제골이 나오는 시각을 늦출 수 있다.
LASK 수비진의 체력도 살펴볼 요소다. 퀴바우어 감독은 루스테나우전에서 음부얌바·예르겐센·안드라데를 벤치에서 시작하게 해 세 선수의 출전 시간을 줄였다. 반대로 융비르트·디방고·아데니란은 리버풀전과 루스테나우전에 모두 선발로 나섰다. UEFA의 예상 선발대로라면 이들은 오늘 8일 동안 세 번째 선발을 기록한다. 그 경우 LASK의 체력 부담은 출전 시간을 줄인 수비수 3명과 연속 선발이 예상되는 전방·왼쪽 측면 선수에게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스포르팅CP 쪽으로 작용하는 요소도 있다. 디방고가 왼쪽 윙백으로 서면 그 뒤 공간은 카타무와 프레스네다가 서는 스포르팅CP의 오른쪽과 마주한다. 이 공간은 점수 차를 키우는 쪽으로 작용한다.
우리 종합분석과 시장 배당의 차이는 승부보다 점수 차에서 크다. 승부에서는 우리도 스포르팅CP의 승리를 가장 유력한 결말로 보며, 그 확실성만 시장보다 조금 낮게 본다. 이 차이는 두 가지에서 나온다. 살라사르의 공백으로 선제골이 늦어질 수 있고, LASK에는 칼라이지치·아데니란의 전환이라는 선제골 경로가 있다. 이보다 큰 차이를 둘 근거는 없다. 배당이 1.20까지 내려간 이유는 이름값과 홈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LASK의 0-0 국면 공격이 한 가지 패스에 기대고 있다는 점, 측면과 정지 상황 수비가 약하다는 점, 두 팀의 휴식일이 다르다는 점은 오늘 경기 방식으로 서는 근거다. 따라서 승부에서 시장이 스포르팅CP를 과신했다고 볼 근거는 없다.
점수 차에서는 판단이 갈린다. 시장은 스포르팅CP의 3골 차 이상 승리 쪽 배당을 사흘 동안 낮췄다. 우리는 정확히 2골 차를 중심으로 본다. 스포르팅CP는 2골 차가 되면 경기를 관리할 수 있고, 10월 25일 아카데미쿠 비세우전과 30일 카사 피아전을 앞두고 있다. LASK는 루스테나우전에서 수비진 3명의 출전 시간을 줄였다. 스포르팅CP는 랑스전에서 많은 슈팅을 허용했고, LASK에는 만회골을 노릴 교체 공격수가 있다. 휴식일 차이와 LASK 전방 선수의 연속 선발 가능성은 점수 차를 키우는 쪽이다. 그러나 2골 차가 된 뒤 스포르팅CP가 공격 인원을 줄이면 그 효과도 줄어든다.
이 근거로 설명되지 않는 이동도 남는다. 시장이 호르바트의 결장처럼 아직 발표되지 않은 정보를 알고 있다면, 대승 쪽으로 움직인 배당의 일부는 그것으로 설명된다. 이 부분은 우리가 놓쳤을 수 있다.
총득점에서는 시장과 방향이 같다. 방향이 같을수록 우리 근거가 시장의 근거와 같은지 따져야 한다. 우리 근거는 홈 다득점 비율이나 득점 평균이 아니다. 측면 크로스와 정지 상황으로 이어지는 스포르팅CP의 득점 경로, 실점 뒤 공격수를 빨리 넣는 퀴바우어 감독의 교체, 2골 차 이후 관리 국면에서 LASK 교체 공격수가 얻는 공간이 근거다. 골의 구성도 다르다. 시장의 배당은 스포르팅CP의 대승 쪽 배당과 함께 움직였지만, 우리는 스포르팅CP 3골, LASK 1골로 본다.
승부의 결말은 스포르팅CP의 승리다. 시장이 가장 낮은 배당을 준 결말이므로 홈·이름값·연승처럼 시장이 반영한 근거는 쓰지 않고, 오늘 경기 방식에서 근거를 세웠다.
점수 차의 결말은 정확히 2골 차다. 스포르팅CP가 2골 차로 앞서면 수비 위치를 낮출 수 있고, 뒤이어 10월 25일 아카데미쿠 비세우전과 30일 카사 피아전이 있어 주전의 출전 시간을 관리할 이유도 있다. 살라사르가 없어서 내려선 블록을 상대로 추가골을 만들 수단도 줄었다. 이 국면에서 LASK는 랑과 플레커를 넣어 1골을 만회할 수 있다. 만회한 LASK가 동점을 노려 블록을 더 올리면 스포르팅CP 교체 선수들이 그 뒤 공간을 쓸 수 있다. 앞선 팀이 관리하고, 뒤진 팀이 만회한 뒤 다시 공간을 내주는 전개에서는 점수 차가 2골로 돌아온다.
총득점의 결말은 4골이다. 3골 이상도 시장이 가장 낮은 배당을 준 쪽이므로 같은 기준으로 따졌다. 스포르팅CP의 3골은 측면 크로스나 정지 상황에서 나오는 선제골로 시작한다. 60분 이후 LASK가 블록을 올리면 그 뒤 공간에서 추가골이 나오고, LASK가 동점을 노려 전진하면 역습에서 마지막 골이 나온다. LASK의 1골은 스포르팅CP가 2골 차에서 수비 위치를 낮춘 뒤 교체 공격수가 만든다. 이 전개가 성립하지 않는 경우는 LASK의 5백이 60분 가까이 실점하지 않는 경우다. 그때는 1-0이나 2-0처럼 2골 이하로 끝난다.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은 호르바트의 상태이고, 시장이 놓친 것은 2골 차에서 경기를 관리하는 스포르팅CP의 운영과 그 국면에서 LASK 교체 공격수가 얻는 득점 기회다. 살라사르가 없는 스포르팅CP가 낮은 블록을 통과하기 어렵다는 반론도 있다. 보르제스 감독 스스로 그 과제를 말했다는 점에서 근거가 있는 반론이다(레오니누, 10월 20일). 다만 이 반론은 0-0이 이어지는 동안에 해당한다. 휴식일 차이가 드러나는 60분 이후와 LASK가 블록을 올린 뒤에는 스포르팅CP의 득점 경로가 다시 늘어난다. 그래서 스포르팅CP의 득점을 2골이 아니라 3골로 본다.
8-5. 최종 판단
이 경기는 스포르팅CP가 공을 갖고 LASK가 5백으로 내려서는 형태로 시작한다. 스포르팅CP가 이긴다고 보는 근거는 결과 기록이 아니라 경기 방식이다. 측면 낮은 크로스와 정지 상황이라는 스포르팅CP의 득점 경로는 LASK 5백이 유럽 무대에서 실점한 지점과 맞물린다. 8일 대 4일의 휴식 차이는 60분 이후 교체 국면에서 드러난다. LASK에는 칼라이지치의 연결과 아데니란의 침투라는 선제골 경로가 있다. 그러나 먼저 넣더라도 세 번째 연속 선발로 지친 전방으로 60분 이상 공을 지켜야 하고, 그동안 측면 크로스와 정지 상황을 계속 막아야 한다. LASK의 승리를 예상 스코어에 넣지 않은 까닭은, 이 결말이 선제골에 더해 지친 전방의 공 소유와 측면·정지 상황 수비가 60분 넘게 함께 버텨야 성립하므로 스포르팅CP의 승리 경로보다 성립 조건이 훨씬 많기 때문이다.
시장과 갈리는 부분은 점수 차다. 배당은 사흘 동안 스포르팅CP의 3골 차 이상 대승 쪽으로 움직였다. 그러나 스포르팅CP는 앞선 뒤 수비 위치를 낮추는 운영을 보여 왔고, 오늘 뒤에는 10월 25일 아카데미쿠 비세우전과 30일 카사 피아전을 치른다. 그 관리 국면에서 LASK는 랑·플레커 같은 교체 공격수로 1골을 만회할 수 있다. 동점을 노린 LASK가 블록을 더 올리면 스포르팅CP의 교체 선수가 그 뒤 공간을 쓴다. 그래서 대승이 아니라 두 팀이 모두 득점하는 2골 차 승리로 본다.
[예상 스코어] 3-1, 홈팀 스포르팅CP가 정확히 2골 차로 이기고 LASK도 1골을 넣는 다득점 구도가 예상된다 [결론] 스포르팅CP가 측면 크로스나 정지 상황으로 앞서 나가 60분 이후 2골 차를 만들고 수비 위치를 낮추는 사이 LASK 교체 공격수가 1골을 만회하지만, 동점을 노려 전진한 LASK의 지친 전방과 왼쪽 측면 뒤 공간에서 스포르팅CP가 1골을 더하는 전개다. 시장이 기울어 있는 3골 차 이상 대승과는 2골 차에서 경기를 관리하는 스포르팅CP의 운영에서 갈린다.
- 시장이 반영한 것: 스포르팅CP의 유럽 2연승과 공식전 10경기 무패, LASK의 유럽 2연패와 7실점, 홈경기와 8일 대 4일의 휴식 차이, 지난 시즌 8강의 이름값, 양 팀의 결장·출전 의문 명단
- 시장이 못 찾은 것: 2골 차로 앞선 뒤 수비 위치를 낮추는 스포르팅CP의 운영과 7일 동안 3경기를 치르는 일정, 그 국면에서 LASK 교체 공격수가 얻는 득점 기회, 루스테나우전에서 체력을 남긴 LASK 수비 3명, 살라사르가 낮은 블록을 상대로 맡던 박스 진입과 직접 프리킥의 공백
- 근거 유형: 시장 미반영 — 2골 차 리드 뒤 스포르팅CP의 관리 운영과 그 국면에서 생기는 LASK 교체 공격수의 득점 경로
- 반대쪽 환경: LASK의 5백이 측면 크로스와 정지 상황을 막아 전반을 0-0으로 넘기고, 칼라이지치의 연결과 아데니란의 침투로 먼저 넣은 뒤 5-4-1로 내려서는 경우다. 그러면 살라사르가 없는 스포르팅CP는 측면 크로스에 더 기대게 되고, 무승부나 LASK의 1골 차 승리까지 가능해진다.
- 깨지는 전제: 스포르팅CP가 60분 무렵까지 선제골을 넣는다는 전제다. LASK의 블록이 60분 가까이 버티면 2골 차를 만들 시간이 부족해 스포르팅CP의 1골 차 승리나 무승부로 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