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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유로파리그 · 10.23(금) 01:45 · 프로토 125회차 9877

슈투름 그라츠 1 : 0 올랭피크드 마르세유 10.23(금) 01:45 · UEFA 유로파리그 · 프로토 125회차 9877번 · 종료

경기 종료

분석 요약

슈투름 그라츠와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가 10월 23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그라츠의 메르쿠어 아레나에서 2026-27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을 치른다. 2경기를 마친 두 팀 모두 승리가 없다. 홈팀은 주전 골키퍼 없이 첫 승에 도전하고, 원정팀은 리그에서 되찾은 득점력을 유럽대항전에서도 보여 줘야 한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슈투름 그라츠는 스타드 렌과 홈에서 0-0으로 비긴 뒤 본머스 원정에서 0-3으로 졌다. 승점 1로 26위다.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는 베식타시 원정에서 1-4, 올림피아코스와의 홈경기에서 0-1로 져 승점 없이 32위다. 파비오 잉골리치 슈투름 그라츠 감독은 다음 단계에 진출하려면 특히 홈에서 승점 3점을 얻어야 한다며 승리를 노리겠다고 밝혔다. 브뤼노 제네시오 마르세유 감독도 승점의 필요성을 말했지만, 이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규정하지는 않았다.

리그 페이즈 2경기슈투름 그라츠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성적1무 1패2패
득점·실점0·31·5
승점10

최근 결과만 보면 두 팀 모두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슈투름 그라츠는 10월 19일 그라처 AK와의 홈 더비에서 먼저 실점하고도 6-1로 이겼다. 우마르 디아키테가 3골을 넣었고, 지몬 자이들은 프리킥·크로스·코너킥으로 후반 3골을 도왔다. 디아키테는 직전 아우스트리아 빈 원정에서도 2골을 넣었다. 반면 유로파리그의 스타드 렌전과 본머스전에서는 모두 벤치에서 출발했고, 슈투름 그라츠는 2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했다. 더비의 공격을 이번 경기에도 기대하려면 디아키테의 예상 선발과 자이들의 공급이 실제 득점 기회로 이어져야 한다.

마르세유는 공식전 5연패 뒤 리그 원정에서 트루아를 2-0, 앙제를 5-2로 꺾었다. 제네시오가 기용한 누움 카미소코와 히마드 압델리는 트루아전부터 선발로 뛰었고, 앙제전에는 토추쿠 은나디까지 함께 나섰다. 제네시오의 설명에 따르면 카미소코는 수비, 압델리는 공격 운영, 은나디는 공 탈취와 전진을 맡았다. 다만 3명이 함께 선발로 뛴 경기는 앙제전 1경기뿐이다. 트루아전에서는 마르세유의 슈팅이 5개, 상대 슈팅이 15개였고, 앙제전에서는 데이터센터 기준 기대득점이 마르세유 2.71, 앙제 2.21이었다. 2연승은 사실이지만 수비까지 안정됐다는 근거는 부족하다.

슈투름 그라츠의 공식전 홈 9경기는 5승 3무 1패, 17득점 5실점이다. 다만 홈에서 만난 유럽 팀 가운데 페네르바흐체에는 0-1로 졌고 스타드 렌과는 0-0으로 비겼다. 특히 렌전에는 다닐 후댜코프가 상대 유효슈팅 5개를 모두 막았다. 후댜코프는 그라처 AK전에서 하퇴부 골절로 교체됐고, 이번 경기에는 아마르 헬라치가 골문을 지킬 전망이다. 헬라치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3경기, 242분을 뛰었다. 홈 실점 기록에는 후댜코프의 선방이 포함돼 있으므로, 그 기록을 헬라치가 출전하는 이번 경기에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다.

슈투름 그라츠는 중원에서도 오타르 키테이슈빌리, 기조 마마게이슈빌리, 필리프 로즈가 등이 부상으로 빠진다. 렌전 후반에 공격에 가담했던 마마게이슈빌리와 로즈가의 공백은 교체 선택을 제한한다. 시디 자타와 넬손 바이퍼도 출전하지 못해 공격은 자이들의 공급과 디아키테의 마무리에 더 의존한다. 마르세유에서는 중앙 수비수 데릭 코르넬리우스가 결장한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는 마지막 훈련에 참가했지만, 제네시오는 선발 출전 여부를 경기 당일 판단하겠다고 했다.

슈투름 그라츠는 10월 19일,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는 10월 18일 리그 경기를 치렀다. 이번 경기 뒤에는 두 팀 모두 사흘 만에 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슈투름 그라츠는 결장자가 많아 더비 선발 대부분이 다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는 제네시오가 앙제전과 다른 선발을 예고했고, 이번 시즌 리그와 유로파리그 사이에 선발을 여러 자리 바꿔 왔다. 슈투름 그라츠는 마지막 리그 경기 이후 휴식 기간이 하루 짧고 후반 교체 자원도 적지만, 선발 조직력에서는 앞설 수 있다.

두 팀은 1999년 챔피언스리그에서 맞붙어 각각 1승을 거뒀다. 당시 선수단과 감독, 대회 방식이 모두 달라 그 결과로 이번 경기를 전망하기는 어렵다. 이번 시즌 공통 상대인 스타드 렌을 만났을 때는 마르세유가 원정 전반에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다 0-1로 졌고, 슈투름 그라츠는 홈에서 수비 인원을 남기고 후댜코프의 선방에 힘입어 0-0으로 비겼다. 장소와 상대 선발이 달랐던 만큼 결과의 우열보다 두 팀이 택한 경기 운영을 참고할 만하다.

2. 매치업 분석

잉골리치는 마르세유전을 앞두고 높은 압박과 빠른 전환을 계획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강한 상대를 만난 기존 유로파리그 2경기에서는 디아키테를 벤치에 두고 수비 인원을 먼저 확보했다. 이번에는 디아키테가 선발로 예상된다. 슈투름 그라츠가 실제로 압박 위치를 높이면, 마르세유가 중앙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거쳐 공을 전진시키는 단계에서 공격을 시작할 기회를 얻는다.

마르세유는 베식타시 원정에서 초반 압박을 받자 후방에서 공을 전진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앙헬 고메스가 중앙에서 공을 잃은 뒤 첫 실점을 한 장면도 있었다. 슈투름 그라츠가 비슷한 위치에서 공을 빼앗아 자이들이나 디아키테에게 빠르게 연결하면 마르세유 수비가 자리를 갖추기 전에 슈팅할 수 있다. 다만 베식타시전 한 장면만으로 고메스 개인이 압박에 계속 약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마르세유의 중원 조합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앙제전처럼 은나디가 공을 빼앗아 전진하고 카미소코가 수비 위치를 유지하면, 슈투름 그라츠가 원하는 공 탈취 기회는 줄어든다.

압박을 벗어난 뒤에는 마르세유의 측면 공격이 중요해진다. 슈투름 그라츠의 오른쪽 윙백 위르겐 하일은 압박과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한다. 하일이 높은 위치에 있는 동안 마르세유가 왼쪽으로 공을 보내면 에메르송 팔미에리와 이고르 파이샹이 크로스를 올릴 수 있다. 트루아전 선제골은 파이샹이 있는 쪽에서 공이 에메르송에게 빠르게 전달된 뒤 그의 크로스를 아민 하리트가 마무리한 장면이었다. 반대쪽에서는 티머시 웨아가 앙제전에서 보여 준 크로스가 슈투름 그라츠의 왼쪽 윙백 루이스 발보를 시험한다. 슈투름 그라츠가 높은 위치에서 압박할수록 양쪽 윙백이 상대 측면 공급을 막고 수비로 복귀하는 일이 함께 중요해진다.

슈투름 그라츠가 압박을 지속하지 못하고 렌전처럼 수비 인원을 남길 수도 있다. 렌은 슈투름 그라츠를 상대로 점유율 64%, 박스 안 슈팅 17개를 기록하며 측면 크로스를 반복했다. 그날은 후댜코프가 유효슈팅을 모두 막았지만 이번에는 헬라치가 출전한다. 그렇다고 마르세유가 점유만으로 득점할 것이라고 볼 수는 없다. 마르세유는 트루아전 전반에 유효슈팅이 없었고, 올림피아코스전에서는 점유율 56%와 코너킥 9개에도 득점하지 못했다. 슈투름 그라츠가 수비 인원을 유지할 경우, 마르세유는 크로스의 횟수뿐 아니라 박스 안에서 이를 슈팅으로 연결하는 정확도가 필요하다.

세트피스는 어느 쪽에도 일방적인 이점이 아니다. 자이들은 그라처 AK전에서 프리킥과 코너킥으로 득점을 만들었고, 디아키테는 문전에서 공중볼과 흘러나온 공을 마무리했다. 마르세유는 베식타시전과 올림피아코스전에서 모두 코너킥에 이은 헤더로 실점했다. 반대로 에메르송의 코너킥은 앙제전 카미소코의 역전골로 이어졌고, 슈투름 그라츠는 본머스전에서 코너킥 뒤 공을 처리하지 못해 실점했다. 두 팀 모두 공급자를 보유한 만큼, 박스 안에서 상대 선수보다 먼저 공에 접근하는지가 결정적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선수 구성의 차이도 커질 수 있다. 디아키테는 최근 2차례 리그 선발 경기에서 각각 59분과 64분에 교체됐으며 아직 풀타임 출전 기록이 없다. 슈투름 그라츠는 중원 교체 자원도 적다. 마르세유는 선발을 바꾼다면 구이리나 하리트 같은 공격 자원을 후반에 투입할 여지가 있다. 제네시오는 올림피아코스전 62분에 공격을 강화하려고 3명을 동시에 바꾼 적이 있다. 다만 마르세유 역시 베식타시전에는 실점 뒤 수비 조직이 흔들렸고, 트루아전에는 선제골 뒤 물러서며 막판 동점 기회를 허용했다. 슈투름 그라츠의 체력 부담이 곧바로 마르세유의 안정적인 후반 운영을 뜻하지는 않는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슈투름 그라츠가 먼저 득점할 가능성을 더 높게 본다. 홈 승리를 목표로 내세운 잉골리치는 높은 압박을 예고했고, 디아키테와 자이들은 최근 리그 경기에서 그 압박 뒤의 공격과 세트피스를 득점으로 연결할 능력을 보여 줬다. 마르세유는 중원 선발을 다시 바꿀 수 있으며, 유로파리그 2경기 모두 코너킥 수비에서 실점했다. 슈투름 그라츠가 앞선 뒤 수비 인원을 남기면 마르세유는 크로스와 후반 교체로 헬라치가 지키는 골문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은 슈투름 그라츠의 결장자와 마르세유의 선수 구성, 최근 리그 원정 2연승을 근거로 원정팀의 승리 가능성을 더 높게 평가한다. 골키퍼 교체와 홈팀의 부족한 교체 자원은 실제로 마르세유에 유리하다.판단이 다른 지점은 슈투름 그라츠의 유로파리그 무득점을 이번 경기의 공격력으로 얼마나 적용하느냐다. 앞선 2경기에서는 디아키테가 선발로 뛰지 않았고 수비 인원을 우선 확보했다. 이번 경기의 예상 선발과 예고된 압박 방식은 그때와 달라, 홈팀의 초반 득점 가능성을 더 높게 평가한다.

예상 스코어는 슈투름 그라츠 기준 2-1 또는 1-1이며, 2-1 홈 승리가 더 유력하다. 슈투름 그라츠가 초반 압박이나 자이들의 세트피스로 앞서고,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가 공격 인원을 늘린 틈에 슈투름 그라츠가 추가골을 넣는 전개를 예상한다.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는 에메르송과 웨아의 측면 공급, 후반 교체 자원을 활용해 1골을 만회할 수 있다. 홈팀의 압박은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가 베식타시 원정에서 겪은 후방 전개 문제를 겨냥한다. 자이들의 공급은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가 유로파리그에서 반복한 코너킥 실점과 맞닿는다. 슈투름 그라츠는 교체 자원이 부족하지만,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도 앞서거나 실점한 뒤 수비 조직을 유지하지 못한 경기가 있었다.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가 앙제전 중원 조합을 유지하거나 호이비에르의 선발 출전으로 첫 압박을 벗어나면, 슈투름 그라츠의 초반 득점 전망이 약해지고 1-1에 가까워진다.

자세한 분석

1. 경기개요

1-1. 유로파리그 3차전에서 리그 페이즈 첫 승을 노리는 승점 1과 승점 0의 두 팀

슈투름 그라츠와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는 현지 시각 10월 22일 18시 45분, 한국시간 10월 23일 01시 45분 그라츠 리베나우의 메르쿠어 아레나에서 2026-27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을 치른다. 두 팀 모두 아직 첫 승이 없다. 슈투름 그라츠는 스타드 렌과 홈에서 0-0으로 비긴 뒤 본머스 원정에서 0-3으로 져 1무 1패, 무득점, 승점 1로 26위다. 마르세유는 베식타시 원정에서 1-4, 올림피아코스와의 홈경기에서 0-1로 져 2패, 1득점 5실점, 승점 0으로 32위다.

항목슈투름 그라츠마르세유
리그 페이즈 순위26위32위
승-무-패0-1-10-0-2
득점-실점0-31-5
승점10

두 감독은 이 경기의 무게를 다르게 말했다. 브뤼노 제네시오 마르세유 감독은 경기 전날 기자회견에서 상위 24위 안에 들려면 3승 또는 4승, 정확히는 4승에 가까운 성적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이 경기에서 승점을 따면 좋겠다고 했다(RMC Sport·Le Phocéen, 10월 21일).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라고 못 박지는 않았다. 파비오 잉골리치 슈투름 그라츠 감독은 유로파리그에서 다음 단계로 가려면 특히 홈경기에서 승점을 모두 따야 한다며 모든 것을 걸고 승리를 노리겠다고 말했다(LAOLA1·APA, 10월 21일). 원정에서 0-3으로 진 팀에게 남은 홈경기는 승점 계산에서 비중이 크고, 감독의 발언도 그 계산에 맞춰져 있다.

일정은 두 팀에 같은 조건이다. 두 팀은 현지 시각 10월 18일 리그 경기를 치르고 사흘을 쉬었다. 마르세유는 10월 21일 정오 마지막 훈련을 마치고 오스트리아로 이동했다(La Provence, 10월 21일). 이 경기 뒤에는 두 팀 모두 사흘 만에 리그 홈경기가 있다. 마르세유는 르아브르, 슈투름 그라츠는 리트를 상대한다. 차이는 선수단의 두께에 있다. ORF는 슈투름 그라츠가 다음 A매치 휴식기까지 한 달이 안 되는 기간에 공식 경기 9개를 치르는 일정이며, 인원이 부족해 큰 폭의 로테이션은 고려 대상이 아니라고 적었다(sport.ORF.at, 10월 19일). 반대로 제네시오는 리그와 유로파리그 사이에 선발을 4~5자리씩 바꿔 왔고, 이번에도 앙제전 선발과 조금 다른 팀이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Le Phocéen, 10월 21일).

관중석의 조건도 홈팀 쪽이다. 15,322석 가운데 약 14,000장이 팔렸고 마르세유 원정 응원단은 약 1,000명으로 보도됐다(La Provence·LAOLA1, 10월 21일). 주심은 세르비아의 네나드 미나코비치로 예고됐다(Wetttipps-heute, 10월 21일). 두 팀의 마지막 공식 맞대결은 LAOLA1이 1999년 10월 챔피언스리그에서 슈투름 그라츠가 3-2로 이긴 경기로 적었다. 27년 전 경기이므로 오늘 경기의 근거로 쓸 수는 없다.

1-2. 기대득점과 기대실점을 나란히 놓으면 두 팀 모두 실제 실점이 기대치보다 적었다

데이터센터가 기대득점을 가진 최근 공식전은 두 팀 모두 4경기씩이다. 표본이 작으므로 두 팀의 성향을 정하는 값이 아니라 최근 4경기의 내용을 비교하는 값으로 읽어야 한다.

팀(최근 4경기)기대득점기대실점실제 득점-실점
슈투름 그라츠6.827.108-7
마르세유6.668.238-5

슈투름 그라츠의 4경기 합계는 그라처 AK전 1경기가 크게 끌어올렸다. 그 경기의 기대득점은 3.44, 기대실점은 0.60이다. 그라처 AK전을 빼면 본머스·아우스트리아 빈·잘츠부르크 원정 3경기의 기대득점은 3.38, 기대실점은 6.50이고 실제 득실은 2-6이다. 원정 3경기에서 슈투름 그라츠는 기대실점만큼 실점했고, 아우스트리아 빈전 2골을 빼면 득점하지 못했다. 잘츠부르크 원정에서는 슈팅 14개 중 유효슈팅이 2개였고 기대득점은 0.49였다. 본머스 원정에서는 슈팅 6개, 유효슈팅 1개, 기대득점 0.35에 그쳤다. 홈 더비의 6골이 이 팀의 공격 능력을 보여 주는 것은 맞지만, 강한 상대를 원정에서 만났을 때의 공격량과는 다른 값이다.

마르세유는 기대실점 8.23에 실제 실점이 5여서 실점이 기대치보다 3골 이상 적었다. 차이의 대부분은 파리 생제르맹전에서 나왔다. 그 경기에서 마르세유는 기대실점 4.33을 기록하고 2골만 내줬는데, 우스만 뎀벨레와 페란 토레스가 골문 앞 기회를 여러 번 놓쳤고 제프리 더 랑어가 마르키뉴스와 누누 멘데스의 슈팅을 막았다. 데이터센터의 이번 시즌 선수 기록에서 더 랑어의 평점은 7.61로 팀에서 가장 높다. Wetttipps-heute는 FotMob 자료를 인용해 마르세유의 리그1 경기당 기대실점이 2.20으로 리그에서 세 번째로 나쁘다고 적었다(10월 21일). 같은 기사는 앙제전 5-2의 기대득점도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짚었다. 데이터센터 기준 앙제전 기대득점은 마르세유 2.71, 앙제 2.21이다. 결과는 3골 차였지만 기회의 양은 그만큼 벌어지지 않았다.

최근 4경기에서 슈투름 그라츠의 실제 실점 7골은 기대실점 7.10과 거의 같다. 다만 스타드 렌전 0-0에서는 후댜코프가 유효슈팅 5개를 모두 막았고, 오늘은 그가 뛰지 못한다. 마르세유는 같은 기간 기대실점 8.23에 실제 실점 5골로 차이가 더 컸다. 그 차이의 상당 부분은 파리 생제르맹전에서 상대의 기회 무산과 더 랑어의 선방이 함께 나온 데서 생겼다. 더 랑어는 오늘도 선발로 예상되지만, 슈투름 그라츠는 렌전의 골키퍼 없이 마르세유를 상대한다.

1-3. 홈에서 실점이 적은 슈투름 그라츠와 원정에서 득점이 줄어드는 마르세유

구분(공식전)슈투름 그라츠 홈 9경기마르세유 원정 10경기
승-무-패5-3-14-0-6
득점-실점17-511-16
무실점4경기3경기
무득점2경기4경기

슈투름 그라츠의 홈 9경기는 경기당 실점이 0.56이다. 홈에서 2골 이상 내준 경기가 없다. 홈 패배는 챔피언스리그 예선 페네르바흐체전 0-1 1경기다. oe24는 슈투름 그라츠가 모든 대회 홈 5경기에서 지지 않았다고 적었다(10월 21일). 다만 이 홈 기록의 상대는 대부분 오스트리아 리그 팀이다. 홈에서 만난 유럽 팀은 하츠, 페네르바흐체, 스타드 렌 셋이다. 하츠에는 4-0으로 이겼고, 페네르바흐체에는 0-1로 졌으며, 렌과는 0-0으로 비겼다. 상위 수준 상대 2경기에서 홈 득점은 0이었고 실점도 1이었다. 이 팀의 홈 강세는 득점이 많아서가 아니라 실점이 적어서 생긴 것이다.

마르세유의 원정 10경기에는 지난 시즌 후반 경기가 5경기 섞여 있다. 이번 시즌 원정 5경기만 보면 2승 3패, 8득점 9실점이다. 모나코 0-2, 스타드 렌 0-1, 베식타시 1-4로 3연패한 뒤 트루아 2-0, 앙제 5-2로 2연승했다. 원정 득점 8골 가운데 7골이 최근 2경기에서 나왔다. 원정 성적은 최근 2경기에서 크게 달라졌지만, 2경기의 상대는 당시 리그 하위권의 트루아와 앙제였다.

1-4. 리그와 유럽대항전에서 두 팀의 성적은 크게 다르다

슈투름 그라츠는 데이터센터 집계로 리그 13경기에서 7승 4무 2패, 24득점 14실점을 기록했다. 유럽대항전 6경기는 2승 1무 3패, 6득점 6실점이다. 그런데 유럽대항전 6득점은 모두 챔피언스리그 2차 예선의 하츠전 2경기에서 나왔다. 그 뒤 페네르바흐체 2경기, 스타드 렌, 본머스를 상대한 4경기에서는 득점이 없었다. 리그의 잘츠부르크 원정 0-3까지 더하면 이번 시즌 가장 강한 상대 5경기에서 0득점 7실점이다.

마르세유는 이번 시즌 리그 7경기에서 3승 4패, 13득점 10실점이고 유로파리그 2경기에서 1득점 5실점이다. 마르세유가 리그에서는 공격 성과를 내지만 유럽대항전에서는 어려움이 이어진다는 평가가 프랑스 매체에서도 나왔다(10월 21일). 마르세유가 이번 시즌 이긴 상대는 스트라스부르, 트루아, 앙제뿐이고, 유럽 팀을 상대로는 아직 이기지 못했다.

두 팀이 오늘 만나는 조건은 서로 반대다. 슈투름 그라츠는 강한 상대를 만나면 득점이 사라지는 팀이고, 마르세유는 유럽 무대에서 결과를 내지 못한 팀이다. 오늘은 슈투름 그라츠에게 강한 상대이고, 마르세유에게는 유럽 원정이다.

판단 — 슈투름 그라츠 순위표의 승점 1과 홈 기록은 이 팀을 설명하는 데 부족하다. 홈에서 실점이 적은 것은 사실이지만, 강한 상대를 만난 5경기에서는 득점이 없었다. 이 팀이 이변을 만들려면 실점을 막는 홈 운영이 그대로 유지되고, 그 위에 하츠전 이후 사라진 유럽 무대 득점이 다시 나와야 한다. 실점을 막는 운영은 지난 9월 렌전에서 실제로 작동했고 홈 관중의 조건도 같다. 그러나 그 운영의 마지막 단계였던 후댜코프가 빠졌다. 득점을 만들 근거는 최근 두 리그 경기에서 우마르 디아키테가 선발로 나와 5골을 넣었다는 사실이며, 디아키테는 유로파리그 2경기에서 선발로 나서지 않았다. 역배가 성립할 환경은 일부 갖췄지만, 골문과 득점 두 축이 모두 이번 시즌 강팀 상대 표본에서 검증되지 않았다.

판단 — 올랭피크드 마르세유 해외 주요 업체는 원정 승 배당을 2.02 안팎으로 책정했다. 리그1 9위 팀이 오스트리아 원정에서 받는 배당으로는 낮지 않은 값이며, 이름값이 그대로 반영된 값으로 보기도 어렵다. 그러나 이 팀의 기록에도 이 배당을 받쳐 줄 근거는 약하다. 유럽 팀을 상대로 이긴 적이 없고, 최근 4경기의 실점은 경기 내용보다 3골 이상 적었다. 정배를 받을 수 있는 근거는 최근 두 원정 승리에서 나온 득점력과, 결장자가 많은 상대 선수단이다. 이 두 근거가 유럽 원정에서도 통한다는 표본은 아직 없다.

2. 최근경기력 - 최근10경기

2-1. 슈투름 그라츠의 최근 공식전 10경기

날짜대회 · 상대장소결과
10월 19일리그 · 그라처 AK홈6-1 승
10월 16일유로파리그 · 본머스원정0-3 패
10월 11일리그 · 아우스트리아 빈원정2-0 승
9월 21일리그 · 잘츠부르크원정0-3 패
9월 17일유로파리그 · 스타드 렌홈0-0 무
9월 14일리그 · LASK홈2-1 승
8월 31일리그 · 라피드 빈원정1-3 패
8월 23일리그 · 아우스트리아 루스테나우홈1-1 무
8월 16일리그 · 알타흐홈1-0 승
8월 12일챔피언스리그 예선 · 페네르바흐체홈0-1 패

최근 공식전 10경기는 4승 2무 4패, 13득점 13실점이다. 승리와 패배가 번갈아 나와 긴 연승이나 연패는 없었다. 원정 4경기 가운데 3경기에서 졌고, 그 3패에서는 모두 3골을 내줬다. 홈 6경기는 3승 2무 1패, 4실점이다.

2-2. 더비 6-1은 세 경로의 연속 득점에서 나왔고, 유럽 무득점 2경기에는 디아키테가 선발로 없었다

가장 최근 경기인 그라처 AK전에서 슈투름 그라츠는 10분 크리스토퍼 츠베트코에게 먼저 실점했다. 20분 전후에는 후댜코프가 야코프 이탈리아노와 충돌해 하퇴부가 골절됐고, 들것에 실려 나가 아마르 헬라치와 교체됐다(oe24·sport.ORF.at, 10월 19일). 주전 골키퍼를 잃고 1골 뒤진 상황에서 슈투름 그라츠는 4분 사이에 3골을 넣었다. 37분 루카 바인한들이 발미르 마토시와 공을 주고받은 뒤 약 20m 거리에서 낮게 차 동점을 만들었다. 39분에는 루이스 발보가 왼쪽에서 보낸 패스를 위르겐 하일이 반대편 골대 쪽에서 마무리했다. 41분에는 욘 고렌츠 스탄코비치의 슈팅 뒤 골문 앞에 남은 공을 우마르 디아키테가 넣었다. 중거리 슈팅, 측면 패스, 문전 혼전이라는 서로 다른 세 경로였다. 후반에는 지몬 자이들이 프리킥과 크로스로 디아키테의 2골을, 코너킥으로 고렌츠 스탄코비치의 헤더 골을 도왔다(sport.ORF.at, 10월 19일). 데이터센터 집계로 이 경기의 슈팅은 23개, 유효슈팅은 10개, 기대득점은 3.44였다.

이 경기는 슈투름 그라츠가 득점을 많이 낼 수 있는 조건을 보여 준다. 디아키테가 선발로 나왔고, 자이들이 세트피스와 측면에서 공을 공급했으며, 상대는 같은 도시의 리그 팀이었다. 잉골리치는 디아키테가 자신의 기억으로 4경기에서 6골을 넣었고 출전 시간이 짧은 경기도 있었다고 말했다(abseits.at, 10월 19일). 직전 리그 경기인 아우스트리아 빈 원정 2-0에서도 디아키테는 선발로 나와 전반 추가시간 헤더와 후반 페널티킥으로 2골을 모두 넣었다. Kurier는 그 경기에서 전반 중반 이후 슈투름 그라츠가 주도권을 잡았고, 선제골이 아우스트리아 빈 사넬 살리치의 공 상실 뒤에 나왔다고 전했다.

유로파리그 2경기는 조건이 달랐다. 9월 17일 스타드 렌전에서는 벨민 베가노비치가 최전방에 섰고 디아키테는 62분에 들어왔다. 10월 16일 본머스전에서도 디아키테는 벤치에서 시작해 30분이 안 되게 뛰었다. 본머스 원정에서 슈투름 그라츠는 수비수 5명을 세웠고(Wetttipps-heute, 10월 21일), 전반 슈팅이 하나도 없었다(Wetttipps-heute, 10월 17일). 43분 애덤 스미스의 오른쪽 크로스를 에바니우송이 머리로 넣어 본머스가 앞섰다. 후반 63분에는 하일의 슈팅이 골대를 맞았고 야코프 회들의 재차 슈팅은 조르제 페트로비치가 막았다. 동점 기회가 무산된 뒤 76분 코너킥 상황에서 후댜코프가 공을 처리하지 못했고, 교체로 들어온 라얀이 흘러나온 공을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페널티킥으로 세 번째 실점을 했다. 잉골리치는 경기 뒤 결과와 경기 내용이 서로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Wetttipps-heute, 10월 17일). 그러나 데이터센터 기록은 슈팅 6개, 유효슈팅 1개, 기대득점 0.35와 기대실점 2.84다. 이 수치는 감독의 평가를 받쳐 주지 않는다. 후반 초반의 반격 구간은 있었지만, 경기 전체로 보면 본머스가 기회를 훨씬 많이 만들었다.

스타드 렌전 0-0은 다른 성격의 경기였다. 데이터센터 집계로 렌은 점유율 64%, 슈팅 23개, 박스 안 슈팅 17개를 기록했고 슈투름 그라츠의 점유율은 36%였다. 렌은 무사 알타마리가 있는 왼쪽에서 크로스를 반복했고, 에스테반 르폴은 30분과 61분에 가까운 거리에서 슈팅했다. 후댜코프는 렌의 유효슈팅 5개를 모두 막았고, 74~78분 사이에는 마디 카마라의 슈팅이 골대를 맞았다(스포츠샤우 실황). 하일은 경기 뒤 상대가 공을 매우 잘 다뤘기 때문에 무리하게 전진해 역습을 허용하지 않고 무실점을 먼저 만들려 했다고 설명했다. 슈투름 그라츠의 반격은 후반 58분 회들의 근거리 슈팅과 80분 이후 교체 투입된 자이들, 필리프 로즈가, 디아키테가 만든 슈팅과 연속 코너킥에서 나왔다. LAOLA1 해설자 요하네스 에르틀은 교체 선수들이 홈팀에 힘을 보탰다고 평가했다. 이 경기에서 슈투름 그라츠는 점유를 포기하고 수비 인원을 남긴 채 버텼고, 마지막 슈팅은 골키퍼가 처리했다.

2-3. 승리는 대부분 1골 차였고, 3실점 패배는 모두 원정에서 나왔다

최근 10경기의 4승은 성격이 다르다. 그라처 AK전은 먼저 실점한 뒤 뒤집은 대승이고, 아우스트리아 빈전은 전반 추가시간 선제골 뒤 페널티킥으로 점수 차를 지킨 경기다. LASK전 2-1과 알타흐전 1-0은 1골 차 승리다. 홈 무승부 2경기는 루스테나우전 1-1과 렌전 0-0이다. 패배 4경기 가운데 3경기는 원정 0-3 또는 1-3이었다. 원정에서 점수 차가 벌어지는 경기가 반복됐고, 홈에서는 1골 차 경기가 많았다.

득점의 분산도는 최근 2경기에서 크게 달라졌다. 데이터센터 선수 기록에서 하일·바인한들·시디 자타·넬손 바이퍼가 각 2골, 자이들이 1골 8도움을 기록했다. 여기에 디아키테가 최근 리그 2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 자타와 바이퍼는 지금 부상으로 빠져 있다. 오늘 슈투름 그라츠의 득점은 디아키테의 마무리와 자이들의 공급에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

최근 5경기와 그 이전 5경기를 비교하면 득실은 8-7과 5-6으로 비슷하다. 다만 최근 5경기의 8득점 중 6골이 그라처 AK전 1경기에서 나왔다. 이 기간에 흐름이 좋아졌다고 판단할 근거는 리그 2경기의 결과뿐이며, 그 사이 유로파리그 원정에서는 다시 무득점이었다.

2-4. 마르세유의 최근 공식전 10경기

날짜대회 · 상대장소결과
10월 18일리그1 · 앙제원정5-2 승
10월 16일유로파리그 · 올림피아코스홈0-1 패
10월 12일리그1 · 트루아원정2-0 승
9월 21일리그1 · 파리 생제르맹홈1-2 패
9월 18일유로파리그 · 베식타시원정1-4 패
9월 12일리그1 · 스타드 렌원정0-1 패
9월 7일리그1 · 파리FC홈2-3 패
8월 31일리그1 · AS 모나코원정0-2 패
8월 22일리그1 · 스트라스부르홈4-0 승
5월 18일리그1 · 스타드 렌홈3-1 승

최근 10경기는 4승 6패, 18득점 16실점이다. 무승부가 없다. 맨 아래 렌전 3-1은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이므로 이번 시즌만 보면 9경기 3승 6패, 15득점 15실점이다. 개막전 스트라스부르전 4-0 뒤 공식전 5연패를 당했고, 이후 트루아전 승리와 올림피아코스전 패배를 거쳐 앙제전에서 이겼다.

2-5. 마르세유의 5연패에는 경기 후반의 수비 조직 붕괴와 마무리 부정확이 함께 작용했다

5연패의 내용은 경기마다 달랐지만 공통점이 있었다. 9월 12일 스타드 렌 원정에서 마르세유는 전반에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메이드 인 마르세예는 마르세유의 전방 압박이 렌을 크게 괴롭혔다고 평가했다. 이고르 파이샹, 아민 구이리,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전반에 기회를 얻었지만 브리스 삼바가 선방하거나 슈팅이 빗나갔다. 렌은 하프타임에 알타마리를 투입했고, 52분 뤼도비크 블라스의 크로스를 알타마리가 머리로 되돌린 공을 아드리앵 토마손이 마무리했다. 맥시풋은 기대득점을 렌 1.85, 마르세유 0.97로 기록했다. 전반의 압박은 효과가 있었지만, 마무리가 부정확했고 후반에는 상대의 교체 한 번에 측면 수비가 흔들렸다.

9월 18일 베식타시 원정 1-4는 이 팀의 약점이 가장 크게 드러난 경기다. 베식타시는 초반 약 20분 동안 압박 강도를 높였고 마르세유는 후방에서 공을 전진시키지 못했다. 15분 선제 실점은 앙헬 고메스의 공 손실 뒤 일한 파클르가 중앙으로 전진한 장면에서 나왔다(맥시풋). 케일리안 압달라가 29분 동점골을 넣었고 후반 초반까지는 마르세유가 공을 더 오래 가졌다. 그러나 56분 오르쿤 쾨크취가 중앙에서 전진한 뒤 바츨라프 체르니에게 연결해 실점했고, 59분에는 코너킥에서 아미르 무리요가 사실상 마크를 받지 않은 채 헤더로 넣었다. 제네시오는 경기 뒤 2-1 이후 전술적 집중력을 잃었고, 코너킥 장면에서 완전히 수동적이었으며, 3-1 이후에는 기본적인 조직까지 잊었다고 말했다(Le Phocéen, 9월 18일). 감독 스스로 수비 조직이 무너졌다고 인정한 경기다.

9월 21일 파리 생제르맹전 1-2에서는 마르세유가 상대 두 측면 공격수에게 2명씩 대응하는 수비로 약 1시간을 버텼다. 공격은 구이리를 중심으로 한 전환이었다. 구이리가 닐 모페에게 보낸 패스에서 결정적인 기회가 두 번 나왔지만 모페가 모두 놓쳤다. 66분 실점 뒤 72분 고메스의 동점골이 나왔으나 2분 만에 코너킥 이후 공격에서 다시 실점했고, 77분에는 티머시 웨아가 두 번째 경고로 퇴장당했다(CulturePSG·맥시풋). 데이터센터 기대득점은 마르세유 1.80, 파리 생제르맹 4.33이다.

5연패 가운데 3경기에서 마르세유는 후반에 실점했다. 렌전은 상대 교체 직후, 베식타시전은 2-1이 된 뒤, 파리 생제르맹전은 동점 직후였다. 제네시오는 파리 생제르맹전 전에 렌전과 베식타시전에서 경기의 3분의 2 또는 4분의 3까지는 경쟁했다고 말했다. 감독도 경기 막바지까지 경기력을 유지하지 못한 것을 문제로 보고 있었다.

2-6. 반등한 두 원정 승리는 중원 조합 변화 뒤에 나왔지만 내용은 편안하지 않았다

연패를 끊은 10월 12일 트루아 원정에서 제네시오는 누움 카미소코와 켈리안 베자아프를 1군 첫 선발로 기용했다. 맥시풋 집계로 마르세유는 점유율 63%를 기록했지만 슈팅은 5개, 유효슈팅은 2개였다. 트루아는 슈팅 15개를 기록했다. 풋 메르카토는 마르세유의 전반 유효슈팅이 없었다고 적었다. 50분 선제골은 왼쪽 파이샹 쪽에서 카미소코가 에메르송 팔미에리에게 공을 빠르게 보내고, 에메르송의 크로스를 반대편 아민 하리트가 발리로 넣은 장면이었다. 그 뒤 마르세유는 점점 물러섰고, 트루아의 르노 리파르는 추가시간에 골대를 맞혔다. 두 번째 골은 90+8분 트루아 수비의 패스 실수에서 나온 페널티킥이었다. 하리트는 마지막 10분을 빼면 크게 위협받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더 랑어는 팀이 잘 뛰지는 못했다고 인정했다.

10월 16일 올림피아코스전 0-1은 홈경기였다. 마르세유는 점유율 56%, 슈팅 11개, 코너킥 9개를 기록했지만(entrevue.fr), 42분 짧게 처리한 코너킥 뒤 치키뉴의 크로스를 산티아고 에세가 나예프 아게르드보다 먼저 머리로 연결해 실점했다. 후반에는 스테판 오르테가가 연속 선방했다. 웨아는 경기 뒤 세트피스 실점을 계속 다듬겠다고 말했고, 히마드 압델리는 마무리의 효율이 부족했다고 말했다(linternaute.com, 10월 15일).

10월 18일 앙제 원정 5-2는 이번 시즌 가장 많은 득점이 나온 경기다. 마르세유는 14분 조프레 콩도그비아가 걷어내려던 공이 상대 선수에게 맞고 들어가 먼저 실점했다. 이후 웨아의 크로스를 압델리가 머리로 넣어 동점을 만들었고, 43분에는 에메르송의 코너킥을 카미소코가 헤더로 연결해 역전했다. 60분 구이리는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이 막힌 뒤 재차 넣었고, 75분 토추쿠 은나디의 반칙으로 내준 페널티킥으로 2-3이 됐다. 83분 하리트의 감아 찬 슈팅과 85분 웨아의 연결을 받은 파이샹의 골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제네시오는 초반 실점 뒤에도 준비한 경기 방식을 유지했고, 전반 안에 동점과 역전에 성공한 것이 선수들에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madeinfoot.ouest-france.fr, 10월 18일).

두 원정 승리의 공통점은 중원 구성이다. 제네시오는 앙제전 중원에서 카미소코가 수비적인 역할을, 압델리가 공격 운영과 창조를 맡았고, 은나디가 상대 발밑에서 공을 빼앗고 전진하는 능력으로 둘을 연결했다고 설명했다(MadeInFOOT, 10월 21일). 그러나 이 조합이 선발로 함께 뛴 경기는 앙제전 하나다. 트루아전에서는 카미소코와 압델리가 선발이었고 은나디는 73분에 들어왔다. 득점 경로도 대부분 측면 크로스와 세트피스, 페널티킥이었다. 웨아와 에메르송이 측면에서 공을 공급했고, 중앙을 통과하는 공격으로 넣은 골은 적었다.

최근 5경기와 이전 5경기를 나누면 득실은 9-9와 9-7로 큰 변화가 없다. 결과는 1승 4패에서 2승 3패로 나아졌지만, 실점은 오히려 늘었다. 마르세유의 반등은 결과에서 먼저 나타났고, 수비 내용은 아직 나아지지 않았다.

판단 — 슈투름 그라츠 최근 10경기의 결과는 상대에 따라 크게 갈린다. 리그의 중하위권 상대에게는 홈에서 지지 않았고, 유럽대항전 강팀과 잘츠부르크에는 득점하지 못했다. 그라처 AK전 6-1은 디아키테 선발과 자이들의 공급이 함께 작동한 경기였다. 유로파리그 2경기의 무득점은 이 조건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나왔다. 오늘 이 조건이 다시 갖춰지면 유로파리그에서 처음으로 득점을 기대할 수 있다. 반면 렌전 무실점을 만든 후댜코프의 선방은 오늘 기대할 수 없다. 이 팀이 역배를 낼 수 있는 경기는 디아키테가 마르세유의 수비 실수를 득점으로 바꾸고, 헬라치가 렌전의 후댜코프만큼은 아니더라도 실점을 1골 안팎으로 막아 주는 경기다.

판단 —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최근 결과는 반등이지만 수비 내용까지 나아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트루아전은 추가시간 두 번째 골이 나오기 전까지 1골 차였고 슈팅 수에서는 밀렸다. 앙제전은 기대득점 차이가 작았다. 연패 동안 드러난 후반 수비 조직과 세트피스 수비 문제는 올림피아코스전에서도 이어졌다. 정배를 받을 근거로 쓸 수 있는 것은 카미소코·압델리·은나디 중원이 앙제전에서 보여 준 역할 분담과 웨아·에메르송의 측면 공급이다. 다만 그 중원 조합의 선발 표본은 1경기이고, 제네시오는 오늘 선발 변경 가능성을 언급했다. 중원 구성이 다시 바뀌면 최근 원정 2승의 결과를 오늘 선발의 조직력으로 그대로 옮길 수 없다.

3. 팀 성향 분석(시즌 프로파일)

3-1. 슈투름 그라츠는 상대 수준에 따라 경기 운영을 바꾼다

슈투름 그라츠의 이번 시즌은 대회별로 성격이 다르다. 리그에서는 경기당 1.85골을 넣었고 양 팀 득점 비율이 62%다. 유럽대항전에서는 경기당 1골이고, 하츠전 2경기를 빼면 무득점이다. 이 차이에는 상대 수준이 영향을 주지만, 감독의 선택도 작용했다. 잉골리치는 본머스전을 앞두고 평소보다 깊이 수비해야 하는 구간이 분명히 있겠지만 높게 압박하는 순간을 활용해 빠른 전환 공격으로 나가겠다고 말했다. 본머스를 리그 페이즈에서 가장 어려운 상대로, 자신들을 분명한 약체로 표현하기도 했다(abseits.at, 10월 15일). 이 발언대로 슈투름 그라츠는 렌전과 본머스전 모두에서 디아키테를 벤치에 두고 수비 인원을 먼저 확보했다.

대회 우선순위로 선수를 나눠 쓸 여유는 없다. ORF와 oe24는 부상자 명단 때문에 큰 폭의 로테이션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전했다(10월 19일). 렌전 당시에는 오타르 키테이슈빌리를 부하 관리로 명단에서 뺀 적이 있지만, 지금은 키테이슈빌리 자체가 종아리를 다시 다쳐 빠져 있다. 오늘 선발은 그라처 AK전 선발에서 골키퍼만 바뀐 형태로 예상된다. Eurosport와 TOP Mercato 등 다수 매체는 헬라치, 말리치·콰르시·콜러의 수비 3명, 하일·바인한들·고렌츠 스탄코비치·발보의 중원, 자이들·디아키테·마토시의 공격 3명으로 예상했다(10월 21~22일).

3-2. 홈 리베나우에서 실점이 적은 이유는 수비 인원 유지와 골키퍼 선방에 있다

슈투름 그라츠의 홈과 원정의 차이는 실점에서 가장 크다. 홈 경기당 실점은 0.56, 원정은 1.50이다. 홈 기대실점은 기대득점 산출 경기가 그라처 AK전 하나뿐이어서 비교할 수 없다. 홈에서 실점이 적은 원인을 보여 주는 경기는 렌전이다. 슈투름 그라츠는 점유율 36%로 공을 내주면서도 중앙과 박스 주변에 수비 인원을 남겼고, 렌이 박스 안에서 17개의 슈팅을 해도 유효슈팅은 5개에 그쳤다. 그 5개는 후댜코프가 모두 막았다.

이 설명에는 한계도 있다. 렌은 왼쪽에서 크로스를 반복해서 올렸고, 카마라의 슈팅은 골대를 맞았다. 슈투름 그라츠가 렌의 공격을 통제했다기보다, 수비 인원과 골키퍼와 상대의 부정확한 마무리가 함께 작용해 실점을 막았다. 오늘 이 가운데 골키퍼가 바뀐다. 헬라치는 이번 시즌 리그 3경기, 242분을 뛰었고 잉골리치는 그가 루스테나우전에서 언제나 준비돼 있음을 보여 줬다고 말했다(Kurier, 10월 21일). 헬라치의 유럽대항전 출전 기록은 데이터센터 선수 기록에 없다.

원정 성적이 나쁜 원인은 득점 부족보다 실점에 있다. 원정 10경기 중 3경기에서 3실점 이상을 했다. 잘츠부르크, 라피드 빈, 본머스 원정 모두 상대가 기대득점이나 슈팅 수에서 크게 앞섰다. 오늘은 홈경기이므로 원정의 대량 실점 패턴을 그대로 적용할 수 없다. 그러나 원정 대량 실점이 나온 상대들이 이 팀보다 전력이 높은 팀들이었다는 점은 오늘 상대에게도 해당한다.

3-3. 전반 상황별 최종 결과에서 두 팀은 같은 경향을 보인다

전반 종료 상황슈투름 그라츠(10경기)마르세유(10경기)
앞선 채 마침2승 · 8-12승 · 8-3
동점으로 마침2승 1무 2패 · 3-52승 3패 · 8-7
뒤진 채 마침1무 2패 · 2-73패 · 2-6

이 표는 전반 종료 점수를 기준으로 한 것이며 선제골 기준이 아니다. 두 팀 모두 전반에 앞선 경기는 모두 이겼고, 전반에 뒤진 경기는 이기지 못했다. 마르세유는 전반에 뒤진 3경기(파리FC, 모나코, 올림피아코스)에서 모두 졌다. 슈투름 그라츠도 전반에 뒤진 3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표본이 각각 2~5경기여서 성향으로 확정할 수는 없다. 다만 두 팀 모두 리드를 잡으면 지켰고, 뒤지면 뒤집지 못했다. 그라처 AK전처럼 먼저 실점하고 전반 안에 뒤집은 경기는 이 표에서 앞선 채 마친 경기로 분류된다. 앙제전도 같다.

마르세유의 동점 경기 내용은 더 자세히 볼 필요가 있다. 전반 동점이었던 5경기 가운데 3경기(스타드 렌, 베식타시, 파리 생제르맹)에서 후반에 졌다. 2장에서 본 대로 3경기 모두 후반에 수비 조직이 흔들렸다. 슈투름 그라츠는 전반 동점 5경기에서 득실이 3-5이고, 득점이 많지 않은 접전으로 경기를 이어 갔다.

3-4. 점수 차와 총득점 분포가 말해 주는 것과 말하지 못하는 것

구분(공식전)슈투름 그라츠 19경기마르세유 20경기
양 팀 합계 2골 이하12경기9경기
양 팀 합계 3골 이상7경기11경기
무실점7경기5경기
무득점5경기5경기
2골 차 이상 승 / 패7 / 45 / 4

슈투름 그라츠의 경기는 대부분 양 팀 합계 2골 이하로 끝났고, 마르세유의 경기는 3골 이상으로 끝난 경우가 더 많았다. 그러나 마르세유의 3골 이상 경기는 홈에 몰려 있다. 홈 10경기 가운데 7경기가 3골 이상이었고, 원정 10경기에서는 4경기였다. 마르세유의 원정 경기는 슈투름 그라츠의 경기와 비슷하게 2골 이하가 많았다. 오늘은 마르세유의 원정이므로, 마르세유의 전체 분포를 그대로 적용하면 총득점을 과대평가하게 된다.

이 분포가 담지 못하는 조건이 있다. 슈투름 그라츠의 19경기에는 디아키테가 선발로 나서지 않은 경기와 후댜코프가 골문을 지킨 경기가 대부분 포함돼 있다. 오늘은 두 조건이 모두 다르다. 디아키테 선발은 득점을 늘리는 쪽으로, 후댜코프 부재는 실점을 늘리는 쪽으로 작용할 수 있다. 두 변화가 모두 총득점을 올리는 방향이라는 점에서, 슈투름 그라츠의 2골 이하 비중을 오늘 그대로 쓰기는 어렵다. 마르세유의 20경기 중 11경기는 지난 시즌 전임 감독 체제의 경기이고, 제네시오 체제의 이번 시즌 9경기는 아직 분포를 말하기에 작은 표본이다.

슈투름 그라츠의 최근 20경기에는 10월 2일 플로리츠도르퍼 AC와의 친선 0-0이 포함돼 있다. 앞의 득점·실점 분포는 이 경기를 제외한 공식전 19경기 기준이다. 마르세유의 최근 20경기는 모두 공식전이다.

두 팀의 무실점 빈도도 오늘 결과를 정하지 못한다. 슈투름 그라츠의 홈 무실점 4경기 가운데 렌전은 유효슈팅 5개를 골키퍼가 모두 막은 경기였고, 그 골키퍼는 오늘 없다. 마르세유의 원정 무실점 3경기 가운데 이번 시즌 경기는 트루아전 하나이고, 그 경기에서도 트루아는 골대를 두 번 맞혔다.

3-5. 기대득점의 폭과 수치화하지 못한 부분

1장의 기대득점 표를 경기별로 나누면 상대와 경기마다 차이가 보인다. 슈투름 그라츠의 기대득점은 0.35~3.44, 기대실점은 0.60~2.84다. 홈 더비와 강팀 원정의 값이 크게 다르다. 마르세유의 기대득점은 0.89~2.71로 슈투름 그라츠보다 변동 폭이 작지만, 4경기만으로 상대가 바뀌어도 공격량이 일정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마르세유의 기대실점은 0.55~4.33으로 차이가 컸고, 베식타시전과 파리 생제르맹전에서 후반 수비가 흔들린 장면도 있었다. 이 수치와 장면은 최근 수비 문제를 살피는 근거이며 시즌 전체의 성향을 확정하는 값은 아니다.

압박 강도와 세트피스 득실 비중은 숫자로 비교할 수 없다. 잉골리치는 자체 분석에서 슈투름 그라츠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의 «Heavy Metal» 지표와 «Underdog Pressing» 지표에서 1위라고 말했다(abseits.at, 10월 15일). 이는 구단 내부 분석을 감독이 전한 것이며, 같은 기준으로 마르세유와 비교할 값은 없다. 세트피스는 장면 기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슈투름 그라츠는 그라처 AK전에서 코너킥으로 득점했고, 렌전에서는 긴 프리킥에서 나온 콜러의 헤더가 VAR로 취소됐다. 본머스전에서는 코너킥 뒤 실점했다. 마르세유는 앙제전에서 코너킥으로 득점했고, 올림피아코스전과 베식타시전에서 코너킥으로 실점했다. 두 팀 모두 세트피스가 득점과 실점 양쪽에서 중요한 경로였다.

판단 — 슈투름 그라츠 이 팀의 시즌 성향은 상대 수준에 따라 다른 운영이다. 약한 상대에게는 전진하고, 강한 상대에게는 수비 인원을 남기고 버틴다. 홈에서 실점이 적다는 성향은 오늘도 유효한 출발점이지만, 그 성향을 완성했던 골키퍼가 바뀌었다. 잉골리치가 렌전과 다르게 경기해야 한다고 말한 것은 렌전의 방식만으로는 이길 수 없다는 판단으로 읽힌다. 오늘 슈투름 그라츠가 렌전보다 높게 압박하면 득점 기회는 늘어나지만, 마르세유가 압박을 벗어날 때 헬라치가 맞서야 하는 장면도 늘어난다. 역배는 이 팀이 버티는 운영에서 나오기보다, 높은 압박으로 마르세유의 후방 실수를 유도하는 운영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

판단 —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마르세유는 웨아와 에메르송의 측면 공급으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수비는 상대에 따라 크게 흔들렸다. 원정에서 득점하지 못한 경기도 적지 않다. 오늘 공격의 근거는 측면에서 공을 박스로 보내는 선수들의 역할이다. 반면 베식타시 원정에서는 강한 압박에 공을 잃고 세트피스로도 실점했다. 최근 전반을 앞선 채 마친 경기는 이겼고 뒤진 채 마친 경기는 졌으나, 그 기록만으로 오늘 승패를 정할 수는 없다. 마르세유가 슈투름 그라츠의 초반 압박을 견디고 측면 공격을 전개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4. 감독 및 전술

4-1. 잉골리치는 고강도 압박을 말하지만 강한 상대에게는 수비 인원부터 남겼다

잉골리치는 본머스전 전 기자회견에서 레드불 계열의 고강도 축구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슈투름 그라츠가 긴 점유보다 목표를 향해 빠르고 직접적으로 전진하려는 팀이라고 설명했다(abseits.at, 10월 15일). 마르세유전을 앞두고도 계획을 «매우 높은 압박과 빠른 전환»으로 요약했다(La Provence, 10월 21일). 이 원칙은 리그 경기에서 실제로 나타났다. 그라처 AK전에서는 짧은 시간에 서로 다른 경로로 3골을 넣었고, 아우스트리아 빈전 선제골은 상대의 공 상실 직후에 나왔다.

그러나 강팀을 상대로 한 실제 선택은 달랐다. 렌전에서는 점유율 36%를 받아들이고 특정 구간에서만 압박했다. 본머스전에서는 수비수 5명을 세웠다. 2경기 모두 최전방에 디아키테를 두지 않았다. 감독의 원칙과 실제 선택 사이의 차이가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 무득점과 연결된다. 오늘 경기에 대해 잉골리치는 마르세유전이 그라처 AK전과는 매우 다르고 렌전에 더 가까워 긴 공과 몸싸움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마르세유의 포지셔널 플레이가 뛰어나 깔끔한 압박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Kurier, 10월 21일). 한편 마르세유는 늘 조직적으로 자리를 잡고 공을 소유하기를 좋아하므로 렌전과는 다르게 경기해야 이길 수 있다고도 말했다(Foot Marseille, 10월 21일). 상대의 성향은 렌과 비슷하다고 보면서도, 슈투름 그라츠의 대응은 렌전과 달라야 한다는 뜻이다. 본머스전 전처럼 깊이 수비하겠다는 말은 마르세유전 기자회견에 없었다.

경기 중 조정에서는 교체 시점이 일정하다. 렌전에서 잉골리치는 62분 베가노비치와 기조 마마게이슈빌리를 빼고 디아키테와 로즈가를 넣었고, 81분 발보와 마토시를 빼고 자이들과 고렌츠 스탄코비치를 넣었다. 그 뒤 슈투름 그라츠의 슈팅과 코너킥이 늘었다. 아우스트리아 빈전에서는 2-0이 된 뒤 64분 디아키테를 악셀 카욤보로 바꿨다. 앞서면 공격수를 빼 점수를 관리하고, 비기거나 뒤지면 60분대와 80분대에 공격 자원을 넣는 방식이다. 오늘은 교체 선택지가 적다. 렌전에서 교체로 들어온 로즈가와 마마게이슈빌리가 모두 부상이고, 데이터센터 기준 벤치의 공격 자원은 카욤보(이번 시즌 317분, 무득점)와 베가노비치 정도다. 미드필더 율리안 할바흐스는 이번 시즌 52분만 뛰었다. 후반 교체로 경기 흐름을 바꾸는 방식은 오늘 렌전만큼 쓰기 어렵다.

4-2. 슈투름 그라츠의 득점 경로는 자이들의 공급과 세트피스에 집중돼 있다

슈투름 그라츠는 자이들의 공급에서 여러 득점 경로를 만든다. 데이터센터 기록에서 자이들은 이번 시즌 8도움으로 팀 내 최다이고, 그라처 AK전에서는 프리킥·크로스·코너킥으로 도움 3개를 기록했다(오르프 스포츠, 10월 19일). 세트피스에서는 고렌츠 스탄코비치가 헤더로 득점했고, 렌전에는 하일의 긴 프리킥을 콰르시가 머리로 넘긴 뒤 콜러가 헤더로 넣었으나 VAR 판정으로 취소됐다. 측면과 중거리에서도 득점했다. 그라처 AK전에서 발보는 왼쪽에서 하일의 골을 도왔고, 바인한들은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실점 경로도 세트피스와 측면 크로스가 많다. 본머스전 두 번째 실점은 코너킥 뒤 공 처리에서 나왔고, Wetttipps-heute는 이 경기의 실점을 근거로 슈투름 그라츠의 세트피스 수비가 약하다고 평가했다(10월 17일). 첫 실점은 오른쪽 크로스에 이은 헤더였다. 렌전에서는 왼쪽 크로스를 반복해서 허용했다. 슈투름 그라츠가 수비 3명 체계로 나서면 측면 수비는 윙백인 하일과 발보가 맡는다. 데이터센터가 수비수로 분류한 엠란 소글로가 부상으로 빠져, 측면 수비의 교체 자원도 적다. TOP Mercato는 슈투름 그라츠 결장자 8명 가운데 4명이 미드필더라고 집계했다(10월 21일). 하일, 바인한들, 고렌츠 스탄코비치, 발보가 이번 시즌 대부분의 경기를 뛰었고, 그 뒤를 받칠 선수가 거의 없다. 하일은 이번 시즌 1,182분으로 팀 내 최다 출전 시간을 기록했다.

4-3. 제네시오의 4-2-3-1은 중원 조합에 따라 수비 안정성이 달라졌다

제네시오는 이번 시즌 마르세유에 부임한 새 감독이다. GOAL 독일판은 마르세유가 2026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럽 5대 리그 가운데 아틀레틱 클루브와 함께 정식 영입이 한 건도 없었다고 보도했다(10월 3일). 같은 기사는 재정 문제로 제네시오가 매우 적은 선수단으로 시즌을 시작했다고 적었다. 메이슨 그린우드,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파쿤도 메디나, 헤로니모 룰리 등이 팀을 떠났고, 들어온 선수는 웨아와 하메드 트라오레 임대뿐이었다. 이 사정은 제네시오의 선발 구성에도 나타난다. 그는 유망주를 적극적으로 기용했고, 트루아전에서는 카미소코와 베자아프가 1군 첫 선발로 나섰다.

기본 배치는 4-2-3-1이다. 바뀌는 것은 중원 두 자리와 2선이다. 데이터센터의 경기별 선발과 경기 기록을 대조하면 제네시오는 리그와 유로파리그 사이에 선발을 4~5자리씩 바꿨다. 렌전에서 베식타시전으로 넘어갈 때는 데릭 코르넬리우스, 울리세스 가르시아, 압달라, 모페가 들어오고 아게르드, 에메르송, 구이리, 파이샹이 벤치로 갔다. 그 베식타시전에서 코르넬리우스와 가르시아가 포함된 수비진은 상대의 침투와 측면 공격, 코너킥에 대응하지 못했다. 올림피아코스전에서도 트루아전 선발 5자리가 바뀌었다. 리그와 유럽대항전의 결과 차이에는 상대 수준뿐 아니라 이 로테이션도 영향을 줬을 수 있다. 다만 로테이션 선수인 압달라가 베식타시전 동점골을 넣은 사례도 있어, 바뀐 선수 전원이 패배의 원인이었다고 볼 수는 없다.

오늘 제네시오의 선택지는 제한적이다. 데이터센터는 코르넬리우스를 부상 결장, 호이비에르를 출전 불확실로 표시했다. 마지막 훈련에는 코르넬리우스만 빠졌고 호이비에르, 파이샹, 은나디, 파리스 뭄바냐는 참가했다(La Provence, 10월 21일). 제네시오는 호이비에르에 대해 선발로 나설 준비가 됐는지는 경기 당일 보겠다고 말했다(MadeInFOOT, 10월 21일). 수비수 가르시아는 미드필더 부상자가 많아 훈련에서 중원 자리를 연습했다고 말했다(Foot Marseille, 10월 21일). 제네시오는 고메스가 있고 호이비에르와 콩도그비아도 돌아와 선택지가 많아졌다며, 최선의 조합을 찾는 것은 자신의 몫이라고 말했다(MadeInFOOT, 10월 21일). 매체 예상도 갈린다. Eurosport 등은 이건라일리와 아게르드를 중앙 수비에, 압델리와 은나디를 수비형 중원에 두고 고메스를 2선 중앙에 넣었다. 다른 예상은 콩도그비아를 중앙 수비로 내리고 은나디와 카미소코를 중원에 두며 압델리를 2선으로 올렸다(10월 22일).

리드를 잡은 뒤의 운영은 이 팀의 약점이다. 제네시오는 트루아전 전에 «수비만 하며 1-0으로 이기는 것은 내 프로젝트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실제 트루아전에서 마르세유는 50분 선제골 뒤 공격을 이어 가지 못하고 물러섰고, 트루아에 슈팅과 막판 동점 기회를 허용했다. 베식타시전에서는 1-1에서 실점한 뒤 3분 만에 다시 실점했다. 앙제전에서는 1-3에서 페널티킥으로 추격당한 뒤 다시 2골을 넣어 경기를 끝냈다. 앞서는 상황에서 수비 조직을 유지하지 못한 경기와 공격으로 경기를 끝낸 경기가 모두 있다.

교체 방식은 공격 자원을 한꺼번에 넣는 형태다. 올림피아코스전에서 제네시오는 62분 구이리, 하리트, 가르시아를 동시에 투입했고, entrevue.fr은 이를 공격의 움직임과 창의성을 늘리려는 교체로 설명했다. 파리 생제르맹전에서는 84분에 3명을 한꺼번에 바꿨다. 오늘은 경기 사흘 뒤 리그 홈경기가 있어 하리트처럼 출전 시간이 조절되는 선수가 나올 수 있다. 하리트는 트루아전에서 약 60분을 뛰기로 미리 정했다고 말한 적이 있다.

4-4. 마르세유의 득점은 측면 크로스와 세트피스에서, 실점은 공 손실과 세트피스에서 나왔다

마르세유의 이번 시즌 득점 경로는 측면이 중심이다. 앙제전에서 웨아는 도움 2개를 기록했고, 트루아전 선제골은 에메르송의 크로스에서 나왔다. 앙제전 역전골은 에메르송의 코너킥이었다. 파리 생제르맹전에서는 구이리를 중심으로 한 전환 공격이 결정적 기회를 만들었다. 데이터센터 기록에서 구이리는 이번 시즌 5골 1도움으로 팀 내 최다 득점자다. 그린우드가 떠난 뒤 마르세유의 공격력이 눈에 띄게 약해졌다는 평가도 있다(Wettbasis, 10월 21일). 중앙 밀집 수비를 공략하는 장면은 적었다. 트루아전 전반에는 공을 오래 가지고도 유효슈팅이 없었고, 올림피아코스전에서도 점유율 56%에 득점하지 못했다.

마르세유는 중원에서 공을 잃은 뒤 상대가 중앙으로 전진하는 장면에서 실점했다. 베식타시전 첫 실점과 세 번째 실점 직전 장면이 그랬다. 코너킥 수비에서도 베식타시전 무리요와 올림피아코스전 에세에게 헤더를 허용했다. 측면 크로스 역시 실점으로 이어졌다. 렌전 실점은 블라스의 크로스에서 시작됐고, 앙제전 첫 실점은 왼쪽 크로스 뒤 공이 굴절돼 나왔다.

4-5. 오늘의 상성은 슈투름 그라츠의 압박이 마르세유의 후방 전개와 만나는 지점에 있다

두 감독의 상대 평가는 서로를 정확히 겨냥한다. 제네시오는 슈투름 그라츠를 강한 압박과 수직적 전개, 전환이 많은 팀으로 보고 거친 경합을 예상했다(MadeInFOOT, 10월 21일). 잉골리치는 마르세유를 점유를 좋아하는 팀으로 보고 높은 압박과 빠른 전환을 계획으로 내세웠다. 승부는 마르세유가 후방에서 공을 전진시킬 때 슈투름 그라츠의 압박을 벗어나는지에서 갈린다.

이 지점에서 마르세유에 불리한 사례가 있다. 베식타시는 경기 초반 압박 강도를 높였고, 마르세유는 후방 전진에 어려움을 겪다 고메스의 공 손실 뒤 실점했다. 슈투름 그라츠의 압박이 베식타시만큼 효과적이라면 마르세유의 중원 두 자리에 누가 서는지가 중요해진다. 앙제전처럼 공 탈취와 전진에 강한 은나디와 수비적인 카미소코가 함께 서면 압박을 벗어날 가능성이 커진다. 고메스나 경험이 적은 조합이 서면 베식타시전과 비슷한 장면이 나올 수 있다. 반대로 마르세유가 스스로 압박에 성공한 사례도 있다. 렌 원정 전반에 마르세유는 높은 위치에서 압박해 렌의 후방 전진을 막았다. 슈투름 그라츠는 렌전에서 후방 전개 중 여러 차례 공을 잃었고, 그 장면에서 발치와 하일이 실점 위기를 직접 수습했다. 오늘 슈투름 그라츠의 후방에는 공 다루는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헬라치가 선다. 압박의 대가가 양쪽 모두에 있다는 뜻이다.

두 번째 상성 지점은 측면 크로스와 세트피스다. 마르세유의 득점은 웨아와 에메르송의 크로스, 에메르송의 코너킥에서 많이 나왔고, 슈투름 그라츠는 렌전과 본머스전에서 크로스와 코너킥으로 위기를 맞았다. 헬라치가 공중볼 처리에서 후댜코프와 얼마나 다른지는 표본이 없어 판단할 근거가 부족하다. 반대 방향에서도 같은 경로가 작동한다. 자이들의 코너킥과 프리킥은 슈투름 그라츠의 가장 확실한 득점 경로이고, 마르세유는 올림피아코스전과 베식타시전에서 코너킥 수비에 실패했다. 웨아는 올림피아코스전 뒤 세트피스 실점을 계속 다듬겠다고 말했다. 오늘 양 팀의 득점은 흐름 속 공격보다 세트피스에서 먼저 나올 가능성이 있다.

경기 후반도 중요한 상성 지점이다. 마르세유는 이번 시즌 후반에 수비 조직이 흔들린 경기가 있었고, 슈투름 그라츠는 렌전에서 80분 이후 교체로 공격을 늘렸다. 그러나 오늘 슈투름 그라츠의 벤치는 렌전보다 제한적이다. 리그 경기까지 3일 간격으로 이어지는 일정에서 더비 선발 대부분이 다시 나설 것으로 예상되며, 중원의 체력 부담을 교체로 분산하기도 어렵다. 마르세유는 제네시오가 공격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이 시간대를 공략할 수 있다. 선발을 바꿔 나오면 기존 주전급 선수가 후반에 들어올 여지도 있다.

판단 — 슈투름 그라츠 잉골리치는 원칙과 상대에 맞춘 실제 선택을 구분해서 쓰는 감독이다. 오늘 그가 내세운 높은 압박과 빠른 전환은 마르세유의 후방 전개 약점을 직접 겨냥한다. 베식타시가 같은 방식으로 마르세유를 무너뜨린 사례가 있어 전술적 상성은 홈팀에 유리한 지점이 분명히 있다. 그러나 이 전술을 90분 동안 실행할 선수가 부족하다. 중원 4명은 교체 자원이 거의 없고, 렌전에서 흐름을 바꾼 교체 카드 둘도 부상으로 빠졌다. 역배가 성립하려면 슈투름 그라츠가 압박으로 앞서는 시간이 경기 초중반에 와야 하며, 그 뒤에는 세트피스와 자이들의 공급으로 추가 득점을 노려야 한다. 후반 막판까지 접전이 이어지면 선수단 두께 차이가 마르세유 쪽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판단 — 올랭피크드 마르세유 제네시오는 적은 선수단 안에서 로테이션과 유망주 기용으로 시즌을 운영하고 있다. 측면과 세트피스에서 득점 경로를 만드는 데는 성과를 냈지만, 압박이 강한 상대에게 공을 잃은 뒤의 수비와 리드 이후의 운영은 아직 안정되지 않았다. 오늘 상대는 이 두 약점을 노리는 팀이다. 이 팀이 정배를 받을 만한지는 제네시오의 중원 선택에 달려 있다. 앙제전 중원이 그대로 나오고 웨아와 에메르송의 측면 공급이 헬라치를 시험하면 원정 승의 근거가 생긴다. 선발 변경으로 중원이 흔들리면 베식타시 원정과 같은 경기 전개가 다시 나올 수 있다. 정배의 근거는 있지만, 그 근거는 앙제전 1경기 표본에서 나온 것이다.

5. 상대전적

5-1. 1999년 두 번의 맞대결과 오늘 경기 사이에는 이어지는 조건이 없다

두 팀은 1999년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번 맞붙었다. TOP Mercato에 따르면 9월 14일 경기는 마르세유가 2-0으로, 10월 27일 그라츠 경기는 슈투름 그라츠가 3-2로 이겼다(TOP Mercato, 10월 21일). LAOLA1도 두 팀의 마지막 공식 맞대결을 1999년 10월 슈투름 그라츠의 3-2 승리로 적었다(LAOLA1, 10월 21일). 27년 전 2경기에 뛴 선수는 오늘 두 팀 명단에 없고, 감독과 대회 방식도 모두 바뀌었다. 그때 통한 공격을 오늘의 공략으로 옮길 근거는 없다. 오늘의 대결을 미리 비교할 수 있는 경기는 이번 시즌 두 팀이 같은 상대를 만난 경기다.

5-2. 같은 스타드 렌을 상대로 마르세유는 압박으로 주도했고, 슈투름 그라츠는 수비 인원을 남겨 버텼다

두 팀은 9월에 5일 간격으로 스타드 렌을 만났다. 마르세유는 9월 12일 렌 원정 전반에 높은 위치부터 압박해 렌의 후방 전진을 막았다. 그러나 전반의 기회를 득점으로 바꾸지 못했고, 렌이 하프타임에 투입한 알타마리가 관여한 52분 실점으로 0-1로 졌다. 슈투름 그라츠는 9월 17일 홈에서 점유율 36%를 받아들이고 중앙과 박스 주변에 수비 인원을 남겨 0-0으로 비겼다. 렌의 유효슈팅 5개는 후댜코프가 모두 막았다. 하일은 상대가 공을 매우 잘 다뤄 무리하게 전진하지 않고 무실점을 먼저 만들려 했다고 설명했다.

2경기는 장소도 렌의 선발도 달라서, 결과를 나란히 놓고 두 팀의 우열을 가릴 수는 없다. 그래도 공을 오래 갖는 프랑스 팀을 상대로 두 팀이 어떤 방식을 택했고 어느 단계에서 한계가 드러났는지는 오늘 경기와 바로 이어진다. 잉골리치는 마르세유전이 그라처 AK전과는 전혀 다르고 렌전에 가깝다고 말했다. 긴 공과 몸싸움이 줄고 깔끔한 압박이 중요해진다는 설명이다(Kurier, 10월 21일). 마르세유를 렌과 같은 성향의 팀으로 본 것이다. 동시에 그는 마르세유처럼 큰 팀을 이기려면 렌전과 다르게 경기해야 한다고 했다(Foot Marseille, 10월 21일).

오늘의 쟁점은 이 두 발언 사이에 있다. 렌전에서 실점을 막은 마지막 단계는 후댜코프의 선방이었고, 그는 오늘 뛰지 못한다. 렌이 크로스를 반복한 쪽은 렌의 왼쪽, 곧 슈투름 그라츠의 오른쪽이었다. 마르세유의 왼쪽에는 에메르송 팔미에리와 이고르 파이샹이 서고, 트루아전 선제골도 이 두 선수가 있는 왼쪽에서 시작됐다. 슈투름 그라츠가 렌전처럼 물러서면 같은 측면에서 오는 같은 형태의 공격을 경험이 적은 골키퍼가 받아야 한다. 렌전과 다르게 높이 압박하면, 마르세유가 렌 원정 전반에 보여 준 압박이 이번에는 슈투름 그라츠의 후방 전개를 노릴 수 있다. 렌을 상대한 2경기는 오늘 어느 방식을 택해도 감수해야 할 위험이 있다는 점을 보여 준다.

5-3. 고강도 압박 팀을 원정에서 만난 2경기에서 두 팀은 모두 후방에서 공을 전진시키지 못했다

두 팀이 이번 유로파리그에서 가장 크게 진 경기도 성격이 같다. 마르세유는 9월 18일 베식타시 원정에서 초반 압박에 막혀 후방 전진을 하지 못했고, 15분 고메스가 공을 잃은 뒤 첫 실점을 했다. 그 경기 선발은 직전 리그 경기에서 4자리가 바뀐 구성이었다. 제네시오는 2-1이 된 뒤 전술적 집중력을 잃었고 코너킥 장면에서 팀이 완전히 수동적이었다고 말했다(Le Phocéen, 9월 18일). 슈투름 그라츠는 10월 15일 본머스 원정에서 수비수 5명을 세우고도 전반에 슈팅을 하나도 하지 못했다. 43분 오른쪽 크로스에 이은 헤더로 첫 실점을 했고, 76분 코너킥에서 두 번째 실점을 했다(Wetttipps-heute, 10월 17일). 잉골리치는 경기 전 본머스를 데이터상 자신들과 비슷한 팀으로 설명했다(abseits.at, 10월 15일).

두 팀 모두 압박이 강한 팀을 원정에서 만났을 때 후방에서 공을 전진시키지 못했다. 오늘은 압박하는 쪽이 홈의 슈투름 그라츠이고, 압박을 받는 쪽이 원정의 마르세유다. 다만 슈투름 그라츠의 압박이 베식타시나 본머스만큼의 강도로 90분 동안 이어질지는 6장에서 볼 선수 구성의 문제다.

6. 매치업 분석

6-1. 두 팀 모두 첫 승이 필요하지만 이 경기에 더 많은 것을 거는 쪽은 슈투름 그라츠다

슈투름 그라츠는 리그 페이즈 2경기에서 1무 1패, 승점 1로 26위이고, 마르세유는 2패, 승점 0으로 32위다. 잉골리치는 유로파리그에서 다음 단계로 가려면 특히 홈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야 한다며 모든 것을 걸고 승리를 노리겠다고 말했다(LAOLA1, 10월 21일). 제네시오는 24위 안에 들려면 3승이나 4승이 필요하다고 계산했지만, 이 경기에 대해서는 승점을 따면 좋겠다고 말하는 데 그쳤다(RMC Sport, 10월 21일). 마르세유의 다음 유로파리그 경기는 11월 5일 레버쿠젠 원정이고, 그 전인 10월 25일에 르아브르와 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두 팀의 선발 구성에는 차이가 예상된다. 제네시오는 3일마다 경기를 치르면 매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며 앙제전과 조금 다른 선발이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르 포세앙, 10월 21일). 그는 이번 시즌 리그와 유로파리그 사이에 선발을 4~5자리씩 바꿨고, 유로파리그 2경기를 모두 졌다. 슈투름 그라츠는 인원 부족으로 선발을 대규모로 바꾸기 어렵다는 보도가 있다(오르프 스포츠, 10월 19일). 잉골리치의 승리 의지와 별개로, 더비에 선발로 나선 선수 대부분이 다시 뛸 것으로 예상된다. 교체할 수 있는 중원 선수도 적어 경기 후반의 체력 부담이 커질 수 있다.

경기 초반에는 슈투름 그라츠의 높은 압박이 마르세유 수비형 미드필더 2명의 첫 패스를 끊는지가 중요하다. 잉골리치는 마르세유가 점유를 선호한다고 보고 높은 압박과 빠른 전환을 계획으로 제시했다(라 프로방스, 10월 21일). 세트피스에서는 자이들의 프리킥과 코너킥이 유로파리그 2경기 모두 코너킥으로 실점한 마르세유 수비를 상대한다. 반대편에서는 에메르송의 코너킥과 웨아의 크로스가 주전 골키퍼를 잃은 슈투름 그라츠의 박스를 노린다. 60분 이후에는 선수 교체의 영향이 커질 수 있다. 디아키테는 아직 풀타임을 뛴 적이 없고 슈투름 그라츠 벤치에는 렌전에서 공격을 늘린 교체 선수들이 없다. 마르세유가 선발을 바꿔 나오면 후반에 주전급 공격수를 투입할 여지가 있다.

6-2. 후댜코프와 중원 교체 자원을 잃은 슈투름 그라츠는 골문과 60분 이후를 함께 걱정해야 한다

슈투름 그라츠의 결장은 인원수보다 어떤 역할이 사라지는지로 봐야 한다. 가장 큰 변화는 골문이다. 다닐 후댜코프는 10월 18일 그라처 AK전 약 20분에 야코프 이탈리아노와 충돌해 정강이뼈가 부러졌고 수술을 받았다(sport.ORF.at, 10월 19일). 후댜코프는 이번 시즌 13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고, 렌전에서는 유효슈팅 5개를 모두 막았다. 그러나 본머스전 76분에는 코너킥 뒤 공을 처리하지 못해 두 번째 실점의 빌미를 줬다(Sky Sports, 현지 10월 15일 경기 보도). 후댜코프가 지키던 골문도 공중볼 처리가 완벽하지는 않았다.

후댜코프의 자리에는 28세 아마르 헬라치가 선다. 헬라치는 그라처 AK전에 교체로 들어가 끝까지 뛰었고, LAOLA1은 그가 적어도 겨울까지 골문을 지킨다고 전했다. 잉골리치는 헬라치가 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그에게 최대한의 신뢰를 보낸다고 말했다. 같은 자리에서 후댜코프의 공백이 경기력 면에서 매우 클 것이라고도 인정했다(LAOLA1, 10월 21일). 데이터센터 기록에서 헬라치의 이번 시즌 출전은 리그 3경기, 242분이다. 감독의 신뢰는 출전의 근거는 되지만, 마르세유의 측면 공급을 막아 낼 근거는 되지 못한다. 헬라치가 리그에서 상대한 크로스와 유로파리그 상대의 크로스·코너킥은 수준이 다르다.

중원은 인원 자체가 부족하다. TOP Mercato는 슈투름 그라츠의 결장자 8명 가운데 4명이 미드필더라고 집계했다(TOP Mercato, 10월 21일). 오타르 키테이슈빌리는 종아리를 다시 다쳐 몇 주에서 몇 달까지 빠질 수 있다. 기조 마마게이슈빌리는 조지아 대표팀에서 발 부상을 안고 돌아왔고, 엠란 소글로는 허벅지, 필리프 로즈가는 근육 부상이다. 마마게이슈빌리는 렌전 선발이었고, 로즈가는 그 경기 62분에 디아키테와 함께 들어가 막판 공세에 가담했다. 오늘 예상 중원은 하일, 바인한들, 고렌츠 스탄코비치, 발보이고, 그 뒤에는 이번 시즌 52분을 뛴 율리안 할바흐스 정도가 남는다. 중원 4명이 렌전보다 높은 위치에서 압박을 반복하면 체력 소모가 커지는데, 그 소모를 교체로 나눌 방법이 없다.

공격진에서는 시디 자타(이번 시즌 641분, 2골)와 넬손 바이퍼(243분, 2골)가 빠졌다. 그래서 득점이 자이들의 공급과 디아키테의 마무리에 몰린다. 디아키테가 교체된 뒤 최전방을 맡을 선수는 렌전 선발이었던 벨민 베가노비치나 악셀 카욤보다.

6-3. 코르넬리우스가 빠진 마르세유는 중앙 수비와 수비형 중원의 조합을 경기 당일에 정한다

마르세유의 확정 결장자는 중앙 수비수 데릭 코르넬리우스다. 9월부터 엉덩이 부상으로 빠져 있고 앙제 원정에도 나서지 않았다(Eurosport, 10월 22일). 수요일 마지막 훈련에서도 코르넬리우스만 빠졌다(La Provence, 10월 21일). 코르넬리우스의 공백은 오늘 새로 생긴 것이 아니므로, 중요한 것은 누가 그 자리를 메우느냐다. 예상은 둘로 갈린다. Eurosport와 TOP Mercato는 이건라일리와 나예프 아게르드를 중앙 수비에 두었고, 다른 예상은 이건라일리와 조프레 콩도그비아를 두었다(Eurosport·TOP Mercato, 10월 21~22일). 아게르드는 올림피아코스전 결승골 장면에서 에세에게 먼저 머리를 내줬다. 콩도그비아는 앙제전에 중앙 수비로 나섰고, 14분 그가 걷어내려던 공이 상대 선수에게 맞고 들어가 첫 실점이 됐다. 원래 미드필더인 콩도그비아가 내려서면 후방에 공을 다루는 데 익숙한 선수가 하나 늘어난다. 그러나 문전에서 몸싸움과 헤더로 마무리하는 디아키테를 막는 일은 별개의 과제다.

수비형 중원의 선택은 더 중요하다. 제네시오는 앙제전 중원을 이렇게 설명했다. 카미소코는 더 수비적인 역할, 압델리는 공격 운영과 창조를 맡았고, 은나디는 상대 발밑에서 공을 빼앗고 공을 가졌을 때 전진하는 능력으로 둘을 연결했다. 그는 고메스가 있고 호이비에르와 콩도그비아도 돌아와 선택지가 많아졌으며, 최선의 조합을 찾는 것은 자신의 몫이라고 했다(MadeInFOOT, 10월 21일). 호이비에르는 A매치 기간에 다친 뒤 토요일 팀 훈련에 복귀했고 수요일 마지막 훈련에도 참가했다. 그러나 제네시오는 그가 선발로 나설 준비가 됐는지는 경기 당일에 보겠다고 말했다(MadeInFOOT, 10월 21일). 수비수 울리세스 가르시아는 미드필더 부상자가 많아 훈련에서 중원 자리를 연습했다고 말했다(Foot Marseille, 10월 21일). 감독은 선택지가 많다고 말했지만, 수비수가 중원을 연습한다는 선수의 말도 같은 날 나왔다. 실제로 쓸 수 있는 중원 자원은 감독의 말보다 적다.

이 선택이 오늘 압박에 대응하는 방식을 정한다. 호이비에르가 선발로 나서면 마르세유는 공을 되찾고 다음 패스를 전진시키는 선수를 하나 더 갖는다. 파리 생제르맹전 72분 동점골도 호이비에르가 뎀벨레의 공을 빼앗은 뒤 구이리와 고메스로 이어진 전환에서 나왔다. 은나디와 카미소코가 앙제전처럼 함께 서면 공 탈취와 수비 위치 유지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카미소코는 10월 12일 트루아전이 1군 첫 선발이었고, 은나디·카미소코·압델리 3명이 함께 선발로 뛴 경기는 앙제전 1경기뿐이다. 고메스는 베식타시전 첫 실점 장면에서 공을 잃은 선수다. 한 장면으로 선수의 성향을 정할 수는 없다. 그래도 압박 강도가 높은 원정에서 2선 중앙의 공 손실이 곧바로 실점으로 이어진 사례라는 점은 남는다.

6-4. 휴식일은 같고, 차이는 교체할 수 있는 선수의 수에 있다

두 팀은 현지 시각 10월 18일 리그 경기를 치르고 3일을 쉬었다. 이 경기 뒤에도 두 팀 모두 3일 만에 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마르세유는 10월 21일 정오 라 코망드리에서 마지막 훈련을 한 뒤 오후에 오스트리아로 이동했다(La Provence, 10월 21일). 이동과 휴식에서 어느 한쪽이 불리한 조건은 없다.

두 팀의 차이는 일정 안에서 선수를 나눠 쓰는 능력이다. 슈투름 그라츠는 다음 A매치 휴식기까지 한 달이 안 되는 기간에 공식 경기 9개를 치르고, 이 경기는 그 가운데 4번째다(oe24, 10월 19일). 예상 선발은 그라처 AK전 선발에서 골키퍼만 바뀐 11명이다. 마르세유는 선발 4~5자리를 바꾸는 관행이 있다. 선발이 바뀌면 처음부터 조직력을 갖추기는 어렵지만, 60분 이후에는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제네시오는 올림피아코스전 62분에 구이리, 하리트, 가르시아를 한꺼번에 투입했다. 선발에서 빠진 주전급 선수가 후반에 들어오면, 3일 전 더비를 뛴 같은 11명을 상대하게 된다.

경기장에는 15,322석 가운데 약 14,000장이 팔렸고, 마르세유 원정 응원단은 약 1,000명으로 보도됐다(La Provence·LAOLA1, 10월 21일). 잉골리치는 마르세유 응원단이 유럽 곳곳에서 분위기를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경기장 분위기가 훌륭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Foot Marseille, 10월 21일). 주심은 세르비아의 네나드 미나코비치, VAR은 크로아티아의 이반 베베크로 예고됐다. 미나코비치가 마르세유 경기를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Foot Marseille, 10월 20일).

6-5. 더비 대승 뒤의 결속과 리그 원정 2연승은 경기 내용에서 각각 한계를 보인다

슈투름 그라츠의 분위기는 더비에서 바뀌었다. 주전 골키퍼가 들것에 실려 나간 경기에서 1골 뒤진 채 4분 사이에 3골을 넣었고 6-1로 이겼다. Kurier는 잉골리치가 선수단을 «circle of trust»라고 불렀다고 전했다. 잉골리치는 후댜코프의 건강이 위태로웠을 때 선수단이 하나로 뭉쳤고, 지금의 선수단이 어쩌면 지금까지 가운데 가장 강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이들은 그라처 AK전의 에너지를 마르세유전에 가져가면 많은 일이 가능하다고 말했다(Kurier, 10월 21일).

그러나 이 분위기가 경기력으로 이어지는 정도는 상대에 따라 다르다. 더비의 상대는 같은 도시의 리그 팀이었다. 슈투름 그라츠는 유로파리그 2경기, 잘츠부르크 원정, 페네르바흐체와의 예선 2경기에서 모두 득점하지 못했다. 그중 잘츠부르크 원정 0-3은 10명으로 뛴 경기였다(Eurosport, 10월 22일). 잉골리치는 본머스전 뒤 결과와 보여 준 경기 내용이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Wetttipps-heute, 10월 17일). 그러나 그 경기의 기대득점 0.35와 기대실점 2.84는 감독의 평가를 뒷받침하지 않는다. 선수단의 결속은 실제로 확인되는 변화다. 그래도 강한 상대를 만나면 득점이 나오지 않는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마르세유는 5연패 뒤 트루아와 앙제 원정에서 2연승했다. 제네시오는 앞선 패배들에 대해 경기 내용에 비해 승점을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Le Phocéen, 10월 21일). 그러나 반등한 2경기의 내용은 결과보다 약했다. 트루아전 슈팅은 5개 대 15개였고, 앙제전 기대득점은 2.71 대 2.21이었다. Wetttipps-heute는 FotMob을 인용해 마르세유의 리그1 경기당 기대실점이 2.20으로 리그에서 세 번째로 나쁘다고 적었다(Wetttipps-heute, 10월 21일). 결과는 좋아졌지만 상대에게 기회를 내주는 수비는 그대로다. 오늘 상대는 리그 하위권이던 트루아·앙제보다 압박 강도가 높은 팀이다. 따라서 2연승이라는 결과보다 기회를 얼마나 허용했는지가 더 직접적인 근거다.

6-6. 슈투름 그라츠의 오른쪽에서 하일과 에메르송이 맞서며, 이 측면에서 두 팀의 공격과 수비가 함께 결정된다

3-4-3에서 슈투름 그라츠의 오른쪽 윙백은 하일이다. 하일은 이번 시즌 1,182분으로 팀에서 가장 오래 뛰었고, 그라처 AK전에서는 발보가 왼쪽에서 보낸 패스를 반대편 골대 쪽에서 마무리했다. 본머스전 63분에 골대를 맞힌 슈팅도 하일의 것이었다. 슈투름 그라츠가 높이 압박할 때 하일은 공격의 마지막 단계까지 가담한다. 문제는 하일이 올라간 뒤의 공간이 마르세유의 가장 생산적인 공급 경로와 맞닿는다는 점이다. 마르세유 왼쪽에는 왼쪽 수비수 에메르송과 왼쪽 공격수 파이샹이 있다. 트루아전 선제골은 파이샹 쪽에서 카미소코를 거쳐 에메르송에게 공이 빠르게 연결되고, 에메르송의 크로스를 반대편의 하리트가 발리로 넣은 장면이었다. 앙제전 역전골도 에메르송의 코너킥에서 나왔다.

렌이 크로스를 반복한 쪽도 이 측면이었다. 하일이 높은 위치에서 압박에 가담한 뒤 마르세유가 첫 압박을 벗어나 왼쪽으로 공을 보내면, 에메르송은 하일이 돌아오기 전에 크로스를 올릴 시간을 얻는다. 그 크로스는 헬라치가 처리해야 한다. 반대로 하일이 높은 위치를 유지해 에메르송이 자기 진영에 머물게 만들면, 마르세유의 왼쪽 공급은 줄어든다. 이 측면에서 상대를 먼저 자기 진영으로 밀어내는 쪽이 공격 경로를 얻는다.

반대쪽에서는 웨아와 발보가 맞선다. 웨아는 앙제전에서 크로스로 압델리의 헤더 골과 파이샹의 골을 도왔다. 발보는 슈투름 그라츠의 왼쪽 윙백으로, 그라처 AK전에서 하일의 골을 도왔다. 본머스전 첫 실점은 본머스 오른쪽에서 애덤 스미스가 올린 크로스에서 나왔는데, 이는 슈투름 그라츠 기준으로 발보가 맡는 왼쪽이다. 양쪽 측면 모두에서 슈투름 그라츠의 윙백은 공격 가담과 크로스 저지를 함께 맡는다. 수비수 3명이 박스 안에서 숫자를 갖춰도 크로스가 올라오는 지점을 막지 못하면 마지막 처리는 골키퍼에게 넘어간다.

6-7. 디아키테의 마무리는 공이 떨어지는 지점을 먼저 차지하지 못하는 마르세유 중앙 수비를 노린다

잉골리치의 기억으로 디아키테는 리그 4경기에서 6골을 넣었다(abseits.at, 10월 19일). oe24는 그가 아직 풀타임을 뛴 적이 없다고 적었다. 득점 방식도 다양하다. 아우스트리아 빈전에서는 전반 추가시간 헤더와 페널티킥으로 2골을 넣었다. 그라처 AK전에서는 고렌츠 스탄코비치의 슈팅 뒤 문전에 남은 공을 넣었고, 자이들의 프리킥과 크로스를 받아 2골을 더 넣었다. 문전에서 공중볼과 흘러나온 공에 먼저 반응하는 공격수다.

마르세유 중앙 수비는 바로 이런 장면에서 약점을 보였다. 올림피아코스전 결승골은 짧게 처리한 코너킥 뒤의 크로스를 에세가 아게르드보다 먼저 머리로 연결한 장면이었다. 베식타시전 59분에는 코너킥에서 무리요가 사실상 마크를 받지 않은 채 헤더로 넣었다. 앙제전 첫 실점은 콩도그비아가 걷어내려던 공이 상대에게 맞고 들어간 장면이었다. 세 장면 모두 박스 안에서 공이 떨어지는 지점을 마르세유 수비수가 먼저 차지하지 못했다. 디아키테가 선발로 나서고 자이들의 공급이 이어지면, 마르세유는 흐름 속 공격보다 크로스와 세트피스에서 실점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디아키테의 위협은 시간이 한정돼 있다. 그는 그라처 AK전에서는 59분(sport.ORF.at, 10월 19일), 아우스트리아 빈전에서는 64분에 교체됐다(noen.at, 10월 11일). 3일 간격의 일정과 아직 풀타임을 뛴 적이 없다는 점을 생각하면 오늘도 60분 전후에 교체될 가능성이 크다. 그 뒤 슈투름 그라츠의 문전 마무리는 베가노비치나 카욤보가 맡아야 한다.

6-8. 자이들의 공급과 에메르송의 공급이 맞서고, 두 팀 모두 세트피스 수비에 약점을 안고 있다

슈투름 그라츠의 가장 확실한 득점 경로는 자이들의 공급이다. 자이들은 이번 시즌 8도움으로 팀 내 최다이고, 그라처 AK전 후반 마지막 3골을 프리킥, 크로스, 코너킥으로 모두 도왔다(sport.ORF.at, 10월 19일). 공을 받는 선수는 콜러, 고렌츠 스탄코비치, 콰르시다. 렌전에서는 하일의 긴 프리킥을 콰르시가 머리로 넘기고 콜러가 헤더로 넣었지만 VAR로 취소됐다. 점유율 36%에 머문 경기에서도 세트피스로 골문을 위협했다. 오늘 공을 덜 갖더라도 득점 경로가 남아 있다는 뜻이다.

마르세유는 유로파리그 2경기에서 모두 세트피스로 실점했다. 제네시오는 베식타시전 뒤 코너킥 장면에서 팀이 완전히 수동적이었다고 말했다(Le Phocéen, 9월 18일). 웨아는 올림피아코스전 뒤 세트피스 실점을 계속 다듬겠다고 말했다(linternaute.com, 10월 15일). 감독이 문제를 지적한 지 한 달 뒤, 같은 문제가 다음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다시 실점으로 이어졌다.

반대 방향도 같은 무게로 봐야 한다. 마르세유는 앙제전 43분 에메르송의 코너킥을 카미소코가 머리로 넣어 역전했다. 슈투름 그라츠는 본머스전 76분 코너킥 뒤 공 처리 과정에서 실점했고, Wetttipps-heute는 이를 근거로 슈투름 그라츠의 세트피스 수비를 약점으로 평가했다(Wetttipps-heute, 10월 17일). 그 장면의 골키퍼는 후댜코프였다. 오늘 헬라치가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할지는 그가 뛴 리그 3경기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오늘 세트피스는 두 팀 모두에게 가장 가능성이 높은 득점 경로이면서 동시에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실점 경로다.

6-9. 마르세유는 기회를 많이 내주고도 더 랑어의 선방으로 실점을 줄여 왔다

마르세유는 최근 4경기에서 기대실점 8.23을 기록했지만 실제 실점은 5골이었다. 차이의 대부분은 파리 생제르맹전에서 나왔고, 그 경기에서 더 랑어는 마르키뉴스와 누누 멘데스의 슈팅을 막았다. 데이터센터 기록에서 더 랑어의 이번 시즌 평점은 7.61로 팀에서 가장 높다. 마르세유가 기회를 많이 허용하고도 실점을 줄여 온 이유 가운데 하나가 골키퍼다. 렌전에서 슈투름 그라츠도 같은 역할을 후댜코프에게 기대할 수 있었지만, 오늘은 그런 골키퍼가 마르세유 골문에만 있다. 두 팀이 비슷한 수의 기회를 만들면 골문 앞 마지막 처리에서 마르세유가 앞설 근거가 있다. 다만 올림피아코스전과 베식타시전의 코너킥 실점은 골키퍼 앞에서 상대가 먼저 머리를 댄 장면이었다. 더 랑어의 선방이 세트피스 실점까지 막아 주지는 못했다.

7. 경기예측

7-1. 경기 초반에는 슈투름 그라츠의 압박과 마르세유의 첫 패스가 맞선다

슈투름 그라츠는 렌전과 다른 방식으로 나선다. 잉골리치가 내세운 계획은 매우 높은 압박과 빠른 전환이고, 마르세유전에 대해서는 깊이 수비하겠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La Provence, 10월 21일). 디아키테를 선발로 넣은 예상 명단도 이 방향과 맞는다. 렌전과 본머스전에서는 디아키테를 벤치에 두고 수비 인원부터 확보했다(Wetttipps-heute, 10월 21일). 오늘 경기 초반에는 슈투름 그라츠가 전방 3명과 중원 4명으로 마르세유의 중앙 수비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압박할 가능성이 크다. 마르세유는 은나디의 전진과 압델리의 패스로 첫 압박을 벗어나려 할 것이다.

이 국면에서 슈투름 그라츠가 득점하는 조건은 구체적이다. 마르세유 중원이 앙제전과 다른 조합으로 나오고, 첫 패스가 중앙에서 끊기고, 그 공이 디아키테나 자이들에게 바로 전달돼야 한다. 베식타시가 15분에 넣은 첫 골이 이 형태였다. 반대로 마르세유가 첫 압박을 벗어나면 슈투름 그라츠 윙백의 뒤 공간에서 에메르송과 웨아가 크로스를 올릴 시간을 얻는다. 렌전에서 슈투름 그라츠를 가장 괴롭힌 장면이 측면 크로스였는데, 그때 박스를 지킨 골키퍼가 오늘은 없다. 압박이 성공하느냐에 따라 한쪽 골문만이 아니라 양쪽 골문의 위험이 함께 달라진다.

슈투름 그라츠가 렌전처럼 물러서는 경우도 생각해야 한다. 초반 압박이 통하지 않으면 잉골리치는 본머스전 구상처럼 깊이 수비하는 구간을 둘 수 있다(abseits.at, 10월 15일). 그러면 마르세유는 공을 오래 갖게 된다. 그러나 마르세유는 트루아전 전반에 밀집 수비를 상대로 유효슈팅을 하나도 만들지 못했다. 그 경우 경기는 마르세유의 점유와 슈투름 그라츠의 세트피스가 맞서는 득점이 적은 경기가 된다.

7-2. 첫 골은 흐름 속 공격보다 세트피스나 측면 크로스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

두 팀의 이번 시즌 득점과 실점에는 측면 공급과 세트피스가 반복해서 등장한다. 슈투름 그라츠는 자이들의 프리킥·코너킥, 고렌츠 스탄코비치의 헤더와 디아키테의 문전 마무리로 득점했다. 렌전에는 콜러의 헤더가 골망을 흔들었으나 VAR 판정으로 취소됐다. 본머스전에서는 크로스 헤더와 코너킥 뒤 공 처리 과정에서 실점했다. 마르세유는 웨아와 에메르송의 크로스, 에메르송의 코너킥으로 득점했고 유로파리그 2경기에서 코너킥으로 2골을 내줬다. 두 팀 모두 강한 상대의 중앙 수비를 흐름 속 공격으로 무너뜨린 장면은 적었다. 오늘 첫 골도 정지 상황이나 측면 공급에서 나올 가능성이 있으며, 박스 안에서 공을 먼저 차지하는 선수가 중요해진다.

이 경로에서 두 팀의 조건은 같지 않다. 슈투름 그라츠의 공급자 자이들과 공을 받는 선수들은 모두 선발로 예상되고, 마르세유의 세트피스 수비는 같은 문제로 두 번 실점했다. 마르세유의 공급자 에메르송과 웨아도 선발로 예상되고, 슈투름 그라츠의 박스는 이번 시즌 리그 3경기만 뛴 골키퍼가 지킨다. 두 팀 모두 상대의 약점을 노리는 공급자를 갖고 있다. 어느 쪽이 먼저 득점할지는 이 두 경로 가운데 어느 쪽이 먼저 실제 장면으로 이어지느냐에 달려 있다.

7-3. 60분 이후에는 디아키테의 교체와 두 팀 벤치의 차이가 경기의 성격을 바꾼다

1~4장의 두 팀 판단은 모두 60분 이후를 주목했다. 슈투름 그라츠는 앞서면 공격수를 빼 점수를 관리했고, 비기거나 뒤지면 60분대와 80분대에 공격 자원을 넣었다. 아우스트리아 빈전에서는 2-0이 된 뒤 64분 디아키테를 카욤보로 바꿨다. 오늘은 그렇게 쓸 선수가 적다. 렌전 62분에 들어가 막판 공세를 만든 로즈가와 마마게이슈빌리가 모두 부상이다. 중원 4명은 3일 전 더비를 뛰었고, 오늘은 렌전보다 높은 위치에서 압박해야 한다.

마르세유는 반대 상황이다. 선발을 바꾸고 나오면 벤치에 구이리, 하리트, 파이샹 같은 주전급 선수가 남을 수 있고, 제네시오는 올림피아코스전처럼 60분 전후에 공격 자원을 한꺼번에 넣는다. 그러나 마르세유의 후반에는 다른 문제가 있다. 베식타시전, 파리 생제르맹전, 렌 원정에서 마르세유는 후반에 수비 조직이 흔들렸다. 제네시오도 베식타시전 3-1 이후 기본적인 조직까지 잊었다고 말했다(Le Phocéen, 9월 18일). 트루아전에서는 선제골 뒤 점점 물러섰고, 막판에 상대 슈팅이 골대를 맞았다. 마르세유의 교체가 공격량을 늘린다는 점은 확인되지만, 앞선 상황을 끝까지 지킨 경기는 트루아전 1경기이고 그 경기도 막판에 위기를 맞았다. 60분 이후에는 슈투름 그라츠의 체력 저하와 마르세유의 후반 수비 불안이 함께 작용한다.

7-4. 1~4장의 두 팀 판단이 오늘 맞붙으면 두 팀은 서로의 약점을 노리는 장점을 하나씩 갖는다

슈투름 그라츠는 이번 시즌 상대 수준에 따라 운영을 바꿨다. 오늘은 강한 상대를 만나지만, 잉골리치가 높은 압박과 빠른 전환을 계획으로 제시했고 디아키테도 선발로 예상된다. 유로파리그 2경기에서는 디아키테를 선발에서 빼고 수비 인원부터 확보했으며 득점하지 못했다. 운영을 바꾸면 마르세유의 후방 전개와 코너킥 수비를 공략할 기회가 생길 수 있다. 마르세유는 베식타시 원정에서 강한 압박을 받을 때 공을 잃었고 유로파리그 2경기 모두 코너킥으로 실점했다.

마르세유의 장점도 슈투름 그라츠의 오늘 조건과 맞물린다. 마르세유는 측면 크로스와 코너킥으로 득점했고, 오늘 슈투름 그라츠의 박스는 이번 시즌 리그 3경기에 나선 헬라치가 지킨다. 마르세유는 선발을 바꿔도 후반에 주전급 선수를 투입할 수 있다. 슈투름 그라츠는 더비에 선발로 나선 선수 대부분이 다시 나설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원의 교체 자원이 적다. 경기 초반에는 슈투름 그라츠의 선발 조직력이, 후반에는 마르세유의 교체 자원이 영향을 줄 수 있다.

분위기와 흐름은 이 구조를 크게 바꾸지 못한다. 슈투름 그라츠의 결속과 홈 관중은 경기 초반 압박 강도를 높이는 근거는 되지만, 체력의 한계를 바꾸지는 못한다. 마르세유의 리그 2연승은 결과를 되살렸지만, 상대에게 기회를 내주는 수비는 바꾸지 못했다.

7-5. 흐름은 전반에 슈투름 그라츠, 후반에 마르세유 쪽으로 움직이며, 두 흐름 모두 흔들릴 조건이 있다

전반 흐름이 슈투름 그라츠 쪽으로 가려면 압박으로 마르세유의 첫 패스를 끊거나 자이들의 세트피스가 득점으로 이어져야 한다. 이 흐름은 은나디가 압박 사이로 공을 운반해 전진할 때 흔들린다. 은나디가 한 번 전진해 슈투름 그라츠 중원 4명을 한꺼번에 자기 진영으로 돌아가게 만들면, 하일과 발보가 돌아오기 전에 마르세유 풀백이 크로스를 올릴 수 있다. 호이비에르가 선발로 나서면 이런 전진이 더 자주 나올 수 있다.

후반 흐름이 마르세유 쪽으로 가려면 슈투름 그라츠의 체력이 떨어지고 마르세유의 교체가 공격을 늘려야 한다. 이 흐름은 슈투름 그라츠가 전반을 앞선 채 마치면 흔들린다. 두 팀 모두 이번 시즌 전반을 앞선 채 마친 경기에서는 모두 이겼고, 마르세유는 전반을 뒤진 채 마친 3경기를 모두 졌다. 슈투름 그라츠가 전반에 1골을 앞서면 마르세유의 후반 공세는 렌전처럼 수비 인원을 남긴 슈투름 그라츠를 상대해야 한다. 마르세유가 공격 숫자를 늘릴수록 베식타시전처럼 후반에 수비 조직이 흔들리는 장면이 다시 나올 수 있다. 반대로 마르세유가 먼저 넣으면 슈투름 그라츠는 체력이 떨어지는 시간에 수비 라인을 올려야 하고, 그 뒤 공간은 구이리와 파이샹의 전환 공격에 쓰인다.

어느 쪽이 먼저 득점하느냐가 나머지 시간의 경기 방식을 정한다. 선제골은 경기 초반 압박의 성패와 세트피스 한 장면에 달려 있고, 두 경로 모두 양 팀에 있다. 따라서 이 경기의 흐름은 어느 한쪽으로 정해져 있지 않다.

감독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잉골리치는 렌전과 달리 초반부터 높이 압박하고, 앞서면 공격수를 빼 수비 인원을 늘린다. 제네시오는 선발을 바꿔 나오고 60분 전후에 공격 자원을 한꺼번에 넣는다

근거: 잉골리치의 압박 계획 발언(La Provence·Kurier, 10월 21일)과 아우스트리아 빈전 64분 디아키테 교체. 제네시오의 «조금 다른 팀» 발언(Le Phocéen, 10월 21일)과 올림피아코스전 62분 3명 동시 교체

팀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슈투름 그라츠는 공을 오래 갖기보다 빠르게 전진하고 세트피스로 득점을 노린다. 마르세유는 공을 갖고 측면으로 공급하지만, 앞서면 물러서고 후반에 수비 조직이 흔들린다

근거: 잉골리치의 직접 전진 설명(abseits.at, 10월 15일). 그라처 AK전에서 자이들이 세트피스로 만든 도움. 트루아전 선제골 뒤 후퇴와 베식타시전 2-1 이후 조직 붕괴(제네시오 발언)

동기부여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슈투름 그라츠는 홈 승점 3점을 목표로 초반부터 전력을 쏟는다. 마르세유는 승점을 원하지만 3일 뒤 리그 경기를 고려해 선발을 조정한다

근거: 잉골리치의 «모든 것을 건다»(LAOLA1, 10월 21일). 제네시오의 «승점을 따면 좋겠다»(RMC Sport, 10월 21일)

로테이션(결장·대체·일정)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슈투름 그라츠는 골키퍼만 바뀐 11명이 90분을 뛰고 중원에는 교체 선수가 없다. 마르세유는 선발 4~5자리가 바뀔 수 있고 벤치에 주전급 공격수가 남는다. 코르넬리우스 자리는 아게르드나 콩도그비아가 메운다

근거: 결장자 8명 중 미드필더 4명(TOP Mercato, 10월 21일). 대규모 로테이션 불가(sport.ORF.at, 10월 19일). 호이비에르 선발은 경기 당일 판단(MadeInFOOT, 10월 21일)

전술적 상성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슈투름 그라츠의 압박과 세트피스는 마르세유의 후방 전개와 코너킥 수비를 노린다. 마르세유의 측면 크로스와 코너킥은 헬라치가 지키는 박스를 노린다

근거: 베식타시전 초반 압박과 2선의 공 손실에 이은 실점. 올림피아코스전 짧은 코너킥 뒤 헤더 실점. 렌의 측면 크로스 반복과 본머스전 코너킥 뒤 공 처리 실점

타이밍(흐름 전환)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두 팀 모두 첫 승을 노리고, 먼저 득점한 쪽이 이후 경기 방식을 정한다. 슈투름 그라츠의 유로파리그 무득점은 디아키테가 선발로 서면 끊길 수 있다

근거: 렌전·본머스전 디아키테 비선발. 더비 뒤 선수단 결속 발언(Kurier, 10월 21일). 마르세유 리그 반등 전의 중원 조합 변화

외적 환경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휴식일과 이동 조건은 양쪽 대등하다. 주심 배정은 어느 쪽 방식에 유리한지 판단할 근거가 없다

근거: 두 팀 모두 10월 18일 경기 뒤 3일 휴식(La Provence, 10월 21일). 미나코비치 주심의 첫 마르세유 경기(Foot Marseille, 10월 20일)

일곱 요소 가운데 오늘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전술적 상성과 로테이션이다. 전술적 상성은 양방향으로 작용한다. 슈투름 그라츠의 압박과 세트피스는 마르세유의 확인된 약점을 노리고, 마르세유의 측면 공급은 골키퍼가 바뀐 슈투름 그라츠의 박스를 노린다. 두 경로 모두 실행할 선수가 오늘 선발로 예상되므로 어느 한쪽 경로를 지울 근거는 없다. 로테이션은 시간대에 따라 반대로 작용한다. 슈투름 그라츠는 선발 11명의 조직력을 갖춘 대신 교체할 여지가 없고, 마르세유는 선발 조직력이 떨어질 수 있는 대신 후반 교체 자원이 많다. 감독 성향과 동기부여는 슈투름 그라츠의 초반 압박 강도를 높인다. 그러나 압박 강도가 오래 이어질수록 로테이션 요소에서 본 체력 문제가 커져, 그 효과는 후반으로 갈수록 줄어든다. 팀 성향은 두 팀 모두 먼저 앞선 뒤 수비 인원을 늘리는 쪽으로 작용하므로, 선제골을 넣은 팀의 리드를 유지하는 방향이다. 외적 환경은 차이를 만들지 않는다. 종합하면 이 경기는 전반에 슈투름 그라츠의 압박과 세트피스, 후반에 마르세유의 측면 공급과 교체가 맞서는 구조다. 선제골은 이 가운데 어느 쪽이 유리한 시간을 더 길게 가져가는지를 정한다.

8. 배당책정 분석

8-1. 일곱 요소 — 오늘 무엇이 달라지나

감독 성향에서 오늘 달라지는 것은 잉골리치의 선택이다. 그는 이번 시즌 강한 상대를 만나면 디아키테를 벤치에 두고 수비 인원부터 확보했지만, 오늘은 디아키테를 선발로 쓰고 높이 압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변화로 슈투름 그라츠의 슈팅 기회는 유로파리그 2경기보다 늘어날 수 있다. 동시에 마르세유가 압박을 벗어났을 때 수비 인원이 부족한 장면도 늘어난다. 제네시오는 «수비만 하며 1-0으로 이기는 것은 내 프로젝트가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실제 트루아전에서는 선제골 뒤 물러섰다. 마르세유가 먼저 앞서면 감독의 말보다 실제 경기에서 보인 운영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면 점수 차는 크게 벌어지지 않고 슈투름 그라츠에게 만회할 시간이 남는다.

슈투름 그라츠는 강한 상대 5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했지만, 그 가운데 유로파리그 2경기에서는 디아키테를 선발에서 빼고 수비 인원을 먼저 확보했다. 오늘 디아키테가 선발로 나서고 압박 위치가 높아지면 그 2경기의 공격 장면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 다만 페네르바흐체전 2경기와 잘츠부르크전까지 포함한 강한 상대 5경기의 무득점 기록도 함께 봐야 한다. 마르세유는 이번 시즌 후반 수비가 흔들린 경기가 있었고, 오늘 상대가 바뀌어도 그 문제가 다시 나타날 수 있다.

동기부여는 슈투름 그라츠의 경기 초반 강도로 나타난다. 잉골리치는 홈경기 승점 3점을 다음 단계의 조건으로 말했고, 선수단 결속을 강조했다. 마르세유의 동기는 선발 구성에서 확인된다. 제네시오는 3일 뒤 리그 경기를 고려해 선발을 바꿀 수 있다고 했다. 이것이 오늘 경기를 가볍게 본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경기 초반 마르세유 선발의 조직력이 앙제전보다 떨어질 수 있다는 조건은 된다.

로테이션은 경기 시간을 둘로 나눈다. 60분까지는 같은 11명이 꾸준히 뛰어 온 슈투름 그라츠가 조직력에서 앞설 수 있다. 60분 이후에는 디아키테의 교체와 중원 체력 저하로 슈투름 그라츠의 공격과 압박이 약해진다. 같은 시간 마르세유는 선발에서 뺀 주전급 선수를 넣을 수 있다. 코르넬리우스 자리를 누가 메우든 마르세유 중앙 수비가 공중볼과 흘러나온 공을 먼저 차지하지 못하는 문제는 남는다. 슈투름 그라츠에서 사라진 것은 골키퍼의 마지막 선방과 중원의 교체 카드이고, 그것은 마르세유의 가장 강한 경로인 측면 크로스와 바로 맞닿는다.

전술적 상성에서 오늘 달라지는 것은 압박을 하는 팀과 받는 팀이 렌전과 반대로 정해졌다는 점이다. 슈투름 그라츠가 렌전처럼 물러서지 않고 압박하면, 마르세유가 베식타시 원정에서 실패한 후방 전진을 오늘 다시 시험받는다. 앙제전 중원 3명이 그대로 나오고 은나디가 전진하면 마르세유가 압박을 벗어날 가능성이 커진다. 중원이 바뀌거나 고메스가 2선 중앙에 서면 압박에 공을 잃을 가능성이 커진다. 세트피스에서는 두 팀의 공급자가 모두 선발로 예상되고, 두 팀의 수비가 모두 최근 세트피스로 실점했다. 따라서 상성은 한쪽으로 기울지 않고, 득점 장면이 늘어나는 방향으로 작용한다.

타이밍에서는 슈투름 그라츠의 유로파리그 무득점이 끊길 조건이 오늘 처음 갖춰진다. 디아키테가 선발로 나서고 자이들이 공급하는 조합은 유로파리그 2경기에서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마르세유의 유로파리그 2연패는 선발을 바꾼 경기에서 나왔고, 오늘도 선발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타이밍만으로 연속 기록이 끝난다고 판단하지는 않는다. 이 요소는 전술적 상성과 로테이션이 어떻게 작용하느냐에 따라 효과가 달라진다.

외적 환경은 두 팀에 같은 조건이다. 휴식일과 이동 거리에 차이가 없고, 주심 배정도 어느 쪽 방식에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볼 근거가 없다.

8-2. 두 팀의 골 수

슈투름 그라츠의 득점 경로 가운데 가장 확실한 것은 자이들의 세트피스다. 자이들은 그라처 AK전에서 프리킥, 크로스, 코너킥으로 3골을 도왔고, 콜러·고렌츠 스탄코비치·콰르시는 렌을 상대로도 헤더로 골문을 위협했다. 마르세유는 유로파리그 2경기에서 모두 코너킥으로 실점했다. 이 경로는 슈투름 그라츠가 공을 덜 가져도 남는다. 경기 초반 압박이 통하면, 공을 빼앗은 자리에서 곧바로 빠른 공격을 시작할 수도 있다. 아우스트리아 빈전 선제골이 상대의 공 손실 뒤에 나왔고, 베식타시는 같은 방식으로 마르세유에게서 첫 골을 얻었다. 여기에 디아키테의 문전 마무리가 더해진다. 디아키테는 공중볼과 흘러나온 공에 먼저 반응하는데, 마르세유 중앙 수비는 바로 그런 장면에서 실점했다.

슈투름 그라츠가 득점하지 못할 경로도 있다. 마르세유가 은나디의 전진으로 첫 압박을 벗어나면 압박에서 얻는 기회는 줄어든다. 슈투름 그라츠가 렌전처럼 물러서면 공격은 세트피스에 더 의존하게 된다. 파리 생제르맹전에서 마르세유는 기대실점 4.33에 실제로는 2골을 내줬는데, 더 랑어의 선방과 상대의 기회 무산이 함께 작용했다. 슈투름 그라츠가 제한된 세트피스 기회를 득점으로 바꾸지 못하고 60분 전후 디아키테까지 교체되면 문전 마무리를 맡을 선수의 선택지도 줄어든다. 강한 상대 5경기의 무득점 가운데 유로파리그 2경기에서는 수비 인원을 먼저 남긴 운영도 있었다. 오늘 그 운영이 반복되면 득점 기회가 줄 수 있다.

슈투름 그라츠가 2골 이상 넣을 수 있는 조건은 마르세유가 먼저 실점한 뒤 공격 숫자를 늘리는 경우다. 베식타시전에서 마르세유는 두 번째 실점 뒤 3분 만에 다시 실점했고, 파리 생제르맹전에서는 동점을 만든 2분 뒤 실점했다. 실점 직후 수비를 다시 정비하지 못한 장면이 반복됐다. 슈투름 그라츠가 앞서고 마르세유가 공격수를 한꺼번에 넣으면, 자이들과 마토시가 역습할 공간이 생기고 세트피스도 늘어난다.

마르세유의 가장 생산적인 득점 경로는 왼쪽의 에메르송과 파이샹이 만드는 크로스다. 트루아전 선제골처럼 왼쪽에서 공을 빠르게 연결한 뒤 반대편의 하리트나 구이리가 마무리하는 장면이다. 이 측면은 하일이 공격에 가담할 때 비는 자리다. 반대쪽 측면에서는 웨아의 크로스가, 정지 상황에서는 에메르송의 코너킥이 같은 박스를 겨냥한다. 웨아는 앙제전에서 크로스로 2골을 도왔고, 에메르송의 코너킥은 카미소코의 역전골이 됐다. 이 공을 처리하는 골키퍼가 오늘은 헬라치다. 슈투름 그라츠의 압박을 벗어난 뒤의 전환 공격도 마르세유의 득점 경로가 된다. 파리 생제르맹전에서 구이리가 모페에게 보낸 패스로 결정적 기회가 2번 나왔고, 호이비에르의 공 탈취는 동점골로 이어졌다. 슈투름 그라츠가 높이 압박할수록 이 경로의 공간은 넓어진다.

마르세유가 득점하지 못할 가능성은 슈투름 그라츠의 초반 압박이 통해 후방에서 공을 전진시키지 못하거나, 슈투름 그라츠가 앞선 뒤 렌전처럼 수비 인원을 남길 때 커진다. 마르세유는 트루아전 전반에 공을 오래 갖고도 유효슈팅을 만들지 못했고, 올림피아코스전에서는 점유율 56%에 코너킥 9개를 얻고도 득점하지 못했다. 원정 10경기 가운데 4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친 기록은 원정 공격의 기복을 보여 준다. 다만 그 4경기를 모두 밀집 수비 때문으로 설명할 근거는 없다.

마르세유가 2골 이상 넣을 수 있는 조건은 60분 이후에 있다. 슈투름 그라츠가 동점이나 열세에서 공격 숫자를 늘리면, 3일 전 더비를 뛴 중원 4명이 마르세유 교체 선수들의 전환 공격을 막아야 한다. 앙제전에서 마르세유는 83분과 85분에 2골을 더 넣어 점수 차를 벌렸다. 헬라치가 측면 크로스나 코너킥 처리에서 한 번 실수하면 그 시간은 더 앞당겨진다.

8-3. 점수 차와 총득점

점수 차는 선제골의 주인에 따라 다르게 움직인다. 마르세유가 먼저 넣으면 경기 초반에는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마르세유는 앞선 뒤 물러서는 경향이 있고, 슈투름 그라츠에는 자이들의 세트피스라는 만회 경로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60분 이후 슈투름 그라츠가 디아키테를 빼고도 동점골을 노려 수비 라인을 올리면, 체력이 떨어진 중원 뒤 공간에서 마르세유의 교체 선수들이 추가골을 넣을 수 있다. 마르세유의 2골 차 승리는 이렇게 마르세유가 선제골을 넣고 슈투름 그라츠가 60분 이후 추격할 때 성립한다. 반대로 슈투름 그라츠가 세트피스로 1골을 만회하면 점수 차는 다시 좁혀진다.

슈투름 그라츠가 먼저 넣으면 점수 차를 지킬 수단이 있다. 잉골리치는 앞서면 공격수를 빼고 수비 인원을 늘렸고, 렌전에서는 수비 인원을 남겨 90분 동안 실점하지 않았다. 다만 오늘은 그 운영을 완성한 골키퍼가 없고, 마르세유는 후반에 주전급 교체를 넣는다. 그래서 슈투름 그라츠의 리드는 1골 차 접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슈투름 그라츠가 2골 차로 이기려면 세트피스나 역습으로 1골을 더 넣어야 하는데, 이는 마르세유가 베식타시전처럼 실점 뒤 수비 조직을 잃을 때 가능하다. 마르세유는 실점 직후 연속 실점한 경기가 두 번 있어, 이 조건을 근거 없이 지울 수는 없다.

점수 차가 좁혀지는 조건도 양쪽에 있다. 앞선 마르세유는 트루아전처럼 물러서고, 앞선 슈투름 그라츠는 렌전처럼 수비 인원을 늘린다. 뒤진 쪽에는 세트피스라는 만회 경로가 있다. 슈투름 그라츠는 자이들의 공급으로, 마르세유는 에메르송의 공급으로 만회할 수 있다. 두 팀 모두 세트피스 수비에 약점이 있어 1골 차 리드를 안정적으로 지킬 수단이 부족하다. 결국 1골 차 접전은 근거가 부족해서 택하는 결론이 아니다. 앞선 팀이 물러서고 뒤진 팀에 세트피스 만회 경로가 있다는 구체적인 이유에서 나오는 판단이다. 2골 차로 벌어지는 장면은 마르세유 쪽에서는 60분 이후 슈투름 그라츠의 체력 저하, 슈투름 그라츠 쪽에서는 마르세유의 실점 뒤 조직 붕괴라는 서로 다른 조건에서 나온다.

총득점이 많아지는 경로로는 양 팀의 세트피스가 모두 득점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두 팀의 공급자가 선발로 예상되고, 양 팀 모두 최근 세트피스 수비에서 실점했다. 한쪽이 먼저 득점해 상대가 공격 인원을 늘리면 반대편에도 기회가 생길 수 있다. 마르세유의 후반 수비가 흔들리는 장면이나 슈투름 그라츠가 교체 뒤 측면 공급을 막지 못하는 장면이 더해지면 득점은 늘어난다. 한 팀이 연속 득점하는 전개도 있으므로, 양쪽 세트피스 득점과 골키퍼의 공중볼 처리 실수를 4골 이상 경기의 필수조건으로 둘 수는 없다.

총득점이 적어지는 조건은 슈투름 그라츠의 압박이 초반에 통하지 않아 렌전 방식으로 물러서고, 마르세유가 밀집 수비를 상대로 트루아전 전반처럼 유효슈팅을 만들지 못하는 경우다. 또 더 랑어가 슈투름 그라츠의 몇 번 안 되는 기회를 막아 내면 마르세유가 1골 차로 이기는 득점 적은 경기가 된다. 두 팀 모두 이번 시즌 강한 상대를 만난 경기에서는 득점이 적었다. 오늘은 슈투름 그라츠가 운영을 바꾸고 골키퍼가 바뀌었다는 점에서 그 경기들보다 득점 장면이 늘어날 조건이 있다. 그래도 운영을 바꾼다는 것은 감독의 발언과 예상 명단에서 확인되는 방향일 뿐, 경기 중에 끝까지 유지된다는 보장은 없다. 총득점은 2~3골 범위를 중심으로 하되, 많아지는 조건과 적어지는 조건이 모두 실제 선수와 장면으로 세워진다.

8-4. 배당 해부

시장은 슈투름 그라츠의 결장과 마르세유의 선수 구성 우위를 근거로 마르세유를 원정 정배에 두었다

해외 업체 7곳의 현재 배당은 슈투름 그라츠 승리 3.60(3.40~3.70), 무승부 3.68(3.50~3.73), 마르세유 승리 2.02(2.00~2.06)이다. 시장은 마르세유 승리를 가장 유력한 결과로 보고, 슈투름 그라츠 승리와 무승부는 거의 같은 수준에 두었다.

이 배당에는 두 가지 물음이 따른다. 슈투름 그라츠는 모든 대회 홈 5경기에서 지지 않았는데(oe24, 10월 21일), 홈 승리 배당은 왜 3.60인가. 마르세유는 유로파리그 2경기를 모두 져 32위인데, 원정에서 왜 2.02를 받았는가. 두 물음의 답은 같은 곳에 있다. 슈투름 그라츠는 기존 결장 7명에 주전 골키퍼 후댜코프까지 잃었고, 인원이 부족해 큰 폭의 로테이션도 할 수 없다(sport.ORF.at, 10월 19일). 이번 시즌 가장 강한 상대 5경기에서 0득점 7실점을 기록했다는 결과도 홈 승리 배당을 높였다. 마르세유는 리그1 팀으로서 선수 구성에서 앞서고, 원정 득점 8골 가운데 7골을 최근 2경기에서 넣었다. 홈 경기라는 조건은 마르세유 승리 배당이 그보다 더 내려가지 않게 한 요인으로 읽힌다.

10월 19일부터 21일 사이의 배당 움직임도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마르세유 승리 배당은 7곳 가운데 6곳에서 그대로였고, 피나클(Pinnacle)도 2.01에서 2.02로 움직이는 데 그쳤다. 반면 슈투름 그라츠 승리 배당은 4곳에서 올랐다. 벳365(bet365)는 3.50에서 3.70으로, 벳페어(Betfair)는 3.30에서 3.60으로 올렸다. 같은 기간에 슈투름 그라츠의 결장 명단과 로테이션 불가 보도가 이어졌고, 헬라치가 적어도 겨울까지 골문을 지킨다는 보도도 나왔다(LAOLA1, 10월 21일). 시장이 슈투름 그라츠의 인원 사정을 조금 더 반영한 것으로 읽힌다. 이 움직임은 시장이 무엇을 새로 반영했는지 보여 줄 뿐이며, 어느 쪽 승리의 근거도 아니다.

총득점 배당은 양 팀 합계 3골 이상이 1.72(1.66~1.76), 2골 이하가 2.15다. 시장은 3골 이상을 조금 더 높게 본다. 더비 6-1, 앙제전 5-2, 슈투름 그라츠의 골키퍼 교체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점수 차를 다루는 배당에서도 시장은 마르세유가 큰 점수 차로 이기는 결과를 높게 보지 않았다. 시장이 중심에 둔 결과는 마르세유가 이기되 점수 차가 크지 않은 경기다.

슈투름 그라츠의 결장은 오늘 그대로 성립하지만, 마르세유가 앞선다는 근거는 오늘 선발 11명에게 그대로 옮겨지지 않는다

시장 근거 가운데 오늘 가장 확실하게 성립하는 것은 슈투름 그라츠의 결장이다. 후댜코프는 정강이뼈 골절로 수술을 받았고 중원에서도 4명이 빠졌다(톱 메르카토, 10월 21일). 더비 선발 대부분이 다시 나설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원에는 체력 부담을 나눌 교체 선수가 적다. 이 결장은 홈 성적을 해석할 때도 중요하다. 슈투름 그라츠의 홈 실점이 적었던 경기 중 렌전에서는 후댜코프가 유효슈팅 5개를 모두 막았다. 홈 5경기 무패는 사실이지만 오늘 골문을 지키는 선수는 다르다.

마르세유의 선수 구성 우위도 성립한다. 그러나 시장이 전제한 우위는 주전이 모두 나선 마르세유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마르세유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정식 영입이 한 건도 없었고, 적은 인원으로 시즌을 치르고 있다(GOAL, 10월 3일). 제네시오는 리그와 유로파리그 사이에 선발을 4~5자리씩 바꿨고, 그렇게 치른 유로파리그 2경기를 모두 졌다. 이번에도 앙제전과 조금 다른 팀이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Le Phocéen, 10월 21일). 선수 구성의 차이는 오늘도 있지만, 그 차이가 경기 초반 11명의 조직력으로 그대로 나타난다고 보기는 어렵다.

최근 결과도 경위를 보면 오늘과 조건이 다르다. 마르세유의 리그 원정 2연승에서는 트루아전 슈팅이 5개 대 15개였고, 앙제전 기대득점 차이는 작았다. 프랑스 리그1 경기당 기대실점 2.20은 리그에서 세 번째로 나쁜 수치다(베트팁스 호이테, 10월 21일). 슈투름 그라츠는 강한 상대 5경기에서 무득점이지만, 그중 유로파리그 2경기에서는 디아키테를 선발로 쓰지 않고 수비 인원을 먼저 남겼다. 오늘 예상 선발에는 디아키테가 있다. 최근 결과 기록은 그대로 보되, 유로파리그 2경기와 오늘은 선발 공격수와 예고된 압박 방식이 다르다.

정배 쪽 전제를 더 엄격하게 따지면 다음과 같다. 마르세유가 오늘 이기려면 세 가지가 필요하다. 중원이 슈투름 그라츠의 첫 압박을 벗어나야 하고, 자이들의 세트피스를 막아야 하며, 먼저 실점하더라도 수비 조직을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압박을 벗어날 중원 조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세트피스 수비는 유로파리그 2경기에서 모두 코너킥 실점으로 무너졌다. 먼저 실점한 뒤의 수비 조직도 베식타시전 56분과 59분의 연속 실점에서 버티지 못했다. 다만 약한 쪽에 유리한 근거만 있는 것은 아니다. 골키퍼 교체와 교체 자원 부족은 분명히 슈투름 그라츠의 약점이고, 시장이 홈 승리 배당을 높인 것도 이 때문이다.

시장이 반영하지 못한 것은 슈투름 그라츠의 운영 변화와 세트피스 상성이고, 반대 방향으로는 하일이 비운 공간으로 올라올 크로스가 있다

시장이 아직 반영하지 못한 것은 잉골리치의 운영 변화다. 유로파리그 2경기에서 슈투름 그라츠는 디아키테를 선발에서 빼고 수비 인원부터 확보했다(Wetttipps-heute, 10월 21일). 오늘은 디아키테를 선발로 세우고 «매우 높은 압박과 빠른 전환»으로 나설 계획이다(La Provence, 10월 21일). 잉골리치는 마르세유처럼 큰 팀을 이기려면 렌전과 다르게 경기해야 한다고 말했다(Foot Marseille, 10월 21일). 배당은 결과 기록으로 슈투름 그라츠의 공격력을 평가한다. 그래서 아직 결과로 나타나지 않은 이 변화는 배당에 들어가기 어렵다.

이 운영은 마르세유의 약점을 직접 노린다. 마르세유는 베식타시 원정에서 초반 압박에 막혀 후방 전진에 실패했고, 2선 중앙에서 공을 잃은 뒤 첫 실점을 했다. 유로파리그 2경기에서는 모두 코너킥으로 실점했다. 제네시오는 베식타시전 뒤 코너킥 장면에서 팀이 완전히 수동적이었다고 말했다(Le Phocéen, 9월 18일). 슈투름 그라츠에는 이 약점을 노릴 선수가 있다. 자이들은 그라처 AK전 후반 마지막 3골을 프리킥, 크로스, 코너킥으로 모두 도왔고(sport.ORF.at, 10월 19일), 그 공을 콜러와 고렌츠 스탄코비치, 디아키테가 받는다. 마르세유의 선발 교체 관행도 같은 방향으로 작용한다. 처음 함께 서는 중원 조합이 높은 압박을 받으면 베식타시전과 같은 공 손실이 다시 나올 수 있다.

반대 방향으로 작용하는 요소도 있다. 하일이 압박에 가담하면 슈투름 그라츠의 오른쪽 뒤 공간이 빈다. 그 자리는 에메르송과 파이샹이 공을 공급하는 마르세유의 왼쪽과 바로 맞닿는다. 크로스와 코너킥을 처리할 골키퍼는 이번 시즌 리그 3경기에 나선 헬라치다. 시장은 골키퍼 교체를 이미 반영했다. 그러나 마르세유의 가장 생산적인 공급 경로가 바로 이 자리를 노린다는 점까지 반영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60분 이후의 교체 자원도 마르세유가 앞선다. 슈투름 그라츠 벤치에서 중원을 맡을 선수는 할바흐스 정도이고, 마르세유는 선발에서 뺀 구이리, 하리트, 파이샹 같은 주전급 공격수를 후반에 넣을 수 있다.

점수 차와 총득점에는 두 팀의 세트피스 공격과 수비가 함께 작용한다. 슈투름 그라츠는 앞서면 공격수를 빼고 수비 인원을 늘렸으며, 마르세유도 트루아전에서는 선제골 뒤 물러섰다. 뒤진 쪽에는 슈투름 그라츠의 자이들과 마르세유의 에메르송이 공급하는 세트피스 만회 경로가 남는다. 양 팀 모두 최근 세트피스 수비에서 실점했으므로 점수 차가 다시 좁혀질 수 있다. 슈투름 그라츠의 박스는 경험이 적은 헬라치가 지키지만, 그의 공중볼 처리 능력을 단정할 표본은 부족하다. 마르세유는 밀집 수비를 상대로 공격이 막힌 장면도 있었다. 트루아전 전반에는 유효슈팅이 없었고 올림피아코스전에서는 점유율 56%와 코너킥 9개에도 득점하지 못했다. 슈투름 그라츠가 앞선 뒤 수비 인원을 남기면 마르세유의 추가 득점도 쉽지 않을 수 있다.

우리 분석은 마르세유의 승리 가능성을 시장보다 낮게, 슈투름 그라츠의 승리 가능성을 시장보다 높게 본다

우리 분석은 슈투름 그라츠의 승리 가능성을 3.60이라는 시장 배당보다 높게 보고, 마르세유의 승리 가능성은 2.02라는 배당보다 낮게 본다. 무승부는 시장과 비슷하게 본다. 시장이 마르세유를 우리보다 높게 평가하는 근거는 선수 구성과 슈투름 그라츠의 결장이다. 이 두 가지는 우리 분석에도 같은 비중으로 들어 있다. 차이는 앞에서 본 요소들에서 나온다. 잉골리치의 운영 변화와 세트피스 상성은 슈투름 그라츠 쪽으로 작용한다. 마르세유의 선발 교체 관행과 두 팀의 동기 차이는 경기 초반의 슈투름 그라츠 쪽으로 작용한다. 하일이 비운 공간으로 올라올 크로스와 60분 이후의 교체 자원은 마르세유 쪽으로 작용해 그 차이의 일부를 줄인다.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도 있다. 잉골리치는 본머스전 전에도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는 순간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abseits.at, 10월 15일). 그러나 실제로는 수비수 5명을 세웠고, 전반에 슈팅을 하나도 하지 못했다(Wetttipps-heute, 10월 17일). 그 경기의 기대득점 0.35는 운영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시장이 슈투름 그라츠의 유럽대항전 공격력을 낮게 본 데에는 이 내용이 들어 있을 수 있다. 오늘 슈투름 그라츠가 계획대로 압박하지 못하고 렌전처럼 물러서면, 홈 승리의 경로는 세트피스 하나로 줄어든다. 시장이 헬라치의 수준을 우리보다 더 낮게 보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이 두 가지를 반영해도 마르세유가 이기는 데 필요한 세 조건이 오늘 모두 약하다는 판단은 바뀌지 않는다. 시장과 우리 분석의 차이는 줄어들 뿐 사라지지 않는다.

총득점은 시장과 비슷하게 본다. 다만 근거가 다르다. 우리 판단은 더비 6-1이나 앙제전 5-2 같은 결과에서 나오지 않았다. 두 팀의 세트피스 공격과 수비, 골키퍼 교체, 슈투름 그라츠의 운영 변화에서 나왔다. 다른 근거로 같은 결론에 이르렀으므로, 3골 안팎의 경기로 본 시장의 배당은 타당하다. 마르세유의 큰 점수 차 승리를 높게 보지 않는 시장의 판단도 우리 분석과 같다.

승부는 슈투름 그라츠의 승리, 점수 차는 1골, 총득점은 3골로 판단한다

승부는 슈투름 그라츠의 승리로 판단한다. 이 경기에서는 경기 시간에 따라 두 팀의 장점이 나뉘고, 경기 초반에는 슈투름 그라츠가 먼저 득점할 조건을 더 많이 갖고 있다. 이 구조가 판단의 근거다. 경기 초반의 슈투름 그라츠는 계속 함께 뛰어 온 11명의 조직력과 홈 승리를 목표로 한 압박 강도, 자이들의 세트피스를 갖고 있다. 이 팀이 상대하는 마르세유의 선발은 앙제전과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첫 골이 이 시간에 나온다면 슈투름 그라츠의 득점일 가능성이 크다. 앞선 슈투름 그라츠는 렌전처럼 박스 안 수비 인원을 늘리고, 마르세유는 밀집 수비를 상대로 득점이 줄어드는 팀이다. 마르세유가 공격수를 한꺼번에 넣어 숫자를 늘리면 베식타시전처럼 수비 조직이 흔들린다. 그때 자이들과 마토시의 역습, 그리고 세트피스가 두 번째 골을 노린다.

이 판단의 약점도 분명하다. 헬라치와 교체 자원 부족은 60분 이후 마르세유에게 유리하게 작용한다. 슈투름 그라츠가 60분 전에 득점하지 못하면 경기의 주도권은 마르세유 쪽으로 넘어간다. 따라서 이 판단은 슈투름 그라츠가 경기 초반의 장점을 득점으로 바꾸는지에 달려 있다. 그 경로를 실행할 자이들과 디아키테는 모두 선발로 예상된다.

점수 차는 1골로 판단한다. 슈투름 그라츠가 2골 차 이상으로 이기는 전개에는 추가 득점과 마르세유의 추격 저지가 함께 필요하다. 디아키테가 60분 전후에 교체되면 문전 마무리는 베가노비치나 카욤보가 맡아야 하고, 중원 4명의 체력 부담도 커진다. 반면 마르세유는 후반 공격 자원과 에메르송·웨아의 크로스로 헬라치가 지키는 박스를 노려 1골을 만회할 수 있다. 마르세유가 첫 실점 직후 베식타시전처럼 연속으로 실점하면 2골 차가 일찍 벌어질 수도 있다. 다만 슈투름 그라츠의 후반 추가 득점 수단은 줄어들 것으로 보여 이를 중심 결론으로 삼지는 않는다.

총득점은 3골로 판단한다. 두 팀 모두 세트피스를 공급할 선수가 선발로 예상되고, 양 팀은 최근 세트피스 수비에서 실점했다. 슈투름 그라츠가 앞서면 마르세유가 공격 인원을 늘리면서 양쪽 골문에 기회가 생길 수 있다. 마르세유의 연속 실점이나 슈투름 그라츠가 후반 측면 공급을 막지 못하는 전개에서는 4골 이상도 가능하다. 다만 앞선 슈투름 그라츠가 수비 인원을 늘리는 운영과 마르세유의 밀집 수비 상대 공격을 함께 고려해 3골을 중심으로 본다.

시장이 놓친 것은 운영 변화이고,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은 그 운영의 지속 가능성이다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은 슈투름 그라츠가 계획한 높은 압박을 실제로 유지할 수 있는지다. 시장이 놓친 것은 마르세유의 선발 교체와 코너킥 수비 약점이 디아키테를 선발로 세운 슈투름 그라츠의 압박·세트피스와 직접 만난다는 점이다. 슈투름 그라츠의 유로파리그 무득점을 오늘의 공격력으로 읽는 관점과는 바로 이 부분에서 판단이 갈린다. 그 무득점은 디아키테 없이 수비 인원부터 남긴 운영에서 나왔고, 오늘은 그 운영이 바뀐다.

8-5. 최종 판단

이 경기는 전반에 슈투름 그라츠의 압박과 세트피스, 후반에 마르세유의 측면 공급과 교체 자원이 맞서는 경기다. 시장은 마르세유의 선수 구성과 슈투름 그라츠의 결장을 근거로 마르세유를 원정 정배로 두었다. 슈투름 그라츠의 결장은 오늘도 그대로 성립한다. 그러나 마르세유가 이기는 데 필요한 세 조건은 오늘 모두 약하다. 중원 구성이 바뀔 가능성이 크고, 코너킥 수비는 유로파리그 2경기에서 모두 실점했으며, 실점 뒤의 수비 조직은 베식타시전에서 흔들렸다. 반대로 슈투름 그라츠의 승리 경로에는 실행할 선수가 있다. 자이들과 디아키테가 압박 뒤의 역습과 세트피스라는 구체적인 상황에서 득점을 노린다.

시장과 판단이 갈리는 부분은 슈투름 그라츠의 공격력 평가다. 시장은 강팀 상대 무득점이라는 결과로 이 팀의 공격력을 평가한다. 그러나 그 결과는 디아키테를 벤치에 둔 운영에서 나왔다. 오늘 슈투름 그라츠는 운영을 바꾸고, 마르세유는 선발을 바꾼다. 두 변화가 경기 초반에 만나므로 첫 골은 슈투름 그라츠 쪽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 승부처는 마르세유 중원이 첫 압박을 벗어나는지다. 앙제전 중원 조합이 유지되거나 호이비에르가 선발로 나서 압박을 벗어나면, 슈투름 그라츠의 득점은 세트피스로 줄고 경기는 무승부로 기운다.

[예상 스코어] 2-1 또는 1-1 구도로 예상된다. 슈투름 그라츠의 1골 차 홈 승리가 먼저이며, 적어도 마르세유의 원정 승리는 예상되지 않는다. 마르세유의 원정 승리는 슈투름 그라츠가 60분 전에 득점하지 못할 때 열리는 결말이지만, 경기 초반에 먼저 득점할 조건은 슈투름 그라츠 쪽에 더 많고 마르세유가 이기는 데 필요한 세 조건도 오늘 모두 약하므로 예상 스코어에 넣지 않았다. [결론] 슈투름 그라츠가 경기 초반의 높은 압박과 자이들의 세트피스로 먼저 앞서고, 마르세유가 공격 숫자를 늘린 틈에 추가골을 넣은 뒤 후반 측면 크로스로 1골을 내주는 2-1이 더 유력하다. 마르세유가 앙제전 중원 조합을 유지하거나 호이비에르를 선발로 세워 첫 압박을 벗어나면, 슈투름 그라츠의 득점은 세트피스 1골에 그치고 마르세유도 측면 크로스로 1골을 만회하는 데 그쳐 1-1이 된다.

  • 시장이 반영한 것: 슈투름 그라츠의 기존 결장 7명과 주전 골키퍼 이탈, 마르세유의 선수 구성 우위와 리그 원정 2연승, 슈투름 그라츠의 강팀 상대 무득점과 홈 무패 기록
  • 시장이 못 찾은 것: 잉골리치가 디아키테를 선발로 세우고 높은 압박으로 운영을 바꾼 점, 그 압박과 자이들의 세트피스가 마르세유의 후방 전개와 코너킥 수비 약점을 직접 노린다는 점, 유로파리그 2경기를 모두 진 마르세유의 선발 교체가 오늘도 예고된 점
  • 근거 유형: 시장 미반영 — 슈투름 그라츠의 운영 변화와 세트피스 상성, 마르세유의 선발 교체 관행
  • 반대쪽 환경: 슈투름 그라츠가 60분 전에 득점하지 못하는 경우다. 그러면 디아키테의 교체와 중원 체력 저하 뒤에 마르세유가 후반 교체 선수와 측면 크로스로 헬라치를 공략해 원정에서 승리할 수 있다
  • 깨지는 전제: 슈투름 그라츠가 디아키테를 선발로 세워 경기 초반부터 높은 위치에서 압박한다는 전제
AI 분석글 전문 보기 › [UEFA 유로파리그] 슈투름 그라츠 vs 올랭피크드 마르세유 2026-10-22

경기 DATA 요약

리그 순위

슈투름 그라츠
19위 · 3전 1승 1무 1패 · 득실 -2 · 승점 4
올랭피크드 마르세유
34위 · 3전 0승 0무 3패 · 득실 -5 · 승점 0

최근 경기

슈투름 그라츠

  • 승 · 그라츠 AK · 6-1 · 홈 ·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 패 · AFC본머스 · 3-0 · 원정 · UEFA 유로파리그
  • 승 · FK 아우스트리아 빈 · 0-2 · 원정 ·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 패 · 잘츠부르크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 3-0 · 원정 ·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 무 · 스타드 렌 · 0-0 · 홈 · UEFA 유로파리그

올랭피크드 마르세유

  • 승 · 앙제SCO · 2-5 · 원정 · 리그1
  • 패 · 올림피아코스 · 0-1 · 홈 · UEFA 유로파리그
  • 승 · 트루아AC · 0-2 · 원정 · 리그1
  • 패 · 파리 생제르맹 · 1-2 · 홈 · 리그1
  • 패 · 베식타시 · 4-1 · 원정 · UEFA 유로파리그

해외 배당

1X2 · 홈 3.17 · 무 3.65 · 원정 2.25

아시안 핸디캡 0.5 · 홈 +0.5 1.70 · 원정 -0.5 2.24

오버/언더 3 · 오버 3 1.94 · 언더 3 1.94

양 팀 득점 · 예 1.40 · 아니오 2.80

선발 명단

슈투름 그라츠: 암마르 헬라치 · 아르얀 말리치 · 조슈아 콰르시 · 파울 콜러 · 야코프 회들 · 욘 고렌츠 스탄코비치 · 발미르 마토시 · 루이스 발보 · 루카 바인한들 · 시몬 자이들을 · 우마르 디아키테

올랭피크드 마르세유: 제프리 더 랑어 · 켈리안 베자하프 · 바모 메이테 · 나예프 아게르드 · 율리세스 가르시아 · 조프레 콩도그비아 · 누훔 카미소코 · 케일리안 압달라 · 앙헬 고메스 · 아민 구이리 · 닐 모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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