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요약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포츠머스가 한국시간 10월 21일 03시 45분 몰리뉴에서 잉글랜드 챔피언십 순연 경기를 치른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승리하면 5위로 올라서고, 포츠머스가 이기면 두 팀의 승점은 같아진다. 홈팀의 공격과 원정팀의 수비가 맞서는 경기에서 양 팀의 결장자와 짧은 휴식이 후반 전개를 바꿀 수 있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10월 19일 데이터센터 순위표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10경기 승점 17점으로 8위, 포츠머스는 10경기 승점 14점으로 13위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프리미어리그 강등 뒤 세자르 페이쇼투 감독과 함께 승격을 노리는 시즌을 시작했다. 포츠머스는 챔피언십에서 2시즌을 보낸 뒤 상위권 진입을 바라고 있다. 두 팀 모두 이번 경기가 1주일 사이 세 번째 경기다.
| 2026-27시즌 챔피언십 | 울버햄튼 원더러스 | 포츠머스 |
|---|---|---|
| 10월 19일 순위·승점 | 8위·17점 | 13위·14점 |
| 10경기 성적 | 5승 2무 3패 | 4승 2무 4패 |
| 득점·실점 | 18득점·15실점 | 13득점·13실점 |
| 해당 장소 성적 | 홈 2승 1무 1패 | 원정 2승 1무 2패 |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시즌 18득점은 현재 공격력을 그대로 나타내지 않는다. 라울 히메네스가 무릎 부상을 당하기 전 리그 6경기에서 14골을 넣었지만, 그가 빠진 뒤 4경기에서는 4골을 넣었다. 새해까지 결장할 히메네스에 이어 2선에서 페널티 지역으로 들어가 마무리하던 호드리구 고메스도 발목 문제로 빠진다. 히메네스를 대신해 최전방에 섰던 애덤 암스트롱은 허리 문제로 출전이 불확실하다. 숀 니브가 다시 선발로 나설 수 있으나, 그는 이번 시즌 리그 출전이 108분인 10대 공격수다.
득점 감소를 기회 감소로 단정할 수는 없다. 히메네스가 빠진 리그 4경기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기대득점 합계는 데이터센터 기준 6.57이었고 실제 득점은 4골이었다. 그 이전 6경기의 기대득점은 제공되지 않아 기회량을 시기별로 비교할 수 없다. 최근 경기에서도 공격의 양과 결과는 달랐다. 볼턴 원더러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슈팅 19개를 시도하고도 1-3으로 졌다. 번리 원정에서는 전반 초반 상대에게 슈팅 11개를 허용했지만, 후반에 마테우스 마네와 타완다 치레와를 투입한 뒤 2-1로 역전했다. 2골 모두 번리 수비수가 공을 잃거나 잘못 처리한 장면에서 시작됐다. 후반 교체는 효과를 냈지만, 상대 실수 없이 기회를 득점으로 바꾸는 문제는 남아 있다.
포츠머스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노리치 시티를 잇달아 꺾었다. 다만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는 상대가 전반 44분부터 10명이었는데도 2-0 리드를 잃었다가 89분에 결승골을 넣었다. 노리치 시티 원정의 결승골은 페널티킥이었고, 상대는 당시 리그 5연패 중이었다. 2연승으로 자신감을 얻었지만 그 결과만으로 상위권 팀 원정에서의 득점력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포츠머스는 이번 시즌 현재 9위 이내 팀을 상대로 승리하지 못했다.
포츠머스의 인원 문제는 후반에 더 중요해진다. 중앙 수비수 코너 쇼너시와 벤저민 아서가 빠져 리건 풀과 마디오디오 디아가 최근 3경기에서 함께 뛰었다. 공격 교체 자원인 케시 앤더슨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하고, 최전방에서 공중볼을 받아 주는 콜비 비숍도 무릎 문제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비숍이 뛰지 못하면 마르코 밀로바노비치가 최전방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밀로바노비치의 리그 3골 가운데 2골은 페널티킥이었다.
| 팀 | 주요 결장·출전 변수 | 경기에서 빠지는 역할 |
|---|---|---|
| 울버햄튼 원더러스 | 라울 히메네스·호드리구 고메스 결장, 애덤 암스트롱 불확실 | 최전방 마무리와 2선의 페널티 지역 침투 |
| 포츠머스 | 코너 쇼너시·벤저민 아서·케시 앤더슨 결장, 콜비 비숍 불확실 | 중앙 수비의 공중볼 대응과 후반 공격 교체 |
페이쇼투 감독은 4-2-3-1 대형과 점유를 중시하는 운영을 유지하면서 출전 선수를 바꿔 왔다. 번리전에는 직전 경기보다 선발 6명을 바꿨고, 포츠머스전에도 로테이션을 시사했다. 존 무시뉴 감독 역시 필요할 때 선발과 하프타임 교체를 바꿔 왔지만, 포츠머스는 최근 2경기에서 같은 선발 11명을 기용했다. 이번에는 노리치 시티 원정 뒤 약 3일을 쉬고 다시 원정에 나선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휴식은 약 4일이다.
두 팀은 2010년 이후 맞붙지 않았다. 포츠머스가 과거 맞대결에서 6경기 연속 패하지 않았다는 기록은 현재 감독과 선수로 치르는 경기의 전망에 적용하기 어렵다. 몰리뉴의 킥오프 무렵에는 안개와 9도 안팎의 기온이 예보됐다. 날씨보다 원정 2연전의 이동과 짧은 휴식이 포츠머스의 선수 운용에 더 직접적인 조건이다.
2. 매치업 분석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공을 오래 갖는다면 포츠머스가 중앙 수비 간격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중요하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페르 로페스가 상대 미드필드와 수비 사이에서 공을 받고, 측면 공격수와 미드필더가 페널티 지역으로 들어가는 4-2-3-1 공격을 사용한다. 히메네스가 없으면 포츠머스의 풀과 디아가 최전방 공격수의 뒷공간 침투를 경계하면서 물러서 있어야 할 부담은 줄어든다. 두 선수가 앞으로 나와 로페스에게 접근하고, 말런 팩이 중앙에서 패스 경로를 막으면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많은 슈팅을 시도해도 득점을 늦출 수 있다.
포츠머스가 중앙을 막는 동안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측면과 세트피스를 이용할 수 있다.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전에서는 점유율이 47%였지만 페널티 지역 안에서 슈팅 12개를 시도했다. 마네가 측면에서 공을 공급하고 마셜 무네치와 나세르 지가까지 문전으로 들어갔다. 그 경기의 유일한 골은 상대의 잘못된 후방 패스에서 나왔으므로 같은 수의 슈팅이 오늘도 득점으로 이어진다고 볼 수는 없다. 다만 최전방 공격수가 부족해도 여러 선수가 마무리 위치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은 확인됐다.
세트피스에서는 다른 공격 경로가 남는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버밍엄 시티전에서 우고 부에노의 코너킥을 안드레가 가까운 포스트에서 방향을 바꾼 뒤 라디슬라프 크레이치가 헤더로 득점했다. 포츠머스는 쇼너시가 빠진 상태이며 브리스틀 시티전에서는 코너킥 헤더를 허용했다. 풀도 최근 노리치 시티전에서 공중볼 경합을 4번 이겼으므로 포츠머스의 수비를 결장자만으로 평가할 수는 없다.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크로스와 코너킥을 얻고, 포츠머스 수비가 그 공에 먼저 대응하는 장면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
반대편에서는 울버햄튼 원더러스 측면 수비수의 전진이 포츠머스에 기회를 줄 수 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미들즈브러전에서 측면 수비수의 바깥쪽으로 올라온 크로스가 먼 쪽 포스트까지 가며 결승골을 허용했다. 포츠머스에는 측면에서 돌파하는 라이언 카부마맥퀸과 아부 카마라가 있다. 카마라는 노리치 시티전에서 페널티킥을 얻어 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홈에서 공격 인원을 늘릴수록 포츠머스는 공을 되찾은 뒤 이 선수들에게 연결할 기회를 얻는다. 다만 비숍이 빠지면 측면에서 올린 공을 최전방에서 받아 낼 선택지는 줄어든다.
포츠머스가 수비에 집중할 것이라는 전망에도 조건이 있다. 원정 사우샘프턴전에서 포츠머스는 초반에 공을 소유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홈 더비 카운티전에서는 점유율 64%와 슈팅 19개를 기록하고도, 공격 중 공을 잃은 뒤 역습으로 2골을 내줬다. 오늘도 포츠머스가 전진해 공을 오래 가지면 로페스와 울버햄튼 원더러스 측면 공격수에게 공을 되찾은 직후의 공격 기회가 생길 수 있다. 반대로 자기 진영에서 수비하면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최전방 공백을 이용해 득점을 늦출 수 있지만, 같은 수비진이 후반까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교체 선수와 세트피스에 대응해야 한다.
선제골은 두 팀의 선택을 바꾼다. 포츠머스는 이번 시즌 먼저 실점한 리그 3경기를 모두 졌고, 전반을 앞선 3경기는 모두 이겼다. 먼저 실점하면 공격 인원을 늘려야 하지만, 더비 카운티전에서는 그렇게 전진하다 추가 실점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먼저 실점하더라도 역전 가능성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스토크 시티전과 번리전에서는 선제골을 내주고 승리했다. 다만 2경기의 동점골 모두 상대가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잃은 장면에서 시작됐다. 포츠머스가 그런 실수를 줄이고 먼저 앞서면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로페스의 연결과 세트피스, 후반 교체로 수비를 공략해야 한다.
후반 선수 구성은 홈팀에 유리하다. 부에노와 조던 제임스는 번리전 선발에서 빠졌고, 마네는 후반에 투입돼 결승골에 관여했다. 이들은 포츠머스전에도 선발이나 교체로 나설 수 있다. 반면 포츠머스가 최근과 같은 선발을 유지하면 그 선수들은 6일 동안 세 번째 선발 경기를 치른다. 앤더슨은 뛸 수 없고 비숍도 불확실해 무시뉴 감독이 공격 방식을 바꿀 선택지는 적다. 포츠머스가 노리치 시티전처럼 리드를 잡고 풀을 중심으로 페널티 지역을 지킬 수는 있다. 다만 오늘은 더 많은 교체 선수를 활용할 수 있는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상대로 그 수비를 유지해야 한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2-1 승리가 가장 유력하다. 포츠머스는 체력이 남아 있는 초반에 카마라와 카부마맥퀸을 통해 측면으로 전진하고, 울버햄튼 원더러스 수비의 처리 실수나 페널티 지역 안 반칙을 득점 기회로 바꿀 수 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도 로페스가 중앙에서 공을 받거나 세트피스로 기회를 만들겠지만, 히메네스와 호드리구 고메스가 빠져 있어 기회를 빠르게 득점으로 바꾸기는 어렵다.
경기가 후반까지 접전으로 이어지면 선수 운용의 차이가 커진다. 페이쇼투 감독은 번리전에서 선발을 대폭 바꿔 일부 공격 자원을 쉬게 했고, 그 경기에서 교체 선수들이 결승골을 만들었다. 포츠머스가 다시 같은 선발에 의존한다면 무시뉴 감독은 지친 수비를 교체로 보강하기 어렵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에는 최전방 공백에도 남아 있는 세트피스 득점 경로가 있으며, 포츠머스는 공중볼에 강한 쇼너시 없이 이에 대응해야 한다. 이 조건들이 포츠머스의 초반 득점 가능성보다 후반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역전 가능성을 더 크게 만든다.
시장도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승리를 우세하게 보지만, 그 평가에는 승격 후보라는 평판과 시즌 전체 득점이 반영돼 있다. 시즌 18골 중 14골은 히메네스가 뛰던 6경기에서 나왔다. 오늘의 공격진과 페이쇼투 감독이 1골 리드에서 공격수를 빼고 경기를 관리한 전례를 고려하면, 승부의 방향에는 동의하더라도 큰 점수 차까지 기대하기는 어렵다. 포츠머스가 초반에 앞선 뒤 풀과 디아를 중심으로 세트피스를 막고, 같은 선수들이 후반에도 수비 간격을 유지한다면 이 전망은 무승부나 포츠머스의 승리로 바뀔 수 있다.
자세한 분석
1. 경기개요
1-1. 순연된 화요일 경기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5위 진입을, 포츠머스는 승점 동률을 노린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포츠머스의 잉글랜드 챔피언십 경기는 한국시간 2026년 10월 21일 03시 45분, 현지시간 10월 20일 화요일 19시 45분 몰리뉴에서 킥오프한다. 9월에 치르지 못하고 미뤄진 순연 경기다(Football League World, 10월 17일). 이날 열리는 챔피언십 경기는 이 1경기뿐이고(Pompey News, 10월 19일), 영국에서는 스카이스포츠가 생중계한다(울버햄튼 원더러스 구단, 10월 19일).
순연 경기라는 사실은 두 팀의 사정을 다르게 만든다. 데이터센터의 10월 19일 순위표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10경기 승점 17점으로 8위, 포츠머스는 10경기 승점 14점으로 13위다. 나머지 팀들은 대부분 11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이 경기의 승점이 그대로 순위표의 빈 칸을 메운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구단은 이 경기에서 이기면 5위로 올라간다고 안내했고, TheHardTackle은 그 경우 자동 승격권과의 차이가 승점 2점으로 줄어든다고 적었다(TheHardTackle, 10월 19일). 포츠머스가 이기면 두 팀의 승점은 같아진다(Pompey News, 10월 19일). 울버햄튼 원더러스에게는 상위권 진입의 기회이고, 포츠머스에게는 중위권에서 위로 올라설 기회다.
| 항목 | 울버햄튼 원더러스 | 포츠머스 |
|---|---|---|
| 순위·승점 | 8위 · 17점 | 13위 · 14점 |
| 리그 승무패 | 5승 2무 3패 | 4승 2무 4패 |
| 리그 득실 | 18득 15실 | 13득 13실 |
| 리그 홈 | 2승 1무 1패 · 8득 6실 | 2승 1무 2패 · 8득 9실 |
| 리그 원정 | 3승 1무 2패 · 10득 9실 | 2승 1무 2패 · 5득 4실 |
| 컵 대회 | 2승 1패 · 5득 1실 | 1패 · 1득 3실 |
[표본: 2026-27시즌 리그 10경기·EFL컵 · 데이터센터 10월 19일 순위표와 경기 기록]
일정도 고르지 않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현지 10월 16일 금요일 20시 번리 원정을 치렀고 포츠머스는 10월 17일 토요일 15시 노리치 시티 원정을 치렀다. 휴식은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약 4일, 포츠머스가 약 3일이다. 그 뒤 일정은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10월 24일 홈 왓퍼드전, 포츠머스가 같은 날 12시 30분 홈 밀월전이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이 경기부터 홈 3연전을 치르고, 세자르 페이쇼투 감독은 홈에서 차이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울버햄튼 원더러스 구단, 10월 19일). 울버햄튼 원더러스 구단은 경기 날 밤 몰리뉴에 안개가 끼고 킥오프 무렵 기온이 9도 안팎이라고 예보했다. 바람이 약하고 비도 약하게 예보돼, 날씨가 어느 한쪽의 경기 방식에 뚜렷하게 유리하다고 볼 근거는 없다.
1-2. 3점 차 순위보다 두 팀이 서 있는 출발점의 차이가 더 크다
순위표의 승점 차는 3점이지만 두 팀이 이번 시즌에 들어온 경로는 다르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됐다. 2026년 4월 21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크리스털 팰리스의 경기가 0-0으로 끝나면서 잔류 가능성이 사라졌고, 그 시즌 33라운드까지 거둔 승리는 3승이었다(일요신문, 4월 23일). 강등 뒤 구단은 감독을 바꿨고 세자르 페이쇼투가 새 감독으로 이번 시즌을 맡았다(Yahoo Sports, 10월 15일). 데이터센터 기록상 2025-26시즌 마지막 프리미어리그 7경기는 3무 4패였다.
포츠머스의 출발점은 반대다. Pompey News는 2시즌 동안 챔피언십에서 자리를 지킨 뒤 팬들이 이제 상위권과 플레이오프 도전을 바란다고 전했다(Pompey News, 10월 19일). 같은 매체는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프리미어리그로 곧바로 돌아갈 강한 후보로 평가받는다고 적었다. 한 팀은 승격 후보라는 평판으로 시즌을 시작했고, 다른 팀은 중위권에서 한 단계 올라서려는 팀이다.
평판과 결과는 아직 맞지 않는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10경기에서 5승을 거두는 데 그쳤고, Sports Mole은 최근 리그 7경기에서 3승 1무 3패로 4경기를 이기지 못했다고 적었다(Sports Mole, 10월 19일). 해외 북메이커 7곳의 10월 19일 승무패 중앙값은 홈 승 1.60, 무 4.10, 원정 승 5.25였다. 이 배당은 8위와 13위의 차이보다 선수단의 수준과 홈 경기를 크게 반영한 값으로 읽힌다. 같은 날 홈 -1 핸디캡 중앙값은 홈 2.00·원정 1.78로, 2골 차 승리에는 시장도 신중하다.
1-3.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18골은 라울 히메네스가 다치기 전과 다친 뒤로 나뉜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리그 득점 18골을 시기별로 나누면 이 팀의 현재 문제가 드러난다. 라울 히메네스는 9월 17일 에버턴과의 EFL컵 원정에서 무릎을 다쳐 수술을 받았고 새해까지 결장한다(Sports Mole, 10월 19일). 그 전까지 리그 6경기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14골을 넣었다. 블랙번 로버스전 2골, 프레스턴 노스엔드전 3골, 스토크 시티전 4골,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2골, 버밍엄 시티전 2골,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1골이다. 다친 뒤 4경기에서는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전 1골, 미들즈브러전 0골, 볼턴 원더러스전 1골, 번리전 2골로 4골에 그쳤다. 경기당 득점이 2.33골에서 1.00골로 줄었다.
다만 득점 감소만으로 기회까지 줄었다고 볼 수는 없다. 히메네스가 빠진 4경기의 데이터센터 기대득점 합계는 6.57로 경기당 1.64다. 이 기간에는 기대득점만큼 득점하지 못했다. 히메네스가 뛴 앞선 6경기의 기대득점은 데이터센터에 없어 두 시기의 기회량이 유지됐는지는 비교할 수 없다. 기대득점과 기대실점의 경기별 분포는 3장에서 다룬다.
포츠머스의 13득점 13실점은 시기별로 큰 차이가 없다. 최근 5경기 6득점 5실점, 그 앞 5경기 7득점 8실점이다. 다만 득점이 나온 조건은 고르지 않다. 최근 2연승의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은 상대가 전반 44분부터 10명이었고, 노리치 시티전 결승골은 페널티킥이었다. 이 내용은 2장에서 경기 장면으로 확인한다.
1-4. 컵 대회와 리그의 성적은 다른 조건에서 나왔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EFL컵에서 포트베일을 3-0, 셰필드 웬즈데이를 원정에서 2-0으로 이겼고 에버턴 원정에서 0-1로 졌다. 컵 3경기의 1실점은 리그의 경기당 1.5실점과 차이가 크지만, 상대 리그 수준과 출전 명단이 리그와 다르므로 수비 성향의 근거로 합치지 않는다. 에버턴전은 결과보다 히메네스가 다친 경기라는 점에서 이후 시즌에 영향을 줬다. 포츠머스는 EFL컵 1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원정 1-3으로 탈락했다.
두 팀의 맞대결은 오래전 기록만 있다. 두 팀은 2010년 이후 맞붙지 않았고,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마지막 포츠머스전 승리는 2002년 1월 3-2였다(Sports Mole, 10월 19일). 포츠머스가 이 맞대결에서 6경기 연속 지지 않았다는 기록도 있지만 그 경기들의 감독과 선수는 지금 아무도 없다. 이 기록은 오늘 전망의 근거로 쓰지 않는다.
판단 — 울버햄튼 원더러스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정배를 받는 근거는 선수단의 수준, 홈 경기, 그리고 히메네스가 빠진 뒤에도 경기당 1.64의 기대득점을 만든 공격 구조다. 반면 10경기 5승, 최근 7경기 4경기 무승, 히메네스 부상 뒤 경기당 1골이라는 기록은 1.60이라는 배당이 승격 후보라는 평판을 함께 반영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이기는 쪽이 될 근거는 충분하지만, 상대를 크게 이길 만한 득점력은 아직 경기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승리할 가능성이 큰 팀이지만 점수 차까지 보장하는 팀은 아니다.
판단 — 포츠머스 포츠머스가 역배를 낼 수 있는 환경은 좁지만 존재한다. 순위와 일정은 불리하다. 이번 시즌 9위 이내 팀에게 모두 졌고 휴식도 하루 짧다. 그러나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2연패 뒤 번리전 1승으로 흐름을 바꾼 지 4일밖에 지나지 않았고, 최전방 공격수 문제를 풀지 못한 상태라는 점은 포츠머스에게 유리한 외적 조건이다. 볼턴 원더러스가 10월 14일 몰리뉴에서 3-1로 이긴 경기는 이 팀의 홈 경기에도 빈틈이 있음을 보여 줬다. 포츠머스의 역배 가능성은 순위 차이보다 선제골을 얻고 지키는 능력에 달려 있다.
2. 최근경기력 - 최근10경기
| 날짜 | 대회·상대(장소) | 결과 | 전반 |
|---|---|---|---|
| 10월 17일 | 챔피언십 · 번리(원정) | 2-1 승 | 1-1 |
| 10월 14일 | 챔피언십 · 볼턴 원더러스(홈) | 1-3 패 | 0-1 |
| 10월 10일 | 챔피언십 · 미들즈브러(원정) | 0-1 패 | 0-0 |
| 9월 20일 | 챔피언십 ·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홈) | 1-0 승 | 0-0 |
| 9월 17일 | EFL컵 · 에버턴(원정) | 0-1 패 | 0-0 |
| 9월 13일 | 챔피언십 · 셰필드 유나이티드(원정) | 1-0 승 | 0-0 |
| 9월 6일 | 챔피언십 · 버밍엄 시티(원정) | 2-2 무 | 2-2 |
| 9월 2일 | 챔피언십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원정) | 2-4 패 | 1-2 |
| 8월 29일 | 챔피언십 · 스토크 시티(홈) | 4-1 승 | 2-1 |
| 8월 26일 | EFL컵 · 셰필드 웬즈데이(원정) | 2-0 승 | 2-0 |
[표본: 울버햄튼 원더러스 최근 공식전 10경기 · 결과와 전반 점수는 울버햄튼 원더러스 기준 · 데이터센터 · 한국시간 날짜]
| 날짜 | 대회·상대(장소) | 결과 | 전반 |
|---|---|---|---|
| 10월 17일 | 챔피언십 · 노리치 시티(원정) | 1-0 승 | 0-0 |
| 10월 15일 | 챔피언십 · 셰필드 유나이티드(홈) | 3-2 승 | 1-0 |
| 10월 11일 | 챔피언십 · 사우샘프턴(원정) | 0-1 패 | 0-1 |
| 9월 19일 | 챔피언십 · 블랙번 로버스(홈) | 2-2 무 | 1-1 |
| 9월 12일 | 챔피언십 · 찰턴 애슬레틱(원정) | 0-0 무 | 0-0 |
| 9월 5일 | 챔피언십 · 카디프 시티(홈) | 2-0 승 | 1-0 |
| 9월 2일 | 챔피언십 · 더비 카운티(홈) | 0-2 패 | 0-1 |
| 8월 29일 | 챔피언십 · 브리스틀 시티(원정) | 1-2 패 | 0-1 |
| 8월 22일 | 챔피언십 · 링컨 시티(원정) | 3-1 승 | 2-1 |
| 8월 15일 | 챔피언십 · 퀸스파크 레인저스(홈) | 1-3 패 | 1-3 |
[표본: 포츠머스 최근 공식전 10경기 · 결과와 전반 점수는 포츠머스 기준 · 데이터센터 · 한국시간 날짜]
2-1.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기회를 만들었지만 득점은 상대 수비의 실수에서 자주 나왔다
히메네스가 빠진 뒤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리그 4경기는 같은 문제를 다른 결과로 보여 준다. 9월 20일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전 1-0은 기회의 차이가 분명했던 경기다. 데이터센터 기록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점유율 47%로 공을 덜 가졌지만 슈팅 15개 가운데 12개를 박스 안에서 시도했고, 상대의 박스 안 슈팅은 1개였다. 마테우스 마네가 측면에서 크로스와 슈팅을 반복했고 마셜 무네치와 나세르 지가가 박스에 들어가 헤더를 시도했다. 상대 골키퍼 맥스 올리리가 5차례 선방했고, 결승골은 후반 50분 너새니얼 필립스의 잘못된 후방 패스를 페르 로페스가 가로채 넣은 것이었다(BBC, 9월 20일). 이 경기에서는 히메네스가 없어도 여러 선수가 박스에 들어가 마무리를 나눠 맡았다. 그러나 15개의 슈팅이 1골로 끝났고 그 1골도 상대 실수에서 나왔다.
10월 10일 미들즈브러 원정 0-1은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상대 압박에 공을 다룰 시간을 얻지 못한 경기다. 미들즈브러는 울버햄튼 원더러스 선수가 공을 잡으면 빠르게 접근했고, 12분 지가는 자기 페널티 지역 앞에서 공을 잘못 처리한 뒤 토미 콘웨이를 넘어뜨려 경고를 받았다(티사이드 라이브, 10월 10일). 결승골은 57분 콘웨이가 키어런 트리피어의 바깥쪽으로 돌아 올린 크로스를 윌 랭크셔가 우고 부에노 뒤에서 헤더로 넣은 장면이었다. 페이쇼투 감독은 하프타임에 공을 더 오래 관리하라고 지시했고, 경기 뒤에는 마지막 패스와 크로스의 선택, 페널티 지역 안에 들어간 선수 수가 부족했다고 평가했다(스카이스포츠, 10월 10일). 데이터센터 기대득점은 0.57에 그쳤다. 4경기 가운데 공격이 가장 막힌 경기였다.
10월 14일 볼턴 원더러스전 1-3은 기록과 결과가 가장 크게 어긋났다. BBC가 집계한 통계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점유율 61.3%, 슈팅 19-10, 기대득점 2.23-1.62로 앞섰지만 유효슈팅은 3-6으로 뒤졌다. 첫 실점은 28분 짧은 코너킥 뒤 조시 시핸이 올린 공을 조제 사가 처리하지 못해 나왔다. 50분 장리크네르 벨가르드의 동점골 뒤 애덤 암스트롱이 가까운 거리에서 슈팅했지만 개빈 바주누가 막았고, 72분 가이스카 라라사발이 오른쪽에서 연결한 공을 교체 선수 샘 달비가 넣었다. 82분 시핸의 먼 거리 슈팅이 추가골이 됐다. 페이쇼투 감독은 기회를 많이 만들었으니 3-1은 부당한 결과라고 했지만, 스카이스포츠는 볼턴 원더러스의 선제골을 자격 있는 골로 평가했다(스카이스포츠, 10월 13일). 볼턴 원더러스의 스티븐 슈마허 감독은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경기 전 큰 우세로 평가받았기 때문에 공격하러 나올 수밖에 없었고, 그래서 볼턴 원더러스가 이용할 공간이 더 많았다고 말했다(볼턴 원더러스 구단, 10월 16일). 이 경기는 점유율을 높인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골문 앞 처리와 수비 전환에서 상대에게 실점 기회를 내준 경기였다.
10월 17일 번리 원정 2-1은 결과가 좋아졌지만 경기 과정은 여전히 불안했다. 번리는 초반 약 30분 동안 11차례 슈팅했고 20분 제이미 바디가 첫 터치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울버햄튼 원더러스 구단, 10월 16일). 경기 초반에는 토티 고메스의 패스 실수가 번리의 역습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동점골은 39분 번리 주장 카일 워커가 자기 페널티 지역 밖에서 공을 빼앗긴 뒤 숀 니브의 연결을 받은 로페스가 넣었다. 후반에는 경기가 달라졌다. 데이터센터 기대득점은 전반 번리 0.85·울버햄튼 원더러스 0.48에서 후반 번리 0.15·울버햄튼 원더러스 1.35로 바뀌었다. 페이쇼투 감독은 61분 마네, 72분 타완다 치레와를 투입했고 치레와는 들어온 지 몇 초 만에 이고르 줄리우의 처리 실수 뒤 마네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넣었다(Football League World, 10월 17일). 교체 선수 2명이 결승골에 직접 관여한 것은 감독의 선택이 맞았다는 근거다. 동시에 2골 모두 번리 수비의 실수에서 출발했다는 점도 같은 경기의 사실이다.
2-2. 시즌 초반 경기들은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먼저 실점하는 일이 잦았음을 보여 준다
히메네스가 뛰던 시기의 경기에도 비슷한 경위가 있었다. 8월 29일 스토크 시티전 4-1은 킥오프 2분 만에 샘 갤러거의 약 25야드 슈팅으로 먼저 실점한 경기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19분과 22분 호드리구 고메스가 상대 골키퍼 선방 뒤 흐른 공을 넣어 경기를 뒤집었고, 첫 동점골은 상대 수비수 에리크 보카가 페널티 지역 근처에서 공을 잃은 장면에서 시작됐다(스카이스포츠, 8월 29일). 9월 2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2-4에서는 반대 결과가 나왔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32분까지 히메네스와 마네가 골대를 한 번씩 맞히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33분 먼 거리 슈팅으로 실점했고, 페이쇼투 감독은 그 뒤 5분 동안 조직이 흐트러지며 페널티킥을 허용했다고 인정했다(스카이스포츠, 9월 2일). ESPN 집계로 그 경기의 기대득점은 울버햄튼 원더러스 0.87,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1.77이었다. 점유율 57%와 슈팅 17개가 위협적인 기회로 이어지지 않은 경기였다. 9월 6일 버밍엄 시티전 2-2는 4골이 모두 전반 36분 안에 나왔고,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두 번째 실점은 잭슨 차추아가 조제 사에게 돌려주려던 공이 골문으로 들어간 자책골이었다.
이 경기 기록을 모으면,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리그 10경기 가운데 적어도 5경기에서 먼저 실점했다. 스토크 시티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미들즈브러전, 볼턴 원더러스전, 번리전이다. 그 가운데 뒤집은 경기는 스토크 시티전과 번리전 2경기이고, 2경기 모두 상대 수비수가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잃은 장면이 동점골의 출발점이었다. 먼저 득점한 경기로 확인되는 버밍엄 시티전,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전에서는 2승 1무로 지지 않았다. 이 팀은 기회를 만드는 능력이 있지만 실점 장면이 개인 실수에서 자주 나오고, 그 뒤 상대 실수로 다시 득점하는 경기를 반복했다. 상대 수비가 실수를 하지 않는 경기에서는 미들즈브러전과 볼턴 원더러스전처럼 슈팅 수를 골로 바꾸지 못했다.
2-3. 포츠머스의 2연승은 수적 우위와 페널티킥이 함께 만든 결과였다
포츠머스의 최근 3경기는 결과보다 경위를 봐야 한다. 10월 11일 사우샘프턴 원정 0-1에서 포츠머스는 4-2-3-1로 나서 경기 초반 대부분을 주도했다(Express FM, 10월 11일). 실점은 20분 핀 아자즈가 중원에서 패스할 공간을 얻어 제이든 메고마 뒤로 띄운 공을 오른쪽 수비수 제임스 브리가 넣은 장면이었다. 존 무시뉴 감독은 중원 경합에서 졌고 사전에 주의를 준 뒷공간 움직임에도 대응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스카이스포츠, 10월 11일). 사우샘프턴은 44분 캐머런 브래그의 퇴장으로 후반을 10명으로 치렀지만 포츠머스는 후반 슈팅 10개 가운데 유효슈팅이 하나도 없었고 기대득점은 0.51이었다. 무시뉴 감독은 퇴장 뒤 얻은 기회에 비해 골을 넣지 못해 참담하다고 말했다. 내려선 상대를 상대로 공을 오래 가져도 골문을 위협하는 마무리를 만들지 못한 경기였다.
10월 15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3-2는 결과가 승리여도 수비의 문제를 드러냈다. 잭 스완슨이 41분 선제골을 넣었고 상대 함자 초두리가 44분 두 번째 경고로 퇴장당했다. 포츠머스는 54분 에이드리언 세게치치의 골로 2-0을 만들었지만, 10명이 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게 59분과 67분 연속 실점해 2-2가 됐다. 89분 교체 선수 에부 애덤스가 결승골을 넣었다. 데이터센터 기록에서 포츠머스는 점유율 67%, 슈팅 24개였지만 상대 기대득점도 2.01이었다. 1명 적은 팀에게 그만큼의 기회를 내줬다는 사실은 포츠머스가 리드를 잡은 뒤 수비 대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지 못했다는 근거다. 동시에 동점 뒤 다시 결승골을 넣은 것은 이 팀이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는 근거이기도 하다.
10월 17일 노리치 시티 원정 1-0에서 포츠머스는 같은 선발 11명을 다시 냈다(Express FM, 10월 17일). 초반에는 공을 오래 소유했으나 뚜렷한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51분 아부 카마라가 제이컵 라이트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마르코 밀로바노비치가 넣었다(Eastern Daily Press, 10월 17일). 데이터센터 기대득점 1.17에는 이 페널티킥이 포함돼 있다. 리드 뒤에는 리건 풀이 걷어내기 9회와 공중볼 경합 승리 4회로 페널티 지역을 지켰고(OneFootball, 10월 17일), 노리치 시티의 기대득점은 0.29에 그쳤다. 다만 78분 펠레 맛손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노리치 시티는 이 경기 전 리그 5연패 중이던 21위 팀이다. 포츠머스의 2연승은 수적 우위를 안은 홈 경기와 하위권 팀 원정의 페널티킥 승리로 이뤄졌다.
2-4. 포츠머스는 공을 가진 시간보다 공을 잃은 뒤의 대응에서 승점을 잃었다
그 앞의 경기들도 같은 문제를 가리킨다. 9월 2일 더비 카운티전 0-2에서 포츠머스는 점유율 64%, 슈팅 19개를 기록했지만 전반 슈팅 10개 가운데 유효슈팅은 1개였다(스카이스포츠, 9월 2일). 2골은 모두 포츠머스가 공격에 인원을 보낸 뒤 더비 카운티가 빠르게 역습한 장면에서 나왔다. 무시뉴 감독은 공을 너무 쉽게 내줬고 다시 역습으로 두 번째 실점을 해 경기로 돌아올 수 없었다고 말했다. 8월 29일 브리스틀 시티 원정 1-2에서도 첫 실점은 포츠머스 코너킥 뒤 대형이 정리되지 않은 상황의 역습이었고, 두 번째 실점은 코너킥 헤더였다. 무시뉴 감독은 공을 앞으로 보내는 데 인내하지 못했고 직접적으로 가면서 중원에 역습 공간을 내줬다고 평가했다(스카이스포츠, 8월 29일).
9월 19일 블랙번 로버스전 2-2는 포츠머스가 슈팅 20-8로 앞선 경기다. 4분 스완슨의 선제골 뒤 7분 만에 올라다포 아폴라얀이 말런 팩을 제치고 동점골을 넣었고, 56분에는 다니엘 비엘리차 골키퍼의 부정확한 걷어내기가 역전골로 이어졌다. 74분 라이언 카부마맥퀸의 슈팅이 교체 선수 콜비 비숍에게 맞고 들어가 동점이 됐다. 무시뉴 감독은 2실점 모두 막을 수 있었고 특히 두 번째 실점은 자초한 것이라고 말했다(BBC, 9월 19일). 9월 12일 찰턴 애슬레틱 원정은 0-0, 9월 5일 카디프 시티전은 2-0 승리였다.
포츠머스의 10경기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공을 오래 가지고 슈팅을 많이 시도하는 경기에서 오히려 역습과 개인 실수로 실점하고, 리드를 잡으면 이기는 팀이다. Sports Mole과 TheHardTackle은 포츠머스가 이번 시즌 리그에서 먼저 실점한 3경기를 모두 졌다고 적었다(Sports Mole, 10월 19일). 데이터센터 기록에서도 전반을 뒤진 채 마친 4경기는 모두 졌다. 반대로 전반을 앞선 3경기는 모두 이겼다.
판단 — 울버햄튼 원더러스 최근 결과는 2연패 뒤 1승이지만, 번리전 승리로 경기 초반의 수비 문제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볼턴 원더러스전과 번리전 모두 먼저 실점했고, 번리전 2골은 상대 수비수의 실수에서 출발했다. 긍정적인 변화는 후반 조정이다. 번리전 후반 기대득점 1.35와 교체 선수의 결승골은 페이쇼투 감독의 대응이 득점으로 이어진 근거다. 볼턴 원더러스전에는 벨가르드의 동점골도 있었다. 오늘은 포츠머스가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잃지 않더라도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만든 기회를 얼마나 득점으로 바꿀지가 중요하다.
판단 — 포츠머스 2연승은 흐름의 근거로는 약하다. 수적 우위의 홈 경기에서 2-0 리드를 지키지 못했고, 노리치 시티전은 페널티킥 1골로 이겼다. 그러나 2경기 모두 마지막에 승점을 가져갔다는 점은 팀 분위기에 영향을 준다. 역배 환경으로 보면 포츠머스는 선제골을 넣은 경기에서 이번 시즌 지지 않았고,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적어도 리그 5경기에서 먼저 실점했다. 두 사실이 같은 경기에서 만나는 경우가 포츠머스의 가장 현실적인 승리 경로다. 다만 포츠머스는 사우샘프턴전처럼 앞선 상대를 뒤집은 경기가 없어, 먼저 실점하면 그 경로는 거의 사라진다.
3. 팀 성향 분석(시즌 프로파일)
3-1.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공을 지키며 슈팅 수를 쌓는 팀이지만 자기 진영의 실수가 상대에게 득점을 넘겼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경기 방식은 시즌 내내 같다. TheHardTackle은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4-2-3-1을 꾸준히 쓰며 두 수비형 미드필더를 통해 모든 선수를 전진시키지 않고 점유율을 유지하려 한다고 분석했다(TheHardTackle, 10월 15일). 같은 기사가 제시한 수치는 경기당 슈팅 16개로 리그 통상 수치 13.25개보다 많고, 경기당 세트피스 기대득점 0.669로 통상 수치 0.253의 2배를 넘는다. 이 수치의 집계 기간은 기사에 명시되지 않았으므로 정확한 값보다 방향을 읽는 근거로 쓴다. 세트피스 위협은 실제 장면과도 맞는다. 버밍엄 시티전 31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의 헤더는 부에노의 코너킥을 안드레가 가까운 포스트에서 방향을 바꾼 공이었다(BBC, 9월 6일).
수비 쪽 수치는 다른 성격을 보여 준다. Sports Mole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경기당 실점 1.5골을 리그 11위, 경기당 가로채기 7.3회를 리그 22위로 제시했다(Sports Mole, 10월 19일). The72의 제임스 레이는 상대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라인 사이를 너무 쉽게 돌파한다며 중원 구성에 의문을 제기했다(The72, 10월 19일). 공을 되찾는 횟수가 적다는 수치와 라인 사이를 쉽게 내준다는 평가는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두 수비형 미드필더가 점유를 지키는 역할에는 맞지만 상대가 빠르게 전진할 때 공을 빼앗는 역할은 약하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점유율은 이 팀의 우세를 직접 말해 주지 않는다.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전에서는 점유율 47%로 박스 안 슈팅 12-1의 우세를 만들었고, 볼턴 원더러스전에서는 61.3%로 유효슈팅 3-6에 그쳤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도 57%의 점유율이 기대득점 0.87에 머물렀다. 공을 오래 가진 경기보다 상대가 공을 가지고 전진하다 잃은 경기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공격이 더 날카로웠다는 해석이 이 3경기와 맞는다.
3-2. 홈과 원정의 편차는 작고, 그 대신 상대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경기가 달라졌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리그 홈 성적은 2승 1무 1패, 원정은 3승 1무 2패다. 장소에 따른 차이보다 상대의 경기 방식에 따른 차이가 크다. 순위로 나누면 현재 6위 이내 팀과의 5경기에서 2승 1무 2패 9득점 8실점, 7위 이하 팀과의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로 큰 차이가 없다. 상위권 팀에게 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과 미들즈브러전, 하위권 팀에게 진 볼턴 원더러스전은 상대 수준이 아니라 상대가 무엇을 했는지로 설명된다. 미들즈브러는 높은 위치에서 압박했고, 볼턴 원더러스는 내려선 뒤 역습과 측면 연결을 노렸으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득점했다. 세 팀 모두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공을 가진 상황을 득점 기회로 바꿨다.
3-3. 포츠머스는 홈에서 공을 오래 갖고 실점했고, 원정에서는 실점을 줄였다
포츠머스의 리그 홈 5경기는 8득점 9실점, 원정 5경기는 5득점 4실점이다. 홈에서 실점이 많은 이유는 경기 장면에서 읽힌다. 더비 카운티전 점유율 64%,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67%처럼 홈에서는 포츠머스가 경기를 주도했고, 그 과정에서 역습과 개인 실수로 실점했다. 원정에서는 찰턴 애슬레틱전 0-0, 노리치 시티전 1-0처럼 실점을 줄였다. The72의 제임스 레이는 포츠머스의 원정 성적이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The72, 10월 19일). 다만 원정 사우샘프턴전에서도 포츠머스는 초반을 주도했으므로, 원정에서 늘 물러서서 수비했다고 볼 근거는 없다. 원정 표본은 5경기이고 상대가 대부분 하위권이었다는 조건도 함께 읽어야 한다.
포츠머스의 승리는 모두 현재 11위 이하 팀을 상대로 나왔다. 링컨 시티(18위), 카디프 시티(19위), 셰필드 유나이티드(11위), 노리치 시티(21위)다. 그렇다고 하위권 상대에게 늘 이긴 것도 아니다. 브리스틀 시티(16위)에 1-2, 더비 카운티(23위)에 홈에서 0-2로 졌다. 9위 이내 팀인 퀸스파크 레인저스와 사우샘프턴에게는 모두 졌다. 오늘 상대는 8위이고 장소는 원정이므로, 지금까지 이긴 경기들과 조건이 다르다.
3-4. 기대득점과 실제 득실은 두 팀 모두 4경기 표본이고 그 4경기의 조건이 서로 다르다
| 경기 | xG | xGA | 실제 |
|---|---|---|---|
| 울버햄튼 원더러스 · 번리(원정) | 1.82 | 1.00 | 2-1 |
| 울버햄튼 원더러스 · 볼턴 원더러스(홈) | 2.23 | 1.62 | 1-3 |
| 울버햄튼 원더러스 · 미들즈브러(원정) | 0.57 | 0.96 | 0-1 |
| 울버햄튼 원더러스 ·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홈) | 1.95 | 0.29 | 1-0 |
| 울버햄튼 원더러스 4경기 합계 | 6.57 | 3.87 | 4-5 |
| 포츠머스 · 노리치 시티(원정) | 1.17 | 0.29 | 1-0 |
| 포츠머스 · 셰필드 유나이티드(홈) | 2.22 | 2.01 | 3-2 |
| 포츠머스 · 사우샘프턴(원정) | 1.18 | 1.28 | 0-1 |
| 포츠머스 · 블랙번 로버스(홈) | 1.60 | 0.59 | 2-2 |
| 포츠머스 4경기 합계 | 6.17 | 4.17 | 6-5 |
[표본: 두 팀 최근 공식전 10경기 중 기대득점이 있는 4경기 · 데이터센터]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4경기에서 기대득점 6.57로 4골, 기대실점 3.87로 5실점했다. 공격은 기대보다 2.57골 적게 넣었고 수비는 기대보다 1.13골 많이 내줬다. 공격의 차이는 2장에서 확인한 마무리 문제와 맞는다. 볼턴 원더러스전에서는 암스트롱의 가까운 거리 슈팅이 바주누에게 막혔고,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전에서는 올리리가 5차례 선방했다. 수비의 차이는 실점 장면의 성격과 맞는다. 볼턴 원더러스전 첫 실점은 조제 사의 처리 실수였고 세 번째 실점은 먼 거리 슈팅이었다. 기대실점이 낮은 장면에서 실점한 것이다. 이 차이를 골키퍼 1명의 책임으로 정하기에는 4경기가 적다. 다만 실점이 상대가 만든 좋은 기회보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쪽 처리 실수에서 자주 나왔다는 사실은 2장의 경기 장면과 함께 확인된다.
공격 기대득점의 경기별 차이는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더 크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0.57~2.23, 포츠머스는 1.17~2.22다. 반면 기대실점의 차이는 포츠머스가 더 크다. 미들즈브러의 압박을 받은 경기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공격 기대득점은 0.57에 그쳤고,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전에는 1.95였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공격 기회는 상대의 경기 방식에 따라 크게 달라졌다.
포츠머스는 4경기에서 기대득점 6.17로 6골을 넣어 수치와 실제가 거의 같다. 그러나 이 일치는 조건을 걷어 내면 달라진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기대득점 2.22는 상대가 후반 내내 10명이던 경기의 값이고, 노리치 시티전 1.17에는 페널티킥이 포함돼 있다. 사우샘프턴전 1.18도 상대가 44분부터 10명이던 경기다. 수적 우위가 있던 2경기와 페널티킥 경기를 빼면 11대 11로 끝까지 치른 블랙번 로버스전만 남는다. 수비 쪽에서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기대실점 2.01이 가장 크다. 10명을 상대로 그 값을 내줬다는 사실은 이 팀이 앞서는 상황에서 수비 대형을 유지하는 데 문제가 있음을 보여 준다.
이 표가 말하지 못하는 것도 분명하다. 두 팀 모두 10경기 가운데 4경기에서만 기대득점이 있고,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4경기는 모두 히메네스가 빠진 뒤의 경기다. 따라서 히메네스가 뛸 때와 빠졌을 때의 기회량을 이 표로 비교할 수 없다. 포츠머스의 4경기 가운데 2경기는 상대가 퇴장으로 10명이었으므로, 이 값을 11대 11 경기의 기본 성향으로 읽으면 포츠머스의 공격력을 과대평가하게 된다. 오늘 이 차이가 그대로 이어지려면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기회를 계속 만들되 마무리가 달라져야 하고, 포츠머스는 수적 우위 없이도 기대득점 1을 넘는 공격을 만들어야 한다.
3-5. 점수 차와 총득점 분포는 두 팀의 경기 운영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 준다
| 구분 | 울버햄튼 원더러스 | 포츠머스 |
|---|---|---|
| 무승부 | 2 | 2 |
| 1골 차 | 4(3승 1패) | 4(2승 2패) |
| 2골 차 | 3(1승 2패) | 4(2승 2패) |
| 3골 차 이상 | 1(1승) | 0 |
| 총득점 1골 이하 | 3 | 3 |
| 총득점 2~3골 | 1 | 3 |
| 총득점 4골 이상 | 6 | 4 |
| 양 팀 득점 | 7 | 5 |
| 무실점 | 2 | 3 |
[표본: 2026-27시즌 리그 10경기씩 · 친선·컵 제외 · 데이터센터 경기 기록에서 집계]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총득점 분포는 양 끝에 몰려 있다. 총득점 1골인 경기가 3번, 4골 이상인 경기가 6번이고 2~3골 경기는 번리전 하나뿐이다. 1골 경기 3번은 9월 13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9월 20일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전, 10월 10일 미들즈브러전으로 연속해서 나왔다. 그 전 5경기는 모두 4골 이상이었다. 히메네스가 뛴 시즌 초반에는 울버햄튼 원더러스도 많이 넣고 상대도 많이 넣는 경기가 이어졌고, 히메네스 부상을 전후한 시기에 득점이 줄며 1골 경기가 나왔다. 그 뒤 볼턴 원더러스전 4골과 번리전 3골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득점이 늘어서가 아니라 실점이 늘면서 총득점이 다시 커진 경기다. 이 분포는 경기당 평균 3.3골이라는 값이 실제로는 한두 골 경기와 4골 이상 경기가 섞여 나온 값이라는 점을 보여 준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3골 차 이상 승리는 히메네스가 뛴 스토크 시티전 4-1 하나다. 그 경기도 2골은 상대 골키퍼 선방 뒤 흐른 공, 1골은 페널티킥이었다. EFL컵의 포트베일전 3-0과 셰필드 웬즈데이전 2-0은 리그와 다른 대회이고 상대 수준도 다르므로 이 분포에 넣지 않았다. 2골 차 이상으로 진 2경기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과 볼턴 원더러스전으로, 모두 먼저 실점한 뒤 추격하다 추가 실점한 경기였다.
포츠머스의 분포는 넓게 퍼져 있다. 3골 차 이상은 이기든 지든 한 번도 없었고, 2골 차 경기가 승패 양쪽으로 2번씩이다. 2골 차 패배는 퀸스파크 레인저스전과 더비 카운티전, 2골 차 승리는 링컨 시티전과 카디프 시티전이다. 앞선 팀이 리드를 지키며 두 번째 골을 넣는 경기가 양쪽에서 나왔다는 점은, 포츠머스의 경기가 먼저 득점한 쪽으로 기우는 경향과 맞는다. 총득점 0골인 찰턴 애슬레틱전부터 5골인 셰필드 유나이티드전까지 고르게 나와, 포츠머스를 저득점 팀이나 다득점 팀으로 정할 근거는 없다.
이 분포가 말하지 못하는 것은 오늘의 선수 구성이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다득점 경기 대부분은 히메네스와 호드리구 고메스가 함께 뛴 시기에 나왔고, 오늘은 두 선수가 모두 빠진다. 포츠머스의 분포에는 비숍과 케시 앤더슨, 코너 쇼너시가 뛴 경기가 섞여 있다. 양 팀 득점 7회와 5회도 오늘 결과를 정하지 않는다. 양 팀 득점이 나온 경기의 실점 장면은 대부분 골키퍼 처리 실수와 역습, 세트피스처럼 경기마다 다른 개별 장면이었기 때문이다.
3-6. 선제골과 전반 점수가 두 팀의 결과를 가른 방식은 다르다
포츠머스는 전반을 앞선 3경기를 모두 이겼고, 전반을 뒤진 4경기를 모두 졌다. 전반 동점 3경기는 1승 2무다. 이 숫자는 전반 점수 기준이고 선제골 기준이 아니지만, 매체가 전한 선제 실점 시 3전 전패와 같은 방향이다. 포츠머스는 이번 시즌 뒤진 경기를 한 번도 뒤집지 못했다. 사우샘프턴전에서는 상대가 10명이 된 뒤에도 동점골을 넣지 못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다르다. 전반을 뒤진 2경기는 모두 졌지만, 경기 중 먼저 실점한 경기 가운데 스토크 시티전과 번리전은 뒤집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추격할 때 득점하는 능력이 있고, 포츠머스는 앞설 때 지키는 능력이 결과를 정한다. 그러나 포츠머스의 리드 관리도 확실하지 않다. 블랙번 로버스전 1-0은 7분 만에 동점이 됐고,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2-0은 10명을 상대로 2-2가 됐다. 끝까지 지킨 노리치 시티전 1-0은 상대가 5연패 중이던 21위 팀이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리드를 잡은 뒤의 운영도 한 번 확인된다.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전 1-0에서 페이쇼투 감독은 73분 로페스와 마네를 동시에 빼고 토미 도일과 벨가르드를 넣었고, 이후 수비 위치가 낮아지며 상대가 울버햄튼 원더러스 페널티 지역으로 공격을 올렸다(울버햄튼 원더러스 구단, 9월 20일). 리드를 지키는 쪽으로 운영을 바꾼 것이다. 이 경기에서는 실점하지 않았지만 표본은 하나다.
전방 압박의 강도와 높이는 이 장에서 수치로 확인하지 못한 항목이다. 두 팀 모두 압박 지표가 없어, 볼턴 원더러스나 미들즈브러처럼 압박이나 역습으로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공략할 수 있는 팀인지는 포츠머스의 경기 장면과 감독의 선택으로 판단해야 한다.
판단 — 울버햄튼 원더러스 이 팀은 많은 슈팅과 세트피스로 기회를 쌓지만, 경기마다 기회의 양이 크게 달라지고 수비 진영의 개인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지는 팀이다. 공을 가지려는 상대에게는 강했고, 압박하거나 내려서서 역습하는 상대에게는 공격이 막혔다. 정배를 받을 만한지는 포츠머스가 어느 쪽 상대가 되느냐에 달려 있다. 포츠머스가 사우샘프턴전처럼 공을 가지려 하면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전처럼 기회를 쌓을 수 있다. 포츠머스가 볼턴 원더러스처럼 내려서면 마무리 문제가 다시 드러날 가능성이 크다. 추격해서 뒤집는 능력은 있으므로, 먼저 실점해도 경기를 놓치는 팀은 아니다.
판단 — 포츠머스 포츠머스는 홈에서 공을 오래 가지며 역습에 실점하고, 원정에서 실점을 줄인 팀이다. 선제골을 넣으면 지지 않았고 먼저 실점하면 모두 졌다. 이 성향은 오늘 원정 경기에서 포츠머스에게 유리한 부분과 불리한 부분을 함께 만든다. 원정에서의 실점 억제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마무리 문제와 맞물리면 0-0이나 1골 차 경기를 만들 수 있다. 그러나 뒤진 경기를 뒤집은 기록이 없으므로,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먼저 득점하면 역배 가능성은 크게 줄어든다. 역배를 낼 환경은 포츠머스가 원정의 수비 성향을 유지하면서 먼저 득점하는 경우로 좁혀진다.
4. 감독 및 전술
4-1. 페이쇼투는 대형과 경기 원칙을 지키고 선수 이름을 바꾸는 감독이다
세자르 페이쇼투 감독은 강등 뒤 이번 시즌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맡았다. 확인된 리그 경기의 선발 대형은 모두 4-2-3-1이다. 10월 15일 기자회견에서 그는 몇 가지는 조정할 수 있지만 경기 방식 전체를 바꾸지는 않겠다고 말했다(울버햄튼 원더러스 구단, 10월 15일). 미들즈브러전과 볼턴 원더러스전 연패 뒤에도 원칙은 유지하겠다는 뜻이다.
대신 선수는 크게 바꾼다. 페이쇼투 감독은 챔피언십에서는 출전 시간을 관리해야 하므로 포지션마다 선수 2명을 두고 로테이션하고 싶다고 말했다(BBC, 10월 15일). 번리 원정에서는 직전 볼턴 원더러스전과 비교해 선발 6명을 바꿨고, 포츠머스전에서도 추가 로테이션을 시사했다(울버햄튼 원더러스 구단, 10월 19일). 지금은 훈련할 시간이 없고 회복하고 경기하는 일을 반복한다는 발언도 같은 날 나왔다. 번리전 선발에서는 트리피어와 부에노 대신 차추아와 길랭 코낭이 측면 수비를 맡았고, 트리피어는 교체 명단에 들었지만 출전하지 않았다(Football League World, 10월 17일).
경기 중 대응은 빠른 편이다. 미들즈브러전에서는 57분 실점 뒤 61분 조던 제임스, 로페스, 벨가르드를 한꺼번에 투입했다. 티사이드 라이브는 로페스와 제임스가 선발로 뛸 몸 상태는 아니었다고 전했다(티사이드 라이브, 10월 10일). 하프타임에는 선수들에게 공을 더 오래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번리전에서는 61분 마네, 72분 치레와를 넣어 결승골을 얻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는 60분 암스트롱, 65분과 66분 제임스와 도일을 투입했고, 제임스의 압박이 69분 상대 자책골에 관여했다(BBC, 9월 2일). 페이쇼투 감독의 교체는 추격하는 상황에서 공격 인원을 늘리는 방향이 분명하고, 그 교체가 실제 득점 장면으로 이어진 경기가 여러 번 있었다.
약점은 리드를 잡은 뒤와 경기 초반이다.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전에서는 1-0 이후 로페스와 마네를 함께 빼며 수비 위치를 낮췄고, 번리전과 볼턴 원더러스전, 미들즈브러전에서는 경기 초반 상대가 먼저 기회를 만들었다. 초반에 상대의 계획에 끌려가고 후반에 교체로 경기를 바꾸는 운영이 이번 시즌 울버햄튼 원더러스 경기의 반복된 경위다.
4-2. 히메네스가 없는 최전방은 로페스의 위치와 측면 공격수의 안쪽 침투로 메운다
오늘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가장 큰 전술 문제는 최전방이다. 히메네스는 새해까지 결장하고, 암스트롱은 허리 문제로 번리전에 빠졌다. 페이쇼투 감독은 암스트롱이 포츠머스전에는 뛸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지만(BBC, 10월 15일), Sports Mole과 TheHardTackle은 출전이 어렵거나 불확실하다고 봤다(Sports Mole, 10월 19일). 두 매체의 예상 선발은 번리전처럼 숀 니브를 최전방에 넣었다. BBC는 경험 있는 공격수 선택지가 부족해진 페이쇼투 감독에게 10대 선수 니브와 마네가 대체 선택지라고 보도했다.
암스트롱이 돌아와도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그는 히메네스가 빠진 3경기에서 최전방 선발로 뛰었지만 10월 15일 기준 리그 득점은 1골이었다(BBC, 10월 15일).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전 슈팅 1개는 유효슈팅이 아니었고, 볼턴 원더러스전 가까운 거리 슈팅은 막혔다. TheHardTackle은 히메네스가 없고 암스트롱이 불확실해 울버햄튼 원더러스에는 두 센터백을 붙잡아 둘 최전방 공격수가 없다고 분석했다(TheHardTackle, 10월 19일). 대안으로 제시한 방식은 로페스가 미드필드와 수비 사이에서 공을 받고, 측면 공격수가 안쪽으로 들어와 득점 위치를 차지하는 것이다. 같은 기사는 무네치와 안드레의 중원 2명이 전진한 측면 수비수 뒤를 보호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방식은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전에서 효과를 냈다. 마네, 로페스, 호드리구 고메스, 무네치가 문전 진입과 마무리를 나눠 맡아 박스 안 슈팅 12개를 만들었다. 그러나 오늘은 그 경기의 구성원 일부가 없다. 호드리구 고메스는 미들즈브러전 51분 교체된 뒤 발목 문제로 결장 중이다(Sports Mole, 10월 19일). 그는 데이터센터 기록에서 이번 시즌 10경기 선발로 2골 2도움을 기록했고, 스토크 시티전 2골은 상대 골키퍼 선방 뒤 흐른 공을 마무리한 득점이었다. 박스 안으로 늦게 들어가 흐른 공을 처리하는 역할이 빠진다. 예상 선발에서 그 자리는 프리시즌 부상에서 돌아와 미들즈브러전에 처음 출전한 라피키 사이드가 맡는다. 사이드는 볼턴 원더러스전 교체로 들어가 암스트롱에게 낮은 크로스를 보냈지만 표본은 짧은 출전 몇 번뿐이다.
로페스의 비중은 그만큼 커진다. Sports Mole은 번리전 동점골을 로페스의 시즌 리그 5호 골로 적었다(Sports Mole, 10월 19일).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전 결승골과 버밍엄 시티전 선제골도 로페스였다. 그는 득점과 연결을 함께 맡는 선수이고, 상대가 그를 막으면 울버햄튼 원더러스 공격의 출발점이 줄어든다.
4-3. 무시뉴는 바꿀 선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같은 선발과 4-2-3-1을 유지한다
존 무시뉴 감독은 결과가 나쁠 때 선발을 바꾸는 감독이다. 개막전 퀸스파크 레인저스전 1-3 패배 뒤 링컨 시티 원정에서는 선발 3명을 바꿔 벤저민 아서와 카부마맥퀸을 처음 선발로 내세웠고 3-1로 이겼다(Express FM, 8월 22일). 사우샘프턴전에서는 다니엘 비엘리차 대신 니콜라스 슈미트를 5경기 만에 골키퍼로 내세웠고, 가디언은 이 선택을 중요한 결정으로 평가했다(가디언, 10월 11일). 하프타임 교체도 자주 쓴다. 블랙번 로버스전과 브리스틀 시티전에서는 하프타임에 로코 셰인을 빼고 에부 애덤스를 넣었고, 사우샘프턴전에서는 카부마맥퀸을 빼고 세게치치를 넣었다.
지금은 그런 조정을 할 선수가 부족하다. 포츠머스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전과 노리치 시티전에 같은 선발 11명을 냈고, 노리치 시티전 교체 명단에는 골키퍼 2명이 앉았다(Express FM, 10월 17일). 무시뉴 감독은 노리치 시티전 뒤 쓸 수 있는 선수가 매우 부족하다고 말했다. 케시 앤더슨은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6~8주 결장하고, 비숍은 노리치 시티전 준비 운동 중 무릎 문제로 빠졌다(Hayters, 10월 17일). 포츠머스 결장 명단에는 쇼너시, 아서, 코너 오길비, 존 스위프트, 루크 브룩스미스, 프랑코 우메, 토머스 워딩엄, 마크 코스노브스키, 조시 머피가 올랐다(Sports Mole, 10월 19일).
| 선수 | 팀 | 상태 | 빠지는 역할 |
|---|---|---|---|
| 라울 히메네스 | 울버햄튼 원더러스 | 무릎 수술 · 새해까지 결장 | 센터백을 붙잡는 최전방 · 페널티킥 |
| 애덤 암스트롱 | 울버햄튼 원더러스 | 허리 문제 · 출전 불확실 | 히메네스 대체 최전방 |
| 호드리구 고메스 | 울버햄튼 원더러스 | 발목 문제 · 결장 | 2선 침투와 흐른 공 마무리 |
| 부바카르 트라오레 | 울버햄튼 원더러스 | 종아리 · 결장 | 중원 교체 자원 |
| 베르트랑 트라오레 | 울버햄튼 원더러스 | 햄스트링 · 결장 | 측면 교체 자원 |
| 코너 쇼너시 | 포츠머스 | 결장 보도 | 중앙 수비 · 공중볼 |
| 벤저민 아서 | 포츠머스 | 부상 · 결장 | 중앙 수비 |
| 케시 앤더슨 | 포츠머스 | 햄스트링 · 6~8주 | 공격 교체 자원 |
| 콜비 비숍 | 포츠머스 | 무릎 · 출전 불투명 | 최전방 공중볼 기준점 |
[표본: Sports Mole·TheHardTackle 10월 19일, Hayters 10월 17일, 울버햄튼 원더러스 구단 10월 19일 보도 · 경기 전 예상이며 발표 선발이 아니다]
결장의 영향은 인원수보다 포지션에서 읽어야 한다. 포츠머스 중앙 수비는 쇼너시와 아서가 빠진 뒤 리건 풀과 마디오디오 디아가 사우샘프턴전부터 3경기를 함께 뛰었다. 이 조합은 사우샘프턴전 1실점,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2실점, 노리치 시티전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우샘프턴전 실점은 중앙이 아니라 메고마 뒤 측면 공간에서 나왔으므로, 이 조합의 경험 부족을 실점 원인으로 연결할 근거는 없다. 공격에서는 비숍이 빠지면 최전방은 밀로바노비치가 맡을 가능성이 크다. 그는 여름에 UD 알메리아에서 4년 계약으로 영입된 22세 세르비아 공격수로 «마레지»라는 등록명을 쓴다(Express FM, 7월 23일). 매체들은 노리치 시티전 결승골을 그의 시즌 3호 골로 적었는데(The72, 10월 19일), 그 가운데 노리치 시티전과 브리스틀 시티전 2골이 페널티킥이었다. 오픈플레이에서 득점을 만드는 최전방으로는 아직 표본이 부족하다.
교체 선수의 부족은 경기 후반에 영향을 준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결승골은 교체 선수 애덤스가 넣었고, 블랙번 로버스전 동점골에는 교체 선수 비숍이 관여했다. 비숍은 무릎 문제로 출전이 불투명하고 앤더슨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다. 애덤스가 선발로 나서면 그도 벤치에서 사라진다. 반면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번리전 선발 6명 교체로 일부 선수의 출전 시간을 줄였고, 번리전 후반에는 교체 선수들이 결승골을 만들었다. 경기 후반에 활용할 선수 구성은 울버햄튼 원더러스 쪽이 더 유리하다.
4-4. 두 감독의 방식이 만나는 지점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측면 수비 뒤와 포츠머스의 전진 뒤 공간이다
오늘 경기와 가장 비슷한 사례는 10월 14일 볼턴 원더러스전이다. 볼턴 원더러스는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공을 가지고 나올 것을 예상하고 그 뒤 공간을 이용했다. The72의 제임스 레이는 포츠머스가 볼턴 원더러스와 비슷한 경기를 할 수 있지만 전방 압박은 볼턴 원더러스만큼 적극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예상했고, 포츠머스가 자기 진영 페널티 지역을 지키며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답답하게 만들 수 있다고 봤다(The72, 10월 19일). TheHardTackle은 포츠머스가 수비 간격을 좁혀 로페스의 중앙 전진을 막고, 공을 되찾으면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전진한 측면 수비수 뒤를 빠르게 공략하는 편이 좋다고 분석했다(TheHardTackle, 10월 19일).
그러나 포츠머스는 원래 내려서서 역습하는 팀이 아니다. 사우샘프턴 원정에서도 초반 주도권을 가졌고, 더비 카운티전과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는 점유율이 60%를 넘었다. 무시뉴 감독이 오늘 볼턴 원더러스의 방식을 택하려면 평소보다 낮은 위치에서 수비하고 공을 내주는 선택을 해야 한다. 원정에서 실점을 줄인 이번 시즌 기록은 그 선택이 가능하다는 근거이지만, 지친 같은 선발 11명이 90분 동안 낮은 위치에서 버틸 수 있는지는 경기에서 확인해야 할 조건이다. 반대로 포츠머스가 평소처럼 공을 가지려 하면 더비 카운티전과 브리스틀 시티전처럼 공을 잃은 뒤 역습을 허용할 위험이 커진다. 무시뉴 감독 스스로 너무 직접적으로 가면 중원에 역습 공간을 내준다고 말한 문제다.
포츠머스가 공략할 지점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측면이다. 미들즈브러전 결승골은 왼쪽에서 트리피어의 바깥쪽을 돌아 올린 크로스가 먼 쪽 포스트로 가서 나왔고, 볼턴 원더러스전 결승골은 오른쪽 라라사발의 연결이었다. 포츠머스의 측면에는 카부마맥퀸과 카마라가 있다. 카부마맥퀸은 블랙번 로버스전에서 슈팅 10회를 기록했고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도움을 올렸다. 카마라는 이번 시즌 10경기 모두 선발로 나와 0골 1도움에 그쳤지만 노리치 시티전 페널티킥을 얻어 냈다. 오른쪽 수비수 스완슨은 블랙번 로버스전과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득점했다. 예상 선발대로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차추아와 코낭을 측면 수비에 세우면, 이번 시즌 데이터센터 기록에서 187분만 뛴 코낭이 카마라를 상대하는 장면이 많아질 수 있다. 다만 최전방 공중볼 기준점인 비숍이 불투명해 측면 크로스의 효율은 블랙번 로버스전보다 낮을 가능성이 크다.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공략할 지점은 세트피스와 포츠머스가 공을 잃은 직후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세트피스 기대득점이 리그 통상 수치보다 높고, 포츠머스는 브리스틀 시티전에서 키가 작은 제이슨 나이트에게 코너킥 헤더를 허용했다. 공중볼에 강한 쇼너시가 빠졌지만 풀은 노리치 시티전 공중볼 경합에서 4번 이겼다. 오픈플레이에서는 로페스가 포츠머스의 중원 2명 앞에서 공을 받을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사우샘프턴전에서 아자즈가 중원에서 패스할 공간을 얻어 결승골을 만든 장면은, 포츠머스의 중원이 상대 2선 선수에게 시간을 줄 때 생기는 위험을 보여 준다. 무시뉴 감독도 그 경기 뒤 중원 경합에서 졌다고 평가했다.
판단 — 울버햄튼 원더러스 페이쇼투 감독의 전술 능력은 원칙의 일관성과 경기 중 교체로 확인된다. 결과가 나빠도 4-2-3-1과 점유 중심의 방식을 유지했고, 추격 상황의 교체는 여러 번 득점 장면으로 이어졌다. 오늘 이 팀의 문제는 감독의 계획보다 그 계획을 수행할 최전방 선수다. 히메네스와 호드리구 고메스가 빠지고 니브나 몸 상태가 불확실한 암스트롱이 최전방에 서면, 득점은 로페스와 측면 공격수의 안쪽 침투, 세트피스에 많이 의존하게 된다. 로테이션으로 후반 체력과 교체 자원은 포츠머스보다 낫다. 정배를 받을 만한 근거는 경기 후반의 선수 구성과 세트피스에 있고, 큰 점수 차를 기대할 근거는 최전방의 마무리 문제 때문에 부족하다.
판단 — 포츠머스 무시뉴 감독은 결과가 나쁠 때 선발을 바꾸고 하프타임에 대응하는 감독이지만, 오늘은 바꿀 선수가 부족하다. 같은 선발 11명이 사흘 간격의 세 번째 경기를 치르고, 교체 명단에서 경기를 바꿀 공격 자원은 앤더슨과 비숍이 빠져 줄었다. 역배를 낼 수 있는 전술적 환경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측면 수비 뒤와 경기 초반에 있다. 카부마맥퀸과 카마라가 측면에서 경기 초반에 기회를 만들고 먼저 득점하면, 원정에서 실점을 줄여 온 수비와 풀의 페널티 지역 수비로 리드를 지키는 경기가 가능하다. 그러나 그 리드를 후반까지 지켜야 하는 상황은 교체 자원이 많은 울버햄튼 원더러스에게 유리하다. 포츠머스의 역배 가능성은 전반에 먼저 득점하는 경우로 한정되며, 그 경우에도 후반의 체력과 교체에서 열세를 안고 경기를 치러야 한다.
5. 상대전적
5-1. 16년 동안 만나지 않은 두 팀의 옛 기록은 오늘 경기의 근거가 되지 못한다
두 팀은 2010년 이후 공식전에서 맞붙지 않았다(Sports Mole, 10월 19일).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포츠머스를 마지막으로 이긴 경기는 2002년 1월 프래턴 파크 원정 3-2다. 두 팀이 동점을 주고받다가 경기 종료 6분 전 딘 스터리지가 결승골을 넣었다(울버햄튼 원더러스 구단, 10월 19일). 그 뒤 포츠머스는 이 맞대결에서 6경기 연속 지지 않았다. Pompey News는 이 기록을 근거로 원정팀이 우세 후보여야 할지도 모른다고 적었다(Pompey News, 10월 19일).
이 기록은 오늘 경기에 옮겨 올 수 없다. 6경기는 모두 두 구단이 다른 감독, 다른 선수로 지금과 다른 리그 위치에 있던 시기의 경기다. 그때 뛴 선수는 지금 두 팀에 1명도 없고, 최근 5년 안에는 맞대결이 아예 없다. 그래서 이 장은 맞대결 결과 대신 이번 시즌 두 팀이 같은 상대를 만난 경기의 전개를 대조한다. 이 대조로 두 팀이 오늘 서로에게 무엇을 내줄 수 있는지 읽는다.
5-2. 같은 상대를 만난 경기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늦게 득점했고 포츠머스는 앞선 뒤 실점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두 팀이 모두 상대한 팀은 블랙번 로버스와 셰필드 유나이티드다. 블랙번 로버스전은 두 팀 모두 2-2였지만 경위가 다르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8월 15일 몰리뉴 개막전에서 마셜 무네치가 페르 로페스의 패스를 받아 먼저 득점했다. 승점 1점은 막판 라울 히메네스의 페널티킥으로 얻었다(울버햄튼 원더러스 구단, 8월 17일). 포츠머스는 9월 19일 홈 경기 4분에 잭 스완슨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7분 만에 동점을 허용했다. 56분에는 다니엘 비엘리차 골키퍼가 공을 부정확하게 걷어내 역전골을 내줬고, 74분 라이언 카부마맥퀸의 슈팅이 콜비 비숍에게 맞고 들어가 동점이 됐다(BBC, 9월 19일). 포츠머스는 슈팅 20-8로 앞선 경기에서 자기 실수로 2골을 내줬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뒤진 경기를 최전방 공격수의 페널티킥으로 따라잡았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는 차이가 더 분명하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9월 13일 원정에서 1-0으로 이겼다.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전반에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페널티 지역 안에서 공을 2번 만졌을 뿐이다. 결승골은 90분에 나왔다. 안드레의 방향 전환 패스를 받은 키어런 트리피어가 토미 도일에게 연결했고, 교체로 들어간 히메네스가 골문 앞 가까운 거리에서 마무리했다(스카이스포츠, 9월 13일). 포츠머스는 10월 15일 홈에서 같은 팀을 3-2로 이겼다. 그러나 44분부터 10명이 된 상대에게 2-0으로 앞서다가 59분과 67분에 연속 실점했고, 기대실점은 2.01이었다. 11대 11에서 상대의 공격을 억제하며 끝까지 기다린 쪽은 울버햄튼 원더러스였다. 수적 우위에서도 리드를 지키지 못한 쪽은 포츠머스였다.
이 비교를 오늘 경기에 적용하려면 조건 하나를 바꿔야 한다.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2경기에서 막판 승점을 얻은 장면은 모두 히메네스가 마무리했는데, 그는 오늘 뛰지 못한다. 포츠머스가 블랙번 로버스전에서 동점을 만든 장면에는 비숍이 관여했고, 비숍도 출전이 불투명하다. 두 팀 모두 이 경기들에서 쓴 막판 득점 경로가 오늘 명단에서 빠져 있다. 남는 것은 경기 운영의 차이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상대의 공격을 줄인 채 늦게 득점했고, 포츠머스는 먼저 득점한 뒤 실점했다. 오늘도 이 차이가 이어진다면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득점은 후반으로 밀린다. 포츠머스는 선제골을 넣어도 리드를 지켜야 하는 과제가 남는다. 다만 상대 두 팀만 놓고 본 비교이고, 포츠머스의 2경기는 모두 홈 경기였다. 원정에서 실점을 줄여 온 포츠머스의 모습과는 조건이 다르다.
6. 매치업 분석
6-1.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공격해야 하는 홈 경기를, 포츠머스는 지친 몸으로 자신감을 시험하는 원정을 치른다
이 경기의 무게는 두 팀에 다르게 걸려 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이기면 5위로 올라가고(울버햄튼 원더러스 구단, 10월 19일), 자동 승격권과의 승점 차가 2점으로 줄어든다(TheHardTackle, 10월 19일). 이 경기부터 홈 3연전이 이어지고, 세자르 페이쇼투 감독은 홈에서 차이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Sports Mole은 번리전 승리로 감독이 받던 압박이 다소 줄었다고 전했다(Sports Mole, 10월 19일). 포츠머스는 이기면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승점이 같아진다.
존 무시뉴 감독은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프리미어리그에서 내려온 매우 강한 팀이라고 평가했다. 재능 있는 선수가 가득하고, 그들 기준으로는 시즌 출발이 고르지 못했지만 매우 위협적일 것이라고 했다(포츠머스 구단, 10월 19일). 같은 자리에서 그는 원정 2연전 일정이 가혹하므로 몸 상태부터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동시에 선수들이 조금 더 자신감을 안고 몰리뉴로 간다고 했고, 이 리그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믿음을 선수들에게 심어 주려 해 왔다고 덧붙였다. 포츠머스에게 오늘은 2연승으로 얻은 자신감이 상위권 팀 원정에서도 통하는지 확인하는 경기다. 그 확인을 사흘 간격의 세 번째 경기에서 해야 한다.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처한 사정은 경기 운영에 직접 영향을 준다. 볼턴 원더러스의 스티븐 슈마허 감독은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경기 전 큰 우세로 평가받았기 때문에 나와서 공격할 이유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래서 볼턴 원더러스가 쓸 공간이 더 많았다는 설명이다(볼턴 원더러스 구단, 10월 16일). 그 경기 3골은 짧은 코너킥 뒤의 처리 실수, 측면 연결, 먼 거리 슈팅에서 나와 전형적인 역습 골은 아니었다. 그러나 홈에서 이겨야 하는 팀이 수비 인원을 앞으로 보내는 구조는 오늘도 같다. 몰리뉴에서 볼턴 원더러스에 진 지 1주일 만에 치르는 홈 3연전 첫 경기라는 점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신중하게 기다리는 운영을 택할 이유는 적다.
오늘 첫 골은 두 팀의 운영을 바꿀 수 있다. 포츠머스는 리그에서 먼저 실점한 3경기를 모두 졌고(Sports Mole, 10월 19일), 전반을 앞선 채 마친 3경기는 모두 이겼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도 여러 경기에서 먼저 실점한 뒤 추격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최전방 공격수 없이 포츠머스의 좁은 수비를 어떻게 공략할지와 60분 이후의 선수 구성도 중요하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직전 경기에서 선발 6명을 바꿨고, 포츠머스는 최근 2경기에 같은 선발 11명을 냈다.
6-2.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최전방의 마무리를, 포츠머스는 후반을 바꿀 교체 공격수를 잃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결장은 인원수보다 빠진 역할이 더 크다. 히메네스는 데이터센터 기록에서 리그 350분 동안 3골 1도움을 올렸고, 앞서 본 블랙번 로버스전과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의 막판 승점을 직접 만들었다. 그는 무릎 수술을 받아 새해까지 뛰지 못한다. 호드리구 고메스는 리그 541분 동안 2골 1도움을 기록한 2선 자원으로, 늦게 박스 안으로 들어가 흐른 공을 처리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도 발목 문제로 빠진다. 애덤 암스트롱은 허리 문제로 번리전에 결장했고, 페이쇼투 감독은 그가 포츠머스전에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울버햄튼 원더러스 구단, 10월 19일). 그러나 TheHardTackle은 그의 출전을 불투명하게 봤다. 히메네스가 없고 암스트롱도 불확실해 상대 센터백 2명을 꾸준히 붙잡아 둘 최전방 공격수가 없다는 분석이다(TheHardTackle, 10월 19일). 암스트롱이 돌아와도 리그 605분 동안 1골에 그친 선수라 히메네스의 마무리 역할을 그대로 메운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 공백 때문에 오늘 포츠머스 중앙 수비에는 선택지가 하나 더 생긴다. 최전방에 수비 뒤로 침투하는 공격수가 없으면 리건 풀과 마디오디오 디아가 뒷공간을 걱정하지 않고 앞으로 나와 로페스를 막을 수 있다. 번리전에서 최전방에 선 숀 니브는 리그 108분을 뛴 10대 공격수다. 그는 그 경기 동점골 장면에서 직접 마무리하지 않고 로페스에게 공을 연결했다. 니브가 선발로 나서면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득점은 리그 5골을 넣은 로페스와 2선 선수들의 침투에 더 많이 의존하게 된다.
반대로 울버햄튼 원더러스에는 쉬고 나오는 선수들이 있다. 볼턴 원더러스전에 선발로 뛰었다가 번리전 선발에서 빠진 선수는 트리피어, 우고 부에노, 라디슬라프 크레이치, 조던 제임스, 마테우스 마네, 암스트롱이다. 페이쇼투 감독은 번리 원정에서 선발 6명을 바꿨고 추가 로테이션도 시사했다(울버햄튼 원더러스 구단, 10월 19일). Sports Mole과 TheHardTackle의 예상 선발은 번리전 명단을 대부분 유지했다. 어느 쪽이 되든 측면에서 공을 공급하는 트리피어와 마네, 번리전 막판 결승골을 넣은 타완다 치레와 가운데 일부는 교체 명단에 대기한다.
포츠머스의 결장은 수비 중앙과 교체 명단에 몰려 있다. 공중볼에 강한 코너 쇼너시와 벤저민 아서가 빠진 뒤로는 풀과 디아가 사우샘프턴전부터 3경기를 함께 뛰었다. 공격 쪽에서는 케시 앤더슨이 햄스트링 파열로 6~8주 결장하고, 비숍은 노리치 시티전 준비 운동 중 무릎에 이상을 느꼈다. 무시뉴 감독은 비숍의 상태가 얼마나 나쁜지 아직 모른다고 했다. 다만 그는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스스로 빠질 선수가 아니며, 노리치 시티전에서도 분명히 교체로 들어갔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포츠머스 구단, 10월 19일). 조시 머피는 밀월전이 지나야 돌아올 것으로 보이고, 존 스위프트는 무릎 부상으로 몇 주 결장한다(Dailysports, 10월 19일).
| 팀 | 사라지는 역할 | 오늘 메우는 방식 |
|---|---|---|
| 울버햄튼 원더러스 | 센터백 2명을 붙잡는 최전방과 막판 문전 마무리(히메네스) | 니브 또는 암스트롱 · 로페스의 2선 침투 |
| 울버햄튼 원더러스 | 늦게 박스에 들어가 흐른 공을 처리하는 2선(호드리구 고메스) | 라피키 사이드 또는 마네 |
| 포츠머스 | 공중볼에 강한 중앙 수비(쇼너시·아서) | 풀·디아 조합의 4번째 경기 |
| 포츠머스 | 후반 공중볼 기준점과 교체 공격수(비숍·앤더슨) | 타이리스 셰이드 · 미드필더 교체 |
[표본: 울버햄튼 원더러스 구단·포츠머스 구단 10월 19일, TheHardTackle 10월 19일 · 경기 전 보도이며 발표 선발이 아니다]
포츠머스 선발에서 남은 질문은 중원이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전과 노리치 시티전에는 말런 팩 옆에 이야드 무하메드가 섰다. 매체 예상 선발 다수는 그 자리에 에부 애덤스를 넣었고, Dailysports는 2경기와 같은 선발을 예상했다. 애덤스가 선발로 나오면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89분 결승골처럼 교체로 경기를 바꾼 선수가 벤치에서 사라진다. 무하메드가 선발을 지키면 애덤스는 포츠머스 벤치에서 거의 유일하게 후반 득점 경험이 있는 교체 자원이 된다. 노리치 시티전 교체 명단에는 골키퍼 2명이 앉았다(Express FM, 10월 17일). 포츠머스가 후반에 바꿀 수 있는 선수가 얼마나 적은지 보여 주는 사실이다.
6-3. 같은 1주일 안에 3경기를 치르지만 피로는 두 팀의 다른 자리에 쌓여 있다
두 팀은 모두 1주일 사이 세 번째 경기를 치른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현지 기준 화요일 볼턴 원더러스전, 금요일 번리 원정을 치른 뒤 약 4일을 쉬고 다시 화요일 경기에 나선다. 포츠머스는 수요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토요일 노리치 시티 원정 뒤 약 3일 만에 다시 원정을 떠난다. 무시뉴 감독은 이번 경기를 6일 동안 치르는 세 번째 경기라고 표현했다(포츠머스 구단, 10월 19일).
차이는 피로가 쌓인 자리다. 포츠머스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전과 노리치 시티전에 같은 선발 11명을 냈다(Express FM, 10월 17일). 오늘도 같은 선수들이 나오면 선발 전원이 6일 동안 세 번째 선발 경기를 치른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번리전에서 선발 6명을 바꿨다. 그래도 조제 사, 나세르 지가, 안드레, 장리크네르 벨가르드, 로페스는 볼턴 원더러스전과 번리전에 모두 선발로 나왔고, 안드레는 리그 10경기에서 850분을 뛰었다. 페이쇼투 감독은 훈련할 시간 없이 회복과 경기를 반복하고 있다고 말했다(울버햄튼 원더러스 구단, 10월 15일).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피로는 공을 순환시키는 중심 선수 몇 명에게, 포츠머스의 피로는 선발 전원에게 쌓여 있다.
이 차이는 경기 후반에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60분 이후 쉬고 나온 선수를 넣을 수 있다. 포츠머스는 같은 선수들로 버티거나 미드필더 위주의 교체로 대응해야 한다. 다만 경기 초반에는 반대 방향의 조건도 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번리전처럼 명단을 크게 바꾸면 선수 조합이 손발을 맞춘 시간이 짧아진다. 경기 초반 상대에게 먼저 기회를 내줘 온 이번 시즌의 경향이 그만큼 커질 수 있다.
경기 환경은 어느 한쪽의 방식을 뚜렷하게 돕지 않는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구단은 경기 날 밤 몰리뉴에 안개가 끼고 킥오프 무렵 기온이 9도 안팎이라고 예보했다. 두 팀 모두 최근 저녁 경기를 치렀다. 다만 포츠머스는 원정 2연전의 이동 부담을 안고 있다. 포츠머스의 다음 경기도 홈 밀월전이어서, 결장자가 많은 무시뉴 감독에게는 오늘 선수를 아낄 여유가 거의 없다.
6-4.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반등과 포츠머스의 2연승은 모두 결과가 경기 내용보다 앞서 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번리전 1승으로 흐름을 바꿨지만 경기 내용은 그대로다. 번리는 초반 약 30분 동안 11차례 슈팅했다(울버햄튼 원더러스 구단, 10월 16일). Dailysports는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리그 직전 3경기에서 모두 실점했다고 적었다(Dailysports, 10월 19일). 반등을 이끈 것은 후반 조정과 교체 선수의 결승골이었다. 결과가 나오면서 팀 분위기는 살아났지만, 경기 초반 수비가 흔들리는 문제와 최전방 마무리 문제는 번리전 뒤에도 해결되지 않았다.
포츠머스는 사우샘프턴 원정 패배 뒤 2경기에서 승점 6점을 보탰다. Dailysports는 노리치 시티전에서 포츠머스가 전반에 인내심 있게 공을 돌렸고, 앞선 뒤에는 상대의 강한 공세를 견뎠다고 평가했다. 2경기 연속 같은 선발을 낸 것은 교체 명단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제대로 돌아가는 구조를 찾았다는 뜻으로 읽었다(Dailysports, 10월 19일). 무시뉴 감독이 말한 자신감도 이 2경기에서 나왔다. 그러나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은 상대가 44분부터 10명이었다. 노리치 시티전 결승골은 리그 5연패 중이던 21위 팀을 상대로 넣은 페널티킥이었다.
분위기가 오늘 경기력에 반영되는 방식은 두 가지다. 포츠머스가 자신감을 바탕으로 사우샘프턴 원정처럼 초반부터 공을 오래 가지려 하면,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이번 시즌 가장 날카로웠던 상황을 맞는다.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전처럼 상대가 공을 가지고 전진하다 잃는 장면에서 박스 안 슈팅을 쌓을 수 있기 때문이다. 포츠머스가 노리치 시티전처럼 공을 내주고 페널티 지역을 지키면 사정이 달라진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볼턴 원더러스전처럼 슈팅 수를 골로 바꾸지 못하는 경기를 다시 치를 수 있다. 다만 그런 수비를 90분 동안 유지하려면 체력이 필요하다. 오늘은 이번 시즌 포츠머스의 체력이 가장 부족한 날이다.
6-5. 로페스가 공을 받을 공간, 측면 수비 뒤, 세트피스가 승부의 접점이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공격에서 가장 중요한 접점은 로페스와 포츠머스 중원 2명 사이의 공간이다. TheHardTackle은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4-2-3-1을 유지하면서 로페스가 미드필드와 수비 사이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무네치와 안드레는 전진한 측면 수비수 뒤를 보호하는 역할로 봤다. 같은 매체는 포츠머스가 수비 간격을 좁혀 로페스의 중앙 전진을 막는 편이 좋다고 분석했다(TheHardTackle, 10월 19일). 포츠머스 중원은 사우샘프턴전에서 바로 이 지점을 내줬다. 핀 아자즈가 중원에서 시간을 얻어 띄운 패스가 결승골로 이어졌고, 무시뉴 감독은 중원 경합에서 졌다고 평가했다(스카이스포츠, 10월 11일). 팩이 로페스를 따라 나오면 그 뒤로 2선 선수가 들어갈 수 있다. 따라 나오지 않으면 로페스가 공을 잡고 돌아설 시간을 얻는다.
포츠머스가 중앙을 좁히면 남는 곳은 측면이다.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전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마네와 트리피어가 측면에서 공을 공급하고 무네치, 지가, 로페스가 문전으로 들어가 박스 안 슈팅 12개를 만들었다. 오늘은 최전방에 공중볼 기준점이 없으므로 측면 크로스는 뒤늦게 들어오는 미드필더와 수비수를 겨냥해야 한다. 그 공을 처리할 포츠머스 선수는 노리치 시티전에서 걷어내기 9회와 공중볼 경합 승리 4회를 기록한 풀이다.
세트피스는 최전방 공백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득점 경로다. TheHardTackle이 제시한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경기당 세트피스 기대득점은 0.669로, 리그 통상 수치 0.253보다 크다(TheHardTackle, 10월 15일). 버밍엄 시티전에서는 부에노의 코너킥을 안드레가 가까운 포스트에서 방향을 바꾸고 크레이치가 헤더로 넣었다(BBC, 9월 6일). 포츠머스는 공중볼에 강한 쇼너시가 빠졌고, 브리스틀 시티전에서는 코너킥 헤더로 실점했다(스카이스포츠, 8월 29일). 쉬고 나온 부에노와 크레이치가 선발로 돌아오면 이 경로는 더 분명해진다.
포츠머스 공격의 접점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측면 수비 뒤다. 예상 선발대로라면 왼쪽의 카부마맥퀸이 잭슨 차추아를, 오른쪽의 아부 카마라가 길랭 코낭이나 부에노를 상대한다. 카부마맥퀸은 블랙번 로버스전에서 상대 측면 수비수를 반복해서 제쳤고 동점골 장면을 만들었다(BBC, 9월 19일). 카마라는 리그 10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와 득점이 없지만, 노리치 시티전에서 페널티킥을 얻어 냈다(Eastern Daily Press, 10월 17일). 코낭은 데이터센터 기록에서 리그 2경기, 97분만 뛰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측면에서 결정적인 크로스를 내준 전례가 있다. 미들즈브러전 결승골은 토미 콘웨이가 트리피어의 바깥쪽으로 돌아 올린 크로스에서 나왔다(티사이드 라이브, 10월 10일). 볼턴 원더러스전 두 번째 실점은 오른쪽 측면 연결에서 나왔다(스카이스포츠, 10월 13일).
다만 포츠머스가 측면에서 기회를 만들어도 그 공을 마무리할 선수는 제한된다. 마르코 밀로바노비치는 리그 351분 동안 3골을 넣었지만 그 가운데 2골이 페널티킥이었다. 비숍이 빠지면 크로스를 받아 낼 공중볼 기준점도 사라진다. 그래서 포츠머스의 현실적인 득점 경로는 크로스보다 카마라가 돌파로 얻어 내는 반칙과 페널티킥, 울버햄튼 원더러스 수비 진영의 처리 실수, 세트피스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처리 실수는 이번 시즌 반복됐다. 볼턴 원더러스전 첫 실점은 사의 공 처리 실수였고, 번리전 초반에는 토티 고메스의 패스 실수가 역습으로 이어졌다. 미들즈브러는 강한 압박으로 그런 실수를 끌어냈다. 반면 The72의 제임스 레이는 포츠머스의 전방 압박이 볼턴 원더러스만큼 적극적이지 않을 것으로 봤다(The72, 10월 19일). 포츠머스는 실수를 강제하기보다 실수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쪽이 될 가능성이 크다.
승부를 좌우할 개인 맞대결은 셋이다. 로페스와 팩의 대결은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오픈플레이에서 득점할 수 있느냐를 정한다. 카마라와 울버햄튼 원더러스 왼쪽 수비수의 대결은 포츠머스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반칙을 얻어 내느냐를 정한다. 카부마맥퀸과 차추아의 대결은 울버햄튼 원더러스 측면 수비수가 전진했을 때 그 뒤를 포츠머스가 쓸 수 있느냐를 정한다. 골문은 포츠머스에서는 사우샘프턴전부터 선발로 나선 니콜라스 슈미트가 지킨다(가디언, 10월 11일).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는 볼턴 원더러스전에서 처리 실수를 한 사가 그대로 선다.
7. 경기예측
7-1. 공을 가진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기다리는 포츠머스의 경기에서 첫 골이 두 팀의 운영을 바꾼다
이 경기는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공을 오래 갖고 포츠머스가 자기 진영에서 간격을 좁히는 형태로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 홈에서 이겨야 하는 팀과 원정에서 실점을 줄여 온 팀이 만나기 때문이다. 다만 포츠머스는 본래 공을 가지는 팀이고, 사우샘프턴 원정에서도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경기 초반 20~30분은 포츠머스가 남은 체력을 가장 많이 쓸 수 있는 시간이다. 동시에 이번 시즌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상대에게 먼저 기회를 내준 시간대이기도 하다. 스토크 시티는 2분, 번리는 20분, 볼턴 원더러스는 28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33분에 먼저 득점했다. 포츠머스가 선제골을 얻을 수 있는 시간대는 이 구간이다.
두 팀은 세 군데에서 부딪힌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로페스가 포츠머스 중원과 수비 사이에서 공을 받는 장면과 세트피스로 득점을 노린다. 포츠머스는 카마라와 카부마맥퀸이 울버햄튼 원더러스 측면 수비수와 맞서는 장면에서 반칙이나 처리 실수를 기다린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최전방 공격수가 없다는 사실은 포츠머스 수비에 가장 큰 도움이 된다. 풀과 디아가 뒷공간을 걱정하지 않고 로페스와 2선 선수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포츠머스에 비숍이 없다는 사실은 울버햄튼 원더러스 수비의 부담을 줄인다. 포츠머스가 측면까지 공을 가져가도 크로스를 받아 낼 기준점이 없다.
1~4장에서 정리한 두 팀의 판단을 오늘의 상성에 대입하면 경기의 핵심 구조가 드러난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많은 슈팅과 세트피스로 기회를 쌓는 팀이다. 공을 가지려는 상대에게는 강했지만 내려서거나 압박하는 상대에게는 막혔다. 먼저 실점한 경기를 경기 안에서 역전한 적이 있고, 추격할 때의 교체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포츠머스는 선제골을 넣으면 지지 않았고 먼저 실점하면 모두 졌으며, 원정에서는 실점을 줄였다. 오늘 포츠머스가 택할 가능성이 큰 방식, 곧 간격을 좁히고 페널티 지역을 지키는 방식은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가장 고전한 상대 유형에 해당한다. The72의 제임스 레이도 포츠머스가 페널티 지역을 지키며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답답하게 만들 수 있다고 봤다(The72, 10월 19일). 그러나 그 방식이 가장 버티기 어려운 시간대는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가장 강했던 시간대, 곧 교체 선수가 들어오는 60분 이후다. 오늘 두 팀의 장점은 서로 다른 시간대에 놓여 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먼저 득점하면 경기는 포츠머스가 이번 시즌 한 번도 해내지 못한 과제로 넘어간다. 포츠머스는 리그에서 뒤진 경기를 역전하지 못했다. 따라가려고 인원을 앞으로 보냈다가 더비 카운티전과 브리스틀 시티전처럼 공을 잃은 뒤 역습을 허용하기도 했다. 오늘은 같은 선발 11명이 세 번째 경기를 치르는 날이라, 공을 잃은 뒤 생긴 공간을 다시 막는 속도도 느려질 수 있다. 다만 페이쇼투 감독은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전에서 1-0으로 앞선 뒤 73분 로페스와 마네를 함께 빼고 수비 위치를 낮췄다. 리드를 잡으면 추가 득점보다 관리 쪽으로 운영을 바꾼 전례가 있는 감독이다.
포츠머스가 먼저 득점하면 경기는 노리치 시티전과 비슷한 형태로 바뀐다. 포츠머스는 페널티 지역을 지키고,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치레와, 마네, 제임스 같은 교체 선수로 공격 인원을 늘린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90분 결승골과 번리전 72분 결승골은 이 팀의 후반 대응이 실제 득점으로 이어진다는 근거다(스카이스포츠, 9월 13일 · Football League World, 10월 17일). 그러나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결승골을 넣은 히메네스는 오늘 없다. 포츠머스는 노리치 시티전에서 앞선 뒤 상대의 유효슈팅을 2개로 묶었다. 포츠머스의 리드가 끝까지 유지될지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교체 선수와 세트피스가 지친 포츠머스 수비를 상대로 얼마나 빨리 동점을 만드느냐에 달려 있다.
전개를 흔드는 조건도 양쪽에 같은 무게로 남아 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쪽에서는 수비 진영의 처리 실수가 다시 나오거나, 최전방 공백 때문에 많은 기회가 골로 이어지지 않으면 흐름이 포츠머스 쪽으로 넘어간다. 볼턴 원더러스전은 슈팅 19개로 1골을 넣고 3골을 내준 경기였다. 포츠머스 쪽에서는 초반에 체력이 빨리 떨어져 수비 간격이 벌어지거나, 사우샘프턴전처럼 공을 가지다가 중원에서 잃으면 흐름이 울버햄튼 원더러스 쪽으로 넘어간다. 암스트롱이 출전하면 최전방에 센터백을 붙잡는 선수가 생긴다. 하지만 그의 리그 득점이 1골이라 전개의 방향을 바꿀 변수로 보기는 어렵다. 비숍이 교체 명단에 돌아오면 포츠머스가 뒤질 때 쓸 공중볼 경로가 하나 늘어난다. 그러나 포츠머스가 그 경로로 경기를 역전한 전례는 없다.
감독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페이쇼투 감독은 4-2-3-1과 점유를 유지한 채 선수만 바꾸고, 추격할 때는 공격 교체로 인원을 늘리며 리드하면 관리로 운영을 바꾼다. 무시뉴 감독은 결과가 나쁘면 선발과 하프타임 교체로 대응하지만 오늘은 바꿀 선수가 거의 없다
근거: 번리전 선발 6명 교체와 추가 로테이션 시사 ·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전 73분 교체 · 노리치 시티전 교체 명단의 골키퍼 2명
팀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경기 초반 상대에게 기회를 내주고 후반 교체로 경기를 바꾸는 흐름을 반복했다. 포츠머스는 먼저 득점한 뒤 페널티 지역을 지켜 이겼고, 뒤지면 따라갈 수단이 없었다
근거: 번리전 초반 30분 동안 상대 슈팅 11회 ·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90분 교체 선수의 결승골 · 노리치 시티전 리드 뒤 풀의 걷어내기 9회
동기부여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홈 3연전 첫 경기를 치르는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공격적으로 나올 이유가 크다. 포츠머스는 2연승의 자신감으로 원정을 치르지만 감독은 몸 상태를 먼저 걱정한다
근거: 페이쇼투 «홈에서 차이를 만들어야 한다» · 무시뉴 «가혹한 일정», «조금 더 자신감» · 우세 후보가 공격하러 나온다는 슈마허의 발언
로테이션(결장·대체·일정)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60분 이후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쉬고 나온 측면 공급자와 교체 공격수를 넣을 수 있지만, 포츠머스는 같은 선수들이 6일 동안 세 번째 경기를 버텨야 한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중심인 안드레와 로페스는 쉬지 못했다
근거: 포츠머스의 2경기 연속 같은 선발 11명 · 앤더슨 6~8주 결장과 비숍의 무릎 문제 · 번리전 선발에서 빠진 트리피어·부에노·마네
전술적 상성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최전방 공격수가 없는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좁은 수비를 오픈플레이로 공략하기 어려워 세트피스와 로페스의 2선 움직임에 기대야 한다. 포츠머스는 측면 수비 뒤와 페널티 지역 안 반칙을 노리지만 크로스를 받아 낼 기준점이 없다
근거: 히메네스와 호드리구 고메스 결장 · 쇼너시 결장과 브리스틀 시티전 코너킥 헤더 실점 · 사우샘프턴전 중원 공간 실점 · 밀로바노비치의 3골 가운데 페널티킥 2골
타이밍(흐름 전환)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두 팀 모두 결과로 흐름을 바꿨지만 경기 내용은 바뀌지 않았다. 첫 골이 어느 쪽에서 나오느냐에 따라 한 팀의 흐름은 이어지고 다른 팀의 흐름은 끊긴다
근거: 번리전·볼턴 원더러스전·미들즈브러전 실점 경로(처리 실수·측면 크로스) · 포츠머스 2연승을 만든 수적 우위와 페널티킥
외적 환경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안개와 9도 안팎의 기온은 어느 쪽 방식도 뚜렷하게 돕지 않는다. 포츠머스가 원정 2연전의 이동을 안고 있다는 점만 체력 요소에 더해진다
근거: 울버햄튼 원더러스 구단 경기일 안내 · 원정 2경기 일정이 가혹하다는 무시뉴 감독의 발언
일곱 요소 가운데 무거운 것은 전술적 상성과 로테이션이고, 두 요소는 서로 다른 시간대에 작용한다. 전술적 상성은 경기 초중반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득점을 늦추는 쪽으로 작용한다. 센터백을 붙잡는 최전방 공격수가 없고, 포츠머스가 간격을 좁혀 로페스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로테이션은 60분 이후 포츠머스가 수비를 유지하기 어렵게 만드는 쪽으로 작용한다. 쉬고 나온 교체 선수와 같은 선발로 세 번째 경기를 치르는 수비가 만나기 때문이다. 팀 성향은 두 시간대 가운데 어느 쪽이 결말을 정할지 가르는 조건이다. 포츠머스가 전반에 먼저 득점하면 전술적 상성이 만든 득점 지연이 포츠머스의 리드 유지로 이어질 수 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먼저 득점하면 로테이션 차이가 점수 차를 벌리는 쪽으로 작용한다. 감독 성향은 두 경우 모두 울버햄튼 원더러스 쪽에 대응 수단이 더 많다는 사실을 더한다. 동기부여는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공격적으로 만들어 포츠머스에 역습 공간을 남기는 동시에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공세를 늘린다. 두 방향의 효과가 서로 상쇄되는 요소다. 외적 환경은 결말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작다. 타이밍은 독립된 근거라기보다, 첫 골이 나온 뒤 두 팀의 분위기가 어느 쪽으로 움직일지 보여 주는 요소다.
8. 배당책정 분석
8-1. 일곱 요소 — 오늘 무엇이 달라지나
감독 성향에서 오늘 달라지는 것은 두 감독이 쓸 수 있는 수단의 양이다. 페이쇼투 감독은 번리전에서 선발 6명을 바꿔 측면 공급자와 교체 공격수를 쉬게 했다. 이번 시즌 추격 상황의 교체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번리전에서 득점 장면으로 이어졌다. 무시뉴 감독은 개막전 패배 뒤 선발 3명을 바꾼 감독이고(Express FM, 8월 22일), 블랙번 로버스전·브리스틀 시티전·사우샘프턴전에서는 하프타임 교체를 썼다. 오늘은 그런 대응에 쓸 선수가 부족하다. 경기 기록에는 두 감독의 교체가 같은 횟수로 남겠지만, 교체로 바꿀 수 있는 장면의 범위는 크게 다르다.
팀 성향에서 달라지는 것은 각 팀이 결과를 만든 방식을 실행할 선수다.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후반에 경기를 바꾼 장면에는 히메네스가 있었고, 오늘은 치레와와 마네가 그 역할을 맡는다. 포츠머스가 리드를 지킨 노리치 시티전의 상대는 5연패 중이던 21위 팀이었다. 오늘 상대는 교체 명단의 깊이가 전혀 다른 팀이다. 반대 방향의 변화도 있다. 오늘 선발 조합이 다시 크게 바뀌면 경기 초반 상대에게 기회를 내주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경향이 더 커질 수 있다.
동기부여는 두 팀 모두 높지만 경기 운영에 미치는 방향이 다르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이겨야 하는 홈 경기라 측면 수비수를 높이 올리게 되고, 그 뒤 공간은 포츠머스의 가장 현실적인 공격 경로가 된다. 포츠머스 감독은 자신감을 이야기하면서도 몸 상태를 먼저 걱정했다(포츠머스 구단, 10월 19일). 동기의 차이만으로는 결말이 한쪽으로 정해지지 않는다.
로테이션은 오늘 가장 분명하게 달라진 조건이다. 두 팀의 시즌 기록과 순위에는 이 경기가 1주일 사이 세 번째 경기라는 사실과, 그 피로가 어느 선수에게 쌓였는지가 담겨 있지 않다. 포츠머스의 선발 11명은 6일 동안 세 번째 경기를 치르고, 후반을 바꿀 공격 자원 2명도 빠졌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볼턴 원더러스전 선발 가운데 6명이 번리전에서 쉬었다. 이 조건은 울버햄튼 원더러스 쪽으로 기운다. 그러나 쉬지 못한 안드레와 로페스가 후반에 지치면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공 순환도 함께 느려진다.
전술적 상성에서 달라진 것은 두 팀 모두의 최전방이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에는 센터백을 붙잡는 공격수가 없고, 포츠머스에는 크로스를 받아 내는 공격수가 없다. 그래서 두 팀의 득점 경로는 모두 최전방 바깥으로 옮겨 간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세트피스와 2선 침투로, 포츠머스는 페널티 지역 안 반칙과 상대 실수로 득점을 노린다. 이 변화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조금 더 유리하다. 세트피스는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반복해서 만들 수 있는 경로이지만(TheHardTackle, 10월 15일), 포츠머스의 경로는 상대가 실수하거나 반칙해야 성립하기 때문이다. 다만 포츠머스가 압박하지 않고 기다리면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실수는 줄어들지만 오픈플레이 득점도 늦어진다.
타이밍은 오늘 단독으로 결말을 정하지 않는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반등과 포츠머스의 연승은 모두 결과가 경기 내용보다 앞서 있다. 그래서 첫 골을 넣은 쪽의 흐름이 이어지고 다른 쪽의 흐름이 끊기는 구조다. 외적 환경에서는 안개나 기온보다 포츠머스의 원정 2연전 이동이 체력 요소에 더해진다는 점이 오늘 달라진 조건이다.
8-2. 두 팀의 골 수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득점 경로 가운데 최전방 공백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는 것은 세트피스다. 경기당 세트피스 기대득점이 리그 통상 수치를 크게 넘고, 쇼너시가 빠진 포츠머스는 코너킥 헤더로 실점한 경기가 있다. 버밍엄 시티전에는 부에노가 올린 코너킥을 안드레가 가까운 포스트에서 방향을 바꿨고 크레이치가 헤더로 넣었다. 오픈플레이에서는 로페스가 포츠머스 중원과 수비 사이에서 공을 받아야 기회가 생긴다. 그는 리그 5골로 이번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자다.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전과 번리전 득점은 상대 수비가 공을 잃은 장면에 그가 가장 먼저 반응해 나온 골이었다. 두 경로가 막혀도 60분 이후에는 교체 선수가 득점을 노릴 수 있다. 치레와는 리그 55분 동안 1골을 넣었고, 마네는 번리전 결승골을 연결했다(Football League World, 10월 17일).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무득점으로 끝날 수 있는 전개는 미들즈브러전과 볼턴 원더러스전의 공격상 문제가 함께 나타나는 경우다. 포츠머스가 간격을 좁혀 로페스를 막고, 풀과 디아가 세트피스의 공중볼 경합을 이기면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크로스를 받아 낼 최전방 선수 없이 슈팅만 쌓을 수 있다. 미들즈브러전처럼 기회 자체가 적어지거나 볼턴 원더러스전처럼 슈팅이 골문으로 향하지 않는 상황이다. 반대로 이른 선제골은 2골 이상으로 득점을 늘릴 수 있는 전개를 만든다. 포츠머스가 따라가려고 인원을 앞으로 보내면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공을 되찾은 뒤 생기는 공간을 이용할 수 있고, 후반 교체 선수도 추가골을 노린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골 수는 1골이 가장 자연스럽다. 2골은 선제골이 나오는 시점뿐 아니라 세트피스와 교체 공격이 얼마나 효과를 내는지에도 달려 있다.
포츠머스는 카마라와 카부마맥퀸의 측면 돌파로 얻는 페널티킥이나 페널티 지역 근처의 반칙에서 득점을 노린다. 밀로바노비치는 리그 3골 가운데 2골을 페널티킥으로 넣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수비 진영의 처리 실수도 포츠머스에 기회를 줄 수 있다. 볼턴 원더러스전에는 사의 공 처리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졌고, 번리전 초반 토티 고메스의 패스 실수는 상대의 역습 기회로 이어졌다. 버밍엄 시티전에는 후방으로 돌려주려던 공이 자책골이 됐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측면 수비수가 높이 올라가면 포츠머스는 스완슨의 전진과 카부마맥퀸의 돌파로 그 뒤를 공략할 수 있다.
포츠머스가 무득점으로 끝날 수 있는 전개는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처럼 상대의 전진을 막는 경우다.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그 경기 전반 울버햄튼 원더러스 페널티 지역 안에서 공을 2번 만졌다(스카이스포츠, 9월 13일).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전에서도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상대의 박스 안 슈팅을 1개로 막았다. 비숍이 빠져 크로스의 위협이 줄고 포츠머스가 공을 되찾은 뒤에도 전진하지 못하면 득점 기회가 줄어든다. 반대로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볼턴 원더러스전처럼 처리 실수와 측면 기회를 함께 내주면 포츠머스가 2골 이상 넣을 가능성이 커진다. 다만 포츠머스가 이번 시즌 원정 5경기에서 2골 이상 넣은 경기는 링컨 시티전 하나뿐이다. 포츠머스의 골 수는 0~1골이 중심이고, 1골의 근거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실수와 페널티킥이다.
8-3. 점수 차와 총득점
점수 차가 벌어질 근거는 포츠머스 쪽에 있다. 포츠머스는 이번 시즌 뒤진 경기를 한 번도 역전하지 못했고, 따라가려다 역습으로 추가 실점했다. 홈에서 진 퀸스파크 레인저스전과 더비 카운티전은 모두 2골 차였다. 오늘은 같은 선발이 6일 동안 세 번째 경기를 치르고, 교체 명단에 경기를 바꿀 공격수가 거의 없다.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이른 시간에 앞서면 후반 교체 선수가 지친 수비를 상대로 추가골을 노리는 구조가 된다.
점수 차가 좁혀질 근거도 구체적이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최전방 공격수가 없어 기회를 골로 바꾸는 속도가 느리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2골 차 이상으로 이긴 2경기, 곧 프레스턴 노스엔드전과 스토크 시티전은 모두 히메네스가 뛰던 시기의 경기다. 페이쇼투 감독은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전처럼 1골 리드에서 관리로 운영을 바꾼 전례가 있다. 포츠머스는 원정에서 실점을 줄였고, 원정에서 진 브리스틀 시티전과 사우샘프턴전은 모두 1골 차였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수비에서 실수가 한 번 나오면 포츠머스가 만회골로 점수 차를 줄일 수 있다. 이때 같은 만회골이 총득점을 늘리면서 점수 차는 좁힌다.
두 근거를 함께 놓으면 점수 차는 첫 골이 나오는 시점과 그 뒤 두 팀의 운영에 따라 갈린다.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60분 전에 먼저 득점하면 포츠머스가 전진해야 하는 시간이 길어져 2골 차까지 벌어질 근거가 생긴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득점이 늦거나 포츠머스가 먼저 득점하면 접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포츠머스가 이기는 쪽에서는 1골 차가 더 자연스럽다. 2골 차로 이기려면 추가 득점이 필요한데, 오늘의 체력과 교체 명단을 고려하면 그 전개를 뒷받침하는 근거가 부족하다.
총득점이 많아질 수 있는 전개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이른 선제골 뒤 포츠머스가 추격하며 역습 공간을 내주는 경우다. 여기에 울버햄튼 원더러스 수비의 처리 실수까지 나오면 양 팀의 득점이 늘어날 수 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리그 홈 4경기 가운데 3경기에서 총득점 3골 이상이 나왔고, 후반에 지친 포츠머스 수비를 상대로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공격 교체를 하면 막판 득점 가능성도 있다. 다만 이른 선제골과 수비 실수가 다득점의 유일한 경로는 아니다.
총득점이 적어지는 전개도 성립한다. 포츠머스가 노리치 시티전처럼 페널티 지역을 지키고,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최전방 공격수 없이 슈팅만 쌓는 경우다. 포츠머스의 직전 원정 2경기는 모두 총득점 1골 경기였고, 찰턴 애슬레틱 원정은 0-0이었다(Dailysports, 10월 19일). 울버햄튼 원더러스도 히메네스 부상을 전후한 시기에 총득점 1골 경기를 3번 연속 치렀다. 포츠머스가 페널티킥을 얻지 못하고 울버햄튼 원더러스 수비의 처리 실수도 나오지 않으면 포츠머스의 주된 득점 경로가 줄어든다. 포츠머스가 무득점으로 끝나고 울버햄튼 원더러스도 세트피스나 후반 교체로 1~2골만 넣는다면 총득점은 1~2골에 그친다.
정리하면 총득점은 2~3골 경기가 중심이다.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실점 기회를 줄이고 포츠머스의 페널티 지역 수비가 유지되면 1골 이하 경기도 성립한다. 4골 이상은 이른 선제골 뒤 포츠머스가 추격하며 공간을 내주거나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수비 실수까지 득점으로 이어지는 전개에서 가능성이 커진다.
8-4. 배당 해부
㉠ 1.60은 승격 후보라는 평판과 포츠머스의 결장 명단 위에 세워진 배당이다해외 북메이커 7곳의 현재 중앙값은 울버햄튼 원더러스 승리 1.60, 무승부 4.10, 포츠머스 승리 5.25다. 승점 3점 차이인 8위와 13위의 경기로 보면 홈팀 쪽으로 크게 기운 배당이다. 이 차이를 만든 근거는 순위표보다 평판에 있다. 포츠머스 현지 매체인 Pompey News도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곧바로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할 강한 후보로 평가했다(Pompey News, 10월 19일).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된 선수단이라는 평가가 배당의 바탕이다. 그 위에 몰리뉴 홈 경기와 리그 10경기 18골이라는 득점 기록이 더해졌다. 포츠머스 쪽 공개 정보도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포츠머스는 10명이 결장하고 비숍의 출전도 불투명하다(포츠머스 구단, 10월 19일). 앤더슨은 햄스트링 파열로 6~8주 동안 뛰지 못한다(Hayters, 10월 17일).
총득점 기준선은 2.5골이다. 3골 이상 쪽에 1.75, 2골 이하 쪽에 2.04가 매겨져 있어, 시장은 기준선보다 조금 많은 득점을 예상한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리그 10경기 가운데 6경기에서 4골 이상이 나왔고, 경기당 슈팅은 16개로 리그 통상 수치보다 많다(TheHardTackle, 10월 15일).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2골 차 이상으로 이기는 쪽의 배당은 2.00이다. 시장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승리를 확신에 가깝게 본다. 반면 그 승리가 큰 점수 차로 이어진다고 확신하지는 않는다.
10월 17일부터 19일 사이에 관측된 움직임은 작았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승리 배당은 7곳 가운데 5곳에서 올라 중앙값이 1.57에서 1.60이 됐다. 포츠머스 승리 배당은 북메이커마다 방향이 엇갈려 중앙값 5.25가 유지됐다. 3골 이상 쪽 배당도 5곳에서 올라 중앙값이 1.73에서 1.75가 됐다. 이 기간에 포츠머스는 노리치 시티 원정에서 1-0으로 이겼다(Express FM, 10월 17일). 비숍의 무릎 문제와 앤더슨의 장기 결장도 알려졌고, 암스트롱의 출전이 불확실하다는 보도가 나왔다(Sports Mole, 10월 19일). 시장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승리와 다득점에 대한 확신을 조금 낮췄다. 그러나 어느 소식이 이 움직임을 만들었는지는 배당만으로 가릴 수 없다. 움직임의 폭도 경기의 성격을 바꿀 정도는 아니다.
㉡ 평판과 시즌 득점 기록은 오늘의 공격진과 맞지 않고, 포츠머스의 결장은 결장자 수보다 큰 영향을 준다1.60은 낮은 배당이므로, 이 배당을 받치는 전제를 하나씩 오늘 조건에 대조해야 한다. 첫 전제인 승격 후보 평판과 시즌 득점 기록은 오늘 그대로 성립하지 않는다. 리그 18골 가운데 14골은 라울 히메네스가 뛴 6경기에서 나왔고, 그가 다친 뒤 4경기에서는 4골에 그쳤다. 그 4골에 포함된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전 결승골도 상대 수비수의 잘못된 후방 패스를 로페스가 가로채 만든 골이었다(BBC, 9월 20일). 오늘 최전방에는 리그 108분을 뛴 니브나, 리그 605분 동안 1골을 넣은 암스트롱이 선다. TheHardTackle은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상대 센터백 2명을 꾸준히 붙잡아 둘 공격수가 없다고 분석했다(TheHardTackle, 10월 19일). 시장이 반영한 평판은 히메네스가 있던 공격진의 평판이다.
두 번째 전제인 홈 경기는 사실로는 성립하지만, 그 영향이 한쪽으로만 작용하지 않는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리그 홈 성적은 2승 1무 1패다. 직전 홈 경기에서는 볼턴 원더러스에 1-3으로 지며 시즌 첫 홈 패배를 당했다(스카이스포츠, 10월 13일). 볼턴 원더러스의 슈마허 감독은 우세 후보인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공격하러 나올 수밖에 없어서 자기 팀이 쓸 공간이 많았다고 말했다(볼턴 원더러스 구단, 10월 16일). 홈 3연전의 첫 경기에서 이겨야 하는 사정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공격 인원을 늘린다. 동시에 측면 수비수 뒤의 공간도 늘린다.
세 번째 전제인 포츠머스의 결장은 시장이 본 것보다 강하게 성립한다. 결장자 수보다 중요한 것은 빠진 자리다. 공중볼에 강한 중앙 수비수 쇼너시와 아서가 빠졌고, 후반에 경기를 바꿀 공격 자원인 앤더슨과 비숍도 쓰기 어렵다. 포츠머스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전과 노리치 시티전에 같은 선발 11명을 냈고, 노리치 시티전 교체 명단에는 골키퍼 2명이 앉았다(Express FM, 10월 17일). 이 결장 명단은 단순한 전력 손실에 그치지 않는다. 오늘 같은 선수들이 6일 동안 세 번째 경기를 치러야 한다는 뜻이다.
네 번째 전제인 최근 성적에서는 두 팀 모두 결과가 경기 내용보다 앞서 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번리전 역전승은 교체로 들어간 치레와의 72분 결승골로 완성됐다(Football League World, 10월 17일). 다만 번리는 경기 초반 약 30분 동안 11차례 슈팅했다(울버햄튼 원더러스 구단, 10월 16일). 포츠머스의 2연승은 10명이 된 상대와 치른 경기, 그리고 페널티킥 1골로 거둔 승리였다. 시장은 포츠머스가 2연승을 거둔 뒤에도 원정 승리 배당을 낮추지 않았다. 이 판단은 2연승의 경기 내용과 맞는다.
총득점에 관한 전제도 같은 방식으로 확인한다.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치른 4골 이상 경기 6번 가운데, 볼턴 원더러스전을 뺀 5경기는 히메네스가 뛰던 시기에 나왔다. 포츠머스의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3-2는 상대가 44분부터 10명이었던 경기다. 두 전제는 오늘 근거가 약하다. 반면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슈팅을 많이 만들고 포츠머스의 교체 명단이 부족하다는 전제는 오늘도 성립한다.
㉢ 시장이 덜 반영한 것은 포츠머스 선발 전원의 피로와 교체 명단, 그리고 최전방이 없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좁은 점수 차다결과를 바탕으로 한 팀 평가와 공개된 결장 정보에는 피로가 어느 선수에게 쌓였는지가 들어가지 않는다. 오늘 가장 분명하게 달라진 조건은 이 피로다. 포츠머스가 3경기 연속 같은 선발을 내면, 선발 11명 전원이 6일 동안 세 번째 선발 경기를 치른다. 무시뉴 감독은 원정 2연전 일정이 가혹하다고 표현했고, 몸 상태부터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포츠머스 구단, 10월 19일).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번리전에서 선발 6명을 바꿨고, 추가 로테이션도 시사했다(울버햄튼 원더러스 구단, 10월 19일). 트리피어, 부에노, 크레이치, 제임스, 마네는 쉬고 나온다. 이 차이는 경기 초반보다 60분 이후에 드러난다.
이 조건은 무시뉴 감독의 대응 수단과 연결된다. 무시뉴 감독은 블랙번 로버스전, 브리스틀 시티전, 사우샘프턴전에서 하프타임 교체로 경기를 바꾸려 했다. 오늘은 그런 대응에 쓸 선수가 거의 없다. 앤더슨이 빠지고 비숍의 상태도 알 수 없어, 교체 명단에 남은 공격 자원은 셰이드 정도다. 포츠머스는 앞서든 뒤지든 60분 이후를 거의 같은 선수들로 치러야 한다. 시장은 포츠머스의 결장자 수를 반영했다. 그러나 이 결장으로 포츠머스가 후반에 대응할 수단이 사라진다는 점까지 반영했는지는 배당에 드러나지 않는다.
세트피스는 최전방 공백과 관계없이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남아 있는 득점 경로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경기당 세트피스 기대득점은 0.669로, 리그 통상 수치인 0.253보다 크다(TheHardTackle, 10월 15일). 버밍엄 시티전에서는 부에노의 코너킥을 안드레가 가까운 포스트에서 방향을 바꿨고, 크레이치가 헤더로 넣었다(BBC, 9월 6일). 포츠머스는 쇼너시 없이 이런 공을 막아야 하고, 브리스틀 시티전에서는 코너킥 헤더로 실점했다(스카이스포츠, 8월 29일). 결과를 바탕으로 한 평가는 득점이 어떤 경로에서 나오는지 구분하지 않는다. 그래서 상대의 공중볼 수비수가 빠진 경기에서 세트피스 위협이 커진다는 사실은 배당에 늦게 반영된다.
반대 방향으로 작용하는 조건도 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에는 센터백을 붙잡아 둘 최전방 공격수가 없다. 그래서 풀과 디아는 뒷공간을 걱정하지 않고 로페스를 막으러 앞으로 나올 수 있다. 오픈플레이 득점은 늦어지고, 기회를 골로 바꾸는 속도도 느려진다. 히메네스가 빠진 뒤 4경기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기대득점 합계 6.57을 기록하고 4골을 넣었다. 페이쇼투 감독은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전에서 1-0으로 앞서자 73분에 로페스와 마네를 함께 빼고 수비 위치를 낮췄다. 리드를 잡으면 추가 득점보다 관리를 택하는 감독이다. 두 사실은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이기더라도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기 어렵다는 쪽을 가리킨다. 그런데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2골 차 이상으로 이기는 쪽의 배당은 1.98에서 2.00으로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시장은 히메네스의 결장을 한 달 동안 지켜봤지만, 최전방 공백이 점수 차를 좁힌다는 점까지 충분히 반영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포츠머스의 득점 경로는 크로스가 아니라 페널티킥과 상대의 실수다. 카마라는 노리치 시티전에서 페널티킥을 얻어 냈고(Eastern Daily Press, 10월 17일), 밀로바노비치는 리그 3골 가운데 2골을 페널티킥으로 넣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볼턴 원더러스전에서 사의 공 처리 실수로 실점했고, 번리전 초반에는 토티 고메스의 패스 실수가 역습으로 이어졌다. 이 경로는 비숍이 없어도 성립한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리그 10경기 가운데 적어도 5경기에서 먼저 실점했다. 스토크 시티는 2분, 번리는 20분, 볼턴 원더러스는 28분에 먼저 득점했다. 포츠머스의 체력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경기 초반은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가장 자주 먼저 실점한 시간대와 같다. 다만 The72의 제임스 레이는 포츠머스의 전방 압박이 볼턴 원더러스만큼 적극적이지 않을 것으로 봤다(The72, 10월 19일). 실수를 끌어낼 압박이 약하면 이 경로가 열매를 맺는 빈도도 줄어든다.
포츠머스가 버틸 수단도 있다. 풀은 노리치 시티전에서 걷어내기 9회와 공중볼 경합 승리 4회를 기록했다. 제임스 레이는 포츠머스가 페널티 지역을 지키며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답답하게 만들 수 있다고 봤다(The72, 10월 19일).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미들즈브러전처럼 기대득점 0.57에 그치며 기회 자체를 만들지 못한 경기도 있었다. 그러나 그 경기에서는 미들즈브러가 높은 위치에서 압박해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전진을 막았다. 오늘 포츠머스는 압박하기보다 수비 위치를 낮출 가능성이 크고, 그러면 공을 오래 가진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세트피스와 크로스 기회를 더 많이 얻는다. 포츠머스의 페널티 지역 수비가 무승부의 근거가 되려면, 포츠머스는 그 수비를 세 번째 경기에서 90분 동안 유지해야 한다.
날씨와 동기, 맞대결 기록에서는 시장과 다른 지점이 없다. 안개와 9도 안팎의 기온은 어느 쪽의 경기 방식도 뚜렷하게 돕지 않는다(울버햄튼 원더러스 구단, 10월 19일). 두 팀의 동기는 모두 높아서 그 영향이 서로 상쇄된다. 두 팀은 2010년 이후 맞붙지 않았으므로, 상대전적은 오늘 경기의 근거가 되지 못한다.
㉣ 시장과 우리의 판단은 승부보다 점수 차에서 크게 갈린다시장은 1.60이라는 배당으로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승리를 확신에 가깝게 본다. 우리 분석도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승리를 가장 유력한 결말로 보지만, 확신의 정도는 시장보다 낮다. 차이가 나는 이유는 앞에서 본 조건들이 승부에서는 서로 상쇄되고, 점수 차에서는 한쪽으로 모이기 때문이다.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먼저 실점하는 경향과 포츠머스의 페널티킥 경로는 포츠머스에 먼저 득점할 기회를 준다. 그러나 포츠머스 선발 전원에게 쌓인 피로와 교체 명단의 부족 때문에, 포츠머스는 그 리드를 60분 이후까지 지키기 어렵다. 두 조건이 함께 작용하므로 승부의 방향은 바뀌지 않고, 무승부 쪽 가능성만 시장이 보는 것보다 조금 높아진다. 반면 점수 차에서는 최전방 공백, 페이쇼투 감독의 리드 관리, 포츠머스의 1골 경로가 모두 좁은 점수 차를 가리킨다. 넓은 점수 차를 가리키는 조건은 포츠머스가 추격하다 역습을 허용하는 성향 하나다. 그 성향도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60분 전에 앞설 때에만 작용한다.
이 배당이 독자를 속이는 배당인지도 따져 봐야 한다. 1.60을 받치는 전제 가운데 평판과 시즌 득점 기록은 오늘 근거가 약하다. 그런데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이긴다는 방향은 오히려 시장이 덜 반영한 포츠머스의 피로가 뒷받침한다. 따라서 이 배당은 승부의 방향에서는 타당하다. 다만 그 승리를 큰 점수 차로 연결하는 부분에서는 평판을 과신하고 있다. 반대로 시장은 알고 있지만 우리가 덜 본 부분도 있을 수 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최전방이 아닌 자리에도 수준 높은 선수를 두고 있다. 트리피어는 잉글랜드 대표 출신이고(Football League World, 10월 17일), 조던 제임스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 올해의 젊은 선수였다(울버햄튼 원더러스 구단, 8월 19일). 최전방 공백에 집중한 분석은 선수단 전체의 수준 차이를 낮게 볼 수 있다. 시장이 보이는 확신 가운데 일부는 이 차이에서 나온다.
㉤ 승부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승리, 점수 차는 1골, 총득점은 3골로 본다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승리를 결말로 둔다. 근거는 홈 경기나 평판이 아니라 60분 이후의 선수 구성이다. 포츠머스가 전반에 먼저 득점하면,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오픈플레이 득점이 늦어지는 상성 때문에 포츠머스가 리드를 지킬 수 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그러나 그 리드를 승리로 바꾸려면 같은 선발 11명이 세 번째 경기의 마지막 30분 동안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세트피스와 쉬고 나온 교체 선수들을 막아야 한다. 노리치 시티전에서 리드를 지킨 수비는 풀의 걷어내기에 기댔다. 오늘은 그 수비를 사흘 만에 다시 해야 하고, 쇼너시 없이 세트피스까지 막아야 한다. 무시뉴 감독에게는 그 시간대에 수비를 보강하거나 역습을 강화할 교체 선수가 거의 없다. 포츠머스가 이기는 경로를 예상 스코어에 넣지 않은 까닭은 그 경로들이 1골을 만드는 데까지만 성립하고, 60분 이후에 그 1골을 지킬 수단이 포츠머스에 없기 때문이다.
점수 차는 1골로 본다. 승부가 정확히 1골 차로 끝난다고 보려면 그 차이에서 멈추는 구조가 있어야 한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에는 기회를 빠르게 득점으로 바꿀 최전방 공격수가 없어서 추가 득점이 늦어진다. 또한 1골 리드를 잡으면 페이쇼투 감독이 공격수를 빼고 관리로 운영을 바꾼다. 그동안 포츠머스에는 크로스가 아니라 페널티킥과 상대 실수로 1골을 만드는 경로가 남아 있다. 그래서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1골을 더 넣더라도, 포츠머스가 그 차이를 다시 1골로 좁힐 수 있다. 2골 차 이상이 되려면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60분 전에 앞서고, 포츠머스가 추격하다 역습을 허용해야 한다. 그러나 포츠머스의 득점 기회가 가장 많은 시간대는 경기 초반이다. 따라서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일찍 2골 차로 앞서는 전개보다, 동점이나 1골 차 상황에서 후반을 맞는 전개가 더 자연스럽다. 무승부가 되려면 포츠머스가 60분 이후를 실점 없이 넘겨야 한다. 이 전개는 앞에서 본 체력과 교체 명단의 차이와 맞지 않는다.
총득점은 3골로 본다. 두 팀 모두 최전방 공격수가 빠졌다는 점만 보면 2골 이하를 예상할 수 있다. 시장이 3골 이상 쪽을 우세하게 본 근거도 일부는 히메네스가 뛰던 시기의 다득점 경기에 기대고 있다. 그러나 오늘 남아 있는 득점 경로에는 포츠머스가 측면 돌파로 얻는 페널티킥과 울버햄튼 원더러스 수비의 처리 실수,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세트피스와 후반 공격 교체가 있다. 앞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골 수는 1골이 가장 자연스럽다고 봤다. 포츠머스가 먼저 득점하거나 동점을 만들면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60분 이후 공격 인원을 늘리는 전개도 가능하며, 그때는 세트피스와 교체 선수의 기여로 2골을 노릴 수 있다. 2골 이하로 끝나는 경로에는 포츠머스의 무득점뿐 아니라 양 팀이 1골씩 넣는 경우도 있다. 다만 울버햄튼 원더러스 수비의 처리 실수가 반복됐고 사가 오늘도 골문을 지킬 것으로 예상한다. 4골 이상을 만들 전개로는 이른 선제골 뒤의 추격과 수비 실수가 있지만, 포츠머스의 교체 공격 자원은 부족하고 페이쇼투 감독은 리드 뒤 수비적으로 운영한 전례가 있다.
㉥ 시장은 포츠머스의 체력과 최전방 공백이 만드는 점수 차를 덜 반영했고, 우리는 선수단 전체의 수준 차이를 덜 봤을 수 있다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은 최전방 밖 자리에서 드러나는 선수단 수준의 차이다. 시장이 놓친 것은 두 가지다. 포츠머스 선발 전원의 누적 피로와 교체 명단의 부족이 60분 이후 경기를 울버햄튼 원더러스 쪽으로 기울게 한다는 점, 그리고 최전방 공백 때문에 그 승리의 점수 차가 1골로 좁혀진다는 점이다. 두 팀의 최전방 공백을 근거로 득점이 적은 경기를 예상하는 해석과는 총득점에서 판단이 갈린다. 오늘 남아 있는 득점 경로인 세트피스, 페널티킥, 수비 실수는 모두 최전방 공격수가 없어도 작동하기 때문이다.
8-5. 최종 판단
이 경기의 결말은 60분을 기준으로 나뉜다. 경기 초반에는 포츠머스의 체력이 가장 많이 남아 있고,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이번 시즌 먼저 실점하는 일이 잦았다. 포츠머스가 페널티킥이나 상대 실수로 1골을 얻을 수 있는 시간대다. 60분 이후에는 사정이 바뀐다. 같은 선발 11명으로 6일 동안 세 번째 경기를 치르는 포츠머스에는 교체로 경기를 바꿀 공격 자원이 거의 없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번리전에서 쉬게 한 측면 공급자와 교체 공격수를 투입하고, 쇼너시가 빠진 포츠머스 수비를 세트피스로 공략한다(TheHardTackle, 10월 15일 · Express FM, 10월 17일).
시장과 우리의 판단은 승부의 방향에서는 같지만, 그 근거는 다르다. 시장의 1.60은 승격 후보라는 평판과 시즌 득점 기록에 크게 기대고 있다(Pompey News, 10월 19일). 하지만 그 득점 기록은 히메네스가 있던 공격진의 기록이다. 우리는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이길 근거를 포츠머스의 체력과 교체 명단에서 찾는다. 같은 이유로 점수 차에서는 시장과 판단이 갈린다. 최전방 공격수가 없는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기회를 빠르게 득점으로 바꾸지 못하고, 페이쇼투 감독은 리드를 잡으면 관리를 택한다. 포츠머스에는 최전방 공격수가 없어도 1골을 만들 경로가 남아 있다(The72, 10월 19일). 따라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승리는 1골 차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
[예상 스코어] 2-1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1골 차 승리가 예상된다. 양 팀 모두 득점하지만 점수 차는 벌어지지 않는 구도다 [결론] 포츠머스는 체력이 가장 많이 남은 경기 초반에 페널티킥이나 울버햄튼 원더러스 수비의 처리 실수로 1골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같은 선발 11명이 세 번째 경기를 치르는 60분 이후에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세트피스와 쉬고 나온 교체 선수를 막기 어렵다. 반면 최전방 공격수가 없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득점은 세트피스와 후반 교체 선수가 만드는 2골에 그쳐, 점수 차는 1골에 머문다.
- 시장이 반영한 것: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승격 후보 평판과 몰리뉴 홈 경기, 포츠머스의 결장자 수,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시즌 득실 기록
- 시장이 못 찾은 것: 포츠머스 선발 전원이 6일 동안 세 번째 경기를 치르고 교체 명단에 공격 자원이 거의 없어서 60분 이후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세트피스와 교체 공격을 막기 어렵다는 점, 그리고 최전방 공격수가 없는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기회를 득점으로 바꾸는 속도가 느려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기 어렵다는 점
- 근거 유형: 시장 미반영 — 포츠머스 선발 전원의 누적 피로와 교체 자원 부족,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최전방 공백이 좁히는 점수 차
- 반대쪽 환경: 포츠머스가 경기 초반에 먼저 득점하고, 풀과 디아가 세트피스 경합까지 이겨 내며 60분 이후를 실점 없이 넘기면 무승부나 포츠머스의 승리로 끝난다
- 깨지는 전제: 포츠머스 선발 11명의 체력이 60분 이후 떨어진다는 전제다. 같은 선수들이 후반에도 페널티 지역 수비의 간격을 유지하면,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후반에 득점할 경로가 서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