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요약
올랜도 시티SC와 뉴욕 시티FC가 한국시간 10월 25일 오전 8시 30분, 올랜도의 인터앤코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정규리그를 4경기 남긴 올랜도 시티SC는 동부 콘퍼런스 7위와 플레이오프 직행권을 지켜야 한다. 12위 뉴욕 시티FC는 마지막 와일드카드 자리와 승점 2점 차지만, 그 사이에 다른 2팀도 있어 승리가 절실하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 30경기 기준 | 올랜도 시티SC | 뉴욕 시티FC |
|---|---|---|
| 동부 순위·승점 | 7위·41점 | 12위·34점 |
| 승·무·패 | 12승 5무 13패 | 8승 10무 12패 |
| 득점·실점 | 58골·70골 | 43골·41골 |
데이터센터의 10월 24일 순위표에서 두 팀의 대비는 뚜렷하다. 올랜도 시티SC는 동부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골을 넣었지만 실점도 두 번째로 많다. 뉴욕 시티FC는 내슈빌SC 다음으로 적은 41골을 내주고도 득점 부족으로 12위에 머물렀다. 올랜도 시티SC는 8위 FC 신시내티에 승점 2점 앞서 있어 홈에서 승점 3점을 원한다. 뉴욕 시티FC도 무승부만으로는 와일드카드권과의 격차를 줄이기 어렵다.
올랜도 시티SC의 시즌 실점 70골을 현재 수비력으로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월드컵 휴식기 전 15경기에서 44골을 내줬고, 리그 재개 뒤 15경기에서는 26골을 허용하며 8승 3무 4패를 기록했다. 같은 두 구간의 득점은 23골에서 35골로 늘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합류한 앙투안 그리즈만은 리그 14경기에서 12골 7도움을 기록했다(올랜도 시티SC 구단, 10월 19일). 실점은 18골 줄고 득점은 12골 늘었지만, 재개 뒤에도 경기당 1.73골을 내줬다. 현재의 강점은 수비 안정감보다 공격의 득점력에 있다.
뉴욕 시티FC는 반대 방향이다. 휴식기 전 15경기에서 25골을 넣었지만 이후 15경기에서는 18골에 그쳤다. 같은 기간 실점은 21골에서 20골로 거의 달라지지 않았다. 최근 정규리그 13경기에서 승리는 1번뿐이다(뉴욕 포스트, 10월 22일). 최근 10경기만 보면 올랜도 시티SC는 5승 2무 3패에 25득점, 뉴욕 시티FC는 1승 5무 4패에 9득점이다. 뉴욕 시티FC의 최근 일정에는 상위권 상대가 많았고 접전도 적지 않았으므로, 무승 기록만으로 경기 내용까지 무너졌다고 볼 수는 없다.
두 팀의 최근 득점 방식에도 차이가 있다. 올랜도 시티SC는 직전 리그 3경기에서 10골을 넣었다. 그리즈만과 마르틴 오헤다의 짧은 패스 연결, 그리즈만의 프리킥, 상대 패스 가로채기, 교체 공격수의 마무리가 각각 득점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그 3경기의 기대득점은 6.42, 기대실점은 8.48이었다. 2승 1무는 많은 기회를 내주면서도 공격수의 마무리와 막심 크레포의 선방으로 얻은 결과다. 뉴욕 시티FC는 최근 5경기에서 기대득점 6.59에 비해 4골만 넣었다. 아구스틴 오헤다의 오른쪽 측면 공격과 니콜라스 페르난데스 메르카우의 세트피스가 확인되는 득점 경로지만, 이를 안정적으로 골로 바꾸지는 못했다.
| 팀 | 주요 결장·출전 변수 | 예상되는 영향 |
|---|---|---|
| 올랜도 시티SC | 로빈 얀손 시즌 아웃, 그리핀 도르시 등 출전 불확실 | 수비진의 교체 선택이 제한된다 |
| 뉴욕 시티FC | 막시 모랄레스·키턴 파크스·카이 트레윈 결장 | 중원의 공격 연결이 페르난데스 메르카우에게 집중된다 |
올랜도 시티SC는 마르틴 페렐만 임시 감독 아래 주로 4-4-2로 경기한다. 그리즈만이 투톱에서 내려와 공격을 연결하고, 왼쪽 수비수로 나서는 이반 앙굴로가 전진하면 미드필더가 그 뒤를 보완한다. 얀손이 빠진 중앙 수비에는 다비드 브레칼로와 이아고가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더 메인 랜드, 10월 22일). 뉴욕 시티FC의 파스칼 얀선 감독은 공을 소유하는 4-2-3-1 또는 4-3-3을 사용한다. 알론소 마르티네스가 부상 복귀 뒤 다시 선발로 나서기 시작했지만, 모랄레스·파크스·트레윈이 맡던 중원 역할은 여전히 공백이다.
3월 맞대결에서 뉴욕 시티FC가 5-0으로 이겼다는 결과는 이번 경기의 전력을 설명하지 못한다. 당시 올랜도 시티SC의 골키퍼 막심 크레포가 16분에 퇴장당했고, 그 경기의 5골 모두에 득점이나 도움으로 관여한 뉴욕 시티FC의 막시 모랄레스·키턴 파크스·카이 트레윈은 이번에 모두 결장한다. 올랜도 시티SC도 이후 감독이 바뀌고 앙투안 그리즈만이 합류했다. 최근 홈 맞대결 4경기가 모두 1골 차 이내였다는 기록 역시 현재 선수 구성에서 반복될 결과로 볼 수는 없다.
두 팀은 모두 한국시간 10월 18일에 직전 경기를 치러 일주일을 쉬었다. 다음 경기도 두 팀 모두 10월 29일이다. 올랜도 시티SC에는 정규리그 마지막에서 두 번째 홈경기이며, 뉴욕 시티FC에는 와일드카드권 추격을 이어가야 하는 원정경기다. 일정 차이보다 각 팀이 승점을 위해 후반에 어떤 선수를 투입하는지가 중요하다.
2. 매치업 분석
가장 직접적인 대결은 올랜도 시티SC의 왼쪽과 뉴욕 시티FC의 오른쪽에서 벌어진다. 뉴욕 시티FC의 아구스틴 오헤다는 이번 시즌 30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10도움을 기록했다(데이터센터). 레알 솔트레이크전에는 테이본 그레이의 전방 패스를 받아 엔드라인까지 전진한 뒤 컷백을 보냈고,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전에는 크로스로 득점에 관여했다. 앙굴로가 공격에 가담한 뒤 수비 위치로 돌아오기 전에 공이 오헤다에게 전달되면, 올랜도 시티SC는 그 측면에서 크로스를 막아야 한다. 이는 두 팀의 배치에서 나오는 전망이며, 앙굴로와 오헤다의 직접 대결에서 이미 확인된 결과는 아니다.
반대 방향의 공격도 같은 측면에서 시작될 수 있다. 뉴욕 시티FC가 그레이를 전진시킨 상태에서 공을 잃으면 앙굴로와 마르틴 오헤다가 그 뒤로 빠르게 전진할 수 있다. 올랜도 시티SC가 최근 득점한 장면 가운데는 그리즈만이 상대 후방의 패스를 가로챈 골과, 크레포의 선방 직후 시작한 역습이 있다. 뉴욕 시티FC가 공을 소유하는 동안 얼마나 안전하게 전진하고, 공을 잃었을 때 그레이가 수비 위치로 돌아갈 시간을 확보하느냐가 이 측면 대결을 바꾼다.
중앙에서는 그리즈만이 내려와 공을 받는 순간을 봐야 한다. 그는 D.C. 유나이티드전에서 대릴 다이크의 전진 패스를 받은 뒤 마르틴 오헤다와 빠르게 공을 주고받아 득점했다. 뉴욕 시티FC의 안드레스 페레아와 에이든 오닐이 중앙 수비수 앞에서 그리즈만에게 돌아설 시간을 주지 않는다면 이 공격은 어려워진다. 반면 페레아가 크로스나 세트피스를 마무리하러 페널티 지역으로 올라간 상황에서 뉴욕 시티FC가 공을 잃으면, 오닐 혼자 그리즈만 쪽으로 향하는 첫 패스를 막아야 할 수 있다. 뉴욕 시티FC가 공격에 더 많은 선수를 가담시킬수록 이 대응이 중요해진다.
뉴욕 시티FC가 올랜도 시티SC의 수비를 공략할 경로는 크로스와 세트피스다. 페르난데스 메르카우의 코너킥을 페레아가 헤더로 마무리한 LAFC전 동점골이 대표적이다. 올랜도 시티SC는 D.C. 유나이티드에 코너킥 8개, 콜럼버스 크루에 11개를 허용했다. D.C. 유나이티드전에서는 브레칼로가 자신이 맡은 상대에게 자유로운 헤더를 여러 번 내줬다(더 메인 랜드, 10월 19일). 뉴욕 시티FC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반복하고 코너킥을 얻는다면 페레아와 복귀한 알론소 마르티네스가 올랜도 시티SC의 페널티 지역 안 수비를 시험할 것이다.
올랜도 시티SC도 세트피스로 득점할 수 있다. 그리즈만은 콜럼버스 크루전에서 프리킥을 직접 넣었고, 필라델피아 유니언전에서는 짧게 내준 프리킥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뉴욕 시티FC는 최근 5경기에서 상대에게 허용한 기대득점이 경기당 1.31로 낮아, 수비 대형을 갖춘 상황에서는 많은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 그리즈만과 마르틴 오헤다의 연결이 제한되면 프리킥과 상대 후방의 공 처리 실수가 올랜도 시티SC에 더 중요한 기회가 된다. 올랜도 시티SC의 최근 다득점 기록만으로 뉴욕 시티FC를 상대로도 대등한 점수에서 여러 골을 넣는다고 단정할 수 없는 이유다.
선제골은 두 팀의 후반 운영을 다르게 만든다. 뉴욕 시티FC는 이번 시즌 먼저 실점한 16경기에서 0승 4무 12패를 기록했다(더 메인 랜드, 10월 23일). 올랜도 시티SC가 앞서면 뉴욕 시티FC는 공격 인원을 늘려야 하지만, 결장한 미드필더들을 대신해 마지막 패스를 넣을 선수는 부족하다. 페렐만 감독에게는 다이크·하비 사라지언·마르코 파샬리치·저스틴 엘리스처럼 교체 출전 뒤 골이나 도움을 기록한 공격 자원이 있다. 뉴욕 시티FC가 추격하며 측면 수비수를 올리는 시간에 이 선수들이 투입되면 추가 득점의 근거가 생긴다.
뉴욕 시티FC가 먼저 넣는 경우에는 다른 경기가 된다. 올랜도 시티SC가 앙굴로를 더 전진시키면 아구스틴 오헤다가 그 뒤를 공략할 수 있고, 페르난데스 메르카우의 킥도 추가 득점 기회가 된다. 다만 뉴욕 시티FC는 시카고 파이어전에서 전반 리드를 지키지 못해 역전패했고,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전에서는 두 번 앞서고도 비겼다. 올랜도 시티SC 역시 콜럼버스 크루전에서 2차례 리드를 잃었고 토론토FC전에서는 90분에 동점을 허용했다. 어느 팀이 먼저 득점하든, 앞선 뒤 상대의 측면 공격과 세트피스를 막는 과정까지 봐야 한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시장은 홈 성적과 그리즈만의 득점력, 뉴욕 시티FC의 최근 부진을 근거로 올랜도 시티SC의 근소한 우세를 보고 있다. 승부의 방향에서는 이 판단과 큰 차이가 없다. 차이는 점수 차와 골 수다. 뉴욕 시티FC의 적은 실점과 무승부가 많은 시즌 기록을 적용하면 접전이 예상되지만, 이번에는 두 팀 모두 동점에 만족하기 어렵다. 후반에도 승리를 위해 전진할 때 올랜도 시티SC 벤치에는 득점에 관여해 온 교체 공격수가 더 많다.
예상 스코어는 올랜도 시티SC 3-1 또는 4-2 뉴욕 시티FC다. 뉴욕 시티FC는 아구스틴 오헤다의 오른쪽 공격이나 페르난데스 메르카우의 세트피스로 득점할 수 있다. 올랜도 시티SC는 그리즈만과 마르틴 오헤다의 연결, 그리즈만의 킥, 공을 되찾은 직후의 전진으로 앞서거나 동점을 만들 가능성이 더 크다. 뉴욕 시티FC가 승리를 위해 공격 인원을 유지하면 후반에는 다이크·엘리스·파샬리치가 전진한 수비수들 뒤를 공략할 수 있다.
이 전망은 올랜도 시티SC가 상대 수비를 상대로도 그리즈만에게 공을 전달할 수 있다는 전술적 조건, 뉴욕 시티FC가 먼저 실점한 뒤 승리하지 못한 팀 성향, 두 감독이 후반에 사용할 수 있는 공격 자원의 차이에 근거한다. 뉴욕 시티FC가 막판까지 수비 형태를 유지하며 후방 실수 없이 공을 소유한다면 올랜도 시티SC의 전환 공격과 교체 공격수가 활용할 공간은 줄어든다. 그 경우에는 예상보다 득점이 적은 접전이 될 수 있다.
자세한 분석
1. 경기개요
1-1. 7위를 지키려는 올랜도 시티SC와 와일드카드권에 승점 2점 모자란 뉴욕 시티FC가 남은 4경기의 첫 경기에서 만난다
올랜도 시티SC와 뉴욕 시티FC의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경기는 한국시간 10월 25일 오전 8시 30분, 현지 시각 10월 24일 오후 7시 30분에 올랜도의 인터앤코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다. 두 팀 모두 정규리그 30경기를 치렀고 4경기를 남겨 두고 있다. 올랜도 시티SC 구단은 이 경기가 정규리그 마지막에서 두 번째 홈경기라고 안내했다(올랜도 시티SC 구단, 10월 20일). 두 팀은 한국시간 10월 18일에 직전 경기를 치렀으므로 똑같이 일주일을 쉬고 나온다.
동부 콘퍼런스에서 올랜도 시티SC는 승점 41로 7위다. 비인 스포츠(beIN SPORTS)는 7위를 플레이오프 직행권의 마지막 자리로, 9위를 와일드카드권의 마지막 자리로 설명했다(10월 23일). 6위 필라델피아 유니언(승점 46)과는 5점 차, 8위 FC 신시내티(승점 39)와는 2점 차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경기로 밀려날 수도 있는 거리다. 올랜도 시티SC 팬 매체 더 메인 랜드(The Mane Land)는 이 경기를 남은 4경기 가운데 서류상 가장 쉬운 상대로 보면서도, 7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려면 승점 3점을 반드시 챙겨야 하는 홈경기라고 적었다(10월 23일).
뉴욕 시티FC는 승점 34로 12위다. 마지막 와일드카드 자리인 9위 뉴욕 레드불스(승점 36)와는 2점 차지만, 그 사이에 10위 토론토FC(승점 36)와 11위 콜럼버스 크루(승점 35)가 있다. 따라서 뉴욕 시티FC는 자신이 이기는 것에 더해 다른 세 팀의 결과도 따라 줘야 한다. 뉴욕 포스트(New York Post)는 통계 사이트 사커 데이터바이저(Soccer Datavizer)가 계산한 뉴욕 시티FC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이 20%라고 전했다(10월 22일). 뉴욕 시티FC를 취재하는 뉴욕 사커 저널의 매슈 맹검은 남은 4경기를 모두 이기거나 적어도 3승 1무를 거둬야 한다고 봤다(더 메인 랜드, 10월 23일). 파스칼 얀선 감독은 플레이오프에 실패할 경우 자신의 거취를 구단 수뇌부와 논의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만 답했다(뉴욕 포스트, 10월 22일).
일정 부담은 두 팀이 비슷하다. 뉴욕 시티FC 구단은 10월에 7일 동안 시카고·마이애미 원정과 LAFC 홈경기를 연달아 치른 뒤 일주일의 휴식을 얻었다고 밝혔다(뉴욕 시티FC 구단, 10월 22일). 데이터센터 일정에 따르면 두 팀 모두 한국시간 10월 29일에 다음 경기를 치른다. 나흘 뒤 다음 경기가 있지만 이번 경기에서 선수를 바꿔 쓰겠다고 예고한 감독은 없다. 맹검은 얀선 감독이 가능한 최정예로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두 팀 모두 미국 오픈컵에서 이미 탈락했으므로 남은 시즌의 목표는 리그 하나다.
| 항목 | 올랜도 시티SC | 뉴욕 시티FC |
|---|---|---|
| 동부 순위 | 7위 | 12위 |
| 승점 | 41 | 34 |
| 승·무·패 | 12승 5무 13패 | 8승 10무 12패 |
| 득점 | 58 | 43 |
| 실점 | 70 | 41 |
| 득실차 | -12 | +2 |
(데이터센터 순위표 · 10월 24일 기준 · 30경기)
두 팀의 시즌 합계는 성격이 정반대다. 올랜도 시티SC의 58득점은 동부 15개 팀 가운데 다섯 번째로 많고, 70실점은 FC 신시내티(71실점) 다음으로 많다. 뉴욕 시티FC의 41실점은 내슈빌SC(23실점) 다음으로 적어 뉴잉글랜드 레벌루션과 함께 공동 2위지만, 43득점은 동부 11번째다. 뉴욕 시티FC는 올랜도 시티SC보다 5번 더 비겼지만 4번 덜 이겨, 득실차가 더 좋은데도 승점은 7점 낮다. 비인 스포츠는 뉴욕 시티FC가 2023년 이후 MLS 정규리그에서 23번 비겨 이 기간 리그 최다라고 전했다(10월 23일). 이 경기는 실점을 억제하는 능력이 승리로 이어지지 않는 팀과, 실점을 많이 하고도 득점으로 승점을 쌓는 팀의 대결이다.
1-2. 올랜도 시티SC의 70실점 가운데 44실점은 월드컵 휴식기 전 15경기에서 나왔다
| 구간 | 올랜도 시티SC | 뉴욕 시티FC |
|---|---|---|
| 휴식기 전 15경기 | 4승 2무 9패 · 23득점 44실점 | 5승 4무 6패 · 25득점 21실점 |
| 휴식기 뒤 15경기 | 8승 3무 4패 · 35득점 26실점 | 3승 6무 6패 · 18득점 20실점 |
| 경기당 승점(전 / 뒤) | 0.93 / 1.80 | 1.27 / 1.00 |
(휴식기 뒤는 데이터센터의 7월 23일 이후 리그 15경기 기록이고, 휴식기 전은 시즌 합계에서 이 값을 뺀 것이다)
시즌 합계만 보면 올랜도 시티SC는 «많이 넣고 더 많이 내주는 팀»이다. 그러나 70실점 가운데 63%가 휴식기 전 15경기에서 나왔다. 그 구간에서 올랜도 시티SC는 경기당 2.93골을 내주며 4번밖에 이기지 못했다. 뉴스1은 개막 후 5경기에서 올랜도 시티SC가 수비 뒷공간을 자주 내줬고 뉴욕 시티FC와 내슈빌SC에 각각 5골을 허용했다고 썼다(4월 4일). 풋볼리스트는 이 팀이 최다 실점으로 바닥에 머물다가 여름을 기점으로 플레이오프권까지 올라섰다고 평가했다(10월 23일).
7월 리그가 재개된 뒤 올랜도 시티SC는 15경기에서 8승 3무 4패를 거뒀다. 뉴욕 시티FC 구단도 올랜도 시티SC가 이 기간 동부 13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고 설명했다(10월 22일). 변화의 중심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합류한 앙투안 그리즈만이 있다. 올랜도 시티SC 구단에 따르면 그리즈만은 MLS 14경기에서 12골 7도움을 기록했고, 그가 출전한 14경기에서 팀은 8승 3무 3패를 거뒀다(10월 19일). 휴식기 뒤 그리즈만이 빠진 리그 경기는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한 뉴잉글랜드 레벌루션 원정 하나뿐이며, 올랜도 시티SC는 그 경기에서 2-4로 졌다(더 메인 랜드, 10월 22일).
수치를 나눠 보면 변화의 크기는 득점 쪽이 더 크다. 경기당 득점은 1.53골에서 2.33골로 늘었고, 경기당 실점은 2.93골에서 1.73골로 줄었다. 1.73골도 리그 상위권 수비라고 할 수 없는 수치다. 따라서 오늘의 올랜도 시티SC를 시즌 70실점으로 읽으면 실제보다 약하게 보게 된다. 그렇다고 수비가 안정된 팀으로 볼 수도 없다. 정확한 평가는 휴식기 뒤에도 실점을 득점으로 이겨 온 팀이라는 것이다.
뉴욕 시티FC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 경기당 승점은 1.27에서 1.00으로 떨어졌고, 경기당 득점도 1.67골에서 1.20골로 줄었다. 반면 경기당 실점은 1.40골에서 1.33골로 거의 그대로다. 뉴욕 시티FC의 하락은 수비가 아니라 득점에서 왔다는 뜻이다. 재개 직후 2연승을 거둔 뒤 정규리그 13경기에서 1승에 그쳤고(뉴욕 포스트, 10월 22일), 휴식기 뒤 6패 가운데 5패가 1골 차였다. 뉴욕 시티FC 구단은 3월 올랜도 시티SC전의 득점자인 막시 모랄레스와 키턴 파크스가 시즌의 상당 기간 빠져 있었다고 밝혔다(10월 22일). 공격을 만드는 미드필더들이 빠진 뒤 득점이 줄어든 흐름과 맞는 설명이다.
1-3. 3월의 0-5는 골키퍼가 퇴장당한 뒤 10명으로 70분 넘게 싸운 경기였다
| 날짜 | 대회 · 장소 | 결과(올랜도 시티SC 기준) |
|---|---|---|
| 2026-03-07 | MLS · 뉴욕 시티FC 홈 | 0-5 패 |
| 2025-07-17 | MLS · 올랜도 시티SC 홈 | 1-2 패 |
| 2025-03-09 | MLS · 뉴욕 시티FC 홈 | 1-2 패 |
| 2024-07-20 | MLS · 올랜도 시티SC 홈 | 1-1 무 |
| 2024-06-28 | MLS · 뉴욕 시티FC 홈 | 2-4 패 |
| 2023-09-20 | MLS · 뉴욕 시티FC 홈 | 0-2 패 |
| 2023-05-17 | MLS · 올랜도 시티SC 홈 | 1-1 무 |
| 2022-10-02 | MLS · 뉴욕 시티FC 홈 | 1-2 패 |
| 2022-08-28 | MLS · 올랜도 시티SC 홈 | 2-1 승 |
(데이터센터 맞대결 기록 · 9경기)
맞대결 기록은 뉴욕 시티FC의 3연승이고, 9경기 전체로는 올랜도 시티SC가 1승 2무 6패로 열세다. 그러나 장소를 나누면 결과가 달라진다. 올랜도 시티SC는 뉴욕 시티FC 원정 5경기를 모두 졌고 4득점 15실점을 기록했다. 반면 홈 4경기는 1승 2무 1패, 5득점 5실점으로 대등했다. 맞대결의 일방적인 열세는 대부분 뉴욕 시티FC의 홈에서 만들어졌다. 다만 홈 4경기 가운데 셋은 2022~2024년 경기이고, 가장 최근인 2025년 7월 경기(1-2 패)에도 그리즈만은 없었다. 그래서 홈에서 대등했다는 기록을 오늘의 근거로 삼기도 어렵다.
가장 최근인 3월 7일 경기는 오늘의 맞대결을 판단하는 근거로 쓰기 어렵다. 올랜도 시티SC 구단의 경기 보고서에 따르면, 양키 스타디움 원정에서 골키퍼 막심 크레포가 16분에 페널티 지역 밖 핸드볼로 즉시 퇴장당했다. 뉴욕 시티FC의 득점은 22분 아구스틴 오헤다(도움 모랄레스·카이 트레윈), 42분 니콜라스 페르난데스 메르카우(도움 모랄레스·에이든 오닐), 45+7분 모랄레스의 페널티킥, 49분과 54분 파크스의 연속골 순서로 나왔다(올랜도 시티SC 구단, 3월 7일). 5골 모두에 모랄레스·파크스·트레윈 가운데 적어도 1명이 득점이나 도움으로 관여했는데, 세 선수는 오늘 모두 결장한다. 올랜도 시티SC는 그 경기 나흘 뒤인 3월 11일 오스카르 파레하 감독과 결별하고 마르틴 페렐만 코치를 임시 감독으로 선임했다(올랜도 시티SC 구단, 3월 11일). 감독과 골키퍼의 상황, 상대 미드필드 구성까지 달라졌다. 3월 경기에서 오늘까지 이어지는 공격 자원은 아구스틴 오헤다와 페르난데스 메르카우다.
판단 — 올랜도 시티SC 시즌 합계 70실점과 득실차 -12만 보면 정배를 받을 팀으로 보기 어렵다. 그러나 그 실점의 대부분은 파레하 감독 체제와 그리즈만이 합류하기 전 구간에서 나왔다. 휴식기 뒤 15경기에서 거둔 경기당 승점 1.80은 동부 7위가 아니라 그보다 위쪽 팀의 성적이다. 오늘은 7위 수성이 걸린 홈경기이고, 휴식 조건은 상대와 같다. 정배를 받을 만한 이유는 이름값이 아니라 여름 이후의 실제 성적이다. 다만 그 성적을 만든 것은 수비가 아니라 득점력이다. 실점이 적은 뉴욕 시티FC를 상대로도 그 득점력이 유지되는지가 오늘의 핵심 질문이다.
판단 — 뉴욕 시티FC 역배를 낼 외적 환경은 갖춰져 있다. 반드시 이겨야 하는 동기가 있고, 일주일을 쉬었으며, 맞대결 3연승의 기억도 있다. 그러나 3월 0-5는 상대 골키퍼가 퇴장당한 경기였고, 그 경기의 공격을 이끈 미드필더 셋은 오늘 없다. 휴식기 뒤 경기당 승점 1.00과 최근 13경기 1승은 강한 동기가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이 팀이 역배를 낼 수 있는 기반은 동부에서 두 번째로 적은 실점이다. 문제는 승점 3점이 필요한 상황이라 그 기반을 지키는 운영만 할 수는 없다는 점이다.
2. 최근경기력 - 최근10경기
| 날짜 | 대회 · 상대(장소) | 결과 | 전반 |
|---|---|---|---|
| 10-18 | MLS · D.C. 유나이티드(홈) | 4-1 승 | 2-1 |
| 10-15 | MLS · 토론토FC(원정) | 3-3 무 | 1-1 |
| 10-11 | MLS · 콜럼버스 크루(홈) | 3-2 승 | 2-1 |
| 09-27 | MLS · 필라델피아 유니언(원정) | 2-4 패 | 0-2 |
| 09-20 | MLS ·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원정) | 2-4 패 | 0-1 |
| 09-17 | US 오픈컵 · 콜럼버스 크루(원정) | 1-2 패 | 1-1 |
| 09-13 | MLS · 토론토FC(홈) | 3-0 승 | 1-0 |
| 09-10 | MLS ·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원정) | 3-2 승 | 1-1 |
| 09-06 | MLS · 샌디에이고FC(홈) | 1-0 승 | 1-0 |
| 08-30 | MLS ·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원정) | 3-3 무 | 1-0 |
(올랜도 시티SC 기준 · 날짜는 한국시간 · 데이터센터 기록)
| 날짜 | 대회 · 상대(장소) | 결과 | 전반 |
|---|---|---|---|
| 10-18 | MLS · LAFC(홈) | 1-1 무 | 0-1 |
| 10-15 | MLS · 인터 마이애미(원정) | 0-2 패 | 0-2 |
| 10-11 | MLS · 시카고 파이어(원정) | 1-2 패 | 1-0 |
| 09-27 | MLS ·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원정) | 2-2 무 | 1-1 |
| 09-19 | MLS · 뉴욕 레드불스(홈) | 0-1 패 | 0-0 |
| 09-13 | MLS · 레알 솔트레이크(원정) | 2-0 승 | 1-0 |
| 09-10 | MLS · 뉴잉글랜드 레벌루션(홈) | 1-2 패 | 0-1 |
| 09-05 | MLS · 내슈빌SC(홈) | 0-0 무 | 0-0 |
| 08-30 | MLS · 토론토FC(원정) | 1-1 무 | 1-0 |
| 08-24 | MLS ·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원정) | 1-1 무 | 1-1 |
(뉴욕 시티FC 기준 · 날짜는 한국시간 · 데이터센터 기록)
최근 10경기에서 올랜도 시티SC는 5승 2무 3패, 25득점 21실점을 기록했고, 뉴욕 시티FC는 1승 5무 4패, 9득점 12실점을 기록했다. 올랜도 시티SC는 리그 7경기 연속으로 2골 이상을 넣어 이 기간 20골을 기록했으며, 그 7경기의 두 패배는 모두 원정이었다(더 메인 랜드, 10월 22일). 같은 7경기에서 올랜도 시티SC가 1골 차 이상으로 앞서 있다가 그대로 이긴 경기는 많지 않았다. 아래에서 그 경위를 1경기씩 본다.
2-1. 직전 3경기의 10골은 그리즈만을 거쳤지만 같은 방식으로 나온 골은 드물다
10월 18일 D.C. 유나이티드전의 선제골은 공이 여러 선수를 거쳐 나온 장면이다. 윌데르 카르타헤나가 상대의 걷어내기를 머리로 앞쪽에 떨궜고, 대릴 다이크가 전진 패스를 받아 그리즈만에게 내줬다. 그리즈만은 마르틴 오헤다와 빠르게 패스를 주고받은 뒤 가까운 거리에서 마무리했다(올랜도 시티SC 구단, 10월 19일 · 더 메인 랜드, 10월 19일). 22분에는 그리즈만의 패스를 마르틴 오헤다가 뒤꿈치 슈팅으로 넣었다. 50분에는 그리즈만이 상대 수비수 카이 롤스의 패스를 가로채 직접 득점했다. 경기 막판 교체로 들어온 마르코 파샬리치가 네 번째 골을 넣었다.
4-1이라는 점수 차는 실제 기회의 차이보다 크다. 데이터센터 기록의 기대득점은 올랜도 시티SC 2.58, D.C. 유나이티드 2.59로 거의 같았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라 나시온(La Nación)의 집계에서도 슈팅은 D.C. 유나이티드가 15개로 올랜도 시티SC(13개)보다 많았고, 코너킥은 8개 대 1개였다. 점수 차를 만든 것은 유효슈팅이다. 올랜도 시티SC는 유효슈팅 7개에서 4골을 넣었고, D.C. 유나이티드는 4개에 그쳤다. 더 메인 랜드는 이 경기에서 평소의 수비 실수가 나왔지만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았을 뿐이라고 평가했다(10월 19일). 다비드 브레칼로가 맡은 상대에게 자유로운 헤더를 여러 번 허용했고, 카르타헤나는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를 끌어안아 페널티킥을 내줬다.
10월 11일 콜럼버스 크루전 3-2 승리의 3골은 모두 다른 방식으로 나왔다. 첫 골은 킥오프 46초 만에 이반 앙굴로가 오른쪽으로 전진해 그리즈만에게 연결했고, 그리즈만의 크로스를 하비 사라지언이 마무리했다. 두 번째 골은 앙굴로가 얻어 낸 프리킥을 그리즈만이 직접 넣은 것이다. 결승골은 89분 크레포가 상대의 근거리 슈팅을 막은 직후 시작된 역습에서 나왔다(올랜도 시티SC 구단 · 필드 레벨 미디어, 10월 11일). 경기 내용은 콜럼버스 크루가 앞섰다. ESPN은 기대득점을 올랜도 시티SC 1.72, 콜럼버스 크루 3.07로, 코너킥을 2개 대 11개로 집계했다. 크레포는 선방 12회로 구단의 1경기 최다 기록을 세웠다(올랜도 시티SC 구단, 10월 11일). 구단은 상대 공격수 타하 하브루네가 수비 뒤로 들어가 넣은 동점골을 이번 시즌 올랜도 시티SC가 리드를 지키지 못한 유형으로 분류했다. 또 후반 시작 뒤 25분 동안 올랜도 시티SC가 자기 진영을 벗어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평가했다.
10월 15일 토론토FC 원정 3-3은 두 번 뒤지다가 역전한 뒤 막판에 동점을 허용한 경기다. 26분 테오 코르베아누의 크로스를 루이스 모건이 헤더로 넣었고, 49분에는 크레포가 니클라스 도르슈의 슈팅을 막은 직후 흐른 공에서 코르베아누가 추가골을 넣었다. 올랜도 시티SC는 77분 이아고의 헤더 패스를 받은 그리즈만의 발리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83분에는 67분에 교체로 들어온 다이크가 앙굴로의 패스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90분 크레포가 조르제 미하일로비치의 중거리 슈팅을 쳐낸 공을 마테우스 페레이라가 다시 넣었다. 데이터센터 기록의 기대득점은 2.12 대 2.82였다.
3경기를 합치면 올랜도 시티SC는 기대득점 6.42에서 10골을 넣었고, 기대실점 8.48에서 6골을 내줬다. 공격에서 기대보다 3.6골을 더 넣었고, 실점은 기대보다 2.5골 적었다. 2승 1무의 무패 기록은 경기를 통제해서 나온 결과가 아니다. 그리즈만과 마르틴 오헤다의 마무리, 그리고 크레포의 선방이 만든 결과다. 득점 경로가 콤비네이션 플레이·크로스·프리킥·역습·페널티킥·상대 실수로 다양하다는 점은 상대가 한 가지 방식으로 막기 어렵다는 강점이다. 반대로 같은 기간 상대에게 기대실점 경기당 2.83의 기회를 내줬다는 점은 오늘 경기에서도 유지되는 약점이다.
2-2. 올랜도 시티SC의 원정 2연패는 빌드업 중 공을 잃은 뒤의 전환과 막판 실점이 결정했다
9월 20일 뉴잉글랜드 레벌루션 원정 2-4 패배는 그리즈만이 허벅지 부상으로 빠진 경기였다. 19분 카를레스 힐의 중거리 감아차기, 59분 페이턴 밀러의 속공 마무리로 0-2가 됐다. 올랜도 시티SC는 62분 앙굴로의 골과 88분 마르틴 오헤다의 페널티킥으로 2-2를 만들었다. 그러나 추가시간 3분 밀러에게 결승골을 내줬고, 추가시간 6분에는 자신들의 코너킥이 처리된 직후 반대쪽으로 이어진 역습에서 힐에게 네 번째 골을 허용했다. USA투데이 집계로 슈팅은 11-17, 유효슈팅은 5-9, 코너킥은 3-10이었다. 동점을 만든 뒤에도 승점 3점을 노리고 공격 인원을 유지한 운영이 추가시간 역습 실점으로 이어졌다.
9월 27일 필라델피아 유니언 원정 2-4 패배는 경기 전부터 조건이 달랐다. 올랜도 시티SC 구단에 따르면 브레칼로·카르타헤나·저스틴 엘리스·파샬리치·타이리스 스파이서가 대표팀에 소집됐고, 그리핀 도르시와 브라이안 오헤다는 부상으로 빠졌다(9월 26일). 실점 경위는 다음과 같다. 11분에는 에두아르드 아투에스타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줬다. 19분에는 자카리아 타이피가 오른쪽에서 다이크에게 보낸 패스가 상대 수비수 네이선 해리얼에게 끊긴 뒤 밀란 일로스키가 수비 뒤에서 마무리했다. 47분에는 마르틴 오헤다의 대각선 패스가 골키퍼에게 끊기고 이아고의 걷어내기까지 실패한 뒤 굴절골을 내줬다. 51분에는 박스 밖에서 일로스키를 놓쳤다(더 메인 랜드, 9월 26일). 전반 점유율은 올랜도 시티SC가 57.4%로 높았지만 슈팅은 2개 대 12개였다. 페렐만 감독대행은 전반 경기력이 좋지 않았고, 후반 이른 실점과 실수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고 말했다.
두 원정 패배에는 공통점이 있다. 올랜도 시티SC가 공을 앞으로 보내는 과정에서 공을 잃었고, 상대가 곧바로 전환해 수비 뒤나 박스 밖 공간을 공략했다. 필라델피아 유니언전은 주전 5명이 빠진 특수한 경기였지만,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전의 막판 2실점은 주전이 대부분 뛴 경기에서 나왔다. 홈에서 콜럼버스 크루에 허용한 수비 뒤 침투와 토론토FC 원정의 90분 실점까지 더하면, 올랜도 시티SC가 경기 막판에 점수를 지키는 능력은 최근 경기에서도 개선되지 않았다.
2-3. 올랜도 시티SC의 승리는 실점이 많은 하위권 팀에 몰려 있다
최근 10경기의 맥락 지표를 상대 순위로 나누면, 올랜도 시티SC는 하위권 5팀을 상대로 4승 1무 14득점 8실점을 기록했다. 중위권 3팀에는 1승 1무 1패, 상위권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에는 패했다. 오늘 상대 뉴욕 시티FC는 순위로 하위권에 들어간다. 그러나 올랜도 시티SC가 이긴 하위권 팀들과 뉴욕 시티FC는 성격이 다르다. D.C. 유나이티드(53실점), 애틀랜타 유나이티드(51실점), 샌디에이고FC(56실점), 미네소타 유나이티드(55실점)는 실점이 많은 팀이다. 뉴욕 시티FC의 실점은 41이다. 하위권 상대 강세를 오늘에 그대로 적용하려면 뉴욕 시티FC의 수비도 그 팀들처럼 기회를 내준다는 전제가 성립해야 하는데, 시즌 실점 기록은 그 전제를 지지하지 않는다.
2-4. 뉴욕 시티FC의 5경기 무승은 기회를 만들지 못해서가 아니라 리드와 결정적 장면을 지키지 못해서 나왔다
9월 19일 뉴욕 레드불스전 0-1 패배에서 뉴욕 시티FC는 점유율 63%, 패스 448회, 슈팅 12개(페널티 지역 안 8개)를 기록했다. 유일한 실점은 57분에 나왔다. 뉴욕 시티FC 수비가 공을 연속으로 처리하지 못했고, 그 공을 줄리언 홀이 넣었다(야후 스포츠 하이라이트 해설 · AP통신, 9월 19일). 맹검은 평소 안정적이던 맷 프리스와 제임스 샌즈의 개인 실수를 하락 원인 가운데 하나로 들었다(더 메인 랜드, 10월 23일). 얀선 감독도 실수가 반복되는 이유로 «특별히 지목할 것이 없다»고 하면서, 그 실수들이 경기에 매우 큰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뉴욕 포스트, 10월 22일).
10월 15일 인터 마이애미 원정 0-2 패배에서도 뉴욕 시티FC에 기회는 있었다. 페르난데스 메르카우가 9분과 전반 추가시간에 골키퍼 데인 세인트클레어에게 막혔고, 막판에는 페널티킥마저 막혔다. 그 사이 인터 마이애미는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관여한 빠른 연계로 20분과 45+5분에 득점했다. 데이터센터 기록의 기대득점은 1.39 대 2.29였다. 10월 11일 시카고 파이어 원정은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지만 1-2로 역전패했다. 9월 27일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원정에서는 5분과 56분에 두 번 앞섰지만 10분 코너킥 후속 공격과 74분 교체 선수 아자니 포천에게 실점해 2-2로 비겼다(스카브스 앤드 스파이크스, 9월 26일).
직전 10월 18일 LAFC전 1-1은 뉴욕 시티FC가 좋은 경기를 했다고 평가하는 경기다. 30분까지 두 팀 모두 유효슈팅이 없었고, 전반 추가시간 레오 발타의 약 30야드 직접 프리킥으로 먼저 실점했다. 뉴욕 시티FC는 후반에 상대 페널티 지역에서 공을 더 자주 잡으며 코너킥과 프리킥을 얻었고, 59분 페르난데스 메르카우의 코너킥을 안드레스 페레아가 헤더로 넣었다(AP통신, 10월 17일). 막판에는 손흥민의 슈팅이 골대를 맞았다. 얀선 감독은 뉴욕 시티FC가 «매우 지배적이고 통제하는» 경기를 했다고 평가하면서도, 후반 공격 지역에서 성급하게 결정해 더 좋은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고 말했다(뉴욕 시티FC 구단, 10월 22일). 또 경기 막판 두 번의 역습을 막는 데 모든 것을 쏟아야 했고, 그런 장면이 원하는 것보다 자주 나온다고 덧붙였다(뉴욕 포스트, 10월 22일).
5경기를 합치면 뉴욕 시티FC는 기대득점 6.59에서 4골을 넣었고, 기대실점 6.54에서 8골을 내줬다. 공격은 기대보다 2.59골 적게 넣었고, 수비는 기대보다 1.46골 더 내줬다. 실점 장면에는 직접 프리킥, 자기 진영에서의 처리 실패, 교체 선수의 중거리 슈팅, 코너킥 뒤 혼전이 있었다. 맹검이 전한 시즌 기록에 따르면 뉴욕 시티FC는 추가시간에만 6골을 내줬고, 75분 이후 승점 7점을 잃었으며, 먼저 실점한 16경기에서 0승 4무 12패를 기록했다(더 메인 랜드, 10월 23일). 시즌 전체의 패배도 12회이므로, 이번 시즌 패배는 모두 먼저 실점한 경기에서 나왔다.
2-5. 뉴욕 시티FC의 득점 경로는 아구스틴 오헤다의 측면과 페르난데스 메르카우의 세트피스로 좁혀져 있다
경위가 확인되는 최근 득점을 보면 공통 경로가 드러난다. 9월 13일 레알 솔트레이크 원정에서는 41분 아구스틴 오헤다가 짧게 내준 프리킥을 페르난데스 메르카우가 약 25m 거리에서 감아 넣었다. 61분에는 테이본 그레이의 빠른 전방 패스를 받은 아구스틴 오헤다가 엔드라인까지 전진해 컷백을 보냈고, 이를 루이기가 마무리했다(뉴욕 시티FC 구단 · USA투데이, 9월 13일).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전 2골은 모두 아구스틴 오헤다의 크로스에서 시작됐다. 첫 골은 상대 수비수의 자책골이었고, 두 번째 골은 페레아의 마무리였다. LAFC전 동점골은 페르난데스 메르카우의 코너킥에서 나왔다. 여기서 경위를 설명한 5골 가운데 4골에 아구스틴 오헤다가 관여했고, 2골은 페르난데스 메르카우가 차 넣거나 올린 세트피스에서 나왔다.
이 두 선수 밖의 공격수들은 득점을 보태지 못하고 있다. 페르난데스 메르카우는 팀 내 최다인 15골을 기록하고 있지만(AP통신, 10월 23일) 최근 5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했다. 맹검은 상대 팀들이 그를 2~3명이 함께 막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인터뷰에 따르면 루이기는 첫 7경기에서 4골을 넣은 뒤 5경기 연속 무득점이고, 지정선수로 영입된 베니 트라오레는 리그 15경기에서 골대를 맞고 들어간 페널티킥 1골이 전부다(더 메인 랜드, 10월 23일). 큰 부상에서 돌아온 알론소 마르티네스는 9월 13일 교체로 복귀한 뒤 시카고 파이어전과 인터 마이애미전에 선발로 나섰다. 맹검은 그의 선발 복귀가 크지만 곧바로 팀을 구해 주기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2-6. 뉴욕 시티FC의 최근 10경기 가운데 5경기가 상위권 상대였다
뉴욕 시티FC의 무승 기록은 일정과 함께 읽어야 한다. 최근 10경기 가운데 내슈빌SC(1위), 인터 마이애미(2위), 뉴잉글랜드 레벌루션(3위, 2경기), 시카고 파이어(4위) 등 상위권 상대가 5경기였고, 이 경기들에서 0승 2무 3패, 3득점 7실점을 기록했다. 중위권 4팀을 상대로는 1승 2무 1패, 4득점 3실점으로 대등했다. 올랜도 시티SC는 동부 7위로, 뉴욕 시티FC가 최근 상대한 팀 가운데 중위권에 속한다. 상위권 원정이 몰린 일정이 성적 하락을 키운 것은 사실이지만, 중위권 상대 성적도 승리보다 무승부가 많았다.
판단 — 올랜도 시티SC 최근 경기력은 정배를 받을 만한 득점력을 보여 준다. 리그 7경기 연속 2골 이상을 기록했고, 그 골들은 그리즈만·마르틴 오헤다·앙굴로·교체 공격수에게서 고르게 나왔다. 그러나 직전 3경기는 기대실점이 경기마다 2.5를 넘었고, 크레포의 선방이 없었다면 결과가 달라졌을 경기도 있었다. 원정 2연패와 토론토FC전 90분 실점에서 보듯, 이 팀은 공을 잃은 뒤의 전환과 경기 막판에 계속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오늘은 홈경기라 원정 2연패의 조건이 그대로 재현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정배의 근거가 «상대가 기회를 내주는 팀»일 때 강했다는 점이므로, 실점이 적은 뉴욕 시티FC는 이 강점을 시험하는 상대다.
판단 — 뉴욕 시티FC 5경기 무승은 내용이 붕괴한 결과가 아니다. 상위권 원정이 많았고, 패배 대부분이 1골 차였으며, 인터 마이애미전이나 뉴욕 레드불스전처럼 기회를 만들고도 진 경기가 섞여 있다. 그 점에서 역배를 낼 수 있는 경기력은 남아 있다. 다만 리드를 지키지 못하는 문제와 먼저 실점한 16경기를 한 번도 이기지 못한 기록은 오늘 승리를 전망할 때 부담이다. 득점 경로는 아구스틴 오헤다의 측면 공격과 페르난데스 메르카우의 세트피스로 좁혀져 있다. 최근 경기에서 승리로 이어진 경로는 먼저 득점하고 리드를 지킨 레알 솔트레이크 원정이었다. 오늘도 그 경로를 재현하려면 선제골 뒤의 운영까지 개선해야 한다.
3. 팀 성향 분석(시즌 프로파일)
3-1. 올랜도 시티SC는 홈과 원정에서 넣는 골은 같고 내주는 골만 세 배 가까이 다르다
| 항목 | 올랜도 시티SC 홈 11경기 | 뉴욕 시티FC 원정 12경기 |
|---|---|---|
| 승·무·패 | 8승 2무 1패 | 3승 4무 5패 |
| 득점 · 실점 | 25 · 12 | 13 · 15 |
| 경기당 득점 · 실점 | 2.27 · 1.09 | 1.08 · 1.25 |
| 무실점 · 무득점 | 3 · 0 | 2 · 2 |
| 3골 이상 득점 | 5 | 0 |
| 3실점 이상 | 1 | 0 |
(데이터센터 최근 20경기 기록 · 5월~10월 · 미국 오픈컵 포함)
같은 20경기 기록에서 올랜도 시티SC의 원정 9경기는 2승 2무 5패, 22득점 27실점이었다. 경기당 득점은 홈 2.27골, 원정 2.44골로 거의 같다. 차이는 실점에서 난다. 홈에서는 경기당 1.09골, 원정에서는 3.00골을 내줬다.
홈과 원정의 실점 차이는 상대 수준과 경기 상태를 함께 봐야 한다. 최근 10경기에서 올랜도 시티SC가 홈에서 만난 D.C. 유나이티드(13위), 콜럼버스 크루(11위), 토론토FC(10위), 서부의 샌디에이고FC(12위)는 모두 10위 이하였고, 원정에서는 뉴잉글랜드 레벌루션(3위)과 필라델피아 유니언(6위)을 만났다. 최근 홈 4경기는 모두 전반을 앞선 채 마친 반면, 두 원정 패배에서는 전반에 뒤져 추격하다가 전환 공격에 다시 실점했다. 크레포의 선방도 홈 실점 기록에 영향을 줬다. 더 메인 랜드는 그가 월드컵 휴식기 이후 뛰어났다고 평가했고(10월 22일), 콜럼버스 크루전에서는 선방 12회를 기록했다. 따라서 홈과 원정의 실점 차이를 장소 하나의 효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이 조건들을 오늘에 적용하면 결론이 하나로 정해지지 않는다. 뉴욕 시티FC는 순위로는 올랜도 시티SC가 최근 홈에서 이긴 팀들과 비슷한 위치지만, 실점은 그 팀들보다 적다. 그래서 올랜도 시티SC가 최근 홈 4경기처럼 전반에 먼저 앞선다는 전제가 쉽게 성립하지 않는다. 반대로 올랜도 시티SC가 먼저 득점하면 뉴욕 시티FC가 먼저 실점한 16경기에서 이기지 못한 기록은 홈팀에 유리한 관측이다. 최근 홈 11경기의 경기당 실점 1.09골에는 전반에 앞선 4경기 외의 결과도 포함돼 있다. 그 평균만으로 오늘의 수비력을 단정할 수는 없다.
뉴욕 시티FC의 원정 기록은 점수가 적게 나는 경기의 연속이다. 원정 12경기에서 3골 이상 넣은 경기도, 3골 이상 내준 경기도 없었다. 더 메인 랜드는 그레이·치아구 마르틴스·샌즈로 이어지는 수비진과 미국 대표 골키퍼 프리스를 뉴욕 시티FC의 강점으로 꼽았다(10월 22일). 원정에서도 크게 무너지지 않는 수비가 이 팀의 기본값이다. 다만 원정 경기당 득점 1.08골은 그 수비를 승리로 바꾸기에 부족하다.
3-2. 두 팀의 점수 차 분포는 다득점 공방과 1골 차 승부로 갈린다
| 항목 | 올랜도 시티SC | 뉴욕 시티FC |
|---|---|---|
| 무승부 | 4 | 7 |
| 1골 차 | 9 (6승 3패) | 9 (2승 7패) |
| 2골 차 | 2 (2패) | 3 (2승 1패) |
| 3골 차 이상 | 5 (4승 1패) | 1 (1승) |
| 양 팀 합계 2골 이하 | 4 | 11 |
| 양 팀 합계 5골 이상 | 11 | 1 |
(데이터센터 최근 20경기 기록 · 올랜도 시티SC 미국 오픈컵 2경기, 뉴욕 시티FC 미국 오픈컵 1경기 포함)
올랜도 시티SC가 치른 20경기 가운데 11경기에서 양 팀 합계 5골 이상이 나왔다. 무득점 경기는 없고, 양 팀이 모두 득점한 경기가 16경기(80%)다. 뉴욕 시티FC는 20경기 가운데 11경기가 양 팀 합계 2골 이하였고, 무득점 경기가 4번 있었다. 뉴욕 시티FC의 1골 차 9경기 가운데 7경기가 패배라는 점이 눈에 띈다. 이 팀이 2골 이상 넣은 경기는 20경기 가운데 6경기뿐이다. 그래서 상대에게 2골을 내주면 1골 차로 지는 경기가 반복됐다. 1골 차 패배가 많다는 것은 이 팀의 경기가 접전이라는 뜻이기도 하지만, 득점력이 낮아 접전을 이기지 못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 분포만으로는 오늘 경기를 판단할 수 없다. 올랜도 시티SC의 20경기에는 그리즈만 합류 전인 5월 4경기와 미국 오픈컵 2경기가 섞여 있다. 그중 5월 FC 신시내티 원정 2-6 패배는 휴식기 전 팀의 기록이다. 올랜도 시티SC가 3골 차 이상으로 이긴 상대는 산호세 어스퀘이크스·D.C. 유나이티드·토론토FC, 그리고 미국 오픈컵의 애틀랜타 유나이티드다. 모두 시즌 실점이 많은 팀이다. 점수 차가 벌어진 과정을 보면 상대가 따라붙으려고 전진한 뒤에 추가골이 나온 경우가 많다. D.C. 유나이티드전의 50분 골은 상대 수비수의 패스 실수에서, 추가시간 골은 교체 선수에게서 나왔다. 토론토FC전 3-0의 두 번째 골도 82분에 나왔다. 올랜도 시티SC의 대승은 이른 시간에 상대를 압도한 결과가 아니라, 상대가 공격에 나선 뒤 역습과 상대 실수로 점수를 더한 결과다. 뉴욕 시티FC처럼 수비 블록을 쉽게 무너뜨리지 않는 상대에게 이 과정이 반복된다고 볼 근거는 아직 약하다.
3-3. 기대득점과 실제 득실의 차이는 두 팀이 반대 방향이다
| 항목 | 올랜도 시티SC | 뉴욕 시티FC |
|---|---|---|
| 기대득점 합계 | 8.86 | 6.59 |
| 기대실점 합계 | 13.15 | 6.54 |
| 실제 득점 · 실점 | 14 · 14 | 4 · 8 |
| 경기별 기대득점 범위 | 1.10~2.58 | 0.70~2.30 |
| 경기별 기대실점 범위 | 1.74~3.07 | 0.52~2.29 |
(데이터센터 기록 · MLS 정규리그 최근 5경기 · 올랜도 시티SC 9월 20일~10월 18일, 뉴욕 시티FC 9월 19일~10월 18일)
올랜도 시티SC는 기대득점보다 5.14골을 더 넣었고, 실점은 기대실점과 거의 같았다. 공격의 초과 성과는 마무리의 질에서 나왔다. 그리즈만은 MLS 14경기 가운데 12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했고(올랜도 시티SC 구단, 10월 19일), 비인 스포츠는 마르틴 오헤다의 D.C. 유나이티드전 득점이 그의 시즌 15호 골이자 두 시즌 연속 15골 기록이라고 전했다(10월 23일). 다만 5경기는 작은 표본이다. 기대득점보다 5골 이상 많이 넣는 흐름이 계속되려면 두 선수가 좋은 위치에서 슈팅할 기회를 계속 얻어야 한다.
수비 쪽에서 더 중요한 것은 기대실점의 크기다. 올랜도 시티SC는 5경기 모두 상대에게 기대득점 1.74 이상을 내줬고, 경기당 평균은 2.63이었다. 실점이 기대치와 비슷하다는 것은 수비가 운이 나빠서 실점하는 팀이 아니라 실제로 큰 기회를 자주 내주는 팀이라는 뜻이다. 경기별로는 편차가 크다. 콜럼버스 크루전은 기대실점 3.07에서 2골, D.C. 유나이티드전은 2.59에서 페널티킥 1골만 내줬다. 반면 필라델피아 유니언전은 2.93에서 4골,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전은 1.74에서 4골을 내줬다. 크레포의 선방이 실점을 줄인 경기와, 상대의 마무리와 막판 역습으로 기대치보다 많이 실점한 경기가 함께 있다.
뉴욕 시티FC는 반대로 기대득점보다 2.59골 적게 넣었다. 인터 마이애미전(기대득점 1.39, 0골)에는 세인트클레어의 선방과 페널티킥 실축이 있었고, 뉴욕 레드불스전(2.30, 0골)에는 박스 안 슈팅 8개가 모두 빗나가거나 막혔다. 기대실점은 경기당 1.31로 낮다. 5경기 가운데 4경기에서 상대에게 기대득점 1.4 이하만 허용했으므로, 수비 구조가 상대의 기회를 억제한다는 평가는 수치로 뒷받침된다. 그런데도 기대실점보다 1.46골을 더 내줬다. LAFC전 실점은 기대실점 0.52 경기에서 나온 30야드 프리킥이었다.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전은 기대실점 0.95에서 2골을 내줬는데, 그중 1골은 단일 기회로 기대득점 0.65를 기록한 근거리 슈팅이었다. 뉴욕 시티FC는 기회를 많이 내주는 팀이 아니라, 적게 내준 기회를 막지 못하는 팀이다.
두 팀의 기대득점 값은 같은 대회, 비슷한 기간의 5경기에서 나왔으므로 나란히 비교할 수 있다. 다만 상대가 다르다. 올랜도 시티SC의 기대실점 2.63은 D.C. 유나이티드·콜럼버스 크루·토론토FC 같은 팀을 상대로 기록한 값이다. 뉴욕 시티FC의 기대득점 1.32는 인터 마이애미·시카고 파이어 같은 상위권 팀을 상대로 기록한 값이다. 오늘 두 값이 만나는 지점을 정하려면 숫자보다 경기 장면을 봐야 하고, 그 작업은 4장에서 한다.
3-4. 리드를 잡은 뒤와 75분 이후에 두 팀 모두 흔들린다
전반 스코어를 기준으로 보면, 올랜도 시티SC는 최근 10경기에서 전반을 앞선 5경기를 4승 1무로 마쳤다. 전반 동점이던 3경기는 1승 1무 1패, 전반에 뒤진 2경기는 모두 졌다. 전반 리드 경기의 패배가 없다는 점은 강점이지만, 경기 안에서는 리드를 자주 잃었다. 콜럼버스 크루전에서는 1-0과 2-1 리드를 모두 잃었다가 89분에 이겼고, 토론토FC 원정에서는 83분에 잡은 3-2 리드를 90분에 잃었다.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원정도 전반 1-0 리드가 3-3으로 끝났다. 올랜도 시티SC 구단도 콜럼버스 크루전 뒤 리드를 지키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을 이번 시즌의 반복된 문제로 언급했다(10월 11일). 최근 7경기에서 올랜도 시티SC가 85분 이후 넣거나 내준 골은 콜럼버스 크루전 결승골, 토론토FC전 동점 실점,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전 페널티킥 득점과 추가시간 2실점, D.C. 유나이티드전 추가시간 득점, 필라델피아 유니언전 90분 득점이다. 이 팀의 경기는 마지막 10분에 결과가 바뀌는 경우가 많다.
뉴욕 시티FC는 같은 기준으로 전반 리드 3경기가 1승 1무 1패, 전반 동점 4경기가 0승 3무 1패, 전반 열세 3경기가 0승 1무 2패였다. 앞서 본 대로 이 팀은 시즌 전체에서 먼저 실점한 16경기를 한 번도 이기지 못했고, 75분 이후 승점 7점을 잃었으며, 추가시간에 6골을 내줬다. 전반에 앞선 시카고 파이어전과 토론토FC전(8월 30일), 두 번 앞선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전을 이기지 못한 것도 같은 문제다. 맹검은 이를 «뉴욕 시티FC는 90분을 완전하게 치르지 못한다»고 요약했다(더 메인 랜드, 10월 23일).
두 팀의 경기 상태별 성향을 함께 놓으면 오늘 경기의 성격이 드러난다. 먼저 득점하는 팀이 유리한 경기지만, 먼저 득점했다고 결과가 확정되지는 않는다. 뉴욕 시티FC가 먼저 실점하면 시즌 기록상 역전한 적이 없다. 올랜도 시티SC가 먼저 실점하면 최근 홈경기에서는 나오지 않은 상황, 즉 상대를 쫓아가는 상황이 홈에서 처음 펼쳐진다. 양쪽 모두 75분 이후의 실점 위험을 안고 있으므로, 앞선 팀의 교체와 수비 전환이 결과에 직접 영향을 준다.
판단 — 올랜도 시티SC 시즌 기록은 정배의 근거와 위험을 동시에 보여 준다. 최근 홈 11경기에서 경기당 2.27골을 넣고 1.09골을 내줬지만, 최근 홈 4경기에서는 모두 전반에 앞섰고 크레포의 선방도 실점을 줄였다. 홈과 원정이 섞인 직전 리그 5경기의 기대실점은 경기당 2.63으로 높았다. 따라서 홈 실점 평균만으로 오늘 수비가 안정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올랜도 시티SC는 득점 경로가 다양하지만, 실점이 적은 뉴욕 시티FC를 상대로 그 공격이 통하는지가 중요하다. 득점하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최근 원정에서 드러난 수비 약점이 홈에서도 시험받을 수 있다.
판단 — 뉴욕 시티FC 이 팀은 원정 12경기에서 3실점 이상을 한 번도 하지 않았고, 기대실점도 경기당 1.31로 낮다. 수비 구조만 보면 다득점 팀을 상대로 접전을 만들 수 있는 팀이다. 역배를 낼 수 있는 환경의 핵심은 여기에 있다. 반면 1골 차 9경기에서 7번 졌고, 먼저 실점하면 이긴 적이 없으며, 기대득점보다 실제 득점이 적다. 이 성향들은 이 팀이 접전을 만든 뒤에도 승리보다 무승부나 1골 차 패배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뜻한다. 오늘은 승점 1점이 큰 의미가 없는 경기라 운영이 달라질 수 있다. 그렇게 공격 인원을 늘리면 이 팀의 기본값인 저득점 경기와는 다른 경기가 될 것이다.
4. 감독 및 전술
4-1. 페렐만 임시 감독은 스리백 혼합 형태로 시작해 그리즈만 합류 뒤 4-4-2로 옮겼다
마르틴 페렐만은 3월 11일 파레하 감독과 결별한 올랜도 시티SC의 임시 감독이다. 구단 발표에 따르면 페렐만은 2024년부터 1군 코치를 맡았다. 그전에는 2022년 MLS 넥스트 프로 시즌을 앞두고 올랜도 시티 B 감독으로 부임해 2023년 처음으로 이 팀을 플레이오프에 올렸다(올랜도 시티SC 구단, 3월 11일). 정식 감독이 아니라 7개월 넘게 임시 감독 체제로 시즌을 치르고 있다는 점이 이 팀의 특수한 조건이다.
페렐만 체제의 형태는 시점마다 달랐다. 5월 중순 팬 팟캐스트 진행자 마이크 스필레인은 페렐만이 중앙 수비수 셋과 윙백 둘을 쓰는 혼합형 파이브백을 쓰고, 앙굴로를 윙백에 가까운 자리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과가 나아진 원인을 감독의 전술보다 선수 개인의 능력에서 찾았다(스카브스 앤드 스파이크스, 5월 14일). 당시 페렐만 체제의 성적은 3승 5패 1무였다. 지금은 형태가 다르다. 풋볼리스트는 올랜도 시티SC가 4-4-2를 주 형태로 쓰고, 그리즈만이 투톱의 한 자리에서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맡는다고 전했다(10월 23일). ESPN도 콜럼버스 크루전의 올랜도 시티SC 형태를 4-4-2로 표기했다.
다만 공을 가졌을 때의 실제 배치는 4-4-2 표기와 다르다. D.C. 유나이티드전에서 카르타헤나는 앙굴로가 전진할 수 있도록 사실상 세 번째 중앙 수비수 자리로 자주 내려섰다. 같은 경기에서 타이피는 오른쪽 수비수 자리에 섰는데, 더 메인 랜드는 앙굴로를 오른쪽 수비에 억지로 세우지 않은 «조금 더 표준적인» 배치라고 평가했다(10월 19일). 측면 공격수 출신인 앙굴로가 왼쪽 수비수로 출발해 공격에 가담하고, 수비형 미드필더가 그 뒤를 메우는 구조다. 같은 기사는 이 구조 덕분에 아투에스타가 토론토FC전보다 수비 위치로 덜 끌려 내려갔고, 그 결과 주요 패스 3회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앙굴로를 공격에 쓰기 위해 미드필더 1명의 수비 부담을 늘리는 선택이고, 이 선택이 경기마다 아투에스타와 카르타헤나 가운데 누가 그 역할을 맡느냐를 정한다.
오늘 이 구조를 구성할 선수는 부족하다. 로빈 얀손은 시즌 아웃이고, 도르시는 복귀 여부가 불확실하며, 비니시우스 노게이라(어깨)와 베르나르두 라인도 출전이 확실하지 않다(더 메인 랜드, 10월 22일). AP통신의 결장 예상 명단에도 노게이라·도르시·얀손·스파이서가 올라 있다(10월 23일). 데이터센터 결장표는 루이스 오타비우도 출전 정지로 분류했다. 더 메인 랜드는 중앙 수비를 브레칼로와 이아고가, 측면 수비를 앙굴로와 타이피가 맡을 것으로 예상했다. 사실상 D.C. 유나이티드전의 수비진이 그대로 나온다는 뜻이다. 오타비우가 빠지면 중원에서 상대의 전진을 끊던 선수 하나가 없어진다. 더 메인 랜드는 그가 D.C. 유나이티드전에서 상대가 공을 전진시키려 할 때 거의 항상 그 자리에 있었다고 평가했다(10월 19일). 그 자리는 브라이안 오헤다나 조랑 제르베가 메울 가능성이 크다.
4-2. 페렐만의 교체는 점수 상황에 따라 방향이 분명하고, 교체로 들어간 공격수들이 실제로 골을 넣었다
앞서 있을 때 페렐만은 수비 형태를 바꾼다. D.C. 유나이티드전에서는 페널티킥을 내준 카르타헤나를 하프타임에 제르베로 바꿨고, 70분에는 아투에스타를 빼고 아드리안 마린을 넣었다. 더 메인 랜드에 따르면 이때 팀은 더 수비적인 형태로 바뀌었고, 마린이 스리백의 왼쪽을 맡았다(10월 19일). 이 교체 뒤 올랜도 시티SC는 실점하지 않았다. 동점이거나 뒤질 때는 공격수를 넣는다. 토론토FC 원정에서는 67분 사라지언 대신 다이크를 넣었고, 다이크는 83분에 역전골을 넣었다. 9월 13일 토론토FC 홈경기에서는 1-0으로 앞선 상태에서 64분부터 라인·다이크·엘리스·사라지언을 차례로 넣었고, 사라지언이 82분에 다이크와 패스를 주고받아 추가골을 넣었다. 필라델피아 유니언전에서는 0-4가 된 직후인 54분에 3명을 한꺼번에 바꿨고, 교체로 들어간 사라지언이 90분 마르틴 오헤다의 골을 도왔다.
교체 카드가 실제로 득점을 만든다는 점은 페렐만 체제의 분명한 장점이다. 다이크·사라지언·파샬리치·엘리스가 모두 교체로 들어가 골이나 도움을 기록했다. 엘리스는 19세로 모든 대회 27경기에서 3골 13도움을 기록했고, MLS 결승골 도움 4개는 팀 내 최다다(올랜도 시티SC 구단, 10월 20일). 그러나 리드를 잡은 뒤 내준 막판 실점, 즉 토론토FC전 90분과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전 추가시간 2골은 교체로 막지 못했다. 앞서 있을 때 마린을 넣어 스리백으로 바꾼 운영은 직전 경기에서만 확인된다. 그전 경기들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리드를 지켰다고 볼 근거는 없다. 오늘 6골을 넣은 스파이서가 빠지면서 공격 교체 카드 하나가 줄었지만, 앞의 네 선수는 남아 있다.
선수 기용에서도 페렐만은 상황에 따라 크게 바꾼다. 필라델피아 유니언전에서는 직전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전과 비교해 선발 5명을 바꿨다. 다만 같은 경기에 5명이 대표팀 소집, 2명이 부상으로 빠졌으므로 이 변화를 감독이 고른 로테이션으로 보기는 어렵다(올랜도 시티SC 구단, 9월 26일). 오늘은 일주일을 쉬었고, 감독이 선발을 바꾸겠다는 발언도 없었다. 따라서 그리즈만·마르틴 오헤다·앙굴로·크레포를 중심으로 한 기존 선발이 그대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
4-3. 얀선 감독은 점유와 통제를 앞세우지만 페널티 지역 안으로 들어가는 결정이 늦다
얀선 감독의 뉴욕 시티FC는 4-2-3-1과 4-3-3을 오간다. 데이터센터 확정 명단은 시카고 파이어전을 4-3-3으로, ESPN은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전을 4-2-3-1로 적었고, LAFC전도 4-2-3-1이었다. 맹검이 예상한 오늘 선발도 4-2-3-1이다. 골키퍼 프리스, 수비 케빈 오툴·샌즈·치아구 마르틴스·그레이, 중원 페레아·오닐, 2선 하네스 볼프·페르난데스 메르카우·아구스틴 오헤다, 최전방 알론소 마르티네스다(더 메인 랜드, 10월 23일). 미드필더와 수비수를 모두 볼 수 있는 샌즈가 중앙 수비로 내려간 구성이다.
얀선의 축구는 공을 소유하는 쪽이다. 뉴욕 레드불스전 점유율은 63%였고, 패스 시도도 448회로 상대(263회)의 1.7배였다. 시카고 파이어전 점유율도 52.6%였다(BBC). 그러나 감독 스스로 그 점유가 득점 기회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얀선은 LAFC전 뒤 «공격 지역에서 성급하게 결정해 더 좋은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이기려면 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뉴욕 시티FC 구단, 10월 22일). 또 «페널티 지역 안, 더 큰 기회가 생기는 위치로 들어가려는 의지가 부족한 순간들이 있다»고도 말했다(뉴욕 포스트, 10월 22일). 3장에서 본 낮은 기대득점과 이 발언은 같은 문제를 가리킨다. 공을 오래 소유하지만 박스 안에서 슈팅하는 횟수가 적다.
미드필더 구성이 바뀐 것도 이 문제와 관련이 있다. 데이터센터 선수 기록에 따르면 결장 중인 트레윈은 15경기 가운데 14경기에 선발로 나섰고, 모랄레스는 1,137분 동안 도움 6개를 기록했다. 마지막 패스를 넣던 모랄레스와 중원에서 공을 지키던 트레윈·파크스가 함께 빠지면서, 그 역할이 페르난데스 메르카우에게 집중됐다. 상대가 그를 2~3명이 함께 막는다는 맹검의 설명도 있다. 여름 이적시장 역시 이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맹검은 루이기 임대, 샌즈의 복귀, 트라오레 영입을 여름 영입으로 꼽으며 «획기적인 것은 없었다»고 평가했고, 자유계약으로 영입한 맷 미아즈가는 아직 데뷔하지 않았다(더 메인 랜드, 10월 23일).
얀선의 경기 중 조정은 공격수를 늘리는 방향이었다. 뉴욕 레드불스전에서는 0-1이 된 5분 뒤인 62분에 볼프와 루이기를 빼고 트라오레와 마르티네스를 동시에 넣었다. 인터 마이애미전 후반에도 공격수를 바꿔 넣었지만, 2경기 모두 득점하지 못했다.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전에서는 2-1로 앞선 67분에 트라오레를 루이기로 바꿨고, 74분 동점골을 허용한 뒤 80분에 니코 카발로를 오툴로 바꿨다. 선발 변화에는 과감한 면도 있다.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에 1-2로 진 뒤 레알 솔트레이크 원정에서는 선발 5자리를 바꿨고, 그 경기를 2-0으로 이겼다. 다만 감독이 그 선택을 설명한 발언은 없다.
4-4. 두 팀의 강점과 약점이 맞물리는 지점은 올랜도 시티SC 왼쪽 측면 뒤와 세트피스다
뉴욕 시티FC의 가장 확실한 공격 경로는 오른쪽이다. 아구스틴 오헤다는 이번 시즌 30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2,438분을 뛰었고 10도움을 기록했다(데이터센터 선수 기록). 사전 분석은 그의 오른쪽 돌파와 크로스를 이 팀의 주요 득점 경로로 꼽았다. 레알 솔트레이크전 컷백 도움과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전 2차례 크로스가 그 실제 장면이다. 그 뒤에서는 오른쪽 수비수 그레이가 긴 패스로 공격을 시작한다. 올랜도 시티SC가 D.C. 유나이티드전과 같은 배치를 쓰면 이 오른쪽 공격과 맞서는 선수는 왼쪽 수비수 앙굴로다. 앙굴로가 전진하고 카르타헤나나 다른 미드필더가 그 뒤를 메우는 구조에서는, 앙굴로가 올라간 뒤의 공간이 아구스틴 오헤다가 공략할 지점이 된다. 이것은 두 팀의 배치에서 나온 해석이며, 두 선수가 맞붙은 장면은 아직 없다.
그 크로스가 향하는 페널티 지역 안도 올랜도 시티SC의 약한 곳이다. 직전 경기에서 브레칼로는 맡은 상대에게 자유로운 헤더를 여러 번 허용했고, 토론토FC 원정 선제 실점도 측면 크로스에 이은 헤더였다. 뉴욕 시티FC에서 크로스를 받아 마무리하는 선수는 2선에서 늦게 들어오는 페레아다. 페레아는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전과 LAFC전에서 연속으로 득점했다.
세트피스는 두 팀 모두에게 중요한 경로다. 뉴욕 시티FC는 최근 확인되는 득점 가운데 2골을 페르난데스 메르카우의 프리킥과 코너킥으로 만들었다. 올랜도 시티SC는 D.C. 유나이티드에 코너킥 8개, 콜럼버스 크루에 11개,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에 10개를 내줬고, D.C. 유나이티드전 실점도 코너킥 상황의 반칙으로 내준 페널티킥이었다. 반대로 올랜도 시티SC도 그리즈만의 직접 프리킥(콜럼버스 크루전)과 짧은 프리킥 연결(필라델피아 유니언전)로 골을 넣었다. 오픈 플레이로 상대 수비를 공략하기 어려운 경기일수록 세트피스 한 번의 무게가 커진다.
올랜도 시티SC의 공격과 뉴욕 시티FC의 수비가 만나는 지점은 두 수비형 미드필더 앞의 공간이다. 그리즈만은 투톱의 한 자리에서 내려와 공을 받고, 마르틴 오헤다·다이크와 짧은 패스를 주고받으며 박스 안으로 들어간다. D.C. 유나이티드전 선제골이 그 형태다. 뉴욕 시티FC가 이와 비슷한 유형의 공격을 상대한 최근 2경기는 결과가 갈렸다. 인터 마이애미 원정에서는 메시와 수아레스가 관여한 빠른 연계에 2골을 내줬다. 반면 홈 LAFC전에서는 드니 부앙가와 손흥민의 득점을 막았다고 구단이 평가했고(뉴욕 시티FC 구단, 10월 22일), 실점은 직접 프리킥 하나였다. 오늘은 원정이라는 점에서 인터 마이애미전에 더 가까운 조건이다.
뉴욕 시티FC 수비의 다른 약점은 자기 진영에서 공을 처리하다 나오는 실수다. 뉴욕 레드불스전 결승골은 연속된 처리 실패에서 나왔고, 맹검은 프리스와 샌즈의 개인 실수를 하락 원인으로 들었다. 올랜도 시티SC는 D.C. 유나이티드전에서 상대 수비수의 패스를 그리즈만이 가로채 득점했고, 콜럼버스 크루전 결승골은 크레포의 선방 직후 역습에서 나왔다. 뉴욕 시티FC가 승점 3점을 위해 공격 인원을 늘리면, 공을 잃은 뒤 앙굴로·마르틴 오헤다·엘리스의 속도로 역습하는 올랜도 시티SC의 득점 방식이 작동하기 쉬워진다. 점유율은 이 경기의 승부를 가르는 지표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 뉴욕 시티FC는 점유율 63%로 뉴욕 레드불스에 졌고, 올랜도 시티SC는 전반 점유율 57.4%로 필라델피아 유니언에 0-2로 뒤졌다. 두 팀 모두 공을 오래 소유한 경기보다 상대의 실수와 전환을 이용한 경기에서 득점했다.
판단 — 올랜도 시티SC 페렐만 감독은 임시 감독이지만 경기 중 선택이 분명하다. 앞서면 스리백으로 수비를 보강하고, 동점이거나 뒤지면 교체 공격수를 넣으며, 그 교체 선수들이 실제로 골을 넣었다. 그리즈만을 투톱의 플레이메이커로 쓰는 4-4-2와 앙굴로의 공격 가담은 상대 수비가 한 지점에 집중하기 어렵게 만든다. 정배를 받을 만한 전술적 근거는 득점 경로가 다양하다는 데 있다. 그러나 그 구조는 앙굴로의 뒤쪽 공간과 브레칼로가 맡는 박스 안 공중볼이라는 약점을 함께 안고 있다. 그 약점은 뉴욕 시티FC가 가장 잘하는 아구스틴 오헤다의 크로스와 페르난데스 메르카우의 세트피스로 공략할 수 있는 자리다. 감독의 전술 능력은 정배를 뒷받침하지만, 선수층에서는 얀손이 빠진 수비진에 대체 자원이 없다는 한계가 있다.
판단 — 뉴욕 시티FC 얀선 감독은 점유와 통제로 상대의 기회를 줄이는 축구를 만들었고, 그 결과가 동부에서 두 번째로 적은 실점이다. 이 팀이 역배를 낼 수 있는 전술적 상성은 분명하다. 올랜도 시티SC의 왼쪽 측면 뒤를 공략하는 아구스틴 오헤다의 오른쪽 공격, 코너킥을 많이 내주는 상대에 맞서는 페르난데스 메르카우의 세트피스가 그것이다. 그러나 감독 스스로 인정한 박스 진입의 부족과 반복되는 개인 실수, 공격수를 늘려도 득점하지 못한 최근 교체 이력은 이 상성을 결과로 바꾸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 모랄레스·파크스·트레윈이 빠진 중원은 공을 소유하는 데는 문제가 없지만 마지막 패스를 넣을 선수가 적다. 오늘 역배가 나오려면 이 팀이 가장 약했던 두 장면, 즉 리드를 잡은 뒤의 경기 운영과 75분 이후의 수비를 이번에는 견뎌야 한다.
5. 상대전적
5-1. 3월 0-5 경기의 득점에 관여한 중원 선수 3명은 빠지고, 아구스틴 오헤다와 페르난데스 메르카우는 남았다
3월 7일 맞대결은 크레포가 16분에 퇴장당한 뒤 올랜도 시티SC가 10명으로 70분 넘게 치른 경기였다(1장). 이 장에서 볼 것은 0-5라는 결과가 아니라 뉴욕 시티FC의 5골이 어떤 연결로 만들어졌고, 그 연결 가운데 무엇이 오늘까지 남아 있는지다.
| 득점 시각 | 득점(도움) | 오늘 출전 |
|---|---|---|
| 22분 | 아구스틴 오헤다(모랄레스·트레윈) | 득점자만 출전 예상 |
| 42분 | 페르난데스 메르카우(모랄레스·오닐) | 득점자·오닐 출전 예상 |
| 45+7분 | 모랄레스(페널티킥) | 결장 |
| 49분 | 파크스(그레이) | 그레이만 출전 예상 |
| 54분 | 파크스 | 결장 |
(올랜도 시티SC 구단 경기 보고서, 3월 7일 · 오늘 출전 여부는 뉴욕 시티FC 구단 결장 발표와 더 메인 랜드 10월 23일 예상 선발 기준)
페널티킥을 뺀 4골 가운데 2골은 모랄레스의 도움에서 나왔고, 트레윈과 오닐도 이 2골의 도움에 이름을 올렸다. 나머지 2골은 파크스가 넣었으며, 그중 49분 골은 그레이의 패스로 시작됐다. 뉴욕 시티FC 구단의 결장 발표에서 모랄레스·파크스·트레윈은 모두 «Leg - Out»으로 분류됐다. 뉴욕 사커 저널의 매슈 맹검도 세 선수를 장기 부상자로 분류했다(더 메인 랜드, 10월 23일). 3월 경기에서 공격을 만들던 중원 선수 가운데 오늘 뛸 수 있는 선수는 오닐 1명뿐이다.
남은 선수들의 역할도 바뀌었다. 3월의 아구스틴 오헤다는 모랄레스와 트레윈의 패스를 받아 마무리했다. 최근 레알 솔트레이크전에서는 그레이의 전진 패스를 받아 엔드라인까지 공을 몰고 들어간 뒤 컷백을 보냈고,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전에서는 크로스로 득점에 관여했다(2장). 페르난데스 메르카우도 3월에는 모랄레스의 패스를 받아 득점했지만, 최근에는 마지막 패스와 세트피스 킥을 맡는다. 3월에 파크스의 골을 도운 그레이는 지금도 공격을 시작하지만, 그레이가 아구스틴 오헤다에게 공을 보내는 최근 경로를 3월 득점 장면과 동일한 연결로 볼 수는 없다.
올랜도 시티SC 쪽은 바뀐 것이 더 많다. 그 경기 나흘 뒤 파레하 감독과 결별했고, 팀은 페렐만 임시 감독 체제로 넘어갔다(올랜도 시티SC 구단, 3월 11일). 뉴스1은 개막 후 5경기에서 올랜도 시티SC가 수비 뒷공간을 자주 내줬다고 평가했다(4월 4일). 지금의 수비 문제는 성격이 다르다. 얀손이 시즌 아웃이고 측면 수비수들의 출전도 불확실해서, 교체로 넣을 수비수가 부족하다(더 메인 랜드, 10월 22일). 3월의 문제가 배치였다면 오늘의 문제는 인원이다. 그 경기에서 퇴장당한 크레포는 지금 올랜도 시티SC가 실점을 줄이는 데 가장 크게 기여하는 선수다.
5-2. 올랜도 시티SC 홈에서 열린 맞대결 4경기는 모두 1골 차 이내였지만, 그때와 지금은 두 팀의 공격 구성이 다르다
데이터센터 맞대결 기록에 따르면 올랜도 시티SC가 홈에서 치른 4경기의 결과는 2022년 8월 2-1 승, 2023년 5월 1-1, 2024년 7월 1-1, 2025년 7월 1-2 패다. 4경기 모두 1골 차 이내였고, 양 팀 득점 합계도 3골을 넘지 않았다. 올랜도 시티SC는 뉴욕 시티FC 홈에서 치른 5경기를 4득점 15실점으로 모두 졌는데, 홈 맞대결은 이와 성격이 전혀 다르다.
그러나 이 4경기는 모두 그리즈만이 합류하기 전, 페렐만 체제가 시작되기 전에 치른 경기다. 지금의 올랜도 시티SC는 그리즈만이 투톱의 한 자리에서 플레이메이커를 맡는 형태로 경기한다(풋볼리스트, 10월 23일). 비인 스포츠 집계로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3골 이상 넣은 경기가 10경기다(10월 23일). 뉴욕 시티FC는 반대로 3월 이후 공격을 만들던 미드필더 3명을 잃었다. 홈 맞대결이 접전이었고 골이 적게 났다는 기록은 두 팀의 공격 구성이 지금과 다르던 시기에 쌓였다. 따라서 오늘의 점수 차나 총득점을 그 기록에 맞춰 예상할 근거는 없다.
맞대결 기록에서 오늘 판단에 쓸 수 있는 것은 0-5라는 점수보다 당시 득점을 만든 선수들의 역할 변화다. 3월에는 모랄레스·파크스·트레윈이 5골 모두에 관여했지만 오늘은 결장한다. 아구스틴 오헤다와 페르난데스 메르카우는 남아 있으나, 최근에는 측면 전진과 세트피스에서 더 많은 역할을 맡고 있다. 이를 막는 올랜도 시티SC도 3월의 파레하 체제 수비가 아니다. 앙굴로가 왼쪽 수비 자리에서 공격에 가담하고 미드필더 1명이 그 뒤를 메우는 페렐만 체제의 배치다. 이 대결이 어떻게 맞물리는지는 다음 장에서 본다.
6. 매치업 분석
6-1. 두 팀 모두 비기면 손해를 보는 경기이고, 그 손해는 뉴욕 시티FC 쪽이 더 크다
올랜도 시티SC는 승점 41로 동부 7위이고, 7위는 플레이오프 직행권의 마지막 자리다(비인 스포츠, 10월 23일). 8위 FC 신시내티와 승점 2점 차이므로, 이 경기를 비기면 7위를 지킬 수 있을지는 신시내티의 결과에 달린다. 더 메인 랜드는 7시즌 연속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려면 이 홈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겨야 한다고 적었다(10월 23일). 페렐만 임시 감독도 직전 D.C. 유나이티드전 승리를 돌아보며 홈에서 이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비인 스포츠, 10월 23일).
뉴욕 시티FC의 사정은 더 급하다. 승점 34로 12위이고, 와일드카드권 마지막 자리인 9위 뉴욕 레드불스(승점 36)와의 사이에 토론토FC와 콜럼버스 크루가 있다. 맹검은 남은 4경기를 모두 이기거나 적어도 3승 1무를 거둬야 한다고 봤다(더 메인 랜드, 10월 23일). 뉴욕 시티FC에 이 경기의 무승부는 패배와 거의 같은 결과다. 제임스 샌즈는 선수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고 하면서도, 경기를 지금보다 잘 관리하고 몇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비인 스포츠, 10월 23일).
동기의 차이는 경기 후반의 선택에서 드러난다. 뉴욕 시티FC는 동점 상황에서도 후반에 공격 인원을 늘려야 한다. 얀선 감독은 9월 뉴욕 레드불스전에서 0-1이 되고 5분 뒤 볼프와 루이기를 빼고 트라오레와 알론소 마르티네스를 함께 넣었다(데이터센터 경기 기록). 오늘 같은 선택을 하면, 상대가 전진했을 때 역습과 교체 공격수로 점수를 더해 온 올랜도 시티SC를 상대하게 된다(3장). 올랜도 시티SC도 비기면 손해이므로, 동점 상황에서 측면 수비수들을 계속 전진시킬 수 있다. 9월 뉴잉글랜드 레벌루션 원정에서 2-2를 만든 뒤에도 공격 인원을 유지하다가 추가시간에 2골을 내준 경기가 그 예다(2장). 두 팀 모두 동점을 받아들이기 어렵기 때문에, 경기 막판은 양쪽 모두에게 실점 위험이 큰 시간이 된다.
이 경기에서 먼저 볼 것은 뉴욕 시티FC가 공을 소유하는 동안 그레이와 아구스틴 오헤다의 오른쪽 경로와 페르난데스 메르카우의 세트피스로 올랜도 시티SC의 왼쪽 측면과 페널티 지역을 공략해 선제골을 넣을 수 있느냐다. 그 과정에서 공을 빼앗기면, 이어서 뉴욕 시티FC 수비진이 제자리로 돌아가 그리즈만·마르틴 오헤다·앙굴로의 전환 공격을 막아 낼 수 있느냐가 시험받는다. 이 공방이 결론 없이 75분을 넘기면, 두 팀 모두 결과가 자주 바뀌었던 그 시간에 어느 벤치가 더 많은 득점 수단을 가지고 있느냐가 중요해진다.
6-2. 올랜도 시티SC는 결장으로 교체할 수비수를 잃었고, 뉴욕 시티FC는 마지막 패스를 넣을 미드필더를 잃었다
올랜도 시티SC는 이번 시즌 1,872분을 뛴 중앙 수비수 얀손이 시즌 아웃이다(더 메인 랜드, 10월 22일). 노게이라는 AP통신의 결장 예상 명단에 올랐고(10월 23일), 오른쪽 수비수 도르시(1,702분)와 미드필더 라인은 데이터센터 선수 기록표에 «출전 의문»으로 표시됐다. 더 메인 랜드는 중앙 수비를 브레칼로와 이아고가, 측면 수비를 앙굴로와 타이피가 맡을 것으로 예상했다(10월 22일). 결장이 실제로 미치는 영향은 이 4명 뒤에 같은 포지션의 교체 선수가 사실상 없다는 점이다. 앞서 있을 때 수비를 보강한 사례로 확인되는 것은 D.C. 유나이티드전 70분에 아드리안 마린을 넣어 스리백의 왼쪽을 맡긴 교체 하나뿐이다(더 메인 랜드, 10월 19일). 데이터센터 기록상 올랜도 시티SC의 실점은 76~90분에 많이 몰려 있다. 실점이 가장 많은 시간대에 수비진을 바꿀 수단이 마린 1명뿐이라는 뜻이다.
미드필드와 공격진의 공백은 작다. 데이터센터 결장표는 루이스 오타비우를 출전 정지로 분류했지만, AP통신의 결장 예상 명단과 더 메인 랜드 기사에는 그의 이름이 없다. 오타비우가 빠진다면 D.C. 유나이티드전 70분 교체 때처럼 브라이안 오헤다(이번 시즌 18경기 선발)가 그 자리를 맡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 6골을 넣은 스파이서가 빠져 교체로 쓸 공격수가 1명 줄었다. 그래도 교체로 들어가 골이나 도움을 기록한 다이크·사라지언·파샬리치·엘리스는 모두 남아 있다.
뉴욕 시티FC는 구단 발표상 모랄레스·파크스·트레윈·아르나우 파르노스·드루 바이에라 5명이 결장한다. 파르노스는 이번 시즌 173분, 바이에라는 0분을 뛰었으므로 오늘 전력에 미치는 영향은 작다. 문제는 앞의 미드필더 3명이다. 모랄레스(이번 시즌 1,137분)는 마지막 패스를 넣던 선수였고, 트레윈과 파크스는 중원에서 공을 지키던 선수였다. 이 역할이 페르난데스 메르카우 1명에게 몰렸다. 맹검은 상대 팀들이 그를 2~3명이 함께 막고 있으며, 그가 최근 5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더 메인 랜드, 10월 23일). 중원은 페레아와 오닐이 맡고, 미드필더와 수비수를 모두 볼 수 있는 샌즈는 중앙 수비로 내려간다.
뉴욕 시티FC에 새로 생긴 변수는 알론소 마르티네스가 선발로 돌아왔다는 점이다. 맹검은 큰 부상에서 돌아온 그가 다시 선발로 뛰는 것은 큰 의미가 있지만, 곧바로 팀을 구해 주기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가 최전방에 서면 아구스틴 오헤다의 크로스와 페르난데스 메르카우의 코너킥을 받을 선수가 1명 늘어난다. 반면 벤치의 공격수들은 득점이 끊긴 상태다. 같은 인터뷰에 따르면 루이기는 첫 7경기에서 4골을 넣은 뒤 5경기 연속 무득점이고, 지정선수 트라오레는 리그 15경기에서 페널티킥 1골만 넣었다. 자유계약으로 영입한 맷 미아즈가는 아직 데뷔하지 않았다.
두 팀의 결장은 같은 대결에 영향을 준다. 창의성을 잃어 약해진 뉴욕 시티FC의 공격이, 교체할 수비수가 없어 약해진 올랜도 시티SC의 수비를 상대한다. 반대쪽 대결은 사정이 다르다. 올랜도 시티SC 공격에서는 그리즈만·마르틴 오헤다·앙굴로가 모두 출전할 수 있고, 뉴욕 시티FC 수비에서도 프리스·그레이·치아구 마르틴스·샌즈가 그대로 나온다. 양쪽 모두 주전이 거의 그대로다. 결국 결장의 영향은 «뉴욕 시티FC 공격 대 올랜도 시티SC 수비»에 몰려 있고, «올랜도 시티SC 공격 대 뉴욕 시티FC 수비»는 두 팀의 가장 강한 부분끼리 맞서는 대결이다.
6-3. 휴식 기간과 다음 일정은 두 팀이 같고, 킥오프 시각의 날씨는 어느 팀의 경기 방식에도 뚜렷한 영향을 주지 않는다
두 팀은 모두 한국시간 10월 18일에 직전 경기를 치르고 일주일을 쉬었다. 뉴욕 시티FC 구단은 그 전 7일 동안 시카고·마이애미 원정과 LAFC 홈경기를 연달아 치른 뒤 얻은 휴식이라고 밝혔다(뉴욕 시티FC 구단, 10월 22일). 다음 경기도 두 팀 모두 한국시간 10월 29일이다. 올랜도 시티SC는 시카고 파이어 원정을, 뉴욕 시티FC는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전을 치른다. 나흘 뒤에 다음 경기가 있지만 선발을 바꾸겠다고 예고한 감독은 없고, 맹검은 얀선 감독이 가능한 최정예로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더 메인 랜드, 10월 23일). 두 감독은 직전 일정에서도 선발을 거의 바꾸지 않았다. 데이터센터 선발 명단을 보면, 페렐만은 토론토FC 원정에서 D.C. 유나이티드전으로 넘어가며 2명을 바꿨다(노게이라 대신 타이피, 사라지언 대신 다이크). 얀선은 시카고 파이어 원정에서 인터 마이애미 원정으로 넘어가며 1명(볼프 대신 트라오레)만 바꿨다. 따라서 오늘 로테이션 때문에 생기는 차이는 없다고 본다.
오픈메테오(Open-Meteo)의 시간별 예보에 따르면 킥오프 전후인 현지 오후 7~9시 올랜도의 기온은 19.5~21.0°C, 습도는 75~90%, 강수 확률은 10~15%, 강수량은 0mm이고 평균 풍속은 시속 8.0~14.7km다(10월 24일). 다만 오후 7시에는 시속 39.2km의 돌풍도 예보돼 있어 바람의 영향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뉴욕 시티FC는 10일 전에도 플로리다에서 인터 마이애미 원정을 치렀다. 기온과 강수 예보에서 어느 한쪽에만 유리한 조건은 드러나지 않는다.
6-4. 올랜도 시티SC의 상승세는 마무리와 골키퍼의 활약에서, 뉴욕 시티FC의 부진은 마무리와 막판 운영에서 나왔다
올랜도 시티SC는 리그 3경기 무패(2승 1무)이고(비인 스포츠, 10월 23일), 홈에서 5연승 중이다(AP통신, 10월 23일). 그리즈만은 D.C. 유나이티드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해 MLS 31라운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올랜도 시티SC 구단, 10월 19일). 더 메인 랜드는 그리즈만이 팀의 결과를 완전히 바꿨을 뿐 아니라 동료들의 수준까지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10월 22일). 좋은 분위기가 경기력으로 이어진 쪽은 공격이며, 리그 7경기 연속 2골 이상이 그 결과다. 수비에서는 이런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직전 5경기의 기대실점은 경기당 2.63이었고, 3장에서 본 것처럼 결과가 경기 내용보다 좋게 나왔다.
뉴욕 시티FC는 정규리그 최근 13경기에서 1승에 그쳤다(뉴욕 포스트, 10월 22일). 얀선 감독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할 경우 자신의 거취를 구단 수뇌부와 논의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만 답했다. 같은 기사는 공개된 범위에서 경질 조짐은 없다고 적었다. 부진은 경기 내용이 무너진 결과가 아니다. 얀선 감독은 LAFC전을 «매우 지배적이고 통제하는» 경기로 평가했고(뉴욕 시티FC 구단, 10월 22일), 직전 5경기의 기대득점과 기대실점도 거의 같았다. 이 팀의 문제는 마무리와 경기 막판에서 나타난다. 얀선 감독은 실수가 반복되는 이유로 «특별히 지목할 것이 없다»고 했다. 또 경기 막판에 상대의 역습 두 번을 막는 데 모든 것을 쏟아야 했다며, 그런 장면이 원하는 것보다 자주 나온다고 말했다(뉴욕 포스트, 10월 22일). 감독이 받는 압박은 오늘 경기에서 공격적인 선택을 하게 만들 수 있는 조건이다.
6-5. 앙굴로가 전진한 뒤 비는 왼쪽 공간과 그레이가 전진한 뒤 비는 오른쪽 공간은 같은 측면에서 서로 마주 보는 자리다
뉴욕 시티FC의 오른쪽에는 오른쪽 수비수 그레이와 아구스틴 오헤다가 선다. 아구스틴 오헤다는 이번 시즌 30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5골 10도움을 기록했다(데이터센터 선수 기록). 그 맞은편인 올랜도 시티SC의 왼쪽에는 측면 공격수 출신인 앙굴로가 수비수로 선다. 앙굴로는 콜럼버스 크루전 결승골로 5경기 연속 득점과 올랜도 시티SC 소속 한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올랜도 시티SC 구단, 10월 11일). 올랜도 시티SC는 앙굴로를 공격에 활용하기 위해 미드필더 1명에게 수비 부담을 더 지운다. D.C. 유나이티드전에서는 앙굴로가 전진할 수 있도록 카르타헤나가 사실상 세 번째 중앙 수비수 자리로 자주 내려섰다(더 메인 랜드, 10월 19일).
이 접점에서는 양쪽 모두 상대의 뒷공간을 노릴 수 있다. 앙굴로가 올라가면 아구스틴 오헤다가 그 뒤 공간으로 들어갈 수 있다. 9월 필라델피아 유니언 원정 19분 실점은 수비 뒤로 들어간 패스 한 번에서 나왔다(올랜도 시티SC 구단, 9월 26일). 이 장면은 올랜도 시티SC 수비진이 이런 유형의 공격에 약하다는 근거다. 반대로 그레이가 긴 패스로 공격을 시작하려고 올라가면, 앙굴로와 마르틴 오헤다가 역습으로 그 뒤를 노릴 수 있다. 어느 쪽이 먼저 이 공간을 쓰는지는 공을 누가 소유하느냐에 달려 있다. 뉴욕 시티FC가 공을 오래 소유하면 앙굴로는 수비 위치를 지켜야 하고, 아구스틴 오헤다가 1대1 상황에서 크로스를 올리는 장면이 늘어난다. 올랜도 시티SC가 공을 되찾아 빠르게 전진하면 그레이가 수비 위치로 돌아오기 전에 그 뒤를 공략할 수 있다. 다만 앙굴로와 아구스틴 오헤다가 직접 맞붙은 장면은 아직 없으므로, 이 분석은 두 팀의 배치에서 나온 해석이다.
6-6. 그리즈만이 내려와 공을 받는 지점은 페레아가 페널티 지역으로 올라간 뒤 비는 자리다
그리즈만은 투톱의 한 자리에서 내려와 공을 받는 플레이메이커다(풋볼리스트, 10월 23일). D.C. 유나이티드전 선제골은 다이크의 전진 패스를 받은 그리즈만이 마르틴 오헤다와 빠르게 패스를 주고받은 뒤 마무리한 장면이었다(올랜도 시티SC 구단, 10월 19일). 오늘 이 공격을 막는 것은 페레아와 오닐로 구성된 수비형 미드필더 조합이다. 페레아는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전에서는 크로스를, LAFC전에서는 코너킥을 마무리해 2경기 연속 득점했다. 뉴욕 시티FC가 크로스와 코너킥으로 공격할 때 페레아까지 가담하면, 중앙 수비수 앞을 막는 미드필더는 오닐 1명만 남는다. 그 순간 공을 빼앗기면 그리즈만이 공을 받을 공간이 생긴다. 이 역시 배치에서 나온 해석이다.
이런 유형의 공격을 상대한 뉴욕 시티FC 수비의 기록은 엇갈린다. 인터 마이애미 원정에서는 메시와 수아레스가 관여한 빠른 연계에 2골을 내줬다(2장). 반면 LAFC전에서는 드니 부앙가와 손흥민의 득점을 막았다고 구단이 평가했다(뉴욕 시티FC 구단, 10월 22일). 그러나 같은 경기에 대해 얀선 감독은 막판에 상대의 역습 두 번을 막는 데 모든 것을 쏟아야 했다고 말했다. 이 팀이 자리를 잡은 수비에서는 상대에게 기회를 적게 내준다는 평가와, 공을 잃은 직후의 역습에는 반복해서 위험에 놓인다는 평가는 함께 성립한다. 그리즈만과 오닐의 맞대결은 뉴욕 시티FC가 공격 인원을 늘린 시간에 더 중요해진다.
6-7. 세트피스에서는 페르난데스 메르카우의 킥이 브레칼로의 공중볼 수비를, 그리즈만의 킥이 프리스를 상대한다
뉴욕 시티FC의 세트피스는 페르난데스 메르카우가 찬다. LAFC전 59분 동점골은 그의 코너킥을 페레아가 헤더로 넣은 장면이었다(AP통신, 10월 17일). 레알 솔트레이크 원정 선제골은 아구스틴 오헤다가 짧게 내준 프리킥을 그가 약 25m 거리에서 감아 넣은 골이었다. 올랜도 시티SC는 이런 킥을 막아야 하는 상황을 자주 내준다. D.C. 유나이티드에 코너킥 8개, 콜럼버스 크루에 11개,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에 10개를 내줬다(2장). D.C. 유나이티드전에서는 브레칼로가 자신이 맡은 상대에게 자유로운 헤더를 여러 번 허용했고, 카르타헤나는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를 끌어안아 페널티킥을 내줬다(더 메인 랜드, 10월 19일). 오늘 공중볼 다툼은 브레칼로와 페레아, 그리고 최전방에 돌아온 알론소 마르티네스 사이에서 벌어진다.
올랜도 시티SC에도 세트피스 득점 경로가 있다. 그리즈만은 콜럼버스 크루전 16분에 프리킥을 직접 넣었고, 필라델피아 유니언 원정 78분에는 그가 짧게 내준 프리킥을 앙굴로가 마무리했다. 뉴욕 시티FC는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원정 10분에 상대 코너킥에 이은 공격으로 실점했고, LAFC전에서는 레오 발타의 약 30야드 직접 프리킥에 실점했다(AP통신, 10월 17일). 뉴욕 시티FC는 오픈 플레이에서 기회를 적게 내주는 팀이므로, 그리즈만의 킥 한 번이 올랜도 시티SC가 얻는 득점 기회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수 있다.
6-8. 크레포의 선방은 올랜도 시티SC가 실점을 줄인 주요 원인이고, 프리스는 좋은 선방과 실수를 함께 보였다
크레포는 콜럼버스 크루전에서 선방 12회를 기록해 구단의 1경기 최다 기록을 세웠다(올랜도 시티SC 구단, 10월 11일). 더 메인 랜드는 그가 월드컵 휴식기 이후 매우 뛰어났다고 평가했다(10월 22일). 직전 3경기에서 올랜도 시티SC가 기대실점 8.48에 비해 6골만 내준 데에는 그의 선방이 크게 작용했다. 다만 선방한 직후에도 실점이 나왔다. 토론토FC 원정의 49분과 90분 실점은 모두 크레포가 막아 낸 공이 흘러나온 뒤에 나왔다. 크레포가 첫 슈팅을 막아도 페널티 지역 안으로 따라 들어오는 선수가 있으면 실점 위험은 남는다. 오늘 그 자리로 들어올 수 있는 선수는 알론소 마르티네스와 페레아다.
프리스는 미국 대표팀 골키퍼이고, 더 메인 랜드는 그를 MLS의 뛰어난 골키퍼 가운데 1명으로 꼽았다(10월 22일). 그는 LAFC전에서 선방 2회를 기록했다(AP통신, 10월 17일). 그러나 맹검은 평소 안정적이던 프리스와 샌즈의 개인 실수를 팀 하락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들었다(더 메인 랜드, 10월 23일). 직전 5경기에서 뉴욕 시티FC는 기대실점 6.54보다 많은 8골을 내줬다. 기회를 적게 내주는 수비를 상대로 올랜도 시티SC가 노릴 수 있는 것은 프리스와 후방 수비진이 공을 처리할 때 나오는 실수다. D.C. 유나이티드전 50분에 그리즈만이 상대 수비수의 패스를 가로채 넣은 골이 그런 장면이었다.
7. 경기예측
7-1. 경기 초반은 뉴욕 시티FC의 빌드업과, 공을 되찾은 직후 올랜도 시티SC가 보내는 첫 패스가 맞서는 시간이다
뉴욕 시티FC는 공을 소유하며 경기하는 팀이다. 뉴욕 레드불스전 점유율은 63%였고, 시카고 파이어 원정에서도 52.6%를 기록했다(4장). 오늘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원정 경기이므로, 이 팀은 공을 소유하며 경기를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 올랜도 시티SC는 최근 홈 4경기에서 모두 전반을 앞선 채 마쳤고, 콜럼버스 크루전에서는 킥오프 46초 만에 득점했다. 그러나 그 상대들은 실점이 많은 팀이었다. 기회를 적게 내주는 뉴욕 시티FC를 상대로 이른 시간에 앞서려면, 올랜도 시티SC는 공을 소유한 상대를 지공으로 무너뜨리기보다 상대가 공을 잃는 순간을 이용해야 한다.
따라서 초반 30분에는 두 장면이 맞선다. 하나는 프리스·샌즈·치아구 마르틴스에서 시작해 그레이와 아구스틴 오헤다로 이어지는 뉴욕 시티FC의 빌드업이 올랜도 시티SC의 왼쪽 측면까지 공을 옮기는 장면이다. 다른 하나는 그 과정에서 공을 되찾은 올랜도 시티SC가 그리즈만을 거쳐 그레이 뒤쪽이나 수비형 미드필더 앞 공간으로 첫 패스를 보내는 장면이다. 앞의 장면이 반복되면 올랜도 시티SC는 코너킥과 크로스를 계속 막아야 한다. 그러면 콜럼버스 크루전 후반처럼 자기 진영을 벗어나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진다(올랜도 시티SC 구단, 10월 11일). 뒤의 장면이 먼저 득점으로 이어지면 뉴욕 시티FC는 경기 초반부터 따라가야 하는 처지가 된다.
7-2. 어느 팀이 먼저 득점하느냐에 따라 두 팀이 가장 약한 장면이 다르게 드러난다
올랜도 시티SC가 먼저 득점하면 뉴욕 시티FC는 이번 시즌 한 번도 해내지 못한 역전을 시도해야 한다. 맹검에 따르면 뉴욕 시티FC는 먼저 실점한 16경기에서 한 번도 역전승을 거두지 못했다(더 메인 랜드, 10월 23일). 따라잡으려면 공격 인원을 늘려야 하는데, 마지막 패스를 넣던 미드필더가 없는 상태에서 인원만 늘리면 공을 잃은 뒤 역습을 당할 위험이 커진다. 그렇다고 올랜도 시티SC의 선제골로 경기가 결정되지는 않는다. 이 팀은 콜럼버스 크루전에서 1-0과 2-1 리드를 모두 잃었고, 토론토FC 원정에서는 83분에 잡은 3-2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앞선 뒤에 수비진을 바꿀 수단은 마린 1명뿐이고, 바로 그 시간에 뉴욕 시티FC의 크로스와 세트피스가 집중된다.
뉴욕 시티FC가 먼저 득점하면 올랜도 시티SC는 최근 홈경기에서 겪지 않은 상황, 즉 홈에서 끌려가는 경기를 치른다. 올랜도 시티SC가 앙굴로와 타이피를 더 올리면 아구스틴 오헤다가 그 뒤 공간을 쓸 수 있다. 그러나 올랜도 시티SC는 따라붙을 수단이 많다. 토론토FC 원정에서는 두 번 뒤진 뒤 따라붙었고, 교체로 들어간 다이크가 83분에 역전골을 넣었다. 필라델피아 유니언 원정에서도 0-4에서 2골을 만회했다. 뉴욕 시티FC 역시 리드를 지키지 못해 왔다.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원정에서는 두 번 앞섰다가 비겼고, 시카고 파이어 원정에서는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치고도 역전패했다. 맹검은 뉴욕 시티FC가 75분 이후에 잃은 승점이 7점이라고 집계했다.
0-0이 60분 이후까지 이어지면 두 감독 모두 교체로 경기를 바꿔야 하고, 이때 두 벤치의 차이가 드러난다. 올랜도 시티SC의 교체 공격수들은 최근 경기에서 실제로 골을 넣었다. 반면 뉴욕 시티FC가 뒤진 경기에서 넣은 교체 공격수들은 득점하지 못했다(4장).
7-3. 75분 이후는 두 팀 모두 결과가 바뀌기 쉬운 시간이다
두 팀 모두 경기 막판에 실점이 많다. 뉴욕 시티FC는 이번 시즌 추가시간에만 6골을 내줬고, 올랜도 시티SC의 실점은 76~90분에 많이 몰려 있다(데이터센터 기록). 오늘은 두 팀 모두 비기면 손해이므로, 동점이든 1골 차든 75분 이후에도 공격 인원을 줄이기 어렵다. 이 시간의 골은 세트피스와 역습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 뉴욕 시티FC에서는 페르난데스 메르카우의 코너킥과 프리킥이, 올랜도 시티SC에서는 뉴욕 시티FC가 전진한 뒤 그 뒤 공간을 노리는 교체 공격수가 득점을 만들 선수다.
7-4. 일곱 요소를 종합하면 결과는 첫 득점 뒤의 운영과 75분 이후 두 벤치의 차이에서 갈린다
감독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앞서면 페렐만은 마린을 넣어 스리백으로 물러서고, 뒤지면 얀선은 공격수 2명을 함께 바꿔 넣는다. 60~75분 교체 국면에서 올랜도 시티SC의 교체 공격수가 뒤쪽 공간을 노리고, 뉴욕 시티FC는 공격 인원을 늘린다
근거: 올랜도 시티SC: D.C. 유나이티드전 70분 수비 형태 전환, 토론토FC 원정 67분 다이크 투입 뒤 득점 · 뉴욕 시티FC: 뉴욕 레드불스전 실점 직후 공격수 동시 교체, 교체 공격수의 득점 중단
팀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올랜도 시티SC는 앞선 뒤 리드를 지키는 능력이, 뉴욕 시티FC는 뒤진 뒤 따라잡는 능력이 부족하다. 누가 먼저 득점하느냐에 따라 후반에 드러나는 약점이 달라진다
근거: 올랜도 시티SC: 콜럼버스 크루전·토론토FC 원정의 리드 상실, 막판에 몰린 실점 · 뉴욕 시티FC: 역전승 이력 없음, 앞선 경기에서 막판 실점(맹검)
동기부여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두 팀 모두 비기면 손해이고, 뉴욕 시티FC는 이겨야 한다. 동점이 길어지면 75분 이후 두 팀이 함께 공격 인원을 늘린다
근거: 올랜도 시티SC: 플레이오프 직행권 마지막 자리를 지켜야 함 · 뉴욕 시티FC: 와일드카드권과의 사이에 세 팀, 감독 거취 질문
로테이션(결장·대체·일정)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두 팀 모두 주전이 나오지만, 올랜도 시티SC는 90분 동안 같은 수비진으로 버텨야 하고 뉴욕 시티FC는 마지막 패스를 페르난데스 메르카우 1명에게 의존한다
근거: 올랜도 시티SC: 얀손 시즌 아웃, 측면 수비수 출전 의문 · 뉴욕 시티FC: 모랄레스·파크스·트레윈 결장, 알론소 마르티네스 선발 복귀 · 두 팀의 휴식 기간과 다음 일정이 같음
전술적 상성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뉴욕 시티FC는 오른쪽 측면과 세트피스로 올랜도 시티SC의 왼쪽과 페널티 지역을 공략하고, 올랜도 시티SC는 공을 되찾은 직후 그리즈만의 중앙 연계와 그레이 뒤쪽 공간으로 전환한다
근거: 앙굴로의 전진과 미드필더의 후방 보완, 브레칼로의 공중볼 허용, 페르난데스 메르카우의 코너킥에 이은 페레아의 헤더, 그리즈만과 마르틴 오헤다의 원투 패스
타이밍(흐름 전환)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올랜도 시티SC의 연속 다득점은 대등한 점수에서 실점이 적은 수비를 상대로 시험받고, 뉴욕 시티FC의 연속 무승은 알론소 마르티네스의 복귀로 최전방 조건이 바뀐 상태에서 이어진다
근거: 올랜도 시티SC: 상위권 상대에게는 크게 뒤진 뒤 추격하며 넣은 골, 기대득점을 웃돈 마무리 · 뉴욕 시티FC: 페르난데스 메르카우 집중 견제, 루이기의 득점 중단
외적 환경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비가 오지 않고 기온이 20도 안팎인 저녁 경기이며, 두 팀의 휴식 기간과 다음 일정이 같다. 어느 쪽의 경기 방식을 돕거나 막는 조건이 없어 양쪽이 대등하다
근거: 킥오프 전후 강수량 0mm·약한 바람(오픈메테오 예보), 두 팀 모두 일주일 휴식
일곱 요소 가운데 오늘 가장 중요한 것은 팀 성향과 전술적 상성이다. 두 팀은 서로 반대되는 약점을 가지고 있어서, 누가 먼저 득점하느냐에 따라 드러나는 약점이 달라진다. 전술적 상성은 첫 득점이 어디서 나올지를 정한다. 뉴욕 시티FC는 오른쪽 측면과 세트피스, 올랜도 시티SC는 전환 공격과 그리즈만의 킥이 그 경로다. 동기부여는 어느 한쪽에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는다. 두 팀이 모두 이겨야 한다는 조건은 경기 막판을 양쪽 모두에게 공격적인 시간으로 만들고, 팀 성향에서 확인한 막판 실점 위험을 키운다. 로테이션의 영향은 일부 상쇄된다. 뉴욕 시티FC 공격이 잃은 창의성과 올랜도 시티SC 수비가 잃은 인원이 같은 대결에서 만나기 때문이다. 감독 성향에서는 교체로 쓸 공격수의 질에서 올랜도 시티SC가 앞선다. 타이밍은 근거가 약하다. 올랜도 시티SC의 연속 다득점과 뉴욕 시티FC의 연속 무승은 모두 오늘과 다른 조건에서 쌓인 기록이다. 외적 환경에는 차이가 없다.
이 종합에서 예상되는 전개는 다음과 같다. 뉴욕 시티FC는 공을 소유하며 크로스와 세트피스 기회를 쌓고, 올랜도 시티SC는 공을 되찾은 순간과 그리즈만의 킥으로 득점을 노린다. 두 팀 모두 득점 경로가 확인된다. 경기 흐름은 홈에서 여러 경로로 득점해 온 올랜도 시티SC 쪽으로 기울어 있다. 그 이유는 홈 성적이 아니다. 뉴욕 시티FC에는 먼저 실점한 뒤 따라잡는 데 필요한 마지막 패스를 넣을 선수가 없고, 따라잡으려 공격 인원을 늘리는 순간 올랜도 시티SC의 전환 공격과 교체 공격수가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흐름이 흔들리는 조건도 중요하다. 올랜도 시티SC가 뉴욕 시티FC의 공 소유에 밀려 자기 진영을 벗어나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크로스와 코너킥을 막는 횟수가 늘고, 브레칼로의 공중볼 수비가 계속 시험받는다. 그 사이 뉴욕 시티FC가 페르난데스 메르카우의 킥으로 먼저 득점하면, 올랜도 시티SC는 홈에서 따라가야 하고 그 과정에서 앙굴로 뒤 공간을 아구스틴 오헤다에게 내줄 수 있다. 크레포가 직전 3경기만큼 선방하지 못하는 경우도 봐야 한다. 직전 리그 5경기의 경기당 기대실점이 2.63이었던 수비에서는 선방이 줄면 실제 실점도 늘 수 있지만, 기대실점 수치를 그대로 오늘의 실점 수로 환산할 수는 없다. 반대로 프리스와 샌즈가 실수하거나 복귀한 알론소 마르티네스가 90분을 소화하지 못하면, 흐름은 더 올랜도 시티SC 쪽으로 기운다. 최종 판단은 8장에서 시장과 비교한 뒤에 내린다.
8. 배당책정 분석
8-1. 일곱 요소 — 오늘 무엇이 달라지나
순위, 홈 성적, 최근 성적, 이름값 같은 공개 기록만 보면 이 경기는 모두 올랜도 시티SC 쪽으로 기운다. 아래에서는 그 기록에 들어 있지 않은 것, 즉 오늘 조건에서 달라지는 것과 그것이 만드는 장면을 요소별로 정리한다.
감독 성향: 두 감독 모두 교체로 결과를 바꿔야 하는 경기이고, 교체로 쓸 수 있는 수단에 차이가 있다페렐만의 교체는 점수 상황에 따라 방향이 분명하다. 앞서면 수비를 보강하고, 동점이거나 뒤지면 공격수를 넣는다(4장). 오늘 달라지는 것은 앞섰을 때의 수비 보강이 어떤 공격을 상대로 시험받느냐다. 마린을 넣어 스리백으로 바꾼 운영은 D.C. 유나이티드전 1경기에서만 확인되며, 오늘은 페르난데스 메르카우의 킥과 아구스틴 오헤다의 크로스를 상대로 시험받는다. 스리백은 페널티 지역 안의 수비수를 1명 늘려 주지만, 물러선 만큼 상대에게 크로스와 코너킥을 더 내주게 된다. 반대로 얀선은 공격수를 늘리는 교체를 해 왔지만, 최근에는 그 교체가 득점으로 이어진 경기가 없다. 오늘 벤치에 앉을 루이기와 트라오레는 득점이 끊긴 상태다. 따라서 70분 이후에는 두 가지 장면을 예상할 수 있다. 올랜도 시티SC가 앞서 있다면, 마린이 들어간 뒤 뉴욕 시티FC의 크로스와 코너킥이 늘어난다. 뉴욕 시티FC가 앞서 있거나 동점이라면, 다이크·엘리스·파샬리치가 들어와 뉴욕 시티FC 수비 뒤 공간을 노린다.
팀 성향: 공개 기록에는 결과만 담기고, 리드를 잃는 방식과 따라잡지 못하는 방식은 담기지 않는다순위표에서는 올랜도 시티SC의 12승과 뉴욕 시티FC의 10무가 눈에 띈다. 그러나 오늘 결과를 바꾸는 것은 승·무·패의 수가 아니라 그 결과가 나온 방식이다. 올랜도 시티SC는 수비 뒤 침투(콜럼버스 크루전 동점골)와 막판 슈팅 뒤 흐른 공(토론토FC 원정 90분)으로 리드를 잃었다. 뉴욕 시티FC는 뒤진 경기에서 마지막 패스가 부족해 역전하지 못했다. 앞선 경기에서는 코너킥 뒤 혼전과 교체 선수의 슈팅(애틀랜타 유나이티드 원정)으로 리드를 잃었다. 오늘 두 팀의 성향이 만나면 추격 방식에 차이가 생긴다. 뉴욕 시티FC가 뒤지면 페르난데스 메르카우의 킥과 아구스틴 오헤다의 측면 돌파에 의존하므로 추격이 더디다. 올랜도 시티SC가 뒤지면 그리즈만과 여러 교체 공격수가 함께 추격에 나선다. 결과 기록에는 이 차이가 나타나지 않는다.
동기부여: 두 팀의 절박함이 같은 방향으로 작용해 경기 막판을 공격적으로 만든다뉴욕 시티FC가 기록한 무승부 10회는 이 팀이 지지 않는 경기를 자주 했다는 뜻이다. 그러나 오늘은 그 성향이 같은 방식으로 작용하지 않는다. 무승부가 패배와 거의 같은 결과이므로, 1-1로 75분을 넘겨도 뉴욕 시티FC는 수비 인원을 그대로 둘 수 없다. 올랜도 시티SC도 8위와 승점 2점 차여서 동점에 만족하기 어렵다. 따라서 이 경기의 막판은 시즌 기록에 나타난 뉴욕 시티FC의 저득점 경기와 다르게 전개될 근거가 있다. 예상되는 장면은 80분 전후에 두 팀이 동시에 공격 인원을 늘리고, 세트피스나 역습 가운데 먼저 성공하는 쪽이 결과를 바꾸는 장면이다.
로테이션: 결장한 선수의 수가 아니라 결장한 위치가 오늘의 차이를 만든다누가 결장하는지는 이미 공개되어 있다. 오늘 달라지는 것은 그 결장이 어느 대결에 영향을 주느냐다. 6장에서 본 것처럼 결장의 영향은 «뉴욕 시티FC 공격 대 올랜도 시티SC 수비»에 몰려 있다. 이 대결에서 뉴욕 시티FC는 창의성을, 올랜도 시티SC는 교체할 수비수를 잃었다. 그 결과 올랜도 시티SC는 경기 내내 같은 수비진으로 뉴욕 시티FC의 크로스와 세트피스를 막아야 하고, 뉴욕 시티FC는 그 수비진을 무너뜨릴 마지막 패스를 페르난데스 메르카우 1명에게 맡겨야 한다. 예상되는 장면은 페르난데스 메르카우가 2~3명의 견제를 받는 동안 아구스틴 오헤다가 측면에서 1대1 돌파를 반복해서 시도하는 장면이다.
전술적 상성: 순위로는 드러나지 않는 대결은 왼쪽 측면과 페널티 지역 안의 공중볼이다순위와 득실차는 상대가 어떤 유형의 팀인지 구분하지 않는다. 오늘 두 팀의 유형이 맞부딪치는 지점은 6장에서 본 세 접점이다. 그중 결과에 가장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은 세트피스다. 오픈 플레이에서 양 팀 모두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페르난데스 메르카우의 코너킥과 그리즈만의 프리킥이 중요해진다. 앙굴로와 아구스틴 오헤다의 측면 대결에서는 뉴욕 시티FC가 공을 소유할 때 아구스틴 오헤다가 앙굴로를 상대하고, 올랜도 시티SC가 공을 되찾아 빠르게 전진하면 앙굴로가 그레이 뒤를 노린다. 공의 소유뿐 아니라 공을 잃고 되찾는 시점도 어느 팀이 이 측면을 공격 경로로 쓰는지에 영향을 준다.
타이밍: 올랜도 시티SC가 연속 다득점 기간에 상위권 팀을 상대로 넣은 골은 크게 뒤진 뒤에 나왔다올랜도 시티SC는 리그 7경기 연속으로 2골 이상 넣었다(더 메인 랜드, 10월 22일). 그러나 이 기간에 동부 3위 뉴잉글랜드 레벌루션과 6위 필라델피아 유니언 원정에서 넣은 4골은 각각 0-2와 0-4로 뒤진 뒤에 나왔다. 상대가 리드를 관리하던 시간에 넣은 골이다.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전 기대득점 1.40 가운데 0.77은 페널티킥이었고, 그 경기에 그리즈만은 뛰지 않았다(데이터센터 기록). 오늘 연속 다득점이 이어지려면, 대등한 점수 상황에서 이번 시즌 41실점에 그친 뉴욕 시티FC의 수비를 무너뜨려야 한다. 반대로 뉴욕 시티FC의 연속 무승은 마무리 부진에서 비롯됐다. 페르난데스 메르카우가 집중 견제를 받고 루이기의 득점도 끊긴 상황에서, 최전방의 조건을 바꿀 수 있는 변수는 알론소 마르티네스의 선발 복귀뿐이다. 두 팀 모두 연속 기록이 끊길 조건을 가지고 있으므로, 타이밍만으로는 어느 쪽의 결과도 정할 수 없다.
외적 환경: 양쪽 대등킥오프 전후에 비가 내리지 않고 기온은 20도 안팎이며, 두 팀의 휴식 기간과 다음 일정이 같다(6장). 오늘 달라지는 외적 조건 가운데 어느 한쪽의 경기 방식을 돕거나 막는 것은 없다.
8-2. 두 팀의 골 수
올랜도 시티SC는 1골을 넣을 경로가 여럿이지만, 3골 이상은 뉴욕 시티FC가 공격 인원을 늘린 뒤에야 근거가 생긴다올랜도 시티SC 득점의 기본 형태는 그리즈만이 내려와 공을 받은 뒤 마르틴 오헤다·다이크와 패스를 주고받는 중앙 연계이고, D.C. 유나이티드전 선제골이 이렇게 나왔다. 이 연계는 그리즈만이 뉴욕 시티FC 수비형 미드필더 2명 앞에서 공을 받고 돌아설 시간을 얻어야 성립한다. 그 시간을 얻지 못해도 뉴욕 시티FC 후방의 공 처리 실수를 가로채는 경로가 남는다. D.C. 유나이티드전 50분 그리즈만의 가로채기 골이 그 예이고, 맹검이 지적한 프리스와 샌즈의 실수는 오늘 이 경로가 성립할 수 있는 상대 쪽 조건이다. 오픈 플레이가 막히는 시간에는 그리즈만의 직접 프리킥과 짧은 세트피스 연결, 그리고 마르틴 오헤다의 페널티킥이 득점 수단으로 남는다. 후반에는 교체로 들어가는 공격수들이 득점 경로를 하나 더 보탠다. 다이크·사라지언·파샬리치는 최근 경기에서 교체로 들어가 골을 넣었고, 엘리스는 19세에 모든 대회에서 13도움을 기록했다(올랜도 시티SC 구단, 10월 20일).
무득점으로 끝날 조건도 분명하다. 뉴욕 시티FC가 공을 오래 소유하면 올랜도 시티SC가 역습할 기회 자체가 줄어든다. 여기에 오닐과 페레아가 그리즈만이 공을 받는 지점을 비우지 않으면, 올랜도 시티SC는 지공으로 뉴욕 시티FC의 수비를 무너뜨려야 한다. 올랜도 시티SC는 직전 5경기에서 기대득점보다 5.14골을 더 넣었다. 마무리가 기대득점 수준으로 돌아오고 상대 수비가 기회를 줄이면, 1골이나 무득점으로 끝날 근거도 있다. 다만 올랜도 시티SC는 최근 20경기에서 무득점 경기가 한 번도 없었다. 또 세트피스와 교체 공격수까지 득점 경로가 여럿이므로, 이 조건에서도 무득점보다는 1골로 끝날 가능성이 더 크다.
다득점은 뉴욕 시티FC가 공격 인원을 늘린 뒤에야 근거가 생긴다. 올랜도 시티SC가 3골 차 이상으로 이긴 경기는 상대가 따라붙으려고 전진한 뒤 역습과 상대 실수로 점수를 더한 경기였다(3장). 오늘 뉴욕 시티FC가 먼저 실점하면 따라잡기 위해 그레이와 오툴을 올릴 수밖에 없다. 그때 생기는 측면 뒤 공간을 앙굴로·엘리스·다이크가 속도로 공략한다. 대등한 점수에서 올랜도 시티SC가 2골 이상 넣는 전개보다는, 1골 앞선 뒤 뉴욕 시티FC가 추격하는 과정에서 두 번째, 세 번째 골을 넣는 전개가 오늘 더 근거가 있다.
뉴욕 시티FC는 1골을 넣을 경로는 분명하지만, 2골을 넣으려면 오른쪽 측면 공격과 세트피스가 함께 통해야 한다뉴욕 시티FC 공격의 중심은 그레이에서 아구스틴 오헤다로 이어지는 오른쪽 측면이다. 레알 솔트레이크 원정 61분의 컷백 도움과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원정의 2골이 모두 이 측면에서 나왔고, 오늘 이 공격의 마무리는 최전방의 알론소 마르티네스와 2선에서 늦게 들어오는 페레아가 맡는다. 여기에 페르난데스 메르카우가 차는 코너킥과 프리킥이 더해진다. 이를 막아야 하는 쪽은 코너킥을 많이 내주는 올랜도 시티SC이고, 특히 공중볼 수비가 불안한 브레칼로다. 크로스와 세트피스가 크레포의 선방에 막혀도, 막아 낸 공이 페널티 지역 안에 떨어지면 두 번째 슈팅의 기회가 남는다. 올랜도 시티SC가 토론토FC 원정에서 내준 2골이 이렇게 나왔다. 이 밖에 왼쪽의 볼프(이번 시즌 6골)가 타이피와 맞서는 측면은 보조 경로다.
무득점으로 끝날 조건은 뉴욕 시티FC의 마무리 자체에 있다. 이 팀은 직전 5경기에서 기대득점 6.59에 비해 4골만 넣었고, 페르난데스 메르카우는 집중 견제를 받으며 5경기째 득점하지 못했다. 올랜도 시티SC가 먼저 앞선 뒤 마린을 넣어 스리백으로 페널티 지역을 채우고, 크레포가 첫 슈팅을 막아 내면 뉴욕 시티FC는 기회를 얻고도 득점하지 못할 수 있다. 뉴욕 레드불스전과 인터 마이애미 원정이 그런 경기였다.
2골을 넣을 근거는 올랜도 시티SC 수비가 내주는 기회의 크기에 있다. 직전 5경기에서 올랜도 시티SC는 1경기도 빠짐없이 상대에게 기대득점 1.74 이상을 허용했다. 뉴욕 시티FC의 오른쪽 측면 공격과 세트피스가 같은 경기에서 함께 통하면 2골이 나올 수 있다. 맹검도 페르난데스 메르카우와 알론소 마르티네스가 득점하는 2-2 무승부를 예상했다(더 메인 랜드, 10월 23일). 반면 3골 이상을 넣을 근거는 약하다. 뉴욕 시티FC는 원정 12경기에서 한 번도 3골 이상 넣지 못했고, 마지막 패스를 넣던 미드필더가 빠진 지금은 세 번째 득점 경로를 만들 선수가 부족하다. 이 조건이 바뀌는 경우는 올랜도 시티SC가 크게 뒤진 뒤 앙굴로와 타이피를 모두 올려 수비 뒤를 비울 때 정도다.
8-3. 점수 차와 총득점
점수 차는 올랜도 시티SC가 먼저 득점하면 벌어질 수 있고, 뉴욕 시티FC가 먼저 득점하면 좁게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점수 차가 벌어질 근거는 대부분 올랜도 시티SC가 먼저 득점하는 경우에 있다. 뉴욕 시티FC는 이번 시즌 뒤진 경기를 한 번도 역전하지 못했고, 따라잡으려 전진하면 공을 잃은 뒤의 역습을 막아야 한다. 얀선 감독 스스로도 그런 장면이 원하는 것보다 자주 나온다고 말했다. 올랜도 시티SC의 교체 공격수들은 바로 그 시간에 뒤쪽 공간을 노리는 선수들이고, 뉴욕 시티FC는 추가시간에만 6골을 내준 팀이다. 이 조건들이 함께 성립하면 올랜도 시티SC가 홈에서 2골 차 이상으로 이길 근거가 생긴다.
같은 경우에 점수 차가 좁혀질 근거도 있다. 올랜도 시티SC는 리드를 잡은 뒤 수비 뒤 침투와 막판 흐른 공으로 실점해 왔고, 앞선 뒤 수비를 바꿀 수단은 마린 1명뿐이다. 페렐만이 스리백으로 물러서면 뉴욕 시티FC는 크로스와 코너킥을 늘릴 수 있고, 페르난데스 메르카우의 킥 한 번이 점수 차를 1골로 줄일 수 있다. 따라서 올랜도 시티SC가 먼저 득점한 경기에서는 2골 차 이상과 1골 차 모두 근거가 있다. 둘을 가르는 것은 70분 이후 뉴욕 시티FC가 세트피스로 만회하느냐, 올랜도 시티SC가 역습으로 추가골을 넣느냐다.
뉴욕 시티FC가 먼저 득점하면 점수 차는 좁게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올랜도 시티SC는 홈에서 득점 경로가 많고 교체 공격수도 많아서, 1골도 넣지 못하고 끝날 근거가 약하다. 반면 뉴욕 시티FC는 리드를 지키지 못한 경기가 많아 앞선 뒤에도 동점을 허용할 위험이 있다. 뉴욕 시티FC가 2골 차 이상으로 이기려면 올랜도 시티SC가 추격하느라 수비 뒤를 비우고, 아구스틴 오헤다가 그 공간에서 추가골을 만들어야 한다. 올랜도 시티SC가 필라델피아 유니언 원정에서 내준 수비 뒤 실점이 그런 유형이다. 하지만 뉴욕 시티FC에서 그 경로의 마무리를 맡을 선수들은 최근 득점하지 못하고 있다.
무승부는 두 팀의 막판 성향에서 나온다. 한 팀이 먼저 득점한 뒤 75분 이후 상대가 세트피스나 흐른 공으로 동점을 만드는 장면이다. 다만 오늘은 두 팀 모두 동점에 만족하기 어려워서, 동점이 된 뒤에도 공격 인원이 줄어들지 않는다. 따라서 동점으로 끝나는 경기보다 동점 뒤에 결과가 한 번 더 바뀌는 경기의 근거가 많다.
총득점은 양 팀이 모두 득점할 근거가 더 많고, 득점이 적게 끝나려면 뉴욕 시티FC의 공 소유가 끝까지 올랜도 시티SC의 역습을 막아야 한다총득점이 많아질 근거는 두 팀의 조건이 서로 맞물린다는 데 있다. 올랜도 시티SC 수비는 상대에게 기회를 많이 내주고, 뉴욕 시티FC는 이겨야 하므로 공격 인원을 늘린다. 두 팀 모두 득점 경로가 확인되고 세트피스로도 득점할 수 있으며, 75분 이후에 실점이 잦다는 약점도 함께 가지고 있다. 이 조건들이 함께 성립하면 양 팀이 모두 득점하고 합계 3골 이상이 나오는 경기가 된다. 75분 이후 동점이나 1골 차 상황에서 두 팀이 함께 전진하면 4골 이상도 근거가 있다.
총득점이 적어질 조건도 그만큼 중요하다. 뉴욕 시티FC가 공을 소유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올랜도 시티SC의 역습 기회는 줄어든다. 그런데 얀선 감독 스스로 인정했듯이 뉴욕 시티FC는 페널티 지역 안으로 들어가는 결정이 늦어서, 공을 소유해도 큰 기회를 만들지 못한다. 이렇게 되면 두 팀 모두 결정적인 기회가 적은 경기가 되고, 크레포와 프리스가 가끔 나오는 기회를 막아 내면 2골 이하로 끝난다. 뉴욕 시티FC는 원정 12경기 가운데 7경기가 양 팀 합계 2골 이하였고, 이것이 이 팀 경기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올랜도 시티SC가 이른 시간에 1골 앞선 뒤 스리백으로 물러서고, 뉴욕 시티FC가 끝내 마무리하지 못하는 경우도 골이 적은 경기가 된다.
두 조건을 가르는 것은 뉴욕 시티FC가 공을 잃는 횟수다. 뉴욕 시티FC가 후방에서 실수 없이 공을 소유하면 골이 적게 나고, 실수가 나오거나 막판에 추격전이 벌어지면 골이 많이 난다. 같은 사건이 점수 차와 총득점에 반대로 작용한다는 점도 함께 봐야 한다. 예를 들어 75분 이후 뉴욕 시티FC가 세트피스로 만회골을 넣으면, 총득점은 늘어나고 올랜도 시티SC가 앞선 점수 차는 줄어든다.
8-4. 배당 해부
시장은 홈 성적과 그리즈만의 득점력을 근거로 올랜도 시티SC를 근소한 우세 팀으로 보고, 합계 득점의 기준을 3골과 4골 사이에 두었다해외 북메이커 6곳의 현재 중앙값은 올랜도 시티SC 승리 2.12, 무승부 4.00, 뉴욕 시티FC 승리 2.95다(데이터센터). 올랜도 시티SC가 2골 차 이상으로 이기는 쪽에는 2.97, 그렇지 않은 쪽에는 1.38이 매겨졌다. 두 팀 합계 득점의 기준선은 3.5골이고, 4골 이상이 나오는 쪽은 2.00, 3골 이하로 끝나는 쪽은 1.80이다. 시장은 올랜도 시티SC를 우세 팀으로 보지만 그 차이를 크게 보지 않으며, 2골 차 이상의 승리도 기대하지 않는다. 골 수는 3골 이하 쪽으로 조금 기울었지만, 4골 이상의 가능성에도 거의 같은 무게를 두었다.
올랜도 시티SC의 승리 배당을 만든 근거는 공개된 기록이다. AP통신의 경기 전망은 올랜도 시티SC의 홈 5연승과 두 팀의 결장 예상 명단을 앞세웠다(AP통신, 10월 23일). 동부 7위와 12위라는 순위 차, 휴식기 뒤 15경기에서 거둔 경기당 승점 1.80, 그리즈만의 리그 14경기 12골 7도움(풋볼리스트, 10월 23일)도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뉴욕 시티FC는 정규리그 최근 13경기에서 1승에 그쳤다(뉴욕 포스트, 10월 22일). 그런데도 뉴욕 시티FC의 승리 배당은 3배를 넘지 않았는데, 그 근거는 동부에서 두 번째로 적은 41실점과 올랜도 시티SC의 70실점이다. Opta 예측은 무승부와 뉴욕 시티FC의 승리를 거의 같은 가능성으로 봤다(beIN SPORTS, 10월 23일). 반면 해외 배당은 뉴욕 시티FC의 승리를 무승부보다 분명히 높게 매겼다. 시장은 순위표보다 두 팀의 실점 차이를 더 무겁게 본 것이다. 합계 3.5골이라는 기준선은 두 팀의 시즌 득실에서 나온다. 30경기 동안 올랜도 시티SC의 경기에서는 경기당 4골 넘게 나왔고, 뉴욕 시티FC의 경기에서는 경기당 3골이 채 나오지 않았다. 기준선은 그 사이에 놓였다. 올랜도 시티SC가 리그 7경기 연속으로 2골 이상 넣은 기록(더 메인 랜드, 10월 22일)은 기준선을 끌어올렸다. 반대로 뉴욕 시티FC는 최근 20경기 가운데 11경기를 합계 2골 이하로 마쳤고, 이 기록은 3골 이하 쪽 배당을 낮췄다.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배당은 한 방향으로만 움직였다. 6곳이 모두 올랜도 시티SC의 승리 배당을 내려 중앙값이 2.26에서 2.12가 됐다. 같은 기간 무승부는 3.84에서 4.00으로, 뉴욕 시티FC의 승리는 2.74에서 2.95로 올랐다. 올랜도 시티SC가 2골 차 이상으로 이기는 쪽의 배당도 5곳이 모두 내려 3.30에서 2.97이 됐고, 합계 4골 이상 쪽은 2.04에서 2.00으로 조금 내려갔다. 이 기간의 보도에는 두 팀의 소식이 함께 있었다. 뉴욕 시티FC 쪽에서는 얀선 감독이 거취 질문을 받았고(뉴욕 포스트, 10월 22일), 알론소 마르티네스가 선발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다(더 메인 랜드, 10월 23일). 올랜도 시티SC 쪽에서는 얀손의 시즌 아웃과 도르시·노게이라·라인의 출전 불확실이 보도됐다(더 메인 랜드, 10월 22일). 올랜도 시티SC의 수비 결장 소식이 나온 뒤에도 올랜도 시티SC의 승리 배당은 계속 내려갔다. 배당 이동만으로는 원인을 정할 수 없으므로, 이 움직임을 판단 근거로 쓰지는 않는다. 다만 시장이 올랜도 시티SC의 수비 결장을 근거로 승리 가능성을 크게 낮추지 않았다는 점은 확인된다.
올랜도 시티SC 쪽 근거 가운데 오늘 그대로 성립하는 것은 그리즈만을 거치는 공격 연결이고, 홈 성적과 연속 다득점은 일부만 성립한다올랜도 시티SC가 시장의 정배이므로, 그 배당을 받친 근거부터 따진다. 홈 5연승은 사실이다. 최근 홈 4경기에서는 샌디에이고FC를 1-0, 토론토FC를 3-0, 콜럼버스 크루를 3-2, D.C. 유나이티드를 4-1로 이겼고, 모두 전반을 앞선 채 마쳤다. 따라서 홈 연승만으로 오늘 뉴욕 시티FC를 상대로도 먼저 득점한다고 볼 수는 없다. 리그 7경기 연속 2골 이상이라는 기록에도 같은 한계가 있다. 이 기간 뉴잉글랜드 레벌루션과 필라델피아 유니언을 상대로 넣은 4골은 각각 0-2와 0-4로 뒤진 뒤에 나왔다(데이터센터). 이 기록만으로 대등한 점수 상황에서 올랜도 시티SC가 몇 골을 넣을지는 알 수 없다.
오늘도 그대로 성립하는 근거는 그리즈만을 거치는 공격 연결이다. D.C. 유나이티드전 선제골은 다이크의 전진 패스를 받은 그리즈만이 마르틴 오헤다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마무리한 골이었다. 50분 골은 그리즈만이 상대 수비수의 패스를 가로채 직접 넣었다(올랜도 시티SC 구단, 10월 19일). 다만 오늘 이 연결이 통할 장면은 뉴욕 시티FC가 수비 대형을 갖춘 상황이 아니다. 뉴욕 시티FC가 공을 잃은 직후의 전환 국면이나 후방에서 공을 처리하다 실수하는 장면이다. 그리즈만의 이름값은 배당에 들어 있지만, 그가 어느 국면에서 득점하는지까지 배당이 반영하지는 않는다.
뉴욕 시티FC 쪽 근거도 같은 기준으로 따진다. 정규리그 13경기 1승은 결과 그대로의 사실이지만, 경기 내용이 무너져서 나온 결과는 아니다. 직전 5경기의 기대득점과 기대실점은 거의 같았고, 얀선 감독은 LAFC전을 «매우 지배적이고 통제하는» 경기로 평가했다(뉴욕 시티FC 구단, 10월 22일). 그래서 이 침체는 오늘의 근거로 일부만 성립한다. 반면 모랄레스·파크스·트레윈의 결장은 그대로 성립한다. 이 3명은 마지막 패스와 중원에서 공을 지키는 역할을 맡던 선수들이고, 지금은 그 역할이 페르난데스 메르카우 1명에게 몰려 있다. 3월의 0-5 맞대결은 오늘의 근거가 되지 못한다. 그 경기는 크레포가 16분에 퇴장당해 올랜도 시티SC가 10명으로 치렀다(올랜도 시티SC 구단, 3월 7일). 게다가 당시 득점에 관여한 모랄레스·파크스·트레윈은 오늘 결장하고, 올랜도 시티SC의 감독도 바뀌었다. 시장이 뉴욕 시티FC 쪽 배당에 맞대결 기록을 조금이라도 반영했다면, 그 부분은 오늘의 근거가 아니다.
합계 기준선의 근거는 두 팀에서 다르게 판정된다. 올랜도 시티SC의 70실점은 오늘도 성립한다. 휴식기 뒤에 실점이 줄었지만 직전 5경기의 기대실점은 경기당 2.63이었고, 그 5경기 모두 상대에게 기대득점 1.74 이상을 허용했다(데이터센터). 뉴욕 시티FC의 저득점 경기 기록은 일부만 성립한다. 10무가 보여 주듯 이 팀은 지지 않는 경기를 자주 했다. 그러나 오늘은 무승부가 패배와 거의 같은 결과이므로, 동점 상태로 막판을 넘기는 운영을 택할 수 없다.
시장이 반영하지 못한 것은 두 팀 모두 비길 수 없는 경기의 막판과, 그 시간에 두 벤치가 가진 득점 수단의 차이다시장이 놓친 첫 번째 요소는 두 팀의 동기가 같은 방향으로 작용한다는 점이다. 뉴욕 시티FC는 남은 4경기에서 3승 1무 이상을 거둬야 하고(더 메인 랜드, 10월 23일), 올랜도 시티SC는 8위 FC 신시내티에 승점 2점 앞서 있을 뿐이다. 시장은 순위와 승점을 배당에 넣었다. 그러나 그 승점 사정이 경기 막판의 운영을 어떻게 바꾸는지는 반영하지 않았다. 동점인 채 75분을 넘기면 두 팀 모두 공격 인원을 늘려야 하는데, 두 팀은 바로 그 시간대에 실점이 잦았다. 뉴욕 시티FC의 저득점 경기 기록이 3골 이하 쪽 배당을 낮췄지만, 오늘은 그 기록이 쌓인 경기들과 승점 조건이 다르다.
두 번째 요소는 그 막판에 두 벤치가 가진 득점 수단이 다르다는 점이다. 페렐만 감독은 동점이거나 뒤질 때 공격수를 넣었고, 그 교체 선수들이 실제로 골을 넣었다. 토론토FC 원정에서는 67분에 들어간 다이크가 83분에 역전골을 넣었다. 9월 토론토FC 홈경기에서는 교체로 들어간 사라지언이 다이크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82분에 득점했다(4장). 파샬리치는 D.C. 유나이티드전에 교체로 들어가 골을 넣었고, 엘리스는 19세에 모든 대회에서 13도움을 기록했다(올랜도 시티SC 구단, 10월 20일). 반면 뉴욕 시티FC 벤치에서는 루이기가 5경기 연속 득점하지 못했고, 트라오레는 리그 15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1골을 넣었을 뿐이며, 미아즈가는 아직 데뷔하지 않았다(더 메인 랜드, 10월 23일). 시장은 뉴욕 시티FC의 결장자 수를 배당에 넣었다. 그러나 그 결장으로 추격에 필요한 마지막 패스가 사라졌다는 점은 반영하지 않았다. 뉴욕 시티FC가 뒤진 뒤 공격 인원을 늘려도 공격의 질은 오르지 않고, 그레이와 오툴이 올라간 뒤의 측면 뒤 공간만 넓어진다.
세 번째 요소는 두 팀이 서로를 공략할 수 있는 지점이 모두 골 수를 늘리는 쪽에 있다는 점이다. 뉴욕 시티FC는 페르난데스 메르카우의 코너킥과 프리킥으로 브레칼로가 맡는 공중볼을 노린다. LAFC전 동점골은 그의 코너킥을 페레아가 헤더로 넣은 골이었다(AP통신, 10월 17일). 브레칼로는 D.C. 유나이티드전에서 자기가 맡은 상대에게 자유로운 헤더를 여러 번 허용했다(더 메인 랜드, 10월 19일). 그런데 페레아가 세트피스나 크로스 상황에서 페널티 지역으로 올라가면, 뉴욕 시티FC 중앙 수비수들 앞에는 오닐 1명만 남는다. 이때 공을 빼앗기면 그리즈만이 공을 받을 공간이 생긴다. 뉴욕 시티FC가 득점을 노리는 방식이 그대로 올랜도 시티SC의 득점 기회를 만드는 구조다. 결과만으로 팀을 평가하는 시장은 이런 대결 구조를 따로 반영하지 않는다.
네 번째 요소는 크레포의 선방 때문에 드러나지 않은 올랜도 시티SC 수비의 실제 수준이다. 직전 3경기에서 올랜도 시티SC는 기대실점 8.48에 비해 6골만 내줬다. 콜럼버스 크루전에서는 크레포가 선방 12회를 기록해 구단의 1경기 최다 기록을 세웠다(올랜도 시티SC 구단, 10월 11일). 시장은 실제 실점을 보고 배당을 매기므로, 크레포가 평소만큼 막지 못하는 날의 실점 위험은 배당에 충분히 들어 있지 않다. 토론토FC 원정의 2실점처럼, 크레포가 첫 슈팅을 막은 뒤 흐른 공에서 나오는 실점도 같은 위험에 속한다.
두 팀 모두 일주일을 쉬었고 나흘 뒤에 다음 경기를 치르며, 선발을 크게 바꾸겠다고 예고한 감독은 없다. 킥오프 전후에는 강수량 0mm가 예보됐고 평균 풍속은 시속 8.0~14.7km다. 다만 현지 오후 7시에는 시속 39.2km의 돌풍 예보가 있다(오픈메테오, 10월 24일). 최근 올랜도 시티SC가 홈에서 먼저 실점한 경기는 없어, 홈에서 뒤질 때의 운영은 원정 경기에서 보여 준 추격 장면을 참고해야 한다.
승부에서는 우리 판단과 시장이 거의 같고, 차이는 점수 차와 골 수에서 나온다우리 분석은 올랜도 시티SC가 이길 가능성을 시장보다 조금 높게, 뉴욕 시티FC가 이길 가능성을 시장보다 조금 낮게 본다. 무승부 가능성은 시장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게 본다. 승부에서 생기는 차이는 작다. 차이가 큰 곳은 점수 차와 골 수다. 시장은 올랜도 시티SC의 2골 차 이상 승리에 2.97을 매겼다. 반면 우리 분석은 올랜도 시티SC가 먼저 득점하면 2골 차로 벌어질 근거가 1골 차로 끝날 근거보다 많다고 본다. 또 시장은 합계 4골 이상을 3골 이하보다 조금 낮게 봤지만, 우리 분석에서는 4골 이상 쪽의 근거가 더 많다.
승부에서 우리 판단과 시장이 비슷한 것은 우리가 시장과 같은 근거를 그대로 옮겨 썼기 때문이 아니다. 우리 분석이 올랜도 시티SC 쪽으로 기우는 근거는 홈 5연승이나 그리즈만의 이름값이 아니다. 75분 이후 두 벤치가 가진 득점 수단의 차이, 마지막 패스를 넣을 선수를 잃은 뉴욕 시티FC의 추격 능력, 페레아가 올라간 뒤 비는 중앙 공간이 그 근거다. 뉴욕 시티FC 쪽으로 기우는 근거도 결과 기록이 아니다. 페르난데스 메르카우의 세트피스, 아구스틴 오헤다가 공략하는 앙굴로 뒤 공간, 교체할 수비수가 없는 올랜도 시티SC의 막판 수비가 그 근거다. 시장이 쓰지 않은 근거로 다시 따져도 승부에 대한 평가는 시장과 비슷하게 나온다. 이 근거들은 올랜도 시티SC 쪽과 뉴욕 시티FC 쪽에 함께 있고, 그래서 승부의 값이 시장과 비슷해졌다. 승부에서는 시장이 이 근거들을 놓쳤어도 값은 어긋나지 않았다. 다만 시장이 3월의 0-5 맞대결을 근거로 뉴욕 시티FC의 가능성을 일부 높여 잡았다면, 그 몫은 오늘 성립하지 않는 근거가 값에 들어간 것이고, 그만큼은 올랜도 시티SC 쪽으로 조금 더 기운다. 점수 차와 골 수에서는 우리가 본 막판 구조가 시장 값에 들어 있지 않고 그 때문에 값이 어긋나며, 이 부분은 시장이 놓친 것으로 본다.
점수 차에서 생긴 차이는 동기부여·감독 전술·중앙 전환·대체자 영향에서 나온다. 뉴욕 시티FC는 동점이 되어도 공격 인원을 줄일 수 없다. 그 공격의 질을 높일 교체 선수도 없다. 반면 올랜도 시티SC 벤치에는 뉴욕 시티FC 측면 뒤 공간으로 뛰어들 선수가 여럿 있다. 골 수에서 생긴 차이는 동기부여, 세트피스, 크레포의 선방에서 나온다.
이 요소들로 설명되지 않는 차이도 남는다. 뉴욕 시티FC는 수비 대형을 갖춘 상황에서 상대에게 기회를 적게 내준다. 얀선 감독의 축구는 공을 소유하며 경기 속도를 늦추는 축구다. 뉴욕 시티FC가 75분까지 공을 지키며 무리하지 않다가 막판에만 공격 인원을 늘린다면, 두 팀이 공격을 주고받는 시간은 15분 남짓으로 줄어든다. 시장의 3골 이하 쪽 배당과 1골 차 이내 쪽 배당이 이런 운영을 반영한 것이라면, 우리는 그 부분을 덜 반영했을 수 있다. 그래도 우리는 4골 이상과 올랜도 시티SC의 2골 차 승리를 중심에 둔다. 뉴욕 시티FC가 공을 소유하려면 페레아와 그레이가 함께 전진해야 하고, 그 전진은 75분 이전에도 올랜도 시티SC에 전환 공격의 기회를 주기 때문이다.
승부는 올랜도 시티SC의 승리, 점수 차는 2골, 골 수는 4골 이상으로 판단한다승부. 올랜도 시티SC는 시장의 정배다. 따라서 올랜도 시티SC의 승리를 결말로 두려면, 뉴욕 시티FC가 이기는 경로마다 오늘 그 경로가 성립하지 않는 이유를 밝혀야 한다. 뉴욕 시티FC는 아구스틴 오헤다의 오른쪽 돌파로 먼저 넣거나, 페르난데스 메르카우의 세트피스로 선제골이나 결승골을 넣거나, 교체할 수비수가 없는 올랜도 시티SC의 막판을 공략해 이길 수 있다. 이 경로들은 모두 뉴욕 시티FC에 1골은 안겨 줄 수 있다. 그러나 그 1골로 이기려면 뉴욕 시티FC가 리드를 지키거나 올랜도 시티SC보다 더 많이 넣어야 하는데, 오늘 뉴욕 시티FC에는 그 수단이 부족하다. 앞선 뒤 추가골로 경기를 끝낼 교체 공격수가 벤치에 없고, 페렐만 감독은 동점이거나 뒤지면 득점해 온 교체 공격수를 넣는다. 얀선 감독도 경기 막판에 상대의 역습을 막는 데 모든 것을 쏟아야 하는 장면이 원하는 것보다 자주 나온다고 말했다(뉴욕 포스트, 10월 22일). 반면 올랜도 시티SC는 뒤지더라도 추격할 수단이 여럿이다. 그리즈만의 직접 프리킥과 짧은 세트피스, 상대 후방의 실수를 노린 가로채기, 교체 공격수의 침투가 모두 득점 경로다. 뉴욕 시티FC가 세트피스에 페레아를 올릴 때마다 그 뒤 중앙이 그리즈만의 전환 공간이 된다는 점도 같은 방향으로 작용한다. 무승부로 끝나는 경로도 있다. 75분 이후 세트피스나 흐른 공으로 동점이 되는 장면이다. 그러나 오늘은 동점이 된 뒤에도 두 팀 모두 공격 인원을 줄이지 않는다. 그래서 동점은 그대로 굳는 결말이 아니라 결과가 한 번 더 바뀔 수 있는 상태다. 그 마지막 공방에서 흐름 속 득점을 만들 수단은 올랜도 시티SC 벤치에 더 많다.
점수 차. 올랜도 시티SC의 2골 차 승리는 시장이 더 높은 배당을 매긴 쪽이다. 우리가 이 결말을 고른 근거는 뉴욕 시티FC가 먼저 실점한 뒤의 운영이다. 뉴욕 시티FC는 동점으로 얻는 것이 거의 없어서, 1골을 만회해도 공격 인원을 줄이지 못한다. 얀선 감독은 9월 뉴욕 레드불스전에서 0-1이 된 지 5분 만에 공격수 2명을 함께 바꿔 넣었다(데이터센터 경기 기록). 추격하려면 그레이와 오툴도 올라가야 한다. 그때 생기는 측면 뒤 공간을 다이크·엘리스·파샬리치가 속도로 공략한다. 점수 차를 줄이는 수단도 있다. 페렐만 감독이 앞선 뒤 마린을 넣고 스리백으로 물러서면 크로스와 코너킥을 더 내주게 되고, 페르난데스 메르카우의 킥 한 번이 1골을 만회할 수 있다. 우리가 예상 스코어에 뉴욕 시티FC의 1골을 넣은 이유가 이것이다. 그러나 만회골이 나온 뒤에도 뉴욕 시티FC는 동점이 아니라 승리를 쫓아야 하므로, 측면 뒤 공간은 경기 끝까지 남는다. 그래서 1골 차로 끝날 근거보다 다시 2골 차로 벌어질 근거가 더 많다. 뉴욕 시티FC가 먼저 넣는 경우에는 점수 차가 좁게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그 경우에도 올랜도 시티SC의 추격 수단이 많으므로, 뉴욕 시티FC가 2골 차로 이길 근거는 약하다.
총득점. 합계 4골 이상은 시장이 조금 더 높은 배당을 매긴 쪽이다. 두 팀 모두 득점할 근거가 있다. 올랜도 시티SC는 전환 공격, 세트피스, 가로채기, 교체 공격수로 이어지는 득점 경로가 여럿이다. 뉴욕 시티FC는 페르난데스 메르카우의 킥과 아구스틴 오헤다의 측면 공격으로 1골을 넣을 경로가 분명하다. 올랜도 시티SC가 3골까지 넣으려면 뉴욕 시티FC가 전진해야 하는데, 오늘은 승점 사정 때문에 뉴욕 시티FC가 전진할 수밖에 없다. 골이 적게 나는 경로는 뉴욕 시티FC가 75분까지 후방 실수 없이 공을 지키고, 크레포와 프리스가 이따금 나오는 기회를 모두 막아 내는 경우다. 이 경로는 여러 조건이 함께 맞아야 성립한다. 더구나 뉴욕 시티FC는 미드필더인 샌즈를 중앙 수비로 내려 쓰고 있고, 맹검은 프리스와 샌즈의 개인 실수를 팀 하락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들었다(더 메인 랜드, 10월 23일). 그래서 4골 이상을 중심으로 판단한다.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은 뉴욕 시티FC가 공 소유로 경기 속도를 늦출 가능성이고, 시장이 놓친 것은 비길 수 없는 두 팀의 막판과 두 벤치의 차이다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은 뉴욕 시티FC가 75분까지 공을 지키며 두 팀이 공격을 주고받는 시간을 줄일 가능성이다. 시장이 놓친 것은 두 팀 모두 동점을 받아들일 수 없는 막판에 올랜도 시티SC 벤치가 더 많은 득점 수단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경기를 두고, 올랜도 시티SC의 득점 연결만 확실하고 나머지 조건은 모두 불확실하다고 보는 해석도 가능하다. 그 해석과 우리 판단은 그리즈만과 마르틴 오헤다의 연결이 오늘 가장 확실한 득점 경로라는 점에서 같다. 둘이 다른 지점은 두 팀 모두 승점 3점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어떻게 해석하느냐다. 그 해석은 이 사실만으로는 공방이 잦은 경기가 된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본다. 우리는 이 사실을 두 벤치의 차이, 세트피스 대결, 전환 공격의 대결과 함께 읽는다. 그래서 막판에 골이 늘고 점수 차가 벌어질 근거로 본다.
8-5. 최종 판단
이 경기는 두 팀 모두 비기면 손해를 보는 경기이고, 이 조건이 경기 막판을 결정한다. 뉴욕 시티FC는 공을 소유하며 아구스틴 오헤다의 오른쪽 측면과 페르난데스 메르카우의 세트피스로 올랜도 시티SC의 왼쪽과 페널티 지역을 공략할 것이다. 교체할 수비수가 없는 올랜도 시티SC를 상대로 이 경로는 1골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모랄레스·파크스·트레윈이 빠진 뉴욕 시티FC에서 마지막 패스를 넣을 선수는 페르난데스 메르카우 1명뿐이고, 벤치의 루이기와 트라오레는 득점이 끊긴 상태다(더 메인 랜드, 10월 23일). 올랜도 시티SC는 먼저 득점할 수단이 여럿이다. 공을 되찾은 직후 그리즈만과 마르틴 오헤다가 연결하는 공격, 그리즈만의 킥, 상대 후방의 실수를 노린 가로채기가 그것이다. 먼저 실점한 뉴욕 시티FC는 동점에 만족할 수 없어 공격 인원을 계속 늘려야 하고, 그 뒤 공간을 다이크·엘리스·파샬리치가 공략한다.
시장은 올랜도 시티SC의 홈 성적과 그리즈만, 두 팀의 실점 차이를 근거로 올랜도 시티SC가 근소하게 우세하고 합계 3~4골이 나는 경기를 예상했다. 승부의 방향은 우리 판단과 같다. 우리가 시장과 다르게 보는 것은 점수 차와 골 수다. 두 팀 모두 동점을 받아들일 수 없는 막판에 올랜도 시티SC 벤치가 더 많은 득점 수단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오른쪽 수비수 도르시의 출전 여부는 볼프와 맞서는 반대쪽 측면에만 영향을 준다. 아구스틴 오헤다와 앙굴로의 대결, 그리고 세트피스 대결은 바꾸지 않으므로 판단을 두 경우로 나누지 않는다. 뉴욕 시티FC가 세트피스로 먼저 넣고 버티는 경로는 남아 있다. 그래도 이 결말을 예상 스코어에 넣지 않은 이유는 두 가지다. 앞선 뒤 추가골로 경기를 끝낼 수단이 뉴욕 시티FC 벤치에 없고, 동점이 되면 페렐만 감독이 득점해 온 교체 공격수를 넣기 때문이다.
[예상 스코어] 3-1 또는 4-2(홈 올랜도 시티SC-원정 뉴욕 시티FC), 올랜도 시티SC가 2골 차로 이기고 두 팀이 모두 득점해 합계 4골 이상이 나오는 구도가 예상된다. 적어도 뉴욕 시티FC가 지지 않는 전개는 예상되지 않는다 [결론] 뉴욕 시티FC는 공을 소유하며 페르난데스 메르카우의 세트피스로 1골을 만들 수 있지만, 비기면 손해인 경기여서 동점이 되거나 뒤진 뒤에도 공격 인원을 줄이지 못한다. 그 사이 그리즈만의 전환 공격과 75분 이후 다이크·엘리스·파샬리치의 침투가 그레이와 오툴이 비운 측면 뒤를 공략해, 올랜도 시티SC가 2골 차로 달아나는 경기가 더 유력하다.
- 시장이 반영한 것: 올랜도 시티SC의 홈 5연승과 동부 7위, 그리즈만의 득점 기록, 뉴욕 시티FC의 13경기 1승과 결장자 5명, 두 팀의 시즌 실점 차이, 올랜도 시티SC의 연속 다득점과 뉴욕 시티FC의 저득점 경기 기록
- 시장이 못 찾은 것: 두 팀 모두 동점을 받아들일 수 없어 75분 이후에도 공격 인원이 줄지 않는다는 점과, 그 시간에 득점해 온 교체 공격수가 올랜도 시티SC 벤치에만 있다는 점. 뉴욕 시티FC가 잃은 것은 결장자 수가 아니라 추격에 필요한 마지막 패스이며, 페레아가 세트피스에 가담할수록 그리즈만이 쓸 중앙 공간이 생긴다는 점
- 근거 유형: 시장 미반영 — 비길 수 없는 두 팀의 막판 운영과 두 벤치의 득점 수단 차이
- 반대쪽 환경: 뉴욕 시티FC가 75분까지 후방 실수 없이 공을 지키며 올랜도 시티SC의 전환 공격을 막고, 크레포와 프리스가 이따금 나오는 기회를 막아 내면 2-1이나 1-1처럼 합계 3골 이하의 접전이 된다
- 깨지는 전제: 뉴욕 시티FC가 동점이나 1골 차로 뒤진 상황에서 공격 인원을 늘린다는 전제다. 얀선 감독이 막판까지 수비 형태를 유지하면 올랜도 시티SC의 교체 공격수가 쓸 공간이 생기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