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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 10.26(월) 22:45 · 프로토 127회차 809

네프치 페르가나 1 : 2 S알이티하드 10.26(월) 22:45 ·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 프로토 127회차 809번 · 종료

경기 종료

분석 요약

네프치 페르가나와 알이티하드 제다가 10월 26일 한국시간 22시 45분 페르가나의 이스티클롤 스타디움에서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서부 지역 리그 단계 3라운드를 치른다. 우즈베키스탄 리그 선두인 홈팀은 대회 첫 승을 이미 거뒀지만, 사우디 리그 상위권인 원정팀은 2경기를 치르고도 승리가 없다. 알이티하드가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에서 네프치 페르가나의 중원 수비와 후반 대응이 승부를 가를 전망이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네프치 페르가나는 알쿠와 알자위야를 홈에서 1-0으로 이기고 알나스르 원정에서 1-3으로 졌다. 알이티하드는 알샤말과 원정에서 1-1로 비긴 뒤 샤바브 알아흘리에 홈에서 1-2로 패했다. 데이터센터의 10월 25일 기준 대회 순위는 네프치 페르가나가 승점 3으로 7위, 알이티하드가 승점 1로 11위다. 옌스 위싱 알이티하드 감독은 승리를 목표로 제시했고, 네프치 페르가나가 우즈베키스탄 리그 선두라는 점도 경계했다(할프 알하다스, 10월 25일).

네프치 페르가나의 국내 성적은 강하다. 2026년 우즈베키스탄 슈퍼리그 25경기에서 18승 4무 3패, 59득점 22실점으로 1위다(스타프카 TV, 10월 23일). 10월 23일에는 2위 경쟁 상대인 파흐타코르 원정에서 전반 0-1을 뒤집어 3-1로 이겼다. 이슬롬 이스모일로프 감독은 전반을 신중하게 운영하려 했지만 실점했고, 후반에 측면 자원을 투입해 경기를 바꿨다고 설명했다(자민, 10월 24일). 최근 공식전 10경기에서도 전반 득실은 7-14, 후반 득실은 14-5다. 후반의 반격은 실제 성향이지만, 최근 5경기 가운데 4경기에서 전반을 뒤진 채 마쳤다는 사실은 오늘 상대를 고려하면 부담이다.

홈 성적도 상대 수준을 구분해서 봐야 한다. 네프치 페르가나는 2025년 8월 21일 이후 홈 22경기에서 18승 2무 2패를 기록했다(사커365, 10월 24일). 그러나 이 성적은 주로 우즈베키스탄 구단을 상대로 쌓았다. 이번 대회 홈경기인 알쿠와 알자위야전은 후반 83분 결승골로 1-0을 만들었고, 알나스르 원정에서는 전반 34분과 42분 측면에서 시작된 공격에 연속 실점했다. 알나스르전 기대득점 0.54와 기대실점 2.20에는 퇴장 이후 상황도 포함돼 있어 전반의 경기력을 그 수치만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 다만 강한 상대를 만났을 때 국내 리그만큼 공을 소유하거나 좋은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는 점은 분명하다.

알이티하드는 사우디 프로리그 10경기에서 7승 2무 1패로 4위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2경기 모두 먼저 실점했다. 알샤말전은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로 비겼고, 샤바브 알아흘리전은 16분 만에 0-2가 된 뒤 1골만 만회했다. 최근 리그에서는 알이티파크를 4-1, 알디리야를 2-0으로 이겼다. 데이터센터가 기대득점을 산출한 최근 공식전 9경기의 합계는 기대득점 19.98, 실제 득점 19골이다. 꾸준히 기회를 만들었다는 근거는 있지만, 대회에서 수비를 정비한 상대를 공략한 방식까지 리그 2연승으로 입증된 것은 아니다.

두 팀의 현재 선수 구성은 최근 결과보다 중요하다. 네프치 페르가나는 수비형 미드필더 요반 조키치가 아킬레스건 수술로 빠져 있고, 대회 2경기에 선발로 나섰던 이크롬존 알리바예프도 출전 정지다. 측면 크로스를 헤더 결승골로 연결했던 조란 마루시치와 알나스르전에 선발로 나선 마르쿠스 포르스는 출전이 불투명하다. 알이티하드는 수비수 하산 카데시, 아흐메드 샤라힐리, 아흐마드 알줄라이단이 결장 명단에 있으며, 측면 공격수 스테번 베르흐베인은 훈련에 복귀했지만 출전 여부는 코치진이 결정한다(빌골, 10월 25일).

팀출전 변수경기에서 달라질 수 있는 역할
네프치 페르가나조키치 결장·알리바예프 출전 정지수비진 앞 중앙 공간을 다른 미드필더가 맡는다
네프치 페르가나마루시치·포르스 출전 불투명후반 크로스를 마무리할 공격수 선택이 줄 수 있다
알이티하드카데시·샤라힐리·알줄라이단 결장, 베르흐베인 출전 미정수비 조합과 측면 공격 선발이 변수다

두 구단의 공식 맞대결은 2004년 2경기다. 당시 알이티하드가 모두 이겼지만 선수단과 감독, 대회 방식이 바뀌어 오늘 전술을 예상하는 근거로 쓰기 어렵다. 일정상 두 팀은 직전 14일 동안 각각 4경기를 치렀다. 네프치 페르가나는 국내 컵에서 탈락했고 다음 리그 경기가 11월 8일이라 이 경기에 전력을 집중할 여건이 있다. 알이티하드는 나흘 뒤 리그 원정이 예정돼 있어 위싱 감독이 선발 결정의 어려움을 말했다(알카스, 10월 25일). 킥오프 무렵에는 비가 오지 않고 기온이 13~14도일 것으로 예보돼 날씨가 경기 방식에 크게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다(오픈메테오, 10월 26일 조회).

2. 매치업 분석

이스모일로프 감독은 상대에 따라 4-3-3, 3-4-3, 5-4-1을 사용했다. 알나스르 원정에서는 상대 전력을 고려해 수비수 5명을 세웠고, 알쿠와 알자위야전에서는 4-3-3으로 홈경기를 치렀다. 이번에도 알이티하드가 공을 소유하는 동안 수비 숫자를 늘릴 가능성이 높지만, 홈에서 어떤 형태로 시작할지는 확정할 수 없다. 수비진의 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그 앞에서 측면 돌파 뒤 들어오는 공을 누가 막느냐다.

알나스르는 네프치 페르가나의 5백을 상대로 전반 34분 오른쪽 돌파 뒤 컷백으로 득점했고, 42분에는 반대편 크로스에서 시작된 공격으로 추가골을 넣었다(걸프 데일리 뉴스, 10월 13일). 이 장면은 알이티하드가 참고할 만한 공격 경로다. 무한나드 알샨키티나 2선 측면 선수가 전진해 낮은 공을 보내면 후셈 아우아르와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 페널티 지역으로 들어갈 수 있다. 네프치 페르가나는 당시 뛰었던 알리바예프마저 오늘 출전할 수 없다. 그의 대체 선수들이 측면 수비를 지원하면서 중앙으로 들어오는 선수도 맡아야 한다.

이스모일로프 감독에게 선택지가 없는 것은 아니다. 사커365는 아브로르벡 이스모일로프, 하티뉴, 잠시드 이스칸데로프, 블라디미르 요보비치를 중원 대체 후보로 봤다(10월 24일). 다만 이스칸데로프는 알나스르전 만회골로 이어진 크로스를 보낸 선수이고, 아브로르벡 이스모일로프는 파흐타코르전 후반 측면을 강화할 때 투입됐다. 이들을 중앙 수비 임무에 더 오래 쓰면 측면 공격이나 후반 교체에 활용할 여지가 줄 수 있다. 누가 선발로 나설지에 따라 네프치 페르가나가 공을 빼앗은 뒤 전진하는 경로도 달라진다.

알이티하드가 공을 오래 가진다고 해서 득점 기회가 자동으로 늘지는 않는다. 알샤말전에는 점유율 59%와 슈팅 14개를 기록했으나 페널티 지역 안 슈팅은 상대와 같은 6개였다(데이터센터). 샤바브 알아흘리전에서도 점유율 68%, 슈팅 23개에 기대득점은 1.54였다. 알이티하드가 네프치 페르가나의 미드필더를 측면으로 이동시킨 뒤 페널티 지역 안에서 컷백을 받을 선수를 확보해야, 알나스르가 만들었던 기회를 재현할 수 있다. 베르흐베인이 선발로 뛰면 측면에서 직접 상대 수비를 공략할 자원이 늘지만, 그의 출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선발 변화가 있으면 전반 공격의 방식과 위력이 달라질 수 있다.

반대 방향에서는 네프치 페르가나의 오른쪽 측면이 주목된다. 코피 쿠아오는 알쿠와 알자위야전에서 슈팅과 크로스로 기회를 만들었고, 알나스르전에도 오른쪽에서 안으로 들어와 슈팅했다. 알이티하드의 왼쪽 측면 수비수 파리스 압디가 공격에 참여하면 쿠아오가 그 뒤 공간으로 전진할 수 있다. 알이티하드가 베르흐베인을 왼쪽에 배치해 계속 공격한다면 쿠아오는 수비에 더 많은 시간을 써야 한다. 어느 선수가 먼저 상대 측면 수비수를 물러서게 하는지가 네프치 페르가나의 역습 횟수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네프치 페르가나가 측면에서 전진하더라도 마무리는 별개의 문제다. 알쿠와 알자위야전에서는 교체 투입된 마루시치가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이겼다. 알나스르전에서는 하프타임에 들어간 알리셰르 오딜로프가 51분 만회골을 넣었다. 오늘 마루시치와 포르스가 뛰지 못하면 스티페 페리차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더 큰 역할을 맡는다. 페리차는 리그에서 팀 최다인 17골을 기록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2경기 99분 동안 득점이 없다. 그가 긴 패스나 크로스를 받아 공격을 이어 주지 못하면 쿠아오와 오딜로프가 올라올 시간도 줄어든다.

알이티하드의 중앙 수비에는 결장이 있지만, 이를 곧바로 네프치 페르가나의 우세로 연결하기는 어렵다. 사드 알무사는 최근 경기에서 출전 기회를 얻었고, 다닐루 페레이라와 압디는 이번 시즌 꾸준히 선발로 뛰었다. 최근 리그 2연승에서 알이티하드의 기대실점은 각각 1.48과 0.93이었다(데이터센터). 다만 알힐랄전에서는 다닐루의 걷어내기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졌다. 네프치 페르가나가 크로스와 코너킥으로 공을 계속 보내면 바뀐 수비 조합의 처리가 시험받는다. 마루시치의 출전이 불투명하므로, 그 기회를 누가 마무리할지도 함께 봐야 한다.

후반에는 두 감독의 교체가 중요하다. 이스모일로프 감독은 이번 대회 2경기에서 교체 투입한 공격수의 득점을 얻었다. 위싱 감독도 알샤말전 64분에 공격 자원 2명을 동시에 넣었고, 알이티파크전에서는 선발로 득점한 조지 일레니케나를 유세프 엔네시리로 교체해 후반 2골을 얻었다. 네프치 페르가나가 전반을 실점 없이 마치면 홈팀은 오딜로프의 측면 전진과 세트피스로 승부를 노릴 수 있다. 동시에 알이티하드는 최전방 선수를 바꿔 지친 수비진을 계속 상대할 수 있다. 네프치 페르가나 감독이 언급한 30세 이상 선수들의 햄스트링 긴장은 이 시간대 수비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실제 출전 선수의 체력 상태까지 단정할 근거는 없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알이티하드의 승리가 더 유력하다. 네프치 페르가나는 홈 강세와 후반 교체를 통한 반격 능력이 있지만, 오늘은 조키치와 알리바예프가 모두 빠져 수비진 앞 중앙 공간을 다른 선수들이 맡아야 한다. 알이티하드에는 측면에서 공을 보내고 아우아르·바이날둠 또는 최전방 공격수가 페널티 지역에서 받는 공격 경로가 있다. 네프치 페르가나가 알나스르전처럼 측면 공격을 허용하면 전반에 먼저 실점할 위험이 크다.

시장도 알이티하드의 승리를 가장 유력하게 보므로 승부 방향은 같다. 시장이 반영한 선수단 수준과 네프치 페르가나의 결장 사실에 더해, 이 글은 결장으로 비는 중원 수비 위치가 알이티하드의 측면 공격 경로와 맞물린다는 점에 주목한다. 이는 알이티하드가 앞설 경우 점수 차가 전반에 벌어질 수 있다고 보는 이유다. 다만 승리 전망만으로 시장이 예상하는 점수 차를 알 수는 없다.

예상 스코어는 네프치 페르가나 1-3 알이티하드다. 알이티하드가 전반 25~45분 측면 돌파 뒤 컷백으로 선제골을 넣고 2골 차까지 앞선 뒤, 후반에는 전진한 네프치 페르가나가 크로스나 코너킥으로 1골을 만회하고 알이티하드의 교체 공격수가 추가골을 넣는 전개를 예상한다. 네프치 페르가나가 크게 진 최근 경기들의 점수 차는 전반에 이미 만들어졌고, 오늘 후반에는 마루시치와 포르스의 출전 여부 때문에 반격 자원도 제한될 수 있다. 반대로 대체 미드필더들이 수비진 앞을 지켜 전반을 0-0으로 마치면, 알이티하드가 이번 대회에서 보인 페널티 지역 안 기회 창출 문제가 다시 중요해져 접전 가능성이 커진다.

자세한 분석

1. 경기개요

1-1. 우즈베키스탄 리그 선두가 대회 첫 승이 급한 사우디 구단을 홈에서 맞는다

네프치 페르가나와 알이티하드 제다가 10월 26일 한국시간 22시 45분(현지 18시 45분) 페르가나의 이스티클롤 스타디움에서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서부 지역 리그 단계 3라운드를 치른다. 경기 날짜와 시각은 한국시간 기준이다. 두 팀은 이 대회에서 서로 다른 출발을 했다. 네프치 페르가나는 홈에서 이라크의 알쿠와 알자위야를 1-0으로 이긴 뒤 알나스르 원정에서 1-3으로 졌고, 알이티하드는 알샤말 원정에서 1-1로 비긴 뒤 홈에서 샤바브 알아흘리에 1-2로 졌다. 데이터센터의 10월 25일 기준 대회 순위에서 네프치 페르가나는 승점 3으로 7위, 알이티하드는 승점 1로 11위다.

순위팀승-무-패승점
6알카디시야1-1-04
7네프치 페르가나1-0-13
8알나스르1-0-13
9파흐타코르0-2-02
10알샤말0-2-02
11알이티하드0-1-11
12트락토르0-1-11

이 경기가 두 팀에 갖는 무게는 같지 않다. 알이티하드는 대회 순위를 회복하는 일이 급하다. 오카즈의 보도를 옮긴 빌발라디는 옌스 위싱 감독이 이 경기에서 이겨 승점을 4로 늘리고 다음 단계 진출 경쟁을 이어 가려 한다고 전했다(10월 24일). 위싱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목표가 승리라고 말했고, 네프치 페르가나를 우즈베키스탄 리그 선두인 강팀으로 평가했다(할프 알하다스, 10월 25일). 아랍 뉴스 파키스탄(Arab News Pakistan)은 샤바브 알아흘리전 패배 뒤 알이티하드가 2025-26 시즌에도 이 대회 첫 2경기에서 이기지 못했다고 지적했다(10월 14일). 같은 출발이 반복되자 현지 언론은 이 경기를 시즌의 방향이 걸린 경기로 다루고 있다.

네프치 페르가나는 2026 시즌 우즈베키스탄 슈퍼리그에서 25경기 18승 4무 3패, 59득점 22실점, 승점 58로 1위다(스타프카 TV, 10월 23일). 10월 23일 파흐타코르 원정에서 3-1로 이겨 2위와의 차이를 승점 5로 벌렸고, 리그는 5라운드가 남았다(자민, 10월 24일). 이슬롬 이스모일로프 감독은 우승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기러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우즈베키스탄컵에서는 10월 20일 8강 홈경기에서 로코모티프 타슈켄트에 2-4로 져 탈락했다(라이브스포트, 10월 25일). 국내 컵 일정이 사라졌고, 데이터센터 일정에서 다음 경기는 한국시간 11월 3일 트락토르 원정이다. 그다음 리그 경기는 11월 8일 알말리크 홈경기로 예정돼 있다(사커365, 10월 25일). 이 경기와 다음 대회 경기 사이에 리그 일정이 없으므로 네프치 페르가나는 선수단 전력을 집중할 여건이 있다. 알이티하드는 이 경기 뒤 나흘 만에 리그 원정을 치르고, 그 뒤 홈에서 알아인과 대회 4라운드를 치른다. 위싱 감독은 경기가 이어지는 일정 때문에 알맞은 선발을 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알카스, 10월 25일).

시장은 알이티하드를 분명한 우세로 본다. 사커365의 경기 전망 기사에 실린 배당은 네프치 페르가나 승 4.54, 무승부 4.18, 알이티하드 승 1.68이다(10월 24일). 순위·선수 구성·국제 경기 경험은 이 숫자에 이미 들어 있는 정보다. 승부를 가를 조건은 두 팀이 오늘 상대를 만나 어떤 기회를 만들고 허용하느냐다.

1-2. 국내 지표와 대회 지표가 서로 다른 두 팀

네프치 페르가나의 국내 기록은 압도적이다. 스타프카 TV가 제시한 2026년 슈퍼리그 평균은 경기당 득점 2.36, 실점 0.88, 점유율 56.2%, 무실점 경기 비율 52%다(10월 23일). 공을 더 오래 가지고 상대보다 두 배 이상 넣는 팀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이 대회 2경기의 득실은 2-3이다. 기대득점(xG)이 남아 있는 대회 경기는 알나스르전 하나뿐인데, 그 경기에서 네프치 페르가나의 기대득점은 0.54, 기대실점(xGA)은 2.20이었고 슈팅 9개 가운데 유효슈팅은 2개였다(데이터센터). 국내에서 점유율로 경기를 주도하던 팀이 사우디 상위권 구단을 상대로는 공을 내주고 낮은 위치에서 수비했으며, 기회의 질에서도 크게 밀렸다. 국내 평균은 오늘 상대 수준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점이 이 대비에서 드러난다.

알이티하드는 반대 방향의 차이를 보인다. 사우디 프로리그에서는 10경기 7승 2무 1패, 득실차 +10, 승점 23으로 4위다(사커365 순위표, 10월 25일). 데이터센터가 기대득점을 산출한 최근 공식전 9경기의 합계를 실제 득실과 나란히 놓으면 다음과 같다.

팀 · 구간xGxGA실제 득실
알이티하드 · 최근 9경기 합계19.9811.2019-11
알이티하드 · 경기당2.221.242.11-1.22
네프치 페르가나 · 알나스르전0.542.201-3

9경기 합계에서 실제 득점 19골은 기대득점 19.98과 거의 같고, 실제 실점 11골도 기대실점 11.20과 거의 같다. 9경기를 하나로 묶으면 알이티하드가 마무리에서 기회를 크게 낭비했다거나 골키퍼 덕분에 실점을 줄였다고 말할 근거는 없다. 기회를 만든 만큼 넣었고 내준 만큼 실점했다. 그런데도 이 대회 2경기에서는 2득점에 그쳤고 승리가 없다. 그 차이는 평균의 문제가 아니라 특정 경기에서 무엇이 일어났느냐의 문제이며, 2장과 3장이 그 경위를 다룬다. 다만 알샤말전에는 기대득점 값이 없어서, 대회 2경기를 같은 기준으로 비교할 수 있는 경기는 샤바브 알아흘리전 하나뿐이다.

1-3. 홈 강세의 성격과 원정 성적의 범위

네프치 페르가나는 2025년 8월 21일 이후 홈 22경기에서 18승 2무 2패를 기록했다(사커365, 10월 24일 · 라이브스포트, 10월 25일). 데이터센터의 최근 홈 9경기는 6승 2무 1패, 22득점 9실점이다. 경기당 득점 2.44에 비해 경기당 실점 1.00이 높아 보이지만, 9실점 가운데 4실점이 컵 8강 로코모티프 타슈켄트전 1경기에서 나왔다. 그 경기를 빼면 홈 8경기 5실점이고 무실점이 4번이다. 홈 강세의 기반은 많은 득점이고, 수비는 국내 상대에게 대체로 안정적이었다. 사커365는 같은 기사에서 이 홈 성적이 우즈베키스탄 구단을 상대로 쌓은 것이며, 강한 상대에게는 홈에서도 파흐타코르에 0-1, 로코모티프 타슈켄트에 2-4로 졌다고 지적했다. 이 대회 홈경기인 알쿠와 알자위야전도 83분 결승골로 끝난 1-0이었다. 22경기 18승이라는 기록은 오늘 상대 수준에서 그대로 성립한다고 보기 어렵다.

알이티하드는 이번 시즌 홈보다 원정에서 더 많이 넣었다. 데이터센터 기록으로 이번 시즌 원정 7경기는 4승 2무 1패, 15득점 7실점이고 홈 6경기는 4승 1무 1패, 11득점 7실점이다. 원정의 유일한 패배는 알힐랄전 2-3이다. 원정 성적의 표본은 7경기이고 그중 대회 경기는 알자자라전(4-1)과 알샤말전(1-1) 2경기다. 사우디 리그의 원정 상대와 우즈베키스탄 원정은 이동 거리와 경기장 조건이 다르므로, 원정 성적이 좋다는 사실을 오늘의 장소 조건에 그대로 옮길 수는 없다.

1-4. 대회별로 달라지는 얼굴

알이티하드의 리그 경기와 대회 경기는 내용이 달랐다. 리그 10경기에서는 1패뿐이지만, 이 대회 2경기에서는 모두 상대에게 먼저 실점했다. 알샤말전은 63분에 선제골을 내준 뒤 90+4분에 동점을 만들었고, 샤바브 알아흘리전은 16분 만에 0-2가 됐다. 위싱 감독은 대회 개막 전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팀이 요구 수준에 미치지 못했지만 이후 발전했다고 말한 바 있다(데이터센터). 그러나 그 말 뒤의 대회 2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사우디 리그에서 상대를 압박해 득점하던 방식이 대회에서 수비를 내린 상대나 빠르게 득점한 상대를 만나자 그대로 통하지 않았다.

네프치 페르가나는 국내 리그에서 선두를 지키면서도 최근 국내 컵과 대회 경기에서 많이 실점했다. 리그·컵·대회의 상대 수준이 다르고, 일정이 몰린 시기에 세 대회를 함께 치렀다는 점이 이 차이에 함께 작용한다. 컵 탈락으로 일정 부담은 줄었지만, 그 탈락 자체가 홈에서 4실점한 경기였다는 점은 남는다.

판단 — 네프치 페르가나 리그 선두라는 위치와 홈 22경기 18승은 국내 상대를 기준으로 만든 기록이다. 이 팀이 오늘 역배를 낼 수 있는지는 국내 성적이 아니라 이 대회에서 보인 두 얼굴 가운데 어느 쪽이 나오느냐에 달려 있다. 알쿠와 알자위야전처럼 실점 없이 후반까지 버티며 교체 공격수로 승부를 내는 경기라면 가능성이 있고, 알나스르전처럼 30분 이후 측면에서 연속 실점하면 가능성이 낮다. 리그 일정이 비어 이 경기에 전력을 모을 수 있고, 시장이 홈 승에 4배가 넘는 배당을 매긴 것은 두 팀의 이름값 차이를 반영한 결과다. 다만 대회 수준에서 기대득점 0.54에 그친 공격력은 그 배당이 과도하지 않다는 근거가 된다.

판단 — 알이티하드 기대득점과 실제 득점이 9경기 합계에서 일치한다는 사실은 이 팀이 이름값에 걸맞게 꾸준히 기회를 만드는 팀이라는 뜻이다. 정배를 받을 만한 근거는 리그 성적보다 이 꾸준한 기회 창출에 있다. 그러나 대회 2경기에서는 먼저 실점한 뒤 추격하는 경기를 했고, 오늘은 사우디를 떠나 우즈베키스탄 원정이며 나흘 뒤 리그 원정이 기다린다. 정배의 근거는 충분하지만, 대회에서 먼저 실점하는 경기가 반복되면 그 근거가 결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이 장의 결론이다.

2. 최근경기력 - 최근10경기

2-1. 두 팀의 최근 공식전 10경기

네프치 페르가나의 최근 공식전 10경기다. 친선 경기는 없고, 전반 점수는 네프치 페르가나의 득점을 앞에 적었다(데이터센터).

날짜대회 · 상대(장소)결과전반
10-23슈퍼리그 · 파흐타코르(원정)3-1 승0-1
10-20우즈베키스탄컵 · 로코모티프 타슈켄트(홈)2-4 패2-4
10-16슈퍼리그 · 코칸트 1912(원정)4-2 승1-1
10-13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 알나스르(원정)1-3 패0-2
10-07슈퍼리그 · 호레즘(홈)2-2 무1-2
09-20슈퍼리그 · 로코모티프 타슈켄트(원정)1-0 승0-0
09-14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 알쿠와 알자위야(홈)1-0 승0-0
09-09슈퍼리그 · 테르메즈 수르혼(홈)2-1 승2-0
09-04슈퍼리그 · 나사프(원정)2-6 패0-4
08-23슈퍼리그 · 소그디아나(홈)3-0 승1-0

알이티하드의 최근 공식전 10경기다(데이터센터).

날짜대회 · 상대(장소)결과전반
10-24사우디 프로리그 · 알디리야(홈)2-0 승1-0
10-21사우디 프로리그 · 알이티파크(원정)4-1 승1-1
10-14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 샤바브 알아흘리(홈)1-2 패0-2
10-11사우디 프로리그 · 알힐랄(원정)2-3 패1-2
09-15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 알샤말(원정)1-1 무0-0
09-12사우디 프로리그 · 알파이살리(원정)3-1 승2-0
09-09사우디 프로리그 · 알파이하(홈)2-1 승1-1
09-06사우디 프로리그 · 알나스르(홈)2-1 승2-1
08-30사우디 프로리그 · 알파테흐(원정)0-0 무0-0
08-25사우디 프로리그 · 알하젬(홈)3-2 승2-1

2-2. 네프치 페르가나는 전반에 실점하고 후반에 만회하는 경기를 반복했다

결과만 보면 네프치 페르가나의 최근 10경기는 6승 1무 3패다. 그러나 전반과 후반을 나누면 다른 팀처럼 보인다. 10경기 전반 득실은 7-14인데 후반 득실은 14-5다. 전반에 뒤진 채 마친 경기가 5번이고, 그중 최근 5경기에서만 4번이다(파흐타코르·로코모티프 타슈켄트·알나스르·호레즘). 최근 5경기의 전반 득실은 4-10, 후반 득실은 8-2다.

구간(최근 공식전 10경기)네프치 페르가나알이티하드
전반 득실7-1410-8
후반 득실14-510-4
전반을 뒤진 채 마친 경기5경기(1승 1무 3패)2경기(2패)
전반을 앞서거나 비긴 경기5경기(5승)8경기(6승 2무)

이 차이는 이스모일로프 감독의 운영 방식과 맞물린다. 감독은 파흐타코르전 뒤 «이런 경기에서는 결과가 우선이라 전반에 더 신중하게 경기하려 했다»고 말했다(자민, 10월 24일). 의도는 전반을 실점 없이 넘기는 것이었지만, 그 경기에서 네프치 페르가나는 페널티킥으로 먼저 실점했다. 감독은 3-4-3으로 시작했다가 실점 뒤 4-3-3으로 돌아갔고, 파흐타코르가 보통 60분 이후 활발해진다는 점을 알고 후반에 알리셰르 오딜로프와 아브로르벡 이스모일로프를 넣어 측면을 강화했다. 그 결과 후반 득실은 3-0이었고, 감독은 후반에 상대에게 기회를 거의 주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전반의 신중한 운영이 실점을 막지 못하고, 후반의 교체가 경기를 바꾸는 순서가 이 1경기에 그대로 담겨 있다.

호레즘전도 같은 순서였다. 사커365 구단 페이지의 득점 기록에는 호레즘의 하파엘 타바레스가 8분과 36분에 넣었고, 네프치 페르가나는 25분 스티페 페리차와 62분 잠시드 이스칸데로프의 골로 2-2를 만들었다고 적혀 있다(10월 25일). 반대로 로코모티프 타슈켄트와의 컵 8강은 전반에만 6골이 나왔고 후반에는 득점이 없었다. 2-4로 뒤진 채 후반을 시작했지만 만회하지 못했다. 후반에 강하다는 성향이 모든 경기에서 나타난 것은 아니다.

전반 실점이 늘어난 원인을 하나로 정할 수는 없다. 감독은 최근 수비 실수를 심리적 부담과 연결했다. «3위일 때는 잃을 것이 없지만 1위일 때는 실수 하나로 순위가 내려갈 수 있다는 두려움이 생기고, 그래서 판단이 급해진다»는 설명이다(자민, 10월 24일). 수비형 미드필더 요반 조키치의 공백도 있다. 조키치는 아킬레스건 수술로 9월 알쿠와 알자위야전부터 뛰지 못했고(스타프카 TV, 9월), 감독은 조키치의 부재가 팀에 큰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다만 조키치가 없던 9월의 로코모티프 타슈켄트 원정과 알쿠와 알자위야전은 모두 1-0 무실점이었다. 조키치의 공백만으로는 최근 전반 실점을 설명할 수 없다. 최근 14일 동안 4경기를 치른 일정, 알나스르와 로코모티프 타슈켄트처럼 상대 수준이 높아진 일정, 그리고 감독이 말한 선두의 부담이 함께 작용했다고 보는 편이 기록과 맞는다.

2-3. 알나스르 원정: 5-4-1이 30분을 버틴 뒤 측면에서 무너졌다

오늘 상대와 가장 비슷한 조건의 경기는 10월 13일 알나스르 원정이다. 이스모일로프 감독은 1라운드에서 4-3-3을 썼지만 이 경기에서는 상대의 전력을 고려해 5-4-1을 골랐다고 말했다(자민, 10월 13일). 미셸, 얀 사세, 마르쿠스 포르스 세 영입 선수가 선발로 나섰고 포르스에게는 데뷔전이었다.

감독은 30분까지 조직적으로 경기했으나 실수 하나로 균형을 잃었고 곧바로 두 번째 골을 내줬다고 설명했다. 경기 보도는 그 실점 장면을 구체적으로 전한다. 34분 알나스르의 부와실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컷백했고 안젤로가 첫 골을 넣었다. 42분에는 사디오 마네의 크로스를 야흐야가 가슴으로 떨어뜨렸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마무리했다(걸프 데일리 뉴스·Gulf Daily News, 10월 13일). 5명의 수비수를 세우고도 2골 모두 측면에서 시작해 페널티 지역 안으로 들어온 공을 막지 못했다. 수비 숫자를 늘리는 것만으로는 측면 돌파 뒤의 컷백과 크로스를 막을 수 없었다는 뜻이다.

후반의 반격도 기록돼 있다. 하프타임에 들어간 알리셰르 오딜로프가 51분 이스칸데로프의 크로스에서 흘러나온 공을 넣어 1-2를 만들었다. 그 전에 포르스의 다이빙 헤더가 골망을 갈랐지만 아브로르벡 이스모일로프의 오프사이드로 비디오 판독 끝에 취소됐다. 65분 이크롬존 알리바예프가 시마칸을 향한 태클로 퇴장당했고, 78분에는 안바르존 고푸로프의 자책골이 나왔다(걸프 데일리 뉴스, 10월 13일). 감독은 추격하던 시점에 나온 퇴장이 계획에 큰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라이브스포트와 사커365는 알리바예프의 퇴장이 없었다면 네프치 페르가나가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10월 25일 · 10월 24일). 그러나 전반 0-2는 11명이 뛰던 시간에 나온 점수다. 2실점은 각각 측면 돌파 뒤 컷백과 크로스에서 시작됐다. 경기 전체의 기대득점 0.54 대 2.20에는 퇴장 이후도 포함되므로 그 차이 전부를 퇴장 이전의 경기 내용으로 돌릴 수는 없다. 후반 반격은 있었지만 퇴장이 없었다면 동점에 도달했을지는 알 수 없다. 오늘 네프치 페르가나가 같은 방식으로 수비한다면 알이티하드의 측면 자원이 이 경로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

2-4. 알이티하드: 대회 2경기와 리그 2경기는 다른 경기였다

알이티하드는 최근 10경기에서 전반을 뒤진 채 마친 경기가 두 번뿐이고, 그 2경기를 모두 졌다. 하나는 샤바브 알아흘리전이고 다른 하나는 알힐랄전이다. 전반을 앞서거나 비긴 8경기에서는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샤바브 알아흘리전에서는 사르다르 아즈문이 7분과 16분에 연속으로 득점했고, 알이티하드는 66분 리차드 리오스의 골로 1골을 따라붙는 데 그쳤다(아랍 뉴스 파키스탄, 10월 14일). 리오스의 골은 63분에 들어간 마르완 알사하피의 도움에서 나왔다(데이터센터). 알이티하드의 점유율은 68%, 슈팅은 23개, 유효슈팅은 7개였고 기대득점은 1.54 대 1.33이었다(데이터센터). 슈팅 수가 많았던 것과 달리 기대득점 차이는 크지 않았다. 일찍 2골을 내준 뒤 공을 오래 가졌지만, 수비를 정비한 상대를 상대로 위협적인 기회를 많이 만들지는 못했다. 2실점이 역습에서 나왔다는 서술은 해당 보도에 없다. 그래서 알이티하드가 역습에 약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고, 경기 시작 20분 안에 2골을 내준 집중력 문제로 읽는 것이 기록에 맞다.

알샤말전은 다른 형태의 문제였다. 알이티하드는 점유율 59%, 슈팅 14-7, 유효슈팅 6-2, 코너킥 9-2로 앞섰지만 페널티 지역 안 슈팅은 양 팀이 6개씩으로 같았고 페널티 지역 밖 슈팅이 8개였다(데이터센터). 63분 바그다드 부네자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위싱 감독은 64분 조지 일레니케나와 조르지니오 바이날둠(Georginio Wijnaldum)을 동시에 넣었고, 바이날둠이 90+4분 스테번 베르흐베인의 도움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베르흐베인은 팀 최다인 슈팅 5개를 시도했다. 수비를 내린 상대를 만나자 공은 많이 가졌지만 페널티 지역 안에서 만든 기회는 상대와 같았다. 상대 골키퍼 바바카르 섹이 유효슈팅 다섯 개를 막은 것도 결과에 작용했다.

알힐랄 원정은 대회 경기 사이에 치른 리그 경기다. 알마샤드는 10월 11일 경기 보도에서 알이티하드가 22분 역습 상황에서 알사하피의 침투 패스를 유세프 엔네시리가 마무리해 동점을 만들었고, 그 뒤 다닐루 페레이라의 걷어내기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졌으며, 89분 베르흐베인이 페널티킥으로 1골 차까지 따라붙었다고 전했다. 기대득점은 1.21 대 2.30이었다(데이터센터). 이 경기 전까지 리그 5승 2무로 무패였던 알이티하드는 이 경기에서 시즌 첫 리그 패배를 기록했다. 이후 대회에서 샤바브 알아흘리에 지면서 사흘 사이 2연패가 됐다.

연패 뒤의 리그 2경기는 달랐다. 10월 21일 알이티파크 원정에서는 전반을 1-1로 마친 뒤 후반에 3골을 넣어 4-1로 이겼다. 위싱 감독은 선발로 나와 골을 넣은 일레니케나를 피로 때문에 뺐고, 그 자리에 들어간 엔네시리가 후반에 2골을 넣었다(아프리카사커·AfricaSoccer, 10월 21일). 기대득점은 2.94 대 1.48이었다. 10월 24일 홈 알디리야전은 베르흐베인 없이 2-0으로 이겼고, 슈팅 20개·유효슈팅 7개·기대득점 2.74를 기록하는 동안 기대실점은 0.93이었다(데이터센터). 사커365는 대회 초반의 부진이 경기 내용보다 골키퍼 프레드라그 라이코비치의 문제와 관련이 컸다고 분석했다. 라이코비치가 대회 초반에 상대 유효슈팅 두 개당 평균 1골을 내줬지만 이후 안정을 되찾았고, 그 변화가 곧 결과에 반영됐다는 설명이다(10월 24일). 알샤말전 1실점이 유효슈팅 2개에서, 샤바브 알아흘리전 2실점이 아즈문의 슈팅에서 나온 기록과 이 설명은 일치한다. 다만 알힐랄전 실점은 수비수의 걷어내기 실수에서 나왔으므로, 골키퍼 한 사람의 문제로 대회 초반 실점을 모두 설명할 수는 없다.

2-5. 연승의 내용이 오늘 경기에도 이어지는가

알이티하드의 리그 2연승은 위싱 감독이 선수들의 사기가 높아졌다고 말한 근거다(알카스, 10월 25일). 그러나 2경기의 상대는 리그 중위권 이하였고, 알이티하드는 2경기 모두 전반을 앞서거나 비긴 뒤 후반에 점수 차를 벌렸다. 이번 대회 2경기에서는 모두 먼저 실점했다. 리그 2연승과 같은 전개가 이어질지는 경기 초반 수비와 네프치 페르가나를 상대로 만드는 기회를 함께 봐야 한다.

네프치 페르가나의 최근 흐름은 결과 자체로는 나쁘지 않다. 파흐타코르 원정 역전승은 리그 선두 경쟁 상대를 상대로 거둔 승리였고, 코칸트 1912 원정도 4-2로 이겼다. 다만 이 두 승리는 모두 사흘 간격의 일정에서 나왔고, 감독은 파흐타코르전 뒤 «선수 가운데 30세를 넘은 이가 많고 경기 속도가 매우 빨라 햄스트링 긴장이 나타났으며, 이틀 뒤 알이티하드전이 있어 빨리 회복시켜야 한다»고 말했다(자민, 10월 24일). 기사 소제목에는 조란 마루시치의 이름이 붙어 있다. 후반에 강했던 최근 경기의 바탕이 오늘은 체력 문제로 약해질 수 있다.

판단 — 네프치 페르가나 최근 10경기의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전반 득실 7-14와 후반 득실 14-5라는 차이다. 이 팀은 먼저 실점한 뒤 감독의 교체로 경기를 바꿔 승점을 얻기도 했다. 그 방식이 통한 상대는 국내 구단이었고, 사우디 상위권 구단인 알나스르를 상대로는 후반 반격이 1골에 그쳤다. 알쿠와 알자위야전처럼 전반을 실점 없이 넘기는 것은 후반 교체로 역배를 노릴 수 있는 경로다. 최근 5경기 가운데 4경기에서 전반을 뒤졌지만, 파흐타코르전에서는 전반 0-1을 뒤집어 이겼으므로 전반 무실점만을 승리의 필수조건으로 볼 수는 없다.

판단 — 알이티하드 리그 2연승은 전반을 지키고 후반에 득점한 경기였고, 대회 2무승은 먼저 실점한 경기였다. 이 팀은 전반을 뒤지지 않은 8경기에서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정배를 받을 만한지는 상대의 후반 반격 능력보다 자신들의 경기 초반 수비가 결정한다. 오늘 상대인 네프치 페르가나가 최근 전반에 약했다는 점은 알이티하드가 먼저 득점할 수 있는 조건이다. 이 조건이 성립하면 리그 2연승의 내용이 오늘도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3. 팀 성향 분석(시즌 프로파일)

3-1. 알이티하드의 기대득점은 매 경기 1을 넘었고, 실점 억제는 상대 수준에 따라 달랐다

알이티하드의 최근 9경기 기대득점과 기대실점을 경기별로 나란히 놓는다(데이터센터).

경기(한국시간)xGxGA실제
10-24 알디리야(홈)2.740.932-0
10-21 알이티파크(원정)2.941.484-1
10-14 샤바브 알아흘리(홈)1.541.331-2
10-11 알힐랄(원정)1.212.302-3
09-12 알파이살리(원정)1.291.113-1
09-09 알파이하(홈)2.420.622-1
09-06 알나스르(홈)1.841.652-1
08-30 알파테흐(원정)2.100.990-0
08-25 알하젬(홈)3.900.793-2

기대득점은 가장 낮은 경기에서 1.21, 가장 높은 경기에서 3.90이었다. 9경기 모두 1을 넘었고 그중 5경기는 2를 넘었다. 매 경기 기회를 만들었지만 그 규모는 경기마다 달랐다. 기대실점도 0.62에서 2.30까지 차이가 났고, 높은 값은 알힐랄전 2.30과 알나스르전 1.65처럼 리그 상위권 상대에게서 나왔다. 이 표본에서는 강한 상대를 만났을 때 수비가 더 많은 기회를 허용했다.

실제 결과와의 차이는 경기마다 방향이 다르다. 알파테흐전은 기대득점 2.10에 무득점이었고, 알하젬전은 3.90에 3골, 샤바브 알아흘리전은 1.54에 1골이었다. 반대로 알파이살리전은 1.29로 3골, 알이티파크전은 2.94로 4골을 넣었다. 위싱 감독이 알이티파크전 뒤 «팀이 쉬운 기회를 계속 놓친다»고 말한 것은(아프리카사커, 10월 21일) 특정 경기의 마무리 문제를 가리키며, 9경기 전체로 보면 득점과 기대득점은 거의 같다. 실점 쪽에서는 알힐랄전 3실점(기대실점 2.30)과 샤바브 알아흘리전 2실점(1.33)이 기대치를 넘었다. 대회와 강팀 상대 경기에서 기대치 이상으로 실점한 것은 사커365가 지적한 골키퍼의 대회 초반 부진, 알힐랄전의 다닐루 페레이라 걷어내기 실수와 시기가 맞는다. 수비 조직이 무너졌다기보다 개별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진 경기가 있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이 표가 말하지 못하는 부분도 분명하다. 대회 경기는 샤바브 알아흘리전 하나만 들어 있고, 알샤말전은 기대득점 값이 없다. 따라서 수비를 내린 상대에게 알이티하드가 얼마나 질 높은 기회를 만드는지는 이 표로 측정할 수 없다. 알샤말전의 페널티 지역 안 슈팅 6-6이 그 질문에 대한 유일한 근거다. 네프치 페르가나는 기대득점 값이 알나스르전 하나뿐이어서 두 팀의 기대득점을 같은 표본으로 비교할 수 없다. 오늘 알이티하드의 높은 기대득점이 그대로 이어지려면, 네프치 페르가나가 알나스르전처럼 내려선 상황에서도 알이티하드가 측면과 페널티 지역 안에서 리그 경기 수준의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3-2. 지난 시즌 후반 실측: 이번 대회 2경기를 대신하는 바탕

이번 대회에서 두 팀이 치른 경기는 각각 2경기이고, 기대득점 값은 팀마다 1경기에만 남아 있다. 이 표본만으로 대회 성향을 단정하기 어렵다. 알이티하드는 데이터센터에 남은 2025-26시즌 후반 7경기와 이번 시즌 13경기를 비교할 수 있다. 네프치 페르가나의 4~5월 기록은 같은 2026시즌 리그 경기이므로 지난 시즌 성적에 넣지 않는다.

알이티하드의 지난 시즌 후반 기록은 2026년 4월 18일부터 5월 22일까지 치른 공식전 7경기다(데이터센터).

날짜대회 · 상대(장소)결과전반
05-22사우디 프로리그 · 알카디시야(홈)1-5 패1-3
05-18사우디 프로리그 · 알샤바브(원정)2-3 패0-0
05-15사우디 프로리그 · 알이티파크(원정)3-1 승2-1
05-11사우디 프로리그 · 다막(홈)2-1 승1-0
05-05사우디 프로리그 · 알홀루드(홈)0-0 무0-0
04-30사우디 프로리그 · 알타아원(원정)2-0 승1-0
04-18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 마치다 젤비아(원정)0-1 패0-1
구간경기승-무-패득실경기당 득점경기당 실점
지난 시즌 후반73-1-310-111.431.57
이번 시즌138-3-226-142.001.08

지난 시즌 후반의 알이티하드는 지금보다 약했다. 7경기에서 득점보다 실점이 많았고, 시즌 마지막 2경기를 연달아 졌으며, 그중 마지막 경기는 홈에서 알카디시야에 1-5로 진 경기였다. 지난 시즌 마지막 대회 경기도 마치다 젤비아 원정 0-1 패배였다. 이번 시즌에 경기당 실점이 1.57에서 1.08로 줄었다는 점은 위싱 감독 체제의 수비가 지난 시즌 말보다 나아졌다는 근거가 된다. 그러나 이번 시즌 13경기는 대부분 사우디 리그 경기이므로, 이 개선이 대회 수준의 상대에게도 그대로 나타난다고 볼 근거는 아직 부족하다.

지난 시즌 후반 기록은 2장에서 본 성향 하나를 뒷받침하고 다른 하나를 제한한다. 전반을 뒤진 채 마친 알카디시야전과 마치다 젤비아전은 모두 졌다. 최근 10경기의 2경기와 합하면 전반을 뒤진 4경기를 모두 졌으므로, 뒤진 경기를 뒤집지 못한다는 성향은 시즌을 넘어 이어진 기록이다. 반면 전반을 0-0으로 마친 알샤바브 원정은 2-3으로 졌다. 따라서 전반을 뒤지지 않으면 지지 않는다는 기록은 최근 10경기에 한정된 결과이고, 지난 시즌까지 넓히면 예외가 있다.

네프치 페르가나의 4월 24일 호레즘 원정 2-0, 4월 29일 코칸트 1912 홈 4-0, 5월 3일 알말리크 원정 0-0은 모두 같은 2026년 슈퍼리그 경기다. 호레즘·코칸트 1912와는 10월에 다시 만났으므로 이 3경기를 지난 시즌 성적에 넣을 수 없다. 국내 리그에서는 이미 25경기를 치러 이번 시즌 성향을 살필 수 있지만, 대회 수준의 상대를 만난 경기는 이번 대회 2경기뿐이다.

3-3. 점수 차 분포: 네프치 페르가나는 차이가 크게 나는 팀, 알이티하드는 1골 차 팀

최근 공식전 10경기의 점수 차와 총득점 분포다. 두 팀 모두 이 10경기에 친선 경기가 없으므로 친선 포함과 제외의 구분은 필요하지 않다(데이터센터).

구분네프치 페르가나알이티하드
무승부12
1골 차3(3승)5(3승 2패)
2골 차4(2승 2패)2(2승)
3골 차 이상2(1승 1패)1(1승)
총득점 2골 이하23
총득점 3골23
총득점 4골 이상64

네프치 페르가나의 패배 3번은 모두 2골 차 이상이었고(1-3, 2-4, 2-6), 1골 차 경기는 모두 이겼다. 1골 차 승리 가운데 알쿠와 알자위야전과 로코모티프 타슈켄트 원정은 전반을 0-0으로 마친 1-0이었다. 테르메즈 수르혼전은 전반을 2-0으로 앞선 뒤 2-1로 끝났다. 반면 2골 차 이상 패배 3번은 모두 전반을 뒤진 채 마쳤다. 점수 차가 벌어진 시점은 전반이었으며, 이 기록만으로 후반에 만회하려고 전진하다 추가 실점했다고 설명할 수는 없다.

알이티하드는 10경기 가운데 7경기가 무승부이거나 1골 차였다. 크게 이긴 경기는 알이티파크전 4-1 한 번이다. 2패는 모두 1골 차(1-2, 2-3)였고, 2경기 모두 전반을 뒤진 상태에서 후반에 1골을 따라붙었다. 1골 차 승리가 많다는 사실을 두고 승부처에 강하다고 해석할 수도 있지만, 기대득점이 평균 2.22인 팀이 1골 차 경기를 많이 치렀다는 것은 만든 기회에 비해 점수 차를 벌리지 못한 경기가 많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 분포에도 적용 범위가 있다. 두 팀의 최근 10경기는 서로 다른 리그의 상대와 치렀다. 네프치 페르가나의 2골 차 승리는 우즈베키스탄 구단을 상대로 나왔고, 알이티하드의 1골 차 경기는 사우디 구단을 상대로 나왔다. 네프치 페르가나의 총득점 4골 이상 경기 6번 가운데 3번은 3골 이상 실점한 경기였지만, 3-1과 4-2로 이긴 경기 및 2-2로 비긴 경기도 포함된다. 이 분포만으로 오늘 네프치 페르가나가 몇 골을 넣을지 정할 수 없다. 오늘 점수 차를 판단하려면 전반 득점과 그 뒤 양 팀의 대응을 함께 봐야 한다.

3-4. 홈과 원정, 그리고 리드와 추격

네프치 페르가나의 홈 득점력은 확실하다. 최근 홈 9경기 22득점, 경기당 2.44골이고 무득점 홈경기가 없다(데이터센터). 홈 무실점 4번도 국내 상대에게는 수비가 안정적이라는 것을 보여 준다. 그러나 홈에서 상대한 가장 강한 팀인 로코모티프 타슈켄트에게 4실점했고, 대회 홈경기인 알쿠와 알자위야전은 슈팅 13-6, 페널티 지역 안 슈팅 9-4로 앞섰지만 유효슈팅은 3개뿐이었다(스타프카 TV, 9월 14일 경기 기록). 와이에스스코어스(YSScores)는 그 경기에서 알쿠와 알자위야가 빠른 역습으로 여러 번 기회를 만들었다고 전했다(9월 14일). 홈에서 공을 오래 가지고 많이 슈팅하지만, 대회 수준의 상대에게는 마무리가 정확하지 않았고 역습에 기회를 내줬다.

알이티하드는 전반을 앞선 4경기를 모두 이겼고, 비긴 4경기에서 2승 2무를 기록했다. 뒤진 2경기는 모두 졌다(데이터센터). 리드를 잡으면 지키는 데 강하지만, 뒤지면 뒤집지 못했다는 뜻이다. 네프치 페르가나는 전반을 앞서거나 비긴 5경기를 모두 이겼고, 뒤진 5경기에서는 1승 1무 3패다. 두 팀 모두 전반 점수에 결과가 크게 좌우된다. 다만 이 기록은 전반 종료 점수를 기준으로 한 것이고, 누가 먼저 득점했는지를 직접 나타내지는 않는다.

전반의 의미는 오늘도 크다. 네프치 페르가나는 최근 전반 실점이 많았고, 알이티하드는 최근 10경기 전반에 10골을 넣었다. 알이티하드가 전반을 앞선 채 마치면 두 팀의 최근 기록은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반대로 네프치 페르가나가 알쿠와 알자위야전처럼 전반을 0-0으로 넘기면 후반 교체로 승부를 낼 시간이 남는다. 이때 알이티하드에는 수비를 내린 상대의 페널티 지역 안에서 기회를 늘려야 하는 과제가 있다.

3-5. 상대 수준별 성적과 오늘 상대의 위치

네프치 페르가나가 국내 상위권과 대회 상대를 만난 경기를 모으면 성적이 고르지 않다. 파흐타코르 원정은 3-1로 이겼지만 사커365에 따르면 파흐타코르와의 홈경기는 0-1로 졌다(10월 24일). 로코모티프 타슈켄트에게는 원정 1-0 승리와 홈 2-4 패배가 함께 있다. 대회에서는 이라크 구단을 1-0으로 이기고 사우디 구단에 1-3으로 졌다. 사커365는 네프치 페르가나를 «경험과 기량은 늘 충분하지 않을 수 있지만 체력과 헌신이 풍부한 규율 있는 팀»으로 평가했다(10월 25일). 이 평가는 강한 상대에게 조직력으로 대응하지만 개인 기량의 차이를 끝까지 메우지는 못한다는 기록과 일치한다.

알이티하드는 리그 상위권 상대에게 알나스르전 2-1 승리와 알힐랄전 2-3 패배를 기록했다. 2경기 모두 기대실점이 1.65와 2.30으로 시즌 평균보다 높았다. 대회에서는 카타르의 알샤말, 아랍에미리트의 샤바브 알아흘리를 이기지 못했다. 오늘 상대인 네프치 페르가나는 알이티하드가 이 시즌 상대한 리그 하위권보다 조직력이 좋고, 리그 상위권보다는 개인 기량이 낮은 팀이다. 따라서 알이티하드의 수비가 상위권 상대에게 보인 약점이 오늘 그대로 드러날 가능성은 낮다. 다만 대회 경기에서 상대가 수비를 내렸을 때 보인 공격의 둔화는 오늘도 나타날 수 있다.

3-6. 숫자로 잴 수 없는 부분과 두 팀의 성격

네프치 페르가나의 최근 전반 실점은 한 원인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이스모일로프 감독은 선두를 지켜야 한다는 부담이 선수들의 판단을 급하게 만든다고 말했고, 조키치의 부재도 팀에 큰 영향을 줬다고 평가했다(자민, 10월 24일). 알나스르전에서는 측면 돌파 뒤 컷백과 크로스로 전반 8분 사이에 2골을 내줬다. 감독이 언급한 부담과 실제 실점 장면은 함께 살필 근거지만, 어느 하나만으로 모든 경기의 전반 실점을 설명할 수는 없다.

여러 기록과 경기 내용을 함께 보면 두 팀의 성격은 분명하다. 네프치 페르가나는 국내에서는 공을 소유하며 많이 득점하고, 강한 상대에게는 형태를 바꿔 내려서며, 후반 교체로 경기를 바꾸는 팀이다. 최근에는 전반에 실점하는 일이 늘었다. 알이티하드는 상대와 관계없이 일정한 수준의 기회를 만들지만, 상위권 상대와 대회 경기에서는 실점이 늘고, 먼저 실점하면 뒤집지 못하는 팀이다. 오늘 두 성격이 만나는 지점은 전반이다. 네프치 페르가나의 전반 수비와 알이티하드의 전반 득점력 가운데 어느 쪽이 우세하느냐에 따라 경기의 성격이 달라진다.

판단 — 네프치 페르가나 최근 10경기에서 1골 차 경기는 모두 이겼고, 2골 차 이상 패배 3경기는 모두 전반에 뒤졌다. 다만 파흐타코르전에서는 전반 0-1을 뒤집어 3-1로 이겼으므로 전반 실점이 곧 패배를 뜻하지는 않는다. 알쿠와 알자위야전처럼 전반을 0-0으로 넘기고 후반 교체로 승부를 내는 경로가 있지만, 최근 5경기 가운데 4경기에서는 전반을 뒤진 채 마쳤다. 알나스르전 기대득점 0.54를 비롯한 대회 공격 지표는 제한된 경기에서 나온 값이므로 오늘의 득점 가능성을 그 수치 하나로 정할 수는 없다.

판단 — 알이티하드 기대득점이 최근 9경기 모두 1을 넘었다는 점은 공격 기회를 꾸준히 만들었다는 근거다. 반면 최근 10경기에는 무승부나 1골 차 경기가 많아, 이 분포만으로 큰 점수 차를 예상할 수는 없다. 지난 시즌 후반 7경기에서는 득실이 10-11이었고, 최근 10경기와 지난 시즌 후반을 합쳐 전반을 뒤진 4경기를 모두 졌다. 이번 시즌의 수비 개선은 사우디 리그 상대 기록이 대부분이어서 대회 원정에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 오늘 점수 차는 최근 분포보다 네프치 페르가나의 바뀐 중원 수비와 알이티하드의 측면 공격이 맞붙는 장면에서 판단해야 한다.

4. 감독 및 전술

4-1. 이스모일로프 감독은 상대에 맞춰 수비 숫자를 바꾸고 후반에 측면을 바꾼다

이슬롬 이스모일로프 감독의 최근 선택은 상대에 따라 형태를 바꾸는 운영이다. 알쿠와 알자위야전은 4-3-3, 알나스르 원정은 5-4-1, 파흐타코르 원정은 3-4-3으로 시작했다(자민, 10월 13일 · 10월 24일). 감독은 파흐타코르전 뒤 로바노프스키의 말을 인용해 «경기는 잊혀도 결과는 역사에 남는다»고 했다. 결과를 우선하는 이 원칙이 강한 상대를 만날 때 수비 숫자를 늘리는 선택으로 이어진다. 알나스르전과 같은 대회 원정이 아닌 홈경기에서도 5백을 쓸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이 감독이 상대의 전력을 기준으로 형태를 정한다고 직접 말했으므로, 사우디 구단을 상대하는 오늘도 수비 숫자를 늘린 형태로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교체 운영에는 일정한 시점이 있다. 알쿠와 알자위야전에서는 46분, 56분, 72분, 88분에 교체했고, 56분에 얀 사세 대신 들어간 마루시치가 83분 측면 크로스를 헤더로 넣어 결승골을 기록했다(자민, 9월 14일). 알나스르전에서는 하프타임에 오딜로프를 넣었고 오딜로프가 51분에 득점했다. 선수 기록표에서 이브로힘할릴 율도셰프의 대회 출전 시간이 45분으로 적혀 있으므로, 이 교체는 수비수를 줄이고 공격수를 늘린 선택으로 읽힌다. 파흐타코르전에서는 상대가 60분 이후 활발해진다는 분석을 근거로 후반에 측면 자원을 넣었다. 3경기 모두 교체 선수가 득점하거나 경기의 방향을 바꿨다. 이 감독은 전반을 버티고 후반에 공격 숫자와 측면을 바꾸는 순서로 경기를 운영한다.

4-2. 중원의 두 수비형 자원이 함께 빠진 자리

이스모일로프 감독은 조키치의 공백을 맨체스터 시티가 로드리를 잃었을 때와 비교했다. «현대 축구는 수비형 미드필더를 중심으로 경기가 만들어지는데, 조키치의 부재가 우리에게 큰 영향을 줬다»는 말이다(자민, 10월 24일). 오늘은 그 자리를 대신하던 알리바예프도 알나스르전 퇴장으로 뛰지 못한다(사커365, 10월 24일). 알리바예프는 알쿠와 알자위야전 선발 명단에 있었던 선수다.

사커365는 알리바예프의 자리를 아브로르벡 이스모일로프, 하티뉴(Ratinho), 잠시드 이스칸데로프, 블라디미르 요보비치가 나눠 맡을 것으로 봤다(10월 24일). 이 넷이 최근 경기에서 맡은 역할을 보면 문제가 드러난다. 아브로르벡 이스모일로프는 파흐타코르전에서 측면 강화를 위해 투입된 선수다. 이스칸데로프는 알나스르전에서 크로스로 만회골의 시작점이 됐고 호레즘전에서 득점했다. 하티뉴는 대회 2경기에서 111분을 뛰었다. 이들은 공격 전개나 측면에서 쓰이던 자원이고, 수비 앞에서 상대의 공간 침투를 막는 역할을 대회 수준에서 수행한 기록은 적다. 사커365 구단 페이지에 따르면 이스칸데로프는 33세, 요보비치는 32세다(10월 25일). 감독이 언급한 30세 이상 선수의 햄스트링 긴장과 이 명단은 같은 문제를 가리킨다.

이 공백은 알이티하드의 중원 구성과 맞물린다. 사커365는 바이날둠, 리오스, 후셈 아우아르, 베르흐베인이 중원과 공격에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10월 24일). 아우아르는 이번 시즌 984분 동안 2골 2도움, 평점 7.22를 기록했다(데이터센터). 수비 앞의 공간에서 공을 받는 이런 선수들을 상대로 네프치 페르가나가 5백을 세우더라도, 그 앞의 미드필더 2~3명이 공간을 지키지 못하면 알나스르전처럼 수비 숫자가 실점을 막지 못한다.

4-3. 네프치 페르가나의 공격 경로: 측면 크로스와 교체 공격수, 그런데 마무리 자원이 줄었다

네프치 페르가나의 대회 득점 2골은 모두 측면에서 시작됐다. 알쿠와 알자위야전 결승골은 측면 크로스를 마루시치가 헤더로 넣은 것이고, 알나스르전 만회골은 이스칸데로프의 크로스에서 나왔다. 알쿠와 알자위야전에서는 코피 쿠아오의 슈팅과 크로스가 후반 중요한 장면으로 이어졌고, 코너킥은 10-3이었다(스타프카 TV, 9월 14일 경기 기록). 알나스르전에서도 쿠아오가 40분에 왼발 슈팅으로 골대 옆을 살짝 벗어나는 기회를 만들었다(걸프 데일리 뉴스, 10월 13일). 측면 돌파와 크로스, 페널티 지역 안의 공격수가 이 팀의 대회 득점 경로다.

오늘은 그 마무리 자원이 줄었다. 마루시치는 직전 경기에서 부상을 입어 출전이 불투명하고, 포르스는 알나스르전 이후 경기 명단에 들지 못해 역시 출전이 불투명하다(사커365, 10월 24일). 사커365는 공격의 중심을 17골로 팀 최다 득점자인 페리차에게 맡길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알쿠와 알자위야전에서 56분에 들어와 결승골을 넣은 마루시치가 빠지면, 이스모일로프 감독이 후반에 쓰던 공중볼 선택지가 줄어든다. 오딜로프는 대회 2경기에서 133분 동안 1골, 평점 7.5로 이 팀의 대회 공격에서 가장 좋은 기록을 냈다(데이터센터). 오딜로프와 쿠아오의 측면 침투가 오늘 네프치 페르가나 공격의 중심이 될 가능성이 높다.

팀선수상태
네프치 페르가나이크롬존 알리바예프출전 정지(알나스르전 퇴장)
네프치 페르가나요반 조키치부상(아킬레스건 수술)
네프치 페르가나조란 마루시치 · 마르쿠스 포르스출전 불투명
알이티하드하산 카데시 · 아흐마드 알줄라이단햄스트링 부상
알이티하드아흐메드 샤라힐리발목 부상
알이티하드마마두 둠비아 · 하메드 알감디 · 호제르 페르난드스십자인대 부상(장기)
알이티하드스테번 베르흐베인훈련 복귀, 출전은 코치진 판단

알이티하드의 결장 명단은 빌골이 전한 것이다(10월 25일). 사커365는 중앙 수비수 카데시와 얀카를로 시미치의 건강 문제로 최근 경기에서 사드 알무사가 출전 기회를 얻었다고 전했다(10월 24일). 알이티하드의 결장은 수비진에 집중돼 있다. 네프치 페르가나의 크로스 공격이 마주하는 상대 중앙 수비는 평소와 다른 조합일 가능성이 높다. 알샤말전 선발 명단에서 다닐루 페레이라가 수비진에 들어갔으므로(데이터센터), 오늘도 다닐루가 중앙 수비를 맡을 수 있다. 다만 네프치 페르가나도 공중볼에 강한 마루시치와 포르스가 출전이 불투명하므로, 알이티하드 수비진의 공백이 곧바로 네프치 페르가나의 득점 기회로 이어진다고 보기 어렵다. 두 팀의 결장이 서로 대응하는 자리에 있다.

4-4. 위싱 감독: 4-2-3-1과 4-4-2, 두 공격수의 교대, 60분대의 교체

옌스 위싱 감독은 대회 1라운드 알샤말전에 4-2-3-1을, 리그 알힐랄전에 4-4-2를 썼다(데이터센터). 알힐랄전에는 엔네시리와 알사하피를 함께 최전방에 세웠고, 알샤말전에는 엔네시리를 원톱으로 두고 리오스·디옹 로피·아우아르를 중원에 배치했다. 상대에 따라 공격수 숫자를 바꾸는 운영이다.

최전방 운영에는 뚜렷한 방식이 있다. 사커365는 일레니케나와 엔네시리가 최전방 선발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하며 서로 교체해 출전한다고 분석했다(10월 24일). 알이티파크전에서 위싱 감독은 선발로 나와 득점한 일레니케나를 피로 때문에 빼고 엔네시리를 넣었고, 엔네시리가 후반에 2골을 넣었다(아프리카사커, 10월 21일). 알샤말전에서는 반대로 64분에 엔네시리를 빼고 일레니케나를 넣었다. 일레니케나는 이번 시즌 577분 동안 6골 3도움을 기록했다(데이터센터). 두 공격수가 90분을 나눠 맡기 때문에, 후반에도 최전방의 체력과 속도가 떨어지지 않는다. 이 점은 후반에 강한 네프치 페르가나와 비교할 때 중요하다.

교체 시점도 일정하다. 알샤말전에서는 실점 다음 분인 64분에 2명을 동시에 넣었고, 샤바브 알아흘리전에서는 63분에 알사하피를 넣어 3분 만에 득점을 만들었다(데이터센터). 위싱 감독은 경기가 60분을 넘을 무렵 공격 자원을 바꾸는 감독이다. 바이날둠, 알사하피, 무크타르 알리처럼 교체로 투입할 수 있는 자원의 질도 네프치 페르가나보다 높다.

다만 위싱 감독 스스로 밝힌 한계도 있다. 감독은 «일부 선수는 내 방식을 이해하기 시작했고, 다른 선수들은 새 방식에 적응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알카스, 10월 25일). 오카즈는 위싱 감독이 일요일 훈련 경기로 경기 방식과 주전을 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빌발라디 전재, 10월 24일). 감독은 선발을 몇 명 바꾸겠다고는 말하지 않았다. 다만 나흘 뒤 리그 원정을 앞둔 일정에서 선발 구성이 리그 2연승 때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은 감독 발언에 드러나 있다. 데이터센터 기록으로 파리스 압디는 13경기, 다닐루 페레이라는 12경기를 모두 선발로 뛰었으므로 수비진의 교체 폭은 크지 않았다. 오늘 수비진 결장이 많은 상황에서 이 두 선수의 역할은 더 커진다.

4-5. 점유의 질: 알이티하드의 공 소유는 위협으로 이어졌는가

알이티하드는 대회 2경기에서 점유율 59%와 68%를 기록했다. 그러나 알샤말전 페널티 지역 안 슈팅은 상대와 같은 6개였고, 샤바브 알아흘리전은 슈팅 23개로 기대득점 1.54에 그쳤다(데이터센터). 리그 경기에서는 알디리야전 슈팅 20개로 2.74, 알이티파크전 19개로 2.94를 만들었다. 같은 슈팅 수에서 리그 경기의 기대득점이 대회 경기보다 훨씬 높다. 대회에서 상대가 수비를 내리거나 앞서 있을 때 알이티하드의 공 소유는 페널티 지역 밖의 슈팅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네프치 페르가나가 오늘 5백으로 시작하면 이 문제가 다시 나타날 수 있다. 반대로 알나스르전 기록은 네프치 페르가나의 5백이 측면 돌파와 컷백에 약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알이티하드가 오늘 페널티 지역 안의 기회를 만들려면 베르흐베인 같은 측면 공격수의 돌파와 파리스 압디, 무한나드 알샨키티 같은 측면 수비수의 전진이 필요하다. 베르흐베인은 이번 시즌 7골 2도움으로 팀 최다 득점자이고(데이터센터), 알샤말전에서도 팀 최다 슈팅으로 동점골을 도왔다. 베르흐베인이 훈련에 복귀했지만 출전은 코치진이 판단한다는 보도(빌골, 10월 25일)는 오늘 알이티하드의 측면 공격 수준을 가르는 변수다.

4-6. 실점 경로와 오늘의 상성

알이티하드의 최근 실점은 샤바브 알아흘리전 초반 연속 실점, 알힐랄전 수비수의 걷어내기 실수, 알샤말전 63분 실점으로 나뉜다. 스타프카 TV는 알이티하드가 상대 골문 앞에서 꾸준히 기회를 만들지만 수비 과제에는 늘 대처하지 못한다고 평가했다(10월 25일). 반면 라이브스포트는 공격이 안정되고 수비가 개선됐다고 평가했다(10월 25일). 앞의 평가는 대회와 알힐랄전, 뒤의 평가는 리그 2연승에 기대고 있다. 카데시·샤라힐리·알줄라이단은 결장 명단에 있고, 시미치에 대해서는 건강 문제가 보도됐다. 따라서 오늘 수비 조합이 최근 리그 2연승 때와 같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네프치 페르가나가 그 수비를 공략하는 방식은 역습과 측면 크로스다. 오딜로프와 쿠아오가 측면에서 공을 받아 전진하고, 페리차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마무리하는 구조다. 다만 중원 두 수비형 자원이 빠진 상태에서 네프치 페르가나가 공을 빼앗은 직후 빠르게 전진할 연결 고리를 만들 수 있는지는 오늘 미드필더 조합에 달려 있다.

두 감독의 운영을 함께 놓으면 오늘 경기의 구조가 보인다. 이스모일로프 감독은 전반을 버티고 후반에 교체로 측면과 공격 숫자를 바꾸려 하고, 위싱 감독은 전반에 기회를 많이 만들고 60분대에 공격 자원을 바꾼다. 네프치 페르가나가 전반을 버티면 60분 이후 두 감독의 교체가 맞붙는 경기가 되고, 이때 체력이 남은 쪽이 유리하다. 30세 이상 선수의 햄스트링 긴장을 언급한 네프치 페르가나보다, 두 공격수를 교대로 쓰는 알이티하드가 후반 체력에서 앞설 가능성이 높다. 날씨는 변수가 되지 않는다. 킥오프 무렵 페르가나의 예보는 13~14도, 강수확률 0%, 바람이 거의 없는 맑은 날씨이고(오픈메테오·Open-Meteo, 10월 26일 조회), 위싱 감독도 추운 날씨가 팀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할프 알하다스, 10월 25일).

판단 — 네프치 페르가나 이스모일로프 감독은 상대에 맞춰 형태를 바꾸고 후반 교체로 경기를 바꾸는 능력을 대회와 리그에서 모두 보였다. 이 점은 이름값보다 감독의 운영 능력이 앞서는 팀이라는 근거다. 그러나 오늘은 그 운영을 뒷받침하던 수비형 미드필더 둘과 교체 공격수 2명이 함께 빠지거나 출전이 불투명하다. 역배를 낼 수 있는 환경인지 묻는다면, 감독의 전술 능력은 그 조건을 갖췄지만 선수 뎁스가 그 전술을 수행하기에 부족하다. 오딜로프와 쿠아오의 측면 침투가 알이티하드의 바뀐 수비 조합을 공략하는 장면이 이 팀이 기댈 수 있는 경로다.

판단 — 알이티하드 위싱 감독은 두 공격수를 교대로 쓰고 60분대에 교체로 공격을 바꾸며, 교체 자원의 질이 상대보다 높다. 정배를 받을 만한 근거는 이 선수층에 있다. 다만 대회에서 수비를 내린 상대에게 페널티 지역 안의 기회를 많이 만들지 못했고, 오늘은 중앙 수비수들이 대거 빠진다. 감독 스스로 새 방식에 적응 중인 선수가 있다고 말했다는 점도 이 팀의 완성도를 낙관하기 어렵게 한다. 이 팀이 오늘 이기는 경로는 리그에서처럼 전반에 먼저 득점해 상대가 전진하도록 만드는 것이고, 그 경로가 막혀 전반이 0-0으로 이어지면 대회 첫 2경기와 같은 경기가 될 수 있다.

5. 상대전적

5-1. 2004년의 2경기는 오늘 두 팀의 대결과 이어지지 않는다

두 팀이 공식전에서 만난 경기는 2004년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경기뿐이다. 사커365는 알이티하드가 이 2경기를 3-1과 3-0으로 모두 이겼다고 정리했고, 이 기록을 근거로 «심리적으로도 사우디 구단이 앞선다»고 덧붙였다(10월 24일). 사커365가 오늘 경기를 다룬 기사에서 맞대결을 근거로 든 것은 이 대목이 유일하다.

맞대결 결과가 오늘의 근거가 되려면 그때의 감독과 핵심 선수, 경기 방식이 지금까지 이어져 있어야 한다. 22년이 지나는 동안 두 팀의 선수단은 모두 바뀌었고, 대회 방식도 4팀 조별리그에서 지역별 리그 단계로 달라졌다. 이스모일로프 감독이 상대 전력에 따라 수비 숫자를 바꾸는 운영도, 위싱 감독이 선수들에게 적응을 요구하고 있는 새 경기 방식(알카스, 10월 25일)도 당시의 두 팀에는 없었다. 따라서 이 2경기는 결과가 어떤 장면에서 나왔든 오늘 경기의 전개를 예상하는 근거로 쓰지 않는다. 심리적 우위라는 해석도 선수단이 모두 바뀐 지금은 근거가 부족하다.

범위를 두 구단에서 두 나라 구단으로 넓힌 집계도 있다. 뉴스50(News50)은 알이티하드가 아시아 클럽 대회에서 우즈베키스탄 구단과 23경기를 치러 14승 7무 2패, 39득점 17실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10월 25일). 이 집계는 여러 시대의 서로 다른 선수단이 쌓은 결과이고, 상대도 네프치 페르가나 한 구단이 아니다. 사우디 상위권 구단이 우즈베키스탄 구단에 강했던 역사는 보여 주지만, 오늘 두 팀의 선수가 어느 자리에서 맞붙고 어느 쪽 공격이 통할지는 말해 주지 않는다. 오늘의 상대전적을 대신할 근거는 두 팀이 이번 대회에서 오늘과 비슷한 구도로 치른 경기의 전개다.

5-2. 알나스르 원정 선발 11명 가운데 중원의 1명은 출전 정지, 최전방의 1명은 출전 불투명하다

네프치 페르가나가 오늘과 가장 비슷한 조건에서 치른 경기는 10월 13일 알나스르 원정이다. 그 경기의 실점 장면과 후반 반격은 2장에서 다뤘으므로, 여기서는 그 경기에 나선 선수와 오늘 쓸 수 있는 선수를 대조한다. 쿠르시브(Kursiv)가 전한 알나스르전 선발은 아래 11명이고(10월 13일), 스타프카 TV가 내놓은 오늘 경기 예상 명단도 이 11명을 그대로 옮긴 5-4-1이다(10월 25일). 자리 구분은 스타프카 TV 예상 명단의 배열을 따랐다.

골키퍼 · 알나스르전 선발 보티랄리 에르가셰프 · 오늘 상태 결장 보도 없음

수비 5명 · 오늘 상태 결장 보도 없음

알나스르전 선발: 이브로힘할릴 율도셰프 · 보얀 치게르 · 안바르존 고푸로프 · 미셸 · 코피 쿠아오

미드필더 4명 · 오늘 상태 알리바예프 출전 정지

알나스르전 선발: 얀 사세 · 잠시드 이스칸데로프 · 아브로르벡 이스모일로프 · 이크롬존 알리바예프

최전방 · 알나스르전 선발 마르쿠스 포르스 · 오늘 상태 출전 불투명

스타프카 TV의 예상 명단에는 출전 정지인 알리바예프와 알나스르전 이후 경기 명단에서 빠진 포르스가 그대로 들어 있다(사커365, 10월 24일). 따라서 이 명단을 오늘 선발의 근거로 쓰기는 어렵다. 다만 이 대조는 이스모일로프 감독이 사우디 상위권 구단을 상대로 짠 기본 구성을 보여 준다. 그 경기에서 팀 최다 득점자 스티페 페리차와 알리셰르 오딜로프는 벤치에서 출발했다. 하프타임에 율도셰프가 45분만 뛰고 빠진 자리에 오딜로프가 들어가 51분 만회골을 넣었고, 포르스는 63분을 뛴 뒤 물러났으며 페리차는 교체로 27분을 뛰었다(데이터센터 선수 기록). 감독은 전반에 수비 숫자를 유지하고 후반에 공격 숫자를 늘리는 순서로 경기를 운영했다.

알나스르전은 리야드 원정이었고 공습경보 때문에 킥오프가 1시간 늦어졌다(뉴스인사이드, 10월 14일). 오늘은 페르가나 홈경기다. 선수 구성도 달라진다. 당시 5명의 수비수 앞에 선 미드필더 4명 가운데 알리바예프는 출전 정지이고, 최전방에서 헤더 골을 넣었다가 비디오 판독으로 취소된 포르스는 출전이 불투명하다(걸프 데일리 뉴스, 10월 13일). 감독의 전술 원칙은 이어지더라도 그 전술을 수행할 중원과 최전방의 한 자리씩은 바뀔 수 있다.

상대 쪽 조건도 같지 않다. 알나스르의 2골은 부와실의 오른쪽 돌파 뒤 컷백과 사디오 마네의 크로스에서 나왔다(걸프 데일리 뉴스, 10월 13일). 개인 돌파로 5백의 측면을 넘은 뒤 페널티 지역 안으로 공을 보낸 장면이다. 알이티하드가 같은 경로를 쓰려면 측면에서 1대1을 이길 선수가 필요하다. 후보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 무한나드 알샨키티의 전진, 2선의 아흐메드 알감디, 훈련에 복귀한 스테번 베르흐베인이다. 알이티하드는 알샤말전에서 공을 더 오래 가졌지만 페널티 지역 안 슈팅은 상대와 같은 6개였다(데이터센터). 같은 사우디 상위권 구단이라도 측면 공략이 같은 결과를 낸다고 볼 수는 없다.

5-3. 알쿠와 알자위야전: 홈에서 실점 없이 버틴 뒤 교체 선수가 결정한 경기

같은 대회 홈경기인 9월 14일 알쿠와 알자위야전은 다른 유형의 경기였다. 네프치 페르가나는 4-3-3으로 나서 슈팅 13-6, 페널티 지역 안 슈팅 9-4, 코너킥 10-3으로 앞섰다(스타프카 TV 경기 기록). 와이에스스코어스(YSScores)는 알쿠와 알자위야가 빠른 역습으로 여러 번 기회를 만들었다고 전했다(9월 14일). 전반을 0-0으로 마친 뒤 56분 얀 사세 대신 들어간 조란 마루시치가 83분 측면 크로스를 헤더로 넣어 1-0으로 이겼다(자민·Zamin.uz, 9월 14일).

이 경기는 네프치 페르가나가 홈에서 대회 수준의 상대를 이기는 방법을 보여 준다. 실점 없이 시간을 보내고, 측면 크로스와 코너킥을 반복하다가 후반에 투입한 선수가 결정하는 방식이다. 오늘 이 방식을 다시 쓰려면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상대에게 먼저 실점하지 않아야 하고, 후반에 들어가 크로스를 마무리할 선수가 있어야 한다. 마루시치가 직전 경기 하루 전에 다쳐 출전이 불투명하다는 보도(사커365, 10월 24일)는 두 번째 조건을 약하게 만든다.

두 대회 경기를 함께 놓으면 맞대결 기록보다 오늘의 선수 구성이 중요하다. 알나스르전처럼 내려서서 수비할 때 중원을 맡았던 알리바예프는 출전 정지이고, 알쿠와 알자위야전처럼 후반 크로스를 마무리한 마루시치는 출전이 불투명하다. 이스모일로프 감독이 어느 형태를 택하든 당시의 선발과 교체를 그대로 반복할 수는 없다.

6. 매치업 분석

6-1. 두 팀 모두 이 경기에 무게를 두지만, 다음 일정이 허용하는 범위는 다르다

네프치 페르가나는 리그 5경기를 남기고 2위에 승점 5점 앞서 있다. 이스모일로프 감독은 우승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기러 나서겠다고 말했다(자민, 10월 24일). 그러나 국내 컵은 10월 20일 8강 탈락으로 끝났고(라이브스포트, 10월 25일), 사커365 구단 페이지 일정표에서 다음 리그 경기는 11월 8일이다(10월 25일). 오늘 경기 뒤에는 11월 3일 트락토르 원정까지 대회 경기만 남으므로 오늘 주전을 아낄 이유가 없다. 이 팀의 제약은 동기가 아니라 체력이다. 감독은 30세를 넘긴 선수가 많고 햄스트링 긴장이 나타났다며 이 경기를 위해 빨리 회복시켜야 한다고 말했다(자민, 10월 24일).

알이티하드는 대회 승점 1로 11위다. 위싱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목표가 승리라고 말했고(할프 알하다스, 10월 25일), 오카즈는 감독이 이 경기를 이겨 승점을 4로 늘리려 한다고 전했다(빌발라디 전재, 10월 24일). 그러나 이 팀은 나흘 뒤 리그 원정, 그 뒤 홈에서 알아인과의 대회 4라운드를 치른다. 위싱 감독은 경기가 이어지는 일정 때문에 알맞은 선발을 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알카스, 10월 25일).

두 팀 모두 이 경기를 가볍게 여길 이유는 없다. 차이는 경기 중 위험을 감수하는 방식에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알이티하드는 비기면 대회 순위 회복이 늦어지므로, 0-0이 이어질수록 공격 숫자를 늘릴 것이다. 위싱 감독은 알샤말전 63분 실점 직후인 64분에 공격 자원 2명을 동시에 넣었다(데이터센터). 반대로 이스모일로프 감독은 «결과가 우선이라 전반에 더 신중하게 경기하려 했다»고 말한 감독이다(자민, 10월 24일). 홈에서 사우디 구단을 상대로 무승부를 받아들일 수 있는 쪽은 네프치 페르가나다. 그래서 경기가 0-0으로 길어지면 알이티하드가 측면 수비수를 끌어올리고, 그 뒤 공간을 네프치 페르가나가 역습으로 노리는 장면이 늘어난다.

이 경기의 핵심 포인트는 두 지점이다. 하나는 알이티하드의 측면 돌파와 컷백이 네프치 페르가나 5백 앞의 공간까지 도달하느냐다. 그 공간을 지키던 미드필더 2명이 오늘 빠진다. 다른 하나는 네프치 페르가나의 측면 전환과 크로스, 코너킥이 조합이 바뀐 알이티하드 중앙 수비를 뚫느냐다. 두 지점 모두 결장이 만든 약점과 상대의 주 공격 경로가 같은 자리에서 만난다.

6-2. 네프치 페르가나: 수비 앞을 지키던 2명과 후반의 공중볼 자원 2명이 빠지거나 불투명하다

중원의 공백은 조키치에서 시작됐다. 수비형 미드필더 요반 조키치는 아킬레스건 수술로 9월부터 뛰지 못했고(스타프카 TV, 9월), 감독은 «현대 축구는 수비형 미드필더를 중심으로 만들어지며 조키치의 부재가 큰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자민, 10월 24일). 그 뒤 대회 2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나선 알리바예프(자민, 9월 14일 · 쿠르시브, 10월 13일)가 오늘은 출전 정지다. 사커365는 그 자리를 아브로르벡 이스모일로프, 하티뉴, 잠시드 이스칸데로프, 블라디미르 요보비치가 나눠 맡을 것으로 봤다(10월 24일). 대회 기록으로 하티뉴는 2경기 111분, 아브로르벡 이스모일로프는 2경기 선발로 108분을 뛰었다(데이터센터).

이 공백이 오늘 어떤 장면을 만드는지는 알나스르전 첫 실점에서 보인다. 34분 부와실의 컷백을 안젤로가 페널티 지역 앞쪽에서 마무리했다(걸프 데일리 뉴스, 10월 13일). 컷백은 측면을 돌파한 선수가 뒤로 내주는 공이므로, 이를 받는 선수는 수비수 5명보다 앞에 있고 미드필더보다 뒤에 있다. 그 공간을 막는 일은 중앙 미드필더의 몫이다. 오늘 네프치 페르가나는 이 역할을 대회 수준에서 맡아 본 적이 적은 선수로 채워야 한다. 대안도 대가가 따른다. 이스칸데로프를 중앙으로 옮기면 알나스르전 만회골의 시작점이었던 측면 크로스가 줄고, 아브로르벡 이스모일로프를 중앙에 두면 파흐타코르전 후반에 측면을 강화하던 교체 자원 하나가 선발에서 소모된다(자민, 10월 24일). 중원 수비를 지키면 측면 공격이 약해지고, 측면 공격을 지키면 중원 수비가 약해지는 구조다.

최전방의 사정도 비슷하다. 포르스는 알나스르전 이후 경기 명단에 들지 않았고, 마루시치는 직전 경기 하루 전에 다쳐 출전이 불투명하다(사커365, 10월 24일). 사커365는 공격이 17골의 페리차에게 맡겨질 것이라고 봤다. 페리차는 리그에서 팀 최다 득점자이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2경기 99분 동안 득점이 없고 알쿠와 알자위야전 슈팅도 골문을 벗어났다(데이터센터). 벤치의 공격수 쿠르시드 기요소프와 빌롤혼 토시미르자예프는 대회에서 각각 18분과 44분을 뛴 것이 전부다. 마루시치가 빠지면 알쿠와 알자위야전 56분 교체와 83분 결승골에 해당하는 선택지가 사라진다. 후반에 남는 교체 공격 자원은 대회 2경기 133분 동안 1골을 넣은 오딜로프다(데이터센터).

조키치와 알리바예프가 모두 빠져 전반에는 5백 앞 공간을 다른 미드필더가 지켜야 한다. 알이티하드가 측면에서 돌파한 뒤 컷백을 보내면 이 대체 조합의 수비가 시험받는다. 후반에 실점 뒤 반격해야 할 때도 마루시치와 포르스의 출전이 불투명해, 이스모일로프 감독이 쓰던 공중볼 교체 선택지는 줄어들 수 있다.

6-3. 알이티하드: 중앙 수비 공백은 크지만, 대체 조합은 최근 경기를 이미 치렀다

빌골이 전한 알이티하드 결장자는 하산 카데시(햄스트링), 아흐메드 샤라힐리(발목), 아흐마드 알줄라이단(햄스트링), 그리고 십자인대 부상으로 오래 빠진 마마두 둠비아, 하메드 알감디, 호제르 페르난드스다(10월 25일). 사커365는 중앙 수비수 카데시와 얀카를로 시미치의 건강 문제로 최근 경기에서 사드 알무사가 출전 기회를 얻었다고 전했다(10월 24일). 소우디(So3ody)가 낸 4-2-3-1 예상 선발은 다음과 같다(10월 25일).

골키퍼 · 소우디 예상 선발 프레드라그 라이코비치 · 오늘의 변수 대회 초반 부진 뒤 안정

수비 4명 · 소우디 예상 선발 무한나드 알샨키티 · 사드 알무사 · 다닐루 페레이라 · 파리스 압디 · 오늘의 변수 카데시 결장, 시미치 건강 문제

중앙 미드필더 2명 · 소우디 예상 선발 무크타르 알리 · 리차드 리오스 · 오늘의 변수 디옹 로피는 예상 선발에서 빠짐

2선과 최전방 · 오늘의 변수 베르흐베인 출전은 코치진 판단

소우디 예상 선발: 후셈 아우아르 ·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 아흐메드 알감디 · 조지 일레니케나

수비 4명 가운데 3자리는 평소와 같다. 다닐루 페레이라는 이번 시즌 12경기, 파리스 압디는 13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다(데이터센터). 바뀌는 자리는 다닐루의 짝 하나이고, 그 자리를 맡을 알무사도 최근 경기에서 이미 뛰었다. 이 조합이 나선 시기의 리그 2연승에서 알이티하드의 기대실점은 1.48과 0.93이었다(데이터센터). 중앙 수비 재편이 곧바로 수비 붕괴로 이어진다고 볼 근거는 부족하다. 다만 페널티 지역 안에서 압박을 받을 때의 처리는 불안했다. 알힐랄전에서는 다닐루의 걷어내기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졌다(알마샤드 보도, 데이터센터). 네프치 페르가나의 크로스와 코너킥이 노릴 지점은 이 장면과 같은 자리다.

공격의 변수는 베르흐베인이다. 그는 건강 문제로 10월 24일 알디리야전에 빠졌고, 훈련에 복귀했지만 출전은 코치진이 판단한다(빌골, 10월 25일). 아크바르24(Akhbaar24)는 그가 공격을 이끌러 돌아온다고 썼지만(10월 25일), 소우디의 예상 선발에는 그의 이름이 없다. 알이티하드는 베르흐베인 없이 치른 알디리야전에서도 슈팅 20개와 기대득점 2.74를 만들었다(데이터센터). 그래서 베르흐베인의 결장이 알이티하드 공격력 전체를 떨어뜨린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의 선발이 더 크게 바꾸는 것은 네프치 페르가나의 역습이다. 베르흐베인이 왼쪽에 서면 그 앞의 코피 쿠아오가 수비에 묶이고, 네프치 페르가나가 가장 많이 쓰는 오른쪽 전진 경로가 줄어든다.

중원 예상도 평소와 조금 다르다. 소우디는 이번 시즌 10경기에 선발로 나선 디옹 로피 대신 5경기 선발인 무크타르 알리를 넣었고, 교체로 주로 뛰던 바이날둠을 선발에 올렸다(데이터센터 출전 기록). 바이날둠이 선발로 나서면 페널티 지역으로 늦게 들어가는 선수가 하나 늘어나는 대신, 알샤말전 64분처럼 후반에 경기를 바꿀 교체 자원 하나가 줄어든다. 그래도 벤치에는 알이티파크전 후반에 2골을 넣은 유세프 엔네시리(아프리카사커·AfricaSoccer, 10월 21일)와 샤바브 알아흘리전에 교체로 들어가 3분 만에 도움을 기록한 마르완 알사하피가 남는다.

6-4. 같은 휴식일과 같은 경기 밀도: 일정은 두 팀에 비슷하게 작용하고 이동만 원정팀의 몫이다

두 팀 모두 현지 시각으로 같은 금요일에 직전 경기를 치렀고, 직전 14일 동안 4경기, 7일 동안 2경기를 소화했다(데이터센터). 휴식일과 경기 밀도는 같다. 알이티하드는 토요일 정오에 제다를 떠났고(빌발라디 전재 오카즈, 10월 24일), 네프치 페르가나는 타슈켄트 원정에서 돌아왔다. 같은 라운드의 리야드 경기 알나스르와 알와슬의 대결은 알와슬이 항공편 문제로 이동하지 못해 연기됐지만(걸프 뉴스·Gulf News, 10월 25일, 현지), 알이티하드는 그보다 하루 먼저 출국했다.

빡빡한 일정 자체가 알이티하드의 경기력을 떨어뜨린 기록은 없다. 직전 경기와 3일 이내 간격으로 치른 최근 6경기에서 이 팀은 4승 1무 1패, 12득점 7실점을 기록했다(데이터센터). 위싱 감독이 선발 결정의 어려움을 말한 것은 일정이 경기력을 무너뜨린다는 뜻이라기보다, 누구를 쉬게 하고 누구를 쓸지 고르는 문제로 읽는 것이 맞다. 네프치 페르가나 쪽 일정 변수는 선수의 나이다. 사커365 구단 페이지에 따르면 보얀 치게르는 32세, 파루흐 사이피예프는 35세, 이스칸데로프는 33세, 요보비치는 32세다(10월 25일). 감독이 말한 햄스트링 긴장은 경기 막판 30분의 수비 속도와 연결된다.

날씨는 어느 쪽의 경기 방식도 특별히 돕지 않는다. 킥오프 무렵 페르가나 예보는 13~14도, 강수확률 0%, 풍속 1~2km/h의 맑은 날씨다(오픈메테오·Open-Meteo, 10월 26일 조회). 위싱 감독도 추운 날씨가 팀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할프 알하다스, 10월 25일).

6-5. 흐름: 알이티하드는 사기를 회복했고, 네프치 페르가나는 역전승의 체력 부담을 안고 있다

알이티하드의 흐름은 리그 2연승으로 회복됐다. 위싱 감독은 최근 2승이 선수들의 사기를 높였다고 말했고(알카스, 10월 25일), 사커365는 골키퍼 라이코비치가 안정을 되찾으면서 승리가 돌아왔다고 분석했다(10월 24일). 이 흐름이 내용과 함께 왔다는 점이 중요하다. 2연승 동안 기대득점은 2.94와 2.74였다(데이터센터). 다만 이 2경기는 리그 중위권 이하 상대와 치른 경기였고, 대회에서 수비를 내린 상대를 만났을 때의 문제가 해결됐다는 근거는 아직 없다.

네프치 페르가나의 흐름은 결과와 내용이 엇갈린다. 컵 8강에서 전반에만 4실점하고 탈락한 뒤, 사흘 만에 파흐타코르 원정에서 0-1을 3-1로 뒤집었다. 감독은 후반에 상대에게 기회를 거의 주지 않았다고 평가하면서도, 1위를 지키는 부담 때문에 선수들이 서둘러 판단해 수비 실수가 나온다고 말했다(자민, 10월 24일). 오늘은 리그 순위가 걸린 경기가 아니므로 그 부담의 성격이 다르다. 그러나 알이티하드가 공을 소유하며 압박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급한 판단에서 나오는 실수가 대회 경기에서도 반복될 수 있다.

6-6. 승부를 가를 세 맞대결: 수비 앞 공간, 네프치 페르가나의 오른쪽, 최전방

아우아르·바이날둠은 네프치 페르가나의 대체 중앙 미드필더와 맞선다. 아우아르는 이번 시즌 984분 동안 2골 2도움을 기록했고, 바이날둠은 321분 동안 2골을 넣었으며 그중 하나가 알샤말전 90+4분 동점골이다(데이터센터). 두 선수는 모두 측면에서 공이 들어올 때 페널티 지역으로 늦게 들어가는 미드필더다. 네프치 페르가나의 중앙 미드필더가 이들을 따라 내려가면 수비 앞 공간은 막을 수 있지만, 공을 빼앗은 뒤 앞으로 연결할 선수가 줄어 페리차가 최전방에서 고립된다. 따라가지 않으면 컷백을 받는 선수를 놓친다. 오늘 네프치 페르가나의 중원은 둘 가운데 하나를 포기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오른쪽의 쿠아오와 왼쪽 측면 수비수 파리스 압디의 대결도 중요하다. 쿠아오는 알쿠와 알자위야전에서 슈팅과 크로스로 중요한 장면을 만들었고(데이터센터 기존 분석 기록), 알나스르전 40분에도 오른쪽에서 안으로 들어오며 왼발 슈팅을 했다(걸프 데일리 뉴스, 10월 13일). 대회 2경기 180분 동안 도움 1개도 기록했다(데이터센터). 압디는 이번 시즌 모든 경기에 선발로 나선 왼쪽 측면 수비수다. 알이티하드가 0-0을 깨려고 압디를 높이 올리면 그 뒤 공간이 쿠아오와 오딜로프의 전진 경로가 된다. 반대로 베르흐베인이 왼쪽에 서고 압디가 함께 전진하면, 쿠아오는 공격보다 수비에 시간을 쓰게 된다. 이 측면에서 어느 팀의 측면 수비수가 더 많이 전진하느냐가 경기의 흐름을 좌우한다.

최전방에서는 페리차가 다닐루 페레이라·알무사를 상대한다. 오늘 네프치 페르가나가 최전방에 둘 수 있는 선수는 사실상 페리차 하나다. 그가 측면 크로스와 긴 패스를 받아 공을 지켜야 쿠아오와 오딜로프가 따라 올라올 시간이 생긴다. 알이티하드의 중앙 수비가 이 공을 깨끗하게 처리하면 네프치 페르가나의 공격은 역습 한두 번과 세트피스로 줄어든다. 알힐랄전처럼 걷어낸 공이 다시 상대에게 가면, 네프치 페르가나가 적은 기회로도 득점할 수 있다. 다만 페리차의 대회 기록에는 득점이 없으므로 이 맞대결은 알이티하드 쪽에 기울어 있다.

6-7. 세트피스와 골키퍼: 네프치 페르가나가 미드필드를 거치지 않고 기회를 만드는 방법

네프치 페르가나는 리그에서 경기당 코너킥 6.72개를 얻었고(스타프카 TV, 10월 23일), 알쿠와 알자위야전에서는 10개를 얻었다(스타프카 TV 경기 기록). 오늘처럼 중원 연결이 약해진 경기에서 코너킥과 측면 프리킥은 페널티 지역 안에 공을 넣는 수단이다. 이 세트피스를 막는 쪽은 조합이 바뀐 알이티하드 중앙 수비다. 다만 마루시치와 포르스가 출전하지 못하면 공중볼을 노릴 공격수가 줄어든다. 알이티하드도 알샤말전에서 코너킥 9개를 얻었으므로(데이터센터), 네프치 페르가나의 5백 역시 세트피스를 수비할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골키퍼는 양쪽 모두 변수가 있다. 사커365는 라이코비치가 대회 초반에 상대 유효슈팅 두 개당 평균 1골을 내줬지만 이후 더 안정적으로 골문을 지켰다고 분석했다(10월 24일). 대회 2경기에서 알이티하드가 먼저 실점한 원인의 일부가 골키퍼였다면, 그 문제가 개선됐다는 분석은 오늘 알이티하드의 초반 실점 위험을 낮추는 근거가 된다. 네프치 페르가나의 에르가셰프는 대회 2경기에서 평점 6.0을 받았고(데이터센터), 알나스르전 3실점 가운데 1골은 고푸로프의 자책골이었다(걸프 데일리 뉴스, 10월 13일).

7. 경기예측

7-1. 원정팀이 공을 갖고 홈팀이 측면 전환과 세트피스를 노리는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스모일로프 감독은 알나스르전을 앞두고 상대의 전력을 고려해 5-4-1을 골랐다고 말했다(자민, 10월 13일). 파흐타코르전에서도 결과를 우선해 전반을 신중하게 운영하려 했다고 말했다(자민, 10월 24일). 오늘 상대도 사우디 상위권 구단이므로 네프치 페르가나가 수비 숫자를 늘린 형태로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알이티하드가 공을 오래 가지고, 네프치 페르가나는 공을 빼앗은 뒤 오른쪽의 쿠아오를 통해 전진하거나 코너킥과 측면 프리킥으로 기회를 노리는 경기가 된다.

알이티하드의 득점은 측면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 알샨키티의 오버래핑과 2선 측면 공격수의 돌파가 네프치 페르가나의 측면 수비수를 끌어낸 뒤, 컷백이나 낮은 크로스가 수비 앞 공간으로 들어오고 아우아르·바이날둠이 그 공을 노리는 장면이다. 알나스르는 이 방식으로 34분과 42분에 득점했다(걸프 데일리 뉴스, 10월 13일). 일레니케나는 이번 시즌 577분 동안 6골 3도움을 기록해 최전방에서 기회가 오면 마무리하는 공격수다(데이터센터). 네프치 페르가나의 득점은 쿠아오와 오딜로프의 측면 전진, 이스칸데로프의 크로스, 코너킥, 그리고 알이티하드 수비의 처리 실수에서 나올 수 있다.

승부가 갈리는 국면은 전반 25~45분이다. 이스모일로프 감독은 알나스르전에서 30분까지는 조직적으로 경기했지만 실수 하나로 균형을 잃었고 곧바로 두 번째 골을 내줬다고 말했다(자민, 10월 13일). 수비 형태를 30분 동안 유지하는 것과 그 형태를 45분까지 유지하는 것은 다른 문제다. 측면 수비수가 1대1 수비를 반복하며 지치는 시간대에 알이티하드의 측면 공격이 거듭되면, 오늘은 그 앞의 미드필더가 바뀐 만큼 그 시간대의 위험이 더 크다.

7-2. 첫 골의 주인이 경기의 성격을 바꾼다

네프치 페르가나는 최근 10경기에서 전반을 뒤진 5경기를 1승 1무 3패로 마쳤고, 알이티하드는 전반을 뒤진 최근 10경기 2경기를 모두 졌다. 네프치 페르가나가 뒤집은 경기도 있었으므로 전반 실점만으로 결과를 정할 수는 없다. 먼저 득점한 팀과 상대의 후반 대응이 경기의 성격을 바꿀 수 있다.

알이티하드가 먼저 득점하면 네프치 페르가나는 만회를 위해 전진할 수 있다. 네프치 페르가나가 2골 차 이상으로 진 최근 3경기는 모두 전반을 뒤진 경기였다. 다만 그 점수 차가 모두 만회를 시도한 뒤의 추가 실점으로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오늘은 중원 수비와 후반 공중볼 자원이 약해져 전진과 수비의 균형을 잡기가 더 어려울 수 있다. 반대로 네프치 페르가나가 먼저 득점하면 알이티하드는 대회 2경기에서 겪은 문제를 다시 만날 수 있다. 수비를 더 내린 상대를 상대로 공을 오래 가지면서도 페널티 지역 안 기회를 늘리지 못하는 상황이다. 알이티하드는 2025-26 시즌 말과 이번 시즌을 합쳐 전반을 뒤진 4경기를 모두 졌다(3장).

어느 쪽이 먼저 득점할지에 관한 근거는 알이티하드 쪽에 더 많다. 네프치 페르가나는 최근 5경기 가운데 4경기에서 전반을 뒤진 채 마쳤고, 오늘은 수비 앞의 미드필더가 바뀐다. 알이티하드는 9경기 연속 기대득점 1을 넘긴 팀이다. 다만 알이티하드가 기회를 만들고도 득점하지 못하는 경기가 있었다는 점도 같은 무게로 봐야 한다. 알파테흐전은 기대득점 2.10에 무득점이었고(데이터센터), 위싱 감독은 «팀이 쉬운 기회를 계속 놓친다»고 말했다(아프리카사커, 10월 21일). 알이티하드가 기회를 만들고 놓치는 동안 0-0이 60분을 넘기면, 이 경기는 다른 경기가 된다.

7-3. 60분 이후: 원정팀 벤치는 깊고 홈팀의 후반 교체 자원은 줄었다

두 감독은 모두 후반에 경기를 바꾸는 감독이다. 위싱 감독은 알샤말전 64분에 2명을 동시에 넣었고, 샤바브 알아흘리전 63분에 알사하피를 넣어 3분 만에 만회골을 만들었으며, 알이티파크전에서는 일레니케나를 엔네시리로 바꿔 후반 2골을 얻었다(데이터센터 · 아프리카사커, 10월 21일). 이스모일로프 감독은 하프타임과 56분 교체로 대회 2골에 모두 관여했다. 그러나 오늘은 그 2골을 넣은 선수 가운데 오딜로프만 확실히 남는다.

0-0이 60분 이후까지 이어지면 교체 자원의 깊이가 알이티하드 쪽에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엔네시리, 알사하피, 그리고 선발에서 빠진다면 베르흐베인이 들어올 수 있다. 네프치 페르가나는 30세를 넘긴 수비진과 미드필더의 체력이 같은 시간대에 떨어질 수 있다. 다만 알이티하드가 공격 숫자를 늘리는 그 시간대가 네프치 페르가나에게는 압디와 알샨키티가 비운 측면 뒤 공간을 노릴 시간이기도 하다. 파흐타코르전 후반에 측면 교체로 3골을 넣은 방식(자민, 10월 24일)이 오늘 성립하려면, 알이티하드가 이 시간대에 수비 숫자를 줄여야 한다.

7-4. 흐름이 흔들리는 조건: 원정팀의 초반 집중력, 중앙 수비의 처리, 선발 변화

알이티하드는 대회 2경기에서 모두 먼저 실점했고, 샤바브 알아흘리전에서는 16분 만에 0-2가 됐다(아랍 뉴스 파키스탄, 10월 14일). 오늘도 초반에 실점하면 네프치 페르가나의 수비를 내리게 만드는 전개를 피하기 어렵다. 조합이 바뀐 중앙 수비가 크로스나 코너킥을 잘못 처리할 가능성도 네프치 페르가나의 득점 경로에 들어간다. 위싱 감독은 일정 때문에 선발을 정하기 어렵다고 밝혔고, 베르흐베인의 출전도 코치진 판단에 달려 있다. 측면 자원의 선발이 달라지면 전반 공격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다. 네프치 페르가나는 최근 1골 차 경기를 모두 이겼고, 알쿠와 알자위야전은 83분 결승골 뒤 실점 없이 끝냈다.

감독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네프치 페르가나는 수비 숫자를 늘려 전반을 버티고, 알이티하드는 60분대에 공격수를 교대하며 2선 자원을 넣는다. 0-0이 길어질수록 두 감독의 교체가 맞붙는 시간이 길어진다

근거: 이스모일로프 감독의 알나스르전 5-4-1 선택과 파흐타코르전 후반 측면 교체, 위싱 감독의 알샤말전 64분 2명 동시 투입과 알이티파크전 공격수 교대

팀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알이티하드가 먼저 득점하면 네프치 페르가나가 전진하면서 공간이 생기고, 네프치 페르가나가 먼저 득점하면 알이티하드는 공을 오래 가지고도 페널티 지역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진다

근거: 네프치 페르가나의 큰 점수 차 패배는 만회를 위해 전진한 과정에서 나왔고, 알이티하드는 먼저 실점한 대회 경기에서 점유를 늘렸지만 페널티 지역 안 기회는 늘지 않았다

동기부여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두 팀 모두 주전을 낸다. 0-0이 이어지면 승리가 필요한 알이티하드가 측면 수비수를 올리고, 결과를 우선하는 네프치 페르가나는 수비 숫자를 유지한다

근거: 위싱 감독의 승리 목표와 승점 4 계획, 네프치 페르가나의 다음 리그 경기는 11월 8일, 이스모일로프 감독의 결과 우선 원칙

로테이션(결장·대체·일정)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네프치 페르가나는 수비 앞을 지키는 미드필더와 후반 공중볼 공격수를 잃어 컷백 수비와 후반 반격이 함께 약해진다. 알이티하드는 중앙 수비 한 자리와 일부 선발이 바뀌지만 벤치의 공격 자원은 유지된다

근거: 알리바예프 출전 정지와 대체 후보 4명, 마루시치·포르스 출전 불투명, 알무사의 최근 기용, 위싱 감독의 선발 결정 고민, 30세 이상 선수의 햄스트링 긴장

전술적 상성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알이티하드의 측면 돌파 뒤 컷백이 네프치 페르가나 5백 앞 공간에 닿는 장면과, 네프치 페르가나의 오른쪽 전진·크로스·코너킥이 바뀐 중앙 수비 조합을 공략하는 장면이 함께 나온다. 앞의 장면은 실행자가 많고 뒤의 장면은 실행자가 줄었다

근거: 알나스르전 34분 컷백과 42분 크로스 실점, 알힐랄전 다닐루의 걷어내기 실수, 알쿠와 알자위야전 측면 반복 공격과 83분 헤더

타이밍(흐름 전환)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알이티하드의 대회 무승 흐름과 리그 연승 흐름 가운데 어느 쪽이 이어지느냐가 경기 초반 30분에 갈린다. 네프치 페르가나의 후반 반등 흐름은 후반 교체 자원이 줄어 약해진다

근거: 대회 2경기 선제 실점과 라이코비치의 안정 회복 분석, 파흐타코르전 후반 역전과 그 뒤의 체력 부담 발언

외적 환경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양쪽 대등하다. 맑고 바람이 없는 13~14도에서 경기하고 휴식일과 최근 경기 밀도도 같다. 이동은 원정팀만 했다

근거: 킥오프 무렵 예보, 추운 날씨는 영향이 없다는 위싱 감독 발언, 같은 금요일 경기와 토요일 출국

일곱 요소 가운데 오늘 가장 중요한 것은 전술적 상성과 로테이션이다. 네프치 페르가나는 알이티하드의 측면 돌파 뒤 컷백을 막던 중원 자원을 잃었고, 후반 공중볼 공격수들의 출전도 불투명하다. 알이티하드 역시 네프치 페르가나의 크로스와 세트피스를 막을 중앙 수비 조합이 바뀌지만, 대체 선수는 최근 경기를 치렀다. 결장 인원만 세어서는 두 팀의 공격과 수비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기 어렵다. 두 팀 모두 이 경기에 주전을 낼 동기가 있고, 날씨와 직전 경기 뒤의 휴식 여건도 비슷하다. 다만 알이티하드는 원정 이동을 했다. 이스모일로프 감독의 신중한 운영으로 0-0이 60분까지 이어지면 알이티하드가 수비를 내린 상대에게 겪은 문제가 다시 나타날 수 있고, 네프치 페르가나의 세트피스도 중요해진다. 전체적으로는 알이티하드가 공을 소유하고 전반 25~45분에 측면에서 기회를 만드는 전개가 예상된다. 그 시간대를 0-0으로 넘기면 두 팀의 후반 교체와 마무리가 더 중요해진다.

8. 배당책정 분석

8-1. 일곱 요소 — 오늘 무엇이 달라지나

감독 성향에서 달라지는 것은 이스모일로프 감독이 후반에 쓸 수 있는 교체 자원이다. 이 감독은 대회 2경기에서 교체 선수로 2골을 모두 얻었다. 56분에 들어간 마루시치가 83분에 결승골을 넣었고, 하프타임에 들어간 오딜로프가 51분에 만회골을 넣었다(자민, 9월 14일 · 걸프 데일리 뉴스, 10월 13일). 오늘은 그 가운데 오딜로프만 확실히 남는다. 후반에 측면을 바꾸는 운영은 가능하지만,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할 교체 공격수는 없다. 위싱 감독의 60분대 교체 운영은 그대로다.

네프치 페르가나는 국내 리그에서 평균 점유율 56.2%와 경기당 2.36골을 기록했고(스타프카 TV, 10월 23일), 데이터센터의 최근 홈 9경기에서는 22골을 넣었다. 오늘은 알나스르전처럼 공을 내주고 수비 숫자를 늘릴 가능성이 높다. 국내 리그에서 공을 오래 가지고 득점하던 방식이 오늘 상대에게도 그대로 이어진다고 볼 수는 없다.

동기부여에서 달라지는 것은 경기 중의 위험 부담이다. 네프치 페르가나는 국내 컵 탈락과 11월 8일까지 이어지는 리그 일정 공백 때문에 오늘 주전을 아낄 이유가 없다. 알이티하드는 비기면 대회 순위 회복이 늦어지므로 0-0이 길어질수록 측면 수비수를 높이 올린다. 그 결과 후반 중반 이후 두 팀 모두 득점 기회가 늘어나는 장면이 생긴다.

로테이션에서 달라질 수 있는 것은 알이티하드의 선발이다. 위싱 감독은 일정 때문에 선발을 정하기 어렵다고 말했고(알카스, 10월 25일), 오카즈는 감독이 일요일 훈련 경기로 경기 방식과 주전을 정한다고 전했다(빌발라디 전재, 10월 24일). 소우디의 예상 선발처럼 로피와 베르흐베인이 벤치에서 시작하면, 60분까지의 측면 돌파력은 조금 낮아지고 후반 교체 자원은 더 강해진다. 그만큼 알이티하드가 이길 경우 득점이 후반에 몰리는 장면의 비중이 커진다.

전술적 상성에서 달라지는 것은 컷백을 막는 자리다. 알나스르전에서 컷백으로 실점한 장면은 오늘 그 자리의 미드필더가 바뀐 상태에서 다시 시험받는다. 반대 방향에서는 네프치 페르가나의 크로스가 다닐루와 새 짝을 상대하지만, 크로스를 받을 공격수는 사실상 페리차 하나로 줄었다.

타이밍에서 달라지는 것은 알이티하드의 초반 실점 원인이다. 사커365는 대회 초반 부진이 라이코비치의 문제와 관련이 컸고 그가 안정을 되찾으며 결과가 바뀌었다고 분석했다(10월 24일). 이 분석이 맞다면 대회 2경기의 선제 실점은 오늘 반복될 가능성이 낮아진다. 그러나 샤바브 알아흘리전의 2실점은 7분과 16분에 연달아 나왔으므로, 골키퍼 1명만으로 그 경기를 설명할 수는 없다. 외적 환경에서 달라지는 것은 없다.

8-2. 두 팀의 골 수

알이티하드는 측면 돌파 뒤 컷백과 낮은 크로스로 득점을 노린다. 알샨키티와 아흐메드 알감디, 또는 베르흐베인이 측면을 돌파해 공을 보내고, 아우아르·바이날둠이 페널티 지역으로 들어가 그 공을 받는 장면이다. 네프치 페르가나는 그 공간을 지키던 미드필더를 잃었다. 그 공이 페널티 지역 안까지 닿으면 마무리는 최전방 공격수가 맡는다. 일레니케나와 엔네시리는 한 자리를 두고 교대로 뛰며(사커365, 10월 24일), 엔네시리는 알이티파크전 후반에 2골을 넣었다(아프리카사커, 10월 21일). 측면 공격이 막혀도 페널티킥과 세트피스로 득점할 길이 남는다. 베르흐베인은 알힐랄전 89분 페널티킥으로 득점했다(데이터센터).

알이티하드가 무득점으로 끝날 수 있는 전개도 있다. 네프치 페르가나의 5백이 페널티 지역 안을 지켜 알이티하드의 슈팅을 바깥으로 밀어내고, 알파테흐전처럼 만든 기회도 놓치는 경기다. 알샤말전에서 알이티하드는 유효슈팅 6개 가운데 1개만 득점으로 연결했다(데이터센터). 반대로 2골 이상을 넣는 주요 전개는 전반에 먼저 득점해 네프치 페르가나가 전진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그때 네프치 페르가나는 수비 앞 공간을 지키는 미드필더 없이 라인을 올려야 하고, 30세를 넘긴 선수들이 후반에 알이티하드의 교체 공격수를 상대해야 한다. 알이티하드는 최근 10경기에서 전반을 앞선 4경기에 모두 2골 이상을 넣었다(데이터센터 전반 상황별 집계).

네프치 페르가나가 득점할 경로는 오른쪽 측면 전진, 크로스와 코너킥, 그리고 상대 수비의 처리 실수다. 실행자는 쿠아오, 오딜로프, 이스칸데로프, 그리고 페널티 지역 안의 페리차다. 알나스르전 만회골은 이스칸데로프의 크로스를 상대가 불완전하게 걷어낸 공을 오딜로프가 넣은 것이었다(데이터센터 · 걸프 데일리 뉴스, 10월 13일). 이 경로는 상대가 크로스를 깨끗하게 처리하지 못할 때 성립하고, 오늘 알이티하드 중앙 수비의 조합 변화는 그 가능성을 조금 높인다.

네프치 페르가나가 무득점으로 끝날 수 있는 전개는 대회 수준 상대에게 보인 공격의 질과 관련이 있다. 알나스르전 기대득점은 0.54였고 유효슈팅은 2개였다(데이터센터). 오늘은 그 경기의 최전방 공격수 포르스와 알쿠와 알자위야전 결승골을 넣은 마루시치가 모두 출전하지 못할 수 있다. 알이티하드가 공을 오래 소유하면 네프치 페르가나는 역습과 세트피스에 공격 기회를 주로 의존할 수 있다. 네프치 페르가나가 2골 이상을 노릴 주요 전개는 알이티하드가 공격 숫자를 늘려 측면 뒤 공간을 내주고, 쿠아오와 오딜로프가 그 공간으로 여러 번 전진하는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 그런 경기는 아직 없었다.

8-3. 점수 차와 총득점

네프치 페르가나가 전반을 뒤진 최근 5경기의 합계는 10득점 16실점이다(데이터센터). 이 가운데 2골 차 이상으로 진 알나스르전, 로코모티프 타슈켄트전, 나사프전은 모두 전반에 이미 2골 이상 뒤졌다. 오늘도 5백 앞 중원 수비가 알이티하드의 컷백을 막지 못하면 전반에 점수 차가 벌어질 위험이 있다. 후반에는 네프치 페르가나 선수들의 체력 부담과 알이티하드의 교체 공격수가 변수로 남는다. 다만 앞선 3패의 후반 득실만으로 오늘 후반의 추가 실점을 예상할 수는 없다.

점수 차가 좁혀지는 근거도 있다. 알이티하드는 전반을 앞선 경기에서 모두 이겼지만, 최근 10경기 가운데 7경기는 무승부이거나 1골 차였다(3장). 기대득점이 기록된 9경기의 평균은 2.22였고, 최근 10경기에서 3골 차 이상으로 이긴 경기는 알이티파크전 1경기였다. 이 결과만으로 리드 뒤 공을 소유하며 경기를 관리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네프치 페르가나의 코너킥과 크로스는 끌려가는 상황에서도 만회골을 노릴 경로다. 0-0이 60분까지 이어지면 알이티하드가 남은 30분에 2골 차를 만들려면 상대보다 2골을 더 넣어야 한다. 전반에 먼저 득점하면 추가골을 노릴 시간이 길고, 60분 이후 첫 골이 나오면 2골 차에 필요한 추가 득점 시간이 짧다.

총득점이 많아지는 조건은 알이티하드가 전반에 먼저 득점하고 네프치 페르가나가 전진하는 전개다. 이때 네프치 페르가나의 세트피스 만회골과 알이티하드의 역습 추가골이 함께 나올 수 있다. 네프치 페르가나는 최근 홈 9경기에서 모두 득점했고, 알이티하드는 대회 2경기에서 모두 실점했다(데이터센터). 두 팀이 모두 득점하는 장면은 조합이 바뀐 알이티하드 중앙 수비와 네프치 페르가나의 컷백 수비 약점이 함께 작용할 때 성립한다.

총득점이 적어지는 조건도 성립한다. 네프치 페르가나의 5백이 페널티 지역 안을 지키고, 알이티하드가 알샤말전처럼 페널티 지역 밖 슈팅을 반복하며, 네프치 페르가나의 공격은 페리차 1명에게 몰려 기회를 거의 만들지 못하는 전개다. 이 전개에서는 0-0이나 1골 승부로 끝날 수 있다. 알이티하드가 리드를 잡은 뒤 추가 공격을 줄이면 총득점도 낮아질 수 있다. 오늘 총득점은 전반 45분에 네프치 페르가나가 측면을 어떻게 수비하느냐에 따라 2골 안팎과 4골 안팎의 전개가 갈릴 수 있다. 득점이 이어지는 전개와 억제되는 전개 모두 이 경기의 근거로 설명할 수 있다.

8-4. 배당 해부

1.68은 원정팀의 선수단 수준과 홈팀의 결장을 함께 반영한 값이다

사커365가 10월 24일 경기 전망 기사에 실은 배당은 네프치 페르가나 승 4.54, 무승부 4.18, 알이티하드 승 1.68이다. 원정팀이 1.68을 받았다는 것은 시장이 우즈베키스탄 원정과 리그 선두의 홈경기라는 조건을 감안하고도 알이티하드의 승리를 가장 유력한 결말로 봤다는 뜻이다. 같은 기사가 제시한 근거를 보면 이 값이 무엇으로 구성됐는지 알 수 있다. 알이티하드 쪽 근거는 선수단 수준과 국제 대회 경험, 라이코비치 골키퍼의 경기력 회복, 리그 2연승이다. 네프치 페르가나 쪽에서는 알리바예프의 출전 정지와 마루시치의 부상, 포르스의 출전 불투명이 이미 같은 기사에 실렸다. 홈팀의 결장은 이 값에 이미 들어가 있다. 반대로 홈 승 배당이 더 높아지지 않게 받친 근거는 2025년 8월 이후 홈 22경기에서 거둔 18승이다.

이 값이 나온 뒤에 알려진 소식은 두 가지다. 빌골은 10월 25일 알이티하드의 결장자로 수비수 카데시·샤라힐리·알줄라이단과 장기 부상자 3명을 정리했다. 오카즈를 전재한 빌발라디는 건강 문제로 알디리야전에 빠졌던 베르흐베인이 이 경기에 돌아온다고 전했다(10월 24일). 카데시와 장기 부상자 3명은 사커365 기사에도 이미 있었으므로 새로 나온 소식은 샤라힐리·알줄라이단의 결장과 베르흐베인의 복귀다. 앞의 소식은 원정팀 수비에, 뒤의 소식은 원정팀 공격에 관한 것이어서 두 소식이 시장의 판단을 한쪽으로 크게 옮기지는 않는다.

시장 근거 가운데 온전히 성립하는 것은 홈팀의 결장이고, 홈 강세는 오늘 상대 수준에서 약하다

원정팀 쪽 근거부터 본다. 선수단 수준은 오늘도 그대로다. 그러나 알이티하드는 같은 선수단으로 이번 대회 2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알샤말전에서는 점유율 59%를 기록하고도 페널티 지역 안 슈팅이 상대와 같은 6개였다(데이터센터). 선수단 수준이 오늘 승리로 이어지려면 수비를 내린 상대를 뚫는 경로가 있어야 한다. 라이코비치가 회복했다는 분석은 리그 2경기를 근거로 한 것이다(사커365, 10월 24일). 샤바브 알아흘리전에서 7분과 16분에 연속으로 실점한 장면은 골키퍼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아랍 뉴스 파키스탄, 10월 14일). 리그 2연승은 결과만 놓고 보면 오늘의 근거가 아니다. 다만 그 2경기에서 골이 나온 과정은 오늘도 쓸 수 있는 경로다. 알이티하드는 측면 공격으로 기대득점 2.94와 2.74를 만들었고, 교체로 들어간 엔네시리가 후반에 2골을 넣었다(아프리카사커, 10월 21일).

홈팀 쪽 근거는 성립 여부가 갈린다. 알리바예프의 출전 정지는 확정됐고 마루시치와 포르스는 출전이 불투명하므로 결장 근거는 그대로 성립한다. 홈 22경기 18승은 사정이 다르다. 사커365는 이 기록이 우즈베키스탄 구단을 상대로 쌓은 것이고, 네프치 페르가나가 강한 상대에게는 홈에서도 파흐타코르에 0-1, 로코모티프 타슈켄트에 2-4로 졌다고 지적했다(10월 24일). 이번 대회 홈경기인 알쿠와 알자위야전도 83분 결승골로 끝난 1-0이었다(자민, 9월 14일). 따라서 홈 강세는 오늘 상대 수준에서 약한 근거다. 2004년 맞대결 2경기는 두 팀의 선수단이 모두 바뀐 뒤라 오늘 성립하지 않는다. 다만 이 기록이 해외 배당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거의 없다.

시장은 결장자의 수를 셌지만, 결장으로 빈 자리는 반영하지 않았다

두 팀 모두 결장자가 있다. 알이티하드는 수비수 3명과 장기 부상자 3명 등 6명이 결장 명단에 올라 있다. 네프치 페르가나는 조키치와 알리바예프의 결장이 확정됐고, 마루시치와 포르스는 출전이 불투명하다. 확정 결장과 출전 불투명을 합쳐 인원수만 비교하면 각 팀에서 어떤 역할이 사라지는지 알 수 없다.

네프치 페르가나의 확정 결장은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집중돼 있다. 조키치는 아킬레스건 수술로, 알리바예프는 출전 정지로 빠진다. 알리바예프가 뛰었던 알나스르전에서도 네프치 페르가나는 34분 부와실의 컷백과 42분 마네의 크로스로 8분 사이에 2골을 내줬다(걸프 데일리 뉴스, 10월 13일). 알이티하드 역시 알샨키티와 2선 측면 공격수가 전진한 뒤 컷백을 보내고, 아우아르와 바이날둠이 그 공을 받을 수 있다. 후반 공격에서는 마루시치와 포르스의 출전 여부가 중요하다. 마루시치는 알쿠와 알자위야전 83분 헤더 결승골을 넣었고, 포르스는 알나스르전에서 헤더 골을 넣었다가 판정으로 취소됐다. 두 선수 모두 출전이 불투명해 공중볼 공격의 선택지가 줄어들 수 있다.

알이티하드의 손실은 성격이 다르다. 장기 부상자 3명은 최근 경기에도 뛰지 않았다. 중앙 수비 한 자리는 알무사가 최근 경기에서 맡았고, 그 시기에 치른 리그 2경기의 기대실점은 1.48과 0.93이었다(데이터센터). 다닐루 페레이라와 파리스 압디도 이번 시즌 꾸준히 선발로 나섰다. 네프치 페르가나는 확정 결장한 두 미드필더가 알이티하드의 컷백을 막는 역할과 맞물린다. 양 팀 결장의 영향은 인원수가 아니라 대체 선수의 역할과 오늘 상대의 공격 경로로 비교해야 한다.

점수 차가 만들어진 시점도 중요하다. 네프치 페르가나가 국내 상위권이나 대회 상대에게 크게 진 나사프전, 로코모티프 타슈켄트전, 알나스르전의 전반 점수는 각각 0-4, 2-4, 0-2였다. 3경기의 후반 득실은 각각 2-2, 0-0, 1-1이었다(데이터센터). 이스모일로프 감독은 알나스르전 뒤 실수 하나로 균형을 잃었고 곧바로 두 번째 골을 내줬다고 말했다(자민, 10월 13일). 알나스르전에서는 전반 8분 사이에 연속 실점했지만, 3경기 모두에서 같은 간격으로 수비가 무너졌다고 말할 기록은 없다. 오늘은 당시 중원을 맡던 알리바예프마저 빠지므로 전반의 컷백 수비가 다시 시험받는다.

시장이 놓친 사실이 알이티하드에 유리한 쪽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알이티하드는 이번 대회에서 수비를 내린 상대에게 페널티 지역 안 기회를 늘리지 못했다. 알파테흐전처럼 기대득점 2.10을 만들고도 득점하지 못한 경기도 있다(데이터센터). 위싱 감독도 팀이 쉬운 기회를 계속 놓친다고 말했다(아프리카사커, 10월 21일). 이스모일로프 감독이 홈에서도 수비 숫자를 늘려 전반을 신중하게 운영하고(자민, 10월 24일) 대체 미드필더들이 5백 앞을 45분 동안 지키면, 경기는 0-0으로 길어진다. 위싱 감독이 일정 때문에 선발을 정하기 어렵다고 말한 것도(알카스, 10월 25일) 전반의 측면 공격력을 떨어뜨릴 수 있는 사실이다.

승부 방향은 시장과 같고, 점수 차는 별도로 판단한다

우리 종합분석도 알이티하드의 승리를 가장 유력한 결말로 본다. 승부 방향에서 시장과 다른 값을 매길 근거는 서지 않는다. 무승부 쪽을 가리키는 사실은 내려선 상대를 공략하지 못한 대회 경기, 이스모일로프 감독의 신중한 전반 운영, 위싱 감독의 선발 고민이다. 원정 승 쪽을 가리키는 사실은 비어 있는 5백 앞 공간과 그 자리를 노리는 컷백 경로, 네프치 페르가나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다. 두 묶음이 같은 무게로 맞선다.

알이티하드의 원정 승 배당 1.68은 승부 방향을 나타내며, 이 값만으로 시장이 몇 골 차 승리를 예상하는지는 알 수 없다. 우리 전망은 알이티하드가 이길 때 2골 차가 되는 전개에 더 무게를 둔다. 네프치 페르가나의 확정 결장자 2명이 알이티하드의 컷백을 막던 중원에 있고, 크게 진 최근 경기에서 점수 차가 전반에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위싱 감독이 선발을 몇 명 바꿀지는 밝히지 않았으므로(알카스, 10월 25일), 전반의 측면 공격력에는 불확실성이 남는다.

승부는 알이티하드, 점수 차는 2골, 총득점은 4골 쪽이다

승부는 알이티하드의 승리로 본다. 네프치 페르가나의 승리 경로 가운데 하나는 이른 선제골을 넣고 5백으로 리드를 지키는 전개지만, 오늘은 그 경로를 수행할 조건이 약하다. 이스모일로프 감독은 결과를 우선해 전반을 신중하게 운영하고, 최전방의 페리차는 이번 대회 99분 동안 득점하지 못했다. 알이티하드가 샤바브 알아흘리전에서 이른 시간에 실점했을 때는 아즈문이 7분과 16분에 연속 득점했다. 네프치 페르가나가 먼저 득점하더라도 조키치와 알리바예프 없이 후반의 알이티하드 교체 공격수를 상대해야 한다. 이스모일로프 감독이 언급한 30세 이상 선수들의 햄스트링 긴장도 후반 수비에 영향을 줄 수 있다(자민, 10월 24일). 네프치 페르가나에는 알쿠와 알자위야전처럼 후반에 결승골을 넣는 다른 승리 경로도 있으나, 그 골을 넣은 마루시치의 출전은 불투명하다.

점수 차는 알이티하드의 2골 차다. 알이티하드가 전반 25~45분에 측면 돌파 뒤 컷백으로 선제골을 넣으면, 네프치 페르가나는 알나스르전처럼 짧은 시간 안에 나오는 두 번째 실점을 막아야 한다. 당시 중원에 있던 알리바예프는 오늘 출전 정지이고 조키치도 빠진다. 점수 차가 좁혀질 조건도 검토했다. 네프치 페르가나의 최근 10경기 후반 득실은 14-5지만, 2골 차 이상으로 진 나사프전·로코모티프 타슈켄트전·알나스르전의 후반 득실은 각각 2-2, 0-0, 1-1이었다. 3경기에서는 전반에 만들어진 점수 차가 후반에도 유지됐다. 따라서 2골 차는 후반의 대량 실점이 아니라 전반에 만들어진 차이가 끝까지 유지되는 전개에서 나온다고 본다. 전반을 0-0으로 넘기면 이 판단은 1골 차 승부로 바뀐다.

총득점은 4골 쪽이다. 2골 차로 뒤진 네프치 페르가나는 형태를 바꾸고 오딜로프를 넣어 라인을 올릴 것이다. 이 팀은 전반을 뒤진 최근 5경기 가운데 4경기에서 후반에 득점했다. 알나스르전 만회골도 이스칸데로프의 크로스를 상대가 깨끗하게 걷어내지 못한 공에서 나왔다(걸프 데일리 뉴스, 10월 13일). 알이티하드는 중앙 수비 한 자리가 바뀌었고, 알힐랄전에서는 다닐루의 걷어내기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졌다. 반대로 네프치 페르가나가 라인을 올리면 그 측면 뒤에 공간이 생기고, 알이티하드의 교체 공격수가 그 공간을 쓴다. 따라서 후반에 두 팀이 1골씩 주고받는 전개가 2골 차 결말과 함께 성립한다.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은 알이티하드의 선발 구성이고, 시장이 놓친 것은 네프치 페르가나의 결장이 알이티하드의 주 공격 경로와 같은 자리에 몰려 있다는 점이다. 알이티하드가 2골 차 이상으로 벌리는 조건을 약하게 보는 시각도 있다. 알이티하드가 이번 대회 2경기에서 경기당 1골에 그쳤고, 감독 스스로 쉬운 기회를 놓친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2경기의 상대는 오늘의 네프치 페르가나처럼 수비형 미드필더 2명이 함께 빠진 팀이 아니었다. 네프치 페르가나의 중원 대체 조합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사실도 수비가 유지된다는 근거는 되지 못한다. 정해진 것은 조키치와 알리바예프가 모두 빠진다는 사실이다.

8-5. 최종 판단

이 경기의 핵심은 네프치 페르가나가 잃은 선수들이 알이티하드의 주 공격 경로와 같은 자리에 있다는 점이다. 알이티하드는 측면 돌파 뒤 컷백과 낮은 크로스로 페널티 지역 앞 공간을 노린다. 네프치 페르가나는 그 공간을 지키던 조키치와 알리바예프를 모두 잃었고, 알리바예프가 뛰었던 알나스르전에서도 그 공간에서 8분 사이에 2골을 내줬다. 네프치 페르가나가 크게 진 경기들은 전반에 점수 차가 만들어졌고 후반은 대등했다. 그래서 알이티하드가 전반에 2골 차를 만들고, 후반에는 라인을 올린 네프치 페르가나의 세트피스 만회골과 알이티하드 교체 공격수의 추가골이 1골씩 나오는 전개를 예상한다.

시장도 알이티하드의 승리를 가장 유력하게 보므로 승부 방향은 같다. 승리 배당만으로 시장이 예상한 점수 차를 확정할 수는 없다. 이 글은 네프치 페르가나의 중원 결장이 알이티하드의 컷백 경로와 맞물리고, 이 팀이 크게 진 최근 경기에서 점수 차가 전반에 만들어졌다는 근거로 알이티하드의 2골 차 승리에 무게를 둔다. 전반을 0-0으로 넘기면 알이티하드의 마무리와 네프치 페르가나의 세트피스가 더 중요해져 접전 가능성이 커진다.

[예상 스코어] 1-3 등 알이티하드가 전반에 만든 2골 차를 끝까지 유지하는, 두 팀 모두 득점하는 원정팀 승리가 예상된다 [결론] 알이티하드가 전반 25~45분에 측면 돌파 뒤 컷백으로 수비형 미드필더 2명을 잃은 네프치 페르가나의 5백 앞 공간을 공략해 2골 차로 앞서고, 후반에는 라인을 올린 네프치 페르가나의 크로스·코너킥 만회골과 알이티하드 교체 공격수의 추가골이 1골씩 나오는 전개다. 시장과 승부 방향은 같지만, 결장으로 빈 자리 때문에 점수 차가 전반에 2골로 벌어진다고 본다는 점에서 시장과 갈린다.

  • 시장이 반영한 것: 알이티하드의 선수단 수준과 리그 2연승, 라이코비치의 경기력 회복, 네프치 페르가나의 결장자 수와 국내 상대에게 쌓은 홈 강세
  • 시장이 못 찾은 것: 네프치 페르가나의 결장이 알이티하드의 컷백 경로가 닿는 5백 앞 공간과 후반 공중볼 반격 자리에 몰려 있고, 이 팀의 큰 점수 차 패배가 전반 연속 실점으로 만들어졌다는 점
  • 근거 유형: 시장 미반영 — 결장자의 수가 아니라 결장으로 빈 자리와 상대 주 공격 경로의 일치, 그리고 점수 차가 전반에 만들어지는 구조
  • 반대쪽 환경: 네프치 페르가나의 대체 미드필더들이 5백 앞을 지켜 0-0이 60분을 넘기고 알이티하드가 알샤말전처럼 페널티 지역 밖 슈팅을 반복하면, 경기는 1골 차 승부나 무승부로 좁혀진다
  • 깨지는 전제: 알이티하드가 전반 25~45분에 측면 돌파 뒤 컷백으로 5백 앞 공간을 반복해서 공략한다는 전제이며, 위싱 감독이 일정 때문에 측면 자원을 빼고 경기를 시작하면 이 전제가 약해진다
AI 분석글 전문 보기 ›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네프치 페르가나 vs S알이티하드 2026-10-26

경기 DATA 요약

리그 순위

네프치 페르가나
10위 · 3전 1승 0무 2패 · 득실 -2 · 승점 3
S알이티하드
8위 · 3전 1승 1무 1패 · 득실 +0 · 승점 4

최근 경기

네프치 페르가나

  • 승 · 파흐타코르 · 1-3 · 원정 · 올리이 리가
  • 패 · 로코 타슈켄트 · 2-4 · 홈 · 우즈베키스탄컵
  • 승 · 코칸트 1912 · 2-4 · 원정 · 올리이 리가
  • 패 · S알나스르 · 3-1 · 원정 · AFC 챔피언스리그
  • 무 · 호라즘 우르간치 · 2-2 · 홈 · 올리이 리가

S알이티하드

  • 승 · 알디리야 · 2-0 · 홈 · 사우디 프로리그
  • 승 · 알이티파크 (사우디) · 1-4 · 원정 · 사우디 프로리그
  • 패 · 샤바브 알아흘리두바이 · 1-2 · 홈 · AFC 챔피언스리그
  • 패 · 알힐랄SFC · 3-2 · 원정 · 사우디 프로리그
  • 무 · 알샤말SC · 1-1 · 원정 · AFC 챔피언스리그

해외 배당

1X2 · 홈 3.72 · 무 4.08 · 원정 1.85

아시안 핸디캡 0.5 · 홈 +0.5 1.99 · 원정 -0.5 1.86

오버/언더 3 · 오버 3 2.01 · 언더 3 1.83

양 팀 득점 · 예 1.57 · 아니오 2.20

선발 명단

네프치 페르가나: 보티랄리 에르가셰프 · 코피 쿠아오 · 미셰우 · 보얀 치게르 · 파루흐 사이피예프 · 아브로르베크 이스모일로프 · 하치뉴 · 블라디미르 요보비치 · 알리셰르 오딜로프 · 잠시드 이스칸다로프 · 마르쿠스 포르스

S알이티하드: 프레드라그 라이코비치 · 무한나드 알 샨키티 · 사드 알무사 · 다닐루 페레이라 · 파리스 압디 · 리차드 리오스 · 디옹 로피 · 조르지니오 베이날둠 · 후셈 아우아르 · 스테번 베르흐베인 · 조지 일레니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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