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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사커 · 09.27(일) 09:30 · 프로토 114회차 4926

오스틴FC 3 : 3 샌디에이고FC 09.27(일) 09:30 ·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 프로토 114회차 4926번 ·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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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분석 요약

오스틴FC와 샌디에이고FC가 한국시간 9월 27일 오전 9시 30분 오스틴의 Q2스타디움에서 만난다. 서부 콘퍼런스에서 승점 1점 차이로 나란히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추격하는 두 팀의 대결이다. 최근 결과는 오스틴FC가 좋지만, 이번 경기의 전개는 샌디에이고FC가 공을 소유하는 방식과 오스틴FC 골키퍼 브래드 스투버의 출전 여부에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9월 24일 데이터센터 순위에서 샌디에이고FC는 26경기 승점 31로 11위, 오스틴FC는 26경기 승점 30으로 12위다. 마지막 와일드카드 자리인 9위 포틀랜드 팀버스는 승점 32다. 승리하면 진출권 경쟁에서 유리해질 수 있어 양 팀 모두 승점 3점이 절실하다. 오스틴FC는 이 경기 뒤 내슈빌SC·로스앤젤레스 FC·밴쿠버 화이트캡스FC를 차례로 상대한다. 두 팀의 다음 경기는 모두 한국시간 10월 11일이므로 이번 경기를 위해 주전을 아낄 일정상 이유도 크지 않다.

팀서부 순위·승점최근 리그 흐름
오스틴FC12위·30점7경기 무패
샌디에이고FC11위·31점4경기 무승

오스틴FC의 리그 7경기 무패는 원정 3승 1무와 홈 3무로 구성된다. 원정에서는 시애틀 사운더스FC·포틀랜드 팀버스·밴쿠버 화이트캡스FC를 모두 2-1로 이겼다. 밴쿠버 화이트캡스FC전에서는 상대가 점유와 슈팅을 주도했지만, 파쿤도 토레스가 전환 상황에서 전진해 크리스천 라미레즈에게 선제골 기회를 만들었다. 라미레즈는 오스틴FC의 유효슈팅 2개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했고 스투버는 4차례 선방했다. 적은 기회를 마무리하고 상대의 슈팅을 막아 승점을 얻은 경기였다.

홈에서는 다른 문제가 나타났다. 최근 홈 4경기에서 오스틴FC는 3무 1패에 그쳤다. 콜로라도 래피즈전에서는 먼저 실점한 뒤 교체 선수의 크로스로 1-1을 만들었다. 직전 FC댈러스 원정에서는 점유율 55%에도 기대득점이 0.26에 그쳤고, 상대의 결정적 슈팅 2개는 스투버가 막았다. 공을 오래 소유할 때 박스 안 기회를 만드는 능력과 수비 뒤로 들어오는 패스에 대한 대응은 최근 성적과 별개로 평가해야 한다.

샌디에이고FC는 8월 30일 LA 갤럭시전 승리 이후 리그 4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올랜도 시티SC·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필라델피아 유니언과의 3연패에서는 모두 전반을 뒤진 채 마쳤다.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전에는 수비수 사이와 뒤로 들어온 전진 패스에 전반에만 3골을 허용했다. 필라델피아 유니언전 0-5에는 자책골과 어려운 각도에서 나온 득점도 포함됐지만, 수비 뒤로 넘어간 패스에 실점한 장면은 앞선 경기와 같은 문제를 보여 줬다.

마이키 바라스 감독은 이후 인터 마이애미CF 원정에서 센터백 3명을 세우고 그 앞에 피벗 2명을 배치했다. 샌디에이고FC는 안데르스 드레이어가 예페 트베르스코우의 전진 패스를 받아 먼저 득점했고, 동점과 역전을 허용한 뒤 다시 따라가 2-2로 비겼다. 새 수비 형태로 치른 경기는 아직 1경기다. 수비 문제가 해결됐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중원 숫자를 늘리고 경기 초반부터 압박하려는 감독의 선택은 확인됐다.

대표팀 차출과 부상은 양 팀의 공격 구성을 바꾼다. 오스틴FC에서는 호세프 로살레스와 미르토 우주니가 대표팀에 차출됐고 프셰미스와프 프와헤타가 부상으로 빠진다. 우주니는 직전 경기에서 교체 출전했으나, 그전까지 여러 경기를 뛰지 않았고 라미레즈가 최전방을 맡아 왔다. 이번 경기에서 새롭게 큰 영향을 줄 공백은 로살레스다. 그는 밴쿠버 화이트캡스FC전 결승골을 도왔고 FC댈러스전에도 전진 패스로 슈팅 기회를 만들었다. 질병을 앓는 스투버는 출전이 불투명하며, 뛰지 못하면 이번 시즌 리그 출전이 1경기 90분인 데이미언 라스가 골문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샌디에이고FC에서는 엘리아스 아슈리·온니 발라카리·시제이 도스 산토스가 대표팀에 차출됐고, 아말 펠레그리노·가브리에우 피라니·샘 바인스가 부상으로 빠진다. 아슈리와 발라카리는 측면에서 공을 전진시키고 박스 안으로 연결하던 선수들이다. 드레이어와 마르쿠스 잉바르트센의 득점력은 남지만 공격 2선의 선택지는 줄었다. 도스 산토스를 대신할 듀런 페리는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이 오히려 더 많다. 양 팀의 골키퍼 교체 가능성을 같은 무게로 보기는 어려운 이유다.

두 팀의 5월 맞대결에서는 샌디에이고FC가 홈에서 5-0으로 이겼다. 다만 그 경기는 니코 에스테베즈 감독 체제 말기의 오스틴FC가 치렀다. 지금 오스틴FC는 데이비 아노 감독대행 체제에서 3-4-3을 사용한다. 당시 점수를 이번 경기의 예상 결과로 옮길 수는 없지만, 오스틴FC의 중앙 미드필더가 2명이라는 구조와 샌디에이고FC의 드레이어·잉바르트센은 남아 있다. 경기 당일 오스틴은 낮에 더울 것으로 예보됐다. 현지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하는 경기인 만큼 낮 최고기온을 킥오프 기온으로 볼 수는 없다.

2. 매치업 분석

가장 중요한 대결은 중원에서 시작된다. 오스틴FC는 최근 3-4-3에서 윙어와 윙백이 전진할 때 중앙에 남는 선수가 적어졌다. 8월 FC댈러스 홈경기에서는 점유율 63%를 기록하고도 유효슈팅에서 3-6으로 밀렸고, 중앙의 수적 열세가 공격 전개를 어렵게 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샌디에이고FC가 인터 마이애미CF전처럼 피벗 2명 앞에 선수 2명을 두고 압박하면 오스틴FC의 중앙 미드필더가 공을 받는 순간 숫자를 앞세울 수 있다. 다만 두 팀이 이번 경기에서 그 형태를 그대로 사용할지는 선발 배치를 봐야 한다.

오스틴FC에는 압박을 피할 방법도 있다. FC댈러스전에 출전정지로 빠졌던 길례르미 비루는 이번 라운드 결장 보고서에 없다. 비루가 선발로 복귀해 후방에서 공을 운반하면 중앙 미드필더에게만 전진을 맡길 필요가 줄어든다. 로살레스가 빠져 왼쪽의 전진 패스는 감소하지만, 비루의 복귀 여부에 따라 후방에서 공을 전진시키는 방식은 달라질 수 있다. 비루와 샌디에이고FC 수비수 오스카 버후번 모두 출전이 가능해졌으나 선발은 확정되지 않았다.

샌디에이고FC가 중원에서 공을 확보해 높은 위치까지 전진하면 오스틴FC에도 득점 기회가 생긴다. 오스틴FC는 밴쿠버 화이트캡스FC전처럼 공을 빼앗은 뒤 파쿤도 토레스가 전진하고 라미레즈가 최종 수비 뒤로 달릴 때 효과적이었다. 샌디에이고FC는 9월 패배한 경기들에서 수비수 사이 또는 수비 뒤로 들어온 전진 패스에 반복해서 실점했다. 센터백 3명을 두면 중앙을 지키는 선수가 늘어나지만, 윙백이 공격에 가담한 뒤 공을 잃으면 그 뒤를 오스틴FC가 공략할 수 있다.

반대로 샌디에이고FC가 압박 높이를 낮추고 오스틴FC에 공을 맡기면 홈팀의 부담이 커진다. 오스틴FC는 최근 홈에서 상대가 공격을 측면으로 유도했을 때 중앙을 통과하지 못했고, 직전 FC댈러스전에서도 점유를 박스 안 기회로 바꾸지 못했다. 로살레스가 빠진 이번 경기에는 그 문제를 해결할 패스 선택지가 줄어든다. 오스틴FC가 공을 소유하는 시간 자체보다, 그 공을 어느 위치에서 빼앗거나 받아 라미레즈에게 전달하느냐가 중요하다.

샌디에이고FC의 공격에서는 트베르스코우와 드레이어의 연결을 주목해야 한다. 인터 마이애미CF전 2골 모두 트베르스코우의 침투 패스와 드레이어의 움직임에서 나왔다. 오스틴FC는 FC댈러스전에서 수비 뒤로 보낸 긴 패스에 결정적 슈팅 2개를 허용했다. 스투버가 모두 막았지만 같은 위치로 드레이어가 달려 들어간다면 다시 위험한 장면이 나올 수 있다. 오스틴FC의 왼쪽 윙백이 드레이어를 의식해 낮게 서면 수비에는 도움이 되지만, 전환할 때 왼쪽에서 공격에 가담할 선수도 줄어든다.

아슈리와 발라카리의 결장은 샌디에이고FC가 드레이어에게 의존하는 정도를 높인다. 데이비드 바스케스는 5월 맞대결에서 2골을 넣었고, 이번 경기에도 박스 안으로 달려 들어가는 공격을 보탤 수 있다. 그러나 측면에서 공을 운반하고 크로스로 연결하던 선수들의 역할까지 그대로 대신한다고 볼 근거는 없다. 트베르스코우의 패스를 오스틴FC가 차단하면 샌디에이고FC는 드레이어의 세트피스 킥과 잉바르트센의 박스 안 마무리에 더 기대야 한다.

첫 골 이후에는 두 팀의 대응이 달라진다. 샌디에이고FC는 최근 공식전 10경기에서 전반을 앞선 3경기를 모두 이겼고, 전반을 뒤진 3경기는 모두 졌다. 오스틴FC는 최근 홈에서 먼저 실점해도 교체와 왼쪽 크로스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역전승까지 거두지는 못했다. 오스틴FC가 먼저 넣으면 추격하는 샌디에이고FC의 수비 뒤로 전환할 수 있다. 샌디에이고FC가 먼저 넣으면 오스틴FC는 공을 오래 소유하며 공격해야 하는데, 로살레스의 결장과 줄어든 공격 교체 자원이 그 상황에서 부담이 된다. 다만 샌디에이고FC는 새 수비 형태로 치른 인터 마이애미CF전에서 먼저 앞서고도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스투버의 출전은 이 대결의 두 방향에 모두 영향을 준다. 스투버가 뛰면 오스틴FC는 드레이어가 수비 뒤에서 슈팅하더라도 최근처럼 골키퍼의 선방을 기대할 수 있다. 라스가 나선다면 오스틴FC가 같은 기회를 허용했을 때의 불확실성이 커진다. 수비 라인을 낮춰 침투 공간을 줄이는 대응도 가능하지만, 그렇게 하면 공을 빼앗는 위치가 뒤로 물러나 파쿤도 토레스와 라미레즈의 전환 거리가 길어진다. 골키퍼 선택이 실점 가능성과 공격 출발 위치에 함께 연결되는 이유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두 팀은 승점이 비슷하고 결장으로 공격 선택지도 줄었다. 그 안에서 오스틴FC가 가장 잘하는 전환 공격과 샌디에이고FC가 새 수비 형태로 추구하는 공 소유가 직접 맞붙는다. 샌디에이고FC가 중원 숫자를 활용해 공을 전진시키면 드레이어에게 침투 패스를 보낼 수 있지만, 윙백까지 올라선 뒤 공을 잃으면 라미레즈에게 달릴 공간을 준다. 어느 팀이 먼저 득점하느냐에 따라 이후 공을 소유해야 하는 팀과 수비 뒤를 노릴 팀이 바뀐다.

시장은 오스틴FC의 홈 경기와 리그 7경기 무패를 근거로 홈팀을 근소하게 앞에 둔다. 그러나 그 무패에는 스투버가 결정적 슈팅을 막은 경기들이 포함된다. 오스틴FC의 우세를 평가할 때 스투버의 출전 여부를 더 크게 반영해야 한다. 샌디에이고FC 골키퍼의 교체 가능성은 페리의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을 고려하면 같은 수준의 손실로 보기 어렵다.

스투버가 골문을 지킨다면 오스틴FC의 2-1 승리를 예상한다. 샌디에이고FC가 공을 소유하며 전진할 때 오스틴FC가 공을 빼앗으면, 파쿤도 토레스가 전진해 라미레즈에게 연결하고 홈팀이 앞선 뒤 상대의 추가 전진을 다시 공략하는 전개다. 샌디에이고FC는 드레이어의 킥이나 침투로 1골을 만회할 수 있다. 샌디에이고FC의 중원 배치는 오스틴FC를 압박할 수 있지만 윙백 뒤 공간도 남긴다. 오스틴FC에는 그 공간을 공략해 온 공격수가 있고, 스투버는 최근 상대의 결정적 슈팅을 막아 승점을 지켰다.

스투버가 뛰지 못하고 라스가 선발로 나선다면 오스틴FC의 0-2 패배를 예상한다. 오스틴FC가 드레이어의 침투를 경계해 수비 라인을 낮추면 전환 공격의 출발점이 멀어진다. 샌디에이고FC가 먼저 넣은 뒤 오스틴FC가 추격을 위해 전진하면, 드레이어와 박스로 달려드는 공격수가 추가 기회를 얻는 전개다. 로살레스가 빠진 오스틴FC는 뒤진 상황에서 전진 패스와 교체 공격 자원도 부족하다. 이 전망은 두 팀의 공격 결장이 실제로 득점 경로를 줄인다는 판단에 따른다. 샌디에이고FC의 대체 공격 2선이 드레이어의 연결에 의존하지 않고 득점 기회를 반복해서 만든다면 예상한 전개는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