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요약
파르마와 우디네세가 한국시간 10월 29일 02:30 스타디오 엔니오 타르디니에서 2026-27 세리에A 9라운드를 치른다. 8경기에서 나란히 승점 4에 그친 두 팀의 대결이다. 강등권을 벗어나려는 파르마와 6연패를 끊으려는 우디네세 모두 승리가 절실하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파르마는 1승 1무 6패, 5득 15실로 19위다. 같은 승패를 기록한 우디네세는 9득 18실, 득실차에서 1골 앞선 17위다. 18위 피오렌티나도 승점 4이고 최하위 베네치아는 승점 3이다. 맞대결에서 이기는 팀은 강등권 밖으로 나갈 기회를 얻지만, 패한 팀은 최하위권에 남을 수 있다. 우디네세의 코스타 룬야이치 감독이 밀란전 패배 뒤 파르마전의 중요성과 무실점을 함께 강조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 리그 8경기 | 파르마 | 우디네세 |
|---|---|---|
| 성적 | 1승 1무 6패 | 1승 1무 6패 |
| 득점·실점 | 5·15 | 9·18 |
| 경기당 기대득점·기대실점 | 0.78·1.71 | 1.09·2.27 |
| 최근 연패 | 3경기 | 6경기 |
두 팀의 승점은 같아도 경기 내용은 다르다. 데이터센터 기준 파르마는 리그에서 경기당 기대득점 0.78로 기회 생산이 적다. 최근 토리노전에는 슈팅 25개와 기대득점 1.57을 기록했지만 득점하지 못했고, 라치오전 전반에도 먼저 앞설 기회를 놓쳤다. 알베르토 질라르디노 감독 부임 뒤 치른 3경기에서는 후방 패스를 빼앗기거나 수비수가 공을 잘못 처리한 장면이 실점으로 이어졌다. 감독 교체 뒤 공격이 개선됐다고 판단하기에는 3경기뿐이고 상대의 수준도 달랐다.
우디네세는 상대에게 허용하는 기회가 더 많다. 리그 8경기에서 실제로 내준 18골은 기대실점 18.14와 거의 같다. 최근 3연패의 7실점 중 4골은 프리킥이나 코너킥에서 시작됐다. 공격도 약해졌다. 토리노전 이후 레체와 밀란을 상대로 연속 무득점에 그쳤고, 2경기의 기대득점은 각각 0.55와 0.42였다. 레체전에는 점유율 67%를 기록하고도 페널티 지역 안 슈팅에서 7-15로 뒤졌다. 공을 오래 가졌다는 사실이 결정적인 기회로 이어지지 않은 경기였다.
선발 구성은 양 팀 모두 달라질 전망이다. 파르마의 예상 선발에서는 최근 실점 장면에 여러 차례 관여한 디에구 카를루스 대신 압둘라예 은디아예가 3백에 들어간다. 은디아예의 이번 시즌 리그 출전은 1경기 90분뿐이어서 수비진의 호흡은 경기에서 확인해야 한다. 공격에서는 팀의 공식전 최다 득점자 시모네 론타니와 다비드 로메로가 함께 선발로 예상된다. 후반 교체 공격수였던 론타니를 경기 시작부터 쓰는 선택이다. 폰투스 알름크비스트와 한스 니콜루시 카빌리아는 부분 훈련을 거쳐 소집 명단에 복귀했지만, 출전 시간은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4월 우디네세전 결승골을 넣었던 네스타 엘페주는 결장한다.
우디네세는 주전 수비수 우마르 솔레와 하산 알라바를 쓸 수 없다. 솔레가 빠지면 3백에서 공을 몰고 전진해 공격에 연결하던 역할도 줄어든다. 밀란전에서 솔레를 대신한 마테오 팔마는 당시 처음으로 3백의 왼쪽 수비수로 뛰었다. 다만 솔레와 알라바가 선발로 나선 레체전에서도 우디네세는 3골을 내줬다. 결장만으로 기존의 수비 문제를 설명할 수는 없다. 공격에서는 이드리사 게예가 발목 수술로 빠진다. 게예는 수비 뒤로 직접 움직이며 공격 형태를 바꾸던 선수였고, 남은 최전방 자원은 키넌 데이비스와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이 11분인 줄리오 빈차티다.
두 팀은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 1승씩 거뒀다. 타르디니에서는 우디네세가 2-0으로 이겼다. 에도아르도 코르비의 공 처리 판단을 니콜로 자니올로가 선제골로 연결했고, 마리아노 트로일로가 데이비스를 넘어뜨린 뒤 페널티킥과 퇴장이 나왔다. 올해 4월 우디네세 원정에서는 파르마가 1-0으로 이겼다. 당시 파르마의 감독과 골키퍼는 지금과 다르므로 결과를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다. 다만 오늘도 예상 선발에 오른 코르비와 트로일로가 데이비스의 움직임에 어떻게 대응하는지는 살펴볼 만하다.
일정은 파르마에 조금 더 여유가 있다. 파르마는 라치오전 뒤 약 4일, 우디네세는 밀란전 뒤 약 3일을 쉬고 경기에 나선다. 우디네세는 사흘 뒤 로마와도 맞붙는다. 룬야이치가 자니올로의 출전 시간을 관리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두 매체는 그를 파르마전 선발로 예상했다. 선발 출전 여부와 실제 출전 시간은 후반 공격 선택에 영향을 준다.
2. 매치업 분석
기본 전개는 우디네세의 점유와 파르마의 수비가 맞서는 형태로 예상된다. 파르마는 수비할 때 측면 미드필더까지 내려 5-3-2를 이루고, 공을 되찾으면 공격수의 직접 돌파를 노린다. 우디네세는 3-4-2-1을 유지하며 데이비스 뒤에 2선 공격수를 둔다. 파르마가 공을 내주면 우디네세는 수비 진영에 인원을 둔 상대를 스스로 공략해야 한다. 칼리아리전과 레체전에서 공을 오래 가지고도 승리하지 못한 우디네세에는 부담스러운 과제다.
우디네세가 이를 바꿀 수 있는 선수는 위르헌 에켈렌캄프와 자니올로다. 에켈렌캄프는 시즌 첫 6라운드에 왼쪽 중앙 위치에서 3골을 넣었고, 위치가 바뀐 뒤 우디네세는 2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다. 위치 이동만이 무득점의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예상 명단대로 에켈렌캄프와 자니올로가 데이비스 뒤에서 함께 뛰면, 두 선수는 파르마 중원과 3백 사이에서 공을 받아 슈팅을 시도할 수 있다. 데이비스가 수비수를 등지고 공을 지켜 2선에 연결하는 장면도 중요하다. 트로일로가 페널티 지역에서 데이비스를 상대했던 지난 시즌 경기처럼, 수비수의 대응 하나가 득점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
반대편에서는 우디네세의 측면 미드필더가 얼마나 전진하는지가 중요하다. 메르김 보이보다와 하산 카마라가 공격에 가담하면 파르마는 공을 되찾은 직후 그들 뒤로 로메로와 론타니를 보낼 수 있다. 로메로는 제노아전에서 중앙을 돌파해 득점했고 라치오전에서도 역습으로 기회를 만들었다. 론타니는 이번 시즌 공식전 4골로 파르마에서 가장 많이 득점했다. 우디네세가 전진한 측면의 수비를 새로 구성한 3백에 맡겨야 한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이 역습은 파르마가 상대 수비를 시험할 수 있는 경로다.
룬야이치에게는 측면 공격과 역습 수비를 함께 조절할 방법이 있다. 보이보다와 카마라 중 1명을 낮게 두면 파르마 공격수가 달릴 공간을 줄일 수 있다. 대신 우디네세가 측면에서 공격에 가담할 인원도 줄어든다. 룬야이치는 무실점을 강조했으므로, 경기 초반에는 수비를 우선할 가능성이 있다. 득점 없이 후반까지 간다면 승리가 필요한 우디네세가 측면 미드필더를 더 올릴지, 파르마의 역습을 경계해 위치를 유지할지가 핵심 선택이 된다.
시간대별 기록도 이 선택과 맞물린다. 우디네세는 리그 8경기 모두 후반에 실점했고, 전반 7득 7실에 비해 후반은 2득 11실이다. 실점 경위는 경기마다 달라 이를 모두 같은 원인으로 설명할 수 없다. 파르마는 리그 5골 가운데 4골을 후반에 넣었다. 후반에는 알름크비스트가 교체로 나와 수비수를 직접 상대할 수도 있다. 다만 그는 부분 훈련에서 복귀한 상태다. 파르마가 후반에 유리해질 수 있다는 판단은 그가 긴 시간을 뛴다는 전제가 아니라, 우디네세의 전진과 짧은 휴식 속에서 잠깐의 돌파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전망에 가깝다.
우디네세가 먼저 앞서면 같은 상성이 달라진다. 파르마는 이번 시즌 기회를 적게 만드는 팀이므로, 추격을 위해 전진할 때 수비 뒤 공간을 내줄 수 있다. 우디네세는 몬차와 인테르 원정에서 상대가 전진한 뒤 생긴 공간을 이용해 득점한 적이 있다. 다만 이번 시즌 원정 3경기에서 기대득점 2.6으로 7골을 넣은 기록은 마무리 결과의 영향이 크다. 원정에서 많은 골을 넣었다는 사실만으로 오늘도 같은 득점을 예상하기는 어렵다.
세트피스에서는 우디네세의 최근 실점이 눈에 띄지만, 파르마의 공격 기록도 함께 봐야 한다. 우디네세는 최근 레체전 코너킥 뒤 2골을 내줬고 밀란전에는 빠르게 처리한 프리킥에 실점했다. 그러나 파르마의 이번 시즌 공식전 7골은 모두 공격수에게서 나왔으며, 수비수의 세트피스 득점은 없다. 우디네세의 약점이 파르마의 확실한 득점 방식과 일치한다고 볼 근거는 부족하다. 파르마에는 세트피스보다 공을 빼앗은 직후 로메로와 론타니가 달리는 장면이 중요하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파르마가 전반을 실점 없이 마친 뒤 후반에 우디네세의 전진을 역습으로 공략하는 전개가 더 유력하다. 우디네세는 점유할 가능성이 높지만 내려선 상대에게서 결정적인 기회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오늘은 솔레의 후방 전진과 게예의 침투도 쓸 수 없다. 론타니와 로메로를 함께 선발로 예상하는 파르마는 우디네세의 측면 미드필더가 올라간 뒤를 곧바로 노릴 수 있다. 우디네세가 리그 매 경기 후반에 실점한 가운데 짧은 휴식과 사흘 뒤 로마전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점도 파르마의 후반 공격에 무게를 더한다.
시장은 개장 당시 우디네세의 승리 가능성을 더 높게 봤고, 수비수 결장 보도 뒤 파르마 쪽으로 움직인 후에도 우디네세를 근소하게 앞에 둔다. 우디네세의 순위와 득점 기록, 파르마의 적은 기회 생산은 그 평가를 이해할 근거다. 그러나 승점 차는 없고, 오늘 공을 더 오래 가질 것으로 예상되는 우디네세는 기다리는 상대를 공략해야 한다. 솔레와 게예의 결장은 바로 그 공격 경로와 후반 교체 선택까지 줄인다. 이 경기 방식과 남은 선수 구성을 고려하면 파르마의 승리 가능성을 시장보다 높게 볼 이유가 있다.
결론은 파르마가 득점이 적은 접전에서 후반 역습이나 교체 공격으로 앞서 승리하는 쪽이다. 앞선 뒤 우디네세가 더 전진하면 파르마가 추가골을 넣을 가능성도 있지만, 우디네세의 큰 점수 차 승리나 양 팀이 여러 골을 주고받는 경기는 주요 전개로 보지 않는다. 전망이 달라지는 조건은 전반에 코르비나 파르마 수비진의 처리 실수가 우디네세의 선제골로 이어지는 경우다. 그러면 파르마가 추격을 위해 전진하고, 우디네세의 에켈렌캄프와 카마라가 그 뒤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분석
1. 경기개요
1-1. 승점 4로 같은 두 팀이 9라운드에서 강등권 탈출을 다툰다
파르마와 우디네세의 2026-27 세리에A 9라운드 경기는 한국시간 10월 29일 02:30(현지 10월 28일 18:30) 파르마 홈구장 스타디오 엔니오 타르디니에서 열린다. 두 팀은 8경기에서 똑같이 1승 1무 6패, 승점 4를 기록했다. 득실차에서 우디네세가 -9로 17위, 파르마가 -10으로 19위다. 18위 피오렌티나도 승점 4이고 최하위 베네치아는 승점 3이므로, 이 경기의 승자는 강등권 밖으로 한 걸음 나간다. 반대로 패자는 최하위권에 혼자 남을 수 있다. 두 팀 모두 이 경기를 시즌 초반의 1경기 이상으로 받아들이는 이유다.
우디네세 쪽에서는 이 경기의 무게가 공개적으로 언급됐다. 코스타 룬야이치 감독은 밀란전 0-2 패배 직후 "파르마전은 결승전과 같다. 무실점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TuttoUdinese, 10월 25일). 수비수 마테오 팔마도 같은 날 "반응은 파르마전에서 바로 나와야 한다"고 했다(TuttoUdinese, 10월 25일). TuttoUdinese는 10월 27일 예상 선발 기사에서 이번 원정을 룬야이치가 실수할 수 없는 경기이며 승점 3이 필수라고 적었다. 파르마에서는 질라르디노 감독 대신 페데리코 케루비니 대표이사가 경기 전날 기자회견에 나와 "초점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 내일 우리는 우디네세와 경기한다"고 말했다(TuttoUdinese, 10월 27일).
일정도 두 팀에 다르게 작용한다. 파르마는 10월 25일 라치오 원정 뒤 나흘 만에 이 경기를 치른다. 다음 경기는 현지 11월 2일 아탈란타 원정이다(DAZN, 10월 26일). 우디네세는 10월 26일 밀란전 뒤 사흘 만에 원정을 떠나고, 토요일에는 로마와 홈경기를 치른다(Udineseblog, 10월 27일). 룬야이치는 밀란전 뒤 파르마전과 로마전을 위해 체력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TuttoUdinese, 10월 25일). 한 주에 3경기를 치르는 우디네세에는 선수 기용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
| 항목 | 파르마 | 우디네세 |
|---|---|---|
| 순위·승점 | 19위 · 4 | 17위 · 4 |
| 리그 승무패 | 1승 1무 6패 | 1승 1무 6패 |
| 리그 득실 | 5득 15실 | 9득 18실 |
| 현재 연속 | 3연패 | 6연패 |
1-2. 기대득점과 기대실점으로 보면 두 팀의 문제는 서로 다르다
같은 승점이지만 두 팀이 진 방식은 다르다. 데이터센터가 리그 8경기에서 산출한 기대득점과 기대실점을 실제 득실과 나란히 놓으면 그 차이가 드러난다.
| 팀 | 기대득점(xG) | 기대실점(xGA) | 실제 득실 |
|---|---|---|---|
| 파르마 리그 8경기 | 6.25 | 13.64 | 5-15 |
| 우디네세 리그 8경기 | 8.69 | 18.14 | 9-18 |
| 파르마 경기당 | 0.78 | 1.71 | 0.63-1.88 |
| 우디네세 경기당 | 1.09 | 2.27 | 1.13-2.25 |
파르마의 문제는 먼저 공격에서 나온다. 경기당 기대득점 0.78은 득점 기회 자체를 적게 만든다는 뜻이다. 인테르 구단의 경기 전 기록에 따르면 당시 파르마는 평균 점유율 42.6%, 경기당 슈팅 8.2개, 허용 슈팅 18.2개를 기록하고 있었다(인테르 구단, 10월 11일). FC인테르뉴스가 인용한 옵타 기준으로, 파르마는 그 직전 리그 5경기에서 유효 슈팅 14개, 기대득점 3.4로 모두 리그 최하위였다(FC인테르뉴스, 10월 11일). 파르마는 공을 상대에게 내주고 슈팅을 많이 허용하면서 자기 기회는 적게 만드는 팀이다. 실제 실점 15는 기대실점 13.64보다 1골 이상 많다. 이 차이는 질라르디노 부임 뒤 3경기에서 생겼다. 그 3경기의 기대실점은 5.72인데 실제로는 8골을 내줬다. 2장에서 다루듯 이 초과 실점은 후방 패스 실수와 굴절, 자책골에서 나왔다.
우디네세는 실점 쪽 수치가 무겁다. 경기당 기대실점 2.27은 파르마보다 0.56 높다. 실제 실점 18은 기대실점 18.14와 거의 같고, 실제 득점 9도 기대득점 8.69와 비슷하다. 이 수치에서 우디네세가 많은 기회를 내줬다는 점은 확인되지만, 기대득점과 실제 득점이 비슷하다는 사실만으로 패배의 원인을 하나로 정할 수는 없다. 골키퍼 마두카 오코예는 9경기 평점 7.26으로 팀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지만, 팀은 리그 8경기에서 18골을 내줬다. 결국 파르마는 기회를 적게 만들고, 우디네세는 상대에게 많은 기회를 내준다. 오늘 첫 쟁점은 파르마의 공격이 우디네세 수비를 상대로 얼마나 많은 기회를 만들 수 있느냐다.
1-3. 우디네세의 홈·원정 득점 격차는 결정력의 차이에 가깝다
우디네세의 최근 공식전 20경기를 장소별로 나누면 큰 차이가 보인다. 홈 11경기에서는 7골(경기당 0.64)을 넣었고, 원정 8경기에서는 17골(경기당 2.12)을 넣었다. 지난 시즌 막판의 밀란 원정 3-0, 칼리아리 원정 2-0, 라치오 원정 3-3과 이번 시즌 몬차 원정 3-2, 인테르 원정 3-5가 이 수치를 만들었다. 이 수치만 보면 우디네세는 원정에서 살아나는 팀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번 시즌 리그 기대득점을 같은 방식으로 나누면 해석이 달라진다. 우디네세는 홈 5경기에서 기대득점 6.09를 만들고 2골을 넣었다. 원정 3경기에서는 기대득점 2.6으로 7골을 넣었다. 기회를 더 많이 만든 곳은 오히려 홈이다. 원정 득점은 인테르전에서 슈팅 6개(유효 5개)로 3골, 몬차전에서 기대득점 0.98로 3골을 넣은 마무리에서 나왔다. 홈에서는 칼리아리전 기대득점 2.13, 코모전 2.14를 만들고도 각각 0골과 1골에 그쳤다. 우디네세의 원정 강세는 공격 방식의 차이라기보다 마무리 결과의 차이다. 이 차이가 오늘 타르디니에서도 이어진다고 볼 근거는 부족하다.
파르마의 장소별 차이는 상대 일정과 함께 읽어야 한다. 이번 시즌 원정 4경기의 상대는 라치오(1위), 인테르(2위), 코모(4위), 유벤투스(7위)였고 결과는 4전 전패, 2득 9실이었다. 홈 4경기의 상대는 토리노(8위), 칼리아리(9위), 몬차(15위), 제노아(16위)였으며 1승 1무 2패, 3득 6실을 기록했다. 홈 경기당 기대실점이 1.23으로 원정(2.18)보다 낮은 것도 상대 수준의 차이를 함께 반영한다. 홈에서 파르마가 수비로 버티는 팀인지 공격으로 이기는 팀인지 판단하기에는 홈 4경기가 너무 적다. 그 4경기의 득점이 3골뿐이라는 사실은 홈에서도 공격이 살아난 증거가 없다는 뜻이다.
1-4. 컵 대회 성적은 시즌 성향을 바꾸지 않는다
두 팀은 코파 이탈리아에서도 경기를 치렀다. 파르마는 카타니아를 2-0으로 이겼지만 크레모네세에 홈에서 0-2로 졌다. 크레모네세전에는 출전 시간 상위 11명 가운데 9명이 선발에서 빠졌다. 이 경기는 리그 사이 일정을 고려한 로테이션이었으므로 시즌 전력의 근거로 쓰기 어렵다. 우디네세는 파도바(1-0)와 베네치아(2-1)를 홈에서 이겼다. 우디네세의 이번 시즌 공식전 3승 가운데 2승이 하위 리그 팀 상대의 컵 경기다. 리그 승리는 8월 몬차 원정 3-2 한 번뿐이다. 9월 포곤 슈체친과의 친선 1-1은 집계에서 뺐다. 리그만 보면 두 팀이 거둔 승리는 각각 1번이다. 오늘의 대결은 두 팀이 리그에서 이길 수 있는 경기 방식을 아직 찾지 못한 상태에서 열린다.
판단 — 파르마 배당은 처음에 우디네세의 승리를 파르마의 승리보다 근소하게 높게 봤다가, 이후 파르마 쪽으로 움직였다. 이 움직임과 우디네세 수비수 결장 보도의 시점이 맞는다는 사실 외에 시장이 무엇을 반영했는지는 알 수 없다. 1장에서 읽은 파르마는 역배를 낼 환경을 일부 갖췄다. 우디네세보다 하루 더 쉬었고, 다음 경기까지 닷새가 남아 이 경기에 전력을 쏟을 수 있다. 상대는 경기당 기대실점 2.27을 허용하는 수비다. 다만 파르마는 경기당 기대득점 0.78로 리그에서 가장 기회를 적게 만드는 공격이다. 상대 수비가 약하다는 조건만으로 득점이 늘어난다고 보기 어렵다. 그 공격을 바꿀 수 있는 요인은 홈 경기와 상대 수준의 하락이다. 그 요인이 실제로 작동하는지는 2장과 4장에서 읽은 선수 역할로 판단해야 한다.
판단 — 우디네세 배당이 근소하게 낮은 쪽은 우디네세다. 그러나 1장의 기록으로는 우디네세가 정배를 받을 만한 팀이라고 보기 어렵다. 6연패 동안 우디네세는 경기당 2골이 넘는 기대실점을 내줬고, 그 실점은 운이 아니라 경기 내용에서 나왔다. 원정 득점이 많았다는 기록도 기대득점과 비교하면 마무리 결과가 크게 작용한 수치다. 이 원정을 이길 근거는 감독과 선수단이 공개적으로 승점 3을 요구할 만큼 동기가 분명하다는 점, 그리고 상대 파르마의 공격력이 리그 최저 수준이라는 점이다. 반면 한 주 3경기 일정과 수비진 결장은 우디네세의 운영 폭을 좁힌다.
2. 최근경기력 - 최근10경기
2-1. 두 팀의 최근 10경기는 대부분 패배였다
| 날짜 | 상대(대회·장소) | 파르마 결과(전반) |
|---|---|---|
| 10-25 | 라치오(리그·원정) | 1-2 패(0-0) |
| 10-20 | 토리노(리그·홈) | 0-3 패(0-2) |
| 10-11 | 인테르(리그·원정) | 0-3 패(0-3) |
| 09-20 | 제노아(리그·홈) | 2-1 승(1-0) |
| 09-15 | 코모(리그·원정) | 1-2 패(0-1) |
| 09-06 | 몬차(리그·홈) | 1-1 무(0-1) |
| 09-02 | 크레모네세(컵·홈) | 0-2 패(0-2) |
| 08-30 | 유벤투스(리그·원정) | 0-2 패(0-0) |
| 08-23 | 칼리아리(리그·홈) | 0-1 패(0-0) |
| 08-15 | 카타니아(컵·홈) | 2-0 승(2-0) |
| 날짜 | 상대(대회·장소) | 우디네세 결과(전반) |
|---|---|---|
| 10-26 | AC 밀란(리그·홈) | 0-2 패(0-1) |
| 10-18 | 레체(리그·홈) | 0-3 패(0-2) |
| 10-13 | 토리노(리그·원정) | 1-2 패(1-1) |
| 09-19 | 칼리아리(리그·홈) | 0-1 패(0-0) |
| 09-15 | 인테르(리그·원정) | 3-5 패(2-2) |
| 09-08 | 라치오(리그·홈) | 1-2 패(0-0) |
| 09-03 | 베네치아(컵·홈) | 2-1 승(1-1) |
| 08-30 | 몬차(리그·원정) | 3-2 승(3-1) |
| 08-23 | 코모(리그·홈) | 1-1 무(1-0) |
| 08-16 | 파도바(컵·홈) | 1-0 승(1-0) |
파르마의 최근 10경기는 2승 1무 7패이고, 그중 리그 승리는 제노아전 하나다. 우디네세는 3승 1무 6패로 시작했지만, 9월 8일 라치오전부터 리그 6경기를 모두 졌다. 두 팀이 진 상대의 수준도 함께 봐야 한다. 파르마의 최근 3연패 상대는 라치오(1위), 토리노(8위), 인테르(2위)였다. 우디네세의 6연패에는 라치오(1위), 인테르(2위), 밀란(5위)이 들어 있다. 연패 기록만으로 두 팀의 실제 경기력을 판단할 수는 없다. 각 패배가 어떤 장면에서 나왔는지 읽어야 오늘 다시 일어날 일과 아닐 일을 구분할 수 있다.
2-2. 질라르디노 체제의 실점은 대부분 파르마 수비진의 실수에서 나왔다
파르마는 카를로스 쿠에스타 감독과 9월 27일 합의 해지로 결별했고, 9월 29일 알베르토 질라르디노를 2026-27 시즌 종료까지 선임했다(SOS Fanta, 9월 29일). 질라르디노의 첫 경기인 인테르 원정에서 파르마는 전반에만 3골을 내줬다. 13분 에도아르도 코르비가 만델라 케이타에게 짧게 내준 공을 수치치가 빼앗아 첫 골이 나왔다. 18분에는 디에구 카를루스의 접촉으로 페널티킥을 내줬고, 31분에는 전방 침투 패스에 수비가 무너졌다. 질라르디노는 경기 뒤 "일부 실수는 비싼 대가를 치렀다"고 말했다. 그는 며칠 전부터 케이타에게 골문을 등진 채 너무 낮게 내려와 공을 받지 말라고 말해 왔다고도 밝혔다(TuttoMercatoWeb, 10월 10일). 감독은 첫 실점을 개인의 실수가 아니라 후방 전개 구조의 문제로 봤다는 뜻이다. 파르마는 초반 엘 빌랄 투레의 슈팅, 25분 에마누엘레 발레리의 크로스, 55분 마리아노 트로일로의 헤더로 반격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데이터센터 기준 그 경기의 기대득점은 0.46이었다.
토리노전은 다른 형태의 패배였다. 4분 라피크 벨갈리의 오른쪽 크로스를 조반니 시메오네가 왼발 발리슛으로 넣었고, 이 장면에서 코르비의 처리도 완벽하지 않았다는 보도가 있었다. 24분에는 시메오네가 보낸 공이 디에구 카를루스에게 맞고 굴절돼 체 애덤스의 헤더로 이어졌다. 파르마는 이후 반격했다. 전반 막판 다비드 로메로의 슈팅은 골키퍼 루카스 페리에게 막혔다. 후반 시작과 함께 시모네 론타니를 투입한 뒤에는 투레의 헤더와 아드리안 베르나베의 중거리 슈팅으로 기회를 만들었다. 파르마는 이 경기에서 슈팅 25개(유효 8개)를 기록했고, 기대득점 1.57로 토리노(1.56)와 같은 수준의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69분 벨갈리가 론타니보다 먼저 머리로 공을 따내 연결했고, 시메오네가 먼 거리에서 골문 상단으로 슈팅해 경기를 끝냈다. 마티야 프리간의 막판 득점은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토리노전은 파르마가 홈에서 많은 슈팅을 할 수 있다는 점과 함께, 그 슈팅을 득점으로 바꾸지 못한다는 점도 보여 줬다.
라치오 원정에서는 전반의 경기 내용이 좋았다. 로메로의 역습과 투레의 헤더로 먼저 앞설 기회를 만들었지만 크리스토스 만다스의 선방에 막혔다. 라치오도 구스타브 이삭센의 헤더가 골대를 맞았으므로 전반은 양 팀이 기회를 주고받은 경기였다. 승부는 후반 8분 사이에 갈렸다. 50분 레다 벨라히안의 전진 패스가 디에구 카를루스에게 맞고 케네스 테일러 앞으로 흘렀고, 테일러가 마무리했다. 58분에는 후방 전개가 흔들린 뒤 누누 타바레스의 크로스를 디에구 카를루스가 자기 골문으로 보냈다. 코르비는 이 장면에서 머리를 다쳐 치료를 받은 뒤 경기를 계속했다. 추가 시간 론타니의 크로스성 슈팅이 골대를 맞고 들어가 점수 차는 1골로 줄었다. 케루비니 대표이사는 이 경기를 두고 "전반은 잘했지만 후반은 그렇지 않았다. 심리적인 측면이라고 본다"고 말했다(TuttoUdinese, 10월 27일).
질라르디노 체제 3경기에서 파르마가 내준 8골 가운데 디에구 카를루스가 관여한 장면은 4번이다. 페널티킥, 굴절된 패스 2번, 자책골이다. 인테르전 첫 골도 후방의 짧은 연결을 빼앗겨 나왔다. 8실점 가운데 5골이 상대가 수비를 무너뜨린 장면이 아니라 파르마 수비진의 처리에서 시작됐다. 그 3경기의 기대실점 5.72보다 실제 실점이 2골 이상 많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파르마 라이브는 디에구 카를루스의 라치오전 경기력을 파르마에서 가장 좋지 않았던 경기 중 하나로 평가했다. 이 매체는 질라르디노가 주중 경기인 우디네세전에서 그에게 휴식을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Parma Live, 10월 26일). 이 전망이 맞다면 오늘 파르마 수비진에서 최근 실점 장면에 가장 많이 관여한 선수가 빠진다. 다만 대체 후보인 압둘라예 은디아예의 이번 시즌 리그 출전은 1경기 90분뿐이다. 실수가 줄어드는 효과와 수비진의 호흡이 흔들리는 위험을 함께 따져야 한다.
2-3. 쿠에스타 시절의 유일한 리그 승리는 공격수 개인의 돌파에서 나왔다
파르마의 리그 유일한 승리는 9월 20일 제노아전 2-1이다. 38분 로메로가 투레의 패스를 받아 중앙을 돌파해 선제골을 넣었다. 80분에는 교체 투입된 네스타 엘페주가 연결한 공을 폰투스 알름크비스트가 받아 수비수 마르칸달리를 직접 제치고 결승골을 넣었다. 로메로는 이 골로 쿠에스타 감독의 파르마에 시즌 첫 승점 3을 안겼다(TuttoMercatoWeb, 9월 21일). 파르마는 이 경기에서 유효 슈팅 2개를 모두 득점으로 바꿨다. 데이터센터 기준 기대득점은 0.53에 불과했다. 발레리의 왼쪽 크로스는 43분 투레에게 결정적인 헤더 기회를 줬지만 득점은 그 경로에서 나오지 않았다. 사샤 브리치기는 2-1로 앞선 뒤 감독에게 수비에 집중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파르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서 이긴 것이 아니다. 공격수 2명이 서로 다른 장면에서 수비수를 직접 이겼고, 그 뒤 수비로 점수를 지켰다.
쿠에스타 체제의 나머지 리그 4경기는 칼리아리 0-1, 유벤투스 0-2, 몬차 1-1, 코모 1-2였다. 그 5경기의 기대득점은 합계 3.41, 경기당 0.68이었다. 질라르디노 체제 3경기의 경기당 기대득점은 0.95로 조금 올랐다. 그러나 그 3경기에 토리노전 1.57이 포함돼 있고 인테르전은 0.46이었다. 감독 교체 뒤 공격이 개선됐다고 판단하기에는 표본이 3경기뿐이고 상대 편차도 크다. 확인할 수 있는 변화는 공격 방식보다 실점 방식에 있다. 쿠에스타 체제에서는 기대실점보다 적게 실점했고, 질라르디노 체제에서는 기대실점보다 많이 실점했다.
2-4. 우디네세의 최근 3연패 실점 7골 가운데 4골은 정지 상황에서 나왔다
우디네세의 최근 3경기 실점 장면을 나열하면 하나의 경향이 보인다. 밀란전 6분 루카 모드리치가 프리킥을 빠르게 차 뒷공간으로 보냈다. 메르김 보이보다가 수비 라인을 올리는 과정에서 크리스천 풀리시치를 온사이드로 남겼고, 풀리시치가 오코예와 마주한 기회를 마무리했다. 레체전에서는 11분 안토니노 갈로의 코너킥을 키알론다 가스파르가 헤더로 넣었다. 33분에도 코너킥 뒤 가스파르와 티아구 가브리엘의 헤더 연결을 코난 은드리가 골로 바꿨다. 토리노 원정에서는 36분 코너킥 전개에서 애덤스의 슈팅이 골대를 맞았고, 흘러나온 공을 다니엘 브라간사가 밀어 넣었다. 7실점 가운데 4골이 프리킥이나 코너킥에서 시작됐다.
나머지 3골은 다른 장면에서 나왔다. 토리노전 67분에는 오코예가 긴 공을 처리하러 나오다 동료 니콜로 베르톨라와 충돌했고, 교체 투입된 산드로 쿨레노비치가 빈 골문에 넣었다. 밀란전 추가골은 오코예가 쳐낸 아르돈 야샤리의 슈팅을 오마리 허친슨이 다시 넣은 장면이었다. 레체전 86분 0-3 골은 자밀 지베르트가 공을 빼앗아 전진한 역습에서 나왔다. 우디네세는 이 3경기에서 기대실점 8.94를 허용하고 실제로는 7골을 내줬다. 오코예는 레체전에서 빌럼 괴벨스의 기회를 여러 번 막았지만, 기대실점과 실제 실점의 차이를 그의 선방만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
공격 쪽 문제도 분명하다. 우디네세는 레체전과 밀란전에서 연속 무득점에 그쳤다. 레체전 점유율은 67%였지만 페널티 지역 안 슈팅은 7-15, 유효 슈팅은 2-11로 레체가 앞섰다. 룬야이치는 쉬는 시간에 3명을 바꿨고, 교체 투입된 야쿠프 피오트로프스키의 득점은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밀란전에서는 하산 카마라와 보이보다의 슈팅이 주로 먼 거리에서 나왔다. 후반 키넌 데이비스의 가까운 거리 슈팅은 마이크 메냥 정면으로 향했다. 데이터센터 기준 우디네세의 최근 2경기 기대득점은 0.55와 0.42였다. 공을 오래 가지고도 페널티 지역 안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한 것이다.
2-5. 우디네세 득점이 멈춘 시점은 에켈렌캄프의 위치가 바뀐 시점과 같다
우디네세가 마지막으로 넣은 리그 골은 토리노전 43분 위르헌 에켈렌캄프의 동점골이다. 우마르 솔레에서 엔조 에보세로 이어진 공격에서 에켈렌캄프의 첫 슈팅이 코무초에게 막혔다. 에켈렌캄프는 다시 잡은 공을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메사제로 베네토 보도에 따르면 에켈렌캄프는 왼쪽 중앙 위치에서 첫 6라운드에 3골을 넣었다. 룬야이치는 레체전에서 기오르기 차크베타제를 출전시키려고 에켈렌캄프를 다른 위치로 옮겼고, 메사제로 베네토는 이 선택을 "경솔했다"고 평가했다(Udineseblog, 10월 24일). 그 뒤 2경기에서 우디네세는 득점하지 못했다. 위치 이동이 무득점의 유일한 원인이라고 할 수는 없다. 2경기의 상대가 레체의 압박과 밀란의 측면 공격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팀 득점원 1명의 역할이 바뀐 시점과 득점이 멈춘 시점이 같다는 사실은 오늘 배치를 볼 때 확인해야 할 지점이다. 오늘 두 매체의 예상 선발에는 차크베타제가 없고, 에켈렌캄프가 데이비스 뒤 2선에 들어 있다.
9월 19일 칼리아리전은 우디네세가 기회를 만들고도 진 경기다. 우디네세는 패스 567개를 시도해 91%를 성공시켰고 슈팅 26개를 기록했다. 데이터센터 기준 기대득점은 2.13이었다(다른 수집값은 1.90). 25분 데이비스는 상대의 잘못된 패스를 빼앗아 수비수를 제친 뒤 왼발 슈팅을 했지만 공이 골문을 근소하게 벗어났다. 데이비스는 36분 근육 문제로 빠졌다. 37분 투입된 이드리사 게예는 곧바로 코너킥을 얻어 냈고, 기존 분석은 그가 우디네세 공격을 더 직접적인 형태로 바꿨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막판 공격은 정돈된 마지막 패스보다 크로스와 혼전, 굴절에 의존했다. 니콜로 자니올로도 경기 뒤 구단 공식 채널에서 전방의 침착성과 마지막 패스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오늘 게예는 오른쪽 발목 수술로 약 3개월 결장한다. 칼리아리전 후반에 우디네세 공격을 바꾼 선수가 없다는 뜻이다.
판단 — 파르마 최근 3연패는 역배 가능성을 지우는 기록이 아니다. 3경기 중 2경기는 리그 1, 2위 원정이었고, 토리노전에서는 기대득점 1.57을 만들어 상대와 같은 수준의 기회를 냈다. 파르마의 패배를 결정한 것은 대부분 상대의 압도가 아니라 자기 수비진의 처리였다. 그 실수에 가장 많이 관여한 디에구 카를루스가 오늘 휴식할 가능성이 보도됐다. 역배를 낼 수 있는 경로도 2장에서 확인했다. 로메로와 알름크비스트처럼 수비수를 직접 이기는 공격수의 돌파, 그리고 앞선 뒤 수비에 집중하는 운영이다. 반대로 같은 처리 실수가 한 번만 나와도 파르마는 다시 쫓아가는 경기를 해야 한다. 쫓아가는 상황에서 파르마가 득점한 기록은 라치오전 추가 시간 1골뿐이다.
판단 — 우디네세 6연패의 내용은 정배를 받을 근거보다 경계할 근거를 더 많이 보여 준다. 실점의 절반 이상이 정지 상황에서 나왔고, 남은 실점도 골키퍼 처리와 역습에서 나왔다. 득점은 에켈렌캄프의 위치가 바뀐 뒤 2경기 동안 멈췄다. 최근 3경기에는 기대실점 8.94에 실제 7실점을 기록했고, 오코예가 레체전에서 여러 기회를 막은 장면도 있었다. 그 선방이 계속된다고 전제할 수는 없다. 우디네세가 이길 수 있는 근거는 상대가 리그에서 가장 적게 득점하는 파르마라는 점이다. 칼리아리전처럼 기대득점 2점대의 기회를 만들었던 경기도 있다. 그러나 그 경기에서 공격을 바꾼 게예가 오늘 없다.
3. 팀 성향 분석(시즌 프로파일)
3-1. 공을 가진 쪽은 우디네세지만, 점유가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두 팀은 공을 다루는 방식에서 정반대 성향을 보인다. 파르마는 10월 초까지 평균 점유율 42.6%로 공을 상대에게 내주는 팀이었다(인테르 구단, 10월 11일). 질라르디노 체제의 대형은 자료에 따라 3-5-2, 3-4-2-1, 수비 시 5-3-2로 표현됐다. 수비할 때 5명이 최후방에 서고 미드필더 3명이 그 앞을 막는 형태다. 우디네세는 레체전 67% 점유율과 칼리아리전 패스 567개처럼 홈에서 공을 오래 가지는 팀이다. 오늘 경기에서도 우디네세가 공을 더 오래 가지고, 파르마가 내려서서 역습을 노리는 전개가 기본으로 예상된다.
이 전개는 우디네세에 유리한 조건이 아니다. 우디네세가 공을 오래 가진 칼리아리전과 레체전은 각각 0-1과 0-3으로 끝났다. 2경기 모두 상대가 수비 진영에 인원을 두고 기다렸고, 우디네세는 그 수비를 뚫지 못한 채 먼 거리 슈팅과 크로스를 반복했다. 레체전에서는 뒤진 뒤 전진하다가 역습으로 추가 실점했다. 반대로 원정 득점이 많았던 인테르전과 몬차전은 상대가 공을 가지고 전진해 우디네세에 역습 공간이 생긴 경기였다. 1장에서 본 대로 원정 득점에는 마무리 결과가 크게 작용했다. 그러나 우디네세의 공격이 상대가 전진할 때 더 직접적으로 작동한다는 해석은 경기 장면과 맞는다. 오늘 상대 파르마는 전진하는 팀이 아니다. 공을 쥔 우디네세가 칼리아리전과 레체전에서 풀지 못한 문제를 다시 풀어야 한다.
파르마에도 같은 질문이 남는다. 파르마는 홈 토리노전에서 슈팅 25개를 기록할 만큼 공격에 나섰지만, 그 경기는 4분과 24분에 실점한 뒤 쫓아가는 상황에서 나온 기록이다. 앞서거나 동점일 때 홈에서 어떻게 운영하는지는 제노아전이 보여 준다. 그 경기에서 파르마는 슈팅 5개로 2골을 넣었고, 2-1이 된 뒤 수비에 집중했다. 파르마는 경기를 주도하는 팀이 아니라 상대에게 공을 내주고 적은 기회를 마무리해야 하는 팀이다. 공을 가지려는 우디네세와 공을 내주려는 파르마가 만나면, 경기 성향만으로는 우디네세가 원하는 전개가 만들어진다. 그러나 그 전개에서 우디네세가 결과를 낸 기록은 이번 시즌 거의 없다.
3-2. 파르마는 전반에, 우디네세는 후반에 무너졌다
전반과 후반을 나눠 보면 두 팀의 약점이 서로 다른 시간대에 있다. 데이터센터의 전반 점수와 최종 점수로 리그 8경기를 나눴다.
| 구분(리그 8경기) | 파르마 | 우디네세 |
|---|---|---|
| 전반 득실 | 1-7 | 7-7 |
| 후반 득실 | 4-8 | 2-11 |
| 후반 실점한 경기 | 6경기 | 8경기 |
| 후반 득점한 경기 | 4경기 | 2경기 |
우디네세는 리그 8경기 모두 후반에 실점했다. 전반에는 7득 7실이었지만 후반에는 2득 11실이다. 전반을 동점으로 마친 리그 4경기(라치오, 인테르, 칼리아리, 토리노)는 모두 졌다. 몬차 원정에서도 전반 3-1로 앞선 뒤 후반에 1골을 내줬다. 후반 실점의 경위는 경기마다 달랐다. 토리노전에는 오코예의 충돌, 레체전에는 뒤진 뒤 전진하다 맞은 역습, 밀란전에는 세컨드 볼 처리가 있었다. 따라서 반복된 것은 후반 실점이며, 모든 경기의 실점을 같은 집중력 문제로 설명할 수는 없다. 오늘은 바요와 게예, 솔레와 알라바를 쓸 수 없다는 보도가 있고 사흘 뒤 로마전도 예정돼 있다. 후반에 선수 구성을 바꾸는 선택지는 지난 경기들보다 적다.
파르마의 약점은 경기 초반에 있다. 리그 8경기의 전반 득실은 1득 7실이다. 인테르전은 31분까지 3골, 토리노전은 24분까지 2골을 내줬다. 몬차전과 코모전도 전반에 먼저 실점했다. 반면 파르마의 리그 5골 가운데 4골이 후반에 나왔다. 제노아전 80분 알름크비스트, 라치오전 추가 시간 론타니의 골이 그 예다. 파르마는 경기 초반에 버티지 못하는 팀이고, 후반에 교체 선수와 공격수의 돌파로 득점하는 팀이다.
이 두 경향이 오늘 만나면 시간대에 따라 우위가 바뀔 수 있다. 전반에는 우디네세의 균형과 파르마의 초반 실점 경향이 맞물린다. 후반에는 파르마의 후반 득점과 우디네세의 후반 실점이 맞물린다. 다만 이 수치는 8경기의 기록이고, 그 상대 대부분은 상위권 팀이었다. 강한 상대를 만나 후반에 무너지는 것과 같은 하위권 팀을 만나 후반에 무너지는 것은 다른 문제다. 이 표가 오늘 전개를 정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우디네세가 전반에 앞서지 못한 채 후반에 들어가면, 지난 8경기에서 한 번도 막지 못한 시간대를 다시 버텨야 한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3-3. 앞서면 버틴 팀과 뒤지면 무너진 팀
맥락 지표의 전반 상황별 최종 결과는 두 팀의 운영 차이를 보여 준다. 파르마는 공식전에서 전반을 앞선 2경기(제노아, 카타니아)를 모두 이겼다. 전반을 동점으로 마친 3경기는 모두 졌고, 뒤진 5경기는 1무 4패였다. 우디네세는 전반을 앞선 3경기에서 2승 1무를 거뒀다. 동점이던 5경기는 1승 4패, 뒤진 2경기는 모두 졌다. 두 팀 모두 먼저 앞서면 결과를 지키고, 그렇지 못하면 결과가 나빠졌다.
이 기록을 선제골이 승리의 필수 조건이라는 뜻으로 읽어서는 안 된다. 데이터센터 기록은 전반 점수 기준이지 첫 골 시각 기준이 아니다. 또 두 팀이 앞선 경기의 상대는 대부분 하위권 팀이나 하위 리그 팀이었다. 파르마가 전반을 앞선 상대는 제노아(16위)와 3부 리그 카타니아였다. 우디네세가 앞선 상대는 몬차(15위), 파도바, 코모였다. 상대 수준이 낮을 때 먼저 앞섰고, 그 결과를 지켰다는 기록이다. 오늘은 두 팀 모두 이번 시즌 상대한 팀 가운데 가장 약한 축에 드는 상대를 만난다. 먼저 앞서는 팀이 나오면 그 팀은 지난 기록대로 결과를 지킬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두 팀 모두 앞선 뒤에도 후반에 실점한 적이 있다. 파르마는 제노아전에서, 우디네세는 몬차전에서 실점했다. 1골 차 리드를 완전히 지키는 능력은 두 팀 모두 증명하지 못했다.
3-4. 상대 수준별 성적에서 우디네세는 하위권 상대에게도 졌다
| 리그 상대 | 파르마 | 우디네세 |
|---|---|---|
| 1~7위 | 4경기 0승 0무 4패 · 2-9 | 4경기 0승 1무 3패 · 5-10 |
| 8위 이하 | 4경기 1승 1무 2패 · 3-6 | 4경기 1승 0무 3패 · 4-8 |
| 경기당 득점(8위 이하) | 0.75 | 1.00 |
두 팀은 상위권 상대에게 이기지 못했다. 이것은 두 팀의 순위로 예상할 수 있는 결과다. 확인해야 할 것은 8위 이하 상대와의 경기다. 파르마는 이 4경기에서 제노아를 이기고 몬차와 비겼으며, 칼리아리와 토리노에 졌다. 우디네세는 몬차 원정을 이긴 뒤 칼리아리, 토리노, 레체에 졌다. 레체(12위)와 칼리아리(9위)에 홈에서 진 것은 우디네세가 비슷한 수준의 상대에게도 경기를 주도하고 결과를 내지 못한다는 뜻이다. 파르마는 8위 이하 상대 4경기에서 3골에 그쳤지만 6실점으로 버텼다. 이 비교에서 두 팀의 우열은 분명하지 않다. 표본이 4경기씩이므로 성향으로 단정할 수 없고, 이 표는 순위표가 보여 주는 동률을 다시 확인하는 데 그친다.
3-5. 점수 차와 총득점 분포는 상위권 상대 경기에서 만들어졌다
리그 8경기의 점수 차를 나누면 두 팀의 분포는 거의 같다. 파르마는 무승부 1경기, 1골 차 4경기(1승 3패), 2골 차 1경기, 3골 차 2경기였다. 우디네세는 무승부 1경기, 1골 차 4경기(1승 3패), 2골 차 2경기, 3골 차 1경기였다. 양 팀 합계 3골 이상인 경기도 두 팀 모두 8경기 중 5경기다. 파르마는 리그에서 5골밖에 넣지 못했지만 총득점 3골 이상 경기가 5번이었다. 그 득점의 대부분은 상대가 넣은 것이다. 반대로 파르마가 1골 차로 진 3경기(칼리아리, 코모, 라치오)는 상위권이나 중위권 상대에게 끝까지 버틴 경기였다.
이 분포만으로 오늘의 점수 차를 정할 수는 없다. 두 팀의 3골 차와 2골 차 패배는 인테르, 토리노, 레체, 밀란, 유벤투스처럼 공격력이 좋은 팀을 상대로 나왔다. 오늘처럼 하위권 두 팀이 맞붙은 경기의 표본은 사실상 없다. 파르마와 몬차의 1-1, 우디네세와 몬차의 3-2가 가까운 사례지만 결과는 달랐다. 우디네세는 지난 시즌을 포함한 최근 공식전 19경기 중 원정 8경기에서 3골 이상을 4번 넣었다. 파르마는 최근 20경기에서 1경기 3골 이상을 한 번도 넣지 못했다. 지난 시즌 기록이 섞인 이 분포는 과거에 나온 득점과 점수 차를 보여 줄 뿐, 오늘 득점의 상한은 정하지 않는다.
3-6. 숫자로 잴 수 없는 부분은 압박 강도와 세트피스 공격력이다
두 팀의 압박 강도를 나타내는 지표(PPDA)는 데이터센터에 없다. 우디네세가 파르마의 후방 전개를 압박할지, 공을 가진 채 기다릴지는 기록으로 판단할 수 없다. 레체가 우디네세를 압박해 기회를 만든 장면과 인테르가 파르마의 짧은 연결을 끊은 장면은 확인되지만, 우디네세가 상대를 압박한 장면은 최근 경기 기록에 거의 나오지 않는다. 파르마의 세트피스 득점 기록도 따로 나눠 볼 수 없다. 파르마 공식전 7골의 득점자는 론타니 4골, 로메로 2골, 알름크비스트 1골로 모두 공격수다. 이 기록으로 보면 수비수가 세트피스에서 넣은 골은 없다. 트로일로와 투레의 헤더는 위협이 됐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우디네세의 코너킥 수비 약점이 오늘 파르마의 득점 경로가 되려면, 파르마가 지금까지 하지 못한 일을 해내야 한다.
판단 — 파르마 3장에서 읽은 파르마는 이름이나 순위보다 나쁜 팀이 아니다. 공을 내주고 적은 기회를 마무리하는 성향은 공을 가지려는 우디네세와 맞물린다. 리그 5골 중 4골을 후반에 넣었다는 기록은 후반에 8경기 연속 실점한 우디네세의 약점과 같은 시간대에 있다. 역배를 낼 수 있는 환경의 핵심은 이 시간대다. 파르마가 전반을 실점 없이 버티면 경기는 파르마가 득점한 시간대로 넘어간다. 그러나 리그 전반 득실 1득 7실은 그 전제가 가장 어려운 조건이라는 점도 보여 준다. 수비진의 처리 실수가 반복되면 파르마는 다시 쫓아가는 경기를 해야 한다.
판단 — 우디네세 우디네세는 공을 가진 경기에서 결과를 내지 못했고, 후반에 버티지 못했다. 이 두 성향은 오늘 원정에서도 그대로 시험받는다. 파르마는 공을 내주는 팀이므로 우디네세는 칼리아리전과 레체전처럼 공을 오래 가진 채 수비를 공략해야 한다. 정배를 받으려면 전반 균형을 유지하는 능력이 오늘 리드로 바뀌어야 한다. 전반에 앞선 3경기에서 지지 않았다는 기록이 그 근거다. 그러나 앞서지 못한 채 후반에 들어가면 8경기 연속 후반 실점이라는 기록이 다시 작동할 수 있다. 한 주 3경기 일정과 적은 교체 자원 때문에 그 시간대를 바꿀 방법도 지난 경기들보다 적다.
4. 감독 및 전술
4-1. 질라르디노는 3경기 동안 매 경기 선발 3명을 바꿨다
질라르디노는 부임 뒤 3백을 바탕으로 한 대형을 유지했다. 그는 10월 1일 기자회견에서 경기 중에도 형태를 바꿀 수 있는 팀을 원한다고 말했고, 매주 선발이 바뀔 수 있다고도 했다(SOS Fanta, 10월 1일). 실제 선발 변화도 그 발언과 같았다. 인테르전에서 토리노전으로 넘어가며 프랑코 카르보니, 빈센트 시에로, 엘페주 대신 브리치기, 베르나베, 로메로를 넣었다. 토리노전에서 라치오전으로 넘어갈 때는 브리치기, 베르나베, 조반니 파비안 대신 도미니크 드로브니치, 시에로, 크리스티안 오르도녜스를 선발로 썼다. 인테르전 62분에는 파비안, 시에로, 엘페주를 한꺼번에 빼고 론타니, 베르나베, 로메로를 넣었다. 토리노전에는 후반 시작과 함께 론타니를 투입했다.
질라르디노의 교체에는 일정한 방향이 있다. 뒤진 경기에서 론타니와 로메로를 후반에 넣어 공격수를 늘렸다. 론타니는 이번 시즌 공식전 출전 시간 496분에 4골을 넣어 팀 최다 득점자다. 그는 토리노전 후반 투입 뒤 기회를 만들었고 라치오전 추가 시간에 만회골을 넣었다. 그러나 3경기 모두 이 교체는 점수를 뒤집지 못했다. 뒤진 상황에서 공격수를 늘리는 교체는 질라르디노가 3경기 동안 보인 유일한 대응이다. 앞선 상황에서 어떻게 운영하는지는 아직 기록이 없다. 질라르디노 체제가 3경기뿐이라는 점은 이 판단의 한계다.
오늘 두 매체가 예상한 파르마 선발은 같다. 코르비가 골문을 지키고 델프라토, 트로일로, 은디아예가 3백을 맡는다. 브리치기와 발레리가 좌우 측면에 서고 파비안, 베르나베, 케이타가 중원을 구성한다. 공격에는 론타니와 로메로가 선다. 디에구 카를루스가 빠지고 은디아예가 들어가는 변화가 핵심이다. 파르마 라이브는 드로브니치와 은디아예 중 1명이 들어오고 델프라토가 중앙 쪽으로 이동하는 구성도 가능성으로 제시했다(Parma Live, 10월 26일). 론타니와 로메로를 함께 선발로 쓰는 것은 질라르디노 체제에서 후반 교체로만 쓰던 공격 조합을 처음부터 쓰는 선택이다. 두 선수는 제노아전에서 함께 선발로 나와 이긴 적이 있다. 홈에서 하위권 팀을 상대로 공격수 2명의 돌파를 처음부터 쓰겠다는 의도로 읽을 수 있다.
4-2. 파르마의 득점은 공격수 3명의 개인 돌파에 의존한다
파르마의 공식전 7골은 론타니, 로메로, 알름크비스트 세 선수에게서만 나왔다. 확인된 득점 장면도 개인의 돌파였다. 제노아전에서 로메로는 중앙을 돌파했고, 알름크비스트는 수비수를 직접 제쳤다. 라치오전에서는 로메로의 역습이 첫 위협이었다. 발레리의 크로스는 인테르전 25분과 55분, 제노아전 43분에 헤더 기회를 만들었지만 한 번도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파르마의 득점 경로는 측면 크로스보다 공격수가 공을 몰고 수비수와 맞서는 장면에 있다.
이 경로는 우디네세의 측면과 직접 연결된다. 우디네세의 측면 미드필더 보이보다와 카마라는 공격에 많이 가담한다. 카마라는 이번 시즌 공식전 2골 1도움으로 팀에서 공격 기여가 큰 선수이고, 밀란전에서는 두 선수 모두 먼 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두 측면 미드필더가 높이 올라가면 3백 바깥쪽에 공간이 생긴다. 로메로와 론타니가 그 공간으로 역습하는 장면이 파르마가 노릴 수 있는 주 경로다. 밀란전 선제골도 보이보다가 수비 라인을 올리는 과정에서 나왔다. 우디네세 측면 수비의 위치 선정은 이미 실점으로 이어진 문제다.
알름크비스트와 한스 니콜루시 카빌리아의 소집 복귀는 파르마 교체 자원에 영향을 준다. 두 선수는 10월 27일 26인 소집 명단에 들었다. 파르마 라이브는 두 선수가 최근 며칠 동안 팀 훈련에 부분적으로 복귀했다고 전했다. 선발 가능성은 낮지만 교체 출전은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도 함께 냈다(Parma Live, 10월 27일). 같은 날 두 매체의 예상 선발 기사는 두 선수를 출전 불가로 적었다. 소집 명단 발표가 그보다 늦었으므로 출전 불가 표기는 소집 발표 전 정보로 보인다. 알름크비스트는 이번 시즌 118분만 뛰고도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인테르전 경기 전에는 후반에 속도를 더하던 선수였으나 종아리 부상으로 빠져 있었다. 그가 후반에 투입될 수 있다면, 파르마가 후반에 득점하고 우디네세가 후반에 실점하는 두 경향이 한 선수의 역할로 연결된다. 반면 공격수 엘페주는 결장한다. 수비수 라우타로 발렌티도 데이터센터 선수 표에 결장으로 적혀 있다.
4-3. 룬야이치는 3-4-2-1을 유지했지만, 수비 3백을 다시 짜야 한다
룬야이치는 코모, 몬차, 칼리아리, 레체, 밀란전 선발에서 3-4-2-1을 유지했다. 기본 구조는 3백, 측면 미드필더 2명, 중앙 미드필더 2명, 2선 공격수 2명, 최전방 데이비스다. 오늘 두 매체의 예상 선발도 같은 대형이다. 오코예, 아방크와, 보이보다, 칼스트룀, 밀러, 카마라, 에켈렌캄프, 자니올로, 데이비스는 두 예상 명단에서 같다. 차이는 3백의 두 자리다. 한 매체는 팔마와 에보세를, 다른 매체는 카바셀레와 팔마를 예상했다.
수비진 공백은 크다. 솔레는 왼쪽 내전근 근육 손상이 의심되는 상태로 파르마전에 나서지 못한다. 알라바도 결장한다(Udineseblog, 10월 27일 · 메사제로 베네토 인용). TuttoUdinese도 같은 날 두 선수를 출전 불가로 분류했다. 솔레는 이번 시즌 7경기 578분을 뛰며 평점 7.07을 받은 주전 수비수다. 룬야이치는 10월 24일 기자회견에서 솔레가 밀란전에 못 나오면 파르마전에 맞춰 최대한 준비시키겠다고 말했지만(TuttoUdinese, 10월 24일), 그 계획은 이뤄지지 않았다. 솔레와 알라바는 레체전 선발 3백 3명 가운데 2명이었다. 수비수 알레산드로 차놀리는 10월 24일 작은 부상이 재발했다는 감독 발언 뒤로 상태가 갱신되지 않았다.
결장의 영향은 인원보다 역할로 봐야 한다. 솔레 없이 치른 밀란전 3백은 아방크와, 카바셀레, 팔마였고 결과는 0-2, 기대실점 3.12였다. 팔마는 그 경기에서 처음으로 3백의 왼쪽 수비수로 뛰었다고 말했다(TuttoUdinese, 10월 25일). 오늘도 같은 구성이 나오면 팔마는 익숙하지 않은 위치에서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그러나 솔레와 알라바가 함께 선발로 나온 레체전에서도 우디네세는 기대실점 3.4를 허용하고 0-3으로 졌다. 두 선수의 결장이 수비를 약하게 만드는 것은 분명하다. 그렇다고 두 선수가 있었다면 수비가 안정됐을 것이라고 볼 근거는 없다. 우디네세의 실점 문제는 코너킥 수비, 수비 라인 조정, 뒤진 뒤의 전진처럼 선수 구성과 무관하게 반복된 장면에서 나왔다. 결장은 그 문제를 고칠 수 있는 선택지를 줄인다.
4-4. 우디네세 공격은 자니올로의 출전 시간과 에켈렌캄프의 위치에 달렸다
우디네세 공격에서는 교체 자원이 먼저 줄었다. 이수프 바요는 오른쪽 햄스트링 손상으로 최소 2주, 게예는 오른쪽 발목 수술로 약 3개월 결장한다. 데이터센터 선수 표에서 데이비스 외 공격수는 줄리오 빈차티(11분)뿐이다. 데이비스는 10월 23일 보도 시점까지 이번 시즌 리그 골이 없었다. 그는 이번 시즌 공식전 3도움을 기록했고, 상대 수비를 등지고 공을 지켜 2선에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득점은 에켈렌캄프와 카마라 같은 2선과 측면 선수에게서 나와야 한다.
자니올로의 출전 범위가 변수다. 룬야이치는 밀란전 전날 "자니올로는 분명히 뛰겠지만 선발로 나설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주 3경기를 치르므로 출전 시간을 관리하겠다고 밝혔다(TuttoUdinese, 10월 24일). 밀란전 뒤에는 자니올로가 파르마전에서 더 많은 시간을 뛸 것이라고 했다(TuttoUdinese, 10월 25일). 두 매체는 그를 선발로 예상했다. 그러나 그중 한 매체는 그의 출전에 큰 의문이 남아 있다고도 보도했다. 자니올로가 선발로 나오면 에켈렌캄프와 함께 데이비스 뒤 2선을 맡는다. 이 경우 에켈렌캄프가 첫 6라운드에 3골을 넣은 왼쪽 중앙 위치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지만, 예상 명단에는 두 선수의 좌우 위치가 적혀 있지 않다. 자니올로가 후반에만 투입되면 우디네세는 후반 실점이 반복된 시간대에 공격 교체 카드를 쓸 수 있다. 다만 자니올로는 9월에 부상이 재발했던 선수이므로 출전 시간이 길어질수록 위험도 커진다.
룬야이치의 경기 중 대응은 비교적 빠르다. 레체전에서는 쉬는 시간에 3명을 바꿨다. 밀란전에서는 레넌 밀러를 투입해 더 적극적으로 나섰고, 토리노전에서는 72분에 알라바를 넣었다. 그러나 3경기 모두 교체 뒤 추가 실점을 막지 못했다. 레체전과 밀란전에서는 교체 뒤 공격에 나선 사이 역습과 세컨드 볼로 실점했다. 룬야이치의 교체는 득점을 노리는 방향으로 이뤄졌고, 그 대가로 수비 균형을 잃었다. 오늘 동점 상황이 후반까지 이어지면 룬야이치는 같은 선택을 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그 선택은 우디네세가 득점할 기회와 파르마가 역습할 공간을 함께 만든다.
4-5. 지난 시즌 타르디니 맞대결은 코르비와 트로일로의 대응에서 갈렸다
두 팀의 지난 시즌(2025-26) 맞대결은 1승씩 나눠 가졌다. 2025년 11월 29일 타르디니 경기에서는 우디네세가 0-2로 이겼다. 11분 코르비가 나와서 처리하려다 판단을 잘못한 틈을 타 자니올로가 득점했다. 후반에는 트로일로가 페널티 지역에서 데이비스를 넘어뜨려 퇴장당했고, 데이비스가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넣었다(Parma Live, 10월 27일). 2026년 4월 18일 우디네세 홈경기에서는 파르마가 1-0으로 이겼다.
타르디니 경기에서 우디네세가 득점한 두 장면은 오늘도 반복될 수 있는 대결과 연결된다. 코르비의 판단 실수는 이번 시즌 토리노전 첫 실점과 인테르전 첫 실점에서도 문제가 됐다. 토리노전에서는 슈팅 처리가 완벽하지 않았고, 인테르전에서는 짧은 패스가 상대에게 빼앗겼다. 코르비는 라치오전에서 머리를 다쳐 치료받은 뒤 경기를 계속했고, 예상 선발에 이름이 올랐다. 트로일로와 데이비스의 몸싸움도 오늘 다시 나올 대결이다. 데이비스는 리그 골이 없지만 페널티 지역에서 공을 지키며 수비수와 맞서는 선수다. 1장에서 본 마사 주심의 기록은 우디네세가 페널티킥을 얻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페널티 지역 안 대인 수비의 위험을 없애 주지는 않는다. 다만 지난 시즌 맞대결 당시 파르마 감독은 쿠에스타였다. 전술 구조를 그대로 오늘에 적용할 수는 없다. 반복될 수 있는 것은 선수 개인의 대결이다.
판단 — 파르마 4장에서 읽은 질라르디노의 파르마는 역배를 낼 수 있는 구체적인 경로를 가지고 있다. 우디네세 측면 미드필더가 전진한 뒤 생기는 공간을 로메로와 론타니가 역습으로 공략할 수 있다. 알름크비스트와 니콜루시 카빌리아의 복귀로 후반 교체 선택지도 늘었다. 최근 실점 장면에 가장 많이 관여한 디에구 카를루스가 빠질 수 있다는 점도 파르마에 영향을 준다. 이 조건들은 순위나 연패 기록과 별개로 오늘 경기의 상성을 바꿀 수 있다. 그러나 질라르디노 체제는 3경기뿐이고, 앞선 상황에서 경기를 운영한 기록도 없다. 코르비와 3백이 우디네세의 압박 없는 점유 앞에서 후방 처리 실수를 줄일 수 있는지가 이 경로의 전제다.
판단 — 우디네세 룬야이치는 3-4-2-1을 유지해 왔고, 오늘도 같은 구조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그 구조를 받치던 3백 2명과 공격 교체 자원 2명이 빠졌다. 정배를 받으려면 남은 선수들이 지난 6경기보다 나은 수비를 해야 한다. 팔마의 익숙하지 않은 위치, 보이보다와 카마라의 전진, 코너킥 수비가 모두 그 시험에 포함된다. 공격에서는 자니올로의 출전 시간과 에켈렌캄프의 위치가 득점 중단을 끝낼 변수다. 두 선수가 처음부터 함께 뛰면 우디네세는 파르마보다 2선의 기술이 나은 팀이 된다. 그러나 자니올로는 출전 시간을 관리받는 선수이고, 사흘 뒤 로마전이 있다. 우디네세가 전반에 앞서면 리드를 지키는 경로를 만들 수 있다. 전반에 앞선 3경기에서 지지 않았다는 기록은 그 경로의 근거지만, 전반 리드가 승리의 필수조건은 아니다.
5. 상대전적
5-1. 최근 4번의 맞대결은 모두 한 장면에서 승부가 났다
파르마가 세리에A로 돌아온 2024-25 시즌부터 두 팀은 4번 만났다. 우디네세가 3번, 파르마가 1번 이겼다. 결과 수만 보면 우디네세가 앞선다. 그러나 4경기 가운데 3경기는 1골 차였고, 남은 1경기도 골키퍼의 판단 실수와 퇴장으로 승부가 났다. 경기 내내 상대를 압도한 쪽은 어느 맞대결에도 없었다.
| 날짜(현지) | 경기 | 결과와 승부를 가른 장면 |
|---|---|---|
| 2024-09-16 | 파르마-우디네세(타르디니) | 2-3 · 전반 2-0 뒤 후반 3실점으로 역전패 |
| 2025-03-01 | 우디네세-파르마 | 1-0 · 38분 페널티킥 |
| 2025-11-29 | 파르마-우디네세(타르디니) | 0-2 · 골키퍼 판단 실수, 퇴장과 페널티킥 |
| 2026-04-18 | 우디네세-파르마 | 0-1 · 후반 교체 투입 선수의 51분 결승골 |
2024년 9월 타르디니 경기에서는 우디네세가 후반에 경기를 뒤집었다. 파비오 페키아 감독의 파르마는 4-2-3-1로 나왔고, 2분 델프라토와 43분 앙주요앙 보니의 골로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룬야이치는 쉬는 시간에 수비수 1명과 미드필더 1명을 빼고 카바셀레와 에켈렌캄프를 넣었다. 후반 5분 로렌초 루카가 만회골을 넣었고, 플로리앙 토뱅이 68분과 79분에 연속으로 득점했다. 파르마는 73분 케이타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남은 시간을 10명으로 치렀다(Parma Calcio 1913, 2024년 9월 16일). 룬야이치가 쉬는 시간 교체로 경기 양상을 바꾼 첫 맞대결이다. 같은 방식은 이번 시즌 레체전에서도 나왔다. 그 경기에서도 룬야이치는 쉬는 시간에 3명을 바꿨다. 다만 그때 우디네세의 득점을 만든 루카와 토뱅은 오늘 예상 명단에 없다.
2025년 3월 우디네세 홈경기는 38분 토뱅의 페널티킥 1골로 끝났다(ESPN 경기 기록, 2025년 3월 1일). 이 경기의 득점 경위는 페널티킥 외에 더 알려진 것이 없으므로 오늘 전개를 읽는 근거로 삼지 않는다.
2025년 11월 타르디니 경기는 지금 파르마의 약점과 가장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11분 코르비가 골문을 비우고 나와 공을 처리하려다 판단을 잘못했고, 자니올로가 그 틈을 타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에는 트로일로가 페널티 지역에서 데이비스를 넘어뜨려 퇴장당했고, 데이비스가 페널티킥으로 2-0을 만들었다(Parma Live, 10월 27일). 파르마 라이브는 이 경기를 두고, 룬야이치의 팀이 파르마의 공격을 최대한 제한하고 전후반에 1골씩 넣었다고 평가했다. 우디네세는 공을 오래 가져서 이긴 것이 아니다. 파르마의 골키퍼와 중앙 수비수가 결정적인 순간에 처리를 잘못했고, 우디네세 공격수가 그 순간을 득점으로 바꿨다.
올해 4월 18일 우디네세 홈경기에서는 파르마가 같은 방식으로 이겼다. 카를로스 쿠에스타 감독의 파르마는 3-5-2로 나왔고, 쉬는 시간에 마테오 펠레그리노 대신 엘페주를 넣었다. 엘페주는 51분 우디네세 수비진 사이의 공간으로 들어가 오코예를 넘기는 슈팅으로 세리에A 첫 골을 넣었다. 우디네세는 코너킥을 10개(파르마 5개) 얻었고 막판 게예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맞혔지만 동점골을 넣지 못했다(Parma Calcio 1913, 4월 18일). 당시 파르마는 스즈키 자이온이 골문을 지켰고 알레산드로 치르카티, 트로일로, 은디아예가 3백을 맡았다. 델프라토, 베르나베, 케이타, 니콜루시 카빌리아, 발레리가 그 앞에서 1골 차를 지켰다.
5-2. 그때와 지금: 룬야이치는 그대로이고, 파르마는 감독과 골키퍼가 바뀌었다
4경기의 조건을 오늘과 대조하면 우디네세 쪽이 더 많이 이어진다. 룬야이치는 지휘자가 확인된 3경기(2024년 9월, 2025년 11월, 2026년 4월)에서 모두 우디네세를 지휘했고, 3경기 모두 3-4-2-1을 썼다. 파르마는 페키아와 쿠에스타를 거쳐 지금은 질라르디노가 지휘한다. 4월 경기에서 골문을 지킨 스즈키는 8월 아스톤 빌라로 완전 이적했다(아스톤 빌라 구단 발표, 8월 19일). 오늘 골문은 11월 경기에서 판단 실수를 한 코르비가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결승골을 넣은 엘페주는 부상으로 결장한다. 반면 4월에 1골 차를 지킨 선수 가운데 트로일로, 은디아예, 델프라토, 베르나베, 케이타, 발레리는 오늘 예상 선발에 그대로 있다. 달라진 점은 델프라토가 측면 미드필더에서 3백의 오른쪽으로 자리를 옮겼다는 것이다.
우디네세 쪽에서는 4월 경기에서 3백을 맡은 솔레와 카바셀레 가운데 솔레가 빠진다. 그 경기에서 최전방에 선 자니올로는 오늘 2선 후보이고, 크로스바를 맞힌 게예는 발목 수술로 결장한다. 4월 경기에서 우디네세가 코너킥 10개로 득점하지 못한 장면은 오늘도 참고할 만하다. 그때 코너킥을 막은 파르마 3백 가운데 트로일로와 은디아예가 오늘도 같은 줄에 선다. 우디네세가 공을 오래 가지고 세트피스를 많이 얻어도 그것만으로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는 점은 오늘 우디네세의 득점 경로를 판단할 때 참고가 된다.
타르디니에서 열린 통산 맞대결 42경기는 파르마가 23승 9무 10패로 앞선다. 그러나 파르마가 우디네세를 홈에서 마지막으로 이긴 것은 2019-20 시즌 2-0 경기다(Parma Live, 10월 26일). 최근 두 번의 타르디니 경기는 모두 우디네세가 이겼다. 다만 2경기의 전개는 정반대였다. 2024년에는 파르마가 앞서다 후반에 무너졌고, 2025년에는 초반 처리 실수로 먼저 실점했다. 지금 파르마가 안고 있는 약점 두 가지, 곧 전반의 처리 실수와 후반의 리드 관리가 2경기에 하나씩 나타났다.
상대전적에서 오늘로 이어지는 것은 결과가 아니라 개인의 대결이다. 데이비스와 트로일로의 페널티 지역 안 몸싸움, 코르비의 골문 앞 판단, 룬야이치의 쉬는 시간 교체가 4경기 중 3경기의 승부와 관련됐다. 파르마가 이긴 4월 경기는 후반에 투입된 공격수가 우디네세 수비진 사이를 파고든 장면에서 결정됐다. 오늘 파르마의 후반 교체 후보인 알름크비스트와 니콜루시 카빌리아가 소집 명단에 돌아왔다는 사실은 이 경로와 연결된다.
6. 매치업 분석
6-1. 공을 가질 우디네세가 파르마의 5명 수비를 뚫을 수 있느냐가 첫 번째 쟁점이다
두 팀은 승점 4로 같고, 이 경기의 승자는 강등권 밖으로 나간다. 그러나 경기를 대하는 태도는 공개된 발언에서부터 차이가 있다. 룬야이치는 밀란전 직후 "파르마전은 결승전과 같다. 무실점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TuttoUdinese, 10월 25일). TuttoUdinese는 10월 27일 예상 선발 기사에서 이번 원정을 룬야이치가 실수할 수 없는 경기라고 적고, 승점 3이 필수라고 썼다. 미드필더 사라가도 파르마에서 승점 3을 가져와야 한다고 말했다(Parma Live, 10월 27일). 파르마에서는 질라르디노 대신 케루비니 대표이사가 경기 전날 회견에 나와 "초점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TuttoUdinese, 10월 27일).
이 발언은 경기 운영의 방향과 이어진다. 승점 3이 필요하다고 공개적으로 말한 쪽은 우디네세다. 우디네세는 원정에서도 공을 가지고 경기를 주도해야 한다. 파르마는 이번 시즌 내내 공을 상대에게 내주는 팀이었다. 홈에서도 3-5-2로 나와 수비할 때 5-3-2로 내려서는 운영을 바꿀 이유가 적다. 따라서 이 경기의 기본 전개는 우디네세의 점유와 파르마의 내려선 수비다. 3장에서 확인했듯 우디네세는 칼리아리전과 레체전처럼 상대가 기다리는 경기에서 결과를 내지 못했다. 파르마는 그런 경기에서 기회를 적게 만들고 적은 기회를 득점으로 바꿔야 하는 팀이다.
솔레와 알라바가 빠진 우디네세 3백은 로메로와 론타니의 역습을 막아야 한다. 파르마의 후방 처리 실수가 반복되는지도 경기 방향에 영향을 준다. 질라르디노 체제의 실점 가운데 인테르전 첫 골은 상대의 압박에 공을 빼앗겨 나왔다. 그런데 우디네세는 최근 경기에서 상대를 압박해 공을 빼앗는 장면이 거의 없었다. 파르마의 실수를 만드는 조건 가운데 하나가 오늘은 약하다는 뜻이다. 60분 이후에는 양 팀의 교체 자원 차이가 작용한다. 이 조건들이 나타나는 순서에 따라 경기 방향이 바뀐다.
6-2. 결장 공백: 우디네세는 공을 운반하던 수비수와 수비 뒤로 뛰던 공격수를 함께 잃었다
우디네세의 결장은 인원수보다 사라지는 기능으로 봐야 한다. 솔레는 이번 시즌 578분을 뛰어 팀에서 출전 시간이 네 번째로 많은 선수다. 그는 단순히 수비만 맡지 않았다. 우디네세의 마지막 리그 골인 토리노전 43분 에켈렌캄프의 동점골은 솔레에서 에보세로 이어진 전진에서 시작됐다. 솔레가 빠지면 3백에서 공을 몰고 올라가 2선에 연결하는 경로가 줄어든다. 알라바도 레체전 선발 3백의 한 자리를 맡았던 선수다. 메사제로 베네토는 룬야이치에게 솔레를 대신할 대안이 없다고 썼다(Udineseblog, 10월 27일).
대체 구성은 두 가지로 예상된다. 투토우디네세는 아방크와, 카바셀레, 팔마를 예상했다. 다른 매체는 아방크와, 팔마, 에보세를 예상했다. 앞의 구성은 솔레 없이 치른 밀란전 3백과 같다. 팔마는 그 경기에서 처음으로 3백의 왼쪽 수비수로 뛰었다고 말했다(TuttoUdinese, 10월 25일). 팔마의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은 270분이고 카바셀레는 388분이다. 오늘 우디네세 3백은 이번 시즌 함께 뛴 시간이 짧은 선수들로 구성된다. 이 3백은 수비 라인의 높이를 맞추는 일에서 가장 먼저 시험을 받는다. 밀란전 첫 실점이 바로 그 장면에서 나왔다. 보이보다가 수비 라인을 올리는 사이 풀리시치가 온사이드로 남았다.
공격에서는 게예의 결장이 더 크다. 바요는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이 0분이므로, 실제로 사라지는 것은 게예의 역할이다. 게예는 칼리아리전 37분에 투입된 직후 코너킥을 얻어 냈고, 우디네세 공격을 수비 뒤로 직접 들어가는 형태로 바꿨다. 이 역할을 맡을 선수가 없으면 우디네세는 점유 뒤 마지막 패스와 2선의 개인 기술에 더 많이 기대야 한다. 최전방 자원은 데이비스와 출전 시간 11분의 빈차티뿐이다. 데이비스가 지치거나 페널티 지역에서 고립되면 룬야이치가 바꿀 수 있는 공격수가 사실상 없다.
파르마는 엘페주를 잃는다. 엘페주는 4월 맞대결의 결승골과 제노아전 결승골의 연결을 모두 맡았던 후반 교체 공격수다. 대신 알름크비스트와 니콜루시 카빌리아가 10월 27일 소집 명단에 돌아왔다. 파르마 라이브는 두 선수가 최근 며칠 동안 팀 훈련에 부분적으로 복귀했으며, 선발 가능성은 낮지만 교체 출전은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Parma Live, 10월 27일). 알름크비스트는 제노아전 80분 결승골처럼 수비수를 직접 제치는 선수이고, 니콜루시 카빌리아는 4월 경기에서 선발로 중원을 맡았다. 엘페주가 하던 후반의 직접 돌파는 알름크비스트가, 4월 경기에서 리드를 지킨 중원 운영은 니콜루시 카빌리아가 이어받을 수 있다. 다만 두 선수 모두 부분 훈련에서 돌아온 상태이므로 출전 시간은 길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수비에서는 디에구 카를루스의 휴식이 핵심이다. 파르마 라이브는 그가 라치오전 실점 2골에 모두 관여했다고 쓰고, 질라르디노가 주중 경기인 우디네세전에서 그에게 휴식을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Parma Live, 10월 26일). 두 매체의 예상 선발은 은디아예를 왼쪽 수비에 넣었다. 은디아예의 이번 시즌 리그 출전은 1경기뿐이다. 그러나 그는 4월 우디네세 원정에서 무실점을 지킨 3백의 1명이었다. 골키퍼 코르비는 라치오전에서 머리를 다쳐 치료를 받은 뒤 경기를 계속했고, 두 매체 모두 그를 선발로 예상했다.
6-3. 일정과 환경: 휴식일 하루 차이보다 사흘 뒤 로마전이 우디네세의 교체 선택을 좁힌다
파르마는 현지 10월 24일 토요일 저녁 라치오 원정 뒤 약 4일을 쉬었다. 우디네세는 25일 일요일 저녁 밀란 홈경기 뒤 약 3일을 쉬었다. 차이는 하루지만 그 뒤 일정까지 보면 무게가 다르다. 파르마의 다음 경기는 11월 2일 월요일 아탈란타 원정이다(DAZN, 10월 26일). 우디네세는 31일 토요일에 홈에서 로마를 맞는다(Udineseblog, 10월 27일). 룬야이치는 밀란전 뒤 "파르마와 로마를 위해 체력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TuttoUdinese, 10월 25일). 밀란전 전날에는 한 주에 3경기를 치르므로 자니올로의 출전 시간을 관리하겠다고도 했다(TuttoUdinese, 10월 24일).
이 일정은 우디네세의 후반 운영에 직접 작용한다. 수비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사흘 뒤 경기까지 고려하면, 룬야이치는 60분 이후 주전의 출전 시간을 줄여야 하는 동시에 바꿀 선수도 적다. 파르마는 다음 경기까지 5일이 있으므로 이 경기에 주전을 아낄 이유가 적다. 질라르디노는 부임 뒤 매 경기 선발 3명을 바꿨고, 10월 1일 회견에서 매주 선발이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SOS Fanta, 10월 1일). 파르마의 로테이션은 일정 때문에 강요된 것이 아니라 감독이 원래 쓰는 방식이다.
주심은 다비데 마사다. 마사가 맡은 우디네세 경기는 22경기 8승 5무 9패였고, 그동안 우디네세는 페널티킥을 한 번도 얻지 못했으며 상대에게는 5번 내줬다. 같은 주심이 맡은 파르마 경기는 14경기 2승 8무 4패였다(TuttoUdinese, 10월 26일). 이 기록은 주심 1명의 판정 경향을 증명하지 않는다. 오늘 경기에 의미가 있는 것은 페널티 지역 안 대인 수비가 실제로 일어나는 자리다. 지난 시즌 타르디니 경기의 데이비스와 트로일로처럼, 그 대결이 다시 나오면 판정 하나가 결과를 바꿀 수 있다.
6-4. 흐름: 파르마는 기회를 만들고 놓쳤고, 우디네세는 기회 자체가 줄고 있다
두 팀의 연패는 다른 이유로 이어졌다. 파르마는 질라르디노 체제 3경기에서 모두 졌지만 경기 내용은 경기마다 달랐다. 토리노전에서는 슈팅 25개와 기대득점 1.57로 상대와 같은 수준의 기회를 만들었다. 라치오전 전반에는 로메로의 역습과 투레의 헤더로 먼저 앞설 기회를 만들었다. 케루비니는 라치오전을 두고 "전반은 잘했지만 후반은 그렇지 않았다. 심리적인 측면이라고 본다"고 말했다(TuttoUdinese, 10월 27일). 파르마의 문제는 기회를 득점으로 바꾸지 못한 것과 실점 뒤 반응하지 못한 것이다.
우디네세의 공격 지표는 경기마다 낮아졌다. 데이터센터 기준 최근 3경기 기대득점은 토리노전 0.7, 레체전 0.55, 밀란전 0.42였다. 유효 슈팅은 토리노전 15개 중 1개, 레체전 14개 중 2개였다. 우디네세는 슈팅을 꾸준히 하고 있지만 그 슈팅이 페널티 지역 밖에서 나오거나 골문을 벗어난다. 최근 공식전 5경기 득실은 4-13으로, 그 앞 5경기의 8-6에서 크게 나빠졌다. 흐름이 바뀐 시점은 에켈렌캄프가 왼쪽 중앙에서 다른 자리로 옮긴 레체전과 맞물린다(Udineseblog, 10월 24일 · 메사제로 베네토 인용).
선수단 분위기에서는 우디네세가 먼저 반응을 요구했다. 팔마는 "반응은 파르마전에서 바로 나와야 한다"고 했다(TuttoUdinese, 10월 25일). 이 발언이 경기력으로 이어질지는 앞선 장면에서 판단할 수밖에 없다. 우디네세는 레체전 뒤에도 반응을 말했지만 밀란전에서 공격 지표가 더 낮아졌다. 의지의 표현과 실제 경기 내용은 구분해야 한다.
6-5. 접점: 측면 미드필더 뒤의 공간, 페널티 지역의 데이비스, 그리고 코너킥
첫 번째 맞대결은 우디네세 측면 미드필더와 파르마 공격수 사이에서 생긴다. 보이보다와 카마라는 공격에 자주 가담하고 먼 거리 슈팅도 시도하는 선수다. 우디네세가 공을 가진 채 두 선수를 높이 올리면, 파르마가 공을 되찾는 순간 3백 바깥에 공간이 생긴다. 로메로는 제노아전에서 중앙을 돌파해 득점했고, 라치오전에서는 역습으로 첫 위협을 만들었다. 론타니는 팀 최다 득점자이고, 이번 시즌 4골 가운데 라치오전 만회골은 끝까지 전진한 장면에서 나왔다. 오늘 이 둘이 처음부터 함께 선발로 나오면, 우디네세 측면 미드필더가 전진한 뒤 생기는 공간을 파르마가 경기 시작부터 노릴 수 있다. 우디네세가 이를 막으려면 보이보다와 카마라 가운데 1명은 덜 올라가야 한다. 그러면 우디네세의 점유가 측면에서 더 느려진다.
두 번째는 페널티 지역 안의 데이비스와 트로일로다. 데이비스는 10월 23일 보도 시점까지 리그 골이 없지만, 수비를 등지고 공을 지켜 2선에 연결하는 선수다(SOS Fanta, 10월 23일). 밀란전 후반에도 가까운 거리에서 슈팅했다. 트로일로는 지난 시즌 타르디니 경기에서 데이비스를 넘어뜨려 퇴장당했다. 트로일로는 인테르전 55분 헤더처럼 공격 세트피스에서도 파르마의 주요 표적이다. 그러므로 이 대결은 양쪽 페널티 지역에서 모두 나온다.
세 번째는 에켈렌캄프가 서는 왼쪽 중앙과 파르마 중원의 케이타, 베르나베다. 에켈렌캄프는 왼쪽 중앙에서 첫 6라운드에 3골을 넣었다(Udineseblog, 10월 24일 · 메사제로 베네토 인용). 오늘 예상 명단에는 차크베타제가 없고, 에켈렌캄프와 자니올로가 데이비스 뒤에 선다. 에켈렌캄프가 왼쪽 중앙으로 돌아가면 파르마 중원의 오른쪽, 곧 케이타와 파비안 사이를 공략한다. 질라르디노는 인테르전 뒤, 케이타에게 골문을 등진 채 너무 낮게 내려와 공을 받지 말라고 며칠 전부터 말해 왔다고 밝혔다(TuttoMercatoWeb, 10월 10일). 케이타가 그 지시대로 높은 자리를 지키면 파르마의 후방 전개는 긴 패스가 늘어난다. 지시를 어기고 내려오면 에켈렌캄프와 자니올로가 그 자리에서 공을 빼앗을 기회를 얻는다.
세트피스는 우디네세 수비의 가장 분명한 약점이다. 레체전에서는 코너킥 뒤 2골을 내줬고, 토리노전에서도 코너킥 전개에서 실점했다. 밀란전 첫 골은 빠르게 처리한 프리킥에서 나왔다. 그러나 파르마가 이 약점을 이용할 수단은 분명하지 않다. 파르마의 공식전 7골은 모두 공격수 3명이 넣었고, 수비수의 세트피스 득점은 없다. 투레는 오늘 예상 선발에 없으므로 코너킥의 주요 표적은 트로일로다. 반대로 우디네세의 공격 세트피스는 4월 맞대결에서 코너킥 10개로도 득점하지 못했고, 그때 크로스바를 맞힌 게예는 오늘 없다.
골키퍼에서는 두 선수의 최근 장면이 다르다. 오코예는 최근 3경기에서 기대실점 8.94를 허용하고 7골을 내줬으며, 레체전에서는 여러 차례 선방했다. 다만 토리노전 67분에는 긴 공을 처리하러 나오다 동료와 부딪쳐 빈 골문을 내줬다. 코르비는 지난 시즌 타르디니 경기와 이번 시즌 인테르전에서 판단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졌다. 우디네세가 오늘 데이비스를 향해 페널티 지역 안으로 공을 보내면, 코르비가 나올지 말지를 판단하는 장면이 생길 수 있다.
7. 경기예측
7-1. 전반은 우디네세의 점유와 파르마의 버티기가 맞서고, 후반에는 교체 자원의 차이가 드러난다
이 경기는 우디네세가 공을 가지고 파르마가 내려서서 기다리는 경기로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우디네세는 승점 3이 필요하다고 공개적으로 말했고, 파르마는 공을 가지지 않을 때 더 안정적인 팀이다. 다만 룬야이치는 같은 발언에서 무실점을 함께 강조했다. 그러므로 우디네세가 경기 초반부터 측면 미드필더 2명을 모두 높이 올릴 가능성은 크지 않다. 보이보다와 카마라 가운데 1명이 높게 서고 다른 1명이 3백 옆을 지키는 형태가 현실적이다. 재편된 3백을 보호하려면 그렇게 해야 한다.
전반에 가장 먼저 부딪히는 곳은 파르마 중원 3명 앞이다. 우디네세는 칼스트룀과 밀러가 공을 돌리고, 에켈렌캄프와 자니올로가 파르마 중원과 3백 사이에서 공을 받으려 한다. 파르마는 파비안, 베르나베, 케이타가 그 사이를 좁히고 측면 미드필더가 내려와 5명으로 최후방을 지킨다. 전반 득점은 이 구조가 흔들리는 한 장면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 우디네세 쪽에서는 파르마의 후방 처리 실수, 데이비스와 트로일로의 페널티 지역 대결, 에켈렌캄프가 왼쪽 중앙에서 받는 패스가 그 장면이다. 파르마 쪽에서는 우디네세가 공을 잃은 직후 로메로가 측면 미드필더 뒤로 달리는 역습이다.
파르마의 전반 1득 7실은 대부분 인테르, 토리노, 코모 같은 상대에게서 나왔다. 그 실점 가운데 인테르전 첫 골은 상대 압박에 공을 빼앗긴 장면이었고, 토리노전 2골은 측면 크로스와 굴절에서 나왔다. 우디네세는 압박으로 공을 빼앗는 팀이 아니고, 이번 시즌 크로스로 득점을 쌓은 팀도 아니다. 그러므로 파르마가 지난 경기들처럼 전반에 무너질 조건은 오늘 약하다. 그러나 실수는 압박이 없어도 나올 수 있다. 코르비가 페널티 지역으로 들어오는 공을 처리하러 나오는 장면이나 케이타가 낮은 위치에서 공을 받는 장면이 그렇다. 질라르디노가 직접 지적한 이 두 장면이 전반의 위험 지점이다.
자니올로의 출전 형태는 전반 양상을 나누는 변수다. 자니올로가 선발로 나오면 우디네세는 에켈렌캄프와 자니올로를 2선에 함께 세운다. 에켈렌캄프가 왼쪽 중앙으로 돌아갈 수 있으므로 우디네세는 레체전 이후 처음으로 전반에 2선의 기술로 파르마 중원을 공략할 수 있다. 이 경우 우디네세가 전반에 앞설 가능성이 높아진다. 대신 출전 시간을 관리받는 자니올로는 60분 전후에 빠질 가능성이 높고, 후반에 투입할 공격 카드가 더 줄어든다. 자니올로가 벤치에서 시작하면 우디네세의 전반 공격은 밀란전처럼 먼 거리 슈팅과 데이비스의 버티기에 기대게 된다. 이 경우 0-0으로 후반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고, 자니올로는 후반 우디네세의 거의 유일한 공격 교체 카드가 된다.
후반은 두 팀의 시간대가 반대로 작용한다. 우디네세는 리그 8경기 모두 후반에 실점했다. 그 경위는 오코예의 충돌, 뒤진 뒤의 전진, 세컨드 볼 처리로 경기마다 달랐지만, 후반에 수비 집중력이 떨어지고 교체 뒤 균형을 잃는 문제는 반복됐다. 오늘은 그 문제를 더 키우는 조건이 있다. 휴식은 사흘뿐이고, 3백은 새로 짰으며, 공격 교체 자원이 적다. 파르마는 리그 5골 가운데 4골을 후반에 넣었고, 오늘은 알름크비스트와 니콜루시 카빌리아가 벤치에 있다. 질라르디노가 3경기 동안 보인 대응은 뒤질 때 공격수를 늘리는 교체였다. 오늘은 론타니와 로메로가 처음부터 나오므로, 후반 교체는 알름크비스트, 프리간, 투레 같은 다른 유형의 공격수로 이어진다.
1~4장에서 정리한 두 팀의 판단을 맞대면 이렇다. 파르마가 이기는 경로는 세 가지였다. 우디네세 측면 뒤로 가는 역습, 후반 교체 카드, 디에구 카를루스가 빠진 수비진이다. 우디네세가 이기는 경로는 전반에 앞서는 것이었다. 우디네세는 전반을 앞선 3경기에서 지지 않았다. 전술적으로 보면 경기의 기본 구조는 파르마의 운영 방식에 더 맞는다. 공을 내주고 기다리는 팀과, 기다리는 상대를 뚫지 못해 온 팀이 만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구조는 선제골 하나로 뒤집힌다. 우디네세가 먼저 득점하면 파르마가 전진해야 한다. 우디네세의 원정 득점은 인테르전과 몬차전처럼 상대가 전진한 경기에서 나왔다. 그 경우 우디네세는 재편된 3백의 약점을 덜 드러내면서 에켈렌캄프와 카마라의 전진으로 역습할 수 있다.
반대로 파르마가 먼저 득점하면 우디네세의 약점이 한꺼번에 드러난다. 룬야이치는 득점을 노리는 교체를 해야 하는데 바꿀 공격수가 적다. 측면 미드필더 2명을 모두 올리면 로메로와 알름크비스트가 달릴 공간이 생긴다. 레체전 86분 역습 실점이 그런 장면이었다. 다만 파르마도 앞선 상황을 관리한 기록이 질라르디노 체제에서는 없다. 쿠에스타 체제의 제노아전에서는 2-1로 앞선 뒤 실점 없이 버텼지만, 그 전에 1-0에서 동점골을 내줬다.
이 전개를 흔드는 조건은 양쪽에 같은 무게로 있다. 파르마 쪽에서는 전반의 처리 실수 하나가 경기의 기본 구조를 바꾼다. 우디네세 쪽에서는 측면 미드필더가 수비 라인을 맞추지 못하는 장면 하나가 같은 일을 한다. 세트피스에서는 우디네세의 코너킥 수비가 약하지만 파르마의 세트피스 공격도 득점을 만든 적이 없다. 그러므로 세트피스 득점은 어느 쪽에서도 나올 수 있는 우연에 가깝다. 이 경기의 흐름은 한쪽으로 정해져 있지 않다. 전반에 누가 먼저 실수를 하느냐, 그리고 그 뒤 앞선 팀이 상대의 전진을 이용할 수단을 가졌느냐가 결말을 정한다.
감독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룬야이치는 쉬는 시간과 후반에 득점을 노리는 교체를 하고, 질라르디노는 뒤질 때 공격수를 늘린다. 두 감독 모두 뒤진 상황에서 수비 균형을 줄이는 쪽을 택한다
근거: 2024년 9월 맞대결과 레체전의 쉬는 시간 교체, 인테르전 62분 3명 교체
팀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우디네세가 공을 가지고 파르마가 5명으로 내려선다. 우디네세는 기다리는 상대를 뚫지 못했고, 파르마는 공을 내주며 적은 기회를 노린다
근거: 칼리아리전·레체전의 공략 실패 장면, 질라르디노 체제의 수비 시 5-3-2
동기부여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우디네세는 승리를 공개적으로 요구해 앞으로 나와야 하고, 룬야이치는 동시에 무실점을 강조했다. 측면 미드필더를 어디까지 올리느냐가 그 사이에서 정해진다
근거: 룬야이치 "결승전" 발언, TuttoUdinese 예상 선발 기사, 사라가·팔마 발언
로테이션(결장·대체·일정) · 근거 솔레·알라바·게예 결장 보도, 소집 명단 26명, 로마전·아탈란타전 일정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우디네세는 새로 짠 3백과 적은 공격 교체 자원으로 사흘 휴식 뒤 경기를 치른다. 파르마는 디에구 카를루스를 쉬게 하고, 알름크비스트와 니콜루시 카빌리아를 후반에 쓸 수 있다
전술적 상성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우디네세 측면 미드필더의 전진 뒤 공간을 로메로와 론타니가 노리고, 에켈렌캄프는 왼쪽 중앙에서 케이타 주변을 노린다
근거: 밀란전 첫 실점의 수비 라인 장면, 에켈렌캄프의 왼쪽 중앙 득점, 질라르디노의 케이타 지시
타이밍(흐름 전환) · 근거 룬야이치 "자니올로 출전 시간 증가" 발언, 두 매체 예상 선발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우디네세의 공격 지표가 낮아지는 중에 자니올로가 출전 시간을 늘리고, 파르마는 처음으로 론타니와 로메로를 함께 선발로 쓴다. 두 변화 가운데 먼저 득점으로 이어지는 쪽이 연패를 끊는다
외적 환경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파르마는 하루를 더 쉬었고 다음 경기까지 5일이 있다. 우디네세는 사흘 뒤 로마전을 앞두고 있어 후반 교체 선택이 좁다. 주심 배정은 어느 쪽 득점 경로도 돕지 않는다
근거: DAZN 일정, Udineseblog 로마전 일정, 룬야이치 체력 회복 발언
일곱 요소 가운데 무거운 것은 로테이션과 전술적 상성이다. 우디네세는 수비 핵심 2명과 수비 뒤로 뛰는 공격수를 함께 잃었다. 이 결장은 파르마의 유일한 득점 방식인 공격수의 직접 돌파와 정면으로 만난다. 감독 성향과 동기부여는 이 상성을 키우는 방향으로 작용한다. 우디네세는 이겨야 하므로 앞으로 나와야 하고, 뒤질 때 룬야이치는 공격 교체로 균형을 줄인다. 반면 팀 성향과 타이밍은 우디네세에 반대 방향의 경로를 남긴다. 파르마의 처리 실수가 전반에 나오고 자니올로가 선발로 뛰면, 우디네세가 앞선 채 파르마를 끌어내는 전개가 가능하다. 외적 환경은 후반 체력에서 파르마에 조금 유리하지만 결말을 정할 만큼 크지 않다. 종합하면 경기의 기본 구조와 후반의 조건은 파르마 쪽에 있다. 다만 우디네세는 2선의 개인 기술과 파르마의 실수로 그 구조를 전반에 뒤집을 수단을 갖고 있다.
8. 배당책정 분석
8-1. 일곱 요소 — 오늘 무엇이 달라지나
두 팀의 순위와 승점 동률, 파르마의 3연패와 우디네세의 6연패, 우디네세 결장자의 수는 공개된 기록이다. 이 경기를 보는 누구나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것만으로는 오늘 경기를 판단할 수 없다. 오늘 달라지는 것은 그 기록 바깥에서 나온다.
감독 성향에서 달라지는 것은 질라르디노의 선발 선택이다. 그는 부임 뒤 3경기에서 론타니와 로메로를 함께 선발로 쓴 적이 없다. 두 선수는 뒤진 경기의 후반 교체 카드였다. 오늘 두 매체가 함께 선발로 예상한 이 조합은 쿠에스타 체제의 제노아전 승리 때와 같다. 하위권 상대 홈경기에서 처음부터 공격수 2명의 돌파를 쓰겠다는 선택이다. 룬야이치 쪽에서는 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는 쉬는 시간이나 후반에 득점을 노리는 교체를 해 왔고, 2024년 9월 타르디니 경기에서는 그 교체로 역전했다. 오늘은 바꿀 선수가 적으므로 같은 교체의 효과가 지난 경기들보다 작다.
팀 성향에서 달라지는 것은 상대의 유형이다. 파르마는 이번 시즌 인테르, 토리노, 라치오처럼 공을 가지고 압박하는 상대에게 전반에 실점했다. 오늘 상대는 공을 가지지만 압박으로 공을 빼앗는 장면이 적은 팀이다. 파르마가 내려서서 기다리는 운영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상대의 방식과 잘 맞을 수 있다. 우디네세는 반대다. 기다리는 상대를 뚫지 못한 홈 2경기와 같은 문제를 원정에서 다시 풀어야 한다.
동기부여는 우디네세의 운영을 앞으로 밀어낸다. 감독과 선수가 승점 3을 공개적으로 말했다. 그러나 무승부도 두 팀에 아주 나쁜 결과는 아니다. 그러므로 동기부여가 실제로 작용하는 시점은 0-0이 이어지는 후반이다. 그때 룬야이치가 측면 미드필더를 올리고 공격 교체를 하면 파르마가 노리는 공간이 생긴다. 파르마는 홈에서 3연패를 끊어야 하지만, 그 압박은 공을 내주는 운영 자체를 바꾸지는 않는다.
로테이션에서 달라지는 것은 우디네세 3백과 벤치다. 오늘 우디네세 3백은 이번 시즌 함께 뛴 시간이 짧은 조합이다. 왼쪽에는 공을 운반하던 솔레 대신 팔마나 에보세가 선다. 벤치에는 게예처럼 수비 뒤로 들어가는 공격수가 없다. 파르마는 디에구 카를루스를 쉬게 할 수 있고, 4월 원정에서 무실점을 지킨 은디아예가 그 자리를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엘페주의 결장은 아쉽지만 알름크비스트의 복귀가 후반 직접 돌파의 공백을 메울 수 있다.
전술적 상성에서 달라지는 것은 파르마의 역습이 향하는 자리다. 우디네세의 측면 미드필더 뒤는 이미 밀란전에서 실점으로 이어진 자리다. 오늘은 그 옆의 3백이 새로 짜였다. 로메로와 론타니가 측면 미드필더 뒤로 달리면 팔마나 에보세가 측면까지 나와 막아야 하고, 그 사이 중앙에 빈자리가 생긴다. 우디네세가 이 상성을 뒤집는 방법은 에켈렌캄프와 자니올로가 파르마 중원과 3백 사이에서 공을 받아 슈팅까지 가는 것이다. 그 공격은 측면 미드필더를 덜 올려도 쓸 수 있다.
타이밍에서는 두 팀의 연패가 서로 다른 조건에서 끊길 수 있다. 파르마의 연패는 공격수 2명의 동시 선발과 후반 교체 카드 복귀로 끊길 조건이 생겼다. 우디네세의 연패는 자니올로의 출전 시간 증가와 에켈렌캄프의 왼쪽 중앙 복귀로 끊길 조건이 생겼다. 다만 타이밍만으로 어느 쪽 연패가 끝날지 정할 수는 없다. 두 변화 가운데 어느 쪽이 먼저 득점 장면으로 이어지느냐가 중요하다.
외적 환경에서는 일정이 실제로 작용한다. 파르마는 하루를 더 쉬었고, 다음 경기까지 간격도 우디네세보다 길다. 우디네세는 사흘 뒤 로마전을 앞두고 있어, 체력이 떨어지는 후반에 주전을 더 오래 뛰게 하기 어렵다. 이 차이는 우디네세가 후반에 반복해 실점한 시간대와 같은 곳에서 작용한다. 주심과 관련된 기록은 어느 팀의 득점 경로에도 직접 연결되지 않는다.
8-2. 두 팀의 골 수
파르마는 우디네세가 공을 잃은 직후 로메로와 론타니가 측면 미드필더 뒤로 달리는 역습으로 득점을 노린다. 이 역습은 우디네세가 앞으로 나올수록 자주 생기므로, 0-0이 이어지는 후반이나 파르마가 앞선 뒤에 더 많이 나온다. 후반이 깊어지면 60분 이후 투입될 알름크비스트의 일대일 돌파가 더해진다. 그는 이번 시즌 118분 동안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제노아전 결승골도 수비수를 직접 제친 장면이었다. 우디네세 수비의 처리 실수와 약한 코너킥 수비도 파르마에 기회를 준다. 토리노전의 골키퍼 충돌과 레체전의 코너킥 실점이 그런 장면이었다. 다만 파르마의 세트피스는 이번 시즌 득점을 만든 적이 없다. 이 경로는 우디네세의 약점에서 나오는 것이지 파르마의 강점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파르마가 무득점에 그칠 수 있는 조건도 있다. 룬야이치가 무실점을 우선해 측면 미드필더를 낮게 두면 파르마 공격수가 역습할 공간이 줄어든다. 파르마는 공을 내주며 적은 기회를 노리는 팀이므로 역습이 줄면 슈팅을 만들기도 어려워진다. 오코예가 최근 3경기에서 보인 선방을 이어 가면 그 기회도 막힐 수 있다. 반대로 파르마가 앞선 뒤 우디네세가 전진하면 파르마가 추가골을 노릴 공간이 생긴다. 이번 시즌 파르마는 경기당 슈팅이 적었으므로, 이 전개는 다득점을 만들 수 있는 경로 가운데 하나다.
우디네세는 에켈렌캄프와 자니올로가 파르마 중원과 3백 사이에서 공을 받아 마무리하는 장면으로 득점을 노린다. 에켈렌캄프가 왼쪽 중앙으로 돌아가면 이 장면이 가장 현실적인 득점 경로가 된다. 파르마의 후방 처리 실수도 우디네세에 기회를 준다. 코르비가 골문을 비우고 나오는 판단과 케이타가 낮은 위치에서 공을 받는 장면이 그 지점이다. 페널티 지역 안에서는 데이비스가 수비수와 맞서는 장면이 기회가 된다. 지난 시즌 타르디니 경기에서 이 장면은 페널티킥과 퇴장으로 이어졌다. 우디네세의 코너킥도 위협이 될 수 있지만, 4월 맞대결에서 코너킥 10개로 득점하지 못했다. 그때 헤더로 크로스바를 맞힌 게예도 오늘은 없다.
우디네세가 무득점에 그칠 수 있는 전개는 최근 2경기에서 나타났다. 상대가 내려서서 페널티 지역 앞을 좁히자 우디네세는 먼 거리 슈팅과 크로스를 반복했다. 자니올로가 벤치에서 시작하면 전반 공격이 그 형태에 가까워질 수 있다. 후반에는 자니올로 외에 공격을 바꿀 교체 카드가 적다. 우디네세가 먼저 앞서고 파르마가 전진하면 추가골을 노릴 공간도 생긴다. 우디네세의 원정 다득점은 상대가 공을 가지고 전진한 경기에서 나왔고, 뒤진 뒤 공격수를 늘리는 질라르디노의 대응도 그 공간을 만들 수 있다.
두 팀의 골 수는 서로 연결돼 있다. 먼저 앞선 팀의 다음 골은 상대가 전진할 때 생기는 공간에서 나온다. 그러므로 어느 팀의 다득점도 0-0 상태에서 바로 나오기보다, 첫 골 뒤의 운영에서 나온다. 첫 골 뒤 상대의 전진을 이용할 수단은 파르마가 더 많다. 로메로, 론타니, 알름크비스트라는 서로 다른 유형의 직접 돌파 자원이 있다. 반면 우디네세의 역습 자원은 에켈렌캄프와 카마라다. 그러나 두 선수는 공을 가진 공격에도 동시에 관여해야 한다.
8-3. 점수 차와 총득점
점수 차는 첫 골 뒤 운영에서 정해진다. 접전으로 끝나는 구조는 오늘 실제 근거가 있다. 파르마는 앞서면 5명으로 내려서서 버티는 운영을 할 수 있고, 4월 원정에서 같은 선수들로 1골 차를 지켰다. 우디네세가 앞서면 룬야이치는 무실점을 강조한 대로 측면 미드필더를 낮추고 오코예의 선방에 기댈 것이다. 두 팀 모두 기다리는 상대를 뚫는 공격력이 약하다. 그러므로 뒤진 팀이 쉽게 동점을 만들지 못하는 동시에, 앞선 팀도 추가골을 서두르지 않는 경기가 될 수 있다.
점수 차가 벌어질 수 있는 전개도 있다. 우디네세가 뒤지면 룬야이치가 공격 교체를 하고 측면 미드필더 2명을 함께 올릴 수 있다. 그 뒤에서는 새로 짠 3백이 알름크비스트와 로메로의 직접 돌파를 막아야 한다. 레체전 86분 역습 실점은 우디네세가 추격하며 전진할 때 생기는 위험을 보여 줬다. 파르마가 뒤져 공격수를 늘리면 우디네세의 에켈렌캄프와 카마라에게도 역습 공간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2골 차는 두 방향 모두 가능하다. 다만 추격하는 팀의 교체 자원과 수비 구성을 비교하면, 우디네세가 뒤질 때 점수 차가 벌어질 조건이 더 많다. 이른 처리 실수나 수적 변화가 나오면 격차가 더 커질 수 있지만, 그런 사건을 3골 차 이상의 필수조건이나 경기 전 전망의 근거로 삼지는 않는다.
총득점이 적어지는 조건은 두 팀의 공격 방식에 있다. 파르마는 공을 내주고 적은 기회를 노리는 팀이고, 우디네세는 최근 3경기에서 기대득점이 계속 낮아졌다. 룬야이치가 무실점을 우선하고 자니올로가 벤치에서 시작하면, 전반은 슈팅이 적은 경기가 된다. 첫 골이 늦게 나오면 앞선 팀이 남은 시간을 관리하는 경기로 끝날 수 있다. 0-0도 두 팀의 득점 경로가 서로 막히는 장면이 그대로 이어질 때 성립한다.
총득점이 많아지는 조건은 첫 골의 시점이다. 전반에 파르마의 처리 실수로 우디네세가 먼저 득점하면 파르마가 전진해야 한다. 그러면 우디네세의 역습과 파르마의 후반 교체 공격이 함께 작동해 양 팀 모두 득점할 가능성이 커진다. 우디네세가 리그 8경기 모두 후반에 실점했다는 사실도 이 조건에서 작용한다. 우디네세가 전반에 앞서도 후반 실점을 막는다는 보장이 없다. 반대로 열세 팀의 만회골 하나는 점수 차를 줄이면서 총득점을 늘린다. 이른 첫 골이 나오면 총득점은 많아지고 점수 차는 좁아질 수 있다. 늦은 첫 골이 나오면 총득점은 적고 점수 차는 1골인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8-4. 배당 해부
시장은 승점이 같은 두 팀 가운데 우디네세를 앞선 쪽으로 보고 이 경기의 값을 매기기 시작했다. 해외 북메이커 7곳은 개장 때 모두 우디네세의 승리를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결과로 매겼고, 파르마의 승리와 무승부를 그 뒤에 뒀다. 그 값의 근거는 공개된 기록에 있다. 우디네세는 득실차로 순위가 2계단 위이고, 리그 8경기 기대득점도 파르마보다 많다. 파르마는 경기당 기대득점이 리그 최저 수준이고, 질라르디노가 부임한 뒤 3경기를 모두 졌다. 최근 4번의 맞대결에서도 우디네세가 3번 이겼다. 득점 쪽에서 시장은 처음부터 2골 이하로 끝날 가능성을 더 높게 봤다. 리그에서 기회를 가장 적게 만드는 공격이 최근 3경기 기대득점이 계속 낮아진 공격과 만나는 경기이기 때문이다.
개장 뒤 값은 한 방향으로 움직였다. 7곳 모두 파르마의 승리 가능성을 높이고 우디네세의 승리 가능성을 낮췄으며, 그중 6곳은 무승부 가능성도 조금 높였다. 이 기간에 나온 확인된 소식은 우디네세 수비수 2명의 결장 보도다. 메사제로 베네토는 룬야이치가 알라바에 이어 솔레도 파르마 원정에 쓸 수 없다고 전했다(Udineseblog, 10월 27일). 배당의 이동만으로 시장이 무엇을 반영했는지 확정할 수는 없지만, 이동의 방향은 이 보도와 맞는다. 그 결과 시장은 지금 두 팀의 승리 가능성을 거의 같게 보면서도, 7곳 모두 우디네세를 여전히 근소하게 앞에 둔다. 시장은 우디네세가 2골 차 이상으로 이길 가능성을 처음부터 낮게 봤고, 결장 소식 뒤에는 그 가능성을 더 낮췄다. 득점 쪽의 중앙값은 개장 때와 같다. 몇몇 업체는 3골 이상 쪽의 값을 조금 올렸다.
결장을 반영한 뒤에도 시장이 우디네세를 앞에 두는 근거를 오늘 조건에 대 보면, 그대로 서는 근거는 파르마의 적은 공격 생산 하나다. 순위 차이는 승점이 같은 상태에서 득실차 1골로 갈린 것이므로 전력 차의 근거가 되지 못한다. 맞대결 우세도 오늘 경기로 옮기기 어렵다. 우디네세가 이긴 3경기는 후반 교체로 뒤집은 경기, 페널티킥 1골로 끝난 경기, 골키퍼의 판단 실수와 퇴장이 나온 경기였다. 그 사이 파르마는 감독이 2번 바뀌었고, 4월 경기에서 무실점을 지킨 골키퍼 스즈키는 팀을 떠났다. 질라르디노 체제의 3연패는 상대와 실점 경위를 함께 봐야 한다. 인테르전 첫 실점은 상대의 압박에 공을 빼앗겨 나왔고, 토리노전 2실점은 측면 크로스와 굴절에서 나왔다. 라치오전 2실점에는 디에구 카를루스가 모두 관여했다(Parma Live, 10월 26일). 오늘 우디네세는 압박으로 공을 빼앗는 팀도, 크로스로 득점을 쌓은 팀도 아니다. 디에구 카를루스는 이 경기에서 쉴 것으로 예상된다. 3연패를 만든 경로 가운데 오늘도 그대로 작동할 수 있는 것은 코르비의 골문 앞 판단 정도다.
파르마의 공격 생산이 적다는 근거는 오늘도 성립한다. 파르마는 공을 가지고 기회를 쌓는 팀이 아니고, 우디네세가 무실점을 우선하면 파르마의 슈팅 수 자체가 줄어든다. 다만 이 근거가 오늘 파르마의 득점 가능성을 낮추는 정도는 시장이 보는 것보다 작다. 파르마의 공식전 7골은 모두 공격수 3명이 넣었고, 4장에서 확인했듯 대부분 공격수의 개인 돌파에서 나왔다. 그런 장면은 상대가 앞으로 나와 수비 뒤에 공간을 남길 때 생긴다. 오늘 이겨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말하고 앞으로 나와야 하는 팀은 우디네세다. 결장이라는 근거도 성립하며, 그 영향은 결장자 수가 보여 주는 것보다 크다. 득점 쪽에서 시장이 본 근거, 곧 파르마의 적은 공격량과 우디네세의 마무리 문제도 오늘 성립한다.
성적과 결장자 수로 매긴 값에 들어가기 어려운 것은 우디네세가 오늘 어떤 방식으로 이겨야 하느냐는 문제다. 그 문제는 두 팀의 경기 방식이 만나는 상성에서 먼저 드러난다. 이 경기에서 공을 가질 쪽은 칼리아리전과 레체전에서 내려선 상대를 뚫지 못하고 먼 거리 슈팅과 크로스를 반복한 우디네세다. 기다릴 쪽은 공을 내줄 때 더 안정적인 파르마다. 성적으로 매긴 평가는 상대가 어떤 방식으로 경기하는지를 구분하지 않는다. 그 방식으로 이기기는 결장 뒤에 남는 선수 구성 때문에 더 어려워진다. 솔레는 3백에서 공을 몰고 올라가 우디네세의 마지막 리그 골을 출발시킨 선수이고, 게예는 수비 뒤로 직접 들어가던 공격수다. 두 역할이 함께 사라지고, 왼쪽 3백에는 그 자리에서 두 번째 경기를 치르는 팔마가 선다(TuttoUdinese, 10월 25일). 벤치에 남은 공격수는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이 11분인 빈차티뿐이다. 결장자 수는 값에 들어갔지만, 우디네세가 후반에 공격을 바꿀 수단이 사실상 자니올로 1명뿐이라는 점은 결장자 수로 드러나지 않는다.
이 구성으로 치르는 후반에는 일정과 휴식의 조건까지 더해진다. 우디네세는 사흘 뒤 홈에서 로마를 맞는다(Udineseblog, 10월 27일). 룬야이치도 파르마전과 로마전을 위해 체력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TuttoUdinese, 10월 25일). 파르마는 하루를 더 쉬었고, 다음 경기까지 5일이 남아 있다(DAZN, 10월 26일). 우디네세는 리그 8경기 모두 후반에 실점했는데, 파르마는 바로 그 시간대에 알름크비스트, 프리간, 투레를 차례로 넣을 수 있다. 알름크비스트와 니콜루시 카빌리아가 소집 명단에 돌아왔다는 소식(Parma Live, 10월 27일)은 경기 전날 저녁에 나왔으므로, 이 소식이 값에 반영됐는지는 알 수 없다. 두 선수는 부분 훈련에서 돌아온 상태라 출전 시간이 짧을 것이다. 우디네세에 유리한 쪽으로 값에 들어가지 않은 것도 있다. 에켈렌캄프가 첫 6라운드에 3골을 넣은 왼쪽 중앙으로 돌아가고 자니올로가 선발로 뛰면, 우디네세는 2선의 기술로 파르마 중원의 오른쪽을 공략할 수 있다. 코르비의 골문 앞 판단도 여전히 위험 지점이다. 다만 자니올로는 출전 시간을 관리받고 있으므로, 이 경로는 전반에 집중된다.
우리 종합분석은 파르마의 승리 가능성을 시장보다 한 단계 높게 본다. 무승부는 시장과 비슷하게 보고, 우디네세의 승리 가능성은 시장보다 낮게 본다. 이 차이는 앞에서 적은 상성, 결장 뒤의 선수 구성, 후반 조건에서 나온다. 우디네세에 유리한 2선의 공략과 코르비의 판단 위험은 전반에 한정된 경로다. 따라서 이 두 요인은 앞의 차이를 상쇄할 만큼 크지 않다. 그렇다면 시장이 아는 것을 우리가 놓쳤는지도 물어야 한다. 시장은 파르마의 공격 생산이 적다는 점을 우리보다 무겁게 본다. 우리 판단에서 파르마가 이기려면, 득점 없이 이어지는 후반에 우디네세가 측면 미드필더를 올려야 한다. 그런데 룬야이치는 이 경기를 결승전이라고 부르면서도 무실점을 함께 강조했다. 그가 끝까지 측면 미드필더 1명을 낮게 두면 파르마의 역습이 달릴 공간이 줄어들고, 경기는 무승부 쪽으로 간다. 우리가 이 조건을 가볍게 봤을 수 있으므로, 파르마 쪽에 둔 판단의 일부를 무승부 쪽으로 옮긴다. 그래도 파르마의 승리 가능성을 시장보다 높게 보는 판단은 유지한다. 그 판단의 근거가 결과 기록이 아니라, 오늘 우디네세의 선수 구성과 두 팀의 경기 방식이기 때문이다.
득점 쪽에서는 우리 판단이 시장과 같은 방향이다. 시장의 근거는 두 팀의 공격 지표다. 우리의 근거는 두 팀의 실점 경로와 오늘 상대의 공격 방식, 그리고 첫 골이 나올 시점이다. 파르마는 상대의 압박과 크로스, 수비진의 처리 실수로 실점했고, 우디네세는 최근 3연패의 7실점 가운데 4골을 정지 상황에서 내줬다. 오늘 우디네세는 압박으로 공을 빼앗는 팀이 아니고, 파르마의 세트피스도 확인된 주요 득점 경로가 아니다. 따라서 전반에는 득점이 적고 첫 골은 우디네세가 앞으로 나오는 후반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시장과 다른 근거로 같은 결론에 이르렀으므로 득점 쪽의 값은 타당하다고 본다. 점수 차에서도 시장과 같은 방향이다. 우디네세가 앞서면 룬야이치가 측면 미드필더를 낮추고 무실점 운영을 택할 수 있으며, 추가골을 노릴 공격 교체 자원은 적다. 우디네세의 2골 차 이상 승리는 주요 전개로 보지 않지만, 이른 처리 실수와 수적 변화가 함께 있어야만 가능한 결과로 한정하지는 않는다.
승부는 파르마의 승리로 본다. 시장이 우디네세를 앞에 두는 근거 가운데 순위, 맞대결, 3연패의 경위는 오늘 조건에서 약하다. 남은 근거인 파르마의 적은 공격 생산은 오늘 작용이 줄어든다. 파르마의 득점 방식은 상대가 전진할 때 더 직접적으로 작동하고, 오늘 공을 가질 쪽은 우디네세이기 때문이다. 우디네세가 이길 수 있는 전개 하나는 전반에 파르마의 처리 실수를 득점으로 바꾸고 재편된 3백으로 리드를 지키는 것이다. 전반 선제골을 노리는 경로는 우디네세가 강하게 압박하는 팀이 아니라는 점과 디에구 카를루스의 휴식 예상 때문에 약해진다. 이후 리드를 지키는 경로에는 짧은 휴식, 적은 공격 교체 자원, 출전 시간을 관리받는 자니올로가 부담으로 작용한다. 다만 전반 리드가 우디네세 승리의 필수조건은 아니다. 득점 없이 후반까지 가고 룬야이치가 측면 미드필더를 낮게 두면 무승부 가능성은 커진다. 그는 이 경기를 결승전이라고 부르면서 무실점도 강조했다. 후반에 득점을 노려 측면 미드필더를 올리면 파르마에는 역습 공간이 생긴다. 로메로와 론타니가 선발로, 알름크비스트가 교체로 예상되며, 그 후반은 우디네세가 이번 시즌 매 경기 실점한 시간대다.
점수 차에서는 파르마가 지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라, 우디네세의 2골 차 이상 승리를 결말에서 뺀다. 파르마가 이기면 1골 차와 2골 차가 모두 가능하다. 2골 차는 우디네세가 뒤진 뒤 측면 미드필더 2명을 모두 올릴 때 나온다. 총득점은 2골 이하로 본다. 3골 이상이 나오려면 전반에 처리 실수로 이른 선제골이 나오고, 그 뒤 두 팀이 모두 전진해야 한다. 그런데 오늘은 그 첫 단계를 만드는 조건이 약하다. 첫 골이 후반에 나오면 뒤진 팀이 쓸 수단도 제한된다. 우디네세에는 벤치 공격수 1명과 게예가 없는 코너킥이 남고, 파르마에는 득점 수단이 된 적이 없는 세트피스가 남는다.
파르마가 기회를 적게 만드는 팀이므로 우디네세의 바뀐 3백을 공략하기 어렵다는 반론도 가능하다. 그러나 오늘 파르마의 득점 경로는 측면 미드필더의 공격이 아니다. 그 경로는 우디네세 측면 미드필더 뒤로 달리는 로메로와 론타니의 역습이고, 파르마의 공격량이 아니라 우디네세의 전진에서 생긴다. 알름크비스트와 니콜루시 카빌리아의 출전 시간이 짧을 것이라는 점은 그 반론과 같은 판단이다. 그러므로 후반 교체의 효과는 짧은 시간에 한정된 효과로만 본다.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은 룬야이치가 끝까지 측면 미드필더를 낮춰 파르마에 역습 공간을 주지 않을 가능성이다. 시장이 놓친 것은 공을 가질 팀이 내려선 상대를 뚫지 못해 온 우디네세라는 상성, 그리고 사흘 뒤 로마전 때문에 좁아지는 우디네세의 후반 교체 선택이다.
8-5. 최종 판단
이 경기에서 우디네세는 공을 가진 채 파르마의 5명 수비를 뚫어야 하지만, 이번 시즌 그런 경기에서 해법을 보여 주지 못했다. 솔레와 알라바가 빠진 3백, 게예가 빠진 공격, 사흘 뒤 로마전이 그 과제를 더 어렵게 한다. 파르마는 공을 내준 채 로메로와 론타니의 역습으로 기회를 기다린다. 우디네세가 승리를 위해 측면 미드필더를 올리는 후반이 오면, 파르마는 알름크비스트를 더해 결승골을 노린다. 우리는 오늘 조건에서 이 전개가 우디네세가 전반 처리 실수로 앞서는 전개보다 더 잘 성립한다고 본다. 시장은 결장 소식 뒤 파르마 쪽으로 값을 옮겼지만, 여전히 두 팀을 거의 같게 본다. 우리 판단이 시장과 다른 지점은 두 가지다. 하나는 공을 가진 쪽과 기다리는 쪽의 상성이고, 다른 하나는 후반 교체 자원과 일정의 차이다. 룬야이치는 이 경기를 결승전이라고 부르면서 무실점도 강조했다(TuttoUdinese, 10월 25일). 이 두 목표 사이에서 그가 후반에 측면 미드필더를 어디까지 올리느냐가 결말을 정한다.
득점은 적은 경기로 본다. 두 팀이 이번 시즌 실점한 주요 경로는 상대의 압박, 크로스, 수비진의 처리 실수, 정지 상황이었다. 그러나 오늘 우디네세는 압박하는 팀이 아니고, 파르마의 세트피스는 득점 수단이 된 적이 없다. 첫 골이 후반에 나오면 뒤진 팀이 남은 시간에 쓸 수단도 제한된다. 이 판단이 흔들리는 경우는 파르마 후방에서 전반에 처리 실수가 나와 우디네세가 먼저 앞설 때다. 그때 질라르디노는 공격수를 늘려 전진할 것이고, 경기는 양 팀이 모두 득점하는 방향으로 바뀔 수 있다.
[결론] 파르마가 득점이 적은 전반을 버틴 뒤, 우디네세가 앞으로 나오는 후반에 역습과 교체 공격으로 결승골을 넣어 이기는 전개를 예상한다. 우디네세가 2골 차 이상으로 이기는 경기와 3골 이상이 나오는 경기는 예상하지 않는다. 자니올로가 선발로 뛰면 우디네세가 전반에 2선의 기술로 먼저 앞설 가능성이 커진다. 그러나 그가 60분 전후에 빠진 뒤 파르마의 후반 교체 공격이 따라붙는 전개가 남는다. 자니올로가 벤치에서 시작하면 경기는 득점 없이 후반에 들어가고, 파르마가 결승골을 노리는 전개가 더 분명해진다.
- 시장이 반영한 것: 승점 동률과 득실차로 갈린 순위, 두 팀의 연패, 파르마가 리그에서 가장 적은 기회를 만든다는 기록, 솔레와 알라바의 결장 보도
- 시장이 못 찾은 것: 공을 가질 우디네세가 내려선 상대를 뚫지 못해 왔다는 상성, 솔레의 전진과 게예의 침투가 함께 사라져 공격 교체가 사실상 1명뿐인 우디네세의 선수 구성, 사흘 뒤 로마전 때문에 좁아지는 우디네세의 후반 교체가 같은 시간대에 파르마의 후반 교체 공격과 맞서는 점, 디에구 카를루스의 휴식으로 줄어드는 파르마의 처리 실수 요인
- 근거 유형: 시장 미반영 — 공을 가진 쪽과 기다리는 쪽의 상성, 결장 뒤 남은 우디네세의 선수 구성, 후반 교체 자원과 일정의 차이
- 반대쪽 환경: 자니올로가 선발로 뛰고 전반에 코르비나 케이타의 처리 실수가 나와 우디네세가 먼저 앞서는 경우다. 그러면 질라르디노가 공격수를 늘려 전진하고, 에켈렌캄프와 카마라가 역습할 공간이 생겨 양 팀이 모두 득점하는 경기로 바뀐다
- 깨지는 전제: 파르마 후방에서 전반 처리 실수가 나오지 않고, 첫 골이 후반에 나온다는 전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