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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분석

AI 분석 · 이탈리아 세리에A · 프로토 126회차 749

[이탈리아 세리에A] 우디네세 vs AC밀란 2026-10-25

우디네세 vs AC밀란경기 10.26(월) 04:45종료 0:2분석 10.25(일) 14:02

요약

우디네세와 AC밀란이 한국시간 10월 26일 04시 45분 우디네의 블루에너지스타디움에서 세리에A 8라운드를 치른다. 리그 5연패에 빠진 우디네세는 강등권 팀들과 승점이 같고, AC밀란은 리그 무패를 이어 가고 있다. 그러나 AC밀란은 주전 6명이 빠진 채 본머스 원정에서 10명으로 오래 뛴 지 3일 만에 다시 원정 경기를 치른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우디네세는 리그 7경기에서 1승 1무 5패, 승점 4로 16위다. 제노아·피오렌티나·파르마와 승점이 같아 연패를 끊어야 한다. 레체전 0-3 패배 뒤 코스타 룬야이치 감독의 거취에 관한 보도도 나왔다. 룬야이치 감독은 압박을 받고 있다고 인정하면서 구단은 자신의 업무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선수단은 레체전 이후 7일 동안 쉬며 합숙으로 AC밀란전을 준비했다.

AC밀란은 리그 7경기에서 4승 3무, 승점 15로 5위다. 홈 3경기는 모두 이겼지만 원정 4경기는 1승 3무다. 기대득점이 집계된 리그 원정 3경기에서는 매번 상대와 비슷하거나 적은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원정 리그 4경기의 전반 득점은 0골이고, 6골이 모두 후반에 나왔다. 무패라는 결과만으로 이번 원정에서도 초반부터 우세할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리그 7경기우디네세AC밀란
순위·승점16위·45위·15
승무패1승 1무 5패4승 3무
득점·실점9·1614·7
이번 경기와 같은 장소 조건홈 4경기 1무 3패·2득점원정 4경기 1승 3무·6득점

우디네세의 5연패도 경기마다 내용이 달랐다. 라치오전과 인테르전에서는 먼저 앞섰고, 칼리아리전에서는 슈팅 26개와 기대득점 2.13을 기록하고도 졌다. 반면 최근 토리노전과 레체전의 기대득점은 각각 0.70, 0.55에 그쳤고 기대실점은 2.42, 3.40이었다. 승점을 놓치던 팀이 최근 2경기에서는 기회를 만드는 능력까지 잃었다는 점이 현재의 문제다. 레체전에서는 코너킥으로 전반에 2골을 내준 뒤 전진하다 역습을 거듭 허용했다.

우디네세는 룬야이치 감독의 3-4-2-1을 기본으로 쓴다. 수비할 때는 윙백이 내려와 5-4-1에 가까운 형태를 만들고, 공을 되찾으면 이번 시즌 1골 3도움을 기록한 키넌 데이비스에게 먼저 연결한다. 인테르전에서는 전반 9분 우나이 고메스의 크로스를 제임스 아반콰가 헤더로 넣었고, 16분에는 데이비스의 연결을 받은 위르헌 에켈렌캄프가 득점했다. 그러나 우디네세가 자기 진영에서 공을 오래 처리하다 빼앗기자 인테르가 경기를 뒤집었다. 데이비스를 통한 전환 공격은 득점 경로지만, 자기 진영에서 다시 공을 지키는 과정에는 실점 위험이 남아 있다.

전방의 결장은 우디네세의 후반 운영을 제한한다. 이드리사 게예와 바쿤 이수프 바요가 빠지면서, 뒤질 때 공격수를 추가하던 룬야이치 감독의 선택지가 줄었다. 니콜로 자니올로는 근육 문제에서 회복해 출전 명단에 들지만 선발로 나서지는 못하며 출전 시간도 관리받는다. 스리백에서는 우마르 솔레의 출전 여부가 변수다. 솔레가 뛰지 못하면 크리스티안 카바셀레가 가운데를 맡는 구성이 예상된다. 제임스 아반콰는 복귀할 수 있어 수비와 공격 세트피스에 보탬이 된다.

AC밀란의 후벵 아모림 감독은 경기와 선수 구성에 따라 스리백과 포백을 모두 사용해 왔다. 이번에는 형태보다 그 안에서 페널티박스로 전진할 선수가 문제다. 아드리앵 라비오는 중원에서 곤살루 하무스 가까이 올라가 득점했고, 디에고 모레이라는 왼쪽에서 전진하며 침투 패스를 넣었다. 두 선수에 더해 마리오 힐라·마테오 가비아·새뮤얼 추쿠에제·알렉시스 살레마커르스가 결장한다. 피카요 토모리가 수비의 빈자리를 메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은 145분이고, 선발 형태에 따라 오른쪽 수비수 또는 오른쪽 중앙 수비수를 맡는다.

AC밀란에는 루카 모드리치의 패스와 세트피스, 크리스천 풀리식의 침투, 이번 시즌 공식전 5골을 넣은 알파조 시세가 남아 있다. 하무스도 팀 훈련에 복귀해 최전방 선발 후보로 거론된다. 마이크 메냥의 본머스전 퇴장 징계는 다음 유럽대항전에 적용돼 우디네세전에는 출전할 수 있다. 다만 AC밀란은 본머스 원정에서 메냥의 전반 퇴장 이후 70분 가까이 10명으로 뛰었다. 당시 선발로 뛴 수비수와 미드필더 여러 명이 이번에도 선발 후보다. 이어 볼로냐전과 인테르 더비도 예정돼 있어 후반 교체 판단이 중요해진다.

최근 맞대결은 서로 다른 경고를 남긴다. 우디네세는 지난 4월 산시로에서 AC밀란이 공격하다 공을 잃은 뒤 역습으로 득점하며 3-0으로 이겼다. 지난해 9월 우디네에서는 반대로 자기 진영에서 공을 처리하다 실점해 AC밀란에 0-3으로 졌다. 4월 경기의 AC밀란 감독은 아모림 감독이 아니었고, 당시 우디네세의 역습을 이끈 자니올로도 이번에는 선발로 나서지 못한다. 결과를 그대로 적용하기보다 어느 팀이 공을 잃은 뒤 상대에게 기회를 내줬는지를 봐야 한다.

2. 매치업 분석

AC밀란이 공을 더 갖고 우디네세가 수비 라인을 내릴 가능성이 크다. 룬야이치 감독도 AC밀란의 높은 점유율을 예상하며 수비에서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디네세가 5-4-1로 페널티박스 앞을 지키면 AC밀란은 모드리치를 통해 공을 전진시켜도 라비오와 모레이라가 맡던 중원·왼쪽의 페널티박스 진입을 다른 선수로 해결해야 한다. 풀리식과 시세는 수비 뒤로 달리거나 측면에서 안쪽으로 들어와 득점할 수 있지만, 우디네세가 내려선 동안에는 그들이 침투할 공간이 줄어든다.

우디네세의 대응은 데이비스가 첫 패스를 지켜 내는 데 달려 있다. 데이비스가 등지고 공을 받아 연결하면 위르헌 에켈렌캄프와 하산 카마라가 전진할 시간을 얻는다. AC밀란이 공격 중 중원에서 공을 잃는다면, 뒤에 남은 수비수들은 데이비스와 그 주변의 침투를 곧바로 막아야 한다. 반대로 데이비스에게 향하는 패스가 끊기면 우디네세는 올라가던 윙백을 복귀시키며 다시 수비해야 한다. 인테르전에서 긴 패스가 연결되지 않은 뒤 상대의 공격이 이어졌던 장면은 우디네세에도 이 방식의 위험이 있음을 보여 준다.

카마라가 뛰는 우디네세의 왼쪽은 AC밀란의 결장이 직접 영향을 주는 측면이다. 추쿠에제와 살레마커르스가 빠진 AC밀란은 예상 선발 형태에 따라 토모리를 오른쪽 수비에 세우거나 오마리 허친슨에게 오른쪽 윙백을 맡길 수 있다. 카마라가 공을 되찾은 뒤 전진하면 이 새 조합이 그의 공격을 막아야 한다. 반대로 카마라가 높은 위치에서 공을 잃으면 풀리식과 시세가 우디네세 수비 뒤로 움직일 수 있다. 어느 쪽 공격이 성립할지는 측면 선수의 속도만이 아니라, 그 전에 데이비스가 공을 지키는지와 AC밀란이 전진 패스를 안전하게 마치는지에 달려 있다.

후반에는 두 감독이 사용할 수 있는 선수가 전개를 바꾼다. 아모림 감독은 원정에서 하프타임에 형태나 선수를 바꿔 후반 득점을 만들어 왔다. 사수올로전에는 모드리치를 투입한 뒤 모레이라가 왼쪽에서 전진하고 라비오가 높은 위치로 올라가 선제골에 관여했다. 이번에는 그 움직임을 맡은 두 선수가 빠진다. AC밀란이 전반에 우디네세 수비를 공략하지 못해도 후반에 같은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단정하기 어려운 이유다. 우디네세 역시 게예와 바요가 없어 데이비스의 연결이 막히거나 먼저 실점했을 때 공격 형태를 바꾸기 어렵다. 자니올로의 투입은 가능하지만 출전 시간이 제한된다.

세트피스는 정체된 경기에서 양 팀 모두에게 득점 기회를 줄 수 있다. 우디네세는 레체전 코너킥에서 2골을 내줬고 토리노전에도 코너킥 전개에서 선제골을 허용했다. AC밀란에는 모드리치의 킥과 스트라히냐 파블로비치·코니 더빈터르·토모리의 공중전이 남는다. 다만 아탈란타전 코너킥 득점에 함께 관여한 라비오와 힐라는 빠진다. 우디네세에는 인테르전에서 세트피스 이후 헤더로 득점한 아반콰가 돌아온다. AC밀란도 유벤투스·사수올로 원정에서 선제골 뒤 세트피스 상황의 동점골을 내준 만큼, 리드를 잡더라도 이 수비를 계속 해내야 한다.

첫 골 이후에는 앞선 팀보다 뒤진 팀의 선택을 주목해야 한다. 우디네세가 먼저 실점하면 공격수 교체 자원이 부족한 상태에서 윙백과 미드필더를 올려야 한다. 레체전처럼 전진한 뒤 공을 잃으면 풀리식과 시세에게 수비 뒤 공간을 내줄 수 있다. AC밀란이 먼저 실점하면 라비오와 모레이라 없이 내려선 수비를 공략해야 하지만, 모드리치의 패스와 풀리식·시세·하무스의 마무리 능력은 남아 있다. 어느 팀이 먼저 득점하든 추가골이 가능한 전개이며, 첫 골만으로 최종 결과를 정하기는 어렵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예상 스코어는 홈 우디네세 기준 1-1이다. 전반에는 AC밀란이 공을 소유하고 우디네세가 5-4-1로 페널티박스 앞을 지키면서 득점 기회가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 후반에는 우디네세의 후방 공 처리 실수나 모드리치의 세트피스를 통해 AC밀란이 먼저 앞서는 전개가 더 유력하다. 이후 우디네세가 자니올로의 전진이나 아반콰의 헤더로 따라붙되, 양 팀 모두 두 번째 골을 만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

AC밀란은 리그 원정에서 전반 득점 없이 후반에 공격을 풀어 왔지만, 이번에는 그 변화를 실행하던 라비오와 모레이라가 없다. 우디네세는 상대에게 공을 내주고 데이비스를 통해 전환할 때 득점 경로를 만들 수 있다. 본머스전에서 10명으로 오래 뛴 AC밀란 수비진은 후반에 그 전환과 세트피스에 대응해야 하며, AC밀란은 앞서던 유벤투스·사수올로 원정에서도 동점골을 허용했다.

시장은 AC밀란의 리그 무패와 우디네세의 5연패, 남아 있는 주축 선수들의 기량을 근거로 AC밀란의 우세를 뚜렷하게 평가한다. 선발 선수들의 개인 기량은 그 평가를 뒷받침하지만, 라비오와 모레이라의 결장이 없앤 페널티박스 진입과 후반의 전술 변화까지 고려하면 AC밀란이 리드 뒤 추가골로 경기를 끝내기는 쉽지 않다. 전망이 달라질 조건은 우디네세의 이른 실점이다. 우디네세가 전반 30분 이전에 코너킥 수비나 후방 공 처리에서 실점하면, 부족한 공격 교체 자원으로 추격하며 전진해야 하고 그 뒤 공간에서 AC밀란의 추가 득점이 나올 수 있다.

분석

1. 경기개요

1-1. 5연패의 우디네세가 주전 6명이 빠지고 3일만 쉰 AC밀란을 홈에서 맞는다

우디네세와 AC밀란의 이탈리아 세리에A 8라운드 경기는 한국시간 10월 26일 04시 45분(현지 25일 20시 45분)에 우디네의 블루에너지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다. 주심은 제노바 지부의 마테오 마르체나로이고 VAR은 이바노 페추토가 맡는다(몬도우디네세, 10월 22일). 마르체나로 주심은 이번 시즌 라치오와 AC밀란의 2-2 경기를 진행했고, 그가 맡은 우디네세 경기에서 우디네세는 4경기 1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두 팀이 이 경기에 거는 무게는 서로 다르다. 우디네세는 리그 7경기에서 승점 4를 얻어 16위에 머물러 있다. 골닷컴(Goal.com)의 10월 24일 순위표에서 17~19위인 제노아·피오렌티나·파르마와 승점이 같으므로, 1경기 결과에 따라 강등권으로 내려갈 수 있다. 피아네타 밀란(Pianeta Milan)은 레체전 직후인 10월 18일에 여러 보도를 인용해 코스타 룬야이치 감독의 경질 가능성을 다뤘고, 후임 후보로 파올로 차네티를 거론하며 AC밀란전이 감독 거취에 결정적일 수 있다고 적었다. 룬야이치 감독은 10월 24일 기자회견에서 «나는 압박을 받고 있지만 그것을 감당하는 것이 내 역할»이라고 말하면서도, 구단은 자신의 업무에 만족한다고 밝혔다(투토우디네세, 10월 24일). 선수단은 합숙으로 이 경기를 준비했고, 이어서 3일 간격으로 파르마 원정과 AS로마 홈경기를 치른다.

AC밀란은 리그에서 아직 지지 않았다. 7경기 4승 3무, 14득점 7실점으로 승점 15를 쌓아 5위에 올라 있고, 1위 라치오(8경기 승점 22)보다 1경기를 덜 치렀다. 그러나 유로파리그는 1승 2패이며, 한국시간 10월 23일 본머스 원정에서 마이크 메냥이 전반에 퇴장당한 끝에 0-3으로 졌다. 그 경기 뒤 3일만 쉬고 우디네로 왔다.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는 10월 24일 기사에서 AC밀란이 우디네세 원정, 볼로냐 홈경기, 인테르와의 더비를 6일 동안 치른다고 정리했다. 같은 신문은 부상자들을 더비까지 회복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적었다. 원정 응원단은 65유로로 책정된 입장권 가격에 항의해 원정석을 보이콧한다(투토우디네세 10월 21일, 유로스포츠 이탈리아 10월 23일).

항목우디네세AC밀란
순위·승점16위·45위·15
리그 승무패1승 1무 5패4승 3무
리그 득점·실점9·1614·7
리그 홈4경기 1무 3패 · 2-73경기 3승 · 8-2
리그 원정3경기 1승 2패 · 7-94경기 1승 3무 · 6-5
직전 경기10월 18일 레체전 0-310월 23일 본머스전 0-3

해외 주요 업체의 승무패 배당은 AC밀란 승의 중앙값을 개장 1.67에서 1.75로 올렸고, 우디네세 승은 5.25에서 4.91로 내렸다. 시장은 AC밀란의 우세를 유지하면서 우디네세 쪽으로 조금 움직였다. 이 움직임의 원인은 특정할 수 없다. 다만 관측 기간 중인 10월 24일 오후에 마리오 힐라·아드리앵 라비오·디에고 모레이라의 추가 결장 소식이 나왔다(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10월 24일). 이 경기는 «무패 팀 대 5연패 팀»이라는 대비로 소개되지만, 실제로 경기장에 서는 두 팀은 그 대비가 만들어진 몇 주 전의 두 팀과 구성이 다르다.

1-2. 리그 무패와 5연패라는 기록은 두 팀 경기 내용의 절반만 보여 준다

누구나 하는 첫 번째 말은 «우디네세는 무너졌고 AC밀란은 단단하다»는 것이다. 우디네세가 5연패 동안 만난 상대는 라치오(1위)·인테르(2위)·칼리아리(8위)·토리노(7위)·레체(12위)다. 그 가운데 라치오전에서는 49분에 먼저 득점했고, 인테르 원정에서는 16분 만에 0-2로 앞섰으며, 칼리아리전에서는 슈팅 26개와 기대득점 2.13을 기록하고도 0-1로 졌다. 5패 가운데 3경기는 우디네세가 앞섰거나 기회를 더 많이 만든 경기였다. 반면 최근 2경기는 내용과 결과가 함께 나빴다. 토리노 원정의 기대득점은 0.70 대 2.42, 레체전은 0.55 대 3.40이었다(데이터센터). 따라서 연패를 시즌 전체의 붕괴로 읽기보다, 이길 수 있던 경기를 놓치던 팀이 최근 2경기에서 경기 내용까지 잃은 상태로 읽는 편이 정확하다.

AC밀란의 무패에도 같은 잣대를 대야 한다. 홈 리그 3경기는 8-2이고, 레체전의 기대득점은 2.19 대 0.21이었다. 원정은 다르다. 기대득점이 집계된 리그 원정 3경기에서 AC밀란은 유벤투스전 0.11 대 1.59, 라치오전 1.25 대 2.01, 사수올로전 1.17 대 1.20으로 3경기 모두 상대보다 적거나 비슷한 기회를 만들었다. 결과는 3경기 모두 무승부였다. 데이터센터의 전반 스코어로 보면 리그 원정 4경기에서 AC밀란이 전반에 넣은 골은 0골이고, 6골은 모두 후반에 나왔다. 시티스코메세(10월 23일)가 경계 요인으로 든 «리그 원정 3경기 연속 무승부»는 우연한 결과라기보다, 원정에서 경기를 주도하지 못한 내용이 기록에 나타난 것이다.

1-3. 기대득점과 기대실점을 나란히 놓으면 우디네세의 문제는 실점 기회의 양이다

팀(리그 · 기대득점 집계 5경기)기대득점기대실점실제 득실
우디네세5.1511.825-13
AC밀란7.136.6610-6

우디네세는 기대득점만큼 득점했고(5.15에 5골), 기대실점보다 약간 더 실점했다(11.82에 13실점). 우디네세의 성적 부진은 결정력이나 운으로 설명할 수 있는 차이가 아니라, 경기당 2.36에 이르는 실점 기회의 양에서 나온다. 기대실점 대비 실제 실점의 차이는 인테르전 1경기에서 대부분 생겼다(3.05에 5실점). 레체전(3.40에 3실점)과 토리노전(2.42에 2실점)은 기대실점보다 적게 실점했다. 레체전에서 8차례 선방한 마두카 오코예가 더 큰 점수 차를 막은 경기였다. 그러나 오코예는 토리노전 67분에 긴 공을 처리하러 나오다 니콜로 베르톨라와 충돌해 결승골을 내주기도 했다. 골키퍼가 경기 결과를 양쪽으로 크게 바꿀 수 있는 팀이다.

AC밀란은 기대득점보다 약 3골을 더 넣었다. 유벤투스 원정의 1골은 기대득점 0.11에서 나온 알파조 시세의 감아 차기였다. 아탈란타전 3골에는 페널티킥 성공 1회가 포함됐고, 같은 경기에서 곤살루 하무스가 페널티킥 1회를 놓쳤다. 실점은 기대실점과 거의 같았다(6.66에 6실점). 메냥이 유벤투스전에서 프란시스쿠 콘세이상의 기회를 거듭 막고 아탈란타전 막판 다비데 차파코스타의 슈팅을 막은 장면이 그 수치 안에 들어 있다. 메냥은 유럽대항전에서 받은 퇴장 징계를 다음 유럽대항전에서 이행하므로 이 경기에는 출전할 수 있다(유로스포츠 이탈리아, 10월 23일). 다만 AC밀란의 득점 초과분은 표본 5경기에서 나온 값이며, 그 득점을 만든 라비오와 모레이라가 이번 경기에 빠진다는 점을 함께 읽어야 한다.

1-4. 산시로의 0-3 승리는 다른 감독이 이끈 AC밀란을 상대로 거둔 결과다

날짜장소결과(우디네세 기준)
2026-04-11산시로3-0 승
2025-09-20우디네0-3 패
2025-04-11우디네0-4 패
2024-10-19산시로0-1 패
2024-01-20우디네2-3 패

가장 최근 맞대결은 지난 시즌인 2026년 4월 산시로에서 우디네세가 거둔 3-0 승리다.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4월 12일)는 당시 AC밀란이 다비데 바르테사기의 굴절과 오코예의 선방에 막혀 운이 없었지만 질 만했다고 평가했다. 룬야이치 감독은 10월 24일 기자회견에서 그 경기를 떠올리며 «AC밀란도 기회를 만들었지만 우리는 촘촘하게 버텼고 오코예가 큰 선방을 했다»고 말했다(밀란뉴스24, 10월 24일). 이 기억은 오늘 우디네세가 준비하는 방식을 설명한다. 그러나 그날 AC밀란을 지휘한 감독은 알레그리였고, 오코예에게 막힌 알렉시스 살레마커르스는 이번 경기에 결장한다. 같은 상대라는 점보다 감독과 선수 구성이 달라졌다는 점이 더 크다. 우디네 원정에서는 AC밀란이 최근 3차례 모두 이겼다(지난 시즌 9월 0-3 · 2024-25시즌 0-4 · 2023-24시즌 2-3).

판단 — 우디네세 16위와 5연패는 이미 배당에 들어 있는 사실이다. 그 밖의 조건을 보면 우디네세가 역배를 낼 수 있는 환경은 최근 2경기의 내용이 보여 주는 것보다 넓다. 상대는 3일 휴식 뒤 원정 응원단 없이 주전 6명을 빼고 오며, 우디네세는 합숙으로 7일을 준비했다. 감독 거취가 걸린 경기라는 압박은 선수단의 집중력을 높일 수도 있고, 실수를 두려워하는 경기 운영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기대실점 수치가 보여 주듯 우디네세의 약점은 실점 기회를 너무 많이 허용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역배 가능성은 공격력이 아니라 실점 기회를 줄이는 경기 운영에 달려 있다.

판단 — AC밀란 리그 무패와 5위라는 이름값은 홈에서 쌓은 내용에 크게 의존한다. 원정 리그 경기에서는 전반에 1골도 넣지 못했고, 기대득점이 집계된 3경기에서 모두 상대와 비슷하거나 적은 기회를 만들었다. 거기에 기대득점 이상의 득점을 만든 라비오·모레이라와 오른쪽의 새뮤얼 추쿠에제·살레마커르스가 빠진다. 정배를 받을 근거는 이 경기 자체의 우위가 아니라 두 팀의 선수층 차이와 메냥·루카 모드리치·크리스천 풀리식·하무스의 기량에 있다. 그 근거는 유효하지만, 배당이 가리키는 만큼 압도적인 원정 팀으로 보기는 어렵다.

2. 최근경기력 - 최근10경기

2-1. 우디네세는 앞서거나 기회를 더 만든 경기에서 실수와 세트피스로 승점을 잃었다

날짜상대(대회)장소결과
10-18레체(리그)홈0-3 패
10-13토리노(리그)원정1-2 패
09-19칼리아리(리그)홈0-1 패
09-15인테르(리그)원정3-5 패
09-08라치오(리그)홈1-2 패
09-03베네치아(코파 이탈리아)홈2-1 승
08-30몬차(리그)원정3-2 승
08-23코모(리그)홈1-1 무
08-16파도바(코파 이탈리아)홈1-0 승
05-25나폴리(리그·2025-26)원정0-1 패

5연패를 경기별로 나누면 실점 원인이 한 가지로 모이지 않는다. 그러나 실점 장면들에는 공통점이 있다. 상대가 정돈된 우디네세 수비를 패스로 무너뜨린 경우보다, 우디네세가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잃거나 세트피스를 막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라치오전에서 우디네세는 전반을 0-0으로 마친 뒤 하프타임에 우나이 고메스를 빼고 바쿤 이수프 바요를 넣어 3-5-2에 가까운 형태로 바꿨고, 49분 키넌 데이비스의 연결을 받은 예스페르 칼스트룀이 선제골을 넣었다. 메사제로 베네토(Messaggero Veneto)는 그 뒤 약 5분이 지나면서 우디네세의 체력이 떨어졌고, 공격 중 공을 잃은 뒤 대형을 다시 갖추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분석했다. 2실점은 75분과 88분, 후반 마지막 15분 동안 나왔다. 우디네세는 전반에 야쿠프 피오트로프스키와 우마르 솔레를 부상으로 잃어 교체 카드 두 장을 일찍 썼다. 후반에 체력이 떨어졌을 때 선택할 수 있는 교체의 폭이 좁았다.

인테르 원정은 우디네세가 무엇을 잘하고 어디서 무너지는지 1경기 안에서 함께 보여 줬다. 9분에 제임스 아반콰가 고메스의 오른쪽 크로스를 헤더로 넣었고, 16분에는 데이비스의 연결을 받은 위르헌 에켈렌캄프가 득점해 0-2가 됐다. 데이비스가 수비수와 경합하며 공을 연결하고, 그 주변에서 고메스와 에켈렌캄프가 침투하는 공격이 그대로 작동한 구간이었다. 26분 카를루스 아우구스투의 중거리 슛으로 1-2가 된 뒤부터 경기 양상이 바뀌었다. 우디네세는 후방에서 공을 오래 처리했고, 35분 레넌 밀러가 자기 진영에서 공을 빼앗긴 장면이 니콜로 바렐라의 동점골로 이어졌다. 메사제로 베네토는 우디네세가 데이비스를 향한 긴 패스로 압박을 넘으려 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인테르는 후반에 3골을 더 넣었다. 우디네세의 2골은 상대가 공을 갖고 전진한 상황에서 나왔고, 5실점은 우디네세가 공을 가진 상황에서 상대 압박을 견디지 못하면서 시작됐다.

칼리아리전은 우디네세가 공을 갖고 경기를 주도한 홈경기였다.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우디네세가 여러 차례 패스를 연결했지만 칼리아리가 대형을 유지해 공간을 거의 내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우디네세는 슈팅 26개(유효 5개)와 기대득점 2.13을 기록했고, 후반 47~53분에는 이드리사 게예와 크리스티안 카바셀레의 기회가 엘리아 카프릴레에게 연달아 막혔다. 결승골은 54분에 나왔다. 우디네세가 뒤로 보낸 공을 수비진이 처리하지 못했고, 다니엘 말디니가 이를 가로채 오코예까지 제친 뒤 넣었다. 첫 패스를 누가 했는지는 매체마다 다르게 적었지만, 후방 처리에서 선수 간 판단이 맞지 않았다는 점은 일치한다.

토리노 원정과 레체전에서는 실수와 세트피스가 결과를 직접 정했다. 토리노전에서는 36분 코너킥 전개에서 체 애덤스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을 다니엘 브라간사가 넣었고, 67분 오코예와 베르톨라의 충돌 뒤 산드로 쿨레노비치가 빈 골문에 결승골을 넣었다. 룬야이치 감독은 경기 뒤 «수비 실수가 컸다», «팀을 단결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투토우디네세, 10월 12일). 레체전에서는 11분과 33분 두 코너킥에서 실점했다. 0-2가 된 뒤 우디네세가 전진하자 레체는 생겨난 공간으로 역습을 거듭했다. 우디네세의 점유율은 67%였지만 페널티박스 안 슈팅은 7 대 15, 유효 슈팅은 2 대 11로 뒤졌다. 룬야이치 감독은 이 경기를 «우디네세에서 보낸 3년 가운데 최악의 경기»라고 평가했다(소스판타가 전한 TMW 인용, 10월 24일).

2-2. 우디네세의 득점은 미드필더와 수비수에게 나뉘어 있고, 최전방은 연결을 맡는다

최근 리그 득점자를 보면 에켈렌캄프(인테르전·토리노전), 아반콰·게예(인테르전), 칼스트룀(라치오전)으로 미드필더와 수비수가 많다. 유로스포츠 이탈리아(10월 23일)는 우디네세의 이번 시즌 리그 홈 2골이 하산 카마라와 칼스트룀의 득점이었고, 공격진은 최근 홈 2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했다고 적었다. 데이비스의 이번 시즌 기록은 1골 3도움이다(데이터센터 선수 기록). 데이비스가 전방에서 공을 지키며 2선과 측면의 침투를 끌어내는 연결 역할을 맡는다는 뜻이다. 데이비스의 연결이 살아난 경기(인테르전 전반·라치오전 후반 초반)에서는 득점이 나왔고, 칼리아리전처럼 그가 36분에 근육 문제로 빠지자 게예가 들어와 더 직접적인 공격으로 바꿨다. 이번 경기에서는 게예(발목 수술)와 바요(허벅지 부상)가 모두 빠지므로, 데이비스의 연결이 막혔을 때 공격 방식을 바꿀 수 있는 전방 교체 자원이 없다.

연패 직전 구간의 성적은 코파 이탈리아 2승(파도바 1-0·베네치아 2-1)과 리그의 코모전 1-1, 몬차 원정 3-2였다. 몬차는 15위, 베네치아는 세리에A 20위 팀이다. 최근 5경기와 그 앞 5경기의 득실은 5-13과 7-5로 크게 다르다(데이터센터). 다만 앞 구간에는 컵 경기와 하위권 상대가 많고, 뒤 구간에는 1·2위 팀이 들어 있다. 상대 수준의 변화가 득실 차이의 일부를 설명한다. 같은 상대 수준인 중위권 팀과의 리그 4경기(레체·토리노·칼리아리·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4전 전패, 1득점 7실점이라는 기록이 우디네세의 현재 수준을 더 정확하게 보여 준다.

2-3. AC밀란은 1진 선발과 로테이션 선발이 전혀 다른 결과를 냈다

날짜상대(대회)장소결과
10-23본머스(유로파리그)원정0-3 패
10-19아탈란타(리그)홈3-2 승
10-16잘츠부르크(유로파리그)원정4-0 승
10-12사수올로(리그)원정1-1 무
09-21레체(리그)홈3-0 승
09-17벤피카(유로파리그)홈0-2 패
09-13라치오(리그)원정2-2 무
09-07유벤투스(리그)원정1-1 무
08-29베네치아(리그)홈2-0 승
08-24토리노(리그)원정2-1 승

AC밀란이 가장 좋았던 두 리그 홈경기에서 득점을 만든 방식은 분명하다. 레체전에서 AC밀란은 10분부터 수비 뒤 공간을 직접 노렸고, 14분 풀리식이 같은 유형의 두 번째 시도에서 득점했다. 라비오는 중앙에서 출발해 전진했고, 그 움직임이 두 번째 골로 이어졌다(데이터센터). 후벵 아모림 감독은 경기 뒤 «좋은 승리였고 경기를 통제했지만 균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코리에레 델라 세라, 9월 20일). 아탈란타전에서도 라비오가 중심이었다.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10월 19일)는 라비오가 공격할 때 하무스 가까이 올라가고 수비할 때 중원으로 내려와 아탈란타의 전개를 막았다고 묘사했다. 43분에는 모레이라의 침투 패스를 받은 라비오가 2-0을 만들었고, 57분에는 모드리치의 코너킥을 라비오가 머리로 넘겨 힐라가 3-0을 만들었다. 이 경기의 3골 가운데 2골에 라비오·모레이라·힐라가 모두 관여했고, 세 선수 모두 이번 경기에 결장한다.

로테이션 선발의 결과는 극단적으로 갈렸다. 아모림 감독은 잘츠부르크 원정에서 4-3-3을 쓰며 직전 사수올로전과 선발 8명을 바꿨고, 4-0으로 이겼다(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10월 24일). 기대득점은 3.38 대 0.81, 유효 슈팅은 10개였다. 본머스 원정에는 잘츠부르크전과 비슷한 선발이 나섰다. 피카요 토모리·코니 더빈터르·스트라히냐 파블로비치가 수비를 맡았고, 모레이라·유누스 무사·아르돈 야샤리·페르비스 에스투피냔이 중원과 측면에, 오마리 허친슨·루번 로프터스치크·시세가 공격에 섰다. 본머스의 높은 압박 속에서 8분 더빈터르의 핸드볼로 페널티킥을 내줬고, 메냥이 코너킥 상황에서 타일러 애덤스의 얼굴을 밀어 퇴장당한 뒤 두 번째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퇴장 시각은 매체에 따라 27·28·30분으로 갈린다. AC밀란의 슈팅은 3개, 유효 슈팅은 0개였다. 아모림 감독은 «실수를 피하고 경기 내내 11명을 유지해야 한다»고 했고(스카이스포츠, 10월 23일), «체력을 회복하고 리그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풋볼리스트, 10월 23일).

본머스전은 1명이 적은 상태로 70분 가까이 뛴 경기여서, 그 경기만으로 로테이션 선발의 실력을 판단할 수는 없다. 다만 퇴장 전에도 본머스가 압박으로 AC밀란의 실수를 끌어냈다는 점은 이번 경기와 관련이 있다. 이번 경기에서 AC밀란이 내보낼 선발은 레체·아탈란타전의 1진보다 잘츠부르크·본머스전의 구성에 더 가깝기 때문이다.

2-4. AC밀란은 리드를 잡은 직후와 경기 막판 세트피스에서 실점해 왔다

AC밀란의 리그 무승부 3경기에는 같은 장면이 반복된다. 유벤투스 원정에서는 68분 교체 투입된 시세가 더빈터르의 공 회수와 추쿠에제의 전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2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페데리코 가티가 로프터스치크보다 먼저 헤딩해 동점을 만들었다. 이 경기에서 AC밀란의 슈팅은 3개였다. 사수올로 원정에서는 63분 모드리치의 패스를 받은 라비오가 왼발로 선제골을 넣었다. 66분 후방에서 공을 잃어 키런 보위와 크리스티안 토르스트베드트에게 연속 슈팅을 허용했고, 67분 코너킥을 내준 뒤 68분 카스 오덴탈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AC밀란이 선제골 뒤 집중력을 잃었다고 평가했다. 라치오 원정은 전반을 0-2로 뒤진 채 마친 뒤 후반에 2-2로 따라붙은 경기였다. 아탈란타전에서는 3-0으로 앞선 뒤 66분과 81분에 실점했고, 막판에는 5-4-1로 내려서서 3-2를 지켰다.

원정 무승부 3경기의 경위는 서로 다르다. 유벤투스전과 사수올로전에서는 후반에 선제골을 넣고도 리드를 지키는 구간에서 실점했다. 라치오전은 전반에 0-2로 뒤진 뒤 후반에 따라붙었다. 이번 경기에서 리드 뒤 실점이 반복될지는 우디네세가 실점한 뒤에도 추격할 힘을 유지하는지에 달려 있다. 우디네세는 최근 경기에서 그 힘을 거의 보여 주지 못했다.

판단 — 우디네세 최근 10경기는 우디네세가 상대에게 공을 내주고 전환으로 공격할 때 가장 위협적이었고, 자기 진영에서 공을 오래 다룰 때 가장 쉽게 실점했다는 점을 보여 준다. AC밀란은 공을 갖는 팀이므로 이번 경기는 우디네세가 잘하는 경기 양상에 가깝다. 다만 인테르전과 라치오전이 보여 주듯 우디네세의 좋은 구간은 길게 가지 않았고, 그 구간이 끝난 뒤 실점이 몰렸다. 역배의 조건은 먼저 득점하는 것만이 아니라, 득점한 뒤 20~30분을 실수 없이 견디는 것이다. 우디네세는 최근 이 조건을 한 번도 충족하지 못했다.

판단 — AC밀란 최근 경기력이 정배를 뒷받침하는 근거는 라비오·모레이라·풀리식·하무스가 함께 뛴 홈경기에서 나왔다. 이번 경기의 선발은 그 조합이 아니다. 로테이션 선발은 약한 유럽 원정 상대에게 4골을 넣었지만, 압박이 강한 상대에게는 실수를 거듭했다. 우디네세는 이번 시즌 상대를 높은 위치에서 압박해 무너뜨린 팀이 아니다. 따라서 본머스전처럼 무너질 가능성은 낮다. 오히려 유벤투스·사수올로 원정처럼 기회를 적게 만들고, 1골 차 리드를 세트피스로 내주는 전개가 더 현실적인 위험이다.

3. 팀 성향 분석(시즌 프로파일)

3-1. 우디네세는 홈에서 공을 가질 때 득점하지 못하고 원정에서 공을 내줄 때 득점한다

데이터센터의 최근 20경기 기록에서 우디네세의 홈 11경기 득점은 7골(경기당 0.64)이고, 원정 9경기 득점은 18골(경기당 2.00)이다. 지난 시즌 막판과 이번 시즌을 모두 포함한 기록이므로, 한 시즌의 우연으로 보기는 어렵다. 이번 시즌 리그만 보아도 홈 4경기 2골, 원정 3경기 7골이다. 홈에서는 무득점 경기가 6번, 원정에서는 1번이었다.

이 차이는 경기 운영에서 나온다. 홈에서 우디네세는 공을 가져야 한다. 레체전의 점유율은 67%, 패스 시도는 520 대 258이었지만 슈팅 14개 가운데 7개가 페널티박스 밖에서 나왔고, 슈팅당 기대득점은 약 0.04에 그쳤다. 칼리아리전에서는 상대가 공간을 내주지 않는 대형을 유지했다. 우디네세는 슈팅 26개를 시도했지만 유효 슈팅은 5개였고 득점하지 못했다. 우디네세는 정돈된 수비를 상대로 공을 오래 소유할 때 페널티박스 안으로 공을 넣는 방법이 부족하다. 데이터센터의 기존 칼리아리전 분석은 우디네세가 막판에 정돈된 마지막 패스보다 크로스와 혼전·굴절에 의존했다고 평가했다. 자니올로는 그 경기 뒤 구단 채널에서 «전방에서 침착함과 마지막 패스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반면 원정에서는 상대가 공을 갖고 전진하면서 우디네세가 데이비스를 통해 수비 뒤로 공격할 공간이 생긴다. 인테르 원정의 기대득점은 0.92였지만 유효 슈팅 5개 가운데 3개가 골이 됐다.

오늘은 홈경기지만 경기 양상은 원정에 가까울 가능성이 크다. 룬야이치 감독은 경기 전날 «AC밀란은 인테르와 함께 점유율이 가장 높은 팀이며, 우리는 공을 많이 갖지 못하고 수비에서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디아리오 FVG, 10월 24일). 피아네타 밀란(10월 24일)의 전술 분석에 따르면 우디네세는 수비할 때 윙백이 수비 라인까지 내려와 5-4-1에 가까운 형태를 만들고, 공을 되찾으면 최전방 공격수에게 먼저 연결하는 경우가 많다. 이 방식은 지난 시즌 4월 산시로 승리의 방식과 같다. 다만 같은 분석은 우디네세가 공을 잃은 뒤 복귀가 늘 제때 이루어지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원정에서 득점이 많았던 이번 시즌 우디네세는 실점도 많았다(원정 3경기 9실점). 상대에게 공을 내주는 방식은 득점 기회를 만들지만 실점 기회도 함께 늘린다.

팀·구분기대득점기대실점실제 득실
우디네세 홈(리그 3경기)3.536.351-6
우디네세 원정(리그 2경기)1.625.474-7
AC밀란 홈(리그 2·유로파리그 1)5.632.496-4
AC밀란 원정(리그 3·유로파리그 2)6.028.728-7

이 표에서 우디네세는 홈과 원정 모두 기대실점이 기대득점보다 크다. 원정에서는 기대득점보다 2골 이상 더 넣었고, 홈에서는 2골 이상 덜 넣었다. 이 차이를 오늘의 예보로 옮기려면 두 가지가 성립해야 한다. AC밀란이 인테르처럼 공을 갖고 전진해야 하고, 우디네세가 그 뒤 공간으로 연결할 데이비스와 2선의 침투를 유지해야 한다. 앞의 조건은 룬야이치 감독의 예상과 일치한다. 뒤의 조건은 데이비스 1명에게 달려 있으며, 그를 대신할 공격수가 없다.

3-2. AC밀란의 원정 경기는 결과의 편차가 크고 홈경기보다 내용이 나쁘다

AC밀란의 원정 기대득점은 경기별로 0.11(유벤투스·본머스)에서 3.38(잘츠부르크)까지, 기대실점은 0.81(잘츠부르크)에서 3.11(본머스)까지 퍼져 있다. 같은 원정에서도 경기마다 전혀 다른 팀처럼 경기했다는 뜻이다. 홈에서는 기대실점이 경기당 0.83으로 낮고, 아탈란타전 1.65를 빼면 레체전 0.21과 벤피카전 0.63이다. 홈에서는 상대를 막으면서 공격했고, 원정에서는 공격할 때 그만큼 수비가 흔들렸다.

이 표의 AC밀란 수치에는 유로파리그 경기가 섞여 있다. 리그 원정만 따로 보면 기대득점이 집계된 3경기 합계가 2.53 대 4.80이다. 대회 범위가 달라도 방향은 같다. 리그와 유로파리그 모두에서 AC밀란의 원정 내용은 홈보다 나쁘다. 다만 상대 수준이 이 차이의 일부를 설명한다. 홈 상대는 베네치아(20위)·레체(12위)·아탈란타(11위)였고, 원정 상대에는 라치오(1위)와 유벤투스(9위)가 있었다. 홈과 원정의 차이와 상대 수준의 차이를 이 표본으로 분리할 수는 없다. 오늘 상대 우디네세는 16위로, 순위로는 AC밀란의 홈 상대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3-3. 점수 상황별로 보면 두 팀 모두 후반에 경기가 결정된다

리그 7경기우디네세AC밀란
무승부13
1골 차4(1승 3패)2(2승)
2골 차1(1패)1(1승)
3골 차 이상1(1패)1(1승)
총 3골 이상 경기54

우디네세는 최근 공식전 10경기에서 전반을 동점으로 마친 5경기 가운데 4경기를 졌다(데이터센터). 5연패 동안 내준 13실점 가운데 8실점이 후반에 나왔다. 라치오전 2실점, 인테르전 3실점, 칼리아리·토리노·레체전 각 1실점이다. 원인은 경기마다 다르다. 라치오전은 체력 저하와 공을 잃은 뒤 대형을 다시 갖추는 문제였다. 인테르전은 상대의 높은 압박이었고, 칼리아리·토리노전은 후방 실수였으며, 레체전은 0-2로 뒤진 뒤 전진하다 허용한 역습이었다. 공통점은 후반에 우디네세의 선택지가 줄어든다는 것이다. 우디네세의 교체 이력은 주로 전방에 공격수를 하나 더하는 방식이었는데, 이번에는 그 자원이 없다.

AC밀란은 전반을 앞서 마친 3경기를 모두 이겼고(10-2), 전반을 뒤진 3경기에서는 1무 2패였다(2-7). 다만 전반을 앞서 마친 경기는 모두 홈 또는 잘츠부르크 원정이었다. 리그 원정 4경기에서는 전반을 한 번도 앞서지 못했다. 1골 차 경기에서 AC밀란은 2승, 우디네세는 1승 3패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접전을 마무리하는 능력의 차이로 보인다. 그러나 AC밀란은 1골 차로 이긴 토리노 원정과 아탈란타 홈경기에서 실점했고, 무승부 3경기 중 유벤투스·사수올로 원정에서는 선제골 뒤 동점을 허용했다. 라치오 원정은 먼저 뒤졌다가 따라붙은 경기다.

이 표가 말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 7경기 표본에서 2골 차와 3골 차 이상은 각 팀 1경기뿐이므로 성향으로 읽을 수 없다. 우디네세의 3-5 패배는 0-2로 앞서다 뒤집힌 경기였고, AC밀란의 3-0 승리는 1진 선발이 홈에서 거둔 결과였다. 총 3골 이상 경기 수도 두 팀의 공격력보다 수비의 실수를 더 많이 반영한다. 우디네세의 8골 경기는 인테르의 압박에서, 5골 경기는 몬차 원정에서 나왔다. 무엇보다 이 분포에는 오늘 AC밀란이 내보낼 구성이 들어 있지 않다. 라비오·모레이라·추쿠에제가 뛴 경기의 분포를 그들이 빠진 경기에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다. 친선 경기(우디네세의 9월 포곤 슈체친전 1-1)는 이 집계에서 뺐다.

3-4. 숫자로 잴 수 없는 부분은 압박 강도와 새 조합의 완성도다

세트피스는 두 팀 모두에게 득점 경로이자 실점 경로다. 우디네세는 레체전에서 코너킥으로 2실점했고, 토리노전 선제골도 코너킥 전개에서 내줬다. AC밀란은 사수올로전 코너킥과 유벤투스전 세트피스에서 동점골을 내줬고, 아탈란타전에서는 모드리치의 코너킥으로 득점했다.

AC밀란의 선수 구성은 이 경기에서 처음 함께 뛰는 조합이 될 가능성이 높다. 골닷컴 이탈리아판(10월 24일)은 토모리가 힐라 자리에 들어가면 이번 시즌 첫 리그 선발이라고 적었다. 데이터센터 선수 기록에서 토모리의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은 145분이다. 새 조합이 얼마나 완성된 경기를 할지는 어떤 수치로도 미리 잴 수 없다.

판단 — 우디네세 시즌 프로파일에서 우디네세는 정돈된 상대를 공략하는 팀이 아니라, 공을 가진 상대의 뒤 공간을 노리는 팀이다. 이번 경기의 양상은 이 성향에 맞는다. 역배를 낼 수 있는 환경의 핵심은 순위가 아니라 경기 양상이다. 반대로 우디네세는 후반에 실점이 몰리는 팀이고,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서 무실점이 한 번도 없다. 우디네세가 이긴다면 적은 득점을 지키는 방식보다, 전환으로 얻은 기회를 효율적으로 마무리하는 방식일 가능성이 크다. 그 방식은 인테르전처럼 실점도 함께 늘린다.

판단 — AC밀란 AC밀란의 원정 프로파일은 정배 팀의 모습과 거리가 있다. 원정에서는 전반에 경기를 주도하지 못했고, 경기마다 기대득점과 기대실점의 편차가 컸으며, 리드를 잡은 뒤 실점이 잦았다. 우디네세는 순위로는 AC밀란의 홈 상대들과 비슷하지만, 그 홈 상대들과 달리 공을 내주고 기다리는 팀이다. 공을 가진 AC밀란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들어가는 방법을 찾지 못하면, 유벤투스 원정처럼 적은 기회로 경기를 치를 수 있다. 정배를 정당화할 조건은 선제골의 시점이다. 이른 시점의 선제골은 우디네세를 전진하게 만들고, 그때 생기는 뒤 공간은 우디네세가 홈에서 공을 가질 때 반복해 온 약점이다.

4. 감독 및 전술

4-1. 룬야이치 감독은 3-4-2-1을 지켜 왔고, 추격할 때 공격수를 더하는 교체를 써 왔다

룬야이치 감독은 우디네세에서 세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일 메사제로(Il Messaggero)는 8월 20일 개막전 전망에서 우디네세가 3-4-2-1을 쓰고 데이비스 뒤에 자니올로와 에켈렌캄프를 세울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칼리아리전과 인테르전의 공식 선발은 모두 3-4-2-1이었다. 기본 형태는 바뀌지 않았고, 변화는 경기 중 교체로 나타났다. 라치오전에서는 하프타임에 고메스를 빼고 바요를 넣어 3-5-2에 가까운 형태로 바꿨고, 4분 뒤 선제골을 넣었다. 칼리아리전에서는 하프타임에 자니올로를 빼고 기오르기 차크베타제를 넣었다. 인테르전에서는 61분 고메스를 빼고 게예를 넣었으며, 80분에는 데이비스와 에켈렌캄프를 빼고 바요와 산디 로브리치를 넣었다. 레체전에서는 하프타임에 다비드 알라바·카마라·오이에르 사라가를 한꺼번에 빼고 마테오 팔마·후안 아리살라·피오트로프스키를 넣었다.

이 교체 이력에서 반복되는 선택은 추격할 때 전방에 공격수를 하나 더하는 것이다. 바요와 게예는 그 역할을 맡아 실제로 결과를 냈다. 라치오전 선제골은 바요 투입 직후에 나왔고, 인테르전 마지막 골은 바요의 도움과 게예의 득점이었으며, 칼리아리전에서는 게예가 투입 직후부터 공격을 더 직접적인 형태로 바꿨다. 이번 경기에서는 두 선수가 모두 결장한다. 게예는 오른쪽 발목 수술로 3개월, 바요는 오른쪽 허벅지 손상으로 최소 2주를 쉬어야 한다. 룬야이치 감독에게 남은 공격 교체 카드는 자니올로다. 감독은 «출전 명단에 들고 분명히 뛰겠지만 선발로 나서지는 못한다», «1주일에 3경기가 있어 관리해야 하고, 몸 상태 반응을 보고 출전 시간을 정하겠다»고 말했다(투토우디네세, 10월 24일). 자니올로는 근육 문제로 3주 넘게 쉬었다가 팀 훈련에 돌아왔으므로 출전 시간이 제한된다. 우디네세가 뒤진 채 후반을 맞으면, 룬야이치 감독이 형태를 바꿀 방법은 지난 경기들보다 적다.

4-2. 우디네세의 예상 스리백은 알라바보다 솔레의 출전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알라바의 결장(오른쪽 종아리 근육 문제)은 명단에서 이름값이 큰 공백이지만, 이번 시즌 그의 출전 시간은 63분뿐이다. 레체전에 선발로 나섰다가 하프타임에 교체된 것이 그의 유일한 선발 경기였다. 실제로 수비 구성을 바꾸는 변수는 솔레다. 솔레는 이번 시즌 578분을 뛰었고, 토리노전 동점골은 솔레에서 엔조 에보세로 이어진 공격에서 시작됐다. 레체전에서도 솔레가 중거리 슛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룬야이치 감독은 솔레가 근육에 작은 문제를 겪었다며, AC밀란전에 나설 수 있을지 지켜보고 안 되면 파르마전에 맞춰 준비시키겠다고 말했다(투토우디네세, 10월 24일).

메사제로 베네토(10월 24일)는 솔레가 뛰면 아반콰(오른쪽)·팔마(가운데)·솔레(왼쪽), 빠지면 아반콰·카바셀레(가운데)·팔마(왼쪽)로 스리백을 예상했다.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경기 당일 예상은 팔마·카바셀레·아반콰를 선발로, 솔레를 교체 명단에 넣었다. 아반콰는 토리노전에서 부상으로 교체된 뒤 레체전에 나서지 않았다. 룬야이치 감독은 그때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려고 아반콰를 쓰지 않았다고 설명했고, 이번에는 출전 명단에 든다고 말했다(디아리오 FVG, 10월 24일). 아반콰는 인테르전에서 세트피스 뒤 헤더로 득점한 선수이므로, 그의 복귀는 수비뿐 아니라 공격 세트피스에도 의미가 있다. 측면은 메르김 보이보다와 카마라, 중원은 칼스트룀과 피오트로프스키 또는 사라가, 2선은 에켈렌캄프와 고메스 또는 차크베타제로 예상된다. 메사제로 베네토는 고메스가 앞서 있다고 봤다.

4-3. 아모림 감독은 3-4-2-1을 기본으로 두되 경기와 대회에 따라 형태를 바꿔 왔다

아모림 감독은 이번 시즌 AC밀란에 부임했고, 구단은 하무스·힐라·모레이라를 영입했다(스포티비뉴스, 10월 19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의 아모림 감독은 몇몇 경기에서 포백을 썼지만 끝까지 스리백과 3-4-2-1을 고수했다. AC밀란에서는 더 유연하다.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10월 24일)에 따르면 아모림 감독은 벤피카전 패배 직후 리그 레체전에서 포백으로 바꾸고 풀리식을 선발로 기용했으며, 라비오를 중원으로 내렸다. 데이터센터 출전 기록은 이 경기를 3-4-2-1로 분류해 표기가 다르다. 잘츠부르크전에서는 4-3-3을 썼고, 아탈란타전에도 변형된 4-3-3을 썼다. 사수올로전에서는 구단 공식 기록과 현지 중계가 전반 형태를 4-4-1-1 또는 4-4-2로 적었는데, 하프타임에 에스투피냔을 빼고 모드리치를 넣은 뒤 여러 매체가 3-4-2-1 전환을 전했다. 이후 모레이라가 왼쪽 전 지역에서 공격에 참여했고 라비오가 더 높은 위치로 올라갔으며, 63분 선제골이 나왔다.

이 이력은 아모림 감독이 하프타임에 형태를 바꿔 경기를 풀어 온 감독이라는 점을 보여 준다. 리그 원정 6골이 모두 후반에 나온 것과도 맞는다. 리드를 지킬 때는 내려서는 쪽을 택했다. 아탈란타전 막판에는 5-4-1로 수비를 강화했고, 힐라를 빼고 토모리를 넣었다. 이번 경기에서는 형태를 바꾸는 데 필요한 자원이 줄었다. 사수올로전 후반의 변화는 모레이라의 왼쪽 전진과 라비오의 위치 상승이 핵심이었는데, 두 선수가 모두 빠진다.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이번 선발이 일정 때문이 아니라 부상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짜는 구성이라고 적었다.

4-4. AC밀란은 라비오와 모레이라가 맡던 페널티박스 진입을 다른 선수로 메워야 한다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10월 24일 16시 49분 수정)는 힐라(왼쪽 발목 과부하 염증), 라비오(오른쪽 종아리 피로), 모레이라(왼쪽 굴곡근 피로)의 결장을 전했다. 이 세 선수는 기존 결장자인 마테오 가비아·추쿠에제·살레마커르스에 더해졌다. 같은 기사에 따르면 파블로비치는 최상의 상태가 아니지만 참고 뛸 것으로 보이며, 로프터스치크는 본머스전 전반 뒤 몸 상태 문제로 교체돼 상태를 평가하는 중이다. 아모림 감독이 쓸 수 있는 필드 플레이어는 17명이고, 2군 선수도 기용할 예정이다.

빠진 선수맡던 역할예상 대체
라비오중원에서 전진해 득점(공식전 4골 4도움)무사·모드리치 또는 야샤리
모레이라왼쪽 측면 전진(3골 1도움)에스투피냔 또는 바르테사기
힐라오른쪽 중앙 수비토모리
추쿠에제·살레마커르스오른쪽 측면과 2선허친슨 또는 시세

예상 선발은 매체마다 형태가 다르다. 골닷컴 이탈리아판(10월 24일)은 3-4-2-1로 메냥, 토모리·더빈터르·파블로비치, 허친슨·무사·모드리치·바르테사기, 풀리식·시세, 하무스를 제시했고, 4-3-3이면 야샤리가 선발로 나설 수 있다고 봤다.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경기 당일 예상은 4-3-3으로 토모리·더빈터르·파블로비치·바르테사기, 야샤리·모드리치·무사, 시세·하무스·풀리식을 제시했다. 두 예상 모두 하무스를 최전방에 둔다. 하무스는 몸 상태 문제로 본머스전에 빠졌다가 팀 훈련에 복귀했다(골닷컴 영어판, 10월 24일). 출전 가능성은 높지만 90분을 소화할 수 있는지는 경기 전에 판단할 수 없다.

빠진 선수들의 역할을 보면 공백의 성격이 드러난다. AC밀란은 공을 가진 상태에서 페널티박스로 들어가는 선수를 잃었다. 라비오는 중원에서 출발해 하무스 옆까지 올라가는 움직임으로 득점했고, 모레이라는 왼쪽에서 공을 몰고 들어가 라비오에게 침투 패스를 넣었다. 남은 선수 가운데 풀리식은 레체전처럼 수비 뒤로 침투하는 공격수이고, 시세는 유벤투스전처럼 측면에서 안으로 들어와 슈팅하는 선수다. 시세는 이번 시즌 공식전 5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다(데이터센터 선수 기록). 공격 경로는 남아 있지만, 그 경로들은 수비 뒤 공간이 있을 때 효과가 크다. 우디네세가 5-4-1로 내려서서 그 공간을 줄이면, AC밀란은 사수올로전 전반처럼 공을 오래 소유하고도 페널티박스 안 기회를 적게 만들 수 있다.

4-5. 두 팀의 방식이 만나는 곳은 AC밀란이 공을 잃는 순간과 세트피스다

골닷컴 인도네시아판(10월 23일)은 AC밀란이 중원을 빨리 장악하고 우디네세 수비수를 측면에서 고립시켜야 하지만, 전환 상황에서 공을 잃어 스리백이 노출되는 일은 피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사수올로전 동점골은 66분 AC밀란이 후방에서 공을 잃은 데서 시작됐고, 유벤투스전 초반의 큰 기회도 힐라의 처리 실수에서 나왔다. 우디네세가 공을 되찾은 뒤 데이비스에게 바로 연결하는 방식은 AC밀란의 이 약점을 겨냥한다. 다만 데이비스와 맞설 수비진은 토모리·더빈터르·파블로비치로, 그중 파블로비치는 몸 상태가 최상이 아니다.

반대 방향의 공략도 있다. 피아네타 밀란(10월 24일)은 우디네세 윙백이 높이 올라가 있을 때와, 우디네세가 코너킥을 차면서 수비수를 1대1로 남겨 둘 때 AC밀란이 수적 우위의 역습을 노릴 수 있다고 봤다. 우디네세가 레체전에서 0-2로 뒤진 뒤 전진하다 역습을 거듭 허용한 장면이 이 해석을 뒷받침한다. 따라서 우디네세가 먼저 실점하면 전진해야 하고, 그 순간부터 경기는 AC밀란에 유리해진다. 우디네세가 먼저 득점하면 AC밀란이 전진해야 하고, AC밀란의 스리백은 전환 상황에서 노출된다.

세트피스는 두 감독이 모두 의식하는 지점이다. 룬야이치 감독은 «레체전에서 코너킥으로 2골을 내줬으니 더 주의해서 수비해야 하고, AC밀란은 공격 세트피스에 매우 강하다»고 말했다(소스판타가 전한 TMW 인용, 10월 24일). 투토우디네세의 같은 발언 기록은 2실점을 «세트피스»로 적어 표현이 조금 다르다. AC밀란의 세트피스 득점 사례로는 아탈란타전 힐라의 헤더가 있지만, 그 장면을 만든 힐라와 라비오가 모두 빠진다. 키커로 나섰던 모드리치는 남는다. AC밀란 역시 세트피스 수비에서 최근 리그 무승부 2경기의 동점골을 내줬다. 세트피스가 이 경기의 득점 경로가 될 가능성은 양쪽에 비슷하게 있다.

4-6. 유사한 상대를 만났을 때 두 팀이 실제로 보인 대응은 오늘의 경기 양상을 좁혀 준다

우디네세가 공을 많이 가진 강팀을 만난 이번 시즌 경기는 인테르 원정과 라치오 홈경기다. 2경기 모두 우디네세가 먼저 득점했고, 2경기 모두 역전패했다. 실점이 시작된 계기는 상대의 압박(인테르)과 우디네세의 체력 저하(라치오)였다. 오늘 AC밀란의 중원은 무사·모드리치·야샤리 가운데 둘 또는 셋으로 구성되며, 아탈란타전에서 라비오가 맡았던 전진 압박 역할을 대신할 선수는 분명하지 않다. AC밀란이 인테르처럼 높은 위치에서 공을 되찾지 못한다면, 우디네세가 리드를 잡은 뒤 무너지던 장면이 그대로 반복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AC밀란이 내려서는 팀을 상대로 보인 대응은 유벤투스 원정과 사수올로 원정에서 확인된다. 2경기 모두 전반을 0-0으로 마쳤고, 후반에 교체 선수나 형태 변화로 선제골을 넣은 뒤 동점을 허용했다. 사수올로전에서 AC밀란은 전반 43분 이후에야 기회를 집중시켰다. 오늘도 같은 양상이라면 경기는 전반에 정체되고 후반에 결정된다. 그 경우 아모림 감독이 쓸 교체 자원과 우디네세가 쓸 교체 자원의 차이가 결과를 좌우한다. 아모림 감독의 벤치에는 2군 선수와 프란체스코 카마르다가 있고,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카마르다를 주중 볼로냐전에 기용할 가능성을 거론했다. 룬야이치 감독의 벤치에는 출전 시간을 관리받는 자니올로가 있다. 두 벤치 모두 평소보다 약하다.

판단 — 우디네세 전술적 상성에서 우디네세는 불리하지 않다. 5-4-1로 내려서서 데이비스를 통해 전환하는 방식은 라비오와 모레이라를 잃은 AC밀란의 공격에 맞서기에 적합하다. 또 AC밀란의 스리백이 전환 상황에서 노출되는 지점을 직접 노린다. 역배의 환경은 감독의 전술 선택에서 마련되어 있다. 부족한 것은 선수 수행 능력과 선수층이다. 후방 실수는 5연패 동안 반복된 문제였고, 추격할 때 쓰던 공격수 교체 카드가 없다. 우디네세가 이 경기를 가져가려면 전반에 실수 없이 버틴 뒤, 데이비스의 연결이 살아 있는 시간대에 득점해야 한다.

판단 — AC밀란 아모림 감독의 강점은 하프타임에 형태를 바꿔 후반에 경기를 푸는 능력이다. 그 능력이 원정 무패를 만들었다. 이번 경기에서는 그 변화를 실행할 핵심 선수들이 빠져, 감독의 전술 능력이 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평소보다 작다. 정배를 받을 근거는 선수 개인의 기량, 특히 모드리치의 패스와 풀리식·시세·하무스의 마무리에 있다. 그 근거는 우디네세가 후방에서 실수할 때 가장 크게 작동한다. AC밀란이 우디네세의 실수 없이 내려선 수비를 공략해 이긴 경기는 이번 시즌 원정에서 토리노전 1경기뿐이다.

5. 상대전적

5-1. 최근 3차례 맞대결은 공 처리 실수나 전반 득점 뒤 추가골이 이어지며 점수 차가 벌어졌다

2026-04-11 산시로 · 결과(우디네세 기준) 3-0 승

첫 2골의 경위: AC밀란이 공격하다 공을 잃은 뒤 역습 굴절골(27분) · 자니올로 크로스 헤더(37분)

2025-09-20 우디네 · 결과(우디네세 기준) 0-3 패

첫 2골의 경위: 우디네세 후방 공 처리 실수 뒤 재차 슈팅(전반 막판) · 칼스트룀 박스 안 실수(후반 초반)

2025-04-11 우디네 · 결과(우디네세 기준) 0-4 패 · 첫 2골의 경위 레앙 중거리 슛(42분) · 코너킥 뒤 파블로비치 헤더(45분)

지난 시즌 4월 산시로 경기를 보면 우디네세가 AC밀란을 어떤 방식으로 이겼는지 장면 단위로 확인할 수 있다. 당시 알레그리 감독은 시즌 처음으로 4-3-3을 썼고, 하파엘 레앙·풀리식·살레마커르스를 전방에 세웠다. 판타칼초(Fantacalcio, 4월 11일)에 따르면 AC밀란은 초반에 레앙의 침투와 풀리식의 크로스로 기회를 만들었지만 마무리하지 못했다. 첫 골은 27분에 나왔다. AC밀란이 공격하던 중 살레마커르스가 공을 잃었고, 자니올로가 공을 몰고 전진해 오른쪽의 아르튀르 아타에게 연결했다. 아타의 슈팅은 바르테사기의 몸에 맞고 굴절돼 메냥을 지나갔다. 37분에는 자니올로의 오른쪽 크로스를 에켈렌캄프가 머리로 넣었다. 후반에 우디네세는 판타칼초의 표현대로 «매우 낮게» 내려섰고, 자니올로의 전진에 기대어 역습했다. 디레타(Diretta.it)는 이 구간에 오코예가 모드리치의 중거리 슛을 막았고, 살레마커르스의 슈팅도 크로스바 쪽으로 쳐 냈다고 전했다. 71분의 세 번째 골도 같은 경로에서 나왔다. 라비오가 중원에서 공을 빼앗겼고, 에켈렌캄프의 패스를 받은 아타가 더빈터르를 제친 뒤 가까운 쪽 골문에 넣었다. 3골 가운데 세트피스에서 나온 골은 없었다. 2골은 AC밀란이 공격하다 공을 잃은 순간에 시작됐다.

같은 시즌 9월 우디네 경기는 반대 방향의 사례다. 판타칼초(2025년 9월 20일)에 따르면 룬야이치 감독은 이 경기에서 4-4-2를 꺼내 에켈렌캄프를 다시 선발로 세웠고, 우디네세의 출발은 좋았다. 경기는 우디네세 진영의 공 처리에서 기울었다. 전반 막판 킹슬리 에히지부에가 공을 잃었고, 에스투피냔의 패스를 받은 산티아고 히메네스의 슈팅이 골키퍼 라즈반 사바에게 막혔다. 이어 토마스 크리스텐센의 처리가 짧았고, 흘러나온 공을 풀리식이 가장 먼저 밀어 넣었다. 후반 초반에는 칼스트룀이 자기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빼앗겼고, 풀리식이 내준 공을 유수프 포파나가 넣었다. 세 번째 골은 라비오가 25미터 지점에서 공을 지킨 뒤 안쪽으로 들어와 풀리식에게 내준 장면이었다. 우디네세가 자기 진영에서 공을 다루다 잃은 장면 둘이 이 경기의 결과를 정했다. 이번 시즌 칼리아리전 54분과 인테르전 35분의 실점도 같은 유형이다.

2024-25시즌 4월 우디네 경기는 전반 막판 4분 사이에 기울었다. AC밀란 구단의 경기 기록(2025년 4월 11일)에 따르면 AC밀란은 3-4-3, 우디네세는 3-5-1-1로 나섰고, AC밀란은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다. 우디네세는 30분 무렵부터 수비를 좁혀 버텼지만 42분 레앙의 중거리 슛을 내줬고, 45분에는 풀리식의 코너킥을 파블로비치가 머리와 어깨로 밀어 넣었다. 후반의 2골은 우디네세가 따라붙어야 하는 상황에서 나왔다.

3경기에서는 첫 골 뒤 추가골이 이어지며 점수 차가 벌어졌고, 모두 3골 차 이상으로 끝났다. 다만 첫 골의 경위와 두 번째 골까지 걸린 시간은 같지 않다. 2026년 4월에는 27분 역습 굴절골 뒤 37분 헤더가 나왔고, 2025년 4월에는 42분 중거리 슛 뒤 45분 코너킥 골이 나왔다. 2025년 9월 경기의 첫 골은 전반 막판, 두 번째 골은 후반 초반이었다. 이 전개가 오늘도 성립하는지는 선수 구성을 나눠 봐야 한다. 룬야이치 감독은 위 3경기를 모두 지휘했고, 오코예·칼스트룀·카마라·에켈렌캄프는 오늘도 선발로 예상된다. 다만 2026년 4월 승리에서 역습을 운반한 자니올로는 교체 출전이 예고됐고(투토우디네세, 10월 24일), 2골에 관여한 아타는 이번 경기 예상 명단에 없다. AC밀란은 당시와 감독과 선수 구성이 다르다. 아모림 감독은 이번 시즌 부임했고, 4월에 공을 잃은 살레마커르스와 라비오, 9월에 세 번째 골을 만든 라비오가 오늘 결장한다. 남은 선수는 풀리식·모드리치·에스투피냔·파블로비치·더빈터르·바르테사기·토모리다.

오늘과 가장 가까운 근거는 4월 경기다. 그날 AC밀란은 익숙하지 않은 4-3-3으로 나섰고, 공을 오래 가졌지만 역습 한 번에 흔들렸다. 오늘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의 경기 당일 예상대로 4-3-3이 나오면, 이번 시즌 첫 리그 선발인 토모리가 오른쪽 수비를 맡는 조합이 된다(골닷컴 이탈리아판, 10월 24일). 익숙하지 않은 형태와 조합이라는 조건은 4월과 같다. 달라진 점은 우디네세의 역습을 누가 운반하느냐다. 4월에는 자니올로가 공을 몰고 수비 사이를 지났지만, 오늘 선발에서는 데이비스가 등지고 공을 지킨 뒤 에켈렌캄프와 카마라가 침투하는 방식이 중심이다. 9월 경기가 남긴 경고도 유효하다. 우디네세가 후방에서 공을 오래 다루면 풀리식처럼 흘러나온 공과 실수 뒤 공간을 노리는 선수에게 기회가 생긴다. 상대전적이 오늘 말해 주는 것은 룬야이치 감독 체제의 1승 3패라는 결과보다 경기 유형이다. 이 대결에서는 첫 골이 나온 뒤 경기가 한쪽으로 빠르게 기울어 왔다.

6. 매치업 분석

6-1. 이 경기의 승부처는 공 소유가 아니라 두 팀이 자기 진영과 중원에서 공을 잃는 순간이다

두 감독의 준비는 같은 구도를 가리킨다. 룬야이치 감독은 AC밀란이 공을 더 가질 것으로 예상했고, 피아네타 밀란(Pianeta Milan, 10월 24일)의 분석대로라면 우디네세는 윙백이 수비 라인까지 내려와 5-4-1을 만든다. 그러나 이 경기만의 승부처는 공 소유의 비율에 있지 않다. 두 팀이 최근 내준 실점의 출발점이 같기 때문이다. 우디네세는 칼리아리전 54분 후방 처리 실패, 인테르전 35분 레넌 밀러의 공 뺏김, 지난 시즌 9월 맞대결의 칼스트룀 실수로 실점했다. AC밀란은 사수올로전 66분 후방에서 공을 잃은 뒤 68분 동점골을 내줬고, 지난 시즌 4월 맞대결에서는 살레마커르스와 라비오가 중원에서 공을 잃어 2골을 내줬다.

오늘은 두 팀 모두 공을 잃을 이유가 평소보다 많다. AC밀란은 토모리가 오른쪽에서 이번 시즌 첫 리그 선발로 나서고, 중원과 측면도 함께 뛴 시간이 짧은 조합이다. 우디네세는 솔레가 빠지면 후방에서 공을 운반해 나가는 선수를 잃고, 데이비스를 향한 긴 패스에 더 기대야 한다. 반면 상대의 공을 높은 위치에서 빼앗는 선수는 두 팀 모두 부족하다. 우디네세는 이번 시즌 상대를 높은 위치에서 압박해 무너뜨린 팀이 아니고, AC밀란은 아탈란타전에서 전진 압박을 맡았던 라비오가 빠진다. 그래서 공을 잃는 장면은 상대의 압박보다 자기 패스의 실패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 AC밀란이 우디네세 진영 중간에서 전진 패스를 시도하다 끊기는 순간, 그리고 우디네세가 공을 되찾은 뒤 데이비스에게 보낸 첫 패스가 끊기는 순간이다. 앞의 장면에서는 토모리·더빈터르·파블로비치가 데이비스와 2선의 침투를 막아야 하고, 뒤의 장면에서는 올라가 있던 우디네세 윙백의 뒤 공간을 풀리식이 노린다.

6-2. AC밀란은 오른쪽 측면과 중원의 박스 진입을, 우디네세는 추격할 때 쓰던 공격수를 잃었다

AC밀란의 결장은 우디네세 왼쪽 윙백 카마라와 맞서는 오른쪽 측면부터 영향을 준다. 힐라·추쿠에제·살레마커르스가 모두 빠지면서, 골닷컴 이탈리아판(10월 24일)의 3-4-2-1 예상에서는 토모리가 오른쪽 중앙 수비를, 오마리 허친슨이 오른쪽 윙백을 맡는다. 토모리의 이번 시즌 출전은 145분이다. 허친슨은 데이터센터 선수 기록에 공격수로 분류된 선수로, 227분 동안 1도움을 기록했다.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4-3-3 예상에서는 토모리가 오른쪽 수비수로 서고 허친슨은 교체 명단으로 간다. 카마라는 이번 시즌 658분 동안 2골 1도움을 올렸고, 유로스포츠 이탈리아(10월 23일)에 따르면 우디네세의 리그 홈 2골 가운데 하나를 넣었다. AC밀란의 가장 낯선 측면이 우디네세 측면 공격의 핵심과 맞서는 구도다.

두 번째 기능은 중원에서 페널티박스로 들어가는 움직임이다. 라비오와 모레이라가 빠진 자리는 유누스 무사·모드리치, 4-3-3이면 아르돈 야샤리가 메운다. 무사는 이번 시즌 662분, 야샤리는 360분을 뛰는 동안 득점과 도움이 없다. 남는 득점원은 풀리식, 450분 동안 5골을 넣은 알파조 시세, 팀 훈련에 돌아온 하무스다. 득점이 이 3명에게 몰리면, 우디네세는 5-4-1의 두 줄로 그 3명이 받는 지점만 막으면 된다. 세 번째로 AC밀란은 벤치가 적다.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10월 24일)는 아모림 감독이 쓸 수 있는 필드 플레이어가 17명이고 2군 선수도 기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로프터스치크는 상태를 평가하는 중이고, 벤치의 프란체스코 카마르다는 이번 시즌 73분을 뛰었다. 하프타임에 형태를 바꿔 후반에 경기를 풀던 아모림 감독의 방식에 쓸 선수가 적다.

우디네세가 잃은 것은 추격 수단이다. 게예는 발목 수술로, 바요는 허벅지 부상으로 빠졌다. 앞에서 본 대로 두 선수는 우디네세가 뒤질 때 전방에 투입되던 공격수였다. 데이비스를 대신할 최전방 자원도 없다. 데이비스는 칼리아리전에서 근육 문제로 36분에 교체된 적이 있다. 오늘 같은 일이 생기면 우디네세는 공을 지킬 지점 자체를 잃는다. 오른쪽 측면 교체 자원인 알레산드로 차놀리도 결장한다. 수비에서는 솔레의 상태가 변수다. 메사제로 베네토(Messaggero Veneto, 10월 24일)는 솔레가 빠지면 카바셀레가 가운데를 맡는다고 봤다. 솔레는 토리노전 동점골의 출발점이 된 운반을 해냈던 선수다. 그가 빠지면 우디네세가 후방에서 압박을 벗어나는 방법은 데이비스를 향한 긴 패스로 좁혀진다. 반대로 아반콰의 복귀는 수비와 세트피스 양쪽에 의미가 있다. 그는 인테르전 9분에 세트피스 뒤 크로스를 헤더로 넣은 선수다.

6-3. AC밀란은 10명으로 70분 가까이 뛴 지 3일 만에 원정을 치르고, 그 뒤 6일 안에 2경기가 더 있다

AC밀란의 본머스전 퇴장 시각은 유로스포츠 이탈리아·풋볼리스트(10월 23일)와 골닷컴 이탈리아판·영어판(10월 24일)이 모두 27분으로 적었다. 그 뒤 AC밀란은 추가시간을 포함해 70분 가까이 10명으로 뛰었다. 그 경기에 선발로 나선 토모리·더빈터르·파블로비치·무사·야샤리·에스투피냔·시세가 오늘도 선발 후보다. 허친슨은 메냥의 퇴장 직후 골키퍼 투입을 위해 교체됐다. 아모림 감독은 경기 뒤 «체력을 회복하고 곧장 다음 경기를 생각하겠다», «이제 넘기고 리그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풋볼리스트, 10월 23일).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파블로비치가 최상의 상태가 아니지만 참고 뛸 것으로 보인다고 적었다. 밀라니스티 채널(Milanisti Channel, 10월 24일)도 파블로비치와 상쿤 디아와라의 경쟁을 전하면서 파블로비치의 선발을 예상했다. 디아와라의 이번 시즌 출전은 33분이다. 이 수비진의 체력은 후반 중반 이후 우디네세가 자니올로를 넣는 시점과 맞물린다.

일정도 AC밀란의 교체 판단에 영향을 준다. AC밀란은 한국시간 10월 29일 볼로냐 홈경기와 11월 1일 인테르 더비를 이어서 치른다.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10월 24일)는 부상자를 더비까지 회복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적었다. 같은 신문은 하무스를 우디네에서 먼저 쓰고, 볼로냐전에는 카마르다를 기용할 가능성도 거론했다. 다만 이번 선발은 일정 때문이 아니라 부상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짜는 구성이다. 아모림 감독이 선발에서 선택할 여지는 적고, 그 판단은 후반 교체 시점에서 나타난다. 앞선 상황이면 모드리치와 풀리식의 출전 시간을 줄일 동기가 있고, 뒤진 상황이면 벤치에 쓸 카드가 적다.

우디네세는 10월 18일 레체전 뒤 7일을 쉬었고 합숙으로 준비했다. 그러나 우디네세도 3일 간격으로 파르마 원정과 AS로마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룬야이치 감독은 «1주일에 3경기가 있어 관리해야 한다»며 자니올로의 출전 시간을 몸 상태 반응에 따라 정하겠다고 했고(투토우디네세, 10월 24일), 솔레가 나서지 못하면 파르마전에 맞춰 준비시키겠다고 했다. 두 팀 모두 다음 일정을 의식하지만, 이 경기의 우선순위는 다르다. 우디네세에게는 오늘 경기가 그 주의 중심이고, AC밀란에게는 3경기 가운데 첫 경기다.

6-4. 우디네세의 위기감은 합숙과 세트피스 준비로 나타났고, AC밀란은 유럽대항전 패배를 리그와 분리하려 한다

룬야이치 감독은 경기 전날 레체전을 두고 출발이 나빴고 실수가 많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AC밀란전에서는 «첫 1초부터 마지막까지» 헌신과 정돈된 경기 운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소스판타가 전한 TMW 인용, 10월 24일). 디아리오 FVG(10월 24일)가 전한 같은 기자회견에서도 그는 강도·헌신·팀워크를 요구했다. 이 발언은 우디네세가 최근 무너진 지점을 정확히 겨냥한다. 레체전은 11분과 33분 코너킥 실점으로 일찍 기울었고, 토리노전도 36분 코너킥 전개에서 선제골을 내줬다. 우디네세의 연패는 최근 들어 이른 실점에서 시작되는 경기가 됐다. 합숙과 세트피스 수비 준비가 효과를 낸다면 첫 30분에 나타나야 한다. 그 구간을 실점 없이 넘기는 것이 오늘 우디네세 분위기의 첫 시험이다. 반대로 이른 실점이 나오면, 감독의 거취가 걸린 압박이 레체전처럼 무리한 전진으로 나타날 수 있다. 피아네타 밀란(10월 18일)은 경질 가능성을 보도했지만, 룬야이치 감독은 구단이 자신의 업무에 만족한다고 말했다(투토우디네세, 10월 24일).

AC밀란의 분위기는 리그와 유럽대항전에서 다르다. 리그에서는 7경기 무패를 이어 왔지만, 본머스전 0-3은 오늘과 비슷한 선수 구성으로 치른 경기였다. 아모림 감독은 경기 직후 «오늘은 경기가 아니었다», «11명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고(밀란뉴스24, 10월 22일), 골닷컴 영어판은 그가 «모든 면에서 부정적인 경기»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본머스전은 10명으로 뛴 시간이 길어 그 경기만으로 이 구성의 수준을 판단하기 어렵다. 그러나 퇴장 전에도 상대 압박에 실수가 나왔다는 점은 오늘 AC밀란이 자기 진영에서 공을 다루는 시간을 줄여야 하는 이유가 된다. 우디네세가 높은 압박으로 그 실수를 끌어낼 팀이 아니라는 점은 AC밀란에게 유리한 조건이다.

6-5. 데이비스와 AC밀란 중앙 수비, 카마라와 AC밀란 오른쪽, 풀리식과 우디네세 수비 뒤 공간이 세 맞대결이다

첫 번째 맞대결은 데이비스와 더빈터르·파블로비치다. 데이비스는 이번 시즌 492분 동안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득점보다 공을 지키고 연결하는 역할이 크다는 뜻이다. 지난 시즌 4월 맞대결에서도 그는 AC밀란 수비 실수 뒤 크로스바를 맞히는 슈팅을 했다(판타칼초, 4월 11일). 데이비스가 등지고 공을 지키면 우디네세의 5-4-1은 한 번에 5~6명이 전진할 시간을 얻는다. 데이비스가 경합에서 지면 인테르전 전반 이후처럼 공이 곧바로 돌아오고, 우디네세는 자기 진영에서 다시 수비해야 한다. 파블로비치의 몸 상태가 최상이 아니라는 보도는 이 맞대결이 우디네세 쪽으로 기울 수 있는 근거다. 반면 더빈터르는 이번 시즌 880분을 뛰어 AC밀란 수비진에서 출전 시간이 가장 긴 선수다.

두 번째 맞대결은 카마라와 AC밀란 오른쪽이다. 우디네세가 수비할 때 카마라는 수비 라인까지 내려와야 하지만, 공을 되찾으면 왼쪽으로 가장 먼저 뛰어 나가는 선수다. 그 앞에 허친슨이 윙백으로 서면, 공격수 출신이 수비 복귀를 맡게 된다. 토모리가 4-3-3의 오른쪽 수비수로 서면, 이번 시즌 첫 리그 선발에서 낯선 위치를 맡게 된다. 반대로 AC밀란의 오른쪽 공격은 추쿠에제와 살레마커르스가 빠져 위협이 줄었다. 그래서 카마라는 수비 부담을 덜 지고 전진할 수 있다. 이 측면이 우디네세 역습의 출구가 될지, AC밀란이 카마라의 전진 뒤 공간을 노릴 출구가 될지는 데이비스가 공을 지키는 시간에 달려 있다.

세 번째 맞대결은 풀리식과 우디네세 수비 뒤 공간이다. 풀리식은 레체전 14분 수비 뒤 침투로 득점했고, 지난 시즌 9월 우디네 원정에서는 흘러나온 공과 컷인 패스를 마무리해 2골을 넣었다. 우디네세가 5-4-1로 내려서면 그 뒤 공간은 줄어든다. 그러나 피아네타 밀란(10월 24일)이 지적한 대로 우디네세 윙백이 높이 올라간 채 공을 잃으면, 풀리식과 시세가 그 공간으로 달릴 수 있다. 시세는 유벤투스전에서 측면에서 안으로 들어와 감아 차는 방식으로 득점한 선수다. 우디네세가 이 두 선수를 막는 방법은 공을 잃었을 때 윙백이 제때 돌아오는 것이다. 피아네타 밀란의 분석은 그 복귀가 늘 제때 이루어지지는 않는다고 봤다.

6-6. 세트피스에서는 AC밀란의 공중전 조합이 바뀌었고, 우디네세는 수비를 다시 시험받는다

AC밀란의 공격 세트피스는 키커가 남고 표적이 바뀌었다. 아탈란타전 57분 득점은 모드리치의 코너킥을 라비오가 머리로 넘기고 힐라가 넣은 장면이었는데, 오늘은 모드리치만 남는다. 지난 시즌 4월이 아니라 2024-25시즌 4월 우디네 맞대결에서는 파블로비치가 코너킥 뒤 헤더로 득점했다. 파블로비치·더빈터르·토모리가 오늘 남은 공중전 자원이다. 룬야이치 감독은 «AC밀란은 공격 세트피스에 매우 강하다»며 레체전 코너킥 2실점을 언급했다(소스판타, 10월 24일). 투토우디네세의 같은 발언 기록은 2실점을 «세트피스»로 적었다. 우디네세의 공격 세트피스에는 아반콰의 헤더가 있다. 다만 피아네타 밀란은 우디네세가 코너킥을 찰 때 수비수를 1대1로 남겨 두는 경우가 많아, AC밀란이 공을 되찾으면 수적 우위의 역습이 가능하다고 봤다. 우디네세의 세트피스는 득점 경로이면서 실점 경로다.

골키퍼도 두 팀 결과를 크게 바꿀 수 있다. 오코예는 지난 시즌 4월 산시로에서 모드리치와 살레마커르스의 슈팅을 막았고, 레체전에서도 8차례 선방했다. 그러나 토리노전 67분에는 긴 공을 처리하러 나오다 동료와 충돌해 결승골을 내줬다. 앞으로 나와 처리하는 판단이 양쪽으로 작용하는 골키퍼다. 메냥은 유럽대항전 징계를 다음 유럽대항전에서 이행하므로 오늘 출전할 수 있다. 유벤투스전과 아탈란타전 막판에 실점을 막은 장면이 있다. 두 골키퍼의 세이브 기대치 대비 수치는 이 경기 기록에 없어 실점 해석을 보정하지 않는다.

7. 경기예측

7-1. 전반은 AC밀란의 공 소유와 우디네세의 5-4-1이 맞서고, 승부는 후반에 먼저 공을 잃는 쪽에서 갈릴 가능성이 크다

경기의 구도는 두 감독의 준비에서 이미 정해진다. AC밀란이 공을 갖고 우디네세가 5-4-1로 내려선다. 그러나 공을 가진 쪽이 경기를 주도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AC밀란에는 중원에서 페널티박스로 들어가던 라비오와 왼쪽에서 공을 몰고 들어가던 모레이라가 없고, 오른쪽에서 공을 운반하던 추쿠에제와 살레마커르스도 없다. 모드리치와 무사가 공을 돌리는 동안 우디네세는 두 줄로 페널티박스 앞을 지킨다. AC밀란의 공격은 풀리식의 침투와 시세의 안쪽 슈팅, 하무스의 박스 안 위치 선정으로 좁혀진다. AC밀란은 리그 원정에서 전반에 경기를 풀지 못하고 하프타임 뒤 형태를 바꿔 득점해 왔다. 이번에는 그 변화를 실행할 선수가 빠졌으므로 전반의 정체가 길어질 수 있다. 우디네세도 전반에 서두를 이유가 없다. 룬야이치 감독이 요구한 것은 첫 순간부터의 집중과 세트피스 수비이며, 레체전처럼 이른 실점을 허용하지 않는 것이 첫 목표다.

득점 기회는 전환 상황과 세트피스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 AC밀란이 우디네세 진영 중간에서 전진 패스를 시도하다 끊기면, 데이비스가 등지고 공을 받아 에켈렌캄프와 카마라의 침투로 연결한다. AC밀란 뒤에 남은 수비는 토모리·더빈터르·파블로비치이며, 지난 시즌 4월 산시로의 첫 골과 세 번째 골도 AC밀란이 공격하다 공을 잃은 뒤 나왔다. 반대로 우디네세가 공을 되찾은 뒤 데이비스를 향한 첫 패스가 끊기면, AC밀란은 우디네세 윙백이 올라가 있는 상태에서 공격을 다시 시작한다. 풀리식이 그 뒤 공간을 노리고, 시세가 측면에서 안으로 들어온다. 세트피스에서는 우디네세가 최근 코너킥 수비에서 연달아 실점한 반면 AC밀란에는 모드리치의 킥과 파블로비치·더빈터르의 공중전이 남아 있다. 우디네세에는 아반콰의 헤더가 있지만, 코너킥 뒤 AC밀란의 역습을 허용할 위험도 있다.

앞의 1~4장 판단을 오늘의 상성 위에 놓으면 경기의 무게가 후반으로 옮겨진다. 우디네세는 상대가 공을 가질 때 위협적이지만 좋은 구간이 짧다는 판단을 받았다. 그 구간이 짧았던 이유는 인테르의 높은 압박과 라치오전 후반의 체력 저하였다. 오늘 AC밀란에는 라비오처럼 높은 위치에서 공을 되찾는 선수가 없다. 따라서 우디네세의 수비 구간이 인테르전보다 길게 유지될 근거가 있다. AC밀란은 원정에서 늦게 득점하고 리드를 잡은 뒤 실점하는 팀이라는 판단을 받았다. 리드 뒤의 실점 장면은 후방에서 공을 잃은 사수올로전과 막판 세트피스의 유벤투스전이었다. 오늘 우디네세가 그런 장면을 만들려면 AC밀란 진영까지 공을 운반해야 하는데, 그 역할을 맡을 자니올로는 후반 교체로만 나온다. 두 팀의 판단을 맞대면 우디네세는 버티는 능력이 평소보다 오래 유지될 조건을 갖췄고, AC밀란은 리드를 지키는 능력이 평소보다 약해질 조건을 안고 있다. 그러나 경기를 직접 정할 개인 기량은 AC밀란 쪽에 더 많다. 모드리치의 패스 한 번과 풀리식의 침투 한 번은 우디네세의 후방 실수 하나와 만나면 바로 득점이 된다.

AC밀란이 공을 더 가질 것으로 보이지만, 기회의 양에서는 어느 쪽으로도 크게 기울지 않는다. 첫 골이 30분 이전에 나오면 뒤진 팀이 오랫동안 추격해야 한다. 우디네세가 먼저 실점하면 공격수 교체 카드 없이 전진해야 하고, 피아네타 밀란이 지적한 윙백 뒤 공간이 AC밀란의 역습 경로가 된다. AC밀란이 먼저 실점하면 라비오와 모레이라 없이 내려선 수비를 공략해야 하고, 공을 잃을 때마다 4월 산시로와 같은 역습을 맞는다. 데이비스의 체력도 우디네세의 공격에 영향을 준다. 대신할 공격수가 없으므로 데이비스가 60분 전에 빠지면 우디네세는 공을 지킬 지점을 잃고, 경기는 AC밀란의 일방적인 공격으로 바뀐다. AC밀란 수비진은 본머스전에서 10명으로 70분 가까이 뛴 지 3일 만에 다시 선발 후보가 됐다. 후반 체력이 떨어지는 시점은 자니올로의 교체 투입 계획과 맞물린다. 흐름은 첫 골의 시점과 득점한 팀에 따라 크게 달라지며, 어느 쪽으로든 한 번의 실수에서 기울 수 있다.

감독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룬야이치 감독은 5-4-1로 내려서서 데이비스에게 먼저 연결하고, 아모림 감독은 하프타임에 형태를 바꿔 후반에 공격을 늘리려 한다. 두 감독 모두 경기 중 변화를 줄 수단이 평소보다 적다

근거: 우디네세: 윙백이 수비 라인까지 내려오는 수비와 데이비스 첫 연결(피아네타 밀란 10월 24일), 추격용 공격수 교체 불가 · AC밀란: 사수올로전 하프타임 모드리치 투입 뒤 형태 전환을 실행한 모레이라·라비오 결장

팀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AC밀란은 리드 뒤 내려서서 관리하다 후방 실수나 세트피스로 실점할 수 있고, 우디네세는 버티는 구간 뒤 후방 처리에서 실수할 수 있다

근거: AC밀란: 사수올로전 66분 후방 공 잃음 뒤 코너킥 실점, 유벤투스전 막판 세트피스 실점 · 우디네세: 칼리아리전 후방 처리 실패, 인테르전 자기 진영 공 뺏김

동기부여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우디네세는 첫 30분부터 강도를 높이고, AC밀란은 더비를 앞두고 후반 교체 시점을 관리할 수 있다

근거: 우디네세: 합숙, «첫 1초부터 마지막까지» 발언(소스판타 10월 24일) · AC밀란: 더비까지 부상자 회복이 최우선(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10월 24일)

로테이션(결장·대체·일정)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AC밀란은 오른쪽과 중원의 박스 진입을 출전 시간이 짧은 선수로 메우고, 우디네세는 벤치에 최전방 공격수가 없다

근거: AC밀란: 토모리 첫 리그 선발, 허친슨 또는 시세, 필드 플레이어 17명 · 우디네세: 게예·바요 결장, 자니올로 출전 시간 관리, 솔레 출전 의문

전술적 상성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AC밀란이 중원에서 공을 잃으면 데이비스·에켈렌캄프·카마라의 역습이 스리백 뒤를 노리고, 우디네세 윙백이 올라간 채 공을 잃으면 풀리식과 시세가 그 뒤를 노린다

근거: 양 팀: 전환 상황의 스리백 노출(골닷컴 인도네시아판 10월 23일), 우디네세 윙백 전진 뒤 역습과 코너킥 때 1대1 수비(피아네타 밀란 10월 24일)

타이밍(흐름 전환)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우디네세가 첫 30분을 실점 없이 넘기면 최근의 이른 실점 흐름이 끊기고, AC밀란은 후반에 득점하던 원정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

근거: 우디네세: 레체전 11·33분 코너킥 실점 뒤 무리한 전진 · AC밀란: 원정에서 하프타임 변화 뒤 득점한 사수올로전·유벤투스전의 경위

외적 환경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AC밀란은 잉글랜드 원정에서 10명으로 뛴 지 3일 만에 원정 응원단 없이 경기하고, 우디네세는 7일 동안 합숙으로 준비했다

근거: AC밀란: 본머스 원정 뒤 3일, 원정석 보이콧(투토우디네세 10월 21일) · 우디네세: 레체전 뒤 7일, 합숙

일곱 요소 가운데 오늘 전개를 가장 크게 정하는 것은 전술적 상성과 로테이션이다. 두 요소가 득점 경로 자체를 바꾸기 때문이다. AC밀란은 결장으로 박스 진입 경로가 줄었고, 우디네세의 역습 경로는 데이비스의 연결에 크게 의존한다. 아모림 감독의 하프타임 변화와 룬야이치 감독의 추격용 교체도 모두 평소보다 제한된다. 그래서 첫 골의 무게가 커진다. 우디네세의 강도와 준비는 전반에, AC밀란의 체력 부담은 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는 우디네세가 첫 30분을 버틸 근거인 동시에 AC밀란이 70분 이후 수비에서 흔들릴 근거다. 두 팀 모두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잃어 실점한 장면이 있어 어느 쪽이 먼저 실수하느냐도 중요하다. 전반은 정체되고 후반에 첫 골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AC밀란이 먼저 넣으면 우디네세는 아반콰의 세트피스와 교체 투입될 자니올로를 통해 추격해야 한다. 우디네세가 먼저 넣으면 AC밀란에는 따라붙을 선수가 남지만, 공을 잃은 뒤 역습을 막는 부담도 커진다.

8. 배당책정 분석

8-1. 일곱 요소 — 오늘 무엇이 달라지나

감독 성향에서 오늘 달라지는 것은 두 감독이 경기 중에 쓸 수 있는 수단이다. 아모림 감독은 사수올로전 하프타임에 에스투피냔을 빼고 모드리치를 넣은 뒤 모레이라의 왼쪽 전진과 라비오의 위치 상승으로 63분 선제골을 만들었다. 오늘은 그 변화를 실행할 두 선수가 없으므로, 하프타임 변화는 형태를 바꾸는 데서 그치고 페널티박스로 들어가는 선수를 늘리지 못한다. 룬야이치 감독은 라치오전 하프타임 바요 투입, 인테르전 61분 게예 투입처럼 공격수를 더해 경기를 바꿔 왔는데, 오늘 벤치에는 그 공격수가 없다. 두 감독 모두 선발 계획이 맞부딪친 결과를 받아들여야 하는 경기다.

팀 성향에서는 AC밀란의 리드 관리가 달라진다. 아탈란타전 막판에 5-4-1로 내려서서 3-2를 지킨 방식은 힐라를 빼고 토모리를 넣는 교체로 수행했다. 오늘은 토모리가 처음부터 뛰고, 수비진 전체가 3일 전 10명으로 뛴 선수들이다. 내려서서 버티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세트피스와 긴 공에 대응할 체력이 떨어진다. 우디네세는 상대가 압박으로 공을 빼앗을 때 무너져 왔는데, 오늘 AC밀란에는 그 압박을 이끌 선수가 없다. 우디네세의 약점은 그대로 남지만, 그 약점이 드러나는 빈도는 인테르전보다 낮을 수 있다.

동기부여에서는 두 팀의 우선순위 차이가 실제 교체와 위험 감수로 나타난다. 우디네세에게는 강등권 팀들과 승점이 같은 상태에서 연패를 끊는 것이 중요하고, 무승부도 연패를 끊는 결과다. AC밀란에게는 리그 무패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6일 안에 더비가 있다. 앞선 상황에서 아모림 감독이 주축의 출전 시간을 줄이면, 그 뒤의 수비는 2군과 출전 시간이 짧은 선수의 몫이 된다.

로테이션은 오늘 선택이 아니라 강제다. AC밀란은 결장 6명 가운데 4명이 측면과 중원 공격의 실행자이고, 벤치의 필드 플레이어가 적다. 우디네세는 벤치에 최전방 공격수가 없고, 자니올로는 출전 시간이 관리된다. 두 팀 모두 후반에 쓸 자원이 평소보다 적지만, 그 부족은 AC밀란에게 더 크다. AC밀란은 평소 후반 교체로 경기를 풀어 온 팀이기 때문이다.

전술적 상성에서 오늘 새로 생긴 지점은 AC밀란의 오른쪽이다. 4-3-3이면 토모리가 오른쪽 수비수로 카마라와 마주하고, 3-4-2-1이면 허친슨이 윙백으로 카마라를 따라 내려와야 한다. 지난 시즌 4월 맞대결에서 우디네세의 첫 골은 AC밀란이 공격 중 공을 잃은 뒤 자니올로가 오른쪽의 아타에게 연결한 공격에서 나왔다. 오늘 AC밀란의 공략 지점은 우디네세 윙백의 뒤다. 데이비스에게 보낸 첫 패스가 끊기면 풀리식이 그 공간을 노린다.

타이밍에서는 우디네세의 이른 실점 흐름이 오늘 끊길 조건이 있다. 7일의 준비, 세트피스 수비에 집중한 주중 훈련, 그리고 높은 압박을 이끌 선수가 없는 AC밀란의 선발이다. AC밀란의 리그 원정 무승부 3연속은 전반 정체와 리드 뒤 실점에서 나왔고, 오늘 그 두 조건은 결장과 체력 때문에 더 강해진다.

외적 환경에서 오늘 달라지는 것은 휴식과 이동이다. AC밀란은 잉글랜드 원정에서 10명으로 오래 뛴 뒤 3일 만에 다시 원정을 왔고, 원정 응원단은 입장권 가격에 항의해 원정석을 비운다(유로스포츠 이탈리아, 10월 23일). 우디네세는 7일을 쉬었다. 이 차이는 전반보다 후반에 나타난다.

8-2. 두 팀의 골 수

우디네세의 득점은 AC밀란이 중원에서 공을 잃은 뒤의 역습에서 출발한다. 데이비스가 공을 지키고 에켈렌캄프·우나이 고메스 또는 차크베타제가 수비 사이로, 카마라가 왼쪽으로 침투한다. 실행자는 모두 선발로 예상되며, 지난 시즌 4월 산시로 첫 골과 세 번째 골이 이 경로에서 나왔다. 역습이 막히면 세트피스 헤더가 남는다. 아반콰가 돌아왔고, AC밀란은 아탈란타전 득점에 관여한 힐라가 빠져 수비 세트피스의 공중전 인원도 바뀌었다. 70분 이후에는 자니올로의 운반이 여기에 더해진다. 자니올로가 공을 몰고 전진하는 장면은 체력이 떨어진 AC밀란 수비진을 상대로 효과가 크다. 우디네세가 무득점으로 끝나는 조건도 같은 무게로 있다. AC밀란이 중원에서 무리한 전진 패스를 줄이고 모드리치와 무사가 공을 안전하게 돌리면, 우디네세는 역습의 출발점을 얻지 못한다. 데이비스가 더빈터르·파블로비치와의 경합에서 지면 긴 패스는 곧바로 돌아온다. AC밀란이 리드를 잡고 내려서면, 우디네세는 레체전·칼리아리전처럼 공을 오래 갖고도 페널티박스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홈경기로 돌아간다. 우디네세가 2골 이상을 넣는 조건은 AC밀란이 먼저 실점해 전진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때 AC밀란의 측면 수비가 높이 올라가고, 우디네세는 4월 산시로처럼 두 번째 역습을 노릴 수 있다.

AC밀란은 우디네세 윙백이 올라간 채 공을 잃거나 데이비스를 향한 패스가 끊긴 직후 풀리식을 수비 뒤로 침투시킬 수 있다. 우디네세가 그 공간을 막아도 시세는 측면에서 안으로 들어와 슈팅할 수 있다. 시세는 이번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자이며, 유벤투스전에서도 안쪽으로 들어와 감아 차는 방식으로 득점했다. 측면 크로스가 올라가면 하무스가 박스 안에서 마무리하거나 흘러나온 공을 노린다. 지난 시즌 9월 맞대결의 첫 골도 에스투피냔의 패스에서 시작된 재차 슈팅이었다. 모드리치의 세트피스와 우디네세의 후방 실수도 AC밀란의 득점 경로다. 우디네세는 이번 시즌 그런 장면에서 여러 차례 실점했다. AC밀란이 무득점으로 끝나는 조건은 우디네세의 5-4-1이 페널티박스 앞을 지키고, AC밀란이 박스 안으로 들어갈 선수를 찾지 못하는 경우다. 유벤투스 원정처럼 공을 오래 갖고도 슈팅이 적은 경기가 될 수 있다. 하무스가 몸 상태 문제에서 막 돌아왔다는 점과 수비진의 체력도 그 가능성에 영향을 준다. AC밀란이 2골 이상을 넣는 경로는 우디네세가 먼저 실점한 뒤 전진할 때 늘어난다. 우디네세는 공격수 교체 카드 없이 윙백과 미드필더를 올려야 하고, 레체전처럼 그 뒤 공간에서 역습을 거듭 내줄 수 있다. 우디네세의 코너킥 뒤 1대1 수비도 AC밀란의 추가 득점 경로가 된다.

두 팀의 골 수는 서로 독립이 아니다. 우디네세가 먼저 넣으면 AC밀란의 득점 경로는 늘어나지만 우디네세의 역습 경로도 함께 늘어난다. AC밀란이 먼저 넣으면 우디네세의 득점 경로는 세트피스와 자니올로로 좁혀지고, AC밀란의 역습 경로가 늘어난다. 우디네세가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서 무실점이 없었다는 점과 AC밀란의 리드 뒤 실점 장면들은 두 팀 모두 0골보다 1골 쪽에 무게를 두게 한다. 다만 그 1골이 나오는 시간대는 후반일 가능성이 크다.

8-3. 점수 차와 총득점

접전이 될 근거는 AC밀란이 리드를 잡은 뒤에도 남는 우디네세의 추격 수단과, 우디네세가 앞설 때 남는 AC밀란의 공격 자원에 있다. AC밀란은 사수올로전 66~68분과 유벤투스전 막판에 리드 뒤 실점했고, 오늘은 본머스전의 체력 부담과 더비를 앞둔 교체 관리도 고려해야 한다. 우디네세에는 아반콰의 세트피스와 출전 시간이 관리되는 자니올로가 남아 있다. 반대로 우디네세가 앞서면 AC밀란은 라비오와 모레이라 없이 내려선 수비를 공략해야 하지만 풀리식·시세·하무스와 모드리치의 킥을 쓸 수 있다. 우디네세에게 무승부도 연패를 끊는 결과이므로, 동점 상황의 후반에 무리하게 전진할 이유는 크지 않다. 전반이 정체되고 첫 골이 60분 이후에 나오면 추가 득점을 만들 시간도 줄어든다.

점수 차가 벌어질 경로도 있다. 최근 3차례 맞대결은 모두 첫 골 뒤 추가골이 이어지며 3골 차 이상으로 끝났다. 우디네세가 먼저 실점하면 공격수 교체 카드 없이 전진해야 하고, 레체전에서 0-2 뒤 역습을 거듭 내준 장면이 반복될 수 있다. 우디네세는 최근 경기에서 좋은 구간 뒤 실점이 몰렸고, 보타디쿨로(Bottadiculo, 10월 24일)는 우디네세가 이번 시즌 리그 16실점 가운데 10실점을 후반에 내줬다고 적었다. AC밀란이 먼저 실점해도 점수 차가 벌어질 경로가 있다. AC밀란이 측면 수비를 올려 전진하면, 4월 산시로처럼 우디네세의 추가 역습이 나올 수 있다. 첫 골이 30분 이전에 나오면 뒤진 팀이 오래 전진해야 하므로 추가 득점 기회가 늘어난다. 첫 골이 60분 이후에 나오면 남은 시간이 짧아 접전으로 끝날 가능성이 커진다. 다만 두 경우 모두 이후의 수비와 역습에 따라 점수 차는 달라진다.

총득점이 많아질 수 있는 조건은 이른 첫 골과 후반 체력이다. 30분 이전에 첫 골이 나오면 뒤진 팀이 전진하고 전환 상황의 기회가 늘어날 수 있다. AC밀란 수비진의 체력이 떨어지는 후반에 자니올로가 투입되고, 우디네세의 후반 실점 경향까지 나타나면 양쪽에 추가 득점 기회가 생긴다. 반대로 전반에 득점하지 못하고 두 팀 모두 페널티박스에 들어갈 선수를 찾지 못하면 총득점은 줄어든다. AC밀란은 리그 원정에서 전반에 득점하지 못했고, 오늘은 박스로 들어가던 라비오와 모레이라가 빠졌다. 우디네세는 홈에서 공을 오래 가진 경기의 득점이 적었으며, 오늘은 상대에게 공을 내주고 공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팀이 서로의 실수를 기다리면 첫 골이 늦어지고 총득점도 2골 안쪽에 머물 수 있다. 이른 첫 골은 총득점을 늘릴 기회를 만들지만 점수 차까지 반드시 벌리지는 않는다. 뒤진 팀이 만회하면 총득점은 늘고 점수 차는 줄어든다. 우디네세의 세트피스 헤더와 AC밀란의 리드 뒤 실점 장면은 그런 전개의 근거다.

8-4. 배당 해부

AC밀란 승리 1.75는 리그 무패와 선발 이름값을 근거로 매긴 값이고, 결장 보도가 나온 뒤에도 우세 폭은 거의 줄지 않았다

해외 7개 업체의 현재 중앙값은 우디네세 승리 4.91, 무승부 3.80, AC밀란 승리 1.75다. 3일 전 유럽대항전에서 0-3으로 진 원정 팀에게 시장은 뚜렷한 우세를 매겼다. 시티스코메세(Sitiscommesse, 10월 23일)는 업체들이 AC밀란을 우세로 보는 근거로 리그 무패를 들었다. AC밀란은 리그 7경기에서 4승 3무를 거둬 5위이고, 우디네세는 리그 5연패로 16위다. 우디네세 승리 배당이 높은 근거는 홈 공격력이다. 유로스포츠 이탈리아(Eurosport Italia, 10월 23일)에 따르면 우디네세는 홈 리그 4경기에서 2골만 넣었고, 공격진은 최근 홈 2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했다. 모드리치·풀리식·메냥의 이름값과 결장이 생겨도 대체할 선수가 있다는 선수층 평가도 AC밀란 쪽 배당을 낮췄다. 룬야이치 감독도 AC밀란은 모든 자리에 대체 자원이 있어서 몇 명이 빠져도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밀란뉴스24, 10월 24일).

관측 기간인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배당은 우디네세 쪽으로 조금 움직였다. AC밀란 승리 배당은 7개 업체 모두에서 올라 중앙값이 1.67에서 1.75가 됐다. 우디네세 승리 배당은 6개 업체에서 내려 5.25에서 4.91이 됐고, 무승부는 3.90에서 3.80으로 거의 그대로다. AC밀란이 2골 차 이상으로 이기는 쪽의 배당은 2.12에서 2.33으로 올랐고, 반대쪽은 1.73에서 1.62로 내렸다. 총득점은 3골 이상 쪽이 1.87에서 1.90으로, 2골 이하 쪽이 1.98에서 1.93으로 움직였다. 그 결과 두 쪽은 거의 같은 값이 됐다. 현재 값은 본머스전 패배 뒤의 값이고,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가 힐라·라비오·모레이라의 결장을 전한 10월 24일 이후의 값이기도 하다. 이 이동이 어느 소식을 반영했는지는 구분할 수 없으므로, 이동 자체는 판단의 근거로 쓰지 않는다.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은 두 가지다. 소식이 모두 나온 뒤에도 시장은 AC밀란을 뚜렷한 우세로 두었다. 그리고 조정은 AC밀란의 대승에 값을 덜 주는 방향으로만 이루어졌다.

시장의 근거는 사실로는 모두 맞지만, 오늘 원정 경기에 그대로 적용되는 것은 AC밀란 선발의 개인 기량과 우디네세의 최근 2경기 내용이다

배당이 낮은 쪽일수록 그 값을 세운 전제를 하나씩 엄격하게 확인해야 한다. 시장 우세의 근거로 꼽힌 AC밀란의 리그 무패는 사실이지만 홈과 원정의 내용이 다르다. 홈 3경기는 3승에 8-2였고, 라비오·모레이라·풀리식·하무스가 함께 뛴 조합이 만든 결과였다. 원정 4경기는 1승 3무에 6-5였고 6골은 모두 후반에 나왔다. 기대득점이 집계된 리그 원정 3경기에서 AC밀란은 매번 상대보다 적거나 비슷한 기회를 만들었다. 오늘은 원정 경기이고, 무패를 만든 조합에서 라비오와 모레이라가 빠진다. 무패라는 근거 가운데 오늘 경기에 적용되는 부분은 작다.

무패의 반대편에 놓인 우디네세의 5연패는 내용에 따라 두 부분으로 나뉜다. 라치오전·인테르전·칼리아리전은 우디네세가 앞섰거나 기회를 더 많이 만든 경기였다. 반면 최근 토리노전과 레체전은 기대득점이 각각 0.7 대 2.42, 0.55 대 3.40으로 내용도 나빴다. 최근 2경기를 기준으로 하면 이 근거는 오늘도 성립한다. 우디네세 승리 배당을 높인 홈 득점 부진도 사실이다. 다만 그 홈경기들은 우디네세가 공을 오래 가진 경기였고, 오늘은 AC밀란이 공을 갖고 우디네세가 전환으로 공격하는 경기다. 경기 양상은 우디네세가 득점해 온 방식에 가깝지만, 교체로 넣을 공격수가 없다는 점은 홈 득점 부진과 같은 방향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이 근거는 일부만 성립한다.

AC밀란 쪽 배당을 낮춘 선수층 평가는 오늘 가장 약한 전제다. 앞서 본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10월 24일)의 보도에 따르면 아모림 감독이 활용할 수 있는 필드 플레이어는 17명이며, 2군 선수도 기용할 예정이다. 벤치의 카마르다는 이번 시즌 73분, 디아와라는 33분을 뛰었다. 결장자 자리를 메우는 선발 선수들도 출전 시간이 짧거나 득점과 도움이 없다. 토모리는 145분을 뛰었고, 무사(662분)와 야샤리(360분)는 득점과 도움이 없다. 선수층이 결장을 메운다는 전제는 선발 단계에서는 일부만 성립하고, 교체 단계에서는 거의 성립하지 않는다. 반면 선발의 개인 기량은 오늘도 성립한다. 모드리치의 패스와 세트피스, 450분 동안 5골을 넣은 시세, 풀리식의 침투는 그대로 남아 있다. 1.75를 세운 전제 가운데 오늘 온전히 성립하는 것은 선발의 개인 기량과 우디네세의 최근 2경기 내용이다. 리그 무패와 선수층은 일부만 성립한다.

시장은 결장자 수를 반영했지만, 그 결장이 없앤 득점 경로와 후반 리드 관리 수단은 덜 반영했다

결과를 기준으로 한 평가는 몇 명이 빠졌는지는 알려 주지만, 무엇이 사라졌는지는 알려 주지 않는다. AC밀란이 잃은 것은 중원에서 페널티박스로 들어가던 라비오(공식전 4골 4도움)와 왼쪽에서 공을 몰고 들어가던 모레이라다. 그 자리를 메우는 무사와 야샤리는 이번 시즌 득점과 도움이 없다. 같은 결장으로 아모림 감독의 후반 해법도 사라졌다. 사수올로 원정에서 AC밀란은 하프타임에 모드리치를 넣었고, 이어진 모레이라의 왼쪽 전진과 라비오의 위치 상승이 63분 선제골로 이어졌다. 오늘은 하프타임에 형태를 바꿔도 페널티박스로 들어갈 선수가 늘지 않는다. 결장 소식이 모두 나온 뒤의 값이 1.75라는 점은, 시장이 결장을 득점 경로가 사라진 무게가 아니라 결장자 수로 반영했다고 볼 근거다.

후반의 리드 관리도 같은 문제다. 결과를 기준으로 한 평가는 AC밀란이 지지 않았다는 사실만 담는다. 그러나 AC밀란이 원정에서 리드를 잡은 뒤의 장면은 무패라는 기록과 다르다. 사수올로전에서는 63분 선제골 뒤 66분에 후방에서 공을 잃었고, 68분 코너킥에서 동점골을 내줬다. 유벤투스전은 68분 선제골 뒤 후반 추가시간 세트피스로 동점이 됐다. 홈 아탈란타전에서 3-0이 3-2가 된 뒤 경기를 지킨 교체는 힐라 대신 토모리를 넣은 것이었다. 오늘은 토모리가 처음부터 뛰므로 그 교체 카드가 없다. 이 수비진은 3일 전 10명으로 70분 가까이 뛰었다.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볼로냐전과 인테르 더비를 앞두고 부상자 회복이 최우선 과제라고 적었다. 따라서 AC밀란은 앞서더라도 두 번째 골을 노리기보다 내려설 이유가 많다.

우디네세 쪽에서 시장이 덜 반영한 것은 전환 상황의 상성이다. 피아네타 밀란(Pianeta Milan, 10월 24일)의 분석대로라면 우디네세는 5-4-1로 내려선 뒤 공을 되찾으면 데이비스에게 먼저 연결하고, 에켈렌캄프와 카마라가 침투한다. 이 실행자들은 모두 선발로 예상된다. 4월 산시로 경기에서 우디네세의 첫 골과 세 번째 골도 AC밀란이 중원에서 공을 잃은 순간에 시작됐다. 오늘 AC밀란에는 높은 위치에서 공을 되찾던 라비오가 없다. 그래서 우디네세가 수비를 유지하는 시간이 인테르전보다 길어질 근거가 있다. 세트피스에서는 인테르전 9분에 헤더로 득점한 아반콰가 돌아왔다. 반면 AC밀란은 아탈란타전 코너킥 득점을 만든 라비오와 힐라를 수비 세트피스에서도 쓸 수 없다. 우디네세는 7일을 쉬며 합숙으로 준비했고, 우디네세에게는 무승부도 연패를 끊는 결과다.

반대 방향의 근거도 같은 기준으로 본다. 우디네세의 실점은 자기 진영의 공 처리와 코너킥에서 시작돼 왔다. 칼리아리전 54분, 인테르전 35분, 레체전 11분·33분, 토리노전 36분의 실점이 그 예다. 모드리치의 킥과 흘러나온 공을 노리는 풀리식의 움직임은 그 지점을 공략한다. 최근 3차례 맞대결도 첫 골 뒤 추가골이 이어져 모두 3골 차 이상으로 끝났다. 다만 당시 AC밀란은 감독과 선수 구성이 달랐다. 이른 첫 골은 뒤진 팀이 전진할 시간을 늘리지만, 2025년 4월 맞대결처럼 첫 골이 42분에 나와도 점수 차가 벌어질 수 있다. 우디네세가 내용은 좋았는데 결과가 나지 않았다는 근거는 없다.

우리 분석이 매기는 AC밀란 승리 배당은 시장보다 높고, 그 차이는 대부분 무승부 쪽으로 옮겨 간다

우리 종합분석은 AC밀란 승리를 시장의 1.75보다 확연히 높은 배당으로 매기고, 무승부와 우디네세 승리는 시장보다 낮은 배당으로 매긴다. 약점이 뚜렷한데도 시장이 1.75를 준 이유를 따져 보면 시장이 보고 있는 것을 우리 분석이 덜 반영한 부분과 시장의 과신이 섞여 있다. 시장이 보고 있는데 우리 분석이 덜 반영한 부분은 우디네세 승리 쪽에 있다. 결장과 일정이 모두 우디네세에게 유리해 보이는 경기일수록, 우디네세의 최근 2경기 내용과 리드를 지키지 못하는 약점을 함께 봐야 한다. 우디네세는 이번 시즌 인테르 원정에서 16분 만에 2-0으로 앞섰고 라치오전에서는 49분에 먼저 득점했지만, 2경기 모두 역전패했다. 리그 경기에서 무실점은 한 번도 없다. 우디네세가 이기려면 AC밀란을 무득점으로 막거나 홈에서 2골 이상을 넣어야 한다. 홈 4경기 2골이라는 득점력과 교체 공격수의 부재를 고려하면 두 조건 모두 어렵다. 따라서 우디네세 승리를 무승부만큼 높게 볼 근거는 없고, 이 부분에서는 시장의 판단이 맞다.

반대로 시장이 과신한 부분도 있다. 리그 무패와 이름값은 홈에서 1진 조합이 쌓은 결과에 기대고 있다. 반면 앞에서 본 득점 경로의 소실과 리드 관리 수단의 부족은 아직 결과에 나타나지 않은 오늘의 조건이다. 우리 분석과 시장의 차이는 대부분 대체자 영향, 리드 관리, 일정에서 나온다. 그리고 그 차이는 우디네세 승리보다 무승부로 옮겨 간다. AC밀란은 앞서더라도 두 번째 골을 만들 수단이 부족하고, 우디네세는 앞서더라도 리드를 지킬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점수 차에서도 방향은 같다. 시장은 AC밀란의 2골 차 이상 승리에 2.33을 주는데, 우리 분석은 그 결말의 가능성을 시장보다 낮게 본다. 총득점은 시장과 거의 같고 2골 쪽으로 조금 기운다. 위의 차이로 설명되지 않는 괴리가 하나 남는다. AC밀란 선발의 개인 기량이 30분 이전에 세트피스나 우디네세의 실수와 만나면 시장의 값이 맞다. 이 가능성은 최종 판단의 반대쪽 환경에 적는다.

승부는 무승부, 점수 차는 접전, 총득점은 2골로 판단한다

승부의 근거는 두 팀의 득점 경로를 같은 기준으로 비교하면 드러난다. 오늘 두 팀 모두 1골을 넣을 경로는 있고, 2골째를 만들 경로는 두 팀 모두 이른 첫 골에 달려 있다. AC밀란의 1골은 우디네세가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잃는 순간, 데이비스에게 보낸 첫 패스가 끊긴 뒤 풀리식이 윙백 뒤로 침투하는 장면, 모드리치의 세트피스에서 나온다. 우디네세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무실점이 없고, 이 경로들을 막을 근거는 서 있지 않다. 우디네세의 1골은 AC밀란이 원정에서 리드를 잃어 온 방식에서 나온다. 그 방식은 후방에서 공을 잃는 장면과 세트피스이고, 오늘은 아반콰의 헤더와 70분 이후 투입되는 자니올로의 운반이 그 경로를 맡는다. 상대는 3일 전 10명으로 뛴 수비진이다. 반면 AC밀란의 두 번째 골은 페널티박스로 들어가던 두 선수와 하프타임 해법의 실행자가 빠지고 벤치가 적어 근거가 약하다. 우디네세의 두 번째 골도 교체 공격수가 없고 자니올로의 출전 시간이 관리되므로 근거가 약하다. 두 순서 모두 같은 결말로 이어진다. AC밀란이 후반에 먼저 넣고 우디네세가 70분 이후 따라붙는 전개가 더 유력하다. 우디네세가 역습으로 먼저 넣고 AC밀란이 풀리식과 시세로 따라붙는 전개도 무승부로 끝난다. 우디네세가 먼저 넣고 끝까지 지키는 결말을 예상 스코어에 넣지 않은 것은, 우디네세가 이번 시즌 인테르 원정과 라치오전에서 먼저 앞서고도 모두 역전패했고 오늘은 2골째를 만들 교체 공격수도 없기 때문이다.

점수 차는 접전으로 판단한다. 접전으로 판단하는 근거는 두 팀이 실제로 가진 수단에 있다. AC밀란이 앞서면 우디네세에는 아반콰의 세트피스와 자니올로의 운반이 남아 있고, AC밀란은 더비를 앞두고 내려서서 관리할 이유가 많다. 우디네세가 앞서면 AC밀란에는 풀리식·시세·하무스와 모드리치의 킥이 남아 있다. 점수 차가 벌어지는 조건은 30분 이전의 첫 골 하나다. AC밀란의 원정 득점은 하프타임에 형태를 바꾼 뒤에 나왔고, 우디네세는 첫 30분을 내려서서 버티는 운영을 준비했다. 다만 우디네세가 레체전에서 전반에 코너킥으로 2골을 내준 수비가 오늘 실제로 나아졌는지는 경기에서만 드러난다. 이것이 이 판단에서 가장 큰 위험이다. 총득점은 이 접전 구조에서 2골로 판단한다.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은 우디네세의 최근 2경기 부진이 오늘 이른 실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고, 시장이 놓친 것은 AC밀란의 결장이 두 번째 골의 수단과 리드를 지킬 수단을 함께 없앴다는 점이다

AC밀란이 우디네세의 세트피스 수비와 윙백 뒤 공간을 공략할 수 있다는 점은 오늘도 성립한다. 이 경로로 2골 차를 만들 가능성은 우디네세가 실점 뒤 전진할 때 커진다. 다만 이른 선제골만이 그 전개의 조건은 아니다. 2025년 4월 맞대결에서는 AC밀란의 첫 골이 42분에 나왔고도 4골 차로 끝났다. AC밀란이 앞선 뒤 경기를 통제하지 못한 장면과 우디네세가 앞선 뒤 무너진 장면도 이번 시즌 두 팀 모두에 있다. 오늘은 두 팀 모두 그 약점을 메울 교체 자원이 부족하다.

8-5. 최종 판단

이 경기에서는 공을 가진 쪽보다 공을 잃은 쪽이 대가를 치른다. 두 팀 모두 상대의 실수 뒤에 1골을 만들 선수는 있지만, 2골을 만들 선수는 부족하다. 전반에는 AC밀란이 공을 갖고 우디네세가 5-4-1로 내려서서 정체된다. AC밀란은 하프타임에 형태를 바꿔도 페널티박스로 들어갈 선수가 늘지 않는다. 그래도 후반에는 우디네세의 후방 실수나 모드리치의 세트피스로 먼저 득점할 수 있는 개인 기량이 있다. 그 뒤 AC밀란은 3일 전 10명으로 70분 가까이 뛴 수비진으로, 교체 카드도 거의 없이 리드를 지켜야 한다. 사수올로 원정과 유벤투스 원정에서 리드를 잃은 장면은 후방의 공 처리와 세트피스에서 나왔다. 오늘 우디네세에는 아반콰의 헤더와 70분 이후 투입되는 자니올로가 있다.

시장은 리그 무패와 선발의 이름값을 근거로 AC밀란 승리를 뚜렷한 우세로 매겼다. 우리 판단이 시장과 다른 지점은 결장의 무게다. 결장은 결장자 수만큼의 무게가 아니라 득점 경로와 후반 해법이 사라진 무게로 읽어야 한다. 그렇게 보면 AC밀란은 앞서더라도 경기를 끝낼 두 번째 골을 만들기 어렵다. 반대로 우디네세가 먼저 넣더라도 이번 시즌 강팀을 상대로 리드를 지킨 적이 없고 홈에서 2골을 넣을 공격 자원도 부족하므로, 우디네세 승리로 판단하지 않는다.

[예상 스코어] 1-1 무승부가 예상된다. 후반에 두 팀이 1골씩 주고받는 총 2골의 접전이며, AC밀란의 원정 승리는 예상되지 않는다. [결론] 전반은 AC밀란의 공 소유와 우디네세의 5-4-1이 맞서 득점 없이 흐르고, 후반에 우디네세의 후방 실수나 모드리치의 세트피스로 AC밀란이 먼저 앞선다. 그러나 본머스전의 체력 부담을 안은 수비진이 교체 카드 없이 버텨야 하는 70분 이후에 자니올로의 운반이나 아반콰의 헤더로 우디네세가 따라붙고, 두 팀 모두 두 번째 골을 만들 수단이 부족해 경기는 비긴다.

  • 시장이 반영한 것: AC밀란의 리그 무패와 5위, 우디네세의 5연패와 홈 득점 부진, 모드리치·풀리식·메냥의 이름값, 발표된 결장자 수
  • 시장이 못 찾은 것: 라비오·모레이라의 결장으로 AC밀란의 페널티박스 진입 경로와 하프타임 해법이 함께 사라졌고, 3일 전 10명으로 뛴 수비진이 적은 벤치로 후반 리드를 지켜야 한다는 점
  • 근거 유형: 시장 미반영 — 결장으로 사라진 득점 경로와 후반 리드를 지킬 수단의 부족
  • 반대쪽 환경: 우디네세가 30분 이전에 코너킥이나 후방 처리 실수로 실점하는 경기다. 그러면 우디네세는 교체 공격수 없이 윙백과 미드필더를 올려야 하고, 그 뒤 공간으로 풀리식과 시세가 달려 레체전처럼 추가 실점이 이어진다. 이 경우 AC밀란이 2골 차 이상으로 이기고 총득점도 3골을 넘는다.
  • 깨지는 전제: AC밀란 수비진이 후반에 리드를 지키지 못한다는 전제다. 파블로비치·더빈터르·토모리가 본머스전의 체력 부담을 이겨 내고 70분 이후의 긴 공과 세트피스를 막아 낸다면, 경기는 AC밀란의 1-0 승리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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