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sgo KOREABetsgo KOREA
AI 분석

AI 분석 · 이탈리아 세리에A · 프로토 128회차 1115

[이탈리아 세리에A] AC몬차 vs SSC나폴리 2026-10-28

AC몬차 vs SSC나폴리경기 10.29(목) 04:45분석 10.28(수) 10:30

요약

AC몬차와 SSC나폴리가 10월 29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브리안테오 스타디움에서 세리에A 9라운드를 치른다. 몬차는 강등권과의 승점 차를 벌려야 하고, 나폴리는 기대에 못 미친 시즌 초반 성적을 만회해야 한다. 두 팀 모두 득점 수단은 갖췄지만, 몬차는 실점 뒤 전진하다 추가 실점한 경기가 있고 나폴리는 앞선 뒤 상대의 추격을 막지 못한 경기가 있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8경기를 치른 몬차는 2승 1무 5패, 승점 7로 15위다. 바로 아래 세 팀과의 차이는 승점 3점이다. 나폴리는 3승 2무 3패, 승점 11로 10위에 머물러 있다. 투토메르카토웹(TMW, 10월 25일)은 나폴리의 승점 11을 구단의 16년 만에 가장 나쁜 출발로 평가했다. 몬차에는 하위권과의 격차를 벌릴 기회이고, 나폴리에는 리그 2경기 무승을 끝내야 하는 원정이다.

세리에A 8경기AC몬차SSC나폴리
승점711
득점·실점15·1813·10
기대득점·기대실점13.43·10.4115.08·10.51

몬차의 공격은 순위보다 강하다. 리그 8경기에서 모두 득점했고, 이번 시즌 공식전 홈 4경기에서는 매번 2골 이상 넣었다. 다만 홈 승리의 상대는 코파 이탈리아의 아벨리노와 리그의 사수올로·칼리아리였다. 나폴리 정도의 선수 구성을 갖춘 팀을 홈에서 상대하는 것은 이번 시즌 처음이다. 칼리아리전 4-0에서도 몬차의 기대득점 2.06은 상대의 2.37보다 낮았다. 상대의 볼 손실을 빠르게 득점으로 연결하고 골키퍼 노엘 퇴른크비스트가 결정적인 슈팅을 막아 큰 점수 차를 만들었다.

수비 기록은 몬차가 홈 공격만으로 승리를 예상하기 어려운 이유다. 리그 기대실점은 10.41인데 실제로는 18골을 내줬다. 투토나폴리(tuttonapoli.net, 10월 27일)에 따르면 페널티지역 밖에서 허용한 6골은 파르마와 함께 리그 최다다. 레체전에는 경기 시작 10분 안에 코너킥 2개를 모두 헤더 실점으로 내줬다. 토리노전과 라치오전에는 몬차 진영의 부정확한 볼 처리가 실점으로 이어졌다. 기대실점과 실제 실점의 차이는 시즌 초반보다 최근에 줄었지만, 나폴리의 슈팅과 세트피스를 막을 수 있는지는 별개의 문제다.

나폴리의 리그 기대득점은 15.08로 실제 득점 13골보다 높다. 베네치아 원정에서는 슈팅 29개와 기대득점 2.44를 기록하고도 0-1로 졌다. 반면 직전 로마전에서는 3골을 넣었고, 앞선 보되/글림트전에서는 4골을 넣었다. 최근 공식전 5경기의 득점은 11골로, 그 앞 5경기의 5골보다 많다. 스콧 맥토미니의 시즌 4골이 모두 로마전과 보되/글림트전에서 나온 것도 최근 득점 변화와 맞물린다.

득점이 늘어도 나폴리는 승점을 지키지 못했다. 로마전에서는 2-0과 3-2로 앞섰지만 3-3으로 비겼다. 2골은 코너킥 혼전과 측면 크로스에서 내줬다. 보체잘로로사(vocegiallorossa.it, 10월 24일)의 경기 기록에는 로마전 후반 88분 나폴리 선수 11명이 모두 자기 페널티지역 안에 있었다고 나온다. 투토메르카토웹은 나폴리가 앞설 때마다 수비 라인을 지나치게 내렸다고 분석했다. 앞선 뒤 많은 인원을 수비에 두고도 크로스와 흘러나온 공을 처리하지 못한 것이다. 비야레알전의 동점골은 백패스를 빼앗긴 뒤 나왔으므로, 최근 실점을 모두 같은 수비 방식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

이번 경기에는 나폴리 수비진의 구성도 달라진다. 로마전에 선발로 나선 중앙 수비수 브누아 바디아실이 부상으로 빠지고, 알레산드로 부온조르노와 측면 수비수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도 결장한다. 아미르 라흐마니는 발열 이후 훈련에 복귀했지만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라흐마니가 뛰지 못하면 이번 시즌 선발 경험이 없는 루카 마리아누치가 라파 마린과 중앙 수비를 맡을 수 있다. 측면 수비는 조반니 디 로렌초와 마티아스 올리베라가 맡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디 로렌초의 휴식 가능성도 보도됐다. 예상 선발과 실제 수비 조합 사이에는 아직 변수가 남아 있다.

벤치에서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대신 마르코 란두치 수석코치가 나폴리를 지휘한다. 알레그리는 로마전 퇴장으로 2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다. 나폴리의 리드 관리 문제는 알레그리가 벤치에 있던 경기에서도 나타났으므로 감독 부재만으로 후반 실점을 예상할 수는 없다. 다만 상대가 교체로 공격 방식을 바꿀 때 수비 위치와 교체 시점을 조정하는 일은 란두치의 몫이다.

몬차는 이반 유리치 감독 아래 3-4-2-1을 유지한다. 유리치는 나폴리를 상대로도 압박과 공격적인 경기를 예고했고, 수비진에는 변화를 주겠다고 밝혔다. 주전 수비수 에디 쿠아디오의 선발 여부가 변수다. 그는 비린델리의 코너킥에서 공중 경합에 참여하고 칼리아리전 선제골도 넣었다. 중원의 마이클 폴로룬쇼는 소집 명단에서 빠졌지만, 최근 2경기에는 이미 포에 온도아와 아킨산미로가 중앙에 섰다.

과거 맞대결에서는 나폴리가 우세했다. 포르차몬차(forzamonza.it, 10월 27일)가 인용한 옵타 기록에 따르면 나폴리는 몬차와의 세리에A 6경기에서 4승 1무 1패를 거뒀다. 그러나 모두 몬차가 2025-26시즌을 세리에B에서 보내기 전의 경기다. 양 팀 감독과 주요 선수도 달라졌다. 나폴리는 몬차전 이후 유벤투스·포르투·라치오와 연달아 만나고, 몬차는 약 66시간 뒤 볼로냐 원정을 치른다. 두 팀 모두 선발과 후반 교체에서 다음 일정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

2. 매치업 분석

경기 초반의 핵심은 몬차가 나폴리의 첫 패스를 어디에서 끊느냐다. 몬차는 토리노전에서 상대의 짧은 백패스를 구스타보 바렐라가 가로채 득점했다. 나폴리도 비야레알전에서 마테오 폴리타노의 백패스를 빼앗긴 뒤 동점골을 허용했다. 오늘 나폴리의 중앙 수비 조합이 바뀌면 몬차가 전방 압박으로 볼 처리 시간을 줄이려 할 가능성이 있다. 나폴리가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를 수비 앞에 선발로 복귀시킨다면, 그는 중앙 수비수의 짧은 패스를 받아 몬차의 압박을 통과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다만 복귀가 곧바로 빌드업의 안정성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같은 압박은 몬차에도 위험하다. 몬차가 전진하면 윙백과 스리백 사이에 나폴리가 공을 보낼 공간이 생긴다. 특히 왼쪽 윙백 히카르두 망가스가 올라간 뒤에는 나폴리 오른쪽의 폴리타노가 그 뒤에서 공을 받을 수 있다. 폴리타노는 로마전에서 프리킥과 크로스로 2골의 출발점이 됐다. 몬차가 망가스와 2선 공격수를 함께 올려 나폴리 오른쪽 수비를 공략하면, 폴리타노는 수비에 가담해야 한다. 어느 팀이 그 측면에서 먼저 공을 전진시키느냐에 따라 폴리타노의 공격 위치와 몬차의 수비 부담이 함께 달라진다.

나폴리의 공격은 최전방만 막아서는 제어하기 어렵다. 로마전 3골은 앙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와 맥토미니가 넣었다. 폴리타노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리면 맥토미니가 뒤에서 페널티지역으로 들어가 마무리할 수 있다. 몬차가 바렐라를 앞세워 압박하는 동안 중원과 스리백이 맥토미니의 진입을 놓치면, 페널티지역 앞에서 슈팅을 허용할 수 있다. 몬차가 먼 거리 슈팅에 많이 실점한 기록도 나폴리가 이 경로를 노릴 이유다. 다만 맥토미니와 케빈 더브라위너 가운데 1명이 선발에서 쉴 수 있다는 보도가 있어, 경기 초반의 공격 구성은 선발 명단에 따라 달라진다.

반대편에서는 몬차의 윙백과 세트피스가 나폴리 수비를 시험한다. 비린델리의 코너킥은 사수올로전 선제골과 라치오전 추격골의 출발점이었다. 망가스도 왼쪽에서 전진해 크로스를 공급한다. 나폴리가 로마전처럼 앞선 뒤 자기 페널티지역 근처까지 내려서면, 몬차는 양쪽에서 크로스를 넣고 바렐라와 수비수들의 공중 경합을 활용할 수 있다. 이때 나폴리는 바디아실이 빠진 중앙에서 문전의 첫 경합뿐 아니라 걷어 낸 공까지 처리해야 한다.

몬차가 먼저 앞서는 경우에는 다른 대결이 시작된다. 최근 공식전 10경기 가운데 전반을 앞선 4경기에서 몬차는 3승 1무를 기록했다. 그러나 나폴리에는 선발에서 쉰 맥토미니나 더브라위너, 랑 또는 조바네, 루카를 후반에 투입할 여지가 있다. 몬차는 토리노전 선제 실점 당시 포에 온도아의 패스가 끊겼고, 라치오전에도 자기 진영의 볼 처리 뒤 실점했다. 나폴리가 후반에 공격 인원을 늘리면 몬차는 역습 기회를 얻는 동시에 첫 패스의 정확성도 유지해야 한다.

나폴리가 먼저 앞서도 승부가 곧바로 정해지지는 않는다. 유리치는 사수올로전과 라치오전에서 한꺼번에 3명을 바꿔 공격을 조정했다. 나폴리가 수비 위치를 깊게 내릴 경우 그 교체는 몬차의 크로스와 코너킥 공격을 늘릴 수 있다. 반대로 몬차가 동점을 위해 무리하게 전진하면 나폴리는 폴리타노와 후반 교체 선수들에게 공을 보내 추가 득점을 노릴 수 있다. 로마전의 나폴리는 상대가 전진할 때 역습을 시도했지만, 다시 실점하며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오늘도 선제골 자체보다 그 뒤 두 팀이 수비 위치를 어떻게 유지하는지가 중요하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나폴리에는 먼저 앞설 공격 수단이 더 많다. 폴리타노의 오른쪽 공급, 맥토미니의 페널티지역 진입, 세트피스와 먼 거리 슈팅은 몬차가 실제로 실점한 장면과 연결된다. 몬차도 홈에서 매 경기 2골 이상 넣었고, 바렐라의 압박과 비린델리의 코너킥으로 나폴리의 바뀐 수비 조합을 상대할 수 있다. 두 팀의 공격을 함께 고려하면 적은 득점으로 끝나는 전개보다 양쪽에서 여러 골이 나오는 전개에 무게가 실린다.

시장에서는 나폴리의 선수 구성과 과거 맞대결 우위, 이번 시즌 리그 실점 기록을 근거로 원정팀을 뚜렷하게 앞세운다. 나폴리의 공격력은 오늘도 유효한 근거다. 그러나 과거 맞대결은 현재의 감독과 선수단으로 치른 경기가 아니며, 리그 10실점을 기록한 수비진에는 오늘 바디아실이 없다. 시장 평가와 가장 크게 다른 지점은 나폴리가 앞선 뒤 내려서는 수비를 새 조합으로 수행해야 한다는 점이다. 몬차에는 바로 그 상황에서 활용할 윙백의 크로스와 비린델리의 코너킥이 있다.

나폴리가 먼저 득점하더라도 몬차가 측면 공격과 세트피스로 따라붙고, 몬차가 앞서면 나폴리가 후반 교체 선수들을 투입해 만회하는 흐름을 예상한다. 두 팀이 모두 2골 이상 넣는 무승부가 유력하다. 나폴리가 앞선 뒤에도 수비 위치를 높게 유지하고 로보트카를 중심으로 공을 소유한다면, 몬차의 크로스 공격은 줄어들고 나폴리가 점수 차를 벌릴 수 있다.

분석

1. 경기개요

1-1. 승점 4점 차이보다 두 팀이 함께 안고 있는 실점 문제가 더 크다

AC몬차와 SSC나폴리는 세리에A 9라운드에서 몬차의 홈 구장 브리안테오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킥오프는 한국시간 10월 29일 새벽 4시 45분, 현지 시각으로는 28일 20시 45분이다. 주말 경기와 주말 경기 사이에 치르는 주중 라운드이고, 두 팀 모두 이 경기 뒤에 곧바로 다음 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데이터센터의 10월 28일 2026-27시즌 순위표에서 나폴리는 8경기 3승 2무 3패·승점 11로 10위, 몬차는 8경기 2승 1무 5패·승점 7로 15위다. 나폴리 쪽 사정은 순위보다 무겁다. 투토메르카토웹(TMW, 10월 25일)은 8라운드까지 얻은 승점 11이 나폴리로서는 16년 만에 가장 나쁜 출발이라고 썼다. 일 마티노 기사를 전재한 자줌(Zazoom, 10월 27일)은 나폴리가 리그에서 프로시노네전 이후 승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골델나폴리(goldelnapoli.it, 10월 27일)는 이 경기를 «승점 3 외에는 대안이 없는 경기»로 보았다. 몬차는 제노아와 승점이 같고, 바로 아래 세 팀은 승점 4에 머물러 있다. 강등권과의 차이는 승점 3점에 불과하다.

항목AC몬차SSC나폴리
순위·승점15위·710위·11
승무패2승 1무 5패3승 2무 3패
득점·실점15·1813·10
경기당 득점·실점1.88·2.251.63·1.25

리그 전체를 기준으로 놓으면 두 팀이 서 있는 자리가 더 분명해진다. 같은 순위표의 20팀 득점을 모두 더해 경기 수로 나누면 한 팀이 1경기에 평균 1.56골을 넣고 1.56골을 내준다. 몬차의 득점 15골은 인테르·로마·라치오·코모·프로시노네·AC밀란 다음으로 많은 리그 7위 수준이다. 반면 경기당 2.25실점은 사수올로·피오렌티나와 함께 리그에서 가장 많이 내준 무리에 속한다. 나폴리는 경기당 1.25실점으로 리그 평균보다 적게 내줬지만, 상위권인 라치오·로마·코모·AC밀란은 모두 경기당 1골 미만으로 막았다. 나폴리의 수비 기록은 하위권보다는 낫지만 상위권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

1-2. 몬차는 기대실점보다 7골 넘게 더 내줬고, 나폴리는 기대득점만큼 넣지 못했다

득실 숫자만 보면 몬차는 «공격은 되고 수비가 안 되는 팀», 나폴리는 «수비는 되는데 득점이 부족한 팀»으로 읽힌다. 기대득점과 기대실점을 실제 득실 옆에 놓으면 그 해석이 어느 정도 맞고 어디서 어긋나는지 드러난다.

팀(리그 8경기)기대득점기대실점실제 득실
AC몬차13.4310.4115-18
SSC나폴리15.0810.5113-10

몬차는 기대득점보다 약 1.6골을 더 넣었다. 이 정도 차이는 바렐라의 마무리와 상대의 수비 실수로 생긴 득점(토리노전 동점골)을 감안하면 설명할 수 있는 범위다. 문제는 실점 쪽이다. 기대실점은 10.41인데 실제로는 18골을 내줬다. 경기당 1.30골 수준의 기회를 허용하고 2.25골을 내준 셈이다. 리그 평균보다 기회를 많이 허용한 팀은 아니라는 뜻이다. 몬차는 상대가 만든 기회를 다른 팀보다 훨씬 높은 비율로 실점으로 연결해 준 팀이다.

투토나폴리(tuttonapoli.net, 10월 27일)가 전한 통계에 그 이유의 일부가 있다. 몬차는 페널티지역 밖에서 6골을 허용해 파르마와 함께 리그에서 가장 많았다. 먼 거리 슈팅은 기대득점이 낮게 잡히므로 6골이 그대로 기대실점과 실제 실점의 차이를 키운다. 레체전 첫 10분에 코너킥 두 개를 모두 헤더 실점으로 내준 장면, 토리노전과 라치오전에서 빌드업 도중 공을 빼앗겨 실점한 장면도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기회의 양보다 기회 하나하나의 처리가 몬차 수비의 약점이다.

나폴리는 반대 방향으로 어긋났다. 리그 기대득점 15.08에 실제 득점 13골이다. 베네치아 원정에서 슈팅 29개·기대득점 2.44를 기록하고도 무득점으로 진 경기 하나가 그 차이의 대부분을 만든다. 기대실점 10.51과 실제 실점 10골은 거의 같다. 다만 챔피언스리그 3경기를 더하면 나폴리의 실점은 11경기 17골로 늘어난다(TMW, 10월 25일). 데이터센터 기준 11경기 기대실점 18.56도 이와 비슷하다. 리그에서는 기회 허용이 크지 않았지만 수준 높은 상대를 만난 경기에서는 기회를 크게 내줬다는 뜻이다.

1-3. 홈의 몬차와 원정의 나폴리는 이번 시즌 서로 다른 성적을 냈다

이번 시즌 공식전만 따로 떼면 몬차는 홈에서 4경기 3승 1패·11득점 4실점, 원정에서 6경기 1승 1무 4패·8득점 14실점이다. 홈 4경기 모두 2골 이상 넣었다. 다만 홈에서 이긴 상대는 아벨리노(코파 이탈리아)·사수올로(14위)·칼리아리(9위)였고, 유일하게 진 상대는 17위 우디네세였다. 상위권 팀을 홈으로 불러들인 경기는 아직 없다. 몬차의 홈 강세는 수비가 안정된 결과가 아니라 공격이 살아난 결과다. 홈에서도 4경기 중 우디네세전에 3골, 사수올로전에 1골을 내줬다.

나폴리는 홈 6경기 3승 1무 2패·12득점 9실점, 원정 5경기 1승 1무 3패·6득점 8실점이다. 원정 승리는 개막전 제노아전 2-0 하나뿐이다. 그 뒤 인테르 원정에서 2-3으로 졌고, 피오렌티나 원정은 1-1로 비겼으며, 비야레알 원정 1-3, 베네치아 원정 0-1로 2연패를 당했다. 포르차몬차(forzamonza.it, 10월 27일)도 나폴리의 최근 원정 성적을 2패 1무로 정리했다. 원정에서 나폴리가 넣은 6골 중 2골은 제노아전에서 나왔다. 제노아전 뒤 원정 4경기에서는 4골에 그쳤다.

몬차의 홈 2연승에는 기록상 의미도 있다. 포르차몬차는 몬차가 세리에A에서 홈 3연승을 한 번도 기록하지 못했다고 적었다. 승격팀이 처음 맞는 기록 도전에 동기가 실리는 경기다. 다만 몬차는 약 66시간 뒤인 10월 31일 볼로냐 원정을 치러야 한다(판타칼초 일정). 나폴리는 유벤투스(11월 1일)·포르투(11월 4일)·라치오(11월 8일)로 이어지는 일정을 앞두고 있다(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 10월 26일). 두 팀 모두 오늘 경기에 주전을 전부 쏟아붓기 어려운 일정이다.

1-4. 대회별 성적: 나폴리의 실점은 챔피언스리그에서 크게 늘었다

나폴리는 리그 8경기에서 10실점, 챔피언스리그 3경기에서 7실점했다. 아스널에 홈에서 0-1로 졌는데 이 경기의 기대실점은 4.05였다. 비야레알 원정 1-3, 보되/글림트 홈 4-3으로 이어진 3경기의 기대실점 합계는 8.05다. 유럽 무대에서 수비가 흔들린 흐름이 리그로 넘어오느냐가 관건인데, 챔피언스리그를 치른 직후 리그 경기인 베네치아전(1실점)과 로마전(3실점)은 결과가 엇갈렸다. 리그와 유럽 대회를 오가는 일정에서 나폴리는 로테이션을 피할 수 없었고, 베네치아 원정에서는 출전 시간 상위 11명 가운데 5명이 선발에서 빠졌다(데이터센터 맥락 지표). 그 경기가 0-1 패배였다.

몬차는 2025-26 시즌을 세리에B에서 치렀다(데이터센터 최근 경기 기록). 코파 이탈리아에서는 아벨리노와 토리노를 상대로 2경기 4득점 무실점을 기록했다. 토리노는 이후 리그에서 몬차를 3-2로 이긴 팀이다. 컵 대회에서 1-0으로 이긴 상대에게 리그에서는 3골을 내주고 졌으므로, 컵 기록을 리그의 수비력으로 옮겨 읽을 수는 없다.

판단 — AC몬차 몬차는 이름값으로 판단하면 «승격팀이고 15위이니 약하다»가 되지만, 득점력만 놓고 보면 리그 7위권의 공격을 가진 팀이다. 유리치가 지휘한 리그 8경기에서 모두 득점했다(포르차몬차, 10월 27일). 홈에서 역배가 나올 환경인가라는 물음에는 «공격이 홈에서 살아나는 팀이고 상대 수비진이 결장으로 비어 있다»는 조건이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나 이 팀은 기대실점보다 7골 넘게 더 내준 수비를 안고 있다. 상대의 낮은 확률 기회까지 실점으로 바꿔 주는 팀이 강팀을 상대로 리드를 지키기는 어렵다. 몬차가 이기려면 득점에서 앞서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실점 장면의 원인인 먼 거리 슈팅 허용과 세트피스 수비를 줄여야 한다.

판단 — SSC나폴리 나폴리는 배당이 낮은 쪽이지만 지금의 나폴리는 이름값에 맞는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16년 만의 가장 나쁜 출발, 리그 2경기 무승, 제노아전 뒤 원정 무승이 그 증거다. 리그에서의 기회 허용은 크지 않았으므로 수비 조직이 무너진 팀으로 볼 근거는 부족하다. 대신 기대득점만큼 넣지 못한 경기와 수준 높은 상대에게 기회를 크게 내준 경기가 섞여 있다. 정배를 받을 만한 팀인가라는 물음에 답하려면 오늘 몬차가 어느 쪽 상대에 가까운지를 봐야 한다. 이 문제는 뒤의 장에서 다룬다. 감독이 벤치에 없고 중앙 수비 자원이 줄어든 상태라는 조건은 이름값과 다른 방향의 요소다.

2. 최근경기력 - 최근10경기

두 팀의 최근 공식전 10경기는 아래와 같다. 날짜는 한국시간이며 친선경기는 뺐다.

날짜대회·상대장소몬차 결과
10-24세리에A·토리노원정2-3 패
10-20세리에A·칼리아리홈4-0 승
10-11세리에A·라치오원정1-3 패
09-19세리에A·사수올로홈2-1 승
09-13세리에A·레체원정2-3 패
09-06세리에A·파르마원정1-1 무
09-02코파 이탈리아·토리노원정1-0 승
08-30세리에A·우디네세홈2-3 패
08-23세리에A·인테르원정1-4 패
08-15코파 이탈리아·아벨리노홈3-0 승
날짜대회·상대장소나폴리 결과
10-25세리에A·로마홈3-3 무
10-21챔피언스리그·보되/글림트홈4-3 승
10-17세리에A·베네치아원정0-1 패
10-14챔피언스리그·비야레알원정1-3 패
10-11세리에A·프로시노네홈3-0 승
09-20세리에A·피오렌티나원정1-1 무
09-14세리에A·볼로냐홈1-0 승
09-10챔피언스리그·아스널홈0-1 패
09-06세리에A·인테르원정2-3 패
08-31세리에A·코모홈1-2 패

2-1. 몬차가 진 경기에서는 먼저 실점했고, 그 실점은 대부분 몬차 진영의 실수에서 나왔다

직전 토리노 원정 2-3 패배가 몬차의 약점을 가장 잘 보여 준다. 39분 망가 포에 온도아의 잘못된 패스를 조반니 시메오네가 가로채 키언 피츠짐에게 연결했고, 피츠짐이 선제골을 넣었다. 몬차는 후반 시작 직후 피에트로 코무초의 짧은 백패스를 구스타보 바렐라가 가로채 동점을 만들었다. 이 골은 바렐라의 리그 7호 골이었다(칼초단골로, 10월 27일). 그러나 61분 라피크 벨갈리가 왼쪽에서 안으로 파고들어 먼 거리에서 감아 찬 슈팅으로 다시 앞서 나갔고, 72분에는 니콜라 블라시치가 페널티지역에서 안드레아 카르보니를 제치고 3-1을 만들었다. 추가시간 상대 자책골로 1골 차까지 좁힌 것이 몬차가 한 전부였다. 이 경기 몬차의 기대득점은 0.58로 시즌 최저였다. 넣은 2골이 상대 실수와 자책골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2-3이라는 점수는 실제 경기 내용보다 몬차에 후한 결과다.

유리치는 토리노전 뒤 «후반에 우리가 골을 넣었을 때 체력적으로 힘들었다»고 말했지만, 경기력 상태에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은 부정했다(투토메르카토웹, 10월 23일). 몬차는 동점 직후 벨갈리에게 먼 거리 슈팅으로 다시 실점했다. 이 장면은 앞서 본 페널티지역 밖 실점 사례에 해당하지만, 동점 뒤 몬차가 전진했기 때문에 슈팅 공간이 생겼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

라치오 원정 1-3 패배도 같은 방식으로 시작됐다. 전반 23분까지 2골을 내줬다. 첫 실점은 폴로룬쇼가 공을 빼앗긴 장면에서 나왔고(유리치는 그 직전 반칙이 있었다고 항의했다), 두 번째 실점은 카르보니의 부정확한 볼 처리를 테일러가 득점으로 연결한 장면이었다. 35분에는 루케시가 퇴장당했다. 몬차는 10명이 된 뒤 36분 고글리치제를 넣고 하프타임에 마예·모타·포에 온도아를 한꺼번에 투입했다. 그 뒤 몬차는 후반에 슈팅 10개와 기회 4번을 만들었다(일 마티노). 비린델리의 코너킥을 모타가 이어 주고 고글리치제가 마무리한 추격골도 이 시간대에 나왔다. 수적 열세에서도 후반 공격을 늘린 경기였지만, 결과를 바꾸지는 못하고 88분에 피나몬티에게 쐐기골을 내줬다.

레체 원정 2-3은 세트피스 수비의 문제를 드러냈다. 레체는 3분과 10분에 일리치의 코너킥 두 개를 모두 헤더 득점으로 바꿨다. 첫 골에서는 쿨리발리가 비린델리와의 공중 경합을 이겼고, 두 번째 골에서는 티아구 가브리엘이 폴로룬쇼와 쿠아디오 사이에서 방해받지 않고 헤더를 했다. 유리치는 경기 뒤 «상대가 세트피스 공격에서 더 적극적이었고 우리는 수비할 때 그만큼 적극적이지 못했다», «티암이 세컨드 포스트를 처리하도록 준비했지만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경기에서 몬차의 슈팅은 19개, 유효슈팅 11개, 기대득점 2.79였다. 기회를 레체보다 훨씬 많이 만들고도 진 경기다.

2-2. 몬차가 이긴 경기는 기회를 독점한 경기가 아니라 상대의 볼 손실을 득점으로 바꾼 경기였다

칼리아리전 4-0 대승은 점수만 보면 몬차의 공격력을 증명하는 경기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 경기의 기대득점은 몬차 2.06, 칼리아리 2.37이었다. 칼리아리는 초반에 음발라 은졸라의 일대일 기회와 폴 멘디의 근거리 슈팅을 만들었으나 두 번 모두 노엘 퇴른크비스트가 막았다. 전반 막판 다니엘 말디니의 볼 손실을 몬차가 역습으로 연결했고, 다니 모타의 패스를 받은 에디 쿠아디오가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재개 직후에는 포에 온도아가 오른쪽에서 내준 공을 바렐라가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66분 미셸 아도포가 공을 잃은 장면에서 바렐라의 패스를 받은 제이 로빈슨이 세 번째 골을 넣었고, 79분 로빈슨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바렐라가 빈 골문에 밀어 넣었다.

칼리아리전 4골 중 2골은 상대 볼 손실 직후의 역습에서, 1골은 골대에 맞고 나온 공에서 나왔다. 몬차는 공을 빼앗으면 바렐라와 2선의 모타·로빈슨이 빠르게 골문으로 향한다. 이 경기에서는 퇴른크비스트가 칼리아리의 결정적 기회도 막아 큰 점수 차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몬차의 점유율은 45%로 집계됐다(풋볼 이탈리아 집계, 최종 통계 여부는 미정).

사수올로전 2-1 승리도 같은 성격이다. 수집 통계에서 몬차의 점유율은 36%, 패스 시도는 302회였다. 51분 비린델리의 코너킥에서 바렐라가 헤더를 했고, 골키퍼 무리치가 정면으로 온 공을 놓쳐 선제골이 됐다. 56분 유리치는 쿠트로네·아킨산미로·망가스를 한꺼번에 빼고 모타·포에 온도아·바쿠네를 넣었다. 투입 7분 뒤인 63분 모타가 에스포지토보다 먼저 공에 접근하다 반칙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었고, 바렐라가 성공시켰다. 유리치는 경기 뒤 전반의 압박 이동을 «내 실수»라고 인정하며 후반에는 훨씬 나았다고 말했다. 몬차는 전반에 계획대로 풀리지 않는 경기를 교체와 세트피스로 바꾼 적이 있는 팀이다.

2-3. 나폴리는 최근 경기에서 앞서 나가는 장면을 여러 번 만들었지만, 리드를 결과로 지키지 못했다

나폴리의 직전 로마전 3-3은 이번 시즌 나폴리를 설명하는 경기다. 28분 폴리타노의 프리킥 크로스를 수비가 짧게 걷어 내자 앙귀사가 오버헤드킥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초반에는 폴리타노의 크로스를 맥토미니가 헤더로 연결해 2-0을 만들었다. 52분 바디아실이 부상으로 빠지고 뵈케마가 들어갔다. 가스페리니는 58분 발레르디·몰리나·카스트로를 투입했고, 그 뒤 수레가 말런과 공을 주고받아 만회골을 넣었다. 74분에는 코너킥 뒤 문전에 남은 공을 발레르디가 차 넣어 2-2가 됐다. 83분 맥토미니가 올리베라의 패스를 받아 낮은 슈팅으로 다시 앞서게 했지만, 89분 웨슬리의 크로스를 발레르디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나폴리는 그 직전 발레르디와 뵈케마의 접촉에 항의했으나 비디오 판독 뒤 골이 인정됐고, 알레그리는 이 과정에서 퇴장당했다.

보체잘로로사(vocegiallorossa.it, 10월 24일)의 경기 중계 기록은 나폴리의 수비 위치를 시간대별로 남겼다. 18분에는 거의 전원이 자기 페널티지역 안에 들어가 촘촘하게 수비했고, 후반 시작 직후에는 매우 낮은 위치에서 수비했다. 63분에는 로마가 앞으로 나오기를 기다리며 역습으로 세 번째 골을 노렸고, 88분에는 11명 모두가 자기 페널티지역 안에 있었다. 투토메르카토웹(10월 25일)은 나폴리가 2-0, 2-1, 3-2로 앞설 때마다 단순한 저블록 수준을 넘어 지나치게 내려앉았고, 수비 라인이 골키퍼 메렛 근처까지 밀려나는 경향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로마의 득점 3골 가운데 2골이 코너킥 혼전과 측면 크로스에서 나왔다. 자기 페널티지역 안에 많은 인원을 두고도 실점했다는 점에서, 문제는 수비 인원이 아니라 내려선 뒤 크로스와 흘러나온 공을 처리하는 방식이었다.

알레그리는 구단 경기 보고에서 «시즌이 시작된 뒤 너무 여러 번 따라잡혔고 이것도 잃은 2점»이라고 말했다(칼초단골로, 10월 27일). 실제 기록이 이 발언을 뒷받침한다. 보되/글림트전에서는 폴리타노의 1분 득점, 맥토미니의 41분·75분 득점으로 세 번 앞섰지만 두 번 동점을 허용했다. 더브라위너는 이 경기에서 키패스 7개를 기록했고, 4-3 승리는 88분 조바네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에게 맞고 들어간 자책골 덕분에 지켜졌다. 이 경기 후반의 기대득점은 나폴리 0.32, 보되/글림트 2.56이었다. 알레그리는 경기 뒤 «수비가 깊어졌을 때 페널티지역 근처에서 패스가 너무 쉽게 통과한다»고 말했다. 비야레알 원정에서는 8분 라흐마니의 선제골 뒤 호일룬의 헤더가 골대를 맞혔고, 곧바로 23분 폴리타노의 짧은 백패스를 미카우타제가 가로채 동점을 만들었다. 3분 뒤에는 모우리뇨가 먼 거리에서 슈팅할 공간을 얻어 역전골을 넣었다. 알레그리는 «동점골 뒤에도 침착하게 팀으로 경기해야 했지만 어느 시점부터 그러지 못했다»고 말했다.

2-4. 베네치아전은 나폴리가 내려선 상대를 뚫지 못한 경기였다

베네치아 원정 0-1은 앞의 경기들과 성격이 다르다. 알레그리는 이 경기에서 중앙 수비를 3명 두는 배치를 택했고, 길모어·루카·조바네를 선발로 내세웠다. 전반에는 베네치아가 촘촘한 수비를 유지했고, 49분 솜의 전진 패스를 받은 아담스가 라흐마니와 경합한 뒤 슈팅했다. 공이 수비수에게 맞고 방향이 바뀌어 메렛이 막지 못했다. 54분 호일룬·더브라위너·알리송 산투스가 들어가며 기회가 늘었고 페널티킥까지 얻었지만, 더브라위너의 낮은 슈팅을 스탄코비치가 막았다. 알레그리는 «골문으로 29개를 차고 페널티킥까지 실축했다»며 중앙 수비 3명 선택을 옹호했다(판타칼초, 10월 17일).

이 경기는 나폴리가 슈팅을 많이 하면서도 득점하지 못한 사례다. 오늘 몬차가 베네치아처럼 깊게 내려서 수비할 가능성은 낮다. 유리치가 «달리고 압박하려는 팀을 기대한다»고 말했기 때문이다(나폴리 매거진, 10월 27일). 따라서 베네치아전의 득점 부진은 오늘 경기에 그대로 적용되기 어렵다. 오히려 맞불을 놓는 상대였던 로마와 보되/글림트를 상대로 나폴리가 각각 3골과 4골을 넣었다는 점이 오늘과 더 가까운 근거다.

2-5. 최근 5경기와 그 앞 5경기: 나폴리는 득점이 늘었고 실점은 줄지 않았다

데이터센터의 공식전 10경기 구간 비교에서 나폴리는 최근 5경기 11득점 10실점, 그 앞 5경기 5득점 7실점이다. 맥토미니의 시즌 4골은 데이터센터 기록상 모두 보되/글림트전과 로마전에서 나왔다. 득점이 늘어난 시기와 맥토미니가 골문 앞으로 들어가는 역할을 맡은 시기가 일치한다. 반면 실점은 경기당 1.4골에서 2.0골로 늘었다. 몬차는 최근 5경기 11득점 10실점, 그 앞 5경기 8득점 8실점이다. 두 팀 모두 최근 경기의 득점과 실점이 함께 늘었다. 다만 몬차의 앞선 5경기에는 코파 이탈리아 2경기가 섞여 있고, 나폴리의 최근 5경기에는 챔피언스리그 2경기가 있으므로 두 팀의 구간을 같은 기준으로 비교할 수는 없다.

일정의 영향도 확인할 수 있다. 나폴리가 이전 경기에서 사흘 만에 치른 2경기(비야레알 원정, 베네치아 원정)는 1득점 4실점으로 모두 졌다. 오늘은 로마전 뒤 나흘 만의 경기이고, 몬차는 토리노전 뒤 닷새 만이다. 두 팀의 휴식 간격 차이는 하루뿐이다. 다만 나폴리는 경기 당일 카스텔 볼투르노에서 몬차로 이동해 경기 직후 돌아간다(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한 포르차추리 기사, 자줌 10월 27일 전재). 원정 숙박 없이 당일 이동하는 일정이 경기력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수치로 판단할 수 없다.

판단 — AC몬차 몬차는 최근 진 4경기에서 모두 전반을 뒤진 채 마쳤지만, 매 경기 득점하며 추격했다. 토리노전의 패스 실수, 라치오전의 볼 처리, 레체전의 코너킥 수비처럼 실점으로 이어진 장면에는 몬차의 실수가 있었다. 그렇다고 패배한 경기의 실점 대부분을 몬차의 실수로 돌릴 근거는 없다. 몬차가 이기려면 칼리아리전처럼 상대의 볼 손실을 득점으로 연결하는 동시에, 먼 거리 슈팅과 세트피스에서 기회를 내준 장면을 줄여야 한다.

판단 — SSC나폴리 나폴리는 최근 득점이 늘었지만 로마전과 보되/글림트전에서 각각 2차례 리드를 내줬고, 비야레알전에서는 먼저 앞선 뒤 역전당했다. 로마전에는 앞선 뒤 수비 라인을 깊게 내리고 크로스와 코너킥에서 실점했다. 비야레알전 동점골은 백패스를 빼앗기며 나왔으므로 이 경기들의 실점을 모두 같은 수비 방식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 최근 10경기에는 볼로냐전 1-0과 프로시노네전 3-0처럼 리드를 지켜 이긴 사례도 있다. 몬차전에서는 나폴리의 선제 득점 능력과 리드 뒤 수비 운영을 함께 봐야 한다.

3. 팀 성향 분석(시즌 프로파일)

3-1. 전반이 끝났을 때의 스코어가 두 팀의 최종 결과를 거의 결정했다

아래 표는 데이터센터의 최근 공식전 10경기를 전반 종료 스코어에 따라 분류한 것이다. «리드·동점·열세»는 선제골 여부를 뜻하지 않는다.

전반 종료 상황AC몬차SSC나폴리
리드4경기 3승 1무4경기 2승 2무
동점2경기 1승 1패4경기 1승 3패
열세4경기 4패2경기 2패

몬차는 전반을 앞선 4경기에서 지지 않았고 9득점 1실점을 기록했다. 앞선 경기에서는 상대가 전진하고, 몬차가 공을 빼앗아 역습으로 연결하는 방식이 잘 맞는다. 칼리아리전이 그런 경기였다. 반대로 전반을 뒤진 4경기는 모두 졌다. 이 4경기에서 몬차는 7골을 넣었지만 12골을 내줬다. 몬차는 뒤진 상황에서 득점을 위해 전진하고, 그 과정에서 추가 실점한다. 토리노전 동점 직후의 실점이 대표적이다.

나폴리는 전반을 앞선 4경기에서 지지 않았지만 2경기를 비겼다(로마전 3-3, 피오렌티나 원정 1-1). 전반 동점으로 끝난 4경기에서는 1승 3패에 그쳤다. 베네치아·아스널·인테르를 상대로 후반에 승부가 갈렸고 모두 나폴리가 졌다. 알레그리가 몬차전 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전반에 2골만 내줬고 나머지는 모두 후반에 내줬다. 경기 후반부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한 것(칼초나폴리24, 10월 27일)과 같은 방향이다. 이 수치가 리그만 센 것인지 모든 대회를 센 것인지는 원문에 없으므로 정확한 비율로 쓰지는 않는다. 그러나 전반 동점 경기에서 1승 3패를 기록한 것은 나폴리가 후반에 경기를 뒤집는 힘보다 후반에 내주는 실점이 더 컸다는 것을 보여 준다.

두 팀의 이 성향이 오늘 만나면 해석이 갈린다. 나폴리가 전반을 앞서도 몬차는 뒤진 4경기에서 모두 득점한 팀이므로 후반 추격은 계속될 것이다. 몬차가 전반을 앞서면 나폴리는 후반에 득점을 만회해야 하는데, 나폴리는 이번 시즌 전반을 뒤진 2경기에서 모두 졌다. 다만 이 표의 경기 수는 2~4경기다. 성향으로 단정하기에는 표본이 적고, 경기마다 상대의 수준도 다르다.

3-2. 점수 차와 총득점: 몬차는 경기마다 많은 골이 오가고, 나폴리는 점수 차가 작다

구분(공식전 10경기)AC몬차SSC나폴리
무승부12
1골 차5(2승 3패)6(2승 4패)
2골 차1(1패)1(1패)
3골 차 이상3(2승 1패)1(1승)
합계 2골 이하24
합계 5골 이상43

몬차의 10경기 가운데 합계 2골 이하는 파르마 원정 1-1과 코파 이탈리아 토리노 원정 1-0 2경기뿐이다. 리그만 보면 8경기 중 7경기에서 양 팀이 모두 득점했다. 이 분포는 앞에서 본 두 사실과 맞물린다. 몬차는 매 경기 득점하고, 상대가 만든 기회를 높은 비율로 실점으로 연결해 준다. 3골 차 이상 경기 3번 가운데 2번은 코파 이탈리아 아벨리노전 3-0과 칼리아리전 4-0이고, 1번은 인테르 원정 1-4다. 인테르전 뒤 유리치는 «오늘 6명이 빠졌다», «인테르가 기회도 없었는데 2-1로 끌려갔다»고 말했다(판타칼초, 8월 22일). 대승과 대패가 모두 결장·골키퍼 선방·상대 실수 같은 특정 조건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이 분포를 몬차의 고정된 성향으로 읽으면 안 된다.

나폴리는 1골 차 경기가 6번으로 가장 많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나폴리가 무실점으로 막은 경기는 제노아·볼로냐·프로시노네전 3번이다. 그 밖의 경기는 대부분 1골 차로 결정됐고, 1골 차 6경기 가운데 4경기를 졌다. 접전에서 이기지 못한 것이 나폴리의 순위를 끌어내린 직접적인 원인이다. 합계 5골 이상인 3경기(로마전 6골, 보되/글림트전 7골, 인테르전 5골)는 모두 상대가 공격적으로 나선 경기였다. 반대로 합계 2골 이하인 4경기 중 베네치아전·볼로냐전은 상대가 수비에 무게를 둔 경기였다.

이 분포가 담지 못하는 것이 있다. 나폴리는 로마전보다 선발 4~5명이 바뀔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고(투토나폴리, 10월 28일), 중앙 수비수 바디아실과 부온조르노가 결장한다. 라흐마니의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기존 분포를 오늘 수비 조합에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이유다. 몬차의 분포에는 골키퍼가 시즌 초 세 번 바뀐 시기의 경기가 포함돼 있다. 친선경기 2경기인 브레스트전 2-2와 크레모네세전 2-3은 표에서 제외했다. 친선경기까지 넣으면 몬차의 다득점 경기가 늘지만 상대와 선발 구성이 공식전과 다르다.

3-3. 기대득점과 기대실점: 경기마다 편차가 크다는 점에서 두 팀은 닮았다

팀·구간(리그)기대득점기대실점실제 득실
몬차 최근 5경기8.787.6511-10
몬차 8경기 전체13.4310.4115-18
나폴리 최근 5경기10.494.938-5
나폴리 8경기 전체15.0810.5113-10

몬차의 최근 5경기는 기대실점 7.65에 실제 10실점이다. 앞선 3경기(인테르·우디네세·파르마)는 기대실점이 2.76인데 8실점이었다. 시즌 초반 3경기에서 기회에 비해 훨씬 많이 내준 기록이 몬차 전체 수치를 크게 끌어올렸다. 그 시기 몬차는 리그 5경기에서 선발 골키퍼를 3명 썼고, 퇴른크비스트는 사수올로전에서 처음 세리에A 선발로 나섰다. 퇴른크비스트가 선발로 나선 리그 4경기에서 몬차는 7실점했다(그중 라치오전 3실점은 35분 이후 10명으로 뛴 경기다). 그 앞의 리그 4경기는 11실점이었다. 골키퍼 교체 하나가 모든 차이를 만들었다고 볼 근거는 부족하지만, 기대실점과 실제 실점의 차이가 최근에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

경기별 편차도 크다. 몬차의 기대득점은 토리노전 0.58부터 레체전 2.79까지, 기대실점은 파르마전 0.73부터 칼리아리전 2.37까지 퍼져 있다. 몬차는 상대와 경기 상황에 따라 공격의 질이 크게 달라지는 팀이다. 나폴리의 리그 기대실점은 볼로냐전 0.29부터 인테르 원정 3.86까지다. 챔피언스리그 아스널전 4.05를 포함하면 편차는 더 커진다. 나폴리는 수비에 무게를 두는 하위권 팀을 상대로는 거의 기회를 내주지 않지만, 공격적으로 전진하는 강팀을 상대로는 큰 기회를 내준다.

나폴리 최근 5경기 리그 기록은 기대득점 10.49와 실제 8골, 기대실점 4.93과 실제 5실점이다. 기대득점과 실제 득점의 차이는 베네치아전 1경기에서 대부분 생겼다. 베네치아전 뒤 로마전에서 나폴리는 기대득점 2.34로 3골을 넣었다. 마무리 부진이 시즌 내내 이어지는 문제라고 볼 근거는 없다. 다만 리그 최근 5경기 기대실점 4.93 가운데 로마전 1경기가 1.86을 차지한다. 공격적인 상대를 만난 경기에서 기대실점이 커진다는 경향은 이 구간에서도 확인된다.

리그 8경기와 챔피언스리그 3경기의 값은 집계 범위가 다르므로 한 표에 합치지 않았다. 몬차는 리그 값만 있고(코파 이탈리아 2경기는 기대득점 자료가 없다), 나폴리는 리그 값과 챔피언스리그 값이 따로 있다. 두 범위에서 나폴리의 방향은 같다. 리그와 유럽 대회 모두 수준 높은 상대에게 기대실점이 커졌다.

3-4. 점유율 자료로 본 몬차의 경기 방식

몬차의 점유율은 사수올로전 36%, 칼리아리전 45%로 집계됐다. 이 2경기에서 몬차는 공을 상대보다 적게 소유하고도 이겼지만, 2경기만으로 시즌 전체의 점유 성향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유리치는 «항상 주도적으로 하고 싶다»고 말했다(나폴리 매거진, 10월 27일). 앞서 확인한 압박과 경합을 고려하면, 그의 발언은 공의 소유 시간뿐 아니라 상대가 공을 가졌을 때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맞대결 기록은 데이터센터에 경기별 자료가 없다. 포르차몬차(10월 27일)는 옵타를 인용해 나폴리가 세리에A에서 몬차를 상대로 6경기 4승 1무 1패, 최근 3연승 동안 합계 7-2, 무실점 4번을 기록했다고 적었다. 이 맞대결은 몬차가 세리에B로 내려가기 전의 경기들이고, 두 팀의 감독과 선수단이 지금과 다르다. 나폴리의 맞대결 우세가 오늘의 전력 차이를 보여 준다고 보기 어렵다.

판단 — AC몬차 시즌 성향으로 본 몬차는 «득점과 실점이 모두 많은 팀»이다. 그러나 그 실점은 상대가 압도한 결과가 아니라, 낮은 확률의 기회와 몬차 쪽 실수에서 많이 나왔다. 기대실점 대비 실제 실점 차이가 최근 들어 줄어들고 있다는 점은 몬차에 유리한 신호다. 역배 환경을 볼 때 몬차의 강점은 앞섰을 때 지지 않았다는 점(전반 리드 3승 1무)이고, 약점은 뒤졌을 때 모두 졌다는 점이다. 오늘 몬차가 먼저 득점하느냐가 몬차의 결과를 좌우하는 가장 큰 조건이다.

판단 — SSC나폴리 나폴리는 하위권 팀이 내려서면 기회를 거의 내주지 않지만 득점에도 애를 먹고, 공격적인 팀을 만나면 득점은 늘지만 실점도 함께 늘어난다. 오늘 몬차는 후자에 가까운 상대다. 나폴리의 시즌 프로파일에서 정배를 뒷받침하는 근거는 맞불을 놓는 상대에게 득점을 만들어 내는 공격력이고, 정배를 의심하게 하는 근거는 전반 동점 경기 1승 3패와 1골 차 경기 2승 4패에 나타난 후반 약세다. 이름값만큼의 승리 확률을 주기에는 후반 경기 운영에 대한 근거가 부족하다.

4. 감독 및 전술

4-1. 유리치는 3-4-2-1을 유지하면서 경기 중에 여러 명을 한꺼번에 바꾼다

이반 유리치는 이번 시즌 리그 경기마다 3-4-2-1로 출발했다. 사수올로·라치오·칼리아리·토리노전의 확정 선발이 모두 이 배치였다. 골델나폴리(10월 27일)는 유리치를 가스페리니의 제자로 소개하며 몬차의 포메이션과 경기장에서 서는 방식이 로마와 같다고 판단했다. 알레그리도 로마전 전에 «같은 방식으로 경기하는 두 팀을 상대로 연달아 경기한다»고 말했다. 나폴리 쪽에서 보면 오늘 경기는 로마전과 비슷한 유형의 상대를 연달아 만나는 경기다.

유리치는 상대가 강해도 수비적으로 물러서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인테르전 1-4 패배 뒤 «이렇게 경기하며 경기에 정면으로 맞서겠다»고 말했고(판타칼초, 8월 22일), 나폴리전 전날에도 «더 공격적이어야 하고 경합을 더 이겨야 한다», «늘 하던 대로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한다»고 말했다(나폴리 매거진, 10월 27일). 경기 중에는 여러 명을 한꺼번에 교체했다. 사수올로전 56분에 3명을 바꿨고, 라치오전에는 퇴장 직후 1명과 하프타임에 3명을 투입했다. 사수올로전에서 교체 투입된 모타는 7분 뒤 페널티킥을 얻었다. 유리치의 «나는 고정된 11명이 없다»는 발언대로 선발 구성도 경기마다 달라졌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유리치는 수비진 변화를 예고했다. «뒤쪽에 문제가 있고 쿠아디오는 아껴야 했다», «실점이 너무 많다», «나폴리전에 수비 쪽을 바꾸겠다»는 발언이다(나폴리 매거진, 10월 27일). 쿠아디오는 시즌 출전 시간 819분으로 몬차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이 뛰었지만 토리노전에는 교체로 들어왔다. 매체 예상도 스리백 구성이 갈린다. 칼초단골로(10월 27일)는 쿠아디오·고글리치제·루케시를, 투토나폴리(10월 28일)는 고글리치제·루케시·카르보니를 예상했다. 쿠아디오는 칼리아리전 선제골을 넣은 선수이고, 비린델리의 코너킥에서 헤더 경합에 나서는 자원이기도 하다. 그의 선발 여부는 몬차의 세트피스 공격과 수비 모두에 영향을 준다.

중원은 폴로룬쇼가 소집 명단에서 빠졌다(투토나폴리, 10월 27일). 빠진 이유는 보도되지 않았다. 다만 최근 2경기에서 이미 포에 온도아와 아킨산미로가 중앙에 섰으므로 폴로룬쇼의 결장이 선발 구성을 크게 바꾸지는 않는다. 오히려 포에 온도아의 볼 처리가 관건이다. 토리노전 선제 실점은 그의 패스 실수에서 시작됐고, 칼리아리전 두 번째 골은 그의 패스에서 나왔다. 오늘 나폴리가 몬차의 빌드업을 압박한다면 이 자리가 가장 먼저 시험받는다. 주장 페시나와 수비수 지올코프스키는 부상으로 결장하고, 마예는 출전 의문으로 분류됐다(데이터센터 결장 표).

4-2. 몬차의 득점은 역습·세트피스·바렐라 세 경로로 나오고, 실점은 먼 거리 슈팅과 세트피스에서 나온다

몬차는 상대의 볼 손실 직후 역습과 비린델리의 세트피스, 바렐라의 마무리로 득점했다. 칼리아리전 4골 중 2골은 상대 미드필더가 공을 잃은 직후 나왔고, 사수올로전 선제골과 라치오전 추격골은 비린델리의 코너킥에서 시작됐다. 바렐라는 리그 7골로 득점 공동 선두이며(투토나폴리, 10월 26일), 데이터센터 기록으로는 공식전 9골을 넣었다. 유리치는 그를 «빨리 배우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2선의 모타와 로빈슨은 바렐라를 지원하며 직접 마무리에도 참여한다. 로빈슨은 칼리아리전에서 득점하고 골대를 한 번 맞혔다. 모타는 시즌 1골 2도움, 망가스는 1골 2도움, 비린델리는 2도움이다. 몬차의 득점은 최전방 1명에 의존하는 구조가 아니라 윙백과 2선이 함께 만드는 구조다. 이는 나폴리가 바렐라 1명만 묶어서는 몬차의 공격을 막을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실점 경로는 이미 앞에서 확인했다. 페널티지역 밖에서 6골을 내줬고(투토나폴리, 10월 27일), 레체전에서는 코너킥 두 개를 연속으로 헤더 실점으로 내줬으며, 토리노전과 라치오전에서는 빌드업 도중 공을 빼앗겨 실점했다. 스리백 앞 중원이 상대의 2선 침투를 놓치면 먼 거리 슈팅 공간이 생기고, 세트피스에서는 마크 전환이 늦다. 나폴리 쪽에서 이 약점을 활용할 수 있는 선수는 맥토미니와 더브라위너다. 맥토미니는 2선에서 페널티지역으로 늦게 들어가 마무리하는 선수이고, 더브라위너는 먼 거리에서 슈팅과 패스를 모두 할 수 있다.

4-3. 알레그리가 벤치에 없는 나폴리: 수비 앞 자리를 누가 맡느냐가 경기 운영을 바꾼다

알레그리는 로마전 퇴장으로 2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고 항소를 포기했다(자줌의 일 마티노 전재, 10월 27일). 오늘은 란두치 수석코치가 벤치에 앉는다. 감독이 없는 벤치에서 교체 시점과 경기 중 전술 조정이 어떻게 달라질지는 기록으로 판단할 수 없다. 다만 나폴리의 최근 문제가 «리드를 잡은 뒤의 경기 운영»이었다는 점에서, 경기 후반의 교체 결정이 평소보다 늦거나 보수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은 오늘 나폴리에 불리한 요소다.

알레그리는 대부분 4-3-3을 썼고 베네치아 원정만 중앙 수비 3명 배치로 나섰다. 최근의 핵심 변화는 수비 앞 자리다. 알레그리는 더브라위너를 수비진 바로 앞의 후방 플레이메이커로 쓰는 실험을 했다. 시로 트로이세 기자는 이를 알레그리의 의외의 선택으로 보면서, 더브라위너가 수비 앞에서 공간을 얻으면 공을 몰고 전진하고 질 높은 패스를 배급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알레그리 본인도 보되/글림트전 뒤 더브라위너가 그 역할을 즐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 결과 로보트카는 보되/글림트전과 로마전에서 2경기 연속 벤치에서 출발했다(노티치에 나폴리 칼초, 10월 24일).

오늘 로보트카의 선발 복귀가 유력하다는 보도가 여러 곳에서 나왔다.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한 투토나폴리(10월 28일)는 로보트카가 나폴리의 경기 조율을 맡을 전망이라고 전했고, 일나폴리스타(10월 27일)는 그의 선발 복귀가 거의 확실해 보인다고 썼다.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더브라위너를 수비 앞에 배치했던 시도 이후 로보트카가 돌아오면 변화 중인 중원에 질서가 생길 것으로 봤다. 알레그리도 수비 앞에 로보트카·길모어·더브라위너 중 누가 서느냐에 따라 경기 방식이 달라진다고 말했다(칼초나폴리24, 10월 27일).

이 선택은 오늘 몬차의 압박과 직접 맞물린다. 로보트카는 짧은 패스로 압박을 벗어나는 데 강점이 있는 선수다. 몬차가 전진 압박으로 나폴리의 빌드업을 막으려 한다면, 로보트카가 수비 앞에서 첫 패스를 안정시키는 역할이 중요하다. 더브라위너가 그 자리에 서면 전진 패스는 늘어나지만, 공을 잃었을 때 수비진 앞이 비는 위험이 생긴다. 보되/글림트전 후반의 기대실점 2.56은 더브라위너가 수비 앞에 선 경기에서 나왔다. 다만 로보트카가 선발로 나선 베네치아전에서도 나폴리는 0-1로 졌으므로, 로보트카의 복귀가 곧 안정이라고 단정할 근거는 없다. 일 마티노를 인용한 보도들은 더브라위너와 맥토미니 중 1명이 쉴 수 있다고도 전했다. 맥토미니의 시즌 4골이 모두 최근 2경기에서 나온 만큼, 그가 빠지면 나폴리의 페널티지역 진입 경로 하나가 줄어든다.

4-4. 나폴리의 득점은 폴리타노의 공급과 맥토미니의 침투에서, 실점은 리드 뒤 깊게 내려간 수비에서 나왔다

나폴리의 최근 득점 경로는 오른쪽에 집중돼 있다. 로마전 앙귀사의 오버헤드킥은 폴리타노의 프리킥에서, 맥토미니의 헤더는 폴리타노의 크로스에서 나왔다. 보되/글림트전에서도 폴리타노가 1분 만에 득점했고, 75분 맥토미니의 헤더를 도왔다. 폴리타노는 데이터센터 선수단 표에 부상 표시가 있지만 경기별 결장 목록에는 없고, 매체 예상 선발에는 모두 포함됐다. 폴리타노가 정상적으로 뛴다면 오늘 그가 상대할 선수는 몬차의 왼쪽 윙백 망가스다. 망가스는 시즌 1골 2도움을 기록한 공격적인 윙백이다. 망가스가 전진하면 그 뒤 공간은 폴리타노가 공을 받을 수 있는 자리가 된다.

호일룬의 득점이 적은 이유에 대해 카를로 알비노는 그가 득점 기회를 적게 받기 때문이며, 더브라위너가 그에게 공을 연결하고 맥토미니가 가까이 있으면 기회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호일룬은 비야레알전과 로마전에서 헤더로 골대를 맞히는 등 기회를 만들었지만, 최근 나폴리의 득점은 호일룬보다 미드필더에게서 더 많이 나왔다. 몬차의 스리백이 호일룬에게 집중하는 사이 2선에서 침투하는 맥토미니나 앙귀사를 놓치면, 몬차가 세트피스와 크로스 수비에서 보였던 약점이 다시 드러날 수 있다.

나폴리의 실점 경로는 이미 확인했다. 리드를 잡으면 수비 라인이 지나치게 내려가고(투토메르카토웹, 10월 25일), 페널티지역 근처에서 상대 패스가 쉽게 통과하며(알레그리, 보되/글림트전 뒤), 마지막에는 측면 크로스와 세트피스 혼전에서 실점한다. 로마의 3골 가운데 2골이 이 경로였다. 몬차가 같은 3-4-2-1을 쓴다면, 나폴리가 앞서는 순간 몬차의 윙백 비린델리와 망가스가 높이 올라와 크로스를 넣는 장면이 반복될 것이다. 다만 골델나폴리(10월 27일)가 지적했듯이 두 팀의 수준은 같지 않다. 로마는 리그 3위이고 9경기 8실점의 팀이며, 교체로 들어온 발레르디·카스트로·수레가 득점에 직접 관여했다. 몬차의 벤치에서 모타는 사수올로전에서 교체 투입 뒤 결정적인 장면을 만든 적이 있지만, 로마 벤치만큼 경기를 바꿀 수 있는 선수층인지는 기록으로 판단할 수 없다.

4-5. 나폴리의 측면 수비 인원 부족과 몬차 윙백의 전진이 만나는 자리

오늘 경기의 전술적 핵심은 나폴리 수비진의 구성이다. 바디아실은 오른쪽 대퇴직근 손상으로 약 1개월, 스피나촐라는 오른쪽 대퇴이두근 손상으로 약 2주 동안 빠지며, 두 선수 모두 몬차전에 결장한다(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 10월 26일). 부온조르노도 결장 명단에 있다. 일나폴리스타(10월 27일)는 가용한 측면 수비수인 디 로렌초와 올리베라가 양쪽 측면을 맡을 것으로 예상했다. 디 로렌초에게 휴식을 주려면 중앙 수비수인 마리아누치를 익숙하지 않은 오른쪽 측면에 세워야 한다는 예상도 나왔다(라디오 마르테의 파스콸레 티나 기자, 칼초나폴리 1926 10월 27일 전재). 마리아누치는 이번 시즌 아직 선발로 나선 적이 없다.

라흐마니는 발열에서 회복해 팀 훈련에 복귀했다(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 10월 26일). 알레그리는 로마전 직후 «수요일에는 라흐마니를 믿는다»고 말했지만, 일나폴리스타는 스카이를 인용해 그의 출전이 크게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라흐마니가 뛰면 중앙 수비는 라흐마니와 라파 마린이, 뛰지 못하면 마리아누치와 라파 마린이 맡는 안이 유력하다. 뵈케마는 로마전 막판 실점 장면 뒤 서열이 밀릴 위험이 있다고 보도됐다(칼초나폴리24의 일 마티노 인용, 10월 26일).

라흐마니의 복귀를 수비 안정으로 바로 연결하는 해석은 경계해야 한다. 라흐마니가 선발로 나선 보되/글림트전에서 나폴리는 3실점했고 기대실점은 2.66이었다. 베네치아전 실점은 라흐마니와 경합한 아담스의 슈팅이 굴절된 장면이었다. 라흐마니의 가치는 출전 시간 900분이 보여 주는 경험과 공중 경합에 있지만, 나폴리의 실점 문제는 중앙 수비수 1명의 문제가 아니라 리드 뒤 수비 라인 전체가 내려가는 방식의 문제다.

몬차 쪽에서 보면 공략할 자리가 분명하다. 나폴리의 오른쪽에 마리아누치가 서거나 체력 관리가 필요한 디 로렌초가 선다면, 그 앞에서 망가스가 전진하고 2선 공격수가 측면으로 빠져 수적 우위를 만들 수 있다. 몬차의 왼쪽은 망가스가 공격 포인트 3개를 만든 쪽이다. 반대로 나폴리가 그 공간을 폴리타노의 역습 경로로 활용한다면, 망가스가 전진한 뒤의 공간은 몬차의 약점이 된다. 두 팀 모두 같은 측면에서 강점과 약점을 동시에 갖고 있다는 것이 이 매치업의 특징이다.

4-6. 유사한 상대를 만났을 때 두 팀은 어떻게 대응했나

나폴리는 같은 3-4-2-1을 쓰는 로마를 상대로 3골을 넣었다. 전진하는 상대의 측면 뒤 공간과 세트피스에서 득점했다. 그러나 앞선 뒤에는 수비 라인을 내리며 상대 윙백의 크로스를 허용했다. 이 대응이 오늘 그대로 반복된다면 나폴리는 득점하겠지만 리드를 지키는 과정에서 다시 실점할 가능성이 있다. 몬차는 로마보다 교체 자원이 약하므로 후반 추격의 힘이 로마만큼 강하지 않을 수 있다. 반면 나폴리의 수비진은 로마전보다 더 약해진 상태다. 두 조건의 크기를 비교할 근거는 부족하다.

몬차는 4-3-3으로 나선 레체를 상대로 슈팅 19개와 유효슈팅 11개를 기록했지만 세트피스 실점으로 졌다. 라치오와 인테르 원정에서는 실점이 많았으나 2경기에는 각각 퇴장과 결장이라는 조건이 있었다. 이번 나폴리전은 몬차가 이번 시즌 홈에서 상위권 팀을 상대하는 첫 경기다. 홈 4경기 연속 2골 이상 넣은 공격이 나폴리를 상대로도 이어질지가 관건이다.

판단 — AC몬차 유리치의 몬차는 상대 이름값에 맞춰 경기 방식을 바꾸지 않는 팀이다. 공격적인 압박과 다인원 교체, 비린델리의 세트피스와 바렐라의 마무리는 나폴리를 상대로도 그대로 나올 것이다. 역배 환경으로 보면 나폴리의 측면 수비 인원 부족, 감독 부재, 리드 뒤 깊게 내려가는 수비 습관은 몬차의 윙백 전진과 크로스 공격이 노리는 지점과 정확히 맞물린다. 그러나 몬차가 압박하며 전진할수록 포에 온도아 등의 빌드업 실수와 먼 거리 슈팅 허용이라는 몬차 자신의 약점도 커진다. 유리치가 예고한 수비진 변화가 이 약점을 줄이는 방향인지는 경기 전 선발 명단이 나와야 판단할 수 있다.

판단 — SSC나폴리 나폴리는 오늘 알레그리 없이 경기하며, 중앙 수비수 바디아실과 부온조르노, 측면 수비수 스피나촐라가 결장한다. 라흐마니의 출전도 불투명하고 일정상 로테이션을 고려해야 한다. 로마전에서 확인된 폴리타노와 맥토미니의 득점 경로는 몬차의 세트피스·크로스 수비 약점과 맞물린다. 그러나 나폴리는 알레그리가 직접 지휘한 경기에서도 여러 차례 리드를 내줬다. 나폴리가 이기려면 로보트카가 수비 앞에서 첫 패스를 안정시키고, 앞선 뒤에도 수비 라인을 지나치게 내리지 않아야 한다. 란두치가 벤치에서 그 운영을 실행할 수 있을지는 경기 중에 확인해야 한다.

5. 상대전적

5-1. 나폴리의 맞대결 우세는 몬차가 세리에B로 내려가기 전의 기록이고, 오늘까지 이어지는 것은 폴리타노의 오른쪽 경로뿐이다

포르차몬차(forzamonza.it, 10월 27일)는 옵타 통계를 인용해 나폴리가 세리에A에서 몬차와 치른 6경기에서 4승 1무 1패를 기록했다고 적었다. 같은 글에 따르면 나폴리는 최근 3연승 동안 합계 7-2로 앞섰고, 몬차를 상대로 무실점 경기를 4번 기록했다. 이는 아탈란타·AC밀란과 함께 이 부문 최다 기록이다. 투토나폴리(tuttonapoli.net, 10월 27일)는 폴리타노가 몬차와의 최근 세리에A 3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고 전했다. 숫자만 보면 나폴리는 몬차에 강한 팀이다.

이 기록을 오늘 경기에 옮기려면 그때의 조건부터 대조해야 한다. 몬차는 2025-26 시즌을 세리에B에서 보냈으므로, 이 6경기는 모두 2025-26 이전에 열렸다. 그 사이 두 팀 모두 감독이 바뀌었다. 지금의 몬차는 이반 유리치 체제에서 3-4-2-1로 전방 압박을 하는 팀이다. 골문은 이번 시즌 사수올로전에서 세리에A 첫 선발로 나선 퇴른크비스트가 지킨다. 나폴리는 알레그리 체제에서 더브라위너·호일룬·맥토미니를 중심으로 공격을 짠다. 유리치도 나폴리전 전날 회견에서 알레그리의 나폴리가 유벤투스 시절의 알레그리 팀보다 훨씬 공격적으로 바뀌었다고 평가했다(나폴리 매거진, 10월 27일). 당시 무실점 4번은 그때 몬차 공격진을 상대로 나온 기록이다. 오늘 바렐라와 2선의 모타·로빈슨이 만드는 공격은 실행자가 전혀 다르다.

그때와 지금을 잇는 경로는 폴리타노 1명이다. 그는 지금도 오른쪽에서 안으로 들어오며 슈팅하고, 크로스와 프리킥을 공급한다. 직전 로마전에서 나폴리가 넣은 3골 가운데 2골이 그의 프리킥과 크로스에서 시작됐다. 따라서 맞대결 기록에서 오늘의 근거로 남는 것은 «나폴리가 이겼다»는 결과가 아니다. 남는 것은 몬차를 상대로 득점해 온 폴리타노가 오늘도 같은 오른쪽 자리에 선다는 사실이다. 이 경로는 6장에서 망가스와의 대결로 다시 다룬다.

5-2. 오늘과 가장 가까운 대결은 나폴리가 같은 3-4-2-1의 로마를 상대한 경기이며, 그 경기의 실점은 모두 리드 뒤에 나왔다

골델나폴리(goldelnapoli.it, 10월 27일)는 유리치를 가스페리니의 제자로 소개하며, 몬차의 포메이션과 경기장에서 서는 방식이 로마와 같다고 판단했다. 알레그리도 로마전을 앞두고 같은 방식으로 경기하는 두 팀을 연달아 상대한다고 말했다. 맞대결 기록이 오늘의 두 선수단을 담지 못하므로, 나폴리가 4일 전 로마를 상대한 경기가 오늘을 내다볼 가장 가까운 사례다.

그 경기를 득점 경로별로 나누면 오늘 경기와 이어지는 부분이 분명해진다. 나폴리의 3골은 세트피스 뒤 흘러나온 공(앙귀사), 오른쪽 크로스에 이은 헤더(맥토미니), 2선에서 늦게 들어간 침투(맥토미니)에서 나왔다. 3골 모두 최전방의 호일룬이 아니라 미드필더가 마무리했다. 로마의 3골은 가스페리니가 58분에 3명을 한꺼번에 바꾼 뒤에 나왔다. 2선의 연계에서 1골, 코너킥 혼전에서 1골, 측면 크로스에 이은 헤더에서 1골이다. 보체잘로로사(vocegiallorossa.it, 10월 24일)의 중계 기록에는 88분에 나폴리 11명이 모두 자기 페널티지역 안에 있었다고 적혀 있다. 투토메르카토웹(TMW, 10월 25일)은 나폴리가 2-0, 2-1, 3-2로 앞설 때마다 단순한 저블록 수준을 넘어 지나치게 내려앉았다고 분석했다.

이 전개를 오늘 몬차에 대입하면 세 가지는 같고 두 가지는 다르다. 같은 것은 윙백의 크로스(몬차는 비린델리와 망가스), 코너킥(비린델리의 킥), 그리고 다인원 교체다. 유리치는 사수올로전 56분과 라치오전 하프타임에 3명씩 한꺼번에 바꿨다. 다른 것은 교체 자원의 수준과 나폴리 수비진의 구성이다. 로마는 58분에 들어온 발레르디가 2골을 넣었다. 몬차 벤치에서 투입 뒤 결정적인 장면을 반복해 만든 선수는 모타 1명이다. 모타는 사수올로전에서 투입 7분 만에 페널티킥을 얻었고, 라치오전에서는 하프타임에 들어가 추격골을 연결했다. 모타가 오늘 2선 선발로 나선다면 몬차 벤치에서는 그 역할이 사라진다. 반대로 나폴리는 로마전에 선발로 나선 중앙 수비수 바디아실과 왼쪽 측면 수비의 대안 스피나촐라를 잃었다. 로마전과 비교하면 오늘은 공격하는 쪽의 힘이 약하고, 막는 쪽의 조합은 더 새로운 경기다.

6. 매치업 분석

6-1. 나폴리에는 반등이 걸린 원정이고, 몬차에는 강등권과의 차이를 벌릴 홈경기다

나폴리는 8경기 승점 11로 10위다. 골델나폴리(10월 27일)는 나폴리가 선두와 11점, 4위와 7점 차이라고 적으며 이 경기를 «승점 3 외에는 대안이 없는 경기»로 규정했다. 알레그리는 회견에서 순위가 뒤처져 있으니 이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해야 하고, 경기 중 실점을 허용하는 상황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칼초나폴리24, 10월 27일). 그러나 나폴리는 이 경기 뒤 유벤투스 원정(11월 1일), 포르투 원정(11월 4일), 라치오 홈경기(11월 8일)를 연달아 치른다(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 10월 26일). 순위가 요구하는 총력전과 일정이 요구하는 로테이션이 1경기 안에서 부딪힌다. 로마전보다 선발이 4~5명 바뀔 수 있다는 예상(투토나폴리, 10월 27~28일)이 이 사정을 보여 준다.

몬차는 승점 7로 15위이고, 바로 아래 세 팀과는 승점 3점 차이다. 홈 리그 2연승 중이며, 포르차몬차(10월 27일)에 따르면 구단은 세리에A에서 홈 3연승을 한 번도 기록하지 못했다. 몬차 역시 약 66시간 뒤 볼로냐 원정(현지 10월 31일 15시, 판타칼초 일정)을 치른다. 두 팀 모두 이 경기를 가볍게 볼 이유가 없고, 동시에 두 팀 모두 다음 경기를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동기의 크기에서는 어느 쪽도 뚜렷하게 앞서지 않는다.

경기 초반에는 재편된 나폴리의 오른쪽 수비와 몬차의 왼쪽 공격이 맞선다. 망가스가 전진한 뒤 그 공간을 폴리타노가 활용할 수도 있다. 몬차의 전방 압박도 나폴리 중앙 수비의 첫 패스를 시험한다. 몬차는 상대 수비의 짧은 패스를 끊어 득점했고 나폴리는 백패스를 빼앗겨 실점한 적이 있다. 반대로 몬차 중원의 볼 처리도 나폴리 압박을 견뎌야 한다. 어느 팀이 앞서든 이후의 운영이 중요하다. 나폴리는 알레그리 없이 리드를 관리해야 하고, 몬차는 뒤진 상태에서 전진하다 추가 실점한 경기가 있다.

6-2. 나폴리의 결장은 중앙 수비 한 자리와 측면 수비의 대안을 비웠고, 오른쪽은 디 로렌초의 체력 관리에 달려 있다

결장이 확실한 나폴리 선수는 바디아실·스피나촐라·부온조르노·네레스·알리송 산투스·파바술리다. 바디아실은 오른쪽 대퇴직근 중등도 손상으로 약 1개월, 스피나촐라는 오른쪽 대퇴이두근 경도 손상으로 약 2주 이탈한다(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 10월 26일). 결장자 수보다 중요한 것은 사라지는 기능이다. 바디아실은 로마전에 라파 마린과 짝을 이룬 중앙 수비수였다. 스피나촐라는 이번 시즌 592분을 뛰어 팀에서 7번째로 출전 시간이 많은 측면 수비수였다. 일나폴리스타(ilNapolista, 10월 27일)는 출전 가능한 측면 수비수가 디 로렌초와 올리베라 2명뿐이라고 썼다. 왼쪽은 로마전과 같이 올리베라가 맡지만, 그가 흔들려도 바꿔 넣을 전문 측면 수비수가 없다.

중앙 수비는 라파 마린을 축으로 라흐마니 또는 마리아누치가 짝을 이루는 안이 유력하다. 라흐마니는 발열에서 회복해 팀 훈련에 복귀했고(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 10월 26일), 알레그리는 로마전 직후 «수요일에는 라흐마니를 믿는다»고 말했다(파치디판타, 10월 24일). 투토나폴리(10월 28일)는 그의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지만 알레그리가 몬차전에 다시 기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일나폴리스타(10월 27일)는 스카이를 인용해 그의 출전이 크게 불투명하다고 썼고, 데이터센터의 10월 28일 결장 표도 그를 출전 의문으로 분류했다. 라흐마니가 뛰면 보되/글림트전에서 함께 선 라파 마린과의 조합이 돌아온다. 다만 일나폴리스타(10월 23일)가 인용한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그가 베네치아전과 보되/글림트전에서 피로 때문에 판단이 흐려졌다고 분석했다. 그가 빠지면 이번 시즌 선발 경험이 없는 마리아누치가 들어간다. 로마전에 교체로 들어갔던 뵈케마는 막판 실점 장면 뒤 서열이 밀릴 위험이 있다고 보도됐다(칼초나폴리24의 일 마티노 인용, 10월 26일).

오른쪽은 디 로렌초의 체력이 변수다. 디 로렌초는 시즌 출전 시간 980분으로 팀에서 가장 많이 뛰었다. 투토나폴리(10월 27일)는 그의 무릎 타박에 후유증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지만, 아레아나폴리(AreaNapoli, 10월 27일)는 그가 쉬지 않고 뛰어온 만큼 유벤투스전을 앞두고 예방 차원에서 쉴 수 있다고 썼다. 같은 매체는 라디오 마르테의 파스콸레 티나 기자가 전한 예상을 인용해, 마리아누치를 오른쪽 측면에 세우는 방안을 소개했다. 마리아누치는 지난 시즌 베로나전에서 측면에 투입돼 디 로렌초의 2-2 동점골을 도운 적이 있다(칼초나폴리1926, 10월 27일). 디 로렌초가 서면 폴리타노 바깥으로 돌아 뛰어 주는 측면 수비가 유지된다. 마리아누치가 서면 오른쪽의 공중 경합은 나아질 수 있지만, 폴리타노가 혼자 측면 공격을 책임지는 시간이 늘어난다. 이 선택은 망가스를 상대하는 나폴리 오른쪽의 공격과 수비를 함께 바꾼다.

공격과 중원에서도 선발이 바뀔 수 있다. 네레스와 알리송 산투스가 빠지면서 왼쪽 공격은 랑과 조바네가 경쟁하고 있으며, 일나폴리스타(10월 27일)는 조바네가 선발에 유리하다고 전했다. 중원에서는 로보트카의 선발 복귀가 거의 확실하다는 보도(일나폴리스타, 10월 27일)가 나왔다. 일 마티노를 인용한 몬도나폴리(MondoNapoli, 10월 27일)는 더브라위너와 맥토미니 가운데 1명이 쉬고 베르가라가 선발로 나설 수 있다고 전했다. 맥토미니가 빠지면 최근 2경기에서 4골을 만든 2선 침투 경로가 줄고, 더브라위너가 빠지면 먼 거리 슈팅과 마지막 패스의 공급이 줄어든다. 다만 쉬는 선수는 벤치에서 출발하므로, 나폴리 벤치에는 그 선수와 함께 랑 또는 조바네, 루카, 길모어가 남는다. 결장은 수비에 집중됐고, 공격 쪽 교체 자원은 여전히 많다.

몬차의 결장은 오늘 선발 구성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주장 페시나와 수비수 지올코프스키는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이 0분이고, 출전 의문으로 분류된 마예는 소집 명단에서 빠졌다(데이터센터 결장 표, 투토나폴리 10월 27일). 몬차의 변수는 결장이 아니라 유리치의 선택이다. 유리치는 «뒤쪽에 문제가 있고 쿠아디오는 아껴야 했다», «나폴리전에 수비 쪽을 바꾸겠다»고 말했다(나폴리 매거진, 10월 27일). 시즌 최다 출전 시간(819분)을 기록한 쿠아디오는 비린델리 코너킥의 헤더 대상이자 칼리아리전 선제골의 득점자다. 그가 선발로 돌아오면 몬차 세트피스의 공중 경합이 강해지고, 빠지면 고글리치제·루케시·카르보니 조합이 이어진다. 소집 명단에서 빠진 폴로룬쇼는 라치오전 첫 실점에서 공을 빼앗긴 선수였고, 최근 2경기에서는 이미 포에 온도아와 아킨산미로가 중앙에 섰다. 유리치는 세바요스와 투레도 모두 준비됐다고 말했다.

6-3. 휴식은 몬차가 하루 길고, 다음 경기는 몬차가 먼저 치른다

몬차는 현지 10월 23일 토리노 원정 뒤 5일, 나폴리는 현지 10월 24일 로마전 뒤 4일을 쉬고 이 경기를 치른다. 나폴리는 경기 전날을 카스텔 볼투르노에서 보내고, 경기 당일 몬차로 이동해 경기가 끝나면 곧바로 캄파니아로 돌아간다(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 보도를 전재한 자줌, 10월 27일). 기사는 숙박 없는 당일 이동이 주로 운영상의 필요에서 나온 결정이라고 적었다. 이 이동 방식이 경기력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지는 비교할 이전 사례가 없다.

두 감독은 로테이션 관행도 다르게 보여 줬다. 알레그리는 챔피언스리그 비야레알 원정 사흘 뒤 베네치아 원정에서 호일룬과 더브라위너를 벤치에 두고 길모어·루카·조바네를 선발로 썼다. 그 경기는 0-1로 졌고, 그는 54분에 호일룬·더브라위너·알리송 산투스를 한꺼번에 투입했다. 경기 뒤에는 «같은 선수가 매번 뛸 수는 없다»고 말했다(판타칼초, 10월 17일). 반면 보되/글림트전 뒤 로마전에서는 선발을 2명만 바꿨다. 오늘은 유벤투스 원정을 4일 앞둔 경기라는 점에서 베네치아전에 가까운 조건이다. 유리치는 칼리아리전 4일 뒤 토리노전에서 선발을 1명만 바꿨다. 그러나 오늘은 66시간 뒤 볼로냐 원정이 있고, 유리치 스스로 수비 쪽 변경을 예고했다. 주심은 조반니 아이롤디, VAR은 메라빌리아가 맡는다(투토나폴리, 10월 26일).

6-4. 나폴리는 득점이 살아났지만 무승이 이어지고, 몬차는 유리치 체제에서 매 경기 득점했다

나폴리의 최근 흐름은 결과와 내용이 엇갈린다. 리그에서는 현지 10월 10일 프로시노네전 이후 2경기 동안 이기지 못했고(일 마티노 기사를 전재한 자줌, 10월 27일), 투토메르카토웹(10월 25일)은 승점 11이 16년 만에 가장 나쁜 출발이라고 썼다. 그러나 알레그리는 로마전 뒤 «매우 화가 나지만 경기력에는 만족한다»고 말했다(파치디판타, 10월 24일). 나폴리는 최근 2경기에서 7골을 넣었다. 맥토미니는 2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했고(투토나폴리, 10월 27일), 알레그리는 맥토미니와 앙귀사가 오랫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선수들의 몸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칼초나폴리24, 10월 27일). 반면 호일룬은 리그에서 9월 초 인테르전 이후 득점하지 못했다(곤피아 라 레테, 10월 24일). 지금 나폴리의 득점은 최전방보다 미드필더에게서 나온다.

알레그리는 징계보다 좋은 경기를 하고도 승점 3점을 가져오지 못한 것이 더 아쉽다고 말했고, 코칭스태프가 자신의 조언 없이도 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칼초나폴리24, 10월 27일). 경기 준비는 알레그리가 맡지만, 경기 중의 판단은 란두치 수석코치가 내린다. 나폴리의 최근 문제가 경기 후반의 운영이었다는 점에서, 이 역할 분담은 오늘 결과와 직접 연결된다.

몬차의 흐름은 홈과 원정이 뚜렷하게 나뉜다. 홈 리그 2연승 중이고, 유리치가 지휘한 리그 8경기에서 모두 득점했다(포르차몬차, 10월 27일). 원정에서는 3연패 중이다(데이터센터 흐름 지표). 몬차 감독 출신 해설위원 브로키는 유리치가 팀에 만든 정신력 때문에 몬차의 경기는 끝까지 결과를 알 수 없다고 평가했다(투토나폴리, 10월 26일).

6-5. 첫 번째 대결: 폴리타노가 망가스 뒤를 먼저 쓰느냐, 망가스가 폴리타노를 수비에 묶느냐

망가스는 이번 시즌 781분을 뛰며 1골 2도움을 기록한 공격적인 왼쪽 윙백이다. 몬차의 왼쪽 공격은 그가 높이 올라가고 2선 공격수가 측면으로 빠져 수적 우위를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때 망가스의 뒤에는 스리백의 왼쪽 수비수(예상에 따라 카르보니 또는 루케시)만 남는다. 폴리타노는 바로 그 공간에서 공을 받는 선수다. 그는 보되/글림트전에서 1분 만에 득점했고, 로마전에서는 프리킥과 크로스로 2골의 출발점이 됐다. 카르보니는 토리노전에서 블라시치에게 페널티지역 안에서 제쳐져 실점했고, 라치오전에서는 부정확한 볼 처리로 실점의 빌미를 줬다. 나폴리가 몬차의 왼쪽을 공략할 근거는 충분하다.

반대 방향도 성립한다. 나폴리 오른쪽에 마리아누치가 서거나 체력 관리가 필요한 디 로렌초가 서면, 망가스의 전진을 막는 일은 폴리타노와 측면 수비수가 나눠 맡아야 한다. 폴리타노가 수비에 가담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나폴리 역습의 출발 지점이 자기 진영 깊은 곳으로 내려간다. 반대편에서는 몬차의 오른쪽 윙백 비린델리가 나폴리의 올리베라를 상대한다. 비린델리는 시즌 2도움과 함께 코너킥 전담 역할을 맡고 있다. 로마전 마지막 동점골도 측면 크로스에 이은 헤더였다. 양쪽 측면 모두에서 몬차 윙백의 크로스가 나폴리 페널티지역까지 들어올 수 있고, 같은 측면의 뒷공간은 나폴리의 역습 경로가 된다.

6-6. 두 번째 대결: 몬차는 나폴리 중앙 수비의 짧은 패스를 노리고, 나폴리는 몬차 중원의 볼 처리를 노린다

바렐라의 리그 7호 골인 토리노전 동점골은 상대 중앙 수비 코무초의 짧은 백패스를 가로채 넣은 골이다. 몬차는 상대 수비수가 공을 뒤로 돌리는 순간에 압박의 강도를 높인다. 나폴리는 이 장면에 약점을 드러냈다. 비야레알전 동점골은 호일룬의 헤더가 골대를 맞힌 직후 폴리타노의 짧은 백패스를 미카우타제가 가로챈 장면에서 나왔다. 오늘 나폴리 최후방에는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라흐마니나 선발 경험이 없는 마리아누치가 서고, 골키퍼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로마전에서는 널리 예상된 밀린코비치사비치 대신 메렛이 선발로 나섰고(노티치에 나폴리 칼초, 10월 24일), 몬도나폴리(10월 26일)는 몬차전에서도 메렛이 경쟁에서 앞선다고 전했다.

이 대결에서는 로보트카의 역할이 크다.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더브라위너를 수비 앞에 세운 시도 이후 로보트카가 돌아오면 변화 중인 중원에 질서가 생길 것으로 봤다(몬도나폴리 인용, 10월 27일). 몬차가 압박할 때 로보트카가 수비수와 미드필더 사이에서 짧은 패스를 받아 주면 백패스가 줄고, 나폴리는 몬차 압박의 뒤쪽으로 공을 보낼 수 있다. 다만 로보트카는 2경기 연속 벤치에서 출발한 뒤 돌아오는 선수라 경기 감각이 변수다. 그가 선발로 나선 베네치아전에서도 나폴리는 이기지 못했다.

몬차에도 같은 위험이 있다. 토리노전 선제 실점은 포에 온도아의 잘못된 패스에서, 라치오전 2실점은 폴로룬쇼의 볼 손실과 카르보니의 볼 처리에서 시작됐다. 몬차는 공을 덜 갖고도 득점하는 팀이지만, 공을 가졌을 때 중원과 스리백의 첫 패스가 끊기면 곧바로 실점 위기로 이어졌다. 나폴리가 높은 위치에서 압박한다면 앙귀사와 맥토미니(또는 베르가라)가 그 첫 패스를 끊는 역할을 맡는다. 두 팀 모두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아 득점하는 경로를 갖고 있으며, 그 경로가 실제로 작동하는지는 오늘 두 팀 빌드업의 안정성에 달려 있다.

6-7. 세 번째 대결: 세트피스와 먼 거리 슈팅은 나폴리에 유리한 경로이고, 크로스는 두 팀 모두의 경로다

몬차의 세트피스 공격은 비린델리의 킥에서 시작된다. 사수올로전 선제골(바렐라 헤더)과 라치오전 추격골(모타의 연결 뒤 고글리치제 헤더)이 모두 그의 코너킥에서 나왔다. 반면 몬차의 세트피스 수비는 레체전에서 상대의 첫 두 코너킥을 모두 헤더 실점으로 내줬다. 유리치는 그 경기 뒤 상대가 세트피스 공격에서 더 적극적이었고 몬차는 수비할 때 그만큼 적극적이지 못했다고 말했다. 나폴리는 폴리타노의 프리킥이 로마전 선제골로 이어졌고, 비야레알전에서는 길모어가 올린 공에 라흐마니가 헤더를 시도한 뒤 흘러나온 공을 밀어 넣어 선제골을 넣었다. 맥토미니와 앙귀사도 공중 경합에서 마무리할 수 있는 선수다. 라흐마니가 빠지면 나폴리의 세트피스 타깃이 1명 줄어든다.

투토나폴리(10월 27일)가 전한 통계에 따르면 몬차는 페널티지역 밖에서 6골을 허용해 파르마와 함께 리그에서 가장 많았고, 나폴리는 페널티지역 밖에서 3골을 넣었다. 몬차 스리백 앞의 중원이 2선 침투를 따라가는 사이 페널티지역 앞 공간이 비면, 맥토미니와 더브라위너가 그 자리에서 슈팅할 수 있다. 다만 이 경로의 크기는 두 선수 가운데 누가 쉬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크로스는 두 팀 모두의 경로다. 나폴리는 폴리타노의 크로스를 맥토미니가 2선에서 들어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몬차는 윙백 2명이 모두 크로스를 올리고, 바렐라는 사수올로전에서 코너킥을 헤더로 마무리했다. 망가스도 토리노전에서 헤더로 골키퍼 페리의 선방을 끌어냈다. 나폴리가 리드를 지키려 내려서는 순간, 이 크로스 경로는 몬차에 더 유리해진다. 몬차 골문에서는 퇴른크비스트가 칼리아리전에서 은졸라의 일대일 기회와 멘디의 근거리 슈팅, 후반 미나의 헤더와 카를로스의 슈팅을 막았다. 그가 선발로 나선 뒤 몬차의 기대실점과 실제 실점의 차이는 시즌 초보다 줄었다.

7. 경기예측

7-1. 첫 30분은 몬차의 압박과 나폴리 첫 패스의 대결이고, 선제골은 실수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

유리치는 «달리고 압박하려는 팀을 기대한다», «늘 하던 대로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한다»고 말했다(나폴리 매거진, 10월 27일). 몬차가 예고대로 전방 압박을 펼치면 경기 초반에는 나폴리의 첫 패스와 몬차의 압박이 맞선다. 나폴리는 먼저 득점할 공격 수단이 있지만 최근 리드를 지키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몬차도 상대 수비의 실수를 득점으로 연결한 경기가 있다. 어느 팀의 빌드업이 먼저 끊기느냐는 선제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변수다.

나폴리 쪽에서 보면, 3장의 판단대로 나폴리는 공격적으로 나오는 상대에게 득점이 늘어나는 팀이다. 몬차가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면 그 뒤에는 스리백과 골키퍼 사이 공간이 생기고, 폴리타노의 오른쪽 돌파와 맥토미니의 늦은 침투가 그 공간을 노린다. 몬차 쪽에서 보면, 바렐라와 2선은 나폴리 중앙 수비의 짧은 패스를 노린다. 몬차가 이긴 홈 2경기는 모두 상대의 볼 손실을 빠르게 득점으로 연결한 경기였다. 몬차의 홈 공격은 상위권 팀을 상대로 처음 시험받지만, 나폴리 수비진도 이번 시즌 처음 서는 조합일 수 있다.

득점 경로의 다양성에서는 나폴리가 앞선다. 나폴리는 오른쪽 크로스, 세트피스, 페널티지역 밖 슈팅, 몬차 빌드업 실수 뒤의 역습이라는 네 경로가 모두 오늘 몬차의 약점과 맞물린다. 몬차는 바렐라의 마무리, 비린델리의 세트피스, 상대 볼 손실 뒤 역습으로 득점하며, 그 경로의 상당수가 상대 실수를 전제로 한다. 토리노전 몬차의 기대득점은 0.58이었지만 2골을 넣었다. 이 기록은 몬차의 득점이 상대 실수에 기대고 있다는 근거이면서, 오늘처럼 상대 수비가 불안한 경기에서는 몬차가 적은 기회로도 득점할 수 있다는 근거이기도 하다.

7-2. 나폴리가 먼저 앞서면 로마전의 후반이 다시 시험되고, 몬차가 먼저 앞서면 나폴리의 후반 약세가 다시 시험된다

나폴리가 앞서는 전개에서 핵심은 나폴리 수비 라인의 높이다. 투토메르카토웹(10월 25일)의 분석대로 나폴리는 앞서면 골키퍼 근처까지 내려앉았다. 알레그리 스스로도 이번 시즌 실점이 대부분 후반에 나왔다며 «경기 후반부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고, 같은 회견에서 나폴리가 경기당 유효슈팅 4개를 허용한다고 인정했다(칼초나폴리24, 10월 27일). 오늘은 이 문제를 알레그리가 아닌 란두치가 벤치에서 다룬다. 나폴리가 앞선 뒤 내려서면 몬차는 두 윙백의 크로스와 비린델리의 코너킥, 유리치의 다인원 교체로 공격 숫자를 늘린다. 이 전개에서는 몬차의 만회 경로가 분명하다.

같은 전개가 나폴리의 추가 득점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3장에서 본 대로 몬차는 전반을 뒤진 4경기를 모두 졌고, 뒤진 상황에서 전진하다 추가 실점했다. 토리노전 동점 직후 벨갈리에게 허용한 먼 거리 슈팅이 그 장면이다. 유리치는 그 경기 뒤 동점골을 넣은 후반에 체력적으로 힘들었다고 말했다(투토메르카토웹, 10월 23일). 다만 같은 인터뷰에서 그는 경기력 상태에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은 부정했다. 몬차가 만회하려고 라인을 올리면 나폴리는 로마전 63분처럼 상대가 나오기를 기다렸다가 역습으로 추가골을 노릴 수 있다. 결국 나폴리가 앞서는 전개에서는 몬차의 만회와 나폴리의 추가골이 모두 가능하다. 어느 쪽이 먼저 나오느냐는 나폴리가 내려선 뒤에도 역습의 출발 지점을 높게 유지하느냐에 달려 있다.

몬차가 먼저 앞서는 전개에서는 몬차의 강점과 나폴리의 약점이 함께 드러난다. 몬차는 전반을 앞선 4경기에서 지지 않았다. 앞선 몬차는 물러서지 않고 상대의 전진을 역습으로 받아쳤다. 나폴리는 전반을 뒤진 2경기를 모두 졌고, 전반 동점 경기에서도 후반에 승부가 기운 경우가 많았다. 다만 이 표본은 각각 2~4경기뿐이다. 나폴리가 뒤지면 벤치에서 랑이나 조바네, 루카, 그리고 선발에서 쉰 더브라위너나 맥토미니가 들어온다. 베네치아전 54분의 3명 교체 뒤 나폴리의 기회가 크게 늘어 페널티킥까지 얻었던 것처럼, 나폴리의 교체 자원은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수준이다. 몬차가 앞선 상태에서 60분 이후 체력이 떨어진다면, 나폴리의 교체 선수들이 그 시간대를 공략한다.

7-3. 60분 이후에는 유리치가 교체로 경기를 바꾸려 하고, 나폴리 벤치는 감독 없이 같은 결정을 내려야 한다

유리치는 경기 흐름이 계획대로 풀리지 않으면 한 번에 3명을 바꾼다. 사수올로전에서는 전반의 압박 이동을 «내 실수»라고 인정한 뒤 56분 교체로 경기를 바꿨고, 라치오전에서는 10명이 된 뒤 하프타임 교체로 후반 슈팅 10개와 득점 기회 4번을 만들었다(일 마티노 집계). 오늘 몬차 벤치의 교체 카드는 선발 여부에 따라 모타나 쿠트로네, 바쿠네, 세바요스가 된다. 다만 66시간 뒤 볼로냐 원정이 있으므로, 유리치가 후반 교체를 공격 숫자를 늘리는 쪽에 쓸지 체력을 관리하는 쪽에 쓸지는 경기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나폴리의 후반은 벤치의 판단에 더 크게 의존한다. 보되/글림트전 후반 나폴리의 기대실점은 2.56이었고, 알레그리는 경기 뒤 «수비가 깊어졌을 때 페널티지역 근처에서 패스가 너무 쉽게 통과한다»고 말했다. 로마전의 마지막 동점골도 89분에 나왔다. 나폴리의 후반 문제는 감독이 벤치에 있던 경기에서도 반복됐으므로, 감독 부재가 상황을 더 나쁘게 만든다고 단정할 근거는 없다. 그러나 오늘 벤치에는 그 문제를 바꿀 새로운 장치도 없다. 교체 자원의 질에서는 나폴리가 앞서고, 교체 결정의 경험에서는 몬차 벤치가 앞선다.

7-4. 흐름이 어느 쪽으로 기울어도 그 흐름을 흔드는 조건이 함께 있다

오늘 경기는 공격 경로의 수와 교체 자원에서 나폴리 쪽으로 기우는 요소가 있다. 그러나 이 흐름을 흔드는 조건도 같은 무게로 있다. 나폴리 쪽 흐름을 흔드는 조건은 세 가지다. 처음 맞춰 보는 수비 조합이 몬차의 압박 아래에서 백패스 실수를 내는 경우, 리드 뒤 다시 페널티지역 근처까지 내려서는 경우, 그리고 로테이션으로 맥토미니나 더브라위너가 빠져 2선 득점 경로가 줄어드는 경우다. 몬차 쪽 흐름을 흔드는 조건도 세 가지다. 포에 온도아와 스리백의 첫 패스가 나폴리 압박에 끊기는 경우, 코너킥에서 문전 마크가 다시 무너지는 경우, 그리고 뒤진 뒤 전진하다 페널티지역 앞 공간을 내주는 경우다. 두 팀 모두 상대의 약점을 공략할 실행자를 갖고 있고, 동시에 자기 약점을 드러낼 장면도 갖고 있다. 이 경기는 한 팀이 처음부터 끝까지 주도하는 경기보다, 앞선 팀이 바뀔 수 있는 경기에 가깝다.

감독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몬차는 상대가 나폴리여도 압박과 전진을 유지하고, 계획대로 풀리지 않으면 한꺼번에 3명을 바꿔 흐름을 바꾸려 한다. 나폴리는 알레그리가 준비한 계획을 란두치가 경기 중에 수행하며, 리드 뒤 교체와 라인 높이 조정이 벤치의 과제가 된다.

근거: 유리치 회견(공격적 운영·고정 11명 없음), 사수올로·라치오전 다인원 교체 / 알레그리 2경기 징계와 란두치 대행, 알레그리 «코칭스태프가 잘할 것»

팀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몬차는 앞서도 물러서지 않고, 뒤지면 전진하다 뒷공간을 내준다. 나폴리는 앞서면 자기 페널티지역 근처까지 내려서서 크로스와 흘러나온 공을 막아야 하는 상황을 맞는다.

근거: 토리노전 동점 뒤 먼 거리 슈팅 실점 장면, 유리치 «정면으로 맞선다» / 로마전 시간대별 수비 위치, 투토메르카토웹 분석, 알레그리 «후반부 개선»

동기부여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두 팀 모두 이 경기의 승점이 무겁다. 나폴리는 순위 반등이 필요하지만 다음 3연전 때문에 선발 일부를 쉬게 할 수 있고, 몬차는 강등권과의 차이를 벌리려 하지만 66시간 뒤 원정이 있다. 동기 차이가 한쪽의 운영을 바꿀 근거는 부족하다.

근거: 알레그리 «순위 개선», 골델나폴리 «승점 3 외 대안 없음», 4~5명 교체 예상 / 몬차 세리에A 첫 홈 3연승 도전, 볼로냐 원정 일정

로테이션(결장·대체·일정)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나폴리는 중앙 수비 한 자리와 측면 수비의 대안을 잃었고, 오른쪽에 마리아누치가 서면 처음 맞춰 보는 수비 조합이 나온다. 중원에서는 로보트카가 돌아오고 맥토미니·더브라위너 중 1명이 쉴 수 있다. 몬차는 주전 결장이 적고, 쿠아디오 기용과 수비 변경이 변수다.

근거: 바디아실·스피나촐라 결장(스카이), 라흐마니 출전 의문, 마리아누치 첫 선발 가능성, 측면 수비수 2명뿐(일나폴리스타) / 유리치 «수비 쪽 변경», «쿠아디오는 아껴야 했다»

전술적 상성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나폴리 오른쪽의 폴리타노와 몬차 왼쪽의 망가스가 서로의 뒷공간을 노린다. 몬차는 압박으로 나폴리 중앙 수비의 짧은 패스를 끊으려 하고, 나폴리는 몬차 중원의 첫 패스를 끊으려 한다. 먼 거리 슈팅과 세트피스는 나폴리에, 리드 뒤의 크로스는 몬차에 유리한 경로다.

근거: 몬차가 페널티지역 밖 슈팅으로 가장 많이 실점한 팀이라는 집계(투토나폴리), 레체전 코너킥 실점 / 바렐라의 토리노전 백패스 가로채기, 폴리타노의 비야레알전 백패스 실수, 로마전 크로스 실점

타이밍(흐름 전환)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나폴리의 리그 무승과 몬차의 홈 연승은 둘 다 오늘 끝날 수 있다. 연속 기록 자체는 오늘의 방향을 정하지 않는다. 두 팀의 맞대결 흐름은 다른 선수단 시절의 것이라 오늘의 근거가 되지 못한다.

근거: 프로시노네전 이후 리그 무승(일 마티노), 몬차 세리에A 홈 3연승 없음(포르차몬차), 맞대결은 2025-26 이전 경기

외적 환경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나폴리는 경기 당일 이동한 뒤 경기 직후 돌아가고, 휴식은 몬차가 하루 더 길다. 이 차이가 어느 쪽 경기 방식을 돕는지 판단할 근거가 부족해 양쪽 대등으로 본다.

근거: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 인용 보도(자줌 전재), 두 팀의 경기 간격, 주심 아이롤디 배정(투토나폴리)

일곱 요소 가운데 오늘 전개를 가장 크게 좌우하는 것은 전술적 상성과 로테이션이다. 몬차의 압박과 윙백 전진은 나폴리의 재편된 수비와 리드 뒤 낮아진 수비 위치를 공략할 수 있다. 반대로 나폴리의 오른쪽 공격·세트피스·먼 거리 슈팅은 몬차가 실점했던 경로와 맞물린다. 나폴리는 수비 쪽 대안이 줄었지만 중원과 공격에는 후반에 투입할 자원이 있다. 유리치가 교체로 몬차의 공격 인원을 늘리면 란두치는 나폴리의 수비 위치와 교체 시점을 조정해야 한다. 두 팀 모두 다음 경기를 앞둔 만큼 동기와 일정만으로 운영의 차이를 확정하기는 어렵다. 나폴리의 공격 경로와 교체 자원은 강점이지만 그 강점이 리드를 지키는 능력으로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몬차에는 실점 뒤 크로스와 세트피스로 따라붙을 수단이 있다.

8. 배당책정 분석

8-1. 일곱 요소 — 오늘 무엇이 달라지나

감독 성향. 오늘 가장 크게 달라지는 것은 나폴리 벤치다. 알레그리는 경기를 준비했지만, 60분 이후의 교체 시점과 라인 높이 조정은 란두치가 결정한다. 나폴리의 리드 관리 실패는 알레그리가 직접 지휘한 경기에서도 반복됐으므로 오늘 상황이 더 나빠진다고 단정할 근거는 없다. 다만 그 문제를 고칠 새 장치도 없다. 몬차의 유리치는 평소와 같지만, 회견에서 예고한 수비 쪽 변경이 처음 적용되는 경기다.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은 60~75분에 유리치가 먼저 3명을 바꿔 공격 숫자를 늘리고, 나폴리 벤치가 그 변화에 늦게 대응하는 장면이다.

팀 성향. 두 팀의 성향 자체는 시즌 내내 같았다. 오늘 달라지는 것은 그 성향이 드러나는 조건이다. 나폴리가 앞선 뒤 내려서면 이번에는 바디아실 없이, 라흐마니의 몸 상태나 마리아누치의 첫 선발이라는 조건에서 크로스를 막아야 한다. 몬차가 뒤진 뒤 전진하면 이번에는 66시간 뒤 원정을 앞둔 체력으로 후반을 버텨야 한다. 앞선 나폴리가 자기 페널티지역 근처에서 연속 크로스를 막는 장면과, 뒤진 몬차가 라인을 올리다 역습으로 추가 실점하는 장면이 모두 오늘 성립할 수 있다.

동기부여. 나폴리의 동기는 순위표가 요구하는 수준만큼 선발 명단에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 4일 뒤 유벤투스 원정 때문에 선발 4~5명 교체 예상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 경우 나폴리는 선발보다 후반에 더 강한 팀이 된다. 몬차는 강등권과의 차이와 구단 첫 세리에A 홈 3연승이 걸려 있어 선발을 아낄 이유가 적다. 몬차는 전반에 더 많은 힘을 쓰고, 나폴리는 후반에 주전을 투입하는 장면이 만들어진다.

로테이션. 나폴리는 출전 가능한 측면 수비수가 디 로렌초와 올리베라 2명뿐이다. 디 로렌초가 쉬면 중앙 수비수 마리아누치를 오른쪽에 세우는 방안이 거론된다. 중앙 수비에서 라흐마니가 라파 마린과 함께 서면 보되/글림트전에 출전했던 조합이고, 마리아누치가 라파 마린과 서면 이번 시즌 처음 맞추는 조합이다. 공격에는 루카·랑·조바네·길모어와 선발에서 쉰 미드필더를 후반에 투입할 수 있다. 몬차는 주전 대부분을 유지하며 쿠아디오의 선발 여부가 세트피스 공격과 수비에 영향을 준다. 경기 초반 망가스가 나폴리 오른쪽을 공략하는 전개와 후반 나폴리의 교체 선수가 몬차 중원을 상대하는 전개가 모두 가능하다.

전술적 상성. 시즌 기록은 두 팀의 상대 유형을 구분하지 않는다. 오늘 상성의 핵심은 두 팀 모두 상대의 약점을 공략할 실행자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 나폴리는 폴리타노의 오른쪽, 맥토미니의 늦은 침투, 페널티지역 밖 슈팅, 세트피스로 몬차의 마크 전환과 스리백 앞 공간을 노린다. 몬차는 바렐라의 압박과 마무리, 윙백의 크로스, 비린델리의 코너킥으로 나폴리의 새 수비 조합과 리드 뒤의 깊은 수비를 노린다. 같은 오른쪽 측면에서 폴리타노의 공격과 망가스의 공격이 서로의 뒷공간을 노린다는 점이 이 경기의 특징이다.

타이밍. 나폴리의 리그 2경기 무승과 몬차의 홈 2연승은 오늘 어느 쪽으로든 끝날 수 있다. 연속 기록이 끊기는 조건을 찾자면, 나폴리 쪽은 리드 뒤 운영이고 몬차 쪽은 상위권 팀을 처음 홈으로 맞는다는 점이다. 이 요소만으로 판단할 근거는 없다.

외적 환경. 나폴리의 당일 이동과 하루 짧은 휴식은 몬차 쪽 조건이고, 몬차의 66시간 뒤 원정은 나폴리 쪽 조건이다. 두 조건의 크기를 비교할 근거가 없어 양쪽 대등으로 본다.

8-2. 두 팀의 골 수

나폴리에는 서로 다른 득점 경로가 있다. 망가스가 전진한 뒤 폴리타노가 오른쪽에서 공을 받으면 안으로 들어가 슈팅하거나 크로스를 올릴 수 있다. 로마전에는 폴리타노의 크로스를 맥토미니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같은 경기에서 앙귀사의 골은 폴리타노의 프리킥을 수비가 짧게 걷어 낸 뒤 나왔다. 몬차가 레체전 코너킥 2개에서 모두 헤더 실점한 만큼 세트피스도 나폴리의 공격 경로다. 몬차는 페널티지역 밖 슈팅으로 리그에서 가장 많이 실점했고, 나폴리에는 맥토미니와 더브라위너가 있다. 몬차가 압박하며 전진할 때 포에 온도아와 스리백의 첫 패스를 나폴리가 끊는 전개도 가능하다.

나폴리가 무득점에 그칠 조건은 좁다. 베네치아전처럼 상대가 깊게 내려서는 경기에서는 슈팅을 많이 하고도 득점하지 못했지만, 유리치의 몬차는 그렇게 경기하지 않는다. 무득점 쪽 조건은 로테이션으로 맥토미니와 더브라위너가 선발에서 함께 빠지는 경우, 호일룬의 리그 무득점이 이어지는 경우, 그리고 퇴른크비스트가 칼리아리전처럼 결정적 기회를 연속으로 막는 경우다. 반대로 나폴리가 3골 이상 넣을 조건도 있다. 몬차가 뒤진 뒤 전진해 스리백 뒤 공간이 커지는 경우, 몬차 중원의 볼 처리 실수가 반복되는 경우, 그리고 후반 나폴리 주전이 지친 몬차 수비를 상대하는 경우다. 나폴리는 맞불을 놓은 로마와 보되/글림트를 상대로 각각 3골과 4골을 넣었다. 오늘 나폴리의 득점은 1골에 그치는 장면보다 여러 경로에서 2골 이상이 나오는 장면이 더 잘 성립한다.

몬차의 득점 경로는 세 가지다. 그 중심에는 바렐라가 있다. 그는 상대 수비의 짧은 패스를 가로채고, 크로스와 코너킥을 머리로 마무리하며, 페널티킥도 찬다. 오늘 나폴리 중앙 수비가 처음 맞춰 보는 조합이라면 바렐라가 노릴 빈틈은 평소보다 많다. 세트피스에서는 비린델리의 킥이 출발점이다. 쿠아디오가 선발로 돌아오면 타깃이 늘어나고, 라흐마니가 빠지면 나폴리의 공중 수비는 약해진다. 오픈 플레이에서는 2선과 윙백이 기회를 만든다. 모타와 로빈슨은 상대 볼 손실 직후 빠르게 골문으로 향하는 선수이고, 망가스와 비린델리는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린다.

몬차가 무득점에 그칠 조건도 있다. 나폴리는 리그에서 수준이 낮은 상대에게 기회를 많이 내주지 않았고, 로보트카가 수비 앞에서 첫 패스를 안정시키면 몬차의 압박은 공을 빼앗지 못한 채 체력만 쓰게 된다. 토리노전의 기대득점 0.58이 보여 주듯 몬차는 상대 실수가 없으면 기회를 많이 만들지 못하는 경기도 있다. 반대로 몬차가 2골 이상 넣을 조건은 나폴리가 앞선 뒤 내려서서 크로스와 코너킥을 연속으로 허용하는 경우, 그리고 나폴리 최후방에서 백패스 실수가 나오는 경우다. 유리치가 지휘한 리그 8경기에서 몬차가 모두 득점했다는 사실은 결과 기록이지만, 그 득점들이 압박과 세트피스와 상대 실수에서 나왔다는 과정은 오늘 나폴리 수비진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오늘 몬차의 득점은 무득점보다 1골 이상 쪽 장면이 더 잘 성립한다.

8-3. 점수 차와 총득점

점수 차는 앞선 뒤 두 팀이 어떻게 운영하느냐에도 영향을 받는다. 나폴리가 점수 차를 벌리는 경로는 몬차가 뒤진 뒤 전진하면서 추가 실점하는 전개다. 유리치는 토리노전에서 동점골을 넣을 때 체력적으로 힘들었다고 말했지만, 팀의 전반적인 경기력 상태에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은 부정했다. 따라서 그 발언만으로 몬차의 후반 체력 저하를 반복되는 약점으로 볼 수는 없다. 나폴리에는 후반에 투입할 주전급 선수가 있어 2골 이상 차이로 앞서는 전개가 가능하다. 몬차가 크게 이기려면 칼리아리전처럼 상대 볼 손실을 연달아 득점으로 연결하고 골키퍼의 선방도 뒷받침돼야 하는데, 나폴리를 상대로 그 조건이 모두 성립할 근거는 부족하다.

점수 차가 줄어드는 경로도 있다. 로마전에서 나폴리는 앞선 뒤 페널티지역 근처까지 내려섰고, 코너킥과 측면 크로스에서 실점했다. 몬차에는 윙백의 크로스와 비린델리의 코너킥이라는 만회 수단이 있다. 보되/글림트전에도 나폴리는 리드를 내줬지만, 비야레알전의 동점골은 백패스 가로채기에서 나왔다. 이 경기들을 모두 같은 실점 방식의 사례로 묶을 수는 없다. 몬차가 뒤진 뒤 전진하다 추가 실점하면 차이가 벌어질 수 있고, 나폴리가 리드 뒤 깊게 내려서 크로스와 코너킥을 허용하면 차이가 줄어들 수 있다.

총득점이 많아질 조건은 여러 겹으로 쌓여 있다. 두 팀 모두 전방에서 압박하고, 두 팀 모두 빌드업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진 경기가 있다. 몬차는 낮은 확률의 기회까지 실점으로 내준 수비이고, 나폴리는 감독 없이 리드를 관리해야 하는 수비다. 같은 사건이 두 축에 반대로 작용한다는 점도 중요하다. 몬차의 만회골 하나는 나폴리의 점수 차를 줄이면서 총득점을 늘린다. 총득점이 적어질 조건도 같은 무게로 따져야 한다. 나폴리가 로테이션으로 맥토미니와 더브라위너를 함께 쉬게 하고 로보트카 중심으로 템포를 낮추는 경우, 유리치의 수비 변경이 몬차의 마크 문제를 줄이는 경우, 그리고 두 팀 모두 다음 경기를 고려해 후반에 무리하지 않는 경우다. 이 조건들은 선발 명단이 나와야 성립 여부를 알 수 있다. 반면 많아질 조건은 두 팀의 경기 방식과 수비진의 현재 상태에서 나오므로 선발과 무관하게 남는다.

8-4. 배당 해부

시장은 나폴리의 선수 구성과 맞대결 우위를 근거로 원정 승리를 뚜렷한 정배로 두었고, 수비 결장 소식이 나온 뒤에도 그 판단을 거의 바꾸지 않았다

해외 업체 7곳은 모두 나폴리의 승리를 분명한 정배로 두었다. 무승부와 몬차의 승리는 둘 다 낮게 봤고, 몬차의 승리는 무승부보다도 조금 더 낮게 매겼다. 두 팀의 승점 차는 4점뿐이다. 그런데도 시장이 이만큼 차이를 둔 근거는 순위표보다 선수 구성에 있다. 시장은 더브라위너·맥토미니·호일룬·로보트카를 보유한 나폴리와 세리에B에서 올라온 몬차 사이의 개인 기량 차이를 먼저 반영한다. 나폴리가 리그 8경기에서 기대득점 15.08을 만들고 기대실점을 10.51로 막았다는 기록도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이탈리아 업체의 배당을 소개한 토피웹(ToffeeWeb, 10월 28일)은 나폴리의 세리에A 맞대결 우위와 나폴리의 수비 기록을 근거로 들었다. 몬차 쪽 값을 받치는 근거는 홈 경기라는 사실과 홈 리그 2연승이다.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나폴리 승리 배당의 중앙값은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업체별로는 몇 곳이 나폴리 승리 배당을 올렸고 다른 곳은 내렸다. 같은 기간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10월 26일)는 바디아실과 스피나촐라의 부상 기간을 보도했고, 알레그리는 10월 27일 회견에서 징계 항소를 포기했다고 밝혔다(일 마티노 기사를 전재한 자줌, 10월 27일). 배당 변화만으로 시장이 두 소식을 어떻게 평가했는지는 확정할 수 없다. 관측 기간에 승부 배당의 중앙값은 유지됐고, 대부분 업체에서 무승부 배당은 조금 올랐다. 합계 득점에서는 7곳 중 5곳이 많은 득점 쪽 배당을 내렸다. 점수 차 시장은 몬차가 지더라도 1골 차 이내에 머무는 쪽을 나폴리의 2골 차 이상 승리보다 높게 평가했다.

시장의 근거 가운데 오늘도 성립하는 것은 나폴리의 공격력이고, 맞대결 기록과 시즌 실점 기록은 오늘의 나폴리 수비진을 설명하지 못한다

나폴리는 배당이 낮은 쪽이다. 그러므로 시장이 그 값을 매길 때 바탕으로 삼은 근거를 하나씩 오늘의 조건에 대어 봐야 한다.

나폴리의 공격력부터 대어 보면, 이 근거는 오늘도 성립한다. 나폴리는 몬차와 같은 3-4-2-1로 경기하는 로마를 상대로 3골을 넣었다. 앞에서 정리한 나폴리의 네 가지 득점 경로도 모두 몬차의 약점과 맞물린다. 폴리타노의 오른쪽, 맥토미니의 늦은 침투, 페널티지역 밖 슈팅, 세트피스가 그 경로다. 맥토미니와 더브라위너 가운데 1명이 선발에서 빠지더라도 그 선수는 후반에 들어온다. 이 근거는 시장이 나폴리를 정배로 둔 이유 가운데 가장 단단하다.

그러나 시장이 함께 근거로 든 맞대결 기록은 오늘 성립하지 않는다. 6경기 4승 1무 1패와 무실점 4번(포르차몬차, 10월 27일)은 모두 몬차가 세리에B로 내려가기 전에 나온 기록이다. 그 사이 두 팀 모두 감독이 바뀌었다. 오늘까지 이어지는 것은 폴리타노의 오른쪽 경로 하나이며, 이 경로는 앞에서 본 나폴리의 공격력에 이미 들어 있다.

토피웹이 함께 든 나폴리의 시즌 실점 기록도 오늘의 수비진에 그대로 옮길 수 없다. 리그 10실점은 바디아실이 중앙 수비에 서고 스피나촐라가 측면 수비의 대안으로 있던 수비진이 만든 기록이다. 오늘은 바디아실·스피나촐라·부온조르노가 빠지고, 라흐마니도 출전이 불투명하다. 출전 가능한 측면 수비수는 디 로렌초와 올리베라 2명뿐이다(일나폴리스타, 10월 27일). 라파 마린 옆에는 이번 시즌 선발 경험이 없는 마리아누치가 설 수도 있다. 토피웹이 근거로 든 예상 명단에는 바디아실과 스피나촐라가 그대로 들어 있었다. 나폴리가 몬차와 같은 방식으로 경기하는 로마에 3골을 내줬다는 점도, 리그 실점 기록이 오늘 상대하는 유형을 대표하지 못한다는 근거다.

순위와 이름값은 사실이지만, 이 근거도 나폴리의 현재 결과를 대표하지는 못한다. 나폴리는 16년 만에 가장 나쁜 출발을 했고(투토메르카토웹, 10월 25일), 리그 원정에서는 개막전 제노아전 뒤로 이기지 못했다. 이것은 시장이 이미 반영한 결과 숫자이므로 판단의 근거로 쓰지 않는다. 다만 이 사실을 보면 시장의 값이 나폴리의 현재 결과보다 선수 구성에 더 기대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몬차 쪽 값을 받치는 홈 경기라는 근거는 오늘도 성립한다. 몬차는 이번 시즌 홈 4경기에서 모두 2골 이상 넣었다. 그러나 홈에서 이긴 상대는 아벨리노·사수올로·칼리아리였고, 칼리아리전 4-0은 기대득점에서 칼리아리가 앞선 경기였다. 몬차의 홈 공격은 오늘 처음으로 상위권 팀을 상대한다.

나폴리 쪽 근거 가운데 오늘 조건에서 온전히 성립하는 것은 공격력이다. 맞대결 기록은 성립하지 않고, 수비 기록은 근거가 약하다.

시장이 덜 반영한 것은 앞선 뒤 나폴리의 수비 위치와, 그 수비를 처음 맞춰 보는 조합이 맡는다는 점이다

시장은 나폴리의 결장자 수와 알레그리의 징계를 알고 있다. 시장이 덜 반영한 것은 그 사실들이 경기의 어느 국면에서 작용하느냐다. 나폴리는 앞서면 자기 페널티지역 근처까지 내려선다. 로마전에서는 2-0, 2-1, 3-2로 앞설 때마다 그렇게 했고, 88분에는 11명이 모두 자기 페널티지역 안에 있었다(보체잘로로사, 10월 24일). 이 운영은 알레그리가 벤치에 있던 경기에서도 반복됐다. 오늘 그 위치에서 크로스와 코너킥을 막아야 하는 수비진은 로마전과도 다르다. 로마전에 라파 마린과 짝을 이룬 바디아실이 빠지고, 공중 경합을 맡을 라흐마니는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다. 측면 수비수도 2명뿐이어서, 디 로렌초가 쉬면 중앙 수비수가 오른쪽으로 옮겨야 한다. 몬차에는 바로 그 국면에서 쓸 실행자가 있다. 비린델리의 코너킥은 사수올로전과 라치오전에서 득점으로 이어졌다. 망가스와 비린델리는 양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고, 바렐라는 머리로도 마무리한다. 유리치는 경기가 계획대로 풀리지 않으면 한 번에 3명을 바꿔 공격 숫자를 늘린다. 결과로 매긴 전력 평가에는 나폴리의 리그 10실점이라는 숫자가 들어 있다. 하지만 그 실점이 앞선 뒤 어느 위치에서 나왔는지는 그 평가에 들어 있지 않다.

반대 방향의 차이도 있다. 몬차는 뒤진 상황에서 라인을 올리다 추가 실점했고, 66시간 뒤에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 조건은 나폴리가 점수 차를 벌리는 쪽으로 작용한다. 다만 나폴리가 앞선 뒤 깊게 내려서면 역습이 출발하는 지점도 낮아지므로, 이 경로는 크게 보지 않는다. 합계 득점은 시장이 이미 많은 득점 쪽으로 움직였다. 그래도 남는 차이는 두 팀의 득점 경로가 같은 경기에서 함께 성립한다는 점이다. 나폴리의 공격이 몬차의 약점과 맞물리고, 같은 경기에서 몬차의 공격도 나폴리의 새 수비 조합과 맞물린다.

우리 종합분석은 나폴리의 승리를 시장보다 분명히 낮게 보고, 그 차이는 무승부와 몬차의 승리로 나뉜다

우리 종합분석은 나폴리의 승리를 시장보다 분명히 낮게 보고, 무승부와 몬차의 승리를 각각 시장보다 높게 본다. 시장이 정배를 우리보다 훨씬 확실하게 보는 경우다. 그렇다면 먼저 이 물음에 답해야 한다. 수비진이 비고 감독이 벤치에 없는데 나폴리의 배당은 왜 이렇게 낮은가. 시장이 아는 것을 우리가 모르는 것은 아닌가.

답은 앞에서 정리한 근거에 있다. 시장의 확신은 나폴리의 선수 구성과 공격력, 그리고 맞대결 기록에서 나온다. 우리도 공격력은 오늘 성립한다고 보며, 그래서 세 결과 가운데 나폴리의 승리를 가장 가능성이 큰 결과로 둔다. 그러나 맞대결 기록은 오늘의 두 선수단과 관계가 없고, 수비 기록은 오늘의 수비진이 만든 기록이 아니다. 시장의 확신 가운데 이 두 부분은 이름값에 기댄 과신이다.

괴리는 두 방향에서 나온다. 무승부 쪽 차이는 앞선 뒤 나폴리가 내려서는 운영에서 가장 크게 나온다. 여기에 벤치의 감독 부재, 비린델리의 세트피스, 나폴리의 로테이션이 같은 방향으로 조금씩 더해진다. 몬차 승리 쪽 차이는 처음 맞춰 보는 나폴리 수비 조합에서 가장 크게 나오고, 몬차의 왼쪽 공략, 바렐라의 압박, 맞대결 기록의 과대평가가 작게 더해진다. 나폴리가 점수 차를 벌리는 쪽으로는 몬차가 뒤진 뒤 전진하는 경우 하나만 작게 작용한다.

앞의 차이로 설명되지 않는 부분도 있다. 전개를 정리하는 단계에서는 몬차의 승리를 무승부보다 높게 봤다. 그러나 몬차 쪽 차이는 중간 크기 하나와 작은 크기 셋이어서, 몬차의 승리를 무승부보다 높게 둘 만큼 크지 않다. 시장이 몬차의 승리를 무승부보다 낮게 둔 데에는 이유가 있을 수 있다. 몬차의 홈 승리는 중하위권 상대에게서 나왔고, 칼리아리전 4-0은 기대득점에서 뒤진 경기였다. 또 몬차는 나폴리처럼 리그 최근 5경기에서 경기당 2골이 넘는 기대득점을 만든 공격을 처음 상대한다. 시장이 이 점을 반영했을 수 있다. 우리는 이 부분을 놓친 것으로 보고 몬차의 승리를 낮추고 무승부를 높인다. 반면 나폴리의 승리를 시장보다 낮게 보는 판단은 앞의 차이로 설명되므로 그대로 유지한다.

결말은 두 팀이 모두 여러 골을 넣는 무승부다

승부는 무승부로 본다. 이 결말을 내리기 전에 나폴리의 승리부터 엄격하게 검토했다. 나폴리는 시장의 정배다. 따라서 몬차가 이기는 경로 하나하나가 오늘 성립하지 않는다는 근거가 있어야 나폴리의 승리를 결말로 둘 수 있다. 그런데 몬차가 이기는 경로 가운데 두 가지가 오늘 그대로 남아 있다. 하나는 망가스와 2선이 나폴리의 새 오른쪽을 공략하는 경로다. 나폴리 오른쪽에는 마리아누치나 체력 관리가 필요한 디 로렌초가 서고, 그 뒤를 받칠 측면 수비수가 없다. 다른 하나는 바렐라의 압박이 나폴리 최후방의 짧은 패스를 끊는 경로다. 로보트카의 복귀가 이 경로를 줄이기는 한다. 그러나 라파 마린 옆의 중앙 수비수와 골키퍼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이 경로를 지울 근거는 없다. 두 경로가 오늘 성립하지 않는다는 근거를 댈 수 없으므로, 나폴리의 승리는 정배에 요구되는 근거를 갖추지 못했다.

다음으로 몬차가 이기는 경로를 검토했다. 몬차는 전반 30분 안에 바렐라의 가로채기나 비린델리의 코너킥으로 먼저 득점할 수 있다. 앞선 몬차는 물러서지 않고 압박을 이어 가며, 나폴리의 전진을 모타와 로빈슨의 역습으로 받아친다. 여기까지는 오늘 성립한다. 그러나 몬차가 이기려면 60분 이후 나폴리 벤치의 공세를 견뎌야 한다. 그 시간에 나폴리는 선발에서 쉰 맥토미니나 더브라위너, 그리고 랑이나 조바네, 루카를 넣는다. 베네치아전에서도 54분에 3명을 바꾼 뒤 나폴리의 기회가 크게 늘었다. 게다가 몬차는 페널티지역 밖 슈팅으로 리그에서 가장 많이 실점한 팀이고, 그 슈팅을 맡을 선수가 맥토미니와 더브라위너다. 시장이 나폴리를 정배로 둔 가장 단단한 근거인 공격력은 오늘도 성립한다. 몬차의 승리로 결론을 내리면, 시장이 정확하게 보고 있는 이 부분을 버리게 된다.

무승부는 두 검토가 함께 가리키는 결말이다. 두 팀 모두 리드를 지켜야 하는 국면에서 승리 경로가 막힌다. 나폴리는 먼저 득점할 수단이 많다. 그러나 앞선 뒤 내려서는 운영이 오늘은 처음 맞춰 보는 수비 조합과 만나고, 몬차에는 크로스·코너킥·다인원 교체라는 만회 수단이 있다. 몬차도 먼저 득점할 수 있다. 그러나 압박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첫 패스 실수와 페널티지역 앞 공간이 후반에 나폴리의 교체 선수들과 만난다. 누가 이길지 몰라서 고른 무승부가 아니다. 7장에서 본 대로 이 경기는 앞선 팀이 바뀔 수 있는 경기이고, 두 팀 모두 리드를 지키는 수단보다 따라붙는 수단이 분명하다.

점수 차는 1골 차 이내로 본다. 이 판단은 무승부라는 결말과 같은 구조에서 나온다. 앞에서는 점수 차가 벌어지는 근거가 나폴리 쪽에 더 많다고 봤다. 그러나 시장 값과 대조하면서 그 조건을 다시 검토했다. 나폴리가 2골 차 이상으로 이기는 경로는 몬차가 뒤진 뒤 라인을 올리다 추가 실점하는 전개다. 토리노전 동점 직후의 실점처럼 몬차에는 실제로 그런 장면이 있었다. 그러나 이 경로가 성립하려면 나폴리가 앞선 뒤에도 역습을 높은 위치에서 출발시켜야 한다. 로마전의 나폴리는 앞설 때마다 반대로 내려섰다. 63분 역습으로 추가골을 넣은 장면도 있었지만, 그 뒤에도 실점했다. 몬차가 크게 이기는 경로는 근거가 더 좁다. 그러려면 칼리아리전처럼 상대 볼 손실을 연달아 득점으로 바꾸고 골키퍼가 결정적인 기회를 막아야 하는데, 나폴리의 공격진을 상대로 이 조건이 모두 맞을 근거는 부족하다.

총득점은 3골 이상으로 본다. 두 팀 모두 상대의 약점과 맞물리는 득점 실행자를 갖고 있고, 그 경로는 선발 명단보다 두 팀의 경기 방식에서 나온다. 유리치는 나폴리를 상대로도 압박과 전진을 유지하겠다고 말했고(나폴리 매거진, 10월 27일), 그 압박은 스리백 뒤 공간과 첫 패스 실수를 함께 남긴다. 나폴리는 앞서면 내려서서 크로스와 코너킥을 받아 낸다. 경기가 적은 득점으로 끝나려면 여러 조건이 함께 맞아야 한다. 나폴리가 맥토미니와 더브라위너를 함께 쉬게 하고 로보트카를 중심으로 경기 속도를 낮춰야 하며, 유리치의 수비 변경이 몬차의 마크 문제를 줄여야 한다. 그러나 보도된 예상은 둘 가운데 1명만 쉰다는 것이고, 쉰 선수도 후반에는 들어온다. 무승부와 많은 득점은 함께 성립한다. 나폴리가 여러 경로로 2골 이상 넣고, 몬차가 나폴리의 리드 뒤에 크로스와 코너킥으로 2골 이상 따라붙는 전개다.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과 시장이 놓친 것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은 나폴리 선수들의 개인 기량이 경기 초반에 2골 차를 만들어 몬차의 만회 경로 자체를 지울 가능성이다. 시장이 놓친 것은 앞선 뒤 내려서는 나폴리의 운영이 오늘 처음 맞춰 보는 수비 조합, 그리고 몬차의 크로스·코너킥 실행자와 만난다는 점이다.

8-5. 최종 판단

이 경기는 두 팀이 모두 여러 골을 넣고 비기는 경기로 본다. 나폴리는 오른쪽의 폴리타노, 2선의 맥토미니, 먼 거리 슈팅과 세트피스로 먼저 득점할 수단을 몬차보다 많이 갖고 있다. 그러나 나폴리는 앞선 뒤 자기 페널티지역 근처까지 내려서는 운영을 감독이 벤치에 있을 때도 고치지 못했다. 오늘 그 위치에서 크로스와 코너킥을 막을 수비진은 바디아실이 빠지고 라흐마니의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처음 맞춰 보는 조합이다. 몬차는 비린델리의 코너킥, 두 윙백의 크로스, 바렐라의 마무리, 유리치의 3명 동시 교체라는 만회 수단을 갖고 있다. 몬차가 먼저 앞서는 전개에서도 몬차의 압박은 첫 패스 실수와 페널티지역 앞 공간을 남긴다. 60분 이후에는 나폴리 벤치에서 들어오는 주전들이 그 공간을 노린다. 몬차가 이기는 경로는 오늘도 성립하지만, 승무패에서 몬차의 승리를 고르지 않은 까닭은 페널티지역 밖 실점이 리그 최다인 몬차가 앞선 뒤 60분 이후 나폴리 벤치의 공세를 끝까지 견딘다는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시장과 다른 지점은 나폴리의 승리다. 시장은 나폴리의 선수 구성과 공격력, 세리에A 맞대결 우위를 근거로 나폴리의 승리를 뚜렷한 정배로 두었고, 수비 결장 소식이 나온 뒤에도 그 판단을 거의 바꾸지 않았다. 나폴리의 공격력은 오늘도 성립한다. 그러나 맞대결 기록은 몬차가 세리에B로 내려가기 전의 기록이고, 나폴리의 시즌 실점 기록은 오늘의 수비진이 만든 기록이 아니다. 시장이 덜 반영한 것은 앞선 뒤의 나폴리다. 리드를 잡는 능력과 리드를 지키는 능력은 다른 문제이며, 오늘 나폴리가 리드를 지키는 능력을 갖췄다는 근거는 없다.

[결론] 나폴리가 먼저 앞서도 몬차가 크로스와 세트피스로 따라붙고, 몬차가 앞서면 나폴리가 후반 교체로 따라붙는 경기가 예상된다. 결국 두 팀이 모두 2골 이상 넣는 무승부가 유력하다. 시장은 나폴리의 승리를 유력하게 보지만, 앞선 뒤 내려서는 나폴리의 운영이 처음 맞춰 보는 수비 조합과 만나는 오늘은 나폴리가 리드를 끝까지 지킬 근거가 부족하다.

  • 시장이 반영한 것: 나폴리의 선수 구성과 공격력, 세리에A 맞대결 우위, 순위와 승점 차, 공개된 나폴리의 수비 결장과 알레그리의 징계, 몬차의 홈 경기, 두 팀의 많은 득점과 몬차의 많은 실점
  • 시장이 못 찾은 것: 앞선 뒤 자기 페널티지역 근처까지 내려서는 나폴리의 운영이 오늘 바디아실 없는 처음 맞춰 보는 수비 조합과 만나고, 몬차에는 그 국면을 공략할 코너킥·크로스·3명 동시 교체가 있다는 점, 그리고 맞대결 기록이 오늘의 두 선수단과 관계없다는 점
  • 근거 유형: 시장 미반영 — 앞선 뒤 나폴리의 수비 위치와 그 수비를 맡을 새 조합, 그 국면에 맞춘 몬차의 만회 수단
  • 반대쪽 환경: 나폴리가 30분 안에 앞선 뒤 로보트카를 중심으로 공을 소유하며 수비 위치를 높게 유지하고, 몬차가 따라 나오다 스리백 뒤 공간을 내주면 나폴리가 2골 차 이상으로 이긴다. 나폴리가 맥토미니와 더브라위너를 함께 쉬게 하고 유리치의 수비 변경으로 몬차의 마크 문제가 줄어들면, 득점이 적은 무승부나 1골 차 경기로 끝난다
  • 깨지는 전제: 나폴리가 앞선 뒤 다시 자기 페널티지역 근처까지 내려선다는 전제다. 이 전제는 로마전의 장면과 알레그리의 후반 실점 발언에 기대고 있다. 란두치가 리드 뒤에도 수비 위치를 높게 유지하면 몬차의 만회 경로가 줄어든다
경기 화면에서 배당 · DATA 보기 ›경기 화면에서 보기 ›베트맨 발매 마켓 · 순위 · 최근 경기 · 응원 댓글경기 정보 · AI 분석 · DA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