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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리그컵] 선덜랜드 vs 브렌트퍼드 2026-10-28
선덜랜드 vs 브렌트퍼드경기 10.29(목) 04:45분석 10.28(수) 10:41
요약
선덜랜드와 브렌트퍼드가 한국시간 10월 29일 04시 45분,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잉글랜드 리그컵 4라운드를 치른다. 선덜랜드는 토요일 강등권 맞대결을 앞두고 있고, 브렌트퍼드는 최근 2시즌 연속으로 오른 8강에 다시 도전한다. 90분에 승부가 나지 않으면 연장전 없이 곧바로 승부차기로 이어진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리그 순위는 선덜랜드 20위, 브렌트퍼드 6위다. 이번 시즌 리그 8경기에서 선덜랜드는 1승 2무 5패에 6골, 브렌트퍼드는 2승 5무 1패에 14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오늘의 비교에는 순위뿐 아니라 예상 선발도 필요하다. 두 감독 모두 앞선 리그컵 경기에서 선발을 대폭 바꿨다. 이번에도 시즌 출전 시간 상위 11명 가운데 예상 선발에 남는 선수는 선덜랜드 2명, 브렌트퍼드 4명이다. 브렌트퍼드가 중심 선수를 더 많이 남길 것으로 보인다.
| 이번 시즌 공식전 | 선덜랜드 | 브렌트퍼드 |
|---|---|---|
| 홈·원정 비교 대상 | 홈 6경기 | 원정 6경기 |
| 해당 경기 득실 | 3골·4실점 | 14골·8실점 |
| 무실점·전 경기 득점 | 무실점 4경기 | 매 경기 득점 |
선덜랜드의 홈 6경기에서는 총득점이 2골을 넘은 적이 없다. 3승은 모두 1-0이었고, 4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실점을 줄이는 운영은 성과를 냈지만, 홈 기대득점 9.45에 비해 실제 득점은 3골에 그쳤다. 반면 브렌트퍼드는 이번 시즌 원정 6경기에서 매번 득점하고 매번 실점했다. 그 가운데 리그 원정 4경기는 전부 무승부였다. 브렌트퍼드가 원정에서 득점할 근거는 충분하지만, 선제골을 승리로 연결할 수 있는지는 별개의 문제다.
최근 결과도 대회별로 구분해야 한다. 선덜랜드는 국내 경기에서 3경기 연속 득점하지 못했다. 브라이턴&호브 앨비언전에서는 상대가 수비를 낮춘 뒤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했고, AFC 본머스전에서는 전반 17분 퇴장 이후 공격 기회가 급감했다. 직전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는 브라이언 브로비와 닐손 앙굴로의 유효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무득점이라는 결과는 같아도 공격 과정은 달랐다.
오늘 선발에 들어올 가능성이 큰 선수들은 리그 밖에서 출전해 왔다. 선덜랜드는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3경기와 리그컵 헐 시티전에서 3승 1무를 거뒀다. 다만 토렌세전 역전승은 비주전 선발진만의 성과가 아니다. 레지스 르브리스 감독이 후반에 그라니트 자카와 엔조 르페 등 주전 4명을 투입한 뒤 2골이 나왔다. 레흐 포즈난전에는 젊은 선발진이 상대 골키퍼의 패스를 가로채 먼저 득점했지만, 추가골을 넣지 못하고 코너킥 뒤 공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동점을 허용했다. 오늘도 이 선발진의 압박과 마무리, 세트피스 수비를 함께 봐야 한다.
브렌트퍼드는 이번 시즌 공식전 10경기에서 1패만 당했다. 리그컵에서는 버밍엄 시티를 6-1, 레딩을 2-1로 꺾었다. 그러나 레딩전 기대실점은 2.33이었다. 최근 3경기에서는 애스턴 빌라와 헐 시티 원정에서 비겼고, 리버풀전에서는 전반 종료 직전 1명이 퇴장당한 뒤 역전패했다. 추가시간에 1명이 더 퇴장당했다. 헐 시티전에는 골키퍼의 짧은 패스를 상대에게 빼앗긴 장면이 페널티킥 실점으로 이어졌다. 공격진이 꾸준히 득점하는 동안, 최근에는 상대에게 허용하는 기회가 늘었다.
선덜랜드는 댄 발라드와 로메인 먼들이 빠질 것으로 보인다. 발라드의 결장으로 중앙 수비의 공중볼 대응이 중요해졌고, 예상 선발에서는 루크 오나이언과 오마르 알데레테가 그 자리를 맡는다. 토마 뫼니에는 교체 출전 가능성이 있으며 윌슨 이시도르의 출전은 불투명하다. 브로비도 토요일 코번트리 시티전에 대비해 쉴 가능성이 높다. 예상 선발의 최전방은 티무르 투테로프다. 9월 맞대결에서 뫼니에를 공중볼 목표로 삼고, 후반에는 이시도르의 침투로 페널티킥을 얻었던 공격을 선발 때부터 그대로 재현하기는 어렵다.
브렌트퍼드에서는 왼쪽 수비수 리코 헨리가 부상으로 빠지고 엘 하지 말리크 디우프가 대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호르 야르몰류크는 출장 정지이며, 비탈리 야넬트는 복귀할 수 있다. 예상 중원에는 야넬트와 마마두 상가레가, 공격진에는 미켈 담스고르와 제이든 앤서니가 들어간다. 두 팀 모두 주전 골키퍼 대신 멜케르 엘보리와 하콘 라픈 발디마르손을 기용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시즌 두 팀의 실점이 기대실점보다 적었던 데에는 주전 골키퍼들의 선방이 포함돼 있으므로, 그 수비 성적을 오늘 선발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다.
최근 3차례 리그 맞대결은 선덜랜드 기준 1승 1무 1패다. 선덜랜드의 3골은 모두 82분 이후에 나왔고, 브렌트퍼드는 앞섰던 2경기에서 막판 동점을 허용하거나 역전당했다. 다만 당시 선덜랜드의 득점에 관여한 르페와 이시도르, 브렌트퍼드에서 3골을 넣은 이고르 치아구는 오늘 선발로 예상되지 않는다. 맞대결의 점수보다 르브리스가 후반에 공격수를 늘리고 앤드루스가 하프타임에 선수를 교체한 과정이 이번 경기와 더 관련이 깊다.
2. 매치업 분석
초반 주도권은 브렌트퍼드 쪽으로 예상된다. 야넬트와 상가레가 중원에 남고 담스고르와 앤서니도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선덜랜드는 아호카와 크리스 리그가 포백 앞을 보호하고, 공을 얻으면 양쪽 측면의 앙굴로와 말리크 포파나에게 빠르게 연결하는 구도가 예상된다. 9월 맞대결에서는 자카와 노아 사디키가 상가레를 압박하며 선덜랜드가 전반을 주도했다. 두 선수가 이번에는 쉴 가능성이 높아 같은 중원 대결을 전제로 삼을 수 없다.
브렌트퍼드의 풀백이 전진하면 선덜랜드 측면 공격수에게는 그 뒤 공간을 이용할 기회가 생긴다. 왼쪽의 앙굴로는 에런 히키와 다시 맞설 가능성이 높다. 9월에는 하프타임에 투입된 히키가 앙굴로에게 가까이 붙으면서 선덜랜드의 왼쪽 공격을 줄였다. 히키가 이번에도 수비에 집중하면 앙굴로의 돌파가 어려워지고, 공격에 적극 가담하면 그 뒤로 보내는 패스가 중요해진다. 반대쪽에서는 포파나가 헨리 대신 나올 디우프를 상대한다. 포파나는 이번 시즌 득점이 없지만, 9월 맞대결에서는 그의 크로스가 이시도르의 페널티 지역 침투로 이어졌다. 선덜랜드가 측면에서 공을 보낸 뒤 투테로프에게 정확히 연결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브렌트퍼드가 공을 소유할 때는 담스고르와 파비우 카르발류가 선덜랜드 중원과 수비진 사이에서 받는 패스를 주목할 만하다. 아호카와 리그가 깊게 서면 상가레와 야넬트는 9월보다 편하게 공을 받을 수 있다. 그렇다고 선덜랜드가 중앙을 비워 줄 수는 없다. 9월 브렌트퍼드의 선제골은 선덜랜드가 걷어낸 공을 야넬트가 페널티 지역 바깥에서 슈팅해 넣은 골이었다. 레흐 포즈난전 동점골 역시 선덜랜드가 코너킥 뒤 공을 정리하지 못한 장면에서 나왔다. 브렌트퍼드가 네이선 콜린스를 겨냥해 세트피스를 올릴 때, 선덜랜드는 첫 공중볼 경합과 그 뒤에 떨어지는 공을 모두 처리해야 한다.
후방에서 짧게 공을 연결하는 장면은 양 팀에 기회이자 위험이다. 선덜랜드는 AFC 본머스전에서 알데레테의 백패스를 빼앗겨 실점했고, 브렌트퍼드는 애스턴 빌라전에서 상대 수비수의 공을 압박해 빼앗은 뒤 선제골을 넣었다. 브렌트퍼드도 직전 헐 시티전에서 골키퍼의 패스를 상대에게 빼앗겨 페널티킥을 내줬다. 선덜랜드는 레흐 포즈난전에서 앙굴로가 골키퍼의 짧은 패스를 가로채 선제골을 만든 경험이 있다. 다만 아호카와 리그가 수비진 앞을 지킨다면 선덜랜드가 계속 높은 위치에서 압박할 인원은 제한된다.
후반에는 교체 선수의 구성이 중요해진다. 르브리스는 토렌세전 58분에 주전 4명을 투입해 역전했고, 9월 브렌트퍼드전에는 64분 공격수를 늘린 뒤 82분 동점골을 얻었다. 키스 앤드루스 감독도 9월 맞대결 하프타임에 3명을 바꿔 전반의 열세에 대응했다. 오늘은 브렌트퍼드가 중심 선수를 더 많이 선발에 남길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선덜랜드는 자카와 르페, 브로비를 후반에 투입할 가능성이 있다. 이 선수들이 실제로 벤치에 앉는다면 선덜랜드의 공격은 경기 후반에 달라질 수 있다.
두 팀은 토요일에 다시 리그 경기를 치른다. 선덜랜드의 상대는 19위 코번트리 시티다. 동점인 채 막판에 들어서면 곧바로 승부차기로 갈 수 있다는 규정도 선수 투입과 공격 강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비디오 판독은 운영되지 않는다. 최근 맞대결 3경기에서 페널티킥이 4번 나왔고, 오늘 페널티 지역 안의 접촉은 현장 심판진의 판단으로 결정된다. 이 조건만으로 페널티킥을 예상할 수는 없지만, 후반에 공격 인원을 늘릴 때는 지역 안 경합이 승부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브렌트퍼드가 먼저 앞서더라도 90분에는 동점으로 마칠 가능성을 더 높게 본다. 브렌트퍼드는 선발에 남는 중원과 공격 자원으로 초반에 공을 소유하고, 콜린스를 겨냥한 세트피스나 야넬트의 세컨드볼 슈팅으로 1골을 노릴 수 있다. 선덜랜드는 홈에서 실점을 억제해 온 운영으로 점수 차를 줄인 채 버티다가, 후반에 주전 공격 자원을 투입해 페널티 지역 안에서 동점 기회를 만들 것으로 예상한다. 두 팀이 1골씩 나누고 승부차기로 향하는 전개가 가장 설득력 있다.
이 전망에는 선발 구성과 후반 교체가 함께 작용한다. 브렌트퍼드에는 초반 공격을 이끌 선수가 더 많이 남지만, 이번 시즌 리그 원정 4경기에서는 모두 득점하고도 이기지 못했다. 선덜랜드는 홈 6경기 중 4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고, 르브리스는 비주전 선발진에 주전을 더하는 교체로 경기를 바꾼 적이 있다. 브렌트퍼드가 리드를 지켜야 할 후방도 오늘은 주전 골키퍼와 중앙 수비수가 빠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선덜랜드 선발 공격진의 마무리를 고려하면, 동점을 넘어 승리까지 예상할 근거는 부족하다.
시장은 리그 순위 차와 브렌트퍼드의 이번 시즌 공식전 1패를 근거로 브렌트퍼드의 우세를 뚜렷하게 평가했다. 그 기록을 만든 선수 상당수가 오늘 선발에서 빠질 전망이고, 동점인 막판에는 연장전 없는 규정과 토요일 일정이 공격 선택에 영향을 준다. 이 점에서 브렌트퍼드의 승리 가능성을 시장보다 낮게 본다. 전망이 달라질 조건은 선덜랜드의 교체 명단이다. 르페와 자카, 브로비처럼 공격을 바꿀 주전들이 명단에서 빠진다면 후반 동점 가능성이 줄고, 브렌트퍼드의 1골 차 승리 쪽으로 기운다.
분석
1. 경기개요
1-1. 연장전 없이 90분 뒤 곧바로 승부차기로 가는 4라운드에서, 두 팀은 모두 토요일 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선덜랜드와 브렌트퍼드의 잉글랜드 리그컵 4라운드 경기는 한국시간 10월 29일 04시 45분, 선덜랜드의 홈구장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킥오프한다(데이터센터). 팬밴터(Fan Banter)는 10월 26일 이번 라운드에 연장전이 없다고 전했다. 90분이 끝났을 때 동점이면 곧바로 승부차기로 승자를 가린다. 브렌트퍼드 구단이 10월 27일 낸 경기 안내에 따르면 이 경기에는 비디오 판독(VAR)이 운영되지 않으며, 주심은 개빈 워드가 맡는다. 페널티킥, 퇴장, 오프사이드 판정이 모두 현장 심판진의 판단으로 확정된다는 뜻이다. 두 팀의 9월 리그 맞대결에서는 양 팀의 골이 하나씩 비디오 판독으로 취소됐다. 오늘은 그런 사후 판정이 없다.
두 팀이 이 경기에 두는 무게는 같지 않다. 선덜랜드는 리그 최하위인 20위이고, 토요일에는 19위 코번트리 시티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바벨(VAVEL)은 10월 27일 기사에서 코번트리 시티전을 «huge game»으로 표현했고, 선덜랜드가 최근 15일 동안 5경기를 치렀다고 적었다. 그래도 레지스 르브리스 감독은 이 경기가 친선 경기가 아니며, 가용 선수들로 이긴 뒤 코번트리 시티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스카이스포츠(Sky Sports), 10월 27일). 스포츠몰(Sports Mole)은 10월 27일 갱신한 프리뷰에서 선덜랜드가 이기면 2021-22시즌 이후 처음으로 8강에 오른다고 썼다. 같은 프리뷰는 브렌트퍼드에게 리그컵이 «serious competition»이고, 브렌트퍼드가 최근 2시즌 연속으로 8강에 올랐다고 전했다. 브렌트퍼드는 현지 10월 31일 토요일에 노팅엄 포리스트와 홈경기를 치른다(데이브스포츠(Dave.Sport), 10월 25일).
일정의 부담도 다르다. 선덜랜드는 10월 16일 토렌세 원정부터 유로파리그 2경기와 리그 2경기를 연달아 치렀다. 브렌트퍼드는 10월 17일 리버풀전을 치른 뒤 8일을 쉬고 10월 25일 헐 시티 원정에 나섰다. 직전 경기부터 오늘까지의 간격은 두 팀 모두 3일 안팎이다. 다만 직전 경기 기준으로 최근 14일 동안 치른 경기는 선덜랜드가 4경기, 브렌트퍼드가 2경기다(데이터센터 맥락 지표). 반대로 브렌트퍼드는 도로로 277마일, 차로 약 7시간 15분이 걸리는 거리를 이동해야 한다(팬밴터, 10월 26일).
스포츠몰은 두 감독 모두 선발을 크게 바꿀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르브리스는 3라운드 헐 시티전을 앞두고 선발을 «대략 10명이나 9명» 바꾸겠다고 말했다(라운드테이블, 9월 7일). 그 경기 선발에서는 시즌 출전 시간 상위 11명 가운데 10명이 빠졌다(데이터센터). 키스 앤드루스 감독도 레딩 원정에서 직전 리그 경기 선발 가운데 8명을 바꿨다(브렌트퍼드 구단, 9월 15일). 오늘은 리그 순위표의 20위와 6위보다 실제 선발 구성과 그 선수들이 이번 시즌 치른 경기가 더 중요한 비교 대상이다.
킥오프 시각의 날씨는 경기에 큰 변수가 되지 않을 것이다. 오픈메테오(Open-Meteo) 예보에 따르면 현지 20시 기온은 11.8도, 강수 확률은 0%, 풍속은 시속 10.4km, 순간 풍속은 시속 21.2km다(10월 28일 조회). 선덜랜드는 직전 리즈 유나이티드전을 폭풍 보엘로 속에서 치렀다(가디언(The Guardian), 10월 25일). 오늘은 그때처럼 긴 패스와 크로스의 정확도가 바람에 흔들릴 조건이 아니다.
1-2. 두 팀의 리그 순위는 14계단 떨어져 있지만, 이번 시즌 기록을 가른 것은 기회의 양보다 마무리였다
| 항목 | 선덜랜드 | 브렌트퍼드 |
|---|---|---|
| 리그 순위(10월 25일 갱신) | 20위 | 6위 |
| 리그 8경기 | 1승 2무 5패 | 2승 5무 1패 |
| 승점 | 5 | 11 |
| 리그 득실 | 6-14 | 14-9 |
BBC가 10월 25일 영국 시각 21시 44분에 갱신한 순위표에서 선덜랜드는 승점 5점으로 20위, 브렌트퍼드는 승점 11점으로 6위였다. BBC 기사를 옮겨 실은 AOL은 10월 26일, 이번 시즌 리그에서 선덜랜드(6골)보다 적게 득점한 팀이 없다고 적었다. 브렌트퍼드는 개막 후 6경기 동안 지지 않았고 리버풀에 시즌 첫 리그 패배를 당했다. 이번 시즌 공식전 10경기를 통틀어서도 1패만 기록했다(더폴스나인(The False 9), 10월 27일).
| 이번 시즌 공식전 | 기대득점(xG) | 기대실점(xGA) | 실제 득실 |
|---|---|---|---|
| 선덜랜드(12경기) | 20.01 | 19.58 | 11-16 |
| 브렌트퍼드(10경기) | 19.25 | 14.91 | 22-11 |
데이터센터의 이번 시즌 기록을 보면 두 팀의 격차는 순위표가 보여 주는 것과 성격이 다르다. 선덜랜드는 12경기에서 기대득점 20.01을 만들었지만 11골에 그쳤다. 기대득점보다 9골 적게 넣은 셈이다. 브렌트퍼드는 10경기 기대득점 19.25에서 22골을 넣었다. 경기당 기대득점은 선덜랜드 1.67, 브렌트퍼드 1.93으로 차이가 0.3에 못 미치지만, 실제 득점은 경기당 0.92골과 2.2골로 두 배 넘게 벌어졌다. 선덜랜드의 부진은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해서라기보다, 만든 기회를 골로 바꾸지 못한 데서 나왔다.
그 차이가 어디서 생겼는지를 보면 오늘에 적용할 범위가 정해진다. 선덜랜드가 기대득점보다 크게 적게 넣은 경기는 유로파리그 AZ 알크마르전(2.96, 1골)과 레흐 포즈난전(2.76, 1골)이다. 비인스포츠(beIN SPORTS)는 레흐 포즈난전에서 선덜랜드가 슈팅 25개, 유효 슈팅 11개를 기록했고 상대 골키퍼 마테우시 리스가 선방 11개를 했다고 집계했다(10월 22일). 이 차이에는 상대 골키퍼의 선방과 선덜랜드의 마무리가 함께 담겨 있다. 반대로 실점 쪽에서는 두 팀 모두 기대실점보다 적게 내줬다. 브렌트퍼드는 기대실점보다 약 4골, 선덜랜드는 약 3.6골 적게 실점했다. 두 팀의 주전 골키퍼 퀴빈 켈러허와 로빈 루프스는 애스턴 빌라전과 AFC 본머스전에서 각각 연속 선방으로 점수 차를 줄였다. 그런데 오늘은 두 골키퍼 모두 쉴 가능성이 있다. 바벨은 선덜랜드 골문에 멜케르 엘보리가 설 것으로 예상했고, 스포츠몰과 더하드태클(The Hard Tackle)은 브렌트퍼드 골키퍼로 하콘 라픈 발디마르손을 예상했다. 데이터센터 선수 기록표에서 발디마르손의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은 0분이다. 두 팀이 실점을 줄여 온 이유의 일부가 오늘은 경기장에 없을 수 있다.
1-3. 홈과 원정에서 두 팀의 경기 양상은 정반대로 달라진다
| 이번 시즌 장소별 | 경기 | 실제 득실 | xG/xGA |
|---|---|---|---|
| 선덜랜드 홈 | 6 | 3-4 | 9.45/6.92 |
| 선덜랜드 원정 | 6 | 8-12 | 10.56/12.66 |
| 브렌트퍼드 홈 | 4 | 8-3 | 8.58/4.62 |
| 브렌트퍼드 원정 | 6 | 14-8 | 10.67/10.29 |
선덜랜드의 홈 성적은 수비가 안정된 유형이다. 이번 시즌 홈 6경기에서 4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고, 3승(풀럼, 헐 시티, AZ 알크마르)은 모두 1-0이었다. 실점은 아스널전과 브라이턴&호브 앨비언전의 각 2골뿐이다. 그 대신 홈 6경기 득점은 3골이다. 기대득점 9.45와 비교하면 홈에서 마무리 문제가 특히 크다. 데이터센터의 최근 홈 10경기 집계(5승 2무 3패, 6득점 10실점)에는 지난 시즌인 2025-26시즌의 노팅엄 포리스트전 0-5 패배가 들어 있다. 그래서 이번 시즌 홈 수비를 그 숫자로 읽으면 실제보다 약하게 보인다.
원정에서 선덜랜드는 다른 팀이 된다. 6경기에서 8골을 넣었고 12골을 내줬다.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3-5로 졌고, 토렌세 원정에서는 2-1로 역전승했으며, 레흐 포즈난 원정에서는 1-1로 비겼다. 상대가 공격하러 나오는 경기에서는 선덜랜드도 득점했고, 상대가 수비를 내리는 홈경기에서는 득점이 끊겼다. 이 차이가 생긴 원인은 2장과 3장에서 경기 장면으로 확인한다.
브렌트퍼드의 원정 경기는 양 팀이 모두 공격하는 경기였다. 원정 6경기에서 매번 득점했고 매번 실점했다. 기대득점 10.67과 기대실점 10.29가 거의 같다는 것은 원정에서 상대에게도 비슷한 양의 기회를 내줬다는 뜻이다. 리그 원정 4경기는 리즈 유나이티드전 1-1, AFC 본머스전 2-2, 애스턴 빌라전 2-2, 헐 시티전 1-1로 모두 무승부였다. 스포츠몰은 브렌트퍼드가 리그 원정에서 아직 지지 않았다고 적었다. 그러나 같은 4경기에서 이긴 경기도 없다. 홈에서는 토트넘 홋스퍼와 첼시를 3-0으로 꺾는 등 기대실점을 경기당 1.16으로 억제했다. 원정에서는 그 수치가 경기당 1.71로 올라간다.
1-4. 리그 밖의 대회에서는 선덜랜드의 성적이 리그와 전혀 다르다
선덜랜드는 리그에서 1승에 그쳤지만, 리그 밖의 4경기에서는 3승 1무를 거뒀다. 유로파리그에서는 AZ 알크마르를 1-0, 토렌세를 2-1로 이겼고 레흐 포즈난과 1-1로 비겼다. 리그컵에서는 헐 시티를 1-0으로 꺾었다(브렌트퍼드 구단 경기 안내, 10월 27일). 유로파리그 3경기의 기대득점은 7.51, 기대실점은 3.83이다(데이터센터). 이 경기들의 선발에는 쥘 아호카, 다얀 메탈리, 크리스 리그, 말리크 포파나, 티무르 투테로프, 루크 오나이언 같은 리그 비주전 선수들이 섞여 있었다. 오늘 선발로 예상되는 선수들도 대부분 이 그룹이다. 오늘 경기를 판단하는 데에는 리그 20위라는 순위보다, 이 선수들이 최근 한 달 동안 공식전을 꾸준히 치렀다는 사실이 더 직접적인 근거다.
브렌트퍼드도 리그컵에서는 공격이 활발했다. 버밍엄 시티를 6-1, 레딩을 2-1로 꺾었고, 레딩전에서는 슈팅 24개를 기록했다(브렌트퍼드 구단, 10월 27일). 다만 같은 레딩전의 기대실점은 2.33이었다(데이터센터). 선발을 크게 바꾼 브렌트퍼드가 상대에게 내준 기회도 적지 않았다는 뜻이다. 2차례 리그컵 경기에서 바뀐 선발진은 많이 넣었지만, 실점 기회를 막는 면에서는 주전 선발진의 홈경기만큼 견고하지 않았다.
판단 — 선덜랜드 순위와 승점만 보면 크게 불리하지만, 오늘의 조건은 리그 순위가 만들어진 조건과 다르다. 리그 부진의 이유는 두 가지였다. 홈에서는 수비를 내린 상대를 뚫지 못했고, 원정에서는 수비 실수로 실점했다. 오늘 뛸 선수들은 주로 유로파리그와 리그컵에서 이번 시즌을 보냈고, 선덜랜드는 그 4경기에서 3승 1무를 거뒀다. 홈경기라는 점, 연장전이 없는 규정, 바람이 없는 날씨는 수비를 유지하며 승부차기까지 가는 경로를 현실적인 선택지로 남긴다. 다만 이 팀의 이번 시즌 홈 득점은 6경기 3골이다. 90분 안에 브렌트퍼드를 이기려면 홈에서 거의 보여 주지 못한 마무리가 필요하다. 선덜랜드는 이변을 만들 환경을 갖췄지만, 그 이변은 득점보다 실점을 막는 쪽에서 나올 가능성이 더 크다.
판단 — 브렌트퍼드 시장이 이 팀을 우세로 보는 근거인 순위와 득점력은 대부분 주전 선발진의 리그 기록이다. 그래도 오늘 예상 선발에는 시즌 출전 시간 상위 11명 가운데 비탈리 야넬트, 마마두 상가레, 제이든 앤서니, 미켈 담스고르 4명이 남는다. 같은 기준으로 선덜랜드의 예상 선발에는 노르디 무키엘레와 닐손 앙굴로 2명만 남는다. 로테이션의 폭은 선덜랜드가 더 크고, 이 점은 브렌트퍼드에게 실제로 유리하다. 반면 기대실점보다 4골 가까이 적게 내준 수비 성적에는 켈러허의 선방이 포함돼 있다. 오늘 골문에는 이번 시즌 출전 기록이 없는 골키퍼가 설 것으로 예상된다. 원정 6경기에서 매번 실점했다는 사실까지 함께 보면, 이 팀은 이길 근거가 있는 팀이지만 원정에서 상대에게 기회를 주지 않고 이기는 팀은 아니다.
2. 최근경기력 - 최근10경기
2-1. 선덜랜드의 최근 10경기는 9월의 득점력과 10월의 국내 경기 무득점으로 나뉜다
| 날짜 | 대회·상대(장소) | 결과 | xG/피xG |
|---|---|---|---|
| 10-26 | 프리미어리그 리즈 유나이티드(홈) | 0-0 무 | 0.91/0.57 |
| 10-23 | 유로파리그 레흐 포즈난(원정) | 1-1 무 | 2.76/2.47 |
| 10-18 | 프리미어리그 AFC 본머스(원정) | 0-2 패 | 0.07/4.32 |
| 10-16 | 유로파리그 토렌세(원정) | 2-1 승 | 1.79/0.04 |
| 10-10 |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턴&호브 앨비언(홈) | 0-2 패 | 0.72/1.41 |
| 09-20 |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원정) | 3-5 패 | 3.57/2.82 |
| 09-17 | 유로파리그 AZ 알크마르(홈) | 1-0 승 | 2.96/1.32 |
| 09-13 | 프리미어리그 아스널(홈) | 0-2 패 | 1.8/1.88 |
| 09-09 | 리그컵 헐 시티(홈) | 1-0 승 | 1.04/0.79 |
| 09-05 | 프리미어리그 브렌트퍼드(원정) | 1-1 무 | 1.71/1.21 |
최근 10경기에서 선덜랜드는 3승 3무 4패, 9득점 14실점을 기록했다. 홈 5경기는 2승 1무 2패에 2득점 4실점, 원정 5경기는 1승 2무 2패에 7득점 10실점이다. 승리 3경기 가운데 2경기는 1-0이고, 나머지 1경기는 뒤지다가 뒤집은 토렌세전 2-1이다. 완승은 1경기도 없다. 무실점은 3경기, 양 팀이 모두 득점한 경기는 4경기다. 득점이 몰린 곳도 분명하다. 브라이언 브로비의 3골이 모두 맨체스터 시티전 1경기에서 나왔고, 나머지 6골은 6명 이상이 1골씩 나눠 넣었다.
국내 경기 3연속 무득점(브라이턴&호브 앨비언전, AFC 본머스전, 리즈 유나이티드전)은 한 가지 원인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경기마다 실패한 지점이 달랐다.
10월 10일 브라이턴&호브 앨비언전은 브로비가 대표팀 일정 중 햄스트링을 다쳐 빠진 첫 경기였다. 대신 선발로 나온 윌슨 이시도르는 22분 자카와 르페의 연결을 받아 슈팅했고, 공은 수비에 굴절돼 골대를 맞았다. 53분에 긴 스로인 뒤 공을 정리하지 못해 실점했고, 57분에는 상대 중앙 수비수 파스칼 스트라위크가 이시도르의 돌파를 막다가 퇴장당했다. 그 뒤 선덜랜드는 30분 넘게 수적 우위 속에서 공을 소유했지만 동점골을 만들지 못했다. 르브리스는 BBC 인터뷰에서 깊게 내려선 수비를 상대로 공격의 질과 침착성이 부족했다고 말했다(10월 10일). 수적 우위를 점한 홈경기에서도 페널티 지역 앞에 밀집한 수비를 뚫는 방법이 없었다는 점은, 이번 시즌 홈 득점이 적은 이유를 보여 주는 대표적인 장면이다.
10월 18일 AFC 본머스전에서는 수비진의 실수가 경기를 결정했다. 6분 에바닐송이 케빈 단소와 오마르 알데레테 사이를 돌파한 뒤 내준 공을 마커스 태버니어가 머리로 넣었다. 17분에는 골문으로 향하던 에바닐송을 단소가 넘어뜨려 곧바로 퇴장당했다. 48분에는 알데레테의 짧은 백패스를 에바닐송이 가로채 추가골을 넣었다. 선덜랜드의 슈팅은 3개뿐이었다(101그레이트골스(101greatgoals), 10월 18일). 이 경기의 기대득점 0.07과 기대실점 4.32는 17분부터 10명으로 뛴 결과다. 따라서 이 경기의 수치를 선덜랜드의 평소 공격력으로 읽어서는 안 된다. 경기 뒤 무키엘레는 팀이 «오만해졌다»며 지난 시즌처럼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르브리스도 책임감과 규율, 경기 상황을 읽는 능력이 부족해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스카이스포츠, 10월 19일).
10월 26일 리즈 유나이티드전은 내용이 나아진 무득점 경기였다. 복귀한 브로비는 전반에 유효 슈팅 2개를 기록했지만 두 번 모두 제임스 트래퍼드에게 막혔다. 그는 리즈 유나이티드의 중앙 수비수 3명을 상대로 공을 16번 만지는 데 그쳤고, 65분에 투테로프와 교체됐다(BBC, 10월 25일). 앙굴로도 유효 슈팅 2개를 기록했다. 가디언은 선덜랜드가 «arguably just about», 즉 아마 간신히 이길 만했다고 평가했다(10월 25일). 오나이언은 걷어내기 16회를 기록하며 리즈 유나이티드의 후반 공세를 막았다(라운드테이블, 10월 27일). 같은 날 르브리스는 강도와 결속을 갖고 경기했고 «드라마도 패닉도 없다»고 말했다. 다만 일관성과 결정력은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가디언, 10월 25일).
3경기를 같은 기준으로 보면, 선덜랜드가 기회를 아예 만들지 못한 경기는 10명으로 뛴 AFC 본머스전뿐이다. 나머지 2경기에서는 골대, 상대 골키퍼, 밀집 수비에 막혔다. 이 무득점 기록을 «공격 구조가 무너졌다»로 읽는 것은 지나치다. 선덜랜드의 문제는 페널티 지역 안에서 마지막 동작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있었다.
2-2. 유럽 원정 2경기에서 선덜랜드의 비주전 선발진은 많은 슈팅을 만들었고, 세트피스 뒤 정리에서 실점했다
10월 16일 토렌세 원정의 선발은 트레이 흄, 오나이언, 알데레테, 메탈리, 아호카, 노아 사디키, 앙굴로, 리그, 포파나, 투테로프였다. 선덜랜드는 37분 볼네이의 중거리 슛으로 먼저 실점했다. 가디언은 전반에 포파나와 앙굴로가 측면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평가했다. 르브리스는 58분 그라니트 자카, 엔조 르페, 무키엘레, 헤이닐두를 한꺼번에 투입했다. 포르투갈 매체 볼라나레드(bolanarede.pt)는 이 교체 뒤 선덜랜드가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릴 기회가 늘었다고 평가했다. 67분 무키엘레의 오른쪽 크로스를 아호카가 헤더로 넣었고, 90+3분에는 르페와 자카를 거친 공을 사디키가 마무리했다. 이 역전승은 비주전 선발진만으로 얻은 결과가 아니다. 주전 4명을 투입한 뒤에야 득점이 나왔다.
10월 23일 레흐 포즈난 원정은 비주전 선발진이 직접 결과를 만든 경기였다. 선발에는 메탈리, 아호카, 하비브 디아라, 포파나, 투테로프가 들어갔다. 앙굴로가 2분 만에 상대 골키퍼의 짧은 패스를 가로챘고, 그 공을 투테로프가 머리로 넣었다. 선덜랜드는 이후 슈팅 25개를 기록했지만 추가골을 넣지 못했다. 70분 무렵에는 코너킥 뒤 걷어내지 못한 공을 교체로 들어온 레오 벵트손이 넣었다(비인스포츠, 10월 22일). 르브리스는 23세 미만 선수 7명으로 선발을 꾸린 젊은 팀에게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스카이스포츠, 10월 23일). 오나이언은 골대를 맞힌 장면을 포함해 기회가 여러 번 있었다고 했다(트라이벌풋볼(TribalFootball), 10월 25일). 상대의 빌드업 실수를 득점으로 바꾸는 압박과 많은 슈팅은 오늘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세트피스 뒤 흘러나온 공을 처리하지 못해 실점하는 장면은 브라이턴&호브 앨비언전의 스로인 실점과 같은 종류의 약점이다.
2-3. 9월의 선덜랜드는 강팀을 상대로도 득점했고, 그 중심에는 브로비가 있었다
9월의 5경기(브렌트퍼드, 헐 시티, 아스널, AZ 알크마르, 맨체스터 시티)에서 선덜랜드는 기대득점 11.08을 만들어 6골을 넣었다. 10월의 5경기에서는 기대득점 6.25에 3골이었다. 기대실점은 8.02에서 8.81로 큰 차이가 없다. 두 시기를 가른 것은 공격 쪽이고, 시점은 브로비가 빠진 시기와 맞물린다.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브로비는 르페의 스루패스, 뫼니에의 횡패스, 자카와 앙굴로의 긴 연결을 모두 골문 앞에서 마무리해 해트트릭을 기록했다(기존 데이터센터, 9월 21일). 그 뒤 그는 브라이턴&호브 앨비언전, 토렌세전, AFC 본머스전, 레흐 포즈난전에 나서지 못했다(노던 에코(The Northern Echo), 10월 25일).
다만 브로비의 결장만으로 10월의 부진을 설명할 수는 없다. 대신 나온 이시도르는 브라이턴&호브 앨비언전에서 골대를 맞혔고 상대의 퇴장을 이끌어 냈다. 브로비 본인은 복귀한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득점하지 못했다. 오늘 경기와 관련해 더 중요한 사실은 브로비가 오늘 출전 시간을 관리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야후스포츠(Yahoo Sports)는 브로비가 코번트리 시티전에 대비해 쉴 것으로 예상했고(10월 27일), 4개 매체의 예상 선발은 모두 투테로프를 최전방에 세웠다. 투테로프는 이번 시즌 270분 동안 1골을 넣었다. 그 1골이 레흐 포즈난전에서 상대 실수를 받아 넣은 헤더라는 점은, 그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기다리는 유형의 공격수라는 것을 보여 준다.
9월 9일 헐 시티전 1-0 승리는 오늘과 조건이 가장 비슷한 경기다. 선발은 엘보리, 흄, 오나이언, 알데레테, 메탈리, 리그, 아호카, 조슬랭 타 비, 셈스딘 탈비, 포파나, 이시도르였고 결승골은 탈비가 넣었다(브렌트퍼드 구단 경기 안내, 10월 27일). 헐 시티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브렌트퍼드와도 리그 경기를 치른 팀이다. 선덜랜드는 선발 10명을 바꾸고도 프리미어리그 팀을 상대로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기대득점은 1.04, 기대실점은 0.79였다. 경기 양상도 홈경기의 전형적인 흐름과 같았다. 실점을 억제하는 데는 성공했고, 득점은 1골에 그쳤다.
2-4. 브렌트퍼드의 최근 10경기: 개막 뒤 7경기 동안 선제골을 넣었지만, 리그에서 리드를 끝까지 지킨 경기는 2경기뿐이다
| 날짜 | 대회·상대(장소) | 결과 | xG/피xG |
|---|---|---|---|
| 10-25 | 프리미어리그 헐 시티(원정) | 1-1 무 | 1.81/1.84 |
| 10-17 | 프리미어리그 리버풀(홈) | 1-2 패 | 0.85/1.51 |
| 10-10 | 프리미어리그 애스턴 빌라(원정) | 2-2 무 | 1.06/2.28 |
| 09-19 | 프리미어리그 첼시(홈) | 3-0 승 | 2.65/0.83 |
| 09-16 | 리그컵 레딩(원정) | 2-1 승 | 3.55/2.33 |
| 09-12 | 프리미어리그 AFC 본머스(원정) | 2-2 무 | 0.5/1.75 |
| 09-05 |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홈) | 1-1 무 | 1.21/1.71 |
| 08-30 | 프리미어리그 리즈 유나이티드(원정) | 1-1 무 | 1.67/1.46 |
| 08-26 | 리그컵 버밍엄 시티(원정) | 6-1 승 | 2.08/0.63 |
| 08-23 |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홈) | 3-0 승 | 3.87/0.57 |
브렌트퍼드의 최근 10경기는 이번 시즌 공식전 전체이며, 성적은 4승 5무 1패, 22득점 11실점이다. 홈 4경기는 2승 1무 1패에 8득점 3실점, 원정 6경기는 2승 4무에 14득점 8실점이다. 4승 가운데 3승은 3골 차 이상의 완승(토트넘 홋스퍼전 3-0, 버밍엄 시티전 6-1, 첼시전 3-0)이었고, 1골 차 승리는 레딩전 1경기다. 양 팀이 모두 득점한 경기가 8경기이고, 무실점은 2경기뿐이다. 득점은 케빈 샤데(3골)를 비롯해 이고르 치아구, 킨 루이스포터, 야넬트, 파비우 카르발류, 캘럼 윌슨(각 2골) 등으로 고르게 나뉜다(데이터센터 선수 기록표). 특정 선수 1명에 의존하는 공격이 아니다. 이 점은 주전 여러 명이 쉬는 오늘 경기에서 브렌트퍼드에게 유리한 근거다.
BBC는 브렌트퍼드가 10월 10일 애스턴 빌라전까지 리그 6경기에서 모두 선제골을 넣었다고 전했다. 리버풀전에서도 루이스포터가 44분에 먼저 득점했다. 브렌트퍼드는 리그 8경기 가운데 7경기에서 먼저 앞섰지만, 이긴 경기는 토트넘 홋스퍼전과 첼시전 2경기뿐이다. 리드를 놓친 과정도 경기마다 달랐다. 9월 5일 선덜랜드전에서는 57분 야넬트의 선제골 뒤 82분에 페널티킥을 내줬다. 애스턴 빌라전에서는 10분에 앞선 뒤 88초 만에 굴절된 슈팅으로 동점골을 허용했다. 리버풀전에서는 전반 추가시간에 예호르 야르몰류크가 퇴장당한 뒤 10명으로 역전패했다. 앤드루스도 9월 선덜랜드전 뒤 앞서 나가고도 끝까지 지켜 승점 3점을 얻지 못한 점을 아쉬워했다(브렌트퍼드 구단, 9월 5일). 선제골을 넣는 능력은 꾸준했지만, 리드를 지키는 경기 운영은 이번 시즌 내내 불안했다.
2-5. 최근 3경기 무승은 퇴장과 빌드업 실수, 그리고 원정에서 상대에게 내준 기회의 양에서 나왔다
10월 10일 애스턴 빌라 원정에서 브렌트퍼드는 높은 위치에서 압박해 선제골을 넣었다. 타이런 밍스가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잃었고, 치아구의 크로스가 처리되지 않자 야르몰류크가 마무리했다. 그러나 그 뒤로는 애스턴 빌라에게 슈팅 20개, 유효 슈팅 7개를 허용했고 파울은 24개를 범했다. BBC는 이 파울 수가 2023년 2월 이후 프리미어리그 1경기에서 나온 가장 많은 기록이라고 전했다(10월 10일). 켈러허가 선방 5개로 버텼고, 79분 크리스토페르 아예르가 앤서니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동점골을 넣었다. 이 경기의 기대실점 2.28은 원정에서 브렌트퍼드가 실점 기회를 얼마나 허용하는지를 보여 준다.
10월 17일 리버풀전은 징계 문제가 결과를 바꾼 경기다. 루이스포터의 선제골로 앞선 브렌트퍼드는 전반 종료 직전 야르몰류크가 폭력 행위로 퇴장당해 후반 내내 10명으로 싸웠다. 결국 62분과 70분에 실점했고, 추가시간에는 야넬트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이 두 장의 퇴장 때문에 브렌트퍼드는 헐 시티전에 중앙 미드필더 2명을 모두 쓰지 못했다. 야르몰류크는 오늘 경기에서도 3경기 출장 정지 가운데 두 번째 경기를 치르느라 뛰지 못한다(스포츠몰, 10월 27일).
10월 25일 헐 시티전에서는 새로 꾸린 중원 조합의 빌드업이 흔들렸다. 상가레, 에런 히키, 마티아스 옌센이 중원에 섰는데, 전반 중반 켈러허의 짧은 패스를 팀 이로에그부남이 압박해 빼앗았다. 히키가 반칙을 범했고 올리버 맥버니가 24분 페널티킥을 넣었다. 후반에 담스고르와 앤서니가 들어온 뒤 담스고르의 크로스를 헐 시티가 걷어내지 못했고, 치아구가 넘긴 공을 당고 와타라가 63분에 넣었다. 헐 데일리 메일(Hull Daily Mail)은 브렌트퍼드가 점유율 57.6%, 슈팅 14개, 유효 슈팅 6개를 기록했다고 집계했다(10월 25일). 이 수치는 공식 최종 통계로 확인된 값은 아니다. 다만 브렌트퍼드가 공을 오래 소유한 쪽이었다는 방향은 경기 서술과 맞는다.
시즌 앞쪽 5경기와 최근 5경기를 비교하면 득점은 13골에서 9골로, 실점은 5골에서 6골로 바뀌었다. 기대실점은 6.12에서 8.79로 크게 올랐다. 최근 5경기의 부진은 공격력이 떨어져서가 아니라, 상대에게 내준 기회가 늘어난 데서 나왔다. 그 원인으로는 애스턴 빌라전의 원정 운영, 리버풀전의 퇴장, 헐 시티전의 빌드업 실수가 확인된다. 오늘 예상 중원인 상가레와 야넬트는 시즌 앞쪽 주전 조합과는 다르다. 애스턴 빌라전의 주전 중원은 야르몰류크와 야넬트였다(데이터센터 기존 데이터센터). 9월 맞대결에서 상가레는 자카와 사디키의 압박에 막혀 하프타임에 교체됐다. 다만 오늘 선덜랜드 중원에는 자카와 사디키 대신 아호카와 리그가 설 것으로 예상된다(더폴스나인, 10월 27일).
판단 — 선덜랜드 최근 10경기 결과만 보면 흐름이 나쁘지만, 내용을 나눠 보면 오늘 뛸 선수들의 흐름은 리그 순위와 다르다. 국내 경기 무득점 3경기 가운데 2경기는 골대와 상대 골키퍼에 막힌 경기였다. 비주전 선발진은 레흐 포즈난전과 헐 시티전에서 상대의 빌드업 실수를 득점으로 바꿨고, 많은 슈팅을 만들었다. 이 팀이 오늘 이변을 만들 수 있는 근거는 브렌트퍼드가 헐 시티전에서 보인 빌드업 불안이다. 선덜랜드의 압박이 그 불안을 다시 끌어낸다면 득점 기회가 생긴다. 반대로 레흐 포즈난전의 코너킥 실점과 AFC 본머스전의 백패스 실점처럼 후방에서 공을 처리하다가 실수하는 문제는 비주전 수비진에서도 반복됐다. 오늘 이 팀의 결과는 이 실수가 다시 나오는지에 크게 좌우된다.
판단 — 브렌트퍼드 리그 8경기 중 7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었다는 사실은 이 팀의 공격이 경기 초반부터 효과적이라는 뜻이다. 득점자도 고르게 나뉘어 있어, 주전 여러 명이 쉬어도 득점 경로가 크게 줄지 않는다. 그러나 그 7경기에서 거둔 승리는 2승뿐이다. 최근 5경기에서는 기대실점이 크게 올랐고, 2차례 퇴장으로 중원 조합까지 흔들렸다. 오늘 우세를 지키려면 앞선 뒤의 경기 운영이 이번 시즌 원정 리그 경기들보다 안정돼야 한다. 연장전 없이 동점이면 곧바로 승부차기로 가는 규정은 리드를 지키지 못하는 이 팀의 약점을 더 큰 손실로 만들 수 있다.
3. 팀 성향 분석(시즌 프로파일)
3-1. 선덜랜드의 홈 승리는 모두 1-0이었고, 원정 경기에서는 득점이 많이 났다
선덜랜드의 이번 시즌 홈경기는 실점이 적고 득점도 적은 경기다. 홈 6경기의 결과는 1-0, 1-0, 1-0, 0-0, 0-2, 0-2이고, 총득점이 2골을 넘은 경기는 없다. 원정 6경기의 결과는 1-2, 1-1, 3-5, 2-1, 0-2, 1-1로 3경기에서 총득점이 3골 이상이었다. 선덜랜드 에코(Sunderland Echo)의 필 스미스는 선덜랜드가 늘 4-3-3 계열로 경기하며, 최근 약 6개월 동안 공을 더 오래 소유하고 더 높은 위치에서 수비하는 쪽으로 경기 방식을 바꿨다고 말했다(브렌트퍼드 구단 경기 안내, 10월 27일).
홈과 원정의 차이는 상대가 어떻게 수비하는지에서 생긴다. 선덜랜드의 득점 장면을 보면 상대 수비 뒤의 공간을 이용한 골이 많다.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는 르페가 중앙 수비수 사이로 스루패스를 넣었고, 뫼니에가 오프사이드 수비 뒤로 침투했으며, 자카의 긴 패스를 받은 앙굴로가 골키퍼보다 먼저 공에 도달했다. 레흐 포즈난전 선제골은 상대 골키퍼의 패스를 가로챈 데서 나왔다. 반대로 홈에서 상대가 수비를 낮춘 브라이턴&호브 앨비언전에서는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4-4-2로 바꿔 이시도르에게 긴 공을 보내는 데 그쳤다(기존 데이터센터, 10월 11일). 선덜랜드의 공격은 상대가 앞으로 나올 때 효과가 컸고, 상대가 페널티 지역 앞을 지킬 때는 공간을 만들지 못했다.
오늘 브렌트퍼드가 어느 쪽으로 나올지가 관건이다. 더폴스나인은 브렌트퍼드가 중원을 거쳐 공을 빠르게 움직이고 양쪽 풀백을 전진시키는 팀이라고 분석했다(10월 27일). 이번 시즌 원정 기대득점 10.67과 기대실점 10.29는 브렌트퍼드가 기회를 만들면서 상대에게도 기회를 내줬음을 보여 준다. 풀백이 전진하는 경기 방식이라면 선덜랜드는 홈에서 상대 수비 뒤 공간을 노릴 기회를 얻는다. 다만 9월 맞대결에서는 선덜랜드가 파이브백을 쓰고도 전반에 큰 기회 4번을 만들었다(가디언, 9월 5일). 그 경기의 선발진과 장소는 오늘과 달랐다.
3-2. 브렌트퍼드의 원정 6경기에서는 모두 양 팀이 득점했고, 브렌트퍼드는 후반에 강했다
브렌트퍼드의 원정 경기에서는 양 팀이 모두 득점하는 것이 이번 시즌의 일관된 특징이다. 원정 6경기에서 매번 득점하고 매번 실점했으며, 실점은 1골 또는 2골이었다. 지난 시즌 후반의 기록도 비슷하다. 데이터센터가 집계한 2025-26시즌 후반 10경기에서 브렌트퍼드는 1승 7무 2패를 기록했고, 최근 20경기 전체로 넓히면 무승부가 12번이다. 브렌트퍼드는 여러 시즌에 걸쳐 무승부가 많은 팀이다.
브렌트퍼드의 득점은 후반에 몰린다. 첼시전 3골은 61분, 83분, 90+4분에 나왔다(데이터센터 기존 데이터센터). 선덜랜드전 선제골은 57분, 헐 시티전 동점골은 63분, 애스턴 빌라전 동점골은 79분이었다. 9월 맞대결에서는 하프타임에 3명을 교체한 뒤 경기 흐름이 바뀌었고, 헐 시티전에서는 후반 교체로 들어온 담스고르와 앤서니가 동점골 장면에 관여했다. 반대로 실점도 경기 초반에 나온 경우가 있다. 애스턴 빌라전에서는 12분, 헐 시티전에서는 24분에 실점했다. 브렌트퍼드는 경기 초반의 압박과 후반 교체로 득점하고, 그 사이 구간에서 상대에게 기회를 내주는 경기를 반복했다.
선덜랜드에게 이 패턴은 기회이면서 위험이다. 선덜랜드가 실점한 시간대는 경기마다 흩어져 있지만 실점 방식은 반복된다. 긴 스로인 뒤 공을 정리하지 못했고(브라이턴&호브 앨비언전 53분), 코너킥 뒤 걷어낸 공이 다시 들어왔으며(레흐 포즈난전 70분), 후방에서 짧은 패스를 하다 공을 잃었다(AFC 본머스전 48분, 맨체스터 시티전 29분). 브렌트퍼드는 9월 맞대결에서 짧은 코너킥과 롱스로인으로 기회를 만들었다(기존 데이터센터, 9월 6일). 애스턴 빌라전 선제골은 상대 수비진이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잃은 데서 나왔다. 선덜랜드가 반복해 온 실점 방식과 브렌트퍼드가 득점해 온 방식이 같은 지점에서 만난다.
3-3. 점수 차와 총득점 분포는 두 팀의 경기 성격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 준다
| 이번 시즌 공식전 | 선덜랜드(12) | 브렌트퍼드(10) |
|---|---|---|
| 1골 차 승리 | 4 | 1 |
| 2골 차 이상 승리 | 0 | 3 |
| 무승부 | 3 | 5 |
| 1골 차 패배 | 1 | 1 |
| 2골 차 이상 패배 | 4 | 0 |
| 총득점 2골 이하 | 9 | 3 |
| 총득점 3골 이상 | 3 | 7 |
선덜랜드는 이길 때 1골 차로 이겼고, 질 때는 2골 차 이상으로 진 경우가 많았다. 2골 차 패배 4경기는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브라이턴&호브 앨비언, AFC 본머스를 상대로 나왔다. 이 가운데 AFC 본머스전은 17분부터 10명으로 뛰었고, 맨체스터 시티전은 3-5의 난타전이었다. 실점을 막다가 한 번 무너지면 추격 과정에서 1골을 더 내주는 흐름도 보인다. 브라이턴&호브 앨비언전의 두 번째 실점은 동점을 노리던 90+3분 역습에서 나왔다. 브렌트퍼드가 이긴 경기 4번 가운데 3번은 3골 차 이상이었다.
이 분포를 오늘 점수에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다. 선덜랜드의 예상 선발에는 시즌 출전 시간 상위 11명 가운데 2명만 들어 있고, 분포를 만든 경기 대부분에는 자카, 사디키, 르페, 루프스가 뛰었다. 브렌트퍼드의 3골 차 이상 승리 가운데 하나인 리그컵 버밍엄 시티전 6-1은 상대 수준이 달라 리그 경기와 같은 무게로 볼 수 없다. 선덜랜드의 다득점 경기에도 맨체스터 시티전의 총 8골이 포함돼 있다. 리그·컵·유럽대항전이 섞인 기록이며, 이번 라운드는 연장전이 없어 동점인 막판에 승부차기를 받아들이는 운영도 가능하다. 선덜랜드 홈경기의 적은 득실과 브렌트퍼드 원정경기의 양 팀 득점이라는 성향은 참고할 수 있지만, 오늘의 선발과 대회 조건까지 같지는 않다.
3-4. 기대득점과 기대실점을 기간별로 나누면, 선덜랜드의 최근 부진은 마무리 문제이고 브렌트퍼드의 최근 부진은 실점 기회 문제다
| 구간(데이터센터) | xG | xGA | 실제 득실 |
|---|---|---|---|
| 선덜랜드 최근 5경기 | 6.25 | 8.81 | 3-6 |
| 선덜랜드 그 앞 5경기 | 11.08 | 8.02 | 6-8 |
| 브렌트퍼드 최근 5경기 | 9.92 | 8.79 | 9-6 |
| 브렌트퍼드 그 앞 5경기 | 9.33 | 6.12 | 13-5 |
선덜랜드의 최근 5경기 기대실점 8.81 가운데 4.32는 10명으로 뛴 AFC 본머스전 1경기에서 나왔다. 이 경기를 빼면 나머지 4경기의 기대득점은 6.18, 기대실점은 4.49, 실제 득실은 3-4다. 상대보다 많은 기회를 만들고도 득점에서 뒤처진 셈이다. 경기별 기대득점은 0.07부터 3.57까지 폭이 넓다. 선덜랜드는 경기마다 공격 내용의 기복이 큰 팀이다. 다만 0.07은 퇴장 경기이고, 그 경기를 빼면 최저값은 0.72(브라이턴&호브 앨비언전)다. 10명이 아닌 상태에서 기회를 거의 만들지 못한 경기는 없었다.
브렌트퍼드는 반대다. 기대득점은 두 구간이 비슷하지만 기대실점이 6.12에서 8.79로 늘었다. 그럼에도 실제 실점은 6골에 그쳤다. 애스턴 빌라전 기대실점 2.28에서 2골, 헐 시티전 1.84에서 1골만 내준 데는 켈러허의 선방이 컸다. 앞에서 본 대로 오늘 이 선방이 그대로 이어지려면 이번 시즌 출전 기록이 없는 골키퍼가 비슷한 수준의 경기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브렌트퍼드의 원정 실점은 기대실점 수준으로 늘어날 수 있다.
두 시기의 집계에는 대회가 섞여 있다. 선덜랜드의 5경기 묶음에는 리그 경기와 유럽대항전이, 브렌트퍼드의 앞 5경기에는 리그컵 2경기가 들어 있다. 대회 범위가 같지 않으므로 «두 팀 모두 최근에 경기력이 떨어졌다»는 식으로 합쳐 읽지 않는다. 방향이 같은 것은 «두 팀 모두 최근 5경기에서 상대에게 내준 기회가 늘었다»는 한 가지뿐이다.
3-5. 이 수치로 잴 수 없는 것은 비주전 선수들의 조합이 실제로 얼마나 맞물리느냐다
데이터센터 기록에는 경기별 골 시각, 교체, 퇴장이 따로 정리돼 있지 않다. 그래서 «전반 상황»은 전반 스코어 기준이다. 브렌트퍼드는 전반에 앞선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를, 선덜랜드는 전반에 뒤진 3경기에서 1승 2패를 기록했다. 앞서는 쪽이 대체로 결과를 지켰다는 뜻이지만, 브렌트퍼드의 리그 리드 관리 문제는 이 전반 기준 집계에 드러나지 않는다. 이 문제는 선제골 시각과 실점 장면을 따로 보아야 보인다. 더 중요한 한계는 오늘 선발 조합이 이번 시즌 함께 뛴 표본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선덜랜드의 오나이언과 알데레테, 브렌트퍼드의 네이선 콜린스와 야니크 슈스터가 중앙 수비로 함께 선발 출전한 표본은 자료에 없다. 콜린스는 종아리 부상에서 돌아온 뒤 헐 시티전 명단에 들었고(스포츠몰, 10월 23일), 슈스터는 발목 문제로 애스턴 빌라전 하프타임에 교체된 뒤 훈련에 복귀했다는 보도가 있다. 그러나 헐 시티전 선발에는 둘 다 없었다. 이런 조합에서 수비진의 간격과 소통이 맞는지는 기록으로 미리 잴 수 없다. 이 부분이 오늘 경기의 첫 30분을 좌우할 수 있다.
판단 — 선덜랜드 이 팀의 시즌 성향은 «홈에서 실점과 득점이 모두 적다»는 한 문장으로 요약된다. 오늘 이 성향이 유지되려면 비주전 수비진이 주전 수비진만큼 페널티 지역을 지켜야 한다. 헐 시티전의 무실점은 그것이 가능하다는 근거다. 반대로 레흐 포즈난전의 코너킥 실점은 같은 선수들이 세트피스 뒤 정리에서 흔들린다는 근거다. 공격 쪽에서는 오늘 상대가 홈에서 만난 상대들과 달리 풀백을 올리고 공격하러 나오는 팀이다. 선덜랜드가 원정에서 보여 준 뒷공간 공격을 홈에서 쓸 조건이 생긴다. 다만 득점력이 가장 높은 브로비가 쉴 가능성이 높아, 그 공간을 마무리할 선수의 수준이 문제로 남는다.
판단 — 브렌트퍼드 이번 시즌 원정 6경기에서는 매번 양 팀이 득점했다. 선덜랜드가 홈에서 실점과 득점 모두 적었던 기록과 맞서는 대목이다. 브렌트퍼드는 이번 시즌 2골 차 이상으로 진 적이 없고 지난 시즌 후반에도 무승부가 많았다. 리그 원정 4경기를 모두 비긴 기록은 우세한 경기에서도 승리를 확정하지 못했다는 점을 보여 준다. 오늘 이기려면 원정 리그 경기에서 하지 못한 것, 즉 앞선 뒤 실점 기회를 줄이는 운영이 필요하다.
4. 감독 및 전술
4-1. 르브리스는 컵에서 선발을 거의 다 바꾸고, 뒤지면 60분 전후에 공격 인원을 늘린다
르브리스의 컵 대회 운영 방식은 이미 확인됐다. 그는 헐 시티전을 앞두고 선발을 대략 10명이나 9명 바꾸겠다고 말했고, 실제로 그렇게 했다. 오늘 경기에 대해 더폴스나인은 리즈 유나이티드전 선발에서 7명이 바뀌고 자카, 사디키, 르페가 코번트리 시티전에 대비해 쉴 것으로 예상했다(10월 27일). 바벨은 르브리스가 23세 미만 선수에게도 기회를 줄 수 있다고 봤다. 최근 유럽 경기 2경기에서 벤치에 앉았던 수비수 젠슨 존스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U21과의 경기에서 45분을 뛴 후안 리켈메가 그 후보로 거론됐다(10월 27일). 감독은 «친선 경기가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그 말을 주전을 내보낸다는 뜻으로 읽을 근거는 없다. 르브리스는 가용 선수들로 이기겠다고 했다. 이는 바꾼 선발진으로도 이기겠다는 뜻에 가깝다.
기본 대형은 4-2-3-1이다. 더폴스나인은 선덜랜드가 이번 시즌 거의 모든 경기에서 이 대형을 썼다고 적었고, 4개 매체의 예상 선발도 모두 4-2-3-1이다. 예외가 9월 브렌트퍼드 원정이었다. 당시 르브리스는 이적시장 마감일에 영입한 단소를 넣어 파이브백을 꾸리고 뫼니에를 오른쪽 측면에 세웠다(스카이스포츠, 선덜랜드 에코, 9월 5일). 단소는 오늘 출전 자격이 있다. 스포츠몰은 10월 18일 기사에서 그의 출장 정지가 1경기라고 적었고, 그 1경기는 리즈 유나이티드전으로 소화됐다. 더폴스나인도 단소가 다시 출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라운드테이블은 알데레테와 단소가 최근 몇 주 동안 부진했다며 오나이언에게 연속 선발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10월 27일). 예상 선발 4개 가운데 단소를 넣은 것은 1개뿐이다. 오늘 파이브백이 다시 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다.
경기 중 대응에서는 분명한 패턴이 보인다. 9월 맞대결에서는 0-1로 뒤진 64분에 뫼니에와 앙굴로를 빼고 흄과 이시도르를 넣어 브로비 옆에 두 번째 공격수를 세웠다. 이후 포파나가 들어오자 그의 크로스와 이시도르의 침투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는 68분 이시도르를 브로비 옆에 세웠고, 토렌세전에서는 58분 4명을 동시에 투입해 역전했다. 브라이턴&호브 앨비언전에서는 73분 4-4-2로 바꿨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공격 인원을 늘리는 이 교체는 상대가 공간을 남겨 둔 경기(브렌트퍼드, 토렌세)에서는 효과가 있었다. 상대가 10명으로 수비를 낮춘 경기에서는 효과가 없었다. 오늘은 교체 선택지가 많다. 자카, 사디키, 르페, 브로비가 벤치에서 시작한다면 르브리스는 토렌세전처럼 60분 전후에 주전을 투입해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다. 이 점은 선덜랜드의 후반에 중요한 근거다.
규율 문제는 감독이 직접 지적했다. AFC 본머스전 뒤 르브리스는 책임감과 규율, 경기 상황을 읽는 능력이 부족했다고 말했다(스카이스포츠, 10월 19일). 그 뒤 레흐 포즈난전과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선덜랜드는 실점을 1골 이하로 막았다. 리즈 유나이티드전 뒤 르브리스는 그 경기를 «오늘 우리는 선덜랜드였다»라고 표현했다(BBC 기사를 옮긴 AOL, 10월 26일). 감독이 강조하는 것은 강도와 결속이고, 리즈 유나이티드전은 그 기준이 회복된 경기였다.
4-2. 앤드루스는 하프타임과 60분 전후의 교체로 경기 흐름을 바꿔 왔고, 리그컵에서는 중심 선수 3명을 남겼다
앤드루스의 가장 분명한 경기 중 대응은 9월 맞대결에서 나왔다. 전반에 고전하자 하프타임에 미카엘 카요데, 상가레, 와타라를 빼고 히키, 야르몰류크, 앤서니를 넣었다(데이터센터 기존 데이터센터). 가디언은 이 교체 뒤 히키가 앙굴로에게 더 바짝 붙으면서 선덜랜드의 왼쪽 공격이 약해졌다고 분석했다(9월 5일). 앤드루스는 스쿼드가 있었기 때문에 교체할 수 있었고, 교체 선수들의 경기력이 브렌트퍼드다웠다고 말했다(브렌트퍼드 구단, 9월 5일). 헐 시티전의 담스고르와 앤서니, 첼시전 막판에 득점한 카르발류까지, 브렌트퍼드의 교체 선수는 이번 시즌 여러 경기에서 직접 득점에 관여했다.
리그컵 운영도 확인된다. 레딩 원정에서 앤드루스는 직전 리그 경기 선발 가운데 아예르, 상가레, 루이스포터 3명만 남기고 8명을 바꿨다(브렌트퍼드 구단, 9월 15일). 그 경기에서 카르발류는 11개월 만에 첫 선발로 나서 득점했고(스포츠몰, 10월 27일), 윌슨은 앞선 버밍엄 시티전에서 득점한 뒤 선발로 돌아왔다. 오늘 두 매체가 예상한 선발은 발디마르손, 히키, 슈스터, 콜린스, 엘 하지 말리크 디우프, 상가레, 야넬트, 앤서니, 카르발류, 담스고르, 윌슨이다(스포츠몰, 더하드태클, 10월 28일). 레딩전처럼 중원에 리그 주전급 선수를 남기는 구성이다. 이 명단에 김지수는 없다. 김지수는 카이저슬라우테른 임대를 마치고 돌아와 등번호 36번으로 1군 명단에 올랐다(스포츠경향, 8월 26일).
경기 방식에서는 높은 위치의 압박과 수비수의 전진이 두드러진다. 애스턴 빌라전 선제골은 초반 압박으로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아 얻었다. 앤드루스는 아예르가 전진을 시작하면 계속 공격에 관여하도록 권한다고 말했다(가디언, 10월 10일). 애스턴 빌라전에서 브렌트퍼드는 파울 24개, 9월 맞대결에서는 17개를 기록했다(데이터센터). 9월 선덜랜드는 프리킥 17개를 얻었다. 브렌트퍼드가 상대에게 정지 상황을 여러 차례 내줬다는 뜻이다. 지난 시즌인 2025-26시즌 5월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는 밀집 수비를 쓰다가 선제골을 내준 뒤 라인을 올리면서 공수 간격이 벌어졌다는 분석이 있었다(포포투 코리아, 5월 10일). 앞서거나 뒤질 때 라인의 높이를 어떻게 조정하느냐가 이 팀의 경기 운영에서 계속 문제가 된 부분이다.
4-3. 오늘의 상성: 브렌트퍼드 풀백이 올라간 뒤의 공간, 선덜랜드 측면 공격수, 그리고 중원 두 자리의 대결
첫 번째 대결은 측면이다. 더폴스나인은 선덜랜드가 수비형 미드필더 아호카와 리그에게 높은 압박보다 포백 보호를 맡기고, 공격에서는 포파나와 앙굴로를 향해 측면 뒷공간으로 빠르게 공을 보내는 것이 최선이라고 분석했다(10월 27일). 브렌트퍼드의 양쪽 풀백이 전진하는 팀이라는 같은 매체의 분석과 맞춰 보면, 선덜랜드의 공격은 브렌트퍼드 풀백이 올라간 뒤 남는 공간을 겨냥한다. 앙굴로는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왼쪽에서 공을 받을 때마다 상대 풀백 제이든 보글을 향해 먼저 돌파를 시도했다(라운드테이블, 10월 26일). 오늘 앙굴로와 맞설 가능성이 높은 선수는 오른쪽 수비로 예상되는 히키다. 9월 맞대결 후반에 앙굴로를 막아 낸 바로 그 선수다. 이 대결이 9월 후반처럼 히키 쪽으로 기울면, 선덜랜드의 공격은 오른쪽의 포파나에게 몰린다. 포파나는 이번 시즌 410분 동안 득점이 없었고, 토렌세전 전반에는 측면 공격에서 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가디언, 10월 15일).
두 번째 대결은 중원이다. 9월 맞대결에서 선덜랜드가 전반을 주도한 근거는 자카와 사디키가 상가레에게 공을 받을 시간과 전진할 여유를 주지 않은 데 있었다(SB네이션, 9월 5일). 오늘 자카와 사디키가 쉰다면, 상가레와 야넬트를 상대하는 선수는 아호카와 리그다. 두 선수는 이번 시즌 각각 295분과 그보다 적은 공식전 출전 기록을 남겼다. 더폴스나인이 예상한 대로 이들이 압박보다 포백 보호를 맡는다면, 상가레와 야넬트는 9월보다 편하게 공을 받을 수 있다. 9월 맞대결의 선제골도 야넬트가 페널티 지역 바깥에서 세컨드볼을 왼발로 처리해 만든 골이었다. 선덜랜드의 두 미드필더가 깊게 서면 페널티 지역 바깥 공간을 누가 지키느냐가 문제로 남는다.
세 번째 대결은 선덜랜드의 후방 빌드업과 브렌트퍼드의 압박이다. 필 스미스의 말대로 선덜랜드가 공을 더 오래 소유하고 더 높은 위치에서 수비하는 팀이라면, 오늘도 엘보리와 중앙 수비수들이 발로 공을 연결해야 한다. 이번 시즌 선덜랜드의 실점 가운데 단소의 첫 터치 실수(브라이턴&호브 앨비언전), 단소의 패스 차단(맨체스터 시티전), 알데레테의 백패스(AFC 본머스전)는 모두 후방에서 공을 연결하다가 나왔다. 브렌트퍼드는 애스턴 빌라전에서 그런 실수를 선제골로 바꾼 팀이다. 반대로 브렌트퍼드 역시 헐 시티전에서 골키퍼의 짧은 패스를 빼앗겨 페널티킥을 내줬다. 오늘 브렌트퍼드 골문에 출전 경험이 적은 골키퍼가 선다면, 선덜랜드의 압박이 같은 상황을 노릴 수 있다. 레흐 포즈난전 선제골이 바로 상대 골키퍼의 짧은 패스를 앙굴로가 가로채 만든 골이었다.
마지막으로, 비디오 판독이 없다는 조건은 9월 맞대결과 비교하면 의미가 있다. 그 경기의 82분 페널티킥은 루이스포터가 이시도르를 붙잡은 장면을 주심이 선언한 것이었다. 7분 선덜랜드의 득점과 71분 브렌트퍼드의 득점은 비디오 판독으로 취소됐다(기존 데이터센터, 9월 6일). 오늘은 주심의 첫 판단이 그대로 결과가 된다. 상대 페널티 지역에서 경합을 많이 만드는 팀이 그만큼 판정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
판단 — 선덜랜드 르브리스의 교체 패턴은 오늘 선덜랜드에게 유리한 근거다. 선발이 비주전으로 채워지면 60분 전후에 주전 4명을 투입할 수 있다. 실제로 토렌세전에서는 그 교체로 경기를 뒤집었다. 상대가 풀백을 올리고 공격하러 나오는 팀이라는 점도 이 감독이 원정에서 효과를 본 뒷공간 공격과 맞는다. 그러나 9월 맞대결에서 선덜랜드가 전반을 주도한 근거였던 자카와 사디키의 중원 압박은 오늘 벤치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앙굴로의 측면 돌파도 9월 후반에 히키에게 막혔다. 이변을 만들 환경은 경기 후반 교체와 상대 골키퍼의 빌드업에서 나온다. 전반에 중원 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실점 없이 버티는 것이 그 전제다.
판단 — 브렌트퍼드 앤드루스는 리그컵에서도 중원에 리그 주전급 선수를 남기는 감독이다. 오늘도 상가레와 야넬트, 담스고르와 앤서니가 함께 뛸 것으로 예상된다. 9월 맞대결에서 이 팀을 괴롭힌 선덜랜드의 중원 압박이 오늘 약해진다면, 브렌트퍼드는 공을 소유하며 경기를 주도할 근거가 충분하다. 하프타임과 60분 전후의 교체로 경기 흐름을 바꿔 온 이력도 이 팀이 받는 우세 평가를 뒷받침한다. 반면 높은 압박과 풀백 전진에는 늘 비용이 따랐다. 원정 경기의 실점, 많은 파울, 앞선 뒤 공수 간격이 벌어지는 문제다. 이 팀은 이길 수 있는 전술과 선수층을 갖췄지만, 선덜랜드가 노리는 뒷공간과 골키퍼 빌드업이라는 두 약점을 오늘 처음 함께 뛰는 수비진이 막아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5. 상대전적
5-1. 최근 세 번의 맞대결은 모두 후반에 승부가 났고, 선덜랜드가 넣은 3골은 전부 82분 이후에 나왔다
최근 3차례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에서 선덜랜드는 1승 1무 1패, 3득점 5실점을 기록했다(데이터센터). 3경기는 모두 리그 경기였으며, 두 팀이 선발을 크게 바꾼 컵 경기에서 맞붙은 기록은 아니다. 따라서 오늘과 비교할 때는 최종 점수와 함께 당시 선발 및 경기 경과를 봐야 한다.
| 날짜(장소) | 결과 | 득점 경과 |
|---|---|---|
| 2025년 8월 30일(선덜랜드 홈) | 선덜랜드 2-1 | 치아구 77분, 르페 82분(페널티킥), 이시도르 90+6분 |
| 2026년 1월 7일(브렌트퍼드 홈) | 브렌트퍼드 3-0 | 치아구 30분·65분, 야르몰류크 73분 |
| 2026년 9월 5일(브렌트퍼드 홈) | 1-1 | 야넬트 57분, 르페 82분(페널티킥) |
지난 시즌인 2025-26시즌 8월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 경기에서 브렌트퍼드는 늦게 앞섰고, 그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이고르 치아구가 77분에 헤더로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엔조 르페가 82분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윌슨 이시도르가 경기 시간 95분 17초에 결승골을 넣었다(프리미어리그(Premier League) 공식 홈페이지, 2025년 8월 30일). 브렌트퍼드는 앞서기 전에도 득점 기회 2번을 살리지 못했다. 케빈 샤데의 페널티킥은 로빈 루프스에게 막혔고, 전반에 당고 와타라가 넣은 골은 비디오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브렌트퍼드 구단, 2025년 8월 30일). 브렌트퍼드는 경기 대부분을 동점으로 보내다 77분에야 앞섰고, 그 뒤 추가시간까지 2골을 내줬다.
2026년 1월 브렌트퍼드 홈경기는 세 맞대결 가운데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진 유일한 경기다. 치아구가 30분과 65분에 골을 넣었고, 예호르 야르몰류크가 73분에 세 번째 골을 넣었다(스포르자(Sporza), 2026년 1월 7일). 이 경기에서도 선덜랜드에게 따라갈 기회가 있었다. 르페가 파넨카 방식으로 찬 페널티킥을 퀴빈 켈러허가 막았다. 레지스 르브리스 감독은 이 장면을 경기의 가장 큰 전환점이라고 말했다(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2026년 1월 7일). 르브리스의 평가대로라면 이 경기의 3골 차는 선덜랜드가 따라갈 기회를 놓친 뒤에 생겼다.
9월 브렌트퍼드 홈경기의 전개는 1~4장에서 다뤘으므로, 여기서는 승부를 가른 순서만 정리한다. 선덜랜드는 케빈 단소를 넣은 5-4-1로 나섰다. 선덜랜드 에코(Sunderland Echo)는 선덜랜드가 전반 30분까지 빠른 패스로 경기를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브렌트퍼드는 17분 주장 네이선 콜린스가 다쳐 교체됐고, 하프타임에 선수 3명을 바꿨다. 57분에는 노르디 무키엘레가 머리로 걷어낸 공을 비탈리 야넬트가 왼발로 마무리해 브렌트퍼드가 앞섰다. 르브리스는 64분 이시도르와 트레이 흄을 투입해 공격수를 2명으로 늘렸다. 82분 킨 루이스포터가 이시도르를 넘어뜨려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르페가 성공시켰다(비인스포츠(beIN SPORTS), 9월 5일). 데이터센터 집계에서 유효 슈팅은 브렌트퍼드 2개, 선덜랜드 5개였고 코너킥은 3개씩이었다.
5-2. 3경기에서 페널티킥이 4번 나왔고, 선덜랜드의 득점은 모두 막판에 페널티 지역 안으로 파고든 장면에서 나왔다
최근 3차례 맞대결에서 선덜랜드가 넣은 3골은 82분, 82분, 90+6분에 나왔다. 그 가운데 2골은 르페의 페널티킥이어서, 선덜랜드는 80분 이전에 필드골을 넣지 못했다. 3경기에서 나온 페널티킥은 4번이다. 선덜랜드가 3번 얻어 2번 성공하고 1번 실축했으며, 브렌트퍼드는 1번 얻어 실축했다. 경위가 확인되는 9월의 페널티킥은 후반에 투입된 이시도르가 페널티 지역 안으로 침투하자 루이스포터가 막다가 넘어뜨린 장면이다. 8월 경기의 결승골도 이시도르가 넣었다. 선덜랜드의 득점은 이 상대를 만나 공격 인원을 늘린 막판, 페널티 지역 안에서 나왔다.
브렌트퍼드의 5골은 30분, 57분, 65분, 73분, 77분에 나왔다. 이 가운데 4골이 후반에 나왔고, 치아구 혼자 3골을 넣었다. 득점 방식은 8월 치아구의 헤더와 9월 야넬트가 걷어낸 공을 다시 처리한 슈팅이 확인된다. 1월의 3골은 득점 시각만 확인된다. 브렌트퍼드는 앞섰던 8월과 9월 경기에서 모두 82분 이후 실점했다. 반면 1월에는 선덜랜드가 페널티킥으로 추격할 기회를 놓친 뒤 브렌트퍼드가 후반에 점수 차를 벌렸다. 3경기의 후반 전개는 같지 않았지만, 선덜랜드가 막판에 페널티 지역 안으로 들어와 득점한 2경기에서는 브렌트퍼드가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5-3. 맞대결의 승부를 가른 선수들은 오늘 대부분 선발 명단 밖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당시의 조건과 오늘을 대조하면 맞대결 기록을 오늘에 적용할 수 있는 범위가 크게 줄어든다. 브렌트퍼드 득점의 중심이던 치아구는 스포츠몰과 더하드태클의 예상 선발(10월 28일)에 없고, 최전방에는 캘럼 윌슨이 예상됐다. 1월에 득점한 야르몰류크는 오늘 3경기 출장 정지 가운데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선덜랜드의 페널티킥 키커였던 르페는 코번트리 시티전에 대비해 쉴 것으로 예상됐다(더폴스나인(The False 9), 10월 27일). 8월에 결승골을 넣고 9월에 페널티킥을 얻어 낸 이시도르에 대해서는 르브리스가 출전이 «아슬아슬하다»고 말했다(야후스포츠(Yahoo Sports), 10월 27일). 페널티킥을 막아 낸 루프스와 켈러허도 쉴 가능성이 높다. 3경기의 득점자 가운데 오늘 예상 선발에 든 선수는 야넬트 1명뿐이다.
장소도 다르다.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치른 맞대결은 2025년 8월의 1경기이고, 그때 선덜랜드는 리그 주전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오늘 경기에 이어질 수 있는 것은 선수 개인의 기록이 아니라 두 팀의 운영 방식이다. 브렌트퍼드는 앞선 뒤 막판에 실점했고, 선덜랜드는 공격 인원을 늘린 막판에 페널티 지역 안에서 경합을 만들었다. 이 두 유형은 바뀐 선발진보다, 벤치의 주전들이 들어온 뒤에 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맞대결 기록이 오늘에 주는 근거는 한정된다. 60분 이전은 사실상 처음 치르는 경기이고, 60분 이후에야 맞대결의 전개 유형이 다시 나타날 수 있다.
6. 매치업 분석
6-1. 선덜랜드에게는 토요일 강등권 맞대결을 앞둔 경기이고, 브렌트퍼드에게는 3시즌 연속 8강 진출이 걸린 경기다
두 팀 모두 이 경기만 보고 있지 않다. 선덜랜드는 10월 31일 19위 코번트리 시티와 원정 경기를 치르며, 바벨(VAVEL)은 그 경기를 «huge game»으로 표현했다(10월 27일). 그 뒤에는 유로파리그 디나모 자그레브전과 리그 첼시전이 이어진다(스포츠몰, 10월 27일 갱신). 그래도 르브리스는 이 경기가 «전혀 친선 경기가 아니다»라며 가용 선수들로 이기겠다고 말했다(스카이스포츠(Sky Sports), 10월 27일). 선덜랜드가 이기면 2021-22시즌 이후 처음으로 8강에 오른다. 브렌트퍼드는 같은 날 노팅엄 포리스트와 홈경기를 치른다(데이브스포츠(Dave.Sport), 10월 25일). 스포츠몰은 브렌트퍼드에게 리그컵이 «serious competition»이라고 적었다. 브렌트퍼드는 최근 6시즌 가운데 4시즌에 4라운드를 통과했고, 최근 2시즌 연속으로 8강에 올랐다. 같은 매체는 이 경기가 두 구단의 우선순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다르다고 평가했다.
이 차이는 예상 선발 구성에서 가장 먼저 드러난다. 1~4장이 정리한 대로 브렌트퍼드의 예상 선발에는 시즌 출전 시간 상위 11명 가운데 야넬트, 마마두 상가레, 제이든 앤서니, 미켈 담스고르 4명이 남는다. 주장 콜린스와 에런 히키도 선발로 예상된다. 선덜랜드의 예상 선발에서 같은 기준에 드는 선수는 무키엘레와 닐손 앙굴로 2명이다. 브렌트퍼드는 컵 경기에서도 중원과 수비의 중심 선수를 남기고, 선덜랜드는 리그 생존 경기를 위해 중원의 중심 선수를 벤치에 두거나 명단에서 뺄 것으로 예상된다. 두 구단의 우선순위 차이가 리그 순위가 아니라 선발 구성에서 나타나는 셈이다.
브렌트퍼드가 중원을 거쳐 공을 소유하면 담스고르와 파비우 카르발류가 선덜랜드 수비형 미드필더 주변에서 어디서 공을 받느냐가 중요하다. 브렌트퍼드 풀백이 전진할 때는 앙굴로와 말리크 포파나가 그 뒤의 측면 공간으로 빠져나갈 수 있다. 두 팀 모두 평소와 다른 골키퍼와 중앙 수비 조합으로 후방에서 공을 연결해야 하므로 상대의 압박도 같은 장면을 노린다. 60분 이후에는 벤치 선수들의 투입과 비디오 판독 없이 결정되는 페널티 지역 안의 경합이 경기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6-2. 결장으로 선덜랜드는 오른쪽의 높이와 페널티 지역 침투를, 브렌트퍼드는 왼쪽 수비수와 중원 압박을 맡던 선수를 잃는다
선덜랜드에서는 댄 발라드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로메인 먼들이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다는 보도가 일치한다(더하드태클·더폴스나인·스포츠몰, 10월 28일). 르브리스는 토마 뫼니에가 «아마 교체로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했고, 이시도르의 출전은 «아슬아슬하다»고 말했다(야후스포츠, 10월 27일). 확정 선발은 킥오프 전에 발표되지만, 이 결장들이 무엇을 바꾸는지는 이미 분명하다. 9월 맞대결에서 선덜랜드는 루프스의 긴 패스를 오른쪽에 선 뫼니에의 높이로 연결했고, 후반에는 이시도르의 침투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두 선수가 선발에서 빠지면 선덜랜드는 그 경기에서 쓴 공격 경로 두 개를 다른 선수로 대신해야 한다. 오른쪽 수비에는 무키엘레(3개 매체) 또는 흄(야후스포츠)이 예상된다. 무키엘레는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오나이언의 팔꿈치에 목을 맞고 교체됐지만, 르브리스는 그가 완전히 회복했다고 전했다. 무키엘레의 강점은 뫼니에 같은 공중볼 목표 역할보다 오른쪽에서 올리는 크로스에 있다. 토렌세전 67분 아호카의 헤더 골도 그의 크로스에서 나왔다.
최전방에서도 변화가 크다. 브로비가 코번트리 시티전에 대비해 쉬면(야후스포츠, 10월 27일) 4개 매체의 예상대로 티무르 투테로프가 최전방에 선다. 1~4장이 확인한 대로 투테로프는 페널티 지역 안에서 공을 기다리는 유형이다. 이시도르처럼 수비 뒤로 침투해 반칙을 끌어내는 선수가 아니다. 따라서 앙굴로와 포파나의 크로스나 컷백이 투테로프에게 정확히 연결되느냐가 오늘 선덜랜드 득점의 조건이 된다. 중앙 수비는 루크 오나이언과 오마르 알데레테 조합을 예상한 매체가 다수이고, 야후스포츠는 출전 자격을 회복한 단소를 넣었다. 라운드테이블(Roundtable)은 10월 28일 알데레테와 단소가 최근 부진하다며 오나이언에게 연속 선발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나이언은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걷어내기 16회를 기록했다. 발라드가 빠졌으므로 오늘 선덜랜드 수비의 공중볼 경합은 오나이언이 주로 맡게 된다.
브렌트퍼드에서는 리코 헨리가 고관절과 대퇴사두근 부상으로 수 주간 결장하며, 11월 대표팀 소집 기간 이후까지 빠질 가능성이 높다(브렌트퍼드 구단, 10월 27일). 왼쪽 수비는 엘 하지 말리크 디우프가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디우프는 10월 10일 애스턴 빌라전에서 프리미어리그 첫 선발 경기를 치렀고, 헐 시티전에는 78분에 교체로 들어왔다(데이브스포츠, 10월 25일). 오늘 디우프는 선덜랜드의 오른쪽 공격수 포파나를 상대한다. 포파나는 이번 시즌 410분 동안 득점하지 못했지만, 그의 역할은 득점보다 측면 돌파와 크로스다. 9월 맞대결의 페널티킥 장면도 교체로 들어온 포파나의 크로스에서 시작됐다(데이터센터 기존 분석). 리그 출전 경험이 적은 왼쪽 수비수와 측면 돌파를 맡는 공격수의 대결은 오늘 선덜랜드가 집중적으로 노릴 수 있는 지점이다.
중원에서는 야르몰류크가 3경기 출장 정지 가운데 두 번째 경기를 치르고, 1경기 정지를 마친 야넬트가 복귀한다(스포츠몰·더폴스나인·팬밴터(Fan Banter), 10월 26~28일). 데이터센터 결장 표는 야넬트를 여전히 출전 정지로 표시하지만, 같은 시기 4개 매체의 보도와 예상 선발을 근거로 출전 가능으로 판단한다. 야르몰류크가 빠지면 압박과 세컨드볼 경합을 맡을 선수가 사라진다. 9월 맞대결 하프타임에 그가 들어간 뒤 브렌트퍼드는 세컨드볼 경합에 더 적극적으로 나섰다. 애스턴 빌라전 선제골도 높은 위치의 압박 끝에 그가 넣었다. 오늘 중원은 야넬트와 상가레 조합이 예상된다. 상가레는 9월 맞대결에서 그라니트 자카와 노아 사디키의 압박에 막혀 하프타임에 교체됐다. 그러나 오늘 그를 상대할 선수는 쥘 아호카와 크리스 리그이고, 더폴스나인은 이 두 선수가 높은 위치의 압박보다 포백 보호를 맡을 것으로 봤다. 따라서 상가레가 9월보다 편하게 공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골키퍼는 두 팀 모두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바벨은 선덜랜드 골문에 멜케르 엘보리를 예상했다. 엘보리는 9월 리그컵 헐 시티전에서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브렌트퍼드 골키퍼로는 하콘 라픈 발디마르손이 예상됐다(스포츠몰·더하드태클, 10월 28일). 발디마르손은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는 나서지 않았지만, 8월 25일 버밍엄 시티와의 리그컵 원정에서 골문을 지켰다(브렌트퍼드 구단, 8월 25일). 브렌트퍼드는 그 경기를 6-1로 이겼고, 실점은 데마라이 그레이의 프리킥이었다(바벨, 8월 26일). 레딩전 골키퍼는 엘러리 밸컴이었다(브렌트퍼드 구단, 9월 15일). 브렌트퍼드는 리그컵에서 골키퍼를 경기마다 바꿔 왔다. 오늘 골문에 설 선수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연속 선방으로 실점을 줄인 켈러허가 아니다. 선덜랜드도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인상적인 경기를 한 루프스를 쉬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야후스포츠, 10월 27일). 이번 시즌 두 팀의 실점이 기대실점보다 적었던 데에는 주전 골키퍼의 선방이 큰 몫을 했다. 그 수비 성적을 오늘 그대로 기대하기는 어렵다. 안토니 밀람보, 조시 다시우바, 케이 푸로도 결장하지만, 세 선수는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이 0분이어서 오늘 선발 구성에 주는 변화는 작다.
6-3. 바람이 약한 저녁 경기이고, 두 팀의 휴식일은 같다
오픈메테오(Open-Meteo) 예보에 따르면 킥오프 전후인 현지 시각 19시부터 21시까지 기온은 12.2도에서 11.4도, 강수 확률은 0%, 풍속은 시속 8.6~10.8km, 순간 풍속은 시속 17.6~22.0km다(10월 28일 조회). 선덜랜드는 직전 리즈 유나이티드전을 폭풍 보엘로 속에서 치렀고(가디언(The Guardian), 10월 25일), 오나이언은 그 경기에서 강풍이 큰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스카이스포츠, 10월 25일). 오늘은 긴 패스, 크로스, 세트피스의 정확도가 바람에 흔들릴 조건이 아니다. 이 조건은 어느 한쪽에만 유리하지 않다. 브렌트퍼드는 중원을 거치는 짧은 패스와 코너킥을, 선덜랜드는 측면 뒷공간으로 보내는 긴 패스를 평소대로 쓸 수 있다.
두 팀 모두 10월 25일에 리그 경기를 치렀으므로 휴식일 수는 같다. 바벨은 선덜랜드가 최근 15일 동안 5경기를 치렀다고 적었다(10월 27일). 그러나 오늘 선덜랜드 선발로 예상되는 선수 대부분은 리즈 유나이티드전에 선발로 뛰지 않았다. 리즈 유나이티드전 선발 가운데 오늘 예상 선발에도 든 선수는 무키엘레, 오나이언, 리그, 앙굴로 4명뿐이다(더폴스나인, 10월 27일). 빡빡한 일정은 오늘 선발보다는, 토요일 경기를 위해 아껴 둔 선수를 언제 투입하느냐에 영향을 준다. 브렌트퍼드는 도로로 277마일, 차로 약 7시간 15분 거리를 이동한다(팬밴터, 10월 26일). 다만 이동이 경기력을 떨어뜨린다는 근거는 없으므로, 이동 거리는 판단에 넣지 않는다.
주심은 개빈 워드이고 비디오 판독은 운영되지 않는다(브렌트퍼드 구단, 10월 27일). 워드의 경고 성향은 통계 사이트마다 값이 달라 판단에 쓰지 않는다. 비디오 판독이 없다는 조건은 이 맞대결에서 특히 의미가 크다. 앞서 본 대로 3경기에서 페널티킥이 4번 나왔다. 2025년 8월에는 브렌트퍼드의 골이, 2026년 9월에는 양 팀의 골이 하나씩 비디오 판독으로 취소됐다. 오늘은 페널티 지역 안의 접촉과 오프사이드가 모두 현장 판정만으로 확정된다.
6-4. 선덜랜드의 비주전 선수들은 유럽과 컵 대회에서 지지 않았고, 브렌트퍼드는 최근 3경기에서 리드를 잡고도 이기지 못했다
선덜랜드의 최근 흐름은 대회에 따라 다르다. 선덜랜드는 리즈 유나이티드전 0-0으로 리그 4연패를 끊었지만, 리그에서는 6경기째 이기지 못했고 국내 경기에서는 3경기 연속 득점이 없다(더폴스나인, 10월 27일). 반면 유로파리그에서는 아직 지지 않았다(바벨, 10월 27일). 스카이스포츠는 레흐 포즈난전 결과를 «Dominant Sunderland punished»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가디언은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선덜랜드가 «arguably just about», 즉 아마 간신히 이길 만했다고 평가했다. 두 매체 모두 경기 내용이 결과보다 나았다고 본 것이다. 팀 분위기도 선수와 감독의 발언에서 드러난다. AFC 본머스전 뒤 무키엘레는 팀이 «오만해졌다»고 했고, 르브리스는 책임감과 규율이 부족하다고 말했다(스카이스포츠, 10월 19일). 그 뒤 2경기에서 선덜랜드는 실점을 1골 이하로 막았다. 르브리스는 리즈 유나이티드전 뒤 «오늘 우리는 선덜랜드였다»고 말했다(AOL, 10월 26일). 이 회복세가 오늘 선발 선수들에게도 이어지는지는 그들이 주로 뛴 유로파리그와 리그컵 경기로 판단해야 한다. 선덜랜드는 그 4경기에서 지지 않았다.
브렌트퍼드는 이번 시즌 공식전 10경기에서 1패만 기록했지만, 최근 3경기에서는 이기지 못했다. 애스턴 빌라전과 헐 시티전은 원정 무승부였고, 리버풀전은 퇴장 2명이 나온 뒤의 역전패였다. 3경기의 실점에는 공통된 원인이 있다. 애스턴 빌라전과 리버풀전에서는 먼저 앞선 뒤에 실점했다. 헐 시티전에서는 켈러허의 짧은 패스를 빼앗긴 뒤 페널티킥을 내줬다(데이브스포츠, 10월 25일). 앞선 뒤의 경기 운영과 후방 연결이 실점으로 이어진 것이다. 반대로 헐 시티전 63분 와타라의 동점골에는 후반에 들어온 담스고르와 앤서니가 관여했다. 브렌트퍼드의 교체 선수가 득점 장면을 만드는 흐름은 최근에도 이어졌다. 오늘은 담스고르와 앤서니가 선발로 예상되므로, 후반에 투입될 공격 자원은 앤드루스가 리그 주전을 얼마나 데려오느냐에 달려 있다.
6-5. 브렌트퍼드 풀백이 올라간 뒤의 공간에서 앙굴로와 히키가 다시 맞붙는다
더폴스나인은 브렌트퍼드가 중원을 거쳐 빠르게 공을 움직이고 양쪽 풀백을 전진시키는 팀이라고 분석했다(10월 27일). 같은 매체는 선덜랜드가 아호카와 리그에게 포백 보호를 맡기고, 포파나와 앙굴로에게 이른 시점에 측면 공간으로 패스를 보낼 것으로 예상했다. 두 분석을 맞춰 보면 오늘의 첫 번째 접점은 브렌트퍼드 풀백의 뒤쪽 공간이다. 오른쪽에서는 히키가 앙굴로를 맡는다. 9월 맞대결 후반에 히키는 카요데보다 앙굴로에게 더 바짝 붙어 선덜랜드의 왼쪽 공격을 줄였다(데이터센터 기존 분석). 앙굴로는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슈팅 3개, 유효 슈팅 2개를 기록했고, 공을 받을 때마다 상대 풀백에게 먼저 돌파를 시도했다(라운드테이블, 10월 26일). 히키가 공격에 가담하려고 올라가면 앙굴로가 그 뒤 공간을 쓴다. 히키가 앙굴로를 막는 데 집중하면 브렌트퍼드의 오른쪽 공격이 줄어든다. 히키는 버밍엄 시티전에서 득점한 선수이고(브렌트퍼드 구단, 8월 25일), 앤드루스는 수비수의 전진을 권하는 감독이다. 오늘 히키가 공격과 수비 가운데 어느 쪽에 무게를 두느냐에 따라 이 측면의 균형이 정해진다.
반대쪽에서는 디우프가 포파나를 맡는다. 앞에서 본 대로 디우프는 리그 출전 경험이 적다. 포파나는 토렌세전 전반에 측면 공격에서 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가디언, 10월 15일), 9월 맞대결에서는 교체로 들어와 크로스로 페널티킥 장면을 만들었다. 브렌트퍼드 쪽에서는 디우프가 전진할 때 그 뒤를 누가 메우느냐가 문제다. 상가레와 야넬트 가운데 1명이 측면으로 이동하면 중앙에 공간이 생긴다. 중앙 수비수 1명이 측면으로 나오면 페널티 지역 안에서 투테로프를 막는 수비수는 1명만 남는다.
6-6. 중원에서는 담스고르가 공을 받는 위치를 누가 막느냐가 관건이다
9월 맞대결에서 선덜랜드가 전반을 주도할 수 있었던 것은 자카와 사디키가 상가레에게 공을 받을 시간을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늘은 그 두 선수가 쉴 것으로 예상된다(더폴스나인, 10월 27일). 아호카와 리그가 포백 앞에 깊게 서면 상가레와 야넬트는 압박을 받지 않고 공을 받을 수 있다. 그 대신 선덜랜드는 페널티 지역 앞의 공간을 좁힌다. 이때 문제가 되는 선수는 두 수비형 미드필더와 수비수 4명 사이에서 공을 받는 담스고르와 카르발류다. 담스고르는 헐 시티전 후반에 들어와 동점골 장면의 크로스를 올렸고, 버밍엄 시티전에서도 득점했다. 카르발류는 레딩전에서 득점했다(스포츠몰, 10월 27일 갱신). 선덜랜드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예상되는 하비브 디아라가 수비할 때 이 공간까지 내려오느냐가 선덜랜드 중원 수비의 조건이다.
페널티 지역 바깥의 세컨드볼도 같은 지점에 떨어진다. 9월 브렌트퍼드의 선제골은 무키엘레가 머리로 걷어낸 공을 야넬트가 페널티 지역 바깥에서 왼발로 처리해 넣은 골이었다. 선덜랜드가 레흐 포즈난전에서 내준 동점골도 코너킥 뒤 걷어내지 못한 공에서 나왔다. 선덜랜드가 깊게 수비할수록 걷어낸 공이 페널티 지역 앞에 떨어지는 횟수가 늘고, 야넬트는 그 공을 노린다. 깊은 수비는 선덜랜드가 실점을 줄이는 방법이지만, 동시에 이 실점 경로를 만든다. 이것이 오늘 중원 대결의 핵심이다.
6-7. 두 팀 모두 처음 호흡을 맞추는 후방에서 공을 연결해야 하고, 상대의 압박은 바로 그 장면을 노린다
선덜랜드 에코의 필 스미스는 선덜랜드가 최근 약 6개월 동안 공을 더 오래 소유하고 더 높은 위치에서 수비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브렌트퍼드 구단 경기 안내, 10월 27일). 이 방식에서는 골키퍼와 중앙 수비수가 발로 공을 연결해야 한다. 선덜랜드는 이번 시즌 후방 연결 과정에서 여러 번 실점했고, AFC 본머스전 48분 실점도 알데레테의 짧은 백패스를 빼앗긴 데서 나왔다. 브렌트퍼드는 애스턴 빌라전 10분 상대 중앙 수비수 타이런 밍스가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잃은 장면을 선제골로 바꾼 팀이다. 오늘 브렌트퍼드가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면, 엘보리와 중앙 수비수 사이의 연결이 선덜랜드의 첫 번째 위험 지점이 된다.
같은 위험은 브렌트퍼드에도 있다. 헐 시티전 24분의 페널티킥 실점은 상대가 켈러허의 짧은 패스를 압박해 빼앗은 데서 시작됐다. 오늘 브렌트퍼드의 후방은 발디마르손, 야니크 슈스터, 콜린스로 예상된다. 콜린스는 종아리 부상에서 돌아왔고(스포츠몰, 10월 23일), 슈스터는 발목 문제로 애스턴 빌라전 하프타임에 교체된 뒤 훈련에 복귀했다. 9월 이후 선발 명단이 확인되는 리그 5경기(선덜랜드, 첼시, 애스턴 빌라, 리버풀, 헐 시티전)에서 두 선수가 함께 선발로 나온 경기는 없다. 그 5경기에서는 모두 크리스토페르 아예르가 중앙 수비 한 자리를 맡았다. 오늘은 주전 중앙 수비수 아예르와 주전 골키퍼 켈러허가 함께 빠질 가능성이 높다. 선덜랜드는 레흐 포즈난전 2분, 앙굴로가 상대 골키퍼의 짧은 패스를 가로채 선제골을 만든 경험이 있다. 그 장면이 오늘 선덜랜드의 압박이 노릴 지점이다. 다만 더폴스나인의 예상대로 아호카와 리그가 깊게 선다면, 압박에 나설 수 있는 인원은 앞선 4명뿐이다. 따라서 압박은 경기 초반이나 상대가 짧은 패스를 반복하는 국면에 한정될 것이다.
6-8. 세트피스와 페널티 지역 경합에서 브렌트퍼드는 콜린스의 헤더를, 선덜랜드는 막판 침투를 노린다
브렌트퍼드의 세트피스 위협은 오늘 선발 구성에서 오히려 커질 수 있다. 콜린스는 버밍엄 시티전에서 머리로 2골을 넣었다(브렌트퍼드 구단, 8월 25일). 9월 맞대결에서 브렌트퍼드는 짧은 코너킥과 롱스로인으로 기회를 만들었다(데이터센터 기존 분석). 반면 선덜랜드는 이번 시즌 세트피스 뒤 공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실점했다. 브라이턴&호브 앨비언전 53분 실점은 긴 스로인 뒤 공을 정리하지 못해 나왔고, 레흐 포즈난전 동점골은 코너킥 뒤 걷어내지 못한 공에서 나왔다. 발라드가 빠진 선덜랜드 수비에서 콜린스와 공중볼을 다툴 선수는 오나이언과 알데레테다. 바람이 약하다는 점도 키커가 정확한 공을 보내는 데 유리하다.
선덜랜드의 막판 득점 경로 가운데 하나는 5장에서 본 페널티 지역 안의 경합이다. 9월 맞대결에서는 후반에 투입된 이시도르가 페널티 지역 안으로 침투할 때 루이스포터가 막다가 넘어뜨려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오늘은 비디오 판독이 없어 현장 심판진의 판정으로 결정된다. 다만 이 경로에 관여했던 선수들은 대부분 선발 밖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 페널티킥을 두 번 성공한 르페가 선발에 없고 이시도르의 출전도 불투명하면, 같은 침투와 경합을 기대하는 시점은 벤치 선수들이 들어온 뒤로 미뤄진다. 공중볼 쪽에서는 아호카가 토렌세전에서 무키엘레의 크로스를 헤더로 넣었다(볼라나레드, 10월 15일). 오늘 두 선수가 함께 선발로 나서면 선덜랜드의 오른쪽 크로스도 득점 경로가 된다.
6장을 정리하면 두 팀의 강점과 약점은 같은 장면에서 맞선다. 브렌트퍼드의 강점인 중원 소유와 세트피스는 선덜랜드가 깊게 수비할 때 더 위협적이 된다. 선덜랜드의 강점인 측면 역습과 후방 압박은 브렌트퍼드가 풀백을 올리고 후방에서 짧게 연결할 때 위협적이 된다. 한 팀이 공격적으로 나설수록 상대의 득점 경로가 커지는 구조다. 선발 구성의 우위는 브렌트퍼드에 있고, 선덜랜드의 우위는 60분 이후 투입될 벤치와 홈에서 쌓아 온 수비 운영에 있다.
7. 경기예측
7-1. 첫 60분은 브렌트퍼드가 공을 소유하고 선덜랜드가 측면 역습을 노리는 경기이고, 승부는 그 뒤 두 팀 벤치와 페널티 지역 안의 경합에서 갈린다
이 경기는 선발 구성의 차이에서 출발한다. 브렌트퍼드는 야넬트, 상가레, 담스고르, 앤서니를 중심으로 공을 소유할 것이다. 선덜랜드는 아호카와 리그를 포백 앞에 세워 공간을 줄인 뒤 앙굴로와 포파나에게 이른 패스를 보낼 것이다(더폴스나인, 10월 27일). 9월 맞대결의 전반과는 반대 구도다. 그때 공을 소유하고 압박한 쪽은 자카와 사디키가 뛴 선덜랜드였다. 오늘 브렌트퍼드가 경기를 주도할 근거는 선발 구성에 있다. 선덜랜드가 버틸 근거는 이번 시즌 홈경기에서 보여 준 수비 운영, 그리고 선발을 대폭 바꾸고도 리그컵 헐 시티전을 무실점으로 이긴 경험에 있다.
득점이 나올 지점도 이 구도에서 정해진다. 브렌트퍼드의 득점은 세 곳에서 예상된다. 콜린스를 겨냥한 세트피스, 선덜랜드가 걷어낸 공을 페널티 지역 바깥에서 처리하는 야넬트의 슈팅, 그리고 담스고르와 카르발류가 두 수비형 미드필더 사이에서 받은 공을 윌슨에게 연결하는 장면이다. 선덜랜드의 득점은 브렌트퍼드 풀백 뒤로 빠져나가는 앙굴로와 포파나의 역습, 브렌트퍼드의 후방 연결을 압박해 빼앗는 장면, 그리고 막판 페널티 지역 안의 경합에서 나온다. 선덜랜드의 득점 경로는 모두 브렌트퍼드가 공격하러 나온 뒤에 생기는 공간이나 실수에서 생긴다. 그래서 브렌트퍼드가 공격적으로 운영할수록 선덜랜드의 득점 가능성도 커진다.
1~4장의 두 팀 판단이 오늘 맞붙는 지점도 여기다. 1~4장은 선덜랜드를 홈에서 실점과 득점이 모두 적은 팀으로 보고, 이변이 일어난다면 득점보다 실점을 막는 쪽에서 나올 것이라고 판단했다. 브렌트퍼드에 대해서는 선제골을 넣는 능력은 꾸준하지만 원정에서 상대에게 기회를 주지 않고 이기는 팀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두 판단을 합치면 이 경기의 성격은 두 질문으로 정리된다. 브렌트퍼드가 먼저 넣을 수 있는가, 그리고 먼저 넣은 브렌트퍼드가 그 리드를 지킬 수 있는가다. 첫 질문에서 브렌트퍼드 쪽 근거는 리그 8경기 가운데 7경기에서 먼저 앞선 기록과, 바뀐 선발진으로 버밍엄 시티전 6분 만에 득점한 경기다. 반대쪽 근거는 선덜랜드가 이번 시즌 홈 6경기 가운데 4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다는 사실이다. 두 번째 질문에서는 브렌트퍼드에 불리한 근거가 더 많다. 맞대결에서 앞선 2경기 모두 82분 이후에 실점했고, 리그 원정 4경기에서도 이기지 못했다.
브렌트퍼드가 60분 이전에 앞서면 르브리스는 토렌세전과 9월 맞대결에서처럼 60분 전후 공격 인원을 늘릴 수 있다. 벤치의 자카, 르페, 브로비가 들어오면 선덜랜드의 공격은 강해지지만 수비 뒤에는 공간이 생긴다. 브라이턴&호브 앨비언전에서 선덜랜드는 동점을 노리다 90+3분 역습으로 두 번째 골을 내줬다. 이 전개에서는 동점과 점수 차 확대가 모두 가능하다. 0-0으로 60분을 넘기면 선덜랜드 벤치가 먼저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연장전 없이 곧바로 승부차기로 가는 규정과 토요일 리그 경기는 두 팀이 막판 위험을 줄일 이유도 된다. 홈에서 무실점 경기를 반복한 선덜랜드에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경로가 있다. 선덜랜드가 먼저 넣는 경우에는 이번 시즌 홈에서 1-0 승리를 3번 거둔 수비 운영이 근거다. 오늘 예상 선발의 아호카와 리그가 포백 앞에 서면 브렌트퍼드는 하프타임과 60분 전후 교체로 대응할 수 있다. 브렌트퍼드는 헐 시티전 63분과 애스턴 빌라전 79분에 후반 동점골을 만든 경험이 있다.
이 흐름은 양쪽 모두에서 흔들릴 수 있다. 브렌트퍼드의 주도권은 처음 호흡을 맞추는 후방이 선덜랜드의 압박에 공을 빼앗기거나, 디우프 쪽 측면을 포파나에게 계속 내줄 때 흔들린다. 선덜랜드의 수비 운영은 세트피스 뒤 공 정리, 엘보리와 중앙 수비수의 후방 연결, 담스고르에게 내주는 공간에서 흔들린다. 두 팀 모두 오늘 선발 조합으로 함께 뛴 경기가 거의 없어서, 어느 쪽 약점이 먼저 드러날지는 경기 초반 30분의 실수가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
선덜랜드 벤치에 주전이 앉느냐는 이 경기의 승부를 가를 수 있는 변수다. 르브리스는 가용 선수로 이기겠다고 했고, 더폴스나인은 자카, 사디키, 르페가 쉴 것으로 예상했다. 이 선수들이 벤치에 앉아 60분 전후에 투입되면, 선덜랜드는 토렌세전처럼 후반에 공격 인원을 늘려 경기를 바꿀 수 있다. 동시에 브렌트퍼드에는 역습할 공간이 생겨 두 팀의 득점 기회가 함께 늘어난다. 반대로 이 선수들이 코번트리 시티전에 대비해 명단에서 빠지면, 선덜랜드의 후반은 선발진의 수비 운영을 유지하는 데 그치고 막판 페널티 지역 경합이라는 득점 경로도 약해진다.
감독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르브리스는 60분 전후에 공격 인원을 늘리고, 앤드루스는 하프타임과 60분 전후의 교체로 경기 흐름을 바꾼다. 두 감독의 교체가 같은 시간대에 맞선다
근거: 르브리스는 토렌세전 58분에 4명, 9월 맞대결 64분에 2명을 교체했다. 앤드루스는 9월 맞대결 하프타임에 3명을 교체했다
팀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브렌트퍼드는 앞선 뒤에도 공격을 유지하다 실점하고, 선덜랜드는 홈에서 리드를 지키며 추격할 때는 역습을 내준다
근거: 브렌트퍼드는 애스턴 빌라전과 리버풀전에서 먼저 앞선 뒤 실점했다. 선덜랜드는 홈에서 1-0으로 리드를 지켜 왔고, 브라이턴&호브 앨비언전에서는 추격 중 역습으로 실점했다
동기부여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브렌트퍼드는 선발에 리그 주전을 더 많이 남기고, 선덜랜드는 막판 동점 상황에서 승부차기를 받아들일 이유가 있다
근거: 선덜랜드는 토요일에 코번트리 시티와 원정 경기를 치르고, 브렌트퍼드에게 리그컵은 «serious competition»이다. 르브리스는 «친선 경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로테이션(결장·대체·일정)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첫 60분 동안 브렌트퍼드가 공을 소유하고, 선덜랜드는 벤치의 주전을 후반에 투입한다
근거: 예상 선발에 남는 시즌 주전은 브렌트퍼드 4명, 선덜랜드 2명이다. 헨리 대신 디우프, 야르몰류크 대신 야넬트가 들어간다
전술적 상성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브렌트퍼드 풀백 뒤 공간에서는 앙굴로와 포파나가, 페널티 지역 앞에서는 담스고르와 야넬트가 득점 경로를 만든다
근거: 브렌트퍼드는 풀백을 전진시키고, 선덜랜드는 두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백을 보호한다. 두 팀 모두 후방 연결 과정에서 공을 빼앗긴 실점이 있다
타이밍(흐름 전환)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리그 연속 기록은 오늘 바뀐 선발진에 그대로 적용되지 않고, 비주전 선수들이 뛴 유럽 대회와 컵 대회의 흐름이 이어진다
근거: 선덜랜드의 국내 경기 연속 무득점과 브렌트퍼드의 원정 무승부는 주전이 뛴 리그 경기에서 나왔다
외적 환경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바람이 약해 크로스와 세트피스가 정확해지고, 페널티 지역 안의 접촉은 현장 판정으로 확정된다
근거: 킥오프 무렵 풍속은 시속 10km 안팎이다. 비디오 판독은 없고 주심은 개빈 워드다. 두 팀의 휴식일은 같다
일곱 요소 가운데 오늘 가장 무거운 것은 로테이션과 감독 성향이다. 로테이션은 첫 60분의 주도권을 브렌트퍼드 쪽에 둔다. 감독 성향은 60분 이후 그 주도권이 흔들릴 시점을 정한다. 전술적 상성은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는다. 브렌트퍼드가 공을 소유하며 공격할수록 선덜랜드의 역습 공간도 커지기 때문이다. 이 점에서 전술적 상성은 로테이션이 만든 브렌트퍼드의 우위를 일부 상쇄한다. 동기부여는 결과 방향보다 운영 방식에 작용한다. 브렌트퍼드는 선발에서 더 강하게 나서고, 선덜랜드는 막판에 위험을 줄일 이유를 갖는다. 팀 성향은 브렌트퍼드가 앞서는 전개에서 가장 크게 작용한다. 브렌트퍼드의 리드 관리 약점과 선덜랜드의 추격 중 실점 약점이 같은 시간대에 맞서기 때문이다. 외적 환경은 세트피스를 주 득점 경로로 쓰는 브렌트퍼드에 다소 유리하지만, 판정이 현장에서 끝난다는 조건은 막판 페널티 지역 경합을 만드는 선덜랜드에도 작용한다. 타이밍은 오늘 판단에서 가장 가볍다. 따라서 이 경기의 전개는 «브렌트퍼드가 첫 60분에 주도하되, 그 우위가 득점으로 이어졌는지와 상관없이 60분 이후 두 벤치의 대결로 다시 결정되는 경기»로 정리된다.
8. 배당책정 분석
8-1. 일곱 요소 — 오늘 무엇이 달라지나
감독 성향에서 달라지는 것은 교체의 성격이다. 리그 경기에서 르브리스의 60분 교체는 부진한 주전을 다른 주전으로 바꾸는 것이었다. 오늘은 비주전 선발진에 쉬고 있던 주전을 더하는 교체가 된다. 토렌세전 58분 자카, 르페, 무키엘레, 헤이닐두를 한꺼번에 투입한 뒤 선덜랜드가 역전승을 거둔 경기가 오늘과 가장 비슷한 장면이다. 앤드루스는 반대로 선발에 주전을 더 많이 남기므로, 교체로 더할 수 있는 힘은 선덜랜드보다 작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치아구, 샤데, 와타라가 벤치에 앉으면 이 차이는 줄어든다.
팀 성향에서는 리드를 잡은 뒤의 운영이 달라질 수 있다. 브렌트퍼드가 리그에서 리드를 지키지 못한 경기는 상대가 주전으로 반격한 경기였다. 오늘 선덜랜드의 반격은 60분 이전에는 비주전 선수들의 역습에 그치고, 60분 이후에야 주전이 더해진다. 그래서 브렌트퍼드가 일찍 앞서면 60분까지는 리드를 지키기 쉽지만, 그 뒤 30분은 리그 경기와 같은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선덜랜드는 이번 시즌 홈에서 리드를 잡은 뒤 실점하지 않았다. 반면 뒤진 상황에서 추격하다가 추가 실점한 사례는 브라이턴&호브 앨비언전에서 확인된다.
동기부여는 선발 구성과 막판 운영에서 달라진다. 브렌트퍼드는 리그컵에서 최근 2시즌 연속 8강에 오른 팀이고, 오늘 예상 선발에도 중원 주전을 남겼다. 선덜랜드는 8강 진출이 2021-22시즌 이후 처음이라는 의미가 있지만, 사흘 뒤 강등권 맞대결이 있다. 이 차이가 오늘 경기장에서 드러나는 장면은 두 가지다. 브렌트퍼드는 첫 60분에 더 강한 선발로 경기를 주도한다. 선덜랜드는 막판까지 동점이면 무리하게 공격하기보다 승부차기를 받아들일 수 있다.
로테이션은 이번 시즌 기록과 오늘 경기의 차이를 가장 크게 만드는 요소다. 두 팀의 시즌 기록은 대부분 켈러허, 아예르, 치아구, 루프스, 자카, 사디키, 르페가 뛴 경기에서 나왔다. 오늘 선발로 예상되는 선수 가운데 그 기록을 함께 만든 선수는 브렌트퍼드에 더 많다. 반면 선덜랜드의 오늘 선발진은 유로파리그와 리그컵에서 함께 뛰며 지지 않은 선수들이다. 로테이션의 폭은 선덜랜드가 크지만, 오늘 선발 선수들이 최근 함께 경기를 치렀다는 점은 선덜랜드에 더 유리하다.
전술적 상성에서 달라지는 것은 두 팀이 공을 소유하는 비율이다. 9월에는 선덜랜드가 전반에 공을 소유했다. 오늘은 브렌트퍼드가 공을 소유하고 선덜랜드가 역습하는 구도가 예상된다. 선덜랜드는 이번 시즌 원정에서 상대가 공격하러 나올 때 득점했고, 홈에서 상대가 수비를 낮출 때 득점하지 못했다. 오늘은 홈에서 원정 경기와 비슷한 조건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브렌트퍼드는 깊게 수비하는 상대를 만나 세트피스와 세컨드볼에서 득점 경로를 찾아야 한다.
타이밍은 오늘 크게 작용하지 않는다. 선덜랜드의 국내 경기 3경기 연속 무득점과 브렌트퍼드의 최근 3경기 무승은 주전이 뛴 리그 경기의 기록이다. 그 연속 기록을 만든 선수 상당수가 오늘 선발에 없으므로, 연속 기록이 끊기느냐보다 오늘 선발진이 최근 어떤 경기를 했느냐가 더 직접적인 근거다.
외적 환경에서는 바람과 판정 방식이 달라진다. 직전 리즈 유나이티드전은 강풍 속에서 치렀고, 오늘은 바람이 약하다. 크로스와 세트피스의 정확도가 정상으로 돌아오면 콜린스를 겨냥한 브렌트퍼드의 세트피스와 무키엘레의 크로스가 모두 득점 경로로 살아난다. 비디오 판독이 없다는 점은 페널티 지역 안 경합의 결과를 주심의 첫 판단에 맡긴다. 이 맞대결에서 페널티킥이 반복해서 나왔다는 사실을 함께 보면, 판정 방식의 변화는 막판에 페널티 지역 안으로 들어가는 쪽에 영향을 준다.
8-2. 두 팀의 골 수
브렌트퍼드가 오늘 득점을 노릴 장면은 세트피스에서 시작한다. 콜린스는 바뀐 선발진으로 치른 버밍엄 시티전에서 헤더로 2골을 넣었고, 선덜랜드는 세트피스 뒤 공을 정리하지 못해 실점한 경기가 있다. 선덜랜드가 깊게 수비해 걷어낸 공이 페널티 지역 바깥에 떨어지면 9월 선제골처럼 야넬트가 세컨드볼을 슈팅할 수 있다. 중원을 거칠 때는 담스고르와 카르발류가 공을 받아 윌슨에게 연결하는 공격도 예상된다. 윌슨은 이번 시즌 리그컵 2경기에 모두 출전했고 버밍엄 시티전에서는 6분 만에 득점했다(브렌트퍼드 구단, 8월 25일). 선덜랜드가 이 장면들을 막으려면 담스고르가 공을 받는 공간을 줄이고, 오나이언이 콜린스와의 공중볼 경합에 대응하며, 엘보리가 헐 시티전처럼 골문을 지켜야 한다. 선덜랜드는 이번 시즌 홈 6경기 가운데 4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반대로 브렌트퍼드가 먼저 앞선 뒤 르브리스가 60분 이후 공격 인원을 늘리면, 앤서니와 교체 공격수는 선덜랜드 수비 뒤 공간을 노릴 수 있다. 1월 맞대결에서 선덜랜드가 추격할 기회를 놓친 뒤 브렌트퍼드가 후반에 추가 득점했다는 르브리스의 설명도 이 전개를 참고할 근거다.
선덜랜드는 브렌트퍼드 풀백 뒤로 빠져나가는 앙굴로와 포파나의 역습으로 득점을 노린다. 특히 리그 출전 경험이 적은 디우프 쪽 측면이 중요하다. 브렌트퍼드가 후방에서 짧게 연결할 때 압박으로 공을 빼앗는 장면도 기회가 될 수 있다. 발디마르손, 슈스터, 콜린스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함께 뛴 적이 없고, 헐 시티전에서는 브렌트퍼드가 짧은 패스를 빼앗겨 실점했다. 경기 막판에는 벤치에서 들어올 르페와 브로비가 페널티 지역 안의 경합에 관여할 수 있다. 반대로 브렌트퍼드가 풀백을 덜 올리고 공을 소유하면 선덜랜드의 역습 공간은 줄어든다. 그때 선덜랜드는 크로스를 기다리는 투테로프와 이번 시즌 득점이 없는 포파나의 마무리에 더 의존하게 된다. 이번 시즌 선덜랜드는 홈 6경기에서 3골을 넣었고, 리그컵 헐 시티전에서는 바뀐 선발진 가운데 탈비가 1골을 넣었다. 초반 압박이나 역습으로 득점한 뒤 60분 이후 투입된 주전이 추가골을 넣는 것은 선덜랜드가 2골 이상 기록할 수 있는 전개다. 이번 시즌 2골 이상 넣은 맨체스터 시티전과 토렌세전은 모두 상대가 공격하러 나온 원정 경기였다.
두 팀의 득점 경로를 비교하면, 브렌트퍼드의 경로는 선발 선수들이 실행하고 선덜랜드의 가장 강한 경로는 벤치 선수들이 실행한다. 그래서 브렌트퍼드의 득점 가능성은 경기 전체에 고르게 퍼져 있고, 선덜랜드의 득점 가능성은 경기 초반의 압박과 60분 이후에 몰린다. 브렌트퍼드가 이번 시즌 원정 6경기에서 모두 실점했다는 사실은 오늘 선덜랜드가 무득점에 그칠 가능성을 낮추는 근거다. 다만 그 실점의 상당수는 상대 주전 공격진을 상대로 나왔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8-3. 점수 차와 총득점
점수 차는 1골 차 이내의 접전으로 끝날 근거가 많다. 선덜랜드는 이번 시즌 홈에서 3골 이상 실점한 경기가 없다. 브렌트퍼드는 이번 시즌 2골 차 이상으로 진 경기가 없다. 브렌트퍼드가 앞서면 선덜랜드 벤치의 주전들이 들어와 점수 차를 좁히는 수단이 되고, 선덜랜드가 앞서면 아호카와 리그를 포백 앞에 세운 홈 수비 운영이 점수 차를 지키는 수단이 된다. 맞대결 3경기 가운데 2경기도 1골 차 이내로 끝났다. 연장전이 없다는 규정도 접전 쪽으로 작용한다. 동점인 채 막판에 들어서면 두 팀 모두 무리하게 공격하지 않을 이유가 있다.
점수 차가 벌어지는 근거는 브렌트퍼드 쪽에 있다. 선덜랜드는 이번 시즌 홈에서 아스널과 브라이턴&호브 앨비언에 0-2로 졌다. 브라이턴&호브 앨비언전에서는 동점을 노리다가 막판 역습으로 두 번째 골을 내줬다. 브렌트퍼드가 60분 이전에 앞서고 르브리스가 주전을 투입해 추격하면, 선덜랜드의 수비 뒤에 생긴 공간에서 브렌트퍼드의 두 번째 골이 나올 수 있다. 1월 맞대결의 3-0도 선덜랜드가 따라갈 기회를 놓친 뒤 브렌트퍼드가 후반에 점수 차를 벌린 경기였다. 반대로 선덜랜드 쪽으로 점수 차가 벌어지려면, 처음 호흡을 맞추는 브렌트퍼드 후방이 압박에 두 번 이상 공을 빼앗기는 장면이 필요하다. 선덜랜드가 최근 20경기에서 2골 차 이상으로 이긴 경기는 1번뿐이다. 오늘 선발진의 공격력으로 그 장면을 기대할 근거는 약하다.
총득점이 많아질 조건은 세 가지다. 두 팀 모두 중앙 수비 조합과 골키퍼가 바뀌어, 주전 골키퍼의 선방으로 실점을 줄여 온 이번 시즌의 수비 성적을 그대로 기대하기 어렵다. 바람이 약해 세트피스와 크로스가 정확해진다. 그리고 60분 이후 선덜랜드가 공격 인원을 늘리면 두 팀 모두에게 공간이 생긴다. 브렌트퍼드는 이번 시즌 원정 6경기에서 매번 득점하고 매번 실점했다. 브렌트퍼드가 리그컵 2경기에서 바뀐 선발진으로 8골을 넣고 2골을 내줬다는 점도 같은 방향의 근거다. 총득점이 적어질 조건도 같은 무게로 있다. 선덜랜드는 이번 시즌 홈 6경기에서 총득점이 2골을 넘은 경기가 없다. 오늘 선덜랜드 공격진의 마무리는 이번 시즌 내내 문제였다. 토요일 경기를 앞둔 두 팀이 동점 막판에 위험을 줄이면 마지막 15분의 득점 기회도 줄어든다. 선덜랜드 벤치의 주전들이 명단에서 빠지면 60분 이후 경기 속도가 오르지 않아 총득점은 더 적어진다.
이 조건들을 함께 보면 총득점은 2골 안팎이 중심이고 두 팀이 모두 득점할 근거가 무득점 경기의 근거보다 많다. 선덜랜드가 깊게 수비해 콜린스의 세트피스와 야넬트의 세컨드볼을 막고, 브렌트퍼드가 풀백의 전진을 줄이면 양 팀의 득점 기회가 함께 줄어드는 전개도 가능하다. 다만 두 팀의 득점 경로가 모두 제한될 근거는 약하다. 브렌트퍼드가 먼저 앞선 뒤 60분 이후 선덜랜드가 추격하면 3골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 같은 추격이라도 결과는 다르다. 선덜랜드가 막판 페널티킥으로 따라붙으면 총득점은 늘고 브렌트퍼드의 점수 차는 줄지만, 선덜랜드가 역습으로 추가 실점하면 점수 차와 총득점이 함께 커진다.
8-4. 배당 해부
데이터센터가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관측한 해외 북메이커 7곳의 배당은 브렌트퍼드를 뚜렷한 우세로 매겼고, 선덜랜드 승리와 무승부는 비슷한 가능성으로 매겼다. 이 배당은 대체로 결과를 기준으로 한 평가에서 나왔다. 선덜랜드는 리그 20위이고, BBC 기사를 옮겨 실은 AOL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선덜랜드보다 적게 득점한 팀이 없다고 적었다(10월 26일). 브렌트퍼드는 6위이고 이번 시즌 공식전 10경기에서 1패만 기록했다(더폴스나인, 10월 27일). 스포츠몰은 브렌트퍼드가 이 맞대결의 최근 8경기에서 1번만 졌다고 전했다(10월 27일 갱신). 선덜랜드의 홈경기라는 사실은 이 우세를 일부 줄이는 요소로 배당에 들어 있다. 발라드와 먼들의 부상, 헨리의 부상, 야르몰류크의 출장 정지도 발매 전에 공개된 소식이므로 이미 배당에 반영됐다.
배당의 흐름은 브렌트퍼드의 우세를 조금 줄이는 쪽이었다. 관측 기간에 7곳 모두 브렌트퍼드 승리 배당을 올렸고, 5곳은 선덜랜드 승리 배당을 내렸다. 브렌트퍼드가 2골 차 이상으로 이기는 쪽 배당도 6곳 가운데 5곳에서 올랐다. 같은 기간에 두 감독 모두 선발을 크게 바꿀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고(스포츠몰, 10월 27일 갱신), 헨리가 수 주 동안 결장한다는 사실도 확인됐다(브렌트퍼드 구단, 10월 27일). 배당의 움직임만으로 시장이 무엇을 새로 반영했는지 확정할 수는 없다. 다만 시점으로 보면 브렌트퍼드 주전들이 쉴 것이라는 전망이 브렌트퍼드 쪽 배당에 들어간 것으로 읽힌다. 총득점 배당은 반대로 움직였다. 3골 이상 쪽 배당은 5곳에서 내렸고, 2골 이하 쪽 배당은 7곳 모두 올랐다. 같은 기간에 선덜랜드에서는 브로비가 쉬고 이시도르의 출전이 불투명하다는 소식(야후스포츠, 10월 27일)과 자카·사디키·르페가 쉴 것이라는 전망(더폴스나인, 10월 27일)이 나왔다. 시장은 선덜랜드의 득점원들이 빠진다는 소식이 나오는 동안에도 골이 많은 경기 쪽으로 기울었다.
이 근거들을 오늘 경기에 하나씩 대조하면, 그대로 성립하는 것은 홈경기라는 사실과 공개된 결장뿐이다. 순위와 득점력은 대부분 켈러허, 아예르, 치아구, 루프스, 자카, 르페가 뛴 리그 경기에서 나왔다. 오늘 예상 선발에 남는 시즌 주전은 브렌트퍼드가 4명, 선덜랜드가 2명이다. 따라서 오늘 경기에 남는 순위 차이는 이 선발 구성의 차이만큼이다. 선덜랜드의 리그 최소 득점도 브로비, 르페, 이시도르가 뛴 공격진의 기록이다. 오늘 선발로 나설 선수들은 유로파리그와 리그컵 4경기에서 3승 1무를 거둔 그룹이다. 브렌트퍼드의 공식전 10경기 1패에는 리그 원정 4경기 무승이 포함돼 있고, 22골 가운데 6골은 버밍엄 시티전 1경기에서 나왔다. 지지 않았다는 기록이 오늘 이긴다는 근거가 되지는 않는다.
시장이 우세로 본 쪽일수록 그 전제를 더 엄격하게 따져야 한다. 브렌트퍼드가 먼저 앞서는 전개에서는 그 리드를 끝까지 지킬 수 있는지가 승리의 관건이다. 득점에는 오늘도 근거가 있다. 콜린스의 헤더는 버밍엄 시티전에서 2골을 만들었다(브렌트퍼드 구단, 8월 25일). 걷어낸 공을 노리는 야넬트의 슈팅과 담스고르·카르발류가 받은 공을 윌슨에게 연결하는 공격도 있다. 세 경로 모두 선발 선수가 실행한다. 선덜랜드는 세트피스 뒤 공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실점해 왔고 공중볼 경합을 맡던 발라드가 빠진다. 브렌트퍼드가 먼저 앞설 경우 오늘 근거가 가장 부족한 부분은 60분 이후의 리드 관리다. 브렌트퍼드는 앞선 뒤에도 풀백을 올린 채 운영하다 애스턴 빌라전과 리버풀전에서 실점했다. 리그에서 후방을 맡아 온 켈러허와 아예르가 오늘 함께 빠질 가능성도 높다. 대신 나설 발디마르손, 슈스터, 콜린스는 이번 시즌 함께 선발로 나선 적이 없다. 이 후방이 상대할 시간대에 르브리스는 공격 인원을 늘릴 수 있다. 페널티 지역 안의 접촉은 비디오 판독 없이 현장 심판진의 판단으로 결정된다(브렌트퍼드 구단, 10월 27일). 브렌트퍼드의 선제 득점 근거와 별개로, 바뀐 선발 구성에서는 그 리드를 지키는 능력을 확인해야 한다.
반대쪽에도 같은 기준을 적용한다. 선덜랜드에 유리해 보이는 조건이 많다는 사실도 경계해야 한다. 선덜랜드가 이기려면 선발 공격진이나 벤치에서 들어온 주전이 득점해야 하고, 그동안 브렌트퍼드의 세트피스를 막아야 한다. 선발 최전방의 투테로프는 페널티 지역 안에서 공을 기다리는 유형이고, 오른쪽 공격수 포파나는 이번 시즌 410분 동안 득점하지 못했다. 아호카와 리그가 포백 앞에 깊게 서면 압박에 나설 수 있는 인원은 앞선 4명뿐이다(더폴스나인, 10월 27일). 선덜랜드에 유리한 조건은 대부분 실점을 막는 쪽에 있고, 득점을 만드는 쪽에는 많지 않다.
시장이 덜 반영한 것은 경기 막판의 구조다. 이번 라운드는 연장전 없이 90분이 끝나면 곧바로 승부차기로 간다(팬밴터, 10월 26일). 두 팀 모두 10월 31일에 리그 경기가 있다. 선덜랜드는 19위 코번트리 시티와 원정 경기를 치르고(바벨, 10월 27일), 브렌트퍼드는 노팅엄 포리스트와 홈경기를 치른다(데이브스포츠, 10월 25일). 결과를 기준으로 한 평가는 이 규정과 일정이 동점인 막판의 운영을 어떻게 바꾸는지 반영하지 못한다. 동점으로 80분을 넘기면 두 팀 모두 수비 뒤 공간을 내주면서까지 공격할 이유가 줄어든다. 홈에서 1-0 운영을 반복해 온 선덜랜드에게 승부차기는 현실적인 선택지다.
두 감독의 교체 시점도 배당에 들어 있지 않다. 르브리스는 토렌세전 58분에 자카, 르페, 무키엘레, 헤이닐두를 한꺼번에 투입해 경기를 뒤집었다. 9월 맞대결에서는 64분에 이시도르와 흄을 투입했고, 82분에 페널티킥을 얻었다. 르브리스는 이번 경기가 «전혀 친선 경기가 아니다»라고 말했고(스카이스포츠, 10월 27일), 뫼니에가 «아마 교체로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야후스포츠, 10월 27일). 앤드루스는 반대로 선발에 주전을 더 많이 남기므로, 교체로 보탤 수 있는 힘은 선덜랜드보다 작다. 브렌트퍼드가 앞서 있다면, 그 리드를 지켜야 하는 시간대에 선덜랜드 벤치의 주전들이 들어온다. 이 맞대결에서 선덜랜드가 넣은 3골이 모두 82분 이후에 나왔다는 사실도 같은 구조를 가리킨다. 다만 그 골을 만든 이시도르와 르페는 오늘 선발 명단 밖에 있으므로, 이 구조는 60분 이후에야 다시 나타난다.
총득점에서는 시장이 선덜랜드 선발 공격진의 변화를 덜 반영했다. 오늘 선덜랜드는 9월 맞대결에서 쓴 공격 경로 2개를 선발에서 잃는다. 하나는 이시도르가 수비 뒤로 침투하는 경로이고, 다른 하나는 뫼니에를 공중볼 목표로 삼는 경로다. 브렌트퍼드에서도 맞대결에서 3골을 넣은 치아구가 예상 선발에 없다. 반대로 두 팀 모두 골키퍼와 중앙 수비 조합이 바뀌고, 바람이 약해 세트피스가 정확해진다는 점은 골을 늘리는 조건이다. 두 조건을 함께 보면, 시장이 골이 많은 경기 쪽으로 기운 근거는 오늘 선발진의 공격력보다 시즌 득점 합계에 있다.
우리 종합분석은 시장보다 브렌트퍼드 승리를 낮게, 무승부를 뚜렷하게 높게, 선덜랜드 승리를 조금 높게 본다. 시장과의 차이가 가장 큰 결과는 무승부다. 이 차이는 연장전 없는 규정과 두 팀의 일정, 르브리스의 60분 교체, 브렌트퍼드의 리드 관리와 바뀐 후방, 선덜랜드의 홈 수비 운영에서 나온다. 이 조건들은 모두 결과를 기준으로 한 평가가 담지 못하는 오늘의 조건이다. 반대로 선발 구성의 차이는 브렌트퍼드에 유리하게 작용하며, 우리는 그만큼을 브렌트퍼드 쪽에 남겼다.
시장이 브렌트퍼드를 우리보다 높게 보는 이유를 따져 보면, 리그 순위와 이번 시즌 공식전 1패라는 기록,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6위라는 이름값이 답으로 남는다. 그 기록을 만든 선수 상당수가 오늘 선발 명단 밖에 있으므로, 이 부분에서는 시장이 브렌트퍼드를 과대평가했다고 본다. 그러나 시장이 우리보다 정확할 수 있는 지점도 있다. 바벨은 르브리스가 U21 선수에게 기회를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10월 27일). 선덜랜드 선발이 유로파리그에서 뛴 그룹보다 어린 선수들로 채워지면, 우리가 선덜랜드에 부여한 첫 60분의 수비 안정성은 그만큼 약해진다. 앞의 차이들로 설명되지 않는 나머지 괴리는 이 가능성에서 나올 수 있다.
선덜랜드 승리보다 무승부를 높게 보는 이유는 선덜랜드가 이기는 경로 대부분을 선발 공격진이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앞에서 본 대로, 그 마무리가 오늘 선덜랜드의 가장 약한 부분이다. 선덜랜드의 강점은 득점보다 실점을 막는 운영에 있고, 그 강점이 결과로 나타나는 형태는 승리보다 무승부에 가깝다.
승부의 결말은 무승부다. 브렌트퍼드 승리는 리드를 60분 이후까지 지킨다는 전제가 오늘 성립하지 않으므로 고르지 않는다. 선덜랜드 승리 경로도 따져 봤다. 앙굴로가 히키 뒤로 빠져나가는 역습이나 브렌트퍼드 후방을 압박해 빼앗은 공으로 먼저 득점하고, 아호카와 리그를 포백 앞에 세운 홈 운영으로 버티는 경로다. 그러나 이 경로가 성립하려면 발라드가 빠진 수비가 90분 동안 콜린스의 세트피스와 야넬트의 세컨드볼을 막아야 한다. 선덜랜드는 레흐 포즈난전과 브라이턴&호브 앨비언전에서 세트피스 뒤 공을 정리하지 못해 실점했다. 선덜랜드가 이기려면 선발 공격진이 먼저 득점하고 발라드가 빠진 수비가 90분 동안 세트피스를 막아야 하는데, 오늘 근거로는 두 조건이 모두 약하므로 선덜랜드 승리는 결론에 넣지 않는다. 오늘 근거로 가장 분명하게 성립하는 전개는 무승부 쪽이다. 브렌트퍼드가 선발 선수들의 세트피스나 세컨드볼로 먼저 앞서고, 60분 이후 선덜랜드 벤치의 주전들이 페널티 지역 안으로 들어오면서 동점을 만드는 전개다.
점수 차에서는 브렌트퍼드가 1골 차로도 이기지 못하는 구조로 본다. 브렌트퍼드가 2골 차로 이기는 경로는 브렌트퍼드가 일찍 앞서고 선덜랜드가 추격하다 역습으로 추가 실점하는 경우다. 브라이턴&호브 앨비언전의 90+3분 실점이 그런 장면이었다. 그러나 오늘 선덜랜드가 공격 인원을 늘리는 것은 60분 이후이고, 두 수비형 미드필더는 그때까지 담스고르의 공간을 좁힌다. 브렌트퍼드가 2골을 넣을 수 있는 시간은 길지 않다.
총득점은 2골 이하로 본다. 두 팀 모두 선발 공격진에서 주 득점원이 빠지고, 첫 60분 동안 브렌트퍼드의 득점 경로는 세트피스와 세컨드볼처럼 한 번의 장면에서 나오는 공격이다. 골이 늘어나는 국면은 60분 이후 선덜랜드가 추격하는 30분 안팎이다. 그 시간대에 선덜랜드의 첫 목표는 동점이고, 동점이 되면 두 팀 모두 위험을 줄일 이유가 있다.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은 선덜랜드가 U21 선수까지 선발로 내세워 첫 60분의 수비가 유로파리그 그룹보다 약해지는 경우다. 시장이 놓친 것은 두 가지다. 하나는 연장전 없는 규정과 두 감독의 교체 시점이 만드는 막판의 구조이고, 다른 하나는 두 팀 선발 공격에서 득점원이 빠졌다는 사실이다. 시장이 매긴 배당의 근거만 따로 놓고 보아도, 총득점에서는 시장이 브렌트퍼드의 시즌 득점 합계를 과대평가했다는 판단이 성립한다. 버밍엄 시티전 6골이 그 합계를 키웠고, 직전 헐 시티전 득점은 1골이었다. 반면 승부와 점수 차에서는 순위와 결장만 나란히 놓고 보면 시장이 놓친 것이 드러나지 않는다. 우리 판단이 그런 관점과 갈리는 이유는 르브리스의 교체 시점, 브렌트퍼드의 바뀐 후방, 연장전 없는 규정을 같은 시간대의 조건으로 함께 읽었기 때문이다.
8-5. 최종 판단
이 경기는 브렌트퍼드가 첫 60분을 주도하고, 60분 이후 두 팀 벤치가 결과를 다시 정하는 경기다. 브렌트퍼드에는 콜린스의 세트피스와 야넬트의 세컨드볼처럼 선발 선수가 실행하는 득점 경로가 있으므로, 먼저 앞설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그 리드를 지켜야 하는 후방은 이번 시즌 함께 뛴 적이 없는 조합이다. 그 후방이 버텨야 하는 시간대에 르브리스는 벤치의 주전들을 투입해 공격 인원을 늘린다. 페널티 지역 안의 접촉은 비디오 판독 없이 주심의 첫 판단으로 확정된다. 선덜랜드는 실점을 막는 운영에서는 근거가 충분하지만, 선발 공격진으로 2골을 넣을 근거는 부족하다. 따라서 우리는 두 팀이 1골씩 나눈 뒤 승부차기로 가는 전개를 이 경기의 결말로 본다.
시장과판단이 다른 지점은 브렌트퍼드의 승리 가능성이다. 시장은 순위와 이번 시즌 공식전 1패라는 기록을 근거로 브렌트퍼드를 뚜렷한 우세로 매겼다. 우리는 그 기록을 만든 선수 상당수가 오늘 선발 명단 밖에 있고, 연장전 없는 규정과 두 팀의 토요일 리그 일정이 동점인 막판의 운영을 바꾼다는 점을 더 무겁게 본다. 총득점에서도 시장은 골이 많은 경기 쪽으로 기울었다. 그러나 두 팀 선발 공격에서 득점원이 빠진 오늘 조건에서는 2골 이하 경기의 근거가 더 분명하다. 이 판단은 선덜랜드 벤치에 공격을 바꿀 주전이 앉는다는 전제에 기대고 있다. 르브리스는 이번 경기가 친선 경기가 아니라고 말했고, 뫼니에를 교체 자원으로 언급했다. 따라서 벤치에 주전이 앉는 경우가 더 유력하다. 르브리스가 주전들을 명단에서 아예 뺀다면 같은 흐름은 브렌트퍼드의 1골 차 승리 쪽으로 기운다.
[결론] 브렌트퍼드가 첫 60분의 주도권을 세트피스나 세컨드볼 득점으로 바꿀 가능성은 높지만, 선덜랜드 벤치의 주전들이 60분 이후 들어오면 그 리드는 막판 페널티 지역 경합에서 지워지고 90분은 1골씩 나눈 무승부로 끝날 것으로 본다. 선덜랜드가 주전들을 명단에서 아예 뺀다면 같은 흐름은 브렌트퍼드의 1골 차 승리로 기운다.
- 시장이 반영한 것: 리그 20위와 6위의 순위 차, 선덜랜드의 리그 최소 득점, 브렌트퍼드의 이번 시즌 공식전 1패, 발라드·먼들·헨리·야르몰류크의 공개된 결장, 선덜랜드의 홈경기
- 시장이 못 찾은 것: 연장전 없는 규정과 두 팀의 토요일 리그 일정이 동점 막판의 운영을 바꾸는 점, 르브리스의 60분 교체가 브렌트퍼드의 바뀐 후방이 리드를 지켜야 하는 시간대와 맞서는 점, 두 팀 선발 공격에서 득점원이 빠진 점
- 근거 유형: 시장 미반영 — 컵 규정과 일정이 만드는 막판 운영, 그리고 두 감독의 교체 시점과 바뀐 후방이 맞서는 시간대
- 반대쪽 환경: 브렌트퍼드가 전반에 세트피스로 앞서고 르브리스가 60분 전후 공격수를 2명으로 늘리면, 바뀐 골키퍼와 수비 조합으로 남은 30분을 치르는 두 팀 모두에게 공간이 생겨 브렌트퍼드의 추가 득점과 3골 이상 경기가 함께 나올 수 있다
- 깨지는 전제: 선덜랜드 벤치에 르페·자카·브로비 가운데 공격을 바꿀 주전이 앉는다는 전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