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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분석

독일 분데스리가 · 7106

도르트문트
2 : 2종료
베르더 브레멘

2026년 120회차 · 10.10(토) 03:30 · 지그날이두나파크

AI 분석 · 독일 분데스리가 · 프로토 120회차 7106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vs 베르더 브레멘 2026-10-09

도르트문트 vs 베르더 브레멘경기 10.10(토) 03:30종료 2:2분석 10.09(금) 13:33

요약

도르트문트와 베르더 브레멘이 한국시간 10월 10일 03시 30분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를 치른다. 리그 4전 전승으로 선두에 오른 도르트문트에는 휴식기 뒤 첫 경기이자 선두 수성의 시작이다. 4위와 승점이 같은 8위 베르더 브레멘은 현재의 선발 조합으로 처음 강팀 원정에 나선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도르트문트는 리그 4경기에서 9골을 넣고 2골을 내줬다. 함부르크와 파더보른을 상대한 홈 2경기는 모두 무실점 승리였다. 다만 4승의 상대는 현재 12~16위 팀들이다. 베르더 브레멘은 2승 1무 1패, 8득점 8실점으로 순위 차만큼 뒤처진 팀은 아니다. 개막전 프라이부르크 원정에서 1-4로 진 뒤 선발 3자리를 바꿨고, 이후 같은 11명으로 2승 1무를 거뒀다.

리그 4경기도르트문트베르더 브레멘
순위·승점1위·12점8위·7점
성적4승2승 1무 1패
득점·실점9득점·2실점8득점·8실점

도르트문트의 공식전 6연승은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한 결과만은 아니다. 호펜하임 원정에서는 0-2로 뒤지다 높은 위치의 볼 탈취와 교체 선수의 득점으로 3-2로 역전했다. 직전 슈투트가르트 원정에서는 70분까지 유효슈팅이 없었지만, 62분 투입된 조브 벨링엄과 카레차스가 관여한 공격에서 막시밀리안 바이어의 결승골이 나왔다. 리그 9골 중 6골이 후반에 나왔다. 니코 코바치 감독은 공격 선수를 교체해 승부를 바꾼 뒤, 앞서면 수비 선수를 투입해 리드를 지켜 왔다.

베르더 브레멘의 변화도 개막전 점수만으로 설명할 수 없다. 다니엘 티우네 감독은 아르투르, 유리 레헤이르, 에렌 딩크치를 라이프치히전 선발에 넣었고, 그 조합으로 3경기 연속 출전했다. 라이프치히전에서는 4분 딩크치의 선제골 뒤 수비 위치를 낮추고, 니클라스 풀크루그의 코너킥 득점까지 더해 3-1로 이겼다. 쾰른 원정에서는 후반에 동점을 만들었고,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는 0-2를 3-2로 뒤집었다. 리그 8골 중 7골이 후반에 나왔지만, 현재 조합의 승리 2경기는 모두 홈이었다. 이번 시즌 리그 원정에서는 아직 이기지 못했다.

풀크루그는 베르더 브레멘의 공격에서 가장 분명한 득점 경로다. 리그 3경기 연속 득점 중이며, 라이프치히전과 쾰른전에서는 코너킥 뒤 골을 넣었다. 2024년 도르트문트를 떠난 뒤 처음으로 지그날 이두나 파크를 찾는 경기이기도 하다. 티우네는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기회가 많지 않을 것으로 보고, 전원의 수비 가담과 경합, 적은 기회의 효율을 강조했다. 베르더 브레멘이 라이프치히전처럼 먼저 득점할 수도 있지만, 원정에서 높은 압박을 오래 유지하기보다는 수비 위치를 낮출 가능성이 크다.

도르트문트의 선발에서 중요한 변수는 니코 슐로터베크와 율리안 뤼에르손이다. 슐로터베크는 대표팀 훈련 중 발목 인대를 다친 뒤 개인 훈련을 했고, 코바치는 팀 훈련을 거쳐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가 빠지면 라미 벤세바이니가 스리백 왼쪽의 유력한 대안이다. 벤세바이니는 알제리 대표팀 일정으로 늦게 복귀해 새 수비 조합을 함께 맞출 시간이 짧았다. 늑골을 다친 뤼에르손도 출전이 불확실하다. 그가 빠질 경우 바이어가 오른쪽 측면으로 이동할 수 있다.

베르더 브레멘은 카를 하인이 팀 훈련을 소화했고, 티우네도 그의 출전을 예상했다. 반면 펠릭스 아구, 옌스 스타게, 저스틴 은진마 등은 결장한다. 직전 3경기의 선발 조합은 유지될 전망이지만, 왼쪽 수비와 중원에서 경기 중 같은 역할의 선수로 교체하기 어렵다.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교체 출전해 결승골을 넣은 미첼 바이저가 공격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자원이다.

휴식기 조건도 두 팀에 다르게 작용한다. 도르트문트에서는 A대표팀 선수 15명이 일정을 소화했고, 일부 선수는 부상이나 감기를 안고 돌아왔다. 이번 경기 뒤 5일 만에 챔피언스리그 원정에 나서지만, 코바치가 선발을 아끼겠다고 말한 기록은 없다. 베르더 브레멘은 휴식기 친선경기에서 트벤테에 0-7로 졌다. 당시 수비 주전 여러 명이 빠졌으므로 그 점수를 오늘 선발의 수비력으로 옮길 수는 없다.

도르트문트는 베르더 브레멘과의 리그 맞대결에서 7경기 연속 무패다. 코바치 체제에서는 올해 1월 3-0, 5월 2-0으로 이겼다. 2경기 모두 뤼에르손이 공급한 공을 헤더로 마무리해 먼저 앞섰고, 베르더 브레멘이 만회하려고 전진한 뒤 추가골이 나왔다. 다만 오늘과 같은 두 감독이 맞선 경기는 5월 1경기뿐이다. 베르더 브레멘의 골키퍼와 선발 구성도 당시와 달라, 맞대결 결과보다 선제골 뒤의 전개를 참고하는 편이 적절하다.

2. 매치업 분석

도르트문트가 공을 오래 갖고 베르더 브레멘이 낮은 수비 대형에서 기회를 노리는 전개가 유력하다. 이때 도르트문트가 공을 소유하는 시간보다 중요한 것은 베르더 브레멘이 공을 되찾은 직후다. 도르트문트는 호펜하임전에서 발데마르 안톤의 높은 위치 볼 탈취를 기라시의 득점으로 연결했고, 파더보른전에서도 다니엘 스벤손이 공을 빼앗은 뒤 세루 기라시의 전진 패스와 파비우 실바의 침투로 득점했다. 베르더 브레멘은 쾰른전에서 아모스 피퍼의 빌드업 패스가 끊겨 선제골을 내줬고,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도 볼 처리 직후 역습을 허용했다.

티우네가 수비 위치를 낮추면 자기 진영에서 짧은 패스를 반복하는 장면은 줄일 수 있다. 대신 공을 되찾은 뒤 피퍼와 마르코 프리들, 루도비트 레이스가 보내는 첫 패스를 안전하게 처리해야 한다. 풀크루그에게 길게 보내면 위험 지역에서 공을 잃을 가능성을 줄일 수 있지만, 추키와 딩크치가 공중볼 경합 뒤 떨어지는 공을 따내야 공격을 이어 갈 수 있다. 베르더 브레멘의 첫 패스가 끊기는 횟수에 따라 도르트문트의 공격이 정돈된 수비를 상대할지, 수비가 자리 잡기 전에 기회를 얻을지가 달라진다.

베르더 브레멘이 첫 패스를 지켜 내면 도르트문트는 밀집한 수비를 직접 공략해야 한다. 뤼에르손이 출전할 때는 오른쪽 크로스와 기라시의 헤더가 분명한 경로다. 5월 맞대결의 결승골도 뤼에르손의 크로스를 기라시가 프리들보다 높이 뛰어올라 마무리했다. 베르더 브레멘의 왼쪽 수비를 맡을 올리비에 드망에게 교체 자원이 부족하다는 점도 후반까지 이어질 대결이다. 다만 뤼에르손의 출전이 불발되면 지난 맞대결의 공급 방식을 그대로 기대하기 어렵다. 바이어가 오른쪽을 맡을 경우에는 크로스보다 그가 페널티 지역으로 직접 들어가는 공격의 비중이 커질 수 있다.

반대편에서는 풀크루그의 세트피스가 도르트문트의 수비 구성을 시험한다. 베르더 브레멘의 리그 8골 중 3골은 코너킥에서 나왔다. 도르트문트는 비야레알전에서 코너킥 헤더와 프리킥 상황으로 2골을 내줬다. 슐로터베크가 빠지면 왼쪽 센터백과 세트피스 대인 마크를 새로 정해야 한다. 출전하더라도 발목 상태와 팀 훈련 시간이 변수다. 안톤이 풀크루그를 맡는 공중볼 경합뿐 아니라, 그뤼엘과 추키의 킥이 향하는 자리에서 다른 수비수들이 누구를 따라가는지도 중요하다.

세트피스 밖에서 베르더 브레멘이 노릴 장면은 딩크치의 역습이다. 도르트문트의 왼쪽 측면 수비수가 공격에 가담한 뒤 공을 잃으면, 딩크치와 추키가 그 뒤 공간으로 전진할 수 있다. 도르트문트는 왼쪽 센터백의 슐로터베크와 왼쪽 측면의 스벤손 모두 경기 전 몸 상태를 살펴야 하는 상황이다. 다만 베르더 브레멘이 낮은 대형으로 오래 수비하면 역습을 시작하는 위치도 뒤로 내려간다. 딩크치에게 공을 보내는 첫 패스와 그를 지원할 선수의 전진이 함께 이뤄져야 위협적인 공격이 된다.

득점 순서에 따라 감독들의 선택도 달라진다. 도르트문트가 먼저 앞서면 슈투트가르트전처럼 수비 위치를 낮추고 리드를 지킬 수 있다. 베르더 브레멘은 쾰른전과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상대가 물러선 뒤 후반 공격을 늘려 결과를 바꿨다. 따라서 도르트문트의 선제골만으로 풀크루그의 세트피스 위협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반대로 베르더 브레멘이 먼저 넣으면 도르트문트는 티우네가 예고한 전원 수비를 상대로 동점골을 찾아야 한다. 호펜하임전의 0-2 역전은 추격 능력을 보여 주지만, 그날과 달리 베르더 브레멘이 계속 낮은 대형을 유지할 수 있다는 조건도 고려해야 한다.

경기가 60분을 지나면 도르트문트의 교체 자원이 중요해진다. 코바치는 호펜하임전과 슈투트가르트전 모두 62분에 공격 선수들을 함께 투입했고, 그 선수들이 득점이나 결승골 전개에 관여했다. 베르더 브레멘도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바이저의 교체 투입으로 승부를 바꿨지만, 이번에는 왼쪽 수비와 중원의 선택지가 제한된다. 첫 1시간을 버티는 것과 도르트문트의 새로운 공격 선수들을 상대로 같은 수비 강도를 유지하는 것은 다른 과제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도르트문트가 승리할 가능성을 더 높게 본다. 베르더 브레멘은 낮은 수비 대형과 하인의 선방으로 초반 득점을 늦출 수 있지만, 공을 되찾은 직후 첫 패스가 끊기면 도르트문트가 수비가 정돈되기 전에 공격할 수 있다. 풀크루그의 세트피스는 슐로터베크의 출전 여부에 영향을 받는 도르트문트 수비진을 공략할 경로다. 승부가 후반까지 이어질 경우에는 효과를 입증한 코바치의 공격 교체와 베르더 브레멘의 부족한 교체 자원이 도르트문트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시장은 도르트문트의 4전 전승, 홈 무실점과 맞대결 무패를 근거로 여유 있는 승리에 무게를 뒀다. 그러나 홈 무실점은 현재 하위권인 두 팀을 상대로 거둔 기록이고, 베르더 브레멘의 개막전 원정 대패는 지금과 다른 선발이 치른 경기다. 풀크루그가 새로 구성되거나 짧은 훈련 뒤 복귀한 수비진을 상대로 세트피스를 노린다는 점도 점수 차를 좁힐 수 있다. 도르트문트의 승리라는 방향은 같지만, 이 경기에서 초반부터 큰 점수 차가 날 근거는 부족하다.

예상 스코어는 홈팀 도르트문트 기준 2-1 또는 2-0이다. 슐로터베크가 빠지거나 일찍 교체되면 베르더 브레멘이 풀크루그의 세트피스로 1골을 넣고, 도르트문트가 후반 교체 이후 다시 앞서는 2-1에 가깝다. 슐로터베크가 90분을 뛰고 뤼에르손까지 출전하면, 도르트문트가 오른쪽 크로스로 먼저 득점한 뒤 베르더 브레멘의 전진을 공략해 2-0으로 마칠 가능성이 커진다. 베르더 브레멘이 첫 30분에 볼 손실로 선제골을 내주고 계획보다 일찍 수비 대형을 올려야 한다면, 낮은 위치에서 첫 1시간을 버틴다는 전망의 전제가 달라진다.

분석

1. 경기개요

1-1. 1,200일 만에 선두에 오른 도르트문트가 휴식기 뒤 첫 경기에서 수비 조합부터 다시 맞춘다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의 첫 경기다. 도르트문트와 베르더 브레멘은 한국시간 10월 10일 03시 30분(현지 9일 20시 30분)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맞붙는다. 금요일 저녁에 이 경기 하나만 먼저 치르고, 나머지 경기는 토요일부터 이어진다(fussballnationalmannschaft.net, 10월 8일). 도르트문트는 리그 4경기를 모두 이겨 승점 12로 1위에 올라 있다. 베르더 브레멘은 2승 1무 1패, 승점 7로 8위다. 순위 차는 일곱 계단이지만 베르더 브레멘은 4위 FC 아우크스부르크와 승점이 같다(sportwetten.bild.de, 10월 7일). 4위부터 8위까지 다섯 팀이 모두 승점 7에 묶여 있으므로, 8위라는 순위만으로 베르더 브레멘의 전력을 중하위권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항목도르트문트베르더 브레멘
순위1위8위
승점127
리그 성적4승2승 1무 1패
득실9-28-8

도르트문트는 VfB 슈투트가르트 원정에서 1-0으로 이긴 뒤 1,200일 넘게 만에 선두 자격으로 다음 라운드를 맞는다(n-tv, 10월 6일). 니코 코바치 감독은 지금 순위를 즐기고 있지만 그 자리를 지킬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휴식기 뒤 브레멘전에서 다시 경기 리듬을 찾겠다는 뜻도 밝혔다(도르트문트 구단 공식, 10월 7일). 일정은 이 경기 뒤 급격히 빡빡해진다. 도르트문트는 25일 동안 공식전 8경기를 치르며, 그 시작은 보되/글림트와 사바 FC의 챔피언스리그 원정 사이에 우니온 베를린 원정을 끼운 원정 3연전이다(Sportschau, 10월 5일). 다음 경기인 보되/글림트 원정까지는 5일 간격이다. 베르더 브레멘의 다음 경기는 7일 뒤인 SC 파더보른 07 홈경기다. 다음 일정이 도르트문트에 더 무겁기는 하지만, 코바치가 이 경기를 앞두고 선발을 아끼겠다고 말한 기록은 없다. 일정 부담이 이 경기의 선발을 바꾸는지는 아래 4장에서 그의 실제 로테이션 이력으로 따로 판단한다.

베르더 브레멘 쪽에서 이 경기의 화제는 니클라스 풀크루그다. 풀크루그는 2024년 도르트문트를 떠난 뒤 처음으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 돌아온다(fussballnationalmannschaft.net, 10월 8일). 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한 시즌 임대로 베르더 브레멘에 복귀했다. 다니엘 티우네 감독은 그를 전형적인 골잡이이자 헤더에 강한 선수로 평가했다(SPORT1, 8월). 풀크루그는 리그 3경기 연속 득점 중이며(Wettbasis, 10월 8일), 베르더 브레멘의 리그 8골 가운데 3골을 넣었다. 코바치도 풀크루그가 옛 동료들을 상대로 강한 동기를 갖고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도르트문트 구단 공식, 10월 7일).

두 팀은 다른 방식으로 휴식기를 보냈다. 도르트문트는 A대표팀 선수만 15명이 대표팀 일정을 소화했다(WAZ, 10월 6일). 필드 선수 가운데 대표팀에 가지 않은 선수는 막시밀리안 바이어와 마르셀 자비처뿐이었고, 두 선수는 경기 감각을 유지하려고 U23 팀과 훈련했다(Sportschau, 10월 5일). 베르더 브레멘은 휴식기 중 트벤테 원정 친선경기에서 0-7로 크게 졌다. 이 경기에는 수비 쪽 주전 여러 명이 빠졌다(goal.com, 10월 6일). 따라서 이 점수를 리그 주전 조합의 수비력으로 읽을 근거는 없다. 다만 휴식기 바로 앞의 마지막 실전 감각이 대패였다는 점은 남는다. 주심은 크리스티안 딩게르트이고, VAR은 벤야민 코르투스가 맡는다(IG Schiedsrichter, 10월 7일).

1-2. 기대득점과 기대실점으로 보면 두 팀의 결과는 경기마다 다른 방식으로 나왔다

리그 실점 2는 바이에른 뮌헨과 같은 최소 기록이다(Sportschau, 10월 5일). 도르트문트는 홈 2경기에서 1골도 내주지 않았다(Wettbasis, 10월 8일). 그런데 이 2실점은 모두 1899 호펜하임 원정에서 나왔고, 그 경기의 기대득점은 호펜하임 1.15, 도르트문트 1.14로 사실상 같았다(분데스리가 공식, 9월 5일). 반대로 베르더 브레멘의 8실점 가운데 4실점은 개막전 SC 프라이부르크 원정에서 나왔다. 나머지 3경기의 실점은 4골이다.

도르트문트 경기xGxGA실제
베르더 브레멘 원정(5월 16일)2.740.492-0
호펜하임 원정(9월 5일)1.141.153-2
슈투트가르트 원정(9월 20일)1.720.871-0
베르더 브레멘 경기xGxGA실제
프라이부르크 원정(8월 30일)0.451.951-4
라이프치히 홈(9월 5일)1.021.653-1
아우크스부르크 홈(9월 19일)2.810.813-2

5월 맞대결과 프라이부르크전은 데이터센터 값이고, 나머지는 분데스리가 공식 경기 기록의 값이다. 두 출처의 산출 기준이 같다는 보장은 없다. 따라서 이 표는 경기별 차이를 보는 용도로만 쓰고, 경기 사이의 값을 합산하거나 평균 내지 않는다.

도르트문트의 표에서 눈여겨볼 것은 기대득점과 실제 득점의 방향이 경기마다 반대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호펜하임전에서는 기대득점 1.14로 3골을 넣었다. 기라시의 칩슛, 투입 직후 파비우 실바의 낮은 슈팅, 상대 수비의 자책골이 짧은 시간에 연속으로 나왔다. 슈투트가르트전에서는 기대득점 1.72로 1골에 그쳤다. 기대실점 쪽도 같다. 호펜하임은 1.15로 2골을 넣었지만, 그 선제골은 득점 확률 3%의 중거리 슈팅이었다(분데스리가 공식, 9월 5일). 정리하면 도르트문트의 리그 2실점은 견고한 수비의 결과이면서, 상대의 기회를 적게 허용한 경기와 상대가 낮은 확률의 슈팅을 성공시킨 경기가 섞인 수치다. 데이터센터의 시즌 집계도 도르트문트 경기당 기대득점 1.59와 기대실점 1.17을 제시한다. 그러나 이 값은 최근 20경기 가운데 7경기에서만 산출됐으므로, 실제 경기당 득실 2.00과 1.00과 같은 표본으로 비교할 수 없다.

베르더 브레멘의 표는 더 극단적이다. 라이프치히전에서는 점유율이 31%에 그쳤고 기대득점도 1.02로 상대보다 낮았지만 3골을 넣었다. 페널티 지역 안 슈팅 4개 가운데 3개가 골이 됐다(데이터센터).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는 슈팅 20-6, 페널티 지역 안 슈팅 16-4로 압도했는데도 상대에게 유효슈팅 4개로 2골을 허용했다. 결과만 보면 득점력이 좋은 팀이지만, 기대득점이 실제 득점을 받쳐 준 경기는 아우크스부르크전 하나다. 데이터센터가 제시한 베르더 브레멘의 경기당 기대득점 0.47과 기대실점 2.35는 프라이부르크 원정과 5월 도르트문트전, 즉 강팀을 상대한 2경기에서만 나온 값이다. 이 수치를 시즌 성향으로 읽으면 안 된다. 다만 상위권 팀을 상대로 한 2경기에서 베르더 브레멘의 기대득점이 0.5에 못 미쳤다는 사실은 오늘 경기와 조건이 가장 가까운 관측이다.

1-3. 홈과 원정, 리그와 컵의 성적을 같은 조건으로 놓고 보면

도르트문트는 이번 시즌 공식전에서 홈 4경기 3승 1패, 원정 3경기 전승이다. 홈 패배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슈퍼컵 1-2다. 이 경기에서 도르트문트는 니코 슐로터베크, 엠레 잔, 카니 추쿠에메카 없이 나섰다(Yardbarker, 8월 23일). 리그 홈에서는 함부르크(2-0)와 파더보른(3-0)을 무실점으로 이겼다. 지난 시즌 막판에도 4월 바이어 04 레버쿠젠전 패배를 빼면 리그 홈 7경기 가운데 6경기를 이겼다(Wettbasis, 10월 8일). 홈에서 실점이 나온 경기는 슈퍼컵의 바이에른 뮌헨, 챔피언스리그의 비야레알처럼 리그 밖의 강한 상대를 만난 경기였다.

베르더 브레멘은 반대로 장소에 따라 결과가 크게 갈렸다. 리그 홈 2경기는 모두 이겼고, 원정 2경기에서는 승점 1(프라이부르크 1-4, 쾰른 1-1)에 그쳤다(Livetipsportal, 10월 6일). 이번 시즌 원정 승리는 하부 리그 팀 뤼네부르거 SK 한자와의 DFB 포칼 3-0 하나뿐이다. 데이터센터의 최근 공식전 집계로도 원정 7경기 2승 2무 3패, 8득점 10실점이다. 이 집계에는 지난 시즌 막판 경기가 섞여 있다. 그러나 이번 시즌만 보든 지난 시즌 막판까지 넓혀 보든, 원정에서 이긴 경기보다 이기지 못한 경기가 많다는 방향은 같다.

도르트문트는 이번 시즌 리그·DFB 포칼·챔피언스리그·슈퍼컵을 모두 치렀다. 패배는 슈퍼컵 한 번이다. 챔피언스리그 비야레알전 3-2 승리는 리그와 다른 수준의 상대와 치른 경기로, 선제골 뒤 코너킥 실점으로 동점을 허용했다가 교체 투입 뒤 다시 앞섰다. 베르더 브레멘의 컵 경기는 하부 리그 상대 승리 하나여서 대회별 성격을 따질 표본이 없다. 프리시즌에도 두 팀의 결과는 달랐다. 도르트문트는 아스널 원정에서 3-2로 이기고 AS 로마와 2-2로 비겼다. 베르더 브레멘은 AJ 오세르에 0-1로 지고 파더보른과 2-2로 비겼다(데이터센터). 다만 프리시즌 결과는 명단 구성이 달라 오늘 판단의 근거로는 약하다.

판단 — 도르트문트 4전 전승과 리그 최소 실점은 우세 평가에 걸맞은 기록이다. 그러나 이 4승은 지금 12위부터 16위에 있는 팀들을 상대로 거둔 것이다. 리그 2실점도 상대가 기회를 적게 만든 경기와 낮은 확률의 슈팅을 성공시킨 경기가 섞인 결과다. 오늘 베르더 브레멘은 도르트문트가 이번 시즌 리그에서 만나는 가장 높은 순위의 상대다. 휴식기 동안 대표팀에 간 선수가 많아 수비진이 함께 훈련한 시간도 짧다. 도르트문트가 선두 자격을 증명하는 데 필요한 것은 홈 무실점 기록이 아니라, 흔들린 수비 조합으로 풀크루그의 공중볼과 세트피스를 버티는 능력이다.

판단 — 베르더 브레멘 8위라는 순위는 4위와의 승점 차가 없다는 사실을 감춘다. 반면 8득점 8실점이라는 득실은 이 팀의 원정 약점을 감춘다. 이번 시즌 리그 원정에서는 승리가 없다. 강팀을 상대한 2경기의 기대득점은 0.5에 미치지 못했고, 휴식기의 마지막 실전은 0-7 대패였다. 풀크루그의 3경기 연속 득점과 도르트문트 수비진의 부상 의문은 베르더 브레멘이 원정에서 이변을 노릴 근거다. 두 조건이 맞물리면 세트피스의 위협이 커지지만, 베르더 브레멘에는 딩크치의 역습 경로도 남아 있다.

2. 최근경기력 - 최근10경기

2-1. 도르트문트의 6연승은 후반 교체 선수가 결정한 경기들로 이루어졌다

날짜상대(대회)장소결과
9월 20일슈투트가르트(리그)원정1-0 승
9월 12일파더보른(리그)홈3-0 승
9월 9일비야레알(챔피언스리그)홈3-2 승
9월 5일호펜하임(리그)원정3-2 승
9월 2일HEBC(DFB 포칼)원정5-0 승
8월 30일함부르크(리그)홈2-0 승
8월 23일바이에른 뮌헨(슈퍼컵)홈1-2 패
5월 16일베르더 브레멘(리그)원정2-0 승
5월 9일프랑크푸르트(리그)홈3-2 승
5월 4일묀헨글라트바흐(리그)원정0-1 패

도르트문트는 공식전 6연승 중이다. 최근 5경기 득실은 15-4로 그 앞 5경기의 8-5보다 좋아졌다(데이터센터). 다만 15골에는 하부 리그 팀 HEBC를 상대로 한 포칼 5-0이 들어 있다. 그 경기를 빼면 최근 4경기 득실은 10-4이며, 그중 3경기는 1골 차 승리였다.

출발은 순조롭지 않았다. 슈퍼컵에서는 전반을 0-2로 마친 뒤 1-2로 졌고, 슈팅도 5개, 유효슈팅 2개에 그쳤다(데이터센터). 리그 개막전 함부르크전은 이번 시즌에서 도르트문트가 전반에 경기를 끝낸 유일한 경기다. 9분 카레차스와 기라시가 중앙에서 연속으로 패스를 주고받은 뒤 기라시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야니스 콘스탄텔리아스가 추가골을 넣었다. 이 시점까지 도르트문트는 점유율 70% 안팎으로 함부르크를 자기 진영에 가뒀다(NDR, 8월 30일). 그러나 54분 콘스탄텔리아스가 무릎 십자인대를 다쳐 교체됐고, 77분에는 교체로 들어간 사무엘레 이나치오가 퇴장당했다. 도르트문트는 남은 시간 수비 위치를 낮추고 2-0을 지켰다.

호펜하임 원정은 이번 시즌 도르트문트의 가장 큰 약점이 드러난 경기다. 슐로터베크와 라미 벤세바이니가 없는 상태에서 선발로 나선 필리포 마네마저 32분에 허벅지 부상으로 빠졌다. 합류 이틀째인 이선 은와네리가 그 자리에 들어갔지만, 도르트문트는 이후 약 1시간 동안 경기 주도권을 내줬다. 은메차는 중앙 침투에 대응하지 못해 하프타임에 교체됐다. 호펜하임의 다김과 로츠는 뤼에르손 주변의 측면을 반복해서 공략했다(SPOX, 9월 5일). 54분 렘페를레가 가두를 제치고 0-2를 만들었다. 경기를 바꾼 것은 61분 안톤의 높은 위치 볼 탈취였다. 안톤이 아브둘라후의 공을 빼앗아 기라시에게 연결했고, 기라시가 칩슛으로 만회골을 넣었다. 코바치는 이 득점 전부터 준비한 실바와 루카 레자니를 62분에 투입했고, 실바는 4분 뒤 코벨의 골킥을 기라시가 한 번에 방향을 바꿔 준 공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결승골은 86분 실바와 은와네리의 왼쪽 연계 뒤에 나온 상대 수비수의 자책골이었다(Sportschau, 9월 5일). 점유율은 42%였고 슈팅은 11-18로 밀렸다(데이터센터). 경기 내용에서 앞서지 못한 날에도 결과를 가져온 것은 공을 빼앗은 직후의 직접 공격과 교체 선수의 마무리였다.

비야레알전도 비슷하게 진행됐다. 전반은 0-0이었고, 27분 카레차스가 상대와 접촉하지 않은 상태에서 쓰러져 실려 나갔다. 구단은 순환기 문제라고 밝혔다. 53분 바이어의 전진 뒤 상대 자책골로 앞섰지만, 66분 코너킥에서 모우리뇨에게 헤더 동점골을 내줬다. 75분 실바와 조브 벨링엄이 투입된 뒤 80분 실바의 패스로 기라시가 결승골을 넣었고, 85분에는 기라시가 페널티킥을 추가했다. 추가시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코벨이 쳐 낸 공이 기라시의 얼굴에 맞아 자책골이 됐다(키커 오스트리아, 9월 9일). 이 경기의 2실점은 모두 세트피스에서 나왔다.

파더보른전에서 코바치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실바와 기라시를 투톱으로 세웠다. 5분 스벤손이 자기 진영에서 공을 빼앗았고, 기라시의 전진 패스를 받은 실바가 수비 뒤로 달려가 골을 넣었다(bvbwld.de, 9월 12일). 이후 파더보른이 공을 더 오래 가졌지만 유효슈팅은 0개였다. 65분 투입된 은메차가 80분과 89분에 2골을 넣어 3-0을 완성했다. 이 경기에서 슐로터베크는 발목 인대 파열 뒤 84일 만에 선발로 복귀해 77분을 뛰었다.

직전 슈투트가르트 원정은 이 팀의 현재 모습을 가장 잘 보여 준다. 두 팀 모두 3-4-2-1로 나섰다. 도르트문트는 70분까지 유효슈팅이 하나도 없었고, 31분과 34분에는 후방 패스 실수와 측면 크로스로 실점 위기를 맞았다. 코벨이 5차례 선방했다(데이터센터). 62분 코바치는 페이르만과 은와네리를 빼고 벨링엄과 카레차스를 넣었다. 8분 뒤 카레차스의 첫 유효슈팅이 나왔고, 이어진 공격에서 기라시, 카레차스, 벨링엄의 연결 끝에 바이어가 약 5m 거리에서 결승골을 넣었다(T-온라인, 9월 20일). 득점 뒤에는 수비 위치를 낮추고 82분 자비처와 벤세바이니를 넣어 1골 차를 지켰다. 점유율 44%, 슈팅 13개, 유효슈팅 2개로 이긴 경기다. 슈투트가르트의 회네스 감독은 도르트문트가 한 순간을 이용했다고 평가했다. 코바치도 기회가 많지 않은 격렬한 경기였다고 인정했다(SWR, 9월 20일).

5경기를 나란히 놓으면 공통점이 보인다. 함부르크전을 빼면 도르트문트는 전반에 큰 점수 차를 만들지 못했다. 승부를 가른 장면은 대부분 60분 이후 교체 선수가 관여한 공격이었다. absolutfussball은 9월 20일 코바치가 투입한 선수들이 승부를 결정한다고 정리했다. 실바(호펜하임전 동점골, 비야레알전 도움), 은메차(파더보른전 2골), 벨링엄과 카레차스(슈투트가르트전 결승골 전개)가 그 사례다. 데이터센터의 전반 스코어로 계산하면 도르트문트의 리그 9골 가운데 6골이 후반에 나왔다.

2-2. 베르더 브레멘은 개막전 대패 뒤 선발 세 자리를 바꾸고 무패를 이어 갔다

날짜상대(대회)장소결과
9월 19일아우크스부르크(리그)홈3-2 승
9월 13일쾰른(리그)원정1-1 무
9월 5일라이프치히(리그)홈3-1 승
8월 30일프라이부르크(리그)원정1-4 패
8월 22일뤼네부르거 SK 한자(DFB 포칼)원정3-0 승
5월 16일도르트문트(리그)홈0-2 패
5월 9일호펜하임(리그)원정0-1 패
5월 2일아우크스부르크(리그)홈1-3 패
4월 26일슈투트가르트(리그)원정1-1 무
4월 18일함부르크(리그)홈3-1 승

베르더 브레멘은 지난 시즌을 3연패로 마쳤다. 마지막 경기가 홈에서 도르트문트에 진 0-2였다. 이번 시즌에는 최근 5경기 득실 11-8로 그 앞 5경기의 5-8보다 득점이 크게 늘었다(데이터센터).

개막전 프라이부르크 원정 1-4는 지금의 선발 조합으로 치른 경기가 아니다. 이 경기의 베르더 브레멘은 믹 슈멧겐스를 오른쪽 수비에 두고 센느 리넨, 추키, 루도비트 레이스로 중원을, 저스틴 은진마, 풀크루그, 마르코 그뤼엘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옌스 스타게는 경기 전날 훈련에서 허벅지를 다쳐 빠졌다. 베르더 브레멘은 처음 10분 동안 주도권을 잡았지만 그 뒤로는 거의 상대 진영으로 나가지 못했다(Sportschau, 8월 31일). 실점 경로도 다양했다. 29분 코너킥에서 레이스가 등 뒤의 스즈키를 놓쳤고, 45분에는 기대득점 4%의 중거리 슈팅을 허용했다. 48분에는 슈멧겐스가 측면에서 제쳐진 뒤 다시 스즈키에게 실점했고, 55분에는 후방 빌드업 실수가 실점으로 연결됐다. 만회골은 76분 코너킥에서 스탈마흐가 넣은 헤더다.

티우네는 다음 경기 라이프치히전에서 선발 세 자리를 바꿨다. 아르투르와 유리 레헤이르가 데뷔전을 치렀고, 에렌 딩크치가 복귀 뒤 처음 선발로 나섰다. 이 11명은 이후 쾰른전과 아우크스부르크전까지 3경기 연속 그대로 선발 출전했다. 지금의 베르더 브레멘을 판단하는 표본은 이 3경기, 즉 2승 1무 7득점 4실점이다.

라이프치히전에서 베르더 브레멘은 킥오프 직후 높은 위치에서 압박했다. 4분 바카요코의 볼 손실을 빼앗아 추키의 침투 패스와 딩크치의 마무리로 선제골을 넣었다(NDR, 9월 5일). 그 뒤로는 수비 위치를 낮춰 라이프치히에 점유율 69%를 내줬다. 68분에는 그뤼엘의 코너킥을 풀크루그가 수비수의 견제 없이 헤더로 넣었고, 80분 그뤼엘이 세 번째 골을 넣었다(키커, 9월 5일). 베르더 브레멘이 라이프치히를 이긴 것은 12경기 만이자 약 7년 만이다. 이 경기는 베르더 브레멘이 강팀을 상대로 이긴 방식을 보여 준다. 이른 선제골, 낮은 수비 대형, 코너킥 득점이 순서대로 이어졌다.

쾰른 원정은 반대로 시작됐다. 8분 레헤이르의 핸드볼로 페널티킥을 내줬지만 칼 하인이 막았다. 그러나 11분 아모스 피퍼의 부정확한 빌드업 패스를 크라우스가 가로챘고, 이 공격이 마이나의 선제골로 연결됐다(DeichStube, 9월 13일). 후반에는 베르더 브레멘이 주도권을 잡았다. 드망, 추키, 딩크치의 슈팅이 이어졌고 딩크치의 슈팅은 크로스바를 맞혔다. 동점골은 추키의 코너킥 뒤 피퍼가 헤더 경합에 관여하고 풀크루그가 문전에서 마무리한 장면이었다. 하인은 페널티킥을 포함해 5차례 선방했다(데이터센터).

아우크스부르크전은 베르더 브레멘이 물러선 상대를 지공으로 무너뜨린 경기다. 18분 상대 진영 스로인을 처리하지 못한 직후 역습을 맞아 선제골을 내줬고, 58분에는 코너킥에서 0-2가 됐다. 티우네는 하프타임에 더 강하게 밀어붙이라고 지시했다(Sportschau, 9월 19일). 이후 66분 빠른 프리킥 재개 뒤 추키와 그뤼엘의 연결로 만회골이 나왔다. 86분 풀크루그가 동점골을 넣었고, 68분 투입된 미첼 바이저가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넣었다. 바이저는 2025년 7월 십자인대 파열 이후 쾰른전에서 처음 복귀한 선수다. 슈팅 20-6, 페널티 지역 안 슈팅 16-4, 기대득점 2.81-0.81로 경기 내용에서도 크게 앞섰다(분데스리가 공식, 9월 19일).

현재 조합으로 치른 3경기에도 반복되는 문제가 있다. 리그 4경기 가운데 3경기에서 먼저 실점했다(Wettbasis, 10월 8일). 쾰른전과 아우크스부르크전의 첫 실점은 모두 자기 진영이나 상대 진영에서 공을 잃은 직후의 짧은 공격에서 나왔다. 득점은 후반에 몰렸다. 데이터센터의 전반 스코어로 계산하면 리그 8골 가운데 7골이 후반에 나왔다. 이 팀은 먼저 실점한 뒤 후반에 공격 강도를 높여 결과를 바꿔 온 팀이다. 다만 그 반등은 홈 아우크스부르크전과 원정 쾰른전에서 나온 것이다. 리그 선두의 홈에서도 같은 반등이 가능한지는 이 기록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

판단 — 도르트문트 최근 경기력은 숫자보다 덜 압도적이다. 슈투트가르트전과 호펜하임전에서는 경기 내용으로 앞서지 못했고, 비야레알전에서는 세트피스로 2골을 내줬다. 그런데도 6연승을 이어 간 근거는 후반 교체 카드의 실제 효과와 공을 빼앗은 직후의 직접 공격이다. 이 방식은 상대가 지치고 대형이 벌어지는 60분 이후에 효과가 크다. 반대로 경기 초반에 상대가 대형을 유지하면 도르트문트도 결정적인 장면을 많이 만들지 못한다는 점이 직전 경기들의 공통된 관측이다.

판단 — 베르더 브레멘 개막전 대패만 보고 이 팀을 평가하면 틀린다. 지금의 11명은 3경기 무패이고, 라이프치히를 상대로는 강팀전 승리 방식까지 보여 줬다. 다만 그 2승은 모두 홈에서 나왔다. 원정 쾰른전에서는 이른 실점 뒤 동점까지만 갔다. 도르트문트도 앞서면 수비 위치를 낮추므로, 베르더 브레멘이 후반에 반등할 조건은 생길 수 있다. 다만 도르트문트는 슈투트가르트전에서 수비 선수를 투입해 1골 차를 지켰고, 베르더 브레멘은 이번 경기에서 후반 교체 자원이 부족하다. 베르더 브레멘이 노릴 수 있는 또 다른 전개는 라이프치히전처럼 이른 선제골을 넣고 세트피스에서도 득점하는 것이다.

3. 팀 성향 분석(시즌 프로파일)

3-1. 도르트문트의 4연승 상대는 모두 지금 하위권이다

도르트문트가 리그에서 이긴 상대의 현재 순위는 함부르크 16위, 호펜하임 14위, 파더보른 12위, 슈투트가르트 15위다. 이번 시즌 상위권 팀과 치른 경기는 슈퍼컵 바이에른 뮌헨전 하나이고, 그 경기에서는 1-2로 졌다. 상대 수준을 따지면 4전 전승은 배당이 이미 반영한 우세를 확인했을 뿐, 상위권을 상대로 한 실력을 증명한 기록은 아니다. 반면 베르더 브레멘은 현재 3위 프라이부르크에 1-4로 졌고 4위 아우크스부르크를 3-2로 이겼다. 상위권 상대 2경기에서 결과가 정반대로 나왔다. 2경기의 차이는 장소와 선발 조합이었다. 원정에서 다른 11명으로 나선 경기는 크게 졌고, 홈에서 지금의 11명으로 나선 경기는 이겼다.

이 차이는 오늘 경기에서 두 팀이 처음 마주하는 조건을 보여 준다. 도르트문트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처음으로 중상위권 상대를 만나고, 베르더 브레멘은 지금의 조합으로 처음 강팀 원정을 치른다. 두 팀 모두 오늘 조건과 같은 표본이 없다. 따라서 최근 성적의 숫자를 그대로 이 경기에 옮겨 적을 수 없다.

3-2. 점수 차와 총득점의 분포는 두 팀 모두 한쪽에 몰려 있지 않다

이번 시즌 공식전도르트문트(7경기)베르더 브레멘(5경기)
1골 차 승31
2골 차 이상 승32
무승부01
패1(1골 차)1(3골 차)
총득점 2골 이하21
총득점 3골21
총득점 4골 이상33

이 표의 점수 차는 상대와 경기 경위를 함께 봐야 한다. 도르트문트의 2골 차 이상 승리 3경기 가운데 HEBC전 5-0은 하부 리그 상대 경기다. 함부르크전 2-0은 전반에 점수를 만든 뒤 후반을 10명으로 버텼고, 파더보른전 3-0도 80분까지는 1-0이었다. 반면 1골 차 승리 3경기는 모두 60분 이후에 승부가 갈렸으며, 그중 2경기에서는 상대가 먼저 득점하거나 동점을 만들었다. 베르더 브레멘의 포칼 3-0과 프라이부르크전 1-4는 지금의 선발 조합으로 치르지 않았다. 현재 조합의 3경기 결과는 3-1, 1-1, 3-2로 모두 2골 차 이내다.

총득점 분포도 같은 범위에서 읽어야 한다. 도르트문트의 4골 이상 3경기 가운데 호펜하임전과 비야레알전의 5골에는 자책골이 각각 하나씩 들어 있다. 베르더 브레멘의 4골 이상 3경기는 프라이부르크전 대패, 라이프치히전 코너킥 득점, 아우크스부르크전 막판 2골에서 나왔다. 득점이 많았던 경기마다 그 원인이 달랐다. 양 팀 모두 득점한 경기는 도르트문트가 7경기 중 3경기, 베르더 브레멘이 리그 4경기 모두다(goal.com, 10월 6일). 그러나 이 빈도가 오늘 결과를 정하지는 않는다. 베르더 브레멘이 실점하지 않은 리그 경기가 하나도 없다는 사실과 도르트문트가 리그 홈에서 실점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맞서는 자리에서, 어느 쪽이 유지될지는 오늘 상대의 공격 방식이 결정한다.

3-3. 두 팀 모두 득점이 후반에 몰린다

리그 4경기도르트문트베르더 브레멘
전반 득점31
후반 득점67
전반 실점14
후반 실점14

데이터센터의 전반 스코어와 각 경기 기록으로 계산한 표다. 두 팀은 이 점에서 닮았지만 그렇게 된 원인은 다르다. 도르트문트의 후반 득점은 상대의 체력이 떨어지는 시간에 교체 선수를 투입해 공격 형태를 바꾼 결과다. 실바, 은메차, 벨링엄, 카레차스가 투입 뒤 15분 안에 득점이나 결정적인 패스를 만들었다. 베르더 브레멘의 후반 득점은 대부분 먼저 실점한 뒤 공격 강도를 높인 결과다. 쾰른전과 아우크스부르크전의 후반 득점은 상대가 리드를 지키려고 물러선 상황에서 나왔다.

이 차이는 오늘 중요하다. 베르더 브레멘의 후반 반등에는 상대가 수비 위치를 낮추는 조건이 필요했다. 도르트문트가 앞서는 경우를 보면, 슈투트가르트전에서는 실제로 수비 위치를 낮추고 자비처와 벤세바이니를 넣어 1골 차를 지켰다. 그 경기에서 슈투트가르트는 실점 뒤 공격 빈도를 높였지만 결정적인 기회는 사우어의 헤더 정도에 그쳤다. 베르더 브레멘이 후반 반등 방식을 오늘도 쓰려면, 도르트문트가 물러선 뒤에도 박스 안 슈팅을 아우크스부르크전처럼 반복해서 만들어야 한다. 반대로 도르트문트가 먼저 실점하는 경우의 표본은 호펜하임전 하나뿐이며, 이 경기에서 도르트문트는 0-2에서 역전했다. 선제 실점에 무너지는 팀이 아니라는 관측은 있지만 1경기에서 나온 결론이다.

앞선 경기의 운영도 두 팀이 다르다. 도르트문트는 전반을 앞선 채 마친 4경기를 모두 이겼다(13득점 2실점). 이 집계에는 지난 시즌 경기와 포칼이 들어 있다. 베르더 브레멘은 전반을 뒤진 채 마친 최근 공식전 5경기에서 1승 1무 3패에 그쳤다(데이터센터). 이번 시즌에는 그 1승 1무가 모두 나왔으므로 개선된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지난 시즌 막판의 기록까지 포함하면 전반 열세는 여전히 베르더 브레멘이 가장 자주 승점을 잃은 조건이다.

3-4. 공을 많이 갖는 경기와 적게 갖는 경기의 결과가 반대로 나온다

도르트문트의 점유율은 장소에 따라 달라졌다. 홈 함부르크전 57%, 파더보른전 56%, 비야레알전 54%였고, 원정 호펜하임전은 42%, 슈투트가르트전은 44%였다(데이터센터). 원정에서는 상대에게 공을 내주고 공을 빼앗은 뒤의 직접 공격으로 결과를 냈다. 홈에서는 공을 소유하면서 측면 크로스와 중앙 연계로 공격했다. 오늘은 홈경기이므로 도르트문트가 공을 더 오래 가질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도르트문트가 점유율에서 앞선 홈경기에서도 슈팅의 질이 늘 높았던 것은 아니다. 파더보른전은 유효슈팅 8-0으로 압도했지만, 비야레알전은 유효슈팅이 5-5로 같았다.

베르더 브레멘은 그 반대의 결과를 보였다. 점유율 31%였던 라이프치히전에서는 이겼고, 53%였던 쾰른전에서는 비겼고, 59%였던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는 이겼다. 공을 가진 시간과 결과 사이에 일정한 관계가 없다. 오늘 경기에서 의미 있는 비교 대상은 라이프치히전이다. 상대에게 공을 내주고 낮은 대형으로 버틴 그 경기에서 베르더 브레멘은 기대실점 1.65를 허용했다. 하인의 선방과 라이프치히의 마무리 실패가 없었다면 결과가 달랐을 수 있다. 낮은 대형이 상대의 기회를 줄였다기보다, 상대의 기회를 골키퍼가 막아 낸 경기였다.

3-5. 수치로 잡히지 않는 것

압박을 시작하는 위치와 강도를 두 팀이 같은 기준으로 비교한 수치는 없다. 베르더 브레멘이 홈에서 높은 위치의 압박으로 득점한 장면(라이프치히전 4분)과 도르트문트가 높은 위치의 볼 탈취로 득점한 장면(호펜하임전 61분, 파더보른전 5분)은 경기 기록으로 확인된다. 그러나 두 팀이 오늘 어느 높이에서 압박을 시작할지는 감독의 선택에 달려 있다. 이 문제는 4장에서 다룬다. 휴식기 동안의 체력 차이도 수치로 잴 수 없다. 도르트문트 선수 15명이 대표팀 일정을 소화했다는 사실은 확인되지만, 그것이 경기 강도에 어떻게 작용할지는 오늘 경기가 진행되면서 드러날 문제다.

판단 — 도르트문트 시즌 기록이 보여 주는 도르트문트는 경기를 일찍 끝내는 팀이 아니라 후반에 결정하는 팀이다. 그 방식이 통하는 것은 코바치가 실제로 효과를 낸 교체 카드를 가졌고, 앞선 뒤에는 수비 위치를 낮춰 지키는 운영이 몸에 익었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시즌 상위권 상대에게 거둔 리그 승리가 없고, 홈 무실점 2경기의 상대는 하위권이었다. 홈에서 공을 오래 갖는 경기일수록 슈팅의 질이 들쭉날쭉했다는 점에서, 오늘의 우세는 경기 초반보다 후반 교체 이후에 더 분명히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판단 — 베르더 브레멘 이 팀은 이번 시즌 먼저 실점한 뒤 후반에 반등하는 경기를 치렀다. 상대가 물러섰을 때 박스 안 슈팅을 늘린 것이 그 경위였다. 도르트문트도 리드한 뒤 수비 위치를 낮춘 적이 있어 오늘 같은 상황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슈투트가르트전에서는 수비 선수를 투입해 리드를 지켰고, 베르더 브레멘은 이번 경기에서 후반 교체 자원이 부족하다. 라이프치히전의 이른 선제골과 낮은 수비 대형은 강팀을 상대로 결과를 낸 다른 방식이었지만, 그 경기 역시 하인의 선방에 크게 의존했다. 풀크루그의 세트피스와 상대의 빌드업 실수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장면도 베르더 브레멘에 남은 공격 경로다.

4. 감독 및 전술

4-1. 코바치는 스리백을 지키면서 선발과 교체로 경기를 조절한다

니코 코바치는 2025년 1월 누리 사힌 감독이 경질된 뒤 도르트문트를 맡았다(엑스포츠뉴스, 2025년 1월 22일). 지난 시즌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고(OSEN, 8월 27일), 이번 시즌에는 공식전 첫 6경기를 모두 이겼다. 기본 배치는 3-4-2-1이다. 비야레알전과 슈투트가르트전 모두 이 형태였다(ESPN, 9월 9일). 스리백의 중앙은 발데마르 안톤이 맡고, 쿠아쿠 조안 가두가 오른쪽, 슐로터베크가 왼쪽에 선다. 측면에는 율리안 뤼에르손과 다니엘 스벤손이 서고, 중원은 조이 페이르만과 펠릭스 은메차가 맡는다.

로테이션의 기준은 일정이다. 주중 챔피언스리그 비야레알전 뒤 파더보른전에서는 선발 4자리를 바꿔 슐로터베크, 벨링엄, 실바, 은와네리를 넣었다(분데스리가 공식, 9월 12일). 그다음 슈투트가르트전에서는 2자리를 다시 바꿔 벨링엄과 실바 대신 은메차와 바이어를 넣었다. 이번 경기 직전에는 주중 경기가 없었다. 따라서 오늘 선발의 변화는 일정이 아니라 부상과 몸 상태에 따라 정해진다.

교체 운영은 더 분명한 패턴을 보인다. 코바치는 60~75분 사이에 공격 쪽 교체 카드를 두 장 이상 함께 쓰고, 리드를 잡으면 85분 전후에 수비 쪽 카드를 넣는다. 호펜하임전에서는 62분에 실바와 레자니를 넣었고 87분에 기라시 대신 자비처를 넣었다. 슈투트가르트전에서는 62분에 벨링엄과 카레차스를 넣었고, 82분에 자비처와 벤세바이니를 넣었다. 이 패턴은 오늘 경기의 후반 양상과 직결된다. 베르더 브레멘이 60분까지 같은 강도로 버티더라도 그 뒤 도르트문트의 벤치에서 들어오는 선수들은 이번 시즌 득점과 결정적인 패스를 반복해서 만들었다.

4-2. 이번 주의 문제는 왼쪽 센터백과 오른쪽 측면이다

엠레 잔과 콘스탄텔리아스는 십자인대 부상으로, 후스틴 레르마와 마네는 근육 부상으로 결장한다(fussballnationalmannschaft.net, 10월 8일). 출전이 불확실한 선수는 5명이다. 슐로터베크, 뤼에르손, 스벤손, 카레차스, 추쿠에메카다(Comunio Magazin, 10월 8일). 이 가운데 오늘 경기의 구조를 바꾸는 것은 슐로터베크와 뤼에르손이다.

슐로터베크는 독일 대표팀 훈련 중 발목 인대를 다쳤다. 코바치는 10월 7일 기자회견에서 그가 개인 훈련을 했고 목요일에 팀 훈련에 합류할 계획이며, 그 뒤에 출전 여부를 보겠다고 말했다(absolutfussball, 10월 7일). 목요일 훈련 결과는 경기 전 보도에 나오지 않았다. 슐로터베크가 빠지면 왼발잡이 벤세바이니가 그 역할에 가장 맞는 선수다. 그러나 벤세바이니는 알제리 대표팀 일정으로 화요일 밤까지 경기를 치러 도르트문트에서 훈련할 시간이 매우 짧았다(Sportschau, 10월 5일). 안톤은 슐로터베크가 없을 때도 수비진을 지휘할 수 있다는 것을 이미 보여 줬다. 그러나 가두는 이번 시즌 좋은 장면과 실수가 번갈아 나왔다는 평가를 받았다(Sportschau, 10월 5일). 실제로 호펜하임전 두 번째 실점과 슈투트가르트전 31분 위기 장면에서 가두가 관여했다는 보도가 있다.

뤼에르손은 노르웨이 대표팀 경기에서 늑골을 다쳐 16분 만에 교체됐다. 코바치는 그가 충돌을 겪었고 주말 출전 여부가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도르트문트 구단 공식, 10월 7일). 뤼에르손이 빠지면 바이어가 오른쪽 측면으로 옮길 수 있다(fussballnationalmannschaft.net, 10월 8일). 스벤손이나 레자니도 대안이다(Comunio Magazin, 10월 8일). 이 자리가 중요한 이유는 5월 맞대결의 결승골이 뤼에르손의 오른쪽 크로스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60분 기라시가 마르코 프리들보다 높이 떠올라 헤더로 넣었다(분데스리가 공식, 5월 16일). 뤼에르손은 함부르크전, 호펜하임전, 파더보른전, 슈투트가르트전에서도 크로스로 기회를 만들었다. 이 자리를 바이어가 맡으면 크로스의 빈도보다 페널티 지역으로 직접 들어가는 움직임이 늘어난다. 바이어는 비야레알전 선제골과 슈투트가르트전 결승골을 모두 문전으로 직접 들어가는 움직임으로 만들었다.

코바치는 중원 구성에도 변화를 예고했다. 페이르만, 은메차, 벨링엄을 함께 쓰는 방안을 묻자 그는 그 문제를 이미 다뤘고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LigaInsider는 그가 스리백을 바꾸는 것은 꺼린다고 덧붙였다(LigaInsider, 10월 7일). 스리백을 유지한 채 중원을 3명으로 늘리면 2선의 공격형 선수 1명이 빠지게 된다. 공격진의 연결보다 중원에서 공을 되찾는 능력을 우선하는 선택이다. 베르더 브레멘이 추키를 중심으로 중앙에서 침투 패스를 넣는 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 선택은 상대의 강점을 직접 겨냥한 대응이 될 수 있다.

4-3. 티우네는 같은 11명을 유지하고, 이번 경기의 계획을 미리 밝혔다

다니엘 티우네는 2026년 2월 베르더 브레멘 감독으로 부임했다(위키백과 기준). 이번 시즌 그의 팀은 4-2-3-1로 나서며, 하인이 골문을 지키고 아르투르, 피퍼, 프리들, 올리비에 드망이 포백을 구성한다. 레헤이르와 레이스가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고, 딩크치, 추키, 그뤼엘이 2선에, 풀크루그가 최전방에 선다. 티우네는 라이프치히전 뒤 이 11명이 다시 출전할 자격을 얻었다고 설명했다(DeichStube, 9월 13일). 오늘도 4경기 연속 같은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바이저에게는 선발이 아직 이르다는 평가가 있다(Comunio Magazin, 10월 8일).

골키퍼 문제는 정리됐다. 하인은 에스토니아 대표팀 일정 중 근육 문제로 일찍 복귀했다. 그러나 목요일 팀 훈련을 문제없이 소화했고, 티우네는 그가 도르트문트전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Bulinews, 10월 8일). 하인이 빠졌다면 슐라거가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를 상황이었다. 페터 니마이어는 슐라거가 하인을 같은 수준에서 대체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Kreiszeitung, 10월 8일). 하인은 쾰른전에서 페널티킥을 포함해 5차례 선방했고, 라이프치히전에서도 은쿤쿠의 근거리 슈팅을 막았다. 이 팀이 강팀을 상대로 결과를 낸 경기에서는 늘 골키퍼의 선방이 결정적이었다는 점에서 하인의 출전은 중요하다.

결장자는 대부분 교체 자원이다. 펠릭스 아구는 트벤테전에서 종아리를 다시 다쳤고(KarloBag, 10월 6일), 은진마, 케케 토프, 스타게, 리넨도 빠진다(Comunio Magazin, 10월 8일). 선발 11명에는 변화가 없다. 그러나 5월 맞대결에서 베르더 브레멘의 몇 안 되는 기회를 만든 은진마의 칩슛과 살림 무사의 일대일 장면(분데스리가 공식, 5월 16일)을 만든 두 선수가 모두 빠진다. 후반에 공격의 속도를 바꿀 카드가 바이저 정도로 줄어든 것이다. sportwetten.bild.de는 베르더 브레멘의 결장이 왼쪽 측면에 몰려 있다고 지적했다(10월 7일). 아구가 빠지면서 왼쪽 수비는 드망 1명에게 맡겨지고, 그 뒤를 받칠 교체 자원이 마땅치 않다.

티우네는 10월 8일 기자회견에서 이번 경기의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기회는 많지 않을 것이며 얻은 기회를 효율적으로 살려야 한다고 했다. 경합에서 버티고, 전원이 수비에 가담하며, 필요하면 전술적 파울도 해야 한다고 했다. 도르트문트가 역습과 세트피스에 강하다고 경계했고, 8만 관중이 모이는 저녁 경기의 분위기도 언급했다(bvbwld.de, 10월 8일). 홈에서 높은 위치의 압박으로 경기를 시작하던 베르더 브레멘이 오늘은 수비 위치를 낮추고 역습과 세트피스를 노리겠다는 뜻이다. 라이프치히전 후반의 운영을 처음부터 쓰겠다는 계획에 가깝다.

4-4. 두 방식이 만나는 지점

도르트문트는 호펜하임전 61분 안톤, 파더보른전 5분 스벤손이 공을 빼앗은 직후 직접 공격으로 득점했다. 기라시가 공을 연결하고 실바나 바이어가 침투하는 공격은 호펜하임전 66분과 슈투트가르트전 70분에 나왔으며, 5월 맞대결에서는 오른쪽 크로스를 기라시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오늘 베르더 브레멘의 수비에서 특히 주의할 장면은 공을 되찾은 뒤 첫 패스다. 쾰른전 11분에는 피퍼의 빌드업 패스가 끊겼고, 아우크스부르크전 18분에는 상대 진영 스로인을 처리하지 못한 직후 역습을 맞았다. 프라이부르크전 55분 실점도 빌드업 실수에서 나왔다. 베르더 브레멘이 낮은 대형을 택하면 자기 진영에서 공을 오래 돌릴 일은 줄어든다. 그러나 공을 되찾아 앞으로 연결할 때는 여전히 피퍼, 프리들, 레이스의 첫 패스가 중요하며, 도르트문트는 그 패스를 끊은 직후 공격할 수 있다.

베르더 브레멘의 득점 경로는 세트피스가 가장 분명하다. 리그 8골 가운데 3골이 코너킥에서 나왔다. 라이프치히전 68분과 쾰른전 동점골의 풀크루그, 프라이부르크전 76분의 스탈마흐다. 키커는 대부분 추키나 그뤼엘이다. 도르트문트는 이번 시즌 세트피스 실점이 있다. 비야레알전의 2실점이 코너킥 헤더와 프리킥 뒤 자책골이었다. 오늘 슐로터베크가 빠지면 도르트문트 스리백에서 공중볼 경합의 중심이 바뀐다. 벤세바이니가 훈련을 거의 하지 못한 상태로 들어오면 세트피스에서 맡을 선수를 정하는 일부터 새로 맞춰야 한다. 풀크루그를 누가 맡느냐가 오늘 도르트문트 수비의 첫 번째 과제다.

측면에서는 베르더 브레멘의 오른쪽 수비 아르투르와 도르트문트의 왼쪽 측면이 마주한다. 아르투르는 아우크스부르크전 후반에 추키, 그뤼엘과의 연결로 공격을 이끌었고, 레헤이르의 오른쪽 전진도 반복됐다(데이터센터, 9월 19일). 그러나 티우네가 밝힌 대로 수비 위치를 낮추면 아르투르의 전진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반대편에서는 드망과 도르트문트의 오른쪽 측면(뤼에르손 또는 바이어)이 마주한다. 왼쪽 수비의 교체 자원이 없는 베르더 브레멘으로서는 드망이 90분을 버텨야 하는 자리다.

5월 맞대결은 이 대진의 참고가 된다. 도르트문트는 시작부터 공세로 나왔고, 베르더 브레멘은 당시 골키퍼 미오 바크하우스의 연속 선방으로 60분까지 버텼다(분데스리가 공식, 5월 16일). 슈팅은 17-9, 유효슈팅은 9-3, 기대득점은 2.74-0.49였다(데이터센터). 그러나 바크하우스는 프라이부르크로 떠났고, 도르트문트에서 추가골을 도운 카림 아데예미도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Sportschau, 7월 23일). 베르더 브레멘의 선발도 그때와 대부분 다르다. 그 경기에서 가져올 수 있는 것은 구체적인 선수 대결이 아니라 경기 양상이다. 도르트문트가 공을 쥐고 몰아붙이고, 베르더 브레멘이 골키퍼와 수비 숫자로 버티다 결국 측면 크로스로 무너졌다. 지난 시즌 두 맞대결(1월 홈 3-0, 5월 원정 2-0)에서 도르트문트는 모두 무실점으로 이겼고, 리그 맞대결 7경기 연속 무패(5승 2무)다(도르트문트 구단 공식, 10월 7일).

판단 — 도르트문트 코바치의 전술적 강점은 형태가 아니라 운영에 있다. 선발은 일정과 몸 상태에 맞춰 조정하고, 60분 이후의 교체로 경기를 바꾸며, 앞선 뒤에는 수비 카드로 지킨다. 오늘은 그 운영의 전제인 수비진이 흔들린다. 슐로터베크와 뤼에르손이 모두 빠지면 왼쪽 센터백과 오른쪽 측면을 동시에 새 선수로 채워야 하고, 대표팀에서 늦게 돌아온 선수들과 세트피스 수비를 맞출 시간도 없었다. 우세 평가는 타당하다. 다만 그 우세는 슐로터베크의 출전 여부와 풀크루그를 상대로 한 세트피스 수비에 직접 걸려 있다.

판단 — 베르더 브레멘 티우네는 오늘 경기를 수비 위치를 낮추고 적은 기회를 살리는 경기로 규정했다. 이 계획은 지난 시즌 맞대결과 이번 시즌 라이프치히전에서 실제로 쓴 방식이다. 4경기 연속 같은 11명이 나설 전망이고, 하인의 출전이 예상되며, 풀크루그는 3경기 연속 득점 중이다. 반면 후방 빌드업에서 공을 잃은 장면이 실점으로 이어졌고 후반 교체 자원도 줄었다. 베르더 브레멘이 현재 계획으로 이변을 노리려면 자기 진영의 볼 손실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도르트문트 수비 조합이 바뀌면 풀크루그의 세트피스는 이를 공략할 수 있는 경로다.


5. 상대전적

5-1. 코바치 부임 뒤 두 맞대결은 오른쪽에서 올라온 공의 헤더로 시작해 75분 이후의 추가골로 끝났다

도르트문트는 베르더 브레멘을 상대로 리그 7경기 연속 무패(5승 2무)를 이어 가고 있다(도르트문트 구단 공식, 10월 7일). 최근 5차례 맞대결 성적도 도르트문트의 3승 2무다(computerbild, 10월 8일). 그러나 이 5경기를 같은 조건의 기록으로 묶기는 어렵다. 앞의 3경기는 코바치 부임 전에 치렀다. 그 가운데 2025년 1월 경기는 누리 사힌 감독이 경질된 직후 U-19팀의 마이클 툴베리 감독이 임시로 벤치에 앉은 경기였다(엑스포츠뉴스, 2025년 1월 22일). 베르더 브레멘도 2026년 1월 맞대결 때는 호르스트 슈테펜 감독 체제였다(Sportschau, 1월 15일). 오늘과 같은 두 감독이 맞선 경기는 5월 맞대결 하나뿐이다.

날짜(현지)결과두 팀 벤치
2024년 3월 9일베르더 브레멘 1-2 도르트문트코바치 부임 전
2024년 8월 31일베르더 브레멘 0-0 도르트문트사힌 체제
2025년 1월 25일도르트문트 2-2 베르더 브레멘툴베리 임시 체제
2026년 1월 13일도르트문트 3-0 베르더 브레멘코바치 · 슈테펜
2026년 5월 16일베르더 브레멘 0-2 도르트문트코바치 · 티우네

코바치 부임 전 3경기는 모두 1골 차 이내로 끝났다. 그러나 그 뒤 두 팀 모두 감독이 바뀌었고 선수 구성도 크게 달라졌다. 이 시기의 접전을 오늘 경기에 옮겨 적을 근거는 없다. 오늘과 직접 이어지는 기록은 코바치가 베르더 브레멘을 상대한 2경기다.

2026년 1월 맞대결에서 경기 초반 기회를 더 많이 만든 쪽은 베르더 브레멘이었다. 슈테펜 감독의 베르더 브레멘은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며 도르트문트의 공수 전환을 빠르게 공략했다. 도르트문트는 경기 초반 운영이 불안정했다(Sportschau, 1월 15일). 그런데도 선제골은 도르트문트가 넣었다. 11분 뤼에르손의 도움을 받은 슐로터베크가 헤더로 골을 넣었다. 베르더 브레멘은 은진마가 수비 뒤로 빠져나가 골키퍼와 맞선 기회를 코벨에게 막혔고, 그뤼엘의 슈팅은 크로스바를 넘겼다. 0-1로 버티던 베르더 브레멘은 76분 자비처에게 두 번째 골을 내준 뒤 수비 대형이 무너졌다. 83분에는 아모스 피퍼의 패스 실수를 기라시가 득점으로 연결했다(Sportschau, 1월 15일).

5월 16일 맞대결에서는 도르트문트가 시작부터 몰아붙였다(분데스리가 공식, 5월 16일). 슈팅 17-9, 기대득점 2.74-0.49로 내용의 차이는 컸다(데이터센터). 그러나 당시 베르더 브레멘 골키퍼 바크하우스가 연속으로 선방하면서 60분까지 0-0이 이어졌다. 균형을 깬 것은 뤼에르손의 오른쪽 크로스였다. 기라시가 프리들보다 높이 떠올라 헤더로 넣었다. 베르더 브레멘이 동점을 노리던 추가시간 5분에는 쿠투가 아데예미의 도움으로 두 번째 골을 넣었다. 베르더 브레멘의 기회는 은진마의 칩슛과 살림 무사의 일대일 장면 정도였다.

코바치 체제의 두 맞대결에서는 도르트문트가 모두 뤼에르손이 공급한 공을 헤더로 마무리해 먼저 앞섰다. 1월에는 슐로터베크가, 5월에는 기라시가 득점했다. 베르더 브레멘이 0-1에서 만회하려고 전진한 뒤에는 2경기 모두 75분 이후 추가 실점이 나왔다. 반면 베르더 브레멘의 결정적인 기회는 은진마와 무사가 도르트문트 수비 뒤로 달려 들어간 장면에서 나왔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5-2. 오늘은 맞대결 선제골을 만든 두 선수가 출전 의문이고, 베르더 브레멘의 기회를 만든 두 선수는 결장한다

오늘 이 세 조건 가운데 그대로 남은 것은 많지 않다. 도르트문트 쪽에서는 두 맞대결 선제골의 공급자 뤼에르손과 1월 득점자 슐로터베크가 모두 출전 의문이다. 둘 다 빠지면 오른쪽에서 공을 올리는 선수와 공중볼을 마무리하는 선수 가운데 기라시만 남는다. 베르더 브레멘 쪽에서는 은진마와 무사가 모두 결장한다(90min, 10월 8일). 1월 맞대결 선발 11명 가운데 오늘 예상 선발에 남은 선수는 피퍼, 프리들, 그뤼엘 셋뿐이다(news.de, 1월 13일 경기 기록). 골키퍼도 프라이부르크로 떠난 바크하우스에서 카를 하인으로 바뀌었다. 오늘 베르더 브레멘의 공격진은 수비 뒤로 달려 들어가는 선수보다 풀크루그의 공중볼과 딩크치·추키의 연계에 기대는 구성이다.

남은 3명 가운데 피퍼의 첫 패스는 오늘도 주목할 장면이다. 1월 83분 실점과 이번 시즌 쾰른전 11분 실점이 모두 피퍼의 패스가 끊긴 데서 시작됐다(Sportschau, 1월 15일; DeichStube, 9월 13일). 감독이 바뀐 뒤에도 같은 선수에게서 같은 유형의 실점이 나왔다. 그래서 도르트문트의 압박이 가장 먼저 겨냥할 지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2차례의 장면만으로 피퍼의 빌드업 전체를 약점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

풀크루그는 프로 경력에서 도르트문트를 상대한 7경기 동안 골을 넣지 못했다(buten un binnen, 10월 8일). 이 기록은 오늘의 근거가 아니다. 그가 그동안 어느 팀에서 어떤 역할로 도르트문트를 만났는지가 오늘과 다르기 때문이다. 오늘 그의 득점 가능성은 이 기록보다는 두 가지에 달려 있다. 하나는 베르더 브레멘이 세트피스를 몇 번 얻는지이고, 다른 하나는 그를 맡을 도르트문트 수비수가 누구인지다.

맞대결에서 오늘로 이어지는 것은 점수보다 경기 전개다. 도르트문트는 1월에는 11분에, 5월에는 60분에 선제골을 넣었고, 2경기 모두 베르더 브레멘이 만회하려고 전진한 뒤 점수 차를 벌렸다. 오늘도 오른쪽 크로스와 헤더로 먼저 앞설지는 뤼에르손의 출전과 기라시를 향한 공급에 영향을 받는다. 슐로터베크의 출전은 도르트문트의 공중볼 공격과 세트피스 수비에도 중요하다. 베르더 브레멘이 뒤졌을 때 티우네가 대형을 올리는 시점은 그 뒤 공간을 도르트문트가 공략할 시간에 영향을 준다.

6. 매치업 분석

6-1. 두 감독의 발언은 같은 경기 양상을 예고한다: 도르트문트가 공을 갖고, 베르더 브레멘은 적은 기회를 노린다

두 감독의 발언은 도르트문트가 공격하고 베르더 브레멘이 적은 기회를 살리려는 경기 양상을 가리킨다. 코바치는 선두 자리를 지킬 책임과 휴식기 뒤 경기 리듬의 회복을 말했다(도르트문트 구단 공식, 10월 7일). 티우네는 전원의 수비 가담과 경합, 필요할 때의 전술적 파울을 강조하며 도르트문트의 역습과 세트피스를 경계했다(bvbwld, 10월 8일). 독일 매체 콤퓨터빌트(computerbild)도 도르트문트에는 공격 의지와 수비 안정의 균형을, 베르더 브레멘에는 촘촘한 수비와 빠른 공수 전환, 적은 기회의 효율을 과제로 꼽았다(10월 8일).

두 팀에게 이 경기의 무게는 다르다. 도르트문트에는 선두 수성의 경기이면서, 앞으로 25일 동안 공식전 8경기가 이어지는 일정의 첫 경기다(Sportschau, 10월 5일). 베르더 브레멘에는 4위부터 8위까지 승점 7로 묶인 순위에서 한 걸음 앞설 수 있는 경기이고, 휴식기 친선경기 0-7 패배 뒤의 첫 공식전이다. 티우네는 그 패배 뒤 선수들의 강한 반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buten un binnen, 10월 8일). 두 팀은 18일 뒤 같은 경기장에서 다시 만난다. DFB 포칼 2라운드에서 대진을 이뤘고, 그 경기는 10월 27일(현지) 20시 45분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치러진다(news.de, 9월 10일). 오늘 결과는 두 번째 맞대결에 나설 두 감독의 선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코바치와 티우네 모두 오늘 경기를 앞두고 선발을 아끼겠다는 발언은 하지 않았다.

베르더 브레멘이 낮은 위치에서 공을 되찾은 뒤 보내는 첫 패스는 도르트문트의 볼 탈취 직후 공격과 맞선다. 도르트문트는 이번 시즌 상대의 공을 빼앗아 곧바로 득점한 장면이 있고, 베르더 브레멘은 공을 잃은 직후 실점한 장면이 있다. 베르더 브레멘이 세트피스를 얻으면 출전이 불확실한 슐로터베크를 포함한 도르트문트 수비진이 풀크루그의 공중볼에 대응해야 한다. 승부가 60분 이후까지 이어질 때는 양 팀 교체 자원의 차이가 중요해진다. 도르트문트의 교체 선수들은 이번 시즌 결정적인 공격에 반복해서 관여했지만, 베르더 브레멘의 결장자 8명은 대부분 교체 자원이다.

6-2. 도르트문트는 수비의 두 축이 함께 의문이고, 베르더 브레멘은 선발이 아니라 벤치가 비었다

도르트문트의 확정 결장자는 엠레 잔, 야니스 콘스탄텔리아스, 후스틴 레르마, 필리포 마네 4명이다(fussballnationalmannschaft.net, 10월 8일). 이 4명의 공백은 직전 경기들에서 이미 다른 선수들로 메워 왔다. 오늘의 변수는 출전 의문 5명이다. 슐로터베크는 독일 대표팀 훈련 중 오른쪽 발목 인대를 다쳤고, 뤼에르손은 늑골을 다쳤다. 스벤손과 카레차스는 감기를 앓았고, 추쿠에메카에게는 근육 문제가 있다(SPORT1, 10월 7일). 코바치는 슐로터베크가 개인 훈련을 해 왔고 목요일 팀 훈련에 합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전은 «가능하다»고 했다(SPORT1, 10월 7일). 뤼에르손에 대해서는 주말 출전이 가능한지 아직 확실히 모른다고 했다(도르트문트 구단 공식, 10월 7일). 두 선수의 출전은 마무리 훈련 뒤에 정해진다.

슐로터베크가 빠지면 세 가지 기능이 사라진다. 스리백 왼쪽에서 왼발로 앞으로 보내는 첫 패스, 두 페널티 지역에서의 공중볼 경합, 그리고 수비진을 정리하는 주장의 역할이다. 그는 파더보른전에 부상 복귀 경기를 주장으로 치렀다(분데스리가 공식, 9월 12일). 대안은 왼발잡이 벤세바이니다. Sportschau는 그를 슐로터베크의 자리에 가장 맞는 선수로 꼽았다(10월 5일). 그러나 벤세바이니는 알제리 대표팀에서 2경기를 뛰었고, 수요일에야 아프리카에서 돌아오는 길이었다(SPORT1, 10월 7일). 새 조합으로 세트피스 수비의 역할을 나눌 훈련 시간이 하루 남짓이었다는 뜻이다. 안톤이 슐로터베크 없이 수비진을 이끌 수 있다는 평가도 있다(Sportschau, 10월 5일). 그러나 같은 조건이었던 호펜하임 원정에서 도르트문트는 1시간 가까이 주도권을 내줬다. 슐로터베크가 출전하더라도 문제는 남는다. 팀 훈련 하루 만의 복귀이므로, 부상 복귀전이던 파더보른전처럼 70분대에 교체될 가능성을 함께 계산해야 한다.

뤼에르손이 빠지면 오른쪽 측면의 성격이 바뀐다. 두 맞대결의 선제골이 모두 그의 공급에서 나왔고, 이번 시즌 리그에서도 그는 크로스로 기회를 만드는 측면 수비수였다. 대안으로는 바이어를 오른쪽 측면으로 옮기는 방안이 거론된다(fussballnationalmannschaft.net, 10월 8일). 바이어는 비야레알전 선제골과 슈투트가르트전 결승골을 모두 문전으로 직접 들어가는 움직임으로 만들었다. 그가 오른쪽을 맡으면 크로스 횟수는 줄고, 페널티 지역 안으로 직접 침투하는 움직임이 늘어난다. 바이어는 휴식기에 대표팀에 가지 않고 U23 팀과 훈련한 2명 가운데 하나다(Sportschau, 10월 5일). 다만 그가 측면으로 내려가면 2선 공격형 자리가 하나 비고, 그 자리는 실바·은와네리·카레차스 가운데 하나가 메워야 한다. Comunio Magazin은 스벤손과 레자니도 오른쪽 대안으로 적었다(10월 8일).

중원은 잔과 레르마가 빠진 상태에서 은메차, 페이르만, 벨링엄, 자비처가 맡는다. 코바치는 페이르만·은메차·벨링엄을 함께 쓰는 방안에 대해 그 문제를 이미 다뤘고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답했다(LigaInsider, 10월 7일). 3명 중원은 2선 공격형 선수 하나를 줄이는 대신 중앙에서 공을 되찾는 인원을 늘리는 선택이다. 뤼에르손과 카레차스가 모두 빠지면 이 선택이 현실적인 대안이 된다. 그 경우 도르트문트는 공격의 연결보다 베르더 브레멘의 첫 패스를 끊는 쪽에 무게를 두게 된다.

베르더 브레멘은 결장자가 8명이지만 예상 선발은 직전 3경기와 같다. 아구는 종아리 근육 문제가 재발했고, 스타게·은진마·토프·리넨·무사·알베로·은디아예도 출전하지 못한다(90min, 10월 8일). 하인은 수요일에 골키퍼 코치와 개인 훈련을 문제없이 마쳤고, 티우네는 그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90min, 10월 8일). 결장의 영향은 선발보다 경기 중 선택지에 나타난다. 아구와 은디아예가 모두 빠져 왼쪽 수비에는 대체 자원이 없다. 은디아예의 복귀는 파더보른전 이후로 예상되며(90min, 10월 8일), 드망 혼자 90분 동안 도르트문트의 오른쪽 측면을 상대해야 한다. sportwetten.bild.de도 베르더 브레멘의 결장이 왼쪽 측면에 몰려 있다고 지적했다(10월 7일). 중원에서도 스타게와 리넨이 빠져 레헤이르와 레이스의 체력이 떨어져도 같은 유형의 선수로 바꾸기 어렵다. 결장 명단에 없는 스탈마흐가 쾰른전 70분 레이스 대신 들어간 적이 있는 정도다. 공격 속도를 바꿀 카드는 바이저 정도다. 그는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68분 투입 뒤 결승골을 넣었지만, 아직 선발로 나서기에는 이르다는 평가를 받는다(Comunio Magazin, 10월 8일).

6-3. 주중 경기가 없었으므로 오늘 선발은 일정보다 대표팀에서 돌아온 선수들의 몸 상태로 정해진다

코바치의 로테이션은 일정에 따라 움직였다. 주중 챔피언스리그 경기 뒤 파더보른전에서는 선발 4자리를 바꿨고, 그다음 슈투트가르트전에서는 2자리를 바꿨다(분데스리가 공식, 9월 12일). 오늘은 주중 경기 없이 휴식기 뒤에 치르는 경기이므로 이 기준이 작동하지 않는다. 다음 경기인 보되/글림트 원정까지 5일 간격이 있지만, 코바치는 선발을 아끼겠다는 발언을 하지 않았다(도르트문트 구단 공식, 10월 7일). 대신 대표팀 일정이 선수들의 상태를 갈랐다. 도르트문트는 휴식기에 A대표팀 선수만 15명이 소집됐다(WAZ, 10월 6일). 필드 선수 가운데 소집되지 않은 선수는 바이어와 자비처뿐이었다(Sportschau, 10월 5일). 마티스 알베르트는 목요일에 미국에서 돌아왔고, 벤세바이니도 경기 이틀 전 아프리카에서 돌아오는 중이었다(SPORT1, 10월 7일).

베르더 브레멘의 예상 선발 11명은 9월 19일 아우크스부르크전 이후 공식전을 함께 치르지 않았다. 10월 2일 트벤테와의 친선경기에는 수비 쪽 주전 여러 명이 빠졌다(goal.com, 10월 6일). 두 팀 모두 같은 11명이 3주 동안 실전을 함께 치르지 않았다는 점은 같다. 다른 점은 도르트문트의 경우 대표팀 경기를 뛰고 돌아온 선수가 많고, 그 가운데 일부는 부상이나 감기를 안고 돌아왔다는 것이다. 다음 일정의 부담도 다르다. 베르더 브레멘은 7일 뒤 파더보른 홈경기를 치르고, 도르트문트는 5일 뒤 챔피언스리그 원정을 시작으로 원정 3연전에 나선다(Sportschau, 10월 5일).

6-4. 두 팀 모두 3주 전에 멈춘 흐름을 다시 이어야 하는 경기다

도르트문트의 6연승은 내용보다 결과가 앞선 연승이었다. 앞 장에서 본 대로 슈투트가르트전과 호펜하임전에서는 경기 내용으로 앞서지 못했고, 승부는 60분 이후 교체 선수들이 갈랐다. absolutfussball은 코바치가 투입한 선수들이 도르트문트에 유리하게 승부를 결정한다고 정리했다(9월 20일). 휴식기는 이 연승의 리듬을 끊었지만, 그 연승을 만든 교체 자원인 실바·은메차·벨링엄·자비처는 모두 결장 명단에 없다. 오늘 휴식기의 영향이 가장 크게 나타날 시간대는 교체 이전의 첫 1시간이다.

베르더 브레멘은 같은 11명으로 3경기 무패를 기록한 뒤 휴식기를 맞았다. 그러나 휴식기의 마지막 실전은 다른 선발로 치른 0-7 패배였다. 풀크루그는 리그 3경기 연속 득점 중이고(Wettbasis, 10월 8일), 이번 시즌 4골을 넣었다(buten un binnen, 10월 8일). 그는 옛 동료들과 나눌 우정은 승점을 챙긴 뒤의 일이라고 말했다(buten un binnen, 10월 8일). 코바치도 풀크루그가 옛 동료들을 상대로 강한 동기를 갖고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도르트문트 구단 공식, 10월 7일).

6-5. 도르트문트의 가장 확실한 득점 기회는 베르더 브레멘이 공을 되찾은 직후의 첫 패스에서 생긴다

도르트문트의 이번 시즌 리그 득점 가운데 적어도 2골이 상대의 공을 빼앗은 직후에 나왔다. 호펜하임전 61분에는 안톤이 높은 위치에서 공을 빼앗아 기라시의 만회골로 연결했다. 파더보른전 5분에는 스벤손이 공을 빼앗았고, 기라시의 전진 패스를 받은 실바가 수비 뒤로 달려가 마무리했다(bvbwld, 9월 12일). 베르더 브레멘의 리그 8실점 가운데 적어도 3골은 반대로 공을 잃은 직후에 나왔다. 프라이부르크전 55분은 후방 빌드업 실수에서, 쾰른전 11분은 피퍼의 패스가 끊긴 장면에서 나왔다(DeichStube, 9월 13일). 아우크스부르크전 18분 실점은 상대 진영 스로인을 처리하지 못한 직후 역습을 맞은 장면이었다(Sportschau, 9월 19일).

티우네도 이 지점을 알고 있다. 그가 도르트문트를 역습에 강한 팀으로 규정하고 전원 수비 가담과 전술적 파울을 언급한 것은 공을 잃은 직후 도르트문트의 첫 전진을 끊겠다는 뜻이다(bvbwld, 10월 8일). 수비 위치를 낮추면 베르더 브레멘이 자기 진영에서 공을 돌리는 시간은 줄어든다. 그러나 공을 되찾는 위치도 함께 낮아지므로, 첫 패스가 끊기면 실점까지의 거리가 짧아진다. 풀크루그에게 길게 보내는 선택은 이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다만 그 경우에는 공중볼 경합 뒤 떨어지는 공을 따낼 추키와 딩크치가 얼마나 빨리 올라오느냐가 관건이 된다. 경기 첫 30분의 성격은 이 첫 패스와 떨어지는 공을 어느 팀이 가져가느냐로 정해질 가능성이 크다.

6-6. 공을 오래 가질 때 도르트문트의 공격은 오른쪽 측면의 공급과 기라시의 공중볼에 기댄다

베르더 브레멘이 첫 패스를 안전하게 처리하면 도르트문트는 정돈된 수비를 상대로 공을 오래 가져야 한다. 도르트문트는 홈에서 점유율 54~57%를 기록했지만(데이터센터), 정돈된 수비를 상대로 슈팅의 질은 고르지 않았다. 이 상황에서 도르트문트가 가진 가장 분명한 경로는 맞대결에서 두 번 통한 오른쪽 크로스와 헤더다. 기라시는 5월 맞대결에서 프리들보다 높이 떠올라 득점했고, 프리들과 피퍼는 오늘도 베르더 브레멘 중앙 수비를 맡는다. 베르더 브레멘은 크로스 수비에서도 약점을 보였다. 프라이부르크전 실점 가운데 2골이 코너킥과, 측면 크로스 때 수비수가 상대를 따라가지 않은 장면에서 나왔다(Sportschau, 8월 31일). 아우크스부르크전 0-2 실점도 코너킥이었다.

뤼에르손이 출전하면 이 경로는 그대로 살아 있다. 그가 빠지고 바이어가 오른쪽을 맡으면 공급 방식이 달라진다. 크로스보다 바이어 자신이 니어포스트 쪽으로 침투하는 장면이 늘고, 기라시는 공중볼보다 연계와 등지는 플레이를 더 많이 맡게 된다. 코바치가 파더보른전에서 처음 쓴 실바·기라시 투톱은 이 경우 하나의 대안이다. 그 경기 5분 선제골이 기라시의 전진 패스와 실바의 침투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6-7. 풀크루그를 향한 세트피스는 도르트문트 수비 조합이 정해지지 않은 자리를 겨냥한다

베르더 브레멘의 리그 8골 가운데 3골이 코너킥에서 나왔다. 라이프치히전 68분에는 그뤼엘의 코너킥을 풀크루그가 수비수의 견제 없이 헤더로 넣었다(Bulinews, 9월 5일). 쾰른전 동점골도 추키의 코너킥 뒤 풀크루그가 문전에서 마무리한 장면이었고, 프라이부르크전 76분에는 스탈마흐가 코너킥을 헤더로 넣었다(Sportschau, 8월 31일). 티우네는 풀크루그를 전형적인 골잡이이자 헤더에 강한 선수로 평가했다(SPORT1, 8월 18일). 도르트문트는 이번 시즌 세트피스에서 약점을 보였다. 비야레알전 2실점이 코너킥 헤더와 프리킥 상황에서 나왔다.

오늘 도르트문트의 세트피스 수비는 출전 의문 두 선수에 직접 영향을 받는다. 슐로터베크가 빠지면 공중볼 경합의 중심이 안톤 1명으로 줄고, 가두와 훈련 시간이 짧았던 벤세바이니가 남은 자리를 맡는다. 슐로터베크가 출전해도 팀 훈련 하루로 대인 마크의 호흡을 맞춰야 한다. 풀크루그 대 안톤의 대결이 오늘 도르트문트 수비의 첫 번째 과제다. 반대로 슐로터베크의 결장은 도르트문트의 공격 세트피스에서도 목표 선수 하나를 줄인다. 1월 맞대결 선제골이 그의 헤더였다.

6-8. 베르더 브레멘의 역습은 도르트문트 왼쪽 측면의 선수 구성과 만난다

베르더 브레멘이 공을 되찾은 뒤 가장 자주 공격한 쪽은 오른쪽이었다. 아우크스부르크전 후반에는 아르투르·추키·그뤼엘의 연결과 레헤이르의 오른쪽 전진이 반복됐다(데이터센터). 오늘 수비 위치를 낮추면 아르투르와 레헤이르가 전진하는 횟수는 줄어든다. 대신 딩크치가 역습의 출발점이 된다. 그는 라이프치히전 4분 높은 위치의 볼 탈취 뒤 선제골을 넣었고, 쾰른전에서는 크로스바를 맞혔다. 딩크치가 마주할 도르트문트 왼쪽에는 경기 직전까지 선수 구성이 정해지지 않은 두 자리가 있다. 스리백 왼쪽(슐로터베크 또는 벤세바이니)과 왼쪽 측면(감기를 앓은 스벤손, 또는 벤세바이니나 바이어)이다. 도르트문트의 측면 수비수가 공격에 가담한 뒤 공을 잃으면, 그 뒤 공간에서 딩크치와 추키의 2대2 역습이 생길 수 있다.

6-9. 두 골키퍼 모두 팀의 결과를 선방으로 지켜 온 선수다

코벨은 슈투트가르트전에서 5차례 선방해 1-0 승리를 지켰다(데이터센터). 하인은 쾰른전에서 페널티킥을 포함해 5차례 선방했고, 라이프치히전에서도 근거리 슈팅을 막았다. 베르더 브레멘이 강팀을 상대로 결과를 낸 경기마다 골키퍼의 선방이 있었다. 하인이 출전한다는 사실은 베르더 브레멘이 오늘 버티는 시간을 늘리는 근거가 된다. 니마이어는 하인이 빠져도 슐라거가 같은 수준으로 대신할 수 있다고 평가했지만(Kreiszeitung, 10월 8일), 슐라거는 분데스리가 경기 경험이 없다.

정리하면 이 경기를 좌우할 개인 대결은 셋이다. 첫째는 세트피스에서 풀크루그와 그를 맡을 안톤의 대결이다. 둘째는 오른쪽 크로스에서 기라시와 프리들·피퍼의 대결이다. 셋째는 도르트문트 오른쪽 측면(뤼에르손 또는 바이어)과 교체 자원 없이 90분을 버텨야 하는 드망의 대결이다.

7. 경기예측

7-1. 첫 60분은 베르더 브레멘의 낮은 대형과 도르트문트의 공 소유가 맞서고, 승부의 무게는 교체 이후로 옮겨 간다

이 경기는 도르트문트가 공을 갖고 베르더 브레멘이 낮은 위치에서 기다리는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두 감독의 발언과 두 팀의 최근 운영이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이 양상에서 도르트문트의 이번 시즌 기록은 엇갈린다. 홈 파더보른전은 유효슈팅 8-0으로 앞섰지만 비야레알전은 5-5였고, 원정 슈투트가르트전에서는 70분까지 유효슈팅이 없었다. 앞 장들이 확인했듯이 도르트문트는 정돈된 수비를 상대로 공을 돌리기만 해서는 결정적인 장면을 많이 만들지 못했다. 베르더 브레멘의 낮은 대형도 완성된 방식은 아니다. 라이프치히전에서 베르더 브레멘은 기대실점 1.65를 허용했고, 하인의 선방과 상대의 마무리 실패가 없었다면 결과를 지키기 어려웠다.

1~4장의 두 팀 판단을 맞붙이면 이 경기의 흐름이 보인다. 도르트문트는 후반에 승부를 결정하고, 앞서면 수비 위치를 낮춰 지키는 팀이다. 베르더 브레멘은 먼저 실점한 뒤 상대가 물러서면 박스 안 슈팅을 늘려 반등하는 팀이다. 두 성향은 서로 맞물린다. 도르트문트가 먼저 넣고 슈투트가르트전처럼 물러서면, 베르더 브레멘이 쾰른전과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반등할 때의 조건이 생긴다. 따라서 도르트문트의 선제골은 경기를 끝내는 장면이 아니다. 오히려 베르더 브레멘의 세트피스와 박스 진입을 부르는 장면이 될 수 있다. 다만 베르더 브레멘의 반등은 모두 하위권이나 중위권 상대에게, 교체 카드가 남아 있던 경기에서 나왔다. 오늘은 벤치가 비었고, 도르트문트의 60분 이후 교체 선수들은 앞서 있을 때도 추가골을 노린다. 파더보른전 막판 은메차의 2골이 그 예다.

베르더 브레멘이 먼저 득점하면 경기의 성격이 바뀐다. 티우네는 리드를 잡으면 전원 수비와 전술적 파울로 시간을 관리할 것이다. 도르트문트는 호펜하임전에서 0-2를 뒤집었지만, 그 경기는 양쪽 진영에 공간이 있던 경기였다. 정돈된 수비를 상대로 뒤진 채 공을 돌려야 하는 상황은 이번 시즌 도르트문트가 가장 어려워한 조건이다. 그때 도르트문트에 남는 경로는 오른쪽 크로스, 세트피스, 60분 이후의 교체 선수다. 첫 번째와 두 번째 경로는 뤼에르손과 슐로터베크의 출전 여부에 직접 달려 있다.

득점이 나올 자리도 두 팀이 다르다. 도르트문트의 득점은 베르더 브레멘이 공을 되찾은 직후의 첫 패스를 끊는 장면, 오른쪽에서 올라온 공을 기라시가 머리로 받는 장면, 그리고 60분 이후 실바·은메차·벨링엄이 지친 수비 뒤로 들어가는 장면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 베르더 브레멘의 득점은 그뤼엘과 추키가 차는 코너킥과 프리킥, 도르트문트 측면 수비수가 전진한 뒤 생긴 공간을 딩크치가 파고드는 역습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

7-2. 슐로터베크와 뤼에르손이 뛸 때와 안 뛸 때, 두 팀의 득점 경로가 달라진다

슐로터베크가 뛸 때 도르트문트는 왼발 빌드업과 두 페널티 지역의 공중볼을 그대로 유지한다. 그러면 베르더 브레멘의 세트피스 경로는 좁아지고, 득점은 역습과 도르트문트의 실수에 더 의존하게 된다. 다만 팀 훈련 하루 만의 복귀이므로 70분대 교체 가능성이 있고, 그 뒤 막판 세트피스 수비는 다시 바뀐 조합이 맡는다. 슐로터베크가 안 뛸 때는 벤세바이니가 그 자리를 맡는다. 이 경우 풀크루그를 향한 세트피스가 베르더 브레멘의 가장 분명한 득점 경로가 되고, 도르트문트는 공격 세트피스의 목표 선수 하나를 잃는다.

뤼에르손이 뛸 때 도르트문트는 맞대결에서 두 번 통한 오른쪽 크로스를 쓸 수 있다. 그러면 정돈된 수비를 상대로도 득점 기회의 수가 늘어난다. 뤼에르손이 안 뛰고 바이어가 오른쪽을 맡으면, 도르트문트의 득점은 직접 침투와 볼 탈취 직후 공격, 그리고 교체 이후의 장면에 더 기대게 된다. 그 경우 득점 시점이 늦어질 가능성이 커진다. 두 선수가 모두 빠지는 경우가 베르더 브레멘이 이 경기에서 승점을 얻을 가능성이 가장 큰 경우다. 정돈된 수비를 공략할 도르트문트의 주 경로와 도르트문트의 세트피스 수비가 동시에 약해지기 때문이다.

경기 초반 30분은 이후 양 팀이 어떤 대형으로 싸울지에 영향을 준다. 베르더 브레멘의 첫 패스가 끊겨 도르트문트가 이른 시간에 앞서면, 베르더 브레멘은 계획보다 일찍 대형을 올려야 한다. 그러면 도르트문트가 1월과 5월 맞대결처럼 그 뒤 공간을 공략할 수 있다. 반대로 베르더 브레멘이 첫 패스를 안전하게 처리하고 세트피스를 얻으면 0-0이 길어질 수 있다. 그때는 풀크루그의 헤더와 도르트문트의 후반 교체 가운데 어느 쪽이 먼저 결정적인 장면을 만드느냐가 중요해진다. 도르트문트가 공을 더 오래 갖더라도 경기의 결말까지 정해지는 것은 아니다.

7-3. 일곱 요소를 함께 놓으면 경기를 가를 장면은 세트피스와 교체 국면이다

감독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코바치는 60~75분 공격 카드를 2장 이상 함께 쓰고, 앞서면 80분대에 수비 카드를 넣는다. 티우네는 낮은 대형, 전원 수비, 전술적 파울로 적은 기회를 노리고, 뒤지면 하프타임에 압박 강도를 올린다

근거: 호펜하임전·슈투트가르트전 교체 시점과 득점 장면, 티우네의 10월 8일 기자회견, 아우크스부르크전 하프타임 지시

팀 성향 · 근거 슈투트가르트전 득점 뒤 운영, 쾰른전·아우크스부르크전 후반 공세의 경위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도르트문트가 앞서 수비 위치를 낮추는 순간, 베르더 브레멘이 박스 안 슈팅을 늘려 온 조건이 생긴다. 베르더 브레멘이 앞서면 도르트문트는 정돈된 수비를 상대로 공을 돌려야 한다

동기부여 · 근거 코바치·티우네·풀크루그의 10월 7~8일 발언, 18일 뒤 포칼 재대결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도르트문트에는 선두 수성과 8경기 일정의 첫 경기라는 의미가, 베르더 브레멘에는 친선 대패 뒤 첫 공식전과 풀크루그의 친정 방문이라는 의미가 있다. 양쪽 모두 이 경기를 가볍게 다룰 조건이 없다

로테이션(결장·대체·일정)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도르트문트는 슐로터베크와 뤼에르손의 출전 여부에 따라 스리백 왼쪽과 오른쪽 측면이 바뀐다. 베르더 브레멘은 같은 11명으로 나서지만 왼쪽 수비와 중원의 교체 자원이 없다

근거: 코바치의 10월 7일 발언, 10월 8일 결장 보도, 벤세바이니의 대표팀 일정

전술적 상성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도르트문트의 볼 탈취 직후 공격이 베르더 브레멘의 첫 패스를 노리고, 베르더 브레멘은 풀크루그 세트피스로 도르트문트의 새 수비 조합을 노린다. 오른쪽 크로스와 기라시의 헤더는 뤼에르손 출전 시에만 주 경로가 된다

근거: 쾰른전 11분과 1월 맞대결 83분 실점 경위, 라이프치히전·쾰른전 코너킥 득점 경위, 5월 맞대결 결승골 경위

타이밍(흐름 전환)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두 팀 모두 3주 동안 공식전이 없었다. 첫 30분에 경기 감각과 바뀐 수비 조합이 먼저 시험되고, 휴식기의 영향은 교체 이전 시간대에 가장 크다

근거: 코바치의 리듬 회복 발언, 베르더 브레멘의 마지막 실전이 다른 선발로 치른 친선전이었다는 점

외적 환경 · 근거 대표팀 소집 현황과 복귀 일정, 두 팀의 다음 일정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도르트문트는 대표팀 일정을 소화한 선수가 많고, 일부는 부상과 감기를 안고 복귀했다. 다음 경기까지 도르트문트는 5일, 베르더 브레멘은 7일이다. 날씨와 주심이 어느 쪽 방식을 돕는다는 근거는 없어 이 부분은 양쪽 대등이다

일곱 요소 가운데 오늘 결말에 가장 직접 작용하는 것은 전술적 상성과 감독 성향이다. 도르트문트는 베르더 브레멘의 첫 패스를 끊어 공격하려 하고, 베르더 브레멘은 풀크루그의 세트피스로 도르트문트의 수비 조합을 공략하려 한다. 두 경로의 위협은 슐로터베크와 뤼에르손의 출전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코바치의 공격 교체와 베르더 브레멘의 부족한 교체 자원은 60분 이후의 대결에 영향을 준다. 도르트문트가 앞선 뒤 수비 위치를 낮추면 베르더 브레멘에도 박스 진입과 세트피스로 반등할 기회가 생기므로, 1골 차 리드를 안전하다고 볼 수 없다. 양 팀의 동기부여는 모두 높다. 휴식기와 대표팀 복귀 일정은 경기 초반의 상태를 살필 근거지만, 그 영향만으로 후반의 전개를 정할 수는 없다. 도르트문트가 공을 갖고 후반 교체로 승부를 걸려는 경기에서, 베르더 브레멘이 첫 패스를 지키고 세트피스를 얻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풀크루그가 먼저 득점할 가능성도 커진다.

8. 배당책정 분석

8-1. 일곱 요소 — 오늘 무엇이 달라지나

감독 성향에서 오늘 달라지는 것은 코바치의 교체가 쓰일 상황이다. 이번 시즌 그는 62분에 공격 카드 2장을 함께 넣어 경기를 바꿨다(호펜하임전 실바·레자니, 슈투트가르트전 벨링엄·카레차스). 앞서면 80분대에 자비처와 벤세바이니를 넣어 지켰다. 오늘 벤세바이니가 슐로터베크 대신 선발로 나서면, 리드를 지킬 때 쓰던 수비 카드 하나가 처음부터 경기장에 있게 된다. 그러면 막판 수비 보강의 선택지가 줄어든다. 티우네는 경기 전부터 운영 방식을 공개했다. 낮은 대형과 전원 수비, 전술적 파울로 시간을 관리하겠다는 계획은 0-0이 길어질수록 효과가 커진다. 0-1이 되면 아우크스부르크전처럼 압박 강도를 올리는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 그때 바꿀 카드가 바이저와 스탈마흐 정도라는 점이 티우네의 선택 폭을 좁힌다.

두 팀의 성향이 맞서는 장면은 선제골 이후의 운영에서 나타난다. 도르트문트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현재 하위권에 있는 팀만 상대했고, 베르더 브레멘은 지금의 선발 조합으로 강팀 원정을 치른 적이 없다. 도르트문트가 앞선 뒤 수비 위치를 낮추면 베르더 브레멘이 후반에 반등해 온 조건이 생긴다. 베르더 브레멘이 먼저 앞서 전원 수비로 시간을 관리하면 도르트문트는 정돈된 수비를 공략해야 한다. 선제골을 넣은 팀이 이후 어떤 대형을 택하는지가 상대의 공격 경로에도 영향을 준다.

동기부여에서 달라지는 것은 18일 뒤의 포칼 재대결이다. 오늘 지는 쪽은 같은 상대를 같은 경기장에서 다시 만나기 전에 대응책을 바꿔야 한다. 두 감독 모두 오늘 선발을 아끼겠다고 말하지 않았으므로, 이 일정은 오늘의 경기 강도를 낮추지 않는다. 풀크루그의 친정 방문과 베르더 브레멘의 친선 대패 뒤 첫 공식전이라는 사정은 베르더 브레멘의 경기 초반 집중도를 높이는 쪽으로 작용한다. 선두 수성을 말한 코바치의 발언도 도르트문트가 이 경기를 가볍게 다루지 않을 근거다.

로테이션에서 오늘 가장 중요한 변수는 도르트문트의 수비진이다. 선발 변화는 일정이 아니라 슐로터베크와 뤼에르손의 몸 상태에 달려 있다. 둘 다 뛰면 슈투트가르트전과 거의 같은 수비진으로 나선다. 둘 다 빠지면 스리백 왼쪽과 오른쪽 측면을 동시에 바꾸고, 세트피스 수비의 대인 마크도 다시 나눠야 한다. 베르더 브레멘은 4경기 연속 같은 선발이 예상되지만, 결장자 8명이 대부분 교체 자원이어서 경기 중에 선수를 바꿀 선택이 제한된다. 첫 60분에는 도르트문트 수비진의 변화가, 60분 이후에는 베르더 브레멘의 교체 자원 부족이 더 중요해질 수 있다.

지난 시즌 두 맞대결에서 베르더 브레멘의 기회는 은진마와 무사가 수비 뒤로 침투한 장면에서 나왔지만, 오늘은 두 선수가 없다. 대신 풀크루그를 향한 세트피스가 주요 공격 경로다. 도르트문트에서는 맞대결 선제골을 두 번 만든 오른쪽 공급이 뤼에르손의 출전 여부에 영향을 받는다. 그가 빠지면 오른쪽 크로스의 비중이 줄고, 베르더 브레멘의 첫 패스를 끊은 직후 공격과 바이어의 직접 침투가 상대적으로 중요해진다. 피퍼의 패스 실수가 1월 맞대결과 쾰른전에서 실점으로 이어진 만큼, 첫 패스를 둘러싼 대결은 오늘도 주목할 장면이다.

타이밍에서 달라지는 것은 두 팀의 연속 기록이 3주 동안 멈춰 있었다는 점이다. 도르트문트의 연승을 만든 교체 선수들은 모두 출전할 수 있다. 따라서 휴식기의 영향은 교체 이전, 특히 대표팀에서 늦게 돌아온 선발 선수들이 뛰는 첫 시간대에 집중된다. 베르더 브레멘은 같은 11명의 조직력을 유지한 채 돌아오지만, 마지막 실전 감각은 다른 선발로 치른 대패였다. 티우네가 선수들의 강한 반응을 주문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외적 환경에서 오늘 달라지는 것은 휴식 조건이다. 도르트문트 선수 15명이 대표팀 일정을 소화했고, 벤세바이니와 알베르트는 경기 이틀 전후에야 팀에 합류했다. 스벤손과 카레차스는 감기를 앓았다. 베르더 브레멘은 하인을 빼면 대표팀 일정으로 이탈한 주전 소식이 많지 않고, 다음 경기까지 7일이 남아 있어 이 경기에 체력을 아낄 이유가 적다. 날씨와 주심에 대해서는 어느 쪽 방식을 돕는다고 볼 근거가 없다.

8-2. 두 팀의 골 수

도르트문트의 득점은 베르더 브레멘이 공을 되찾은 직후 피퍼·프리들·레이스를 거치는 첫 패스를 끊는 장면에서 나올 수 있다. 이 장면의 실행자는 높은 위치에서 공을 빼앗아 온 안톤과 중원의 은메차·페이르만이고, 빼앗은 공은 기라시의 연계와 바이어·실바의 침투로 이어진다. 베르더 브레멘이 이 첫 패스를 지켜 내면 도르트문트는 오른쪽에서 공을 올려 기라시의 머리로 마무리하려 하고, 이 경로는 뤼에르손이 출전할 때 주 경로가 된다. 60분이 지나면 실바·은메차·벨링엄이 지친 베르더 브레멘 수비 뒤로 들어가는 장면이 더해지는데, 이 경로는 휴식기의 영향을 덜 받는다. 도르트문트가 무득점으로 끝나는 조건도 분명하다. 베르더 브레멘이 첫 패스를 풀크루그에게 길게 보내 위험 지역의 볼 손실을 피하고, 뤼에르손이 빠져 오른쪽 공급이 줄고, 하인이 쾰른전처럼 선방을 이어 가는 경우다. 슈투트가르트전의 70분까지처럼 도르트문트가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반대로 도르트문트가 3골 이상을 넣는 조건은 이른 시간의 선제골이다. 베르더 브레멘이 계획보다 일찍 대형을 올리면, 교체 자원이 없는 베르더 브레멘의 측면과 중원 뒤로 1월과 5월 맞대결처럼 75분 이후 추가골이 나올 수 있다.

베르더 브레멘의 주 경로는 그뤼엘과 추키가 차는 코너킥과 프리킥을 풀크루그가 마무리하는 장면이고, 이 경로는 슐로터베크가 빠지거나 경기 도중 교체될 때 커진다. 세트피스 밖에서는 도르트문트 측면 수비수가 공격에 가담한 뒤 공을 잃었을 때 딩크치와 추키가 그 뒤 공간으로 달려가는 역습이 남는다. 도르트문트가 슈투트가르트전에서 후방 패스 실수로 위기를 맞았던 장면도 이 경로에 포함된다. 베르더 브레멘이 무득점으로 끝나는 조건은 5월 맞대결과 프라이부르크전에 있다. 도르트문트가 공을 쥐고 몰아붙여 베르더 브레멘이 자기 진영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면, 세트피스를 얻을 기회 자체가 줄어든다. 슐로터베크가 출전해 공중볼 경합을 맡으면 남은 세트피스의 위협도 줄어든다. 베르더 브레멘이 2골 이상을 넣는 조건은 세트피스로 먼저 앞선 뒤, 동점을 노리던 도르트문트의 측면 수비 뒤 공간을 역습으로 한 번 더 공략하는 경우다. 다만 이 경우에도 앞선 뒤 운영할 교체 카드가 부족하므로, 리드를 잡더라도 경기 막판까지 수비 인원을 유지하는 부담은 커진다.

8-3. 점수 차와 총득점

점수 차를 벌리는 근거와 좁히는 근거가 모두 있다. 베르더 브레멘이 뒤진 뒤 대형을 올리면 측면과 중원 뒤에 공간이 생기고, 도르트문트의 후반 교체 선수들이 이를 공략할 수 있다. 코바치 체제의 맞대결에서도 베르더 브레멘이 0-1에서 만회하려고 전진한 뒤 추가 실점했다. 그 결과는 1월 3-0, 5월 2-0이었다. 반대로 도르트문트는 앞서면 수비 위치를 낮추고 수비 선수를 투입해 리드를 지킨 적이 있다. 이때 베르더 브레멘은 풀크루그의 세트피스로 만회할 수 있다. 뤼에르손과 슐로터베크가 빠지면 도르트문트의 오른쪽 공급과 공중볼 공격도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점수 차는 도르트문트가 앞선 뒤 베르더 브레멘이 얼마나 전진하는지, 도르트문트가 언제 수비 위치를 낮추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베르더 브레멘이 세트피스로 먼저 앞서 역습으로 추가골을 넣는 전개도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후반 교체 자원은 부족하다.

총득점이 많아지는 전개에는 이른 선제골이 있다. 도르트문트가 먼저 넣어 베르더 브레멘이 전진하면 양 팀의 공격 공간이 달라지고, 베르더 브레멘이 세트피스로 먼저 넣으면 도르트문트가 호펜하임전처럼 공격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도르트문트가 앞선 뒤 물러섰을 때 베르더 브레멘이 만회하고, 다시 도르트문트의 교체 선수들이 공격하는 전개도 있다. 반대로 베르더 브레멘이 첫 패스를 지키며 낮은 대형을 유지하고 도르트문트가 정돈된 수비를 공략하지 못하면 득점이 늦어질 수 있다. 하인과 코벨의 선방도 그 전개에 영향을 준다. 60분까지 0-0이 이어지고 도르트문트가 교체 뒤 1골을 넣어 지키면 총득점은 2골 이하로 끝난다. 첫 30분의 볼 처리와 베르더 브레멘의 세트피스 횟수는 중요한 변수지만, 이후의 수비 운영과 교체 선수들이 만드는 장면도 총득점에 영향을 준다.


8-4. 배당 해부

해외 시장은 순위와 연승, 홈 무실점을 근거로 도르트문트의 2골 차 이상 승리를 내다봤다

해외 5개 업체는 모두 도르트문트 승리 배당을 내렸다. 중앙값은 개장 1.36에서 현재 1.30이 됐다. 같은 기간 무승부는 5.25에서 5.50으로, 베르더 브레멘 승리는 7.50에서 8.00으로 올랐다. 점수 차에 걸린 배당도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다. 도르트문트가 2골 차 이상으로 이기는 쪽은 1.50에서 1.42로, 3골 차 이상으로 이기는 쪽은 2.52에서 2.33으로 내려갔다. 시장은 도르트문트의 승리에 그치지 않고 2골 차 이상의 승리를 더 유력한 결말로 본다.

이 값의 근거는 대부분 결과 숫자다. 도르트문트는 리그 4전 전승으로 1위에 올라 있고, 홈 2경기에서 실점하지 않았다(Wettbasis, 10월 8일). 최근 공식전 5경기 득실은 15-4다. 베르더 브레멘을 상대로는 리그 7경기 무패(5승 2무)를 이어 가고 있고, 코바치 체제에서 치른 두 맞대결은 3-0과 2-0 무실점 승리였다(도르트문트 구단 공식, 10월 7일). 반대로 베르더 브레멘은 리그 4경기 가운데 3경기에서 먼저 실점했고, 원정 2경기에서 승점 1을 얻는 데 그쳤다(Wettbasis, 10월 8일). 결장자는 베르더 브레멘이 8명으로 도르트문트의 2배다. 여기에 리그 선두라는 이름값과 8만 관중 앞에서 치르는 홈경기라는 조건이 더해진다.

총득점 기준선은 3.5골이다. 4골 이상 쪽은 2.00, 3골 이하 쪽은 1.80이다. 업체별로 0.05 안팎의 오르내림은 있었지만 중앙값은 개장 때와 같다. 기준선을 이만큼 높게 둔 근거도 결과 숫자다. 도르트문트는 최근 5경기에서 15골을 넣었고, 베르더 브레멘은 리그에서 8골을 내줬다. 베르더 브레멘의 리그 4경기는 모두 양 팀이 득점한 채 끝났다(goal.com, 10월 6일). 도르트문트 홈에서 치른 맞대결 11경기 가운데 9경기에서 3골 이상이 나왔다는 기록도 있다(Wettbasis, 10월 8일).

배당이 움직인 기간은 10월 7~8일이다. 그 사이에 확인된 소식은 두 가지다. 먼저 슐로터베크는 10월 5일까지 베르더 브레멘전 출전이 어렵다고 보도됐는데(Sportschau, 10월 5일), 코바치가 10월 7일 출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SPORT1, 10월 7일). 이어 티우네가 10월 8일 하인의 출전을 예상했다(Bulinews, 10월 8일). 앞의 소식은 도르트문트 쪽 근거이고, 뒤의 소식은 베르더 브레멘 쪽 근거다. 배당이 홈 쪽으로 움직였다는 사실만으로는 시장이 어느 소식에 반응했는지 가릴 수 없다. 따라서 이 움직임을 도르트문트 승리의 근거로 삼지 않는다.

순위와 홈은 오늘도 성립하지만, 점수 차와 총득점의 근거는 오늘과 다른 조건에서 나왔다

순위와 홈 이점은 그대로 성립한다. 다만 도르트문트의 리그 4승은 모두 현재 12위부터 16위에 있는 팀을 상대로 거둔 것이다. 오늘 상대인 베르더 브레멘은 도르트문트가 이번 시즌 리그에서 만나는 가장 높은 순위의 팀이고, 4위와 승점이 같다. 순위 7계단의 차이는 두 팀의 전력 차를 실제보다 크게 보이게 한다.

연승은 사실이지만 경기 내용은 결과만큼 압도적이지 않았다. 원정 호펜하임전의 기대득점은 1.14 대 1.15로 사실상 같았다. 원정 슈투트가르트전에서는 70분까지 유효슈팅이 없었다. 2경기의 승부는 60분 이후에 교체 선수들이 갈랐다(absolutfussball, 9월 20일). 이 연승은 도르트문트가 후반 교체로 이기는 방식을 반복한다는 근거다.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한다는 근거는 되지 못한다.

맞대결 7경기 무패는 일부만 오늘의 근거가 된다. 오늘과 같은 두 감독이 맞선 경기는 5월 1경기뿐이다. 코바치 체제의 두 맞대결에서 선제골을 공급한 뤼에르손은 출전 의문이다(도르트문트 구단 공식, 10월 7일). 1월 선제골을 넣은 슐로터베크도 같은 처지다. 베르더 브레멘도 그때와 다르다. 골키퍼는 바크하우스에서 하인으로 바뀌었고, 당시 결정적인 기회를 만든 은진마와 무사는 결장한다(90min, 10월 8일).

결장자 수의 차이는 시장이 보는 만큼 선발에 나타나지 않는다. 베르더 브레멘은 4경기 연속 같은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Comunio Magazin, 10월 8일). 결장자 8명은 대부분 교체 자원이다. 따라서 결장의 효과는 경기 초반보다 60분 이후에 나타난다.

점수 차에 대한 근거는 더 약하다. 도르트문트가 홈에서 무실점으로 이긴 상대는 함부르크와 파더보른이다. 베르더 브레멘이 먼저 실점하는 경향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의 11명은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0-2를 3-2로 뒤집었다. 원정 대패의 근거로 자주 인용되는 프라이부르크전 1-4는 지금과 다른 선발이 높은 위치에서 맞서다 무너진 경기다(Sportschau, 8월 31일). 오늘 티우네는 낮은 대형과 전원 수비를 예고했다(bvbwld, 10월 8일).

총득점의 근거도 같은 문제를 안고 있다. 도르트문트의 15골에는 하부 리그 팀 HEBC를 상대로 넣은 5골이 들어 있다. 그 경기를 빼면 최근 4경기 득실은 10-4다. 베르더 브레멘의 8실점 가운데 4실점은 프라이부르크전에서 나왔다. 지금의 11명이 치른 3경기의 총득점은 4골, 2골, 5골이었다. 4골 이상이 나온 라이프치히전과 아우크스부르크전은 모두 홈에서 압박 강도를 올린 경기였고, 원정 쾰른전은 1-1로 끝났다. 오늘 베르더 브레멘은 원정에서 낮은 대형으로 나선다.

시장이 놓친 것은 풀크루그의 세트피스가 도르트문트의 바뀐 수비 조합을 겨냥한다는 점이다

시장은 결과로 값을 만들었다. 그런데 오늘 경기를 좌우할 조건은 아직 결과에 나타나지 않았다.

도르트문트의 세트피스 수비는 슐로터베크의 몸 상태에 달려 있다. 그는 독일 대표팀 훈련 중 발목 인대를 다친 뒤 개인 훈련만 했다. 출전 여부는 목요일 팀 훈련을 거쳐 의료진과 함께 정한다(SPORT1, 10월 7일). 그가 빠지면 그 자리를 맡을 벤세바이니는 수요일에야 알제리 대표팀에서 돌아왔다(SPORT1, 10월 7일). 슐로터베크가 복귀하기 전에 치른 비야레알전에서 도르트문트는 코너킥 헤더와 프리킥 상황으로 2골을 내줬다. 그가 돌아온 뒤의 파더보른전과 슈투트가르트전은 무실점이었다. 풀크루그는 라이프치히전과 쾰른전에서 코너킥 뒤 득점했고, 리그 3경기 연속 득점 중이다(Wettbasis, 10월 8일). 결장자 수만 반영한 값에는 이 대결의 무게가 들어 있지 않다.

결과 숫자에는 득점이 언제 나왔는지도 드러나지 않는다. 도르트문트는 정돈된 수비를 상대로 첫 1시간 동안 결정적인 장면을 많이 만들지 못했다. 데이터센터 기준으로 리그 9골 가운데 6골이 후반에 나왔다. 오늘 베르더 브레멘은 낮은 대형과 하인의 선방으로 그 첫 1시간을 버티려 한다. 도르트문트는 3주 동안 공식전을 치르지 않았고, 휴식기에 A대표팀 선수 15명이 소집됐다(WAZ, 10월 6일). 이 조건은 점수 차와 총득점을 줄이는 쪽으로 작용한다.

첫 1시간이 지나면 반대 방향의 조건이 드러난다. 베르더 브레멘은 왼쪽 수비와 중원에 교체 자원이 없다(90min, 10월 8일). 코바치는 60분 이후 공격 카드 2장을 함께 넣는데, 그 시간대에 티우네가 꺼낼 수 있는 카드는 바이저와 스탈마흐 정도다. 이 조건은 도르트문트가 이기는 쪽으로 작용하고, 경기 막판에는 점수 차를 키우는 쪽으로 작용한다.

도르트문트 승리라는 방향은 시장과 같지만, 그 확실성은 시장보다 낮게 보며 점수 차와 총득점에서 더 크게 갈린다

시장은 도르트문트 승리에 1.30을 매겼다. 종합분석의 처음 책정은 1.65였다. 수비 주전 2명이 출전 의문이고 연승의 내용도 결과만큼 압도적이지 않았는데, 배당은 오히려 더 내려갔다. 리그 선두라는 이름값과 홈, 연승, 맞대결 무패라는 결과가 함께 작용한 값이다. 이 부분은 시장이 이름값과 결과를 실제 경기 내용보다 크게 반영한 것으로 본다.

다만 괴리 전부를 시장의 과신으로 돌리지는 않는다. 코바치는 슐로터베크의 출전이 가능하다고 직접 말했고, 출전 여부는 마무리 훈련 뒤에 정한다고 밝혔다(Sky Sport, 10월 7일). 처음 책정은 그의 출전과 결장에 같은 무게를 두었다. 그러나 감독의 발언은 출전 쪽에 무게를 싣는다. 이 몫은 우리가 덜 반영한 것으로 보고, 도르트문트 승리 책정을 1.55로 고친다. 남은 괴리는 네 가지에서 나온다. 풀크루그의 세트피스, 수비 조합의 변화, 오른쪽 공급과 공중볼 경로의 공백, 그리고 정돈된 수비를 상대로 늦어지는 도르트문트의 득점이다. 반면 코바치의 교체 카드와 볼 탈취 직후 공격은 도르트문트 쪽에 그대로 남아 있다. 따라서 이 괴리는 승부의 방향을 바꿀 만큼 크지 않다.

괴리는 점수 차와 총득점에서 더 크다. 시장은 2골 차 이상의 승리를 더 유력하게 본다. 종합분석은 1골 차와 2골 차 이상을 비슷한 무게로 보며, 그 사이를 가르는 것은 슐로터베크의 출전 여부라고 판단한다. 총득점도 마찬가지다. 시장은 3.5골 근처를 보지만, 종합분석은 2~3골을 중심에 둔다. 이 괴리는 두 가지 판단에서 나온다. 하나는 도르트문트의 득점이 60분 이후로 늦어진다는 판단이고, 다른 하나는 베르더 브레멘의 다득점 경기가 모두 홈에서 압박 강도를 올린 경기였다는 점이다.

승부는 도르트문트 쪽이고, 점수 차는 슐로터베크의 출전이 가르며, 총득점은 3골 이하로 본다

승부는 도르트문트 쪽으로 판단한다. 근거는 순위나 연승이 아니라 시간대별로 두 팀의 자원이 어떻게 다른가에 있다. 첫 1시간에는 베르더 브레멘의 낮은 대형이 도르트문트의 공격을 늦춘다. 그러나 60분 이후에는 실바·은메차·벨링엄이 들어오는 도르트문트 벤치와, 레헤이르·레이스를 같은 유형으로 바꿀 선수가 없는 베르더 브레멘 벤치의 차이가 커진다. 베르더 브레멘이 낮은 대형을 오래 유지할수록 자기 진영에서 내주는 프리킥과 코너킥도 늘어난다. 티우네 스스로 도르트문트를 세트피스에 강한 팀으로 경계했다.

점수 차는 슐로터베크의 출전 여부에 따라 갈린다. 그가 빠지거나 팀 훈련 하루 만의 복귀로 70분대에 교체되면, 풀크루그가 그뤼엘과 추키의 코너킥을 마무리하는 경로가 성립할 수 있다. 이 경우 베르더 브레멘이 1골을 넣고, 도르트문트는 60분 이후 교체 국면에서 승부를 결정한다. 정확히 1골 차로 끝나는 구조도 있다. 베르더 브레멘에는 세트피스로 만회할 능력이 있고, 도르트문트의 결정적인 득점은 60분 이후에 몰린다. 따라서 2골 차까지 벌릴 시간이 많지 않다. 도르트문트의 1골 차 승리 3경기도 모두 60분 이후에 승부가 갈렸고, 그 가운데 2경기는 상대가 먼저 득점하거나 동점을 만든 경기였다. 반대로 슐로터베크가 90분을 소화하고 뤼에르손까지 뛰면, 베르더 브레멘의 세트피스 경로는 좁아지고 도르트문트의 오른쪽 크로스는 살아난다. 베르더 브레멘이 0-1에서 대형을 올린 뒤 도르트문트가 75분 이후 추가골을 넣는 전개는 5월 맞대결에서 2-0으로 이어졌다. 1월 맞대결에서는 같은 시간대에 2골을 더 넣어 3-0이 됐다.

총득점은 3골 이하로 판단한다. 시장이 기준선을 높게 둔 근거는 다른 조건에서 나온 결과 숫자다. 오늘의 조건은 득점이 나올 시간대를 줄이는 쪽으로 작용한다.

시장은 결과로 2골 차 승리를 매겼고, 풀크루그의 세트피스와 도르트문트의 늦은 득점 시간대는 값에 덜 들어갔다

시장이 놓친 것은 풀크루그의 공중볼이 팀 훈련 하루 만에 복귀하거나 새로 짜인 도르트문트 수비 조합을 겨냥한다는 점이다.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은 도르트문트가 홈에서는 앞선 뒤에도 추가골을 넣는다는 점이다. 파더보른전처럼 막판 교체 선수가 2골을 더하면, 슐로터베크의 출전과 관계없이 2골 차가 된다.

베르더 브레멘의 득점 경로를 약하게 보는 시각은 도르트문트의 홈 무실점에 기댄다. 그러나 그 무실점은 하위권 2팀을 상대로 거둔 기록이다. 반대로 베르더 브레멘의 수비 계획이 오래 버티지 못한다는 시각은 프라이부르크전 1-4에 기댄다. 그러나 그 경기는 다른 선발이 높은 위치에서 맞선 경기였다. 두 시각 모두 오늘과 조건이 다른 경기를 근거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 판단과 갈린다.

8-5. 최종 판단

이 경기는 도르트문트가 공을 갖고 베르더 브레멘이 낮은 위치에서 버티는 경기다. 승부는 60분 이후 두 팀 벤치의 차이에서 갈린다. 시장은 도르트문트의 4전 전승과 홈 무실점, 맞대결 무패를 근거로 2골 차 이상의 여유 있는 승리를 매겼다. 그러나 그 승리들은 하위권 상대에게 60분 이후 교체로 결정한 경기였다. 오늘 상대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만나는 가장 높은 순위의 팀이다. 도르트문트는 3주 공백 뒤 첫 경기를 대표팀에서 늦게 돌아온 선수들과 치르고, 세트피스 수비의 중심인 슐로터베크는 팀 훈련 하루 만에 출전 여부를 정한다. 따라서 풀크루그의 세트피스는 베르더 브레멘이 1골을 넣을 실제 경로다. 첫 1시간 동안 하인과 낮은 대형이 도르트문트의 득점을 늦추면, 경기의 총득점은 시장이 보는 수준까지 늘어나기 어렵다.

승부처는 슐로터베크의 출전이다. 그가 빠지거나 일찍 교체되면 베르더 브레멘이 세트피스로 1골을 넣고, 도르트문트가 교체 선수들로 다시 앞서는 1골 차 경기가 된다. 그가 90분을 버티고 뤼에르손까지 출전하면, 1월과 5월 맞대결처럼 오른쪽 크로스로 선제골을 넣은 도르트문트가 75분 이후에 점수 차를 벌린다. 어느 경우든 베르더 브레멘이 앞선 뒤 끝까지 지킬 교체 자원은 부족하다. 풀크루그의 세트피스 선제골로 베르더 브레멘이 앞서더라도 60분 이후 코바치가 공격 선수 2명을 투입하면 동점을 허용하거나 1골 차로 질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그래서 베르더 브레멘의 승리는 예상 스코어에 넣지 않는다. 이 판단은 도르트문트의 승리라는 방향에서는 시장과 같고, 점수 차와 총득점에서는 시장과 갈린다.

[예상 스코어] 2-1 또는 2-0 등 총득점 3골 이하의 도르트문트 승리가 예상되며, 슐로터베크가 빠지면 1골 차, 90분을 뛰면 2골 차에 가깝다 [결론] 첫 1시간은 베르더 브레멘의 낮은 대형과 하인의 선방이 도르트문트의 공격을 늦추고, 승부는 60분 이후 도르트문트의 교체 선수들이 베르더 브레멘의 교체 자원 공백을 공략하면서 갈린다. 슐로터베크가 빠지거나 일찍 교체되면 풀크루그의 세트피스 득점이 나와 2-1에 가깝고, 그가 90분을 버티고 뤼에르손까지 뛰면 75분 이후 추가골이 나오는 2-0에 가깝다.

  • 시장이 반영한 것: 도르트문트의 리그 4전 전승과 홈 무실점, 맞대결 7경기 무패, 베르더 브레멘의 원정 성적과 결장자 수, 리그 선두라는 이름값
  • 시장이 못 찾은 것: 풀크루그의 세트피스가 팀 훈련 하루 만에 복귀하거나 새로 짜인 도르트문트 수비 조합을 겨냥한다는 점, 도르트문트의 득점이 정돈된 수비를 상대로 60분 이후에 몰린다는 점, 베르더 브레멘의 다득점 경기가 홈에서 압박 강도를 올린 경기였다는 점
  • 근거 유형: 시장 미반영 — 세트피스 수비 조합과 풀크루그의 공중볼, 60분 이후로 늦어지는 득점 시간대, 원정 낮은 대형이라는 오늘 조건
  • 반대쪽 환경: 전반 30분 안에 피퍼의 첫 패스가 끊겨 도르트문트가 먼저 넣으면 베르더 브레멘이 일찍 대형을 올리고, 도르트문트 교체 선수들의 추가골과 풀크루그의 세트피스 만회가 함께 나와 4골 이상의 경기가 된다
  • 깨지는 전제: 베르더 브레멘이 원정에서 낮은 대형으로 첫 1시간을 버틴다는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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