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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분석

AI 분석 ·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 프로토 128회차 1005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감바 오사카 vs 부리람 유나이티드 2026-10-28

감바 오사카 vs 부리람 유나이티드경기 10.28(수) 19:00분석 10.28(수) 09:24

요약

감바 오사카와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10월 28일 19시 시립 스이타 축구경기장에서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3차전을 치른다. 감바 오사카는 2연승으로 승점 6을 얻었고,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아직 승리 없이 승점 1에 머물러 있다. 다만 두 팀이 앞선 2경기에서 만난 상대의 수준이 달라, 순위만으로 이날의 승부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감바 오사카는 콘안 하노이를 4-1, 뉴캐슬 제츠를 3-1로 꺾었다.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조호르 다룰탁짐 원정에서 1-1로 비겼고 베이징 궈안에 0-1로 졌다. 10월 27일 기준 데이터센터 순위에서 감바 오사카의 상대는 11위와 16위,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상대는 2위와 3위다. 감바 오사카의 7득점과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1득점을 같은 조건에서 나온 기록으로 비교할 수 없는 이유다.

팀대회 2경기상대의 10월 27일 기준 순위
감바 오사카2승 · 7득점 2실점11위 콘안 하노이 · 16위 뉴캐슬 제츠
부리람 유나이티드1무 1패 · 1득점 2실점2위 조호르 다룰탁짐 · 3위 베이징 궈안

국내 리그에서는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성적이 낫다. 감바 오사카는 J1 12라운드 종료 시점에 2승 5무 5패로 15위이며,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태국 리그 2위다. 감바 오사카는 최근 공식전 4경기에서 2승 2무를 거두며 반등했지만, 최근 5경기에서 모두 실점해 8골을 내줬다. 아비스파 후쿠오카 원정에서는 기대득점 0.35, 기대실점 1.89에도 2-1로 이겼다. 우사미 다카시의 결승골이 승리를 만들었으나, 수비까지 안정됐다고 보기는 어려운 경기였다.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9월 마리오 실바 감독이 부임한 뒤 치른 8경기에서 4승 2무 2패를 기록했다. 조호르 다룰탁짐 원정에서는 경기 시작 57분부터 10명으로 싸우고도 닐 에더리지의 페널티킥 선방에 힘입어 1-1을 지켰다. 베이징 궈안전에서는 슈팅 16개 중 유효 슈팅이 3개에 그쳐 0-1로 졌다. 수비가 강한 상대와 접전을 벌였다는 점은 분명하지만, 2경기 모두 공격의 마무리에는 한계가 있었다. 직전 시사껫 유나이티드전에서는 양쪽 측면 크로스에 제페송 비에이라의 헤딩골 2개를 허용하며 2-3으로 졌다. 이 1경기만으로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크로스 수비 전반을 단정할 수는 없다.

선수 운용도 경기 초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묘진 도모카즈 감독은 앞선 아시아 대회 2경기에서 직전 리그 경기의 선발을 각각 4명과 6명 바꿨다. 감바 오사카는 9연전의 6번째 경기를 치르며, 11월 1일에는 J1 선두 FC 마치다 젤비아를 원정에서 만난다. 최근 프리킥과 코너킥으로 득점을 이끈 우사미 다카시가 선발인지, 후반에 투입되는지에 따라 공격의 시간대가 달라질 수 있다. 교토 상가FC전에서 퇴장당한 골키퍼 이치모리 준의 출전 정지는 11월 1일 리그 경기에 적용된다고 보도됐다. 이날 경기의 선발 골키퍼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주장 케네스 더걸은 출전 준비를 마친 선수로 보도됐다. 그가 중원에 나서면 감바 오사카의 크로스 뒤 페널티 지역 앞에 떨어지는 공을 처리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18일 동안 6경기를 치른 뒤 태국에서 일본으로 이동했다. 반면 다음 경기인 11월 4일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홈 경기까지는 회복할 시간이 있다. 케네스 더걸은 현재 승점 1로는 다음 라운드 진출에 부족하다고 말했고, 마리오 실바 감독은 승점 3을 목표로 밝혔다.

두 팀의 맞대결은 2015년 2경기로, 감바 오사카가 1승 1무를 기록했다. 당시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2골은 모두 티라톤 분마탄의 프리킥과 코너킥에서 나왔다. 티라톤 분마탄은 지금도 정지 상황을 맡지만, 11년 사이 감독과 선수단이 달라져 당시 결과를 이날의 전력 차로 옮길 수는 없다. 경기 당일 스이타에는 비가 없고 바람이 약할 것으로 예보돼 있다.

2. 매치업 분석

감바 오사카가 공을 오래 소유하고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수비를 정비한 뒤 역습을 노리는 전개가 예상된다. 감바 오사카는 센터백에서 빌드업을 시작해 중원의 아베 슈토와 미토 린에게 연결하고, 양쪽 풀백도 높은 위치를 잡는다. 이삼 제발리는 수비수를 등지고 공을 받아 주변 선수에게 연결한다. 야마시타 료야, 웰통, 일라이 애덤스가 그다음 공격에 참여한다. 그러나 공을 상대 진영까지 운반하는 것과 정비된 수비를 상대로 득점하는 것은 별개의 과제다. 비셀 고베전과 가시마 앤틀러스전에서는 각각 기대득점 2.02와 1.71을 기록하고도 골을 넣지 못했다.

감바 오사카가 이날 활용할 수 있는 공격 수단은 측면 공급과 정지 상황이다. 야마시타 료야는 데이터센터 집계에서 이번 시즌 팀 내 최다인 도움 7개를 기록했다. 우사미 다카시는 직전 교토 상가FC전에서 직접 프리킥으로 득점했고, 그의 또 다른 프리킥에서 생긴 혼전을 이삼 제발리가 마무리했다.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시사껫 유나이티드전처럼 문전의 공격수를 놓치면 감바 오사카의 크로스도 득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반대로 케네스 더걸과 수비진이 크로스 뒤 떨어지는 공까지 처리하면, 감바 오사카는 공을 소유하면서도 득점 기회를 마무리하기 어려워진다.

감바 오사카의 압박은 부리람 유나이티드에도 기회를 줄 수 있다. 감바 오사카는 뉴캐슬 제츠전에서 높은 위치에서 공을 빼앗은 뒤 데니스 휘메트의 득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공을 빼앗은 직후 다시 잃거나 세컨드볼을 내주면 높은 위치에 있던 선수들이 수비에 복귀해야 한다.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조호르 다룰탁짐전에서 달란이 페널티 지역으로 직접 보낸 공을 슈테판 시머가 발리슛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이날도 직접적인 패스로 감바 오사카의 압박을 건너뛴다면, 기예르메 비솔리와 파울리뉴가 감바 오사카 수비진을 공격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정지 상황은 두 팀 모두의 득점 경로다. 감바 오사카에서는 우사미 다카시의 프리킥과 코너킥이 최근 득점에 기여했다.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직전 리그 경기에서 티라톤 분마탄의 코너킥을 수파차이 차이디드가 헤딩골로 연결했다. 감바 오사카는 최근 가시마 앤틀러스전에서 세트피스 뒤 이어진 장면으로, 아비스파 후쿠오카전에서는 프리킥으로 실점했다. 오픈 플레이에서 기회가 적을수록 두 팀이 상대에게 내주는 프리킥과 코너킥이 중요해진다.

경기 후반에는 두 감독의 교체가 수비에 새로운 과제를 줄 수 있다. 묘진 도모카즈 감독은 뉴캐슬 제츠전 70분에 웰통과 데니스 휘메트를 함께 투입했고, 두 선수 모두 득점했다. 시미즈 에스펄스전에서는 0-2로 뒤진 하프타임에 우사미 다카시와 일라이 애덤스를 넣어 2-2까지 따라붙었다. 마리오 실바 감독도 베이징 궈안전에서 실점하자 공격수 2명을 추가했다.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실점하거나 동점으로 후반 중반을 맞아 전진하면 감바 오사카의 교체 공격수에게 공간이 생길 수 있다. 동시에 감바 오사카가 공격 숫자를 늘리면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직접적인 패스와 역습에도 대응해야 한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감바 오사카가 공을 소유하더라도 승리까지 가져가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더 높은 순위의 두 팀을 상대로 1실점씩만 했고, 실바 감독 부임 이후 원정 3경기를 모두 1골 차 이내로 마쳤다. 감바 오사카에는 우사미 다카시의 정지 상황과 후반 교체 공격이라는 득점 수단이 있지만, 최근 J1 2경기에서 앞선 3번 모두 동점을 허용했다. 부리람 유나이티드에도 티라톤 분마탄의 정지 상황과 직접적인 전진으로 그 수비를 공략할 선수가 있다.

시장은 감바 오사카의 대회 2연승과 홈 경기, 지난 시즌 아시아 대회 우승을 근거로 감바 오사카의 승리를 더 유력하게 본다. 그러나 2연승의 상대는 현재 11위와 16위였고, 감바 오사카의 최근 J1 홈 6경기에서는 승리가 1번뿐이었다. 시장과판단이 다른 지점은 감바 오사카가 먼저 앞서더라도 리드를 지킬 수 있느냐다.

초반에는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수비를 정비해 득점이 적다가, 60분 이후 두 팀의 교체와 전진으로 서로 골을 주고받는 전개를 예상한다. 감바 오사카가 먼저 득점하면 승점 3이 필요한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공격수를 늘릴 수 있고,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먼저 득점하면 감바 오사카의 후반 교체와 정지 상황이 동점을 만들 수 있다. 승부는 무승부, 점수 차는 감바 오사카가 2골 차 이상으로 앞서지 못하는 방향으로 본다. 다만 감바 오사카가 앞선 뒤 크로스와 정지 상황 수비를 경기 끝까지 유지한다면 무승부 전망은 달라지고 감바 오사카의 승리 가능성이 커진다.

분석

1. 경기개요

1-1. 승점 6과 승점 1의 차이는 같은 난도의 상대에게서 나온 숫자가 아니다

감바 오사카와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10월 28일 19시(한국시간) 시립 스이타 축구경기장에서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3차전을 치른다(감바 오사카 공식, 10월 27일). 부리람 유나이티드도 같은 시각인 태국 시간 17시 원정 경기로 공지했다(부리람 유나이티드 공식 페이스북, 10월 27일). 감바 오사카는 대회 첫 2경기에서 콘안 하노이를 4-1, 뉴캐슬 제츠를 원정에서 3-1로 이겨 승점 6을 얻었다.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조호르 다룰탁짐 원정에서 1-1로 비긴 뒤 홈에서 베이징 궈안에 0-1로 져 승점 1에 머물렀다. 겉으로 보면 2연승 팀이 무승 팀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경기다.

그러나 두 팀이 상대한 팀의 수준은 크게 다르다. 2026-27 리그 스테이지 순위표에서 뉴캐슬 제츠는 3전 전패에 4득점 15실점으로 최하위인 16위이고, 콘안 하노이는 1승 2패에 4득점 7실점으로 11위다. 반면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승점 1을 얻은 상대는 2위 조호르 다룰탁짐(승점 7)과 3위 베이징 궈안(승점 7)이다(데이터센터, 10월 27일 기준). 감바 오사카의 7득점은 수비가 무너진 두 팀을 상대로 나온 기록이다.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1득점 2실점은 이 조에서 가장 단단한 두 팀을 상대로 나온 기록이다. 두 팀의 대회 승점을 나란히 놓고 전력을 비교하면, 상대의 질이라는 변수가 빠진다.

항목감바 오사카부리람 유나이티드
대회 순위·승점5위 · 승점 612위 · 승점 1
대회 득실7-21-2
상대한 팀의 현재 순위11위 · 16위2위 · 3위
국내 리그J1 15위(2승 5무 5패)태국 리그 2위(승점 13)
최근 20경기7승 8무 5패 · 36-299승 7무 4패 · 38-21
다음 경기11월 1일 FC 마치다 젤비아 원정11월 4일 가시마 앤틀러스 홈

국내 리그 사정도 정반대다. 감바 오사카는 J1 12라운드 종료 시점에 2승 5무 5패, 승점 11, 14득점 21실점으로 15위다(풋볼채널, 10월 26일). 개막전에서 우라와 레즈를 4-3으로 이긴 뒤 8경기 동안 이기지 못했고, 그 가운데 마지막 4경기는 모두 무득점 패배였다(시미즈 에스펄스 팬 블로그 데시펄스, 10월 17일). 닛칸스포츠는 10월 23일 감바 오사카가 이번 시즌 첫 연승으로 강등권 경쟁에서 벗어나려 한다고 전했다.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10월 24일 시사껫 유나이티드에 2-3으로 지기 전까지 리그에서 패배가 없었고, 그 패배 뒤에도 선두 포트 FC와 승점 2 차이인 2위다(시암스포츠, 10월 24일). 한쪽은 리그에서 살아남는 것이 과제이고, 다른 한쪽은 리그 선두 경쟁 중에 아시아 대회 탈락 위기를 맞고 있다.

두 팀이 이 경기에 거는 의미는 분명하다. 묘진 도모카즈 감독은 리그 스테이지 통과를 생각하면 3연승을 노리는 중요한 경기라고 말했다(감바 오사카 공식 프리뷰, 10월 27일).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주장 케네스 더걸은 2경기에서 얻은 승점 1로는 다음 라운드 진출에 부족하다고 말했고, 마리오 실바 감독은 승점 3을 목표로 내걸었다(부리람 유나이티드 공식, 10월 27일). 실바 감독은 감바 오사카를 지난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2 우승팀으로 소개했다. 실제로 감바 오사카는 2025-26 시즌 그 대회 결승에서 알 나스르를 1-0으로 이겼다(시암스포츠, 10월 27일).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직전 2개 대회 연속으로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8강에 오른 팀이다(감바 오사카 공식 프리뷰, 10월 27일).

1-2. 빽빽한 일정은 두 팀 모두의 문제지만 감바 오사카 쪽은 다음 경기가 더 무겁다

두 팀 모두 10월 24일에 리그 경기를 치르고 3일 만에 다시 경기한다. 감바 오사카에게 이 경기는 9연전의 6번째 경기이고, 3일 뒤인 11월 1일에는 J1 선두 FC 마치다 젤비아 원정이 있다(감바 오사카 공식 프리뷰, 10월 27일). 그 뒤로는 11월 4일 포항 스틸러스 원정(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과 11월 8일 세레소 오사카 홈 경기가 이어진다. 골키퍼 사정도 변수다. 이치모리 준은 교토 상가FC전에서 결정적 득점 기회를 막다가 직접 퇴장당해 J리그 규율위원회로부터 1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 처분은 11월 1일 FC 마치다 젤비아전 결장으로 보도됐다(풋볼존, 10월 27일). 또 스포니치는 U-21 일본 대표 골키퍼 아라키 루이가 부상 중이라고 전했다(스포니치, 10월 24일). 부리람 유나이티드전에서 이치모리 준이 뛸 수 있다면 히가시구치 마사아키를 리그 경기에 아껴 둘 수 있다. 다만 이치모리 준의 선발 여부는 경기 전에 발표되지 않는다.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일정은 감바 오사카보다 오히려 더 촘촘하다. 10월 7일 보르네오 FC전부터 10월 24일 시사껫 유나이티드전까지 18일 동안 6경기를 치렀고, 직전 7일 동안에만 3경기를 치렀다(데이터센터). 그 뒤 태국에서 일본으로 이동해 경기한다. 다만 감바 오사카와 달리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다음 경기는 11월 4일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홈 경기라서, 이 경기 뒤 회복할 시간이 일주일 가까이 있다. 경기 당일 스이타는 비가 없고 바람이 약한 맑은 날씨로 예보됐다(오픈메테오, 10월 28일 조회 · 21시 12.2도). 날씨가 어느 한쪽 방식에 유리하게 작용할 조건은 보이지 않는다.

1-3. 감바 오사카의 홈 강세는 J1이 아니라 컵 대회와 아시아 대회에서 만들어졌다

데이터센터의 최근 20경기 집계에서 감바 오사카는 홈 9경기 4승 3무 2패, 18득점 10실점(경기당 1.11실점)이고, 원정 11경기는 3승 5무 3패, 18득점 19실점(경기당 1.73실점)이다. 득점은 같고 실점만 다르다. 홈 강세의 성격은 공격이 살아나는 쪽이 아니라 실점이 줄어드는 쪽이다. 그런데 홈 9경기를 대회별로 나누면 해석이 달라진다. 콘안 하노이 4-1, 도쿠시마 보르티스 5-0, 레일락 시가 2-0의 3경기에서 11득점 1실점을 기록했다. 나머지 J1 홈 6경기(지난 시즌 마지막 홈 경기인 도쿄 베르디전 포함)는 1승 3무 2패, 7득점 9실점이다. 그 1승도 시즌 개막전인 우라와 레즈전 4-3이다. 묘진 도모카즈 감독은 홈에서는 골문을 향해 나아가는 부분을 더 강조하겠다고 말했지만(닛칸스포츠, 10월 23일), J1 홈 경기에서 그 강조가 승리로 이어진 적은 아직 드물다.

대회별 기록도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감바 오사카는 리그 14경기에서 3승 6무 5패, 19득점 24실점이다. 반면 컵 대회 3경기는 2승 1무 10득점 3실점, 아시아 대회 3경기는 2승 1무 7득점 2실점이다(데이터센터). 리그 밖에서 강한 이유를 동기나 집중력으로 설명할 근거는 없다. 그보다 상대의 수준이 리그보다 낮았다는 설명이 더 직접적이다.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리그(아세안 클럽 챔피언십 1경기 포함) 14경기에서 8승 3무 3패, 26득점 16실점이지만, 아시아 대회 5경기에서는 4무 1패, 4득점 5실점이다. 국내에서는 득점이 많은 팀이 아시아 대회에서는 실점도 득점도 적은 팀으로 바뀐다.

아시아 대회 기록에 기대득점(xG)과 기대실점(xGA)을 함께 놓으면 결과와 내용의 차이가 보인다.

경기xGxGA실제 득실
감바 오사카 · 콘안 하노이(홈)2.121.364-1
감바 오사카 · 뉴캐슬 제츠(원정)2.320.83-1
부리람 유나이티드 · 조호르 다룰탁짐(원정)0.491.911-1
부리람 유나이티드 · 베이징 궈안(홈)1.00.640-1

감바 오사카는 2경기에서 기대득점 합계 4.44보다 많은 7골을 넣었다. 약한 상대가 기회를 내주었고, 그 기회를 기대 이상으로 마무리했다.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2경기는 방향이 엇갈린다. 조호르 다룰탁짐 원정에서는 57분부터 10명으로 싸우며 기대실점 1.91을 허용했지만, 닐 에더리지가 페널티킥을 막아 1실점으로 버텼다(RTM, 9월 16일). 베이징 궈안전에서는 기대득점 1.0 대 0.64로 더 많은 기회를 만들고도 득점하지 못하고 졌다. 1경기는 결과가 내용보다 좋았고, 다른 1경기는 결과가 내용보다 나빴다. 표본이 2경기뿐이라 이 차이를 팀의 성향으로 읽을 수는 없다. 다만 승점 1이라는 숫자가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경기 내용을 그대로 보여 주지는 않는다는 점은 분명하다.

판단 — 감바 오사카: 대회 2연승과 7득점은 이 조 최하위권 두 팀을 상대로 나온 기록이고, J1에서는 15위에 홈 승리가 개막전 하나뿐인 팀이다. 리그와 아시아 대회의 성적 차이는 동기보다 상대의 수준으로 설명하는 편이 맞다. 오늘 상대는 이 대회에서 감바 오사카가 아직 만나지 않은 유형으로, 2위·3위 팀을 상대로 1실점씩만 내준 팀이다. 감바 오사카가 정배를 받을 만한 이유는 홈 경기, 지난 시즌 아시아 대회 우승 경험, 국제 경기 결과에 있다. 하지만 그 근거는 이름값과 대회 순위에 기대고 있으며, 3일 뒤 리그 선두 원정을 앞둔 9연전의 한가운데라는 점도 함께 보아야 한다.

판단 — 부리람 유나이티드: 승점 1과 12위라는 숫자는 이 팀을 실제보다 약하게 보이게 한다. 조 2위·3위 팀과 두 번 싸워 1실점씩만 내줬고, 10명으로 싸운 원정과 기회를 더 만들고 진 홈 경기가 그 안에 섞여 있다. 2개 대회 연속 8강에 오른 경험과 아시아 대회에서 실점이 적은 경기 방식은 역배가 나올 수 있는 환경의 근거다. 반대로 일본 구단을 상대로 한 통산 2승 6무 11패(시암스포츠, 10월 27일)와 18일 동안 6경기를 치른 뒤의 해외 원정은 그 환경을 제한하는 조건이다.

2. 최근경기력 - 최근10경기

2-1. 감바 오사카의 최근 10경기는 기회를 만들고 놓친 9월과, 늦은 시간 득점으로 결과를 바꾼 10월로 나뉜다

날짜대회 · 상대장소결과(전반)
10월 24일J1 · 교토 상가FC홈2-2 무(1-1)
10월 21일J1 · 아비스파 후쿠오카원정2-1 승(0-0)
10월 17일J1 · 시미즈 에스펄스원정2-2 무(0-2)
10월 13일아시아 대회 · 뉴캐슬 제츠원정3-1 승(1-1)
10월 9일J1 · 가시마 앤틀러스원정0-2 패(0-1)
10월 3일리그컵 · 가시와 레이솔원정3-3 무(1-1)
9월 23일천황컵 · 도쿠시마 보르티스홈5-0 승(1-0)
9월 20일J1 · 비셀 고베홈0-1 패(0-0)
9월 15일아시아 대회 · 콘안 하노이홈4-1 승(1-0)
9월 12일J1 · FC 도쿄홈0-2 패(0-1)

※ 가시와 레이솔전은 정규시간 기록이며, 연장 끝에 4-5로 졌다.

9월의 J1 홈 2경기는 결과와 내용이 따로 움직였다. 비셀 고베전에서 감바 오사카는 슈팅 16개(유효 5개), 기대득점 2.02를 기록하고 기대실점은 1.33으로 묶었지만 0-1로 졌다(데이터센터). 같은 기간 아시아 대회와 천황컵에서는 득점이 쏟아졌다. 콘안 하노이전에서는 FC 도쿄전 선발에서 4명을 바꾸고도 4-1로 이겼다. 우사미 다카시가 29분과 67분, 도신다 유세이가 58분, 스미 고시로가 90+3분에 득점했다(사커킹, 9월 15일). 도쿠시마 보르티스전 5-0에서는 우사미 다카시가 19분 상대 수비가 걷어 낸 공을 페널티 지역 안에서 잡아 선제골을 넣었다. 57분에는 나카노 신야의 왼쪽 크로스를 야마시타 료야가 헤딩으로 넣었고, 64분에는 야마시타 료야의 패스를 데니스 휘메트가 마무리했다(게키사카, 9월 23일).

이 대비는 감바 오사카의 리그 문제를 보여 준다. 데시펄스는 감바 오사카가 리그 9라운드까지 평균 점유율 54.7%로 리그 5위였지만 경기당 득점은 0.9골이었다고 정리했다. 또 공을 상대 진영까지 운반하는 데는 성공하지만 마지막 국면의 슈팅 질과 공을 잃은 뒤의 수비에 과제가 있다고 분석했다(10월 17일). 공간을 내주는 상대에게는 이 약점이 드러나지 않았고, 수비를 정비한 J1 상대에게는 그대로 드러났다.

2-2. 가시마 앤틀러스전까지 이어진 리그 무득점은 공격이 멈춘 결과가 아니었다

10월 3일 리그컵 가시와 레이솔전은 감바 오사카가 밀린 경기였다. J리그 공식 정규시간 집계에서 슈팅은 9개 대 20개, 유효 슈팅은 6개 대 11개, 점유율은 46% 대 54%였다. 그런데도 정규시간을 3-3으로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들어간 우사미 다카시가 73분 웰통의 동점골을 도왔고, 89분 이삼 제발리의 득점으로 이어진 코너킥도 찼다. 적은 기회를 높은 효율로 살린 경기였다.

10월 9일 가시마 앤틀러스 원정은 반대였다. 감바 오사카는 시작 15분 동안 점유율 62%를 기록했고, 20분까지 슈팅 3대 1, 기대득점 0.23대 0.02로 앞섰다. 45+4분에는 웰통이 왼쪽을 돌파한 뒤 우사미 다카시가 중앙에서 찬 슈팅이 크로스바에 맞았다. 57분에 우사미 다카시와 도신다 유세이를 빼고 이삼 제발리와 데니스 휘메트를 넣었지만, 60분 세트피스에서 이어진 장면으로 실점했다. 데니스 휘메트는 63분과 86분에 골키퍼 하야카와 도모키와 맞섰지만 두 번 모두 막혔다. 감바 오사카는 0-2로 져 리그 4연패와 4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했다. 다만 유효 슈팅은 양 팀 모두 4개로 같았다. 사커킹은 후반에도 공격 연계가 부족해 교체로 흐름을 바꾸려 했다고 평가했다(사커킹, 10월 9일). 골대와 선방에 막힌 장면을 보면 기회를 만드는 능력보다 마지막 슈팅과 결정적 순간의 운이 결과를 갈랐다고 보는 편이 합리적이다.

2-3. 10월 중순 이후의 반등은 교체 선수와 우사미 다카시가 만든 장면에서 나왔다

10월 13일 뉴캐슬 제츠 원정에서 묘진 도모카즈 감독은 가시마 앤틀러스전 선발 가운데 6명을 바꾸고 우사미 다카시를 벤치에 두었다(게키사카, 10월 13일). 전반은 1-1이었다. 감바 오사카는 먼저 실점했고, 도신다 유세이가 40분에 동점골을 넣었다. 70분 메시노 료타로와 도신다 유세이 대신 웰통과 데니스 휘메트를 동시에 넣었고, 두 선수가 73분과 86분에 모두 득점했다. 데니스 휘메트의 역전골은 높은 위치에서 공을 빼앗은 뒤 일라이 애덤스의 마지막 패스로 나왔다(닛칸스포츠, 10월 13일). 친정팀을 상대한 일라이 애덤스는 도움 2개를 기록했다. 이 경기의 기대득점은 2.32, 기대실점은 0.8이었다. 대회 최하위 팀을 상대로 실제로 경기를 지배하고 이긴 경기였다.

4일 뒤 시미즈 에스펄스 원정은 전반에만 0-2로 뒤졌다. 풋볼존은 감바 오사카가 전반에 상대의 빠른 압박에 고전했다고 전했다(풋볼존, 10월 17일). 사커킹은 주중 아시아 대회 원정의 피로 때문인지 원인이 분명하지 않은 채 경기력이 떨어졌다고 썼다(사커킹, 10월 17일). 피로는 추정이다. 확인된 것은 감독이 후반 시작과 함께 미토 린과 도신다 유세이를 빼고 일라이 애덤스와 우사미 다카시를 넣은 뒤 경기 흐름이 바뀌었다는 점이다. 시사통신은 우사미 다카시가 들어간 뒤 감바 오사카의 움직임이 활발해졌다고 평가했다(시사통신, 10월 17일). 최종 집계에서 감바 오사카는 점유율 65%, 슈팅 12개, 페널티 지역 안 슈팅 8개를 기록했다. 84분에는 높은 위치에서 공을 빼앗은 뒤의 속공에서 이삼 제발리의 슈팅이 막히자 메시노 료타로가 흐른 공을 넣었다. 90+5분에는 기시모토 다케루가 띄운 패스를 이삼 제발리가 가슴으로 받아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10월 21일 아비스파 후쿠오카 원정은 반등의 성격을 가장 잘 보여 준다. 감바 오사카의 기대득점은 0.35, 기대실점은 1.89였다(데이터센터). 내용에서는 상대가 더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50분 우사미 다카시가 오른쪽 페널티 지역으로 띄운 공을 야마시타 료야가 문전으로 돌려줬고 웰통이 마무리했다. 75분 프리킥으로 동점을 허용한 직후에는 이삼 제발리가 등지고 받아 낸 공을 우사미 다카시가 페널티 지역 앞에서 오른발로 차 넣었다. 이 승리로 감바 오사카는 강등권인 18위에서 15위로 올라섰다(게키사카, 10월 21일). 우사미 다카시는 이 경기를 두고 공을 갖고 있는 부분은 잘됐지만, 거기서 어떻게 골로 가느냐는 아직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닛칸스포츠, 10월 23일). 선수 스스로도 승리를 만든 것이 경기 지배가 아니라 결정적 장면의 질이었다고 보고 있다.

10월 24일 교토 상가FC전은 그 질과 한계를 함께 보여 줬다. 우사미 다카시가 31분 페널티 지역 앞 왼쪽에서 오른발 직접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었지만 39분에 동점을 허용했다. 후반 8분에는 이치모리 준이 수비 뒤로 들어간 가토 다쿠미를 넘어뜨려 직접 퇴장당했다(스포니치, 10월 24일). 감바 오사카는 스미 고시로를 빼고 히가시구치 마사아키를 넣었다. 그리고 10명으로 싸우던 65분, 우사미 다카시의 오른쪽 프리킥에서 생긴 혼전을 이삼 제발리가 왼발로 마무리해 다시 앞섰다. 그러나 90+2분 아라이 하루키의 오른쪽 크로스가 수비수 후쿠오카 쇼타를 맞고 굴절된 뒤 가토 다쿠미의 동점골로 이어졌다(사커다이제스트, 10월 24일). 스포츠 호치는 이 실점을 수비 실수로 표현했다(스포츠 호치, 10월 24일).

최근 5경기를 종합하면 감바 오사카는 2승 2무 1패, 9득점 8실점이고 5경기 모두에서 실점했다. 그 이전 5경기는 12득점 7실점이었다(데이터센터). 결과는 나아졌지만 득실 내용은 오히려 나빠졌다. 반등은 경기 지배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우사미 다카시의 정지 상황 처리, 이삼 제발리의 연결, 교체 선수의 득점에서 나왔다. 4경기 무패 가운데 2경기는 마지막 10분 안의 득점과 실점으로 결과가 정해졌다. 결과의 흐름은 좋아졌지만, 그 흐름을 만든 경기 방식은 아직 안정되지 않았다.

2-4.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감독 교체 뒤 실점이 적은 접전을 이어 오다가 직전 경기에서 크로스에 무너졌다

날짜대회 · 상대장소결과(전반)
10월 24일태국 리그 · 시사껫 유나이티드홈2-3 패(1-2)
10월 21일FA컵 · DPU 타양 FC홈8-0 승(3-0)
10월 18일태국 리그 · 파타니 FC원정1-0 승(1-0)
10월 13일아시아 대회 · 베이징 궈안홈0-1 패(0-0)
10월 10일태국 리그 · 라용 FC홈3-2 승
10월 7일아세안 클럽 챔피언십 · 보르네오 FC홈0-0 무
9월 20일태국 리그 · 촌부리 FC원정1-0 승
9월 15일아시아 대회 · 조호르 다룰탁짐원정1-1 무(1-1)
5월 10일태국 리그 · 람푼 워리어홈1-1 무(0-0)
5월 2일태국 리그 · 포트 FC원정1-3 패(0-3)

이 10경기에는 서로 다른 두 체제가 섞여 있다. 5월의 2경기는 지난 시즌 막바지로, 당시 감독은 마크 잭슨이었다.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리그 개막 하루 전 마크 잭슨과 결별했고, 9월 8일 마리오 실바 감독이 부임했다. 실바 감독은 조호르 다룰탁짐전을 부임 일주일 만에 치렀다고 말했다(RTM, 9월 16일). 따라서 오늘 경기와 관련이 있는 표본은 9월 15일 이후 8경기다. 이 8경기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4승 2무 2패, 16득점 7실점을 기록했다(데이터센터).

실바 체제의 첫 경기인 조호르 다룰탁짐 원정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25분 오스카르 아리바스의 중거리 슈팅으로 먼저 실점했다. 43분에는 달란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직접 띄운 공을 슈테판 시머가 발리슛으로 마무리해 동점을 만들었다. 57분 주장 케네스 더걸이 두 번째 경고로 퇴장당했고, 후반 막판 닐 에더리지가 페널티킥을 막아 1-1을 지켰다(RTM, 9월 16일). 수집된 팀 통계에서 점유율은 42%였다. 우투산 말레이시아는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수적 열세에서도 역습으로 결승골을 노렸고, 기예르메 비솔리가 박스 밖에서 찬 프리킥은 골키퍼에게 잡혔다고 전했다. 많은 공격을 반복하지 않고도 한 번의 직접적인 전진으로 득점하고, 수적 열세에서도 역습과 프리킥으로 위협을 유지했다.

이후 촌부리 FC 원정 1-0, 보르네오 FC전 0-0을 거쳐 10월 13일 베이징 궈안을 홈에서 맞았다. 스포팅뉴스는 전반 30분까지 공방이 주로 중원에서 이어졌고 뚜렷한 득점 기회가 거의 없었다고 전했다. 결승골은 교체로 들어간 파비우 아브레우가 넣었고, 실바 감독은 상대의 역습에 실점했다고 설명했다. 실바 감독은 득점 기회를 16번 만들었지만 살리지 못했다고 말했고, 실점 뒤에는 형태를 바꿔 공격수 2명을 더 넣었다고 밝혔다(부리람 유나이티드 공식, 10월 13일). 16번이라는 수치는 감독의 말이며 공식 기록이 아니다. 데이터센터 집계로는 슈팅 16개 가운데 유효 슈팅이 3개, 기대득점은 1.0이었다. 기회의 수는 많았지만 위협의 질은 그보다 낮았다고 보는 편이 정확하다. 감바 오사카 공식 프리뷰도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이 경기에서 결정적 기회를 여러 번 만들었다고 썼다(감바 오사카 공식, 10월 27일).

직전 시사껫 유나이티드전은 실바 체제에서 실점이 가장 많았던 경기다. 26분 파트릭 발베르데의 왼발 슈팅으로 첫 실점을 했다. 31분에는 추띠콤 끌린짬빠스리의 왼쪽 크로스, 74분에는 데니스 다르베이렐의 오른쪽 크로스를 제페송 비에이라가 모두 헤딩으로 넣었다.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35분 티라톤 분마탄의 코너킥을 수파차이 차이디드가 헤딩으로 넣었다(부리람 유나이티드 공식, 10월 24일). 양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에 같은 선수가 두 번 헤딩골을 넣었다는 것은 페널티 지역 안에서 특정 공격수를 놓친 장면이 반복됐다는 뜻이다. 다만 3일 전 FA컵 8-0 경기와의 선수 운용 관계는 알려지지 않았다. 따라서 이 실점을 체력 문제로 설명할 근거는 부족하다.

실바 체제 8경기를 상대별로 나누면 경기의 성격이 갈린다. 조호르 다룰탁짐, 촌부리 FC, 보르네오 FC, 베이징 궈안, 파타니 FC를 상대한 5경기에서는 3득점 2실점으로 모두 1골 이하의 접전이었다. 득점이 많았던 경기는 홈에서 치른 라용 FC전 3-2, DPU 타양 FC전 8-0, 시사껫 유나이티드전 2-3이었다. 최근 5경기 14득점 6실점이라는 숫자도 8-0 1경기를 빼면 6득점 6실점이 된다. 원정과 아시아 대회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득점이 적고 실점도 적은 팀이었다.

판단 — 감바 오사카: 최근 4경기 무패는 흐름이 살아났다는 근거이지만, 그 흐름은 우사미 다카시의 프리킥, 이삼 제발리의 연결, 70분 이후 교체 선수의 득점처럼 특정 장면에서 나왔다. 5경기 연속 실점했고, 아비스파 후쿠오카전에서는 기대실점 1.89를 허용하고도 이겼다. 득점 장면을 만드는 선수가 있다는 점은 정배를 받을 근거다. 그러나 경기 전체를 통제해 이긴 경기는 뉴캐슬 제츠전 하나뿐이고, 늦은 시간의 실점으로 앞선 경기를 놓친 장면도 교토 상가FC전에서 나왔다.

판단 — 부리람 유나이티드: 실바 체제의 원정과 아시아 대회 경기는 1골 차 이내의 접전이었고, 10명으로 싸운 원정에서도 무너지지 않았다. 감바 오사카처럼 마무리에 기복이 있는 팀을 상대로 경기를 1골 싸움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은 역배 환경의 근거다. 그러나 직전 경기에서 양쪽 크로스에 헤딩골 2개를 내줬고, 베이징 궈안전에서는 많은 슈팅에 비해 유효 슈팅이 적었다. 버티는 능력은 확인됐지만 리드를 가져올 득점 수단이 약하다는 점이 이 팀의 한계다.

3. 팀 성향 분석(시즌 프로파일)

3-1. 대회별 성적 차이는 두 팀 모두 상대의 수준에 따라 다른 팀이 된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대회 구분감바 오사카부리람 유나이티드
리그14경기 3승 6무 5패 · 19-2414경기 8승 3무 3패 · 26-16
컵 대회3경기 2승 1무 · 10-31경기 1승 · 8-0
아시아 대회3경기 2승 1무 · 7-25경기 4무 1패 · 4-5

※ 데이터센터 최근 20경기 기준.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리그 칸에는 아세안 클럽 챔피언십 1경기가 포함된다.

감바 오사카는 리그 밖에서 훨씬 강했다. 하지만 일정과 선수 기용을 보면 대회 우선순위를 단정하기 어렵다. 묘진 도모카즈 감독은 아시아 대회 2경기에서 직전 리그 경기 선발을 4명, 6명씩 바꿨다(사커킹, 9월 15일 · 게키사카, 10월 13일). 천황컵을 앞두고는 누가 나서든 같은 축구를 하겠다고 말했다(감바 오사카 공식, 9월 22일). 리그 생존이 급한 상황에서 아시아 대회를 선수 순환의 기회로 쓰면서도 결과를 냈다. 그 결과는 대회 최하위권 상대를 만났기에 가능했다. 감바 오사카에 대한 판단의 중심은 리그에서 보인 약점, 즉 정비된 수비를 상대로 한 마무리와 공을 잃은 뒤의 수비가 오늘 상대에게도 드러나느냐에 있다.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아시아 대회 5경기의 득실은 4-5이고, 4경기가 무승부였다. 지난 시즌 멜버른 시티와의 2경기는 1-1과 0-0이었다. 이 가운데 1경기에서는 전반 21분 퇴장 뒤에도 120분 동안 실점하지 않았다는 기록이 있다. 지난 시즌 리그 스테이지 성적은 4승 2무 2패였다. 이번 시즌에도 조호르 다룰탁짐 원정에서 10명으로 버텼다. 강한 상대를 만나면 실점을 줄이는 쪽으로 경기를 운영하는 성향이 감독이 바뀐 뒤에도 이어지고 있다. 선수단의 연속성도 이를 뒷받침한다. 지난 5월 조호르 다룰탁짐 원정 3-1 승리 당시 수비를 이끈 케네스 더걸과 티라톤 분마탄, 득점한 기예르메 비솔리와 고란 차우시치가 지금도 팀에 있다(더스타, 5월 6일). 다만 그 경기는 마크 잭슨 감독 시절이고 대회도 다르다.

일본 구단을 상대로 한 기록은 이 성향의 한계를 보여 준다.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일본 구단과 19경기에서 2승 6무 11패를 기록했고, 마지막 승리는 2018년 세레소 오사카전 2-0이다(시암스포츠, 10월 27일). 감바 오사카는 태국 구단과 12경기에서 6승 5무 1패다. 유일한 패배는 지난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2 준결승 1차전으로, 홈에서 트루 방콕 유나이티드에 페널티킥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진 경기였다. 감바 오사카는 원정 2차전에서 3-0으로 이겨 결승에 올랐다(시암스포츠, 10월 27일). 이 기록은 감바 오사카가 홈에서 태국 팀의 수비를 뚫지 못한 사례가 실제로 있었다는 점과, 2차전처럼 공간이 생기면 큰 점수 차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함께 보여 준다. 당시 감독은 옌스 비싱이었으므로 지금의 전술에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다.

3-2. 감바 오사카의 원정 약세는 실점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원정 약세는 득점에서 나타난다

감바 오사카의 홈과 원정 득점은 18골로 같고, 실점만 홈 10골, 원정 19골로 다르다. 원정 11경기 가운데 무실점은 1경기뿐이다. 원정에서 실점이 늘어나는 장면은 앞 장에서 확인한 시미즈 에스펄스전 전반처럼 상대의 빠른 압박을 견디지 못한 경우와, 가시마 앤틀러스전처럼 세트피스에서 실점한 경우였다. 오늘은 홈 경기라서 이 약점이 덜 드러날 조건이다. 하지만 J1 홈 6경기에서도 9실점했기 때문에, 홈이라는 이유만으로 실점이 줄어든다고 보기는 어렵다.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원정 9경기는 4승 3무 2패, 13득점 11실점이다. 홈 11경기의 25득점 10실점과 비교하면 실점은 비슷하고 득점만 크게 준다. 실바 체제의 원정 3경기는 조호르 다룰탁짐 1-1, 촌부리 FC 1-0, 파타니 FC 1-0으로 모두 1득점이었다. 원정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1골을 넣고 지키는 경기를 한다. 오늘도 득점 기회가 많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그만큼 세트피스와 단발성 역습이 갖는 비중이 커진다.

3-3. 감바 오사카는 최근 20경기에서 2골 차 이상 승패와 양 팀 합계 4골 이상인 경기가 각각 절반 안팎이었다

점수 차 구간감바 오사카부리람 유나이티드
무승부87
1골 차3(2승 1패)6(4승 2패)
2골 차7(3승 4패)3(2승 1패)
3골 차 이상2(2승)4(3승 1패)
총득점 구간감바 오사카부리람 유나이티드
0~1골35
2골64
3골13
4골 이상108

※ 데이터센터 최근 20경기 기준. 친선 경기는 없다. 감바 오사카의 가시와 레이솔전은 정규시간 3-3으로 집계했다.

감바 오사카는 진 5경기 가운데 4경기를 2골 차로 졌다. 1골 차 패배는 비셀 고베전 하나다. 지는 경기에서는 접전 끝에 지기보다 한쪽으로 크게 기울었다. 무승부 8경기 가운데 4경기는 2-2와 3-3이었다. 실점한 뒤 따라붙거나 앞서다 따라잡히면서 경기가 끝까지 승부를 이어 가는 경우가 많았다. 데이터센터의 전반 상황 집계도 같은 방향이다. 최근 공식전 10경기에서 전반을 앞선 2경기는 모두 이겼고(9득점 1실점), 전반을 뒤진 3경기는 1무 2패(2득점 6실점)였다. 이 집계는 선제골이 아니라 전반 스코어 기준이다. 실제로 뉴캐슬 제츠전처럼 먼저 실점하고도 전반 안에 동점을 만든 경기는 동점 칸에 들어가 있다.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1골 차 경기가 6번이었고, 3골 차 이상 승리 3번은 DPU 타양 FC 8-0, 촌부리 FC 5-0, 나콘라차시마 FC 3-0이었다. 큰 점수 차는 국내 하위권 상대와의 경기에서 나왔다. 무실점 경기는 감바 오사카가 20경기 가운데 4번,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8번이다.

이 분포가 담지 못하는 조건은 분명하다. 감바 오사카의 3골 차 이상 승리 2번은 도쿠시마 보르티스와 콘안 하노이를 상대로 나왔고,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큰 승리는 모두 국내 경기였다. 두 분포 모두 상대 수준이 크게 다른 경기를 한데 모은 것이다. 또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20경기 가운데 12경기는 마크 잭슨 감독 시절의 지난 시즌 기록이다. 오늘처럼 일본 상위 구단과 태국 상위 구단이 만나는 조건을 직접 담은 표본은 두 분포 어디에도 없다. 감바 오사카의 분포에서 오늘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실점 뒤에도 따라붙는 경기가 많았다는 경기 운영의 특징이다.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분포에서 적용할 수 있는 것은 강한 상대와의 원정에서 1골 차 안쪽의 경기를 만들어 왔다는 점이다.

3-4. 기대득점 기록은 감바 오사카가 일정하지 않은 팀이라는 점을 보여 준다

경기xGxGA실제 득실
콘안 하노이(홈 · 아시아 대회)2.121.364-1
비셀 고베(홈 · J1)2.021.330-1
가시마 앤틀러스(원정 · J1)1.711.240-2
뉴캐슬 제츠(원정 · 아시아 대회)2.320.83-1
아비스파 후쿠오카(원정 · J1)0.351.892-1
감바 오사카 5경기 합계8.526.629-6
부리람 유나이티드 2경기 합계1.492.551-2

※ 데이터센터 기준. 감바 오사카는 최근 공식전 10경기 가운데 5경기,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아시아 대회 2경기만 기대득점 기록이 있다.

감바 오사카의 5경기 합계는 기대득점 8.52, 실제 득점 9골로 거의 같고, 실점도 기대실점 6.62에 실제 6골로 비슷하다. 합계만 보면 마무리 능력이 평균 수준인 팀이다. 하지만 경기별로 보면 편차가 크다. 기대득점은 0.35부터 2.32까지 오갔고, 기회를 많이 만든 비셀 고베전과 가시마 앤틀러스전에서는 득점이 없었다. 기회를 가장 적게 만든 아비스파 후쿠오카전에서는 2골을 넣었다. 기회 창출과 득점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 팀이다. 또 기대득점 2 이상을 기록한 3경기 가운데 득점한 2경기는 모두 아시아 대회였다. J1의 정비된 수비를 상대로는 많은 기회를 만들고도 득점하지 못했다. 이 차이가 오늘 이어지려면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J1 상대처럼 수비를 촘촘히 정비해야 한다. 시암스포츠는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수비를 단단히 하고 역습을 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시암스포츠, 10월 27일). 이 전망은 매체의 예상이지만, 실현된다면 감바 오사카의 J1 패턴이 오늘도 나타날 수 있다.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2경기 표본이라 성향을 말할 수 없다. 조호르 다룰탁짐전의 기대실점 1.91은 57분부터 10명으로 싸운 조건과 상대 페널티킥이 포함된 값이다. 베이징 궈안전의 기대득점 1.0은 실점 뒤 공격수를 늘린 시간대의 공격이 포함된 값이다. 2경기 모두 특수한 경기 상황이 수치를 끌어올렸거나 끌어내렸다.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태국 리그 경기에는 슈팅과 기대득점 기록이 없다. 그래서 국내 경기에서 보인 득점력이 기회의 질에서 나온 것인지, 상대 수준에서 나온 것인지를 수치로 가를 수 없다. 감바 오사카의 압박 강도와 공을 되찾는 위치도 수치로 측정한 자료가 없다. 이 부분은 경기 보도에 나온 장면으로만 판단할 수 있다.

여러 기록과 경기 내용을 함께 보면 두 팀의 성격은 이렇게 정리된다. 감바 오사카는 공을 오래 소유하고 기회를 만들지만, 그 기회가 골로 이어지는지는 경기마다 다르다. 실점은 원정, 세트피스, 크로스 상황에서 꾸준히 나온다.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국내에서는 공격적이지만 해외 원정과 강팀 상대에서는 실점을 줄이는 쪽으로 경기를 운영하고, 한 번의 직접적인 전진과 정지 상황에서 득점을 찾는다. 두 설명 가운데 오늘 경기에 더 직접 적용되는 것은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원정 운영 방식이다. 감바 오사카가 이 대회에서 그런 상대를 아직 만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판단 — 감바 오사카: 기대득점 합계는 평균적인 마무리를 보여 주지만, 경기 단위로는 기회와 득점이 따로 움직이는 팀이다. 정비된 수비를 상대로 한 J1 홈 경기에서는 많은 기회를 만들고도 득점하지 못한 경기가 이어졌다. 진 경기는 대부분 2골 차였고, 실점 뒤 따라붙는 경기도 많았다. 정배 쪽에 필요한 것은 오늘 상대를 콘안 하노이나 뉴캐슬 제츠처럼 만드는 것, 즉 상대가 공간을 내주게 하는 것이다. 그렇지 못하면 비셀 고베전과 가시마 앤틀러스전의 패턴이 반복될 수 있다.

판단 — 부리람 유나이티드: 아시아 대회 5경기 4무, 원정 3경기 모두 1골 이하 실점이라는 기록은 강한 상대를 만났을 때 경기를 좁히는 성향을 보여 준다. 핵심 선수들도 지난 시즌부터 그대로 남아 있다. 감바 오사카의 기복 있는 마무리와 원정 팀의 실점 억제 성향이 만나면 1골 차 안쪽의 경기가 될 여지가 있다. 다만 일본 구단 상대 통산 성적과 원정에서의 낮은 득점력 때문에, 무승부를 넘어 승리까지 가려면 세트피스나 역습 한 번이 결정적으로 맞아떨어져야 한다.

4. 감독 및 전술

4-1. 묘진 도모카즈 감독은 빌드업과 압박을 함께 가져가려 하지만 경기를 바꾼 것은 과감한 교체였다

묘진 도모카즈 감독은 7월 옌스 비싱 감독이 알 이티하드로 떠난 뒤 코치에서 감독으로 승격했다. 7월 21일 취임 회견에서 그는 다니엘 포야토스 전 감독에게서 빌드업과 공간에 대한 생각을, 옌스 비싱 전 감독에게서 강도 높은 현대 축구와 그에 맞는 훈련을 배웠다고 말했다(사커다이제스트, 7월 22일). 데시펄스는 지금의 감바 오사카가 전임 감독이 만든 전방 압박과 빠른 전진을 바탕으로 공을 움직여 상대를 밀어붙이는 축구도 되찾으려 한다고 평가했다. 기본 대형은 4-2-3-1로 소개했다(10월 17일). 다만 게키사카는 뉴캐슬 제츠전 선발을 수비수 4명, 미드필더 3명, 공격수 3명으로 표기했다. 형태는 매체마다 다르게 표기되지만, 경기 운영의 원리는 같다.

부임 초기 결과는 나빴다. 리그 8경기 무승과 4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는 두 방식을 함께 가져가려는 시도가 아직 자리 잡지 못했다는 근거다. 우사미 다카시는 예전에는 공을 소유하는 일조차 줄어들고, 앞에서 빼앗으러 갔다가 공을 잃고 공격당하는 경기가 이어졌다고 돌아봤다. 그리고 지금은 그런 경기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말했다(닛칸스포츠, 10월 23일). 무리한 압박 뒤에 생긴 공간을 상대에게 내주던 팀이, 공을 소유하는 시간을 늘리면서 안정을 찾고 있다는 진단이다.

경기 중 조정에서는 묘진 도모카즈 감독의 성향이 분명히 드러난다. 가시마 앤틀러스전에서는 57분에 2명, 64분에 2명, 73분에 1명을 바꿨다. 뉴캐슬 제츠전에서는 70분에 2명을 동시에 넣었고, 두 선수가 모두 득점했다. 시미즈 에스펄스전에서는 하프타임에 2명을 바꾼 뒤 경기 흐름이 바뀌었다. 교토 상가FC전에서는 10명이 된 뒤 활동량이 많은 선수부터 넣었다고 직접 설명했다(사커다이제스트, 10월 24일). 이른 시간에 2명씩 바꾸는 과감한 교체가 반복되고, 교체로 들어간 선수가 실제로 득점했다. 선수 기록표에서 웰통은 291분 동안 4골을 넣었고, 우사미 다카시는 426분 동안 4골을 넣었다. 두 선수 모두 선발보다 교체 출전이 많았다. 감바 오사카는 경기 후반에 공격의 질이 오르는 팀이다. 오늘처럼 상대가 수비를 정비하고 버티는 경기라면, 70분 이후의 교체가 경기를 가르는 시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9연전의 6번째 경기라는 점은 선발 구성에 직접 영향을 준다. 감바 오사카는 일정 과밀과 잇따른 이탈에 대응하려고 9월에 스미 고시로, 도신다 유세이, 오가시와 쓰요시, 후지와라 소야를 영입했다(풋볼채널, 9월 16일). 뉴캐슬 제츠전에서 선발 6명을 바꾸고도 이긴 기록은 선수층이 어느 정도 갖춰졌다는 근거다. 다만 시미즈 에스펄스전에서 부상으로 교체된 웰통은 이후 아비스파 후쿠오카전에서 득점했다. 데이터센터의 선수단 자료에는 우에나카 아사히, 미우라 겐타, 오쿠누키 간지가 부상으로 표시돼 있다. 이 가운데 이번 시즌 출전 기록이 있는 선수는 184분을 뛴 우에나카 아사히뿐이라서 주전 구성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 감바 오사카 공식 프리뷰는 부상자와 선수 교체 계획을 언급하지 않았다(감바 오사카 공식, 10월 27일).

4-2. 감바 오사카의 득점은 우사미 다카시의 정지 상황과 이삼 제발리의 연결에서, 실점은 크로스와 세트피스에서 나온다

빌드업은 센터백 나카타니 신노스케와 후쿠오카 쇼타에서 시작한다. 아베 슈토와 미토 린이 중원에서 공을 받고, 양쪽 풀백은 높은 위치를 잡는다. 공이 이삼 제발리에게 연결되면 야마시타 료야, 웰통, 일라이 애덤스가 속도를 높여 골문으로 향한다(데시펄스, 10월 17일). 같은 글은 이삼 제발리를 센터백을 등지고 공을 지킬 뿐 아니라 중원으로 내려와 패스를 받아 주변 선수가 전방을 보고 플레이하게 만드는 기준점으로 분석했다. 일라이 애덤스는 오른쪽에서 안쪽으로 들어와 왼발로 마지막 패스나 슈팅을 노린다고 분석했다.

최근 득점 장면은 이 설명과 맞아떨어진다. 아비스파 후쿠오카전의 결승골은 이삼 제발리가 등지고 받아 낸 공에서, 시미즈 에스펄스전의 동점골은 이삼 제발리가 기시모토 다케루의 띄운 패스를 받아 직접 마무리하면서 나왔다. 교토 상가FC전의 2골은 모두 우사미 다카시의 프리킥에서 시작됐고, 가시와 레이솔전 89분 득점도 우사미 다카시의 코너킥에서 나왔다. 높은 위치에서 공을 빼앗아 얻은 골도 있다. 뉴캐슬 제츠전의 데니스 휘메트, 시미즈 에스펄스전의 메시노 료타로가 그렇게 득점했다. 측면 연결도 득점 경로다. 야마시타 료야는 이번 시즌 도움 7개로 팀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기록했다(데이터센터). 득점 경로는 정지 상황, 압박 뒤 탈취, 측면 연결로 다양하다. 그러나 오픈 플레이에서 수비 블록을 패스로 무너뜨린 장면은 드물다. 이 점이 정비된 수비를 상대로 득점이 끊기는 이유를 설명한다.

실점 경로는 더 일정하다. 가시마 앤틀러스전 60분 실점은 세트피스 뒤에, 아비스파 후쿠오카전 동점골은 프리킥으로, 교토 상가FC전 동점골은 오른쪽 크로스의 굴절로 나왔다. 가시마 앤틀러스전을 앞두고 후지와라 소야는 상대의 크로스를 먼저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당시 경기 전 분석은 감바 오사카가 제프 유나이티드전과 가시와 레이솔전에서 공을 빼앗은 직후 다시 잃거나 세컨드볼을 내준 문제, 그리고 크로스 수비 문제를 지적했다. 감바 오사카 공식 프리뷰도 교토 상가FC전에서 순간적인 빈틈을 내준 장면을 근거로, 공격할 때의 위험 관리를 과제로 들었다(감바 오사카 공식, 10월 27일). 압박을 위해 라인을 올린 상태에서 공을 잃는 장면과 측면에서 올라오는 공을 처리하는 장면이 이 팀 수비의 약점이다.

4-3. 마리오 실바 감독의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4-2-3-1을 유지하며 직접적인 전진과 정지 상황에서 득점을 찾는다

마리오 실바 감독은 9월 8일 부임해 조호르 다룰탁짐전을 앞두고 훈련 시간이 많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시아 대회 2경기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모두 닐 에더리지를 골키퍼로 둔 4-2-3-1로 나섰다. 베이징 궈안전 선발은 닐 에더리지, 루카스 아히하도, 나탄 카르도소, 커티스 굿, 카주, 토니 모야, 피티왓 수크짓탐마쿨, 수파차이 차이디드, 파울리뉴, 세바스 모야노, 기예르메 비솔리였다. 감바 오사카 공식 프리뷰에 따르면 이 선발 가운데 9명이 외국인 선수였다(감바 오사카 공식, 10월 27일). 시암스포츠는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주력 선수를 모두 쓸 수 있다고 보도했다(시암스포츠, 10월 27일). 9월에 퇴장당한 케네스 더걸도 10월 27일 경기 전 기자회견에 나왔다(부리람 유나이티드 공식, 10월 27일). 출전 선수 명단은 발표되지 않았다.

실바 감독은 실점 뒤 소극적으로 버티지 않았다. 베이징 궈안전에서 실점하자 형태를 바꾸고 공격수 2명을 더 넣었다(부리람 유나이티드 공식, 10월 13일). 조호르 다룰탁짐전에서도 10명이 된 뒤 역습과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노렸다. 득점 경로는 크게 둘이다. 하나는 조호르 다룰탁짐전 동점골처럼 중원을 오래 거치지 않고 페널티박스 안으로 직접 공을 보내는 전진이고, 다른 하나는 시사껫 유나이티드전처럼 티라톤 분마탄의 코너킥에 이은 헤딩이다. 기예르메 비솔리는 베이징 궈안전에서 골대를 맞히는 등 슈팅을 이끌었고, 조호르 다룰탁짐전에서는 프리킥을 찼다. 묘진 도모카즈 감독이 기예르메 비솔리와 2선의 파울리뉴가 개인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 것도 이 때문이다(감바 오사카 공식 프리뷰, 10월 27일).

실바 감독은 감바 오사카를 꾸준하고 높은 압박을 하며, 공격과 수비에서 공격으로의 전환이 빠르고 효율적인 팀으로 평가했다(부리람 유나이티드 공식, 10월 27일). 이 평가는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감바 오사카의 압박을 정면으로 풀어 나가기보다, 압박을 건너뛰는 직접적인 공급과 수비 정비를 우선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시암스포츠가 수비 뒤 역습을 예상한 것도 같은 방향이다. 다만 두 가지 모두 경기 전 예상이며, 실제 운영은 킥오프 뒤의 점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4-4. 두 팀의 방식이 만나는 곳은 감바 오사카의 측면 공급과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페널티 지역 수비, 그리고 감바 오사카의 압박 뒤 공간이다

첫 번째 대결 지점은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페널티 지역이다.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수비를 정비하고 버틴다면 감바 오사카는 비셀 고베전이나 가시마 앤틀러스전처럼 공을 오래 소유하고도 득점하지 못하는 경기를 반복할 수 있다. 하지만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직전 경기에서 양쪽 측면 크로스에 헤딩골 2개를 내줬다. 감바 오사카에는 도움 7개의 야마시타 료야와 높은 위치를 잡는 풀백들이 있고, 우사미 다카시의 프리킥과 코너킥이 있다. 문전에는 이삼 제발리, 데니스 휘메트, 웰통이 있다. 밀집 수비를 패스로 무너뜨리는 데 약한 감바 오사카에게 측면 크로스와 정지 상황은 오늘 가장 현실적인 득점 경로다. 다만 크로스 실점 2개는 시사껫 유나이티드전 1경기에서 나온 사례이므로,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수비 전반에 같은 약점이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두 번째 대결 지점은 감바 오사카의 압박 뒤 공간이다. 감바 오사카가 높은 위치에서 공을 빼앗으면 뉴캐슬 제츠전과 시미즈 에스펄스전처럼 짧은 거리에서 득점할 수 있다. 하지만 압박 직후 공을 다시 잃거나 세컨드볼을 내주면, 라인이 올라간 상태에서 수비 뒤 공간이 생긴다.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달란의 직접적인 패스와 슈테판 시머의 마무리처럼 그 공간을 한 번에 노리는 방식으로 조호르 다룰탁짐 원정에서 득점했다. 압박이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에 따라 같은 행동이 양쪽 모두에게 득점 기회를 만든다. 감바 오사카 공식 프리뷰가 공격할 때의 위험 관리를 과제로 꼽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세 번째는 정지 상황이다. 우사미 다카시의 프리킥과 코너킥은 최근 감바 오사카 득점의 가장 확실한 출발점이다. 부리람 유나이티드도 티라톤 분마탄의 코너킥과 기예르메 비솔리의 프리킥을 갖고 있다. 감바 오사카는 최근 세트피스와 프리킥으로 실점한 경기가 있었다. 오픈 플레이에서 기회가 적은 경기일수록, 정지 상황 하나가 결과를 정할 비중이 커진다.

유사한 상대를 만난 기록은 많지 않다. 감바 오사카가 이 대회에서 상대한 콘안 하노이와 뉴캐슬 제츠는 공간을 내준 팀이었다. 수비를 정비한 상대와의 경기는 J1의 비셀 고베, 가시마 앤틀러스 경기다. 감바 오사카는 지난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2에서 트루 방콕 유나이티드에 홈에서 0-1로 졌다가 원정에서 3-0으로 이긴 경험이 있다. 이 경험은 태국 팀의 수비를 상대로 두 가지 결과가 모두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 오늘의 상성은 대형의 이름보다 측면 공급, 페널티 지역 수비, 압박 뒤 공간에서 어느 팀이 먼저 우위를 잡느냐로 판단해야 한다.

판단 — 감바 오사카: 묘진 도모카즈 감독은 과감한 교체로 경기 흐름을 바꿔 왔고, 우사미 다카시와 이삼 제발리라는 확실한 득점 출발점과 교체 득점 자원을 갖고 있다. 측면 크로스와 정지 상황은 직전 경기에서 드러난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약점과 직접 맞닿는다. 이것이 정배를 받을 만한 전술적 근거다. 반면 수비를 정비한 상대를 오픈 플레이로 공략하는 능력은 아직 J1에서 증명되지 않았다. 압박 뒤에 공을 잃었을 때 생기는 공간과 크로스 수비라는 약점은 상대의 역습과 세트피스를 그대로 불러들인다.

판단 — 부리람 유나이티드: 실바 감독은 감바 오사카의 압박과 전환을 정확히 경계하고 있으며, 4-2-3-1을 유지하면서 직접적인 전진과 정지 상황으로 득점을 찾는다. 기예르메 비솔리와 파울리뉴 같은 개인 능력이 있는 외국인 공격 자원이 있고, 강한 상대를 만나면 경기를 좁히는 경험이 있다. 감바 오사카가 압박 뒤 공을 잃는 장면을 노릴 수 있다는 점에서 역배가 나올 수 있는 전술 환경은 갖춰져 있다. 다만 직전 경기에서 드러난 크로스 수비 문제가 감바 오사카의 측면 공급과 만나는 지점이 이 팀에게 가장 위험하다.

5. 상대전적

5-1. 2015년 두 맞대결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넣은 2골은 모두 티라톤 분마탄의 정지 상황에서 나왔다

두 팀은 2015년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에서 두 번 만났다. 3월 18일 감바 오사카 홈 경기는 1-1로 끝났고, 4월 7일 부리람 유나이티드 홈 경기는 감바 오사카가 2-1로 이겼다(시암스포츠, 10월 27일). 감바 오사카가 1승 1무로 앞선다. 다만 오늘 경기와 관련된 사실은 결과보다 2경기의 전개에 더 많이 들어 있다.

3월 18일 경기는 강한 비 속에서 치러졌다. 감바 오사카는 전반을 주도했다. 11분 아베(阿部)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혔고, 39분에는 파트릭의 크로스를 받은 우사미 다카시가 몸을 돌려 찬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자 아베가 흐른 공을 밀어 넣었다. 후반에는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공을 소유하며 공격에 나섰고, 62분 티라톤 분마탄이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을 왼발로 차 넣었다. 감바 오사카는 다시 공세를 폈지만 젖은 잔디에서 미끄러지고 평소와 다른 패스 실수가 이어지면서 결승골을 넣지 못했다(풋볼채널, 2015년 3월 18일). 이때 득점한 아베는 지금 감바 오사카 중원의 아베 슈토(安部柊斗)와 다른 선수다.

4월 7일 원정은 흐름이 반대였다. 8분 감바 오사카의 센터백 니시노가 부상으로 교체된 직후 티라톤 분마탄의 코너킥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디오구, 지우베르투 마세나, 티라톤 분마탄을 중심으로 공을 소유하고 압박하며 경기를 주도했고, 공을 빼앗으면 적은 터치로 빠르게 전진했다. 감바 오사카는 41분 짧은 패스로 골문 앞까지 들어가 린스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81분에는 히가시구치 마사아키가 디오구의 슈팅을 막아 냈고, 85분 티라톤 분마탄의 골은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결승골은 86분에 나왔다. 우사미 다카시의 측면 전환 패스를 요네쿠라가 원터치 크로스로 연결했고, 교체로 들어간 오모리 고타로가 마무리했다. 같은 기사는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경기를 주도하고도 슈팅을 골문 안으로 보내지 못한 장면이 많았다고 전했다(풋볼채널, 2015년 4월 7일).

5-2. 11년 전의 결과는 오늘의 근거가 아니지만 세 선수와 한 가지 득점 경로는 지금도 남아 있다

두 팀의 감독은 모두 올해 부임했다. 묘진 도모카즈 감독은 7월 옌스 비싱 감독이 떠난 뒤 코치에서 승격했고(사커다이제스트, 7월 22일), 마리오 실바 감독은 9월 8일 부리람 유나이티드를 맡아 부임 일주일 만에 조호르 다룰탁짐 원정을 치렀다(RTM, 9월 16일). 형태와 선수 구성, 대회 방식도 그때와 다르다. 따라서 1승 1무라는 결과와 당시 어느 팀이 주도했는지는 오늘의 판단에 쓰지 않는다.

남아 있는 것은 사람이다. 당시 2경기의 득점 장면에 모두 관여한 우사미 다카시와, 원정 81분 결정적 선방을 한 히가시구치 마사아키는 지금도 감바 오사카에 있다. 다만 역할은 달라졌다. 우사미 다카시는 이번 시즌 10경기 가운데 5경기만 선발로 나서 426분 동안 4골을 넣었다(데이터센터). 히가시구치 마사아키는 10월 24일 교토 상가FC전에서 이치모리 준이 퇴장당한 뒤 교체로 들어가 이번 시즌 리그에 처음 출전한 2순위 골키퍼다(스포니치, 10월 24일).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티라톤 분마탄은 지금도 정지 상황을 맡는다. 10월 24일 시사껫 유나이티드전 35분에는 그의 코너킥을 수파차이 차이디드가 헤딩으로 넣었다(부리람 유나이티드 공식, 10월 24일).

2015년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감바 오사카에게 넣은 2골은 티라톤 분마탄의 프리킥과 코너킥이었다. 이 2골만으로 오늘의 패턴을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오늘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원정에서 공을 내주고 기다리는 경기를 한다면, 득점 수단은 오픈 플레이보다 정지 상황과 직접적인 전진에 기울 가능성이 크다. 그 정지 상황의 공급자가 같은 선수라는 점은 뒤에서 볼 감바 오사카의 세트피스 수비 문제와 직접 맞닿는다.

5-3. 감바 오사카가 태국 팀에게 낸 정반대의 두 결과는 오늘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를 보여 준다

감바 오사카는 지난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2 준결승에서 트루 방콕 유나이티드에 홈에서 0-1로 졌고, 원정에서는 3-0으로 이겼다. 홈 패배의 결승골은 무흐센 알 가사니의 페널티킥이었다(시암스포츠, 10월 27일). 홈에서 태국 팀의 수비를 오픈 플레이로 뚫지 못한 경기와, 공간이 생기자 크게 이긴 경기가 한 대진 안에 함께 있다. 당시 감독은 옌스 비싱이었고, 지금 팀은 다른 감독이 공 소유를 늘리는 방향으로 운영하고 있으므로 결과를 그대로 옮길 수는 없다. 이 2경기가 오늘에 주는 것은 결과가 아니라 조건이다. 감바 오사카의 득점 수는 상대가 수비 라인을 낮추고 버티느냐, 공간을 내주고 나오느냐에 크게 좌우된다.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일본 구단 상대 통산 19경기 2승 6무 11패(시암스포츠, 10월 27일)도 같은 방식으로 읽어야 한다. 이 기록에서 승리와 무승부로 얻은 승점은 각각 6점이고, 마지막 승리는 2018년 홈에서 세레소 오사카를 2-0으로 이긴 경기다. 다만 이 전적은 시장이 이미 보고 있는 결과 숫자다. 감독과 선수가 그때와 다르기 때문에 오늘 경기력을 직접 설명하지도 않는다. 상대전적에서 오늘 경기로 옮길 수 있는 것은 두 가지다. 티라톤 분마탄의 정지 상황이 감바 오사카를 상대로 실제 득점 경로였다는 점, 그리고 감바 오사카가 태국 팀을 상대로 공간을 얻느냐 못 얻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냈다는 점이다.

6. 매치업 분석

6-1. 감바 오사카는 9연전 속에서 대회 3연승을 노리고,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대회 첫 승리가 필요하다

두 팀이 이 경기에 거는 무게는 다르다. 감바 오사카는 대회에서 2연승을 거뒀고, 묘진 도모카즈 감독은 리그 스테이지 통과를 생각하면 3연승을 노리는 중요한 경기라고 말했다(감바 오사카 공식 프리뷰, 10월 27일). 그러나 J1에서는 15위다. 10월 21일 아비스파 후쿠오카전 승리로 강등권인 18위에서 벗어났고(닛칸스포츠, 10월 23일), 10월 24일 교토 상가FC전 무승부로 15위를 지켰다(풋볼채널, 10월 26일). 그리고 3일 뒤에는 J1 선두 FC 마치다 젤비아 원정이 있다. 이 경기는 9연전의 6번째 경기이고, 그 뒤에도 11월 4일 포항 스틸러스 원정과 11월 8일 세레소 오사카 홈 경기가 이어진다(감바 오사카 공식 프리뷰, 10월 27일 · 데이터센터).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사정은 단순하다. 대회 2경기에서 승점 1을 얻은 데 그쳤고, 주장 케네스 더걸은 이 승점으로는 다음 라운드 진출에 부족하다고 말했다. 마리오 실바 감독은 승점 3을 목표로 밝혔다(부리람 유나이티드 공식, 10월 27일). 태국 리그에서는 선두 포트 FC에 승점 2 뒤진 2위이지만(시암스포츠, 10월 24일), 다음 경기는 11월 4일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아시아 대회 홈 경기다(데이터센터). 이 경기 뒤 일주일 가까이 회복할 시간이 있으므로,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오늘 쓸 수 있는 선수를 아낄 이유가 적다.

동기의 차이는 의지보다 선수 운용에서 나타난다. 감바 오사카가 이 경기를 가볍게 본다는 근거는 없다. 하지만 묘진 도모카즈 감독은 아시아 대회 2경기에서 직전 리그 경기 선발을 4명, 6명씩 바꿨다(사커킹, 9월 15일 · 게키사카, 10월 13일). 리그 생존이 걸린 9연전 안에서 아시아 대회를 선수 순환의 기회로도 써 왔다는 뜻이다.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주력 선수를 모두 쓸 수 있다고 보도됐다(시암스포츠, 10월 27일). 이 차이는 결과보다 선발 명단에서 먼저 드러날 것이다.

감바 오사카가 정비된 수비를 상대로 득점하려면 우사미 다카시의 정지 상황이나 측면 크로스를 살려야 한다. 우사미 다카시의 선발 여부와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측면 수비가 득점 시간대에 영향을 준다. 반대로 감바 오사카가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다 공을 잃으면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수비 뒤 공간으로 직접 패스를 보낼 수 있다. 묘진 도모카즈 감독이 기예르메 비솔리와 파울리뉴의 개인 능력을 막아야 한다고 말한 것도 이 지점이다(감바 오사카 공식 프리뷰, 10월 27일). 오픈 플레이 기회가 적어지면 양 팀의 정지 상황이 중요해진다. 우사미 다카시와 티라톤 분마탄이 공급하는 공이 결과를 정할 비중이 커진다.

6-2. 감바 오사카의 골키퍼 기용과 케네스 더걸의 출전 준비가 결장 명단보다 중요하다

감바 오사카에서 가장 많이 거론된 이름은 이치모리 준이다. 그는 교토 상가FC전 후반 8분 결정적 득점 기회를 막다가 직접 퇴장당했고, J리그 규율위원회는 1경기 출전 정지를 결정했다. 이 처분은 11월 1일 FC 마치다 젤비아전 결장으로 보도됐다(풋볼존, 10월 27일). 이 경기에 적용된다는 보도는 없다. 이치모리 준은 구단 공식 프리뷰에서 상대 수준이 한 단계 높다며 경계하는 말을 했다. 어차피 마치다 젤비아전에 나설 수 없는 선수이므로 감바 오사카가 오늘 그를 아낄 이유도 적다. 반대로 히가시구치 마사아키가 골문을 지킨다면, 이번 시즌 리그 출전이 교토 상가FC전 교체 한 번뿐인 골키퍼가 크로스와 정지 상황을 막아야 한다. U-21 일본 대표 골키퍼 아라키 루이는 부상 중이다(스포니치, 10월 24일). 골키퍼 자리는 감바 오사카 결장 문제의 중심이지만, 출전 정지가 리그 경기에 한정돼 보도된 만큼 이치모리 준이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더 크다.

필드 선수의 결장 영향은 크지 않다. 데이터센터 선수단 자료에는 우에나카 아사히, 미우라 겐타, 오쿠누키 간지가 부상으로 표시돼 있다. 이 가운데 이번 시즌 출전 기록이 있는 선수는 184분을 뛴 우에나카 아사히뿐이다. 10월 17일 시미즈 에스펄스전에서 부상으로 교체된 웰통은 4일 뒤 아비스파 후쿠오카전에서 득점했다. 시암스포츠는 감바 오사카에 부상자가 여럿 있다고 썼지만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시암스포츠, 10월 27일). 감바 오사카의 선발을 바꿀 변수는 부상보다 선수 순환이다.

부리람 유나이티드 쪽에서는 주장의 복귀가 중원 구성을 바꾼다. 케네스 더걸은 9월 15일 조호르 다룰탁짐 원정 57분 두 번째 경고로 퇴장당했고(RTM, 9월 16일), 10월 13일 베이징 궈안전 선발 명단에는 이름이 없었다. 그 경기의 중원은 토니 모야와 피티왓 수크짓탐마쿨이 맡았다. 볼타이는 케네스 더걸, 기예르메 비솔리, 고란 차우시치, 슈테판 시머가 이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볼타이, 10월 27일). 케네스 더걸은 지난 5월 조호르 다룰탁짐 원정 3-1 승리 때 티라톤 분마탄과 함께 수비를 이끈 선수다(더스타, 5월 6일). 그가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서면 감바 오사카의 크로스가 끝난 뒤 떨어지는 세컨드볼과 페널티 지역 앞 공간을 정리할 선수가 하나 늘어난다. 반대로 조호르 다룰탁짐전처럼 거친 태클로 경고가 쌓이면, 감바 오사카의 빠른 전환을 막는 데 부담이 생긴다. 고란 차우시치는 조호르 다룰탁짐전 12분에 교체돼 나갔지만 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5월 경기에서는 헤딩으로 득점한 공격수다.

6-3. 휴식일은 같고 날씨는 변수가 아니지만 이동과 다음 일정이 두 팀의 선수 운용을 다르게 만든다

경기 당일 스이타는 19시 기준 기온 13.5도, 강수 확률 0%, 풍속 1.0m/s의 맑은 날씨로 예보됐다(오픈메테오, 10월 28일 조회 예보). 비가 오지 않으므로 2015년 3월처럼 젖은 잔디가 패스 실수를 늘리는 조건은 없다. 바람도 약해 크로스와 프리킥의 궤적에 영향을 줄 만한 근거가 없다. 날씨는 두 팀의 방식 어느 쪽도 돕거나 막지 않는다.

휴식일은 같다. 두 팀 모두 10월 24일에 리그 경기를 치렀고 3일 만에 다시 경기한다(부리람 유나이티드 공식, 10월 24일 · 감바 오사카 공식 프리뷰, 10월 27일). 감바 오사카는 10월 9일부터 이 경기까지 20일 동안 6경기를 치르고,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10월 7일부터 18일 동안 6경기를 치른 뒤 태국에서 일본으로 이동해 경기한다(데이터센터). 이동의 부담이 경기력에 나타났다는 보도는 아직 감바 오사카 쪽에만 있다. 감바 오사카는 10월 13일 호주 원정을 다녀온 4일 뒤 시미즈 에스펄스전 전반을 0-2로 마쳤고, 사커킹은 피로의 영향인지 원인이 분명하지 않은 채 경기력이 떨어졌다고 썼다(사커킹, 10월 17일). 피로는 추정이지만, 장거리 이동 뒤의 전반이 무거웠다는 사례로는 남는다.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이동 일정과 훈련 상황은 보도되지 않았다.

일정 간격이 짧은 경기에서 감바 오사카의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최근 공식전 10경기 가운데 직전 경기와 날짜 차이가 3일 이내였던 3경기에서 2승 1무, 11득점 3실점을 기록했다(데이터센터). 그 가운데 2경기는 콘안 하노이와 도쿠시마 보르티스를 상대로 한 승리였다. 오늘 일정이 감바 오사카의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은 체력보다 선발 구성에서 나올 수 있다. 마치다 젤비아 원정을 앞두고 우사미 다카시 같은 핵심 선수를 벤치에 둘 수 있고, 그 경우 득점 수단이 후반에 몰린다. 부리람 유나이티드에게 일정은 반대 방향으로 작용한다. 다음 경기까지 시간이 있어 주전을 모두 쓸 수 있지만, 18일 동안 6경기를 치른 주전들이 70분 이후에도 수비 간격을 유지할 수 있는지는 이 경기의 후반을 가를 조건이다.

6-4. 감바 오사카의 무패 흐름과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최근 패배는 모두 경기 막판과 측면 수비에서 결정됐다

감바 오사카는 최근 4경기에서 지지 않았다. 묘진 도모카즈 감독은 교토 상가FC전을 앞두고 오랜만에 승점 3을 얻어 팀 상태가 매우 좋다고 말했다(닛칸스포츠, 10월 23일). 그러나 그 경기에서 90+2분 동점골을 내줘 이번 시즌 첫 리그 연승을 놓쳤고, 감독은 매우 분한 실점이었다고 했다(스포츠 호치, 10월 24일). 최근 5경기 모두에서 실점했고, 그 사이 8골을 내줬다. 분위기는 나아졌지만 앞에서 확인했듯 그 결과는 경기 지배보다 특정 장면에서 나왔다. 우사미 다카시도 공을 갖고 있는 부분은 잘됐지만 거기서 어떻게 골로 가느냐는 아직 더 좋아져야 한다고 말했다(닛칸스포츠, 10월 23일). 분위기가 경기력에 반영되는 범위는 교체 선수와 정지 상황의 질까지이고, 수비 조직의 안정까지는 아직 이어지지 않았다.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최근 4경기에서 2번 졌다. 베이징 궈안전에서는 기회를 만들고도 역습 한 번에 졌고, 시사껫 유나이티드전에서는 측면 크로스에 헤딩골 2개를 내주며 이번 시즌 리그 첫 패배를 당했다(부리람 유나이티드 공식, 10월 13일 · 10월 24일). 리그 선두를 내준 직후의 원정이다. 이 패배가 선수단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전하는 보도는 없다. 확인되는 것은 주장과 감독이 공개적으로 승점 3을 말했다는 사실이다.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분위기가 오늘 경기에 반영된다면 소극적인 수비보다 승리를 노리는 전진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고, 그만큼 감바 오사카에게도 공간이 생길 수 있다.

6-5. 승부를 가를 접점은 측면 크로스, 압박 직후의 수비 전환, 두 키커의 정지 상황이다

첫 번째 접점은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측면과 페널티 지역이다. 감바 오사카는 빌드업에서 양쪽 풀백이 높은 위치를 잡고, 이삼 제발리에게 공이 들어가면 야마시타 료야, 웰통, 일라이 애덤스가 속도를 올려 골문으로 향한다(데시펄스, 10월 17일). 야마시타 료야는 이번 시즌 도움 7개로 팀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기록했다(데이터센터). 아비스파 후쿠오카전 50분에는 우사미 다카시가 오른쪽 페널티 지역으로 띄운 공을 야마시타 료야가 문전으로 돌려줬고 웰통이 마무리했다.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시사껫 유나이티드전 31분 왼쪽, 74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같은 공격수 제페송 비에이라에게 헤딩으로 내줬다(부리람 유나이티드 공식, 10월 24일). 다만 크로스 실점 2개는 1경기의 사례다. 아시아 대회 2경기에서 닐 에더리지와 커티스 굿은 모두 180분을 뛰었고, 그 경기들의 실점은 중거리 슈팅과 역습에서 나왔다. 따라서 시사껫 유나이티드전만으로 부리람 유나이티드 수비 전체의 크로스 대응을 단정할 수는 없다. 측면 크로스는 감바 오사카의 가장 현실적인 득점 경로이지만, 실제 득점으로 이어질지는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문전의 공격수를 어떻게 막느냐에 달려 있다.

두 번째 접점은 감바 오사카의 압박 직후다. 마리오 실바 감독은 감바 오사카를 꾸준하고 높은 압박을 하며 수비에서 공격으로의 전환이 빠르고 효율적인 팀으로 평가했다(부리람 유나이티드 공식, 10월 27일). 이 평가대로라면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짧은 패스로 압박을 풀기보다 압박을 건너뛰는 직접적인 공급을 우선할 가능성이 크다. 조호르 다룰탁짐 원정 43분 동점골이 그런 방식이었다. 달란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직접 띄운 공을 슈테판 시머가 발리슛으로 마무리했다(RTM, 9월 16일). 감바 오사카는 공을 빼앗은 직후 다시 잃거나 세컨드볼을 내주는 문제를 지적받아 왔고, 구단 공식 프리뷰도 공격할 때의 위험 관리를 과제로 들었다(감바 오사카 공식 프리뷰, 10월 27일). 압박이 성공하면 뉴캐슬 제츠전 데니스 휘메트의 역전골처럼 짧은 거리에서 득점이 나오고, 실패하면 라인이 올라간 상태에서 수비 뒤 공간이 생긴다. 같은 행동이 두 팀 모두에게 득점 기회를 만드는 지점이다.

승부를 좌우할 개인 맞대결은 세 곳이다. 이삼 제발리와 커티스 굿의 대결은 감바 오사카 공격의 출발점을 정한다. 이삼 제발리는 등지고 공을 지키고 중원으로 내려와 패스를 받아 주변 선수가 전방을 보게 만드는 선수다(노트(note.com), 10월 17일). 아비스파 후쿠오카전 결승골도 그가 등지고 받아 낸 공을 우사미 다카시가 차 넣은 장면이었다. 커티스 굿이 그를 따라 중원까지 나오면 그 뒤 공간이 생기고, 따라 나오지 않으면 이삼 제발리가 앞을 보고 공을 연결할 시간을 얻는다. 기예르메 비솔리·파울리뉴와 감바 오사카 수비형 미드필더의 대결은 반대 방향의 출발점이다. 기예르메 비솔리는 베이징 궈안전에서 골대를 맞히는 등 슈팅을 이끌었고, 묘진 도모카즈 감독이 직접 경계 대상으로 꼽았다. 아베 슈토가 기예르메 비솔리와 파울리뉴 사이로 들어가는 패스를 끊지 못하면,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적은 공격 횟수로도 위협을 만든다. 마지막은 야마시타 료야와 부리람 유나이티드 측면 수비수의 대결이다. 측면 크로스가 감바 오사카의 가장 현실적인 오픈 플레이 득점 경로인 만큼, 이 대결에서 크로스를 올릴 공간이 생기느냐가 공 소유를 득점으로 바꾸는 조건이 된다.

세트피스는 양쪽 모두에게 득점 경로다. 감바 오사카의 키커는 우사미 다카시다. 교토 상가FC전 31분 직접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65분에는 그의 오른쪽 프리킥에서 생긴 혼전을 이삼 제발리가 마무리했다(사커다이제스트, 10월 24일). 10월 3일 가시와 레이솔전 89분 이삼 제발리의 득점도 그의 코너킥에서 나왔다.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공격 세트피스는 티라톤 분마탄의 코너킥과 수파차이 차이디드의 헤딩이 최근 실제 득점으로 이어졌고, 지난 5월 조호르 다룰탁짐 원정에서는 고란 차우시치가 헤딩으로 득점했다(더스타, 5월 6일). 수비 쪽 세트피스는 감바 오사카가 더 불안하다. 가시마 앤틀러스전 60분에는 세트피스 뒤 이어진 장면에서, 아비스파 후쿠오카전 75분에는 프리킥으로 실점했고, 교토 상가FC전 90+2분 실점은 오른쪽 크로스가 수비수 후쿠오카 쇼타를 맞고 굴절된 뒤 나왔다. 오픈 플레이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만들 기회가 적을수록, 감바 오사카가 내주는 프리킥과 코너킥 하나의 무게는 커진다.

골키퍼는 부리람 유나이티드 쪽 근거가 더 분명하다. 닐 에더리지는 조호르 다룰탁짐 원정에서 10명으로 버티던 후반 막판 페널티킥을 막아 1-1을 지켰다(RTM, 9월 16일). 감바 오사카의 이치모리 준은 시즌 내내 주전이었지만 팀은 최근 5경기에서 8골을 내줬다. 다만 선방 기대치와 실제 실점을 비교한 기록이 없어, 이 실점이 골키퍼의 문제인지 수비 조직의 문제인지는 수치로 가를 수 없다. 장면으로 보면 감바 오사카의 최근 실점은 대부분 크로스와 정지 상황에서 수비진이 공을 처리하지 못한 데서 나왔다.

7. 경기예측

7-1. 감바 오사카가 공을 갖고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기다리는 구도에서 첫 득점의 경로가 경기의 성격을 정한다

경기의 기본 구도는 두 팀의 성향과 경기 전 전망이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볼타이는 감바 오사카가 점유율을 높여 공격하고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수비 뒤 역습을 노릴 가능성이 있다고 봤고(볼타이, 10월 27일), 시암스포츠도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신중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역습 기회를 기다릴 것으로 전망했다(시암스포츠, 10월 27일). 이 전망은 실바 체제 원정 3경기가 모두 1골 이하 득점과 1골 이하 실점으로 끝났다는 기록과도 맞는다. 베이징 궈안전처럼 전반 30분 동안 중원 공방만 이어지고 뚜렷한 기회가 거의 없는 시간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스포팅뉴스, 10월 13일).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수비 라인을 낮춰도 감바 오사카에는 우사미 다카시의 프리킥과 코너킥, 야마시타 료야와 풀백이 측면에서 올리는 크로스가 남는다. 높은 위치에서 공을 빼앗은 뒤 짧게 공격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는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뒤에서부터 짧은 패스로 전진할 때 성립한다. 실바 감독의 상대 평가를 보면 그런 장면의 빈도는 높지 않을 것이다. 1~4장에서 확인한 감바 오사카의 J1 패턴, 즉 정비된 수비를 상대로 기회를 만들고도 득점하지 못한 비셀 고베전과 가시마 앤틀러스전이 오늘 반복될지는 정지 상황과 크로스가 실제로 통하느냐에 달려 있다.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감바 오사카가 압박 직후 공을 다시 잃으면 수비 뒤로 직접 패스를 보낼 수 있다. 티라톤 분마탄과 기예르메 비솔리의 정지 상황, 기예르메 비솔리와 파울리뉴가 페널티 지역 앞에서 만드는 개인 공격도 득점 경로다. 감바 오사카는 최근 5경기 모두 실점했고, 세트피스 수비와 압박 직후의 위험 관리를 과제로 안고 있다. 다만 5경기 연속 실점이라는 결과만으로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모든 득점 경로가 통한다고 볼 수는 없다.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아시아 대회 2경기에서 기대득점 합계 1.49에 1골을 넣었고, 베이징 궈안전에서는 슈팅 16개 가운데 유효 슈팅이 3개였다(데이터센터). 기회를 만드는 횟수보다 마무리의 질이 이 팀의 한계라는 1~4장의 판단은 오늘도 유효하다.

두 팀의 판단을 맞붙여 보면 이 경기는 기회의 수보다 기회의 종류로 갈린다. 감바 오사카는 기회를 많이 만들고도 득점이 일정하지 않은 팀이고,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기회를 적게 만들고 그 적은 기회를 결정적인 장면으로 만드는 팀이다. 그래서 공 소유와 슈팅 수에서 감바 오사카가 앞서는 것만으로는 경기 방향을 말할 수 없다. 첫 득점이 감바 오사카의 정지 상황이나 크로스에서 나오면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계획한 방식을 버리고 전진해야 하고, 첫 득점이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직접적인 전진이나 세트피스에서 나오면 감바 오사카는 수비를 정비한 상대를 오픈 플레이로 뚫어야 하는 가장 약한 과제를 떠안는다.

7-2. 선제골 이후의 운영에서는 두 팀 모두 약점을 갖고 있다

감바 오사카가 먼저 넣는 경우를 보자.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실점 뒤 소극적으로 버티지 않는 팀이다. 베이징 궈안전에서 실점하자 형태를 바꾸고 공격수 2명을 더 넣었다(부리람 유나이티드 공식, 10월 13일). 승점 3이 필요한 오늘은 그 변화가 더 이를 수 있다.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라인을 올리면 감바 오사카는 70분 전후에 투입하는 웰통, 데니스 휘메트, 우사미 다카시로 그 뒤 공간을 노릴 수 있다. 뉴캐슬 제츠전 70분 동시 교체 뒤 두 교체 선수가 모두 득점한 장면이 그 방식이다(게키사카, 10월 13일). 그러나 감바 오사카는 앞선 뒤 경기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하는 능력을 아직 보여 주지 못했다. 아비스파 후쿠오카전에서는 앞서던 75분에 프리킥으로 동점을 허용했고, 교토 상가FC전에서는 다시 앞선 뒤 90+2분에 동점골을 내줬다.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공격수를 늘린 뒤 티라톤 분마탄의 정지 상황이나 크로스로 만회하는 장면은 감바 오사카의 최근 실점 방식과 그대로 맞물린다.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먼저 넣는 경우도 단순하지 않다. 실바 체제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촌부리 FC와 파타니 FC 원정을 모두 1-0으로 이겼다. 앞선 뒤 수비 간격을 유지하는 능력은 국내 경기에서 확인됐다. 감바 오사카는 뒤질 때 이른 시간에 2명씩 바꾸며 공격 숫자를 늘리는 팀이다. 시미즈 에스펄스전에서는 0-2로 뒤진 하프타임에 일라이 애덤스와 우사미 다카시를 넣었고, 점유율 65%와 페널티 지역 안 슈팅 8개를 기록하며 2골을 따라붙었다. 이 대결에서 변수는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체력이다. 18일 동안 6경기를 치르고 이동한 수비진이 감바 오사카의 교체 공세를 70분 이후에도 같은 간격으로 막을 수 있는지가 리드를 지키는 조건이다. 감바 오사카가 공격 숫자를 늘릴수록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역습 공간도 커진다. 그래서 이 경우 추가 득점은 양쪽 모두에서 나올 수 있다.

0-0이 60분 이후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그때는 묘진 도모카즈 감독의 교체가 경기를 바꾸는 첫 시점이 된다. 감바 오사카는 경기 후반에 공격의 질이 오르는 팀이고, 웰통은 291분 동안 4골을 넣었다(데이터센터).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이 시간대에 다리가 무거워질 수 있는 조건을 안고 있다. 그러나 감바 오사카가 승리를 위해 풀백과 교체 공격수를 동시에 올리면, 교토 상가FC전처럼 막판 크로스나 역습 한 번에 실점하는 위험도 함께 커진다. 후반 막판은 감바 오사카의 득점 가능성과 실점 가능성이 동시에 가장 높은 시간대다.

7-3. 우사미 다카시가 선발로 뛸 때와 벤치에서 시작할 때 감바 오사카의 득점 시간대가 달라진다

선발 명단은 경기 직전에 발표되지만, 우사미 다카시의 선발 여부는 단순한 명단 문제가 아니다. 그는 최근 감바 오사카 득점의 가장 확실한 출발점이고, 아시아 대회에서는 1경기에 선발로 나서 2골을 넣었으며 다른 경기에서는 90+2분에야 들어갔다(사커킹, 9월 15일 · 게키사카, 10월 13일). 3일 뒤 마치다 젤비아 원정이 있다는 점에서 벤치에서 시작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우사미 다카시가 선발로 뛰면 감바 오사카는 첫 휘슬부터 정지 상황이라는 득점 수단을 갖는다.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수비 라인을 낮추고 기다리는 전반에도 프리킥과 코너킥으로 선제골을 넣을 수 있다. 그 경우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전진해야 하는 시간이 앞당겨지고, 감바 오사카의 교체 자원이 넓은 공간을 쓸 수 있는 후반이 길어진다. 그는 이삼 제발리와 함께 뛸 때 결정적 장면을 만들어 왔고, 묘진 도모카즈 감독도 두 선수를 함께 기용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사커다이제스트, 10월 24일). 반면 우사미 다카시는 시미즈 에스펄스전과 가시와 레이솔전처럼 교체로 들어가 경기를 바꾼 경우가 많았다. 선발로 뛰면 70분 이후 감바 오사카 벤치에서 들어올 결정적 자원이 하나 줄어든다.

우사미 다카시가 벤치에서 시작하면 전반의 득점 수단은 측면 크로스와 압박 뒤 탈취로 좁아진다. 정비된 수비를 오픈 플레이로 공략하는 능력이 J1에서 증명되지 않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전반이 득점 없이 흐르거나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먼저 넣을 가능성이 커진다. 그 대신 60분 전후 우사미 다카시와 웰통, 데니스 휘메트가 함께 들어가는 시점의 위력은 커진다. 이 경우 경기는 0-0이나 1골 차로 후반 중반을 맞을 가능성이 높고, 결과는 그 뒤 30분 동안 누가 먼저 결정적 장면을 만드느냐로 정해진다.

이 갈림은 결과의 방향보다 득점 시간대를 먼저 바꾼다. 그러나 득점 시간대가 늦어지면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버티는 시간이 길어지고, 무승부나 1골 차의 가능성이 커진다는 점에서 결과에도 영향을 준다.

7-4. 흐름은 한쪽으로 기울어 있지 않고 두 방향의 조건이 모두 남아 있다

감바 오사카 쪽으로 흐름이 기우는 조건은 분명하다. 우사미 다카시의 정지 상황이나 야마시타 료야의 크로스로 이른 선제골이 나오고,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승점 3을 위해 전진하면서 감바 오사카의 교체 공격수에게 공간이 생기는 경우다.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18일 6경기와 이동은 이 흐름을 후반에 더 강하게 만든다.

반대 방향의 조건도 같은 무게로 남아 있다.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케네스 더걸을 중심으로 페널티 지역 앞을 정리해 감바 오사카의 크로스 뒤 세컨드볼을 막고, 감바 오사카가 압박 직후 공을 잃는 장면 한 번을 기예르메 비솔리나 슈테판 시머가 마무리하는 경우다. 티라톤 분마탄의 정지 상황이 감바 오사카의 세트피스 수비를 공략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감바 오사카는 비셀 고베전과 가시마 앤틀러스전처럼 공을 갖고도 득점하지 못하는 경기를 반복할 수 있다. 실행자는 기예르메 비솔리, 파울리뉴, 슈테판 시머, 티라톤 분마탄이고, 그들이 노릴 지점은 감바 오사카의 압박 뒤 공간과 크로스·세트피스 수비다. 두 조건 가운데 어느 쪽이 먼저 실현될지는 킥오프 뒤 첫 득점 장면이 정하며, 경기 전 근거만으로 한쪽을 확정할 만큼 차이가 크지 않다.

7-5. 일곱 요소를 종합하면 승부는 감바 오사카의 공격 수단과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버티는 구조가 어느 시간대에 엇갈리느냐로 정해진다

감독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묘진 도모카즈 감독은 57분이나 70분에 2명씩 바꿔 공격 숫자를 늘리고, 마리오 실바 감독은 실점하면 공격수를 더 넣어 전진한다. 어느 팀이든 먼저 실점하면 후반 공간이 커지는 장면이 나온다

근거: 가시마 앤틀러스전 57분·64분 교체, 뉴캐슬 제츠전 70분 동시 교체와 두 교체 선수 득점(게키사카) · 베이징 궈안전 실점 뒤 공격수 2명 추가(부리람 유나이티드 공식)

팀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감바 오사카는 공을 오래 갖지만 득점이 정지 상황과 교체 선수의 장면에 몰려 있고 매 경기 실점한다.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원정에서 득점과 실점을 모두 1골 안팎으로 묶는 경기를 한다

근거: 감바 오사카 기대득점 0.35~2.32 편차와 5경기 연속 실점 · 부리람 유나이티드 실바 체제 원정 1-1, 1-0, 1-0

동기부여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승점 3이 필요해 실점 뒤 더 빨리 전진한다. 감바 오사카의 동기는 리그 생존과 나뉘어 선발 구성에서 드러난다

근거: 케네스 더걸·마리오 실바 기자회견(10월 27일) · 감바 오사카 J1 15위, 3일 뒤 마치다 젤비아 원정

로테이션(결장·대체·일정)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감바 오사카는 선발 일부를 바꿀 가능성이 있고, 우사미 다카시의 선발 여부가 득점 시간대를 정한다.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주장 케네스 더걸이 돌아오지만 18일 동안 6경기를 치른 뒤 이동했다

근거: 아시아 대회 선발 4명·6명 변경(사커킹·게키사카) · 주력 전원 가용(시암스포츠)과 케네스 더걸 출전 준비(볼타이)

전술적 상성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감바 오사카의 측면 크로스와 우사미 다카시의 정지 상황이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최근 크로스 실점과 맞닿는다.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직접적인 전진은 감바 오사카의 압박 직후 공간과 맞닿는다

근거: 시사껫 유나이티드전 크로스 헤딩 실점 2골(부리람 유나이티드 공식) · 조호르 다룰탁짐전 달란의 직접 패스와 슈테판 시머의 발리슛(RTM) · 위험 관리 과제(감바 오사카 공식 프리뷰)

타이밍(흐름 전환)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감바 오사카의 4경기 무패는 막판 실점으로 언제든 끊길 수 있는 흐름이고,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최근 4경기 2패 뒤 대회 첫 승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어느 쪽 흐름도 오늘 결과를 미리 정하지 않는다

근거: 교토 상가FC전 90+2분 실점(사커다이제스트) · 베이징 궈안전과 시사껫 유나이티드전 패배

외적 환경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비가 없고 바람이 약해 크로스와 정지 상황의 궤적에 변수가 없다. 휴식일은 3일로 같고, 이동은 부리람 유나이티드만 한다. 날씨와 휴식일은 양쪽 대등이다

근거: 오픈메테오 19시 예보 13.5도·강수 확률 0%·풍속 1.0m/s · 두 팀 모두 10월 24일 경기

일곱 요소 가운데 오늘 가장 무거운 것은 전술적 상성과 로테이션이다. 전술적 상성은 두 팀의 득점 경로가 서로의 약점과 직접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양방향으로 작용한다. 감바 오사카의 크로스와 정지 상황은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최근 크로스 수비 문제를 겨냥하고,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직접적인 전진은 감바 오사카의 압박 직후 공간을 겨냥한다. 로테이션은 그 상성이 언제 작동하는지를 정한다. 우사미 다카시가 선발로 뛰면 감바 오사카의 정지 상황 위협이 전반부터 작동하고, 벤치에서 시작하면 후반으로 미뤄진다. 감독 성향은 이 두 요소를 증폭한다. 두 감독 모두 뒤지면 공격 숫자를 늘리기 때문에, 첫 득점 이후의 경기는 처음 구도보다 더 많은 공간을 남긴다. 동기부여는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전진을 앞당기는 쪽으로 작용하지만, 그 전진이 감바 오사카에게 공간을 주기도 하므로 한 방향으로만 읽을 수 없다. 외적 환경은 상쇄되고, 타이밍은 두 팀 모두 흐름이 끊길 조건을 안고 있어 결과를 정하는 요소가 되지 못한다. 종합하면 이 경기는 감바 오사카가 공을 갖는 구도에서 시작하지만, 결과는 첫 득점의 경로와 60분 이후 감바 오사카의 교체가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체력과 만나는 시점에서 정해진다.

8. 배당책정 분석

8-1. 일곱 요소 — 오늘 무엇이 달라지나

결과 숫자가 만드는 첫인상은 2연승 팀이 승점 1 팀을 홈으로 부르는 경기다. 오늘 조건에서 이 첫인상과 달라지는 것은 다음과 같다.

감독 성향과 로테이션에서 달라지는 것은 감바 오사카의 선발 구성이다. 대회 2연승은 직전 리그 경기 선발을 4명과 6명 바꾼 상태에서 나왔고, 그 상대는 대회 최하위권 두 팀이었다. 오늘은 3일 뒤 리그 선두 원정을 앞둔 9연전의 6번째 경기이므로 같은 방식의 선수 순환이 다시 나올 수 있다. 상대는 실바 체제 원정에서 1실점만 내준 팀이다. 선수 순환으로 2연승을 거둔 방식이 오늘 상대에게도 같은 결과를 내리라는 근거는 없다. 반대로 묘진 도모카즈 감독의 이른 교체는 선발에서 빠진 핵심 선수를 후반에 쓰는 방식이기도 하다. 그래서 선발 구성의 변화는 감바 오사카의 전반을 약하게 만들고, 후반의 위협은 오히려 키울 수 있다.

팀 성향과 전술적 상성에서 달라지는 것은 득점 장면의 종류다. 감바 오사카는 J1 홈에서 정비된 수비를 오픈 플레이로 공략하지 못한 경기가 있었고, 오늘 부리람 유나이티드도 수비를 우선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이 상대는 직전 경기에서 양쪽 측면 크로스에 헤딩골 2개를 내줬다. 감바 오사카가 오늘 의지할 정지 상황과 크로스가 그 장면과 맞닿는다는 점은 J1에서 득점하지 못했던 경기와 다른 조건이다. 부리람 유나이티드 쪽에서는 감바 오사카의 압박 직후 공간과 세트피스 수비가 공략할 지점이다. 그곳에 기예르메 비솔리, 파울리뉴, 티라톤 분마탄이라는 실행자가 있다.

동기부여와 타이밍에서 달라지는 것은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운영 시점이다. 승점 1에 그친 팀이 원정에서 승점 3을 목표로 밝혔다는 것은, 0-0이 오래 이어지거나 먼저 실점했을 때 기다리는 운영을 오래 유지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이는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승리 경로를 넓히는 동시에 감바 오사카에게 공간을 준다. 감바 오사카의 4경기 무패와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최근 2패는 두 팀의 흐름이 엇갈린다는 인상을 주지만, 그 흐름은 모두 막판의 한 장면과 측면 수비에서 결정된 것이어서 오늘 결과를 미리 정하지 않는다.

외적 환경에서 달라지는 것은 거의 없다. 맑은 날씨와 약한 바람, 같은 휴식일은 두 팀 모두에게 평소 조건이다. 남는 차이는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이동과 18일 동안 6경기를 치른 누적 부담이며, 그 영향은 후반 70분 이후 수비 간격에서 나타날 수 있다.

8-2. 두 팀의 골 수

감바 오사카가 오늘 가장 먼저 기대할 수 있는 득점은 우사미 다카시의 정지 상황에서 나온다. 직접 프리킥과 프리킥 뒤 혼전, 코너킥이 최근 4경기 감바 오사카 득점의 상당 부분을 만들었고, 문전에서는 이삼 제발리가 마무리했다. 정지 상황이 없는 오픈 플레이에서는 측면 크로스가 그 역할을 이어받는다. 야마시타 료야의 공급과 웰통, 이삼 제발리, 데니스 휘메트의 문전 침투가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최근 크로스 실점과 맞닿는다. 경기 후반에는 여기에 교체 공격이 더해진다. 웰통, 데니스 휘메트, 우사미 다카시가 70분 전후에 들어가 득점한 경기가 여러 번 있었다. 정지 상황과 크로스가 통하고 후반 교체 공격까지 살아나면 감바 오사카는 2골 이상을 넣을 수 있다. 특히 이른 선제골 뒤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전진하면, 후반 교체 선수가 넓은 공간에서 추가 득점을 노릴 수 있다. 이 경우 3골 이상도 가능하다. 감바 오사카는 최근 20경기에서 3골 이상을 넣은 경기가 6번 있었고, 상대가 공간을 내준 콘안 하노이전과 트루 방콕 유나이티드 원정이 그런 경기였다.

감바 오사카가 득점하지 못하는 조건도 같은 무게로 존재한다. 우사미 다카시가 벤치에서 시작하고, 케네스 더걸이 돌아온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페널티 지역 앞을 정리해 크로스 뒤 세컨드볼을 막으면 감바 오사카는 비셀 고베전과 가시마 앤틀러스전처럼 공을 갖고도 골문을 열지 못한다. 그 2경기에서 감바 오사카는 기대득점 2.02와 1.71을 기록하고도 득점하지 못했다. 닐 에더리지는 조호르 다룰탁짐 원정에서 페널티킥을 막아 낸 골키퍼다. 감바 오사카는 최근 20경기에서 6번 무득점으로 끝났고, 그 가운데 5번이 리그 경기였다. 오늘 상대가 그 리그 상대들처럼 수비를 정비한다면 무득점은 현실적인 가능성이다.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득점 경로는 수가 적지만 구체적이다. 감바 오사카가 압박하다 공을 잃으면 달란이나 파울리뉴가 수비 뒤로 직접 패스를 보내고, 슈테판 시머와 기예르메 비솔리가 그 공을 받아 마무리를 노린다. 오픈 플레이가 막히는 시간에는 티라톤 분마탄의 코너킥과 프리킥이 수파차이 차이디드와 고란 차우시치의 헤딩으로 이어지는 장면이 남는다. 감바 오사카는 최근 5경기 모두에서 실점했고 그 실점의 상당수가 세트피스와 크로스에서 나왔으므로,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1골을 넣을 조건은 갖춰져 있다. 2골 이상은 감바 오사카가 뒤진 상황에서 풀백과 교체 공격수를 동시에 올리는 경우에 생긴다. 그때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넓어진 수비 뒤 공간에서 역습으로 추가 득점을 노릴 수 있다.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득점하지 못하는 조건은 마무리의 질이다. 아시아 대회 2경기에서 1골을 넣었고, 베이징 궈안전에서는 슈팅 16개 가운데 유효 슈팅이 3개였다. 원정에서 수비 숫자를 많이 두면 공격에 나설 인원이 줄고, 감바 오사카가 압박 직후 공을 다시 잃지 않는 날에는 직접적인 전진도 차단된다. 감바 오사카가 크로스와 정지 상황 수비에서 집중력을 유지하면,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실바 체제 원정 3경기처럼 1골 이하에 머물거나 득점하지 못할 수 있다.

8-3. 점수 차와 총득점

경기가 접전으로 끝나는 구조는 분명히 존재한다.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기다리는 운영을 60분 이후까지 유지하고, 감바 오사카의 득점이 정지 상황 한 번에 그치는 경우다.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실바 체제 원정 3경기를 모두 1골 차 이내로 마쳤고, 아시아 대회 5경기 가운데 4경기가 무승부였다. 감바 오사카는 앞선 뒤에도 막판에 실점해 온 팀이다. 감바 오사카가 이겨도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정지 상황으로 만회해 1골 차가 될 수 있고, 양쪽이 1골씩 주고받아 무승부가 될 수도 있다. 감바 오사카의 무승부 8경기 가운데 4경기는 2-2나 3-3이었다. 따라서 접전이 반드시 저득점 경기는 아니며, 두 팀이 여러 골을 주고받는 경우도 고려해야 한다.

점수 차가 벌어지는 구조도 같은 무게로 존재한다. 감바 오사카가 전반에 선제골을 넣으면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승점 3을 위해 공격수를 늘려야 하고, 그 시점이 감바 오사카의 70분 교체와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체력 저하가 겹치는 시간대와 맞물린다. 감바 오사카는 최근 20경기에서 이긴 7경기 가운데 5경기를 2골 차 이상으로 이겼고, 최근 공식전 10경기에서 전반을 앞선 2경기는 모두 이겨 9득점 1실점을 기록했다(데이터센터). 부리람 유나이티드도 강한 상대를 만나 원정에서 2골 차 이상으로 진 경기가 있다. 반대 방향으로 벌어지는 구조는 감바 오사카가 먼저 실점한 뒤 공격 숫자를 늘리다 역습으로 추가 실점하는 경우다. 다만 앞서 본 감바 오사카의 패배 점수 차와 전반 리드 기록은 결과의 분포일 뿐, 선제골 뒤 경기가 한쪽으로 기울었다는 전개를 입증하지 않는다. 뉴캐슬 제츠전처럼 먼저 실점하고도 2골 차로 이긴 경기 역시 있다.

총득점이 많아지는 조건은 선제골이 이른 시간에 나오는 경우다. 감바 오사카는 최근 5경기 모두에서 실점했고, 두 감독 모두 뒤지면 공격 숫자를 늘린다. 첫 득점이 전반에 나오면 이후 60분 동안 양쪽 모두 공간을 얻는다. 우사미 다카시가 선발로 뛰는 경우 이 조건이 성립할 가능성이 커진다. 감바 오사카의 최근 20경기 가운데 양 팀 합계 4골 이상인 경기가 10번이었고, 부리람 유나이티드도 직전 경기에서 5골이 나온 경기를 치렀다.

총득점이 적어지는 조건은 0-0이 60분 이후까지 이어지는 경우다.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수비 라인을 낮추고 감바 오사카의 크로스 뒤 세컨드볼을 정리하며, 감바 오사카도 압박 직후 공을 잃지 않으려고 위험을 줄이는 경기다. 베이징 궈안전처럼 전반 30분이 중원 공방으로 흐르고, 우사미 다카시가 벤치에서 시작하면 이 조건은 더 뚜렷해진다. 이 경우에도 감바 오사카의 교체가 들어가는 60분 이후에는 득점 가능성이 커지므로, 총득점은 전반보다 후반에 많이 나오는 구조가 된다. 결국 총득점은 선제골의 시점에 가장 크게 좌우된다. 이른 선제골은 경기를 서로 주고받는 흐름으로 만들고, 늦은 선제골은 1골 안팎의 경기로 만든다.

8-4. 배당 해부

시장은 감바 오사카의 대회 2연승과 홈 경기를 값의 중심에 두었고, 경기 전 이틀 동안 큰 점수 차와 많은 득점에 대한 기대를 낮췄다

해외 업체 7곳은 모두 감바 오사카를 분명한 우세 팀으로 매겼다. 이 값을 만든 근거는 결과 기록이다. 감바 오사카는 대회 2경기에서 7득점 2실점으로 2연승을 거뒀고,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1득점 2실점으로 승점 1에 머물렀다(데이터센터). 여기에 감바 오사카의 홈 경기, 지난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2 우승 이력,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일본 구단 상대 통산 2승 6무 11패(시암스포츠, 10월 27일)가 더해진다. 양 팀 합계 3골 이상 쪽이 처음부터 낮게 매겨진 것도 같은 결과 기록에서 나왔다. 감바 오사카의 대회 2경기에서는 5골과 4골이 나왔고, 최근 20경기 가운데 양 팀 합계 4골 이상인 경기가 10번이었다(데이터센터).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값은 한 방향으로 움직였다. 7곳 가운데 6곳이 감바 오사카 승리 배당을 올렸고, 6곳이 부리람 유나이티드 승리 배당을, 5곳이 무승부 배당을 내렸다. 감바 오사카가 2골 차 이상 이기는 쪽 배당은 6곳 모두에서 올랐고, 양 팀 합계 3골 이상 쪽 배당은 7곳 모두에서 올랐다. 시장은 감바 오사카의 우세를 유지하면서도 그 우세의 크기와 경기의 득점 수를 함께 낮춘 것이다. 같은 기간에 나온 소식은 대부분 부리람 유나이티드 쪽이었다. 마리오 실바 감독은 승점 3을 목표로 밝혔고(부리람 유나이티드 공식, 10월 27일), 볼타이는 케네스 더걸·기예르메 비솔리·고란 차우시치·슈테판 시머가 출전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볼타이, 10월 27일). 시암스포츠는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주력 선수를 모두 쓸 수 있고 수비를 단단히 한 뒤 역습을 노릴 것으로 전망했다(시암스포츠, 10월 27일). 감바 오사카 쪽에서는 이치모리 준의 출전 정지가 11월 1일 리그 경기에 적용된다는 보도가 나왔다(풋볼존, 10월 27일). 값의 움직임만으로 이 소식들이 원인이라고 확정할 수는 없다. 다만 시장이 새로 반영한 방향은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주전을 모두 내보내 수비부터 세우는 경기라는 전망과 일치한다.

감바 오사카의 2연승과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승점 1은 상대가 달라 오늘 그대로 성립하지 않는다

시장이 쓴 근거를 하나씩 오늘 조건에 대 보면, 결과 숫자는 사실이지만 그 숫자가 가리키는 전력 차는 오늘 그대로 성립하지 않는다. 감바 오사카의 승점 6은 현재 11위와 16위 팀을 상대로 얻었고,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승점 1은 2위와 3위 팀을 상대로 얻었다(데이터센터).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조호르 다룰탁짐 원정에서 57분부터 10명으로 싸우고도 1-1을 지켰고(RTM, 9월 16일), 베이징 궈안전에서는 기회를 여러 번 만들고도 역습 한 번에 졌다(부리람 유나이티드 공식, 10월 13일). 홈 경기라는 조건도 감바 오사카에게는 리그에서 성립하지 않았다. 최근 홈 9경기의 강세는 콘안 하노이·도쿠시마 보르티스·레일락 시가를 상대로 거둔 11득점 1실점에서 나왔고, J1 홈 6경기에서는 1승에 그쳤다(데이터센터). 지난 시즌 아시아 대회 우승은 옌스 비싱 감독 때의 결과이고(사커다이제스트, 7월 22일), 일본 구단 상대 통산 전적도 지금과 다른 선수단이 낸 결과다.

다만 시장이 부리람 유나이티드를 과소평가했다는 해석이 모두 맞는 것은 아니다. 조호르 다룰탁짐전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기대득점 0.49에 기대실점 1.91을 기록했다(데이터센터). 1실점에 그친 데에는 86분 닐 에더리지의 페널티킥 선방이 있었다(RTM, 9월 16일). 감바 오사카의 대회 2경기 기대득점 2.12와 2.32는 상대가 약했다는 점을 감안해도 실제로 경기를 지배한 기록이다. 대회 순위가 실제 전력 차를 크게 보이게 한다는 판단은 성립하지만, 그렇다고 두 팀의 전력 차가 없다는 뜻은 아니다.

양 팀 합계 3골 이상 쪽의 근거도 일부만 성립한다. 감바 오사카의 대회 다득점은 수비가 무너진 두 팀을 상대로 나왔으므로, 감바 오사카의 공격이 오늘도 같은 수의 골을 만든다는 전제는 약하다. 반면 감바 오사카의 수비 쪽 근거는 그대로 성립한다. 감바 오사카는 최근 5경기 모두에서 실점했고 그 사이 8골을 내줬다(데이터센터). 시장의 득점 기대가 낮아진 움직임은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수비를 우선할 것이라는 전망과 같은 방향이다. 이 운영은 경기 초반에는 성립할 가능성이 크지만, 90분 동안 이어진다는 근거는 없다.

시장이 덜 반영한 것은 감바 오사카가 앞선 뒤 동점을 내주는 구조와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무승부에 머물 수 없는 사정이다

결과 기록에 담기지 않은 조건은 감바 오사카가 리드를 지키는 방식에서 먼저 드러난다. 감바 오사카는 최근 J1 2경기에서 3번 앞섰고, 3번 모두 동점을 내줬다. 아비스파 후쿠오카전에서는 50분 선제골 뒤 75분 프리킥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교토 상가FC전에서는 31분 선제골 뒤 39분에 동점을 내줬고, 65분에 다시 앞선 뒤 90+2분 굴절된 크로스로 실점했다(사커다이제스트, 10월 24일 · 데이터센터). 결과 기록에는 1승 1무만 남지만, 3번의 동점 가운데 2번은 프리킥과 크로스에서 나왔다. 오늘 부리람 유나이티드에게는 그 장면을 만들 선수가 있다. 티라톤 분마탄은 10월 24일 시사껫 유나이티드전에서 코너킥으로 수파차이 차이디드의 헤딩골을 만들었고(부리람 유나이티드 공식, 10월 24일), 고란 차우시치는 5월 조호르 다룰탁짐 원정에서 헤딩으로 득점했다(더스타, 5월 6일). 2015년 두 맞대결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감바 오사카에게 넣은 2골도 모두 티라톤 분마탄의 정지 상황에서 나왔다.

이 구조에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무승부를 목표로 버틸 수 없다는 사정이 더해진다. 주장 케네스 더걸은 승점 1로는 다음 라운드 진출에 부족하다고 말했다(부리람 유나이티드 공식, 10월 27일). 마리오 실바 감독은 베이징 궈안전에서 실점하자 형태를 바꾸고 공격수 2명을 더 넣었다(부리람 유나이티드 공식, 10월 13일). 시장이 새로 반영한 수비 우선 운영은 0-0이 이어지는 동안에만 해당하는 전망이다.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먼저 실점하거나 동점으로 후반 중반을 맞으면, 이 팀은 공격 숫자를 늘려 전진할 가능성이 크다. 그 시간대는 감바 오사카가 2명씩 교체해 공격 숫자를 늘리는 시간대와 같다. 감바 오사카는 뉴캐슬 제츠전 70분에 넣은 웰통과 데니스 휘메트가 모두 득점했고(게키사카, 10월 13일), 시미즈 에스펄스전에서는 0-2로 뒤진 뒤 84분과 90+5분에 득점했다(사커킹, 10월 17일). 두 팀이 함께 공격 숫자를 늘리는 마지막 30분은 수비 우선 운영이라는 경기 전 전망으로 설명되지 않는 시간이다.

감바 오사카의 선발 구성도 결과 기록에 담기지 않은 조건이다. 묘진 도모카즈 감독은 대회 2경기에서 직전 리그 경기 선발을 4명, 6명씩 바꿨다. 직전 리그 경기에서 선발로 뛴 우사미 다카시를 뉴캐슬 제츠전에서는 90+2분에야 넣었다(사커킹, 9월 15일 · 게키사카, 10월 13일). 오늘 경기 3일 뒤에도 마치다 젤비아 원정이 있다(감바 오사카 공식 프리뷰, 10월 27일). 선발 구성의 변화는 감바 오사카의 전반 득점 수단을 줄이고, 감바 오사카가 이기더라도 점수 차를 벌릴 시간을 줄인다. 반대로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압박을 건너뛰는 직접적인 패스로 감바 오사카 수비 뒤를 노리는 경로는 결과 기록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오늘의 득점 수단이다. 조호르 다룰탁짐 원정 43분 동점골은 달란의 직접 패스와 슈테판 시머의 발리슛으로 나왔다(RTM, 9월 16일). 감바 오사카 공식 프리뷰도 공격할 때의 위험 관리를 과제로 들었다(감바 오사카 공식 프리뷰, 10월 27일).

시장 값과 같은 방향의 조건도 있다. 감바 오사카의 70분 전후 교체는 이른 선제골이 나온 경기에서 점수 차를 벌리는 수단이기도 하다. 케네스 더걸이 복귀하면 감바 오사카의 크로스 뒤 세컨드볼을 정리할 선수가 늘어나므로 득점을 줄이는 방향으로 작용한다. 다만 이 소식은 시장 값이 득점 기대를 낮춘 날 나왔다. 이치모리 준은 오늘 골문을 지킬 가능성이 커서, 골키퍼 자리에서는 시장과 다르게 볼 이유가 없다.

우리 판단과 시장 사이의 괴리는 감바 오사카 승리의 가능성에서 가장 크고, 득점 수에서는 작다

우리 종합분석은 감바 오사카의 승리를 시장보다 덜 유력하게 보고, 무승부를 시장보다 더 유력하게 본다.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승리도 시장보다 조금 더 높게 본다. 감바 오사카 승리 쪽 괴리는 대부분 대회 순위에서 시작한다. 대회 순위는 상대 수준 때문에 실제 전력 차를 크게 보이게 하고, 리그 상대를 만난 감바 오사카는 앞선 뒤 동점을 내주는 구조를 드러냈다. 오늘은 그 구조가 티라톤 분마탄의 정지 상황과 맞닿으므로, 이 조건들은 모두 감바 오사카의 승리 가능성을 무승부 쪽으로 옮긴다. 부리람 유나이티드 승리 쪽 차이는 감바 오사카의 압박 직후 공간을 노리는 직접적인 전진에서 나온다.

앞의 조건들로 설명되지 않는 괴리도 있다. 우리는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아시아 대회 2경기를 강한 상대에게 1실점씩만 내준 기록으로 읽었다. 그러나 조호르 다룰탁짐전의 기대실점과 페널티킥 선방을 보면, 그 기록에는 수비 조직보다 골키퍼가 만든 장면이 많이 들어 있다. 시장이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수비를 우리보다 낮게 본다면 이 부분은 시장이 맞게 본 것이다. 그래서 우리 판단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승리할 가능성은 조금 낮추고, 낮춘 만큼을 감바 오사카의 승리와 무승부 쪽으로 나눈다.

점수 차에서는 시장이 감바 오사카의 2골 차 이상 승리를 우리보다 높게 본다. 이 괴리는 세 가지에서 나온다. 감바 오사카의 득점이 정지 상황과 결정적 장면에 기대고 있고,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원정에서 1골 안팎의 경기를 만들어 왔으며, 감바 오사카는 선발 구성을 바꿀 가능성이 있다. 감바 오사카는 전반을 앞선 2경기에서 9득점 1실점을 기록했지만(데이터센터), 그 2경기의 상대는 도쿠시마 보르티스와 콘안 하노이였다.

득점 수에서는 우리와 시장의 판단이 거의 같다. 우리 분석은 처음에 2골 이하와 3골 이상을 비슷하게 봤다. 시장은 처음에 3골 이상을 더 높게 봤다가 이틀 사이 그 차이를 줄였다. 시장이 득점 기대를 낮춘 근거인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수비 우선 운영과 케네스 더걸의 복귀는 우리도 받아들인다. 그러나 무승부로 얻는 것이 적은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후반 전진과 두 감독의 공격 숫자 늘리기는 마지막 30분의 득점을 늘린다. 그래서 우리 판단도 3골 이상 쪽을 조금 높게 고친다. 값이 시장과 비슷하다면, 우리 판단이 시장과 같은 근거에 기댄 것은 아닌지 물어야 한다. 시장의 처음 값은 감바 오사카 경기의 높은 합계 득점 기록에서 나왔지만, 우리 판단은 그 기록을 근거로 쓰지 않는다. 우리 판단의 근거는 앞선 뒤 동점을 내주는 감바 오사카의 수비, 두 팀의 정지 상황 전담 키커, 승점 3이 필요한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운영이다. 근거가 다르고 값이 같으므로, 득점 수에 대한 시장 값은 타당하다.

승부는 무승부, 점수 차는 감바 오사카가 2골 차 이상 이기지 못하는 쪽, 득점은 두 팀이 주고받는 쪽으로 판단한다

승부에서 감바 오사카의 승리는 결론으로 두지 않는다. 시장이 감바 오사카의 승리를 높게 본 근거는 2연승, 홈 경기, 대회 우승 이력이며, 이 근거들은 오늘 조건에서 약하다. 반면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이기는 경로 2개는 오늘 사실로 성립한다. 감바 오사카가 압박하다 공을 잃으면 그 직후 달란이나 파울리뉴가 수비 뒤로 직접 패스를 보내고 슈테판 시머나 기예르메 비솔리가 마무리할 수 있고, 정지 상황에서는 티라톤 분마탄의 코너킥과 프리킥을 수파차이 차이디드나 고란 차우시치가 머리로 받을 수 있다. 감바 오사카는 공을 빼앗은 직후 다시 잃는 문제와 세트피스 수비 문제를 함께 안고 있다(감바 오사카 공식 프리뷰, 10월 27일). 그래서 오늘 감바 오사카가 이 두 경로를 막는다고 볼 근거가 약하다.

그렇다면 먼저 따져야 할 것은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승리다. 앞의 두 경로는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선제골을 설명하지만, 그 선제골이 승리까지 이어지기는 어렵다. 실바 체제의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아시아 대회 2경기에서 한 번도 앞서지 못했고, 1-0을 지킨 2경기는 태국 리그 원정이었다(데이터센터). 앞선 뒤 맞서야 할 상대는 70분 전후 교체와 우사미 다카시의 정지 상황으로 경기 막판에 득점해 온 감바 오사카다. 18일 동안 6경기를 치르고 일본까지 이동한 수비진이 그 시간대를 버텨야 한다. 슈팅 16개 가운데 유효 슈팅이 3개였던 마무리로는 두 번째 골로 달아나기도 어렵다(데이터센터).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득점 경로는 성립하지만, 그 득점이 경기 끝까지 리드로 남을 근거는 약하다. 그래서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승리는 승무패 결론에 넣지 않고, 앞의 두 경로는 무승부로 이어지는 득점 경로로만 반영한다.

감바 오사카가 먼저 앞서는 경우에도 같은 구조가 반대 방향으로 작용한다. 감바 오사카는 리그 상대에게 앞선 3번 모두 동점을 내줬고,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실점하면 공격수를 늘린다. 어느 쪽이 먼저 넣어도 앞선 팀이 리드를 지키지 못하는 구조가 두 팀 모두에게 있다. 우리는 승부를 정하지 못해서 무승부를 고른 것이 아니다. 무승부는 두 팀의 승리 경로를 각각 막는 오늘의 조건에서 나온 판단이다.

점수 차는 감바 오사카가 2골 차 이상 이기지 못하는 쪽으로 본다. 이 판단은 무승부 판단과 같은 방향이며, 감바 오사카가 이기는 경우에도 2골 차까지 달아날 근거는 약하다. 감바 오사카가 최근 10경기에서 2골 차 이상으로 이긴 3경기의 상대는 도쿠시마 보르티스, 콘안 하노이, 뉴캐슬 제츠였다(데이터센터). J1 상대로는 앞선 3번 모두 동점을 내줬다. 이른 선제골 뒤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전진하면 공간이 생기기는 한다. 그러나 그 전진에는 티라톤 분마탄의 정지 상황과 공격수 추가가 함께 따르므로, 감바 오사카가 두 번째 골을 넣기 전에 동점이 나올 수 있다. 우사미 다카시가 벤치에서 시작하면 이른 선제골을 만들 정지 상황 수단부터 후반으로 미뤄진다.

득점은 두 팀이 주고받는 쪽으로 본다. 경기 초반에는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수비 라인을 낮추고 감바 오사카도 위험을 관리하므로, 득점이 적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이 경기의 득점은 60분 이후에 몰린다.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0-0이나 동점으로 후반 중반을 맞아도 무승부로 얻는 것이 적어 전진해야 하고, 감바 오사카는 같은 시간대에 2명씩 교체해 공격 숫자를 늘린다. 두 팀 모두 오픈 플레이가 막혀도 득점할 수 있는 정지 상황 전담 키커를 갖고 있다. 감바 오사카의 무승부 8경기 가운데 4경기가 2-2와 3-3이었고, 최근 3번의 무승부도 모두 2-2와 3-3이었다는 점도 이 구조와 같은 방향이다. 경기가 0-0이나 1-1로 끝나려면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마지막 30분에도 기다리는 운영을 유지하고, 감바 오사카가 교체 공격수를 넣고도 득점하지 못해야 한다. 이 경기는 승점 3을 목표로 밝힌 원정 팀과 앞선 뒤에도 실점해 온 홈 팀의 경기다. 이런 경기에서 그 두 조건이 함께 성립할 근거는 약하다.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과 시장이 놓친 것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은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아시아 대회 1실점이 기대실점 1.91을 허용하고 페널티킥을 막아 낸 경기에서 나왔다는 점이다. 시장이 놓친 것은 리그 상대에게 앞선 뒤 동점을 내주는 감바 오사카의 수비 구조와, 무승부로 얻는 것이 적은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후반 운영이다.

8-5. 최종 판단

이 경기는 감바 오사카가 공을 갖고,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수비 라인을 낮춘 채 시작한다. 첫 득점은 우사미 다카시의 정지 상황이나 야마시타 료야의 측면 크로스에서 나올 수 있고,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감바 오사카의 압박을 건너뛰는 직접적인 패스나 티라톤 분마탄의 정지 상황에서 나올 수도 있다. 우리가 이 경기를 무승부로 보는 근거는 첫 득점 이후의 운영에 있다. 감바 오사카는 리그 상대에게 앞선 3번 모두 동점을 내줬다.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주장의 말대로 승점 1로는 부족한 팀이고, 실점하거나 동점이면 공격수를 늘려 전진한다.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먼저 앞서더라도, 감바 오사카는 70분 전후 교체와 정지 상황으로 경기 막판에 득점해 온 팀이다. 두 팀 모두 앞선 뒤 리드를 지킬 근거가 약하고, 뒤진 뒤 득점할 수단은 두 팀 모두 갖고 있다.

우리 판단이 시장과 다른 지점은 승부다. 시장은 감바 오사카의 대회 2연승과 홈 경기, 대회 우승 이력을 근거로 감바 오사카의 승리를 기본 전개로 본다. 그러나 그 2연승은 선발을 바꿔 가며 하위권 두 팀을 상대로 거둔 결과이고, 감바 오사카의 홈 강세는 J1 상대에게는 나타나지 않았다. 시장은 이틀 사이 득점 기대를 낮췄지만, 그 근거인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수비 우선 운영은 0-0이 이어지는 동안에만 성립한다. 무승부로 얻는 것이 적은 원정 팀과 앞선 뒤에도 실점해 온 홈 팀이 만나므로, 마지막 30분에는 두 팀 모두 공간을 얻고 득점도 그 시간대에 몰린다.

[결론] 감바 오사카가 공을 갖고 시작하지만 첫 득점 뒤 앞선 팀이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두 팀이 공격 숫자를 늘리는 60분 이후에 서로 득점을 주고받아 무승부로 끝날 것으로 본다. 적어도 감바 오사카의 2골 차 이상 승리는 예상되지 않는다. 우사미 다카시가 선발로 나서 전반에 정지 상황으로 앞서면 첫 득점이 앞당겨지지만, 그 경우에도 감바 오사카가 앞선 뒤 크로스와 정지 상황으로 동점을 내주는 구조는 같다. 감바 오사카의 승리를 기본 전개로 보는 시장과는 승부에서 판단이 갈린다.

  • 시장이 반영한 것: 감바 오사카의 홈 경기와 대회 2연승·7득점, 지난 시즌 아시아 대회 우승 이력,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승점 1과 직전 리그 패배, 일본 구단 상대 통산 전적, 감바 오사카 경기의 높은 합계 득점 기록,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주전을 모두 내보내 수비부터 세운다는 경기 전 전망
  • 시장이 못 찾은 것: 감바 오사카가 리그 상대에게 앞선 뒤 동점을 내주는 구조가 티라톤 분마탄의 정지 상황과 맞닿는 점, 무승부로 얻는 것이 적은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동점이나 열세에서 공격수를 늘려 전진한다는 점, 감바 오사카의 2연승이 선발을 바꿔 가며 하위권 두 팀을 상대로 나온 결과라는 점
  • 근거 유형: 시장 미반영 — 감바 오사카가 리드를 잡은 뒤 실점하는 구조와, 두 감독이 후반에 공격 숫자를 늘려 두 팀이 득점을 주고받는 전개
  • 반대쪽 환경: 우사미 다카시가 선발로 나서 전반에 정지 상황으로 앞서고, 일찍 전진한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수비 뒤 공간을 감바 오사카의 70분 교체 선수들이 쓰면 감바 오사카가 2골 차 이상으로 이긴다. 반대로 감바 오사카가 선발을 크게 바꾸고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케네스 더걸을 중심으로 60분 이후에도 수비 간격을 유지하면, 득점이 적은 무승부나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1골 차 승리로 끝난다
  • 깨지는 전제: 감바 오사카가 앞선 뒤 동점을 내주는 구조가 부리람 유나이티드를 상대로도 나타난다는 전제다. 감바 오사카가 오늘 크로스와 정지 상황 수비를 경기 끝까지 유지하면 무승부 판단이 깨지고 결과는 감바 오사카의 승리로 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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